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 7박8일 크루즈 타면 안 힘들까??🛳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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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후기 1

알래스카 크루즈 일정. 2018년 9월 1일(토요일) ~ 9월 8일(월요일) 7박 8일 간. 크루즈 선박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밴쿠버공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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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emoteages.tistory.com

Date Published: 4/1/2022

View: 9621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하기 – 일상적 삶

한정된 기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3대 크루즈 중 하나인. 캐리비안이나 지중해 크루즈와 동일한 배. 동일한 기간의 여행상품이라 하더라도.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pj-daily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4/19/2022

View: 3831

알래스카 크루즈 자유여행의 Tip

단 패키지여행인 경우에는 모두 포함된 가격일 수 있지만, 자유여행 경우, 여행사 상품에 제시된 크루즈 비용 외에 추가되는 비용도 적지 않다는 점을 …

+ 여기를 클릭

Source: usacartrip.com

Date Published: 1/11/2021

View: 3897

알래스카 크루즈 고르기, 크루즈 여행의 장점과 단점

알래스카는 크루즈 여행지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그만큼 크루즈도 다양하다 … 알래스카 크루즈는 보통 시애틀이나 벤쿠버에서 출발해서.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13/2021

View: 9074

Top 47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Trust The Answer

[Emerald Princess] 프린세스 크루즈 사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 주노 (1) 헬기 & 개썰매 투어 …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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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111.com.vn

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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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알래스카 크루즈 후기

  • Author: 잼쏭부부 jemi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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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0.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bzeqAs3PZM

알래스카 크루즈 7박 8일

▶트레이시 암

쥬노, 알래스카주의 수도가 싯카에서 주노로 이전하였고 현재까지 알래스카의 수도입니다. 주노는 다른 알래스카의 어느 골드러시 타운들이 겪었던 큰 화재를 피할수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의 건축물들이 그 모습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역사적인 지역에는 과거의 주노처럼 화려한 건물과 집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과 그외 많은 거리들을 걸어서 보실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있는 해양공원에는 방문객을 위한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트레이시암

▶쥬노

알래스카 주의 수도인 쥬노는 1880년 대 골드 러쉬 때 생겼으며, 오늘날 알래스카에서 가장 장어하고도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몇 개의 거대한 피오르드는 저절로 탄성을 지르게 한다.

쥬노의 인기 옵션 상품

☞고래관광: U$229~

작은 배를 이용하여, 고래에게 가까이 접근 하여 관찰하는 투어

선사 판매 기준으로 U$229~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있습니다.(소요시간과 Grilled Salmon 요리를 제공 여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멘델홀 빙하 헬기 및 경비행기 투어 :U$355~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빙하의 단면들이 얼음 결정체와 비슷하고 높이가 수십미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빙하를 가까이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선사 판매 기준으로 U$355~ 등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있습니다.

*경비행기(약 3시간 30분) , 헬리콥터(약 2시간)

쥬노 고래 관광 쥬노 헬기 관광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후기 1

알래스카 크루즈 일정

2018년 9월 1일(토요일) ~ 9월 8일(월요일) 7박 8일 간

크루즈 선박을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밴쿠버공항으로 갑니다.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기내 좌석에서 찍은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일정

2 lower beds convertible to 1 queen-size bed, bathtub, shower, sitting area, private verandah, floor-to-ceiling windows. Approximately 212–359 sq. ft. including verandah.

Stateroom amenities include:

Ship Facts 선박정보 선박명 : NIEUW AMSTERDAM (니우 암스텔담)

 Ship’s Registry: The Netherlands 선박등록: 네덜란드

 Guest capacity: 2,106 승선인원: 2,106명

 Gross Tonnage: 86,700 grt. 무게: 86,700톤  Length: 936 feet 길이: 285 미터  Beam: 105.8 feet 높이: 32미터  Maximum speed: 23.9 knots 최고속도: 초속 12미터  Dedicated: July, 04, 2010, by HM Queen Maxima of the Netherlands 2010년 7월 4일에 네덜란드 맥시마 여왕에 헌정됨. Itinerary 일정 Day 0: 0일째 2018년 9월 1일 오후 4: 30 출발 Vancouver, B.C., CA 벤쿠버 Day 1: 1일째 9월 2일 인사이드 경유 – 종일 항해Scenic Cruising The Inside PassageCO 벤쿠버에서 알래스카로 가는 경유지. 경관이 멋있고 운 좋으면 고래도 볼 수 있어요. Day 2: 2일째 9월 3일 오전 10시 도착, 오전 10:30 출발 트레이시 암 항구, 알래스카 Tracy Arm Inlet, Alaska, USSXSC 개별 여행이 가능. 6월 이후 일정 예정

