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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인 남편이 바람을 펴도
곧 가정으로 돌아온다?
그건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가정적인 남편이 바람피면
더 가정으로 돌아오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그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가정적인 남편이 바람을 피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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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인 남자도 바람 잘만 핀다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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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여풍당당 바람대처법 [묻지마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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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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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적인 남자도 바람 잘만 핀다

먼저 가정적인 남자는 바람 안 피운다?

웃기지 마셈. 가정적이고 금슬 좋은 남자들 중에도

바람 피는 사람 많음.

내 예전 직장 과장이 그랬음. 와이프 참하게 생겼고, 와이프랑 금슬 좋고,

퇴근한 뒤에 유모차 끌고 와이프랑 산책할 정도로 가정적인 남자였음.

근데 술자리 가면 꼭 여자 나오는 술집 가려고 하고

그 여자들 손으로 주물럭 대고 밖에서 사적으로 만나고 그랬음.

그 과장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사람도 그런 경우 많았음.

전화로는 와이프랑 꿀 따먹듯 대화 나누면서

술 자리 뒤에는 꼭 여자 사서 지 욕망 채우려고 그러는 인간들.

와이프가 미인이면 바람 안 피운다?

아냐, 와이프가 미인이라도 바람 피워.

걔들 논리로는 같은 음식만 계속 먹으면 질린대.

그 음식이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계속 먹으면 물린다나 뭐라나.

잘 생긴 남자만 바람 피운다?

아냐, 못 생긴 것들이 노는 건 더 지저분하고 더러웠어.

관상은 거짓말 안 한다고 하지?

사람 정말 생긴대로 논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다.

그렇다면 바람 안 피우는 남자 만나는 방법이 뭘까?

잘 설명해줄테니까 잊지 말고 들어봐.

첫째, 남자란 동물의 8, 90퍼센트는 바람을 핀다. 이건 팩트야.

바람 안 피는 남자랑 평생 살고 싶다면

이 8, 90퍼센트에 속하지 않는, 10~20퍼센트에 속하는 부류의

남자를 만나야 한다.

둘째, 술 마시는 남자는 99퍼센트 바람으로 간다.

대한민국에서는 술자리와 여자가 백퍼센트 연결된다.

술 좋아하는 남자는 바람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그러니까 바람 안 피는 남자랑 평생 살고 싶다면

술 안 마시는 남자를 찾아.

셋째, 밖에 나가서 노는 것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남자들 있지?

이런 사람들도 바람으로 가기 아주 아주 쉽다.

그러니까 바람 안 피는 남자랑 평생 살고 싶다면

집돌이 유형의 남자를 만나거나

가족과 함께 노는 유형의 남자를 만나라.

가족과 함께 캠핑 가고 이런 거 좋아하는 남자.

넷째, 바람 안 피우는 남자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 같은 게 있는 경우가 많다.

가정에 대해, 사랑에 대해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있으니까

유혹이 닥쳐도 바람을 안 피고 버틸 수 있는 거다.

물론 이런 남자 찾기는 굉장히 어려워. 그래도 어렵긴 해도 존재하긴 한다.

다섯째, 바람 안 피우는 남자의 경우 자기 와이프나 여친에게

칭찬의 말, 사랑의 말 하는 걸 절대 아끼지 않는다.

자기 와이프나 여친을 절대 깎아내리지 않아.

여섯째, 바람 안 피우는 남자는 지루하지가 않아.

자꾸 색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려고 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노력을 해.

굉장히 부지런한 유형의 사람이다. 자기 일에나 사랑에나.

좀 많이 어려운 조건들이지?

그래도 이런 조건에 포함되는 남자가 적기는 해도 이 세상에 꽤 존재해.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바람피는 남자 심리 궁금하신 분들 위해 설명해드림

가정적인 남편의 바람이 더 위험한 이유 (남편 외도대처방법)

이긴다 조변: 아휴~이러면 아내가 더 충격을 받겠네요.

묻지마 간디: 나한테만 가정적인 것은 바깥 생활에 큰 의미가 없는 만남들인 경우에만 해당하고 특정 상간녀한테 빠지게 되면 그 여자한테도 가정적이게 되는데,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그 여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남자의 가정적인 면이 너무 좋은거야.

나한테 잘하니까 헌신하는거죠.

이긴다 조변: 나한테만 특별한거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리고 아내 욕도 했겠죠. ‘아내는 나한테 이런걸 못한다~’ 식으로요.

묻지마 간디: 그래서 집에다가 뭐 연애시절에 했던거 있잖아. 가정적인 남자는 불보듯 뻔하게 연애할 때도 굉장히 달달한 연애를 했을거라고. 아내가 밖에서 모임 회식 등 있다고 하면 자기가 머슴이 된 것처럼 집에다가도 데려다주고 때 되면 좋은 선물 해주고 복종하고 순종하고 그렇게 간단 말이에요~

근데 상간녀한테 정서적으로 빠지면 아내한테 했던거 그대로 똑같이 하더라고. 그래서 아내분들이 깜짝깜짝 놀라는게 나한테 했던거 똑같이 한다는거야~ 나한테 사줬던 것과 똑같은 그런 선물이 있고 여러가지 이벤트 해주었던 것들이 겹치는게 많은, 비슷하게 한 정황이 있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아내분들이 이런 착각을 하시면 안되는게 가정적이라서 나한테 잘하기 때문에 바깥에서는 안 그럴거다~ 라고 생각하시는데 –

이긴다 조변: 네 그러니까요. 바람이 나도 심각한 상황인걸 알게 되었는데도 내 남편이 나한테 이렇게 가정적이고 잘했으니 금방 정리하고 돌아올거다~ 라고 생각하면서 안일하게 대처하는게 위험한거라는거죠. 이미 그 사람은 잘해줄 대상이 약간 변화가 된거잖아요.

그래서 완전하게 강하게 대처해서 돌아오도록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잘해주고 뭐해도 아내가 돌아올거라는 믿음으로 안일하게 행동하고 봐주었던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한다구요. 다른 사람한테 빠져서 잘해주는 일을요.

그런데 지금 그런 상태에 있는 남편에게 아내분은 그냥 예전에 했던 그 사랑, 받았던 그 사랑의 기억에 매몰돼서 마냥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돌아올거라 생각하는게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거죠.

