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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정보]사람들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서 항구에 있는 지오반니 식당을 찾는다. 사철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이 요리되고 있는 식당이다. 이 굴들은 모로베이 연안 양식장에서 가져온 것들로 싱싱하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30년째 식당을 이어가고 있는 지오반니의 애완동물은 바로 수족관의 상어였다. 식당 앞 언제나 뜨겁게 끓고 있는 저 커다란 솥 안에서 빨갛게 익어 먹음직한 게 한 마리가 완벽한 모양새로 나왔다. 이곳의 해산물들은 대부분 연안에서 잡힌 것들이지만 때로 북쪽의 워싱턴 주로부터 공급받기도 한다는데 사람들은 모두가 이곳에서 잡힌 것들이라고 의례 생각하며 만족스럽게 먹곤 한다. 이 커플들도 로스엔젤레스 인근에서 일부러 왔다고 한다. (모로베이 연안에서 잡은 조개를 넣어 만든) 클램 차우더 수프는 최근 5년간 컨테스트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지오반니 사장은 매일 저녁 모로 롹의 황혼을 SNS에 올리는 게 일과다. 부두엔 한국으로 전량 보내진다는 바다장어도 싱싱하게 살아있다. 언제나 저녁이면 해가 지지만 모로베이의 노을은 매일 매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지오반니 사장의 강력한 주장이다.
[English: Google Translator]To appease the people look for Giovanni chulchulham restaurant on the harbor. The evergreen fresh fish and seafood restaurants are being cooked. The crispy oysters are the things taken from Morro Bay coastal ponds. Pet Giovanni that continued for 30 years after his father behind the restaurant was just the shark aquarium. Red ripe appetizing to a restaurant in front of that big pot with boiling hot and always emerged as one perfect appearance. Seafood caught from most things, but there are sometimes awarded to the coast from Washington, primarily in the north I think people are used to eat carefully all the things that caught ritual here, and satisfaction. The couples also came purposely from Los Angeles neighborhood. (Made into a shellfish caught in Morro Bay coast), did not miss the clam chowder soup is one such contest in the last five years. Giovanni, president of the SNS to be excessively raising the Morro Rock at dusk every evening. Pier yen amount is sent to South Korea are also sea eel alive and fresh. When the evening sun always shows the glow of Morro Bay, but it is a different look every day is a powerful assertion of President Giovanni.
[Information]■클립명: 아메리카17-미국28-21 신선함을 요리하는 지오반니 식당/Seafood/Clam chowder/Giovanni
■여행, 촬영, 편집, 원고: 임혜선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6년 1월 January
[Keywords]바다,sea,ocean, water, swimming, fishing, cruise, port, boat, ferry, diving,도시,downtown,도심, 시가지, urban, city, metropolitan,기타장소,place,place, resort, 리조트,해산물,seafood,seafood,meal,식사,식사,meal,food, dish, cooking, 요리, 음식,동물,animal,wildlife,아메리카,America,아메리카,미국,USA,United States of America,US,임혜선,2016,1월 January,캘리포니아,California,Califo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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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4/2021

View: 5904

Hotel San Luis Obispo – 호텔 산 루이스 오비스포

다운타운에 위치 · 프리몬트 극장(걸어서 2분 거리) ·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걸어서 26분 거리) · 아 루이스 스토어(차로 1분 거리, 0.2km) · 샌루이스 오비스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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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hotels.com

Date Published: 9/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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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샌 루이스 오비 스포

  • Author: KBS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 Views: 조회수 9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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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2.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c0C53oZkro

Spotlight: 산 루이스 오비스포

비록 캘리포니아의 센트럴 코스트의 50 마일/80 킬로미터 길이로 길게 뻗은 아름다운 지역을 나눈다고 할지라도, 산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San Luis Obispo County)의 다섯 개의 주요 해변 도시들 각각은 그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자랑합니다. 이곳을 여행할 때 유용한 팁이나 남부에서 북부에 위치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피스모 비치(Pismo Beach)

빈티지한 다운타운과 길게 뻗은 모레사장이 쳘쳐진 피스모 비치(Pismo Beach)는 아름다운 에드나 밸리(Edna Valley)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며 이곳은 와인과 서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Gotta Go Fish’n과 같은 지역 회사에서 바다 낚시 자격증과 조개를 캐는 도구 및 캘리퍼스(callipers)를 챙기세요. 그리고 나서 갤리포니아 해변을 따라 가장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 조개인 전설적인 피스모 램(Pismo lam)을 찾기 위해 해변으로 가보세요. 이 별미(반드시 조개는 규격이 4.5 인치/11.43 센티미터인지 확인해야 하니 반드시 캘리퍼스를 이용하세요; 더 작은 조개들은 모래 사장으로 돌려 보내세요)를 찾아 땅을 파보세요. 또는 조개 채취에 대한 찬반양론을 떠나 피스모의 펑키한 다운타운의 명소 스플래쉬 카페(Splash Café)에 들러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클램 차우더 수프를 맛보세요. 로컬 와인을 맛보고 싶으면 피스모 비치 와이너리(Pismo Beach Winery)에서 에드나 밸리(Edna Valley)와 아빌라 밸리(Avila Valley) 포도밭에서 생산된 삐노 느와를 시음해 보세요.

