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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국립공원 여행 – 겨울의 그랜드 캐년의 모든것! – Arnolog
미국 대륙의 축소판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크게 사우스림과 노스 림으로 나뉘는데요 사우스림은 계곡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랜드캐년의 관광의 …
Source: tosus00.tistory.com
Date Published: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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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동안 즐긴, 미국 서부 렌트카 여행 후기! – 브런치
그 첫 번째 이야기. 미국 서부여행코스 추천, 그랜드캐년, 그랜드캐니언 | 무려 1년 전부터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고 기다리고 기대하던, 미국 서부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10/2022
View: 9316
겨울철 서부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겨울철 미국 서부여행 · 1. 요세미티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Yosemite & Grand Canyon) · 2.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San Francisco & LA) · 3.
Source: usacartrip.com
Date Published: 4/5/2022
View: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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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트립콤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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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sp93IJX5vU
미 서부 국립공원 여행 – 겨울의 그랜드 캐년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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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그랜드 캐년 사진들 계속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랜드 캐년은 여기에 흐르는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깎여 있는 협곡입니다.
캐년을 굳이 한국말로 해석하자면 협곡? 정도 되겠죠~ 거대한 협곡 이란 말이지요 ㅋㅋ
깊이 약 1,500m나 되는 세계에서 경관이 가장 뛰어난 협곡입니다.
AZ 애리조나 주에 위치해 있어요~
6백만 년 동안의 지질학적 활동과 콜로라도 강에 의한 침식으로 형성된 그랜드캐니언.
.
산들이 뭔가 네모 반듯한 책상 테이블 같지 않나요? Mesa 네모 납작한 저런 모양을 Mesa협곡이라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Spanish로 책상이란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 형태의 지형의 마을에는 Mesa라는 단어가 미국 지명에도 많이 들어가더군요.
샌디에이고만 하더라고 Miramesa blvd, Mesa College 등등등 많이 보입니다.
눈에 덮여 있는 그랜드 캐년의 모습은 흔하지도 않을뿐더러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20억 년이 넘는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 그랜드캐년! 해발 고도가 2,133m에 달합니다. 광활한
미국 대륙의 축소판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크게 사우스림과 노스 림으로 나뉘는데요 사우스림은 계곡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랜드캐년의 관광의 중심이 됩니다. 저번 편이 말씀드렸듯이 주로 관광은 사우스림에서 이루어집니다. Northrim은 Southrim에서 354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거리가 어마무시 하지요 ㄷㄷㄷㄷㄷ 놀 쓰림은 저도 안 가 봤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이 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콜로라도 강줄기가 보이시나요?
어릴 때의 제 모습도 있네요. ㅎㅎ 파릇파릇
지금이랑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ㅎㅎ
콜로라도 강줄기 보이십니까~?^^
좀 더 클로즈업해서 보는 그랜드캐년!
예 맞아요 계속 이런 광경들 뿐입니다. 사실 처음엔 와~하지만 5분 이내에 감흥이 반으로 줄어들죠..
저기에 사람이! 그랜드캐년은 절벽 낭떠러지가 많아서 늘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자 그럼 사진으로나마 안 가보신 분들 감상 쭉 해보시죠~~
백문이 불여일견 아니겠습니까?^^
자연의 위대함이 저절로 느껴지는 그랜드 캐년의 모습입니다.
예전 네이티브 아메리칸들이 이렇게 척박한 곳에서 잘도 살았다고 생각하니
대단하고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ㄷㄷㄷ
콜로라도 강줄기 보이시나요??? ㅋㅋ
아까부터 콜로라도 강물에 집착하는 저입니다.
저는 좋더라고요
저 척박한 곳에 생명처럼 살아 숨 쉬는 강줄기를 보니까요~
잠시 설명을 퍼오자면~~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스페인의 탐험대가 최초로그랜드 캐니언을 발견했던 야바파이 포인트와 그랜드 캐니언의 그림엽서에 등장하는 마더 포인트, 이스트림의 동쪽 끝에 있는 데저트 뷰, 웨스트 림 드라이브에서 가장 유명한 뷰 포인트인 파웰 포인트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모하비 포인트, 호피 포인트, 허미츠 레스트 등을 꼽을 수 있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뷰 포인트만 보더라도 장대한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거대한 그랜드 캐니언을 상공에서 조망할 수 있는 비행기나 헬리콥터 투어도 매력적이다. 노새인 뮬(Mule)을 타고 공원을 돌아보는 뮬 트립(Mule Trip)도 인기 있다.
