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응렬 목사 프로필 | 목사님, 궁금해요 | 완전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인가 | 류응렬 목사 \U0026 권단열 목사 (8/9/2022)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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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영시를 전공했으며 총신대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미국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성경신학을 공부하고(Th. M.) 서든뱁티스트신학대학교에서 설교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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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미국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 기독신문

매일 아침 메시지는 제가 글 쓴 것, 칼럼 쓴 것, 또 3분설교 요약한 것, 신앙시에 영상을 입힌 것 등으로 합니다.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선물 중에 하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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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dok.com

Date Published: 7/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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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 내정 – 미주 한국일보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인 류응렬 목사(46, 사진)가 내정됐다. 노창수 목사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지난 6개월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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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c.koreatimes.com

Date Published: 7/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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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응렬 목사, “가르친 대로 성경따라 목회하겠습니다” – 기독일보

고등부 교사, 청년부 회장, 성가대 지휘자로 섬겼습니다. 이 교회에서 신학을 시작했고 전도사로 섬겼습니다. 고든콘웰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는 뉴햄프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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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christianitydaily.com

Date Published: 1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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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응렬 목사 “설교자는 태양이 아니라 달”이라고 한 이유 – 아멘넷

퀸즈한인교회는 50주년을 맞이하여 뉴욕교계 목회자들에게 오픈된 집회를 계속 열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이민목회와 성경적 설교”라는 주제로 목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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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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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에 류응렬 목사 청빙 – 크리스천투데이

류응렬 목사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어과/대학원(영문학 학사/석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 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구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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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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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중앙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 부임 두달 맞은 류응렬 목사 …

목숨을 거는 목회를 하겠다.” … 한국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고든-콘웰 신학대학교, 서던 뱁티스트 신학대학교 등에서 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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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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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 CGNTV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다시보기. NEW. 175강 살아있는 믿음은 생활을 바꾸어 놓습니다 (약 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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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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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 미주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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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류응렬 목사 프로필

  • Author: 와싱톤중앙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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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ay2Og1YdsE

작가 & 작품 – 교보문고

작가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영시를 전공했으며 총신대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다. 미국 고든콘웰신학교에서 성경신학을 공부하고(Th.M.) 서든뱁티스트신학대학교에서 설교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중국 선교사로 잠시 활동하다 현재 분당중앙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섬기면서 총신대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파워인터뷰] 미국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미국은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이 발생하며 인종차별 문제로 사회가 분열됐고, 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 혼란 속에 국회의사당이 점거당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죽음과 분열과 혼란 속에서 한인 교회와 성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미국 워싱톤D.C.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류응렬 목사와 온라인(ZOOM) 인터뷰를 했습니다. 류응렬 목사는 2013년 4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로 부임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류응렬 목사는 한인교회들이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덕분에 감염자와 사망자 발생이 적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감염자는 15명 당 1명에 이르고 사망자가 41만명에 달하지만,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코로나19로 직접 사망한 성도가 1명도 없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점은 한국교회와 마찬가지로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도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4주간 교회 문을 닫고 예배를 드리지 못했답니다.

그러나 류 목사는 코로나19로 “교회의 모든 사역이 역동성을 갖게 됐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도들이 예배의 소중함을 느꼈고, 매일 영상 사역을 펼치면서 교육과 훈련의 기회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소그룹 모임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참여의 기회와 교제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류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교회에 전해 준 가장 큰 선물은 온라인 영상사역”이라며, 이제 세계의 교회는 어떻게 온라인을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속에서 목회하고 사역한 경험을 바탕으로 류응렬 목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교회와 목회자가 준비해야 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영상(21분11초)과 녹취록 의 ‘질문9’를 보시면, 류 목사의 통찰력 있는 제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류응렬 목사의 인터뷰를 통해 한인 및 동양인을 향한 미국 사회의 보이지 않는 차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인교회의 노력, 동성애자를 장관으로 임명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우려와 한인교회의 역할 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류응렬 목사와 인터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이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노멀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옳다고 하는 것, 성경 진리가 노멀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교회가 노멀한 교회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의 삶이 노멀한 성도의 삶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한 말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그 음성을 듣는다면. 이 시기는 오히려 영적으로 비상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적인 ‘웨이크 업 콜’(Wake up Call)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난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는 것처럼, 이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비상할 것입니다. 모든 일이 다 지나가고 난 다음에 ‘아 우리 좋으신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해서 이렇게 선을 이루셨습니다!’ 이런 고백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축복합니다.”

[인터뷰 전문]

안녕하세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입니다. 한국 총신대에서 10년 동안 교수생활을 하다가 미국에서 목회한 지 8년이 됐습니다. 한국의 목회자들, 성도님들 반갑습니다.

질문 1. 미국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미국의 한인 교회와 성도들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한인 교회 상황은 어떤가요?

=미국 사회를 보면 지금 15명에 1명 이상이 코로나 확진된 사람들입니다. 바로 옆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와 있는 것이지요. 저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도 4주 동안 문을 닫았거든요. 문을 닫은 이유는 목회자 감염 사례가 나와서 3주 동안 닫았고, 한 주는 간접적으로 감염자가 교회 왔다간 일이 있었는데 교회 문을 닫았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는 보건당국에서 감염자 동선을 그리면서 일을 하잖아요. 미국은 그 일을 못해요. 하루에 몇 십만 명이 감염되는데 어떻게 동선을 그리겠습니다. 저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자체적으로 (대응팀을 구성해서) 방역활동을 합니다. 감염자가 발생하면, 바로 목회자들에게 알리고 대응팀에서 의료의 자문을 받고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서 바로 그 (감염자) 동선을 그립니다. 1차 PI(감염자) 2차 PI를 다 확인해서 그분들에게 연락을 해드리고 필요한 사람들은 테스트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감염 테스트도 정식으로 하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테스트 예약하는 것도 2~3일 걸릴 수도 있고, 또 2~3일 기다려야 하니까 거의 5일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감염됐는지 결과를 받기까지. 저희 교회는 감염 테스트도 의료진을 통해서 오전에 검사를 받으면 저녁에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그리고 투명하게 철저하게 하니까, 보건당국에서 와서 자기들이 해야 할 일을 우리가 하니까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직접 돌아가신 성도님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미국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의) 퍼센트를 보면, 우리 교인들 같은 경우는 700~800명이 걸려야 될 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돌아가신 분도 안 계시니 굉장히 감사한 거죠. 그렇지만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최근에 와서 이전에 비해서 늘어난 것 같아요.

다른 한인 교회도 아마 비슷한 정신입니다. (코로나19 감염에) 조심하는 수위가 다른 미국 교회보다 훨씬 높고, 마스크 철저하게 하고, 미국 사람들보다는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힘든 점은) 예배에 대한 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마음껏 예비할 수 없는 것, 중고등부 아이들이 교회에 마음껏 나오지 못하는 것, 그리고 어르신들은 못 나오게 하는 건 아니지만 (감염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부담이 있으니까 교회에 오시는 것을 조심하도록 합니다.

작은 규모의 교회들은 아마 굉장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겁니다. (재정 어려움은) 한인 교회도 피할 수 없는 어려움입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뿐만 아니라 조금 규모가 있는 지역의 교회들은 이런 시기에 이웃 교회들을 섬기는 일을 활발하게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어려운 교회를 돕는 사역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오히려 지역사회, 지역교회를 세워야 된다는 의식이 강해진 것 같아요. 이런 것은 좋은 점이라고 볼 수 있겠고.

한인 교회 전체를 보면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비교적 한인 교회는 어려움을 뚫고 영적으로 비상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참 고마운 마음입니다.

질문2. 미국 한인교회 역시 코로나19로 예배와 교회교육 등의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코로나19로 목회 전반이 많이 위축되진 않았나요? 코로나19 이전의 목회와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지난(2020년) 3월 8일 처음 예배를 못했습니다. 예배를 못 드리고 한두 달 정도 소강상태로 있다가 바로 방송사역을 했습니다. (목회 사역 중) 심방 이외에는 다 늘어난 것 같아요. 교육 훈련 미팅 등을 (코로나19 이전과) 똑같이 합니다.

저희 교회는 저녁에 방송사역을 해요. 월요일은 주간의 뉴스 그리고 제가 대담하는 것 등 3개로 구성을 하고. 화요일은 (교육훈련) 클래스를 하는데, 큐티클래스하고 2개를 하고. 목요일은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을 그때그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월화수목금 매일 메시지 사역을 합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은 수요예배, 예배가 (방송으로) 나가고. 금요일은 한국의 구역예배와 같은 순모임을 해요. 매일 아침 메시지는 제가 글 쓴 것, 칼럼 쓴 것, 또 3분설교 요약한 것, 신앙시에 영상을 입힌 것 등으로 합니다.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선물 중에 하나가 역동적인 영상사역 같아요.

