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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9년 동안 연구원으로 생활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44세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실 속 목회는 성경에서 추구하는 목회와 많이 달랐습니다.
진짜 교회의 모습을 닮기 위해 노력했고,
그로 인해 ‘가정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정교회는 기존 교회와 어떤 점이 다른지 함께 나누며,
주님이 말씀하신 교회의 모습과
오늘날 우리가 회복해야 할 신약시대 교회 정신에 대해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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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_목사 #가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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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최영기 목사 파워인터뷰 – 아멘넷
아멘넷은 휴스톤 서울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며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최영기 목사(62)를 인터뷰 했다. 한 시간 동안 이루어진 인터뷰 내용중 가정교회 …
Source: www.usaamen.net
Date Published: 5/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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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서적 – 가정교회사역원
제목. 나 이런 목사올시다. 저자: 최영기. 출판사: 도서출판 환영. 제목. The House Church. 저자: Young G. Chai. 출판사: GLPI ; 제목. 가장 오래된 새 교회, 가정교회.
Source: www.housechurchministries.org
Date Published: 5/24/2022
View: 7028
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 이야기 – CGNTV
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 이야기. 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 이야기. 다시보기. #isNew. 4강 하나님을 체험하는 가정교회 … 1강 예수님이 꿈꾸셨던 교회.
Source: m.cgntv.net
Date Published: 12/28/2021
View: 4493
“아내가 천국 갔습니다” – Korean Baptist Press
가정교회의 아버지 최영기 목사, 아내 최혜순 사모의 소천 소식 전해 20년 넘게 병마와 싸우면서도 모범적인 신앙인의 모습 남겨 故 최혜순 사모 …
Source: bpnews.us
Date Published: 3/30/2022
View: 8165
가정교회를 모르는 분들을 위한 가정교회 강의 (전 국제가사원장 …
(최영기 목사님의 글을 옮겼습니다.)제가 게스트로 출연한 CGN TV의 ‘표인봉, 윤유선의 하늘빛 향기’ 접속 숫자가 1만을 훌쩍 넘겼습니다.
Source: livingway.or.kr
Date Published: 10/22/2022
View: 6098
가정교회는 투명합니다
은퇴 후 가정교회 확장을 위해 국제가정교회사역원장으로 헌신하고 있는 최영기 목사. © 크리스찬리뷰가장 오래된 새 교회 최영기 목사와의 만남은 6 …
Source: www.christianreview.com.au
Date Published: 12/11/2022
View: 5867
[두란노]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에서 길을 찾는다
20년전 가정교회가 처음 시작된 그 때! 그 설교를 지금 생생히 만납니다! 신약교회 회복을 위한 가정교회 20년의 기록 가정교회는 건물이 아닌 공동체를 꿈꿉니다.
Source: archive.org
Date Published: 3/1/2022
View: 1785
최영기목사의 가정교회란 무엇인가 – 하마사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를 소원하는 사람의 소박한 삶의 나눔터.
Source: hamasa.tistory.com
Date Published: 3/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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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최영기 목사 가정 교회
- Author: CG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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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fSHgkJD4PA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최영기 목사 파워인터뷰 > 뉴스
본문
아멘넷은 휴스톤 서울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며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최영기 목사(62)를 인터뷰 했다. 한 시간 동안 이루어진 인터뷰 내용중 가정교회에 대한 것은 중복때문에 대부분 빼고 그의 인간적인 면과 목회관을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2006/03/24
독특한 향기가 있는 목회자
최영기 목사는 말을 하지 않을 때는 옆집 할아버지같이 엄숙한 모습이지만 환하게 웃을 때면 인자한 목회자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는 여러 면에서 독특한 목회자이다. 44세에 목사가 된 늦둥이 목회자이지만 18년 만에 한국과 미국에서 크게 영향력 있는 목회자로 변했다. 한국에서의 가정교회 세미나는 한나절이면 마감이 될 정도이다. 담임 목회자와 부 교역자가 같은 액수의 사례를 받는 등 그의 목회관 또한 독특하다.
그는 41세에 신학교에 가서 44세에 목회자가 되어 이제 67세 교회정년을 5년 남겨놓고 있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9년 동안 연구실에서 잘나가던 사람이 목회자가 된 것이다. 그는 “남들이 신분이 격하됐다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엄청나게 격상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그의 가족배경을 보면 목회자의 길은 이미 예비된 것인지도 모른다. 할아버지 최석모 목사는 아현성결교회에서 20년 이상 사역하다 육이오때 북으로 끌려가 성결교단의 6명의 순교자중 일인이 된 기독교집안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거지를 집으로 데려오기도 하고 미국집회에서는 백인교회에서 집회를 하고 흑인교회에서 숙식을 하던 분이었다. 그런 엉뚱함(?)은 그대로 최형기 목사의 목회에 나타나고 있다.
