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누가 선교사 | [다큐] (내레이션 배우 소유진) 땅끝의 증인들 | 3편 우리가 사랑한 마지막 시간 (박누가 선교사) @ Cgntv 개국 1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최근 답변 16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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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년
주고 또 주고도 모자라
자신까지 내어 준 한 사람
우리가 사랑한
박누가 선교사의 마지막 시간
땅 끝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땅 끝의 증인들 3편 ‘우리가 사랑한 마지막 시간’
박누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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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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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박 누가 선교사

  • Author: CG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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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mZuoXcS3FU

고(故) 박누가 선교사. : 네이버 블로그

자신의 육체가 아플수록

아픈 이에 더 큰 사랑 남기고…

필리핀 의료봉사 헌신한

박누가(본명 박병출) 선교사

박누가 선교사의 조카 김주희씨가 (2018년8월)28일

오전 대구평강교회에서 드려진 발인예배에서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예배당에 들어오고 있다.

​대구평강교회 제공

동남아 오지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박누가(본명 박병출) 선교사가 지난 26일 새벽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유족으로는 김정옥 사모와 2남이 있다.

​길지는 않았지만 불꽃같은 삶이었다.

​외과 전문의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모르는 걸 가장 큰 병으로 여겼다.

그는 의사였지만

치료는 하나님의 몫이라고 확신했던 신앙인이었다.

2004년 3월 카자흐스탄에서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울부짖으며 이렇게 기도했다.

“의학은 사람이 만든 학문이고 치료는

하나님이 만든 작품 아닙니꺼.

​맞지예. 살려 주이소.

​이대로 데려가시면 안 됩니데이.

​마 지금은 안 됩니더.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데이.”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셨다.

​이후 무려 14년 동안 하나님의 일을 할 기회를 주셨고

마침내 데려가셨다.

박 선교사가 필리핀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한 건 1989년이었다.

​그는 루손섬 바기오 북부의 산악지대를 사역지로 택했다.

​바기오에서 12시간 동안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닿는 오지였다.

​누구도 오지 않는 곳이라는 사실이 박 선교사를 붙잡았다.

​이후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오지만 찾아다녔다.

​죽어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대형버스를 이동병원으로 개조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주술에 기대 사는 이들에게 인술을 베풀었다.

의사인데도 그는 병을 달고 살았다.

​워낙 오지를 다니다 보니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뎅기열 간염 등이

끈질기게 그를 괴롭혔다.

​급기야 1992년 췌장암에 걸렸지만

다행히 초기여서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2004년에는 위암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낙심하지는 않았다.

‘치료는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소신대로

수술을 받았고 다시 선교지로 돌아갔다.

​하지만 말기 암이 쉽게 치유될 리 없었다.

​몸을 혹사하니 제대로 된 회복도 기대할 수 없었다.

2009년엔 간경화에 당뇨까지 더해졌다.

2016년 5월 위암은 결국 재발했다.

​고통이 더해질수록 그는 더욱 겸손해졌다.

“아파 보니 환자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며

오히려 고마워했다.

박 선교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닭 피를 치료제 삼아 죽어갔을 생명이 수천 명이었다.

​그는 아플수록 더 큰 사랑을 나눴던 성자였다.

​그와 이별한 슬픔 때문인지 장례가 진행된 대구엔

​3일 동안 굵은 빗줄기가 쉬지 않고 내렸다.

박 선교사의 삶은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

​프로그램에 소개돼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박누가 선교사는 KBS 감동대상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선교사는 2016년 위암 재발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별세했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 불구하고

​30여 년 동안 이어진 의료 봉사로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라 불린

​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추상미 감독의 특별 내레이션

참여 소식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감독: 임준현 | 제작: KBS | 배급: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아파도 행복합니다

부와 명예를 버리고

오로지 아픈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의료 봉사.

산속까지 찾아와 무료로 진료해 주는

이방인 의사를 위해 오지 사람들은

코코넛과 파파야로 마음을 대신한다.

착하고 순수한 필리핀 사람들을 보며

그는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길을 떠난다.

아파보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됐다는 누가 씨는

아파도 행복하다고 굳게 마음을 먹는다.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적인 삶을 그린

​<울지마 톤즈>에 감동받은 기독교인들이

한결 같이 묻는 질문이 있었다.

“왜 목회자 중에는 이태석 신부 같은 분은 없는지?”

​그럴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 “물론 있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이다.

​그리고 때마침 기자의 알곡 없는 대답에

힘을 실어준 이가 있었다.

​올해 1월 KBS <인간극장>에 등장한 박누가 선교사다.

​평범한 외과 의사였던 박 선교사는 20여 년 전

우연히 참여한 의료봉사를 계기로 필리핀에 정착하게 된다.

​(기독신문 2012년 2월 27일 자)

박누가 선교사와 아내 김정옥 사모님.