Day 2: 2일째 9월 3일 오후 1시 도착, 오후 10시 출발 쥬노, 알래스카Juneau, Alaska, US 핼리콥터 관광, 개썰매, 고래관광, 바다 카약 가능 – 개별 예매 Day 3: 3일째 9월 4일 오전 7시 도착, 오후 9시 출발 스캐그웨이, 알래스카Skagway, Alaska, US 시내 전차, 개썰매, 핼리콥터 관광, 승마, 사파리-개별예매 Day 4: 4일째 9월 5일 오전 7시 도착, 오후 4시 출발 글래시어 배이 국립공원 Glacier BayCORT(하선 없이 항해하며 날씨에 따라 바뀔수 있음) 빙하관찰하며 사진찍는 제일 유명한 곳이래요. Day 5: 5일째 9월 6일 오전 10시 도착, 오후 6시 출발 케치칸, 알래스카 Ketchikan, Alaska, US 베링해 어부관광, 나무꾼 쇼(?) Day 6: 6일째 9월 7일 인사이드 경유, 종일 항해Scenic Cruising The Inside PassageCO 벤쿠버로 돌아가는 길이에요. Day 7: 7일째 9월 8일 오전 7시 도착 벤쿠버 Vancouver, B.C., CA

2018년 9월 1일 오후 4시 30분 출항,

출국 수속은 밴쿠버항 부두 옆에 있는 CANADA PLACE(캐나다 플레이스) 라는 터미널 빌딩 지하에서 한다.

미국 영토인 알래스카에 들어가는 것이므로 이곳 터미널에서 캐나다 세관의 출국심사와 미국 세관원들의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무척 까다롭고 2천여명을 심사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

아래는 밴쿠버항의 모습

출국 수속장, 2천여명이 캐나다 출국 수속과 미국의 입국 수속을 연달아 하느라 북적인다.

보딩패스 심사 창구, 캐나다 플레이스 지하 공간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구역이며,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왼쪽의 넓은 공간엔 의자에 앉아 캐나다의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아래 화면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크루즈 옆엔 소형 잠수함이 잠망경(?)을 내밀고 따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산밑 해변 철로엔 컨테이너를 실은 열차가 지나가는데 그 끝이 보이질 않는다.

드디어 컨테이너를 실은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해 하역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 항구와 내륙지방으로 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한 것이렸다

이 크루즈 선박의 운항 코스는 먼저 북쪽의 트레이시 암 항 -> 쥬노 -> 스캐그웨이 -> 글레시어 베이 국립공원 -> 케치칸 -> 캐나다 밴쿠버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승선하여 정해진 방에서 기다리면 따로 부쳤던 짐이 방으로 배달된다.

배달된 짐을 정리고 나서 궁금한 선박 내부를 돌아다녀 본다.

9층 옥상에 있는 실내(지붕을 열면 실외가 된다)수영장 모습, 뷔페식당에서 음식을 가져다 테이블에 앉아 자유스럽게 먹을 수 있다.

실내 스팀 욕실도 있고, 사우나실도 마련돼 있다

9층에 마련된, 짐(Gymnasium) 이라 부르는 실내 체육관, 선수(船首) 앞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지루함을 달래려면 전망 좋은 선수쪽이 제격인듯

아래 작은 화면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9층의 옥상 수영장, 지붕이 열리고 닫힌다.

4명 정도가 들어가 앉을 수 있는 더운물(섭씨 38 ~39도 정도) 욕실이 있다. 강력한 기포가 분출되므로 맛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레이시 암 항에 도착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여름을 지나면서 빙하가 많이 녹은 것으로 보인다.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은 눈이 많이 쌓인 빙산과 빙하를 볼 수 있는 5월 쯤이 좋다고 말한다.

