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여자친구 소개 | 남자친구 부모님 만나러 갈 때 꿀팁 5가지! 79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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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부모님께 소개시켜주는 의미… – 네이트판

저는 남자친구랑 지금 사귄지 반년정도 되가구요… 중간에 서로 성격이 많이 틀려서 자주 다투고 몇번 헤어질위기도 있었습니다… 남자친구 나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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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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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때 너무 일찍 부모님 소개시키지 않기 – 러브멘토

나의 애인을 부모님께 소개시켜주는것이 단것이 될 수 있지만 쓴것이 되었을때는 연애를 얼마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끝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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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orldsay.tistory.com

Date Published: 6/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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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남자친구 소개하기 – 브런치

애인을 부모님께 소개해 드린다는 건 이토록 자연스럽게 결혼과 직결된다. 특히 30대를 넘었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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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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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부모님께 애인 소개 안하는 이유? – 베이비뉴스

男 54% ‘애인 가족에 소개한다’ 女 68% ‘안한다’ … 남성이 가족에게 연인을 소개하는 이유로는 ‘여자친구와 좀 더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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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babynews.com

Date Published: 8/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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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 뵙고 여자친구가 결혼을 안한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31이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여자친구는 졸업전에 취업을 한 케이스구요 저는 대학원생입니다 부모님께 여자친구 얘기는 한적은 많지만 한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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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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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애인을 소개시켜주는것 – 오늘의유머

자기가 결혼한 것도 아닌데 왜 며느리 행세를 하느냐고 생각하네요. 그래서인지 여자친구는 저를 자기 부모님께 소개시켜주지 않아요. 아직 내가 사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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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odayhumor.co.kr

Date Published: 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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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애인 소개… – 오르비

부모님께 여친의 존재는 말씀드리지만,일부러 시간 내서 소개를 한다거나 하진 않았는데…이유는 딱 하나…헤어지게 되면 남친과 관련된 인간관계도 모두 아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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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rbi.kr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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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 만나러 갈 때 꿀팁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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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부모님께 여자친구 소개

  • Author: 김달
  • Views: 조회수 348,3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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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9.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JVU1jCihGs

여자친구 부모님께 소개시켜주는 의미…

저는 남자친구랑 지금 사귄지 반년정도 되가구요…

중간에 서로 성격이 많이 틀려서 자주 다투고 몇번 헤어질위기도 있었습니다…

남자친구 나이는 올해 32구요 제 아니는 올해 28이에요…

지금은 직장때문에 서로 다른지역에서 일을하고 있구요.. 그러니까 장거리연애중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제가 혹시 이사람 여자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의심도 하기도 하고….

서로 많이 다퉈서 지치기도 한 상태에요…

그래도 서로 대화로 잘 풀어서 지금은 싸우지않고 잘지내고 있는중이구요…

그런데 뜬금없이 이사람 갑자기 연락와서 자기 어머니와 저녁식사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지금까지 사귀면서 집에 여자친구 이야기나 데리고 가본적도 없다고 그러네요…

그러니 오빠분 어머니는 난리가 났나봐요…

솔직히 이사람 나랑 싸우면서 많이 지치기도 했을꺼고… 그럴텐데…

전에부터 집에한번 인사갈래요란 말은 몇번 했었는데.. 갑자기 소개시켜주니 놀랫어요…

이사람이 무슨 의도로 생각으로 나를 소개시켜주는건지…

정말 결혼상대자로 나를 만나고 있는건지… 곧 우리엄마도 한번 뵙자고 그러네요…

아~이사람이 나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이사람 속을 이야기 안하니 알수가 없어요…

말로는 결혼해야지 그러는데… 서로 지금 좀 힘든상태인데… 그사람 결혼도 내년이나 아니면 이년후에나 생각하고 있거든요… 지금 열심히 돈 모우는 중이구요

남자분들 여자친구 어머니께 소개시켜주는거 요즘 그냥 사겨도 다 그런다고 하던데.. .별 의미 없는걸까요?

아니면 이사람 나를 결혼상대자로 생각하고있다는 의미일까요?

연애할때 너무 일찍 부모님 소개시키지 않기

연애할때 감정의 속도위반을 하게 되는…….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커플이 되고 감정이 증폭되고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부모님께 빨리 소개하려 하는 사람들

몇개월 안에 이런 일들을 처리하는 사람들

난 이런 행동들을 권유하지 않는다.

특히 부모님을 일찍 소개시켜주는것은 둘의 관계를 망칠 확률이 높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진행했으면 좋겠다.

내가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인생에서 전반적인 흐름은 이렇다라고 정의하고 싶다.