전망을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지만 계곡 아래를 걷는 하이킹과 콜로라도 강을 타고 내려가는 래프팅은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다. 캐니언 절벽에 설치된 U자형 돌출 전망대 스카이 워크도 찾는 사람이 많다. 바닥이 강화 유리로 되어 있는 아찔한 전망대로 1,200m의 계곡 아래를 흐르는 콜로라도 강이 발아래로 내려다보인다.
그랜드 캐니언에 도착하면 관광 안내소에 들려 이곳의 역사와 지질학, 야생동식물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주변에 공원 순찰대원들이 항시 대기 중이니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이곳은 무더운 여름에도 순식간에 날씨가 추워지고 천둥이 치는 등 순식간에 날씨가 변하므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 (저스트 고(Just go) 관광지)라고 합니다^^ㅋㅋ
관광지답게 기념품 파는 상점 쉴 수 있는 휴게처 등등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이제 다들 조금 피곤한 기력이 보입니다.
너무 예뻐서 찍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분화구 인가!?
빠질 수 없는 점프샷!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에서 흔하지 않은 눈 쌓인
산책로를 따라 다정히 걷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됩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눈사람을 보게 될 줄이야 ㅋㅋㅋ
이상으로 대~~ 충 포스팅하는
미국 국립공원 그랜드캐년 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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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 동안 즐긴, 미국 서부 렌트카 여행 후기!
무려 1년 전부터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하고
기다리고 기대하던, 미국 서부 여행!
끝없이 펼쳐지는 도로를 달리며
그랜드캐니언을 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다녀올 수 있었다.
추석 연휴를 끼고 갈 수밖에 없어
여행 기간은 7일 정도로 다소 짧았지만
굉장히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다.
미국 서부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사진 : 똥우)
WELCOME TO LOS ANGELES!
홍콩항콩으로 홍콩을 경유하고
오랜 시간에 걸려 도착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끝이 보이지 않는 해안선과 맑은 하늘,
반듯하게 정렬되었지만 독특한 집들.
그야말로 ‘여기가 미국 서부야!’라는 느낌이었다.
공항에서 나와 버스로 이동!
두근거리는 미국 입국 심사를 마치고
재빠르게 공항 밖으로 나왔다.
렌터카를 이용한 여행이니만큼
버스를 타고 렌터카 업체로 이동했다.
개인적으로 렌터카는 역시, Hertz!
LA공항 근처에는
정말 다양한 렌터카 회사들이 있는데
기존에 자주 이용하던 Hertz로 선택을 했다.
가격대는 다른 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차량 상태나
보험, 서비스 부분에서 항상 만족하고 있기때문.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준비되어 있다
미리 풀사이즈 차량으로 예약을 해서
현장에서 결제만 하고 바로 인수했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보험은 항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연료 옵션도 미리 체크하도록 하자.
눈에 확 띄는 파란색의 승용차를 받았다
차량은 일본 닛산 브랜드의 맥시마!
파란 컬러로 아주 눈에 확 들어오는 차였다.
그래서 아무리 차가 많은 곳이더라도
우리 차는 쉽게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렌터카 직원이 좌측 빨간 SUV와
파란 승용차 중에 선택을 하라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차량 가격이 맥시마가 훨씬 비싸길래
조금 더 비싼 차량으로 선택을 했다. ㅎㅎ
미리 이것저것 만지면서 차를 익혀본다
LA 공항 근처, 인 앤 아웃 버거에 잠시 들러서 배고픔을 해결하고.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은,
바로 미국 서부의 대표 햄버거!
‘인 앤 아웃(IN-N-OUT)’
쉑쉑이야 이젠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지만
인 앤 아웃은 무슨 맛일지 정말 궁금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맛도 있었다.
역시 햄버거가 가성비는 최고인 듯!
끝도 없이 뻗은 도로가 인상적이다
도로를 지나다 보면 화려한 간판들을 볼 수 있다
햄버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라스베가스로의 먼 여정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LA를 먼저 들렀다가
라스베가스로 떠나려고도 고민했었지만
고민하다 보니 바로 라스베가스로 떠나게 되었다.
무려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지만
색다른 풍경들로 하여금 지루할 틈은 없었다.
드디어 도착한 꿈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점차 건물들이 많아지더니
상상 속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좋았던 코스모폴리탄 호텔!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핫한 호텔 중 하나!
라스베가스의 수많은 호텔 중
선택한 곳은 바로 ‘코스모폴리탄 호텔’이었다.
라스베가스의 화려한 야경은 물론
벨라지오 분수까지 조망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호텔을 선택한다고 하더라.
