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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is가 학사 학위 논문을 말하는 반면, Dissertation이 석박사 학위 논문을 일컫는 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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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술지나 영문학위논문을 작성하는데에 있어 숙지하여야 할 기본적인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1)강에서는 논문의 구성 (Structure)과 서론(Introduction)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정리하여 담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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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영어로 뭔가요? : MLBPARK

사전에는 thesis라고 나오는데.. thesis라는 말은 거의 안 쓰지 않나요? research, journal, theory 같은 건 들어봤어도 시시스는 못 들어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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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lbpark.donga.com

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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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영어로는 thesis, dissertation, paper라고도 한다. thesis는 그리스어에서 지적인 제의를 뜻하는 θέσις에서, dissertation은 라틴어에서 발표를 뜻하는 dissertāti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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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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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이 영어로?

논문이 영어로? … 어느 학교에서는 석사 논문을 가리켜 thesis, 박사 논문을 dissertation이라고 하고, 그 반대인 학교들도 있다고 한다. thesis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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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ze.tistory.com

Date Published: 12/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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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논문 쓸때 어떻게 작성하나요?? – BRIC

다른 문장을 가져오는 것도 인용이 아닌이상 상당히 위험하구요(표절),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자신의 영어로 표현해야 합니다.이렇게 하더라도 문장이 비슷해서 표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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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bric.org

Date Published: 1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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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논문을 ‘꼭’ 영어로 작성해야 하나? – 사이언스타임즈

대학원을 다니는 많은 학생들의 큰 고민 중의 하나는 영어다.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논문을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데 영어를 모국어로 갖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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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10/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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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영어 학위 논문 쓰는 꿀팁 – 에세이리뷰 블로그

박사논문이나 석사논문 등 학위 논문 쓰는 것은 ESL 대학원생들에게 큰 도전과제가 될 수 있다. 여기 제2외국어로 논문과 논문을 쓸 수 있는 몇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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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essayreview.co.kr

Date Published: 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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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해도 논문 잘 쓰는 법 –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영어로 쓰는 논문은 더더욱 그렇다. 나는 첫 해외학회 논문을 석사과정이 끝나갈 무렵에야 쓸 수 있었는데, 당시엔 영어로 한 문장, 한 문장 쓰는 것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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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radschoolstory.net

Date Published: 8/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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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논문작성법 2(1) ] 논문의 구성, 서론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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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논문 영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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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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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is와 Dissertation, 무엇이 다를까?

Thesis와 Dissertation, 무엇이 다를까?

Thesis Vs. Dissertation

흔히 학위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연구 결과를 국내에서는 통틀어 ‘논문’ 또는 ‘학위 논문’이라고 일컫는다. 해당 논문이 통과하고자 하는 학위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간단히 앞에 ‘학사’ 학위 논문, 또는 ‘석사’ 학위 논문을 붙이면 된다. 이런 이유로, 해외 학술계에서 학위를 따려고 하거나, 다른 이유로 해외 학술계의 연구 자료를 살펴야 하는 연구원들에게는 Paper, Essay, Thesis, 그리고 Dissertation 등 해외에서 부르는 각 학위 수준 별 논문의 이름이 헷갈리게 마련이다.

특히 국내 연구자들을 가장 괴롭히는 두 개념은 Thesis와 Dissertation이다. 흔히 우리에게 ‘Thesis’는 ‘논문’이라는 광범위한 개념을 통칭하는 단어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Dissertation’을 접했을 때,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영국에서 출판되는 대표적인 영어 사전인 롱맨 (Longman)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영어 사전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Thesis : a long piece of writing about a particular subject that you do as part of an advanced university degree such as an MA or a PhD 석사 및 박사학위 논문

Dissertation : a long piece of writing on a particular subject, especially one written for a university degree 학사 학위 논문

사전적 의미를 따르자면, Thesis가 기본적으로 넓은 ‘논문’의 범위를 통칭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여다 본다면, Thesis는 정확히 석사 및 박사의 고등 학위를 위한 학위 논문을 일컬으며, Dissertation은 학부 학생들의 졸업용 논문을 말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통칭도 미국에 가면 반대로 쓰인다. Thesis가 학사 학위 논문을 말하는 반면, Dissertation이 석박사 학위 논문을 일컫는 말이 되는 것이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Thesis Dissertation 미국 (US) 학사 학위 논문 (일부 대학의 경우 석사 학위를 포괄해서 칭하기도 함) 석사 및 박사 학위 논문 영국 (UK) 석사 및 박사 학위 논문 학사 학위 논문 (일부 대학의 경우 석사 학위를 포괄해서 칭하기도 함)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갖는다. 먼저, 앞서 인용한 영국식 통칭 방식을 따라 Thesis를 석사 및 박사 학위 논문, Dissertation을 학사 학위 논문이라고 칭한다고 가정했을 때, Thesis에는 주로 누군가 연구 해 놓은 2차 자료에 대해 연구자의 생각이 들어가는 형식의 내용이 담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Dissertation에는 고등 학위를 위한 논문인 만큼, 새로운 연구의 설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본적인 목적이 학사 학위 논문은 개념에 대한 이해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면, 해당 저자의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평가 및 판단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논문(論文, 문화어: 론문, thesis)은 어떠한 주제에 대해 저자가 자신의 학문적 연구결과나 의견, 주장을 논리에 맞게 풀어 써서 일관성있고 일정한 형식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쓴 글이다. 관련된 전문가들에 의해서 반드시 통과의 절차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독자 연구가 된다.