그래도 감사한 것은 온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예배가 활성화 된 것이나, 교육 훈련 모임 등 모든 것이 오히려 역동성이 높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예배에 대한 소중함이 더 늘어나다 보니까, 아마 예배에 계속 못 나오면서 믿음의 위기를 겪는 사람들은 떨어져 나갈 가능성도 있지만 많은 성도님들에게는 예배에 대한 소중함 오히려 갈급함이 더 높아져서 모든 일들이 지나고 나면 영적비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모임 같은 경우도 이전 같은 경우는 함께 만날 수 없는 사람은 못 가게 되는데, 이제 줌으로 하다 보니까 그 층이 넓어져서 오히려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고. 훈련도 교육도 다 마찬가지로, 예전보다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니까 참석률도 높아졌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를 보면서 참 안타까운 것이 한국교회는 지금 정부에서 예배하는 것을 자제를 넘어서 억압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잖아요. 그런데 감사하게 미국은 그렇진 않아요. 그게 미국도 기독교 국가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비교적 교회를 굉장히 존중하고. 지난번에 식당이라든가 미용실 등이 다 문 닫을 때 교회는 문을 열게 했어요. 굉장히 고마운 거죠. 그런 면에서 아직까지 미국이 기독교적인 문화와 전통을 존중해주는구나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입니다.

질문3. 미국 사회는 작년 대통령 선거 이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국회의사당 점거사태까지 일어나며 큰 혼란과 분열을 보였습니다. 이제 안정이 됐나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은 보신 것처럼 굉장히 안정적으로 평안하게 잘 진행이 되었고. 미국 사회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국회의사당 점거사태를 보면서 정말 이게 미국의 역사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일들인데, 얼마나 지금 미국 사회가 분열 그리고 갈등이 심화됐다는 것을 보게 만들었습니다.

(미국 사회의 한인교회와 한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친 것은) 한국에서도 뉴스로 볼 수 있었던 흑인 인권운동,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촉발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가 나왔을 때 한인 사회와 한인 비즈니스하는 분들이 굉장히 타격이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는 굉장히 많은 한인 비즈니스하는 분들이 이 일로 말미암아 공격을 당하기도 하고 문을 닫는 사태도 많이 일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있는 수도 워싱턴 같은 경우도 그때 시위 때문에 저희 교인도 비즈니스에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국 사회의) 극적인 분열을 보면서 교회들은 이럴 때 정말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는 게 복음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념이나 인종이나 문화, 어떤 차이도 극복할 수 있는 게 복음 밖에 없다, 예수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트럼프 시대 때에 모두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나라와 대통령을 두고 기도한 것처럼, 바이든 시대에도 호불호가 있지만 교회의 직무는 대통령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며 나아가는 게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질문4. 92년 LA에서도 흑인 인종차별 문제 때문에 한인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이 기억납니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현실을 보여줬는데. 한인과 동양인을 향한 차별도 심한가요?

=아시는 것처럼 미국 사회에서 흑백 간의 인종 갈등 또는 백인과 그 이외의 인종들의 갈등은 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흑인들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피해와 불이익을 받는 것이 아시안 계통에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사실 한인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 많이 뛰어들고 한인 2세들이 미국인들에 비해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비교적 뛰어난 그런 학생들로 인정도도 많이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주류 사회에 들어가는 비율을 보면 장벽이 있기 마련이고, 또 사회적으로도 보이지 않는 한인들을 향한, 아시안들을 향한 약간의 그 편견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런 것들이 이번에 안타깝게도 그 흑인의 죽음을 통해서 흑인 사회에서 터져나온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 분출되어 버린, 끓어오르던 화산이 터진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좀 잠잠해져 있습니다만 아마 이것(플로이드 사건)을 통해서 어쩌면 백인 중심으로 흘러가던 미국 사회에 약간의 경종이 되지 않았는가, 사실 미국 사회는 백인들이 주도하는 사회이기는 하지만 백인만의 사회는 아니거든요. 다양한 인종의 멜팅팟(Melting Pot)이라고 부르잖아요. 다민족이 함께 하는 다민족 사회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면에서 오히려 미국이 어떤 정체성의 나라인가? 라는 데 대한 경종이 될 수도 있겠고. 흑인들뿐만 아니라 기대하기는 아시안들이나 다른 민족에 대한 자세도 좀 변화가 일어났으면 하는 그런 기대감이 있습니다.

질문5. 목사님의 기대처럼 이번에 미국 의회에 한인들이 여러 명 진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양한 인종의 장관들을 임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시대에 한인 차별과 인종 갈등이 줄어들까요?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연설을 할 때, 마지막에 6가지 중요한 이슈들을 이야기를 하고 매듭을 지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문제, 기후변화 문제, 또 불평등에 대한 문제. 또 인종주의(racism)에 대한 것. 미국의 세계 위치, 진리와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이슈를 다루면서 대통령의 직무에 들어가자마자 5시간 만에 17가지 행정명령에 바로 사인을 하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한국도 미국도 보수와 진보는 서로 평행선을 그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조금 진보적인 (미국) 민주당에서 다민족을 향한 배려와 우호적인 정책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 한인사회가 바이든 대통령께 가지고 있는 기대는 조금 더 다민족을 향한 우호적인 자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다민족 등용은 굉장히 고마운 것 같아요. 우리 한인사회가 최근에 와서 의원들의 (국회) 진출이라던가, 이런 부분에서 이민 100년 역사에서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 볼 수 있고요. 아마 한인 2세들에게 이런 것들이 굉장히 메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미국에서 동일하게 공감하는 것처럼, 럭비공 같은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것 때문에 비판도 많이 받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어떤 면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런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 같은 사람을 통해서라도 이 시대 가운데 기독교인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좀 하고 있고요.

제가 앞서 오바마 시대를 지나고 트럼프 시대도 지나면서 정치적인 색깔과 관계없이 한 목사로서 느낀 점은 오바마 대통령 때는 제가 진리의 복음을 그대로 전하는데, 예를 들면 동성애 이슈에 대해서 제가 이것이 비성경적이고 이것은 죄악된 일이라고 설교를 몇 차례 했습니다. 그때마다 성도들이 솔직히 걱정을 합니다. 워싱턴 정가 한복판에서 나라에서 인정한 것을 외국 목사가 강단에서 외친다는 것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사실 트럼프 시대 때는 그런 일은 없었어요. 그런 면에서 어쩌면 하나님께서 트럼프 대통령을 사용하셨다면, 이제 바이든 대통령 시대 때는 우리 한인들로서는 쪼끔 더 한인들에 대한, 외국인들에 대한, 또 다민족에 대한 넓은 우호적 정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통령 선서를 할 때에 보신 것처럼 성경 위에 손을 올려놓고 선서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대통령 취임식 때 어메이징 그레이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양을 부르는 것을 우리가 본 것처럼, 정말 미국이 기독교 나라라고 할 수 없지만 성경 위에 선서하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찬양한 그 정신이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 시대 때도 잘 열려져서 이 시대 하나님께서 미국의 중심 자리에 오실 수 있도록. 미국이 청교도 정신을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질문6. 오바마 대통령 때에 보수적인 미국 교회들이 동성애 정책에 반대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은 처음으로 성소수자를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다시 미국 사회와 교회에 동성애 문제가 나오지 않을까요?

=미국에서 성소수자 문제와 인종 문제는 굉장히 민감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 같은 경우는 굉장히 보수적으로 진리의 말씀을 믿는 교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특별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많은 미국 교회 같은 경우는 목회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그런 시대를 우리가 지내왔습니다.

아마 바이든 대통령은 가톨릭 신앙이라고 하지만, 카톨릭 신앙이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시각에서 성경을 그대로 믿고, 또 일반적으로 보수적 견해로 해석하는 성경관은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것을 정치에 응용한다고 기대하기는 아마 쉽지는 않을 겁니다. 정치권에서는 또 정치적 원리를 가지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행보를 취하지 않을까, 성소수자 문제는 그린 영역에서 해석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에 근거한 하나님의 교회가 바이든 정부에서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하거나 또는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없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동성애에 대한 이슈가 굉장히 미국에 확산되었을 때, 그때는 성격적 원리를 가지고 판단하기 보다는 그냥 사회적인 이슈 인본주의적 색채를 가지고 접근했기 때문에 순수 신앙을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한 목회자로서 성경의 진리를 그대로 믿고, 동성애가 성경적으로 죄악이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으로서는 솔직히 우려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진리를 외치는 목소리가 약화되지 않도록, 이전에 조금 우려되는 시대가 있었거든요. 그런 일들이 반복이 안 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질문7. 그런 미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한인교회들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까요?

