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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감동근 교수는 ‘왓슨 프로젝트’에 참여했나 안했나
최근 감동근 아주대학교 교수(전자공학과)의 ‘허위 이력’ 논란이 진행 중이다. 신영준 박사의 문제 제기로 촉발된 이번 논란을 놓고서 감 교수는 일부 …
Source: www.newstof.com
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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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근 – 아주대학교
감동근. 이름: 감동근; 학력: 박사; 전공: 전자공학전공(과). 정보. 연구실 : 원천관 304호; 연구실번호 : 3534; 이메일 : [email protected]; 연구관심분야 : EMI/EMC, …
Source: www2.ajou.ac.kr
Date Published: 7/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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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근 교수는 왜 책을 절판했나?… 신영준·고영성과의 ‘설전’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지난 4월 가 미국 의 칼럼을 표절한 사실을 밝혀내 주목받은 감동근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 약력을 …Source: www.readersnews.com
Date Published: 1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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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감동근 1억 3000만원 쾌척하고도 비판받는 사연
[일요신문]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내에서 인플루언서다. 그는 엄청난 수재로 유명했지만 본격적으로 인플루 …Source: ilyo.co.kr
Date Published: 5/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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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_요약 잠정 중단] 감동근 vs. 신영준 분쟁을 살펴보며
오늘 ‘감동근 교수와 신영준 박사의 논쟁’을 알게 됐거든요….ㅠ.ㅠ. 논쟁의 골자는,. 자기계발서의 저작권 침해 관행. vs. 지식 계층의 허위이력.
Source: langmon.tistory.com
Date Published: 2/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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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근 교수
감동근 교수. Senior astronauts. 감동근 교수. Woo宙 2020. 4. 28. 15:05. https://ppss.kr/archives/122369 · 공대 학벌에 대해서. 1. 나는 경남과학고를 수석으로 …
Source: woooniverse.tistory.com
Date Published: 4/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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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올린 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부른’ 베스트셀러 작가
… 뒤 아주대 전자공학과 감동근 교수가 ‘등판’하면서 불붙기 시작했다. … 그러면서 감 교수가 2016년에 낸 책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에 자신에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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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감동근 교수 ‘2013 젊은 우수 공학자 상’ – 경향신문
감동근 아주대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수여하는 ‘2013 젊은 우수공학자상’ 수상…
Source: m.khan.co.kr
Date Published: 3/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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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감동 근 교수
- Author: 신박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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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6.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aX5ZSn1mLg
[팩트체크] 감동근 교수는 ‘왓슨 프로젝트’에 참여했나 안했나
최근 ‘허위 이력’ 논란에 휩싸인 감동근 교수 이력 확인
최근 감동근 아주대학교 교수(전자공학과)의 ‘허위 이력’ 논란이 진행 중이다. 신영준 박사의 문제 제기로 촉발된 이번 논란을 놓고서 감 교수는 일부 이력 과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또 그와 관련된 집필, 기고, 강연 등을 통해서 약 2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수입을 공개하고, 그에 상응하는 1억3000만 원을 국제 구호 단체에 기부했다. 감동근 교수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신영준 박사는 계속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등을 상대로 감 교수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일부 언론은 이 논란을 놓고서 ‘과학계의 심각한 스캔들’로 보도하고 있다.
감동근 교수는 <뉴스톱>에 ‘논문 인용 세계 1% 과학자? ‘학계 퇴출’ 저널에 실렸다’ 기고를 통해 학계의 논문 실적 부풀리기 관행을 지적한 바 있다. 감 교수가 본지 소속은 아니지만 ‘팩트체커’로 글을 쓴 적이 있다(뉴스톱은 팩트체크 성격의 글을 싣는 대부분 필자를 ‘팩트체커’라고 표기한다). 또 일부 언론이 이를 ‘과학계의 스캔들’로 보도하는 등 사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안을 팩트체크한다. 사안의 특성상 감동근 교수에게 직접 해명을 듣고 자료를 제출받은 뒤 진위를 검증하는 방식을 택했다.
1. 감동근 교수는 왓슨 개발에 참여했나?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은 2011년 2월 16일 미국의 유명한 퀴즈 쇼 <제퍼디>에 출연해서 두 명의 인간 챔피언을 꺾었다. 이 일은 2016년 3월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기 전까지 가장 유명한 인공지능 이벤트였다. 당시 감 교수는 2007년부터 IBM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었다.
감동근 교수가 2007년 IBM에 입사하자마자 맡았던 임무는 인공지능 하드웨어의 중앙처리장치(CPU)로 이용되는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Power7) 초고속 입출력 시스템(high-speed I/O system)을 설계하고 분석하는 일이었다. 감 교수의 연구 결과는 IBM 서버 사업부(System Technology Group: STG)가 Power7 프로세스 기반 서버를 개발할 때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감동근 교수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금융 위기로 IBM 전사적으로 신규 채용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예외적으로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승진했다. 승진 직후에 IBM은 감 교수의 영주권 신청 절차를 진행했는데, 당시 매니저가 작성한 재직 증명서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서 링크)
2011년 2월 26일 <제퍼디>에 출연한 왓슨은 Power7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Power 750 서버 여러 대로 구동했다. 감동근 교수가 2016년 5월에 펴낸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동아시아 펴냄)은 그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퀴즈 인공지능 왓슨을 개발했다”고 명시했다. 감 교수가 왓슨의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니, 이 문장은 ‘허위 이력’이라고 볼 수 없다.