“단것은 금방 삼켜 없애지만 쓴것은 너무나도 오랫동안 기억된다.”

나의 애인을 부모님께 소개시켜주는것이 단것이 될 수 있지만 쓴것이 되었을때는 연애를 얼마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끝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늦추는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이다.

1. 부모님이 원하는줄 알았다.

부모님께서 “넌 연애 안하니? 사귀는 사람 있으면 한번 보여줘.” 이런식으로 재촉하거나 내가 사랑하는 이성을 쿨하게 받아주실것처럼

하실때가 있다. 하지만 이 말에 넘어가지 않길 바란다.

결혼할 나이가 훌쩍 넘었거나 평소에 애인 제대로 한번 만들지 못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설득될 수 있지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애인을 등 뒤에 감춰놓고 부모님께 소개할 최적의 타이밍을 엿보는것이 훨씬 좋다.

“만나는 사람 있어요, 소개시켜도 좋을 사람이라고 생각될때 소개시켜드릴게요.” 이것이 가장 모범 답안이다.

부모님은 궁금해서 자꾸 물어보고 유도신문을 통해 애인에 대해 조사하려 할 것이다. 그렇지만 절대 넘어가지 말자.

애인을 소개시켜주는 날 알쏭달쏭한 부모님의 표정에 당황하고 애인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당신을 설득시키려는 부모님의 말에 짜증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소개시켜줬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애인과 한참 불타오를때 물 한번 끼얹는 격으로 사랑이 식을수도 있다.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 애인이 존재유무만 밝혀 부모님께 궁금증만 유발하고 중간중간 애인의 좋은면만 흘려 호감을 가지게 만들자.

교제기간이 수개월이 넘어가고 부모님께 소개시켜도 좋을만한 확신과 판단이 서면 그때 부모님을 소개하는것이 좋다.

부모님께 애인을 소개할때는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들이 폭탄처럼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른다.

모든 질문에 대해 대답해야 하는데 난감한 질문들이 많다.

부모님은 뭐하시니? 학교는 어디다녔니? 예상되는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대답하기가 까다롭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서는 애인과 손발이 잘 맞아야 한다.

그러려면 서로를 알게되는 시간이 충분해야 하며 이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면 부모님의 난감한 질문에도 임기응변이 가능해진다.

만약 부모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부모님 입장에서 자기 자식이 아직 “사람을 잘 볼줄 모른다.”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애인을 부모님께 소개시켜준 후 이런저런 간섭을 받아 스트레스만 가중될 위험이 있다.

어쨋든 부모님께 애인을 소개시켜주는것은 충분한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것이 낫다고 말하고 싶다.

2. 내가 원해서 부모님께 소개시키고 싶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불쑥 부모님께 소개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애인입장에서도 많이 부담스럽다.

삐삐시절 그녀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을때 부모님이 전화를 받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을 가졌던 적이 있다. 실제로 부모님이 전화받으면 끊기도 했다.

교제기간도 얼마 안된 상태에서 어렵디 어려운 부모님과 마주하는것은 많은 부담을 안겨준다.

“내가 알아서 할께 걱정하지마, 우리 엄마도 너 분명 좋아할꺼야. 우리 엄마 정말 괜찮아 좋은 사람이거든.”

글쎄….그건 니가 자식이니까 니네 엄마가 좋은거고 내 입장에서는 안좋을수도 있잖아?

교제기간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을 소개받았다.

그런데 부모님이 인상을 찌푸리신다면? 말씀은 안하시고 식사만 하신다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만 골라서 해 난감하게 만든다면?

누구의 기분이 나쁠까?

당연히 애인의 기분만 나빠진다.

“이거봐 내가 좀만 더 시간을 가지고 만나자고 했잖아.” 하면서 핀잔을 주게 된다.

소개시킨 나만 나쁜사람 되고 부모님과 애인사이 중간에 끼어서 누구편을 들어줘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된다.

이것은 둘의 연인관계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사귄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찾아온 불행같은것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부모님을 일찍 소개시켜주고 싶어도 참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을 소개받은 입장에서는 두렵고 긴장되고 불안한 상태가 되는데 이것이 현실화 되면 상대가 원망스럽고 자신이 못나보여

결국 활활 타오르던사랑이 갑자기 식어 버리거나 이별의 커다란 원인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당신이 원하든 부모님이 원하든 너무 빠르게 소개시켜주진 말자.

좋을일보다 나쁠일이 더 많다.

둘이서 충분히 사랑을 하고 충분히 과열된 후 진정되어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할때 적당한 타이밍에 부모님께 소개하자.

