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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에 삶은 콩을 담고 생수를 부어 고속으로 3분 정도 갈아주세요. 물은 콩 100g에 2컵 기준으로 넣어주면 농도가 적당합니다. 더욱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여기에 잣이나 참깨를 넣어주고요. 더욱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간 콩물을 채에 걸러 맑은 콩물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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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을 채우고 활력을 충전해봅시다! 살 안찌는 여름철 건강보양식 콩물 진짜 맛있게 만드는 꿀팁 소개해드릴게요!
콩물(콩국) 레시피
재료: 백태 4컵, 생수 8컵, 볶은땅콩 1/2컵, 볶은 참깨 1/2컵, 소금, 원당(올리고당)
1.메주콩을 삶는다 (뚜껑 덮고 센불에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콩이 뜨기 시작하면 4분 더 끓임)
2.콩을 체로 건져 잘 식혀주고 속껍질을 까준다
3.믹서에 콩과 콩 삶은 물, 땅콩, 깨를 넣고 간다
4. 소금, 원당(설탕)으로 간해서 냉장보관한다
▶ 좀 더 알고 싶다면? 검은콩 두유 만들기 https://youtu.be/gfxY-N66d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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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콩 국물 만들기
- Author: 김소형 채널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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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S38usgXBgg
고소한 콩국수 만들기 / 알맞은 콩삶기 콩국물 만들기 완전정복
[Jasmine’s Food Style]
고소한 콩국수 만들기
알맞은 콩삶기 콩국물 만들기 완전정복
안녕하세요? 쟈스민입니다. ^^*
오늘은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는 처서(處暑)입니다. 비록 가을의 기운이 왔다고는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따갑고 한동안 더위는 지속될 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름의 끝자락에 최고의 슈퍼푸드 ‘콩’으로 만든 고소한 콩국수를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콩에는 최고의 식물성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 효능만큼이나 다양한 먹거리로 변신하여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 쟈스민의 콩삶기 콩국물 만들기 콩국수 만들기 소개
여름이면 전국 식당마다 콩국수를 계절음식으로 내놓지만 어린 시절에 먹었던 구수하고 진한 콩국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음식점 중에는 콩가루를 이용해 만든 콩국수까지 등장했지만 웬만해선 일반인이 식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집에서 맛있는 콩국수를 제대로 먹으려면 면발도 중요하지만 콩의 영양분 손실 없이 알맞게 삶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을 너무 오래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나고 너무 짧으면 콩이 설익기 때문에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삶은 콩으로 콩국물 만들기도 중요한데요.
오늘은 고유의 콩 맛을 내면서 고소한 콩국물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알려드릴 건데요. 재료의 선별, 콩삶기, 믹서에 갈기, 부드러운 맛을 내는 방법, 더욱 고소한 맛을 내는 방법 등등입니다.
그럼 알맞은 콩삶기 콩국물 만들기 완전정복 / 고소한 콩국수 만들기 시작할게요.
▒ 재료 준비
계량기준
1T(큰술)=테이블스픈=약15ml=15cc
1t(작은술)=티스픈=약 5ml=5cc
1cup(컵) = 200ml = 200cc
재료분량
생 메주콩 500g
소금 ½T
생수 물 10컵(2리터)
▒ 콩삶기 콩국물 만들기 콩국수 만들기
고향에서 보내온 재래종 토종콩입니다. 조금씩 색깔이 있는 콩도 보이는데 썩은 건 아니고 고향 토종콩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콩 고유의 맛과 고소함을 위해선 썩은 콩, 벌레 먹은 콩, 깨진 콩, 덜 영근 콩을 골라냅니다.
콩은 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삶을 때 넣을 소금도 준비합니다.
보통 콩국물을 만들기 위해서 콩을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야 콩의 영양분 손실을 줄이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깊은 냄비에 씻은 콩을 담고 콩이 충분히 담길 정도의 물과 소금을 넣어 센 불에 뚜껑을 열고 끓여주세요.
여기서 콩 삶는 시간이 중요한데요. 콩마다 건조 상태가 다르고 묵은 콩인 경우에 삶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센 불에 한참을 끓이면 콩이 위로 뜨는데 그때를 기준으로 15분 정도 삶아주면 적당하게 삶아집니다. 그래도 확인을 해야 하니 콩을 하나 꺼내 씹어보세요. 부드럽게 씹히면 잘 된 거예요.
콩을 삶을 때 자칫하면 넘칠 수 있으니, 냄비 위에 젓가락을 걸쳐두면 끓는 물이 넘치지 않습니다. 자 콩이 알맞게 삶아졌습니다.
부드러운 콩국물을 위해 콩껍질은 벗기는 게 좋습니다.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기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채반에 건져 놓습니다.
