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구입 절차 | 🌏Tips!How To Buy A Car In Usa👍미국 정착🇺🇸미국에서 첫자동차 구입 ‘9 절차 완벽정리’!이영상 보기 전까지 미국에서 차량 구입하지 마세요.🚘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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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차량 구매 방식은 간단하다.
  1. 원하는 세그먼트 고르기
  2. 다양한 메이커들의 차량 조사
  3. 구매 시기 및 할인 프로모션 조사
  4. 적절한 구매 가격대 조사 (MSRP & OTD price)
  5. 딜러 홈페이지의 인벤토리 조사
  6. 딜러와 deal 하기
  7. 딜러샵 방문
  8. paper work, 그리고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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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착의 첫 지름길 ‘좋은 내차 구입 입니다.미국에서 차량을 여러대 사보며, 얻은 소중한 경험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틀 동안 만든 소중한 영상입니다. 한국에서 차를 구입하실분도 참고 하셔도 좋겠네요.
미국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정착하는 전후 방법에 대한 영상입니다. 정착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https://youtu.be/esArcpBNH6g
Buying the first car in the US 9 procedures complete!’ Don’t buy a car in the US until you see this video.Don’t buy a car in the US until you see this video of ‘9 procedures for first car purchase in the US’.Here are some things to consider when buying a new or used car, including tips on how to settle in the United States and buy a cheap car.These are the tips for buying a car on the first shortcut to settling in the United States.I hope it will help you with your life in America.
#BuyACarUSA#미국에서첫자동차구입#미국차량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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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 구입 및 절차 – 신차 및 중고차 구입 – Daum 카페

신차와 중고차에 대한 자동차 구입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구입요령도 함께 살펴보도록 한다. 차종과 색깔을 선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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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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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이야기] 6. 자동차 구입하고 등록하기 | Korean Life

비지팅 오시는 분들의 경우, 미국 입국 다음날 J visa sponsor 학교에 등록 … Title Application(차량 등록) 줄에 서서 등록 절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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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nlifenews.com

Date Published: 10/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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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인거래시 절차 판매 그리고 구입 – ASK미국

Q. 자동차 개인거래시 절차 판매 그리고 구입 · 1.차량의 소유주 확인 · 2.VIN 넘버 조회 (www.carfix.com) · 3.차주와 함께 차 인스펙션 검진받기 · 4.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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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sk.koreadaily.com

Date Published: 12/13/2022

View: 9702

자동차 – 라디오코리아 커뮤니티

또, 미국에서 자동차는 자신의 경제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 차량 구매 이후의 서류 절차 등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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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radiokorea.com

Date Published: 5/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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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차량 구입 – team Testdrive

미국에서의 차량 구입 ABC 뭐 이런 것이 있을까요? … 그리고 구입 및 등록 절차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습니다(특히 구입 및 보험까지는 관광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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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eamtestdrive.com

Date Published: 8/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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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착기 – 자동차 구매 – 피터K의 일상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사고자 하는 모델과 옵션을 정하고 나서 계약을 … 느껴졌던 미국에서의 자동차 구매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peterk.tistory.com

Date Published: 10/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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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자동차 구입 절차

  • Author: OK USA TV🌟미국오클라호마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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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w-qF1WxTBc

미국에서 새 차 구매하기 (구매 과정 후기)

땅이 넓은 미국에서 자동차는 신발이라고 불릴 정도로 집 밖을 나서기 위한 필수적인 항목이다.

지금까지 1999년식 닛산 센트라와 1999년식 토요타 코롤라를 DIY 해오며 잘 타왔는데, 이제 곧 면허를 따게 될 동생에게 차를 물려주기 위해 새 차 구매를 결심했다.

미국에서 차량 구매 방식은 간단하다.

1. 원하는 세그먼트 고르기

2. 다양한 메이커들의 차량 조사

3. 구매 시기 및 할인 프로모션 조사

4. 적절한 구매 가격대 조사 (MSRP & OTD price)

5. 딜러 홈페이지의 인벤토리 조사

6. 딜러와 deal 하기

7. 딜러샵 방문

8. paper work, 그리고 출고

이 순서들을 기반으로 내가 차량을 구매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원하는 세그먼트 고르기

​항상 그래왔듯, 내 차에는 동승자가 없다. 항상 거의 혼자 타기 때문에 아주 큰 차는 필요하지 않았다.

다만, 지금까지 1600 cc와 1800 cc 엔진의 차를 운행하면서 배기량이 조금 더 높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준중형 세단으로 결정했다.

2. 다양한 메이커들의 차량 조사

​준중형 세단을 고려하면서 여러 브랜드들을 고려해봤다. 그리고 새차는 10년 이상 탈 생각으로 구매하는 것이기에 문제가 되는 차종을 최대한 피하고 싶었다.

특히 CVT와 다운사이징 된 터보 엔진은 피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CVT는 아직까지 reliable하다고 생각되지 않고, 터보 엔진과 더불어 수리가 필요할때 자연흡기, 일반 변속기 대비 수리비가 더 나올 수 있다는 risk가 있다고 생각되어 CVT와 터보 엔진은 거르기로 했다. 또한 직분사 (GDI) 엔진도 최대한 피하기로 했다. 한국처럼 공임비가 싸면 중간에 클리닝 하면 되지만, 여기 공임비 너무 창렬… 카본 누적되기 시작하면 답이 없을것 같아 피하기로 했다.

– 토요타의 코롤라는 자연흡기+CVT 조합이고, 디자인도 영 아닌것 같아서 pass

– 혼다의 시빅은 터보엔진+CVT 조합이라 pass

– 마쯔다의 마쯔다 3는 상당히 맘에 드는 주행감이였으나, 직분사 엔진이라는 점과 혼다,토요타에 비교하면 비싼 부품값이라 pass

– 폭스바겐의 제타는 2019년형 모델이 풀체인지 되면서 정말 잘 빠진 차였다. 이번에 워런티도 bumper-to-bumper를 6년씩이나 주는 미국 최고의 워런티로 거듭났지만, 10년씩 타기에 reliable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 pass.

– ​현대의 엘란트라 (한국명 아반떼)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우선 디자인이 완벽하다 싶을정도로 참 잘 나왔고, limited 워런티이기는 하지만 10년 10만 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 그리고 2000cc의 자연흡기 MPI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까지 내가 원하는 범주안에 들었다. 그리고 옵션이 다른 동급 차들에 비해서 아주 잘 나왔다. 아주 실속있게 내가 필요하고 원했던 옵션들만 중상위 트림에 적용되어 있었고, 중상위 트림임에도, 가격이 대중적이라는 코롤라와 시빅보다 저렴했다. 거기에다가 현대가 지금 SUV 강세의 미국 자동차 시장 판도를 잘못 읽어 판매량이 매우 부진했고, 그래서 할인 프로모션들이 어마어마하게 잘 나왔다. 그렇게 현대 엘란트라 벨류 에디션으로 선택.

3. 구매 시기 및 할인 프로모션 조사

​새 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항상 구매 시기를 잘 봐야 한다. 메이커들 마다 다양한 rebate가 매달 다르다. 2018년 4월달의 경우, 현대가 2018년 엘란트라 차종에 대해 부여한 rebate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었다. Finance(할부) $2500 할인, 0% APR(이율) + $1000 off, Lease promotion. 이렇게 세가지가 있었고, $2500 finance 와 0% APR + $1000 은 동시에 사용 할 수 없는 제한이 있었다. 그러므로 finance를 받는다고 가정했을시에 이자 금액이 $2500-$1000의 차액인 $1500을 넘으면 안되는 계산이 나왔고, $12000을 할부 받는다고 가정했을때 APR이 대략 4%를 넘으면 안된다는 계산이 나왔다. 고로, finance 시에 이율이 4%가 넘어가면 0% APR + $1000 할인 프로모션을 사용하는게 나았고, 이율이 4% 미만이라면 $2500 할인 프로모션을 사용하기로 미리 정해놓고 계산을 시작했다.

일시불로 차를 살 수 있을정도의 돈은 있었지만 이자를 지불하면서까지 finance를 받기로 결정한 이유는 다름아는 credit(신용도) 쌓기 때문이였다. 내 신용도에 따른 이율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딜러가 나의 신용도를 조회해보는데, 신용도는 조회할수록 신용도 점수가 떨어진다. 신용도를 쌓을려면 돈을 빌리고 차곡차곡 갚아 나가다보면 신용도가 쌓인다. 그래서 신용도 점수를 더욱더 높게 만들기 위해 이자까지 내면서 finance를 받기로 결정했다.

일반적인 프로모션들과 더불어 구매자의 상황에 따른 또 다른 rebate promotion 들이 존재한다. 당시 현대의 경우에는 군인 할인, 대학 졸업자 할인, 우버 드라이버 할인이 있었는데, 나의 경우 군인과 대졸자 할인은 적용 대상이 아니였고, 우버 드라이버로 가끔씩 일을 하던 터라, 우버 계정을 보여주고 $1000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할인 받을 수 있는 총 금액은 $3500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차를 구매하는 시기 또한 중요했다. 위에 언급한것과 같이 현대는 판매 부진으로 차를 판매하기에 급한 상황이여서 프로모션도 잘 주는 편이였고, 항상 차를 살때 고려해야하는 것은 차를 판매하는 딜러가 나보다 급해야지, 내가 딜러보다 급하면 좋지 않은 결과가 생길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딜러가 급할때는 언제인가? 딜러는 매 달 혹은 매 분기마다 실적이 중요하다. 많이 팔수록 딜러 개인이 딜러 회사 혹은 제조사로부터 받는 추가 수당이 있기 때문인데, 현대의 판매 부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고, 그렇다면 딜러도 월말 혹은 분기말 실적이 부족하다는 예측이 있었다. 그래서 일부로 월 말에 딜러를 접촉하였다. 그리고 아주 만족스러운 딜을 받을 수 있었다.

​4. 적절한 구매 가격대 조사 (MSRP & OTD price)

​그렇게 내가 원하는 차종과 할인 프로모션들을 알아 본 후 딜러와 접촉하기 전에 또 한가지 해야 할 것은 적절한 구매 가격대를 조사하는것이다. 전국의 평균 구매 가격과 내가 사는 지역의 평균 구매 가격을 찾아보는 것인데, 인터넷을 이용하면 된다. 나는 두가지 사이트를 이용했다. 하나는 KBB 이고 다른 하나는 Truecar 이였다.

Truecar에서 내 차종을 조회한 결과이다.

Truecar에서 제공하는 MSRP(소비자 권장 가격)은 순 차값 + 탁송비까지 합해져있는 $20940이고, Factory invoice는 딜러가 차를 자신의 딜러 lot에 전시하기 위해 현대 공장에게 지불하는 금액이다. ($20522). Dealer holdback은 딜러가 차를 판매하고 제조사로부터 받는 인센티브 같은 것인데, 현대는 보통 총 MSRP의 3%를 받는다고 하니, 내 차의 경우는 약 $600의 홀드백이 딜러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Truecar의 가격은 딜러와 딜을 끝낸 후 MSRP에서 rebate를 뺀 금액이라고 보면 쉽다. 그렇게 되면 순수 차값만 나오는 셈인데, 이 결과를 가지고 딜러와 딜을 하면 딜러의 play에 놀아날 확률이 크다. 그러기 위해서는 MSRP와 OTD(out the door) price 중 OTD로 계산을 해야지 훨씬 쉽고 좋은 딜을 할 수가 있다.

OTD는 out the door, 말 그대로 차키를 받아서 문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필요한 총 금액을 말하는 것이다. MSRP에는 TTL(tax + title + license)와 딜러의 document fee등이 추가 되지 않은것이고, MSRP에 TTL이 포함된 최종 금액이 OTD가 되는 것이다.

이것저것 조합해본 결과, 예상적으로 운이 좋으면 $16000 후반에서 $17000 초반까지 OTD로 딜을 받아낼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월말이고, 구매자보다 딜러가 급할때이니까, 딜러끼리 경쟁을 붙여놓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든 조사 내용들은 엑셀로 대강 정리해서 비교를 했다.

5. 딜러 홈페이지의 인벤토리 조사

​그렇게 차종과 대략적인 가격을 정해놓은 후, 딜러와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할 것은 딜러의 인벤토리 조사이다.

각 딜러사의 웹사이트에 가면 현재 딜러가 가지고 있는 인벤토리를 확인 가능한데, 내가 원하는 트림과 색상을 조합해서 가격별로, 딜러별로 정리를 해놓으면 딜러와 협상할때 참으로 수월하다. 참고로 딜러의 인벤토리는 실시간 업데이트가 아니다. 내가 구매한 딜러에게 물어보니, 온라인 인벤토리는 월 초에 한번만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월말에 보는 인벤토리는 업데이트 된것이 아니라고 했다.

내가 정리한 딜러의 인벤토리.

운이 좋게도, 내 주위 30분 반경에는 현대 딜러가 3군데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stock #, vin #, 원하는 실내외 색상, 옵션, 그리고 홈페이지 고시 가격들을 비교 정리해놓았다.

total 항목의 금액들이 딜러 웹사이트에 적용되어 있는 가격인데, 이는 OTD가 아닌, MSRP에서 딜러의 할인, 제조사 할인 등 프로모션만 더 해놓은 가격이다. 딜러 사의 total가격은 저 가격에다가 TTL을 더 더해야지만 OTD가 되는 것이다.

6. 딜러와 deal 하기

모든 사전 조사를 마쳤으면, 이제는 딜러들에게 접촉을 할 차례이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나로써는 딜러와 직접 말로 대화하는 것 보다 글로 기록을 남기며 흥정을 하는것을 선호했고, 그래서 이메일로 모든 딜을 마쳤다.

딜러와 딜을 할때 아래 링크들이 정말로 유용하게 활용되었다. 도움글 1 도움글 2 도움글 3

위 링크들의 조언에 따라서 세군데의 딜러들에게 똑같이 이메일을 보냈다.

Hello, I am interested in 2018 Elantra Value Edition / Silver color. I figured out that the average OTD price is about $18,000~$18,500 include promotions, and the invoice price is about $20,100 and dealer holdback is about $400~$500.