그런 집안 배경에도 불구하고 청년 최영기는 기독교를 율법적으로 이해하고 하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그는 예수님을 만난 것이 “참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과 달리 극적인 계기가 없었다”고 말한다. 과학도 최영기의 방황의 배경에는 가치관 혼란과 초자연적인 세계에 대한 불안 등이 있었다. 그는 대학 앞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는 성경을 집으로 가져와 읽고 오히려 은혜가 아니라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집안의 기도의 응답으로 성경을 집어 던지지 않고 좀 더 공부를 하고 선택하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성경을 읽으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결국 그는 예수님을 인간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으로 보면서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신앙생활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된다. 그는 “주님 내 안으로 들어와 하나님 뜻대로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세요”라는 기도를 하며 1974년 어깨가 가벼워 짐을 느낀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데 나도 다른 사람을 대해 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는 처음에는 목회자가 되지 않고 평신도 입장에서 목사처럼 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1년을 고민한 끝에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가 처음 쓴 “구역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라는 제목의 책도 처음에는 “평신도 같은 목회자, 목회자 같은 평신도”라고 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흥행을 위해 도전적인 제목을 붙인 것이다. 그래서 당시에는 언잖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993년 가정교회 시작하다
1993년 서울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온 후 성경의 참된 교회 모습이 없어졌다고 느끼면서 신약교회의 원형이랄 수 있는 평신도 중심의 가정교회를 생각하게 됐다. 목장을 편성하고 훈련 등 준비를 거쳐 그해 10월 첫 목장을 시작했다. 그는 세상적으로 실패한 교회를 해도 하나님이 원하며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고 했다. 또 가정교회의 3원칙을 “영혼구원, 보고 배우는 시스템, 평신도 사역”라고 설명한다.
그는 “낮아지지 않고는 높아질 수 없다”며 섬김을 항상 강조한다. 전통적인 교회의 지도자는 성경공부를 많이 했거나 재력이 있거나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들이다. 하지만 지도자는 교회의 종이 되어야 한다. 종이라는 것은 시키는 대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대의 필요가 자신의 필요보다 우선이다. 따라서 교회의 필요가 우선인 것이다. 섬기는 자는 가르치려고 하거나 다스리려고 하지 않는다. 섬기는 자는 남의 필요를 채워주며, 대인관계가 좋으며, 성실한 사람이다. 오히려 성경적인 지식이 많은 사람 중에는 이 단순한 세 가지 자질을 구비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한 교회안의 협조하는 한영 회중
그는 한 교회안의 협조하는 두 회중을 주장하고 있다. 교회헌법에도 한어부와 영어부 둘 중에서 주일 출석 인원과 예산이 많은 쪽 목사가 담임목사가 되는 걸로 명문화시켰다. 두 회중 중에서 연중 평균 주일 예배 출석 인원과 헌금 액수가 더 많은 쪽 회중 담당 목회자가 서울 침례교회 담임 목사가 된다.
서울침례교회는 전문교역자와 담임목사의 사례가 같다. 오히려 담임목사의 사례가 적은 경우도 일어난다. 그것은 2세 사역을 중시하는 최 목사의 목회 철학이다. 그는 “제대로 2세들을 키우지 못하면 다음 세대에는 건물만 남게 된다”고 말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부분 전문사역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사역을 하기 위해 대우를 강조한다. 보험과 연금도 교회에서 책임을 진다.
그는 “4-5년 마다 목회자가 바뀌는 교회치고 부흥하는 것을 보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한편 서울침례교회는 한어 회중 부목사가 없다. 목자가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부교역자들에게도 은퇴 보험을 들어주고, 은퇴한 후에 거주지 문제로 고생하지 않도록 교회에서 무이자로 돈을 빌려 주어서라도 집을 사 두게 한다.
담임목사와 집사 신임투표
서울침례교회 집사들은 4년 시무하고 1년 휴무하고 다시 재신임 받아 시무한다. 담임목사도 6년 시무하고 신임투표 받아 1년 안식년 가진 다음에 신임투표 결과에 의해 다시 7년을 시무한다. 그는 이미 두 번의 신임투표를 통과했다. 또 교회의 목사 정년이 있으며 67세이다.
