유학생 데이팅 앱 | Ual Lcf 영국유학생의 데이팅앱 후기 (In 토론토 And 런던)와 개인적 생각| 틴더, 범블 그리고 힌지에서 외국인 남자 사귀기 ? 과연 옳은 선택? 상위 87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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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다 장단점이 있어요
진짜 쉽게 현지 외국인들과 대화를 해서 영어실력을 어느정도 늘릴수 있는건 사실이에요
누굴 만나나는 자기의 자유지만,
자신마음 상처 안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면 좋은 남자를 만날 거라고 저는 믿어요.
너무 앱에 의존하지 맙시다 !!!!
#틴더#범블#힌지#데이팅앱 #런던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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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데이팅앱들 경험썰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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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유학생 데이팅 앱

  • Author: 런던촌년 London Chonnyeon
  • Views: 조회수 15,939회
  • Likes: 좋아요 230개
  • Date Published: 2020. 4. 2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N-y4_uyv3k

북미) 데이팅앱들 경험썰 : 클리앙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라서 일반화도 할수 없고 어떤 이야기는 다소 지엽적으로 느껴질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솔로탈출은 어려운것 같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잘생긴 얼굴로 다시 태어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해도 연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느껴지는 공허함에

데이팅앱을 하나 둘 그리고 셋 다운받아서 사용해봤습니다.

1. 틴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잘못된 앱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삭제했습니다.

나는누구? 여긴어디?

2. 범블

틴더와 방식이 비슷하지만 더 건전 (?)합니다.

범블로 연결이 되어서 몇번 이야기는 나누어봤지만 안녕하세요? 이후 대화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매칭이 되었다고 해도 여성분들이 24시간 안에 먼저 말을 걸어야 대화가 가능합니다.

대부분 말을 안걸어서 매칭이 날아가는데 제가 볼땐 봇이거나 실수로 좋아요 넘길을 한 경우인거 같습니다.

범블에서 의도적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 저를 찜했다는 알림이 오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하고

결국 구독결제를 하도록 만드는것 같습니다.

두세번 속고 나니까 구독결제 안하다가

그냥 삭제했습니다.

3. 힌지 (Hinge)

건전한 편에 속합니다.

근데 매춘을 위해서 앱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비트코인 투자를 요구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백인계열 여성분 한명 연결되서 일주일정도 만나봤지만

역시 그분은 한국인의 감성으로는 알아갈수가 없는 분이셨습니다.

4. Coffee meats Bagel

전통적인 넘기기 방식의 앱이 아닙니다.

구독결제를 몇번 해봤는데 효과는 없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휴대폰에 있는 데이팅앱이고 비구독 상태로 그냥 냅두고 있습니다.

5.Zoosk

광고에서 항상 1위길래 호기심해 해봤지만

별로입니다. 하지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나 미국 이민에 관심이 있는데 이민비용 지원해줘요” 이런 분들이 연락옵니다 ( aka 사기스팸 ).

—————–

행복한 오징어가 되고 싶어서 항상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데이트앱 구독결제로 한달에 130불정도 쓴적도 있었습니다.

( 그만큼 목이 말랐었다는… )

하지만 그 때마다 드는 회의감과 현자타임

잘생긴 2%분들을 위해서 아래에서 98%의 일부가 되어 받쳐주는 봉사활동을 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데이팅앱 과몰입은 좋지 않습니다.

한때 과몰입했을때 데이팅앱으로 3시간정도 누워서 사용한적이 있네요…

대부분 개인정보와 금전거래를 요구하는 연애사기단입니다.

Castro Kim이 대표적으로 유명하죠

22년에는 솔로부대 탈출하고 싶어요 ㅠㅠ

꽃달은 오징어가 되고싶습니다 .