영어로는 thesis, dissertation, paper라고도 한다. thesis는 그리스어에서 지적인 제의를 뜻하는 θέσις에서, dissertation은 라틴어에서 발표를 뜻하는 dissertātiō에서 각각 유래했다.

논문에는 석사, 박사 등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학위논문과 각종 학술지 (저널) 또는 학술대회에 발표하는 학술논문, 그리고 출판을 위한 논문 등이 있다.

논문은 보통 제목, 초록, 목차, 서론, 본론, 결론, 참고 문헌 목록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부록이 붙기도 한다. 학위논문의 논문 길이는 자유로운 편이나, 심도있는 연구를 요구하는 박사학위 논문은 학·석사학위 논문에 비해 긴 편이다. 한편 학술논문은 보통 학술지나 학술대회에서 게재 안내시 그 길이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때 쪽 수나 단어·글자 수를 명시하여 제한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첫째는, 논문의 연구 분야에 맞는 저널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논문의 출판 형태를 짧은 보고서로 할지, 아니면 전문이 담긴 보고서로 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논문 원고의 길이를 결정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1]

학위 논문 [ 편집 ]

논문이라는 말의 기원을 살펴보면 먼저 영어 “thesis”라는 말은 그리스어 “테시스”(θέσις; 무엇인가 제시하는 것, something put forth)에서 왔고, “dissertation”라는 말은 라틴어 “디세르타티오”(dissertātiō; 길, path)에서 왔다. 문자적 의미로만 해석한다면 논문이란 뭔가를 새로운 것을 주장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대부분의 대학교의 석사 학위 과정과 박사 학위 과정에서는 학위수여의 조건으로 반드시 학생은 논문을 써서 심사를 통과하게끔 되어있다. 그러나 예술 분야에서는 논문을 대신하는 창조적 작품을 만들어 심사를 하기도 한다. 논문에 쓰이는 언어는 자국어 혹은 영어를 쓰는데 이전에 서양에서는 라틴어가 많이 쓰였으며 근대에는 프랑스어나 독일어가 많이 쓰이기도 했다. 이는 당시 이들 국가의 학문적 발달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거의 모든 학계에서 영어가 공식적 언어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국제적 발표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영어를 써야한다.

형식 [ 편집 ]

보통 대학이나 학술지, 콘퍼런스 등 논문을 심사하고 발표를 하는 일을 담당하는 곳에서 형식을 지정하고 게재를 할 때 이에 맞출 것을 요구한다. 이에 관련한 국제규격으로는 ISO 7144, ISO 2145가 있으며 ISO 690은 참조 문헌 목록의 형식에 대해 ISO 31은 논문 안에 쓰이는 표준규격과 칫수의 단위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통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템플릿 파일을 제공하거나 스타일 가이드 문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ISO 690-1에 규정된 참조 목록 표현 형식 [ 편집 ]

저자는 대문자로 제목은 이탤릭체로 표시하고 있다.

전공논문 LOMINANDZE, DG. Cyclotron waves in plasma. Translated by AN. Dellis; edited by SM. Hamberger. 1st ed. Oxford : Pergamon Press, 1981. 206 p. International series in natural philosophy. Translation of: Ciklotronnye volny v plazme. ISBN 0-08-021680-3.

전공논문의 부분 참조 PARKER, TJ. and HASWELL, WD. A Text-book of zoology. 5th ed., vol 1. revised by WD. Lang. London : Macmillan 1930. Section 12, Phyllum Mollusca, p. 663-782.

저널에 게재된 논문참조 WRINGLEY, EA. Parish registers and the historian. In STEEL, DJ. National index of parish registers. London : Society of Genealogists, 1968, vol. 1, p. 155-167.

연속된 게재 참조 Communication equipment manufacturers. Manufacturing an Primary Industries Division, Statistics Canada. Preliminary Edition, 1970- .Ottawa : Statistics Canada, 1971- . Annual census of manufacturers. Text in English and French. ISSN 0700-0758.

같이 보기 [ 편집 ]

논문이 영어로?

어느 학교에서는 석사 논문을 가리켜 thesis, 박사 논문을 dissertation이라고 하고, 그 반대인 학교들도 있다고 한다. thesis와 dissertation가 학위를 얻기 위해 쓰는 논문이라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

학회지나 학술 잡지에 제출하는 것은 단순히 paper라고 하는 모양이다.

treatise와 monograph는 단행본으로 내는 연구서를 가리키는 듯하다.

영어논문 쓸때 어떻게 작성하나요??

영어논문 쓸때 어떻게 작성하나요?? 논문.. (2014-03-26 19:02) 공감 3 조회30073 Share Close 트위터 l 페이스북 비밀번호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 포닥과정을 밟고 있는데…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영어 실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영어 논문을 쓸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Bric의 많은 선생님들, 특히 대학원 초보과정이 지난 중급자 이상의 연구자 분들께서는 영어 논문을 쓰실때 한글로 먼저 대충이라도 작성한뒤 그것을 영어로 번역해서 옮겨 적나요? 아니면 많은 reference를 읽고 필요한 문구를 많이 가져온뒤 자기 문장으로 수정후 작성하시나요?