서울침례교회는 등록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그런 과정을 통해 교인으로서 강한 자부심을 가지게 한다. 먼저 방문 카드만 적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설교 후에 앞으로 나와서 헌신을 해야 한다. 회원 교인이 되기 원하면 등록한 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침례를 받고, 회원 교인되기를 스스로 자원해야 한다. 그렇다고 신청만 하면 자동적으로 회원 교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집사회를 통과해야 하고 주일 예배 시간에 임시 사무 총회를 열어 교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교회에 처음 출석해서 회원 교인이 되기까지 무려 7번을 앞에 나와야 하는 셈이다.
설교 준비하기
그는 설교 준비하며 20분씩 3번의 기도를 한다. 우선 성경 본문과 주석을 읽고 기도한다. 원고가 완성되면 다시 20분간 기도한다.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친 후에 주일 당일에는 새벽에 교회에 나와서 마지막으로 20분 간 기도를 한다. 그는 설교를 선포보다는 설득이라고 생각하므로 추상적인 내용보다는 설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하나님의 대언자라는 생각을 하여 강해설교를 많이 한다. 설교를 준비할 때 항상 불신자들을 염두에 둔다. 용어나 예화도 불신자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최영기 목사의 3가지 소원
그에게는 세 가지 소원이 있다. 첫째는 가정교회를 통해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다. 둘째는 이민교회에 한국어와 영어권이 잘 공존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교회의 승계를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서울침례교회는 기존교회와 다른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최영기 목사 이후가 염려가 되고 있다. 그래서 교인이며 LG 지사장 출신 이수관 목자를 후임으로 키우고 있다. 이 목자를 신학교에 보냈으며 오는 6월 목사로 안수를 받게 된다.
ⓒ 2006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최영기 목사의 가정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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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가 이용자에 대한 통지를 하는 경우, 이용자가 회사에 제출한 전자우편 주소로 할 수 있습니다.
2) 회사는 불특정다수 이용자에 대한 통지의 경우 1주일 이상 “사이트” 내의 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개별 통지에 갈음할 수 있습니다.
제15조 (서비스 이용신청의 유보 및 거부)
1)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신청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가.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나. 장비에 여유가 없는 경우 다. 회사 사정상 이용승낙이 곤란한 경우
2)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신청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가.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나. 타인의 명의를 사용하여 신청한 경우 다. 사회의 질서를 저해할 목적으로 서비스 이용신청을 한 경우 라. 기재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경우 마. 기타 회사가 정한 이용신청요건 및 사항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제16조 (서비스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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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사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영구 중단해야 할 경우 1)항과 2)항을 준용합니다. 단, 이 경우 사전 고지기간은 1개월로 합니다.
제18조 (서비스의 중단)
1) 회사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설비의 보수점검, 교체 및 고장, 통신의 두절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서비스의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로의 교체, 기타 회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사유에 의하여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2) 서비스 중단의 경우에 회사는 회사가 규정한 통지원칙에 따라 이용자에게 사전 통지합니다. 단,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인한 서비스의 중단(시스템 관리자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디스크 장애, 시스템다운 등)으로 인하여 사전 통지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제19조 (수신확인통지)
회사는 이용자의 이용자가입 신청이 있는 경우 이용자에게 수신확인 통지를 이메일을 통해서 합니다.
제20조 (연결”사이트”와 피연결”사이트” 간의 관계)
상위 “사이트”와 하위 “사이트”가 하이퍼 링크(예: 하이퍼 링크의 대상에는 문자, 그림 및 동화상 등이 포함됨)방식 등으로 연결된 경우, 전자를 “연결 사이트”(웹 사이트)라고 하고 후자를 “피연결 사이트”(웹 사이트)라고 합니다. “연결 사이트”는 “피연결 사이트”가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재화·용역에 의하여 이용자와 행하는 거래에 대해서 보증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21조 (회사의 정보제공 및 광고)
1) 회사는 이용자가 가입 시에 받기 원한다고 표시한 정보들을 정기 혹은 부정기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단, 이용자가 거부 의사를 표시하면 즉시 중단합니다.
2) 회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제22조 (이용자의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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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조 (저작권의 귀속 및 이용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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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기 타
제24조 (분쟁해결)
1) 회사는 이용자가 제기하는 정당한 의견이나 불만을 반영하고 그 피해를 적극적으로 처리합니다.
2) 회사는 이용자로부터 제출되는 불만사항 및 의견은 우선적으로 그 사항을 처리합니다. 다만, 신속한 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이용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즉시 통보합니다.
3) 약관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 또는 약관 해석상 다툼이 있는 경우에 이용자는 언제든지 회사가 운영하는 고객센터를 통해 회사와 합의하여 해결할 수 있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아니한 경우에는 관계법령 및 일반 상관례에 따릅니다.