이상 저의 4년간 데이팅앱 사용기입니다.

uc대딩 데이팅앱써서 여자만나본 후기써봄

일단 난중딩때 이민왔고

uc다니는데 내가 낯선사람들한테 접근을 못해서

학교에 아는사람 0명

대화하는 사람은 교수정돈데

작년부터 데이팅앱써서 백인여자들 몇몇이랑 만났는데 다 관계가 좋지않게 끝남

1. 딱 3번만나서 3번섹스하고 연락끊긴 19살 백인여자

조금 비하인드를 얘기하자면 커피샾에서 첫만남함

얘는 자꾸 지폰만 만지고 내얘기 듣는둥마는둥해서 난 속으로 아 얘랑 안되겠군 하고 이미 포기한 시점이었다.

1시간정도 지나서 집가려는데 얘가 나보고 조용한데 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아직 희망있나? 하면서 내 아파트에 올거냐고 물으니까 내 차에타더라

여기서 어 혹시? 라는 기대감이 조금있긴했는데 이런경험을 안해봐서 그런지 현실에 일어날리는 없다고 생각

내 집 소파에 앉으니까 또 똑같더라고 나만 얘기하고 얜 폰보고있고…근데 내가 말하는 도중에 키스하고 옷벗더라

그 몇초순간은 인생 최초의 첫만남때 떡경험으로 개흥분상태였는데

문제가 있었다;

솔직히 몇년만에 떡친거라 너무 빨리싸버림+너무 빨리싸서 걔는 아직 못가서 더 하자는데 정말

2번싸고나서 존나현탐+내 좆이 더이상안섬.

그래서 솔직히 지난 몇년간 데이트랑 섹스안했다고 하니까 얘가 존나 놀라하더라

어케 3년넘게 섹스를 안할수가있냐고

여튼 결국 만족못시켜주고 집에 데려다줌.

그 이후로도 연락해서 3번정도 만나고 떡쳤음

여하튼 얘한테 문자할때마다 오늘만큼은 이년 내가 절정하게 만든다했는데

루트가 언제나 똑같았음. 2번하고 더이상안섬;

변명을 하자면 인생 최초 노콘이라 빨리싼건 어쩔수없었음

참고로 섹스를 그리잘한다는 느낌도 아니었고 어려서 그런지 자기 편한대로만 하려고하는 여자였음

그리고 그후에 엘에이 병원가서 성병검사받았는데 다행히 옮은건 없었음

2. 5달동안 나만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던 여자

라티나였는데 첫만남때부터 술마시고 섹스까지했고 주말에 만날때마다 레스토랑, 영화, 데이트, 술, 섹스는 필수로했음

난 당연히 우리가 커플인줄 알았고, 괜히 우리 커플이지 이런소린안했고 그런관계가 5달동안댔는데

5달정도돼고 얘가 이제 그만만나자는거야 솔직하게 나한테 흥미식었다고 서로 갈길가고 좋아하는사람 찾자이러는데

내가 좀 구질구질하게 달라붙으면서 문자로 더이상 나 안좋아하냐 이러니까 얘가 딱 이렇게 보내더라

우리 fwb아니었냐고

솔직히 좀 황당해서 전화했는데

우리들 commit한것도없고 그냥 서로 재밌고 좋은 관계였다고 서로 갈길가자 이러더라

참고로 나에대해 쓰자면 키는 185고 여자가 먼저 들이댈정도의 존잘은아님

그래도 전여친/섹파/썸녀들은 내 얼굴귀엽다고 해줌. 정확히는 나보고 나이에비해 훨씬 어려보인다는 칭찬을 많이함

사족으로 데이팅앱써서 섹스까지한 여자는 7명인데 데이팅앱경험이 내 연애관을 많이바꾼거같음

남자인 나는 연애할때 감수성 풍부하고

데이팅앱쓰는 여자들은 대부분 연애에 존나 실용적/합리적/이성적이긴 함. 진짜 연락 칼같이 끊음

반응좋으면 또 씀

유학생, 결혼 상대는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사실, 필자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어떻게 결혼 상대를 찾아야 하는지 물어봤더니, 다음과 같은 옵션들을 제시했다.

1. 한국에 방문했을 때, 여러 번의 소개팅(혹은 맞선)을 통해 배우자를 찾는다.