I’d like to know 2018 Elantra VALUE EDITION / WITH SILVER COLOR’s out the door price of this model that you can offer include $2500 cashback + $1000 UBER promotion or 0% apr with $1000 off + $1000 UBER promotion.

이와 같은 식으로 딜러에게 ‘내가 이만큼 시장 조사를 하고 너에게 가격을 묻는 거니까 장난칠 생각 말고 너가 제시할 수 있는 최저의 금액을 OTD로 불러봐’ 라는 식으로 첫 이메일을 보냈다.

정석대로 하려면, 딜러가 후에 장난을 칠 수 없도록 (빼도박도 못하게끔) 모든 정보를 넣는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조사한 딜러 인벤토리의 상세 stock #와 VIN #까지 추가한다. 왜냐하면 추가 옵션에 따라 window sticker의 MSRP가 다르기 때문이다.

빠르면 몇십분 내에서 하루 한에 모든 딜러로부터 오퍼가 들어온다. 아래는 세군데의 딜러로부터 들어온 첫 오퍼들이다.

C딜러로 부터 받은 첫 오퍼. 이렇게 보내주는 오퍼가 정석이다. Stock #와 차종, 트림이 모두 나열되어있고, 세부 항목까지 다 적혀있다.

F딜러로 부터 받은 첫 오퍼. Stock #가 기제되어있지 않고, 세부 항목이 적혀있지 않다.

후에 딜러가 답장으로 금액 오타를 정정해주었다. Finance OTD는 $18364.89가 아니라 $17364.89라고 한다.

S딜러로 부터 받은 첫 오퍼. F딜러와 마찬가지로 Stock #가 없고, 세부 항목도 없을뿐더러 가격도 가장 높았다.

이렇게 1차 오퍼에 받은 가격들은 각기 다르다. C딜러가 가장 저렴한 오퍼를 준 셈이다.

C딜러가 가장 저렴한 오퍼를 주었으니, C딜러의 오퍼 가격을 기준으로 F와 S딜러에게 counter offer를 다시한번 넣어본다.

그렇게 기다리자, S딜러로 부터는 첫 오퍼를 준 세일즈 맨이 아닌 세일즈 매니저로부터 답장이 왔다. 아마도 그 의미는 매니저가 줄 수 있는 마지막 최종 최저 오퍼라는 의미라고 보면 될것이다.

그렇게 C 사의 최종 오퍼는 $17050이 되었다. C 딜러의 첫 오퍼와 비교하면 벌써 $1750 가량을 더 할인 받은 셈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내가 예상했던 $17000대 초반에 근접했지만, $16000대 후반에도 오퍼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현대에서는 당시 test drive를 하면면 $40을 주는 프로모션이 있었다. $40을 받기 위해 F딜러로 향했다.

시승을 마친 후 세일즈 맨과 대화를 하며 C 딜러가 제시한 $17050 가격을 보여주었다. (이전까지 F딜러의 오퍼는 $17364). 세일즈맨이 형식적으로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온다고 하였고, 잠시 후 S사와 같은 $17050에 줄 수 있다고 했다.

C딜러에게는 $17050에 대한 카운터 오퍼를 아직 넣지 않은 상황이였다. 그리고 모든 오퍼 면에서 C딜러가 stock #를 포함한 세부 정보를 딜에 넣어주었었기에 C딜러가 가장 믿음이 가있었던 상태이고, S딜러는 그렇지 않았다 (후에 계약하러 방문하면 장난칠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S딜러는 최대한 멀리하고자 했다.

F 딜러에게 S 딜러와 같은 가격 오퍼를 받은 후에 ‘F딜러가 너희 (S딜러)와 같은 가격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지금 F 딜러 매장에 와있는데, 너가 더 저렴하게 주면 너희 매장에서 살 의향이 있다’라고 카운터 오퍼를 한번 더 넣어보았으나, 답장이 없었고(지금까지도 답장이 없다), 그래서 S 딜러는 나와의 딜을 포기 했다고 간주했다.

마지막으로는 C 딜러에게 파이널 카운트 오퍼를 넣어보았다. ‘나는 지금 F 딜러 매장에 있고, F 딜러가 $17050을 OTD로 줄 수 있다 한다. 너희 (C딜러)는 이 오퍼를 beat 할 수 있느냐?’ 라고 보내자 즉각적으로 전화가 왔다. 원래는 전화를 안받았지만 마지막 오퍼였던 만큼 전화를 받아줬다.

그러자 C딜러는 F딜러와 같은 $17050을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미 나는 F딜러에 와있는데, 같은 가격이면 F딜러에게 끝낼게’라고 하자 C딜러는 뻔하디 뻔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들에게 차를 사면 첫 엔진오일 교환 무료… 어쩌구 저쩌구… 거기에 대해서는 ‘여기 F딜러도 너희랑 똑같은 구매 후 서비스 제공함’ 이라고 답을 하자 딜러가 한숨을 푹 쉰다.

그러더니 매니저와 잠시 통화를 하겠다고 하더니 $16990의 오퍼를 불렀고, 이 가격이 자신들의 파이널 오퍼라고 했다.

$16990 OTD는 내가 최저라고 생각했던 가격에 딱 들어맞았고, 유선상으로 나온 오퍼이기에, 전화를 끊기 전에 지금 말한 모든 내용을 문서화 해서 내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다.

이렇게 문서화 해서 이메일로 받아놓았으니, 딜러 샵에 방문해도 장난 칠 수 있는것이라고는 Finance 이율밖에 없으리라..

C사가 처음 줬던 오퍼 $17159와 비교해도 $169불 밖에 차이가 안나니, 사실 마음먹고 계속 카운터 오퍼를 넣고 넣어 딜러들을 지치게 하면 더 할인 받을 수 도 있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딜러는 아무리 급해도 자기들 마진은 챙기기 때문에.

그렇게 딜러와의 딜은 OTD $16990으로 마감했다. 처음 예상했던 최저가에 부합하는 딜이였고,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 이렇게 딜러와 이메일 상으로 딜을 하고, 딜러 매장에서도 마지막에 추가로 딜을 뽑고 싶은 분들은 나처럼 이메일로 갈때까지 딜을 진행하면 안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카운터 오퍼들을 한번정도만 넣어서 적정 딜러 가격 선을 본 후 최소한의 딜을 더 할 수 있는 room을 남겨놔야지 딜러 매장에서 마지막에 말로 밀어붙여서 옵션을 하나 더 낀다거나 그럴 수 있지, 나처럼 갈때가지 딜을 하게 되면, 실제 매장에 방문해서는 딜러가 더 이상의 가격 흥정은 안하려고 한다. 나는 어차피 이메일상으로 딜을 다 끝내고 딜러 매장에서는 서류 작업만 하고 나오려고 한 것 이기에, 더이상 딜을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F 딜러와 S 딜러도 C 딜러의 가격은 못준다고 하는 상황이였고, 그래서 C 딜러 매장에 방문 약속을 잡고 바로 C 딜러로 향하였다.

7. 딜러샵 방문

​딜러 샵에 방문해서 차를 몰고 나오기 까지는 대략 4시간 반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다. 가장 시간이 지체되는 이유는 finance approval 때문이였다.

딜러 매장에서 이야기를 해보니, C 딜러사의 시스템은 온라인 세일즈맨이 따로 있었고, 내가 매장에 방문한 후에는 온라인 세일즈맨을 따로 만나지 않고, 오프라인 세일즈맨과 모든 과정을 끝낸다고 했다. 그래도 커미션은 온라인 세일즈맨과 오프라인 세일즈맨 둘이 나눠 가진다고 하더라.

세일즈맨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한번 딜러가 준 오퍼 가격을 confirm하고, 인벤토리들 중에서 차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딜러 사의 인벤토리는 월 초에 업데이트를 하기에, 미리 내가 보고 온것과는 다르게 원하는 실외/실내 색상으로는 한대밖에 없었다.

Finance 이율을 알아보기 위해 나의 개인 정보를 세일즈맨에게 주고, 신용도를 조회하는 동안 내가 구매하게 될 동일 VIN#의 차를 시운전 해보았다.

주행거리가 7마일 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차였고, 시운전을 하고 오니 10마일이 되어있었다.

시운전 후, 세일즈맨이 나의 신용도 조회 결과를 알려주었다. 예상했던대로 700점대 중반. 아주 좋은 range에 속해있었다. 미국에 정착한지 6년도 안된 만 나이 20대 초반에 이렇게나 신용도를 쌓은것도 신기했다. 신용도 점수를 쌓을려고 한것이라고는 그냥 credit 카드 몇개 만들어서 모든 결제는 credit 카드로 긁고 바로 pay off해버린것 밖에 없지만..

내 신용도를 기준으로 했을때 딜러가 평균적으로 이 정도의 score에서는 4.7%대의 이율이 나온다고 알려주었고, 이는 내가 미리 예상했던 3%대와는 먼, 이자 값만 $1500이 넘어가는 예상이였다. 이는 언제까지 예상이였고, 실제 이율은 얼마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0% APR과 일반 finance를 둘다 진행해보려고 했지만, 각각 진행하면 4시간 가량이 예상되는데, 토요일이였던지라 시간 관계상 하나만 apply 할 시간이 된다고 해서 일반 finance 이율만 알아보기로 했다. (이율 낮게나오면 땡큐, 이율이 높게 나와도 그냥 payoff해버리면 그만이니까.)

대출 금융기관에 정보를 보낼때도 문제가 되었던게 나의 income(소득) 이였는데, 나의 일이 세금 보고 카테고리 상 self-employed(자영업자)인 상태여서, 더욱더 철저한 소득 증빙이 필요했다. 그러므로 loan 받으실 분들은 소득이 항상 일정하고 확실한 w-2가 제공되는 직장을 가지시는게 유리하다. 나같은 경우 월 수입이 내가 일 하고싶을때만 일을 하는 것이라서 들숙날숙 하니…

또한, 은행 계좌도 두 사람 명의의 공동 계좌가 아닌, 단독 계좌가 유리하다. 공동 계좌일경우, 그 계좌를 한명만 쓴다고 해도, 대출 기관에서는 그 계좌에 입금된 income들을 두 사람이 나눠서 번 것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또 한시간에서 두시간을 기다리니 결과가 나왔다.

$16990 중 $4990을 downpay 하고 $12000만 finance하는 조건으로 60 개월 3.59%가 approve 되었다. 딜러가 평균치라고 말해줬던것 보다 한참 아래였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섯군데의 금융 기관에 신청을 했었고, 2 기관에서는 내가 self-employed라는 이유로 거절을 했고, 다른 세군데에서는 승인이 났고, 그 중 가장 낮은 이율이 3.59%, early payoff 시에 페널티도 없었다.

그렇게 모든 과정들이 순탄히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라고는 서류 작업과 출고 만이 남아있었다.

8. paper work, 그리고 출고

​Finance 이율까지 확정되었고, 남은 과정이라고는 paper work가 전부였다.

Finance 이율이 확정되자마자, 내가 인수받게 될 차는 출고를 위해 세차를 시작했고, 그 사이에 paper work를 진행했다.

각종 서류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서명을 하면 끝나는 것이였는데, 항상 어떤 함정이 숨어있을지 모르니 하나하나 작은글씨들까지 모두 잘 읽고 서명을 했다.

그 과정에서 딜러가 extended warranty 등 각종 추가 사항을 오퍼하는데,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다 거절했고, 마지막 finance 관련 서류를 검토중에 finance 매니저의 오퍼가 들어왔다. 60개월에서 63개월 할부로 변경하면 60개월 3.59%였던 이율을 63개월 3.09%로 변경해주겠다는 오퍼. early payoff 페널티도 없는 조건이였다.

총 금액 $16986 중 $12000을 할부받아 63개월 3.09%시 63개월 동안 지불하는 이자는 $1031.55 이고, 63개월간 매 달 $206.85만 지불하면 되는 딜이 성사되었다.

$16986 중 $4986을 down pay 했고, 그 중 $4000을 신용카드(딜러에서 신용카드로 최대 결제 가능 down payment가 $4000이라고 하더라)로 결제해서 1% 캐쉬백 으로 $40을 더 할인 받은 셈이고, 남은 $986은 check(수표)로 계산했다. 거기에다가 test driving promotion으로 받은 $40 까지 합하면…

$16986(OTD price) + $1031.55(interest, 이자) – $40(credit card cashback) – $40(test driving promotion) = $17937.55

라는 금액으로 차를 구매한 셈이다. (finance를 early payoff 해버리면 더 저렴해짐. 그래서 2~3년만 pay 하다가 payoff 해버릴 예정).

모든 서류 작업을 마치고, 딜러가 나에게 차 키 두개를 주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새차를 운전하며 딜러 매장을 떠나 집으로 왔다. (딜러 매장 출발하자마자 비 내리기 시작한건 함정.. 딜러가 열심히 광내서 왁스까지 먹여놨는데..)

새 차 유리창에 붙어있던 window sticker.

탁송비까지 합친 original MSRP는 $20940.

OTD에서 TTL(Tax, Title, and License)를 제외하고 딜러에게서 받아낸 순수 차값은 $15735.33에 불과하다.

MSRP와 비교해도 $5204.67이 저렴하고, OTD로 계산해도 $3954씩이나 저렴하다.

Truecar의 price range에 비교해도 최저의 최저급인 exceptional price range에 들었으니, 정말로 만족할만큼 저렴하게 구매한 셈이다.

