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 부작용 | [코로나19] 독감 백신 부작용있다? 278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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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이 야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
  1. 팔 근육통과 부기 주사를 맞은 팔이 아프고 열감이 느껴지며 경우에 따라 붉어지면서 약간 부어올를 수 있다. …
  2. 두통과 피로감 접종 후 하루에서 이틀정도 두통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
  3. 어지러움증 및 실신 …
  4. 길랭바레 증후군 …
  5.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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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코로나 #김우주 #김우주교수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Dr. Woo-joo Kim, Dept. of Infectious Disease, KOREA UNIVERSITY GURO HOSPITAL
(2020. 10. 22. 9AM / KST)
– 고대의료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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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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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독감 백신 부작용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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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KOREA UNIVERSITY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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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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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긴 맞아야 하는데..” 독감백신 대표 부작용과 대응법

클립아트코리아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독감 유행이 빨리 돌아왔다. 작년처럼 올해 역시 독감과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독감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쓰기와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지난 1일 백브리핑에서 “지난해에는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큰 이유는 외국에서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었고 해외 유입도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위드토로나로 인해 독감 유행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다양한데 매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발표하고 제약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독감백신을 만들어 낸다. 올해 백신의 대상 독감 균주들은 A/Victoria/2570/2019 (H1N1) pdm09 A/Cambodia/e0826360/2020(H3N2) B/Washington/02/2019-유사 바이러스 B/Phuket/3073/2013 유사 바이러스 등이다.

전문가들은 10월 전에 독감주사를 맞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늦어도 11월 중순 전에 백신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등 코로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독감예방 주사 유통 과정에서의 문제 등으로 인해 독감예방 주사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다른 백신 이나 의약품 과 마찬가지로 독감 백신 역시 잠재적인 부작용을 가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매우 경미하며 48시간 안에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독감백신이 야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

1. 팔 근육통과 부기

주사를 맞은 팔이 아프고 열감이 느껴지며 경우에 따라 붉어지면서 약간 부어올를 수 있다. 이는 몸속의 면역 체계가 백신에 반응해 항체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나타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보통 1~2일 정도 지속된다.

2. 두통과 피로감

접종 후 하루에서 이틀정도 두통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일부는 미열 증상을 보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항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3. 어지러움증 및 실신

백신접종 직후 심각한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심지어 기절까지 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같은 실신은 백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주사를 맞는 것에 대한 긴장과 공포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다수라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백신접종 후 15~30분 정도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후 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4. 길랭바레 증후군

길랭바레 증후군(GBS)은 백신이 신체의 신경 세포를 공격하여 심한 경우 근육 약화 또는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학적 상황으로 모든 종류의 백신접종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다. 올해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 접종자 중 100여명에서 GBS가 발생했으며 이중 1명은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GBS가 나타날 확률자체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CDC는 100만 건의 독감백신 접종자 중 1~2명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5.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백신의 성분 중 일부에 반응해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호흡 곤란, 눈과 입 주변 부기, 두드러기, 고열,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급성 전신 알레르기반응인 아낙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보통 접종 직후에 나타나며, 빠른 주사 치료가 요구된다.

독감백신 부작용 예방하려면?

