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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의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리려면 통째로 먹기보다는 마늘을 잘게 부순 뒤 15~20분 정도 기다린 후 가열하는 것이 좋다. 마늘을 잘게 부술 때 알리신과 황화합물이 생성되는데 그 후 가열하면 마늘에 든 유익한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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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을 책임지는 항암, 항염, 면역성분 가득한 마늘! 먹는 방법에 따라 효능도 조금씩 다르답니다. 올 겨울도 생으로, 익혀서, 숙성시켜서 마늘 매일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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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이렇게 먹어야 합니다”…마늘의 효능을 100% 얻는 방법

마늘을 요리에 사용할 때는 으깬 후 10분을 기다린 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제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진이 마늘의 조리법에 따른 영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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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 헬스조선

마늘을 익힐 때 굽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지만, 삶는 것이 더 좋다. 마늘을 삶으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S-알리시스테인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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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반쪽만 섭취해도 항암 효과가 있는 마늘의 효능과 섭취 방법

마늘을 요리할 때에는 까거나 다진 후에 바로 열을 가하지 말고, 10분 정도 두면 알리신이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마늘을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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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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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늘 먹는 법

  • Author: 김소형 채널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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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GX9SHiXlCc

타임지 선정 ‘슈퍼푸드’ 마늘을 맛있게 먹는 레시피

마늘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예로부터 냄새 빼고 백 가지 이로움이 있어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도 불려온 마늘은 항암, 혈액순환, 피로회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늘이 가진 다양한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본다.

한국인 밥상에 빠지지 않는 마늘은 다양한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매운 맛 알리신, 항암·살균 효과적

마늘에는 알린이라는 성분이 있다. 마늘 특유의 매운 맛과 냄새가 이 성분 때문에 나는 것인데, 이게 마늘의 효능을 결정짓는 주성분이다. 마늘을 자르거나 빻을 때 알린 성분은 파괴되면서 알리나제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알리신으로 바뀐다.

알리신은 체내에서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을 한다. 또 다양한 비타민과 결합해 당뇨 예방은 물론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마늘의 대표 효능으로 항암효과가 있다. 알리신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유황화합물질이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으로 혈전 예방

마늘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잘되게 도와주기도 한다.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및 농도를 낮춰주고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준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면 우리 몸의 피는 끈적끈적해지며 혈관을 막히게 하는 혈전(피떡)까지 생길 수 있다. 마늘을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로 인해 혈전증이나 심근경색, 뇌경색과 같은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늘우유에 들어가는 꿀과 익힌 마늘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항균·항염 작용에 도움이 된다./게티이미지뱅크

마늘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법

마늘의 건강 효과를 충분히 누리려면 통째로 먹기보다는 마늘을 잘게 부순 뒤 15~20분 정도 기다린 후 가열하는 것이 좋다. 마늘을 잘게 부술 때 알리신과 황화합물이 생성되는데 그 후 가열하면 마늘에 든 유익한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마늘을 고온 열처리하면 폴리페놀류 함량이 증가해 항산화 능력이 상승한다. 마늘을 60℃ 이상으로 가열하면 ‘아조엔’이라는 물질이 생마늘보다 많아지는데, 이는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마늘 요리는 다양하다. 양파 등 여러 채소와 함께 올리브유에 볶아 먹거나, 각종 요리에 다진 마늘을 넣어 먹는 게 일반적이다. 통으로 찌거나 구워먹을 수도 있다. 다만 태우지는 않는 게 좋다. 익힌 마늘을 활용해 일상에서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마늘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꿀마늘

<재료>

마늘 250g, 계핏가루 50g, 천연꿀 200g

<만드는 법>

① 마늘은 손질하고 깨끗이 씻어준다.

② 마늘을 찜기에 넣고 물 2컵을 부어 30분 이상 쪄준 후 마늘을 식힌다.

③ 소독한 유리병에 식힌 마늘과 계핏가루를 넣는다.

④ 마늘이 잠길 때까지 꿀을 부어주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한다.

■마늘우유

<재료>

마늘 15알, 우유 500mL, 천연꿀 1티스푼

<만드는 법>

① 우선 껍질을 벗긴 마늘을 통째로 익힌다. 10분 정도 익히는 것이 적당하다.