2. 감동근 교수는 ‘인공지능 전문가’를 자처했나?
먼저 이 질문부터 답해보자. 인공지능을 전공하고 이 연구 주제로 논문을 펴낸 박사만 인공지능 책을 쓸 수 있는가? 아니다! 예를 들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역사학 전공자가 아니지만 <역사의 역사>(돌베개 펴냄) 같은 책을 펴냈고, 신영준 박사도 공학 전공자이지만 영어 학습 책 <빅 보카>를 펴냈다.
그러니 감동근 교수가 인공지능 전공자는 아니지만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을 펴낸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감 교수가 자신을 ‘인공지능 전문가’라고 거짓말을 한 적도 없다.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서문에서 감 교수는 명확하게 “나는 인공지능을 전공한 전문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서문. 저자 감동근은 “나는 인공지능을 전공한 전문가는 아니다” “퀴즈 인공지능 왓슨과 관련된 일을 하기도 했다” “나는 최근 화두가 된 ‘딥러닝’ 등 인공지능의 기계 학습 기법 자체를 연구하지는 않았다”고 서문에 밝힌 바 있다.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내용을 해설한 책이다. 감동근 교수는 이 책에서 알파고의 작동 원리뿐만 아니라 알파고가 둔 수의 의미와 이세돌 9단의 승부 호흡 등을 분석했다. 감 교수가 인공지능의 최신 연구 결과를 따라가며 공부해온 과학자인데다, 바둑 유단자(한국기원 공인 아마 5단)였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책이었다.
2016년 5월의 시점에 감동근 교수가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을 집필하고, 출판사가 이 책을 펴내고, 더 나아가 이 흥미로운 소재의 해설자로 언론이 그를 찾은 것은 무리한 일이 아니었다. 인공지능과 바둑을 함께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시점에 대한민국에서 몇 명이나 되었겠나?
감동근 교수도 <뉴스톱>에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을 출간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당시 이 대결의 의미를 궁금해 하는 사회적 요구가 많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자황 박사처럼 바둑 인공지능을 전공한 전문가가 없어서 (바둑도 알면서 인공지능에도 관심을 가져온) 어쭙잖은 제가 나서게 됐습니다.”
3. 감동근 교수는 왜 사과를 했는가?
신영준 박사는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의 “퀴즈 인공지능 왓슨을 개발했다”고 명시한 감동근 교수의 이력을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신 박사는 <제퍼디>에 출연한 왓슨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Deep QA 엔진) 개발을 주도한 데이비드 펠루치 박사의 확인 메일을 증거로 내놓았다.
앞에서 살폈듯이, 감동근 교수는 인공지능 왓슨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그것을 구동하는 하드웨어(Power7) 개발에 참여했다. 그러니 펠루치 박사가 자신의 소프트웨어 개발 그룹에 감 교수가 ‘참여하지 않았다’고 확인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감 교수도 기회만 있으면 여러 차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감동근 교수가 2016년 알파고가 화제가 될 당시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왼쪽은 최초 3월 30일엘 올린 글이고 오른쪽은 4월 20일에 수정한 내역이다. 감 교수는 처음부터 본인이 인공지능 전문가가 아니라고 밝혔다. 감 교수는 오해의 소지가 있자 4월에 글을 약간 수정했는데 IBM연구소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본인의 하드웨어 연구가 왓슨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밝혔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 감동근 교수가 사과한 이유는 무엇일까? 감 교수는 <뉴스톱>에 이렇게 입장을 밝혔다.
“(제가) ‘왓슨의 하드웨어와 관련된 연구를 했다’는 것은 틀리지 않은 표현입니다. 왓슨이 구동된 Power7 계열 서버가 개발되는데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왓슨의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했다’라고도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퀴즈 인공지능) 왓슨을 개발했다’고 한 것은 올바르지 못했습니다. 왓슨의 요체는 아무래도 인공지능(Deep QA 엔진)이므로, 전후 맥락 없이 저렇게만 얘기하면 제가 마치 인공지능 개발에 참여한 것 같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인공지능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은 제 졸저인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의 서문을 비롯해 많은 자리에서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전문가로 오해 받을 수 있는 발언을 했고, 또 그렇게 인식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바로잡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습니다.”
알다시피, 감동근 교수는 이런 사과와 더불어 사죄의 의미로 집필, 방송, 강연 등을 통해서 약 2년 동안 벌어들인 모든 수익 내용을 자세하게 공개하고, 그에 상응하는 금액(약 1억3000만 원)을 급하게 융통해서 국제 구호 단체에 기부했다. 짜깁기 책 몇 권과 어쭙잖은 경력 한두 개로 강연, 방송 등에 나서는 수많은 ‘전문가’가 난립하는 현실을 염두에 두면, 감 교수의 이런 행동은 과하다.
<뉴스톱>의 결론은 이렇다.
1. 감동근 교수는 IBM 연구소에서 퀴즈 인공지능 왓슨의 하드웨어(Power7) 개발에 참여했다. 2. 감동근 교수의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해설하고, 바둑을 통해서 인공지능의 과거, 현재를 살펴본 책이다. 감 교수는 2016년 5월 시점에 과학자로서 이런 작업을 수행할 만한 적임자였다. 3. 감동근 교수는 퀴즈 인공지능 왓슨의 소프트웨어(Deep QA엔진)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감 교수는 <바둑으로 본 인공지능> 저자로서 집필, 방송, 강연 등을 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었다. 4. 감동근 교수는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서문부터 자신은 ‘인공지능 전문가’가 아니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사과대로 언론이 ‘인공지능 전문가’로 자신을 포장할 때, 일부 이를 적극적으로 시정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감 교수는 사과와 함께 사죄의 의미로 약 1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
참고로 뉴스톱은 이 문제를 촉발시킨 감동근 교수와 신영준 박사의 논쟁과 갈등에 대해서는 팩트체크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개입할 의사가 없다. 감 교수가 애초 비판했던 신 박사 책의 질은 독자가 판단할 일이다.
