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결혼 | 결혼정보 회사에서 만난 전여친 26660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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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헤어진 여자친구 결혼

  • Author: 웃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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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6.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SwuohZQaXA

헤어진 여자친구가 결혼을 한다네요..

너무 답답한데 말할데도 없어서 씁니다.

2011년 쯤 이었을 꺼에요 저보다 2살 어린 친구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급속도로 가까워져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고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 친구는 너무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모든게 사랑스럽고 모든걸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나고 3년쯤 되었을때 그 친구는 집에서 결혼을 하라고 푸쉬를 했었고 슬슬 결혼을 해야 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저도 이 친구라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서로 결혼 얘기를 진지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남자가 집을 해야한다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같이 해도

됐었 지만 그 친구가 부유한 집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고생 시키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제가 책임지

고 척척 해나가는 믿음직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집이 어렵 지 않지만 결혼한다고 척척 집을 사줄 상황은 아니라서 제 스스로

전세 아파트라도 얻고 싶어서 저희 부모님한테 어느정도 도움을 받고 또 어느정도 모을수

있는지 또 대출을 어떻게 받을수 있을지 알아보며 힘들긴 했지만 그 친구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리 뛰고 저리뛰고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친형이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사정을 말하고 그친구한테

형이 결혼을2월에 하니까 우린 9월쯤 하자 하면서 얘기를 했었고 그 친구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엔 내가 왜 지금 생활보다 못한 생활을 해야하지?싶었지만 저를 사랑하니까 믿고 가

기로 했 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더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그 친구가 퇴근하고 만나면 말이 없고 같이 있는 제가 너무 신경쓰이더라구

요..그런 상태로 한달정도 흐르고 제가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 물어봤습니다.

남:모 기분 나쁜일 있어?(다정하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여:아니?왜?

(모른다고 하길래 저는 고의는 아니구나 그냥 힘든일이 있구나 하고 한편으로는 다행이구나 잘 달래 줘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면서 달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오빠…나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머리도 복잡한데 내가 오빠만나면 오빠 신경쓰이게하고 그러니까

시간을 좀 줘….

(순간 가슴이 털컹했지만 알겠다고 하면서 힘든일 있음 나한테 말하라고 다독여주고 집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 연락이 와서 저녁 약속 없으면 퇴근하고 만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저는 그 동안 뭘 생각했을지 혼자 너무 답답해서 물어봤는데…

그 친구의 대답이

여 – 오빠 사실은 우리 부모님이 오빠를 탐탁치 않아하셔….

남 – 왜?경제적인 부분 때문이야?

여 – 응 아마도 그렇겠지….사실 처음 만나고 1년 쯤 됐을때 결혼하라 그래서 오빠랑 하고 싶은데

오빠가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아요…라고 말했더니 그집 부모는 준비도 안된 아들이 결혼해야될

여자를 만나는데 왜 만나게 두는거냐고 하셨어…

(그 친구는 정말 부유한 집의 딸이 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유있게 살고 싶어했고 그 친구 부모님은

요즘 한달에 천만원 벌어도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하셨었데요…)

저 말을 딱 듣는데 정말 머리가 휘청 하더라구요 사실 마음에 안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

었 습니다. 그런데 실제 그 상황이 되어보니 정말 충격 적이더라구요…부모님까지 죄인 취급을

받게 만든것같아 너무 창피하고 정말 수치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간 이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각 좀 해보자 그러고 집에 왔는데 나를 본적도 없는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갔고 염치가 없어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답이 없는 얘기를 몇번 더하고 헤어지게 되었고 며칠이 지나 제가 다시 찾아가

상황은 어떻게든 해결 해보자 하고 같이 설득해보자고하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군요…

그냥 헤어지자고…정말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그렇게 작년 5월쯤 헤어지게 되었고

저는 매일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새벽에 이유없이 울면서 깨기도 여러번 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가슴에 맺힌거 같더라구요…그러던중 갑자기 1월에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 우리한테 생각할 시간은 충분 했던거같아 이기적일지 모르겠지만 나 다시 만날 생각 있으면

이번주 일요일에 만나자 연락줘..갑자기 연락해서 미안해..” 이렇게요..

그런데 정말 마음은 나가서 만나고 싶었는데 나갈 수가 없었어요 나간다고 부모님 반대가

해결 되는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없으니까…정말 마음 아팠지만 미안하다고 나

갈수가 없다고 너네 부모님 앞에서 내가 당당하게 못하겠다고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게 문자

를 마지막으로 보냈네요…

그런데 어제 친구한테 얘기를 들었어요 그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정말 기분이 묘하고 답답하더라구요 지금도 쓰는데 눈물이 나네요….

이제 정말 제 기억속에서만 혼자 기억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정말 평생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생각이 날 것같은데.. 헤어진지 1년이 되었는데도

생각만하면 눈물이나고 아직도 핸드폰에 사진도 그대로 다 있는데 결혼을 한다네요…

정말 저하고는 안될 인연이었는지 지금 그 친구가 결혼하는 사람과는 인연이라 몇달만에

이렇게 결혼하는건가…싶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쯤 신나서 결혼 준비하고 한창 희망에 부풀어 있을텐데 저는 이렇게 마음 아파하는

상황도 너무 싫고 바보 같네요.