선내의 모든 꽃들은 생화로만 장식한다. 매일 수많은 곳에 놓여진 생화의 모습이 바뀌는 걸 보면

생화꽃 관리하는 부서가 따로 있을 것이란 추측을 해 본다. 곳곳에 놓여진 생화와 꽃병들을 보면 이만 저만 정성을 들인 게 아니다.

3층에 있는 뷔페식당이 아닌 ‘정식메뉴 식당’ 에서 음식을 따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데

기본적 몇가지 메뉴는 이미 관광 비용에 포함돼 있는 것도 있고, 별도로 돈을 내고 먹는 메뉴도 있다. 복층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선실 TV 모니터에선 항로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고 있다.

9월 3일, 2일 째 쥬노(Juneau, Alaska) 에 도착

여행 후기 2편으로 이어집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하기

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은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않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하는

여행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여행이야말로

여유있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원하는 여행지로 이동하면서

힘들게 운전하거나 비행기를 탈 필요도 없고

따로 숙박을 예약할 필요도 없습니다.

식사를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편안히 쉬고

맛있는 식사를 하다보면

알아서 여행지까지 모셔다 줍니다.

여행지에서 내려 관광을 하고

다시 배를 타고 다음 여행지로 가면 됩니다.

더군다나 육로나 비행기로도

접근이 어려운 여행지도 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을 고려한다면

크루즈 여행이 결코 비싸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흔히들 지중해, 캐리비안, 알래스카를

3대 크루즈 여행이라고 합니다.

이 중 알래스카 크루즈의 경우

5월 중순 경부터 9월 중순 정도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배들을 다른 지역으로 돌리기 때문에

한정된 기간으로 인해 가격이 비쌉니다.

따라서 3대 크루즈 중 하나인

캐리비안이나 지중해 크루즈와 동일한 배

동일한 기간의 여행상품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예약 전 체크 사항

1) 일정선택; 여행루트/ 여행기간

크루즈 상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떠한 기항지를 들리느냐

즉 어떤 루트의 여행 상품이냐인 점을 고려할 때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Glacier Bay 국립공원이 일정에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이 공원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공원은 배로만 입장이 가능하고

빙하, 야생동물 보호 등의 목적으로

한정된 선사에만 입장을 허락합니다.

현재 크루즈 선사 중

Princess Cruises, Holland America Line, Norwegian Cruise Line

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디즈니 크루즈나 다른 대형선사는

이 국립공원 입장이 불가합니다.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에서야

우리가 기대했던

빙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빙하를 볼 수 있는 다른 기회는

기항지의 excursion을 예약하여

헬리콥터를 이용해 빙하로 이동해야 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의 빙하와

비교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캐리비언이나 지중해 크루즈의 경우

다양한 여행일정이 있지만

사실상 알래스카 크루즈는

이 글레이셔 베이를 가느냐 안 가느냐와

왕복, 편도 일정의 선택사항을 제외하면

거의 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신경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여행기간은 왕복일정의 7일 일정이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2) 선사 선택

선사마다 식사, 유흥, 분위기 등의 차이가 있어

크루즈 매니아들은

저마다 선호하는 선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여러 여행 후기를 읽어가며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에 취항하는 선사들은

모두 세계적인 대형 크루즈 선사들이기 때문에

배 규모나 시설 등에서

큰 차이가 있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와 같이

확연히 차별화된 크루즈도 있습니다.

배의 규모(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글레이셔 베이 일정의

알래스카 크루즈를 이용하시면

동일한 루트로

3개 선사 배들을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알래스카에는

배의 규모를 제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건조되어 유명한

초대형 크루즈는 다니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3개 선사 모두 비슷한 규모이고

동일한 루트로 다니기 때문에

가격을 고려하셔서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객실 선택

이제 마지막으로

세부적인 객실 선택이 남았습니다.

크루즈의 객실은 크게 스위트, 발코니,

오션뷰, 인테리어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취항을 시작한 배나

건조 중인 배는

모두 발코니 룸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 룸 사이즈에 발코니가 추가된 게 발코니 룸

기본 룸 사이즈에 오픈 불가능한

동그란 창 하나 있는게 오션뷰 룸

기본 룸 사이즈로

배 안 쪽에 위치한 것이 인테리어 룸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야

당연히 제일 좋은 방인 스위트로 하던지

발코니 룸 중에서도 위치가 좋은 곳으로

하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들은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몇 가지 고려사항을 통해

선택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선사 내 방들은

그 크기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흡사 크지 않은 캠핑카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이기 때문에

좁은 방 안에 조금 있다 보면 답답합니다.

