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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는 독을 푸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 혈액과 혈관을 청소해 피를 깨끗하게 하고, 간에 쌓여 있는 묵은 독을 정화해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신장에서 사구체의 여과기능을 활성화하여 소변을 잘 거르게 한다. 장에서는 숙변을 분해해 몸 밖으로 몰아내어 장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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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의 효능과 복용방법(민간요법) – 다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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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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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효능, 먹는 방법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척추를 건강하게 주변에 허리 및 관절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척추나 관절 질환은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허리·어깨 통증 등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젊은 층으로 낮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30대의 척추질환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중년뿐 아니라 젊은 사람의 척추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척추는 사람의 목, 허리, 등 엉덩이까지 상반신을 이어주고 주요 골격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뼈를 일컫는 말이다. 삶의 질을 바꿀 만한 질환 중 하나가 허리에 관련한 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척추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를 취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계속 편한 자세를 취하게 돼 척추에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편하고 나쁜 자세는 척추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며 바르지 못한 자세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반복해서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여 오늘은 척추 건강을 지키는 좋은 생활습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척추에 좋은 생활습관 7가지 1. 다리 꼬지 않고 앉기 의자에 앉았을 때 중력의 하중을 가장 많이 받는 신체 부위는 허리와 골반이다. 중력의 하중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의자에 앉아 무심코 취한 편한 자세는 척추는 물론 관절, 근육, 인대 등에 무리를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않고 허리를 곧게 편다. 허리를 삐딱하게 틀어서 앉거나 의자 끝 쪽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는 자세는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간다. 2.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기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앉아있게 되면 상체의 무게를 분산하지 않고 오롯이 허리가 부담 주게 되고 어느 정도의 압력이 가해지게 된다. 또한 디스크로 가는 하중이 증가돼 디스크 퇴화를 앞당긴다. 또한 책상에 엎드려 자면 허리가 앞으로 꺾이며 허리가 받는 부담이 늘어나므로 의자에 기대서 자는 자세가 좋다. 따라서 앉아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여의치 않다면 학업이나 업무를 하는 틈틈이 일어나 허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3. 방바닥에 앉지 않고 양반다리 하지 않기 우리나라도 이제 많이 서구화되어 입식 위주의 생활습관이지만 아직도 좌식 위주의 생활에 더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척추 건강을 위해서는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해야 하고 보통 바닥에 앉으면 양반다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반다리를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양반다리를 할 때 신체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똑바로 펴지 못하고 구부정한 요추 상태를 만들게 되므로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에 심한 하중이 가해지면서 많은 압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척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가능하면 의자에 앉거나 만약 앉게 된다면 맨바닥에 앉기보다는 벽에 기대어 앉거나, 방석을 2~3개 정도 깔고 앉는 것이 좋다. 4. 수면 시 및 일어날 때 조심해서 일어나기 수면 시의 올바른 자세로는 누웠을 때 엉덩이가 가라앉는 정도가 1~2cm 정도가 되는 탄탄한 침구나 매트리스를 사용해야 하고, 베개는 누웠을 때 어깨 위 목 높이 정도의 낮고 푹신한 소재를 사용해야 하며, 너무 작은 크기보다는 머리와 어깨까지 받쳐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베개가 목과 허리에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날 때 침대에서 허리를 직각으로 펴서 벌떡 일어나면 허리가 갑자기 격하게 구부러지면서 접질리기 쉽다. 이때 누운 상태에서 양손을 옆으로 놓아 상체가 약간 돌아가게 만들고, 그 상태에서 팔에 힘을 주면서 무릎을 굽혀 일어나야 척추에 부담이 덜하다. 5. 물건을 들 때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이용해 들기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과도하게 허리를 비트는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으로 인해 척추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물건을 들 때는 최대한 물건을 몸에 가까이 붙이고 허리를 곧게 펴고 한쪽 다리를 약간 앞으로 내민 뒤 무릎을 약간 구부려 앉았다 일어서면서 들어야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6. 적당한 굽의 쿠션 있는 운동화 신기 하이힐이나 플랫슈즈도 척추 건강에 좋지 않으니 가능하면 적당한 굽의 쿠션이 있는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또 발바닥 아치 모양에 맞게 깔창을 맞춰 신으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7. 금주하기 척추는 혈액을 통해서 끊임없이 영양분을 공급받게 된다. 그러나 체내에 알코올이 계속해서 축적될 경우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생겨 혈액에 쌓여 디스크로 가는 혈액 공급을 방해해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실 경우 우리의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때 근육, 인대에 필요한 단백질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사용되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 더불어 알코올은 칼슘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음주를 즐기는 만큼 골다공증 위험도가 커진다. 따라서 알코올은 척추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자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잘못된 습관으로 척추 배열이 틀어졌을 때 운동과 자세 요법으로 척주 교정이 충분한 경우에는 본인에 맞는 운동법과 자세 요법을 처방받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만약 여러 노력에도 어깨, 목,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여러 가지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큰 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니 본인의 척추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척추나 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몸이 편할수록 고생하는 척추, 편한 자세보다 바른 자세로 건강한 척추를 만듭시다.”
[식품과 의약의 도를 말하다 | 엉겅퀴] 간 살리고 어혈 푸는 천하제일 해독제
음식과 약에서 가장 중요한 생명력·섬근질·영양분 세 요건 갖춰
엉겅퀴 뿌리를 캐다가 몇 번이나 손을 가시에 찔렸다. 엉겅퀴 잎에 붙어 있는 가시는 몹시 날카롭고 억세다. 엉겅퀴 가시에 찔리면 바늘에 찔린 것보다 훨씬 더 아프다. 가시 끝에 독이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엉겅퀴 가시에 깊이 찔린 상처가 가려워서 한참 긁었더니 덧나고 곪아서 여러 날 고생했다.
1 엉겅퀴 꽃에는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많이 모여든다.
엉겅퀴는 그 생김새가 마치 창과 방패로 무장을 든든하게 갖춘 장군 같다. 엉겅퀴는 몸통 속에 좋은 성분과 약효를 많이 지니고 있으므로 동물들이나 곤충들한테 뜯어 먹히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억세고 날카로운 가시를 만들고 가시 끝에 독을 발랐다. 엉겅퀴의 가시는 벌의 독침과 같다.