객실은 예상한 것보다 더 넓다
코스모폴리탄의 객실은 정말 깜짝 놀라웠다.
넓다는 말보다는 ‘광활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
침대가 있는 공간과
소파가 있는 공간이 나뉘어있고
화장실은 웬만한 객실 크기만 하다.
테라스에 나가서 즐기는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야경
라스베가스에 간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코스모폴리탄 호텔!
코스모폴리탄 호텔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숙박 후기!
로스앤젤레스부터 그랜드캐니언까지
미국 서부 여행 코스 추천!
미국 서부, 주요 명소들의 차량 이동 소요 시간
사실 여행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관계로
LA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라스베가스로 이동하고
그랜드 캐니언까지 다 돌아야 하는 힘든 일정이었다.
하지만 불가능이란 없는 법!
물론 운전 시간이 길어 고되긴 했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즐기고 올 수 있었다.
[ 3박 4일 만에 끝내는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코스 ]1. LA 공항에서 라스베가스까지 – 약 4시간 소요
2.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니언까지 – 약 5시간 소요
3. 그랜드캐니언에서 엔텔로프 캐니언까지 – 약 2시간 소요
4. 엔텔로프 캐니언에서 홀스슈 밴드까지 – 약 20분 소요
5. 홀스슈 밴드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 약 4시간 30분 소요
그랜드 캐니언으로 가는 길은 조금 황량하다
그랜드 캐니언까지 가는 길이 멀기에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마치고 바로 떠났다.
피곤을 예방하기 위해 스타벅스에 들러
가장 큰 벤티 사이즈 아메리카노 Get!
그러다가 또 나무들도 볼 수 있고.
구름이 조금씩 끼더니 갑자기 떨어지는 빗방울
약 5시간의 시간 동안
눈 앞에 펼쳐진 풍경들은 놀라웠다.
사막 같은 황량한 풍경이 나오기도 하고
나무로 빽빽한 숲이 나오기도 하고
갑자기 흐려지더니 비가 내리치기도 했다.
배가 고파서 잠시 들른 레스토랑
그랜드 캐니언에 들르기 직전
배가 너무 고파서 잠시 레스토랑에 들렀다.
구글 지도에서 확인하니
리뷰도 꽤 많고 평점도 괜찮아서 갔는데
생각보다 맛은 그냥 평범한 수준.
미트볼 스파게티, 맛은 보통.
작은 피자와 샐러드까지 주문!
이 식당이 있는 동네가 바로 ‘투사얀’.
관광객을 위한 여러 호텔이 모여 있고
괜찮은 식당들도 꽤 볼 수 있었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면
이 투사얀 지역에서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화창해진 날씨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오니
방금까지 비가 왔었나 싶을 정도로
맑은 하늘로 변해있었다.
* 참고로 저 ‘STOP’ 표지판이 있다면
무조건 정지선에서 정지를 해야 한다.
자칫하면 큰 벌금을 내야 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미국 서부 여행의 꽃,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웅장한 모습
12시를 조금 지나 도착한 그랜드 캐니언!
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우자마자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갔다.
와아…!!
우와아……!!!!!
이미 많은 사람들이 풍경을 즐기고 있었다
감탄사가 입에서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 풍경들.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나 보던
그 ‘그랜드 캐니언’에 내가 와있다니!
계속 봐도 정말 놀라운 풍경이었다.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다
잠시 호텔에 들러 짐을 풀고
다시 그랜드 캐니언을 보기 위해 나왔다.
어느새 해가 점점 지더니
낮과는 또 다른,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살짝 푸른색이 도는 몽환적인 느낌.
이른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
하루가 지나고 다음 날 이른 아침,
그랜드 캐니언의 일출을 보기 위해 서둘렀다.
역시 수많은 사람들이 이미 모여있었다.
해는 멀리서 조금씩 떠오르고,
다들 눈으로, 렌즈로 담기에 바쁘다.
일출이 아름다운 스팟, 마더 포인트!
그랜드 캐니언은 일출부터 일몰까지
시간대별로 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여행 일정이 긴 편이라면
꼭 그랜드 캐니언 주변에서 숙박을 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 얼마 전 그랜드 캐니언에서의 추락 관련 뉴스를 접했다.
저곳에 간다면 알겠지만 사실 굉장히 위험한 곳이다.
미국 서부 여행, 그랜드 캐니언을 간다면
반드시 안전하게 즐기는 것을 당부한다.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랜드 캐니언에 간다면 이곳,
미국 여행이 처음이라면, 이 글을 참고하자!