첫 새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라 많이 설레기도 했고, 월말 프로모션에 맞추느라 나도 급했지만, 딜러가 더욱 급했던 상황이라 여러모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딜러들끼리 경합을 붙이면서 실질적으로 딜러와 contact한 시간은 이틀에 불과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다른 많은 경험자분들의 이야기와 인터넷 후기들을 바탕으로 하여 정보를 얻고 이런 결과를 만든 만큼, 검색을 통해서 이 글을 보시게 되는 분들도 신차 구매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나름 새 차 라고 꽃가루 날리는 봄날에 차고에다가 고이 모셔놓고, 원래 타던 오래된 차만 주로 타면서 다니고 있는중..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덧글 남겨주시면 제가 닿는데까지 도움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구입 및 절차 – 신차 및 중고차 구입

자동차를 구입 후 운전을 하는데 있어 보험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특히나 타지에서 보험만큼 든든한 것이 없을 것이다. 든든한 보험에 가입하여 안심하고 운전해보자! 우선 안전을 비롯한 자동차의 거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보험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고, 각 보험들의 가입절차와 특징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한다. 또한 운전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교통법규와 법규 위반 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한다.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는 미국의 교통법규를 모르고 운전을 하다 벌금을 물게 되거나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되는 일이 없도록 아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Liability 대인ㆍ대물 경우에 해당하고 가입이 의무이다.(Colorado의 경우에는 Liability 최소금액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대인ㆍ대물 경우에 해당하고 가입이 의무이다.(Colorado의 경우에는 Liability 최소금액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보통 Personal Injury가 5만불 이상, Property Damage는 2만 5천불 이상이다 보통 Personal Injury가 5만불 이상, Property Damage는 2만 5천불 이상이다 Collision 자신의 과실로 충돌하여 자신의 차가 망가졌을 때를 대비한 보험이다 자신의 과실로 충돌하여 자신의 차가 망가졌을 때를 대비한 보험이다 Comprehensive 도난, 자연재해로 차가 손상된 경우 보상을 받기 위한 보험이다. (Collision은 충돌로 인한 본인 차의 피해만 보상된다) 도난, 자연재해로 차가 손상된 경우 보상을 받기 위한 보험이다. (Collision은 충돌로 인한 본인 차의 피해만 보상된다) Collision을 구입한 경우에만 구입할 수 있다 Collision을 구입한 경우에만 구입할 수 있다 Collision과 Comprehensive 보험료는 Liability에 비하여 가격이 높다 Collision과 Comprehensive 보험료는 Liability에 비하여 가격이 높다 full coverage 위의 모든 사항을 포함하는 보험이다 위의 모든 사항을 포함하는 보험이다 추가보험 Uninsured: ‘무보험’ 차량으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한 보험 Uninsured: ‘무보험’ 차량으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한 보험 견인 서비스: 여행 중 차의 고장으로 견인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한 보험 견인 서비스: 여행 중 차의 고장으로 견인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한 보험

거주지역 – 미국에서는 가입자의 거주지역이 중요한 보험료 산출 기준이 된다.

– 대도시 지역일수록 보험료가 비싼 경향이 있다.

– 지역별 기준 요금 비율은 자동차 보험사고 보상에 대한 지역별 통계수치에 근거한다. 나이, 성별, 결혼 유무 – 통계적으로 사고율이 높은 25세 미만과 65세 이상 연령층의 보험료가 더 높다.

– 통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고율을 나타내는 25세 미만의 남성 운전자가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높은 보험료를 내게 된다.

– 통계적으로 사고율이 낮은 결혼한 운전자가 미혼인 운전자보다 보험료를 더 적게 낸다. 자동차의 사용 용도 – 자동차의 사용 목적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게 적용된다.

– 매일 출퇴근용으로 쓰는 경우보다 레저용으로 일주일 중 2번 사용하는 자동차의 보험료가 더 낮다.

– 출퇴근용 차량 운전자는 보험 에이젼트나 브로커 등 직업인이 쓰는 비즈니스 용 차량 운전자 보다 낮은 보험료를 부담한다. 자동차의 종류 – 고급차는 사고시 수리비용이 많이 요구되므로 차체 보상을 위한 보험료 또한 높다.

– 같은 가격의 자동차 일지라도 안전성의 정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Liability Coverage; 상대방 보상범위 는 관계없다)

– 자동차 제작 년도, 가격, 수리의 어려움 정도 등도 보험료 책정에 고려된다 개인의 운전기록 – 나쁜 운전기록을 가지고 있다면 통계적으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경우보다 사고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높은 보험료를 내야 한다.

– 운전기록은 경찰을 통해 보고된 티켓이나 사고에 대한 것과 보험회사를 통해 처리된 사고의 유무에 대한 기록을 말한다.

– 보험회사마다 다르지만 대개의 경우 3년 또는 5년 간의 기록을 검토 한다. 개인의 크레딧 점수 – credit record – 개인의 크레딧 점수가 낮을수록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통계 자료에 의하여 대부분의 회사들이 크레딧을 조회하고 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크레딧이 나쁘면 많은 보험료를 부과한다 디덕티블(Deductible) 금액 – 차체 보상에 대한 부분까지 포함하는 경우(대개 Full Coverage라 부름)는 디덕터블 금액의 선택에 따라 차체 Coverage 부분의 보험료가 달라진다

주 마다 법에 따라 강제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조항이 있고, Option사항도 있다 주 마다 법에 따라 강제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조항이 있고, Option사항도 있다 운전자 책임 보험 (liability coverage) 운전자 책임 보험 (liability coverage) – 가입자가 자동차 사고로 인하여 상대편의 신체부상이나 재산피해에 대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경우 보험 회사가 약정된 금액 한도 내에서 상대편에게 보상해주는 사항이다.

– 부상이나 재산 피해가 본인에 의해서 자신에게 주어졌다면 이것은 라이어빌리티 항목으로는 커버 받을 수 없다.

– 가입자란 대부분의 경우 보험 가입자 자신, 같이 살고 있는 가족, 또는 허락 하에 그 차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 신체부상 / 재산피해 보상

– 부상과 피해가 각각 발생하는 경우를 동시에 의미한다.

– 유형의 피해(예: 부상에 대한 치료비 또는 파손에 대한 수리비)보상과 무형의 피해(예: 고통 또는 고난)보상을 포괄적으로 의미한다.

* 약정된 금액 한도

– 자동차 보험 계약 체결 시에 가입자가 선택한 보상 지불 최고금액이다.

– 상대편에서 제기한 법적인 소송을 처리하기 위한 보험 회사측의 소송비용으로 보험회사가 별도로 부담한다. 개인상해보험(pip) 개인상해보험(pip) – 가입자 본인 또는 승객의 부상 시 보험회사에서 정해진 한도에 따라 의료비, 장례비, 손실 수입의 80%, 가사 유지를 위한 피고용자 비용을 보상해 준다 무보험 또는 적은 한도액 보험자에 의한 피해보상 보험(um/uim) 무보험 또는 적은 한도액 보험자에 의한 피해보상 보험(um/uim) – 상대편의 과실로 인하여 신체부상이나 재산손실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이 보험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을 경우 보험회사가 약정된 금액한도 내에서 보상을 해준다.

– 도주 차량으로부터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런 경우 보험회사에서 경찰의 사고보고서를 요구한다.

– 보통 Liability의 것과 동일한 약정 한도금액을 선택한다. 본인자동차 피해보상보험본인자동차 피해보상보험 본인자동차 피해보상보험본인자동차 피해보상보험 – 충돌 또는 충돌 이외의 피해 시에 디덕터블을 제외한 금액을 정해진 한도 내에서 보상해준다 * 충돌사고 피해(Collision Loss) 보상

– 가입된 자동차가 전복하거나 다른 차량 또는 그 밖의 물체(새나 동물과의 충돌은 제외)와의 충돌로 인해 파손 되었을 때 보험사에서 그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

– 디덕터블이 적용되어 보험회사는 보상해 줄 금액에서 가입자가 가입 시 선택한 정해진 금액(본인 부담)을 제외하고 보상해준다.

– 디덕터블 금액이 작은 것을 선택할 수 있으나 보험료가 더 많아진다.

* 충돌 이외의 사고 피해(Other Than Collision Loss)

– 충돌 피해를 제외한 거의 모든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준다.

– 흔히Comprehensive라고 부르고, 여기에도 디덕터블 금액이 있다.

가입 – 보통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 가입이 끝나면 가입했다는 증명서를 싸인 해준다. 구비서류 – 운전면허증(운전할 사람 모두), 신분증, 현금 또는 Check, 자동차 등록증( Title)

– International Driver’s License도 가능하지만 보험료가 올라간다.

– 미국 면허증이 없는 경우 나중에라도 면허를 따고 에이전트를 통해 면허증 종류를 변경해야 한다. 수령 – 우편으로 보험증권(Policy), 약관, 보험료 내역 등이 배송된다.

– 보험 카드 수령 후, 차에 보험가입카드를 비치해야 한다. 보험료 – 보험료는 매월 또는 6개월 치를 한번에 낼 수 있다.

– 운전자 중 가장 조건이 좋지 않은 사람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 무사고인 경우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가 할인된다.

– 자동차를 2대 이상 가입하면 할인이 된다. 갱신 및 변경 – 보험은 6개월 단위로 취급하며, 만기가 되면 갱신할 수 있다. (갱신은 특별한 절차 없이 보험료를 납부하기만 하면 된다)

– 보험은 언제든지 변경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추가,삭제,금액 상향이 가능하다. 렌터카 사용 – 자신이 보유한 차량의 보험으로 렌터카의 보험이 처리 된다

보험 가입 증명서는 자동차 등록시 필요하므로 반드시 받아와야 한다 보험 가입 증명서는 자동차 등록시 필요하므로 반드시 받아와야 한다 보험료는 6개월 치를 한 번에 내는 경우 할인 혜택 부여되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유용할 수 있다 보험료는 6개월 치를 한 번에 내는 경우 할인 혜택 부여되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유용할 수 있다

별도의 교통 표지판이 없으면 미국에서는 자유롭게 운전 할 수 있다 First-in, First-out – 신호등(Traffic light)이 없는 교차로에서 교차로에 조금이라도 먼저 온 차가 먼저 지나가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직진이 우선이고 우회전, 좌회전 순이다)

– 똑같이 도착하면 우측의 차가 먼저 지나간다.

– 애매한 경우에는 손짓으로 양보하는 것이 좋다. STOP 표지판 – ‘STOP’이라는 표지판이 있을 경우 반드시 멈추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 보아야 한다.(정지와 함께 오른쪽 시선을 보고 그 다음으로 왼쪽을 본다)

–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100% Ticket(딱지)을 발부 받는다. Four Way Stop – 교차로 중에서도 4방향 모두 ‘STOP’ 표지판이 있는 곳을 말한다.

– 신호등이 없고 낮에는 한가하지만 출퇴근 시간에는 자동차가 네 방향 모두 줄을 서 있다.

– First-in, First-out이 적용되지 않고, 한 차가 지나가면 시계바늘 도는 방향으로 다음 차선의 차가 한대씩 지나간다. (오른쪽 방향의 차선에 서 있는 차가 지나가면 다음 순서에 지나가면 된다)

– 순서를 놓치면 다음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구급차나 소방차를 만났을 때 – 소방차와 구급차가 다가올 때는 무조건 비켜야 할 의무가 있다.

– 구급차나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다가오면 모든 차량은 반드시 길 옆으로 차를 비켜서 정차해야 한다. (위반 시 무거운 벌금이 부과된다) School Bus가 다가올 때 – School Bus가 어린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길가에 정차 시켜 놓은 경우, 차량은 무조건 멈추어 서 있다가 Bus가 출발한 후에 출발해야 한다.

– 공원이나 골목길 등에서도 보행자가 길을 건너가면 반드시 자동차를 정지하고 사람이 다 건너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경찰차가 다가 올 때 – 경찰이 차를 세우면 바로 차를 멈춘다. (단, 늦은 밤이면 될 수 있는 한 밝은 곳에 세우거나 실내등을 켜는 배려를 한다)

– 경찰은 뒤에서 걸어오는데 이때 되도록 움직이지 않으며 뒤를 돌아보거나 자리를 뜨지 않는다.

– 백미러를 통해 접근하는 모습을 확인하도록 하며 손이 보이도록 반드시 운전대에 얌전히 올려 놓는다. 교통경찰이 온 후 – 경찰이 운전 면허증과 차 등록증과 차 보험을 요구 한다.

– 특별한 지시가 없을 경우 하차 하지 않도록 한다. 면허증 보여주기 – 보조석 앞에 있는 수납장 (glove compartment)에 면허증이 있을 경우, 반드시 그 곳을 가리키며 열어도 좋겠냐고 물어본다. (보통 이곳에 권총을 넣어 두기 때문이다)

– 트렁크에 옷과 함께 넣었을 때는 허락을 받고 천천히 일어난 후 밖에 나가 트렁크를 열어 보여 준다.

– 운전 면허증이 없을 때에는 순순히 그 이유를 설명한다. 티켓 받기 – 분명한 교통 위반이 아니거나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경고하고 용서해 주기도 한다.

– 언성을 높이거나 따지는 행위는 자신을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할 수 있다.

– 일단 경찰이 티켓을 끊게 되면 절대로 취소할 수가 없다.

– 티켓을 발부 받으면 집에 가서 수표(check)를 쓴 후 함께 받은 편지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보낸다.

자동차 커뮤니티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당연 자동차는 새 차를 사는 것이 좋다.

중고차를 사기 위해 검색(search)하고, 흥정(deal)하고 난 뒤에도 갑작스레 찾아오는 중고차 수리(repair)의 시간과 비용을 합친다면 새 차를 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그러나 경제적인 여유가 없을 때 새 차를 구매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물론, 기아나 현대자동차의 경우 유학생이나 한국에서 갓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해 한국에서 보증을 서주면 소셜번호(SSN)이나 크레딧(Credit)이 전혀 없어도 할부 및 대출(Loan)로 구매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 과정 역시 쉽지만은 않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미국은 꽤나 다양한 중고차들이 시장에 나와 있고, 본인이 노력만 잘 한다면 만족스러운 금액에 만족스러운 상태의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가 그렇게 나쁜 것만도 아니다.

의외로 좋은 외제차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탈 수도 있다.

보통 중고차 딜러를 통해 차를 구입할 경우, 많은 중고차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딜러를 통해 바로 차량 등록과 보험가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정말 조금이라도 절약하고자 라디오 코리아 등과 같은 사이트를 통해 또는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렌터카 업체에서 리스했던 차량을 파는데, 이 경우에도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미국 자동차의 크기는 대형 (fulI size), 중형(middle size), 중소형(compact), 소형(subcompact)이 있으며 모델도 4도어 세단(sedan), 2도어 쿱(coupe),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 밴(van),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등 여러 가지가 있다.