가시가 있는 식물의 몸통은 대개 독이 없고 좋은 약효를 지니고 있다. 엉겅퀴는 생명력이 아주 억세고 훌륭한 섬근질(纖筋質)을 지니고 있으며 영양분이 많다. 엉겅퀴는 음식과 약의 세 가지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식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간경화 치료제로 개발된 천하제일 해독제
엉겅퀴는 온갖 독을 푸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 엉겅퀴는 혈액과 혈관을 청소해 피를 깨끗하게 하고, 간에 쌓여 있는 묵은 독을 정화해 간 기능을 살리며, 신장에 들어가서 사구체의 여과기능을 좋게 해 소변을 잘 걸러내게 하고, 장에서는 숙변을 분해해 몸 밖으로 몰아내어 장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한다. 그러므로 엉겅퀴를 꾸준히 먹으면 오장육부와 혈관, 체액이 모두 소독되어 깨끗해진다.
엉겅퀴는 어혈을 풀고 끊어진 뼈와 근육을 이어 주는 데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수십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어떤 사람이 싸움을 하다가 몰매를 맞아서 온 몸에 피멍이 들고 뼈가 수십 군데 부러졌으며 온 몸이 퉁퉁 부어올라 눈도 뜰 수 없고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겨우 목숨만 붙어 있는 상태인데 병원에 가기도 전에 숨이 끊어지게 생겼다. 그 사람의 부인이 황급히 찾아와서 남편이 곧 죽게 생겼으니 도와 달라고 간청했다.
마침 엉겅퀴 잎과 줄기, 뿌리를 채취해서 푹 달인 물로 동동주를 만들어 둔 것이 있었다. 그것을 항아리에서 퍼내어 2리터짜리 세 병을 주면서 만취할 때까지 실컷 마시고 방에 불을 때서 뜨겁게 한 다음 두꺼운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서 땀을 흠뻑 내라고 했다.
환자는 엉겅퀴로 만든 동동주 두 되를 마시고 곧 쓰러져서 죽은 것처럼 되어 깊이 잠이 들더니 사흘이 지나서야 깨어났다. 잠을 자는 동안 코를 드르렁드르렁 골면서 땀을 팥죽같이 흘렸는데 땀이 시퍼렇게 죽은 핏빛이어서 깨끗하고 하얗던 이불이 시커멓고 얼룩덜룩하게 되었다.
사흘 뒤에 깨어나보니 놀랍게도 온 몸의 피멍도 사라지고 부러진 뼈가 아물어 붙었으며 부은 것도 내려서 몸이 거의 완전하게 회복되었다. 타박상으로 죽음 직전에 이르렀던 사람이 엉겅퀴로 담근 동동주를 마시고 땀을 흠뻑 낸 덕분에 사흘 만에 완전하게 나아 아무런 후유증 없이 회복된 것이다. 뼈가 부러진 것을 빨리 아물어 붙게 하는 데 홍화씨가 제일 좋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엉겅퀴 씨가 열 배는 더 낫다. 엉겅퀴는 어혈을 풀어 헤치고 막힌 기혈을 뚫어 주며 끊어진 근육과 뼈, 신경을 이어 준다.
엉겅퀴를 한자로 대계(大薊) 또는 야홍화(野紅花)라고 한다. 엉겅퀴 씨는 야홍화인(野紅花仁)으로 쓴다. 엉겅퀴 씨에는 식물성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데 홍화씨에 들어 있는 것보다 소화 흡수가 훨씬 잘 된다. 엉겅퀴 씨뿐만 아니라 잎과 줄기, 뿌리에도 식물성 유기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말린 엉겅퀴 뿌리를 작두로 썰어 보면 단단하고 질겨서 잘 썰리지 않는다. 마치 쇠를 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엉겅퀴 씨와 뿌리에 들어 있는 칼슘 성분은 우물 정(井)자나 요철(凹凸) 모양으로 서로 맞물려 있다. 식물이 만든 칼슘은 그 구조가 블록 형태로 서로 맞물려 있어서 여간해서는 잘 깨트려지지 않는다. 다시마에도 식물성 칼슘이 많이 들어 있으나 단순한 쇳가루 형태의 구조를 지니고 있으므로 골질량을 늘리는 데에는 좋지만 뼈를 아물어 붙게 하거나 단단하게 하는 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엉겅퀴는 간과 근육, 콩팥과 뼈에 제일 이롭다. 엉겅퀴는 약골(弱骨)을 강골(强骨)이 되게 하고, 간이 콩알만 한 사람을 담대(膽大)하게 만들어 주는 약초다. 간이 튼튼하면 근육이 튼튼해지고 신장이 튼튼하면 뼈가 튼튼해진다. 이런 이치를 옛 글에서는 간주근(肝主筋)이고 신주골(腎主骨)이라고 했다. 곧 근육의 주인은 간이고, 뼈의 주인은 신장이라는 뜻이다.
엉겅퀴는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 같은 간질환과 산후부종이나 신장염, 부종 같은 신장병에 치료 효과가 아주 좋다. 옛날 황달로 인해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한테 엉겅퀴를 채취해 푹 삶아서 그 물을 마시게 하면 씻은 듯이 낫곤 했다. 또 간경화로 복수가 차거나, 산후부종으로 얼굴과 팔다리가 붓는 사람도 엉겅퀴 달인 물을 먹으면 복수가 빠지고 부기가 내린다.
엉겅퀴의 약효는 서양에서 더 많이 알려졌다. 유럽에서는 수백 년 전부터 엉겅퀴를 갖가지 간질환을 치료하는 데 널리 썼다. 독일의 자연요법치료사 ‘라데마커’도 엉겅퀴가 간과 담낭의 질환이나 황달, 부종 등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고 했다.
독일의 한 제약회사에서는 엉겅퀴에서 추출한 물질로 간경화 치료약을 개발했는데, 그 효능이 뛰어나서 일 년에 수천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 제약회사에서 세계 여러 나라 엉겅퀴의 약효를 분석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의 강원도에서 난 엉겅퀴가 독일에서 자란 것보다 약효 성분이 여섯 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엉겅퀴에 들어 있는 실리마린(silymarin)이라는 성분이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독성으로부터 보호한다. 실리마린은 비타민 E보다 항산화작용이 10만 배나 더 높으며 간에서 분비하는 글루타티온(glutation)이라는 해독 효소를 훨씬 많이 생산하게 한다. 글루타티온은 간으로 들어오는 온갖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물질이다. 지금까지 세계의 여러 제약회사들이 간 치료약을 많이 만들었지만 엉겅퀴로 만든 것만큼 효능이 뛰어난 것을 아직 만들지 못하고 있다.