2. 결혼 정보업체를 통해 배우자를 찾는다.

3. 앱이나 온라인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배우자를 찾는다.

첫 번째 옵션은 당신의 부모님 혹은 지인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당신이 한국에 들릴 수 있는 기간 자체가 길면 3개월 (여름방학), 짧으면 1주 (직장 휴가) 이내로 한정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소개팅 및 맞선 자리의 스케줄이 완성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마음에 들면, 미국에 있는 기간 동안 화상전화 및 카톡을 통해 연락하다가, 방학 및 휴가 때마다 만나면서 연애를 한다는 조건이다. 따라서, 첫 번째 옵션을 선택했다면, 당신의 방문 일정에 맞춰서 데이팅 스케줄이 완성될 수 있도록, 미국에 있는 동안에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 연락을 취해야 한다.

무작정 “한국에 가면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지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기대를 하지 말자. 당신이 필자처럼 30대 초반이 될 때까지, 연예 경험이 남들에 비해 최악인 수준이라면, 당신이 30대 중반이 된다고 해서 상황이 절대로 좋아지지 않으니 말이다 (다행히도, 필자는 자신에 대해 참 잘 알고 있다. 연애라는 과목이 시험에 있었다면, 항상 낙제했을 것이다 –;).

두 번째 옵션은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야만 가능한데, 대학원생인 신분에서는 정말로 돈 낭비인 옵션이다. 결혼정보 업체에서 당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외적 요소가 대부분인데, 앞서 말한 것처럼 경제적 능력이 없는 유학생은 좋은 평가 점수를 받기가 힘들다. 다만, 좋은 집안의 자제분이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지만 말이다. 참고로 필자 주변에 결혼을 못 한 싱글 교수님들도 많은데, 유학생의 신분으로는 일단 이들조차 평가점수로 이길 수가 없다 (필자는 박사 유학까지 온 당신이 외모로 연애에 승부를 보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ㅎㅎ 필자 역시도…–;).

필자의 기억으로 미국에 있는 결혼 정보 업체가 선우, 듀오, 워디안(?) 정도인데, 한국과는 달리 한인 회원 수 자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사실, 필자의 지인들만 봐도 한국으로 선을 보러 가서 배우자를 찾는 경우 밖에 보질 못했으니(첫 번째 옵션), 미국에 있는 결혼 정보 업체를 통해 배우자를 찾는 게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이해하자 (원래, 인생에서 당신의 반려자를 찾는 것 자체가 정말 어렵다. 적어도 필자는 그렇게 느꼈다.). 최악의 상황은 미국 회원에게 한국에 있는 회원을 소개시켜주는 것이다 (나중에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마지막 옵션은 이용에 있어서 금전적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권하는 바이지만, 문제점은 이상한 웹사이트 및 앱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나마 미국에 있는 앱의 경우에는 실제로 연예 및 결혼을 위해 이용을 하는 사람들이 꾀 있어서 (아무래도 미국은 개인주의이다 보니,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데이트 상대를 찾기가 어려워서 일 것이다), 상대적으로 이상한 데이팅 앱들이 적은 편이다. 참고로 필자는 정오의 데이트 (미국)을 이용해서 아내를 만났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 id=com.NoonDate&hl=ko

본격 뉴욕에서 연애하기

미국인과 연애한 지 1년 하고도 5개월 차에 접어든다. 처음에는 이렇게 오래 만날 수 있을지도 몰랐고, 우리와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과 연애를 해 본 것도 생전 처음이었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었다. 딱히 만나고 싶은 연인의 국적을 정해둔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 해서 외국인을 넣어두지도 않았던 터라 아직도 종종 새삼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일 년 넘게 만나고 나서 깨달은 것은 결국 사바사 케바케라고 국적보다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문화 차이가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미국에서 남자(혹은 여자) 만나는 다양한 방법들, 그리고 다음에는 다른 나라 사람과 사귀는 사람으로서 내가 ‘개인적으로’ 다르다고 느끼는 점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실 나도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학교나 친구 소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것은 인맥이 보통 넓지 않은 이상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고, 나는 디자인 학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남자가 적기도 하고, 있더라도 동성을 좋아하는 친구가 많았다. 그리고 친구가 소개해줬던 마지막 전남친이 내 인생 최악의 남자였다는 것을 미뤄봤을 때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몇 가지를 시도해서 현재의 남친을 만나고 즐겁게 연애 중이다.