차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취향, 용도, 가족구성, 안전도,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사이즈와 모델을 결정하고 난 후 미국차로 할 것인지 아니면 수입차로 할 것인지 또 새 차로 할 것인지 아니면 중고차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으면 선택사항(option)으로 어떤 장비를 추가할 것인지도 아울러 결정한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연료비가 적게 드는 소형차(compact or subcompact car)에 인기가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구매를 계획할 때 유의할 점들을 살펴보자.

1-1. 알맞은 중고차 구입 시기

딜러에서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차 사기 좋은 시기는 따로 있다.

주로 딜러는 사람을 고용하고 일정량의 차를 팔도록 한다. 그리고 기본금은 적고 실적에 따라 봉급을 주기 때문에 월말이면 딜러들이 차를 팔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그런 이유로 차는 월말이나 연말에 사는 것이 좋다. 월말에는 가격 깎기가 조금은 수월할 수 있다.

그리고 연말이 되면 알아서 깎아준다. 한 해가 넘어가기 전에 많이 팔아버려야 하기때문에 알아서 가격을 내려놓는다. 그때 도전해 보도록 한다.

1-2. 중고차 선택

중고차도 잘만 고른다면 새 차 못지 않게 큰 말썽없이 탈 수 있다.

특히 아무런 하자가 없는 중고차로써, 새 차 상태로 출고된 지 2~3년을 넘지 않는 차의 경우 비용 대비 가치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신차는 보통 출고 2~3년 사이에 감가상각이 가장 많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할 때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사고 유무와 주행거리이다.

또, 미국에서 자동차는 자신의 경제력을 과시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이동수단의 하나로 경제적 능력을 고려해서 구입해야 한다.

– 예산에 따른 차량 선택

예산의 범위를 정하도록 한다. 차종을 먼저 정하고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워낙 다양한 차종이 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쓸 예산 범위를 정하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중고차 시장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다면 예산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5천달러 정도면 괜찮은 중고차를 살 줄 알았는데, 5천달러의 금액으로 중고차 구매는 가능하지만 구매 후 차량수리비도 생각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산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 이유는 예산의 범위가 전제되지 않으면 자동차 구매가격이 조금씩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약간 더 비싸지만 괜찮은 차량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하다보면 계속 높아질 수 밖에 없다.

– 차종(Vehicle Type), 연식, 마일리지(Mileage), 워런티(Warranty)에 따른 차량 선택

예산의 범위가 정해진다면 이제 자신의 필요에 맞추어 차종(세단, 미니밴, 해치백, SUV등)을 고려하고, 이 때 함께 봐야할 것이 몇 년도 자동차인지, 그리고 마일리지(Mileage)는 어느 정도 되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누구나 적은 마일리지의 최신 자동차를 구매하고 싶겠지만, 자신의 예산 범위에서 적절히 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행거리는 차종마다 크게 차이가 있지만, 소형차의 경우 늘려 잡아도 15만 마일 이내가 좋다. SUV나 픽업트럭 같은 대형차는 상대적으로 수명이 더 짧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의 수명은 일본차들의 경우 150,000 마일(mile), 미국 차의 경우 120,000 마일 정도라면 ‘노인’이라 볼 수 있고, 60,000 마일 아래면 쓸만한 차에 든다. 60,000 마일이라고 해도 도로 사정이 좋고 차가 튼튼한 미국에서60,000 마일 된 차는 ‘고물’에 속하지 않는다.

물론 중고차는 관리하기에 따라 같은 차라도 수명이 천차만별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예컨대 15만 마일을 탄 것이 10만 마일을 탄 것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는 1년에 12,000-15,000 마일을 주행한다. 차의 나이에 비해 이 주행거리가 지나치게 적거나 많으면 그 이유를 꼭 물어보아야 한다. 집과 직장 사이가 멀어 프리웨이를 이용해 출퇴근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주행거리가 많을텐데, 이때는 highway mileage(하이웨이 마일리지)를 강조할 것이다. 미국 내 체류기간을 고려해서 단기간 미국에 머물 계획이라면, 80,000 마일 된 차도 무난하겠지만, 조금 더 오래 체류할 예정이라면60,000-70,000 마일 이하의 주행거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차종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미국차로 할 것인가 아니면 외국차로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수리공장의 수, 교환부품의 입수 등에서 미국차가 단연 유리하다. 수입차는 새 차일 때는 좋지만 한 번 고장이 나기 시작하면 수리비가 많이 든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의 경우, 토요타나 혼다와 같은 일본차를 선호하는데 이것은 비단 한국인들의 특수상황이 아니라 일본 자동차가 그만큼 좋게 잘 나오다보니 중고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센 편에 속한다. 중고차를 사도 다른 차들에 비해 잔고장 걱정없이 오래 탈 수 있다는 암묵적인 전제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일본 차(Toyota, Honda 등)가 가장 고장율이 적고, 미제도(GM, Ford, & Chrysler) 괜찮으며, 유럽차량은 고급차 (Mercedes Benz or BMW)를 제외하고는 가격에 비해서 품질이 그다지 좋은 편이 못된다. 일본 차량도 Nissan, Mazda, Mitsubishi 등은 아직도 Toyota 나 Honda 제품과 차이가 있고, Chrysler 제품 중 90년 초반까지의 승용차 부분은 같은 미국 차종 중에서도 품질이 약간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의 품질은 같은 자동차 회사 제품 중에서도 모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차는 수백, 수천개의 부품 공장에서 제조된 수천개의 부품이 함께 조립되어 완성되므로, 같은 회사, 같은 차종이라도 제조된 연도,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나며, 같은 날 만들어진 차라도 각기 다른 특성과 품질의 차이를 볼 수 있다.

또, 보통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들은 3년, 36,000 마일 범퍼-투-범퍼 워런티(bumper-to-bumper warranty)에 5년, 50,000 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Powertrain Warranty)을 제공한다. 전자는 차의 어떤 부품이든 문제가 있으면 두말 없이 교환내지 수리해주는 것을 의미하고, 후자는 엔진(engine)과 트랜스미션(transmission) 등 주요 부분의 보상에 관한 규정이다. 중고차의 경우에도 이 warranty는 다음 소유자에게 이월되므로 예산이 허용되면 warranty가 아직 유효한 차를 고르는 것이 좋다. 중고차를 거래하는 딜러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factory warranty 외에 dealership warranty를 얹어 팔기도 하는데 가격을 신중히 검토해 보아야 한다.

참고로, 차종에 따라 연간 보험료가 수백불씩 차이가 난다. 물론 고급차량(luxury class)은 모든 기종에서 보편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같은 일반 승용차(sedan class)라도 소,중형(economy, small, or mid-size) 4,6 기통(cylinder) class 와 full-size(6,8 기통)는 보통 100 여불에서 피보험자의 연령, 거주지, 운전기록과 보험 policy에 따라 수백불 차이가 난다. Minivan 보험료는 승용차보다 높은 편이고, SUV가 그 보다 높다. 고마력을 소유한 스포츠카는 보험료가 제일 비싸다.

– 사용 목적에 따른 차량 선택

4도어로 할 것인가 아니면 2도어로 할 것인가를 가족구성을 생각하여 정해야 한다. 크기도 가족구성에 따라 정한다. 미국의 소형차는 한국의 중형차로 보면 된다.

가족용: 미혼이거나 자녀가 아직 없는 부부의 경우에는 아무 승용차나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4도어를 택하는 것이 좋다. 4 도어 승용차 (sedan)가 2 도어 coupe 보다는 편리하고, 미국시장에서 훨씬 보편화되어 있어서, 차후 처분하기도 편하다. 만일 자녀들이 3명 이상 되거나, 또는 특별히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minivan 이 가장 적합하다.

통근용: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차는 1년~6년 사이의 중고차이다. 이제 막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젊은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중고차를 추천한다.

이 정도 기간의 차는 수리비로 페이체크의 상당부분을 날릴 만큼 낡지 않았고, 필요한 안전기능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과시용’으로는 부족할지 몰라도 직장을 오가는데 튼튼한 발이 되어줄 ‘출근용’으로는 그만이다.

그 외에 4륜구동 스타일인 SUV(Sport Utility Vehicle)은 충돌시 안전도 면에서 일반 승용차보다는 높고 비포장 도로, 미끄러운 눈길에서 벗어나기도 쉽다. 하지만, 반대로 차량을 과신한 결과로 roll-over(차체 전복) 사고율은 높은 편이다.

중고차는 신형차 만큼 가치하락 속도가 빠르지 않다.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먼즈닷컴의 최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차령 5년 이하의 중•소형 중고차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약 2% 하락했다. 조작의 용이성, 연료 효율성과 구매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특히나 사회 초년생에게는 대형 차량보다 중•소형 승용차, 혹은 소형 SUV가 더 적합하다.

탑승자의 안전이라는 측면에 보면 대형차가 조금 더 나을 수 있겠지만 젊은 운전자들은 운전경력이 짧고 조작 능력이 상대적으로 미숙하기 때문에 중•소형차를 선택하는 것이 정석에 가깝다.

중고차량의 구입 요령은 새 차와는 많이 다르다.

중고차는 오랜 기간 차를 운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차량의 기본적인 성능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능력이 있거나, 잘 아는 자동차 정비 전문가 등의 힘을 빌릴 수 있다면 구입을 권장할 만 하다.

좋은 중고차를 적절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경제적으로는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다.

중고차는 전문 중개상을 통해 사면, 개인간 거래에 비해 적어도 1000달러, 많게는 3000 달러 이상 돈을 더 줘야 한다. 중고차 가격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켈리스블루북 (kbb.com)등에 나와있는 개인간 거래 가격과 딜러 거래 가격도 실제로 이 만큼의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중고차는 가능하다면, 개인간의 거래를 통해 구입하는 게 경제적으로는 더 이득이다. 물론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더욱 좋기는 하다.

2-1. 딜러/직거래 및 온라인 구매

미국에 정착하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자동차이다.

자동차의 사용이 많다보니 중고 자동차 시장도 상대적으로 크게 형성되어 있다. 크게 중고차의 구입 방법은 아래 세 가지의 경우다.

1) 브렌드 자동차 딜러와 중고차 딜러에서 판매하는 경우

2) 개인이 사용하던 차량을 개인이 직매하는 경우

3) 경매 등 온라인 직거래

딜러나 중고차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경우 일반적인 정비/체크와 차량 소지 후 판매한다. 하지만 개인이 파는 차보단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다. 구입은 할부나 현금 지불을 한다.

개인판매 차량일 경우 관리가 잘된 차량이라면 딜러에 비해 저렴하고 주인에게 직접 구입하기 때문에 오히려 믿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개인거래이기 때문에 대부분 일시불의 현금구입을 한다. 일반적인 중고차 거래는 중고차 판매 딜러(dealer)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명목상 표시된 가격이 없는 중고차이기에 조금이라도 비싼 가격에 팔기 원하는 딜러와의 가격협상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여러 온라인 사이트들 (라디도 코리아, 오토트레이더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가격협상이 필요하다.

미국 자동차 딜러의 경우 자신의 판매량이 곧 수입으로 연결되다 보니 적극적인 경우가 많으며, 협상만 잘 한다면 괜찮은 차를 구매할 수도 있다. 딜러 구매의 장점은 어느 정도 차량에 대한 수리가 확인/전제된 차량인데다가(일부 딜러샵의 경우 자체 워런티를 제공하기도 한다.)

차량 구매 이후의 서류 절차 등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물론 다양한 차종과 가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그러나 딜러를 통한 거래 가격인 개인 거래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는데, 이유인 즉슨 딜러 및 딜러샵의 수입+세금이 전제되기 때문이다.

개인간 거래는 잘하면 정말 좋지만, 잘못하면 자칫 겉만 멀쩡하고 골병 든 차량을 잘못 구매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구매해야 한다.

그럼에도 개인간 거래가 선호되는 것은 일단 상대적으로 더 낮은 가격과, 차량 구매에 따른 세금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거래는 자신이 원하는 차량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도 있다. 딜러샵을 통한 거래와 개인간의 거래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이 필요하다. 중고차 구입 전 여러 동급 매물을 비교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 브랜드 자동차 딜러/중고차 딜러에서 차 찾기

중고차를 딜러로부터 구입할 경우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정비상태, 애프터 캐어(affer care)가 확실하고 상태가 좋은 차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고차 경매장에서 사들여 차체만 수리해서 파는 딜러도 있으므로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정비상태, 엔진을 점검하고 아울러 주행거리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비싸게 매겨진 차를 교섭해서 싸게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신제품 판매점에서 취급하는 중고차는 판매점 신용문제와도 관계되기 때문에 차의 상태가 비교적 좋으며 보증과 장기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중고차 딜러는 보통 어디가나 눈에 띈다. 프리웨이 주변 아니면 동네 어딜가나 있다. 보통 좋은 차를 길에서 잘 보이는 쪽에 세워두고, 유리창에 페인트로 눈에 띄게 가격을 적어 놓는다. 그럼 이걸 보고 들러서 이것저것 보고, Test Drive도 해봐서 결정하면 된다.

또는 신문가판대 옆에 무료로 나누어주는 중고차 전문잡지를 이용할 수 있다. 중고차 딜러들이 사진과 함께 가격을 공시한다. 그 안에서 마음에 드는 차를 찾으면, 전화하고 나중에 찾아가서 차를 확인해보면 된다.

또, 카맥스(Carmax)와 같은 미국 중고차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개인간 직거래

차를 볼 줄 알면 개인매매가 가장 좋다. 직접 소유자로부터 사는 것이므로 주문도 필요없고 차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좋다. 나쁜 점은 파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소유자가 거짓말을 하거나 외관이 깔끔하게 보이더라도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는 도난차도 있을 수 있다. 차를 잘 아는 사람과 함께 보러 가든가 사기 전에 정비공장에 점검을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구입할 때는 반드시 그 해의 등록증(registration card), 핑크 슬립(title)과 영수증(bill of sale)을 받아두어야 한다.