보통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가 아니면

굳이 방에 있기 보다는

배 안을 구경하거나

더 나은 공간에서 쉬는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배가 커서 흔들림이 없을 것 같지만

첫 날 항구에서 떠나

2일차에 하루종일 항해할 때는

배 어디에 있으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이라면

바람도 쐴 수 있는 발코니 방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방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시기 싫고

잠만 자도 괜찮다고 하시면

고층에 위치한 인테리어 룸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 예약

여행루트/기간/객실까지 어느 정도 생각하셨다면

예약 사이트에 들어가 가격을 비교해보며 예약을 해야 합니다.

크루즈 예약방법은

1.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

2. 코스트코의 여행상품

3.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travel agencies를 통한 예약

4. 한국이라면 크루즈 전문 여행사를 통한 예약

등의 방법이 있는 거 같습니다.

크루즈 여행 자체가 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원한다면 3번의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당 선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고

예약은 다른 경로를 통해서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저렴합니다.

크루즈를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를 통한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ruisecompete.com/

언뜻 보기엔 허접해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사이트인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거의 모든 종류의 크루즈를

선택하고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아주 심플해서 홈페이지 첫 화면의 설명처럼

본인이 원하는 일정, 선사 등을 선택하면

크루즈만 전문으로 하는 트래벌 에이전시들이

다양한 오퍼를 메일로 보냅니다.

이 중 가장 좋은 오퍼를 한 사람을 선택하면 됩니다.

3. Excursion

가끔 이 부분을 간과해서 아주 비싼 돈을 지불하고

선사에서 직접 예약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 트래벌 에인전시가

예약을 완료하면

여행 시작 전 계속 메일을 보냅니다.

무시하지 마시고 한 번 들어가서

미리 예약하셔야 저렴합니다.

크루즈의 꽃은 이 기항지 여행이라고들 하는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크루즈가 숙박을 제공하면서

여행 이동 중에 식사, 지겹지 않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

최종적으로는 여행 목적지인

기항지에서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기항지들은

육로로는 접근이 대부분 불가능해서

크루즈 또는 비행기로만 올 수 있는 곳들이지만

아주 작은 마을 수준이라

그닥 할 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항지마다

모두 excursion 상품을 이용하면

4인 기준으로

크루즈 예약비용만큼 돈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들과 잘 상의하여

가장 원하는 1~2개의 프로그램만 하셔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콧바람을 쐬고

사진 찍고 기념품 사고

배로 들어오기 때문에

의무감에 따라

이 excursion을 모두 다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4. 기타사항

1) 보험

이 크루즈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보험 들으라는 메일로 계속 보냅니다.

이 보험 자체도 꽤 비싸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실하다면

굳이 보험 가입은 안 하셔도 됩니다.

2) 망원경

야생동물을 볼 기회가 많기 떄문에

성능 좋은 망원경이 있으면 좋습니다.

전망좋은 뷔페 자리에는

항상 좋은 망원경을 들고

하루 종일 앉아 동물이나 풍경을

감상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3) 드레스 코드

예전보다 복장 규정이

매우 완화되었다고는 하나

일주일 정도의 크루즈라면

2일 정도는 남자 기준으로

세미 정장 수준의 복장을 요구합니다.

아침, 점심의 뷔페는

당연히 편한 복장으로 먹으면 되고,

입구에서 제지하진 않지만

드레스 코드가 세미 정장으로 정해진

저녁 정찬 2번 정도는

이러한 복장 규정을 지켜줘야 덜 민망합니다.

매일 방에 뉴스레터를 보내주어

당일 프로그램과 복장 규정 등

정보를 제공하여 줍니다.

남성의 경우 자켓 정도만 입어도 충분하니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저녁 정찬은 레스토랑, 테이블, 시간까지

지정해주지만

원할 경우 다른 레스토랑에

다른 시간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4) 물

배에서 bottle water는

무료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들을 많이 사가지고 들어가는데

별도의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술은 인당 제한이 있는데

엄격하게 검사는 안 합니다.