*2019년 6월 18일 오후 8시 추가: 많은 독자들이 의견을 줬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반론이 있으신 분은 간략한 프로필과 함께 [email protected]으로 글을 보내주면 상의 후 게재하겠습니다. 뉴스톱은 논쟁적인 기사에 대해 수차례 반론을 게재해 왔으며 항상 반론에 열려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최근글보기 강양구 2003년부터 프레시안에서 기자로 일하다 2017년 퇴사 후 ‘지식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학기술, 보건의료, 환경 및 출판, 학술 기사를 계속 써왔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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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및 연구활동
연구활동(주요논문) [논문] 박상욱, 권만석, 감동근, Design of a 77-GHz radar frontend module , MICROWAVE AND OPTICAL TECHNOLOGY LETTERS , Vol.56 , No.12 , pp.3015 -3020 (Dec, 2014)
[논문] 김명회, 감동근, A wideband and compact EBG structure with a circular defected ground structure , IEEE TRANSACTIONS ON COMPONENTS PACKAGING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 Vol.4 , No.3 , pp.496 -503 (Oct, 2013) [논문] 감동근, Arun Natarajan, Brian A. Floyd, Duixian Liu, Scott K. Reynolds, Organic packages with embedded phased-array antennas for 60-GHz wireless chipsets , IEEE TRANSACTIONS ON COMPONENTS PACKAGING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 pp.1806 -1814 (Nov, 2011) [논문] 감동근, Boping Wu, Christian Schuster, Christian W. Baks, Gareth Hougham, John F. Bulzacchelli, Lei Shan, Mark B. Ritter, Petar K. Pepeljugoski, Renato Rimolo-Donadio, Richard A. John, Troy J. Beukema, Xiaoxiong Gu, Young H. Kwark, Is 25 Gb/s on-board signaling viable? , IEEE TRANSACTIONS ON ADVANCED PACKAGING , pp.328 -344 (May, 2009) [논문] 감동근, 김정호, 40-Gb/s package design using wire-bonded plastic ball grid array , IEEE TRANSACTIONS ON ADVANCED PACKAGING , pp.258 -266 (May, 2008) 국제학술논문지 [논문] L. Wang, 감동근, 박우천, C. Yang, H.-D. Bruns, C. Schuster, Wireless communication of radio waves carrying orbital angular momentum (OAM) above an infinite ground plane , IEEE TRANSACTIONS ON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 pp.2257 -2264 (Oct, 2020) [논문] 박우천, 유슬기, 감동근, Systematic parameter study of orbital angular momentum based radio communication using mixed-mode matrix , IET MICROWAVES ANTENNAS & PROPAGATION , pp.694 -699 (May, 2020) [논문] 양원모, 감동근, Effect of manufacturing options on signal attenuation of FPCB , MICROWAVE AND OPTICAL TECHNOLOGY LETTERS , pp.2841 -2845 (Apr, 2020) [논문] 박준호, 양원모, 박상욱, 감동근, Folded aperture coupled patch antenna fabricated on FPC with vertically polarised end-fire radiation for fifth-generation millimetre-wave massive MIMO systems , IET MICROWAVES ANTENNAS & PROPAGATION , pp.1 -4 (May, 2019) [논문] 박우천, 감동근, Christian Schuster, Heinz-Dietrich Bruns, Lei Wang, Introducing a mixed-mode matrix for investigation of wireless communication related to orbital angular momentum (OAM) , IEEE TRANSACTIONS ON ANTENNAS AND PROPAGATION , pp.1719 -1728 (Mar, 2019) [논문] 조범근, 감동근, 구형일, Mixed-signal escape routing algorithm for multi-layer PCBs , IEEE TRANSACTIONS ON COMPONENTS PACKAGING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 pp.1 -1 (Feb, 2019) [논문] 박준호, 감동근, Edge plating for building large arrays and low-inductance board-to-board connection , IEICE ELECTRONICS EXPRESS , pp.1 -11 (Dec, 2018) [논문] 유슬기, 감동근, Offset mesh in FPCB for better impedance control , ELECTRONICS LETTERS , Vol.54 , No.13 , pp.812 -813 (Jun, 2018) [논문] 정광호, 맹민경, 김상우, 감동근, 정승부, RF Characteristics of Flexible Circuits Patterned with Hybrid Ag Paste , JOURNAL OF MATERIALS SCIENCE: MATERIALS IN ELECTRONICS , Vol.29 , No.6 , pp.5074 -5081 (Mar, 2018) [논문] 박상욱, 감동근, Christian Schuster, Heinz Dietrich Bruns, Miroslav Kotzev, Lessons from Applying IEEE Standard 1597 for Validation of Computational Electromagnetics Computer Modeling and Simulations , IEEE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Magazine , Vol.6 , No.2 , pp.55 -67 (Apr, 2017) [논문] UMAR MUHAMMAD, 민경택, 감동근, 서해교, 이순일, 임종혁, 전헌수, 김성환, Biocompatible, optically transparent, patterned, and flexible electrodes and radio-frequency antennas prepared from silk protein and silver nanowire networks , RSC ADVANCES , pp.574 -580580 (Jan, 2017) [논문] 서해교, 홍원빈, 감동근, Gain variation of 60-GHz patch antennas due to ground plane dimensions , MICROWAVE AND OPTICAL TECHNOLOGY LETTERS , Vol.58 , No.4 , pp.745 -747 (Apr, 2016) [논문] 김명회, 감동근, Wideband and compact EBG structure with balanced slots , IEEE TRANSACTIONS ON COMPONENTS PACKAGING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 