다만 내가 소개하는 모든 방법들의 전제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꼭 이것을 해라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방법에는 이런 것들도 있다는 것이니 참고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도.

그렇다면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 게 좋을까?

1. 운동하며 만나기

나는 요가처럼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한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 사람도 만나려 한다면 요가, 벨리댄스, 발레, 필라테스 같이 정적인 운동보다는 좀 더 동적이거나 파트너와 함께하는 운동, 예를 들면 크로스핏이나 격투기, 춤 같은 운동이 좋다. 왜냐하면 1. 지속적으로 꾸준히 만나게 되고 2. 몸을 움직이며 친해진다는 점에서 사람을 만나기에 괜찮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웬만한 스포츠 클래스들이 기본적으로 한 달에 200불 정도 하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그나마 저렴한 것은 이벤트 형태로 이뤄지는 원타임 클래스겠지만 말 그대로 일회성이기 때문에 꾸준히 만나고 친해지는 관계가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결국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꾸준히 헬스장에 다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오는 시간에 맞춰서 꾸준히’ 가거나 나이키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나이키 트레이닝 등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순수하게 나이키 트레이닝에 참가하려고 자신의 휴가기간 동안 캐나다에서 뉴욕까지 와서 우리 집에 묵다 간 사람도 있었다. 티 없이 맑았던 그분도 처음에는 그냥 운동을 하러 오셨지만, 어느새 카톡 프로필 사진이 거기서 만난 남정네 사진으로 바뀌어 있었다.

맨해튼에서 크로스핏이나 격투기 등의 등록비는 200-300불 정도는 예상해야 한다. 다만 한 번 등록만 하면 이후 강습비는 조금 더 저렴해질 수도 있다

나이키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트레이닝 세션. https://m.nike.com/us/en_us/c/running/nikeplus-session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요일 오후 3시 마다 정해진다는 나이키 트레이닝 스케줄.

2. 공부하며 만나기

언어를 공부하는 장점은 앞서 살펴본 운동과 같이 1. 지속적으로 보는 데다 2. 중간중간 반 친구들과 함께 배운 언어를 활용해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기 때문에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관심 있는 언어를 배우면서 좋은 친구나 연인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프랑스어를 배우러 다녔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정말 남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반면 옆 반은 일본어 수업이었는데 거긴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조금 더 많았다. 내 남자 친구도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어 수업을 들었었는데, 거기에도 남녀 비율이 반반이라고 했다. 언어를 배우면서 아시안 문화에 관심이 있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나 연인을 만나고 싶다면 중국어나 일본어 클래스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대전제는 내가 관심이 있고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라면 말이다.

맨해튼 50가쯤에 있는 Japanese society 근처에는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다만 일본어 한달 수강료는 280불로 비싼 편이다.

3. 데이팅 앱으로 만나기

지금까지 소개한 방법들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데이팅 앱에는 현실세계에서 데이트하기 어렵거나 하룻밤 상대를 찾는 사람만 가득하지 않을까 등등의 편견은 나도 있었고, 그 편견이 꼭 틀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주변에 데이팅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데이팅 앱을 통하지 않고서는 연애하기 어려워 보이는 사람들도 딱히 아니다. 아무래도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활발하지 않고서는 생활 반경이 그리 넓지 않고 만나는 사람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꽤 보편화되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데이팅 앱은 어찌 됐든 관심 있는 상대방과 만나는 관계를 전제로 하고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섣불리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꽤 오랜 기간 잘 두고 지켜본다면, 충분히 좋은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데이팅 앱이라는 특성상 섹스를 전제로 가볍게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분명 꽤 많은 비율로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에(그렇다고 실제 현실에서 그런 사람이 적은 것도 아니다(!)), 자신이 어떻게 연애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부터 잘 생각해보고 상대방과 입장이 잘 맞는지 처음 만났을 때부터나 혹은 만나기 전부터 이야기를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 인기 있는 앱을 몇 가지 소개해보겠다.