일반적으로 독감 백신으로 인한 대부분의 부작용은 하루나 이틀 안에 저절로 사라진다. 접종 직후에는 무리한 운동 등을 피하고 바로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미열과 두통, 팔 근육통 등은 상비약 진통제가 도움이 된다. 다만 항체 형성에 방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소염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보단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진통제가 권장된다. 열감에 있는 부위에 냉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어지럼증, 실신, 아나필락시스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접종 직후 병원에서 15~30분간 안정을 취한 후 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열, 통증,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등이 이틀 이상 가라앉지 않거나 접종 이후 점점 심해진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가 동시 순환하기 때문에 독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독감 예방 주사는 여느 백신이나 약품과 마찬가지로 잠재적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이 같은 우려에 대해 new orleans 소재 ochsner health system의 의료 책임자인 sandra kemmerly, md는 “대부분의 사람은 독감 백신에 따른 부작용을 겪지 않지만 발생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며, 하루나 이틀 안에 사라진다”고 조언했다. prevention은 독감 예방 주사의 부작용에 대한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보도했다.주사를 맞은 후 팔이 아프거나 붉어지고 부어오르는 증상은 흔하게 나타나는 백신 부작용 중 하나다. 이는 면역 체계가 백신에 반응하고 항체를 생성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예방 접종 후에는 누구나 미열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만약 고열에 시달린다면 독감 시즌에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다른 바이러스의 감염 신호일 수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접종 후 나타나는 메스꺼움, 두통 또는 피로감과 같은 증상을 신체가 독감 백신에 적응하기 위한 반응이라고 밝혔다.cdc에 따르면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후 어지러움이나 실신을 경험할 수 있지만, 이는 백신 자체에 대한 부작용이라기보다 주사바늘에 대한 심인성 반응의 일종으로 주사바늘을 팔에 찔러 넣는 과정과 연관이 높다.cdc는 비강 백신을 받은 경우 인후통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부작용은 접종을 받은 직후에 발생하며 증상의 발생 기간이 짧다.독감 백신 접종 후 1백만 명 중 1~2명은 신체의 신경 세포를 공격하는 신경학적 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독감 백신, 젤라틴, 항생제 또는 기타 성분과 같은 구성 요소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의 징후로는 호흡 곤란, 쌕쌕 거림, 눈이나 입술 주변의 부기, 두드러기, 고열 및 빠른 심장 박동이 포함된다.전문가들은 알레르기 증상이 있더라도 독감 예방 주사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예방 접종에 대한 아나필락시스 반응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독감 예방 접종 후 위와 같은 부작용이 생겼다면 보통 하루나 이틀 이내 저절로 사라지지만,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된다면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근육통이나 두통, 독감과 같은 증상에는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주사 부위가 아프다면 냉찜질이 효과적이다.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독감백신 부작용이 무려 10가지?

독감백신 맞기에 최적의 시기다.

독감백신은 접종 후 항체가 생기기까지 2주가 걸리기 때문에 독감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10~12월 사이에 맞는 것이 좋고, 10월 말을 넘기지 않는 게 최적이다. 면역 효과는 약 6개월이 지속한다.

독감백신도 다른 백신처럼 부작용이 있다. 건강한 사람이 맞아도 하루 이틀 정도는 불편하다.

미국 ‘멘스 헬스’가 독감백신의 부작용을 정리했다. 크게 보면 두 부류다. 다소 불편하지만 그냥 둬도 되는 현상과, 병원에 가야 하는 위험한 증세다.

◆ 통상적인 부작용

△통증이 있다. 찌를 듯한 격통은 아니지만, 주사를 맞은 부위가 뻐근하다. 모기에 물린 것처럼 벌겋게 부어오르기도 한다. 뻐근함은 2~3일 정도 지속한다.

△두통이나 △미열을 동반할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속이 메슥거리는 △구역질을 느낄 수도 있다. 심하지 않으면 괜찮다.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는데, 주사 맞은 다음 날 자고 일어나면 전날 운동을 심하게 한 것처럼 찌뿌둥하다. 거동이 불편할 정도가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위험한 부작용

△숨을 헐떡일 정도로 호흡이 곤란한 상황이라면 위험하다. △눈가나 입가가 부어오르거나 △몸에 두드러기가 난다면 통상적인 부작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심한 무력감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독감백신은 이런 부작용이 있는 탓에 의사들은 몸살이나 두통 고열이 있으면 접종을 미루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접종 당일에는 목욕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기 때문에 접종 전날 목욕을 하고 깨끗한 옷을 입어 몸을 청결히 하는 게 좋다.

접종 직후, 30분은 병원에 머물면서 몸 상태를 살피고 이상이 없을 때 귀가해야 한다. 귀가해서도 3시간 정도는 편안하게 쉬어야 하고, 접종 후 하루 이틀은 음주를 자제하는 게 좋다.