묻지마 간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정적인 남편일수록 위험할 수 있는게 그 쪽 상간녀에게도 좋은 사람일테니까. 그게 위험하다는 겁니다. 그게 첫번째 이유야.

다시 말하지만 가정적인 남편이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의 크기가 임계치가 넘어가서 정서적으로 깊어지면 나한테 했던 것처럼 그 상간녀에게도 굉장히 충성스럽게 가정적으로 할거라는 거죠.

이긴다 조변: 정말 위험해요. 더 위험해.

묻지마 간디: 그럼요 더 위험한거지.

이긴다 조변: 원래부터 누구한테나 흠뻑 빠지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가 먼저 어떤 것 때문에 질려서 그냥 빠져 나올 수도 있는데 원래부터 애정도가 깊은 사람들은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도 애정깊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잖아요.

묻지마 간디: 그런 경우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냐면, 왜 이게 더 위험하냐면 상간녀한테 더 빠져가지고 이혼불사형이 되어버리거든요. 굉장히 가정적이었던 사람이 이혼을 요구하고 집을 나가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이긴다 조변: 이거는 아내 입장에서 보면 완전히 가정적이었던 남편이 한 순간에 돌변해서 집을 떠나버리는 풍비박산난 상황이잖아요.

묻지마 간디: 근데 그게 시그널이 있어요. 갑자기 여자가 생겼다고 무조건 그러지 않아요. 여자가 생긴걸 아내가 알았는데 미온적으로 대처해가지고 방치한거야. 그 경우 그렇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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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가정적인 남편이 바람을피고있다면 아는척 하시겠어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ㅍㅎㅎㅎ ‘19.7.24 10:25 AM (1.246.xxx.209) 그걸…..그냥 묻어두고 살수있겠어요???

제남편도 가정적이고 살가운 남편인데 만약이라도 그렇다면….전 끝~ 믿음이 깨진이상….

2. .. ‘19.7.24 10:28 AM (1.253.xxx.137) 글쎄요.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면 절대 전과 같지않을거에요.

저라면

아이도 어느정도 컸고

제 명의 재산도 꽤 있고

이제껏 제가 한 희생과 노력도 엄청 난데

배신감 들어서 같이 못살 거 같아요.

3. 음 ‘19.7.24 10:28 AM (1.240.xxx.145) 가정적인 남자가 바람에 더 취약합니다

원래 나이스한 남자가 밖에서도 나이스하니

여자들이 좋아하고 추파를 던지죠.

그냥 놔두면 알아서 찢어집니다,

알려고들면 알 수도 있다는 경고만 하세요.

증거모으고 소송하라고 부추기는데

영혼만 털립니다.

성실하고 가정적이면 지나가게 두세요.

남편 아빠로서 답이 없다면 이 참에 이혼추진하구요.

4. 헐 ‘19.7.24 10:29 AM (182.224.xxx.119) 남의 집 남편도 아니고 내 남편이 바람난 거 같은데 그걸 묻어요? 대체 남편이, 부부가 뭐라고 생각하는데요? ㅠ 좀 서글프네요.

님 경우는 그냥 촉 정도에다가 이런 걱정부터 한다면 아예 아무것도 파헤치지 마세요.

5. 음 ‘19.7.24 10:34 AM (97.70.xxx.76) 집에 잘하고 문제 없으며 알려서 이혼할거 아니면 모른척

집에 거지같이 하고 이혼하고 싶으면 아는척요

6. ㅇㅇ ‘19.7.24 10:34 AM (182.211.xxx.132) 차라리 모른척하세요 알려고도 하지 말고 , 알아도 남자들 그 감정 바로 정리되는것도 아니고 싸움만나니까 그냥 모른체 지나가는게 존심 덜 상할꺼요

7. 그렇게 ‘19.7.24 10:40 AM (110.12.xxx.4) 괘안은 남자라면 남주기 아까워서라도 더 잘해줄꺼 같아요.

망아지 같은 놈이라면 이참에 이혼하자 뒤집겠지만요.

옳고 그름 보다는 님에게 이득인걸 택하시길 바랍니다.

8. … ‘19.7.24 10:42 AM (1.237.xxx.189) 남편이 괜찮다면 평생 나혼자만에 것으로 하긴 어렵죠

여긴 못난 놈도 바람핀다하지만 그건 합리화고요

돈이 됐든 뭐가 됐든 괜찮은 놈들이 정신적인 바람까지 더해서 필 기회가 더 많죠

다른게 다 괜찮아 버리기도 아까우니 고민하는건데

아는척을 할지 말지는 알아서 할일이고

만약을 위한 준비 대비는 하겠죠

예금이나 집도 남편명의로만 하지 않는다든지

9. … ‘19.7.24 11:17 AM (175.223.xxx.81) 님 처지에 따라 다릅니다. 이혼하고 가난한 이혼녀 신세 예약이면 그냥 덮으세요

10. … ‘19.7.24 11:33 AM (125.187.xxx.98) 아무리 가정에 잘한다고해도…바람피는것같은 촉이 오는데..덮을수가 있을까요?…들키지않는다고 생각하면 더 과감해질수도 있어요..

조용히 증거모아서..확실한 증거나오면 말해야죠…

가정인지..불륜녀인지…택하게 하고

무릎 꿇고 빌든지 하면 원글님 맘에 따라 용서를 해주든지..

11. Qqq ‘19.7.24 11:39 AM (220.76.xxx.227) 알고있는 표시를 해야 이어가든 끝내던 하겠죠. 판도라의 상자라서 결국 열어보게 됩니다. 알고 미치는것과 짐작하고 미치는 것의 차이만 있을뿐…..글쎄~~~저라면 알고 뻔한 스토리 듣고 결정하겠네요

12. .. ‘19.7.24 12:00 PM (116.127.xxx.180) 여기는 나이연령대가높은 사람도 많아요

제주변 60대 아니 50,후반인 아줌마도 남편이 폭력 도박머이런거 아니면 바람정도는 넘어간다하더라구요 남자가 한번은 그럴수있다하고 그러다 돌아온다고

예전엔 돈도안갖다주고 때리고 바림피는남자들많아서 돈만잘갖다주면야 참는다는 마인드더라구요

근데 젊은 사람들은 그러나요 신뢰 믿음이 깨졋는데 남편이 돌아온들 회복이되겠냐고요

저같으면 조용히는 못넘어갈거같아요

나만 홧병걸리고 참아서 겉으론 평온하지만 내속은 병나는데 그게 먼의미

13. 와 댓글들 ‘19.7.24 12:55 PM (1.246.xxx.209) 도대체 여기 평균연령대가 5,60대훌쩍 넘나요??? 저 40중반인데 댓글들 대부분이 덥고살라니…..부부사이에 믿음이 깨졌는데 덮고살아지던가요? 경험자들이신듯한데~

똑같은 질문을 남초사이트에 묻고싶네요 아내의바람을 묻고살 남자들이 과연 있을지…..