LA에서 꼭 가야하는 맛집은 어디일까?
미국서부여행코스 겨울에 세콰이어 내셔널 파크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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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가족여행으로 미 서부를 돌았습니다.
LA로 들어가서 팜스프링스, 조슈아트리 내셔널 파크,
라스베가스, 데스밸리 내셔널 파크, 세콰이어 내셔널 파크,
요세미티 네셔널 파크,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몬터레이,
CA1(빅서등), 솔뱅, 산타바바라,
LA(그리피스천문대, 디즈니, 캘리포니아사이언스센터, 렌돈도 비치)
를 12월24일부터 1월3일 밤까지 여행하고 나왔습니다.
관련 여행기를 부분부분 생각날때 마다 쓸게요.
그중 세콰이어 내셔널 파크 부터 써볼까 합니다.
이유는 세콰이어 파크 겨울 여행 관련 정보가 부족한듯 하여..
숙박은 전날 데스밸리에서 출발
Fairfield Inn & Suites Visalia Tulare에서 숙박했는데
이번 여행 숙소중에 제일 만족했던 100불정도의
방이 깔끔하고 넓은 호텔이었습니다.
거실같은게 따로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쉴수 있었습니다.
이시기에 세콰이어 파크는 체인이 있어야 진입이 가능합니다.
여행기 등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체인을 사서 떠나라 되어 있지만,
라스베가스에 있는 월맛 세군데를 들리고 두군데를
추가로 전화로 문의하였으나 차종에 따라 다른 스노우 체인을
제대로 갖춘데는 없었습니다.
Tulare에도 많은 월맛이 있는데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월맛에 많은 체인이 있었고
다행히 그중에 가져간 차에 맞는 체인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35불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흔힌 우리나라에서 쓰는 얇고 가벼운 철사 체인 생각하면 됩니다.
쓰리 리버스 따라 올라가는 198번 국도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산 기슭에는 캘리포니아 특유의 오렌지 농장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길 거쳐 198번 국도를 올라가게 되는데..
눈이 있는 요즘 시게에 198번 국도는 양방이 뚤려있지 않습니다.
오직 1way로 쓰리리버스쪽에서 올라갔다 내려올수 밖에 없습니다.
도로는 General sherman tree를 거쳐 그 위에
Lodgepole Visitor Center
정도 까지만 열려 있다 합니다.
위쪽 랏지에 숙소를 정하지 않았다면..
일반인들이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은
Giant Forest Museum까지 입니다.
이쪽에 주차를 하고 20분 간격을 운행하는 셔틀을 타고
셔먼장군트리까지 가서 구경하고 다시 뮤지엄으로 셔틀을 타고 내려와야 합니다.
198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좌우측 상점같은 데서 체인을 사거나 빌릴수 있습니다
가격을 물어보지 않았으나 월맛에서 사서 쓰고 버리는 것이
제일 싼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계속 올라가다보면 공원 게이트를 통과하게 되는데
차량당 20불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해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고인돌처럼 돌게이트가 있는데
기념촬영 할만 합니다.
이유없이 정체되는 구간이 있는데..
실은 보안관과 경찰이 도로를 막고 체인을 검사하는 구역입니다.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이구간에서 잡아먹습니다.
체인을 검사하는 데가 별도로 있는건 아니고 길을 막고 하는데
그쪽에 차가 4-5대정도 비킬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대부분 처음 체인을 감는 관광객들이라
이곳에서 체인을 감는데 한대 감는데 오래 걸리고
한대가 빠져야 한대 들어가서 감는 구조라서
엄청나게 정체가 발생합니다.
저의 경우는 지나가던 미국 언니가
미리 감아 놓는게 좋겠다 알려줘서
정체되는 동안 미리 감고 올라갔더니 바로 따라 패스시켜줘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에 눈이 없으나 감아야 합니다.
안감으면 통과를 안시킵니다.
괜히 눈나오면 감는다고 버티다가 강제로 감지 마시고
정체되면 감고 올라가시는게 좋습니다.
체인 감을때 체인의 안쪽과 바깥쪽 구분은 꼭해야 합니다.
안하면 타이어 갉아 먹습니다.
좀 올라가다 보면 눈이 덮힌 길이 나옵니다.
체인을 어차피 감아야 하는 것이지요.
요세미티의 경우는 감는곳과 푸는곳이 잘 안내되어 있고
별도로 큰 주차장이 있어 매우 편리한데
세콰이어 파크는 그런거 없습니다.
풀때도 알아서 구석진데서 풀어야 하고 감을때도 알아서 감아야 합니다.