한글로 작성후 옮겨적는 과정은 너무 번거로운것 같아서 이전에는 필요한 문장을 많이 가져와서 논문을 작성하곤 했는데 요즘은 왠만한 저널들은 cross-check (표절검색)을 해서 어느 정도 이상의 표절문구를 포함하고 있으면..바로 reject 시킨다고 되어 있던데..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어떻게 영어 논문을 작성하시는지..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박사학위를 따고 나서도…이러고 있으니..제가 좀 한심하네요.. 논문작성

과학 논문을 ‘꼭’ 영어로 작성해야 하나? – Sciencetimes

대학원을 다니는 많은 학생들의 큰 고민 중의 하나는 영어다.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논문을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데 영어를 모국어로 갖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논문을 작성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수년 전 컬럼비아 로스안데스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학위를 준비 중인 학생 발레리아 카스타네드(Valeria Ramírez-Castañeda)도 그런 고민에 빠져 있었다. 한정된 시간에 아무리 노력을 기울여도 영어 논문을 작성할 수 없었다.

컴럼비아 등 비영어권 학생들 영어 장벽에 직면

29일 ‘사이언스’ 지에 따르면 그녀는 결국 미국으로 가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자신처럼 영어 논문을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논문을 작성해 최근 미국의 공공과학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 Disadvantages in preparing and publishing scientific papers caused by the dominance of the English language in science: The case of Colombian researchers in biological sciences’이다.

컬럼비아에서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이 영어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과 비교해) 불이익을 얻고 있다는 내용이다.

논문이 발표되면서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멕시코와 같이 스페인어를 모국어를 하고 있는 나라는 물론 타이완처럼 중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에서 과학자들이 언어적 불평등에 대한 주장을 지지하고 있는 중이다.

카스타네드 등 저자들은 논문을 통해 과학자의 성공은 논문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어떤 학술지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지 그 여부에 따라 과학자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

그러나 거의 모든 학술지들이 영어로 출간되고 있으며, 이에 발표되는 논문의 98%가 영어로 발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이 주목을 받기 위해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논문은 컬럼비아가 세계적으로 영어 구사율이 매우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학생들이 영어 논문을 작성해 학술지에 게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는 과학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영어권 과학자들, 언어적 불평등 주장에 호응

논문은 컬럼비아에서 박사 학위를 밟고 있는 학생들의 사례를 담고 있다.

논문 작성을 포기하는 경우가 43.5%, 미팅‧콘퍼런스 등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영어 때문에 포기하고 있는 학생이 33.0%에 달한다는 것.

더 심각한 것은 영어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다. 컬럼비아의 경제적 상황에서 영어 논문 한 편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박사학위 소지자들이 받고 있는 월급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컬럼비아에서 과학자가 되려는 학생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어 논문의 장벽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펜실베이니아 인디아나 대학의 언어학자 데이비드 하나우어(David Hanauer) 박사는 ‘사이언스’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국가가 훨씬 더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기반으로 과학계가 돌아가면서 언어적 불평등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공정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하나우어 박사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영어권 국가의 대학들이 비영어권 국가 학생들을 위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tools)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언어 문제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 문제를 해소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

영어권 대학들이 비영어권 학생들을 위해 무료 영어 학습과정을 개설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언어 장벽에 대한 논문이 과학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거시적인 차원의 대안도 제시되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아마노 타츠야(Tatsuya Amano) 교수는 “세계 모든 언어로 논문을 출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타츠야 교수는 “영어 중심의 언어 환경은 세계적인 다양한 견해와 관점들을 막고 있다.”며, “과학자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각국 모국어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 차원의 결단이 요구된다. 협의가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새로운 언어 체계 구축을 위해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교육제도 개편 등의 과정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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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영어 학위 논문 쓰는 꿀팁

여기 제 2외국어인 영어로 박사논문(PhD Dissertation)과 석사논문(Master’s thesis)을 쓰기 위한 몇 가지 조언들이 있습니다.

훌륭한 박사 학위 논문이나 논문을 쓰는 것은 학문적 글쓰기의 기본적인 어려움 때문에 어떤 학생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많은 학생들은 수백 페이지에 걸쳐 많은 양의 텍스트를 구성하고 써내려 가야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있어, 학위논문을 쓰는 것은 학업 경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다른 나라의 ESL 대학원생들에게, 논문이나 논문을 쓰는 것은 거대한 산을 오르는 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만약 여러분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지만 곧 영어로 학위논문을 써야한다면,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까요?

영어(제2외국어)로 석사논문이나 박사논문을 쓴다?

이 글은 우선 석박사논문을 비롯한 학술논문의 주요한 특징, ESL 대학원생과 연구원들이 직면하는 도전과제, 특정한 문화적인 부분이나 이로 인한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로 학위논문을 쓰는 방법이나 이미 쓴 글을 개선하는 팁을 다루면서 제2외국어인 영어로 박사논문이나 석사논문을 쓰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석사논문 작성이란?

석사논문은 일반적으로 석사 과정 마지막에 작성되는 연구 보고서입니다. 학부 논문이나 학부 때 보고서보다 훨씬 복잡한 석사 논문은 더 길고 문헌 검토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석사과정의 학생들은 그들의 연구 주제에 대한 이해와 장악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석사 과정은 보통 2년 정도 걸립니다. 길이가 50-100페이지에 이를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다른 학술 저작에서 인용되지는 않습니다.