박누가 목사님은 어머니와 큰누나, 그리고 큰형까지 모두 암과

간경화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출처 : 월드투데이(https://www.iworldtoday.com)

​그곳에서 작은 병원도 세우고,

​버스도 마련해 오지마을 의료봉사를 다녔던 박 선교사.

​그러나 그에게 수많은 시련이 닥쳐왔다.

1992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2004년에는 위암말기 수술을,

2009년에는 간경화로 당뇨 판정까지 받았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감에도 의료선교에 대한

그의 열정은 잠재우지 못했다.

​필리핀 현지인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적은 돈이라도 생기면 빈민들에게 빵을 사서 나눠줬던,

​물질보다 헌신과 은혜를 강조하는

박누가 선교사의 감동적인 삶은 그린 책,

<아픈만큼 사랑합니다>다.

그립습니다.

박누가 목사님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 514-1

고 박누가 선교사님의 유해를 모신

“청통 추모관” 전경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시다.

“21세기에 태어난 예수”… 박누가 선생을 아시나요?

암투병을 하면서 30여년 필리핀 오지마을 누비며 헌신

박누가의 오지마을 진료봉사 장면

2018년 8월26일 암으로 5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박누가 의료선교사(의사). 그가 떠난 지 3년이 지났지만 그의 헌신적 삶은 여전이 감동을 준다.

그는 의사가 된 이후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되살려 국내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필리핀으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1989년의 일이다. 그 후 그는 1992년 췌장암을 시작으로 위암 말기, 간경화, 당뇨 판정까지 받은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그러면서도 30여 년 동안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내가 아파 봐야 아픈 이의 고통을 안다”고 말하며 현장을 지켰다.

그의 의료 사역지는 필리핀 바기오 북부 산악지대 오지마을이다. 마땅한 의료시설 조차없어 안타까운 죽음이 일상이 되다시피 한 곳이라 전해진다. 그곳에서 그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필리핀 누가선교병원을 세웠고, 메디컬 고물버스 한 대를 마련해 50여 개의 오지 마을을 돌며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자신도 병마로 힘들어하는 가운데에도 오지에 있는 환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더 찾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런 박누가 선교사의 삶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인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에 소개되며 많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4월, 다큐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개봉됐다. 박누가 선교사의 사후 그의 생전의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그를 잊지 못하는 필리핀 현지의 이웃들과 그가 떠난 뒤에도 그의 뜻을 이어 의료선교를 계속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젖어온다. 특별히 눈물을 짓게 만드는 편집이나 설정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누가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 전해진다.

암투병을 하면서 빈민가를 돌아보며 진료를 하는 모습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신자들이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지만 사회 속에선 예수의 향기를 느낄 수 없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많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긴 쉽지만, 예수처럼 살며 그의 뜻을 행하는 건 쉬운 일만은 아니다.

영화 속에서 박누가 선교사는 예수의 삶을 산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 지 몸으로 직접 보여줬다. 이 영화는 선교사의 삶을 다룬 영화이기에 어찌 보면 종교영화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영화에 박누가 선교사의 신앙과 관련한 내용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그의 삶을 통해 느껴지는 예수의 삶과 향기는 이 영화가 그 어떤 종교영화 보다도 깊은 울림을 가지게 한다.

고물버스를 운전하면서 오지마을 의료봉사 장면

2019년 개봉한 다큐맨터리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포스터

시민기자 이창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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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누가 선교사, 근황은? ‘인간극장’ 출연 당시 위암4기…지난해 8월 별세, 그는 누구?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리는 박누가(60, 본명 박삼철) 선교사가 지난해 8월 새벽 2시 별세했다.

의사이며, 목회자인 박누가선교사는 1989년 필리핀 땅을 밟은 뒤 지금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진료사역을 하면서 필리핀 오지의 환자들에게 찾아가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마닐라 파라냐케에서 진료비가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 누가선교병원을 운영해 왔다.

박 선교사는 위암, 간 경화, 당뇨 등을 앓으면서도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박누가 선교사 / KBS1 ‘인간극장’ 방송캡처

박 선교사의 삶은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 프로그램에 소개돼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박누가 선교사는 KBS 감동대상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선교사는 2016년 위암 재발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별세했다.

투병가운에서도 필리핀 하오빌에 현지인을 위해 병원을 세우려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누가 선교사를 곁에서 지켜보던 품성사관학교 한창수 교장은 “낯선 이국땅에서 모두 떠나도 살 수 없는 척박한 세상에서 수없이 갈등하면서도 이 땅 필리핀을 사랑했던 이쁜 사람”이라면서 “오랫동안 암과 싸우느라 고생했습니다. 남겨진 가족들과 그의 삶의 마무리를 위해서 끝까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를 무단으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권미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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