어혈(瘀血)을 흩어 버리고, 혈통(血痛) 다스리는 식물
엉겅퀴는 맛이 쓰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간과 신장, 심장, 폐, 대장에 들어가서 작용한다. 피를 맑게 하고 어혈을 풀며 종기를 삭이고 피를 멎게 하며 혈액을 생성하게 하는 등의 작용이 있다.
2 가시가 있는 식물은 대개 독이 없다. 엉겅퀴 잎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 3 한라산에서 나이가 100년이 넘어 보이고 무게가 1kg쯤 되는 큰 엉겅퀴 뿌리를 캐냈다.
중국 명나라의 약초학자 이시진은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엉겅퀴는 어혈을 흩어 버리고, 엉겅퀴는 혈통(血痛)을 다스린다’고 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는 ‘열을 내리고 출혈을 멈추며 어혈을 삭이고 부스럼을 낫게 한다. 약리실험 결과 혈액응고촉진작용, 혈압강하작용, 해열작용 등이 밝혀졌다’고 적혔다.
중국 남북조 시대의 명의 도홍경(陶弘景)은 <명의별록(名義別錄)>에서 ‘엉겅퀴는 여자들의 적백(赤白) 대하(帶下)를 다스리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피를 토하거나 코피 나는 것이 그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고 했다.
<일화본초(日華本草)>는 누가 지었는지 알 수 없는 중국의학책인데 그 책에는 ‘엉겅퀴 잎은 장옹(腸癰)을 다스리고 뱃속에 있는 어혈을 풀어 준다. 타박상을 입었을 때 날것을 생즙 내어 술과 함께 어린아이 오줌에 타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 또는 악창이나 옴에 날것을 소금과 함께 짓찧어 붙이면 잘 낫는다’고 쓰여 있다.
중국 당나라의 약초학자 진장기(陳藏器)가 지은 <본초습유(本草拾遺)>에는 ‘엉겅퀴는 묵은 어혈을 없애고 새로운 피를 만들게 한다. 심한 하혈이나 칼과 창에 다쳐서 피가 많이 날 때 생즙을 내어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했다.
엉겅퀴는 가을철에 전초를 채취하는데 뿌리의 약효가 제일 좋다. 늦가을이나 겨울철 땅이 얼기 전에 캔 것이 제일 약효가 좋다. 초겨울에 굵은 뿌리를 캐 보면 줄기 가운데 빈 공간이 있고 그 속에 자잘한 벌레들이 많이 들어 있다. 엉겅퀴 줄기 속에 있는 빈 구멍은 벌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한 공간이다.
엉겅퀴를 옛 중국의 의학자들이 성질이 서늘하다고 했으므로 <동의보감(東醫寶鑑)> 같은 우리나라의 모든 옛 의학책에 성질이 차다고 적혀 있는데 그것은 잘못 됐다. 겨울철에 엉겅퀴 뿌리를 캐 보면 뿌리 근처의 땅이 적게 얼어 있고, 뿌리를 땅에서 캐내면 김이 모락모락 난다. 엉겅퀴 뿌리의 표면에는 지치처럼 붉은 색소가 묻어 있고 신선한 뿌리를 항아리 같은 곳에 담아서 일주일쯤 두면 피처럼 붉은 물이 스미어 나온다. 엉겅퀴는 간을 따뜻하게 해 간을 치료하는 온간지품(溫肝之品)이다.
엉겅퀴는 날것을 그대로 써도 좋고,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써도 된다. 간질환과 산후부종에는 하루에 엉겅퀴 뿌리를 날것은 40~100g, 말린 것은 10~30g을 물 1.8리터에 넣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거나 날것을 즙을 내어 먹는다. 생즙은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으므로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달여서 먹는 것이 좋다.
엉겅퀴는 간질환이나 산후부종뿐만 아니라 유선염, 유방암, 상처, 종창, 피부염, 신경통, 각혈(咯血), 구토, 대하증, 여러 가지 출혈, 위염,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정력 부족, 각기, 치질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유선염이나 유방암에는 잎이나 뿌리를 날것으로 짓찧어 붙이고, 상처나 피부염에는 뿌리를 날것으로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여성의 냉증이나 자궁출혈에도 효험
엉겅퀴라는 우리말 이름은 피를 엉기게 한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그 이름만큼 엉겅퀴는 지혈작용이 뛰어나다. 코피, 자궁출혈,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데, 치질로 인한 출혈, 직장암이나 직장 궤양으로 인한 출혈 등 모든 출혈을 멎게 한다. 출혈을 멎게 하는 데에는 엉겅퀴 뿌리를 은은한 불로 까맣게 되도록 볶아서 가루를 내어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산보방(産寶方)>이라는 옛 의학책에는 ‘부인의 하혈에 엉겅퀴 뿌리를 즙으로 짜서 마시면 즉효가 있다’고 쓰여 있다.
엉겅퀴는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기능을 살리는 데 아주 효과가 좋다.
관절염이나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곡식으로 만든 증류주 1.8리터에 엉겅퀴 뿌리를 날것으로 300g이나 말린 뿌리 50g을 넣고 5개월 이상 서늘한 곳에 두어 우려내어 30~50㎖씩 하루에 두세 번 먹는다. 뿌리를 물로 달여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술로 담가서 먹는 것이 효과가 훨씬 빠르다. 술이 약효성분을 끌고 들어가는 인경(引經)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피를 토하거나 구토, 여성의 냉증이나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양기부족, 각기 등에는 날마다 마른 뿌리 20~40g에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절반이 되게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치질에는 잎과 뿌리를 삶아서 그 물로 씻는다.
엉겅퀴 뿌리를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혈액이 맑아져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낫고 정력이 좋아지며 변비가 없어지고 장이 깨끗해진다.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무엇이든지 날것으로 먹으면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은은한 불로 두 시간 이상 푹 달여서 잘 우러나온 물을 먹어야 약효 성분이 몸에 잘 흡수된다.
엉겅퀴는 잎과 줄기, 뿌리에 섬유질,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고루 들어 있어서 음식 재료로 아주 훌륭하다. 봄철이나 초여름에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은 뜨거운 물로 살짝 데쳐서 쓴맛을 우려내고 나물로 무쳐 먹는다. 가을에는 뿌리를 캐서 우엉처럼 조림을 만들거나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는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에서는 어린 순보다는 굵게 자란 부드러운 줄기를 조림으로 만들어 많이 먹는다. 가시에는 독이 약간 있으므로 가시를 떼어내고 요리를 하거나 약으로 쓴다.