=이것이 제게는 중요한 질문으로 다가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교회 주신 특별한 은혜라고 봅니다. 100여 년 전에 한국에 오신 선교사님들이 20대의 청년들이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 선교사님들이 가지고 있었던 차이 중의 하나는 성경의 진리를 그대로 믿는 분들이었어요. 약간 심할 정도로 근본주의자라고 비판을 받을 정도로 성경의 무오성을 강조했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라는 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우리 한국교회가 오늘까지 진리에 근거한 교회가 오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미국 같은 경우는 한국에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했지만 지금 그 기라성 같았던 많은 신학교들이 이제는 자유주의로 많이 흘러가고, 이전처럼 그런 선교사역이 이루어지거나 성경의 진리를 가지고 싸우는 목소리가 많이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오히려 (한인)이민교회가 성경 진리를 그대로 믿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복음의 가치를 그대로 믿고 있는 한인교회가 우리 울타리를 넘어서 지역의 미국교회를 깨우고 특히 미국 전역을 깨울 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가 이 지역에 가장 큰 교회라고 볼 수 있는 매클린 바이블 처치, 우리나라에 <레디컬>로 많이 알려져 있는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의 교회에 2차례 주일 설교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에 가서 성경에 근거해서 설교하고 동성애가 잘못됐다는 것을 설교할 때, 사실 미국 교회에서 하기 어려운 설교였거든요. 한인 목사가 와서 이런 말씀을 증거하는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와서 얼마나 제게 격려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국회 개원할 때 기도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지침받기를 ‘여기는 종교가 여러 종교가 있기 때문에 기독교적인 용어 쓰는 것을 피해주세요’라는 지침을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목사인데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삼위일체 하나님을 높이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하고 기도했는데. 그게 전국에 생방송으로 나가니까, 그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오고, 전화를 해오고, 손편지를 보내는지 몰라요. 그게 이유는 ‘외국 목사가 미국 국회 시작할 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한 것 감사하다, 삼위일체 진리를 말해준 게 감사하다’였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이게 감사받을 일이 아니고 당연한 일인데. 그만큼 많은 미국인들 중에 이 진리가 허물어져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아마 ‘이 시대에 우리 한인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진리의 목소리를 가지고 그대로 외치는 것.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상황을 초월하는 성경 말씀의 진리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 그게 이 시대 우리 한인교회가 미국 교회와 사회를 향해서 전해드릴 수 있는 일성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질문8. 마지막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교회와 목회’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한국교회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한창입니다. 지금 목회자와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지금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이 시기에는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마 코로나 팬데믹이 교회에 가져다준 최고의 선물이라면 영상에 대한, 온라인에 대한 재발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는 온라인 사역을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온라인 사역을 잘해야 하는가?’의 시대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온라인 사역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창의적인 개발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현 시대에도 발맞출 수 있지만, 다음 세대 젊은이들을 끌어낼 수 있는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지금까지 전통적 신앙이라면 주로 예배가 건물 안에서 건물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교회의 건물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건물에 대한 무분별한 비판을 지양해야 합니다. 그러나 건물 안에서 모여서 하는 공적인 예배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팬데믹 가르쳐준 큰 교훈 중의 하나가 생활신앙, 삶 속에서 단독자로도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로는 컴퓨터 앞에서, 핸드폰을 놓고서 하나님 앞에 온라인으로 예배할 때, 누구도 보지 않을 때, 홀로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예배하는 참된 성숙한 신앙을 키워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어떤 면에서는 종교개혁이 성경의 진리에 대한 말씀의 혁명이라면, 아마 코로나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내는 자신의 신앙을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신앙 혁명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성숙한 신앙, 개인의 내공을 키워주는 것이 목회자들의 큰 사명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보고요.

제가 목회하면서 또 한 가지 느낀 것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발생되니까 본질적 사역과 비본질적 사역이 명확하게 구분이 되는 것 같아요. 이 비본질적 사역은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도 되는 것이고, 정말 해야 될 본질적 사명이 무엇인가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예배하는 일, 천국 백성이 함께 교제하는 일 그리고 그리스도의 진리 복음을 전하는 일, 이것이 본질적 사역에 해당되는 것이겠지요. 이런 면에서 교회가 조금 방만한 사역을 집약해서 해야 되는 꼭 필요한 사역에 집중하시는 것도 앞으로 우리가 대응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그 다음은 지역에 대한 관심도 (코로나 팬데믹이) 새롭게 많이 가르쳐준 것 같아요. 이런 시기에 규모가 있는 교회는 그래도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지만, 아마 규모가 작은 교회 같은 경우는 영상 사역과 온라인 사역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겁니다. 그래서 작은 규모의 교회를 기반이 되는 이웃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세워가고, 그래서 지역에서 함께 부흥해 나가는 사역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고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새로운 시대 뉴노멀 시대가 이제 다가오게 될 텐데. 뉴노멀 시대이지만 오직 성경 말씀만이 노멀이라는, 전통적 신앙을 고수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세상이 다 바뀌어도 바뀔 수 없는 게 복음의 진리인 것처럼, 아무리 첨단 문화가 발전한다 하더라도 소망 없는 세상 속에 유일한 소망되시는 예수의 진리를 바르게 증거 해내는 것!

그래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새로운 시대의 노멀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나님이 옳다고 하는 것, 성경 진리가 노멀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교회가 노멀한 교회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의 삶이 노멀한 성도의 삶이다!’

그래서 성경으로 진리로 돌아가는, 뉴노멀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도 기도하고 준비하며, 한국교회도 이것을 모두가 특히 우리 목회자들 깨어나서 뉴노멀 시대에 성경의 진리가 노멀이 되게 하는 시대를 만들어 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질문9. 인터뷰 감사합니다. 한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 기독신문 또 총회와 한국교회에 참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릴 때에 교회 안에서 자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대학교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만났고 또 우리 총신대학에서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시고 젊은이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기회 주신 총회 그리고 총신대학교 한국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는 우리 성도님들, 곡선 길에서는 직선 길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허용하셔서 주어진 코로나라면, 우리는 단지 백신이 개발되어 그냥 이 어려움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그 음성을 듣는다면. 이 시기는 어려움으로 끝나는 시기가 아니라 오히려 영적으로 비상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적인 ‘웨이크 업 콜’(Wake up Call), 영적인 경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풍랑 이는 바다가 유능한 뱃사공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우리가 겪는 어려움들은 성경의 말씀처럼 고난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는 것처럼, 이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더 영적으로 성숙해지고 비상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은 특히 어려움이 올 때 오히려 더 역동적으로 일어난 역사 있지 않습니까. 일제 치하에 그 고통 속에서, 전쟁의 포화 속에서 한국교회가 오늘까지 일어났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금도 교회가 때로는 공격당하고 힘든 시대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역전의 기회로 여기고, 이때 온 교회가 기도하고 더 철저하게 말씀으로 준비하길.

지금 세상이 다 알고 있잖아요. 먼지보다 더 작은 그 바이러스로 세상이 무너져가는 것을, (지금은) 연약한 인간 앞에 소망되시는 유일한 주님을 선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이럴 때 우리 주위에 믿지 않은 많은 사람들을 진리의 복음으로 인도하고, 유일한 소망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서, 이 어려움을 뚫고 우리가 개인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한국교회도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님들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다 지나가고 난 다음에 ‘아 우리 좋으신 하나님! 모든 것이 합력해서 이렇게 선을 이루셨습니다!’ 이런 고백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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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응렬 목사, “가르친 대로 성경따라 목회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3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임시공동의회에서 4대 담임목사로 청빙이 확정된 류응렬 목사(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부교수)가 4월에 부임할 예정이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월간지인 <제자들>은 2013년 2월호에서 류응렬 목사와 정혜진 사모의 신앙여정, 청빙과정, 목회 비전과 철학, 부임일정 등 성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다룬 후, “복음에 대한 열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중앙장로교회에 말씀과 기도 그리고 전도 훈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자들>에 의하면 류 목사는 2월에 학교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3월에 집중적으로 목회준비를 할 예정이다. 4월 첫 주에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고 미국으로 들어와 4월 8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속한 PCA 한인수도노회 제 42차 정기노회에 참석한다. 9-11일까지 교역자 수련회를 갖고, 12-13일에는 당회원 수련회, 14일에는 모든 장로, 안수집사, 권사들과 목회계획을 나눌 예정이다. 설교는 4월 마지막 주에 있는 선교부흥회 때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류 목사는 “간단히 말해 성경적인 목회 원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믿지 않는 사람을 전도하고 가르치고 훈련하여 제자로 삼고 파송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모델을 그대로 실현할 계획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공동체를 통해 성도들과 교제하고, 훈련을 통해 성숙한 제자로 양육시키고, 받은 은사로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와 말씀 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영성 훈련을 받고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인 영혼을 전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을 목회의 핵심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목회 비전을 밝혔다.