제25조 (면책조항)
1) 회사는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회사의 고의, 과실에 의한 것이 아닌 한 이용자에게 발생한 어떠한 손해에 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에 의한 서비스 중단 및 이용자가 올린 데이터의 유실 혹은 손상 시 회사는 책임이 면제됩니다.
3) 회사는 이용자가 게재한 정보의 사실여부, 정확도 등 내용에 관해서는 책임이 면제됩니다.
4)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이용자에게 발생한 손해 중 이용자의 고의, 과실에 의한 손해에 대하여 책임이 면제 됩니다.
5)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여 기대하는 수익을 상실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으며 그밖에 서비스를 통하여 얻은 자료로 인한 손해에 관하여 책임이 면제됩니다.
6) 회사는 회사가 개입되지 않은 이용자 간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관하여 책임이 면제 됩니다.
제26조 (재판권 및 준거법)
1) 회사와 이용자 간에 발생한 전자거래 분쟁에 대한 소송은 회사 소재지 관할법원에 제기합니다.
2) 회사와 이용자 간에 제기된 전자거래 소송에는 한국법을 적용합니다.
[ 부 칙 ]
가정교회는 투명합니다:크리스찬리뷰 ㅣ The Christian Review
▲ 은퇴 후 가정교회 확장을 위해 국제가정교회사역원장으로 헌신하고 있는 최영기 목사. © 크리스찬리뷰
가장 오래된 새 교회
최영기 목사와의 만남은 6년 만이다. 그가 은퇴를 2년 앞둔 당시는 시드니에 가정교회들이 막 씨앗을 뿌리고 발아할 때였다면 지금은 상당히 성장하여 푸른 잎들을 내고 있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은퇴 이후 지금은 평생 목회지표였던 가정교회의 확장을 위하여 국제가정교회사역원(이하 가사원) 원장으로 세계를 목장으로 ‘가정교회 전도사’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는 가정교회가 ‘가장 오래된 새교회, 성경적인 교회’라고 역설했다.
“우리가 ‘신약교회’라고 할 때에는 ‘신약 성경에 기록된 교회’라는 의미입니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여러 교회와 교회 생활을 모델로 삼아서 최대한 이에 가까운 교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또한 ‘신약성경에 기록된 교회’라는 의미는, 신약성경만을 지침으로 삼자는 것입니다. 끊임 없이 성경에 기록된 교회 모습에 비추어 보아 미비한 점이 있으면 보강하고, 어긋나는 부분이 있으면 시정하여, 성령님이 주도하시는 생명력 있는 교회를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잠정적인 형태의 교회가 아니라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였습니다. 주님이 원하셨던 교회 공동체는 가족 공동체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도 가정교회로 이루어졌고, 사도 바울도 교인들 간에 가족 같은 관계를 원했습니다.”
▲ 멘트라호텔에서 열린 가정교회 일일 특강에 5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했다. © 크리스찬리뷰
그에게 가정교회는 목회인생을 관통하는 목회철학이며, 핵심가치였다. 가정교회야말로 침체해가는 교회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큰 대안임을 강조했다.
“기독교 매체인 ‘뉴스앤조이’가 지난 11년 동안 목사, 교회, 교인 숫자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작년 말에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6개 교단 총회 자료에 기초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1세기에 진입하면서 한 해 15만 명 정도 감소하는 걸로 나옵니다. 교인 감소는 당연히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져오지요.