원글도 댓글도 참 씁쓸한 글이네요….아직도 멀었구나…..

14. .. ‘19.7.24 1:19 PM (210.178.xxx.230) 댓글에 그냥 놔두면 알아서 찢어진다 ??

누구 맘대로요? 남편과 상대녀가 금방 싫증나서 헤어질지 7년이 갈지 10년이 갈지 헤어지고 멤버교체할지 어떻게 알고 모른척 참으라고 하는지?? 부처인가

가정이 있으면서 외도하는 남,녀의 심리

♡ 당신을 위한 노래

Jimmy Cliff – I can see clearly now

2017년도 미국의 외도률에 관련한 보고서를 보면 대충 이러하다.

Infidelity Statistics 부정(不貞)의 통계 In over 1/3 of marriages, one or both partners admit to cheating.(3분의 1 결혼생활의 부부중에 한사람 아니면 양방이 바람을 피운것을 인정했다.)

22% of men say that they’ve cheated on their significant other. (22프로의 남자가 말하기를 잘 아는 사람과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14% of women admit to cheating on their significant other.(14프로의 여성도 잘 아는 사람과 바람을 피웠다고 시인했다.)

36% of men and women admit to having an affair with a coworker.(36프로의 남자와 여성은 직장동료와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17% of men and women admit to having an affair with a sister-in-law or brother-in-law. (17프로의 남자와 여자는 외가쪽 친족과 바람을 피운것을 시인했다.)

People who have cheated before are 350% more likely to cheat again. (전에도 바람을 피운 사람은 350프로 다시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Affairs are most likely to occur two years into a marriage.(외도가 일어나는 시기는 결혼후 2년 사이에 접어들면서 일어난다.)

35% of men and women admit to cheating while on a business trip.(35프로의 남성과 여성은 출장을 핑계로 바람을 피운것을 인정했다.)

9% of men admit they might have an affair to get back at a spouse.(9프로의 남자는 바람을 피워도 아내에게 돌아가기를 원했다.)

14% of women admit they might have an affair to get back at a spouse.(14프로의 여성은 바람을 피운후 배우자에게 돌아가기를 원했다.)

10% of affairs begin online.(10프로의 바람은 온라인에서 시작된다.)

40% of the time online affairs turn into real life affairs . (40프로가 온라인에서 시간을 보내다 현실의 외도로 바뀐다고 한다.)

미국의 보고서이지만,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는 사실이 불편함과 동시에 마음에 서글픔까지 밀려왔다. 왔다. 오늘의 주제가 왜 이런 무거운 남녀간의 외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을지에 대해서 궁금할지도 모른다. 몇일전에 검색어로 필자의 블로그를 들어온 분이 계셨던것 같다. 얼마나 애가 타셨으면 그랬을까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무슨 사건이 터지면 그것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찾기를 원한다.

이제부터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들을 나열 해보도록 하겠다.

가정이 있으면서 외도하는 남녀의 심리

검색어를 보면서 생각에 잠겼다..무슨 이유로 그들은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외도를 하는 걸까..

개인적으로 주변의 환경을 보아하니 대충 이런 결론이 내려졌다

1. 현재의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할때

즉 부부의 가장 핵심적인 생활이 육체의 관계를 맺는 일인데, 이것이 서로 맞지 않을때 외도를 하게 된다.

2. 가진것을 잃기 싫은 이유

이것은 단순히 해석 해보자면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자신은 충실한 과장으로, 현모양처의 아내로 남고 싶은 마음에서 일것이다. 외도는 하지만 그것을 통해서 가정을 깨기는 싫은거다.

3. 단순 바람이라 치부한다.

바람일뿐 이건 오래 즐기는건 아니야..라고 스스로 위안하듯 말하는것이 그들의 외도인것이다. 부인과 남편이 만족을 안해주니 다른 곳을 향해 욕구를 해소 할 수밖에 없는 모양이다. 그래도…정말 제대로 된 남녀라면 이러면 안되는거다. 상대방을 두번 죽이는 일이 될테니 말이다.

4. 호기심 그리고 배우자를 사랑한다는 이유

배우자를 사랑하면 외도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외도를 일삼은 그들의 심리는 욕정에 못이겨서 하는 행동으로 보여진다. 자신의 욕정을 배우자를 향해 해소 하는것이 아니라 상간남,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거다. 그래도 그들은 당당히 말할것이다. 난 아직도 당신을 사랑한다고..하지만 내 육체는 다른 사람을 원하고 있어..이건 정말 모순일 수밖에 없다.

5. 외도의 늪에 빠졌을때

외도는 단순히 즐기는 그런 일상의 일탈로 여겨져 가정과 아이들에게 소홀하기 보단 미안한 마음에 더 충실하게 된다는거다. 하지만 배우자가 그 사실을 안다면 정말 충격이지 않는가. 그래서 바람 피우는 그들 대부분이 보통의 지능을 지닌 사람이 아님을 알 수가 있다. 배우자가 의심을 살 일을 만들지 않는다는 거다.

6. 자신의 목표는 가정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가정이 있으면서 충실한 이유의 근본은 바로 가정파괴 보다는 가정관리로 보는것이 맞을듯 하다. 그렇게 가정에 대한 관리를 심하게 하다보니 더 자상하고 친절한 모습만 보일 수 밖에 없는거다.

7. 다른 사람이 자꾸 눈에 들어와..하지만 너와의 인연은 끊기 싫다고 말한다.

그들은 다른 이성에 대한 판타지아가 있다. 그래서 그들이 외도를 하게 된다. 부인 혹은 남편과 하지 않는 특별하고 은밀한 육체적 관계를 상관남,녀는 즐기고 기쁨을 나눈다고 한다. 그것도 잠시 잠깐.. 배우자가 알게되면 큰 날벼락이 떨어 질지도 모르는 상황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외도를 꿈꾸는것은 현실 보다는 몽상에 사로잡힌 성의 노예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바람을 피우는 그들의 행동을 보면 알수가 있다. 예전의 그들의 모습보다 더 적극적이고 친절하며 상냥하다.