엉겅퀴 씨를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 엉겅퀴 씨를 잘게 부순 것 2~3g을 끓는 물 200㎖에 넣고 뚜껑을 덮어 10~15분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밥 먹기 30분 전과 잠자기 30분 전에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좋다. 엉겅퀴 씨를 차로 오래 먹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잠을 잘 자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지고 정력이 좋아져서 자식을 잘 낳을 수 있게 되고 면역력이 높아져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엉겅퀴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의 산이나 들에 저절로 나서 자란다. 높이는 1m쯤 자라고 잎은 뻣뻣하고 억센 가시털이 나 있다. 6~8월 사이에 자줏빛이나 붉은 빛깔이 나는 큼직한 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는다. 꽃은 지름이 4~5cm이고 줄기 끝에서 핀다. 씨는 길이가 7mm쯤이고 흰색 깃털이 붙어 있다. 잎은 길쭉하게 생겼으며 잎줄기를 중심으로 작은 잎이 새 날개 모양으로 6~7쌍씩 갈라진다. 잎의 양면에는 흰 털이 많이 나 있고,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와 날카로운 가시가 붙어 있다. 줄기는 곧고 골이 나 있으며, 원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므로 어지간한 가뭄에도 끄떡 없이 잘 자란다. 엉겅퀴는 억세고 강인한 식물이어서 여간해서는 병이 들지 않고 잘 죽지 않으며 수십 년을 산 것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을 만큼 수명도 길다.
엉겅퀴는 종류가 많다. 우리나라에는 큰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 초엉겅퀴, 가시엉겅퀴, 흰가시엉겅퀴, 바늘엉겅퀴 등 수십 여 종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2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종류의 엉겅퀴 중에서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엉겅퀴와 지느러미엉겅퀴의 약효가 제일 좋다.
섬엉겅퀴는 울릉도에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다. 섬엉겅퀴는 잎이 배춧잎처럼 넓고 부드러운 편이므로 울릉도 주민들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고춧가루와 마늘 등을 넣어 김치를 담가 먹는다. 배추김치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맛이 있는데 섬엉겅퀴로 담근 김치는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유의 전통식품이다.
몇 달 전에 한라산에서 100년은 더 묵었을 것으로 보이는 엄청나게 큰 엉겅퀴 한 뿌리를 캤다. 무게를 달아 보니 1kg 가까이 되었다. 이것으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조림으로 만들어 먹기로 했다.
약초 요리는 단순할수록 약효가 좋다
엉겅퀴 뿌리는 우엉과 맛이 비슷하지만 그보다 맛과 향기가 더 진하다. 엉겅퀴 껍질에 좋은 약효 성분이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말고 잘 씻어서 요리해야 한다.
약초 요리는 단순할수록 약효가 좋다. 양념이나 부재료를 가장 적게 써야 한다. 양념이나 부재료를 많이 쓰면 약효가 한 곳으로 집중되어 모이지 않고 사방으로 흩어져서 산란해진다. 무엇이든지 단순할수록 좋은 음식이고 약이 되는 법이다.
엉겅퀴 뿌리를 길쭉하고 어슷어슷하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넣고 물을 약간 붓고 속이 푹 익을 때까지 익힌다. 익힐 때 양념으로 가늘게 썬 실고추와 다진 마늘을 같이 넣는다. 푹 익은 다음에 약간 식혀서 그릇에 담아 상에 올린 다음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깨소금을 넣어 버무려서 밥반찬으로 먹는다. 간장이나 소금, 깨소금 등 소금이 들어 있는 재료는 반드시 조리를 다 끝낸 뒤에 마지막에 넣어야 한다.
엉겅퀴 뿌리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 정력이 좋아지고 간이 튼튼해지며 장이 좋아지고 변비가 없어지고 살결이 고와진다. 오래 먹으면 강골(强骨)이 되어 기운이 넘치고 연년익수(連年益壽)하고 무병장수(無病長壽)한다. 엉겅퀴 뿌리를 많이 먹고 한 백 년은 건강하게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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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의 효능과 복용방법♣
◁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을 다스리는 엉겅퀴 ▷
엉겅퀴라는 이름의 유래는 엉겅퀴의 효능으로 인해 생겼다고 하는데, 엉겅퀴를 먹으면 피가 엉긴다고 하여 ‘엉겅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대계 //엉겅퀴, 호계, 자계, 산수방// [본초]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엉겅퀴와 큰 엉겅퀴, 지느러미엉겅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채취및 제법: 봄, 겨울에 뿌리를 캐어서 씻은 뒤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6-8월에 꽃이피는 시기에 지상부를 잘라서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엉겅퀴의 채취는 여름과 가을에 꽃이 활짝 피었을 때에 포기를 베어, 묵은 줄기를 베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가을에 채취한 것이 좋다. 뿌리는 8~10월에 파서 진흙과 남은 줄기를 없애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엉겅퀴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간, 비, 신경에 작용한다. 피를 차게 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조그마한 종기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토혈, 코피, 요혈, 혈림, 자궁출혈, 대하증, 직장 궤양 출혈, 충수염, 옹양종독(癰瘍腫毒), 정창을 치료한다. 하루 6~11g을 신선한 것은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짓찧어 즙을 복용하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찧어서 바르거나 찧은 즙을 바른다.
혈액응고 촉진작용, 간해독작용, 강압작용, 이담작용, 소염작용, 정력증진, 옻오른데, 토혈, 폐결핵, 고혈압, 코피, 부정자궁출혈 등 여러 가지 출혈, 대하, 각종 간장질환, 동맥경화, 임파성결핵, 부스럼,화상, 독사에 물린데, 숙취해소, 마약중독, 어혈을 다스리는 엉겅퀴 시골에서는 흔히 ‘가시나물’이라고 부르며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해서 먹는다. 된장과 고추장에 박아서 먹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11종이 분포되어 있다.
채취 할 때 꼭 장갑끼고 해야 하고 봄, 여름, 가을까지 뿌리는 채취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뿌리는 양기 저장소인데 봄부터 늦가을까지 양기를 저장 하는 곳이 뿌리이다. 늦가을 부터인 겨울에 뿌리를 채취해서 보면 가운데 대공에 동공이 있는데 그곳은 겨울을 나기 위한 벌레들의 공간이다. 뿌리는 아주 늦은 가을, 일년에 딱 한번만 캐어서, 항아리에 담으면 일주일 뒤에 보면 뿌리에 핏빛 액체가 나온다. 경이롭기까지하다. 그 따스함이 아마도 그래서 간에 유용한 식물인가 보다. 엉겅퀴의 약재 이용법은 먼저 여름철에서 가을철 사이에 전초를 채취한다. 엉겅퀴의 생것을 그대로 써도 되고,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써도 된다.