정말 제 스스로 원망이나 후회 자책해본적 없는데 그 친구와 결혼 문제로 얘기를 하면서

참 제 스스로 상황이나 부모님 까지도 원망스럽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어요..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아파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너무 앞뒤없이 썼는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31세 남자 입니다.

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 클리앙

월요일 아침부터 뜬금없는 소식을 들어서인지… 조금은,.. 뭐랄까 황망하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삼년여전에, 사내연애로 만나서 약 3년여를 사귀며 헤어졌던 친구가 있었더랬죠..

헤어지게 된 경위는 명절 즈음에 이제 서서히 결혼해야하지 않겠냐며 양가 부모님댁에 인사드릴것을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헤어지자고 해서, 그 자리에서 왜 그러느냐.. 몇십여분은 붙잡다가 그냥 헤어지자 동의 했었더랬죠..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알게 된 내용으로는..

뭐랬더라, 저희 집이 부담스럽고, (여동생이 무려 둘!!!), 능력도 그닥 있지도 않고, 중소기업체 다니는게 맘에 안들었더래나…

특히나 저희집이 당시….. 이런저런 보증문제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 부침을 심하게 겪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암튼 그런 경제적인 상황도 그렇게 흡족하지는 않았나봐요,

걔네집의 경우에는 딸 셋에 그 친구가 막내였는데, 큰언니집을 중심으로 친정부모님도 이사오시고… 세자매가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살고 있었는데, 비록 딸부잣집에 막내 아들이었던지라, 누나들에게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던 큰 형님네랄지….

제 개인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좀 비교가 되었었겠죠, ㅎㅎㅎㅎ

이번에 아이퐁 백업하며 옛날 사진들 정리하면서 간혹 그 친구 사진이 나오는데,

어쩜 내가 저런 애를 사귀었었구나.. 싶을 정도로 지금 여자친구와 비교해서 박색은 물론이고,

성격이면 성격.. 집안이면 집안… 행동거지면 행동거지,

뭐 하나 좋은 구석이 하나 없는 사람이었어요..

내가 어쩌다가 저런애한테 홀리어서 나 좋다던 그 미모의 여자애나, 당시 여자친구가 퇴사하고 난 이후에

이런저런 썸씽이 있었떤 다른 친구들을 왜 그리 매몰차게 거절 했던 것인지 –; 참 모르겠더군요

햐튼, 오늘 여덟시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서는 이문서 저문서 꼼지락 거리고 있는데,

뜬금 예전에 이전의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팀장님께 톡이 오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뜬금없이 말이죠

“결혼하냐? 축하한다” 고..

사실 결혼하기는 하죠.. 지금 여자친구하고.. 아주 알콩달콩 잘 연애중이고, 성격도 잘맞아서 사소한 다툼도 없이

몰캉몰캉 잘 사귀고 있어요, 같이 살 집도 공동명의로 구입했고요..

전 그분이 어찌 알았나 싶어서 어찌아셨느냐, 정말 감사드린다, 요즘 결혼준비로 참 정신없다…

등등 밀린 얘기를 하는데….

헐.

알고보니, 그분이 그 소식을 접한게, 예전 여자친구의 톡 프로필을 통해서 였다나요? 무심코 톡 프로필을 넘기다 그 친구거

결혼한다는 것은 프로필 문구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몇월몇일 어디어디웨딩홀 몇시) 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더군요

이미 예쩐에 헤어졌다는 것을 말씀드리니. 아아아아아… 그랬고나 하시더라고요

그분 말씀으로는 제가 그 친구와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나요 ㅎㅎㅎㅎㅎ

사귀는 과정부터 연애도 참 유별나게 하기도 했었고, (그 친구가 저를 안받아준다고 술자리에서 울기도 했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왜 그랬는지..아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가 제가 연락온 팀장을 비롯해서 고정된 술자리 멤버로 있는것이 싫어서 퇴사를 해서까지도 같이 만나지 마라,

어울리지 마라고 해서, 사정 말씀 드리고 빠지게 되어서..

그 전 회사에서는 거의 후반기에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여직원들을 포함해서 거의 말도 못하고 지냈었어요…

그정도로 성의를 보였으니, 당연히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나요?

암튼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호기심이 동해서 구글링을 해봤죠

식장이랑 시간이 떡 하니 적혀있으니, 적어도 신랑 신부 이름은 검색 가능할까 싶어서 말이죠

검색을 딱 해보니, 딱 나오더군요 ㅋ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대 남자의 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여친과 저랑 만나는 도중에도 간간히 네통 등을 통해서 연락을 하던 전 여친의 전전 회사 사람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성이 흔한 성씨가 아닌지라 ㅎㅎㅎ

아, 막상 모바일 청첩장 사진까지 보니 빵 터져서 잠시 옛날 생각에 잠겼었는데,

정말 뭐 하나 맞지 않는 사람… 그깟 사랑을 이겨낸다니 생각하며 왜 그렇게 그 관계를 지속하려했나.. 싶고,

왜 그렇게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서,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근 한달간 그리 힘들게 지냈나… 싶고,

지금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그 전 여자친구와 비교해서 하나 뒤질것 없이 인품부터 시작해서 직업적인 부분들까지,

더없이 훌륭하고 미모도 빼어나고 이해심까지 깊으니, 너무너무 감사하더군요..