부모님께 남자친구 소개하기

꼭 결혼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레 직결되어지는

띠링띠링.

한 날, 결혼 생각 없이 연애 중인 친구로부터 다급해 보이는듯한 톡이 날아왔다.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냐는 내용이었다.

단체 톡방에는 나를 비롯한 유부녀들도 제법 있고,

남자친구는 있으나 아직 미혼인 친구들

그리고 마이웨이를 즐기는 솔로 친구들도 있었다.

친구들의 반응도 제각각이었다.

결혼 생각이 없는데 굳이 소개를 해야 하냐는 입장과

결혼 생각이 없어도 부모님께 한 번 보여드리는 건 좋은 일이라는 입장.

그러니까 ‘어떻게’ 소개해드리면 되냐는 질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답변들이 나왔던 것이다.

‘어떻게’에 초점이 가 있는 것이 아니라 소개하느냐 마느냐의 본질적인 질문에서부터 다시 시작된 격.

애인을 부모님께 소개해 드린다는 건 이토록 자연스럽게 결혼과 직결된다.

특히 30대를 넘었다면 더더욱.

나의 입장에서 봤을 때 애인 소개는 꼭 결혼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편에 더 가깝지만

내가 남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해드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상황이란 대게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기 마련이라

반대의 입장도 귀 기울이고 고려해서, 들어보고 생각해볼 만한 가치는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엑스 보이 프랜의 경우도 생각해보면

나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고 소개해드렸는데

(사실 소개랄 것도 없이, 연주회장에서 마주쳐 계획에도 없이 갑작스레 소개해드린 꼴이었지만)

부모님은 자연스레 결혼과 연결하여 생각하셔 당황스러운 대화가 이어지기도 했다.

남편과 내가 만남을 시작한 건 2018년 1월 20일

애인이었던 남편을 부모님께 소개해드린 건 2019년 2월 6일

결혼 2019년 6월 22일

그러니까 부모님께 남편을 소개해드린 건 사귀기 시작한 지 약 1년쯤 되던 날의 일이었다.

우리의 경우, 부모님은 당시 남편(이하 남자친구로 통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소개팅을 가지기 전에 엄마에게 이러이러한 사람과 소개팅을 가지게 되었다고 미리 말씀드리기도 했었고,

사귄 후에도 사귀게 되었다, 데이트를 가면서도 데이트 간다고 늘 부모님께 솔직했던 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싸운 얘기 등은 하지 않았다)

엄마는 늘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것 같으면서도

만나보고 싶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때가 되면 알게 되겠지, 때가 되면 내가 움직이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저 나를 믿고 기다리셨던 것 같다.

언젠간 다루게 되겠지만,

남자친구와 연애하는 1년 동안 우리에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때문에 결혼을 결단하기까지 둘은 각자 마음에 수없는 질문들을 던져야 했고,

그 생각을 상대방이 읽었을 때 때로는 분노하기도, 때로는 속상해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보통 이런 연애는 과정이 오래 걸려도 한번 마음만 먹으면 일이 척척 진행이 되어버린다.

우리의 결혼이 그러했다.

나는 헤어질 결심도 했었지만,

남자친구가 마음먹고 움직이니 과정이 험난했던 것만큼 결혼은 수월하더라.

부모님을 찾아뵈었을 때 이미 둘은 결혼을 마음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과의 첫 만남이 결혼을 승낙받는 첫 단계가 되게 되었고

그 주에 우리는 바로 날을 잡고 예식장을 예약했다.

띠링띠링.

다른 한 날엔, 어쩌다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했는데,

부모님의 반응이 영 부정적이라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톡이 날아왔다.

지극히 개인적인 내 의견으론,

부모님이 애인을 외적(경제력, 외모, 나이 등)인 요인으로 마음에 안 들어하신다면

그건 어떻게든 설득을 해볼 수는 있을 것 같지만, (결혼이든 연애든)

내적(가족력, 성격, 습관 등)인 요인을 마음에 안 들어하신다면

그건 부모님의 보시는 눈이 콩깍지가 씐 나보다 객관적일 수 있겠다 생각한다.

부모님이야 자식이 무조건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거고,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것일 테니

인생 선배로써 나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남자친구를 소개받은 후 우리 부모님은

나에게 남자친구에 대해 어떤 말씀도 일절 하지 않으셨다.

그 자리에서 바로 ‘빨리 날 잡고 결혼해라’가 나와서 되려 당황했던 기억.

괜히 긴장했네, 될 만남은 어떻게 되어서든 되게 되어있나 보다.