박사논문 작성이란?

박사학위 또는 박사학위 논문은 모든 박사학위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실질적 독자적인 학문적 연구의 일부입니다.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은 박사논문은 다른 곳에서 출판되지 않은 독창적인 작품이며 지식 분야에 참신한 기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여란 새로운 연구 방법론, 받아들여진 이론에 대한 현재 이해의 확대, 기존 이론이 틀렸다는 증거, 심지어 새로운 이론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논문을 위해 수행된 연구는 일반적으로 4-7년에 걸쳐 수행됩니다.

박사논문이 정확히 뭔가요?

논문 작성은 어렵다?

학계는 전 세계 학생, 연구원, 교수들을 불러 모으고, 이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또는 아메리카에서 왔든 간에, 한 가지는 사실은 영어는 과학적이고 학술적인 글쓰기와 출판의 공통어라는 것입니다.

공통의 언어를 갖는 것이 학술 출판의 효율성을 높이는 반면, 그것은 논문을 이해하고 논문을 쓰는데 사회경제적, 문화적, 인종적, 그리고 언어적 장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학계는 종종 영어 원어민이 아닌 박사 학위 졸업생들에게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일 수 있습니다.

외국인 대학원생들은 종종 번역에서 길을 잃곤 합니다

네이쳐 기고자 Vera Sheridan(Dublin City 대학 언어 및 이문화 관계 연구원):

많은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언어를 아는 상태에서 입학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학문을 바탕으로 하는 문화를 배워야만 합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이는 특히 어려운 일입니다. 혼자 해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멘토와 기관의 협력이 요구됩니다.인도의 한 연구원이 언어 문제때문에 제출한 글을 되돌려 받는 케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문제를 완벽하게 고쳤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거부당했습니다. 이는 연구의 질이 아닌, 영어의 질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이를 인생 최악의 경험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만약 ESL 대학원생, 혹은 박사논문, 석사논문 혹은 학술지 논문을 준비중인 연구원이시라면,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source Page from the European Association of Science Editors (EASE)

비원어민 영어 사용 학생들을 위한 논문 작성

비원어민 영어 사용자들이 학술지 논문이나 박사논문을 쓸 때 마주하는 어려움은 크게 두 부류입니다. 언어적 문제 그리고 문화적 문제 및 기대입니다.

학술 글쓰기에서의 영어 문제

ESL 학생들이 석사논문이나 박사논문을 쓸 때, 크게 두 가지 쟁점이 있습니다.

석사논문이나 박사논문은 일반적인 학부 과제나 시험을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학부에서 리포트나 에세이를 쓰는 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일반적인 박사논문이나 석사논문은 100에서 200 페이지에 이릅니다.

주제별 논문의 평균 길이 – beckmw.wordpress.com

그 어떤 저자도 실수 없이 혹은 교정, 수정을 통한 발전의 여지없이 200페이지에 달하는 학술적인 영어로 논문을 완벽하게 쓸 수는 없습니다.

학술 논문을 위한 영어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세이리뷰는 학술 글쓰기에서 가장 흔하게 하는 영작 실수를 알아내기 위해 대학원생, 교수 그리고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석사논문이나 박사논문 작성에 치명적인 오류들은 문체, 단어 선택, 철자, 문법, 문장 구조, 문장부호, 형식, 어휘 사용, 일관성, 관련성 등입니다.

간단한 부분이죠!

일반적으로 학술 연구나 논문 작성에서는 인칭 대명사 제거, 표준화된 문체 유지, 수동태와 능동태 사용의 균형 유지 등이 좋은 작성법입니다.

연구 저작에서의 문화적, 사회적 쟁점들

대학원 박사 및 석사과정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왔고 다양한 언어를 구사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은 영어로 논문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일상 대화에서조차 뉘앙스를 잃지 않고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은 충분히 어렵지만, 학문적 논문과 논문 작문은 제2외국어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전혀 다른 레벨의 문화적 도전입니다.

문화적 쟁점들

특히 서구 국가들의 유학생들은 학계에서 엄청난 문화충격과 문화적 쟁점들을 직면합니다.

Journal of International Students에서 출판된 한 학술 연구는 같은 문화권 출신의 유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서로 잘 협력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실제로, “한 사람의 지식과 문화적 가치는 그가 어떻게 교육적 컨텐츠를 배우고 연관 짓는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캠퍼스에서 유학생과 비유학생들이 나뉘어져 있는 것을 알아채셨더라도, 사람들이 선택에 편견을 갖고 있다고 성급히 결론 내리지 마세요. 언어와 문화에 편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요!

사회적 쟁점들

박사, 석사 학생이 되는 일에는 큰 사회적 비용이 듭니다. 논문을 쓰는 일은 꽤 외로운 일이며, 많은 학생들이 결국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제2 언어 사용 학생들은 특히 논문 작성 과정에서 동료 학생이나 슈퍼바이저와의 협업 기회, 그들에게서 받는 피드백을 놓치기 쉽습니다.