암튼 이런저런 키워드로 검색을 넣어보고 옛날 메모같은거 남아있는 흔적들이 있나 뒤지며, 그 친구와의 사정으르 알고있는,

전여친의 베프였다가 사이가 멀어진.. 하지만 저와는 종종 연락을 하고 지냈던 그녀의 여자애친구랑 이야기를 하는데…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 전여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헤어졌던 이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남푠이랑 바람나서 저랑 헤어졌던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그 소식을 들으니 분하거나 그렇지않고 되려 빵 터지네요 ㅋ

열두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점심을 앞두고 일은 커녕, 톡 삼매경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당시에는 참 괴로웠던 기억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저 즐겁던, 즐겁지 못하던,

다 기억속에서.. 혹은 추억으로 남아 웃음을 주기도 하네요 ^^

길어서 패스 하셨던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전여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2. 왜 나랑 헤어졌는지,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바람났더라

3. 헌 똥차가면 분명히 멋진 새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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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 클리앙 정말 뜬금없이 말이죠 “결혼하냐? 축하한다” 고.. 사실 결혼하기는 하죠.. 지금 여자친구하고.. 아주 알콩달콩 잘 연애중이고, 성격도 잘맞아서 … 월요일 아침부터 뜬금없는 소식을 들어서인지… 조금은,.. 뭐랄까 황망하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삼년여전에, 사내연애로 만나서 약 3년여를 사귀며 헤어졌던 친구가 있었더랬죠.. 헤어지게 된 경위는 명절 즈음에 이제 서서히 결혼해야하지 않겠냐며 양가 부모님댁에 인사드릴것을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헤어지자고 해서, 그 자리에서 왜 그러느냐.. 몇십여분은 붙잡다가 그냥 헤어지자 동의 했었더랬죠..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알게 된 내용으로는.. 뭐랬더라, 저희 집이 부담스럽고, (여동생이 무려 둘!!!), 능력도 그닥 있지도 않고, 중소기업체 다니는게 맘에 안들었더래나… 특히나 저희집이 당시….. 이런저런 보증문제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 부침을 심하게 겪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암튼 그런 경제적인 상황도 그렇게 흡족하지는 않았나봐요, 걔네집의 경우에는 딸 셋에 그 친구가 막내였는데, 큰언니집을 중심으로 친정부모님도 이사오시고… 세자매가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살고 있었는데, 비록 딸부잣집에 막내 아들이었던지라, 누나들에게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던 큰 형님네랄지…. 제 개인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좀 비교가 되었었겠죠, ㅎㅎㅎㅎ 이번에 아이퐁 백업하며 옛날 사진들 정리하면서 간혹 그 친구 사진이 나오는데, 어쩜 내가 저런 애를 사귀었었구나.. 싶을 정도로 지금 여자친구와 비교해서 박색은 물론이고, 성격이면 성격.. 집안이면 집안… 행동거지면 행동거지, 뭐 하나 좋은 구석이 하나 없는 사람이었어요.. 내가 어쩌다가 저런애한테 홀리어서 나 좋다던 그 미모의 여자애나, 당시 여자친구가 퇴사하고 난 이후에 이런저런 썸씽이 있었떤 다른 친구들을 왜 그리 매몰차게 거절 했던 것인지 –; 참 모르겠더군요 햐튼, 오늘 여덟시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서는 이문서 저문서 꼼지락 거리고 있는데, 뜬금 예전에 이전의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팀장님께 톡이 오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뜬금없이 말이죠 “결혼하냐? 축하한다” 고.. 사실 결혼하기는 하죠.. 지금 여자친구하고.. 아주 알콩달콩 잘 연애중이고, 성격도 잘맞아서 사소한 다툼도 없이 몰캉몰캉 잘 사귀고 있어요, 같이 살 집도 공동명의로 구입했고요.. 전 그분이 어찌 알았나 싶어서 어찌아셨느냐, 정말 감사드린다, 요즘 결혼준비로 참 정신없다… 등등 밀린 얘기를 하는데…. 헐. 알고보니, 그분이 그 소식을 접한게, 예전 여자친구의 톡 프로필을 통해서 였다나요? 무심코 톡 프로필을 넘기다 그 친구거 결혼한다는 것은 프로필 문구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몇월몇일 어디어디웨딩홀 몇시) 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더군요 이미 예쩐에 헤어졌다는 것을 말씀드리니. 아아아아아… 그랬고나 하시더라고요 그분 말씀으로는 제가 그 친구와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나요 ㅎㅎㅎㅎㅎ 사귀는 과정부터 연애도 참 유별나게 하기도 했었고, (그 친구가 저를 안받아준다고 술자리에서 울기도 했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왜 그랬는지..아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가 제가 연락온 팀장을 비롯해서 고정된 술자리 멤버로 있는것이 싫어서 퇴사를 해서까지도 같이 만나지 마라, 어울리지 마라고 해서, 사정 말씀 드리고 빠지게 되어서.. 