눈치것 하셔야 합니다.
올라가다보면 세콰이어 나무들로 게이트처럼 된 사이로 차가 통과하는데..
이때부터가 제대로 된 세콰이어 파크라 할 수 있습니다.
눈내린 세콰이어 파크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요세미티쪽 세콰이어 숲을 찾은적 있는데
겨울이 백미더군요.
뮤지엄에 파킹하고 셔틀을 타고
제너럴 셔먼으로 올라가서 제너럴 셔먼 트레일을 따라 한바퀴 돌았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고요하고 사진 찍을 포인트가 많습니다.
한 30분-1시간 사이의 트레일을 돌고
셔틀을 타고 다시 뮤지엄으로 내려오면 뮤지엄안에 볼만한게 많습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고요.
셔틀은 4시 정도 까지 운행합니다. 그때까지는 타야겠지요.
이어서 뮤지엄에서 권한 Big Tree 트레일을 했습니다.
겨울에 아이들과 할만한 트레일은 이렇게 두개이며
제너럴 셔먼과 빅트리 트레일.. 이두개가 베스트라 하더군요.
빅트리 트레일 또한 멋집니다. 나무가 동굴 처럼 뚤린곳도 있는데
아이들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곳 트레일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침 9시쯤 출발했으나 체인감는데 정체되고
이래 저래 다니니 4시30분쯤 모든 관광이 끝나고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이시기 이곳은 5시면 컴컴해집니다.
내려오면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했고
체인 감은데 좀 못미쳐서 체인을 풀었습니다.
다음날은 요세미티를 가기로 했기때문에
요세미티 아래로 이동해서 숙박을..
겨울산이 매력적인것은 알고 있었으나
정말 멋진 산을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이 트레일 하기 편하였고
그렇게 춥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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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여행] 에필로그 || 미국 겨울 여행 정리
짬짬이 여행 후기 하나씩 올렸는데 어느새 서른개가 넘는 글이 쌓였구나. 막상 내용을 뜯어보면 글보다는 사진이 많지만~~
지난 번 샌디에고 편을 끝으로 여행기를 쭈욱~~ 적다보니, 감회가 새롭고 행복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뭔가 아쉬워 마지막 에필로그 겸 일정 정리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미국 여행!!!!!!
20년 전 가족과 함께 다니던 미국 여행. 당시에 매우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하게 기억나는 몇 군데가 있다. 그랜드캐년, 옐로우스톤, 자유의 여신상 등.. 대체로 웅장한 자연경관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아쉬워했던 기억도 분명하다. 샌디에고 가서 범고래를 꼭 보고 싶었는데 LA에서 다시 유턴해 올라갔기 때문.
그래서 미국에 다시 가보고 싶었다. 영어 공부도 한국에서 열심히 했고, 말 통하는 국가에서 여행해보고 싶었다. 맘 같아선 입사 전에 한두달 정도 계속 여행을 다니고 싶었다. 미국에서 그랬던 것 처럼.
이제 차도 운전할 수 있으니 더더욱 미국에 대한 열망이 컸던 것 같다. 미국 땅에서, 서부 사막을 가르며 신나는 락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 짜릿하고 즐거웠다.
그리고 대학 시절 유럽이나 동남아는 좀 가봤어도, 북미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지라.. 그리하여 미국을 택하게 되었다.
내가 겪은 미국은 겨우 서부 일부 지역에 지나지 않지만, 너무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 곳의 풍경, 냄새, 사람들까지 다 추억이 되었으니 말이다. 그 많은 우버를 타면서 드라이버들과 나눴던 소소한 이야기들, 심지어 노숙자와의 에피소드까지.
겨우 11일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그 11일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온 것 같아 스스로도 뿌듯하고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는 사회생활하느라 여행에
제약이 생기겠지만.. 기회가 될때마다 여행을 떠나 이런저런 추억거리를 만들어오고 싶다. 추억쌓기는 정말 행복한 일이다..
각설하고, 11일 간 여행했던 여행 코스, 일정 잡기, 그리고 대표 여행지까지 쭉 정리해보고자 한다.
1. LA
LA는 여행 첫 도시였다. 사실 여행한 곳들 중에서 가장 후순위로 꼽긴했지만 여유롭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우범지대도 많다는 얘길 들었지만 뭐 그 쪽 동네야 갈 일이 없었으니. 포스팅 한 글 중에 가장 신경쓴 글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본다.