아빌라 비치(Avila Beach)

U.S 하이웨이 101(U.S. Highway 101)에서 서쪽으로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숨겨진 아빌라 비치(Avila Beach)는 온화한 바다 날씨를 자랑하며, 재건축된 다운타운과 해안가가 있습니다. 수요일과 토요일 아침에는 페코 코스트 트레일(Pecho Coast Trail )을 따 1890년에 지어진 포트 산 루이스 등대(Port San Luis Lighthouse: 전화 예약 필수; 805/528-8758)까지 가이드를 동반한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아빌라 비치 보트 차터(Avila Beach Boat Charters)가 운영하는 시월드 익스프레스 (Seaweed Express)를 신청해서 바다 동굴을 탐험하고 돌고래를 찾아보세요. 올드 커스텀 하우스 (Old Custom House) 레스토랑에서 점보 코코넛 새우와 육즙 가득한 야생 캘리포니아 연어요리 식사를 즐기며 산 루이스 베이(San Luis Bay)의 풍광을 감상해보세요.

모로 베이(Morro Bay)

“태평양의 지브롤터(Gibraltar)”라 불리는 유명한 모로락(Morro Rock)과 모로 베이(Morro Bay)는 항구 앞에 레스토랑이 있는 최고의 낚시 도시이며 뛰어난 야생 동물 관측지입니다. 센트럴 코스트 아웃피터(Central Coast Outfitters)의 가이드 투어를 통해 모로 베이에서 노를 저으며 해달과 바다표범을 관찰해 보세요. 혹은 자신의 장비(Kayak Horizons을 추천합니다)를 임대해 한적한 바다 위에서 카약을 즐겨보세요. 엠바카데로(The Embarcadero)를 따라가다 더 쉘 샵 (The Shell Shop)에 들러 희귀한 조개껍데기나 장식용 산호를 골라보세요. 그리고 나서 모로 베이 스케이트보드 박물관(Morro Bay Skateboard Museum)에 들러 아이들이 모든 시대에 걸친 200여종의 스케이트보드를 구경하도록 해주세요. 갤러리 시푸드 그릴 & 바(The Galley Seafood Grill & Bar)에서 로스 오소스 밸리(Los Osos Valley)근처에서 재배한 재료로 만든 앙뜨레(entrees)를 먹으며, 낚시배와 모로락(Morro Rock)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로컬 와인과 함께 해산물 요리를 즐겨보세요.

카유코스(Cayucos)

Budget Travel 잡지는 예전에 카유코스 (Cayucos)를 “미국의 가장 멋진 도시”중 하나라 지칭했고, 이것은 카유코스가 지닌 다양한 매력중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오랜 목장의 역사 덕분에 훌륭한 음식, 해변 그리고 올드 웨스트(Old West)의 정취를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루델 스모크하우스(Ruddell’s Smokehous)는 화려하진 않지만, 연어와 날개다랑어를 포함한 훈제 생선으로 만든 타코를 한 입 먹어보면 왜 관광객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카유코스의 명소인 이곳에서 줄을 서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디저트로, 브라운 버터 쿠키 컴퍼니(Brown Butter Cookie Company)에서 달고 짠 맛의 쇼트브레드의 진수를 맛보거나 거부할 수 없는 맛의 에스프레소 쿠키를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도시 바로 북쪽의 아름다운 해변에 위치한 4 마일/6.4 킬로미터의 에스트로 절벽 주립공원(Estero Bluffs State Park)에서 광활한 바다 풍광과 함께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캠브리아(Cambria)

허스트 캐슬(Hearst Castle)의 관문인 이 예술적 도시는 갤러리, 세련된 레스토랑 그리고 험준한 해안 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볼트 갤러리 (Vault Gallery: 유서 깊은 은행 건물 안에 위치)에서 캠브리아(Cambria)와 센트럴 코스트 예술가들이 당대 작품들을 찾기 위해 상점에 들러 이 마을이 지닌 창의적 면모를 발견해보세요. 캠브리아 글래스워크(Cambria Glassworks)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유리 예술가가 직접 만든 작품들을 둘러보세요. 그리고 나서 야외 정원 식사를 위해 맞은편에 위치한 로빈스 레스토랑 (Robin’s Restaurant)으로 발길을 옮겨보세요. (최고 수준의 연어 비스크를 꼭 드셔보세요)

샌 루이스 오비스포 내 비앤비

비앤비를 찾으시나요?

단순함의 미학을 즐기는 여행객에게는 비앤비를 추천드려요. 호스트의 자택에 마련된 전용 객실에서 머물게 되며, 무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투숙객과 욕실을 공유해야 할 수 있고, 호스트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작지만 충분히 예쁜 도시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아름다운 소도시,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 미국 사람들은 줄여서 SLO라고 부르는 곳이죠. 워낙 맛집이 즐비한 곳이라 ‘나중에 맛집 투어를 와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근처에 온 김에 ‘어떤 분위기인지 맛만 보자’라는 생각으로 잠깐 들러봤어요.