중고차를 딜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할 경우, 가족, 친구 또는 지인의 차를 물려받거나 구입할 수 있다. 또, 개인이 공원이나 공터에 차를 주차해 놓고 차 유리에 가격을 크게 써 놓은 것도 있다. 가격과 차 상태가 마음에 들면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이는 새 차 구입요령과 별 차이가 없고 사실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힘도 들고, 당장 차가 없는 사람은 아는 사람한테 같이 가달라고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지역신문의 광고나 개인매매 전문 주간 정보지 Recycler, 한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살펴봐서 개인매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 학교의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의 게시판에 보면 많은 광고가 붙어 있을 것이다. 주로 학생들이 타던 차라 엄청 싼 것들이 많이 붙어있다.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절차를 간단히 정라해보면 아래와 같다.

ⓛ 차량에 있는 VIN 넘버와 자동차 정보를 가지고 먼저 보험 등록을 한 후 (Geico는 보험 가입 신청 당일 밤 12시 이후부터 적용 된다. 보험회사 별로 다를 수 있다.)

② 차 판매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타이틀 뒷 면에 판매자의 싸인을 받고

③ 프린트한 보험 가입증서와 싸인된 타이틀을 들고 판매자와 함께 DMV 에 가서 판매자는 이전 번호판을 반납하고 본인은 차 등록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차량 등록증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새 번호판을 부여 받으면 된다.

④ 번호판 받으면 그 자리에서 차량에 부착 후 주행.

– 온라인 자동차 직거래와 경매

예산, 차종, 마일리지, 연식 등이 정해졌다면 본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 검색을 시작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자동차를 검색하는 과정이 먼저여야 할 필요도 있다. 이 정도 차종, 연식, 마일리지면 대충 어느정도 가격이 형성되는구나 하는 감이 잡히려면 자동차 검색사이트를 열심히 찾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 대표적인 자동차 검색 사이트 몇 개를 소개한다.

켈리블루북: https://www.kbb.com/

(가장 대표적인 중고차 가격 검정 사이트이다. 중고차의 실제 거래 가격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책정되다 보니 KBB금액 그대로 차량을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오토트레이더: http://www.autotrader.com/ (차종, 연식, 마일리지 등 다양한 정보를 선택하여 중고차 검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자신의 지역에서 중고거래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어 있다면 해당 사이트를 적극 이용할 필요가 있다. 라디오 코리아도 한 예이다. 아래 참고할 만한 몇 가지 추가적인 중요한 사이트들이다. 이용하기 전 기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차의 종류나 가격대를 마음 속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에드먼드: http://www.edmunds.com

카포인트: http://carpoint.msn.com/homepage/default.asp

오토트레이더: http://www.autotrader.com

차를 인터넷 자동차 경매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이베이(http://www.ebay.com/motors)에 가면 수천대의 중고차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경매에서 마음에 드는 물품에 내가 원하는 가격을 정하는 것을 “Bidding”이라고 한다.

그리고 파는 사람이 경매의 최소가격을 정해놓는데 이를 “reserve”라고 한다. 사는 사람은 이 보다 높게 가격을 써야하는데 보통 이는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알려지지 않는다. 우선 차를 찾을 때는 자신이 사는 곳 가까운데 있는 것부터 찾아야 한다.

텍사스에 사는데 뉴욕에 있는 차를 사면, 운송비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리고 적당한 차에 적당한 가격을 써내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서 알려준 사이트를 통해서 충분히 가격대를 알아놔야 한다.

보통 경매가 일반 딜러를 통하는 것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에 올려진 사진 한 장 덜렁보고 어떻게 수 천불 많게는 수 만불을 Bidding할 수 있을까? 우선 기본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것은 경매물품과 함께 공시되는 차량의 VIN을 통해서carfax웹사이트를 통해서 결함여부를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2-2. VIN조회 참고) 그래도 어떻게 이런 것을 100% 믿느냐? 하는 꼼꼼한 사람들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미국에는 출장전문 자동차 Inspection회사가 있다. 이Lemonbuster라는 회사는 미국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받고, 차를 조사한다. 약 120가지 정도를 체크한다.

한 예로, 인터넷 경매를 통해서 차로 4시간 가량 떨어진 타지역에 있는 차를 샀으나, 시간이 나지 않아 도저히 차를 픽업하러 가지 못하고, 딜러에서는 차가 준비됐으니 가져가라고 보챌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Inspection하고 2시간만에 팩스로 보고서를 보내준다. 팩스가 없다면 인터넷에 올려주어 나중에 확인하면 된다. 문에 있는 1인치짜리 흠도 다 보고해준다.

일반 딜러에서 차를 구입해도, 검사하러 밖으로 안 나가고 이들을 오라고 해도 좋다. 딜러들도 반대할 이유가 없고. 암튼 좋은 서비스인 것 같아 소개한다. 일회 서비스는 $130이다. 일반 딜러의 Inspection보다 저렴하지만, 주유소inspection보다는 비싸다.

레몬버스터스: http://www.lemonbusters.com

2-2. VIN조회

합법적으로 등록이 가능한 미국의 모든 차량에는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줄여서 VIN이라고 하는 고유의 차량등록번호가 있다.

보통 문 안쪽이나 차 실내 앞 유리, 대쉬보드, 엔진 아니면 Title등 자동차 곳곳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 고유한 VIN을 조회하면 그 동안의 차량 사고 기록이나 폐차/재생여부(salvage/rebuilt title), 수리 기록, 배기 테스트 통과 여부, 도난 장물 여부, 타주 등록기록 및 등록되었던 차량 소유주 수(숫자만 표시) 등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고차 거래시 (특히 개인을 통한 중고차 구입시) VIN조회는 필수이다. 단, 한 가지 단점이라면 VIN조회에는 돈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다행히 무료로 조회해 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있다.

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 https://www.nicb.org/theft_and_fraud_awareness/vincheck/vinchec (사고이력, 침수된 차나 도난당한 차를 조회할 수 있다.)

리얼오토프라이스: http://realautoprice.com/ (몇 가지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긴 하지만, 별 부담없이 이용가능하다.)

카팩스: http://www.carfax.com (이전 차주들, 주행거리, DMV에 고지될 정도의 이력 등 기조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유료이며, 한 달 이용권을 구입해서 조회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의 사이트들에 가서 차의 고유번호(VIN)만 넣으면 차의 모든 기록이 다 나온다. 이 중 몇 가지 사항은 유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상당히 믿을만한 자료이다. 일부에선 중고차 매매에 Carfax 리포트는 기본으로 요구하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 딜러에서 알아서 차의 고유번호(VIN)를 조회해 리포트를 뽑아놓고 기타 사고경력 등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곤 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VIN넘버 조회가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개인이 현금으로 수리하거나 기타 이유로 중요한 정보가 VIN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2-3. 차량검사 (Inspection)

마음에 드는 차를 발견했으면, 그때부터는 그 차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들어가야 한다. 중고차 구입에서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사고 유무이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가 보통 중고차 딜러에 전시되어있는 차의 겉모습만 보고 쉽게 결정한다는 것이다.

좋은 왁스만 있으면 누구도 거의 새 차처럼 번쩍번쩍하게 만들어 놓을 수 있다. 새 차와 달리 중고차는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다. 새 차와 같은 겉모습을 기대한다면 차라리 아예 새 차를 사는 편이 낫다. 중고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구이다. 그리고 홍수 때 물에 잠긴 차인지, 사고 경력은 없는지, 훔친 차는 아닌지, 월부가 밀려있는 신용불량자 차는 아닌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우선 참고로 차의 결함을 속어로 “Lemon”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함투성이인 차를 “Lemon Car”라고 한다.

그럼 레몬차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가장 고전적인 방법으로 차를 새 차딜러에 가지고 가서 인스펙션을 받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2005년 혼다 어코드를 사려면 중고차딜러에게 Inspection받고 싶다고 하고 끌고 나와서, 진짜 혼다 딜러에 가지고 가서 일정의 수수료를 내면 차의 모든 것을 다 체크해 준다. 너무 멀면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에 가도 얼마든지 해준다.

‘2-2. VIN조회’ 에서도 언급했듯이, 딜러에서는 차의VIN 넘버를 조회해서 기타 사고경력 등을 알려주기도 한다. 아니면 직접 카팩스(www.carfax.com)와 같은 사이트에 가서 차의 모든 기록을 검색해 보도록 한다. 혹은 팔려고 하는 사람에게 사고 유무에 대한 증거서류를 요청할 수도 있다.

개인간 거래일 경우, 반드시 차량 정비소(repair shop)에 방문하여 차량 검사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 이 과정을 생략하고 자동차를 구매하면, VIN에는 차량사고도 없고, 수리도 잘 된 차량으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리할 부분이 상당히 있었던 차량임을 나중에야 알게될 수 있다. 결국 상당한 돈을 추가로 지출해야 할 수 있다.

차량검사에 드는 비용은 평균 $40-60정도이다. 무엇보다 저 비용은 중고차 가격을 낮추는데 한 몫을 할 수 있다. 차량검사 결과 하자가 발견된다면 차주와 협상의 여지가 생기고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에서 가격 다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이 금액의 투자는 결코 아까운 것이 아니다. 꼭 차량 검사를 받고 중고차를 구매하도록 한다.

차량에 사고가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후드를 열고 기름이 새는 곳은 없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트랜스미션과 엔진에만 이상만 없다면, 고장이 나더라도 보통은 큰 돈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소리에 이상이 있는 차는 피하도록 한다. 시험주행은 동네 골목은 물론이고 프리웨이까지 달려보도록 한다.

이상의 과정을 거친다면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 중고차 확인 시 필요한 것들

1. 펜과 종이: 필요한 노트나 차량 상태등을 적어 다른 동급 차량과 비교하기 쉽게 기록한다.

2. 손전등: 오일이나 냉각수등의 액체가 새는 흔적을 찾거나 브레이크 패드 상태를 보기위해 필요하다.

3. 동전크기의 자석: 자석을 이용하여 바디수리를 했는지 알아볼수있습니다. (유리섬유(Fiberglass) 이용 차량은 제외)

4. 페이퍼 타올 : 오일/브레이크액/트렌스 미션오일 확인시 필요

5. CD-disk and tape: 오디오 작동확인을 위해 필요하다.

6.볼티미터(전압측정기): 베터리 상태 및 충전 시스템 확인할 때 필요하다.

– 자동차 차체 확인

먼저 자동차 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찌그러진 곳이나 차문/후드/트렁크등의 이음새 등이 잘 맞는지 확인한다. 바디라인이 일정하며 녹슨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차체 아래쪽 부분(rocker panel), Wheel wells, 문의 모서리, 트렁크 바닥과 뚜껑, 내부의 바닥 등이 찌그러지지 않았는지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다.

30피트 밖에서 땅과 차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본다. 양 쪽의 타이어가 같을 경우 한 쪽 면이나 다른 면이 많이 마모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한다.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었는데도 주행거리계가 1만 마일 정도에 불과하다면 고장이거나 조작의 가능성이 있다.

타이어가 불규칙하게 닳은 것도 사고가 났거나 얼라인먼트(alignment)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스페어 타이어도 반드시 점검하고 교체기구가 모두 들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앞바퀴의 위 쪽을 강하게 밀고 당겨 본다. 만약 움직이거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베어링이나 서스펜션 조인트의 마모가 원인일 수도 있다. 그리고 펜더에 올라앉아 뭄무게로 몇 차례 눌렀다가 내려온 후 차가 위아래로 한 번 이상 오르내리면 완충기(shock absorber)를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 페인트 확인하기

페인트의 상태만으로도 차량의 상태를 알 수 있는데 기포가 생겼거나 살짝 벗겨진 것, 일부에만 칠을 했거나 부분적으로 색깔이 다르면 사고의 증거일 수도 있다. 또한 여러각도에서 차체의 페인트 밝기와 전반적인 조화가 맞는지 확인한다. (특정 부분만 광이 더 난다던지 다른 쪽에 비해 달라보이는가를 본다.)

햇빛을 등지고 반사(reflection)되는 각도와 색감을 보도록 한다.

– 실내

전반적으로 깨끗한가를 확인하고 카펫 등에서 물에 젖은 흔적이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지 확인한다. 트렁크 내부에 물이 샌 흔적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앞쪽 대쉬보드 등의 플라스틱 연결부분에 단차가 있는지 확인한다. 가능한 열고 닫을 수 있는 부품들의 상태를 확인한다. 라디오나 씨디 플레이어는 씨디 등으로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그 외에도 내부에 있는 각종 하드웨어(문 여닫기 안전벨트, 좌석조정)를 점검하고 시동키를 둘려 오일 라이트, 와이퍼, 와셔, 히터, 에어컨, 기타 계기들과 액세서리 등을 점검한다. 좌석이 편안한가를 확인하고 스프링이나 표면 등을 잘 살펴본다.

라이트와 신호 등도 점검해 보고 고무깔개를 살펴보는데 주행거리가 적으면서 심하게 마모되었거나 너무 새 것일 경우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유리창 주변에 물이 샌 혼적이 있는가를 살펴본다.

– 엔진 경고등(service engine soon/check engine)

자동차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켜져있는지 확인한다. 엔진 시동 후 이 불이 켜져있으면 엔진 센서 등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키를 시동으로 돌렸을 때 잠깐 켜졌다 꺼져야 정상이다. 아예 이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다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에어백 장착 차량은 에어백 경고등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히터와 에어컨

히터와 에어컨의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시동을 약 5분정도 걸은 후에 확인한다. 에어컨의 경우 스위치를 켠 후 5초 이내에 차가운 바람이 나와야 한다. 그냥 바람만 나오거나 매케한 냄새가 날 경우 냉매가 누출되는 수 있다.

에어컨 테스트: 에어컨의 경우 스위치를 켠 후 5초 이내에 차가운 바람이 나와야 한다. 그냥 바람만 나오거나 매케한 냄새가 날 경우 냉매가 누출되었거나 부족한 경우이다.

히터 테스트: 히터를 틀은 후 각 속도로 조정하여 팬(fan)에서 소음이 들리지 않는지 확인한다. 대쉬 아랫쪽 히터에 연결된 부분이나 실내 안 쪽으로 카페트가 젖었는지 확인한다.

