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론 치노 미국 | Eng)어렵지 않게 사용하는 추천 향신료ㅣ요리가 더 맛있고 즐거워지는 팁 2752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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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촬영해둔 영상 이제서야 업로드해요.
음질과 화질이 좋지 않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려봐요. 하하하 (양해부탁드려요)
제가 자주 사용하는 향신료와 사용하는 방법이고요.
이 것 말고도 더 많은 방법, 좋아하는 방법 알고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같이 좋은 팁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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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페페 론 치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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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6.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0yop0ZrrT4

페페론치노 대신할 수 있는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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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페페론치노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성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파스타가 알리오올리오, 즉 마늘 오일 파스타가 아닐까 싶은데요. 알리오올리오에 매운맛을 더해 맛의 풍미를 더해주는 것이 바로 페페론치노입니다.

알리오올리오와 페페론치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이며 아직까지는 한정된 요리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페페론치노가 무엇인지? 페페론치노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페페론치노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식명칭은 카예페퍼라고 불리며 영어명은 Cayenne Pepper, Peperoncino 라고 불립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칠리를 말린 것입니다. 칠리는 북아메리카에 널리 자생되고 있는 허브의 일종으로 매운 맛이 무척 강합니다.

우리는 보통 이탈리아 고추라고 많이 부릅니다.

페페론치노를 대신할 수 있는 것들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쉽게 구할 수 있는 청양고추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를 만들 때, 올리브오일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보통 함께 볶는데, 이때 페페론치노 대신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의 알싸함이 페페론치노를 대신하는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 색상이 빨간색이 아니라 초록색으로 시각적인 아쉬움이 생길 수는 있지만 훌륭한 대용 재료입니다.

그 다음은 베트남 고추입니다.

생긴 것도 조그만한 것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 사이즈입니다.^^ 베트남고추는 페페론치노와 같이 붉은 빛이 돌아 알리오올리오에 넣으면 감쪽 같을 것 같네요. 하지만 맛에서는 약간 씁쓸한 맛이 나므로 취향에 따라 약간 차이가 날 수는 있습니다.

청양고추, 베트남 고추 다음으로 넣을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그냥 마른 고추입니다. 마른 고추를 잘게 썰어 함께 볶아도 매콤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역시 빨간색입니다.^^ 하지만 마른 고추에는 고춧가루, 고추장 특유의 한국스런 맛이 나서 파스타와 잘 안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알싸한 맛이 나는 페페론치노가 가장 좋더라구요. 하지만 알리오올리오의 맛은 마늘 향을 얼마나 내느냐? 마늘을 얼마나 잘 볶느냐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페페론치노가 맛을 자지우지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맛에 풍미를 얼마나 넣어주냐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가끔 요리를 할때 칼로 으깨기 귀찮아서 페페론치노를 손으로 으깨어 사용합니다. 칼로 으깨다 보면 워낙 잘말려진 상태라 딱딱한 고추가 이리저리 튀어나가기 일쑤입니다. 하여튼 페페론치노를 손으로 으깨어 사용한 후 아무 생각없이 인중에 난 땀을 닦을 경우, 진짜 작열감이 장난아닙니다.ㅡㅡ

먹을 때는 이렇게 매울줄 몰랐는데 민감한 피부에 닿으니 아무리 씻어도 화끈거림이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칼을 사용하되 손으로 으깰 경우 온 정신을 집중하여 눈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백종원 만능오일 레시피가 공개되며 페페론치노가 또 유명세를 탓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파스타를 만들기위해 만든 만능오일은 올리브오일, 마늘, 페페론치노가 들어가고 소금으로 간이 됩니다. 올리브오일과 다진마늘을 2:1 비율로 넣고 페페론치노를 한움큼 넣어주고 끓여주면 됩니다.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만들어 놓으시면 파스타 할때마다 페페론치노를 으깨는 번거로움은 줄어들 듯하네요~^^

지금보다 약 1~2년 전엔 페페론치노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한 때 파스타에 꽂혀서 페페론치노 구하려고 온갖 대형마트를 다 뒤졌지만 몇번이나 헛수고를 했었습니다. 진열량도 많지 않아 재고도 자주 떨어졌었고요.