<캘리포니아의 작고 예쁜 도시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

2021년 11월 26일.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여행을 하면 꼭 지나치게 되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는 그렇게 큰 도시는 아니에요. 하지만 잠깐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도시죠. 저는 이번에 다운타운만 구경할 생각이라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았지만, 봄이 되면 하이킹도 하고, 야생화 구경도 하기 위해 다시 올 생각입니다. ^-^

도시 곳곳에 주차 건물도 있어서 주차는 어렵진 않아요. 이 날은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히 시에서 주차 건물을 이용할 경우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정했대요. 앗싸!

주차를 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문을 연 가게를 찾다가 구글 별점을 확인하고 여길 들어갔어요. 미리 찾아둔 식당이 아니라 불안하긴 했지만, 일단 배가 고프니 들어갑시다.

자리를 안내받고 주문을 했어요.

분위기는 고급스러운 듯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이 섞인 것 같아요. 분위기로 봤을 땐 음식 가격이 조금 걱정됩니다. -_-

식전 빵. 올리브 오일이 빵이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배고파서 그냥 맛있는 건가? ㅎㅎ

원래 계획은 피스모 비치에서 클램 차우더를 먹는 거였는데, 계획이 틀어졌으니 여기서 클램 차우더를 주문했어요.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었는데, 완전 큰 사발에 나와서 깜놀. 양이 뭐 이렇게 많아? 0-0

다행히 샐러드는 앙증맞은 사이즈.

포모도로 파스타까지 팁 포함 $43.98 나왔어요.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여기서 곰배님이 이 파스타를 정말 좋아했어요. 저는 라면 빼고는 모든 면은 불어 터진 걸 좋아하는데, 이 파스타는 약간 쫀득쫀득하면서 씹는 느낌이 강하다고 해야 할까? 여기서 곰배님이 이것이 알덴테구나! 하는 거예요. 그거 먹어 본 적도 없으면서. -_- 그리고 메뉴에 그런 옵션도 없었다고. 하여튼 이 집에서 먹은 파스타는 이후 곰배님 입에 자주 오르내릴 만큼 또 먹고 싶은 메뉴가 되었다나 어쨌다나.

너무 배가 불러서 다운타운을 조금 구경하기로 했어요. 샌 루이스 오비스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관광지인 미션 톨로사 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로 향했습니다. 추수감사절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입니다.

미션 샌 루이스 오비스포 드 톨로사 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는 1772년 설립된 스페인 성당입니다. 건물 정면으로 보이는 문은 성당 내부로 들어갈 수 있고, 왼편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박물관, 기념품점이 있어요. 원래는 미션 정원을 가고 싶었으나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건물 사진만 찍었어요. -_- ‘그래, 겨울인데 뭐 별거 없었을 거야’ 라며 위로하기. ㅎ

미션 앞에는 곰들의 계곡이라는 별칭이 있는 회색곰 동상이 있습니다. 미션 건립 초기, 원주민들은 이주자들이 갖고 온 총으로 그들을 위협하던 회색곰을 퇴치시켜 주었기 때문에 호의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백인들만큼 그들의 야욕도 높아져 갈등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1776년 원주민들은 미션 지붕에 불화살을 쏴 건물이 불타 버렸고, 이후 가마에서 구워낸 기와로 지붕을 얹어 지금의 담황색 지붕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하네요.

엘 카미노 리얼은 우리 동네에도 있는 길 이름인데, 왕이 길이라는 의미로 멕시코와 캘리포니아 일대를 다스렸던 스페인의 미션과 원주민 부락을 연결하였던 도로라고 합니다. 이 길을 따라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은 종교적 선교라는 목적으로 대략 30마일의 거리를 두고 21개의 미션을 세웠다고 합니다. 결국 선교보다는 침탈의 전초기지로 이용당했지요. 미션 샌 루이스 오비스포 드 톨로사 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는 21개 미션 중 1772년에 세운 다섯 번째 미션입니다.

미션 앞에는 회전목마와 산타의 집이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트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운타운 중심부에는 개울이 흐르는데, 서울의 청계천을 생각하신다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길도 좁고, 노숙자도 있습니다.

다운타운을 걷다가 발견한 로쿰 Lokum. 여기는 제가 가보고 싶었던 디저트 카페인데, 터키 디저트를 판다고 해요.

내부는 매우 화려하게 꾸며져 있고, 구경하는 손님들도 많아요. 저희처럼요. ^-^

커피 도구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예전에 터키 커피 관련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처럼 달군 모래 위에서 커피를 끓이지는 않더라고요. 그런 볼거리까지 있었다면 사람은 더 많았겠죠? 여러 가지 터키 디저트가 있는데, 뭐 먹어봤어야 알죠? ㅎㅎ 아무리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고는 하지만 이때는 너무 배불러서 그런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더 생각이 없었나 봐요. 하나쯤 먹어볼 걸.