외도에는 세종류가 존재한다. 1. 감정의 외도: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여진다. 정신적 교감을 목적으로 한다. 2. 육체적 외도: 주로 남성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며 성관계를 목적으로 한다. 3. 육체와 감정이 모두 합쳐진 외도: 이런 경우를 사랑에 빠졌다고 하여 결국 파혼의 길로 접어든다. 이중에서 가장 무서운 외도이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성경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잠언서 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악마가 당신의 문앞에서 서성거리며, 헤칠 기회만을 엿볼것이다.

바람은 바람일뿐이라고 외도한 남,녀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그 몰아치는 폭풍우와도 같은 외도로 인해서 배우자의 마음은 이미 허리케인처럼 변해져 간다. 그녀, 그 남자.. 우리 모두가 사랑한다면 현실에 충실하고 배우자와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는 일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바람을 피우는데는 이유가 없다. 부도덕적이며 이런 생활을 일삼는 분이라면 당장 청산하고 제 자리로 돌아 가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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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가정적인 사람이 바람피우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한 후기

요새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많은 덬인데

곧 결혼적령기에다 주위에 안간 친구들이 몇명 있다보니 당연히 모이면 대화의 주제가 결혼이 될때가 많아.

친구들은 나는 어떤 식장에서 하고 싶고, 드레스는 뭐 어떻고, 가전은 뭐가 좋다더라 막 이런 얘기 하는데

솔직히 나는 결혼이 하고 싶으면서도

주위에 진짜 가정적이었던 유부들이 뒤에서 바람피고 이런걸 몇 번 보니까

막 무서워 지는거있지… 그렇다고 미래의 내 배우자를 의심해서 상처주기는 싫은데,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우리 회사에 완전 가정적이라고 소문난 과장이 2차로 노래방을 간다고(좀 더러운…) 뒤에서 여직원들이 얘기를 하더라고

근데 그 얘기를 듣는데 와 이게 사람이 놀란다기 보다는 ‘너도?’ 싶은거야.

그럴때마다 잘 사는 가정도 보고 더쿠에서 부부간의 끈끈한 정이나 동지애? 가 느껴지는 에피소드 같은것도 막 찾아보고 그래.

사실 내 전남친이 나 말고 양다리를 걸치다가 나한테 걸려서 헤어졌거든. 그래서 내가 더 겁먹는것도 있는거 같고…

제목처럼 진짜 가정적인 사람도 잠깐 한눈파는 경우가 있을까?

그 반대로 끝까지 신의 지키면서 잘 사는 가정도 있겠지?

하…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데 정작 나는 아직도 전남친한테 받은 상처를 다른 사람들에게 투영하는 것 같아서 괴롭다..

가정적인 남편이 더 위험한 이유 – 제259화 [묻지마 간디] | 가정 적인 남자 바람 새로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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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남자는 왜 바람을 피우나?…“그녀가 요부라서? 아니, 말이 통해서!”