무료 데이팅 앱

– 틴더(Tinder), 범블(Bumble), 오케이 큐피드(Okcupid), 힌지(Hinge)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데이팅 앱들일 것이다. 무제한으로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그만큼 인간적인 면(humanity)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느낌이 있다. 하지만 많이들 이용하는 만큼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내가 전에 인턴 하던 곳의 같이 일하던 동료도 틴더로 좋은 사람을 만나 일 년 넘게 연애하고 있었다. 나는 저기 언급된 앱들 중 틴더를 제외하고 다 사용해봤지만 나와는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하루도 지나기 전에 지웠다. 나처럼 탐색(?) 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지만, 결국 사용하는 도구보다는 내가 가진 눈과 심장을 단련시켜서 거를 줄 아는 안목을 기른다면 꽤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처음 데이트를 나간다면 주변 친구에게 미리 말해두고,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만나는 등 조금은 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는 세상이니까 말이다.

참고로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봤을 때 신뢰가 가는 순서는 범블> 틴더> 힌지>>>오케이큐피드. (지극히 극소수의 표본만을 보고 혼자 생각해 본 추천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 커피 밋츠 베이글(Coffee Meets Bagel), 줄여서 CMB라고도 부른다.

이 앱은 내가 기존에 언급된 앱들보다 조금 더 오래 사용했다. 하지만 이 앱도 연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은, 특히 한국인을 만나고 싶은 유학생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앱의 특징이 교포와 같은 한국인이나 동양인들이 많이 특히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앱 개발자가 한국인들이라서 그렇다는데 정확한 건 나도 모르겠다.

또 다른 특징은 하루에 소개해주는 사람의 수가 정해져 있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표시하려면 커피콩? 인지 뭔지를 사던지, 아니면 매일 출석해서 일정한 양을 발급받아서 모아야 한다. 이 귀찮음 때문에 미국인들이나 나처럼 귀차니즘이 있는 사람들은 잘 안 하나보다. 그래도 다른 앱에 비해 사람들의 퀄리티가 괜찮다는 소문이 있다. 남자들은 아무래도 먼저 접근을 하는 쪽이니,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나 뭐라나.

유료 데이팅 앱

– 매치닷컴(Match.com) & 이하모니(Eharmony)

이 유료 데이팅 앱들은 내 인생 최악의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난 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던 나에게, 무척 친한 언니가 자신의 직장 동료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했다고 소개해 준 앱이다. 별 기대 안 하고 둘 중에 하나를 골라서 첫날에 처음으로 뜬 목록에서 처음 만난 사람과 지금 1년 반 째 만나고 있다. (앱밍아웃)

우선 단점 중 하나로는 다른 앱에 비해 남자들이 착해 보이긴 하는데 딱히 매력적이지는 않았다는 점인데, 주변과 나를 통해 개인적으로 느낀 경험이니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느낌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단점이자 장점은 돈을 내는 것. 3개월에 70불 정도를 냈던 것 같다. 그래 봤자 한 달에 20불 조금 넘는 돈을 내는 사이트라서 그런지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있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반면 장점이라면 아까 단점에서 언급했듯 외모가 무척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무진장 착한 느낌의 사람들. 그리고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것. 물론 당신도 같은 입장일 경우에만 장점이지만. 특히 내가 이용했던 이하모니에서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등록하고 프로필을 만들어 상대와 매칭 되기 위해 대답해야 하는 질문의 개수가 적어도 백개가 넘었다는 것이다. 귀찮기도 했지만 다 상대방을 만나는데 중요한 질문들이었고, 거기에 70-80% 정도 매칭 되는 사람들을 나 대신 찾아주다니! 만나서 천천히 알아가며 올 수도 있는 현자 타임을 줄여주는 것이다. (이쯤 되면 이하모니 광고인가) 물론 상대가 진실하게 대답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니까 만나면서 잘 지켜봐야겠지만.