Vol.5 , No.6 , pp.818 -827 (Jun, 2015) [논문] 권만석, 감동근, Removal of specific harmonics by rise time control , IEEE TRANSACTIONS ON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 No.99 , pp.1 -3 (May, 2015) [논문] 황철순, 박우천, 감동근, Complex permittivity extraction from PCB stripline measurement using recessed probe launch , IEICE ELECTRONICS EXPRESS , Vol.12 , No.5 , pp.1 -8 (Mar, 2015) [논문] 박상욱, 권만석, 감동근, Design of a 77-GHz radar frontend module , MICROWAVE AND OPTICAL TECHNOLOGY LETTERS , Vol.56 , No.12 , pp.3015 -3020 (Dec, 2014) [논문] 감동근, Optimization of flip-chip transitions for 60-GHz packages , IEICE ELECTRONICS EXPRESS , Vol.11 , No.12 , pp.1 -5 (Jun, 2014) [논문] 김명회, 감동근, A wideband and compact EBG structure with a circular defected ground structure , IEEE TRANSACTIONS ON COMPONENTS PACKAGING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 Vol.4 , No.3 , pp.496 -503 (Oct, 2013) [논문] 감동근, Arun Natarajan, Brian A. Floyd, Duixian Liu, Scott K. Reynolds, Organic packages with embedded phased-array antennas for 60-GHz wireless chipsets , IEEE TRANSACTIONS ON COMPONENTS PACKAGING AND MANUFACTURING TECHNOLOGY , pp.1806 -1814 (Nov, 2011) [논문] Arun Natarajan, 감동근, Alberto Valdes-Garcia, Brian Floyd, Duixian Liu, Jing-Hong Conan Zhan, Ming-Da Tsai, Scott Reynolds, Sean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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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son, A fully integrated 16-element phased-array transmitter in SiGe BiCMOS for 60GHz communications , IEEE JOURNAL OF SOLID-STATE CIRCUITS , pp.2757 -2773 (Dec, 2010) [논문] 심종주, 감동근, 권종화, 김정호, Circuital modeling and measurement of shielding effectiveness against oblique incident plane wave on apertures in multiple sides of rectangular enclosure , IEEE TRANSACTIONS ON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 pp.566 -577 (Aug, 2010) [논문] 감동근, Boping Wu, Christian Schuster, Christian W. Baks, Gareth Hougham, John F. Bulzacchelli, Lei Shan, Mark B. Ritter, Petar K. Pepeljugoski, Renato Rimolo-Donadio, Richard A. John, Troy J. Beukema, Xiaoxiong Gu, Young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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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18) [저서] 유미현, 감동근, 강윤희, 김경일, 김상민, 김은아, 김인호, 김지은, 박문숙, 서종원, 신종호, 예홍진, 이영기, 이은경, 정오남, 최상일, 최정진, 탁정숙, 마을스토리, 눈높이 SW 지도 만들기 행복스토리, 미래의 우리 고장 건설하기 (Mar, 2018) [저서] 유미현, 감동근, 강윤희, 김경일, 김상민, 김은아, 김인호, 김지은, 박문숙, 서종원, 신종호, 예홍진, 이영기, 이은경, 정오남, 최상일, 최정진, 탁정숙, 나는야 솔라 에너지 엔지이너 4차 산업혁명 인재상, MAKER에 도전! (Mar, 2018) [저서] 감동근,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May, 2016)
감동근 교수는 왜 책을 절판했나?… 신영준·고영성과의 ‘설전’
책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지난 4월 <중앙일보>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을 표절한 사실을 밝혀내 주목받은 감동근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 약력을 허위 기재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참여하지 않은 프로젝트를 이력으로 기재했다는 비판이다. 감 교수는 앞서 심재우 <중앙일보> 뉴욕특파원의 칼럼 ‘뉴욕의 최저임금 인상 그 후’(4월 12일 자 )가 <월스트리트저널>의 사설 ‘Hidden Costs in the Fight for $15’의 사설을 사실상 그대로 차용한 사실을 밝혀내 언론 도덕성에 경종을 울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허위 약력으로 그의 도덕성이 도마에 올랐다.감 교수의 허위 약력 의혹은 사회적 기업 ‘체인지그라운드’의 신영준 의장과 고영성 대표가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감 교수에 대한 신 의장과 고 대표의 의혹 제기는 이른바 ‘넷드링킹’ 사건으로 촉발됐다. ‘넷드링킹’ 사건은 신 의장이 자신이 담당했던 모 신간의 마케팅을 위해 저자의 페친(페이스북 친구)에게 책을 보내고 홍보를 요청했으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택배비도 아까울 정도로 홍보 효과가 형편없다”며 작가의 지인을 공개적으로 폄하한 발언이 발단이 됐다. 비록 직접 연관성은 없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 감 교수는 “평소 무척 점잖던 분들까지도 분노를 감추지 못할 정도로 ‘역대급 광역 어그로’였다”며 신 의장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고, 이를 기점으로 신 의장·고 대표와의 설전이 시작됐다. 감 교수가 비판한 부분은 신 의장도 인정했다. 신 의장은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반성문’이란 글을 올려 “(신간 홍보 과정에서 ) 글과 영상에서 과장되게 (작가의 ) 지인들을 비난했다. (이 점에 대해 )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피해 입으신 분들을 ) 찾아뵙고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외에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신 의장과 고 대표의 저서와 관련해 감 교수가 “방대한 레퍼런스를 요약 정리했다는 (신 의장과 고 대표가 공저한 ) 책 ‘완벽한 공부법’을 읽었는데 맥락 없이 나열되는 바람에 공허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고 작가(대표 )의 ‘부모 공부’는 더 실망스러웠다. 삶에서 체화되지 않은 내용이 맥락 없이 나열돼 심지어 충돌하기까지 했다. 신 작가(의장 )의 대표작 ‘빅보카’는 특히 심했다. 영어 교사이고 대학원에서 응용 언어학을 전공한 아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비판했다.