② 살짝 익힌 마늘 15알과 우유 500mL를 넣고 갈아준다.

② 기호에 맞게 적당량의 천연꿀을 넣는다.

“마늘은 이렇게 먹어야 합니다”…마늘의 효능을 100% 얻는 방법

한국인에게 ‘마늘 조금’이란 ‘한 움큼’을 의미한다는 밈(Meme)이 많은 한국인의 공감을 샀다. 그만큼 한국인의 마늘 사랑은 남다르다. 마늘은 국과 찌개, 한국인들의 소울푸드인 김치 등 한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향신료다.

이처럼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마늘의 효능은 실로 다양하다. 마늘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혈압 강화, 염증 진정, 콜레스테롤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이 있다. 하지만, 마늘은 먹는 방법에 따라 효능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건강에 좋은 마늘, 그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마늘의 효능을 100% 얻는 방법은?

마늘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갖고 있으며 ‘알리신’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알리신은 마늘의 주요 성분으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고, 혈압을 높이는 안지오텐신 Ⅱ의 생성을 억제한다. 이는 잠재적으로 건강한 혈류와 혈압에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는 항생제며, 면역 체계 기능을 향상 시킨다.

이러한 알리신은 생마늘을 으깨거나 다져서 먹을 때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생마늘을 으깨거나 다질 때 마늘의 알리나제와 알린이 생화학 반응을 일으켜 ‘알리신’을 생성해낸다. 또한, 2009년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8월호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황화수소’가 생성된다. 황화수소는 혈관을 안정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마늘에 열을 가하거나 가공하면 황화수소를 생산하는 능력이 상실된다.

마늘, 요리할 때는 으깬 후 ’10분’을 기다려야

마늘을 요리에 사용할 때는 으깬 후 10분을 기다린 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실제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진이 마늘의 조리법에 따른 영양소를 비교해본 결과, 전자레인지로 1분, 오븐으로 45분 구우면 마늘의 효능이 거의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으깨고 난 후 10분을 기다렸다가 요리에 사용하면 마늘의 효소 반응으로 그 효능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마늘 냄새, 없애고 싶다면?

생마늘을 먹은 후 입을 열면 마치 생마늘을 먹은 사실을 광고하기라도 하듯 강한 입 냄새가 난다. 마늘 때문에 발생한 입 냄새는 쉽게 사라지지도 않는다. 이에 아무리 건강에 좋은 생마늘이라지만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는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생마늘을 먹고 입을 열어야 하는 순간도 있는 법이다.

급할 때 속에서 올라오는 생마늘 냄새를 없애고 싶을 때는 사과, 상추, 우유가 도움된다. 2016년 ‘Journal of Food Science’ 9월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과나 상추를 생으로 섭취하면 마늘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과와 상추를 생으로 섭취하면 마늘 냄새를 유발하는 디알릴 디설파이드, 알릴메르캅탄 등의 휘발성 물질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 또한 마늘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은 앞선 2010년 우유 역시 마늘의 휘발성 물질을 감소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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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마늘,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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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을 삶으면 항암 효과가 있는 S-알리시스테인이 풍부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마늘은 한국인에게 없어선 안 되는 식재료다. 밥상에 올라온 음식 중 마늘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다. 마늘의 맛뿐만 아니라 영양성분까지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굽기보다 삶아 먹기

마늘을 가열하면 마늘의 핵심 성분인 알리신과 비타민 B·C가 감소한다. 그러나 활성산소를 줄이는 폴리페놀과 항균·항암 효과를 가진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은 오히려 증가한다. 또 매운맛이 사라지고 단맛이 강해져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마늘을 익힐 때 굽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지만, 삶는 것이 더 좋다. 마늘을 삶으면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S-알리시스테인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가 ▲끓이기 ▲데치기 ▲전자레인지에 데우기에 따른 생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삶은 마늘의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가장 많았다.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의 함량이 생마늘의 4배에 달하는 9.16mg/g으로 나타났다.