– 자동변속 차량 (Automatic Transmission)

변속기 계통 수리시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 시 엔진과 변속기 컨디션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은 정비소에서 보기 전까지 정확한 판단이 힘들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유럽차나 고급차를 제외한 대부분 차량에서 트렌스미션 딥스틱(dip stick)을 찾을 수 있다. 엔진시동을 건 후 각 기어를 한 번씩 움직여 준 후 “P”에다 놓고 후드를 열어 딥스틱 오일 레벨과 상태를 확인한다.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휴지로 딥스틱을 닦아낸 후 다시 집어넣고 빼낸 후 딥스틱에 나와있는 레벨과 비교한다. 트렌스미션 오일은 일정한 점도와 붉은 색깔을 띄어야한다. 갈색에 가까운 핑크색이나 검붉은 색일 경우 오일이 오래됬음을 뜻하는데 냄새를 확인 해 탄 냄새가 나는지 확인한다.

또 다른 방법은 기어를 바꿀 시 각 기어가 맞물리는(engaging) 속도를 확인한다. “P”(파킹) 나 “D”(운행/주행)에서 “R”(후진)로 기어를 전환했을 경우 1초 이내에 부드럽게 전환되어야 한다. 전환 시 일정의 소음이나 차체가 덜컹거리는 진동이 없어야 한다.”N”(중립)에서 “D”로 어떻게 전환 되는지도 확인한다.

– 수동변속 차량 (Manual Transmission)

수동기어는 오토매틱에 비해 고장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중고차의 경우 클러치와 관련 베어링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 모든 기어를 변속하여 본다. 기어가 잘 맞물리는지 특별한 소음이나 떨림이 있는지 확인한다. 기어가 중립인 상태에서 클러치 패달을 천천히 깊숙히 밟으면서 이상한 소리나 떨림을 느껴본다.

차가 움직이지 않는 중립에서 트렌스미션에서 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는가 확인한다. 클러치의 정확한 수명은 판단하기 어려운데. 일반적으로 이런 부분은 그 전 차주의 말을 신뢰할 수 밖에 없다.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의 클러치 액도 확인하도록 한다.

– 엔진점검

차량이 정기적인 오일교환을 했는지가 중요한데 마일리지가 적은 차라도 엔진오일 상태의 점검은 필수이다. 엔진점검 시 엔진 운행 소리로도 판단이 가능하다.

일정시간동안 엔진소리를 자세히 들어 불규칙적인 소음이나 금속끼리 부딛히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엔진 상태는 엔진 운행 시의 소리와 엔진룸 주변, 엔지오일 상태로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다. 엔진이 마일리지에 비해서 너무 지저분하거나 오일 타는 냄새 지저분한 베터리 연결부분 액체 등이 센 자국 등을 확인한다. 엔진이 너무 깨끗하다면 팔기 전에 소지를 했을 수 있으므로 구입자의 판단이 중요히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엔진오일 주입구의 뚜껑을 열어 뚜껑 안 쪽의 오일찌꺼기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였을 경우 뚜껑 안쪽으로 뿌연 회색이나 밤색깔 크림같은 덩어리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엔진 수리가 필요하다.) 상태를 확인한다.

엔진오일 딥스틱을 뽑아서 닦아낸 후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엔진오일 레벨을 확인한다. 엔진오일은 조금만 운행하여도 금방 갈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냄새 등으로 상태를 확인한다.

너무 끈적거리거나 코를 찌르는 냄새 등은 오일이 오래됬음을 의미한다. 차체를 들어올려서 밑에서 볼 수 있다면 손전등을 사용하여 엔진 오일팬(oil pan) 주변을 살펴본다. 차를 세워둔 곳의 바닥에 검은 얼룩이나 액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 브레이크류 점검

파킹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어느정도의 당김(tension)에서 차량이 정지하는지를 확인하도록 한다. 브레이크는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페달을 밟을 경우 일정한 압력으로 페달이 눌리는지를 확인한다. (파워 브레이크는 일정한 압력없이 힘없이 바닥 끝까지 눌리는 경우는 없다.)

운행 중 브레이크를 가했을 때 한 쪽으로 치우침이나 소음이 없는지 확인한다. 한적한 길에서 시속 45마일 정도로 달리다가 적당히 급브레이크를 밟는 것을 세 번쯤 반복해 본다. 차가 회전하지 않고 브레이크가 떨리지 않으면서 금방 정지하면 된다. 밟을 때 스폰지 같은 느낌이 들거나 반복해서 내려 앉으면 브레이크 오일이 샌다는 신호이다.

– 시운전 (Test Drive)

시동 시 기어가 갈리는 소리나 엔진의 떨림, 시동되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 등을 확인한다. 시동 후 빠르게 액셀레이터(gas pedal)를 밟아 배기구 쪽에서 특별한 연기나 매연 등이 나오는지 확인한다. (흰색이나 파란 연기 발생은 오일이 타는 것이므로 이런 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검거나 짖은 회색의 연기일 경우 연료가 많이 연소되는 것임으로 배기가스 제어 계통에 문제가 있다.)

각종 라이트류와 브레이크 경고등이 켜지는지 확인한다. 시운전 중 이상한 진동이나 소음, 운전대의 떨림 등을 확인한다. 운전대가 떨리거나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고 정확히 가동하는지를 점검한다. 운전대 회전 시 조향장치가 민감하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직선 운전 시 운전대를 한 손으로 가볍게 잡고 떨림이나 갑작스런 움직임을 확인한다.

또 시동을 걸기 전에 스티어링이 2인치 이상 돌아가면 이상이 있는 것이다. 미끄러지거나 멈칫거리는 것, 지나친 소음은 모두 좋지 않다. 오르막에서 힘이 약해서도 안 되며 수동 클러치가 갑자기 튀거나 멈칫거려도 안 된다.

프리웨이 운전 시 차가 일정하게 곧바로 나가는지 확인한다. 변속기 변속시 엔진의 떨림, 소음을 확인한다. 범프(bump)나 둔턱주행 시 서스펜션 등에서의 소음이나 주행감을 확인한다. 일정속도 주행시 엔진의 공회전(idle)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한다.

울퉁불퉁한 길을 가능한 한 곧장 달리되 다른 사람에게 뒤쪽에서 차를 관찰하게 한다. 약간이라도 차가 옆쪽으로 벗어나면 사고로 인해 프레임이 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차는 포기하는게 낫다.

엔진이 일단 워밍업이 되면 프리웨이로 나가 뒤쪽에서 아는 사람에게 관찰을 시킨 상태에서 55마일로 가다가 몇 초 정도 액셀러레이터를 뗀다. 그리고 다시 강하게 밟아서 푸른 연기가 나면 오일이 타는 증거로, 수리비가 많이 들어갈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나 검은 연기는 대체로 카뷰레터 조정 정도로 해결된다. 울퉁불퉁한 길을 30~40마일의 속도로 달려본다. 차가 튀거나 소리가 심하게 나지 않는가를 알아본다.

이 정도의 중고차 구입 시 전반적으로 확인하면 유용한 과정을 거쳐서 점검 포인트를 기록한 후에 정비공장을 찾아가 문제를 설명하고 필요한 비용을 산출한다. 그리고 이를 자료로 차주인과 흥정을 하면 된다. 만일 개인적인 점검이 힘들 경우, 근처의 가까운 정비소에서 정비사가 직접 차를 확인하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으로부터 차를 구입했을 경우, 테스트 센터에서 배기가스 검사를 받고 기준합격 증명서를 DMV(차량국)에 제출하지 않으면 차의 등록이 불가능하다. 검사는 Smog Check이라 씌어진 청색의 공식검사표시가 있는 주유소나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한다.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 차에 스모그 방지 장치를 달아야 한다.

검사가 끝나면 자격이 있는 검사원으로부터 컴퓨터로 기재된 차량국 소인의 우송용 스모그 검사(smog check) 증명서를 받는다. 만일 통과되지 않을 경우는 컴퓨터에 의해 그 이유가 나타나 있으므로 그 부분을 고쳐야 하는데 수리비용의 상한액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를 점검한다.

DMV에 등록한 뒤에는 2년에 한 번 스모그 검사를 실시하고 증명을 등록비와 함께 납부해야 한다.

단, 다음과 같은 차는 스모그 검사가 필요없다.

ⓛ 20년 이상된 차량

② 가스 이외의 연료로 달리는 차

③ 이 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지역에 차를 등록하고 있을 경우

④ 차량의 무게가 8천500파운드 이상인 경우

직거래를 통해 차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면, 이전 차주와 가까운 DMV에서 함께 만나 차량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한다. 차량을 등록하러 함께 들어가도록 한다. 사인한 타이틀을 미리 받아 DMV로 가서 등록을 할 수도 있지만, 등록과정에서 미납된 벌금이 있을 경우 새로 구입하는 사람이 물어내야 하기 때문에 차량을 등록할 때는 이전 주인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DMV에서 차를 인계한다는 내용을 뒷 장에 적은 Title과 열쇠를 이전 주인으로부터 건네받고, 이전 차주에게 현금을 지불한다. 이 타이틀의 내용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타이틀이란, 차량의 정보와 VIN넘버 소유권 등 모든 것이 기록된 가장 중요한 차량 문서이다. 사인한 타이틀을 넘겨 준다는 것은 바로 차를 넘겼다는 의미로 봐도 되는 것이므로 타이틀을 받으면 차를 받은 것과 같은 의미로 봐도 된다.

VIN을 포함해서 차종, 색깔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DMV직원에게 이전 차주로부터 받은 타이틀과 신청서를 제출한다. 세금(취득세)을 내고, 새 차량등록증 타이틀과 번호판을 받는다. 기본 번호판은 즉시 발급이 가능하고, 영문으로 된 번호판이나 다른 디자인을 신청하고 싶은 경우 1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이런 경우 임시 번호판을 발급받을 수 있고, 수수료가 추가로 든다.

넘겨받은 사인된 타이틀을 가지고 DMV로 가서 등록만 하면 되는데 그 전에 꼭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보험이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이기 때문에 보험사를 통해 먼저 보험을 받아 놓아야 한다. (보험사 직원에게 상황을 말하고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다 해준다. 미국은 집보험과 자동차 보험이 의무이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하면 좀 더 가격이 싸진다.)

DMV에서 등록하는 과정에 필요한 타이틀과 미리 준비해 온 보험 정보(임시 보험증을 발급해준다.) 그리고 등록 비용을 지불하고(세금과 등록비 등 차량마다 차이가 있지만 100달러 이상이 들 수 있다.) 등록에 문제가 없이 완료가 되면 바로 플레이트(번호판)와 차량 등록증을 받게 된다. 그럼 모든 절차가 끝이 난다. 구입한 중고차의 기존에 달려있던 번호판을 제거하고(직접 제고하고 직접 새 번호판을 달아야 하므로 미리 공구를 잘 챙기도록 한다.) 새로 받은 번호판을 앞 뒤로 잘 달아 주면 완벽하게 자신의 차가 된다.

참고로 차량의 타이틀(Pink Slip)은 집에 보관을 하고 등록증과 보험증은 반드시 차 안에 보관하도록 한다. 등록증은 DMV에서 제공해주는 말 그대로 차량의 등록증(Registration)인데 법적으로 등록증과 그 차의 보험 문서가 차량 안에 없으면 문제가 된다. 실제로 경찰이 이유없이 차를 세워 등록증과 보험증을 검사하기도 한다. 보험같은 경우도 중고차이던 새 차이던 처음에 거래하면서 받게 되는 보험증은 임시 보험증이다. 1-2주정도 지나고 정식 보험증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항상 자동차 내에 보관해야 한다.

참고로 중고차일 때는 바로 정식 등록증이 나오기 때문에 괜찮지만 새 차를 사게 되는 경우 처음에는 임시 번호판과 임시 등록증을 제공해 준다. 후에 정식 번호판과 등록증이 나오면 반드시 교체해서 정식 등록증을 차 안에 갖고 다녀야 한다. 새 차를 사고 정식 등록증을 받은 후 바꿔 놓는 것을 까먹고 있다가 임시 등록증으로 경찰에게 걸려서 큰일날 뻔 했던 경우도 주변에서 많이 듣고 보았다.

미국에서 중고차 구매와 함께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없이 운전하다가 자칫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없이 자동차운전을 하는 것이 위법이라고까지 하다보니, 자동차보험은 미국에서 필수이다.

직거래의 경우, DMV에서 모든 서류 작업을 마친 후 번호판을 받아 차에 달면 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보험이 있어야 차를 끌고 집으로 갈 수 있다. 차를 구입하기 전, 미리 보험 에이전트로부터 견적을 받고 이 에이전트에게 VIN넘버를 알려주고 바로 보험에 가입한다.

문제는 한국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하는 것과 달리 영어로 진행되고, 보험사에 따라 보험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옵션 또한 다양하다보니, 보험가입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영어가 미숙할 경우, 한국인 보험에이전트를 통해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좋다. 중고차 판매인에게 보험을 문의해 에이전트를 소개받을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존재할 수 있다.

1) 미국자동차 운전면허가 있는가?

미국 내 자동차 운전면허가 없다면,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험 가입을 받아주지 않는다. 미국에 갓 온 사람들 중 한국에서 가져 온 국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가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게다가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보험가입을 받아준다 하더라도 미국 운전면허증 소지자에 비해서는 보험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미국 운전면허증 발급은 필수이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 자동차 운전면허는 보험에 가입된 자동차가 없이는 시험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2) 옵션은 어떻게?

미국 내 자동차 보험가입은 다양한 옵션을 자신이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관련 정보가 익숙한 사람이라면 어려움의 정도가 덜할지 모르겠으나, 운전이나 보험가입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각각의 한도를 얼마로 설정해야 할지 참 애매하다. 최초 보험 가입을 한국인 에이전트를 통해 받아서 각 옵션별 기준액을 바탕으로 진행했었다. 최초 보험가입시 어려움이 많다면 우선 한국인 에이전트를 통해 견적을 받아보기 바란다.

3) 보험사 선택

에이전트를 통한 보험계약의 장점은 자신이 보험사를 일일이 조사하지 않는 대신, 에이전트가 직접 보험을 골라준다는 점이다. 워낙 다양해서 들어도 잘 모르니 그냥 권유해주는 것을 따르게 된다. 하지만, 6개월 단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다보니, 이후에는 주변 지인들의 가입현황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GEICO를 선택하는 이유는 가장 싸다는 점 때문인데, 다른 보험보다 싸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quote를 작성하다보면, 자연스레 보험가입을 하겠냐는 질문에 까지 오게 된다.