엉겅퀴는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민간약이다. 하루에 생뿌리30~60그램이나, 말린 뿌리 6~12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려면 간질환의 경우, 엉겅퀴에다 결명자 구기자 질경이 민들레 쇠비름 인진쑥 수양버들의 새순 옥수수수염 참빗살나무 유근피 산머루덩굴 노나무 다슬기 천황련 집오리 등의 민간약을 같은 양으로 함께 넣어 달여 먹는다.
또 산후부종의 경우에는 엉겅퀴와 함께 늙은 호박, 대추, 계피, 당귀, 천궁, 작약, 민들레, 쇠비름, 쇠무릎, 은행나무의 새순, 수양버들의 새순, 옥수수수염, 택사, 목통, 참빗살나무, 유근피를 역시같은 양으로 넣어 달여 먹는다. 또 관절염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소주 1.8리터에 엉겅퀴 생뿌리 3백 그램이나 말린 뿌리 50그램을 담가 5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하면 유용하다. 이같은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효과 외에도 엉겅퀴는 유방암, 외상, 종창, 피부염, 신경통, 각혈, 구토,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장애, 정력부족, 각기, 치질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민간약이다.
각혈 구토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장애 정력부족 각기 등에는 엉겅퀴 마른 뿌리를 기준으로 매일 10~20그램씩 달여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치질에는 잎과 뿌리를 삶아 그 물로 환부를 세척하면 효과가 있다. 엉겅퀴술은 엉겅퀴 뿌리 400그램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용기에 소주와 설탕을 함께 넣고 밀봉하여 3개월간 숙성시킨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마시면 된다. 엉겅퀴 꽃을 사용할 경우에는 꽃뿌리를 제거하고 꽃의 양의 4배 가량 소주를 넣고 설탕과 함께 넣는다. 약 2개월이 지나면 숙성 되어 마실 수 있다. 엉겅퀴술은 강장, 건위, 식중독 및 해독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간경화증으로 복수가 차오르거나, 산후부종으로 얼굴과 팔다리가 붓는 사람도 엉겅퀴 삶은 물을 먹고 복수와 부기가 낫곤 하였다. 엉겅퀴를 이용한 민간요법은 서양에서도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독일의 자연치료사인 라데마커라는 사람은 경험적으로 입증된 엉겅퀴의 효능에 주목하여 “엉겅퀴가 간과 담낭의 질환 및 황달 등에 뛰어난 약효가 있다” 발표한 바 있다.
간질환 치료에 효능을 보이는 엉겅퀴의 성분은 씨에서 축출된 실리마린(silymarin)이다. 이 성분은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간세포를 독성의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한데, 지금까지 세계의 제약회사들이 간을 보호하는 많은 약을 만들어 냈지만 실리마린의 효과에 비견할 만한 것은 만들어내지 못했었다.
암을 비롯한 간질환 환자나, 화학약을 많이 복용한 사람이나, 과음을 하는 사람이나,화학독성물질에 노출되어 일하는 사람이라면 엉겅퀴의 전초(全草)를 규칙적으로 복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욱이 엉겅퀴는 독성이 없으므로 오래 먹어도 무방하다.
어혈을 풀어주고 정력을 보강하는 엉겅퀴는 정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독은 없으며 맛은 달고 이뇨, 해독, 소염작용이 있으며 열이 혈액의 정상 순환을 방해하지 않도록 다스린다. 지혈작용이 있어 ,토혈, 코피, 잇몸출혈, 대변출혈, 소변출혈, 자궁출혈 등에 응용된다.
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굳어 버려 통증과 응어리를 일으킬 때 혈액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돕고, 쌓인 응어리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박상이나 부르럼, 종기등을 비롯한 악성종양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이 밖에도 폐렴과 폐농양에 좋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에 응용되며, 속칭 냉증이라 일컬어지는 각종 대하증도 치효할 수 있다.
엉겅퀴에는 타라카스테린 아세테이트, 스티그마스케롤, 알파 또는 베타 아말린 등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며 저혈, 소염작용을 한다. 염증성 질환에는 하루에 말린 엉겅퀴 40그램을 끓여두고 물을 마시듯 수시로 마셔도 잘 가라앉는다. 엉겅퀴를 뿌리채 짜 낸 냉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춰 주며 타박상을 입었을 경우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훌륭하게 해낸다.
고혈압 환자라면 쓴맛을 줄이기 위해 양파를 함께 넣어 즙을 내는 것이 좋고, 타박상일 때는 술을 조금 타서 마셔도 좋다. 하루에 90-180그램 가량을 짜 두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는 것이 알맞다. 생즙을 내기 위해서는 엉겅퀴가 싱싱해야 하는데 사철 언제나 싱싱한 엉겅퀴를 구하기는 어려우므로이때는 9월에 뿌리째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엉겅퀴를 건재약국에서 구입하여 프라이팬에 슬쩍 볶아 두고 하루 30-40그램씩 차처럼 끓여 마셔도 된다.
유방암은 생잎이나 생뿌리를 찧어 달걀 흰자위에 개어 환부에 붙인다. 외상, 종창, 피부염에는 생뿌리를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으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생잎을 찧어 붙여도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산보방(産寶方)>은 “부인의 하혈에 엉겅퀴 뿌리를즙으로 짜서 마시면 즉효하다”라고도 하였다. 또 관절염,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소주 1.8리터에 엉겅퀴 생뿌리 3백 그램이나 말린 뿌리 50그램을 담가 5개월 이상 숙성시켜 복용하면 유용하다.
요통이나 신경통에는 엉겅퀴를 질그릇에 진하게 달여 짠 뒤 병에 담아서 보관해 두고 식사를 하기 전에 한 컵씩 마시거나. 엉겅퀴잎을 진득하게 찧어 환부에 붙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익정작용과 사람을 살찌워 건강하게 하고 혈액을보충하는 작용도 있다.
각혈, 구토, 대하증, 출혈, 위염, 소변장애, 정력부족, 각기 등에는 엉겅퀴 마른 뿌리를 기준으로 매일 10~20그램씩 달여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척추카리에스에는 잎과 뿌리의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환부에 붙이고, 치질에는 잎과 뿌리를 삶아 그 물로 환부를 세척하면 효과가 있다.