기항지에 내려서 마트에서

와인을 사서 많이들 들고 타곤 합니다.

배 안에서 제일 먼저 홍보하는게

음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가입하라는 건데

알콜까지 무제한으로 되는 건

비싼 편입니다.

뷔페식당에서 보통, 탭 워터, 티, 커피는

무제한 셀프로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비치되어 있지만

탄산은 없기 때문에

탄산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렴한 음료 프로그램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아주 잘 정리되었다고 생각되는

알래스카 여행정보를 담은 글도 공유합니다.

https://www.milemoa.com/2016/07/12/how-to-book-alaska-cruise/

알래스카 크루즈 자유여행의 Tip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처음 이 여행을 계획할 당시 많이 헤맸던 생각이 나서 여행계획시 고려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Tip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어설프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만 의존한 것이어서 극히 부분적인 것에 불과할 수도, 혹은 잘못된 정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시어 실제 계획하실 때에는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선사

선사별로 다른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행자의 취향, 구성원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선사에 따라 특화된 여행지, 캐쥬얼 or 럭셔리, 수영장, 키즈시설 등 편의시설, 서비스 수준(승객 수 대비 승무원 수), 배의 크기나 건조연도(신/구) 등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우리가 이용한 Celebrity Solstice는(선사홈페이지) 키즈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없는 배이므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비추.

2. 배와 코스

배의 규모에 따라서도 빙하 접근 정도가 달라 코스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고 싶은 빙하나 코스를 포함하고 있는 배가 어떤 것인지를 잘 살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선사별로도 다르고, 동일 선사라도 배에 따라 들리는 빙하와 코스가 다르다. 물론 코스에 따라 비용 차이도 발생할 수 있다. 이왕 하는 여행이니 비용보다 코스를 우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우리는 Tracy Arm Fjord 코스 일정이었는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알래스카 여행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고려하며 비교하다가 최종 예약시 중요 코스를 배제한 채 선택한 시행착오의 결과이다.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용을 비교하다 중요도 순위가 가격으로 뒤바뀐 결과가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따라서 크루즈 여행을 예약하기 전에 코스와 일정 내용을 잘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특히 어느 피요르드가 일정에 포함되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 보도록 한다.

3. room 유형 및 위치 선택

1) room 유형 선택: no window, window, veranda room 등으로 구분되며, 유형별로 비용 차이가 있다.

크루즈 코스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경우 7일 중 2일은 종일 항해가 포함되어 있어서 방의 이용시간이 생각보다 길며, 7일간의 숙박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만 비용 차이가 있으므로, 예산, 구성원 등 전체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선택하도록 한다. 우리가 이용한 베란다 룸은 시간 구애 없이 일출, 일몰, 밤낮의 바다 풍경 등 자유롭게 밖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 비용이 조금 비싸고, 방이 덜 답답하다보니 내부 편의 시설 이용에 소극적일 수도 있다(개인에 따라 차이). 사견이지만 2인 커플 여행이라면 베란다 방을 추천한다. 그러나 비용 절감을 원하고 가족 단위(다수)이거나 활동적인 구성원이라면 적당한 방을 선택하고 내부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대안 중 하나일 수 있다.

2) room의 위치 선택: 일단 방의 유형을 선택하면 다음은 방의 위치를 선택하게 된다. 대개 크루즈는 왕복 코스로 진행되지만, 항구 풍경 등을 볼 수 있는 우측 방 선택을 추천한다. 좌우를 모두 볼 수 있는 배의 앞면의 방이 좋겠지만, 아마도 이 방은 좀 더 비쌌던 것 같다. 우리가 예약한 시점(출항 1달 전)에서는 이미 좋은 방은 선점되었던 터라 남은 방 중 우측에서 가장 앞쪽 방을 선택하였는데 충분히 좋았다. 방에 따라 일부 전망이 가려지는 방이 있으므로(예컨대 비상보트 등이 매달린 방),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전망이나 방의 조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비용, 전망 등 조건을 전체적으로 확인한다.