믹서에 삶은 콩을 담고 생수를 부어 고속으로 3분 정도 갈아주세요. 물은 콩 100g에 2컵 기준으로 넣어주면 농도가 적당합니다. 더욱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여기에 잣이나 참깨를 넣어주고요. 더욱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간 콩물을 채에 걸러 맑은 콩물을 사용하세요. 냉장고에 차게 보관합니다.
TIP : 삶은 콩을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생수에 담갔다가 그때그때 갈아서 먹어도 좋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소면이나 중면을 4~5분 정도 삶아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삶아주세요.
한두 가닥 꺼내 면의 중심이 투명해지면 바로 찬물에 담가 비벼가며 3번 정도 헹궈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면을 그릇에 담고 얼음도 몇 개 넣어주고 시원하게 보관한 콩국물을 부어 고소한 콩국수를 완성합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을 추가하고 고명으로 채 썬 오이를 올려주면 더욱 맛있는 콩국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 에필로그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본 고소한 콩국수입니다. 어린 시절에 먹었던 구수하고 진한 콩국물이 부럽지 않습니다. 웬일 새콤하게 익은 가지김치와도 잘 어울리네요.
보양식이라 하여 여러 가지 음식을 찾지만 콩은 칼로리와 지방은 낮고, 단백질은 풍부한데다가 비타민 등 건강 유지에 필요한 성분이 다량 들어있기 때문에 콩으로 만든 콩국수야말로 저지방 고단백 음식으로, 칼로리 과잉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보양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콩국물은 무기력해지기 쉬운 여름철에 으뜸인 음료이자 보양식입니다. 이젠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건강한 여름나기 마무리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이상 고소한 콩국수 만들기
알맞은 콩삶기 콩국물 만들기 완전정복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화성훈맘 쟈스민이었습니다.
쟈스민의 다른 스타일 보기
콩국수 만들기 ★ 집에서 만든 콩국수 고소하다.
콩을 불려서 고소한 콩국수를 만들었는데 밖에서 사 먹는 콩국수보다 깔끔하고 맛도 진한 것이 한 그릇 뚝딱 만들어 먹었더니 아주 든든하더라고요. 바쁜 세상에 좀 번거로워 보이긴 해도 영양 듬뿍!! 믿음 듬뿍!! 집에서 먹는 건강식이더라고요 진한 콩국수 국물이 아주 진국입니다. 계란 하나 툭 넣고 오이 쫑쫑 채 썰어 하얀 소면에 올리고 깨소금 솔솔 뿌리니 아주 먹음직스러운 콩국수가 되더라고요.
모바일에서 이 레시피를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조리순서 Steps 원본보기
못생긴 콩은 골라내고
대두콩은 깨끗하게 씻어서
콩이 잠기도록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6시간 정도 불리니깐
콩이 이렇게 불었더라고요.
대두콩 껍질을 손으로 톡톡 튀기면서 벗겨내고요.
콩이 불어서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껍질을 적당히 벗겨내야
푸드프로세서에 갈 때 더 잘 갈아집니다.
물을 붓고요.
물은 대두콩보다 더 많은 양을 잡아주고요.
냄비는 깊은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더라고요.
콩이 끓으면서 많이 넘칩니다.
냄비가 깊으면 덜 넘치겠지요.~
콩이 끓어넘친다고 뚜껑을 열어보면
콩에서 비린내가 나니깐
절대로 냄비 뚜껑은 열어보지 마셔요.~~
콩은 끓기 시작하고 중약 불로 줄여서 10분 삶아 주었고요.
삶은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었어요.
☆콩은 너무 오래 삶아도 메주 냄새가 나고 맛이 없답니다.
삶은 콩 냄비 뚜껑을 열어보니
콩 국물도 뽀얗게 변했네요.
푸드프로세서에 콩 삶은 것과 국물을 덜어 넣고
깨소금도 3큰술 넣고 휘릭 갈아줍니다.~
부드럽고 곱게 되도록 콩국수 국물을 만들어줍니다.
삶은 콩은 두 번에 나누어서 같은 작업을 반복했어요.
삶은 콩 간 것은 고운 체에 걸러서
부드러운 국물을 만들어 줍니다.
밑으로 콩 국물이 잘 안 빠지면
생수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콩국수 국물을 체에 걸러주세요.
다 거르고 나니 이렇게 되직한 콩 국물이 만들어졌더라고요.
깨소금을 6 큰 술을 넣었더니 아주 고소하더라고요.
요건 버리긴 넘 아까운 비지네요.
다음에 비지찌개 끓여먹으려고 비닐 백에 담아뒀어요.
걸쭉한 콩국수 국물이 완성인가요?
원래는 콩국수 국물이 쉽게 상하는 편이라
소금을 넣지 않고 보관하는데
전 금방 먹을 거라
소금 1 큰 술 넣어주었어요.
콩비지와 콩국수 국물이 만들어졌고요.
콩국수 국물은 1600 정도 나왔네요.