그 전 회사에서는 거의 후반기에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여직원들을 포함해서 거의 말도 못하고 지냈었어요… 그정도로 성의를 보였으니, 당연히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나요? 암튼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호기심이 동해서 구글링을 해봤죠 식장이랑 시간이 떡 하니 적혀있으니, 적어도 신랑 신부 이름은 검색 가능할까 싶어서 말이죠 검색을 딱 해보니, 딱 나오더군요 ㅋ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대 남자의 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여친과 저랑 만나는 도중에도 간간히 네통 등을 통해서 연락을 하던 전 여친의 전전 회사 사람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성이 흔한 성씨가 아닌지라 ㅎㅎㅎ 아, 막상 모바일 청첩장 사진까지 보니 빵 터져서 잠시 옛날 생각에 잠겼었는데, 정말 뭐 하나 맞지 않는 사람… 그깟 사랑을 이겨낸다니 생각하며 왜 그렇게 그 관계를 지속하려했나.. 싶고, 왜 그렇게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서,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근 한달간 그리 힘들게 지냈나… 싶고, 지금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그 전 여자친구와 비교해서 하나 뒤질것 없이 인품부터 시작해서 직업적인 부분들까지, 더없이 훌륭하고 미모도 빼어나고 이해심까지 깊으니, 너무너무 감사하더군요.. 암튼 이런저런 키워드로 검색을 넣어보고 옛날 메모같은거 남아있는 흔적들이 있나 뒤지며, 그 친구와의 사정으르 알고있는, 전여친의 베프였다가 사이가 멀어진.. 하지만 저와는 종종 연락을 하고 지냈던 그녀의 여자애친구랑 이야기를 하는데…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 전여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헤어졌던 이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남푠이랑 바람나서 저랑 헤어졌던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그 소식을 들으니 분하거나 그렇지않고 되려 빵 터지네요 ㅋ 열두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점심을 앞두고 일은 커녕, 톡 삼매경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당시에는 참 괴로웠던 기억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저 즐겁던, 즐겁지 못하던, 다 기억속에서.. 혹은 추억으로 남아 웃음을 주기도 하네요 ^^ 길어서 패스 하셨던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전여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2. 왜 나랑 헤어졌는지,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바람났더라 3. 헌 똥차가면 분명히 멋진 새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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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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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유머 – 헤어진 여자친구… 결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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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오늘의유머 – 헤어진 여자친구… 결혼한답니다 양다리 걸치다 결혼을 결정하고 님하고 헤어짐. … 헤어진 여친 이름 : 선화. … 막 5년 7년 사귀다가 한달 만난 여자, 남자랑 결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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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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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헤어진 여자친구 결혼 부부나 연인이 헤어진 후 자녀가 출생했을 때, 친자 확인이 됐을 경우 친부는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며 부양 의무도 발생한다. 또한 상속권에서도 혼인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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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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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헤어진 여자친구 결혼 원래 사람 감정이 그래요. 결혼한지 20년 되었지만 아직도 1년에 몇 번은 헤어진 전여친이 생각날때 있죠. 이유는 없어요. 그냥 생각나요. 그리고 그냥 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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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가 결혼을 한다네요..