국민일보 인터넷 보도에는 지난 5년 간 교회 연체율은 5배가 늘었다고 나옵니다. 빚을 내어서 교회를 건축했다가 경매에 넘어간 사례가 2010년 181건에서 2013년에는 312건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젊은이들이 유입되지 않고, 교회들은 고령화 되고 있으며, 4,50대 신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교회라 할지라도 이들이 5~10년 후에 은퇴하고 나면 약 20년 후에는 교회 파산이 도미노처럼 번질 수 있습니다. 비관적인 사람은 30-40년 안에 한국 기독교가 유럽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건물과 노인들만 남게 되리라고까지 말합니다. 이런 위기가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 숫자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쇠락기에 접어들었음을 깨닫지 못하고 기독교 부흥기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교인들은 교회가 성장 못하는 탓을 담임 목사에게 돌립니다. 힘을 모아서 교회를 살릴 방안을 강구하기보다는 담임 목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고 교회를 성장시키지 못한다고 비난합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16세기에 칼뱅, 루터를 포함한 종교 개혁자들이 외쳤던 구호도 ‘성경으로 돌아가자!’였습니다.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것이,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 가정교회 일일 특강에서 강의하는 최영기 목사. © 크리스찬리뷰
이미 검증된 대안
특히 그는 지금의 교회 위기론을 거론하며 한탄만 하거나, 실현성도 없는 해법을 놓고 탁상공론을 벌일 때가 아니라고 하였다. 환골탈태하는 각오로 신약에서 보여준 성경적인 교회 모습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지 않으면 한국 교회는 소망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검증된 가정교회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해 보자는 것이 가정교회입니다. 가정교회는 이론이 정립되어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검증을 거쳤습니다. 성공 사례도 많습니다. 한국 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진정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경적인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을 하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욕구가 넘쳐서 갈망이 된 사람들은 목회자의 길을 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에 부대끼면서 이런 갈망이 점점 식어집니다. 성경적인 교회는 2천 년 전에나 가능했고,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체념 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 휴스턴 서울 교회의 가정교회를 접하면서 사그라진 모닥불이 되살아나듯이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신약 교회에 대한 열망이 불타오르기 시작하고 가정교회에 뛰어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정교회의 모델이 되고 있는 휴스턴 서울교회를 신약교회라고 부르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모델이라기보다는 샘플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스톤 서울교회에서는 신약성경에 기록된 교회에서 볼 수 있는 능력, 사랑, 섬김, 은사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대와 저항이 있었지만 굴하지 않고 가정교회 원칙을 끝까지 붙든 교회들은 7년-10년이 지나면서 가시적인 성장의 열매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교인 숫자가 배가 된 교회들도 있습니다. 아직 성장의 열매는 못 보인다 할지라도, 국제 가사원 주소록에 이름을 올린 교회들은 거의 전부가 장년 주일 출석 인원의 3% 이상에게 매년 세례(침례)를 주고 있고, 교인 숫자가 100명 이하인 교회들은 20% 이상 세례를 주기도 합니다.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교인들의 헌신도가 높아져서 건축 부채도 잘 갚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교회의 장점은 모든 것이 투명하다고 밝혔다. 특히 처음 가정교회를 시행하려는 교회에나 목회자에 대하여 조언했다.
“가정교회가 어려운 게 아니라 확신이 없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지요. 확실히 할 마음만 있으면 세미나에 참석하고, 평신도 설득하기 위해서는 평신도 세미나 참석케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3년이 어렵습니다. 기존 목회자들의 의식, 고정관념을 뽑는데 3년이 걸린다는 말입니다.
가정교회는 보고 배우는 시스템입니다.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개최하는 가정교회 컨퍼런스에 오면 3가지 특권을 드립니다. 목회자, 목자, 목녀, 평신도, 아무하고나 인터뷰할 수 있는 특권이지요. 그리고 모든 모임에 직접 참석할 수 있는 특권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축적한 가정교회 자료나 모든 문서를 열람하고 복사할 수 있는 자유와 특권을 드립니다. 그만큼 투명하다는 반증입니다.”
▲ 가정교회 일일특강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 크리스찬리뷰
가정교회, 그 오해와 사실
그러나 가정교회를 경험해보지 않거나, 막연히 풍문으로만 듣고, 가정교회에 대하여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동안 가장 문의를 받아왔던 오해에 대한 답변을 들려주었다.
“사실 가정교회를 처음 시작한 휴스턴 서울교회가 침례교이다 보니 교회가 침례교회 시스템이라고 하며 장로교회에 안 맞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북장로교회’라고 부르는 미국 장로 교단에서 (프린스턴 대학을 소유하고 있는 교단으로서, 당시 명칭은 The United Presbyterian Church) 장로와 당회원으로 섬겼기 때문에 잘 압니다. 가정교회는 침례교회 시스템이 아닐 뿐더러, 사실은 장로교회에 제일 잘 맞습니다.
웨스트민스터 고백서에서 장로는 ‘목양과 치리’를 하게 되어 있는데, 사실 오늘날 대부분의 장로교회에서 장로가 치리만 하지 목양을 안 합니다. 목양을 하는 목자가 당회원이 되어 교회를 섬기게 되면 목양과 치리를 둘 다 하는 균형 잡인 장로가 됩니다.
그리고 가정교회는 전도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오해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가정교회의 목적은 신약교회 회복입니다. 가정교회에서 전도가 되기는 하지만 신약 교회를 회복한 결과이지, 전도 자체가 가정교회의 목적은 아닙니다.