일러스트·김영민

《인류의 영원한 미스터리, 남녀관계. 서로를 잘 안다고 믿기 쉽지만, 상대가 다른 별에서 온 사람같이 느껴질 때가 많다. 그래서 남녀의 사고와 감정의 간극이 빚어내는 행동은 때론 흥미롭고, 때론 당혹스럽다. ‘마음 경영’을 위한 그 내밀한 심리 엿보기.》TV 드라마에선 바람피우는 남자가 정신 나간 사람처럼 묘사되곤 한다. 하지만 상담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남자의 사정이 이해될 때가 있다. 남자가 외도 중에 괴로워 상담하러 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때때로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렇다고 관계를 끊을 정도는 아니다. 부인이 모르면 마음 아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합리화하는 경향이 강하다.그래서 남자는 상대 여자의 마음이 바뀌어 헤어지게 된 후 그것을 잊지 못하다 우울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차라리 더 많다. 더는 연락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연락하게 된다면서 괴로워하기도 한다.그런데 막상 부인에게 들키면 그땐 마음이 돌변한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고 해서 흔히 ‘죄와 벌’이라고 한다. 누구를 죽인다거나 물건을 훔치면 그 행위가 죄라는 걸 부인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벌을 받기 전까지는 그것이 죄라고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뇌물을 받고, 청탁도 받는다.외도도 마찬가지다. 외도가 들통 나 부인의 비난이 쏟아지기 전까지는 그다지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죄와 벌’이 아니라 ‘벌과 죄’다. 그렇다보니 외도와 관련해 남자가 상담센터를 찾는 가장 흔한 경우는 외도하다 들켜서 부인과 함께 오게 되는 상황이다.센터에 오는 남자의 태도는 대략 두 가지로 갈린다. 어떻게든 이혼을 피하려는 경우와 이미 이혼을 결심한 상황에서 부인이 하도 닦달하니 마지못해 오는 경우다.외도를 한 후 이혼을 피하려 부인과 센터를 찾은 남성을 보면 그들을 지배하는 가장 주된 감정은 죄책감과 불안이다. 흔히 외도한다고 하면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남자를 떠올린다. 하지만 착한 남자도 바람이 난다. 그들의 경우 직장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회식 후 집이 같은 방향이라 둘이서 한잔만 더 하자고 했다가 여관행으로 이어지거나 지방 출장을 함께 갔다가 외로운 마음이 들어 한 번 관계를 갖게 됐는데, 그다음에 끊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바람피우는 남자가 착하다고 하는 건 말 자체에 잘못이 있다. 하지만 불륜녀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는 가정에 충실한 남자다. 이 여자 저 여자 후리고 다닌다고 소문난 남자는 불륜녀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게 착하고 성실한 남자일수록 한번 불륜관계에 엮이면 끊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게 된다. 물론 자기도 좋아서 관계를 가진 것이기에 잘못이라는 걸 안다.이런 남자는 일단 바람피운 게 들통 나면 그때부터는 180도 달라진다. 더욱이 부인이 현모양처인 경우 내가 미쳤었지 하고 정신이 번쩍 든다. 울고불고 하는 부인을 보면서 마음이 찢어진다. 재산도 분할해야 하고, 이혼하면 아이도 못 본다고 생각하니 두렵다. 착한 남자는 체면도 중요시한다. 바람피우다 이혼하게 됐다는 사실은 부모에게도 알리기 싫다. 그러지 않겠다고 싹싹 빌고 죽을 때까지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도 않는다.의외인 것은 수도 없이 바람을 피운 남자도 막상 부인이 이혼 불사 의지를 보이면 어떻게든 헤어지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흔히 자신의 부모가 절대로 이혼은 안 된다고 했다, 아버지 없는 자식을 만들 수는 없다고 둘러대지만 사실은 부인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는 것이다. 이런 남자에게 부인은 기둥과 같은 존재다. 어떤 점에선 어머니 같은 존재다. 바람피우고 밖으로 도는 것도 돌아갈 집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항상 자신을 돌봐주고, 챙겨주고, 잔소리해주는 기둥이 무너지면 자신도 무너진다.이들은 말썽을 피우는 아이 같은 심리를 갖고 있다. 그래서 오래 참고 지내온 부인이 이번엔 어떻게든 이혼해야겠다고 분명한 태도를 밝히면 기둥이 무너지는 것 같다. 일단 잡고 봐야 한다는 생각에 부인이 하자는 대로 한다. 재산도 분할해준다. 부부 상담도 받는다. 부인이 없다는 것, 가정이 사라진다는 게 두려운 것이다. 하지만 부인의 태도가 누그러지면 또다시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돌린다. 이들은 죽을 때 부인에게 살아생전 수없이 많은 여자를 사귀었지만 내가 사랑한 이는 당신뿐이라는 유언을 남기곤 하는데, 사실 그 말도 일정 부분은 진실이다.그러면 이제 마지못해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경우도 살펴보자. 처음 외도 사실을 들키고 나서는 대다수 남자가 뜨끔해한다. 더 이상 만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남녀관계는 그렇게 칼로 무 자르듯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연애엔 상대방이 있다. 나는 헤어지고 싶어도 불륜 상대가 매달리면 마음이 약해진다. 안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기에 남자는 더는 안 만나겠다고 했으니 부인이 ‘쿨’하게 덮고 다시는 그 이야기를 거론하지 않았으면 한다.그런데 부인이 계속 의심하고, 확인하고, 시간이 지나도 조금만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면 바람피운 얘기를 하면서 죄인으로 몰면 점점 지친다. 부인이 의심을 하고 불륜녀에 대해 언급하면 남자는 그때마다 그 여자가 생각난다. 부인은 남편이 다시는 바람피우지 못하게 계속 확인하고 잔소리하는 것이지만, 의도와는 달리 남편으로 하여금 계속 그 여자를 떠올리게 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남자는 이렇게 억울하게 의심받을 바엔 차라리 만나고 의심받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만나게 되면 마음이 흔들린다. 그리고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생각하고 이혼을 결심한다. 막상 남자가 이혼하기로 마음을 굳히면 부인은 당황한다. 그러면서 남편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부부 상담을 받자고 한다. 남편은 이미 아내에게 관심이 없다. 하지만 부인이 하도 사정을 하면서 한 번만 상담을 받아보고 그래도 안 되면 이혼하겠다고 하니 상담을 받는다.상담할 땐 일단 처음에 부부를 함께 보는데, 대체로 부인은 남편이 얼마나 자신을 힘들게 했는지, 남편이 얼마나 문제투성이인지를 속사포처럼 말한다. 그런데 부인이 일방적으로 자기 얘기만 하는 경우엔 통상 예후가 나쁘다. 집에서 뭐라고 말하려들면 남편이 사라져 얘기를 못하니 부인은 지금이 기회라는 듯 끝없이 자기 관점에서 얘기한다. 그렇게 계속 말하면 남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런 태도는 소중한 상담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부인은 의사가 당연히 자신의 말에 동조해 남편을 비난할 것이라 생각한다. 남편에게 가정을 버리지 말고 부인이 하자는 대로 하면서 참고 살라고 말할 것이라 생각한다. 남편이 자신의 말은 안 들어도 의사의 말은 들을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부부 상담은 어느 한쪽이 바뀌는 게 아니라 둘이 함께 바뀌어야 하기에 그런 일방적인 요구는 역효과만 낸다. 그러면 이제 남편과 둘이서 얘기해보겠다고 한다.남편과 면담을 진행하면서 물어보면 이런저런 얘기가 나온다. 대체로 외도 이전부터 결혼생활을 지긋지긋해한 경우가 많다. 열심히 일해 돈을 벌어다줘도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는다. 자신보다 돈을 더 잘 버는 다른 남자와 비교를 일삼는다. 자녀 사교육에 미쳐 아무리 벌어도 남는 돈이 하나도 없다.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려고 하면 정신없는 남자로 몰아세운다.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남편이 소파에라도 앉아 숨을 돌리려고 하면 옷 갈아입어라, 샤워하라고 들들 볶는다. 주말에 밀린 잠이라도 자려면 다른 집은 주말마다 가족 나들이를 한다면서 누워 있지도 못하게 한다. 허구한 날 잔소리다. 그래서 한마디로 답답해 미치겠다는 것이다. 외도한 건 잘못이지만 자신이 외도를 하도록 밖으로 내몬 건 부인이었다고 말한다.이쯤해서 나는, 그렇다면 도대체 불륜 상대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느냐고 물어본다. 흔히 사람들은 불륜녀라고 하면 색기 어린 요부를 떠올린다. 그런데 불륜남이 의외로 많이 하는 말은 “그 여자와는 말이 통해 좋았다”다. 서로 대화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마누라는 마주치기만 하면 불평불만이었다. 뭐가 필요하다, 뭐를 사야 한다는 게 마누라가 하는 말의 대부분이다. 그게 아니면 남편을 무시하고 흠잡는 게 다였다. 그렇게 매일 무시당하고 살았는데, 불륜녀는 자신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줬다고 말한다.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도 할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푹 빠지게 됐고, 섹스는 차후의 문제였다는 것이다.나는 불륜 상대에게 빠진 이유가 ‘말이 통해서’였다는 얘기를 부인에게 해줘도 되겠는지를 남자에게 확인한다. 평소 여자관계가 복잡하지도 않았고 직업도 탄탄하며 성실했던 남자의 경우 부인의 태도가 바뀌면 나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부인이 남편을 존중하고 무시하지 않으면 남편도 다른 곳에서 위안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에게 말해줘도 될지를 묻는다. 남편은 이미 자기가 부인에게 다 했던 얘기라면서 상관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곧 소용없을 것이라고 덧붙인다.남편과 둘이서 얘기를 나눴으니 이젠 부인과도 얘기를 나눠야 한다. 남편과 둘이서 상담하고 나면 부인은 대개 무슨 얘기를 했는지 궁금해한다. 그러면서 꼭 하는 질문이 있다. 도대체 그 여자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는지 남편이 말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그 여자가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게 남편은 좋았더라고 말을 전하면 그때부터 부인의 열변이 터져 나온다. 자식 키우고 살림하느라 죽을 지경인데 얘기 들어줄 시간이 어디 있느냐는 것이다. 자기도 우아하게 살고 싶었고 이렇게 사는 게 지겹다고 한다. 이쯤 되면 상담은 솔직히 의미가 없다. 부인은 의사가 일방적으로 자기 편을 들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에 실망한다. 숨 막힌 가정에서 탈출하기로 이미 결심한 남편도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다.부부 심리치료 용어 중에 ‘추격자-도망자 커플’이라는 표현이 있다. 추격자인 부인은 더 빨리 달려 더 세게 남편을 쥐어 잡으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도망자인 남편은 더 멀리 달아날 뿐이다. 여자는 남자를 꼼짝 못하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부인일수록 남편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관심이 없다. 자신의 육체적 매력을 잃으면 남편을 잃을까봐 굶다시피 해서 살을 빼고 보톡스와 성형수술로 성적 매력을 유지하려 한다. 남편을 홀리는 여자는 ‘예쁜 것’들일 것이라고 단정한다. ‘예쁜 것’들의 성적, 육체적 매력에 혹해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한다.물론 예쁜 여자는 매력적이다. 대개 남자는 예쁜 여자를 보면 섹스를 하고 싶다. 그렇다보니 그런 여자에게 넘어가 불륜을 저지를 수도 있다.하지만 단지 상대방이 섹시해서 이뤄진 불륜은 오래가지 못한다. 아무리 예쁜 여자도 자꾸 보면 지겹다. 계속 뭔가 사달라며 징징대면 귀찮다. 그러다보면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예쁘기만한 여자는 남자의 몸을 빼앗을 수는 있어도 마음을 빼앗을 수는 없다. 섹스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신 나간 남자는 그녀의 꼭두각시가 될 수도 있다. 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라면 그런 여자에게 계속 놀아나지 않는다. 제대로 된 남자의 마음을 빼앗는 여자는 말이 통하는 여자다.그렇기에 여자들이여, 남편의 불륜을 예방하려면 그를 인정하고 그의 얘기를 들어주자. 남자가 바람피우는 가장 주된 이유는 외롭고 말할 데가 없어서니까.최명기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 [email protected]