여하튼 다행히 내 남자 친구는 무척이나 솔직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르게 서로 이해하고 맞춰나가는 것이 그리 어렵지가 않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오해가 생겨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달까? 취향이나 성격 같은 데서 나와 비슷한 점도 많고 말이다.

4. 밋업(Meetup)에서 만나기

meetup.com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meetup 앱을 깔면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거기에 맞는 모임을 추천해준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언어 교환 모임이나 놀러 다니거나 먹으러 다니는 모임, 혹은 일 년에 30불 정도의 회원비를 내고 센트럴 파크에서 다 같이 주말 아침에 조깅하는 클럽 등도 있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보기에 괜찮은 것 같다. 나는 아직 한 번도 안나가봤지만 센트럴파크에서 주말 아침에 운동을 하는 밋업은 한 번쯤 가 보고 싶다.

5. 봉사 활동하며 만나기

nyc volunteer로 구글에 검색해보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이 나온다. 나는 그중에서도 우리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노숙자들에게 밥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에 두 번 참여했다. 함께 참가했던 사람들이 너무 좋고 남을 도우면서 내 기분도 좋아지니 굳이 사람을 만나려 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는 강력추천이다.

6. 클럽, 바에서 만나기

클럽이나 바에서 만나는 것은 미국에서 굉장히 흔한 것 같다. 하지만 진지하게 만날 사람을 원한다면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만날 확률이 조금은 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good bar/club to meet guys/girls이나 speakeasy bar/club이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좋은 스팟들이 나온다. 한국 사람과 만나려면 맨해튼 코리안타운에 소주 이야기, 3rd floor, maru 등 술집이 많고 클럽은 circle, mission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지금까지 미국에서 연애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밖에도 창의적이고 좋은 방법이 있다면 같이 공유하며 힘든 타지 생활에서 풋풋한 활력을 얻어보아요.

그럼 이만 총총.

젠(Jenn)

만들고 경험하고 소통하고 사랑하는 것을 좋아하는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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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데이팅 라이프

Sex and the City의 캐리가 그랬지. 뉴요커는 항상 세 가지를 찾는다고. 새로운 일자리, 아파트 그리고 데이트

2000년대 초반 영어 공부한 답답시고 주구 장창 돌려본 미드 Sex and the City의 캐리처럼 삼십대 중반에 내가 뉴욕에 살면서 데이트를 할 수 있을 줄이야….. 사람 일은 정말 모른다.

Single in New York. How fabulous it is! I have a studio in Manhattan!

뉴욕 데이팅 씬의 현실은? 쓴맛 단맛 떫은 맛, 신맛 다양한 맛.

우선 내가 아주 평범한 외모의 한국 여자라도. 영어만 잘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두려움이 없다면 사람 관계에 오는 스트레스에서 전혀 개의치 않고 내가 원하는게 분명하다면. 뉴욕은 데이트 천국이다.

당장 맨한탄에서 틴더만 켜도 당장 이번 주말에 만날 남자 두,세 명은 고를 수 있다.

당신이 자신을 꾸밀 줄 아는 한국 여자라면 평균 미국의 어느 여자보다 많이 이쁘고 세련됐다. 대부분의 한국 여자들이 잘 하듯이 자신의 장,단점을 커버할 메이크업과 자신의 이미지를 잘 알고 있으며, 어떻게 누구에 따라서 어떤 카드를 써야 어떠한 남자에 먹히는 줄 경험을 잘 아는 언니라면. 뉴욕은 당신의 플레이 그라운드.

5년간 뉴욕에서 많은 데이트를 해봤다. 어느 남자가 그랬다. 너 같은 애는 맨하탄에서 생활비가 안들겠다고 매일 밤 저녁을 살 남자는 널렸을 테니까. 나는 미녀는 아니다. 그렇다고 못 생기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어느 부분에서는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강한 섹기가 있으며 다양한 경험을 했고 많이 읽었기 때문에 어느 주제를 던져도 능숙하고 세련된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흥미를 잡아 둘 수는 있다.