너무 답답한데 말할데도 없어서 씁니다. 2011년 쯤 이었을 꺼에요 저보다 2살 어린 친구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급속도로 가까워져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고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 친구는 너무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모든게 사랑스럽고 모든걸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만나고 3년쯤 되었을때 그 친구는 집에서 결혼을 하라고 푸쉬를 했었고 슬슬 결혼을 해야 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저도 이 친구라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서로 결혼 얘기를 진지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남자가 집을 해야한다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같이 해도 됐었 지만 그 친구가 부유한 집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고생 시키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제가 책임지 고 척척 해나가는 믿음직 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저희 집이 어렵 지 않지만 결혼한다고 척척 집을 사줄 상황은 아니라서 제 스스로 전세 아파트라도 얻고 싶어서 저희 부모님한테 어느정도 도움을 받고 또 어느정도 모을수 있는지 또 대출을 어떻게 받을수 있을지 알아보며 힘들긴 했지만 그 친구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이리 뛰고 저리뛰고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저의 친형이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사정을 말하고 그친구한테 형이 결혼을2월에 하니까 우린 9월쯤 하자 하면서 얘기를 했었고 그 친구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엔 내가 왜 지금 생활보다 못한 생활을 해야하지?싶었지만 저를 사랑하니까 믿고 가 기로 했 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더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그 친구가 퇴근하고 만나면 말이 없고 같이 있는 제가 너무 신경쓰이더라구 요..그런 상태로 한달정도 흐르고 제가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 물어봤습니다. 남:모 기분 나쁜일 있어?(다정하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여:아니?왜? (모른다고 하길래 저는 고의는 아니구나 그냥 힘든일이 있구나 하고 한편으로는 다행이구나 잘 달래 줘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면서 달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오빠…나 너무 마음이 복잡하고 머리도 복잡한데 내가 오빠만나면 오빠 신경쓰이게하고 그러니까 시간을 좀 줘…. (순간 가슴이 털컹했지만 알겠다고 하면서 힘든일 있음 나한테 말하라고 다독여주고 집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2주 후에 연락이 와서 저녁 약속 없으면 퇴근하고 만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저는 그 동안 뭘 생각했을지 혼자 너무 답답해서 물어봤는데… 그 친구의 대답이 여 – 오빠 사실은 우리 부모님이 오빠를 탐탁치 않아하셔…. 남 – 왜?경제적인 부분 때문이야? 여 – 응 아마도 그렇겠지….사실 처음 만나고 1년 쯤 됐을때 결혼하라 그래서 오빠랑 하고 싶은데 오빠가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아요…라고 말했더니 그집 부모는 준비도 안된 아들이 결혼해야될 여자를 만나는데 왜 만나게 두는거냐고 하셨어… (그 친구는 정말 부유한 집의 딸이 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유있게 살고 싶어했고 그 친구 부모님은 요즘 한달에 천만원 벌어도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하셨었데요…) 저 말을 딱 듣는데 정말 머리가 휘청 하더라구요 사실 마음에 안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 었 습니다. 그런데 실제 그 상황이 되어보니 정말 충격 적이더라구요…부모님까지 죄인 취급을 받게 만든것같아 너무 창피하고 정말 수치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간 이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생각 좀 해보자 그러고 집에 왔는데 나를 본적도 없는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다는게 너무 이해가 안갔고 염치가 없어 헤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답이 없는 얘기를 몇번 더하고 헤어지게 되었고 며칠이 지나 제가 다시 찾아가 상황은 어떻게든 해결 해보자 하고 같이 설득해보자고하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군요… 그냥 헤어지자고…정말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그렇게 작년 5월쯤 헤어지게 되었고 저는 매일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새벽에 이유없이 울면서 깨기도 여러번 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가슴에 맺힌거 같더라구요…그러던중 갑자기 1월에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 우리한테 생각할 시간은 충분 했던거같아 이기적일지 모르겠지만 나 다시 만날 생각 있으면 이번주 일요일에 만나자 연락줘..갑자기 연락해서 미안해..” 이렇게요.. 그런데 정말 마음은 나가서 만나고 싶었는데 나갈 수가 없었어요 나간다고 부모님 반대가 해결 되는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없으니까…정말 마음 아팠지만 미안하다고 나 갈수가 없다고 너네 부모님 앞에서 내가 당당하게 못하겠다고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그렇게 문자 를 마지막으로 보냈네요… 그런데 어제 친구한테 얘기를 들었어요 그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정말 기분이 묘하고 답답하더라구요 지금도 쓰는데 눈물이 나네요…. 이제 정말 제 기억속에서만 혼자 기억하는 사람이 되었네요 정말 평생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생각이 날 것같은데.. 헤어진지 1년이 되었는데도 생각만하면 눈물이나고 아직도 핸드폰에 사진도 그대로 다 있는데 결혼을 한다네요… 정말 저하고는 안될 인연이었는지 지금 그 친구가 결혼하는 사람과는 인연이라 몇달만에 이렇게 결혼하는건가…싶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쯤 신나서 결혼 준비하고 한창 희망에 부풀어 있을텐데 저는 이렇게 마음 아파하는 상황도 너무 싫고 바보 같네요. 정말 제 스스로 원망이나 후회 자책해본적 없는데 그 친구와 결혼 문제로 얘기를 하면서 참 제 스스로 상황이나 부모님 까지도 원망스럽게 느껴졌던 적이 있었어요.. 너무 가슴이 먹먹하고 아파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너무 앞뒤없이 썼는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31세 남자 입니다.