08화 가정적인 남자랑 결혼했는데 외로운 이유

내 남편은 누가 봐도 가정적이다. 직업 특성상 주 5일 근무에 야근이나 회식이 거의 없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 집안일도 곧잘 하고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다. 술 담배, 게임, 낚시 같은 이른바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들의 취미생활’도 안 한다.

결혼 전에는 가정적인 남자가 1등 신랑감이라고 생각했었다. 막상 가정적인 남자와 결혼해보니 가정적인 남자는 1등 신랑감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었다. 이상하게도 결혼하고 난 뒤에 더 외로워졌다. 공식적으로 내 편이 되어줄 남편이 생겼는데 세상 모든 사람이 남의 편이 된 것 같았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남편이 가정적이라서 좋겠다

가정적인 남자랑 결혼하고 나서 질리도록 듣는 말이다. 들을 때마다 ‘딱히 좋은 건 모르겠는데’라고 생각하지만 대충 “하하하, 뭐 그렇지.” 하면서 넘긴다. 물론 남편이 집에 잘 안 들어오거나 집에 있을 때도 손 하나 까딱 안하는 거보다는 백번 낫다. 그래도 남편이 가정적인 게 여러 사람한테 “좋겠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좋은 일인지는 모르겠다는 거다.

사실 나도 남편이랑 직업이 같아서 주 5일 근무에 야근이나 회식이 거의 없다. 집안일도 곧잘 하고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다. 그런데 아무도 내 남편한테 “아내가 가정적이라서 좋겠다.”고 하지는 않는다. 둘이 같이 결혼해서 가정을 꾸렸는데, 남자는 집안일을 조금만 거들어도 가정적이라고 칭찬받고 여자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친구 한번 만나면서 ‘자유 부인’이라는 단어까지 써야 하는 현실이 싫다.

사람들이 “좋겠다”고 말할 때, 상대적으로 내 노력은 무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서글프기도 했다. 임신, 출산, 육아 중에 임신과 출산은 여자 혼자 감당해야 한다. 육아부터 겨우 남편이랑 나눠서 할 수 있고 그마저도 내가 주 양육자인데, 남편이 기저귀 한 번 갈면 “이 집은 엄마랑 아빠랑 역할이 바뀌었네.” 하는 말도 듣기 싫었다. 거기다 대고 남편과 나의 육아 참여도를 구구절절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래저래 나만 억울했다.

사람들의 편견이 속상하긴 했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게 있었다. 남편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도 외롭다는 거였다. 가정적인 남자랑 결혼했는데 왜 외로운 걸까? 차라리 혼자 살면 덜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욕심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생각해봤다. 남편한테 기대하는 게 너무 많아서 만족을 못 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조금 내려놓자고 마음먹었는데 더 내려놓을 게 없을 것 같았다. 원인도 해결책도 모르는 채 그냥 미치도록 외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사이다처럼 속 시원히 내 외로움의 원인을 알려줬다.

가정적인 거랑 자상하고 다정한 거랑 다른 거야

맞다! 그거였다. 흔히 가정적인 남자는 자상하고 다정할 거라고 착각하기 쉽다. 내 남편은 가정적이기는 하지만 자상하지는 않다. 집에 같이 있어도 필요한 말이 아니면 잘 안 한다. 내가 먼저 말 걸지 않으면 아마 온종일 한마디도 안 하고 지낼 사람이다. 말 한마디가 뭐야, 눈길 한번 안 주겠지. 나랑 떨어져 있어도 용건이 없으면 연락하는 일이 없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가 좌우명이라도 되는 모양이다. 이런 남자랑 같이 살면 얼마나 외로운지 아는가. 어쩌면 그렇게 나한테 관심이 없는지 투명 인간이라도 된 기분이다. 문득 남편이 나를 사랑하기는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오빠, 나 사랑하긴 해?”