따라서 quote를 작성하기 전, 최소 다른 보험사의 견적을 통해 기준 금액을 고려하고 있다면, 해당 보험이 정말 저렴한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다 진행하면 좋겠지만, 문제가 있다. 만약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다면, 인터넷으로는 진행되지 못하고 직접 전화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내 보험은 6개월마다 갱신해야 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료가 오르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5-1. 중고차 적정 가격 확인

차가 좋다고 딜러가 부르는 가격대로 다 줄 수는 없다. 조금이라도 깎아야 한다. 또, 차의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발이 부르트도록 하루종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딜러만 돌아다니면 거의 그 가격이 그 가격이라 이미 높게 매겨진 가격이 마치 시장가격인양 착각하게 된다. 무조건 깎아야 한다. 깎기위해선 그 가격이 비싼지 싼지를 알아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또 자료를 모아야 한다. 사실 중고차의 적정가격을 산출해낸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같은 차라도 옵션이 다르고 마일리지가 다르고, 연도가 다르고, 사고경력에 따라 엄청 차이가 나기때문에 이 모든 것을 다 비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일단 사고나 기타 법적인 문제가 없는 깨끗한 차라는 가정하에 보통 다음의 몇 가지를 놓고 가격을 정한다.

일단 차가 출고된 연도, 마일리지, 차량 모델과 버젼, Transmission(자동 또는 수동) 등이 가격을 결정한다. 나머지도 살펴봐야겠지만 별로 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원하는 차의 이러한 정보(자료)가 충분히 확보됐으면 다시 아래의 사이트에서 그 정보를 넣으면 적당한 시장가격이 어느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

켈리블루북: http://www.kelleybluebook.com

나다가이드: http://www.nadaguides.com

에드먼드: http://www.edmunds.com

위의 사이트에서 자동차 정보를 넣으면 두 가지의 가격이 나온다. 하나는 “Trade-In Price”와 또 하나는 “RetailPrice”이다. “Trade-In Pirce”는 차를 팔려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딜러에 차를 팔면 이 정도는 받아야 된다는 적정가격이다. “Retail Price”는 차를 사려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이 중고차를 중고차딜러에서 살 때 이 정도는 줘야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니까 차를 사는 입장에선 “Retail Pirce”가 차 사는 가격이고, 보통 이 두 가격의 차이가 딜러에서 이윤으로 남기는 것이다.

5-2. 지불 가능한 수단

보통 중고차는 일시불 현찰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할부로 사는 것은 이자때문에 부담이 된다. 크레딧 점수가 낮은 경우 상당히 높은 이자를 요구한다.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현찰로 지불한다. 어쩔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돈도 싸인도 항상 맨 마지막으로 하는 것을 잊지 말고, 절대 첫 날 마음에 든다고 돈을 건네고, 차를 가지고 오지 말도록 해야한다. 차 가격은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내려갈 수 있다. 매일같이 찾아가서 가격을 낮추는 것도 한 방법일지도.

이것도 중고차 사는 즐거움 중 하나다. 정 가격이 안 내려가면 부품을 갈아달라고 한다. 타이어가 너무 낡았으면 갈아주든지 그 만큼 깎아주든지. 암튼 마음에 걸리는 것은 무엇이든 말하도록 한다. LemonCar사서 마음 고생하지 말고 차 사기 전 중고차딜러에서 모두 해결하도록 한다. 그게 중고차를 사고도 새 차 기분을 낼 수 있는 길이다.

지불은 주로 현금지불이지만 융자를 이용할 수도 있다. 융자를 해 줄 은행이 차의 외장, 내장, 장비 주행거리, 연식 등을 자세히 조사하여 융자액을 결정한다. 구입하면 바로 배기가스 체크를 실시하여 그 증명을 갖고 차량국에 차등록을 한다. 등록비는 차 값에 따라 다르다.

등록비와 더불어 세금으로 구입가격의 8.25%(2017년 캘리포니아주 기준)를 지불해야 한다. 그 뒤의 등록은 1년에 한 번씩 한다. 개인등록은 절차에 시 간이 걸리므로 각오해야 한다.

여기서 잠깐 자동차 구입 시 판매세 적용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판매세는 판매자가 거주하는 해당 지역의 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자동차 구매에 있어서는 그 자동차가 등록될 지역의 세율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뉴욕주 나소카운티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판매세가 없는 델라웨어주에 가서 자동차를 구입하더라도 거주지인 뉴욕주에서 자동차 등록을 할 때 각 주의 판매세 차이를 소비세(Use Tax)로 내도록 하고 있다. 델라웨어주에서 3만 달러의 자동차를 판매세 없이 구입하고 뉴욕주 나소카운티에서 자동차를 등록할 경우 자동차 가격 3만 달러에 판매세율 8.625%을 적용한 금액인 $2587.50을 소비세로 내야만 한다.

중고차에 교통위반, 주차위반 등의 미납벌금이 있으면 등록 때 지불하도록 하므로 구입 전에 DMV에서 알아보면 좋다. 번호판의 VIN넘버를 알려주면 조사해 준다.

딜러나 중고차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경우 일반적인 정비/체크와 차량 소지 후 판매한다. 하지만 개인이 파는 차보단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다. 구입은 할부나 현금 지불을 한다. 딜러에 따라서는 할부 대신 현금으로 구입을 하면, 상당한 액수를 깎아주기도 한다. 차량 대금 결제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도 체크하도록 한다.

개인판매 차량일 경우 관리가 잘된 차량이라면 딜러에 비해 저렴하고 주인에게 직접 구입하기 때문에 오히려 믿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개인거래이기 때문에 대부분 일시불의 현금구입을 한다.

5-3. 세금 절약 방법

혹 기존에 차를 가지고 있다가 팔고 새차나 중고차를 살 때는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차를Trade-in시키면 되는데, 쉽게 얘기하면 현재 $5,000정도하는 차를 가지고 있다가, 새 차나 다른 중고차를 살 때는 다른 곳에 팔지 말고, 차를 사는 곳에 팔도록 한다.

그러면 지금 자신이 사려는 차값에서 지금 차의 가격을 빼주고, 거기에다가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세금에 대해서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보통 미국의 Sales Tax가 적게는 6.25% 많게는 8.25%이상 하는데, 이것도 상당히 부담이 된다. 그러니까 새로 차 사는 곳에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를 팔면(Trade-In),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차의 가격 x 6.25%정도를 세금에서 아낄 수 있다. 참고하는 것이 좋다.

헷갈린다면 딜러에 물어보면 알아서 계산기 두들기며 얼마나 이득을 보는지 알려줄 것이다. 그런데 때로는 딜러가 이런 점을 악용해서 실제 소비자가 파는 자동차의 가격을 터무니 없이 낮게 부를 수도 있다. 이럴경우는 자신이 세금에서 얼마나 이익을 낼 수 있고, 또 딜러가 얼마를 낮게 불렀는지를 비교해서 그래도 이득이 되면 파는 것이다.

또, 딜러의 경우에는 절대 안 통하는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아는 사람이나 개인으로 매매했을 경우이다. 서로가 합의하에 등록시 가격을 정해놓으면 세금이 이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차는 $10,000에 거래가 되고, 서로 얘기가 잘 오고가서 차 신고할 때 $5,000로 신고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일종의 편법이고 탈세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런 식으로 많이 하고있고 이게 개인적으로 차를 거래하려는 이유이다.

그런데 터무니 없게 너무 낮은 가격을 써서 내면, 정부에서 자체적으로 자동차 가격을 산출한 것으로 세금을 계산할 수도 있다. 그리고 참고로 친척 등에게 차를 물려받는 경우는 선물로 받았다는 증거(주는 사람의 싸인이 있는 편지한통 정도)만 있으면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이건 차동차가 매매가 이루어진게 아니니까 Sales Tax를 물리지 못한다.) 그런데 왜 선물로 주는지의 이유가 타당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등록시 자동차 가격을 낮게 써내는 것`은 탈세하는 일이다. 그냥 이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고, 혹 친척에게 차를 공짜로 물려받고 자신의 이름으로 명의이전을 할 때는 위에서 알려준대로 해서 불필요하게 세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는 아무도 보장 못한다. 물론 대부분의 차들이 이상이 없고, 일부러 속이려드는 딜러도 많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차의 특성상 딜러들도 발견하지 못하는 결함이 있을 수 있고 하니, 차 사기 전에 반드시 꼼꼼히 살펴보고, 법적인 문제까지 알아보는 수고를 해야 한다.

다음은 중고차 구입 절차이다.

① 차량의 소유주 확인 (리스, 은행소유, or 개인소유)

② VIN 넘버 조회 (www.carfix.com 에서 차량 사고 유무 조회)

③ 차주와 함께 차량 점검 (정비소에서 100불정도에 차량 전체 점검하기)

④ 돈 지불 (현금, 캐시어 체크, 머니오더 등 판매자와 협의)

⑤ Smog Check을 받는다. (자동차 매매 할 때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 등록 가능)

⑥ 핑크슬립(Title)에 소유주의 싸인을 받는다. (핑크 슬립이 두 개로 분리 되는데 위쪽은 전 주인이, 아래쪽은 구입자가 소유)

⑦ DMV에 가서 차량을 등록한다. (DMV 방문시 구비서류 : 차량 소유 증명서, 차량 등록 신청서, 보험카드, 운전면허증, 차량등록비 ($80~100))

www.kbb.com에 들어가면 자동차 매물의 가격이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와 직접 만날 때는 되도록이면 해가 떠 있는 시간, 인적이 드물지 않는 공공장소에서 만나는게 좋다. 정비 History문서(영수증)가 있으면 챙겨 받는게 좋으며, 매매 시점의 정확한 마일리지도 적어두면 좋다. 구입 즉시 자동차 운전을 희망한다면 미리 보험에 가입해둬야 한다. 무엇보다 자동차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미국에서의 차량 구입

미국으로 12월 말에 1년 간 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콜로라도 덴버 옆 작은 도시)

해외에서의 거주 경험이 전혀 없는지라 집 렌트, 차량 구입 등 막막한 점이 많습니다.

차량 구입을 주소가 나오자마자 해야 할텐데요,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여건 상 신차 구입은 어렵고 중고차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도착 후 3박4일간은 임시로 렌트를 했는데 그 기간 중에 구입하는 것이 최선일듯 합니다.

미국에서의 차량 구입 ABC 뭐 이런 것이 있을까요?

인터넷 상에서 대략의 가이드를 생각하고 매장에서 적절한 수준의 딜을 통한 구입, 이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팔랑귀+선택 장애가 있는데 참 걱정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참, 차량 가액은 15,000~17,000불, 차종은 SUV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은 지역이라 4륜에 대한 선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정착기 – 자동차 구매

미국 여행, 방문을 처음 하기 전에 미국에 대한 글들을 여러 개 찾아 읽어 보았었는데 그 때마다 언급되는 내용은 “미국은 자동차 천국”이라는 말이었다. 워낙 땅 크기가 크다 보니 대도심의 일부만 대중 교통 이용이 가능하고 주거 지역을 비롯한 도심지가 아닌 곳에서는 차가 없으면 다니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지금 살고 있는 Austin/TX 집에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grocery가 있지만 San Jose/CA 살 때는 grocery가 걸어서 갈 거리가 전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라는 것은 필수품일 수 밖에 없고 보통 16세가 되면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어 많은 고등학생들이 부모님이 마련해 준 차를 몰고 등교/하교를 한다. 그래서 고등학교만 가더라도 학생 주차장이 정말 넓은 크기로 존재한다.

이렇게 수요가 많다보니 전세계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게 되고 2007년 금융위기 전을 생각해 보면 정말 별의별 브랜드의 차를 보곤 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을 자동차의 천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 살 때 중고차 센터에 가서 94년식 현대 엑센트를 구입한 경험이 전부이고 새 차를 구매해 본 적은 없다. 중고차 센터에서 차를 구매하는 것이니 사고자 하는 차가 눈 앞에 있었고 몇가지 서류 작업만 하고 나면 하루 이틀 내에 가지고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새 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사고자 하는 모델과 옵션을 정하고 나서 계약을 하고 나면 차가 준비되는 대로 가서 사인하고 사는 걸로 아는데 인기 모델의 경우 길게는 몇개월까지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그렇다면 생필품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에서의 자동차 구매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한국에서의 새 차 구매 경험이 없어서 바로 비교는 못하겠지만 좀 특이하게 느껴졌던 미국에서의 자동차 구매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2022년 1월 기준, 지금까지 미국에서 다음의 자동차들을 구매해 보았다.

2005년형 Honda Accord LX (2004년 11월 구매)

2005년형 Honda CR-V LX (2004년 11월 구매)

위의 두 차는 미국에 처음 도착해서 Accord는 와이프용으로, CR-V는 내 출퇴근용으로 구매 했었다.

2008년형 Honda Odyssey EX-L (2007년 7월 구매)

2007년 둘째가 태어나서 아무래도 아이가 있으면 mini-van이 제일 편해서 CR-V를 개인에게 팔고 구매했다.

2007년형 Ford Escape XLT (2011년 9월 중고 구매)

개인적으로 SUV를 좋아하는데 당시 Odyssey를 구매할 때는 여유가 없어서 좀 더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었던 CR-V를 팔 수 밖에 없었다. 한 해인가 지나서 회사를 옮기게 되었는데 sign-on bonus를 받게 되고 여기에 Accord를 팔면 전부터 관심 있었던 Ford Escape를 중고로 살 수 있었다. 미국에 왔을 때 처음부터 Ford Escape를 사고 싶었지만 모두가 만류해서 당시에는 CR-V를 샀었더랬다.