헤어진 옛 여자친구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 클리앙

월요일 아침부터 뜬금없는 소식을 들어서인지… 조금은,.. 뭐랄까 황망하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삼년여전에, 사내연애로 만나서 약 3년여를 사귀며 헤어졌던 친구가 있었더랬죠.. 헤어지게 된 경위는 명절 즈음에 이제 서서히 결혼해야하지 않겠냐며 양가 부모님댁에 인사드릴것을 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헤어지자고 해서, 그 자리에서 왜 그러느냐.. 몇십여분은 붙잡다가 그냥 헤어지자 동의 했었더랬죠.. 나중에 다른 친구에게 알게 된 내용으로는.. 뭐랬더라, 저희 집이 부담스럽고, (여동생이 무려 둘!!!), 능력도 그닥 있지도 않고, 중소기업체 다니는게 맘에 안들었더래나… 특히나 저희집이 당시….. 이런저런 보증문제로 살던 집에서 쫓겨나 부침을 심하게 겪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암튼 그런 경제적인 상황도 그렇게 흡족하지는 않았나봐요, 걔네집의 경우에는 딸 셋에 그 친구가 막내였는데, 큰언니집을 중심으로 친정부모님도 이사오시고… 세자매가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살고 있었는데, 비록 딸부잣집에 막내 아들이었던지라, 누나들에게서 경제적인 지원을 받던 큰 형님네랄지…. 제 개인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좀 비교가 되었었겠죠, ㅎㅎㅎㅎ 이번에 아이퐁 백업하며 옛날 사진들 정리하면서 간혹 그 친구 사진이 나오는데, 어쩜 내가 저런 애를 사귀었었구나.. 싶을 정도로 지금 여자친구와 비교해서 박색은 물론이고, 성격이면 성격.. 집안이면 집안… 행동거지면 행동거지, 뭐 하나 좋은 구석이 하나 없는 사람이었어요.. 내가 어쩌다가 저런애한테 홀리어서 나 좋다던 그 미모의 여자애나, 당시 여자친구가 퇴사하고 난 이후에 이런저런 썸씽이 있었떤 다른 친구들을 왜 그리 매몰차게 거절 했던 것인지 –; 참 모르겠더군요 햐튼, 오늘 여덟시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서는 이문서 저문서 꼼지락 거리고 있는데, 뜬금 예전에 이전의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팀장님께 톡이 오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뜬금없이 말이죠 “결혼하냐? 축하한다” 고.. 사실 결혼하기는 하죠.. 지금 여자친구하고.. 아주 알콩달콩 잘 연애중이고, 성격도 잘맞아서 사소한 다툼도 없이 몰캉몰캉 잘 사귀고 있어요, 같이 살 집도 공동명의로 구입했고요.. 전 그분이 어찌 알았나 싶어서 어찌아셨느냐, 정말 감사드린다, 요즘 결혼준비로 참 정신없다… 등등 밀린 얘기를 하는데…. 헐. 알고보니, 그분이 그 소식을 접한게, 예전 여자친구의 톡 프로필을 통해서 였다나요? 무심코 톡 프로필을 넘기다 그 친구거 결혼한다는 것은 프로필 문구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몇월몇일 어디어디웨딩홀 몇시) 라고 적혀있었던 것 같더군요 이미 예쩐에 헤어졌다는 것을 말씀드리니. 아아아아아… 그랬고나 하시더라고요 그분 말씀으로는 제가 그 친구와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나요 ㅎㅎㅎㅎㅎ 사귀는 과정부터 연애도 참 유별나게 하기도 했었고, (그 친구가 저를 안받아준다고 술자리에서 울기도 했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왜 그랬는지..아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가 제가 연락온 팀장을 비롯해서 고정된 술자리 멤버로 있는것이 싫어서 퇴사를 해서까지도 같이 만나지 마라, 어울리지 마라고 해서, 사정 말씀 드리고 빠지게 되어서.. 그 전 회사에서는 거의 후반기에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여직원들을 포함해서 거의 말도 못하고 지냈었어요… 그정도로 성의를 보였으니, 당연히 결혼할거라고 생각했다나요? 암튼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호기심이 동해서 구글링을 해봤죠 식장이랑 시간이 떡 하니 적혀있으니, 적어도 신랑 신부 이름은 검색 가능할까 싶어서 말이죠 검색을 딱 해보니, 딱 나오더군요 ㅋ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대 남자의 이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여친과 저랑 만나는 도중에도 간간히 네통 등을 통해서 연락을 하던 전 여친의 전전 회사 사람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성이 흔한 성씨가 아닌지라 ㅎㅎㅎ 아, 막상 모바일 청첩장 사진까지 보니 빵 터져서 잠시 옛날 생각에 잠겼었는데, 정말 뭐 하나 맞지 않는 사람… 그깟 사랑을 이겨낸다니 생각하며 왜 그렇게 그 관계를 지속하려했나.. 싶고, 왜 그렇게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나서,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근 한달간 그리 힘들게 지냈나… 싶고, 지금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그 전 여자친구와 비교해서 하나 뒤질것 없이 인품부터 시작해서 직업적인 부분들까지, 더없이 훌륭하고 미모도 빼어나고 이해심까지 깊으니, 너무너무 감사하더군요.. 암튼 이런저런 키워드로 검색을 넣어보고 옛날 메모같은거 남아있는 흔적들이 있나 뒤지며, 그 친구와의 사정으르 알고있는, 전여친의 베프였다가 사이가 멀어진.. 하지만 저와는 종종 연락을 하고 지냈던 그녀의 여자애친구랑 이야기를 하는데…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 전여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헤어졌던 이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남푠이랑 바람나서 저랑 헤어졌던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그 소식을 들으니 분하거나 그렇지않고 되려 빵 터지네요 ㅋ 열두시가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점심을 앞두고 일은 커녕, 톡 삼매경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당시에는 참 괴로웠던 기억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저 즐겁던, 즐겁지 못하던, 다 기억속에서.. 혹은 추억으로 남아 웃음을 주기도 하네요 ^^ 길어서 패스 하셨던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1. 전여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2. 왜 나랑 헤어졌는지,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바람났더라 3. 헌 똥차가면 분명히 멋진 새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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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에게 결혼한다고 편지…

http://m.pann.nate.com/talk/338150645?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6

헤어진지는 거의 3달 정도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선봐서 그냥 속전속결로 결혼합니다.