샌 루이스 오비스포에는 뒷동산 느낌의 산이 많았어요. 요즘은 저런 산을 보면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어요. 그래서 봄에 꼭 다시 와서 등산도 하고, 다른 맛집도 가려고요.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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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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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이른 시각인지라 드문드문 앉은 사람들. 시트를 최대한 뒤로 제치고 편안히 등을 기댄다. 거대한 리무진을 탄듯한 여유로움과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움이야말로 진짜 여행의 시작이다. 아마 릴렉스라는 단어는 분명 이런 기분에서 파생됐으리라 본다. 미 서부에서 가장 목가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샌루이스 오비스포를 찾아가려는 오늘. 태평양 연안을 따라 달리는 기차 여행을 택한 것은 분명 탁월한 선택이다.

노스 퍼시픽 서플라이너 암트랙은 샌디에고부터 시작된 태평양 연안 기차여행의 종착점인 샌루이스 오비스포역을 향해, 산타바바라와 산타마리아 등 중가주 주요 도시들을 바닷가를 따라 지나게 된다. 사우스 퍼시픽 서플라이너, 그리고‘은하철도’라는 별명이 있는 시애틀로 향하는 코스트 스타라이트와 더불어 미 서부에서 꼭 타보아야 할 최고의 열차 코스다.

열차 진행 방향의 왼쪽 열 시트는 언제나 만원이다. 짐작할 수 있겠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방향이다. 그래서인지 왼쪽 열 창가 쪽 시트 대부분은 쿠션이 망가져있다.

글렌데일로 향하는 열차는 버뱅크를 지나 옥스나드로 접어든다. 로스엔젤레스에서부터 101번 하이웨이를 따라 그려진 기찻길. 낯이 익은 길이건만, 열차 안에서 보는 풍경은 왜 이리도 다른 걸까? 다소 단조로운 내륙을 지나 열차가 벤추라를 지나면서 사람들은 카메라를 꺼내 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가 주도 하지도 않았건만, 일제히“와”라는 만국 공통의 탄성이 들려온다.

왼편 유리창 모두가 바닷물로 물들인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 드디어 태평양 최고 기차 여행의 참맛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오늘따라 연무가 짙어 옥색 바다는 보기 힘들지만, 편안하게 기댄 자세로 이 넓은 태평양을 한 몸에 담은 듯 달리고 있으니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여행길에 듣기 좋은 CCM을 모아 넣은 MP3를 들으며, 오랜만에 다이어리를 꺼내 들고 정리하지 못한 일들과 해야 할 일들을 추려보는 여유를 가진다. 바로 그‘여유’는 오직 기차 여행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2시간 여를 넘게 달려, 열차는 산타바바라에 도착한다. 언제나 산타바바라에 들를 때면, 암트랙이 지나가는 것을 보곤 동경하곤 했었다. 지금 창 밖에서 손을 흔드는 사람들의 생각은 예전의 나와 같으리라. 산타바바라에서 열차는 잠시 숨을 고른다. 그리고 관광 도시답게 많은 사람들이 기차에서 내린다.

산타바바라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로 가는 기찻길은 로스엔젤레스부터 이어온 것과는 다른 뷰를 만든다. 절벽으로 이어진 중부 켈리포니아 연안의 기묘한 모습은 바다와 바싹 붙어 달려가는 기찻길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UC산타바바라가 있는 골레타역과 서프역으로 연결되는 코스를 지나면서는 해풍을 맞아 알록달록하게 물든 야생화들이 창 밖 풍경을 현란하게 물들이기 시작한다. 작은 시골 도시 과달루프로 향하는 내륙으로 접어들면서부터는 끝없이 펼쳐진 채소밭과 낮은 구릉들이 모여 만든 산들이 펼쳐진다. 사막으로 이뤄진 남가주에서는 볼 수 없는 초원의 한 장면이다.

5시간여를 달려왔나. 지루할 틈도 없이 대자연의 풍경을 즐기는 동안 열차는 샌루이스 오비스포로 접어든다. 위트있는 기관사의 코멘트가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기지개를 펴는 사람들, 주

섬주섬 짐을 챙기는 모습에서 종착역에 가까워짐을 알 수 있다. 열차가 멈춰서고 샌루이스 오비스포에 첫 발을 내딛는다. 거대한 유니온 스테이션에 비하면, 작은 시골역에 불과하지만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정겨운 시골 기차역의 냄새를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각자의 길로 흩어진다. 암트랙 버스를 타고 오클랜드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고, 집이 이곳이라 마중 나온 이들도 있다. 덩그러니 혼자 남아 어디로 갈 것인지 고민해본다. 사실 이 곳까지 기차를 타고 자신 있게 올 수 있는 이유는, 로스엔젤레스와는 달리 걸어서 대부분을 볼 수 있는 규모이기 때문.

기차역에서 나와 정면으로 보이는 산타로사 스트리트를 따라 도심까지 걸어 내려 간다. 여섯 블록 정도를 걸어 지나가면 히구에라 스트리트를 만나는데, 여기서 왼쪽 방향으로 따라 걸으면 샌루이스 오비스포의 번화가를 만날 수 있다. 블록이라고 하지만 사실 간격이 좁아서 걷기에 부담이 적다.