6인분~7인분 정도로 나왔고요.
국물은 아주 진한 편이에요.
국수 삶을게요.
계란 1개와 소금 1 큰 술 넣고요.
계란은 깨끗하게 씻어넣어주세요.^^*
물 넣고 계란을 먼저 삶아 준 후
국수 2인분을 넣고 국수 삶기~~
국수가 끓어오르면 찬물 한 컵 부어주고
국수가 끓어오르면 찬물 한 컵 부어주고
또 국수가 끓어 오르면 찬물 부어주고
또 국수가 끓어오르면
국수를 찬물에 박박 씻어 밀가루가 나오지 않도록
치대어 씻어 준다.
국수 돌돌 말아 그릇에 담고
콩국수 국물을 붓고
오이 쫑쫑 썰어 얹고
깨소금 솔솔~~
검정깨 솔솔 ~~
계란 반개 투하!!
이대로 두유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고요.
이대로 콩 국물을 드신다면 두유가 되겠지요.
그냥 후룩 마셔도 엄청 꼬십니다.
대두콩 불려서
살짝 삶은 후 푸드프로세서에 넣고 갈아주면
콩국수 국물이 완성됩니다.
저는 좀 더 부드럽게 콩국수 국물을 먹으려고
체에다 콩 국물을 걸러줬고요.
국수 삶아서 후룩 마시면
시원하고 고소한 맛과 건강함이 같이 묻어납니다.
콩국수 국물이 되직하면
물을 섞으면 되고
싱거우면 소금 솔솔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콩국수 만드는 법, 콩삶는법, 콩국물만들기까지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저는 식힐 시간이 없어서 아깝지만 같이 삶은 콩물을 사용하지 못했어요.
뜨거운 것을 넣고 믹서기를 돌리면 안 되니까 차가운 생수를 900ml 정도 믹서에 넣고 콩을 건져 넣고 곱게 갈아줬어요.
곱게 안 갈리는 믹서기가 있다면 체로 걸러주면 입자고 운 콩물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믹서기 돌리는 시간을 좀 더 줘서 거르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어요.
고소한 콩국수를 위한 콩 삶는 비법이 있어? 고소한 콩국수 만들기, 콩국물 만드는 법, 백태, 서리태 대두 콩 삶는 법
핵꿀맛 너 고소! 콩국물 절대 비율! 걸쭉한 콩국수 만들기 간단하게 만드는 콩국물 만드는 법도 함께 해요~ 🙂 콩국수, 콩국물 황금 비율, 절대 꿀맛!
안 녕 하 세 요~^^
‘헉, 헉, 헉, 헉..’
시간이 남을 때 집에서 사이클을 타며 운동을 한다.
맛있게 만든 음식들 먹고 근심에 쌓이지 않으려면
미리 육체적으로 조금 힘들어야 마음이 편해지더란..;;
가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땀이 뚝뚝 떨어지는 요즘 날씨에
사이클 1시간 타고 나면 운동복은 계곡물에 빠져 버린 것처럼 흠뻑 젖어 있다.
와~ 날씨가 정말 어쩜 이렇게까지 더울 수 있는지..;;
갈수록 더 더워지는 느낌이다.
(사실 더 더워지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 이 순간이 더위로 너무 힘들기에 젤 힘들게 느껴진다는;;)
직면한 현실은 고통이고, 떠나간 어제는 추억으로 남지 않겠는가~;;
작년 여름의 그 극심했던 더위는 뭐 이젠 추억이지
당장 오늘 밤의 열대야가 무서운 법이다. ㅠㅠ
어쨌든, Anyway~!
한참 운동을 하고 있는 와중에 택배 기사님이 방문한다는 연락이~!
이미 땀이 날 대로 나 있던 상황이라 조금 더 움직이자 싶어서 1층까지 내려가서 받을까하다가
괜히 땀에 젖은 모습으로 이웃에게 물에 젖은 대왕 오징어의 모습을 보일 필요까지 있겠나싶어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서 물건을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다.
친분은 아니지만 어쨌든 자주 마주치고 하다보니 암묵적으로 친분아닌 친분이 생겨 몇 번 음료수도 챙겨드리고 하는 택배기사님인데 그날은 집에 음료수도 똑 떨어져서 머쓱하게 엘베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엘베가 도착하고 문이 열리면서 기사님이 뛰처 나오려고 하시는데, 나를 보더니 멈칫 하시는 순간 관성의 힘을 못 이긴 땀방울들이 기사님 턱에서 멀어져 땅바닥에 떨어지는데~
죄를 진 것도 아닌데 순간 너무 죄송스런 맘이 드는 것이;;;;
물 한 잔 가져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조차 미안할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셔서 더 그랬던 것 같다.
한 여름, 열심히 구슬 땀 흘리며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미안한 마음도 들면서 내 나름대로 열심히 세상 살아가야할 동기도 생기고 그러더라는~!