조건으로 보나 뭐 외모로 보나 나쁘지 않아서 나이도 있고 결혼하려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원래 어린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전 30대 초, 여친은 20대 초중반

나이차이가 어느정도 있었지만 2년이란 세월을 만났고

제가 욱한 나머지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해버려서 엄청난 상처를 주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남녀가 사귀다보면 싸울수도 있고 욱한감정으로 헤어질수 있지만

저희도 몇번 그런게 있었지만 최근 마지막 헤어짐의 싸움은 조금 큰 싸움으로

저의 못된 모진말 등으로 주워담을수가 없었고, 여친에게 큰 상처를 안겨서 헤어졌습니다.

원래 이 여자와 결혼까지도 생각했고, 어리지만 아직 2년정도 더 만나 결혼해야겠단 생각도했습니다.

이때까지 만난 여자들 보다 가장 좋아했고, 가장 여행을 많이 다녔고,

더군다나 결혼을 할 꺼라는 생각으로 1년은 동거까지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난 2년간의 제 기억속의 머리속의 추억은 그녀밖에 없습니다.

사실 지금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에겐 굉장히 미안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잊어야되는데 도저히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밥을 먹어도 여행을 다녀도 일을 해도 어느 특정장소를 가도

그녀와 했던 기억들이 너무나도 많은 나머지….지금 살고 있는 집이나 차도 바꿔야 할판입니다.

너무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요…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사과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고, 내 진심을 말해주지 못해서..

지금 이런 글 조차 적는거도 결혼할 여자를 둔 남자가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렇다고 그 여친을 붙잡겠다는건 아닙니다…이미 돌이킬수가 없거든요.

진짜 한달에 두번씩 여행을 가고 1년간 동거를 한 기억.. 이거 진짜 무섭습니다

이 여자가 마지막여자라 생각하고 있는거 없는거 돈도 많이 쓰고

진짜 사랑했었는데….저의 욱한 감정으로 일어난거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

첨에 헤어지고 제가 연락을 했지만 그녀는 그때까지만 해도 받아줬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녀는 저를 잊겠다는 말과 다시 못하겠다는 말…

헤어지고 이주뒤에 그녀와 마지막 전화에서 그녀는 저에게 존댓말을 썼었습니다

“나는 그쪽 잊어가려 합니다. 괜히 연락해서 힘들게 하지마세요. 그러게 나한테 왜그랬습니까?

그러게 왜 그렇게 모질게 했나요? 헤어질려고 그랬던것 아닌가요? 양심있으면 연락하지마세요

당신 만난거 후회합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말들을 하나요?

나는 당신에게 최선을 다했고 내 모든 마음과 몸 다 줬습니다. 미련없어요.

그니까 그쪽도 나 잊고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해요. 앞으로 당신덕에 나이 많은 남자 못만나겠네요. 이 전화도 마지막 남아 있는 정으로 받아준거니 오해말고 정리하시기바랍니다”

진짜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더군요….시간이 지나면 약이되겠고 언젠가 잊혀지겠고..

얘는 또 다른 인연을 만나 저를 잊겠지요…근데 저는…..좋아하고 헤어지기 싫은 사람한테

강제로 생이별을 시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새사람을 만나 잊으면 되지만

그게 쉽게 되진 않네요. 그냥 가슴속에 묻고 살아가야 하는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편지를 써볼려고 합니다…뭐 그냥 미련이 남았다 다시 잘해보자가 아니라

당시 이랬고 저랬고 참 미안했다. 그런 심정이 아니었다.

그냥 추억팔이도 하고 결혼한다는 얘기도 하고……잘살라고…..

그녀는 저를 올 차단한 상태라 카톡 전화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업무상 제가 핸드폰이 두개라서 다른폰으로 전화하면 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아서..

헤어지기전 기념일에 제가 여친에게 손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녀도 손편지를 받고 싶다고

했던 기억이 남아…그냥 진심어린 미안함과 함께 편지 한통을 집으로 보내려 합니다.

딱 한번의 만남까지는 바라지는 않아도 웃으며 전화 한통 하려는건..

제 큰 욕심인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지 결혼하는데 왜 편지를 써ㅋㅋ 추천 3 카톡 3 •••