엉겅퀴 생즙은 ‘마시는 정력제’라고들 말한다. 나이가 들어 정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노인이라도 30그램씩 생즙을 내 마시면 잃었던 정력이 다시 샘솟는 효험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따라서 조양이라고 하는 아침 발기 현상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려면 허리가 아파서 꼼짝 못하거나, 소변 줄기가 시원치 않고 소변을 보고 싶어도 금방 배뇨가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있는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물론 달인 다음 마셔도 약효를 볼 수 있지만 오래 끓일수록 약효는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힘이없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열이 달아오르는 자각증이 있을 때, 또 성욕이 줄어드는 것을 말할 것도 없고 성생활의 질이나 양이 전만 못하다고 느낄 정도여서 인생 전반의 의욕마저 떨어질 때, 더구나 입이 잘 마르며 항상 뒷머리가 무겁고, 목과 어깨가 짓눌리는 듯한 증상이 있을 때 더없이 좋은 것이 엉겅퀴차다.
엉겅퀴는 산이나 들에서 쉽게 눈에 띄며 건재약국에서도 싼값으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하루 20그램 정도씩 차로 끓인 다음 여러 차례 나누어 마시면 된다. 맛은 감미라 하지만 달지는 않기 때문에 당뇨병성 성신경쇠약증이 있더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엉겅퀴에 관해서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어혈이 풀리게 하고 피를 토하는 것, 코피를 흘리는 것을 멎게 하며 옹종과 옴과 버짐을 낫게 한다. 여자의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정(精)을 보태 주며 혈을 보한다. 곳곳에서 자라는데 음력 5월에 금방 돋아난 잎을 뜯고 9월에 뿌리를 캐 그늘에서 말린다[본초].지정(地丁)이 즉 엉겅퀴이다. 꽃이 누른 것은 황화지정이라 하고 꽃이 자줏빛인 것을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 하는데 다 같이 옹종을 낫게 한다[정전]” 봄, 겨울에 뿌리를 캐어서 씻은 뒤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6-8월에 꽃이 피는 시기에 地上部를 잘라서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뿌리는 가을에, 잎과 줄기는 꽃 필 때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감기, 백일해, 고혈압, 장염, 신장염, 토혈, 혈뇨, 혈변, 산후에 출혈이 멎지 않는 증세, 대하증에 좋다. 어린 잎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두었다 먹기도 한다.
한편 엉겅퀴는 잎과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 높은 식품이기도 하다. 봄, 여름에 돋아나는 비교적 가시가 연한 어린 잎은 살짝 데쳐서 약간 쓴 맛을 우려낸 뒤나물로 무쳐 먹고, 가을에 나온 잎이나 뿌리는 된장국과 찌개를 해서 먹으면 좋다.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어린 순보다는 크게 자란 줄기를 조림이나 저림 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다.
또 엉겅퀴의 씨를 차로 끓여 마셔도 좋은데, 이용법은 맥주잔으로 한 잔 정도의 끓는 물에 잘게 부순 엉겅퀴 씨를 한 찻숟갈 넣는다. 그리고 10-15분 간 뚜껑을 덮고 우려낸 뒤 식사 30분 전과 잠자기 30분 전에 뜨거운 상태에서 마신다. 페퍼민트 차를 혼합하면 맛뿐만 아니라, 약효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그 효능을 보면 <청열해독, 보간, 이담, 보뇌, 항방사선, 각종 간장병, 쓸개계통의 질병, 소화촉진, 모유부족, 기침, 우울증, 비장계통의 질병, 소화기계통의 질병, 알콜중독, 마약해독, 만성 간염, 간경변증, 카드뮴 중독, 멀미, 심장병>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밀크시슬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아래에 밀크시슬 무엇인가?를 참조해 볼 수 있다.
농촌에서는 엉겅퀴의 어린 잎을 나물 또는 국거리로 하며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두었다 먹기도 한다. 봄철 또는 가을철에도 야산에는 엉겅퀴가 새로 올라온 것이 있는데, 된장국에 넣어서 먹으면 입안에서 가시가 약간 찌르는 듯 하면서도 상큼한 향이있어 미각을 돋구어 주기도 한다. 직접 채취하여 누구나 그 맛과 향을 음미해 보기를 바란다.
♡증상에 따른 엉겅퀴 민간요법♡
1, 옻이 올라 생긴 피부병
엉겅퀴의 신선한 뿌리 1웅큼을 깨끗이 씻은 다음 동유(동유: 유동(유동)나무 씨에서 짠 기름)를 조금 넣고 짓찧는다. 천에 싸서 약한 불에 덥혀서 짠 즙액을 1일 3~4회 바른다. [복건민간초약]
2, 폐결핵
신선한 엉겅퀴의 뿌리를 깨끗이 씻고 1일 200g에 400ml의 물을 가하고 약한 불에 200ml가 될 때까지 달여서 2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또는 10ml에 생약 10g을 포함한 주사액을 만들어 근육 주사 혹은 기관(氣管)에 떨구어 넣는다. 18례를 관찰한 결과 전제(煎劑)로 치료한 것이 5례, 주사로 치료한 것이 11례, 기관에 적주(滴注)한 것이 2례이며 투약일 수는 15~72일로 다르다.
결과는 X선 흉부 사진을 대비 비교하면 치료 후 병변이 현저히 흡수 3례, 흡수 8례, 무변화 7례였다. 일부 병례에서는해소, 객담, 흉통 및 가래를 뱉으며 발열 등의 증상이 정도는 다르지만 호전되었다. 치료중 전제(煎劑)를 먹어서 위(胃)가 부풀고 불쾌감을 느낀 사람이 있었으며 그 경우에는 생강(生薑), 진피(陳皮), 법반하(法半夏) 등을 가하면 경감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3, 고혈압
신선한 말린 뿌리를 물에 약 30분간 담갔다가 세 번 달이고 한 번에 30분간 펄펄 끓게 한다. 여과액을 합해서 농축하고 매 100ml가 생약 25g에 해당하도록 전제(煎劑)를 만든다. 아침 저녁 1번씩 각 100ml를 복용한다. 또는 신선한 말린 뿌리 혹은 잎으로 엑스 정제(錠劑)를 만든다.