‘나는 뭐가 잘 났다고 운동하면서 땀 흘리고 있냐? 모두가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구슬땀 흘리며 멋지게 살아가는 분들 봐라~! 열심히 살자! 브라보 파이팅 마이 라이프다!’
ㅋㅋ 뭐 대충 이런 늬앙스의 셀프 파이팅 정도?!
자! 이제 다짐은 여러 번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봐야할 때 아닌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게 되는 계기다.
또 다시 어쨌든, Anyway~!
이런 극심한 폭염, 무더위를 날려줄 콩국수를 한 번 만들어 먹어 보았다.
쉽게 만드려면 인스턴트 콩국수 끓여서 먹는 방법이 있다는~!
이번엔 때마침 엄마가 백태 콩을 한 봉지 가져다 주셔서
제대로 고소하고 영양가 있게 콩을 삶아
걸쭉하고 고소한 배합 비율로 콩국물을 만들어
시~~~원~~한 콩국수를 만들어 보았다는 말씀!
콩국수 뿌수기! 바로 들어 갑니다~아~!
아, 콩 좋은 거 다들 잘 알죠?
정말 콩은 파고들면 파고 들수록 어떻게 이런 곡식을 만들어 준 건가 놀라울 따름이라규~!
고기를 대체할 싸고 간편한 콩!
조사해보면 알겠지만 조사하기 싫다면
일단 대두 콩 최고니 많이 자주 드시길~! 🙂
[ 콩국물 4L, 콩국수 1인분 준비물 :: 2인분 재료 ] [ 콩국물 4L 재료 7~8인분] 대두콩(백태 또는 서리태), 물 우유, 통깨, 설탕, 소금 [ 간편한 1인분 콩국물 재료 ] 우유 300ml 두부 한 모 300g, 검은깨 1큰술, 견과류 반 큰술 설탕 1큰술, 소금 반 큰술 [ 콩국수 1인분 재료 ] 국수 중면 1인분 콩국물 400ml 오이 당근 달걀 방울토마토, 수박 [ 간단 레시피(레서피) ] 1. 대두(백태, 서리태)를 미리 찬물에 6시간 정도 불려 놓는다. 2. 불린 콩을 넣고 한소끔 강하게 끓인 후, 약불에서 20분, 불을 끄고 20분 삶는다. 3. 삶은 콩과 콩물을 함께 넣고, 우유와 , 설탕, 소금, 통깨 등과 함께 믹서기에 곱게 갈아 준다. 4. 간단하게 콩물을 만들기 위해선 우유, 두부, 통깨, 견과류, 설탕, 소금을 넣고 갈아 주도록 한다. 5. 국수 중면을 삶아주고, 오이, 당근, 달걀, 토마토, 수박 등을 준비하여 콩국물을 붓고 맛있게 먹는다.콩은 신의 주신 축복이라고 하기도 한다.
가성비 좋게, 고기가 가진 영양 성분을 대체적으로 콩을 통해 섭취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콩이 가진 여러 성분들을
다른 이유로 섭취하지 않고 대부분 버리게 되는 조리법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식감과 미관상의 문제, 또는 잘못된 정보로 인함이다.
콩의 씨껍질을 제거하는 부분과 콩 삶은 물을 버리고 콩을 헹구는 행위,
그리고 콩을 삶을 때 발생하는 어마무시한 거품들을
마치 먹으면 탈이 나는 ‘불순물’이라고 규정짓는 행위들 말이다.
영양의 보고 ‘콩’을 제대로 삶는 방법을 설명해보도록 한다.