동료 평가(Academic peer review)는 매우 가치가 있으며 특히 학술지나 비평을 위한 학술 출판 과정에서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하나의 자원으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언어 문제로 피드백을 놓치거나, 슈퍼바이저가 문화적인 단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제2 외국어 사용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영어(제2 언어)로 논문 작성하는 팁

우리는 이제 무엇이 학술 글짓기를 어렵게 만드는지를 알아보고, ESL 석사 학생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이제 논문 작성 기술을 기르기 위한 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편집자와 교정자들은 논문을 어떻게 편집할 지 알고 있습니다. 이미 써봤으니까요!

논문 작성을 위해 활용 사례(Use Cases) 연습하기

성공적인 대학원생으로서 박사학위나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기술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연구(research)와 소통(communication)입니다. 조사 없이는 보고할 것이 없습니다. 의사소통 기술이 없다면, 여러분은 누군가를 설득하거나 그들의 관심을 끌지 못 할 것입니다.

따라서 박사 논문 작성 실전에서는 이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활용 사례 (use cases)의 개념입니다. 활용 사례는 학습 및 실습의 한 형태로서, 다음에 배워야 할 내용과 탐구해야 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정하기 위해 학습 중인 내용을 즉시 적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활용 사례 기반 학습의 이점은 즉각적으로 최종 목표를 만들어내거나 달성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 그것은 완벽한 논문을 쓰는 것입니다.

활용 사례 스케줄의 예:

현재 연구에 대한 초록을 매주 업그레이드

단어 수를 최소화하면서 연구 초점과 노력을 보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50에서 500 단어로 효과적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는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단어 수를 최소화하면서 연구 초점과 노력을 보다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250에서 500 단어로 효과적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는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각 반복/실험에 대한 연구 방법론을 문서화

절차, 도구, 방법에 대한 모든 변동 사항을 기록합니다. 왜 이렇게 바꿨는지 깊이 생각하고, 기록하세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왜 각각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반복적으로 작성하십시오.

절차, 도구, 방법에 대한 모든 변동 사항을 기록합니다. 왜 이렇게 바꿨는지 깊이 생각하고, 기록하세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왜 각각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반복적으로 작성하십시오. 매주 메모(notes), 개요(sketches) 및 수치(figures)에 영어 설명문을 추가

수치는 연구물을 뒷받침하는 증거입니다. 결과(Results) 섹션의 대부분은 연구 데이터/수치에 대한 설명, 왜 그것이 중요한지, 데이터/수치가 보여주는 점,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차지합니다.

설명문이나 캡션은 더 짧습니다. 수치의 방법과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한두 문장만 설명하면 됩니다.

수치는 연구물을 뒷받침하는 증거입니다. 결과(Results) 섹션의 대부분은 연구 데이터/수치에 대한 설명, 왜 그것이 중요한지, 데이터/수치가 보여주는 점,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차지합니다. 설명문이나 캡션은 더 짧습니다. 수치의 방법과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한두 문장만 설명하면 됩니다. 저자, 연구 주제, 날짜 등으로 모든 문헌 인용을 분류

석사논문이나 박사논문의 서론(Introduction)과 고찰(Discussion) 섹션은 대부분 문헌, 참고, 인용을 바탕으로 할 것입니다. 각각의 인용은 자신의 연구 및 주제와 간략히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전반적 가설을 지지해야 합니다.

영어와 모국어 결합시키기

이중언어(bilingual)를 구사하는 화자는 종종 두 언어를 혼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한 언어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정확한 의미를 구현하기 위해 단어들을 결합시킬 것입니다. 스팽글리쉬 (스페인어 + 영어)든 콩글리시(한국어 + 영어)든, 두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의사소통 방식이 편안하고 종종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이 콩글리쉬로 논문을 쓸 수는 없지만, 나중에 대체될 ‘북마크’ 개념으로 자신만의 언어로 된 단어가 포함된 초안을 준비할 수는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두 가지를 가능하게 합니다. 첫째, 더 빨리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에디터에 의해 보다 정확한 수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논문의 유동성과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초기 초안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내용을 종이에 적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생기는 문제는 다음 단계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어 교정 및 편집 도움 받기

그 누구도 당신의 연구를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당신의 논문을 대신 써 주어서는 안됩니다. 안타깝게도 당신이 영어를 제2 언어로 사용한다면, 당신의 초안에서 작문과 문법은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목표는 연구를 최대한 효율적이고 충실하게 작성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논문 교정 및 편집 서비스는 대학원 연구원이 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선의 위치에 서도록 도움을 줍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 즉 연구와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에세이리뷰와 같은 많은 서비스에서는 대학원 학위를 가진 전문 에디터를 고용합니다.

영어 논문 교정에 관한 추가 정보 혹은 질문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영어 못해도 논문 잘 쓰는 법

논문을 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영어로 쓰는 논문은 더더욱 그렇다. 나는 첫 해외학회 논문을 석사과정이 끝나갈 무렵에야 쓸 수 있었는데, 당시엔 영어로 한 문장, 한 문장 쓰는 것 자체가 무척 고역이었던 기억이 난다. Introduction의 첫문장을 시작하는데도 몇날 며칠이 필요했었다.