이민교회에 대해서는 “이민교회는 이민자로서 겪는 고통이 크지만, 특별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있습니다. 받은 사명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훈련 받고 제자로 양육되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다음 세대를 국제적 감각을 지닌 2세로 양육하여 세계 선교를 위한 비전을 갖도록 키워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류 목사는 “설교와 목회 전반에 성령께서 일하시는 통로가 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바울의 열정으로 성도를 사랑하고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살아가는 목사요,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살아나는 목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총신대학원을 떠나는 것은 등뼈를 들어내는 아픔 같지만 앞으로는 학교에서 가르친 것을 교회에서 실천하여 제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라며 기도를 부탁했다.

다음은 <제자들> 인터뷰 전문이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류응렬 목사, 정혜진 사모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친 대로 성경을 따라 목회하겠습니다”

<제자들>은 4대 담임목사로 곧 부임하게 될 류응렬목사와 정혜진 사모를 만나 성도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 들어 보았다. 대화를 나누며 복음에 대한 열정을 깊이 느낄 수 있었으며 중앙장로교회에 말씀과 기도 그리고 전도 훈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먼저 가족 소개를 부탁합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부모님의 아들로 태어나 자랐으며, 어머니는 14년 전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89세이신데, 한국에서 동생 가족이 모시고 있습니다. 아내는 어릴 때 브라질로 이민 가서 성장한 후 다시 미국으로 와서 혈관외과의사로 뉴저지에서 개업 중입니다. 자녀는 아직 없습니다.

– 그 동안의 신앙 여정을 말씀해 주시죠.

신앙의 배경이 없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중학교 3학년 때 선생님으로부터 전도를 받아 믿게 되어 주일학교 교사에 대한 고마움이 늘 있습니다. 교사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그것 때문이죠. 교사가 살아나야 교회가 살아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는 개인적인 체험을 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입니다. UBF 선교단체에의 인도를 받아 성경공부를 하며 선교사로 살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시를 전공했고, 대학원을 마친 후 영시 전공으로 박사 과정에 들어 가려고 했으나 예수님도 3년의 공생애를 사셨는데 저도 3년은 하나님께 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바꾸어 총신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신학공부를 하며 목회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미국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보스톤에 있는 고든콘웰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ThM)를 받고, 켄터키 루이빌에 있는 남침례신학대학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박사과정에 입학한 후 선교사의 삶을 살기를 원해 휴학하고 C국에 선교사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1년 정도 사역 하면서 선교적인 삶을 살아야 하지만 풀타임 선교사로 부름 받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설교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4년부터 총신대학원에서 교수로 섬겨 올해가 10년째입니다.

– 청빙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처음 청빙 권유를 받았을 때, 학교 재직 중이라 목회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더욱이 미국에서의 목회는 생각해보지 않았었습니다. 교수로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마음껏 연구하고 설교하고 선교하며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저 기도 한번 해봐달라는 말씀에 예의상 대답을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마음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뜻밖에 서서히 마음을 열어 주셔서 진지하게 기도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11월에 한국에 들어가서 기도하면서 총장과 학과장에게도 제 상황을 알리고 바른 결정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12월 12일에 청빙절차를 진행하도록 말씀을 드렸고, 공동의회 후 장로님들과 만나 12월 30일 최종적으로 청빙을 수락했습니다.

– 수락하게 된 경위는?

그 동안 섬겨왔던 총신대학교를 떠난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나 선교적인 삶을 지향하는 중앙장로교회와 교인들을 볼 수 있게 하셨고, 중앙장로교회는 지금까지 가르쳐 왔던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목회를 구현할 수 있는 교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청빙과정에서 조금도 마음에 부담을 가지지 않도록 배려를 하면서 인내로 격려해준 장로님들께 감사하고, 이 과정을 통해 저의 마음을 열어 주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믿습니다. 그 동안 학교에서 가르쳤던 것을 이젠 목회 현장에서 그대로 실천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보내신 교회를 섬긴다는 것은 양들을 위해 순교하는 것과 같다는 심정으로 목회를 결단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기존 틀에 맞추는 목회자가 아니라 성경적인 목회를 실현하는 목회자요 세계 선교를 위해 열방을 품고 나아가는 목회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다음 세대와 모든 계층의 성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훈련하여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 가정과 직장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디아스포라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교회를위한 교회요 목회자들을 섬기는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총신대에서 교수로 섬기며 그 동안 어떤 사역을 하셨나요?

크게 다섯 가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대학원에서 목회자 후보생들을 가르치는 일이고, 둘째, 여러 교회에서 집회와 강의를 통해 평신도들을 말씀으로 깨우는 일입니다. 셋째, 목회자를 깨우는 일로서 목회자 세미나와 집회를 통해 성경 해석과 설교에 대해 가르쳐 왔습니다. 넷째, 글 쓰는 일로서 논문과 책을 통해 성경적인 개혁신학과 설교학 그리고 성경적인 삶과 문화 등에 대해 연구하며 발표해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교사역입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선교지에서 현지 지도자들을 키우고 전도하며 보냈습니다.

– 선교에 대한 열정이 크신데, 어떤 선교 비전을 갖고 계신가요?

중앙장로교회가 선교에 대한 열정이 있는 교회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선교적 삶”(missional life)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삶 자체가 선교적이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빛 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선교는 가족과 이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가정, 이웃, 직장, 학교 등 우리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선교지입니다. 나아가 미국과 세계 복음화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평소에 주위 영혼들은 전도하지 않다가 선교지에 간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 학교에 계신 것은 성도들이 알고 있는데, 교회에서의 목회는 어떤 사역을 하셨나요?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서울의 동일로교회에서 청년기를 보냈습니다. 고등부 교사, 청년부 회장, 성가대 지휘자로 섬겼습니다. 이 교회에서 신학을 시작했고 전도사로 섬겼습니다. 고든콘웰 신학대학원을 다닐 때는 뉴햄프셔 장로교회에서 영어목회 목사로 섬겼고, 남침례신학대학원을 다닐 때는 인디애나 은혜장로교회의 영어목회 목사로 섬겼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는 분당중앙교회에서 8년 동안 협동/교육 목사로 섬기며 주로 헌신예배 설교와 성경공부를 인도했습니다.

– 사모님도 소개해 주시죠. 어떻게 만나셨나요?

정: 6살 때 브라질로 이민 가서 성장하며 18년 동안 살았고, 24살 때 미국으로 와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포르투갈어를 제일 잘 하는 편입니다. 혈관외과의사(vascular surgeon)로 뉴저지의 Philipsburg 에서 개업의로 일하고 있고 친정 부모님과 함께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 의대에서 공부했고 미국 뉴욕에서 일반외과 의사로, 시애틀에서 혈관외과 펠로우십을 했습니다.

목사님이 인디애나 은혜장로교회에서 영어목회 목사로 섬길때 그 교회에 다니던 언니와 형부 소개로 만났습니다. 목사님이 한국에 계셔서 결혼 후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지냈는데, 보통 3주는 미국, 2주는 한국에 머무는 일정으로 생활했습니다.

– 의사라는 직업인으로서의 비전이나 포부는?

정: 의대 공부를 하게 된 것은 의료사역을 통해 선교사역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환자들과 만나 장시간 이야기하면서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선교에 대한 관심이 많아 결혼전에도 C국에 두 번 다녀왔습니다.

– 담임목사 사모로서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정: 사모로서 아무것도 모르고 목회하자고 했습니다. 아내로서 남편을 잘 보필하고, 교인들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사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부임 후 당분간은 목요일부터 주일은 워싱턴에서 교회를 섬기고, 월요일부터 수요일은 뉴저지에서 의사로 섬기게 될 것 같은데, 앞으로 하나님이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목사님 자랑 좀 해 주시죠.

정: 인디애나 교회에 목사님을 처음 만나러 왔는데, 목사님이 성경공부 인도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웃는 모습도 좋고요. 모든 것을 다 품어주고 이해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목사님도 사모님 자랑을 하신다면…

저는 신앙 배경이 없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내는 신앙이 좋은 가문에서 자라 믿음을 잘 이어받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 한국을 떠났지만 한국적인 심성을 가진 따뜻한 사람이고, 한국 음식을 잘 만듭니다. 자랑할게 더 많지만 그만 할게요.

– 갖고 계신 목회 비전과 철학에 대해 말씀 해 주시죠.

간단히 말해 성경적인 목회 원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믿지 않는 사람을 전도하고 가르치고 훈련하여 제자로 삼고 파송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모델을 그대로 실현할 계획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공동체를 통해 성도들과 교제하고, 훈련을 통해 성숙한 제자로 양육시키고, 받은 은사로 그리스도의 몸을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와 말씀 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영성 훈련을 받고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인 영혼을 전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을 목회의 핵심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의 모토인 “성도를 훈련시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라는 비전에 성경의 핵심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요 제가 지향하는 목회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인들, 특히 리더들, 순장들, 교사들을 잘 훈련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교역자들을 잘 섬기고 훈련하여 좋은 목회자로 세우는 것을 담임목사의 특별한 책임이라고 여깁니다.