[ 콩 삶는 방법 요약 ] 1. 말린 콩은 6시간 정도 물에 담가 둔다. 2. 콩이 잠길 정도의 물만 붓고, 약불에서 20분 불을 끄고 20분 삶아 익힌다. 3. 삶고 난 후의 물은 버리지 않고 함께 갈아 낸다. 씨껍질도 제거하지 않는다.< 11시, 1시, 7시, 5시 방향 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설명 > ① 말린 대두 (백태 또는 서리태)는 흐르는 물에 살짝만 씻어 먼지를 제거하고, 콩이 잠길 만큼만 물을 부어 6시간 정도 불려주도록 한다. 이때, 식감의 이유로 씨껍질을 제거하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씨껍질에는 대두가 가지고 있는 사포닌 성분의 50% 이상이 몰려있기도 하고, 유색 씨껍질 품종의 경우(서리태[검정콩] 등) 씨껍질 색소에 항산화 물질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씨껍질을 굳이 제거하려고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 없다. 식감의 이유도 믹서기로 곱게 갈아내면 무엇이 씨껍질인지 무엇이 씨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곱게 갈아진다. 어떤 이유에서 씨껍질이 식감을 저해한다고 하는지 내 경우엔 납득이 어렵다. 6시간 정도 콩을 불려주는 이유는? 콩을 삶는 시간을 단축하여 주기 위함이다. 말린 콩을 물에 담그고 2시간까지는 씨의 배꼽을 통해서만 수분이 씨껍질을 촉촉히 적셔주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씨껍질 전체에서 수분을 흡수해 콩 속으로 흘러들어가게 되어, 전체가 물에 불려지는 시간이 6시간 정도이다. 그러면 왜 콩 삶는 시간을 단축하여야 하는가? 콩은 세포가 손상되면서 콩 속 불포화 기름과 기름분해효소가 서로 뒤섞이면서 우리가 ‘비린내’라고 부르는 휘발성 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높은 ‘열’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콩 세포를 손상시키면 ‘비린내’가 많이 나게 된다는 말이다. 또한 여러 화학적 작용에 의해 쓴맛과 떫은맛을 동반하기도 한다. 때문에 가급적 콩을 장시간 (여기서 말하는 장시간은 물에 불리지 않은 말린 콩이 다 익을 수 있는 시간인 6시간 이상을 의미) 익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비린맛과 떫은 맛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다. ② 콩 삶기를 할 때에는, 콩이 잠길 정도의 물만 붓고 약불에서 20분, 불을 끄고 20분 정도 삶아 익힌다. 콩이 잠길 정도의 물만 붓는 건 무엇 때문인지? 신이 주신 축복! ‘대두’ 속에는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다고 먼저 기술하였다. 이 대두 속에 들은 영양분은 ‘수용성'(물에 녹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수용성 비타민, 미네랄, 단당과 항산화 물질까지 다양한 영양소가 물에 녹기 때문에 물을 많이 붓는 건 영양소가 물에 많이 희석이 되어 버린다는 의미이다. 물론 나중에 물을 섞어 콩국물을 만들긴 하지만 어쨌든 삶는 과정에서 희석되는 양이 적어야 농축양이 기타 과정에서 유실되는 부분이 적어지니, 콩이 삶길 정도의 물만 붓고 삶는 걸 권장한다. 참고로, 콩을 삶을 땐 물이 쉽게 끓어 넘치게 된다. 이는 콩의 성분에서 한 자릿수 이상을 차지하는 ‘사포닌’ 성분의 영향으로 쉽게 끓어 넘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강한 불에서 계속 끓이면 화구가 금방 엉망이 되어 버린다. 약불에서 20분, 불을 끄고 20분 정도 삶는 건 어떤 이유에서인지? 콩은 참 좋은 식재료이지만, 간혹 인간에게 어떤 문제점을 안겨 주기도 한다. 그 문제점이란 건 바로 소화의 문제이다.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발생하는 문제이다. 탄수화물 당질 가운데 소화 대사 과정을 통해 인간의 몸에 흡수되지 않는 것이 ‘올리고당’이다. 올리고당은 십이지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더 아래로 내려가 박테리아가 분해하게 되는데, 이때 다량의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속이 더부룩함을 느끼게 되는데, 콩에는 올리고당이 존재한다. 또한 세포벽 접착 물질도 상당한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배출한다. 때문에 콩을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하게 느껴지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오랜시간 열로 가열하여 올리고당과 세포벽 물질을 인체 대사가 가능한 ‘단당’으로 분해해 주는 방법인 것이다. 앞서 열 에너지로 세포에 손상을 많이 주게 되면 ‘비린내’가 동반한다고 했으니 약한 불에서 40분 정도만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소화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다. ③ 콩을 적절하게 모두 삶았다면, 콩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믹서기에 콩과 함께 갈아줄 수 있도록 한다. 이유는 앞에 설명한 바대로 콩을 삶은 물을 버리는 것은 콩에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를 버리는 행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또한, 씨껍질도 가급적 제거하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콩을 삶을 때 발생하는 (또는 찌개, 국을 끓일 때 발생하는) 거품들이 있다. 