‘In these days, OOO approaches have been attracted large attentions…. 아냐아냐… OOO approaches have shown a powerful performance in OOO in the last decade… 이게 아냐ㅠㅠ 딴 곳에선 어떻게 썼지…?ㅠㅠㅠ’

나는 문장 하나하나를 그럴듯하게 쓰기 위해 수많은 논문들을 ‘단지 영어 때문에’ 찾아보며 문장들을 따와야 했고, 나의 논문 쓰는 속도는 매우 느릴 수 밖에 없었다. 더 끔찍했던 점은, 교수님께서 내용을 다 바꾸라고 하시면 나는 그렇게 피땀흘려 모은 금쪽같은 문장들을 모두 버려야만 했다는 점이었다.

나는 아직도 논문을 쓰는 것이 어렵다. 지금도 교수님이 달라는 논문 초안을 못드리고 있다ㅠ 매력적인 Abstract과 Introduction을 쓰는 것은 여전히 지상 최대의 과제이고, 나의 어설픈 영어는 내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필자의 “영어 못해도 논문 잘 읽는 법” 글을 좋아해주셨던 것처럼 “영어 못해도 논문 잘 쓰는 법” 역시 필요로 하실 것이라 믿고 글을 시작해본다. 아마 추석이라 아무도 안읽을거야ㅠ

일단 써라

가장 먼저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든걸 두려워하지 마시고 일단 쓰기부터 시작하시란 것이다. 영어가 어렵다면 한글로라도 좋다. 일단은 뭐라도 그려져 있어야 전체적인 구성이 보이고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그리고 초안이 있어야 그걸 가지고 지도교수님 혹은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가 가능하다.

또한 머리 속의 생각을 논문 글로 정리하다보면 연구할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논문조사나 실험의 필요성도 종종 깨닫게 된다. 그리고 본인이 글을 적으며 스스로에게 비판적인 질문을 던지다보면, 열심히 앞만보고 달렸던 연구 때에는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빈틈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는 또다른 보완 연구로 이어질 수 있고 말이다.

그러니 일단 쓰시라. 추천하는 방법은 일단 목차를 나누어 놓고 개조식(bullet form)으로 들어가야 할 내용들을 하나씩 적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6페이지짜리 논문이라면 그렇게 개조식으로만 적어도 아마 3페이지 쯤은 찰 것이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어떤 형태의 그림과 표가 들어가면 좋을지 대충 넣어보자 (손으로 그려넣어도 좋다.). 그렇게 내용을 채우고 나면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전체적인 윤곽도 보여 좋은 논문으로 개정해 나가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Introduction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 논문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추측컨데 90%의 논문은 Abstract과 Introduction을 읽는 단계에서 그 다음을 읽을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가 판단되는 것 같다. 논문 심사 때도 마찬가지이다. Introduction이 형편없으면 그 이후 내용에 대한 기대도 사라진다. 그러니 Abstract과 Introduction은 논문을 쓰는데 40~50%의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Introduction을 읽고 난 뒤 독자가 어떤 느낌을 받으면 좋을지를 상상해보면 Introduction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 지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우리는 이런 느낌을 독자가 갖기를 바랄 것이다.

이 논문이 다루는 문제는 정말 꼭 해결해야하는 문제 같아.

하지만 이전 문제들은 아직 한계점들을 갖고있군.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는데, 이 논문은 새로운 기여를 보여주고 있어.

특히 이 논문의 기여 중 OOO이 핵심이군.

앞으로 나머지 논문에선 이런이런 내용이 나올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Introduction까지 읽고 다음을 읽을지 안읽을지를 판단한다는 것은, 바꿔말하면 저자는 논문의 큰 그림을 Introduction에서 “소개”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만약 Introduction을 읽었는데도 아직 그 내용이 오리무중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독자의 잘못이 아니라 저자의 잘못이다. 그리고 그 논문의 퀄리티는 안봐도 뻔하다. “presentation clarity” 차원에서 이미 낙제점이다.

그러니 Introduction에서는 전체 연구의 큰 흐름 속에서 본 논문의 기여를 확실하게 잘 보여주도록 하자. 먼저 Introduction의 시작은 큰 문제제기부터 시작해 본인의 연구 영역까지 점진적으로 스코프를 좁혀오도록 하고, 그런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해 온 방식을 간략해 설명해주자. 그런 뒤 이들의 한계점과 본인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마지막으로 본 논문의 기여를 요약해주면 (그리고 앞으로 나올 내용의 outline을 그려주면) Introduction은 끝이 난다.

우리는 어떤 텍스트북의 Introduction이 아닌 내 논문의 Introduction을 쓰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세상의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룰 필요는 없고, 단지 내가 논문에서 발표하는 주제를 둘러싼 여러 생각의 갈래들만 잘 표현해주면 된다. 그리고 Introduction의 가장 큰 목적은 내 논문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위함 임을 다시한번 상기하자.

Related Work

Related work 은 사실 다른 섹션들에 비해선 중요도가 떨어지는 섹션이다. 이미 이 연구분야를 잘 아는 독자들에겐 읽어야 할 동기가 떨어지기도 하고, 내 연구결과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연구결과들을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섹션은 내 연구결과의 상대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마치 내 외모를 설명할 때 ‘송승헌보다는 눈썹이 좀 덜 짙고 장동건보다는 피부가 하얀데, 공유에 비해선 좀더 얼굴도 크고 또렷한 편인 것 같아.’라고 막말을 하며 비교 설명하는 것처럼, 결국 Related work이 있는 이유도 내 연구의 위치를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이러한 비교를 할 때는 ‘B연구는 A연구를 개선하였다’라고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B연구는 어떠한 측면에서 이러한 아이디어를 사용하여 A연구를 정확도 OO%에서 OO%로 개선하였다.’처럼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가며 비교하는 것이 좋다.)