아 물론, 이것은 지극히 나의 경우인 것이고

주변 친구들 보면 부모님이 반대하셨어도 깨 볶으며 잘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는 결혼이 힘들지는 않았다.

연애가 힘들어서 그랬지 (이 얘기는 다음 편에 다루도록 할게요, 헤어질 뻔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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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부모님께 애인 소개 안하는 이유?

男 54% ‘애인 가족에 소개한다’ 女 68% ‘안한다’

남성은 가족에게 연인을 소개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반면 여성은 가족에게 연인을 소개하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음 싱글생활연구소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20~30대 성인남녀 1023명(남 506명, 여 517명)을 대상으로 ‘연인과 가족 사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과반수인 54%(275명)는 연애할 때 가족에게 연인을 소개하고, 여성 응답자의 과반수인 68%(352명)는 연애할 때 연인을 소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간 성향에 큰 차이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남성이 가족에게 연인을 소개하는 이유로는 ‘여자친구와 좀 더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길 원해서’(51%, 259명)’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우연한 기회에 자연스럽게’(30%, 152명), ‘가족들이 궁금해 해서’(17%, 87명), ‘여자친구가 졸라서’(2%, 8명)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여성들이 가족에게 연인을 소개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족의 간섭 등으로 만남이 불편해질까 봐’(44%, 229명)라는 답변이 1위로 꼽혔다. 이어 ‘결혼할 사이가 아니라면 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32%, 164명), ‘가족들에게 소개하기엔 확신이 부족해서’(23%, 117명), ‘연인이 원치 않아서’(1%, 7명) 등의 의견이 나왔다.

가족에게 연인을 소개한 후 가장 불편했던 점에 대해서 남성은 ‘늦게 들어오거나 놀러 갈 때마다 보이는 눈치’(22%, 111명), ‘싸우고 이별하는 과정까지 모두 오픈’(20%, 102명), ‘나 몰래 시도 때도 없이 서로 연락’(7%, 35명), ‘친구분 아들의 여친과 내 여친을 비교’(6%, 29명), ‘숨기고 싶은 과거 공개’(4%, 20명)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딱히 없다’(41%, 209명)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늦게 들어오거나 놀러 갈 때마다 보이는 눈치’(51%, 264명)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싸우고 이별하는 과정까지 모두 오픈’(32%, 165명), ‘딱히 없다’(11%, 57명), ‘나 몰래 시도 때도 없이 서로 연락’(3%, 14명), ‘숨기고 싶은 과거 공개’(2%, 10명), ‘친구 딸의 남친과 내 남친을 비교’(1%, 7명) 등 응답이 이어졌다.

‘내가 원하는 가족과 연인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남성은 ‘친딸, 친부모처럼 살갑게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57%, 288명), ‘나를 통해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을 주고받는 사이’(22%, 109명), ‘한 번의 만남으로 끝! 더이상 가까워지지 않았으면’(19%, 98명), ‘우리 집사람처럼 집안 행사 참석’(2%, 11명) 등의 순으로 답변했다.

여성은 ‘한 번의 만남으로 끝! 더이상 가까워지지 않았으면’(35%, 181명), ‘친아들, 친부모처럼 살갑게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32%, 163명), ‘나를 통해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을 주고받는 사이’(30%, 154명), ‘우리 집사람처럼 집안 행사 참석’(24%, 19명) 순으로 답변했다.

이음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를 통해 연인과 가족 사이의 관계에 대해 남녀의 시각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며 “대한민국 싱글과 연인들이 이번 설문결과를 참고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좀 더 현명하게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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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 뵙고 여자친구가 결혼을 안한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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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저랑은 4년정도 연애를 했구요

지인을 통해 알게되었고 연애를 시작하게 됐지요

저는 31이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많습니다

여자친구는 졸업전에 취업을 한 케이스구요

저는 대학원생입니다

부모님께 여자친구 얘기는 한적은 많지만 한번도 만난적은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양가에서 결혼이야기가 나오고,우리에게 확신이 생기면 그때 인사드리자고 하더라구요

저 또한 여자친구 댁에 가거나 부모님을 뵌 적이 없습니다

4년을 사귀는 동안 학생인 제가 참 답답했을 텐데..

공부만 하느라 세상물정 잘 모르는 저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저를 많이 배려해준 여자입니다.

일도 참 열심히 하고, 어르신들께도 싹싹하고

저에겐 100점짜리 여자친구죠

제가 학생이라고 돈이나 이런걸로 저에게 스트레스 준 적도 없고 항상 저한테 주기만 한 여자입니다

제 여자친구가 참 괜찮은 여자인걸 알기에 지금까지 꽉잡고 서로 배려해주면서 잘 만나왔습니다.