이 거품을 ‘불순물’이라고 칭하며 마치 먹으면 안 될 것인냥 언급하는 정보들이 많다. 사실 이 거품은, 고분자 단백질이 ‘열’ 에너지에 의해 잘게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단백질 성분들이다.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물질들이 물이 끓어오르며 발생하는 거품에 달라 붙이면서 나타나는 것들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아니다. 다만, 깔끔한 맑은 국물을 원한다면 거품으로 인해 국물이 탁할 수 있으니 걷어내는 것은 그럴 수 있다 보지만, 불순물로 치부하고 못 먹을 것을 먹는 것처럼 치부하는 건 잘못된 정보라는 것이다. 콩을 모두 삶았으면 맛있는 콩국물을 만들 차례이다. 삶은 콩 5국자 450g, 콩 삶은 물 또는 생수 종이컵 3컵 540ml, 우유 종이컵 1컵 180ml, 소금 1큰술, 설탕 1큰술 반, 검은깨 2큰술 이상의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힘차게 갈아주도록 한다~! 그럼 핵꿀맛 콩국물 완성~! 몇 번에 걸쳐 삶은 콩을 콩국물로 만들어서 페트병에 담아 보관~! 콩을 삶지 않고 간단하게 고소함 최대치로 끌어 올린 콩국물 만드는 방법도 하나 소개한다. 1인분 분량의 콩국물이다. 두부 1모 290g 우유 종이컵 1컵 반 정도 300ml (종이컵 1컵 = 180ml) 견과류 1큰술(나는 볶은 잣을 1큰술 넣음) 설탕 1큰술, 소금 반 큰술, 검은깨 2큰술 이상의 재료를 넣고 힘차게 갈아주면 핵고소한 간단 콩국물이 완성~! 국수 중면과 오이, 당근을 채썰어서 준비한다. 그리고 그릇에 맛깔나게 담아주고 채썬 채소들과 방울 토마토! 3~4개 수박 1조각 같이 넣어서 먹어 주면 너무나 고소하고 걸쭉한 콩국수의 탄생~! 짜잔~! 시원하고 고소한 최고의 건강식! (물론 설탕, 소금 빼면 더 건강해지겠지만, 일단 맛나게 먹자규~ㅋㅋ) 콩국수 한 그릇 완성! 따봉입니다~! 🙂 한 젓가락 들어 갑니다아~~~~ 크~~~보기만해도 고~~~~소오~~~합니다아~! 콩국수엔 또 풋고추, 또는 청양고추 아니겠슴미까!!! 최고의 궁합!!! 고짠고짠~ 걸쭉하고 고소한 국물과 넘나 잘 어울리는 토마토~! 맛나다구요~! 맛있는 콩국수! 핵고소 보장! 꼭 맛나게 만들어 드셔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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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 우리의식탁
STEP 2
믹서에 콩과 물, 땅콩, 잣을 넣고 곱게 갈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물 6~7컵을 한 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넣어주며 갈아주셔야 부드럽게 갈수 있답니다. 기호에 따라 국물을 체에 걸러 부드러운 콩국물을 만드셔도 돼요.)
콩국수 만드는 방법 알토란 콩국수 비법(불리지 않고 콩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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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만드는 방법
알토란 콩국수 비법(불리지 않고 콩삶기)
여름이면 꼭 먹게 되는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예요. 콩국수 먹으러 가던 할머니 콩국수집이 없어졌더라고요. 이번 여름은 집에서 직접 콩국수를 만들어 먹으면서 여름을 나야 할 것 같아요. 콩국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이제는 콩국물의 맛을 알아버렸거든요. 쉽게 콩국수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콩국수 만들 때 콩국물을 내려고 오래 불려야 하는 과정을 생략하면 1시간도 안되어 콩국수가 완성돼요. 불리지 않고 콩삶기, 알토란 콩국수 비법이에요. 직접 만드니까 진한 콩국물을 낼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콩국수 만드는 방법 알토란 콩국수 비법(불리지 않고 콩삶기)
재료 : 백태 2컵, 잣 1/2컵, 소금, 설탕, 국수, 오이, 토마토
백태를 계량컵으로 2컵 준비해요. 콩국물 만들기 위해 불리지 않고 콩삶기가 가능하니까 만들기 쉬워요.
불리지 않고 콩삶기를 위해서 콩도 빠르게 씻어야 해요. 콩이 붇지 않아야 하거든요.
콩국물 만드는데 불리지 않고 어떻게 만드느냐면 콩을 삶을 때 물을 넉넉하게 넣어주고 오래 삶아주는 거예요. 그리고 소금까지 넣어주면 콩물이 덜 쉬게 하는 콩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먹고 싶을 때 바로 만들 수 있는 30분 콩삶기예요.
씻은 콩은 바로 물 5컵을 넣고 소금 1/2숟가락을 넣어서 삶기 시작해요. 물이 끓기 시작하고 30분간 삶아줄 거예요.
콩을 30분 삶아주면 손으로 눌렀을 때 반쪽으로 쪼개지면 돼요. 으깨질 정도로 삶으면 금방 쉬게 된다고 해요.
콩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따로 담아둬요.
삶은 콩은 바로 찬물에 넣어주고요. 콩껍질은 다 벗겨내지 않아도 돼요. 오래 삶은 거라 믹서기에 갈면 입에 걸리는 것도 없더라고요. 떠오르는 콩껍질만 골라내거나 콩의 반 정도만 콩껍질을 제거해도 돼요.
찬물에 헹군 백태를 건져서 물기를 빼요.
삶은 백태는 믹서기에 갈아줄 거예요. 물을 많이 넣을 거라 믹서기 용량이 클수록 좋더라고요.
물 2리터와 콩 삶은 물 1/2컵을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콩국물을 더 진하게 먹고 싶다면 물을 1.5리터만 넣어도 돼요.