아직 롯데마트에는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는 쉽게 구하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봉지에 든 것도 있던데 마트에가면 양념통에 담겨져 있는게 있습니다. 파스타를 자주 해먹는게 아니라서 저희는 사놓고 거의 2년동안 쓰고 있는 듯 하네요.^^ 오래쓰니까 가격은 크게 부담 안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페페론치노로 알리오올리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서 시도해 보시길 바랄게요. 알싸한 맛이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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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스파게티

이 스파게티 Aglio E Olio는 Abruzzo 라는 남부 이태리 지방이 기원이라고 하는데

Aglio E Olio 는 “알리오 에 올리오” 라고 읽는데요.

“알리오”는 “마늘” 이라는 뜻이고

“올리오” 는 “오일” 이라는 뜻 입니다.

이태리 전국에서, 밥할 시간 없을때,늦은밤 야식이나, 간식등으로

자주 해먹는 초간단 스파게티 되겠습니다.

재료(4인분) – 스파게티 [450g],소금,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6큰술],다진 마늘 [1/4 컵],

페페론치노(이탈리안 고춧가루) [1작은술],다진 파슬리 [3 큰술],레몬즙 [ 2작은술]

파마산 치즈 갈은것 [ 1/2 컵, 없으면 생략]

스파게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모아 봤습니다….

마늘과 올리브 오일이 주재료 이기 때문에 양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저 페페론치노(Peperoncino)는 왜 피자집 가면 위에 뿌려 먹으라고 주는 씨있는 고춧가루 있지요?

그거에요…미국에서는 레드페퍼 프레이크(Red pepper flakes) 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이태리 명칭 그대로 용어를 쓰더군요.

아마 미국 사람들한테 “페페론치노”하면 대부분이 뭔지 모를거에요.

스파게티를 제일먼저 삶아 봅니다….

물 16컵이 팔팔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소금 두 큰술을 넣으세요…

다시 물이 끓어 오르면 스파게티를 넣고 약 8분 30초 정도 삶아 줍니다…

팩키지에는 9분 정도 삶으라고 나와있는데 삶아진 면을 찬물에 헹구지 않을거거든요…

그러니까 약간 덜 삶습니다.

스파게티가 익는동안 1/3컵의 스파게티 삶은물을 한곳에 챙겨 두세요.

파스타가 삶아 지는동안 마늘 소스를 만들어 보아요.

하도 간단해서 스파게티 삶는 동안 만들수 있어요.

코팅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큰술, 다진마늘 3큰술, 소금 반 작은술을 넣고 아주 약한 불에 볶아 줍니다.

가끔 저어 주세요.

불의 세기에 따라 시간이 틀려 지겠지만 약 5분이 지나면 저 마늘들이 누런 벼 색깔로 변하면서

주걱에 마늘들이 끈적하게 달라 붙을거에요.

마늘 볶은 팬을 불에서 내리고,

나머지 남아있는 다진마늘과, 페페론치노, 다진 파슬리, 레몬즙, 그리고 파스타 익힌물 2큰술을

팬에 넣어 섞어 줍니다.

이로서 마늘 소스 완성이에요.

소스를 만드는 동안 스파게티가 다 익었으면 채에 붓고 물기를 쫙 빼주세요.

김이 펄펄 날거에요… 찬물에 헹구지 마세요.

스파게티 삶았던 냄비에 물기가 쫙 파진 스파게티를 다시 넣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큰술과 스파게티 삶은물을 넣고

잘 비벼 주세요.

마늘 소스를 스파게티에 붓고 잘 섞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고루고루 잘 섞이도록 비벼 주셔야 해요.

요 파스타는 만들자 마자 먹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파마산 치즈 가루가 있으면 위에 좀 뿌려 주세요.

풍미가 살아 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101food | 작성자 최모

파리에서 #내돈주고후기 _향신료

향신료 선정 기준은 단연…… 패키징. 응?!