– 이민교회에 대한 비전은?

이민교회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공부하며 교회를 섬겼기 때문에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민교회는 이민자로서 겪는 고통이 크지만, 특별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있습니다. 받은 사명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훈련 받고 제자로 양육되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특히 다음 세대를 국제적 감각을 지닌 2세로 양육하여 세계 선교를 위한 비전을 갖도록 키워야 합니다.

– 성도들이 목사님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데, 목사님은 중앙장로교회에 어떤기대감을 갖고 계세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행하실 일을 생각하며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체험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예배와 모임 때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축제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신앙을 통해 삶의 변화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말씀으로 개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교회 공동체의 변화가 일어나며, 가정이 회복되며 치유되고, 직장과 학교 생활이 변화되고, 영혼 구원을 위해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뻗어 나가 미국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 세계선교로 나가는 것을 기대합니다.

– 삶의 변화에 대해 중점을 많이 두시는데, 삶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까요?

삶의 변화는 순간적이라도 여기에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무엇으로 삶이 변화되느냐가 중요한데, 진리의 말씀으로 삶의 변화가 가능해집니다. 이를 위해 철저한 말씀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야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성령의 터치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기도훈련을 통해 가능합니다. 성령의 역사를 체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성도가 변화를 열망해야 합니다.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열망과 다짐이 있어야 합니다.

– 앞으로 사역하실 때 때로는 이론과 다르거나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솔직히 저도 이런 부분을 생각하면 참 두렵습니다. 교수는 문제가 생길 때 피할 수 있지만, 목회는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표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회나 크고 작은 문제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문제들을 해결해 보겠다고 쫓아다니는 것은 바람직한 목회가 아닙니다. 인생의 진정한 문제는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체험할 때 해결됩니다. 목자의 역할은 양들의 아픔을 잘 이해하면서 치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사의 제일 사명은 성경에 나타난 복음을 가르치고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일입니다. 말씀으로 인해 변화를 받으면 모든 문제들은 자연히 극복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 부임 하기 전 앞으로의 일정은?

1월 중에 한국의 세 곳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C국에서 3주간 사역하고 2월 중순에 돌아옵니다. 2월에 학교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고, 3월에는 집중적으로 목회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4월 첫 주에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하고 미국으로 들어와 4월 8일 노회에 참석합니다. 9-11일까지 교역자 수련회를 가지고, 12-13일 에는 당회원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4일에는 모든 장로님들,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 모임에서 목회계획을 나누려 합니다. 설교는 4월 마지막 주에 있는 선교부흥회 때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 목회준비는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그 동안 학교에서 가르쳐온 성경적인 목회와 설교를 정리하여 우리 교회 실정을 염두에 두고 목회방향을 세우려고 합니다.

– 성도들에게 부탁할 기도제목을 나누어 주시죠.

설교와 목회 전반에 성령께서 일하시는 통로가 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바울의 열정으로 성도를 사랑하고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살아가는 목사요,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살아나는 목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총신대학원을 떠나는 것은 등뼈를 들어내는 아픔 같지만 앞으로는 학교에서 가르친 것을 교회에서 실천하여 제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부 사역에 대한 질문도 준비했지만 시간 관계상 그것은 다음 기회에 다시 듣는 시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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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응렬 목사 “설교자는 태양이 아니라 달”이라고 한 이유 > 뉴스

퀸즈한인교회는 50주년을 맞이하여 뉴욕교계 목회자들에게 오픈된 집회를 계속 열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이민목회와 성경적 설교”라는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7월 18일(목) 오후 3시부터 열었다.

강사는 퀸즈한인교회 감바나바 목사가 부임 전 섬겼던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인 류응렬 목사. 류 목사는 18일부터 4일간 퀸즈한인교회 50주년 기념 부흥회를 인도한다.

류응렬 목사의 이메일 아이디가 “preachchrist”인 것은 상징적이다. 류 목사는 총신대학원 설교학 교수로 있다가 6년 전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현재 고든콘웰신대원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류응렬 목사는 1강 “성경적 목회”를 통해 목회자의 태도와 철학을 나누었으며, 2강 “성경적 설교”를 통해서는 본인의 전공인 설교에 대해서 나누었다. 퀸즈한인교회에서 앞서 열린 신학세미나에서는 3명의 강사가 주로 설교의 방법에 대해 나누었다면, 류응렬 목사는 방법에 앞서는 설교자의 성경적인 자세에 대해 나누며 큰 도전을 주었다.

1강 “성경적 목회”에서는 ①행복한 목회자가 행복한 교회를 만든다 ②성경적 교회는 성경적 목회자로 시작된다 ③뛰어난 설교자 보다 신실한 목회자가 우선이다 ④사람을 세우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이다 ⑤세상 변화를 위한 예수님의 전략은 한 사람이다 ⑥성경적 설교는 성경적 설교자에게서 나온다 ⑦설교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언자이다 ⑧설교의 목적은 진리의 말씀을 통한 사람의 변화이다 ⑨은쟁반에 놓인 금사과는 빛이 난다(마지막 설교처럼) ⑩성령을 의지하며 최선을 다하라 등 10가지를 나누었다.

2강 “성경적 설교”에서는 “하나님이 성경저자에게 의도한 본문의 의미를 묵상과 주해를 통해 파악하고 설교자의 전인격을 통해 청중의 변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성경적인 설교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① 성경적 성경관 “성경을 하나니므이 말씀으로 믿고 설교하라” ②성경적 해석관 “본문에 나타난 저자의 의도에 집중하라” ③성경적 예수관 “성경전체를 배경으로 예수님을 찾으라” ④성경적 적용관 “삶의 변화를 위해 설교하라” 등을 나누었다. 이어 질문과 답을 통해 참가한 목회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멘넷은 2시간의 강의와 40분여 질문과 답을 수차례 기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며, 강한 인상을 받았던 4가지 부분을 먼저 소개한다.

1.

다음은 1강 “성경적 목회”에서 “⑦설교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언자이다”라는 소주제의 강의 내용이다.

본문을 드러내되 본문에 가장 핵심되는 삼위일체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설교자인가? 오늘날 한국이나 미국이나 가장 문제라면 예수 없는 복음, 삼위일체 하나님이 없는 감동의 복음이 문제이다. 조엘 오스틴 같은 설교는 비복음을 넘어 거의 반복음에 해당되는 설교라 할 수 있다. 설교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설교이다. 과연 내 설교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언자로서 하는가?

마틴 루터는 “성경의 어느 곳을 찔러도 그리스도의 피가 나온다”라고 했다. 찰스 스펄전도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찰스 스펄전과 조셉 파커에 대한 일화가 있다. 예전에 분당우리교회에 가서 해마다 한두 번 설교를 했다. 이찬수 목사는 제가 갈 때마다 설교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다. 하지만 내가 무슨 조언할 것이 있느냐며 피했다. 그런데 독일 코스타에 가서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다시 설교에 대한 조언을 부탁받고 해 준 이야기가 있다.

목회자들이 찰스 스펄전과 조셉 파커에게 설교를 배우려고 찾아갔다. 조셉 파커의 설교를 듣고 나오면서 목회자들이 “얼마나 위대한 설교자인가!”라고 했다. 조셉 파커는 위대한 설교자였다. 그런데 찰스 스펄전의 설교를 듣고 나오면서 그들이 한 입으로 한 이야기는 “정말 얼마나 위대한 그리스도인가!”라고 했다.

이찬수 목사에게 위대한 설교자라는 말을 들으려고 하지 말고, 설교를 듣고 “저 분이 진짜 예수님이시구나!”라는 예수님을 보여주는 설교를 하라고 부탁했다. 우리 목회자들의 들어야 할 이야기는 바로 그것이다. “저 목사님 설교를 잘하시네요”라는 소리를 듣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 예수님이 보입니다. 예수님이 이런 분이시군요”라는 말을 듣는 설교자가 되라. 설교자의 이름을 사라질수록 좋다. 남게 할 유일한 이름이 예수님이시다. 앞에 앉아계신 예수님이 과연 내 설교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고 계시는가?

2.

다음은 2강 “성경적 설교”에서 “②성경적 해석관”에서 한 강의 중 일부이다.

너무 희미한 말씀 같은 경우에는 그만큼만 이해하면 된다. 그러나 성경에서 아주 명확하게 말씀하는 것이 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아주 명확하게 말씀한다. 설교자는 태양이 아니라 달이다. 둘의 차이는 태양은 직접 빛을 반사하지만 달은 받아야 한다. 설교자는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다. 설교자가 태양이 되어서 말씀을 자기마음대로 해석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끌어가고, 그렇게 목회하고 설교하면 안된다.