고소한 콩물을 만들기 위해 믹서에 잣을 넣어요. 잣은 마른 팬에 살짝 볶아주고 1/2컵을 콩과 함께 갈아요.
진한 콩물이 됐어요. 양이 많아서 콩국수 만들어 먹고 콩물 그대로 마셔도 맛있어요. 콩물은 냉장고에 보관해서 시원하게 해 주고요.
국수를 삶아서 시원해진 콩국물을 부어주면 돼요. 콩물이 진해서 더 시원하게 먹으려고 얼음을 넣어줘도 녹으면서 콩국물의 진한 맛이 그대로더라고요.
콩국수에 채 썬 오이와 슬라이스 한 토마토 올려주면 돼요. 그리고 소금과 설탕은 취향대로 넣어주고요.
알토란 콩국수 만드는 방법에서 맛김치까지 담갔더라고요. 콩국수와 잘 어울리는 알배기 배추 맛김치까지 더해서 한 끼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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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레시피, 콩국 만들기, 백태 서리태 콩물
콩국수 업데이트는 여기 – https://homecuisine.co.kr/hc10/82634
크리미한 콩국수를 좋아하는데 보통 믹서기로 하면 체에 걸러야 마음에 드는 질감이 나와서 집에서 하지 않다가 이번에 바이타믹스를 사고 콩국수를 열심히 해먹고 있다.
요리에 기계빨 세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콩국수는 어쩔 수 없이 기계빨이 큰 것 같다.
콩국에 콩은 가장 흔하게 백태를 사용하는데 왕태콩 장단콩 연천콩 등도 맛있다고 한다. 서리태 이야기는 마지막에.
콩국수를 만들 때는 입맛에 맞게 감으로 만들면 편한데 참고가 될까 싶어서 만들면서 무게도 재보고, 만들고 난 다음에도 무게를 재서 기록해봤다.
콩국의 농도는 사람마다 좋아하는 농도가 다르니까 해보고 부족하면 물을 더 넣는 등으로 취향에 맞는 농도를 찾으면 적당하다.
어느정도 가이드는 제시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니까 모두에게 딱 맞는 이야기는 아니다.
1인분의 양은 콩물 – 콩 85그램 국수 – 100그램 (생면으로는 150그램)
1. 1인분에 콩국물은 삶은 콩 + 콩 삶은 물 + 생수 + 얼음 몇 개로 콩국물 분량을 500그램에 맞추면 적당하다. (내 입맛 기준)
2. 콩을 삶아서 식힌 다음에 콩 껍질을 까면 더 부드럽다. (안해도 됨)
3. 간을 할 때 – 콩국수에 소금을 바로 넣을 때는 가는 소금 사용. 굵은 소금만 있을 때는 콩국에 바로 녹지 않으니까 물에 녹여서 넣기.
4. 콩을 냉동하고 싶으면 불린 콩으로 냉동보관하거나 삶아서 냉동보관.
(불린콩을 냉동해서 해동했다가 삶아서 사용하는 것의 단점은 당장 먹으려면 삶은 콩이 식도록 기다려야 함. 해결방법 – 1. 먹기 전날 밤에 삶아서 하룻동안 냉장 2.식도록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얼음을 넣어서 온도를 떨어뜨리고 콩+콩물+얼음으로 분량 확인하고 갈아서 농도 맞춤)
주로 불린 콩을 냉동해서 사용하는데 귀찮을 때는 삶아서 보관하기도 하고 그런다.
삶아서 냉동할 때는 콩과 콩물을 사용할 만큼 소분해서 따로 냉동보관하고 있다.
5. 콩 삶을 때 주의할 점 – 덜 익으면 비리고 오래 삶으면 메주콩맛이 난다. 삶은 콩을 물에 씻으면 고소한 맛이 적어진다.
6. 콩을 삶고 난 후 – 여름에는 천천히 식으니까 식는 동안 메주콩맛이 날 수 있으니까 얼음을 넣거나 선풍기로 빠르게 식히기.
7. 1에 이어서 블렌더에 얼음을 넣을 경우는 콩+콩물+필요한 만큼의 물 + 얼음으로 콩국의 농도를 맞추는데 콩이 충분히 식은 상태에서는 얼음은 1인당 5~6개(50그램) 정도면 적당하다. 너무 적으면 덜 차갑고 많으면 슬러시가 된다. 블렌더 열기를 감당하면서도 얼음이 전부 녹을 정도가 적당하다.
국수는 콩국수에 잘 쓴다는 신갈산 국수와 집에 늘 있는 구포국수, 평소에 제일 좋아하는 생소면을 사용해봤는데 구포국수는 평범하고 신갈산 국수는 얇고 호로록하고 생소면은 쫀쫀한 맛이 좋았다.