LA 여행 지도 정리 포스팅 ——– http://hyongdoc.tistory.com/55 그중 사진 한장만 뽑자면.. <게티 박물관, 산타 모니카 해변과 그리피스 천문대> LA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장소다. 이 날 코스는 아침에 게티 박물관부터 시작해서, 산타 모니카와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보는 일정이었다. 거리상 상당히 되는 편인데.. 산타 모니카에서 다른 한국 사람들을 만나 같이 식사한 후, 우버를 타고 천문대로 향했다. 돈도 n빵이기 때문에 이득!! 한국 사람들하고는 말 안해야지라고 처음엔 생각했다가.. 내가 교환학생 온것도 아니고 그냥 이것도 다 인연이지 않나 싶어 결정했었다. 암튼 가는길에 흑인 우버 기사랑 얘기도 많이 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지금은 당연히 연락하지 않지만 ㅋㅋㅋ
2. 캐년 투어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여, 그랜드 캐년, 엔텔롭 캐년, 자이언 캐년까지 쭉 보고 오는 코스. 직접 구간도 정리했고(아마 대부분 비슷할 듯) 직접 운전했고..
캐년 투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행을 구해서 여행한 구간이다. 네이버 미국 여행 카페에서 계속 동행 구하는 글을 보고, 직접 올리기도 하고.. 어떤 분들이 캠핑카 투어 같이 신청해서 가자고 하기도 했는데, 나는 직접 서부 사막을 운전해보고 싶었기에..
운이 좋게도 좋은 동행들을 만나 정말 소중한 추억거리를 얻어갈 수 있었다.
그랜드 캐년까지의 여정 ——- http://hyongdoc.tistory.com/58
<끝없는 도로와 그랜드 캐년>
미국은 정말 넓은 땅이란걸 실감했다. 캐년 투어는 1박 2일간의 빠듯한 일정으로 진행됐는데, 운전만 몇시간을 한지 모르겠다. 혹자는 여행와서 운전으로 시간낭비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나는 운전한 경험이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내가 자동차 관련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 공학도이기도 하고, 그리고 서부 사막을 자동차로 가른다는 건 단순한 운전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 한국에서 운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코스다. 한국은 꽉 막힌 고속도로만 상상하기 쉬운데 여긴 길에서 보이는 풍경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어렵사리 도착한 그랜드 캐년에서 보낸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홀슈밴드 까지 보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긴한데.. 잠시만 보고있어도 압도될 만큼 어마어마한 경관을 자랑하더라.
3.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유일하게 호텔에서 머물렀던 도시. 이 곳의 정취를 꼭 느껴보고 싶었다. 정말 관광과.. 온갖 페스티벌 혹은 행사에 최적화된 도시가 아닐까 싶다.
라스베가스 관광하기 —– http://hyongdoc.tistory.com/65
쇼의 천국. 유희의 도시. 3대쇼라고 하던가, 육체미를 느낄 수 있었던 르 레브쇼. 그리고 아침 일찍 엑스칼리버 호텔 육교에서 바라본 라스베가스의 모습. 어마어마한 돈이 눈에 보인다. 카지노, 온갖 쇼핑몰, 호텔 맛집, 그리고 쇼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곳. 또 가고 싶다..
4.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빠듯한 일정 탓에 1박 2일에 다 돌아야만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 ——- http://hyongdoc.tistory.com/68
첫 날은 자전거를 빌려 금문교와 소살리토 투어에 나섰다. 팁을 주자면 자전거로 금문교 건너서 소살리토 가는게 쉽지 않다는 것.. 언덕은 무자비하다 ㅠㅠ 자전거 렌트샵에서 괜히 편도 배 티켓을 주는게 아니었다. (올 때는 배타고 피어로 바로 올 수 있다) 둘째날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과 시내 구경을 했다. 페인티드레이디스 집들은 정말 그림 같다. 아주 감명깊게 본 영화, 인사이드아웃에 등장하기도 하는 이 곳. 그 영화 배경이 샌프란시스코라 롬바르드 길도 나오고.. 나에게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꼽으라면, 바로 샌프란시스코이다.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노래를 절로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
5. 샌디에고
최고의 힐링 도시, 샌디에고. 부유층이 노년을 즐기러 오는 곳이라고 하더라.. 정말 평화롭고 힐링되는 곳.
샌디에고 라호야 코브, 카브릴로 모뉴먼트 —– http://hyongdoc.tistory.com/77
샌디에고는 사실 여행 동선이 좀 애매했다. LA에서 시작해서, 라스베가스에 이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동선 상 샌디에고는 약간 무리라고 처음엔 생각했으나..