누구나 한 번 정도는 경험하는 일이지만 설교를 하거나 준비하다 약간만 발을 틀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간다. 화술이 뛰어난 설교자는 기가 막히게 예화를 통해 감동을 만들어내고 성도들은 은혜를 받는다. 예수님이 앉아 설교를 들으시다 “저 친구는 나보다 더 뛰어나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설교하네” 이런 말씀을 하시는 설교가 되면 안된다. 천만 명을 감동시켜도 예수님이 들으시고 머리를 돌리시면 안된다.

우리는 달이다. 태양이 받을 영광을 달이 대신 받으면 안된다. 아무리 목회를 뛰어나게 하고 설교를 뛰어나게 해도 달은 오직 영광을 태양에게만 돌려야 한다. 1%이라도 태양 빛이 없으면 달은 어둠속에서 끝난다. 달이 해야 할 일은 “주님, 빛을 비추어 주세여. 말씀을 깨닫게 도와주세요”라는 것이다. 설교자가 해야 할 일은 너무 자신이 나서지 않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나타나 주시고, 나는 조용히 사라지게 해 달라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3과 4는 참가자와의 질문과 답에서 나온 내용이다.

3.

표절이란 무엇인가? 조심스러운 이야기이다. 열린 마음으로 오해없이 잘 들으라. 설교의 표절이란 본인이 준비하지 않고 태만하게 다른 사람의 설교를 가져오는 것은 얼마를 가져와도 다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해서는 안 될 태도이다.

그런데 말씀을 조금이라도 더 바르게 전하기 위해 연구를 한다. 설교자가 묵상하고 주해하고 다른 사람의 설교집도 읽다가 자신이 보지 못한 것을 발견하면 가져와서 사용하면 된다. 우리가 전하는 것은 진리의 말씀이다. 자연과학도가 말하는 창의적인 논문이 아니다. 그런 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설교를 많이 읽고 귀한 것들이 있으면 가져와서 잘 사용하라. 누구의 설교에 나오는 것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브라이언 채플이 한 이야기가 있다. 다른 사람의 설교집을 읽지 않는 사람은 교만하거나 태만한 것 중 하나라는 것이다. 설교의 대가가 다른 사람의 설교집을 읽을수록 좋다고 한 것을 나도 같이 말하고 싶다. 오늘날 말하는 설교 표절은 무엇인가? 만일 본인이 준비없이 다른 설교에 의존한다면 표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그런 자세는 목회자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4.

문화와 정치 등 사회 현상을 다루는 설교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저는 가급적 하지 않았으면 한다. 설교자들의 유일한 권위는 태양의 빛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달이다. 물론 그런 이슈는 중요하다. 안다.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기위해서 설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성경이 이미 말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을 설교하면 되는 것이다.

좌파와 우파 중 누가 더 성경적인 가를 가지고 설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설교자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말할 뿐이다. 공화당과 민주당 그 어느 당도 성경적 진리를 완전히 구현할 수 없다. 설교자는 성경적인 원리를 전하는 것이다. 보수 혹은 진보는 나름대로 원리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어떻게 설교한다 할지라도 문화적인 정치적인 것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진리를 그대로 전하는 것이다.

고 하용조 목사가 시리즈 설교를 많이 했다. 군부독재 시대 때 대학생들이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죽어가고 있는데 목사님은 이렇게 시리즈 설교만 하고 있는가 라고 항의를 받았다. 그때 하용조 목사는 약간 극단적이지만 거룩하게 답변한 것이 책에 나온다. 하용조 목사는 “오늘 본문에 그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네”라고 답했다고 한다. 굉장히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일면 그것이 설교자의 자세라고 본다.

그런데 이것은 필요하다. 설교자가 복음에 근거한 말씀을 바르게 던지면 된다. 설교자는 원리를 제공하는 것이니 그 원리에 근거해서 각종 문화의 다양한 현상들을 파악하고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쩌면 교인들의 몫이 될 수 있다. 혹시 필요하다면 설교가 아니라 강의 시간을 통해서는 가능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하게 말하기 어려운 것이 면이 있지만, 설교시간에 그런 주제들을 다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교과서적인 답변은 설교자가 본문을 잘 설명하고 성경진리를 바르게 전달하면 성도들은 그것에서 원리를 찾을 것이다.

(뉴욕남교회 박상일 목사가 다음과 같이 말을 보탰다. 작년에 뉴욕타임스 기자가 팀 켈러 목사에게 와서 동성연애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소위 말하는 보수주의 교회 목사이기에 동성연애가 죄라는 대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팀 켈러 목사는 “동성연애자들도 주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들이다”라고 대답했다. 기자는 동성연애가 죄냐 아니냐를 질문하는데 팀 켈러 목사는 성경말씀이 가르친 대로 사랑을 말씀하고, 동성연애가 죄인지 아닌지는 성경말씀을 보면 반드시 알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여러 면에서 목사들이 기억해야 할 아주 좋은 조언이다. 하나 덧붙이면 답변하기 어렵거나 답을 못 찾아서가 아니라 방금같이 답을 하기 쉽지 않는 상황이 오거나 어떻게 답을 해도 공격할 태세로 질문할 때도 있다. 그때 목회자들은 설득하려는 부담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그때 목회자가 해야 하는 것은 질문자에게 말씀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질문의 답이 성경에 나와 있으니 말씀을 깊이 읽어보라고 하라. 그러면 의견을 놓고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성경과 고민하게 된다. 저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답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멘넷 관련기사 보기]

류응렬 목사 ① 청중을 깨우는 10가지 설교전달법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936

류응렬 목사 ② 청중을 깨우는 10가지 설교전달법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971

류응렬 목사 “체화된 다른 설교의 인용은 출처 밝힐 필요 없어”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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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 중앙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 부임 두달 맞은 류응렬 목사 인터뷰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 부임 두달 맞은 류응렬 목사 인터뷰

“노인 사역에 중점, 교회 문턱 낮추겠다”

류응렬(사진·47) 목사가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에 부임한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류 목사를 최근 만나 부임 소감과 목회 철학, 한인 교회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었다.류 목사는 특히 “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혹시라도 교회가 폐쇄적으로 비쳤다면 문턱을 낮추겠다”며 “세상속에서 세상과 함께 더불어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사역과 더불어 시니어 교인들을 위한 노인 사역에도 주력하겠다. 목숨을 거는 목회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부임 두 달을 맞은 소감은.“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오히려 그 기대를 뛰어넘는 교회와 교인들의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가고 있는 곳에서 목회를 하게 돼 행복하다.”-한인사회가 중앙장로교회에 갖는 기대가 남다르다. 대형 교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크게 영적·사회적 두 가지 역할로 집약된다. 교회는 문화나 이익 단체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가르치는 곳이다. 또 가르친대로 살아가고 실행하는 곳이다. 영적인 역할은 바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전파하고, 그 말씀으로 성도를 훈련시키는 것이다.또 사회속에서 교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신앙은 교회 안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예배당을 나서면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교회로 말미암아 이 시대에 살아있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통로가 돼야 한다. 한인사회의 행복과 유익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교회가 돼야 하며, 주류사회에서도 한국교회로서 본분을 다해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교회 건물을 잘 개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혹시라도 문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면 마땅히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사회가 필요로 할 때 교회가 건물을 개방하고, 요청에 부응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근본적으로 교회는 세상속에 세워지는 것이고, 그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한인사회,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일이 있으면 주저 말고 교회에 연락해달라. 세상을 잘 섬기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목적이고 책임이다.”-한인사회가 고령화되고 있다. 중앙장로교회는 어떤가.“65세 이상 시니어 교인이 우리 교회에만 1500명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화두로 삼는건 ‘차세대’가 아닐까 한다. 우리 교회도 물론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그 차세대 사역 만큼 중요한 게 어른 세대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 성실한 삶 덕분에 우리가 이 곳에 있는 것이니 말이다. 기독교적 관점에서뿐 아니라 노인을 공경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부임 초기부터 어린이와 노인 사역 두 가지 모두에 초점을 맞춰 강조하고 있다.”-노인 사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대개 시니어가 되면 일선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일의 전환이 있을 뿐이지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교회는 이들에게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야 한다. 그 중 하나는 시니어 그룹을 말씀으로 가르칠 수 있는 목회자를 구하는 것이다. 또 시니어 그룹이 말씀에 근거해서 스스로 마음의 변화를 체험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구상중이다.”-한인사회에 한마디 한다면.“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 10년간 교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한번도 목회를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워싱턴까지 오게 됐다. 이 교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알아가시길 바란다. 또 주의 영광과 한인들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목숨을 거는 목회를 하겠다.”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류응렬 목사한국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고든-콘웰 신학대학교, 서던 뱁티스트 신학대학교 등에서 수학했다. 2004년부터 총신대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를 역임하다 올해 4월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4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사진/투데이/류응렬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제1장 총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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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조 (약관 외 준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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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서비스 이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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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사는 이용신청 시 이용자가 제공하는 정보, 커뮤니티 활동, 각종 이벤트 참가를 위하여 이용자가 제공하는 정보, 기타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 등을 통하여 이용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며, 이용자의 개인정보는 본 이용계약의 이행과 본 이용계약 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5) 회사는 서비스 제공과 관련하여 다음 각 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취득한 이용자의 신상정보를 본인의 승낙 없이 제3자에게 누설 또는 배포할 수 없으며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가. 관계 법령에 의하여 수사상 목적으로 정해진 절차와 방법에 따라 관계기관의 요구가 있는 경우 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요청이 있는 경우

6) 회사가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의 수집·이용 목적, 수집하려는 개인정보의 항목,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 및 동의 거부에 따른 불이익이 있는 경우에는 그 불이익의 내용 등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2항이 규정한 사항을 미리 명시하거나 고지해야 하며 이용자는 언제든지 이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7) 이용자는 언제든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해 열람 및 오류정정을 요구할 수 있으며 회사는 이에 대해 지체 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를 집니다. 이용자가 오류의 정정을 요구한 경우에 회사는 그 오류를 정정할 때까지 해당 개인정보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8)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관리자를 한정하여 그 수를 최소화하며 이용자의 개인정보의 분실, 도난, 유출, 변조 등으로 인한 이용자의 손해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집니다.