◇생마늘은 자르거나 으깨 먹기

생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마늘의 알린이 알리나아제 효소와 작용해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항암·항균 기능이 있어 위궤양의 원인균과 식중독 유발균을 사멸한다. 또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의 피로를 해소하며, 고지혈증·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마늘을 먹기 전에 미리 자르거나 으깨면 이러한 알리신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하루 반쪽만 섭취해도 항암 효과가 있는 마늘의 효능과 섭취 방법

생마늘 먹으면 효과는 더 커지지만

위장 약한 사람은 익혀 먹는 게 좋아

[백세시대=배지영기자] ‘마늘이 있는 식탁은 약국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다. 또한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日害百利)’ 식품으로도 불린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이자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화이트푸드로 손꼽히는 데다, 미국 암 연구소가 꼽은 48가지 항암식품 리스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이 입증된 기특한 식품이기도 하다.

◇마늘의 효능

▶항암 효과= 암 예방에 특히 효과적인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하루 반쪽만 섭취해도 위암 발생률은 절반 이상, 대장암 발생률은 3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동물실험 결과, 마늘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간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등에도 억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늘의 항암 성분은 수입산보다 국내산에 56배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력 증진= 콜레스테롤 형성을 막아주는 알리신은 항바이러스와 항생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체내에서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을 하는 한편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어 면역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흑마늘이나 마늘식초 등의 형태로 만들어 섭취하면 그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혈관질환 예방=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이에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및 농도를 낮춰주는 한편, 혈관 내 혈액이 응고되는 것 또한 방지해주어 혈관 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이는 식품으로 손꼽힌다.

▶항균 작용=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연쇄구군·대장균·비브리오균·장염균 등을 사멸시킨다. 기생충 구제 효과도 있는데, 선충·요충·구충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 고대 이집트·그리스 등에서도 기생충 예방약으로 마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마늘 제대로 섭취하는 법

생마늘을 맛있게 잘 씹어먹는 스타일이라면 마늘을 ‘제대로 먹는 것’이다. 알리신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리신은 자극성이 강해 위장에 들어가면 장벽 손상을 일으켜 위 점막에 출혈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위가 약한 사람은 생마늘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시 생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생마늘을 바로 구워 먹는 스타일이라면 마늘의 영양을 놓치기 쉽다. 알리신은 알리나제 효소 작용에 의해 생기게 되는데, 알리나제는 산과 열에 약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마늘을 굽기 전에 마늘에게 잠시 ‘쉬는 시간’을 주면 좋다.

마늘을 요리할 때에는 까거나 다진 후에 바로 열을 가하지 말고, 10분 정도 두면 알리신이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마늘을 재료로 음식에 첨가해 조리할 때에는 통마늘보다 다진 마늘을 이용해야 열로 인한 알리신의 손실을 좀 더 줄일 수 있다.

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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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효능도 10배, 요즘 대세 ‘코끼리마늘’ 바로 알기

출처_pxfuel.com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하는 국민영양통계에 따르면, 마늘은 쌀에 이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자주 섭취하는 식재료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인 한 명이 연간 먹는 마늘의 양은 7kg인 반면, 브라질이나 미국에서는 인당 연간 1kg 정도 소비된다고 하니 한국인의 마늘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심지어 마늘은 그 효능과 효과도 탁월하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 1위, 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이름을 올릴 정도다.

최근 시장에 등장한 ‘코끼리 마늘’을 향한 관심 역시 마늘을 향한 애정에서 비롯된다. 성인 남성의 주먹만한 크기의 마늘을 어떻게 조리해서 먹어야 할지, 맛과 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즐겨 먹는 마늘과 비슷한지, 마늘이 지닌 효능과 효과가 코끼리 마늘에도 똑같이 있는지, 마늘 애호가라면 누구나 궁금해 할 만한 정보를 알아보자.

정체는? 화려하게 귀환한 한국 재래종

최근 등장한 까닭에 신품종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코끼리 마늘은 1900년대 초중반까지 우리나라에서 흔히 재배했던 토종이다. 일제 강점기까지 재배된 기록이 있고, 한국 전쟁 때 미국이 종자를 반출한 후 명맥이 끊겼다가 2007년 유전자 정보를 영구적으로 반환 받으면서 우리 농가로 돌아온 것.