하지만 아무나 만날 수는 없는 법. 나는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사람을 만나는걸 싫어한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꼭 필요하고 좋고 너무 사람이 많거나 시끄러운 데를 가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대화가 안통하거나 내가 맘에 안드는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면 기운이 쳐지고 빨리 도망가고 싶은 생각 밖에 안든다. 외모는 크게 따지지 않으나 깔끔하고 단정하고 눈빛에 초점이 또렷하고 총명한 사람이 좋다. 대화가 잘 통화려면 교육 수준이 높아 아는게 많거나, 아니면 내가 관심 있어하는 분야에서 일해서 흥미 있는 대화 주제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만나보니 퀸즈나 브루클린, 저지 시티 거주자 보다는 맨하튼 거주자들이 교육, 문화, 소득, 빡셈(?)이 다르더라. 그래서 맨하탄에 사는 사람을 주로 골랐다. 지금까지 안세어 봤는데 백명 정도 첫번째 데이트는 해본것 같다. 이 중에서 몇 달 정도 데이트해 본 건 수 십명 그리고 1년 이상 relationship으로 이어진 건 세 명 정도 된거 같다.

뉴욕에서 남자를 만나는 주요 방법은 데이팅 앱이다. 처음 유학 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미국인이랑 말거는 것도 무서워서 데이팅 앱을 켜볼 생각도 못했다. 한 일년 정도 적응이 되고 나자 친구도 없고 주말에 심심해서 함 데이트나 해볼까하고 처음 깔아본 앱이 Coffee Meets Bagle이다. 그리고 나의 뉴욕 데이팅 어플 생활 5년 시작……

[화제] 실시간 위치기반 소개팅, 한인교포에게 폭발적 인기

▪︎ 매칭률 100%의 비결 – GPS 연동, 실시간 위치기반 이성 소개

▪︎ 미국 거주 한인교포 및 유학생이 가장 많이 쓰는 앱

▪︎ 2017년 6월 기준 누적 430만 커플 탄생, 공식 결혼 커플 200쌍

▪︎ “미국에 사는 한국 훈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 김다니엘 (26세, 캘리포니아)

정오의데이트는 미국 거주 한인교포와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에서 동시접속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7년 상반기, 한인교포 및 유학생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시간 위치기반 소개팅 ‘정오의데이트’ 어플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체험하러가기 : https://goo.gl/SMcGAn 정오의데이트는 미국 거주 한인교포와 유학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에서 동시접속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AP=캘리포니아 접속화면 – 체크인나우]

GPS연동 완료 후, 현재 나의 위치 기준 1km 이내 실시간 접속중인 이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무제한으로 호감표시를 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을 나눌 수 있다.

현재 이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김다니엘(26세, 캘리포니아)은 “미국에 사는 한국 훈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답했다. 더불어, 이 어플로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난 이세희(24세, 뉴욕)는 “뉴욕에 살면서 한국여자를 만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앱 하나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답했다.

실제로 이 어플을 통해 미국에서 탄생한 한인커플이 올해 100만쌍에 달했으며,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은 56쌍이라고 한다.

▶︎ 실시간 위치기반 소개팅하러 가기 :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GPS연동 완료 후, 현재 나의 위치 기준 1km 이내 실시간 접속중인 이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무제한으로 호감표시를 할 수 있으며, 라이브 채팅을 나눌 수 있다.현재 이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김다니엘(26세, 캘리포니아)은 “미국에 사는 한국 훈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답했다. 더불어, 이 어플로 현재의 여자친구를 만난 이세희(24세, 뉴욕)는 “뉴욕에 살면서 한국여자를 만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앱 하나로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답했다.실제로 이 어플을 통해 미국에서 탄생한 한인커플이 올해 100만쌍에 달했으며,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은 56쌍이라고 한다.▶︎ 실시간 위치기반 소개팅하러 가기 : https://goo.gl/SMc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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