뿌리로 만든 엑스 정제는 1일 3회, 1회 4알을 복용한다. 1일의 양은 말린 뿌리 50g에 상당한다. 잎으로 만든 정제는 1일 3회, 1회 3알을 복용한다. 1일의 양은 말린 잎 약 15g에 해당하도록 한다. 임상 관찰한 102례에서 일부 현운(眩暈), 심계 항진, 불면증 등의 증상이 약간 중한 환자에게는 브롬제(브롬이 들어 있는 약. 중추 신경계의 감수성을 억제하므로 진정제·진경제(鎭痙劑)·진통제), meprobamate 혹은 chlordiazepoxide등의 진정 약물을 적당히 배합하고 엉겅퀴만을 써서 치료하였다.
치료 단계는 1주일간~3개월로 다르게 하여 그 중 처음 전제(煎劑)를 쓰고 후에 뿌리로 만든 정제로 바꾸어 치료한 72례의 결과는 현효(수축기혈압이 40mmHg 이상 하강 또는 이완기혈압이 20mmHg 이상 하강한 자) 17례, 유효(수축기 혈압이 20mmHg이상 하강하지만 40mmHg에는 도달하지 못한 자, 또한 이완기 혈압이 10mmHg이상 하강하지만 20mmHg이상에 도달하지 못한 자, 혹은 초기의 고혈압증 혈압이 140/90mmHg으로 하강한 자) 45례, 무효 10례이며 유효율은 86.1%였다.
잎의 정제를 쓴 30례를 관찰한 결과 현효(표준은 상동) 5례, 유효 10례, 무효 15례이고 치료 효과는조금 못하였다. 부작용: 공복에 정제 복용 후 위에 불쾌감 혹은 오심 등의 약물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소수 있지만 식후에 복용하면 증상이 경감한다.
4, 화상
엉 퀴의 신선한 뿌리를 끓여 식힌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짓찧는다. 천에 싸서 약한 불에 끓여서 짠 즙을 1일 2~3회 바른다. [복건민간초약]
5, 타박상, 어혈로 인한 아픔
겅퀴 즙을 더운 술로 마신다. [본초휘언]
6, 충수염(맹장의 아래쪽에 있는 충수에 생기는 염증.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이 있고 발열,메스꺼움, 구토 따위의 증상이 나타난다. 터져서 천공성 복막염 따위의 합병증을 일으킨다. 맹장염이라고도 한다.) 신선한 엉겅퀴 148g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 복용한다. [민동본초]
7, 토혈, 코피, 자궁출혈
엉겅퀴 1웅쿰을 짓찧은 즙 반 되를 복용한다. [본초휘언]
8. 강한 천연지혈제 엉겅퀴 – 간 관련 질병/천연지혈제/고혈압/결석
① 간, 담낭, 마른버짐 치료용으로 유용하게 이용한다.
② 뿌리는 가을에 캐고 잎과 줄기는 꽃이 필 시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사용한다.
③ 약리실험에서 해열 ,지혈, 혈액응고, 혈압강하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④ 토혈, 각혈, 하혈, 외상출혈, 산후출혈, 대하증 등에 이용된다(엉겅퀴의 지혈작용).
⑤ 고혈압증에도 좋으며 피의 흐름을 좋게 한다.
⑥ 민간요법에서는 유방암에 써왔다.(잎과 뿌리를 짓찧어 나온 즙 + 달걀 흰자위 = 유방에 붙힘)
⑦ 간경변증, 만성간염, 지방간, 임산부 담즙분비 장애증, 담관염증에 큰 효험
⑧ 최근 연구에는 엉겅퀴의 실리마린이 담석이나 결석을 분해하여 해소시켜 준다고 보고됨
⑨ 익은 씨에는 ‘실리마린’이라는 물질이 풍부하다.
⑩ 씨를 갈아 한 번에 1찻술 가량을 1/2컵의 물에 타서 하루 4~5회 복용한다.
⑪ 씨 1찻술을 1/2컵의 끓는 물로 우려내어 하루 1~1.5컵을 2~3회 나누어 복용한다.
9. 간질환, 산후부기
말린 뿌리 10g에 물 약 700ml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 뿌리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10. 위염, 자주 토할 때, 소변이 안 나올 때, 양기부족에는….
뿌리째 캐어 말린 줄기 10g에 물 약 700ml를 붓고 달여 마신다. 유방염, 치질로 아플 때, 피부염: 잎과 뿌리를 생으로 찧어 붙인다. 잎과 뿌리를 달인 물로 목욕한다.
11. 여성이 하혈을 할 때
뿌리를 생즙을 내어 마신다.
12. 뼈마디가 아프거나 온 몸이 쑤실 때
뿌리와 줄기로 생즙을 내어 찜질한다. 말린 뿌리 200g에 소주 1.8l를 붓고 5개월간 숙성시켜 마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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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효능 8가지 및 부작용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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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가시나물이라도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엉겅퀴는 들이나 산의 양지바른 곳에 주로 자생하는 약초라고 합니다. 엉겅퀴와 유사한 재료로는 곤드레가 있는데, 엉겅퀴에는 가시가 있지만 곤드레에는 없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하네요. 어린 순은 나물로 주로 먹으며 줄기와 잎, 뿌리는 건조시킨 이후에 약재로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요. 뛰어난 약용성분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들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엉겅퀴에는 어떠한 효능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엉겅퀴의 8가지 효능
1. 혈관건강
엉겅퀴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어혈을 풀어주는 약재로 많이 쓰였던 만큼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혈관의 전체적인 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높아진 혈압을 조절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2. 항암작용
엉겅퀴에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줌으로써 항암작용 및 각종 암예방에도 이로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3. 염증제거
엉겅퀴의 뛰어난 항염증작용으로 체내 유해한 염증 및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켜주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아토피나 종기,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들을 예방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간건강
엉겅퀴에는 함유된 실리마린 성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간세포의 활성화 및 재생을 도와 간건강 및 간기능개선 효과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는 작용으로 숙취를 해소하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5. 원기회복
엉겅퀴의 여러 영양성분들이 체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작용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활력을 증진시키는데도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요. 특히 엉겅퀴는 천연정력제라고 불릴 정도로 남성들의 스태미너 및 정력을 강화시키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지혈작용
엉겅퀴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체내외의 각종 출혈을 억제하는 약재로도 많이 쓰였던만큼 지혈작용에도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요. 대소변 출혈 및 코피, 토혈, 자궁출혈 등의 출혈을 치료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7. 관절염개선
엉겅퀴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로 관절내 염증이 침착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염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 및 인대가 더욱 더 경직되기 쉬운 겨울철에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염의 증상완화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8. 당뇨개선
엉겅퀴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시켜 당뇨증상을 개선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엉겅퀴 부작용
엉겅퀴에는 이렇듯 여러 효능들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기에 몸이 차가운 분들이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배탈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엉겅퀴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위에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엉겅퀴를 건강하게 드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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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물’ 엉겅퀴의 건강 효과는 무엇?