미국에서는 70년 이상 재배되어 온 만큼 인지도도 높고 쓰임새도 대중적이다. 오리건 주에서는 아예 매년 8월 둘째 주 주말을 코끼리 마늘 축제 주간(ELEPHANT GARLIC FESTIVAL) 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역 농가와 지역민들이 함께 참가해 코끼리 마늘과 그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고 나누는 이벤트를 통해 지역 특산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남 강진군, 충남 태안군, 경남 의령군 등에서 특산작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출처_pxfuel.com

크기는? 일반 마늘의 10배

누구나 한 눈에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일반 마늘과 코끼리 마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다. 일반 마늘은 5~6g 정도인 한 쪽이 대 여섯개 모여 한 통을 이루는데, 코끼리마늘은 한 쪽이 50g 정도로 무게가 거의 열 배에 달할 만큼 크다. ‘코끼리 마늘’ 또는 ‘대왕 마늘’이라는 이름도 크기로부터 비롯된 것.

만약 양념장을 만들 때 마늘을 1 테이블 스푼(1ml) 정도 넣는다면, 일반 마늘로는 3톨 정도를 빻아 넣어야하지만 코끼리마늘은 1/3톨만 써도 충분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크기가 큰 만큼 마늘의 속껍질을 벗기는 작업도 훨씬 용이하다는 평이다.

맛과 향은? 양파와 마늘 사이

코끼리 마늘을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이제껏 먹어왔던 마늘과는 뭔가 다르다’는 평을 내놓는다. 실제로 마늘의 알싸한 맛과 양파의 달콤한 맛이 적절하게 섞인 느낌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이는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이 덜하고, 냄새도 적기 때문이다.

상추 쌈에 생마늘이 빠지면 섭섭한 사람이라면 코끼리 마늘이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일반 마늘의 톡 쏘는 맛과 향이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코끼리 마늘로 도전해 볼 만 하다. 실제로 마늘 냄새에 거부감을 느끼는 미국인들도 코끼리 마늘은 조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샐러드 재료로 활용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영양소는? 마늘보다 두 배 많은 스코르딘에 주목

코끼리마늘은 스코르딘(Scordinin) 성분이 일반 마늘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르딘은 항산화작용에 특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체내에 들어온 영양물질을 연소시켜 신진 대사를 촉진함으로써 자양강장, 피로회복, 식욕증진, 해독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영양학적 견해다.

마늘의 대표적인 영양소인 알린 역시 힘유되어 있다. 알린은 갈거나 다지면 효소의 작용으로 인해 알리신으로 변화하고, 알리신과 비타민 b1이 결합하면서 알리티아민이 형성된다. 알리티아민은 활성비타민 B1으로, 체내에 흡수되기 쉽고 잘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로스트 갈릭 ⓒ유튜브 Emeril Lagasse