[코트 스트리트]

어디선가 들려오는 재즈 연주. 이날 도심 한가운데 코트 스트리트에서 펼쳐진 재즈 경연은 이 작은 도시 곳곳에서도 들릴 만큼 감미롭다. 샌루이스 오비스포의 최고 먹거리인 파이어스톤 그릴은 한 시간을 기다려야만 맛볼 수 있는 다운타운 최고의 먹거리. 1995년 문을 연 이 식당은 3단짜리 트리 팁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유명하고, 핫도그와 버거등 최고의 육질과 독특한 소스로 지나는 이의 발길을 잡는다.

얼마 전 방문한 다운타운 오하이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규모가 좀 컸으면 했었다. 샌루이스 오비스포 다운타운은 오하이 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면서도 결코 작지 않다. 한참을 걸어다가 이색적인 장소에 도착한다. 혹시 시애틀을 가본 사람이라면 풍선껌으로 도배된 벽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곳 샌루이스 오비스포에서도 풍선껌 벽이 존재하는데, 이 지역 명물로 통한다. 히구에라 스트리트와 오른쪽으로 나란히 지나는 몬터레이 스트리트에는 샌루이스 오비스포의 여러 박물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아트 뮤지엄, 카운티 역사 뮤지엄, 그리고 샌루이스 오비스포의 올드미션도 있다. 모두가 차로 움직이지 않아도, 가볍게 돌아볼 수 있는 자리에 함께 있다.

[수만개의 껌딱지가 붙어 있다]

하지만 샌루이스 오비스포의 최고의 명소는 바로 마돈나 인이다. 히구에라 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다 마돈나 로드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그 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마돈나 인을 볼 수 있다.

[마돈나 인 입구 모습]

마돈나 인은 가수 마돈나와는 관계가 없지만, 마돈나만큼이나 화려하고 개성있는 중가주 명소로 꼽힌다. 알렉스 마돈나라는 사람이 유럽 스위스 풍으로 지은 건물 안에는 현재 109개나 되는 방이 자리했다. 14개로 시작한 호텔은 이제 스파까지 갖춘 리조트로 변신했는데, 더 재미있는 것은 각 방마다 다른 테마를 지녔다는 점이다. 동굴 방, 로맨스 방, 유러피안 방 등등 수많은 재미있는 테마가 존재한다. 로비와 식당은 공주 카페처럼 핑크빛 인테리어 컬러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이 호텔 케익 맛을 보지 않고 그냥 지나쳐서는 결코 안 된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지중해성 기후를 지닌 중부 켈리포니아의 오후는 정말이지 달콤하다.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 기차를 타고 오는 계획은 사실 당일로는 무리다 . 편도를 끊고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로스엔젤레스로 돌아가는 기차는 부분 이른 아침이나, 애매한 오후 시간대에 있다.

이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 그리고 맛있는 것들을 두고 급히 돌아간다는 것도 문제다. 마돈나 인도 훌륭한 숙박이지만, 애플팜인은 최초의 부띠크 모텔로 유명하다.

샌루이스 오비스포는 사실 중부 켈리포니아의 교육, 교통의 중심지다. 5번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까지, 많은 여행자들이 왕래하며 휴식을 취한 장소이자 101번과 1번이 갈라지는 중심지이기도하다. 때문에, 이곳에 유난히 인(inn)이 많은 이유도 알 것 같다.

때때로 차를 가져오지 않는 여행은 걸으면서 다양한 장소를 구석구석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빈손으로 탄 기차는, 돌아갈 때는 좋은 추억이 가득할 것 같다. 멋과 낭만, 그리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 매달 가는 베가스나 팜스프링이 지겹다면, 가끔은 배낭을 하나 둘러매고 기차를 타보도록 하자. 샌루이스 오비스포로 향하는 기차 여행은 제대로 된 재충전의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ENJOY

어디서 무엇을 할까?

[Children’s Museum]

남가주에 많은 박물관이 있지만 샌루이스 오비스포에 자리한 어린이 박물관은 이색적인 전시로 눈길을 끈다.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꼭 한번 들러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경험을 높여주는 기회를 만나보길 바란다.

주소: 1010 Nipomo st San Luis Obispo, CA 93401

[Valencia Peak Trail]

중가주의 아름다운 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렌시아 트레일. 편한 복장으로 산에 오르면 어느새 마음 한 가득 샌루이스 지역이 전해주는 자연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SIGHTSEEING

어디를 둘러볼까?

[Hearst Castle]

샌루이스 오비스포를 방문한다면, 인근 허스트 캐슬을 꼭 한번 들러봐야 한다. 기상천외한 작품들은 물론, 산 정상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캐슬은 로맨틱한 만남은 물론 이색적인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다.

주소: 750 Hearst Castle rd. San Simeon, CA 93452 웹사이트 : www.hearstcastle.org

[Moro Bay]

중가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를 말하자면 모로 베이가 아닐까 싶다. 유명한 모로 바위는 물론이거니와 바다 사자와 함께 걸을 수 있는 비치가 인상적이다. 범선을 타고 돌아볼 수 있는 상품도 인기가 높다.