‘가시나물’ 엉겅퀴의 건강 효과는 무엇?
-연골 파괴 억제와 간 보호에 효과적
-건강기능식품 인증 받은 밀크씨슬의 실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최근 6월의 제철 농식품으로 선정한 엉겅퀴는 별명이 ‘가시나물’이다. 온통 가시로 덮여 다루기가 쉽지 않아서다. 뿌리가 우엉을 닮았다고 해서 ‘산우엉’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엉겅퀴는 과거엔 자주 눈에 띈 식물이었지만 도시화ㆍ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서식처가 많이 사라졌다. 지금은 깨끗한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귀한 식물이다.
엉겅퀴의 대표 웰빙성분은 실리마린과 아피게닌이다. 실리마린은 간 보호성분으로 알려졌다. 아피게닌은 연골 파괴 억제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최근 유행인 건강기능식품인 ‘밀크씨슬’의 실체도 엉겅퀴다. 밀크씨슬은 유럽에서 오랜 약용 역사를 갖고 있으며, 기능성 성분인 실리마린은 여러 연구와 인체 실험을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엉겅퀴는 이뇨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유용하다. 남녀의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통증 유발물질을 감소키겨 관절염 환자에게도 권장된다.
‘동의보감’엔 ”엉겅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고 어혈을 풀리게하고 출혈을 멎게 한다“고 기술돼 있다. 엉겅퀴의 약초명은 대계다. 위장출혈로 인한 토혈, 폐ㆍ기관지질환에 의한 객혈, 갑작스런 코피, 자궁출혈, 대변출혈 등 다양한 출혈증에 사용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는 대계 하나만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성 출혈엔 대량으로 3일 정도 복용하면 출혈이 멎는다고 한다. 정력 강화 효능도 있다. 이 효능 때문에 물에 달인 대계를 ‘마시는 정력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엉겅퀴의 꽃은 6∼8월 자주색에서 적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맺힌다. 엉겅퀴는 뿌리ㆍ잎ㆍ줄기ㆍ꽃을 모두 사용하는 약초이므로 열매가 맺히기 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엉겅퀴는 잎이 연하고 뿌리가 곧게 펴진 것이 상품이다. 실리마린이란 간 보호성분은 엉겅퀴의 뿌리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엉겅퀴를 약초로 사용한다면 1m 이상 크게 자란 자연산 엉겅퀴 뿌리만 모아 놓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엉겅퀴는 즙ㆍ차ㆍ효소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생 엉겅퀴를 녹즙기로 갈면 엉겅퀴 생즙을 얻을 수 있다. 엉겅퀴 생즙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소주잔으로 한잔 정도다. 엉겅퀴를 3배 정도 되는 양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 연하게 우려내면 엉겅퀴차가 완성된다. 엉겅퀴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줄기ㆍ잎을 그늘에 말려 한방 약재로 이용한다.
엉겅퀴를 섭취하려면 잔뿌리를 정리하고 질긴 잎을 잘라서 깨끗이 씻어 말린다. 밀봉해 냉장보관하면 3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하다. 생엉겅퀴 뿌리엔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말려서 사용한다.
박태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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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효능, 부작용, 지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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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즙이 도착했습니다. 민간에서는 몸에 좋은 재료들로 엑기스를 만들어 먹는데요. 요즘에는 재배를 해서 엉겅퀴즙을 파는곳도 있습니다. 막연히 자연산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군요. 예전에는 좀 본것 같은데 최근에는 거의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엉겅퀴에 대해 알아볼까요
▣ 엉겅퀴
산과 들에서 볼수 있고 6~8월에 자주색 또는 붉은색 꽃이 피고 줄기와 잎에 가시가 돋아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를 멈추고 엉기게 하는 풀이라 하여 엉겅퀴라는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관상용과 식용으로 사용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성숙한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약으로 쓸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뿌리는 술을 담급니다.
▣ 엉겅퀴 효능
간기능개선
간 기능을 회복해주는데 뛰어난 효과를 가진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어 여러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품의 원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체내 독소를 배출 및 분해에 작용하고 특히 알코올 등으로 인한 간손상 예방 및 회복, 숙취해소, 술독을 제거하는데 좋은 작용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혈효과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상처난곳에서 나는 피를 멎게 하고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도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엉겅퀴가 어혈을 풀고 코피를 멎게 하며 항염증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상처난 부분에 엉겅퀴로 만든 즙을 발라주면 지혈효과가 있고, 상처 외에도 체내 출혈 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궁출혈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이 섭취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관절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엉겅퀴의 종자 껍질 추출물을 사용해 동물실험한 결과 류머티즘 관절염의 염증 완화와 통증 유발을 억제하는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엉겅퀴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 장기복용시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는 소재여서 이용가치가 높습니다.
이 외에도 엉겅퀴의 뿌리에는 혈압을 조절해주는 성분이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엉겅퀴 주의점
엉겅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거나 한증, 위장장애가 있는 분들은 복용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공복에 먹는것과 과다복용도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사와 담즙 과다분비가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지병이 있을경우 미리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복용하는게 안전합니다. 엉겅퀴는 국화과 식물로 국화과 식물에 알러지가 있는경우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엉겅퀴 먹는법 엉겅퀴는 4월 경에 자라는 어린순은 나물과 국을 끓여 먹기도 하고, 좀 더 자라면 가시 때문에 녹즙으로 섭취하면 좋고 녹즙은 하루 30g미만으로 복용합니다. 가을에는 꽃을 따로 따서 효소를 만들기도 합니다. 차로 먹을 경우 물 2L에 건조한 엉겅퀴 25g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약 40분에서 1시간 가량 더 끓여줍니다. 건조된 엉겅퀴는 부서져 찌꺼기가 생길수 있기에 거름망등을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맛이 씁쓸하기에 기호에 따라 대추 몇알이나 감초를 첨가하시면 먹기 더 좋습니다. 뿌리부터 줄기 꽃대까지 모두 사용하는것이 약성에 좋으며, 간이 좋지 않아 드시는 분은 여러가지 약초를 섞지 않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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