가정교회는 셀 교회보다 어렵다고 하는데 역시 아니지요. 셀은 철저하게 훈련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렵지만, 가정교회는 가족 공동체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습니다. 가정교회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목회자의 삶이 먼저 성경적으로 바뀌어야하는데, 이것이 힘들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로 전환 하려면 성가대를 없애야 한다고도 하는데 아닙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없앨 필요가 없습니다. 휴스턴 서울교회를 비롯하여 많은 교회에서 성가대나 찬양대가 존속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 존재 목적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려면 남녀 전도회(선교회)를 없애야 한다고도 하는데 아닙니다. 가정교회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폐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목장을 통하여 전도와 선교가 이루어지니까 필요성이 없어져서 자연적으로 폐지되는 수가 많습니다.
폐지되는 경우에는 교단과 협력 사역을 할 때 사역 팀을 형성해서 동역합니다. (예를 들어 목녀들이 팀을 만들어 교단 여선교회와 협력하여 일합니다.)
매주일 밥하는 것이 어렵다고하는데 물론 처음에는 그럴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하여 섬김을 배우고, 물질적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면, 친 가족을 위하여 밥 하는 것처럼 목장 식구들을 위해 밥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집니다.
가정교회를 하면 평신도들이 세력을 형성하여 담임 목회를 어렵게 한다고도 하지요, 아닙니다. 평신도들이 목양을 하게 되면 목양의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담임 목사를 더 이해하게 됩니다. 섬기는 리더십이 몸에 배게 되면 담임 목사에게 더 충성스러운 동역자가 됩니다.
급성장하는 가정교회는 없다고 하는데 그건 맞습니다. 오늘날 급성장은 대부분 수평 이동에 의하여서 이루어지는데, 가정교회는 수평 이동을 거부하기 때문에 급성장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가정교회가 뿌리를 내리고 정착하게 되면 불신자 전도에 의한 교회 성장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처음 믿는 교인들은 교회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성장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입니다.”
▲ 대양주지역에 가정교회 확산을 위해 헌신한 강승찬 목사. © 크리스찬리뷰
시드니의 가정교회들
이밖에 가정교회에 대한 거의 모든 내용은 이미 본지 2010년 7월에 소개했기에 생락하기로 하고, 이후 시드니에 뿌리내린 가정교회 사역에 대하여 국제 가사원 제 3국(미국과 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 대표이자 대양주 지역간사인 강승찬 목사(시드니새생명교회 담임)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 현재 시드니에 가정교회를 도입한 교회들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최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가정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신약교회 확산을 위해서는 이러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물결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것이 국제 가사원입니다. 가정교회 사명 선언서에 동의하고, 이 목표를 위해 동역자가 되기를 자원한 목회자를 ‘국제 가사원 회원’이라고 부릅니다.
회원은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각각 1회 이상 참석한 담임 목사가 됩니다. 그리고 정회원은 각 교회의 목장 숫자가 3개 이상이고, 생명의 삶 공부를 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3개월 가정교회(목장)출석 인원이 주일 예배 출석인원의 70%를 넘어야 하고, 소그룹이 아닌 가정교회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매주 모이는 목장 숫자가 90% 이상, 남녀가 같이 모임, 신자와 비신자가 함께 모임, 예배나 성경공부 중심이 아니고 삶을 나눔). 국제 가사원에서는 정회원교회는 매년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정회원 자격을 상실하게 되고, 다시 충족시키면 1년 후에 정회원 자격을 갖게 됩니다.
2016년 3월 현재 정회원교회들은 시드니새생명교회(강승찬 목사), 시드니성서침례교회(김진수 목사), 사랑샘장로교회(박경수 목사), 시드니함께가는교회(이완우 목사), 시드니수정교회(송영민 목사), 시드니새장교회(박종호 목사), CMI All Nations Church(민이삭 목사), 시드니힐스한인교회(김성겸 목사)입니다.
그리고 가정교회로 개척을 하거나 전환하는 단계에 있는데 시드니에 약 20여 교회들이 있습니다.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교회들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약 40여 교회들이 가정교회 정신을 붙잡고 성경적인 교회를 세워보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 가정교회를 실시하고 있는 교회들 간의 펠로우십은 어떻습니까?
“매월 5개 지역이 모임을 갖습니다. 시드니새생명지역(지역목자: 강승찬 목사)은 매월 5-6가정이 모이고 있습니다. 시드니성서침례지역(지역목자: 김진수 목사)은 매월 4-5가정이 모이고 있습니다. 시드니함께가는지역(지역목자: 이완우 목사)은 매월 6-7가정이 모이고 있습니다.
시드니 CMI All Nations 지역(지역목자: 민이삭 목사)은 매월 3-4가정이 모이고 있습니다. 시드니 수정지역(지역목자: 송영민 목사)은 매월 4-5가정이 모이고 있습니다. 기타 브리스번 지역, 골드코스트,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모임이 매월 모이고 있고, 퍼스, 멜번 등에도 비정기적으로 모임이 있습니다.”