모로 베이 정보 웹사이트 : www.morrobay.org

[Paso Robles]

포도의 산지 중가주에서도 파소 노블스는 최고의 와이너리로 통한다. 나파 벨리와 버금갈 정도로 포도의 질이 뛰어나며, 경치 또한 결코 손색이 없다. 와인 마니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명소다.

파소 노블스 정보 웹사이트 : www.pasowine.com

[History Center]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을 찾아가보자. 이 지역을 더욱 이해하기 쉽고, 아이들 교육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특히 중부 켈리포니아에 관해 세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주소: 696 Monterey st. San Luis Obispo, CA 93401 웹사이트 : http://historycenterslo.org

EAT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Big Sky Cafe]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서 만드는 빅 스카이 카페. 신선한 야채가 주를 이루는 메뉴는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환영 받는 식단을 제공한다. 특히 홀 그레인 팬케잌은 아침식사용으로 그만이다.

주소: 1121 Broad St San Luis Obispo, CA 93401 웹사이트: www.bigskycafe.com

[Buona Tavola]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서도 북부 이탈리아 음식을 만드는 이색적인 레스토랑이다. 평소 색다른 이탈리안 음식을 생각해보았다면 단연 이곳을 방문하면 좋다.

주소: 1037 Monterey st. San Luis Obispo CA 93401 웹사이트: www.btslo.com

[Ciopinot]

맛깔스러운 시푸드 레스토랑인 이 곳은 지역민들에게도 최고의 시푸드 레스토랑을 손꼽힌다. 특히 와인 안주로 좋은 시푸드 스튜 같은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주소: 1051 Nipomo St. San Luis Obispo, CA 93401 웹사이트 : www.ciopinotrestaurant.com

[Firestone Grill]

샌루이스에서 최고의 맛 집을 꼽으라면 단연 파이어스톤 그릴이 아닌가 싶다. 이곳에서 맛보는 버거와 어니언링 및 각종 비비큐는 미 서부 그 어떤 곳보다 육질과 맛이 뛰어나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덕분에, 언제나 고기 굽는 냄새로 가득하다.

주소: 1001 Higuera SLO, CA 93401 웹사이트 : http://firestonegrill.com

TRANSPORT

어떻게 갈까?

[LA 한인타운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

l 자가운전: 101 프리웨이 노스 방향으로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 진행.

l 대중교통: LA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퍼시픽 서플라이너 샌루이스 오비스포 행 암트렉 기차 이용. 샌루이스 오비스포 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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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화 곰 골짜기의 올드 미션 샌 루이스 오비스포 데 톨로사

캘리포니아 중간에 위치한 도시 –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아메리카 원주민인 츄마시 인디언이 평화롭게 잘 살고 있던 시기인 16세기 초반 유럽 열강의 식민지 쟁탈 시절에 이곳에 처음 도착한 이들은 스페인 사람들이었다. 샌 루이스 오비스포 라는 도시 이름과 날씨마저 해양성 기후인 이곳은 온통 스페니쉬 풍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101 프리웨이를 달리다 보면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를 지나게 되는데, 이 카운티엔 올드 미션이 무려 두 곳이나 된다. 사는 곳에서 가깝지 않은 중가주지만 미션에 대한 관심과 시간이 여유로운 요즘,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이번엔 미션 샌 루이스 오비스포 데 톨로사(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를 먼저 가보기로 하였다.

먼저 지도를 보니 샌 루이스 오비스포 다운타운 북쪽으로 캘리포니아 폴리테크 스테이트 유니버시티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모로 베이가 보인다. 샌 루이스 오비스포는 주위엔 와이너리가 많다. 101프리웨이를 북쪽으로 가다보니 중가주의 와인생산지로 유명한 파소 로블스(Paso Robles)가 바로 위에 자리한다.

이렇듯 샌 루이스 오비스포에서 부터 파소 로블스까지는 와이너리와 농산물 생산지로 유명하다.

* 정면 사진이 없어서 Google에서 가져옴.

“곰 골짜기의 미션”이라는 닉네임이 있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의 미션은 광장에 캘리포니아의 상징인 갈색곰이 연못을 바라보는 조형물이 친근하게 다가오고, 종탑과 현관의 조합이 캘리포니아 미션 가운데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광장에서 미션 정면을 올려다 보면 보이는 3개의 종과 옆면에 2개의 종이 있는 미션의 건축 스타일은 뉴 잉글랜드 스타일이라 한다.

주된 본당은 먼저 방문하였던 캘리포니아 미션과 마찬가지로 짧고 좁은 실내이다. 특이한 점은 샌 루이스 오비스포 미션에는 제단 오른쪽에 거의 동일한 크기의 2차 본당이 있어 올드 미션 중 유일한 “L”자 모양의 설계이다.

21개의 올드 미션 중 지역마다 독특한 미션의 특징이 있는데, 이 샌 루이스 오비스포의 미션 예배당은 내게는 가톨릭의 엄숙하고 정갈한 모습은 느껴지지 않고 신도들이 가져다 놓은 조화와 생화의 어울림과 예배당 벽의 무늬들이 토속신앙이나 무속인들의 화려한 제단이 떠오르면서 떨떠름한 기분이 들게 하였다. 그러나 천장이 높은 예배당의 출입문 위로는 스페인에서 가져왔다는 오르간도 있어 성당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모습이다.