2018년형 Honda Odyssey EX-L (2018년 초 구매)

세째까지 있어 아직 mini-van이 편했는데 이전 2008년형 Odyssey가 살살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밧데리가 계속해서 방전이 되었다. 밧데리도 교환해 보고 generator도 교환해 보았는데도 계속 방전이 일어나 어쩔 수 없이 새차로 바꿀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 SUV가 좋아서 Honda Pilot으로 하고 싶었으나 와이프가 자기는 mini-van이 편하다고 해서 결국 Odyssey로 다시 돌아왔다.

Chevolet Traverse LT 2019

2019년형 Chevolet Traverse LT (2018년 12월 구매)

Austin/TX로 옮겨 오고 나서 좀 더 큰 SUV를 타고 싶었고 타고 다니던 Ford Escape도 살살 고장나기 시작해서 바꾼 차.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모두 6번의 자동차 구매를 해 보았고, Ford Escape만 중고로, 나머지는 모두 새차로 구매를 해 보았다. 중고로 구매하는 경우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새차 구매했던 것들을 기준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자.

Dealership

현대 자동차, 기아 자동차 대리점처럼 각 메이커별로 대리점이라고 할 수 있는 dealer 혹은 dealership 이라는 곳이 있다. 보통 자동차 메이커/브랜드 기준으로 해당 메이커/브랜드 별 차들을 파는데 한 메이커가 여러 종류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 브랜드 별로 dealer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GM이라는 거대한 메이커 안에 Chevolet라는 대중 브랜드가 하나의 dealer로, 픽업트럭과 SUV만 있는 GMC 브랜드, 고급 브랜드인 Buick과 Cadillac 모두 모아 하나의 dealer가 보통 존재한다. 한국과 다른 점은 dealer가 정확하게 대리점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각 dealer는 독립 사업자이고 메이커와는 거래하는 관계이다. 물론 해당 브랜드 dealer가 되려면 메이커 회사와 계약이 있어야 하겠지만 독립 사업자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체로 도/소매상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Dealer는 메이커와 자동차에 대한 계약 대행을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메이커로부터 자동차를 사 온다. 그리고 그 자동차를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에게 직접 파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dealership 홈페이지에 가면 자기네가 어떤 종류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내가 찾는 모델와 옵션, 혹은 컬러가 없다면 그 dealer에서 바로 살 수가 없다. 물론 주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여태 주변에서 원하는 모델과 옵션, 컬러를 위해서 주문해 봤다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Test Drive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으면 dealer를 방문해 test drive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면 세일즈맨이 동석한 가운데 직접 가까운 거리를 운전해 보고 맘에 드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보통 dealer 주변의 거리를 돌아 보게 되는데 일부 가까운 하이웨이에 나가서 잠깐 고속 운전도 해 보곤 한다. 구매하고 싶은 차를 이렇게 test drive 해 볼 수 있기 때문에 test drive에 사용되는 차량들이 20-30 마일 정도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해당 모델/옵션/컬러에 해당하는 새 차가 있으면 마일리지가 5마일 이내의 새차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20-30 마일 정도 마일리지 가진 차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종종 30 마일 이상, 혹은 100 마일 이상 마일리지를 가진 차도 나오는데 이건 test drive로 집중적으로 사용되었거나 혹은 차가 수리에 들어갔을 때 대신 빌려 주는 차로 사용되었을 소지가 크다. 너무 높은 마일리지의 새 차인 경우엔 네고를 통해 가격을 더 낮추어 볼 수 있다.

자동차 가격 / MSRP

세일즈의 꽃이 자동차 세일즈라는 말이 있다.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왜냐하면 자동차 가격은 정찰제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아니 소위 말하는 MSRP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 즉 권장 소비자 가격이라는 것이 있다. 이 가격은 sticker price라고도 하는데 공장에서 생산되어 나올 때 그 자동차에 대한 정보, 차대번호 (VIN), 엔진타입, 무슨 옵션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그래서 총 가격이 얼마인지가 적혀 있는 반절지 크기의 종이가 자동차 윈도우에 sticker처럼 붙어 있어 그렇게 불리운다.

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동차 가격은 딱히 정해진 가격이 없다. 똑같은 모델, 똑같은 옵션, 똑같은 색상이라도 dealer 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사고자 하는 모델/옵션/색상이 정해지면 주변 dealer들에게 가격을 문의해서 그 중에 가장 싼 가격을 주는 곳에서 사면 된다. 3-4만불 하는 차가 크게는 2-3천불까지도 차이가 나기도 한다.

차 가격은 그렇게 정할 수 있지만 여기에 세금과 온갖 서류비가 들어 가게 된다. 한국처럼 교육세/공채 등과 같은 것을 내거나 살 필요가 없으므로 순수하게 sales tax만 세금으로 붙는다. 다만 거기에 온갖 서류비가 붙는데 자동차 등록비 같은 것이 기본이지만 때로는 무슨 항목인지 모를 별의별 내용이 다 있기도 하다. 그래서 차 가격은 이 dealer가 $2,000 더 싸지만 이런 영문모를 항목의 비용이 자질구래하게 붙어서 실제 구매 가격은 다른 dealer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 자동차 가격을 네고할 때는 OTD (out the door) 가격으로 흥정하게 된다. 이 가격은 자동차 가격에 모든 세금/비용을 포함해 실제적으로 내가 내야 하는 총금액을 말한다. 어떤 항목이 나도 모르게 더 추가 되었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OTD 가격만 비교하면 어느 dealer에서 살지 쉽게 정할 수 있다.

어느 정도의 크기를 가지는 도시에는 같은 브랜드의 dealer가 2-3개 정도가 있다. 그래서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가격을 주는 곳을 선택하지만 그 브랜드의 dealer가 하나만 있다면 곤란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다른 도시의 dealer에게도 연락해 볼 수 있다. 그래서 같은 도시 포함 보통 50마일 이내의 모든 dealer에게 연락해서 가장 좋은 가격을 찾아 보기도 한다. 멀리서 사더라도 일단 한번만 가져오면 되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한국에서는 소위 말해서 현찰 박치기라고 해서 전액 현금으로 낼 경우 일부 할인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자동차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일부 dealer는 할부하는 것을 더 반긴다. 자기네들 입장에서는 받아야 할 총 금액이 할부를 하든지 아니면 전액 현금으로 사든지 차이가 없고 오히려 할부를 하는 경우 자동차 대출을 해 주는 회사로부터 커미션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종 미국에 온지 얼마 안 된 분들이 차를 전액 현금으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냐고 물으시는데 정답은 결코 아니다이다.

소형차도 2만불 대에서 full size SUV라고 산다고 하면 7-8만불까지도 올라가게 되는데 보통 일부 금액을 down payment라고 내가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자동차 할부를 하게 된다. Dealer에게 할부 조건을 알아 봐 달라고 하면 총 할부 금액이 얼마인지, 월 payment는 얼마인지, 이자율과 기간은 얼마가 되는지 확인해서 알려 준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 들이 자체 할부금융사를 보유하고 있어 그 회사를 통해 할부금융을 받기도 하지만 외부 금융사나 은행을 이용하기도 한다. 좋은 이자율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본인이 자신의 주거래 은행이나 신용조합 (credit union) 같은 곳에서 직접 알아 오면 dealer가 필요한 서류 작업을 해 준다. 짧게는 3년 36개월 할부부터 길게는 5년 60개월 할부도 하게 되지만 정말 비싼 차의 경우 6년 72개월 할부를 하는 것도 보았다.

월 payment 금액을 줄이려면 당연이 빌리는 금액을 낮추면 된다. 그 말은 down payment 금액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종종 down payment 금액이 2-3만불이 될 수도 있는데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이 개인 체크이다. 신용 점수 (credit score)가 좋을 경우 바로 2-3만불이라도 개인 체크를 받으며 그렇지 못하면 은행에 가서 cashier’s check를 만들어 오면 된다. 그 어느 누구도 2만불을 현금으로 들고와 내지 않는다. 그리고 미국 은행 시스템 상 계좌 이체라는 것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개인 체크/cashier’s check로 큰 금액들을 거래하게 된다.

일단 자동차를 구매하고 나면 제일 피해야 할 일이 다른 사람은 얼마를 주고 샀는지 알아 보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자동차 가격이 정해진게 아니라 dealer 마다 서로 다른 가격을 제시 하기 때문에 그나마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알아 보면 그보다 분명이 더 싸게 산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미 지불이 다 끝나고 나면 남이 더 싸게 샀다고 차를 반품하거나 dealer에게 가서 더 낮은 가격으로 다시 계산해 달라고 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일단 차를 사고 나면 다른 가격은 알아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제일 좋다. 그래도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이 필요한데 자동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들, carsdirect.com, truecar.com, 혹은 kbb.com 같은 곳을 찾아 보면 원하는 사양의 차를 원하는 지역에서 어느 정도 범위 내에서 살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대체로 그 범위의 중간값보다 낮게 샀거나 혹은 OTD 가격이 차의 원래 MSRP보다 낮다면 그냥 마음 편하니 잘 샀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COVID 사태로 인한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차 가격이 엄청 올랐다. 정확히 말하자면 MSRP는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실제 구매하는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단순하게 수요/공급에 따른 가격 상승이다. 예전에는 dealer가 충분한 stock이 있어 경쟁을 할 수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자동차 생산 자체가 어려워 차 자체를 구하기 힘들다면 실제 파는 가격은 올라 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에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보면 차 가격을 MSRP 이하로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보다 2-3천불을 더 주어야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이건 차 가격만이므로 OTD는 여기에서 더 올라가게 된다.

마지막 관문 – Financial adviser/manager

Dealership에서 자동차를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dealer가 가진 차 중에 골라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마트에 가서 진열장 위의 물건을 고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차를 어느 가격에 살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통 세일즈 하는 분과 같이 앉아서 대체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런 이런 가격으로 줄 수 있는지 확인하면 이 세일즈 하는 분이 자기 매니저에게 가서 가능한지 확인을 해 온다. 그런데 종종 이 과정에서 세일즈 하는 분이 매니저에게 가서 한참 있다가 돌아 온다거나, 혹은 어느 정도 낮은 가격을 제시해 주면서 지금 바로 계약하면 이 가격에 줄 수 있다고 말해 온다. 이건 어떻게 보면 자동차 세일즈의 수법이다. 사려고 하는 사람을 일부러 기다리게 한다거나 혹은 지금 바로 사면 이 가격이라든가 하는 것으로 혹하게 만들어 자동차를 파는 방법이다.

차를 산다고 조언을 해 달라고 하면 반드시 나오는 이야기가 차를 사는 사람은 본인이므로 절대 세일즈/매니저에게 끌려 가면 안 된다, 만일 생각한 가격과 맞지 않으면 과감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와라 하는 것들이다. 절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잘 따져 봐야 한다는 것이다. 차를 이곳에서 사지 못하면 다른 곳에서 사면 되기 때문이다. 돈을 쓰는 사람은 고객이므로 세일즈/dealer에게 휘둘릴 이유가 없다. 이렇게 자리에서 일어나면 열에 아홉은 세일즈 하는 분이 새로운 가격을 가져 온다거나 아니면 다음 날 오늘은 이 가격이 된다며 연락이 오기도 한다.

처음 mini-van을 사기 위해 알아 보러 다니던 중 Toyota dealer에 간 적이 있었다. 이런 이런 옵션을 포함한 Sienna의 가격을 보자고 했더니 미리 인터넷에서 알아본 가격과 한 $3000 차이가 났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프린트 한 내용을 꺼내 보여 주며 난 이 가격으로 알고 왔다 그랬더니 바로 5분 후 그 가격에 줄 수 있다며 알려 주었다. 그래서 그냥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와 버렸다. 앞으로 무슨 장난을 더 할지 몰라서였다. 아마 처음부터 알아본 가격으로 시작했으면 좀 더 고려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우여곡절을 다 겪고 차를 사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제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세일즈 하는 분은 여기까지만 관여하고 이제 financial manager가 있는 방으로 옮겨 간다. 이제 이 방에서 온갖 서류에 대해서 사인을 하게 된다. 물론 이 방에 들어 오기 전에 모든 사항에 대해서 네고를 다 한 상태이지만 서류에 사인을 할 때 내용을 하나씩 다 확인해 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정직한 dealer들을 여기에서 장난치는 일이 없지만 종종 이 과정에서 미리 설명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추가 비용이 붙는다거나 자기네들이 실수 한게 있다며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단 서류에 사인하고 나면 돌이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자동차 구매 경험담 중 서류에 사인 다 하고 집에 와서 살펴 보는데 분명 이자율 얼마나 월 페이먼트가 얼마라고 들었는데 서류 상에는 다른 금액이 적혀 있다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 오는 경우가 있다. 대답은 간단하다. 서류에 사인 했기 때문에 이를 수정할 방법은 없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신을 잘 차려야 하지만 이 방에서 한가지 더 넘어야할 고비는 보통 extended warranty라고 불리우는, 자동차 메이커에서 보장해주는 warranty이외의 dealer에서 따로 판매하는 warranty를 구매 권유하는 순간이다. 거의 대부분 이 extended warranty는 필요없는데 아주 집요하게 권유한다. 지난 번 Traverse 구매를 할 때 최신 모델들은 전자부품이 많이 들어가서 고장날 확률이 높다며 extended warranty를 권유했는데 난 만일 그런 문제로 고장나면 이 차 팔고 다시는 이 메이커 차 안 사면 된다고 댓구했다. 처음에 $4000 정도의 가격이라고 그랬는데 몇번의 권유에도 내가 거절하자 조금 후 그럼 $2000이라면 생각해 보겠냐고 물어 보았다. 사실 거기에서 더 열이 받았는데 처음부터 그 가격이라고 했으면 고려해 보았을거라고 그 말 듣고 더 하기 싫어졌다고 대답해 주었다.

그렇게 financial manager와의 마지막 기싸움(?)이 끝나고 모든 서류에 다 사인하고 나면 드디어 차는 내 것이 되고 그 자리에서 차를 몰로 집으로 바로 가면 된다. 지난 번 Traverse를 살 때는 이미 알아 볼 건 모두 다 알아 보고 거의 마음을 정하고 dealer에 갔었기 때문에 9시에 dealer를 방문해 12시가 되기 전에 차를 몰고 집으로 올 수 있었다.

차를 구매하는 것 자체는 간단하다. 다만 넘어야 할 고비가 좀 많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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