이용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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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GATE NEWS : 4가백신으로 전환 후 사망자 급증…약물상호작용 확인 안 된 제품도 유통중

사진 = 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사진 = 국회의사중계시스템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독감백신) 예방접종 이후 사망한 사람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전면 4가백신으로 교체한 데 따른 부작용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은 22일 피감기관 종합감사에서 이 같이 의혹을 제기하고, 질병관리청이 제대로 부작용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NIP)는 3가백신만 시행됐고, 민간 유료백신에서 일부 4가백신이 사용됐다”면서 “올해 NIP 무료접종을 비롯 유통되는 모든 독감백신을 바이러스가 1개 더 추가된 4가백신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2가보다 3가, 3가보다 4가백신일수록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많은 게 보편적”이라며 “문제는 이번에 신성약품 상온노출 운송 사건과 한국백신의 백색입자 발견 등으로 백신 일정이 늦어지면서, 이부분에 대한 대국민 고지가 소홀했고 예진표 작성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질병관리청이 제대로 4가백신들 제품의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안내했는지 의문”이라며 “종감 전까지 독감백신 사망자로부터 받은 예진표를 모두 제출하라”고 말했다.특히 “일부 4가 백신의 약물이상반응(사용설명서)에 따르면 약물 충돌로 아나필락시스쇼크 등 이상작용이 있다는 설명이 나와 있다. 청장이 이부분을 제대로 알고있느냐”면서 “브리핑을 보면 건강한 상태로 접종하라고 했지, 제품 주의사항을 제대로 말한 적은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전 의원은 “일부 백신의 경우 약물간 상호작용 시험도 하지 않고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서 어떤 반응 일으키는지 모른다는 것”이라며 “질병청이 이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고지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예진표에도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의 안내문이 없다”면서 “사망자가 나오면 사용상 주의사항부터 적극 안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민간에서 작년에도 4가 백신을 맞았다. 이미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설명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공지했으며, 모든 의약품은 어느 정도 이상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이어 “최근 유통 등의 문제로 백신 투여가 늦어지면서 병의원 대기자가 혼잡해져 예진표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부분은 의료기관이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독감 백신’ 맞고 고열로 고생했는데, 올해 또 맞아야 할까요?

내일부터 무료접종…임신부·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무료’ 대상자 아니어도, 본인 부담 1만~5만원 접종 가능

지난해 10월1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에서 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독감 주사를 맞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14일부터 생후 6개월~만13살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는 생후 6개월부터 만 8살 어린이 중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자들로,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후엔 매년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2022년 2월 말 기준으로 생후 6개월 도래자인 2021년 8월31일 출생자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나머지 어린이와 임신부는 1회 접종을 받는다. 1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는 10월14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해당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접종 기간이 어떻게 되나?

“임신부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14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다음 달 1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다. 다만,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기 때문에, 가급적 유행 시기 전에 2회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독감 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인플루엔자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고, 임신부의 합병증 발생 위험도 커 예방이 꼭 필요하다. 임신 중 접종으로 태반을 통해 태아와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돼 면역이 가능해진다.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받았을 때,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출생 후 6개월 이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다.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접종을 권장한다.”

―지난해에 맞았는데 올해 또 맞아야 하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 항체 지속 효과는 1년 미만으로 매해 접종을 권고한다.”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 이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났는데, 올해 또 받아도 괜찮을까?

“과거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생명에 위협적인 중증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등)이 있었던 경우에는 접종을 받으면 안 된다. 또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랭-바레 증후군(신경계 희귀 질환)이 발생했던 사람도 주의대상으로 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중등증 또는 중증 급성질환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 하지만 발열이나 통증 등 경미한 이상반응이 있었던 경우엔 접종을 권고한다.”

―어떻게 예약하면 되나?

“보건소와 어린이 접종 1만365개소, 임신부 접종 7296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먼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정한 위탁의료기관으로 전화 등으로 연락해 사전예약을 한 이후에 방문해 접종을 받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라 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예진의사 1인당 최대 100명 이내로 제한돼, 사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65살 이상 고령층은 88만명에 이르고,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몰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사전예약을 하지만,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은 개별적으로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연락해 예약해야 한다.”

―준비물은?

“무료접종 대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는 국민건강보험증 등이 필요하고,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고운맘카드 등을 통해 확인한다.”

―접종 시 주의사항이 있다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때와 비슷하다.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접종기관에 연락해 접종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

접종을 받기 전 의사와 예진을 할 때 현재 아픈 증상이나 평소 앓는 만성질환을 반드시 이야기해야 한다. 접종 후엔 15~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야 한다.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고강도 운동이나 활동, 음주 등을 삼가야 한다.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근육통, 발열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하지만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무료 접종 대상인 고령층과 어린이, 임신부 이외엔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 없나.