감 교수의 주장을 두고 신 의장과 고 대표는 “감 교수는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약점’을 찾고 우리 책을 ‘비하’했다”고 말하며 감 교수의 약력 문제를 들고 나왔다. 신 의장과 고 대표는 감 교수의 저서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의 저자 약력에 “2007년부터 미국 IBM 연구소에서 퀴즈 인공지능 왓슨을 개발했다”고 소개된 부분을 문제 삼으면서 “(왓슨 개발을 주도했던 ) 데이비드 페루치 박사에게 (이메일로 ) 확인한 결과 ‘감 교수는 왓슨 개발은커녕 참여조차 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는 부풀려진 것이 아니라 허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감 교수는 “(약력이 ) 부풀려진 것은 맞다. (하지만 ) 기회가 될 때마다 이를 고백해왔다. (이런 내용은 ) 책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서문에도 들어있다. 그럼에도 저자 소개가 저렇게(사실과 다르게) 된 것은 내 책임이고 비판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 교수는 자신의 저서를 절판시켰다. 책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을 펴낸 동아시아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저자 요청으로 해당 도서를 절판하기로 했다. 오늘(10일 ) 조치를 취했고, 아마 수일 내에 (서점에서 해당 도서 판매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건을 바라보는 대중의 의견은 갈리고 있다. 감 교수가 개인적으로 도서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는 이유로 신 의장과 고 대표가 개인과 회사(체인지그라운드 )가 운영하는 유튜브, 페이스북, 브런치 등의 플랫폼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은 과했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감 교수가 사용했던 방식 그대로 비판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것 없다는 의견이 양립하고 있다. 또한 양측이 비록 분야는 다르지만 지식을 전달하며 청년 멘토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올바른 비판과 갈등 해결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감정 대응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조직 행동 전문가 스티븐 파인먼은 책 『비난의 역설』에서 “건강한 비난은 잘못과 불의를 바로잡는 시작이 될 수 있다. (다만 ) 비난의 문제는 비난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비난이 왜곡되고 남용된다는 데 있다. (때로는 ) 비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비난이 증폭되기도 한다”며 “이러한 방식의 비난이 일상에 널리 퍼지면 비난은 변별력을 잃게 되고 책임을 전가하거나 스스로를 정당화하는데 치중하게 되며 변화를 일으킬 기회를 닫아버린다. (또 과도한 ) 비난은 권력이나 지지를 얻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 불화와 갈등 이외에는 선택지가 별로 남지 않게 된다”고 말한다. 이어 “지도자나 교육자는 사람들이 하나 이상의 다양한 관점에서 상황을 이해하도록 독려하고 상대방을 판단하기 전에 한발 물러서서 살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비난 게임에서 벗어나야 하고 악마화에 나서는 언론 보도(SNS 활동 )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번 갈등이 어떤 식으로 봉합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지식인으로서 멘티 양성에 힘써온 양측이 자존심 대결이 아닌 지혜로운 갈등 해결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진정한 멘토의 자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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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감동근 1억 3000만원 쾌척하고도 비판받는 사연
논란 촉발의 계기가 된 감동근 교수의 저작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일요신문]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내에서 인플루언서다. 그는 엄청난 수재로 유명했지만 본격적으로 인플루언서가 된 계기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세계 1% 오르고도 교수 10번 떨어진 사연’이란 언론사 기사를 논리적으로 비판했고 1%가 된 일종의 부정을 고발하면서다. 또 하나는 국내 한 언론사의 뉴욕 특파원이 미국 한 언론사 기사를 베낀 사실을 지적하면서 다시 한 번 ‘사이다’, ‘살아있는 지성’으로 불렸다.SNS에서 유명해진 계기와 별개로 그는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먼저 ‘알파고 충격’ 당시 감 교수는 한국기원 공인 아마 5단의 바둑 고수이자 인공지능으로 유명한 왓슨 연구소에서 왓슨 개발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바둑과 인공지능 양 쪽을 다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감 교수 자신도 그의 책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서문에서 “나는 바둑과 인공지능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전세계에서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적은 바 있다.그런데 그 감 교수가 최근 허위 경력 시비에 휘말리면서 결국 10일 그동안 번 강연료와 인세 등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그가 기부한 금액은 약 2년간 번 1억 3000만 원이다. 허위 경력 논란이 일어난 배경은 이렇다.역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신영준 체인지그라운드 의장은 과거 ‘넷드링킹’으로 페이스북 상에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신 의장이 출판사에서 새로 낸 책을 홍보하기 위해 저자의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책을 돌렸으나 서평조차 써주지 않았다면서 ‘택배비가 아까울 정도였다’고 비판한 사건이다. ‘네트워킹’이라며 만나는 인맥은 때로는 온라인으로 만난 술자리에 불과하다며 이들을 넷드링킹이라고 비판했다.