4. 여행 시기: 비수기(성수기 전/후), 성수기(7, 8월)

– 여행자의 상황이나 취향에 따라 여행 시기가 달라지겠지만, 성수기에는 동식물, 자연 풍경, 날씨 등에서 유리한 대신, 그 만큼 비용이 높고, 여행객이 많아 붐비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 비수기는 한적한 알래스카를 즐길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면(크루즈, 기항지 관광 등), 알래스카 고유의 동식물 관광, 빙하(시기별로 빙하나 설산 풍경이 다를 수 있음), 날씨(춥고 흐린 날 등) 등에서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 여행 전에 미국인 지인으로부터 알래스카에 가서 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을 너무나 많이 보았다고 들어서 내심 기대했는데(적어도 연어 잡는 곰은 당연히 볼 것이다 라고), 정작 곰은커녕 다른 야생동물도 그렇게 다양하게 본 것 같지 않다. 우리가 우연하게(운이 없어) 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방문 시기에 따라 야생동물의 종류나 수에 분명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교통편도 유콘까지 가는 열차나 버스를 일부 기간 중에만 운행하는 듯 하므로 희망 여행지나 코스를 관광하는 데 시기적 제한점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5. 비용

크루즈 사이트에서 확인한 크루즈비용 외에 세금, 보험료, 수수료, 팁 등이 추가된다. 선사별로, 배에 따라 비용도 다양하므로 희망하는 여행 스타일과 맞으면서 비용도 적절한 상품을 선택한다. 단 패키지여행인 경우에는 모두 포함된 가격일 수 있지만, 자유여행 경우, 여행사 상품에 제시된 크루즈 비용 외에 추가되는 비용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크루즈여행의 총액 = 크루즈비용 + 세금 및 항구 이용료 + 보험료 + 수수료(여행사) + 팁 등

* 우리 경우(2인, 7박 8일) : 크루즈 비용:1,728불, 세금 및 항구 이용료: 954.36불, 보험 208.00불, 수수료: 24.99불, 팁(아마도 1일, 1인 11.50불이었던 듯. 11.50 x 8일 x 2인=184불)로 총 2,915.35 + 184불(팁) = 3,099.34불

이처럼 최초 2인 크루즈 상품 가격으로 확인한 가격(1,728불)과 최종 지불한 가격(3,099.34불) 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기항지에서의 관광비는 크루즈 가격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별도 부담 비용이며, 경비행기 체험 등 고가의 상품도 있다. 예산도 고려하면서 기항지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고 싶은 관광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다. 사전 예약(티켓이 있으면 출발 후에도 예약 가능)을 하면 비싼 대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고, 기항지 도착 후 로컬여행사를 통하면 자유로운 선택과 비용 절약이 가능한 대신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9번 참조).

6. 크루즈 사이트

크루즈 관련 사이트는 다양하게 많이 있으므로 평소 이용하는 여행사 사이트나 여행사 비교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기본적인 일정, 가격 등에 대해 대략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당시 호텔예약에 사용했었던 priceline의 크루즈 사이트(https://cruises.priceline.com)와 저가크루즈사이트인 https://www.cruisecheap.com를 참고하였다.

7. 예약 시기

크루즈 여행은 보통 1년 전부터 예약을 받고, 출항 1달 전쯤 되면 땡처리 특가로 들어가는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른 채 계획한 여행이어서 솔직히 언제 예약 조건이 가장 좋은 시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1년 전 쯤에는 유리한 조건들을 포함하여 고객을 선점하려는 영업 전략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계획 자체를 늦게 시작해서(8월 초) 다른 선택지도 없었지만, 1달 전이다보니 직전할인의 유리한 점도 있었다.

8. 디너 예약(경험 사례에 준함)

– 디너 예약: 일반 레스토랑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은 사람은 무시해도 좋은 옵션이지만, 셰프가 만들어주는 풀코스 정찬 서비스를 받으며 여유있게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 디너 예약시 조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이란, 우선 정장 수준의 드레스코드를 맞추어야 하며(어느 정도 예의를 갖춘 복장이면 될 듯),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한다는 것, 풀코스 식사이다보니 일정 시간(대략 한시간 정도)이 소요된다는 점 등이다.