중간에 헤어진적도 없고요

나름 오랜기간 연애를 하면서 이 여자랑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고

저희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슬슬 결혼 얘기가 나왔구요

여자친구 동의하에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인사시키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어머니였네요..

니네가 결혼을 하는것도 하는거지만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거라는 말씀을 하셨을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거였는데..

무튼 저희 부모님과 저, 여자친구 이렇게 넷이 주말에 식사를 하면서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초면에 부모님 뵙는다고

어머니한테는 꽃다발을 사왔고 아버님께서는 양주나 와인 같은 주류를 모으는걸 좋아하신다는걸 알고 괜찮은 술을 사서 선물해 드렸어요. 아버지는 너무 좋아하셨는데 어머니 표정은 별로시더라구요.

무튼 여자친구는 부모님 잘 챙겨드리고 웃으면서 잘 대답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무슨 말씀도 별로 안하시다가 다짜고짜 부모님은 뭐하시냐 너는 어디학교나왔냐 무슨직장 다니냐

꼬치꼬치 캐물으시더라구요

제 여자친구는 어디학교를 나왔고

직장은 어디 다니고 무슨일을 한다 부모님은 무슨일을 하신다 차분하게 잘 대답했구요

근데 어머니가 대답을 들으시더니 너희집이랑 우리집 그리고 너와 내 아들이 어울리는거 같냐고 대뜸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예 레벨 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결혼생각을 하냐구요..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지만,

제 여자친구는 지방 국립대를 나왔구요

공부도 열심히하고 이것저것 활동도 많이해서 졸업전에 공기업 취업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은 두분다 은퇴 공무원이시구요

저는 서울에서 대학을 나왔고 같은 대학원을 다니고있고

저희 아버지는 의사시고, 어머니는 주부시구요

저는 제가 부족하면 부족했지 여자친구나 여자친구의 조건이 뒤진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머리가 띵하더라구요 제 여자친구는 정말 바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여자친구도 여자친구지만

저도 순간 너무 당황해서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냐고 초면에 그게 할말이냐고 큰소리를 냈는데 또 거기에 너는 엄마한테 지금 큰소리 치는거냐고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거다 어쩌구 저쩌구 그런소리만 하시고 아버지도 어머니를 나무라시고 지금 뭐하는거냐고.. 아주 분위기가 냉랭해졌습니다

여자친구는 당연히 기분이 안 좋았겠죠..

간신히 분위기가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얼른 식사하고 저희 약속있어서 나가 보겠다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사과를 계속 했지만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머리가 아프다고 집에 간다고 해서 보내줬습니다

계속 연락하면서 사과도 하고 집에가서 어머니한테 화도내고 엄마때문에 지금 좋은여자 놓치게 생겼다고 난리도 치고 아버지랑 말씀도 많이 나눴어요

여자친구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며칠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불안하지만 알았다고 했습니다.

일주일 후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을 듣고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도저히 자신이 없답니다

정말 자기는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나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건 참을 순 있지만 우리 집안이나 부모님에 대해서 그렇게 비하하시는 분이 있는 집안이랑 내가 어떻게결혼생각을 할 수 있겠느냐고

눈물 뚝뚝 흘리면서 얘기하더라구요

너랑 내가 정말 사랑해서 결혼을 진행시켜도

내가 맘에 안드시고 우리집이 맘에 안드실텐데 몇십년 자기가 어떻게 사냐고..

내가 지금 너랑 헤어지고 나서 누굴 만나더라도 힘들것 같고

결혼을 못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힘들 것 같은 결혼은 시작도 전에 자신이 없다고

자기를 놔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생각하면 하늘이 노랗게 변하는것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맘을 어떻게 돌리고

여자친구 맘을 어떻게 돌릴지.. 참 심난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근데 어머니가 대답을 들으시더니 너희집이랑 우리집 그리고 너와 내 아들이 어울리는거 같냐고 대뜸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예 레벨 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결혼생각을 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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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애인 소개…

다들 하세요?

한다면 얼마나 지나면 하세요?

전 지금까지 그랬던 적이 거의 없어서요.

부모님께 여친의 존재는 말씀드리지만,

일부러 시간 내서 소개를 한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유는 딱 하나…

헤어지게 되면 남친과 관련된 인간관계도 모두 아웃인데,

그걸 굳이 늘려놓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전 친구들한테도 소개 안 시켜주거든요.

키워드에 대한 정보 부모님께 여자친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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