감 교수의 SNS 지인 중에서는 신 의장이 넷드링킹이라고 비판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감 교수가 신 의장을 비판한 계기가 바로 이 넷드링킹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감 교수는 7일 페이스북 글에 “신 의장을 비판하는 글을 썼던 이유는 소위 ‘넷드링킹’ 사건 때문이었다. 평소 무척 점잖던 분들까지도 분노를 감추지 못할 정도로 ‘역대급 광역 어그로’였다”면서 비판 계기를 설명한 바 있다.‘자신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분노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신 의장 비판을 시작한 감 교수는 먼저 신 의장 책 출판사 서평에 기재된 논문 설명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 신 의장과 고영성 작가가 공저한 책인 ‘완벽한 공부법’ 출판사 서평에 200회 이상 인용된 수많은 논문이 있다고 하지만 20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은 단 하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완벽한 공부법’이 방대한 레퍼런스를 요약 정리했지만 맥락 없이 나열돼 공허한 느낌이 들었고, 고 작가의 책인 ‘부모공부’는 더 실망스러웠다고 표현했다.감 교수는 ‘신 의장의 대표작 ‘빅보카’는 더 실망스럽다’고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얘기도 했다. 이렇게 신 의장과 고 작가가 감 교수와 제대로 맞붙게 됐다.신 의장 측은 먼저 ‘출판사 서평은 편집자가 썼고, 책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체크하지 못한 점은 잘못됐다’면서도 ‘그런데 감 교수는 책을 얼마나 잘 쓰는지 그의 책을 읽어보니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신 의장은 ‘감 교수의 가장 큰 문제는 참여하지도 않은 인공지능 ‘왓슨’ 개발에 참여했다’고 허위 경력을 작성한 것이다’라고 말했다.왓슨은 왓슨 연구소에서 만든 인공지능으로 ‘제퍼디 퀴즈쇼’라는 미국 유명 퀴즈쇼에 참여해 역대 최고 참가자들을 상대로 퀴즈를 풀고 우승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감 교수는 실제 자신의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책 약력에 ‘인공지능 왓슨 개발’이라고 적었고, 본문에서도 “당시 IBM은 체스 다음으로 퀴즈를 푸는 인공지능 왓슨을 개발하고 있었고 나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쓴 바 있다. 신 의장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감 교수는 나에게 ‘2’ 저자 논문을 대표 논문이라고 홍보했다며 비판했지만 정작 본인은 한 일도 없는 일을 적어 놨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비판이 나오자 감 교수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서, 혹은 강연에서 한 말들이 다시 파헤쳐지기 시작했다. 과거 여러 방송에서 “왓슨 개발에 ‘간접적으로 참여했다”고 표현하면서 제퍼디 퀴즈쇼나 인공지능을 설명하는 장면이 발굴됐다. 신 의장은 “감 교수가 비판한 기준으로는 본인은 매장당해야 한다”며 내로남불을 지적했다.워낙 팬층이 두터웠던 만큼 물론 감 교수를 응원하는 댓글도 엄청나게 쏟아졌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전체 개발에 참여했으면 개발에 동참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조금 사실 관계 문제가 있을 순 있어도 꼬투리 하나 잡고 물고 늘어진다는 생각밖에 안든다”고 감 교수를 옹호하는 댓글도 있었다.반면 수도권 한 대학 교수는 “왓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인공지능 강연이나 방송에 나가서 수입을 얻었다. 하지만 왓슨 프로젝트 관계자가 참가한 게 아니라고 확인해줬다”면서 “감 교수 논문 중에 인공지능 개발 자체가 없었는데,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알려져 인공지능 강연, 방송 출연으로 돈을 벌었다. 이건 유명한 빌딩 지을 때 벽돌 옮겨놓고 ‘그 건물 설계했다’고 말해 강연 나가 돈 번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에 감 교수는 결국 “저는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에 ‘왓슨 개발에 참여했다’라고 썼습니다만, 입출력 시스템을 연구했을 뿐이니 왓슨 인공지능 개발에 참여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 책 출간 이후에도 몇몇 매체에서 그와 같은 표현을 계속 썼으며, 그렇게 소개될 때에도 바로잡지 않았습니다. 이에 지금이라도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고자 합니다”라면서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은 절판하고, 알파고 사건 이후 지금까지 모든 외부활동으로 올린 수입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며 수입 내역과 입금증을 첨부했다. 또한 감 교수는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 독자를 비롯한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작성했다.이 같은 사과문에 지지 댓글과 좋아요가 쏟아졌다. 페이스북 친구 혹은 팔로어들은 “교수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자신에게 엄격한 지식인의 자세였다. 존경한다”, “자숙해야 할 분들은 하지 않고 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만 자숙하게 만드는 사회다”, “자숙이 아닌 휴식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한다. 돌아와 달라”는 댓글이 달렸다.이에 대해 앞서의 교수는 “다른 분야면 몰라도 교수, 학자는 조작이 가장 심각한 죄다. 조작으로 돈을 벌었으면 해당 업체에 사과하고 돈을 돌려줘야지 왜 자신 이름으로 딴 곳에 기부를 하냐”고 질타했다.김태현 기자 [email protected]
요약 잠정 중단] 감동근 vs. 신영준 분쟁을 살펴보며
블로그를 꾸리면서, 연초에 읽었던 <완벽한 공부법>을 챕터별로 요약하는 계획을 세웠더랬어요. 본업이 따로 있고 가정도 있고 아기도 있는 사람이라 이제 겨우 두 챕터 정리했는데, 계속해도 되는지 혼자만의 고민에 빠졌습니다. 오늘 ‘감동근 교수와 신영준 박사의 논쟁’을 알게 됐거든요….ㅠ.ㅠ
논쟁의 골자는,
자기계발서의 저작권 침해 관행
vs.