그러니 논문들에 대한 단순 나열을 피하고 비판적 시각을 견지하도록 하자. 최악의 Related work은 읽는 사람조차도 ‘얘가 Related work 쓰기 무척 싫었나보군’이라며 느껴지는 글들이다. 본인이 그 섹션이 필요한 이유를 모르니 결과물도 산만하게 논문들만 나열하여 형편 없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왜 Related work을 쓰는지 알고, 그 목적을 잃지 않으면서 이 부분을 써내려가도록 하자.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Related work은 다른 연구들을 보여주며 역설적으로 나의 위치를 보여주는 과정이다. 논문 속의 모든 요소가 나의 연구를 빛나게 해주기 위함 임을 잊지말자.

(덧: 남의 논문을 깔 때(?)는 주의하도록 하자. 이는 리뷰에서 강력한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고, 만에 하나 과하거나 틀린 지적이었다면 ‘본인 논문 띄우기 위해 부풀려 얘기했네’라며 신뢰를 크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선 영어 단어의 선택도 중요하다. “no” 보다는 “less”, “shoud”보다는 “need” 등 단정적 표현 대신 완곡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Method / Result

본론에 해당하는 Method와 Result는 논문의 내용에 따라 그 형식이 워낙 다를 수 있으니 구체적인 틀을 말씀드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만 Method와 Result를 쓸 때 강조하고 싶은 점은 자세하되, 자세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장난하냐. 본론의 내용은 논문을 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내용을 포함하여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엽적인 내용의 나열로 인해 논문이 지루해지거나 포커스가 흐트러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이를 위해서는 강약조절을 통해 글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유를 하자면 쇼미더머니에서 랩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래퍼는 수많은 단어와 문장들을 랩을 통해 내뱉지만, 잘 쓰여진 펀치라인과 훌륭한 래핑은 이를 지루하지 않게 들리지 않게 한다. 이는 강약조절과 리듬을 갖고 놀기 때문이다. 논문 쓰기도 마찬가지다. 너무 세세한 내용을 알려주느라 글의 포커스가 흐트러질 때면 다시 이들의 목적을 상기시키며 글의 긴장감을 조여주고, 이러한 부분들이 너무 길게 반복된다 싶으면 최대한 정보를 잃지않으면서도 컴팩트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실험결과를 해석할 때는 과대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 실험에서 “A조건보다 B조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것과 “그러므로 B조건은 A조건보다 우월하다”의 결론까지는 매우 큰 간극이 존재한다. 수학적인 증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나의 실험환경 하나하나가 구속조건이고 가설조건이다. 그러니 실험결과를 일반화해서 말할 때는 그러한 가정들을 염두해두며 조심스럽게 주장을 펼쳐나가도록 하자.

논문에 대한 평가는 연구 내용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지만 이를 연구한 연구자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 아무리 논문이 인상적인 연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들, 결과를 지식으로 도출해내는 과정이 적절한 과학적 사고과정을 수반하지 않았다면 논문 전체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린다. ‘이런 논리적 구멍이 있는 연구자라면, 실험 결과 자체의 신빙성도 떨어지는거 아니야?’라며 말이다. 그러니 자신의 연구 결과를 잘 세일즈 하되, 허위/과장광고를 경계하자. 그것이 논문 판매(?)에서 살아남는 법이다.

(막간 잉글리시 클래스 : buy 에는 ‘믿는다’라는 의미도 있다. 예를 들어 “I don’t buy it”이라고 하면 그 의견을 믿지않고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잘 buy할 수 있도록 논문을 쓰도록 하자.)

Conclusion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Conclusion을 Abstract의 반복처럼 쓰는 일이다. Abstract은 논문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읽는 글이고 Conclusion은 논문을 모두 읽은 후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글임을 기억하자. 따라서 똑같이 전체 내용의 핵심 요약을 포함하고 있다 할지라도 Abstract은 문제 제기와 연구의 중요성/기여에 조금더 큰 방점을, Conclusion은 실험을 통해 얻어진 지식과 의의에 조금더 큰 방점을 찍어야 한다. Abstract은 손님을 많이 끌어와야 하고, Conclusion은 손님에게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각자의 역할을 견지하도록 하자.

당연한 이야기지만, Conclusion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부적절하다. 본문에서 주장했던 바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도 마찬가지다. Conclusion은 약간은 건조한 느낌에서 전체를 되돌아보며 쓸 필요가 있고, 뒤늦게 지식의 샘물이 터지며 막판에 불타오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어떤 사람들은 하지못한 것들을 방어한다며 Future work에 너무 많은 것들을 나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업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Future work이 그냥 “OOO을 할 것임”이 아니라 “OOO은 안했음”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좋은 방어법이 아니다. 본 연구의 한계는 결과 디스커션의 말미에 솔직히 고백하도록 하고, Future work에는 너무 큰 부분을 할애하지 말도록 하자.