“그렇지 않다. 질병관리청이 분류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는 만성 폐·심장·간·신장 질환자, 당뇨환자, 신경-근육 질환자, 혈액-종양 질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60개월~18살의 아스피린 복용자와 50~64살 성인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만성질환자·임신부·65살 노인 등과 함께 거주하는 자 등 고위험군에게 인플루엔자를 전파할 위험이 있는 사람도 대상자다. 이외에도 생후 60개월에서 18살 소아 청소년들은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접종이 권장된다. 매년 1회 접종을 원칙으로, 과거 접종력이 없는 경우엔 2회 접종을 하고, 다음 해부터 매년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무료 접종 대상이 아닌 14~64살은 어떻게 접종받으면 되나?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고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한지 확인한 이후에 접종하면 된다.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 국민의 52% 수준인 약 268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으로, 이중 국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460만명이다. 접종 비용은 평균 3만5천원 가량으로, 비급여 진료이기 때문에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5만원까지 차이가 있다.”

―65살 이상 고령층은 언제부터 무료접종을 예약할 수 있나?

“65살 이상 고령층 880만명의 접종은 시작 1주일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예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접종은 만 75살 이상(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은 다음 달 12일부터, 만 70~74살(1947~1951년 출생자)은 다음 달 18일부터, 만 65살~69살(1952년~1956년 출생자)은 다음 달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달 말에 고령층 접종과 예약에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지훈 기자 [email protected]

AZ 코로나백신 부작용 경험 독감 백신보다 28% 많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이 일반 독감 백신 이상반응보다 28% 더 많았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이상반응 발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원 기관인 김해 청담요양병원과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65세 미만 기관 종사자 및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6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요양병원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원환자 대부분은 경미한 통증에서부터 심한 몸살, 극심한 통증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청담요양병원 조경래 병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이상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접종 후 7일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정도.

설문조사는 청담요양병원 65세 미만 간호인력 45명, 행정직원 24명, 물리치료사 16명, 간병인 11명, 의사 6명, 약사 1명, 입원환자 14명 등 117명 중 114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AZ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었다는 응답은 97명(85.1%)에 달했다.

이상반응은 △주사 부위 통증 7명 △팔과 어깨 등 부분적 통증 14명 △열 없는 몸살 11명 △열 있는 몸살 28명이었다.

특히, △열 없는 심한 몸살이 7명 △열 있는 심한 몸살이 20명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통증이 10명 등 고통이 심한 이상반응을 호소한 사례가 37명(32.5%)에 이르렀다.

과거 인플루엔자 독감 접종에서 이상반응 경험자가 114명 중 65명(57%)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AZ 백신 이상반응이 28% 높았다.

AZ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발현 시점은 접종 후 6~12시간이 48명(42.1%)으로 가장 많고, 부작용 지속시간은 24~48시간이 33명(28.9%)으로 가장 많았다. 5명(4.4%)은 6일 이상 지속됐다고 응답했다.

이상반응 사례를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이 30명 중 20명, 여성이 84명 중 77명으로 여성이 유의미하게 많았다.

나이대별로는 20~59세까지 이상반응 발생빈도가 높았고, 60~54세에서 낮아 젊을수록 심한 이상반응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근무형태에 따라 이상반응 발현에도 차이를 보였다.

AZ 백신 접종 후 근무를 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상반응을 경험한 반면, 비근무자는 34명 중 19명만 이상반응을 경험했다.

조경래 병원장은 “예방 접종 당일에는 될 수 있으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접종 당일 일제히 휴무하는 것은 불가능해 향후 병원이나 기관에서 접종할 때에는 접종일수를 늘려 하루 접종인원을 줄이는 방법으로 당일 휴무를 하도록 해 극심한 부작용을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원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AZ 백을 접종할 때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잘 제시해 주고 있다”면서 “후유증을 최소화해 예방접종 순응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의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이 AZ 벡신 접종을 한 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원환자 4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62명(78%)이 이상반응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상반응은 전신통을 포함한 근육통이 259명(55.8%), 주사부위를 포함한 국소동통이 221명(47.6%), 37도 이상의 발열 174명(37.5%), 오한 146명(31.5%), 두통 112명(24.1%) 등으로 많았다.