9) 개인화 서비스 등 특정 서비스의 목적상 개인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는 경우 사용자는 개인정보 공개/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절차로 공개된 개인정보에 의한 사용자 피해에 대하여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10) 회사는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컴퓨터에 쿠키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쿠키 수신을 거부하거나 쿠키 수신에 대해 경고하도록 브라우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제3장 계약 당사자의 의무

제10조 (회사의 의무)

1) 회사는 법령과 이 약관이 금지하거나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이 약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다만, 회사의 업무상이나 기술상의 이유로 서비스가 일시 중지되거나 운영상의 목적으로 회사가 정한 기간에는 서비스가 일시 중지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회사는 사전 또는 사후 이를 공지해야 합니다.

2) 회사는 이용자가 안전하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개인정보(신용정보 포함)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3) 회사는 이용자로부터 소정의 절차에 의해 제기되는 의견이나 불만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처리하여야 합니다. 처리 시 일정기간이 소요될 경우 이용자에게 그 사유와 처리 일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4) 회사는 이용계약의 체결, 계약사항의 변경 및 해지 등 이용고객과의 계약관련 절차 및 내용 등에 있어 이용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합니다.

5) 회사는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전자우편을 발송하지 않습니다. 단,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6)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회사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부담합니다.

제11조 (이용자의 의무)

이용자는 다음 각 호에 해당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안됩니다. 다음 각 호에 해당되는 행위가 발견되면 회사는 해당자의 이용자자격을 정지 혹은 박탈시킬 수 있습니다.

1) 신청 또는 변경 시 허위내용의 등록

2) www.cgntv.net에 게시된 정보의 변경

3) 회사가 정한 정보 이외의 정보(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송신 또는 게시

4) 회사와 기타 제3자의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에 대한 침해

5) 회사와 기타 제3자의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모욕하는 행위,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

6) 외설 또는 폭력적인 메시지, 화상, 음성 기타 공서양속에 반하는 정보를 사이트에 공개 또는 게시, 링크하는 행위

7)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얻은 정보를 회사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복제, 변경, 번역, 출판, 방송 등의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이를 타인에게 유포하는 행위

8) 회사 직원, 운영자 등을 포함한 타인을 사칭하는 행위

9) 스토킹(stalking) 등 다른 이용자를 괴롭히는 행위

10) 해킹 또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유포하는 행위, 회사의 승인을 받지 아니한 광고 판촉물(정크메일, 스팸, 행운의 편지, 피라미드 조직홍보 등 포함)을 전자메일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전송하거나 게재하는 행위

11) 다른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는 행위

12)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

제12조 (이용자가입)

1) 이용자는 회사가 정한 가입 양식에 따라 이용자정보를 기입한 후 이 약관에 동의한다는 의사표시를 함으로서 이용자가입을 신청합니다. 회사는 이용자로 가입할 것을 신청한 이용자 중 다음 각 호에 해당하지 않는 한 이용자등록을 허락합니다. 가. 가입 신청자가 이 약관 제11조, 제13조에 의하여 이전에 이용자자격을 상실한 적이 있는 경우, 이용자자격 상실 후 3년이 경과한 자로서 회사의 이용자 재가입 승낙을 얻은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나. 등록 내용에 허위, 기재누락, 오기가 있는 경우 다. 기타 이용자로 등록하는 것이 회사의 기술상 현저히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2) 이용자가입 계약의 성립 시기는 회사로부터의 승낙이 이용자에게 도달한 시점으로 합니다.

3) 이용자는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즉시 전자우편이나 기타 방법으로 회사에 그 변경사항을 알려야 합니다.

제13조 (이용자 탈퇴 및 자격 상실 등)

이용자는 회사에 언제든지 이메일 혹은 이용자정보수정 링크를 통해서 탈퇴를 요청할 수 있으며 회사는 즉시 이용자탈퇴를 처리합니다. 이용자가 다음 각 호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회사는 이용자자격을 제한·정지·상실시킬 수 있습니다. 회사가 이용자자격을 상실시키는 경우에는 이용자등록을 말소합니다. 이 경우 이용자에게 이를 통지하고, 이용자등록 말소 전에 소명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1) 가입 신청 시에 허위 내용을 등록한 경우

2) 다른 사람의 서비스 이용을 방해하거나 그 정보를 도용하는 등 사이트 운영질서를 위협하는 경우

3) 각종 법령과 이 약관이 금지하거나 공서양속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4) 회사 내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경우

5) 회사 및 이용자, 제3자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고 시정을 거부하는 경우

제14조 (이용자에 대한 통지)

1) 회사가 이용자에 대한 통지를 하는 경우, 이용자가 회사에 제출한 전자우편 주소로 할 수 있습니다.

2) 회사는 불특정다수 이용자에 대한 통지의 경우 1주일 이상 “사이트” 내의 게시판에 게시함으로써 개별 통지에 갈음할 수 있습니다.

제15조 (서비스 이용신청의 유보 및 거부)

1)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신청을 유보할 수 있습니다. 가.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나. 장비에 여유가 없는 경우 다. 회사 사정상 이용승낙이 곤란한 경우

2)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 서비스 이용신청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가.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나. 타인의 명의를 사용하여 신청한 경우 다. 사회의 질서를 저해할 목적으로 서비스 이용신청을 한 경우 라. 기재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경우 마. 기타 회사가 정한 이용신청요건 및 사항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제16조 (서비스 이용시간)

1) 본 서비스의 이용 기간은 2018년 12월 12일부터 기간 내에 회사의 업무상 혹은 기술상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회사가 정한 정기점검 혹은 임시점검시간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3)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회사가 정합니다.

제17조 (서비스의 중지)

1) 회사가 특정 어려움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해야 할 경우, 서비스 중지 1주일 전에 고지하여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가 고지내용을 인지하지 못한데 대하여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매우 급박한 사정이 있을 경우 사전고지 기간은 줄어들거나 생략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중지에 의하여 본 “사이트” 내에 보관되거나 전송된 메시지 및 기타 통신 메시지 등의 내용이 보관되지 못하였거나 삭제된 경우, 전송되지 못한 경우 및 기타 통신 데이터의 손실이 있을 경우에 대하여도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회사의 사정으로 서비스를 영구 중단해야 할 경우 1)항과 2)항을 준용합니다. 단, 이 경우 사전 고지기간은 1개월로 합니다.

제18조 (서비스의 중단)

1) 회사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설비의 보수점검, 교체 및 고장, 통신의 두절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서비스의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로의 교체, 기타 회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사유에 의하여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를 완전히 중단할 수 있습니다.

2) 서비스 중단의 경우에 회사는 회사가 규정한 통지원칙에 따라 이용자에게 사전 통지합니다. 단,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인한 서비스의 중단(시스템 관리자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디스크 장애, 시스템다운 등)으로 인하여 사전 통지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

제19조 (수신확인통지)

회사는 이용자의 이용자가입 신청이 있는 경우 이용자에게 수신확인 통지를 이메일을 통해서 합니다.

제20조 (연결”사이트”와 피연결”사이트” 간의 관계)

상위 “사이트”와 하위 “사이트”가 하이퍼 링크(예: 하이퍼 링크의 대상에는 문자, 그림 및 동화상 등이 포함됨)방식 등으로 연결된 경우, 전자를 “연결 사이트”(웹 사이트)라고 하고 후자를 “피연결 사이트”(웹 사이트)라고 합니다. “연결 사이트”는 “피연결 사이트”가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재화·용역에 의하여 이용자와 행하는 거래에 대해서 보증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21조 (회사의 정보제공 및 광고)

1) 회사는 이용자가 가입 시에 받기 원한다고 표시한 정보들을 정기 혹은 부정기적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단, 이용자가 거부 의사를 표시하면 즉시 중단합니다.