야간버스를 이용하면 그렇지도 않다는 사실. 뭐 잠을 못자서 피곤하긴 했지만 충분히 샌디에고까지 즐기고 올 수 있었다. 차를 렌트하면 훨씬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으니 참고!! 카브릴로 모뉴먼트는 샌디에고에 처음 정착하고 살게된 사람들의 이야기(물론 원주민이 있었지만)를 볼 수 있다. 여행의 시작을 이 곳에서 해도 괜찮을 듯 싶다. 라호야 코브는 바다사자?들이 널부러져 자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바닷가다. 저기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동물들과 함께.. 쟤네들이 사람들을 안무서워해서 편하게 잘 자는데, 너무 가까이가면 경계하더라. 그리고 냄새가 지독하다. 그래도 볼만하다!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역시 미약하군.. LA, 캐년,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약 10여일 간의 여행이므로 도시당 평균 이틀씩 썼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아주아주~~~~~~ 행복하고 기억에 오래남을 추억이 될 여행이었다.
여행 일기의 마지막에 쓴 것처럼, 열심히 살아야지. 미국!!!!!!!!! 또 가고싶어 미칠 것만 같다.
올겨울 미국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6곳
해변에서 즐기는 일광욕, 활기찬 도심 관광, 초승달 모양의 만을 달리는 요트까지 이 모든 것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카리브 해에 있는 이 열대의 낙원은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세인트 존(St. John), 세인트 크로이(St. Croix)라는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섬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인트 토마스에서는 쇼핑과 야외 식사를 즐기고 세인트 존에 가면 아름다운 초승달 모양의 해변과 버진아일랜드 국립공원(Virgin Islands National Park)을 거닐어 보고 세인트 크로이에서는 버크 아일랜드 리프 국립 기념지(Buck Island Reef Island National Monument)와 특색 있는 네덜란드 건축물을 방문해 보세요. 세 곳 모두 아름다운 해변이 섬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이곳의 겨울철 온도는 약 섭씨 25도이며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비행기로 2시간 반에서 3시간이면 도착합니다.
겨울철 서부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
겨울철 미국 서부여행
안녕하세요..baby입니다. 아무래도 휴가와 여행 시즌은 대부분 여름기간에 집중되겠지만 겨울철에(12~2월) 미국 서부여행을 계획하시고 계시는 분들에게 저의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김성아님의 질문에도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를 위주로 말씀드립니다.
1. 요세미티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Yosemite & Grand Canyon)
이 기간은 모든 봉우리에 눈이 가득합니다. 해발 5000ft 이상 되는 곳이기에 한겨울엔 모두가 흰눈을 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고 높은 곳은 거의 10,000ft 에 육박 하는 줄 압니다. 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가는 대표적인 진입로인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프레스노(Fresno)에서 진입하는 두 도로의 평지지역은 그나마 날이 따뜻하지만 공원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점점 흰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날그날의 일기 상황에 따라 틀려지겠지만 아주 큰 폭설이 아닌 경우엔 일년 내내 ‘OPEN’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엔 그랜드캐년(Grand Canyon)국립공원의 노스림(North Rim)지역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타이오가 로드(Tioga Road)는 폐쇄(CLOSED) 된답니다. 연중 세계 각지로부터 관광객이 방문하는 두 공원이기에 공원 입구를 들어서서 방문객센터(Visitor’s Information Center) 또는 공원 내 빌리지(Village)로 향하는 주요 도로는 언제나 깨끗이 치워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설령 새벽에 약간의 눈이 내렸다 하더라도 워낙 제설시스템이 잘 준비 되어 있는 관계로 해뜬 후에 진입하시면 도로 양쪽으로 치워져 쌓여있는 눈길을 드라이브해서 진입하시면 됩니다. 때론 그 며칠 전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면..사람 키보다 훨씬 높게 도로 양쪽으로 치워져 쌓여있는 일종의 ‘눈 터널’과 같은 곳을 지나가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 때론 폭설로 인하여 공원 입구부터 체인 장착 차량이 아니면 진입을 통제 할 때도 있습니다. ☞Christmas in Yosemite Photos..