연령대별 이상반응은 △20대가 62명 중 54명(87.1%) △30대가 42명 중 39명(92.9%) △40대가 78명 중 66명(84.6%) △50대가 198명 중 149명(75.3%) △60~64세가 79명 중 29명(67.1%)로 집계됐다.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내과 전문의는 “개인별로 이상반응이 다르게 나타났지만 대부분의 접종자에서 이상반응이 있었다”면서 “경미한 통증이라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해소 됐고, 심할 경우 수액이나 해열진통제 등을 처방했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때 요양병원의 접종 경험이 부작용 대비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감백신 부작용 ‘아나필락시스’···100만건당 0.7건뿐 < 병원 < 의원·병원 < 기사본문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독감 백신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속출하자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백신의 중증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독감 백신의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백신을 접종받은 뒤 30분 안팎에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으로 100만 접종 건당 0.7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가 현재 걱정하는 것은 백신의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다”며 “백신 성분에 대한 과민한 면역시스템의 반응으로 혈압이 떨어지거나 호흡곤란 의식소실 등 30분 내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굉장히 드문 현상이다”고 말했다.

특히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례 중 2명이 접종 시점과 사망 시점 사이 시차가 적다는 이유로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의심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보건당국은 연관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1명은 질식사로 아나필락시스가 아니며, 나머지 1명은 보호자께서 기저질환으로 인한 병사 가능성을 언급해 아나필락시스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신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독성물질이나 균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최근 순수 분리 정재 백신 순도가 높아 이러한 우려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태다.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 인과관계 조사할 때, 백신의 독성물질에 대한 먼저 살펴보고 중증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 등 증후군과 연관된 것들을 검토한다”며 “독성물질에 대해서는 검증을 통과했고, 추가적 중증에 대한 보고가 없기 때문에 백신 제품 자체 위험성으로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나필락시스 이외에 백신의 대표적인 중증 이상반응으로 길랭-바레 증후군이 있다. 현재 100만 접종 건당 1~2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길랭-바레 증후군 발생의 인과관계에 대한 역학적 증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우주 교수는 “길랭-바레 증후군은 불과 10년 전만해도 위험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 결과 일반인 10만 명 중 1명이 길랭-바레 증후군에 걸리는 것과 비교해 보면, 백신으로 인해 발생하는 100만 명 중 1건은 거의 연관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백신 제품 설명서에 이나필락시스와 출혈 및 내출혈 등의 주의사항이 있는데도, 예진표에 해당 내용을 알리지 않는 등 대국민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 “4가 백신의 약물이상반응에 따르면 약물 충동로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이상작용이 있다는 설명이 나와 있지만 정부 브리핑에서는 제품 주의사항을 제대로 말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에게 이러한 부분들을 고시하지 않았으며 예진표에도 이와 관련 안내문이 없다”며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사용상 주의사항부터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엿새만인 23일 사망자가 28명으로 늘었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코, 목)나 하부 호흡기계(폐)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되고 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중요하다. 또한 일부 지역에 한정된 발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독감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많이 사망할 수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하고 있다. 즉,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병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현재까지는 인플루엔자에 대하여 효과적인 특효약이 없으므로 백신에 의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독감예방접종은 집단성 유행을 막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시행하고 예방접종을 하면 60~90%가 예방된다. 접종 시기는 매년 1회로 10∼12월이며 장기적으로 심장병이나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천식, 심혈관질환, 면역기능저하 환자,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 12세 이하의 어린아이, 65세 이상의 노인은 반드시 접종하는 것이 좋고, 6개월 미만의 영아나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임산부, 열이 있는 사람은 접종하면 안 된다. 부작용으로는 12~24시간 내에 주사 부위에 발적·동통·소양증 등의 국소반응이 나타나고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불쾌감 같은 전신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독감 예방 접종 시는 음주, 심한 운동, 과도한 목욕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음주는 신체저항을 떨어뜨리고 열이 날 수 있으며 과도한 목욕은 항체 형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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