2) 회사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제22조 (이용자의 게시물)

회사는 이용자가 게시한 내용물에 대해서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경우에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할 수 있습니다.

1) 타인이나 특정종교 등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 저속한 표현 등을 사용한 경우

2) 회사가 제시한 게시기간을 초과하는 경우

3) 음란한 자료 혹은 음란사이트 관련 링크를 올리는 경우

4) 회사를 포함한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게시물의 경우

5) 공서양속을 저해하거나 관계 법령에 위반되는 경우

6) 회사에서 정한 게시물 작성 및 게시 원칙에 어긋나거나 게시판의 성격에 부합하지 않는 게시물의 경우

7) 회사의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방해하는 경우

8)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성 내용인 경우

제23조 (저작권의 귀속 및 이용제한)

1) 회사가 작성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기타 지적재산권은 회사에 귀속합니다. 이용자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얻은 정보를 회사의 사전 승낙 없이 복제, 송신, 출판, 배포, 방송 기타 방법에 의하여 영리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하여서는 안 됩니다.

2) 게시물(이용자가 회사에 올린 글, 영상, 소리 등)에 대한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회사는 게시자의 동의 없이 게시물을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4장 기 타

제24조 (분쟁해결)

1) 회사는 이용자가 제기하는 정당한 의견이나 불만을 반영하고 그 피해를 적극적으로 처리합니다.

2) 회사는 이용자로부터 제출되는 불만사항 및 의견은 우선적으로 그 사항을 처리합니다. 다만, 신속한 처리가 곤란한 경우에는 이용자에게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즉시 통보합니다.

3) 약관에 명시되지 아니한 사항 또는 약관 해석상 다툼이 있는 경우에 이용자는 언제든지 회사가 운영하는 고객센터를 통해 회사와 합의하여 해결할 수 있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아니한 경우에는 관계법령 및 일반 상관례에 따릅니다.

제25조 (면책조항)

1) 회사는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회사의 고의, 과실에 의한 것이 아닌 한 이용자에게 발생한 어떠한 손해에 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에 의한 서비스 중단 및 이용자가 올린 데이터의 유실 혹은 손상 시 회사는 책임이 면제됩니다.

3) 회사는 이용자가 게재한 정보의 사실여부, 정확도 등 내용에 관해서는 책임이 면제됩니다.

4)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이용자에게 발생한 손해 중 이용자의 고의, 과실에 의한 손해에 대하여 책임이 면제 됩니다.

5) 회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여 기대하는 수익을 상실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으며 그밖에 서비스를 통하여 얻은 자료로 인한 손해에 관하여 책임이 면제됩니다.

6) 회사는 회사가 개입되지 않은 이용자 간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관하여 책임이 면제 됩니다.

제26조 (재판권 및 준거법)

1) 회사와 이용자 간에 발생한 전자거래 분쟁에 대한 소송은 회사 소재지 관할법원에 제기합니다.

2) 회사와 이용자 간에 제기된 전자거래 소송에는 한국법을 적용합니다.

[ 부 칙 ]

[인터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인터뷰]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아침에 눈을 뜨면 / 반복의 일상이 아니라 / 신비와 기대로 가슴을 설레이며 / 새로운 걸음을 내딛게 하는 것은 / 하나님의 은혜입니다(God’s grace, every refreshing / Washes away the mundanely throes of everyday life / And allures my next step into tomorrow / With mystery, wonder / And hope beyond hope).’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목사가 쓴 ‘하나님의 은혜(God’s Grace)’라는 영시의 일부다. 류 목사는 지난 8일자로 담임 목사로 부임했다. 위임 예배는 다음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류 목사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시를 전공했다. 덕분에 지금도 영시를 즐겨 읽고 직접 쓰기도 한다. 시는 그의 정서와 영혼에 잔잔한 물기를 흘려주는 도구다. 그는 유학시절 1세로는 드물게 이민교회에서 영어목회(EM) 목사로 교회를 섬겼다. 통역관을 지내기도 할 정도로 영어에 능숙하다. 류 목사는 본국의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교수로 10년을 보냈다. 시를 쓰고 설교를 강의한 목사이니 그의 주일 설교가 어떠할 지는 충분히 상상이 간다. 철저히 성경에 천착한 그의 설교는 벌써부터 교인들에게 은혜를 전달하는 통로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성도가 5000명을 헤아린다. 센터빌에 위치한 성전은 주류사회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 동부지역 한인교회 가운데 최대 교회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교회의 외형이 크다고 ‘하나님의 나라’도 덩달아 커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와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알맹이가 얼마나 성숙하고 진실되며 열정적인가에 따라 ‘진짜 크기’가 결정될 것이다.

대형 교회를 새로 맡아 이끌어 가야 하는 막중한 출발점에서 류 목사는 ‘선교적 삶’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목사인 자신이나 교인들 모두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의 믿음은 교회 안에서만 그쳐서는 안됩니다. 예배당 문 밖으로 나갔을 때 믿음이 표출돼야 합니다. 가정과 직장, 세상에서 내 삶 자체가 예수를 보여줘야 합니다.”

교회는 훈련장이 되어야 하고 실제로 믿음을 실행하는 곳은 교회 밖 세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류 목사는 훈련과 변화의 필요성에 무게를 주었다.

“단순히 교회를 얼마나 오래 다녔는지 연륜이나 타이틀이 믿음을 말해주는 건 아닙니다. 무엇보다 인격과 성품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마음 속에 예수님이 원하는 성품이 자리 잡아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류 목사의 가슴속에 담긴 목회 비전의 하나가 바로 ‘한 사람을 향한 목회’다. 언뜻 대형교회 담임 목사로서 낯설게 들리는 이야기다.

“목사로서 물론 성경적인 목회를 하는 게 꿈이자 목표입니다. 그게 바로 한 사람을 구원하는 목회이죠. 세상의 모든 것도 한 사람의 변화에서 비롯됩니다. 한 사람이 바뀌면 그의 가정이 변화되고, 직장과 세상이 차례로 변화합니다. 각각의 한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완전한 존재 이거든요.”

다수를 의식하고 목회를 집중 할 경우 자칫 담임 목사가 교회 관리자나 최고 경영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실수를 경계한다고도 덧붙였다.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말씀과 기도로 변화시켜 가정과 교회, 직장과 세계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 게 그의 목회 철학이다.

류 목사는 중학교 때부터 교회에 출석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본인의 구세주로 영접한 건 대학교 시절이다. “이전에도 예배 드리고 성경 읽고 전도도 했죠. 그래도 마음속 한편이 답답했어요. 그러다 선교사님이 인도하는 성경공부 시간에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그저 예수님이 물 밀듯 저에게 다가왔다고 밖에는 말 못하겠네요.”

본인의 경험으로 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심정을 세세히 헤아린다. 그들이 무엇때문에 믿지 못하는지, 교회를 겉도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한 개인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분 입니다. 교회에서는 우리를 사랑하는 구원자라고 하죠. 인간답게 살고,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고 도우시는 분이 예수님이에요. 그래서 그 분을 믿고 따르면 인생이 변화되고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구태여 교회를 가야 하고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 류 목사는 절대적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나 자신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자신을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최고로 삼는 기준을 놓고 한번 자기를 비교해 보세요. 그때 어떤 점수를 받든지 자기가 자신을 알게 됩니다. 나를 모르는데 어떻게 내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나요? 진정한 자아 발견이 이뤄지는 거죠. 그러기 전에는 결코 채워지지 않는 방이 내 삶에 웅크리고 있는 겁니다.”

류 목사의 부인 정혜진 사모는 혈관내과 의사다. 어린시절 브라질로 이민을 갔다 미국으로 이주해 포르투갈어에도 능통하다. 이민사회를 몸으로 겪으며 누구보다 깊은 이해를 쌓아 왔다.

류 목사는 이민자의 여정을 걸어가는 한인들에게 애정어린 당부를 전했다.

“이민생활을 하다보면 근본적인 문제에 봉착할 때가 많습니다. 인간으로서도 장벽을 만나고요. 미국이라고 답은 아니죠. 돈도 지식도 심지어 자녀까지 궁극적으로는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 해답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입니다. 이민사회가 누리는 하나님의 최고 선물이 바로 신앙이라고 생각해요.”

류 목사는 틈만 나면 직접 선교 현장을 뛴다. 중국 지하교회는 그의 혈관을 뜨겁게 하는 한편 겸손한 신앙을 다짐하게 만드는 선생님 같은 선교지다.

그는 교회가 국제적 감각을 지닌 2세를 양육해 세계 선교를 위한 비전을 갖도록 키워야 한다고 힘 주어 말했다. 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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