(무게 재지 않고 일단 삶은 콩으로 콩물을 만들려고 계량하자면 엄마 말씀으로는 삶은콩1컵당 물2컵(콩삶은물+생수+얼음합해서)이면 적당하다고 하는데 아직 해보지는 않았다. 해보고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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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재료는 2인분으로
백태 170그램
국수 200그램 (생소면 300그램)
소금
콩은 상한 알곡을 골라내고 만들고자 하는 양만큼 씻고 넉넉한 물에 불렸다.
콩은 8시간 이상 불려서 상한 알곡을 한 번 더 확인해서 골라냈다.
(백태 500그램을 불리고 3등분해서 냉동한 다음 1등분씩 삶아서 2인분으로 사용했다.)
콩 삶기
– 물은 넉넉하게 3~4배 붓고 센불로 삶기
– 확 끓어넘치니까 냄비는 넉넉한 걸로 사용 – 끓어넘치니까 옆에서 주시하기
– 거품 걷어주기
– 끓으면 10분 삶고 불끄고 그대로 식히기 (식은 다음 먹어보면 다 익었지만 아주 약간 살캉한 정도)
– 식으면 취향에 따라 콩껍질 제거 후 콩+콩물 분량 확인하고 필요하면 물 추가하고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갈기
콩 껍질을 벗기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오전에 사용했다.
콩+콩물+얼음은 블렌더에 준비.
국수 삶고 헹궈서 사리 잡아서 그릇에 넣고
블렌더로 1분동안 갈아서 그릇에 바로 붓기.
2인분이니까 콩+콩물+생수+얼음의 최종 양을 1000그램에 맞췄다. 진하게 하려면 최종 물의 양을 900부터 좀 덜 진하게 하려면 1100까지도 괜찮다.
여기까지 준비해두고 국수를 삶았다.
팔팔 끓는 물에 국수 펼쳐서 넣고 (생면의 경우는 밀가루를 탈탈 털어내고 넣고) 한 번 팔팔 끓어 오르면 찬물을 한 그릇 넣고 한 번 더 팔팔 끓어오르면 1분 정도 있다가 불을 껐다.
찬물에 국수 겉면의 전분이 다 씻기고 헹굼물이 맑을 정도로 헹궜다. 마지막 헹굼물은 냉장실에 넣어 둔 생수를 사용했다.
콩은 전날 불리고 삶아서 냉장했다가 주말 점심으로 국수만 삶고 콩 갈아서 국수에 붓고 간만 맞춰서 끝이라 당일에는 편하긴 한데 준비과정이 약간 번거롭다.
물론 가장 번거로운 과정은 마음에 드는 믹서기를 사는 일이지만..
가는 소금으로 간을 해서 입맛에 맞게 조절했다.
다른 재료 전혀 없이 콩을 갈아서 소금간만 하는 콩국이라 단순하면서 고소하고 곱게 갈려 크리미한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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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서리태 콩국물 추가
글을 올리고 난 이후에는 서리태 콩국물을 더 자주 만들었다.
서리태 콩국이 백태보다 더 맛있나 – 아니오
서리태 콩국이 백태보다 더 크리미하나 – 아니오
서리태 콩국이 백태보다 건강에 좋나 – 몰라요
하지만 좋다고 하니까 자주 만들어서 가족들에게 먹였는데 만들기로는 조금 번거로운 점이 있었다.
콩껍질이 신경이 쓰이지 않으면 단점이 없긴 한데 콩껍질도 벗기고 내부에 알곡도 확인하고자 하는 피곤한 성격에는 서리태가 단점이 있다.
1. 콩껍질을 벗기기 전에는 내부에 상한 알곡을 확인해서 골라낼 수 없음.
2. 그래서 확인하려고 콩껍질을 벗긴 다음 콩껍질과 콩을 합하는데 그러면 콩껍질이 없는 부드러운 질감에 도움이 안됨 .
(콩껍질이 포인트라서 콩껍질을 기껏 다 벗긴 다음에 합해야 하니까 이런 번거로운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똑같음)
3. 그래서 빡침…
어쨌든 사용한 재료는
서리태 700그램
= 최종 서리태 콩물로 4리터 = 약 8인분
서리태는 충분히 불린 다음 넉넉한 물에 삶았다.
끓기 시작한 다음 딱 10분을 삶고 불을 껐다.
식혀서 먹어보면 완전히는 무르지 않고 아주아주 약간 1%정도 사각한 느낌이 있는데 그 정도가 적당하다.
믹서기 용량이 2리터니까 삶은 콩과 콩물을 반만 믹서기에 넣고 생수로 2리터를 채워서 곱게 갈았다.
깨끗한 병에 담아서 가족들에게 나눠줬다.
갈고 난 다음 최대 3일 이내에는 다 먹으라고 했는데 3일째에 먹었을 때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다.
과정이야 어쨌건 맛있게 잘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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