* 사전에 디너를 예약했더라도 상선 후 자유 이용 변경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 디너 테이블: 큰 테이블에서 자유 좌석 이용과 작은 테이블에서 지정 좌석 이용으로 구분된다.

◦자유좌석: 큰 테이블에 빈 자리가 있으면 자유롭게 앉아 식사한다. 이 경우, 좌/우/앞 좌석에 앉은 다양한 다른 사람과 만나 대화를 즐길 수 있고, 매 식사 때마다 다른 사람이 앉게 됨에 따라 함께 여행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지정좌석: 정해진 테이블의 좌석에서 식사하게 된다. 테이블 파트너도 정해지므로 대화 상대가 제한되는 대신, 여행기간 동안 친분을 쌓을 수 있다.

– 디너 시간: 대체로 2회로 나누어 진행

◦이른 시간대 : 오후 6시(?, 불확실) ~

◦늦은 시간대 : 오후 8시 30분 ~

* 우린 늦은 시간대를 선택했는데, 출항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인 날(주노 오후 10시)은 저녁식사를 12시 무렵에 하게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디너 예약은 이른 시간대로 하거나, 혹은 필요시에는 일반 레스토랑 이용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 메뉴: 풀코스로 진행되며(식사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 메뉴는 매일 달라진다.

* 우리 경우, 메인으로 안심스테이크, 슈바인 학세, 양갈비 스테이크 등이 나왔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했다.

9. 기항지 관광

– 기항지별 여행 정보 확인과 선택: 기항지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따라 사전 예약이나 현지 구매, 혹은 동네 산책 등으로 나뉘어진다. 이를 위해 기항지별 관광 상품이나 프로그램 등을 미리 확인하고, 그 중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사전에 계획해 두면 편리하다. 기항지마다 관광 상품을 이용할 경우, 의외로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므로, 유료 관광 외에도 즐길 수 있는 기항지 주변 산책이나 박물관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하여 예산에 적절한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 관광 예약(사전 혹은 현지 구매)

◦사전 예약(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배에서도 예약 가능): 비용이 다소 비싸지만, 희망하는 관광을 할 수 있고, 배의 출항시간에 맞추어 운영하게 되므로(선 하선, 교통편 대기 등) 다소 먼 거리에 있는 관광지도 편하게 관광할 수 있다.

◦로컬 여행사 이용: 개별적으로 로컬 여행사를 찾아 예약을 해야 하므로 다소 번거롭지만, 개인 일정이나 컨디션에 맞게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협상을 통해 비용 절감하는 재미도 있다. 대신, 예약의 번거로움은 물론, 성수기 경우 관광객이 많으면 티켓 구입이 어렵거나 배 출항시간에 맞추어 돌아오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 참고로, 우리는 케치칸에서는 주변 산책과 박물관 관람 등으로 시간을 보냈고, 주노에서는 혹등고래관광과 Medenhall 빙하를, 스캐그웨이에서는 화이트패스를 버스와 열차를 이용해 자유여행하였다. 기항지마다 동네 특징이 다르고 박물관 등 볼거리가 있으므로, 시간이 되는 틈틈이 동네 구경과 박물관 등을 돌아보았다. 이 중, 주노 관광 사례(스캐그웨이는 8번 참조)를 소개하면, 하선 후 로컬 여행사에서 혹등고래관광선을 예약하고(비용은 잊었지만 예약손님도 별로 없어서 크루즈에서 예약하는 것보다는 많이 저렴했음), 버스나 택시로 가야하는 Mendenhall Glacier(패키지 상품은 항구에 버스 대기)를 버스로 자유여행하였다. 이 때 갈 때는 항구에서 가장 먼저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주노 동네를 한 바퀴 돌았고, Mendenhall Glacier에서는 항구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직행 버스로 돌아와 고래관광 출발 전까지의 시간에 항구 주변을 둘러보았다. 정리하면 하선 후 1) 로컬 여행사를 찾아 고래 관광 예약, 2) 버스(직행, 시내버스 등 3종류?) 이용하여 Mendenhall 관광, 3) 항구로 돌아와 남은 시간에 상점가 등 둘러보기, 4) 고래 관광 순이 된다. 고래관광 손님 대부분이 같은 배 여행객들이어서 시간 맞추기는 어렵지 않았다.