또한 추워져 먹이 감을 찾으러 도로 가까이 까지 내려온 각종 야생동물들을 바로 눈앞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 물론 여름에도 볼 수 있지만 늦가을 이후에는 더 자주 더 많은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도로를 달리다 이유 없이 차들이 늘어서 있다면 근처에 야생동물들이(사슴같이 온순한(?) 동물부터 코요테, 여우, 오소리, 너구리 등등) 나타나 어슬렁거리고 있다고 판단하셔도 됩니다. 참! 12월초 그때까지 아직도 겨울잠에 들어가지 않은 곰은 상당히 포악(?)해져 있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는데..아직 저도 직접 본적은 없습니다. 주의하시구요^^ 그 외에도 겨울철 이 두 공원을 여행하신다면 단점과 불편하신점도 많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여름철에 비해 원천적으로 폐쇄되어 진입자체가 불가능한 도로와 구간이 늘어나고..또 개방되는 뷰포인트도 축소됩니다. 그러니 여름에 비해 구경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아울러 비지터 센터를 중심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도 제한 운영되거나 운영자체가 취소되기도 한답니다. 또한 공원 내의 숙소와 캠프장의 이용에 있어서도 운영되는 곳이 확실히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연중 365일 오픈하고 있는 그랜드캐년의 사우스림(South Rim) 전체가 완전히 폐쇄되는 일은 극히 희박합니다. ☞Grand Canyon Winter Photos..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경우 구경거리의 하나인 각종 폭포의 수량도 초여름에 비해 상당히 줄거니와 때론, 겉은 완전히 얼어붙어 빙벽의 형태이고 그 속으로 물이 “졸졸졸”흐르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터널 뷰 포인트(Tunnel View)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믹한 조망을 시작으로 한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은 변함이 없는 웅장한 모습 그대로 이겠죠..^^ 비록 공원 내의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인 글레이셔 포인트(Glacier Point)나 공원을 동서로 횡단하는 타이오가 로드(Tioga Road)는 폐쇄가 되겠지만 오히려 겨울철의 눈 덮인 요세미티의 모습도 웬지 그 분위기가 엄숙해서 여름에 비해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공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구해보세요. ☞요세미티 국립공원 홈페이지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경우 때론 악천후 시엔 공원진입 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고 한낮이라도 검은 먹구름에 뒤덮여 손목시계가 안보일 정도로 깜깜할 때도 있고, 거짓말 약간 보태면 빗방울 줄기가 진짜 볼펜 굵기 만큼 굵은 소나기를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내려치는 일도 있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보셨을 겁니다. 선물코너 그림엽서 파는 곳에 있는 그랜드캐년에 번개 치는 엽서..그 때가 바로 초 겨울철이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한여름에도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 많습니다. 하지만 햇볕의 영향으로 그나마 기온이 따뜻해지는(?) 주로 정오이후의 시간을 이용해 캐년을 내려다보는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주변 지역이 강우량이 극히 적은 사막과도 같은 지역이라 캐년 전체를 눈으로 뒤덮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고, 주로 캐년으로 향하는 길이 눈으로 통제가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그 외에도 이 두 공원으로 향하는 각종투어와 공원 내에서의 각종 이벤트도 상당히 제한적으로 운영되며..공원 내에서 즐기는 래프팅, 승마 등등은 이용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답니다. 기타 더욱 자세한 현지정보는 여행하시는 기간 내에 일기예보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공원의 홈페이지를 이용해 업데이트된 현지의 날씨를 비롯한 더 많은 정보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홈페이지
2.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엔젤레스 (San Francisco & LA)
위의 두 도시는 같은 서부 해안도시이지만 겨울철에 느끼는 체감날씨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원래도 그렇지만 바람도 많이 불고 때론 금문교가 보이지 않을 만큼 오전엔 안개도 짙게 끼고 저녁엔 굉장히 추위를 느끼게 되더군요. 한편 LA는 전반적으로 구름 낀 흐린 날이 많고 비도 가끔 오고(소나기성 폭우라기보다는 하루 종일 찔끔찔끔 오다가 말다가하는 형태라고 보셔도 됩니다) 스모그와 뒤섞인 우중충한 날씨가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여름날처럼 화창한 캘리포니아의 전형적인 날씨를 경험할 수도 있고요. 전체적으론 우리나라 가을(늦가을) 날씨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됩니다.(날씨란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참 힘듭니다) 이 계절에 디즈니랜드(Disneyland)를 비롯한 각종 놀이공원은 운영시간이 여름에 비해 틀려지고 줄어듭니다. 또 운영되는 날짜도 줄어들게 됩니다. 때론 주말만 오픈하는 매직 마운틴(Magic Mountain) 같은 곳도 있더군요. 하지만 막상 입장하면 그나마 여름시즌에 비해 덜 붐비는 관계로 비교적 여유 있게 구경하며 즐길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저도 겨울에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와 디즈니랜드(Disneyland)를 가본 적이 있는데..평소 타보고 싶은 놀이기구들을 별로 줄 안서고 다 타보고 하루 종일 잘 놀다가 온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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