“당연하지. 엄청 사랑해.”

속에서 참았던 분노가 끓어올랐다.

“니가 사랑을 알아? 사랑 그따위로 하지 마 이좌식아!!!!!”

남자의 바람기는 못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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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처리로 억제 가능’ 실험 결과 나와 선청선 입증‥ 정신의학은 환경 요인에 주목

바람기는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

최근 영국의 권위 있는 과학 잡지 <네이처>(8월19일자)에는 바람기에 관한 흥미있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미국 에모리 대학 토머스 인설 박사 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유전자를 처리해 바람기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처>와 연합통신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연구팀은 먼저 바람기 많은 일반 들쥐와 가정적인 성향을 가진 프레리 들쥐를 실험 대상으로 삼았다. 암컷과 교미한 뒤 곧바로 암컷을 떠나는 일반 숫쥐와 달리 프레리 들쥐 수컷은 교미를 끝낸 뒤에도 암컷과 같이 살며 태어난 새끼를 살뜰히 돌본다. 연구 팀은 프레리 들쥐의 유전자를 일반 들쥐에게 투여했는데, 그 결과 일반 들쥐는 놀랍게 변신했다. 때때로 다른 암컷과 교미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암컷 한 마리에게 충실한 성향으로 바뀐 것이다.

일반 들쥐의 변신은 호르몬 투여가 공격성과 사교성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특정 호르몬 수용체에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팀은 최근 인간 아닌 다른 영장류를 상대로 유사한 실험을 실시했으며, 머지 않아 인간에 대한 실험도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바람기 많은 남편을 둔 여성이라면 이같은 연구 결과에 가슴이 설레일 법하다. 배우자가 바람 피우는 것을 막기 위해 정조대ㆍ전족ㆍ음순 절제술(여성 할례)을 발명한 과거의 남성 못지 않게 현대 여성들은 남편의 외도를 막기 위해 갖가지 수단을 동원해 왔다. 협박과 미행은 고전적인 방법이다. 일본에서는 외도를 추적하는 스프레이(속옷에 뿌려두면 체액과 반응해 색깔이 변한다)ㆍ크림(피부에 발라두면 샤워할 때 작은 물집이 생긴다)ㆍ겔(양말에 발라두면 15분 이상 양말을 벗어 놓을 경우 공기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색깔이 변한다) 따위 첨단 발명품이 한 달 평균 2백 개 이상 팔리고 있다는 것이 외신의 최근 보도이다.

그런데 미래에는 유전자를 조작해 바람기를 잠재울 수 있다니, 이보다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는가. 바람기가 유전자에서 말미암는다는 가설이 제기된 것은 극히 최근이다.

인체 곳곳에 남아 있는 바람기의 흔적

‘사람은 왜 바람을 피울까. 최악의 경우 돈ㆍ가족ㆍ명예 심지어 목숨까지 잃을 위험이 있는데도(간통한 아내를 둔 남편의 질투심은 동서양 가릴 것 없이 살인 사건의 가장 강력한 동기가 되어 왔다), 사람들은 왜 배우자 아닌 이성을 끊임없이 곁눈질하는 것일까.’ 이 문제는 인류학자ㆍ생물학자ㆍ사회학자 들을 오랫동안 괴롭혀 왔다.

이에 대해 진화생물학자들은 인류가 수만 년 진화 과정을 걲는 동안 조상으로부터 바람기를 물려 받았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이들에 따르면, 인류가 바람기를 대물림한 것은 바람을 피우는 편이 종족 번식에 유리했기 때문이다.

단 여기에는 성차가 있다. 한 번 사정할 때마다 수천만 마리가 넘는 정자를 사정하는 남성은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자기 정자를 난자에 집어넣어 임신시키려는 본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초기 진화론의 설명이다. 반면 한 달에 한 번꼴로, 평생을 통틀어 4백 개 가량의 난자밖에 사용할 수 없는 여성은 자기 유전자를 후손에게 물려줄 기회가 얼마되지 않는다(이인식, <성이란 무엇이가>).

따라서 남성은 여러 여성에게 ‘헤픈’ 정자를 주입하는 편이 종족 번식에 유리하다. 이것이 ‘정자 전략’이다. 여성은 정반대로 자기에게 가까이 머무르면서 자식들을 부양해 줄 남성을 만나 ‘비싼’ 난자를 투자하는 편이 종족 번식에 유리하다. 이것이 ‘난자 전략’이다. 진화생물학자들은 이같은 ‘정자-난자 전략’으로 남성이 더 바람기가 많은 이유를 설명해 왔다.

인류학자인 도널드 시몬스 또한 남자들의 바람기가 유전적으로 대물림해 왔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그에 따르면, 바람을 피워 더 많은 자식을 둘 수 있었던 ‘능력 있는’ 남성의 유전자는 자연 선택되어 그들의 후손에게 항상 새로운 여자를 유혹할 자질을 물려주게 되었다. 이와 달리 바람기 많은 여성의 유전자는 자연 도태되었다. 바람 난 여성은 자기와 자식을 부양할 남편으로부터 버림받고, 아이들 또한 소홀하게 키울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시몬스에 따르자면 남성은 타고난 난봉꾼이며, 여성은 타고난 요조숙녀이다. 그러나 이같은 이론은 여성이 수동적이기를 바라는 남성들의 바람을 반영할 것일 뿐이라는 반박이 그 뒤 거세게 이어졌다.

‘남성들은 자기보다 열세에 놓여 있는 여성들의 본성에 대한 이미지를 조작함으로써 현상 유지를 도모해 왔다’는 것이 인류학자 마빈 헤리스의 비판이다. 여성 또한 바람기를 진화함으로써 여러 가지 이득을 얻어 왔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 성과이다(52쪽 딸린 기사 참조).