지식 계층의 허위이력
감동근 교수 → 신영준 박사의 저서들 상당 부분 원저 그대로 베낀 수준이라고 비판
신영준 박사 → 감동근 교수의 ‘IBM 인공지능 왓슨스 개발’ 이력에 대해 허위라고 공격
저야말로 ‘요약’을 핑계로 <완벽한 공부법> 상당부분을 블로그에 옮기고 있는데, 이번 논쟁과 관련된 기사들을 읽다보니 제 [완공] 포스팅도 저작권 침해 인 것 같아요ㅠ.ㅠ 글의 형식을 바꾸거나 중단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티스토리는 찾는 분도 적고 두 박사님들의 미디어 영향력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한지라 주제 넘은고민일지도요…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4
지식 큐레이터 강양구님의 페북을 퐐로~하다가 이번 논쟁을 알게됐습니다. #YG와 JYP의 책걸상이라는 팟캐스트를 듣다다 진행자 중 한 분인 강양구 기자님을 퐐로하게 됐더랬죠.- YG와 JYP 애정합니다~데햇♥ 강양구님은 두 박사 간 논쟁에 대해 감동근 교수를 옹호하는 논조의 기사를 쓰셨더라고요.
제 마음 속에 저장해 둔 두 셀럽 신영준 박사와 강양구 기자(제겐 셀럽ㅎ)가 어떤 논쟁의 대척점에 서 있는 걸 보니, 괜히 부부싸움에 낀 자식 마냥 서글픈 마음이 듭니다. 판단의 편향을 경계하고자 양측을 대변하는 여러 콘텐츠를 두루 살펴봤어요. 결국 ‘자존심 스크래치 당한 두 인플루언서 간의 감정싸움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쪽 모두 꽤 많은 걸 잃은 논쟁인 것 같아 괜히 제가 아깝고 아쉽고 그래요. 신영준 박사의 페북 언행과 더불어 그의 커리어를 비판한 감동근 교수의 오지랖에 “에그, 뭐하러 나서셔서… “라는 안타까움이 들고, 응수하는 신 박사의 태도도 다소 졸렬했다는 생각입니다.
\ 논쟁의 표면적 쟁점은 세 가지입니다.
감동근 교수의 이력은 허위 이력인가
신영준 박사의 저서는 표절인가, 인용인가
신영준 박사의 저서는 저작권 침해인가
\ 먼저 감동근 교수의 이력은 허위인가요?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책 날개의 ‘인공지능 왓슨 개발’이란 문구는 오류가 맞고(편집인의 실수 or 의도로 보여지지만), 감 교수 본인이 인정한 ‘이력이 과장됐다’는 부분도 팩트라고 치지요. 이어 그의 해명 중 “인공지능 왓슨스의 하드웨어 개발에 참여했다”를 두고, ‘왓슨스 개발에 참여했다’고 인정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공학자라면 기막혀 웃을 일’이라는 게 학계의 반응인가 봅니다. (이경전 교수의 페북을 봤어요) 인공지능 분야의 자칭, 타칭 ‘전문가’들에게는 민감한 사안인지 공격이 치열하던데, 무지랭이인 제 눈엔 좀 치졸하게 비쳐졌습니다. 더럽고 치사해서 감 교수도 ‘참여 안했음’을 선언했으니 앞으로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이력 검증에도 판례로 참고해야 겠어요.
아마도 학계에서 “개발(프로젝트)에 참여”를 인정하는 기준이 따로 있겠죠… 저야 그 기준을 모르니, 그냥 세상만사 구경하는 장삼이사 입장에서 넋두리 좀 하겠습니다. 한때 포털사이트 운영을 주 수익 사업으로 하는 IT기업에서 콘텐츠기획자로 근무했던 저는, “OOO사이트 개발에 기여했다”라고 말하면 안된다는 게 공학계의 기준인 거죠? 그런데 이게 근무자 입장에서는 욕나오는 말입니다.ㅠ.ㅠ 똑같이 철야하고 뺑이쳤는데 사이트 Back 단에 프로그램 언어를 심지 못했으니 감히 기여했다고 말하지 말라는 게 좀 이기적인 논리 같거든요. 누군가 댓글에 ‘벽돌 옮겨 놓고, 건물 내가 지었다’하는 격이라 비웃던데, 그게 잘못된 말인가요? ‘기여’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는가와 이공학적으로 해석하느냐의 차이인 건지… 세상이 원래 핵심(=상위) 2%가 99%의 기여도를 먹는거라 하신다면 억울하지만 피곤하니 말을 삼키겠습니다.
\ 신영준 박사의 저서는 표절인가요?