엄마가 이렇게 안키우셨는데, 저는 퀄리티를 보는 척하며 동시에 패키징에 점수를 매기는 버릇이 있습니다. 뭐,,, 당연한거죠…?:)

미국에서 혼밥, 혼쿡하며 자취할 때부터 스멀스멀 사모으던 Albert Menes 향신료 시리즈. 미국이야, 서유럽에 대한 노스텔지아와 이상한 동경심이 있어서 유러피안 그로서리 마켓이라면 마냥 좋아라 하는 분위기에 분명 저도 영향을 받았겠지만, ( 아니면 순서가 뒤바뀜? )

저도 무조건적으로 (미국에서 만든) 유럽(의 이미지)을(를) 좋아합니다~^^

아마 저의 첫번째 needs였었을 이태리 매운 고추, 페페론치노. 알리오올리오를 만들 때 이거 넣어야 감칠맛이 더해져서 이거 없이는 못살아 했던 페페론치노. 한국으로 다시 이사가고 미국이나 유럽올 때마다 사다 날랐죠.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미니멀리즘”이라는 말 아시죠?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 문화적인 흐름(두산백과)’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흐름에 딱 어울리는 파스타 요리가 있습니다.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몇가지의 재료만으로 다른 어떤 파스타 못지않은 맛을 보여주는,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입니다!

이름에서부터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파스타인데요.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란, 이 소스에 사용된 재료, 즉 마늘(Aglio), 올리브오일(Olio), 그리고(e) 고추(Peperoncino)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이죠. 직설적인 이름처럼, 이 전통적인 레시피는 가장 구하기 쉽고 저렴한 재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레시피를 수식하는 단어는 ‘소박한’, ‘간단한’ 부터 ‘섹시한’ 까지 다양한데요. 어떤 느낌인지 가장 잘 와닿는 설명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정이나 자정 즈음, 어쨌든 야식으로 이 음식을 먹어치우죠. 특히 평소 주량보다 좀 더 술에 취한 밤, 출출함을 달래려고 만들어 먹곤 해요.

-Antonio Carluccio

술 드시면 꼭 라면이나 우동같은 음식 찾는 분들 있으시죠? 조리 과정이 워낙 간단하고 만드는데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레시피다보니 그런 용도(?)로 딱 어울리는 파스타가 아닌가싶습니다. 물론 식사로도 손색이 없겠지만 말이죠.

[파스타개론] 시리즈를 마치고 처음으로 다루는 구체적인 레시피인 만큼 여러분께 친숙하고 간단한 레시피를 준비해보았으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늘

서양 친구들은 마늘 향을 좋아하면서도 ‘절대 과하면 안된다’고 항상 신신당부를 하는데요. 자랑스러운 한국인은 뭐… ㅎㅎ

저는 1인분에 2~3톨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마늘의 크기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니 그냥 내키는대로 넣어줍시다.

2.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좋은 것을 쓰셔야합니다. 재료가 몇 안들어가는 소스의 베이스가 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니, 결국 이것의 향과 맛이 어떻게 되느냐가 요리 전체의 맛을 좌우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그리고 양은(물론 과하면 안되겠지마는) 좀 넉넉해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제 형편상 가능한 가장 좋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1인분에 2~3테이블 스푼정도 사용합니다.

3. 홍고추

매콤한 맛, 그리고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으로 된 것을 사용하기도 하고 말린 것을 사용하기도 하니 가능한대로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저는 마트 향신료 코너에서 찾을 수 있는 “크러쉬드 레드 페퍼(Crushed Red Pepper: 으깬 홍고추)”를 사용했습니다. 양은 그때그때 달라서 특정하지 않겠습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는, 즉, 필수적인 재료는 여기까지이고,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사용가능한 재료를 말씀드리겠습니다.