현재 미션안에는 예배를 드리는 성당과 박물관, 기프트 샵 등이 있다.

16세기 스페인은 한때 전 세계적 패권을 이룩했던 역사상의 제국이기도 했다.

[대항해 시대에 스페인은 카리브제도에 정착했으며, 정복자들은 남아메리카 본토의 아즈텍과 잉카같은 토착 제국들을 무너뜨렸다. 이후 원정대들이 오늘날 북아케리카와 남아메리카의 티에라 델 푸에고 제도까지 진출하여 제국을 세웠다. 스페인의 세계 일주 탐험대는 1519년 페르디난드 마젤란 (Ferdinand Magellan)이 시작하여, 1522년 후안 세바스찬 엘까노 (Juan Sebastian Elcano )가 마치면서 콜롬버스가 바라던 아시아로 가는 서쪽 항로를 개척했으며, 극동 지역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괌, 필리핀과 주변 섬들에 식민지를 세웠다. 이 황금 시대에 스페인은 아메리카의 거대한 땅과 더불어 네델란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이탈리아 대부분, 독일 일부, 프랑스 일부,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확장된 영토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관리하는 것이 어려웠으며 영국과 러시아가 캘리포니아의 상류 지역의 자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 스페인 정부는 이 먼 땅에서 보다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 방법으로 선교 제도는 많은 희생없이 전초 기지를 세우는데 대한 해답이 되었다. 이 일은 멕시코와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다른 스페인 영토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프란시스칸은 후니페로 세라 신부의 열정적인 지도하에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일련의 선교를 시작했다.

미션 샌 루이스 오비스포 드 톨로사(San Luis Obispo de Tolosa)는 지금의 캘리포니아주 샌 루이스 오비스포 (San Luis Obispo)에 후니페로 세라(Junipero Serra)신부가 1772년에 설립한 스페인의 미션으로, 21개의 올드 미션 중 다섯번 째로 미션 외관에 새겨진 1772 는 설립을 한 해이고 완성은 1794년이다. 현관은 1820년에 추가되었다.

톨로즈의 주교인 안주 (Anjou)의 세인트 루이스(Saint Louis)의 이름을 딴 이 미션은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라는 도시와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San Luis Obispo County)의 이름을 만들었다.

첫번째 수사였던 프란시스칸 루이스 안토니오 마르티네즈(Fr. Luis Antonio Martinez)는 사명감있고 관대한 성격의 소유자로 매우 합리적으로 34년 동안 미션을 이끌었다고 한다.

현지 토착인이었던 츄마시(Chumash)인디언의 도움으로 나무가지와 기둥이 임시 건물을 만들기위해 설치되고, 점점 공동체가 성장함에 따라 워크샵, 병사가 기거하는 병영 및 의무실 등 다른 건축물이 세워졌다.

그러나 1810-1822년 멕시코는 스페인 지배에 반기를 들고 독립을 쟁취하려 했다. 이때는 선교사들이 외부로부터 조금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 미션을 꾸려나가야 했다. 1822년에 멕시코는 스페인에게서 독립을 얻었고 캘리포니아는 멕시코 통치하에 들어갔다. 새 정부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선교 기지를 다루는 것이 주요 관심사는 아니었다. 선교 시스템의 원래 목표는 인디언을 스페인 제국의 시민으로, 선교 공동체를 자치 도시로 전환시키는 것이었는데, 스페인은 이 목표가 10년 만에 완료되기를 바랬으나, 그들의 바램은 캘리포니아에서 성취되지 않았다.

인디언들은 질병으로 희생되었고 미션의 공동체는 약화되었다. 실패한 선교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 않고 멕시코 정부는 세속화 법령을 통과시켰다. 미션을 세속화함으로써, 멕시코 정부는 자유롭게 토지를 매각할 수 있었다. 미션은 63년 동안 지속되다가 멕시코 정부에 의해 약 500달러에 팔렸다.

여러개의 방들이 죄를 지은 자를 수감하는 감옥이나 법원으로 사용되었다가 1848년에 캘리포니아는 미국의 일부가 되었다.

이때 미션으로 돌아온 알레마니(Allemany) 대주교는 미션을 반환받기 위해 미국 정부를 지지했다.

1850년대에 미션의 소유권은 가톨릭 교구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 미션은 샌 루이스 오비스포 교구에서 점차적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면서 미션은 여러번의 건축 수정을 거쳐 첨탑으로 완성된 뉴잉글랜드 스타일의 교회같은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1930년대에 이 선교부는 초기 선교 스타일로 복원되어, 오늘날 보여지는 것처럼 미션은 캘리포니아의 기원과 역사를 상기시켜주고 있다.

‘곰들의 계곡(La Canada de los Osos(Valley of the Bears)’에 있는 올드 미션성당.

캘리포니아에서 회색곰은 지금은 멸종되었지만, 예전에는 흔하게 발견되었다. 1769년 유럽인으로는 최초인 스페인 탐험가 포르톨라 원정대는 샌 루이스 오비스포를 발견하면서 이곳을 ‘라 카냐다 드 로스 오소스(곰의 계곡)’이라고 불렀다.