요리법은? 구운마늘이나 꿀마늘을 추천

코끼리 마늘을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미국에서는 다양한 레시피가 유통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구운 마늘이다. 220도로 가열한 에어프라이어에 꼭지를 잘라낸 후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뿌린 코끼리 오일을 넣고 30~35분간 구우면 로스트 갈릭이 완성된다. 이렇게 구운 마늘을 스테이크에 곁들여도 좋고, 꿀을 적당량 섞은 후 빵에 발라 갈릭 스프레드로 먹어도 훌륭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레시피로는 마늘꿀절임을 추천할 만 하다. 코끼리 마늘을 동량의 꿀에 재워 2~3일 간은 실온에, 일주일 간은 냉장고에 보관한 후 섭취하면 된다. 일반 마늘로 꿀절임을 할 경우에는 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찜기에 10분간 찌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코끼리 마늘의 경우 아린 맛이 덜하기 때문에 찌는 시간이 4~5분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 다만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써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획 서희라 글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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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꿀 효능 7가지, 먹는 방법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척추를 건강하게 주변에 허리 및 관절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척추나 관절 질환은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허리·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젊은 층으로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30대의 척추질환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중년뿐 아니라 젊은 사람의 척추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척추는 사람의 목, 허리, 등 엉덩이까지 상반신을 이어주고 주요 골격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뼈를 일컫는 말이다. 삶의 질을 바꿀 만한 질환 중 하나가 허리에 관련한 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척추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를 취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계속 편한 자세를 취하게 돼 척추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편하고 나쁜 자세는 척추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며 바르지 못한 자세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해서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여 오늘은 척추 건강을 지키는 좋은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척추에 좋은 생활습관 7가지 1. 다리 꼬지 않고 앉기 의자에 앉았을 때 중력의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신체 부위는 허리와 골반이다. 중력의 하중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의자에 앉아 무심코 취한 편한 자세는 척추는 물론 관절, 근육, 인대 등에 무리를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않고 허리를 곧게 편다. 허리를 삐딱하게 틀어서 앉거나 의자 끝 쪽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는 자세는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간다. 2.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기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앉아있게 되면 상체의 무게를 분산하지 않고 오롯이 허리가 부담 주게 되고 어느 정도의 압력이 가해지게 된다. 또한 디스크로 가는 하중이 증가돼 디스크 퇴화를 앞당긴다. 또한 책상에 엎드려 자면 허리가 앞으로 꺾이며 허리가 받는 부담이 늘어나므로 의자에 기대서 자는 자세가 좋다. 따라서 앉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여의치 않다면 학업이나 업무를 하는 틈틈이 일어나 허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3. 방바닥에 앉지 않고 양반다리 하지 않기 우리나라도 이제 많이 서구화되어 입식 위주의 생활습관이지만 아직도 좌식 위주의 생활에 더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해야 하고 보통 바닥에 앉으면 양반다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반다리를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양반다리를 할 때 신체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똑바로 펴지 못하고 구부정한 요추 상태를 만들게 되므로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에 심한 하중이 가해지면서 많은 압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척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가능하면 의자에 앉거나 만약 앉게 된다면 맨바닥에 앉기보다는 벽에 기대어 앉거나, 방석을 2~3개 정도 깔고 앉는 것이 좋다. 4. 수면 시 및 일어날 때 조심해서 일어나기 수면 시의 올바른 자세로는 누웠을 때 엉덩이가 가라앉는 정도가 1~2cm 정도가 되는 탄탄한 침구나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하고, 베개는 누웠을 때 어깨 위 목 높이 정도의 낮고 푹신한 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너무 작은 크기보다는 머리와 어깨까지 받쳐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베개가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날 때 침대에서 허리를 직각으로 펴서 벌떡 일어나면 허리가 갑자기 격하게 구부러지면서 접질리기 쉽다. 이때 누운 상태에서 양손을 옆으로 놓아 상체가 약간 돌아가게 만들고, 그 상태에서 팔에 힘을 주면서 무릎을 굽혀 일어나야 척추에 부담이 덜하다. 5. 물건을 들 때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이용해 들기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도하게 허리를 비트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으로 인해 척추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물건을 들 때는 최대한 물건을 몸에 가까이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펴고 한쪽 다리를 약간 앞으로 내민 뒤 무릎을 약간 구부려 앉았다 일어서면서 들어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6. 적당한 굽의 쿠션 있는 운동화 신기 하이힐이나 플랫슈즈도 척추 건강에 좋지 않으니 가능하면 적당한 굽의 쿠션이 있는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또 발바닥 아치 모양에 맞게 깔창을 맞춰 신으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7. 금주하기 척추는 혈액을 통해서 끊임없이 영양분을 공급받게 된다. 그러나 체내에 알코올이 계속해서 축적될 경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생겨 혈액에 쌓여 디스크로 가는 혈액 공급을 방해해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실 경우 우리의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사용되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알코올은 칼슘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음주를 즐기는 만큼 골다공증 위험도가 커진다. 따라서 알코올은 척추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잘못된 습관으로 척추 배열이 틀어졌을 때 운동과 자세 요법으로 척주 교정이 충분한 경우에는 본인에 맞는 운동법과 자세 요법을 처방받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만약 여러 노력에도 어깨, 목,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여러 가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큰 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니 본인의 척추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척추나 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몸이 편할수록 고생하는 척추, 편한 자세보다 바른 자세로 건강한 척추를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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