10. 화이트 패스 관광

패키지 예약과 자유여행으로 구분되지만 다음은 자유여행의 경우이다.

– 티켓구입: 배에서 내려 5분 정도 마을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벽에 White Pass & Yukon Route 라고 쓰여진 건물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여기가 매표소로, 버스와 열차 시간표를 확인한 후,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티켓 구매시 가능하면 Skagway에서 유콘 방향으로 갈 때는 좌측 좌석을, Skagway로 돌아올 때는 우측 좌석을 구매해야 편하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열차). 우리 경우, 버스는 승객이 우리 둘 뿐이고, 열차에도 승객이 많지 않아 좌석 방향이 크게 의미가 없었는데, 승객이 많은 때에는 좌석 방향도 중요해 보인다. 물론 반대방향의 좌석이더라도 열차 연결 통로에 나오면 자유롭게 파노라마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여행방법: 일반적인 화이트 패스 관광은 크게 1) 왕복 교통편(열차, 버스), 2) 편도 교통편의 조합 (버스 + 열차)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동일 교통편으로 왕복하는 것보다는 이왕에 하는 자유여행이니, 버스로 Klondike Hwy도 달려보고, 열차로 화이트 패스도 넘어오면서 다른 경험과 풍경을 맛보는 것이 좋겠다. 이 외에 중간에서 내려 일부 구간을 트래킹 하고, 다음 역에서 기차를 타는 방법도 가능해 보인다. 다만, 크루즈 출항 시간에 맞추어야 하므로 구체적인 트래킹 구간과 소요 시간, 열차 시간 등을 먼저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참고로 우리는 버스로 Fraser역까지 가서, 열차 타고 Skagway로 돌아왔는데, 캐나다 유콘의 Whitehorse역까지 운행하는 시기에는 시간이 된다면 한번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우리가 간 9월 초에는 이미 운행 중단됨).

→ 위의 내용은 오랜 기억을 더듬어 오로지 저의 경험에만 의존해서 정리한 것이어서 일부 잘못된 내용이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 자유롭게 수정 혹은 보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2) – 알래스카 크루즈 고르기, 크루즈 여행의 장점과 단점

백인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유머코드나 엔터테인먼트들이 중심이다보니

이런 문화가 어색하거나 재미없을 수 있는 것 같다

음식도

한식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좀 힘들 수 있다

(한식매니아인 우리 애들도 잘 지낸 것을 보니

괜찮은 거 같긴 하지만요…)

배에서 지내는 시간이 꽤 길다보니

소수만 오면 좀 심심한 것 같고

마음 맞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여럿이 오면

더 재미있을 여행이다

우리가 탄 크루즈에도

일가친척 십여명이 같이 탄 사람들도 꽤 보였고

우리도 지오친구네랑 같이 가서 노니까 더 좋았던 것 같다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놀다가

밥먹거나 차 마실 때 모여서 수다 떨고 어울리면 되니까

여러 가족이 함께 오기에 괜찮은 여행스타일 같다

물론 크루즈에서

솔로 여행자들 함께 만나는 행사도 하고 ㅋㅋ

여러 모임이나 행사에서 서로 어울리기도 하지만은

아무래도 백인 위주의 소셜 행사들이라

우리에게는 문화적으로 좀 안 맞는 듯…

마지막으로 결정적 단점은

멀미(!!!!)가 있을 수 있다

나는 원래 체질적으로 멀미를 심하게 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지난 디즈니 크루즈도 그랬고

이번에도 대체로 괜찮았는데

(혹시 몰라서 팔목에 차는 시밴드 라는 멀미방지팔찌를 하고 다녔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시밴드도 거의 안 차고 다녔지만…)

딱 하루

바다에서 비가 오고 배가 많이 흔들리던 날

멀미가 났다..

가져온 멀미약도 먹었는데

2~3시간 동안은 좀 힘들었다 ㅠㅠ

그래도 조금 지나서 배도 잠잠해지고 잘 넘어갔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 애들은 둘 다 멀미를 전혀 안하더라…

전반적으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서

저는 가끔 한번 정도 가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크루즈 매니아들은 크루즈 여행만 찾아 다니기도 한다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고

혼자 애 둘 키우느라 힘들었던 스트레스는 풀고 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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