– 그동안 가정교회를 하면서 특별히 맺은 ‘열매’라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가정교회의 가장 큰 열매는 교회연합운동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작은 교회들이 모여서 함께 성도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지역모임은 누가 모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섬기는 마음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훈련을 위해 매년 1-2회 세미나를 연합으로 개최하고, 목회자들이 강사로 섬깁니다.
올해 7월부터는 목회자 컨퍼런스가 정기적으로 시드니를 중심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최하게 됩니다.(주최 시드니지역연합). 가정교회를 하는 목회자, 선교사님들에게 지속적으로 삶공부 및 목회 매뉴얼을 제공하고, 여러 목회 사례 발표를 통해 자신의 목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2015년) 격년으로 목자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내년 2017년 1월에도 목자 컨퍼런스가 ‘부르셔서 이루시는 하나님!’ 이란 주제로 열립니다. 5개 지역모임이 연합으로 주최합니다. 지난 1월 30일에 목자목녀 수련회를 하였고, 3월 5일에 최영기목사님 초청 목자목녀 기초다지기를 하였는데 약 170여 명의 목자목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시드니에 약 200여 명의 목자목녀들이 섬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0명 미만의 작은 교회들을 보면 영어권 자녀들이 5명 미만으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교회 사이즈가 작으니 영어권 자녀들의 믿음이 성장할 기회가 없습니다. 2년 전부터 민이삭 목사님의 수고로 매월 1회 영어권 자녀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고 매주 영어로 생명의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공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약 50~70여 명의 영어권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들이 모여서 함께 목장모임을 갖고 삶공부를 공부하고 예배를 드립니다. 이 모임을 ESC(English Speaking Congregation)라고 부릅니다. 앞으로 영어권 자녀들을 통해 가정교회가 정착되고 호주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열매는 매년 각 교회들마다 영혼구원의 열매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드니새생명교회의 경우 매년 평균 주일출석인원의 15%~30% 사이로 꾸준히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수평이동을 금지하고 영혼구원에만 집중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교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정교회도 가정교회정회원이 되었고, 꾸준히 영혼구원의 열매가 있어서 올해 10월초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하게 됩니다. 영혼구원의 열매가 있으니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섬기는 축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처음 가정교회를 시작하려는 교회나 목회자들을 위해 안내의 말씀을 해주십시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가정교회는 가정교회를 통해 전도하고 성장하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영혼 구원하고 제자 삼는교회(마 28:19-20)를 세워보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목회자 세미나를 참석하여야 합니다.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성경대로 목회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목회자 세미나에 참여하시면 목회 메뉴얼을 갖게 됩니다(참고로, 4월 19일부터 시드니새생명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4월 8일까지 등록하시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부목사 시절까지 열심히 목회를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목회가 아니라 교회 행정 전문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을 도와서 교구심방도 담당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담당하며 교회 부흥을 도왔지만 목회가 무엇인지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대부분 목회자들은 신학을 공부했을 뿐 목회 매뉴얼을 갖지 못한 채 교회를 개척하거나 청빙 받아 담임목회를 하게 됩니다. 처음 3년 정도는 자신의 소신을 따라 목회를 하게 되지만 성도들과 신혼기가 지나면 열매가 있어야 하는데, 목회자 자신이 목표했던 것을 이루지 못했거나, 성도들이 원하는 만큼 열매가 없을 때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여기서 좌절이란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지요.
목회자가 성도에게 신뢰를 얻어야 장기 목회가 가능한데 이민목회 현장에서 대부분 목회자들은 빠르면 2-3년 이내에, 길어야 5년 이내에 성도들에게 신뢰를 잃고 목회에 대한 방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교회에 도입하게 되고 결국 주사위를 던지듯이 대박을 바라며 목회하게 되지요. 요즘 한국에서 개척을 하면 1000개 중에 1개 교회가 개척에 성공하고 나머지 교회들은 몇 년 후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을 우리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교회의 문제는 사실 목회자의 문제입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 없는 민족보다 낫다는 존 낙스의 말처럼, 성경대로 목회하려는 한 사람이 목표와 방향없이 세상의 조류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목회하는 1백 교회, 1천 교회 목회자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는 큰 교회 세우지 못하고 이름도 없이 영향력 없이 목회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제자를 키우는 교회로 세워갈 수 있다면 분명히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목회자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가정교회를 하시면서 여러 애환도 많았을 터인데 그밖에 하시고 싶은 말씀도 들려주십시오.