이에 대해서는 그의 주장대로 출처가 표기됐으니 법적으로는 ‘표절이 아니다’에 부합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학계, 출판계가 보기엔 졸렬한 편법이라는 건데… 전 이것도 어떤 면에서는 특정 집단의 이기주의에서 나온 공격이라고 느껴져요. 출판의 문턱이 낮아진 요즘 시대에, 저 정도로 방대하게 자료조사를 해서 버무려 놓은 정성이면 책 좀 내면 어떻냐는 거죠. ‘일반인도 아닌, 박사씩이나 되서 그건 좀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던데, 그 부분도 독자들이 평가할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대중을 호도하거나, 기만하는 수준만 아니라면 ‘자료집’도 책은 책이니까요. 아무튼 신영준 박사가 법적으로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공격이 이어집니다.
\ 그럼, 저작권 침해는요?
‘저작권 침해’로 넘어가면, 이게 형법이 아닌 민법의 영역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면 신박사 말대로 ‘보상하면 되는 일’ 맞죠. 근데 이 말이 또 반대편을 옹호하는 쪽의 분노를 샀더군요. 그의 태도나 말투가 사실 공격을 부르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저작권 문제는 신 박사의 말대로 시시비비 기준이 명확치 않은, 원작자와의 합의의 영역 맞는 거 같아요. “박사 씩이나 되는 사람이”라는 이상한 평가기준이 덧씌워져서 더 큰 비난을 받나 싶은데, 박사가 그리 대단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신박사 스스로가 운영하는 각종 매체에서 ‘박사’로서의 프라이드를 많이 내비친 탓에, ‘그 잘난 박사님께서 왜 그러셨어?’ 식의 꼬투리를 추가로 잡힌 것 같아요.
\ 그러니까, 제 말은요…
어쩌다 보니 이쪽 저쪽 편드는 박쥐 같은 논리를 폈습니다. 어차피 팩트 체크는 제 깜냥 밖의 영역이니 저는 주관적인 썰이나 추가로 풀게요 ^^;
법으로 시비를 가리는 건 장사꾼의 ‘땡처리’만큼이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기에, 신영준 박사의 ‘법대로 해’ 식의 대응에 많은 아쉬움이 남아요. 사회적 기업가, 청년들의 멘토를 지향하는 그의 열정을 응원해 온 저지만, 이번 사태는 그가 ‘너무 나갔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의 저서에 대한 감동근 교수의 ‘디스’가 많이 기분 나빴을 테고, 그래서 맞디스 한 것까지는 충분히 인간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감 교수가 “(감교수를 왓슨 개발자로 아는)대중의 오해를 바로잡는 노력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는 죗값으로 저서 절판을 선언하고, 해당 이력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환원한 시점에라도 조금만 진정을 하고 성숙한 대응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대중의 퐐로잉을 사업 동력으로 삼고 있는 신 박사에게 이번 논쟁은 자충수였습니다.
신영준 박사의 유튜브 채널 <체인지그라운드>와 <뼈.아.대>를 구독하면서, 그가 흥분하면 편집점을 잡기 힘들만큼 과한 표현을 하는 게 조마조마했는데 이렇게 사달이 났구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잘 배우고, 잘 전진하는 분이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 시대 멘토가 되기 위한 학습이라 생각하고 한 호흡 거른 후에 다음 행보 결정했으면 해요. 감동근 교수님도 지식인 특유의 결벽적인 자존심 때문에 이번 ‘자숙’을 결정하신 것 같은데, 어지간히 마음 정리되시면 차분하면서도 친근한 목소리와 날카로운 시선을 다시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 논쟁이 점화된 이래, 신영준 박사 / 고영성 작가의 표절 및 저작권 침해에 대한 추적이 있었네요.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ziksir.com/ziksir/view/890
신영준·고영성의 <일취월장> ‘짜깁기 논란’, 직접 조사해보니 2019-10-08 넷드링커
http://jolggu.com/wiki/?fbclid=IwAR0T1TbZl3fsejc3TBYi66mj_QbMe8OEnEBfzVZrUBbNppY192y6YskevgE
감동근 교수
공대 학벌에 대해서
1. 나는 경남과학고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서울과학고 수석에 간발의 차이로 뒤져서 전국에서는 2등이었다고 한다. 과학고에서는 매달 KAIST 입시 본고사와 같은 포맷으로 월례 고사를 봤는데 졸업할 때까지 1등만 했다. 2학년 마치면 내신 성적순으로 60명 중 20명 정도는 KAIST에 무시험으로 진학할 수 있었다. 원서를 쓸 때는 TO가 몇 장이 배정될지 모르기 때문에 커트라인 근처에 있는 친구들은 조마조마해 했다. 나는 담임 선생님께 무시험 전형에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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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감동근 교수 ‘2013 젊은 우수 공학자 상’
감동근 아주대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수여하는 ‘2013 젊은 우수공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일 아주대에 따르면 IEEE 전자부품·패키징·제조기술소사이어티(CPMT)가 매년 한 명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우수공학자 상’ 수상자로 감동근 전자공학과 교수를 뽑았다.
CPMT는 1996년부터 전자부품, 패키징 및 제조기술 관련 공학분야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35세 이하 과학·공학자 대상으로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논문 및 특허 실적과 학회 활동, 학계 기여도 등이다.
2007년 당시 조지아공대 박사 후 연구원과정에 재직 중이던 임명진 박사 이후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감 교수는 그동안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19편 등 40여 편의 국제논문을 발표하고 4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여왔다.
2006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IBM 왓슨 연구소를 거쳐 2011년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젊은 우수공학자 상 시상식은 다음 달 28∼3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3회 ‘전자부품 및 기술학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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