영어

사실 이 글을 읽은 많은 분들이 “영어 못해도”에 낚이셔서 클릭하셨을 것 같다. 그만큼 영어는 신비의 키워드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라이팅을 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ㅠ 특히 문법 공부를 충실히 해두는 것이 좋고, 많은 영어 논문을 읽으며 아카데미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본인이 쓴 문장이 논문에 쓰일만한 문장인지에 대한 감이 없으면 그것을 고칠 기회도 오지 않기에 논문들을 많이 읽어 논문 속 문장들의 품격에 익숙해지도록 하자.

단어를 사용할 때는 유의어 사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OO임을 보여준다”라고 이야기 할 때 본인이 show라는 단어밖에 모른다면, ‘show synonym’을 구글에 검색하여 어떤 단어들이 비슷하게 쓰일지를 보며 대체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유의어들이 완벽하게 같은 뉘앙스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 유의하자. 예를 들어 use와 exploit은 모두 “활용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exploit = make full use of and derive benefit from 이라는 정의에서처럼 exploit은 좀더 적극적으로 착취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유의어를 단순히 돌려쓰지 말고, 좀더 정확한 뉘앙스를 표현한다는 차원에서 다양한 유의어를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자.

전치사와 관사는 한국인에게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어려운 문법적 부분들이다. 우선 영어 공부를 할 때부터 동사와 전치사의 collocation (궁합)을 같이 알아두는 것이 전치사 실수를 줄이는 길인 것 같다. 예를 들면 attach to, substitute for 처럼 말이다. ozdic.com은 훌륭한 collocation 사전을 제공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관사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용법은 당연히 알아야 하고, 단어를 쓸 때마다 나의 용도가 그 카테고리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인지, 어떤 하나를 끄집어 내 얘기하는 것인지, 특정한 개체 안에서 얘기하는 것인지 구분해가며 신중히 관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사실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ㅠ 많은 예문 퀴즈를 통해 실제 문장으로부터 관사를 배울 수 있는 anathe라는 좋은 사이트가 있으니 참고하자.

어떤 분들은 영어를 대충 쓰더라도 영어 교정을 맡겨 돌아오면 좋은 영어 글이 되어있을 것이라 믿는 분들이 계신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생전 모르는 분야의 (예를 들면 어려운 화학분야의) 외계어들을 보고있다고 하자. 심지어 그것이 옳은 문장들로 쓰여져 있다 하더라도 쉽게 읽거나 그 문장들을 고쳐볼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원어민 영어교정이 그렇다. 내용 이해에는 조금도 근접하지 못한채 기계적으로 문법을 고치는데, 만약 그 과정에 “이건 이런 뜻으로 쓴거야?”라고 하는 대화조차 없다면 영어교정은 잘못된 오해들을 만들어내기 일쑤이다. 그러니 본인이 최대한 좋은 영어를 쓰도록 노력하자.

내가 저지른 영어 실수들

이번 기회에 나도 원어민이신 교수님께서 빨간줄로 고쳐주신 영어들을 한번 정리해봤다. 내가 저지른 실수의 오답노트가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중 일부를 공유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논문 용어 / 형식

Experiment -> Experiments

Relate works -> Related work

Future works -> Future work

Fig. 1. AAA(red) -> AAA (red) (띄어쓰기)

OOO[1] -> OOO [1] (띄어쓰기)

관사

– It exploits ( ) inherent properties of ( ) athletic movements : (the), (-)

– regardless of ( ) number of ( ) joints or ( ) joint configuration : (the), (-), (the)

– It is ( ) same as : (the)

– We take ( ) advantage of something : (-)

– In ( ) future work : (-)

– In ( ) preprocessing : (-)

전치사

– with the learning rate 0.1 → with a learning rate of 0.1

– total 100 samples → a total of 100 samples

– evaluated by using OO dataset → evaluated on the OO dataset

– They have zero-mean and one-variance → They have zero-mean and a variance of one

단수 / 복수

– several researches → several works / some research

– Park et al. introduces → Park et al. introduce

– A large amount of data is → A large amount of data are

– dataset → a dataset (data는 주로 복수, dataset은 단수)

– less number of → fewer number of

주어 바꾸기

– It can be concluded that → We can conclude that

– It is required to detect AAA for BBB → AAA are detected for BBB (가급적이면 가주어 It-for-to 구문 삼가기)

– It would be able to AAA by BBB → BBB enables AAA

– From the result, we can claim that → From these results, it appears that (바로 앞에 나온걸 받을 땐 the 대신 this, 그리고 실험결과가 보여주는건 we show보다는 it appears)

– It enables us to access AAA → It provides access to AAA

분사구문/콤마 등으로 문장 간략히 만들기

– It is reduced to three as focusing on → It is reduced to three, focusing on (콤마의 활용)

– it means that AAA, thus, implies BBB → it means that AAA, implying BBB

– for preventing injuries that can happen during training

– The parameters that should be chosen → The parameters to be chosen

– the data which have nine features → the data with nine features

– The AAA that is used for BBB is

with / using / by 구분하기

– ( ) AAA, it can be expressed : (Using)

– They are classified ( ) a AAA : (with)

단어

– The easiest classifiable exercises are → The most easily classifiable exercises are

– It exploits the genuine properties of → It exploits the inherent properties of

– A is enough small → A is sufficiently small

– The dataset has → The dataset includes

– 확인할 수 있다. We can assure that → We can observe that

– 예상된 바다. This is to be expected

– An interesting point is that → An interesting observation is that

– They are not ignorable → They should not be igno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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