4. 이태리 파슬리

주로 색감을 더해주기위해서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간혹 ‘초록색, 흰색, 초록색으로 이탈리아 국기와 깔맞춤을 하려는 것이다’라는 설명도 있는데, 이런 설명은 제가 따로 참고한 자료보다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뭐… 그렇게 들으니 그렇게 보이기는 합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5. 앤초비

‘이태리 멸치젓’이라고 할 수 있는 앤초비(또는 그것을 액젓형태로 만든 것)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맛있을 것은 같은데, 한번도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6. 파마산 치즈

대중적인 레시피에서는 보통 파마산으로 마무리를 하고,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 역시 그렇게 즐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전통’에 완고한 몇몇 분들은 ‘파마산을 넣어선 안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보통 여기까지의 재료가 사용되면,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소스’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는 면입니다.

7. 스파게티

보~통은 스파게티를 사용합니다. 링귀네를 사용하는 경우를 딱 한번인가? 본 것 같네요.

재료 설명은 이정도로 마치기로 하고, 실제 만드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재료 손질

마늘은 저처럼 편으로 썰기도 하고 다져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태리 파슬리는 제가 기르던 것을 수확해서 사용했는데요. 부족한 주인을 만나 잘 크지도 못한 것들을 잘라서 사용하려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슬픔은 뒤로 하고(돌변), 저희는 잎 부분만 다져서 사용하면 돼요. 성한 잎사귀 몇개는 마지막 장식용으로 남겨놓았습니다.

고추의 경우 저는 이미 손질이 되어있는 제품을 사용했으니 따로 과정은 없습니다. 생고추를 쓰시는 분들은 편하게 썰어서 사용하시면 되고, 건고추를 사용하시면 역시 그냥 썰어서 사용하시거나 갈아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2. 불에 올리기

아, 파스타를 삶는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이 레시피는 소스의 조리 시간과 파스타가 익는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파스타와 소스의 조리를 동시에 시작해주세요.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의 핵심은 재료를 태우지 않는 것입니다. 즉, 은은한 불에서 마늘의 향을 기름에 서서히 배도록 하는 것인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불조절이 관건이겠죠? 특히 마늘을 다져서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더 주의해주세요!

중불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올린 후, 마늘 주변에서 보글보글 기름이 끓는 모습이 보이면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고추도 넣어주고요. 이제부터는 약 5~7분간 매의 눈으로 마늘을 지켜봐야합니다. 가장 적당한 수준은 마늘이 갈색으로 변할랑말랑하는 바로 그 수준이거든요!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해간다싶으면 면수를 추가해줌으로써 속도를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면수는 비록 재료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소스의 가장 핵심적인 재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면수가 소스의 간과 농도를 맞춰주기 때문이죠. 애초에 들어가는 재료가 몇 없다보니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좀 생기는 편입니다.

적당~한 시점에 파슬리를 넣어주고요.

파스타를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소금, 후추 간을 별도로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면수로 간을 맞추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후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3. 담기

요리는 간단한데 비해서 어디에 담아낼지는 고민을 좀 많이 했네요. 그래도 마침 예쁜 유리 그릇을 찾아서 그것을 사용했습니다.

유리 그릇을 사용해보기는 처음이었네요. 수납공간이 부족하고 여기저기 위험이 도사린 자취생 입장에서 ‘유리’라는 단어가 주는 어떤 두려움…때문일까요? 그런데 이 녀석은 생각보다 두툼하고 속이 꽉 찬듯한 느낌이라 그런 불안은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 묘한 색깔.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이 소박한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리 제품에 대한 편견을 많이 없앤, 그런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예쁘게 담아낸 뒤, 아까 아껴놓은 파슬리를 얹어주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않았죠! 저의 플레이팅도 만족스러웠지만 아름다운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파스타를 빛내주는 그릇 덕분에 더 기분이 좋지않았나 싶네요.

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어떠셨나요?

간단한만큼 디테일이 중요한 파스타이기는 합니다만, 재료와 과정면에서 ‘입문용’ 파스타로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처음 만든 파스타가 이것이기도 하고요. 맛있기도 해서 꽤 레파토리가 늘어난 지금도 가끔 만들어먹는 파스타입니다.

아마 당분간은 파스타 레시피를 몇가지 소개하지싶네요. 유명하고 만들기 쉬운, 기본적인 레시피 몇가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러면,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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