일부일처제가 정착하기 전 난교를 즐기던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바람기의 흔적은 우리 몸 곳곳에 남아 있다. 그중 하나가 남성이 달고 있는 커다란 생식기이다. 인류의 사촌뻘 되는 고릴라나 오랑우탄과 비교했을 때 인간 남성의 생식기는 훨씬 크다. 수컷 고릴라의 고환이 몸무게의 0.018%, 오랑우탄이 몸무게의 0.048%인 데 비해 남자의 고환은 몸무게의 0.079%를 차지한다. 다시 말해 남성은 자기보다 훨씬 덩지가 큰 고릴라에 비해 4배나 큰 고환을 갖고 있다.

이렇게 남성 생식기가 커진 것은 ‘정자 경쟁’ 때문이라는 것이 생물학자들의 주장이다. 1 대 1로만 성관계를 갖는다면 생식기가 이렇게 클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난교를 하다 보니, 다시 말해 여러 남성이 여성 한 사람의 생식기를 동시에 점유하려다보니 정자 경쟁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다른 정자를 제치고 자기 정자가 난자에 더 빨리 달려갈 수 있게 하려면 남성은 더 양이 많고 힘찬 정자를 배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생식기 진화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선천적 바람기 뒷받침하는 ‘쿨리지 효과’

심리적으로도 바람기의 흔적은 남아 있다. 이 분야의 대가라 할 수 있는 데이비드 부스는 <욕망의 진화>(백년도서)라는 책에서 이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흔히 ‘연애 상대 따로, 결혼 상대 따로’라는 말을 쓰는데, 이는 바람기를 진화시킨 인류의 심리적 유산이라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곧 일시적인 바람 상대일 경우 기준을 완화할수록 후보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인류의 축적된 경험이라는 주장이다.

‘쿨리지(coolidge) 효과’도 남성이 바람기를 타고났음을 뒷받침한다. 이는 새로운 이성에게 성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남성 심리를 가리킨다.

쿨리지 효과는 인간분 아니라 다른 포유 동물에게도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교미가 끝날 때마다 다른 암소로 교체해 우리에 넣어 주면 황소의 성적 반응은 시들지 않는다. 반면 같은 암소를 들여 보내면 황소의 성적 반응은 급속하게 사라진다.

데이비드 부스는 그밖에도 성관계가 끝난 직후 여자가 훨씬 덜 매력적으로 보이는 심리, 뒤탈 없이 돈을 주고 여자를 사려는 매춘 심리, 성적인 공상을 즐기는 심리 따위가 모두 ‘희생을 덜 치르고’ 바람을 피우려는 습성이 진화한 데서 나왔다고 설명한다.

도널드 시몬스는 동성애조차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하다. 곧 여자가 강요하는 낭만ㆍ관심ㆍ구속 따위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남자 동성 연애자의 분방한 성생활은 희생을 덜 치르고 바람을 피우려는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것이다(남자 동성연애자의 94%가 15명이 넘는 성관계 파트너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렇다고 ‘남자의 바람기는 무죄’라고 주장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유전자가 모든 인간 행동을 지배한다면 인류가 쌓아놓은 문명이란 의미가 없다. 진화론자조차 인간 행동이 유전자와 환경 양쪽 모두에서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현대 정신의학에서는 무분멸한 바람기를 일종의 ‘강박 장애’로 본다. 알코올ㆍ도박에 빠져드는 것처럼 자극과 쾌락을 쫓는 이상 성격으로 보는 것이다.

정신과 전문의 안병탁씨(안병탁신경정신과)는 바람을 자주 피우는 것은 마음이 허전하다는 증거라고 잘라 말한다. 자아가 약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허전한 마음 한구석을 채워줄 누군가를 갈망하며 결혼을 시도하다. 그러나 결혼으로 자아가 채워질 수는 없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결혼한 후에도 자아를 채워줄 누군가를 찾아 끊임없이 헤매며, 이것이 바람기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법과 제도가 외도 부추겨 왔다”

‘난봉군 아버지 밑에 난봉꾼 아들 난다’는 속설대로 유전 요인보다는 환경 요인에서 그 뿌리를 찾는 것이 정신의학이다. 안병탁씨는 이를 ‘억압자와의 동일시’ 현상으로 설명하다. 이는 ‘미워하면서 닮는다’는 식으로, 억압자를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여기에 대항하거나 이길 힘이 없는 약자가 억압자를 닮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곧 의식적으로는 바람둥이 아버지를 혐오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아버지의 권위를 내면화하게 된 아들이 아버지의 전철을 밟는다는 것이다.

여성학자들의 비판은 더욱 신랄하다. 이들은 ‘타고난 바람기’보다 남성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는 법과 제도가 외도를 부추겨 왔다고 비판한다. ‘상대를 집안에 끌어들이지 않는 한 남자에게는 정조를 지키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명문화했던 <나폴레옹 법전>은 고전적인 예이다. 오늘날에도 많은 나라가 매춘을 합법화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문명의 발명품이 진화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이다. 피임약 등장이라는 ‘제1차 성(性) 혁명’에 이어 비아그라 등장이라는, 최근의 ‘제2차 성 혁명’은 인류의 바람기를 새로운 방향으로진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전망이다.

킨제이 보고서는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여자는 폐경기 직전 혼외 정사 비율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가 성적 욕망을 배출하는 통로로 외도를 이용하는 비율은 16~35세 20%, 36세~60세 26%, 41~45세 30%, 46~50세 35%로 점점 높아진다.

97년 한국노인의전화가 65세 이상 남녀 노인 40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서도 남자 노인 가운데 69%는 ‘배우자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 욕구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50세만 넘으면 남성 3명 가운데 1명은 발기부전, 곧 마음은 굴뚝같은데 몸이 따르지 않는 것이 물리적인 현실이었다.

비아그라 발매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최근 외신에는 60대 할머니가 미국 화이자 사(비아그라를 개발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성생활이 불가능했던 남편이 비아그라 효과를 체험한 뒤 이혼을 요구했다는 것이 소송 이유였다. 비아그라는 폐경 이후 여성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는 것이 김창규 박사(연이산부인과 원장)의 지적이다.

그렇다면 잠재되어 왔던 인류의 바람기가 새롭게 ‘날개’를 단 셈인가. 린 마굴리스는 최근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나온 <성이란 무엇인가>(지호)에서 ‘인류가 바야흐로 성을 번식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피임약ㆍ비아그라를 넘어 사이버 섹스가 본격 등장하고 있는 오늘날 그의 분석은 묵시록적인 울림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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