[법알못] 결혼 앞두고, 전 여자친구가 제 아이를 안고 나타났어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새언니가 직업과 학벌을 모두 속인 사실을 결혼 한달 후에 알게 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에 따르면 A씨의 오빠는 새언니 B씨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대시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고, 속전속결로 1년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명품 가방과 옷, 골프에 필라테스까지 화려한 스타일에 취미에도 아낌없이 투자하는 B씨를 보며 A씨는 능력에 맞게 사는 멋진 여성이라고 생각했다. 외국계 기업을 다니면서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했던 B씨의 말을 철썩같이 믿은 것이었다.결혼 준비는 일사천리였다. 적극적인 B씨의 주도 하에 양가가 맞춰 따라가는 식으로 수월하게 진행됐다. 그렇게 A씨의 오빠와 B씨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그러나 결혼식 이후 며칠이 지나고 A씨의 오빠는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나타났다고. 놀란 A씨는 이유를 물었고, 오빠는 “아내가 나에게 거짓말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A씨는 “오빠에게 들으니 외국계라고 했던 직장부터 학교까지 전부 속였더라. 사치를 부리던 것도 전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은 거였다고 한다”면서 “이미 결혼했으니 이해하면서 살라고 했지만 오빠는 신뢰가 깨져 새 언니를 마주보기 힘들다고 했다. 혼인신고는 한 상태인데 취소 소송이 가능할 지 모르겠다”며 속상해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로 이혼 전문 변호사 찾아가시길”, “설마 저것만 속였겠습니까”, “속이는 것도 모자라 허영으로 가득찬 듯”,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두고 저렇게 사기를 칠 수가 있나”, “사치하라고 용돈 주는 아빠도 못 믿겠네”, “애초에 아빠 돈이 맞는지도 추궁해보시길”, “숨겨놓은 빚이 있을 지도”, “정말 황당하겠네”, “한 번 속인 사람은 앞으로도 속일 가능성이 있지”, “정말 간도 크다”, “결혼 생활에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법원은 2012년 직업과 학력 등을 속여 결혼한 남편 고모 씨를 상대로 부인 최모 씨가 낸 혼인취소소송에서 최 씨의 손을 들어준 사례가 있다. 고 씨는 그간 최 씨에게 직업과 학력 등을 속여왔는데, 이는 그가 보험사기로 법정구속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에 재판부는 고 씨의 행위를 혼인 여부의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에 대한 기망행위로 보고, 민법 제816조 제3호에서 정한 혼인 취소 사유인 ‘사기로 인해 혼인의 의사표시를 한 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민법 제816조는 혼인취소사유를 혼인이 제807조 내지 제809조 또는 제810조의 규정에 위반한 때(혼인연령의 미달·동의를 요하는 혼인에서 동의가 없는 경우·근친혼·중혼), 혼인 당시 당사자 일방에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악질 기타 중대사유 있음을 알지 못한 때, 사기 또는 강박으로 인하여 혼인의 의사표시를 한 때 등으로 보고 있다.그렇다면 A씨의 오빠와 B씨의 경우도 혼인 취소사유에 해당하는 걸까.법알못(자문단) 이인철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해봤다. 화려한 조건에 속아서 결혼한 경우 사기결혼?흔히 우리는 ‘속아서 결혼했다’는 의미로 ‘사기결혼’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엄밀히 법적으로 사기결혼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사기죄는 사람을 기망하여 재산을 편취해야만 인정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기망하여 상처를 주는 것은 도의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 처벌되는 사기죄는 성립되지 않고, 경우에 따라 위자료 청구만 가능합니다. 혼인무효와 혼인취소는 혼인이전 사유나 혼인을 준비하는 과정의 사유로 혼인 자체를 부정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혼인무효가 인정되면 혼인은 소급하여 없던 것이 됩니다. 혼인취소는 취소된 날로부터 혼인이 부정되고 효력은 소급되지 않고 효과는 이혼가 유사합니다.민법은 제815조(혼인의 무효)에서 ‘당사자간에 혼인의 합의가 없는 때’를 대표적인 무효사유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에 이런 저런 사유를 속이는 사기결혼은 혼인취소를 주장해야 합니다. ‘결혼을 결정할 만한 중요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기망한 경우’에 민법 제816조 (혼인취소)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이유로 혼인취소를 원하는데 심지어는 ‘남편이 탈모인줄 몰랐다’며 ‘속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아내가 외모와 나이를 속였다고 사기결혼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이유만으로는 혼인취소 사유가 되지는 않습니다.혼인취소가 인정되려면 예를 들어 학력, 직업, 결혼, 이혼 여부 등을 서류를 위조해 적극적으로 속인 경우에 엄격한 요건에서 혼인취소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서류, 문자, 녹음, 각서 등 증거가 있어야 위자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위자료는 약 1천만 원대로 소액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후에 소송을 해도 피해배상을 온전히 받기 어려우니 신중하게 만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즘 언론매체나 SNS를 보면 화려한 외모와 재력 등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조건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연애나 결혼에서도 외모, 재력, 직업 등 조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반드시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있으니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지는 각자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지나치게 조건에 집착하다가는 조건 때문에 결혼생활이 파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모라는 것은 영원할 수 없고 그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갖은 노력과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력과 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이 어려워질 수 있고 실직할 수도 있으며 사기를 당하거나 도박중독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면 결국 조건은 사라지고 남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이혼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특히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경우에는 내면이 더 중요합니다. 내면은 그 사람의 성품, 인격, 지혜, 교양, 가치관이 해당됩니다. 내면이 충실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피해를 주거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시기 바랍니다.법알못 자문단=이인철 법무법인리 대표변호사※[법알못]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피해를 당한 사연을 다양한 독자들과 나누는 코너입니다. 사건의 구체적 사실과 정황 등에 따라 법규정 해석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답변은 일반적인 경우에 대한 변호사 소견으로, 답변과 관련하여 답변 변호사나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갑질이나 각종 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고발하고픈 사연이 있다면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이미나/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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