선교사와 그들의 군대가 가져온 총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곰으로부터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원주민들은 처음에는 이런 그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사들의 선교사명보다는 저변에 깔려있는 그들의 정복에 대한 야욕과 인디언들을 무시하고 노동력의 착취를 절감하며 군인들과의 갈등이 깊어져 1776년에 이교도 인디언이 불이 붙은 화살을 발사하여 샌 루이스 오비스포 미션의 여러 건물을 거의 다 태워버린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 피해는 바로 타일을 만들기 위한 실험으로 이어져, 1790년까지 대부분의 미션은 공격에 취약하지 않은 기와 지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원주민과 수사와 군인들간의 잦은 시비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여 ‘사고의 미션’ 이라는 다른 닉네임도 안겨주었다.

미션 뮤지엄에는 예전에 이 지역에 거주했던 아메리카 원주민인 츄마시(Chumash) 인디언에 대한 생활상이 전시되어 있다. 1804년부터 1832년까지 미션 샌 루이스 오비스포는 밀, 보리, 옥수수, 완두콩 및 렌즈콩 등을 167,000 부셀이나 생산했다는데,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션 전체에서 밀 생산량이 네번째로 높았다. 미션은 심지어 자체 제분 공장까지 가지고 있었으며, 미션의 사거리에 포도원이 있었고, 북동부에는 정원이 있었다. 이런 기록들은 샌 루이스 오비스포가 농업에 최적화된 토지를 가진 지역임을 보여주고 있다.

곰의 머리가 분명하다~~~!

정교한 솜씨로 만든 인디언들의 공예품.

바구니나 그릇을 만들었던 잎의 종류. 곡식대부터 소나무 잎들까지 …,

와인을 만들기 위한 것들인지, 흔하지 않은 장비들이다. 벽돌도 보이고, 그런데 중간엔 빨래판같은 것도 보인다.^^

너무 오래 사용해서 앉는 면의 가죽이 다 닳아버린 의자며…,이곳에 도움을 주었던 수사나 지역의 인사들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고.., 아래는 수사복과 당시의 리빙룸

미션의 가운데 정원. 버려진 큰 솥이 이곳에 많은 이들이 상주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녹슨 잎을 가지고 있는 마른 포도나무와 지금도 바퀴가 둥근 나무수레.

종들도 오래 사용하면 소리가 울리지 않는가보다. 아마 깨지거나 금이 간 것 종들인지소리, 사용하지 않는 종들을 매달아 놓았다. 기쁨의 종과 은혜의 종, 슬픔의 종이라 이름지어져 있다.

미션이 도시의 중심축으로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음을 보여준 샌 루이스 오비스포.

미션의 회랑의 바로 앞쪽은 미션 플라자라서 타운의 여러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미션 플라자 밑으로 샌 루이스 오비스포의 다운타운 중심부를 흐르는 시냇물..

미션 플라자에 있는 Juan Bautista de Anza National Historic Trail 안내.

“Vayan Subiendo!”( “Everyone mount up!”)는 Juan Bautista de Anza의 신세계로 이주하자는 호소력있는 울림이다. 1775-76 년에 Anza는 약 240명의 남녀와 어린이들을 멕시코에서 데리고 와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최초의 비원주민 정착촌을 설립했다.

스페인 국가의 대항해 시대의 끝무렵이라 할 수 있는 1700년 후반에 당시 신대륙인 뉴스페인(멕시코)을 통치하던 Juan Bautista De Anza Bezerra neito 라는 스페인 사람이 캘리포니아 남쪽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프란시스칸 신부의 군대를 이끌고 탐험을 나섰는데, 이때 바다사자 사냥을 하기 위해 북쪽에서 내려오는 러시아 사람들을 발견하고 스페인 국왕에게 그 사실을 알려 더 많은 신부와 군대가 이곳으로 오게 되면서 1800년도 초반까지 미션은 계속 지어진다.

그의 이름을 딴 역사적인 트레일은 그가 1774년에 모집부터 시작하여 1775년에 출발, 1776년 도착까지 Anza 원정대라 불리우며 멕시코 컬리아칸부터 호르카시타스를 지나 샌프란시스코까지 30여 가족과 함께 서쪽 해안가를 따라 처음 육로로 식민지 원정을 기리는 역사적인 길로 Anza 원정대는 사람들과 가축의 무리가 움직이는 소도시와 같았다고 한다. 그들이 탐험을 하던 그 시기의 길들은 다양한 문화를 연결시키며 오늘날 후세에게 물려진 역사적인 한 부분이 되었다.

Juan Bautista de Anza 국립 역사 트레일은 미국 국립 역사 트레일 및 전국 밀레니엄 트레일 (National Millennium Trail) 프로그램에서 1,210 마일 (1,950km)의 국립 공원 서비스 부분이다.

이 트레일 경로는 멕시코 국경에 있는 Nogales에서 미국의 애리조나 주와 캘리포니아 남부의 사막에서 부터 캘리포니아 해안 지역과 샌프란시스코의 중앙 해안 지역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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