“목회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목회자의 외로움의 문제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훈련을 통해 이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고 하지만, 목회자도 인간이기 때문에 어려운 목회 현실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목회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사실 노회나 여러 목회자 모임을 참석해 보면 가장 중요한 목회 이야기는 빼놓고 취미생활이나 여행 이야기 등으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특히 목회 하다가 탈진을 하거나 실패를 맛보았을 때 누군가가 멘토가 되어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민목회 현장에서 이런 모습을 상상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유유상종이고, 결국 뜻이 맞는 목회자들끼리 모여서 서로의 마음을 달래주고 자신의 목적만을 이뤄가기 위해 모이는 모임들이 세상의 취미서클이나 동창회 같은 모습처럼 비춰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 목회자 지역모임은 목회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모임입니다. 교단이 달라도 목회현장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는 모임입니다.
이 모임을 통해 저는 개척 후 외로움의 문제를 해결해 올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성도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목회자의 신뢰는 우리가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처럼 중요합니다. 영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악한 원수들은 목회자를 신뢰하지 못하게 하고, 목회자의 타락을 주제로 삼아 세상에서 광고합니다. 그러니 성도들은 목자 잃은 양처럼 방황하게 되고 결국 이리들(이단, 사이비)에게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목회자는 영적 리더십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 리더십은 인간의 노력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요. 성도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된다면 그 교회는 소망이 있고 미래에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목회자가 누구인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목회자는 설교자이고 성도를 훈련시키는 교사입니다. 교회를 대표하는 책임자이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생명을 내놓을 수 있는 사명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구세주요 주인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교회를 사랑공동체, 사명공동체, 능력 공동체로 세워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영혼구원의 역사가 일어나야 하고, 제자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은 평신도 스스로가 할 수 없습니다. 평신도를 훈련시키는 목회자가 절실한 현실입니다.
목회자는 자신이 원하는 목회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원하시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시드니에 두셨으니 시드니에서 목회하는 것이고, 누군가는 한국이나 선교지로 보내시니 선교지로 가야 하는 것이지요.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는 종의 리더십으로 목회하려면 현재로서는 가정교회 목회를 해 보시라고 도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래 3권의 책을 강추합니다. <가장 오래된 새교회>(최영기 저, 두란노), <가정교회에서 길을 찾는다>(최영기 저, 두란노), <교회 개척의 새로운 패러다임>(최영기 엮음, 요단).”
▲ 콜라로이센터에서 열린 CMI와 함께 한 전교인 수양회 기념촬영(2014. 1). © 크리스찬리뷰
가정교회의 기둥과 축
인터뷰를 마치면서 최 목사와 강 목사는 가정교회는 결코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가정교회의 네 기둥과 세 개의 축을 강조했다.
최 목사 : “가정교회 네 기둥은 교회의 존재목적과 예수님의 제자훈련방식, 성경적인 사역분담, 그리고 섬기는 리더십입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마태복음 28:18~20에서 찾지요, 교회의 사명은 제자를 만드는 것이고, 방법은 가서, 세례(침례)를 주고, 가르치는 것이며, 영혼 구원하여서 제자를 만드는 것이 교회의 궁극적인 존재 목적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훈련은 마가복음 마가 3:13~15에 분명히 보여줍니다. 지식 전달보다는 능력 배양, 교실 강의보다는 현장 실습, 가르쳐서 제자 만들려 하기보다는 보여서 제자를 만들려 하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본을 보여주시며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성경적인 사역분담은 에베소서 4:11, 12에 근거합니다. 목회자의 사역은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것, 평신도들에게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사역할 수 있도록 적소에 임명해 주는 것입니다. 성도의 사역은 목양을 하고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섬기는 리더십은 마가복음 10: 42-45에 나오듯, 인생의 목적이 섬김에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웃의 종이 된다는 것은 이웃을 성공시켜주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지요. 무엇보다 영적인 권위는 섬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합니다.”
강 목사 : “가정교회의 세 축은 가족공동체를 경험하는 목장으로 인간의 정적인 부분을 만져주는 것, 체계적인 삶 공부을 통해 인간의 지적인 부분을 만져주는 것, 그리고 은혜로운 주일 예배를 통해 인간의 의지적인 부분을 만져줍니다. 이 모든 것은 비신자에게는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깨닫고, 믿기로 결심하게 합니다.
그리고 기존 신자에게는 삶이 바뀌되 말씀에 의하여 바뀌도록 하고, 헌신을 결단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신약교회의 회복을 위해 진력을 쏟는 가정교회를 통해 시드니의 많은 교회가 새 힘을 얻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시드니에 복음으로 충격을 주는 일들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일었다.〠
글/송기태|크리스찬리뷰 편집국장 두란노교회 담임목사
사진/권순형|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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