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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무엇일까요? 통풍은 기본적으로 발목, 손목, 팔꿈치, 무릎, (종종) 엄지발가락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 수치가 높을 때 발생하는데, 이 현상을 고요산혈증이라고 부르죠. 통풍 때문에 생기는 극심한 고통은 끝날 때까지 며칠 혹은 몇 주, 심지어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 변형이나 신체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든 다른 건강 문제와 마찬가지로 통풍도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통풍은 유명 배우, 운동선수, 작가 등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요. 사실, 밴자민 플랭클린은 통풍 때문에 미국 독립선언서 초안 작성 회의에 많이 빠졌다고 해요!
이 매우 고통스러운 병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고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밝은 면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통풍을 극복하는 10가지 방법을 모아 봤습니다!
TIMESTAMPS:
통풍이란? 0:28
평균 체중 유지하기 0:55
가족력 확인하기 1:50
남녀 발병 차이 2:07
특정 약으로 인한 발병 2:40
특정 건강 상태로 인한 통풍 발병 위험 증가 3:09
식단 바꾸기 3:31
통풍 발작과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 4:44
천연 치료제 사용하기 6:52
운동 조심하기 8:03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관련 건강 경고 8:57
SUMMARY: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신체는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합니다. 체내 인슐린 수치가 놓으면 통풍을 유발하는 요산의 제거 속도가 느려지죠.
– 유전 또한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 중 통풍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본인도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 남성과 여성의 통풍 발병 양상이 다르다고 합니다. 통풍은 30대와 40대 남성의 염증성 관절염 발병의 주요 원인이며, 때론 50대 후반의 남성에게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뇨제, 저용량 아스피린 그리고 시클로스포린과 타크롤리무스 같은 면역 억제제뿐만 아니라 살리실산염이 포함된 약은 통풍 발작을 일으킨다고 밝혀졌습니다.
– 통풍은 해산물과 붉은빛 고기류와 같이 오직 부자들만 먹을 수 있었던 음식으로 인해 발병함에 따라 역사적으로 “왕의 질병” 혹은 “부자들의 질병”으로 알려져 있죠.
– 음식 섭취를 바꾼다는 것이 단순히 해로운 음식을 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세요.
– 의사들은 통풍 발작이 있을 때 침대에서 움직이지 말고 아픈 부위에 얼음을 올려놓으라고 조언합니다. 아픈 관절 부위에 옷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 질병예방관리본부의 전문가들은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 반은 운동은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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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 복약정보 : 전남대학교병원
일부에서는 10년 미만인 통풍 환자의 경우 약 1년 동안 요산강하제를 사용하게 되면 … 또한,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통풍이 두 배 이상 증가된 원인으로 탄산 …
Source: www.cnuh.com
Date Published: 4/1/2022
View: 2874
미국 의료진, 심근손상 코로나19 환자에 통풍약 ‘콜히친’ 기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의료진은 통풍약인 ‘콜히친’이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보여 심근손상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 치료제가 될 수 …Source: www.monews.co.kr
Date Published: 4/26/2021
View: 5643
통풍 – 복약정보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일반적으로 급성 통풍의 증상이 없고 요산이 정상치로 유지되면 약 6개월 동안 요산 … 또한,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통풍이 두 배 이상 증가된 원인으로 탄산 …
Source: www.cnuhh.com
Date Published: 3/18/2021
View: 9061
“통풍 2약 칵테일, 치료 효과 2배 상승” | 연합뉴스
미국 미시간 대학 의대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푸자 카나 교수 연구팀이 통풍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1/16/2022
View: 6302
[이게뭐약] 통풍치료제 복용 때 아스피린·비타민은 금물?
통풍약 오래 먹으면 비타민B 손실된다는데… … 2020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의 통풍관리 가이드라인에서 그 효과가 너무 미미해 더는 추천되지 …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4/19/2022
View: 5432
통풍 치료제 시장에 ‘토종 신약’ 새 바람 부나 – 메디소비자뉴스
이 중 JW중외제약과 LG화학의 통풍 치료제 후보 물질이 두드러 진다. … 저하형’이 있는데 통풍 환자 중 약 90%가 배출 저하형으로 알려져 있다.
Source: www.medisobizanews.com
Date Published: 1/3/2022
View: 5810
통풍 약 ‘콜키신’, 심부전 환자의 생명도 구한다 – 코메디닷컴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풍 치료제 콜키신(colchicine)은 동맥이 콜레스테롤로 막힌 환자의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
Source: kormedi.com
Date Published: 2/4/2021
View: 3549
통풍의 치료
통풍은 주로 노인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통풍의 유병률이 20대에서는 인구의 … 의 콜히친 투여는 환자가 약을 경구로 복용할 수 없는 수술.
Source: www.ekjm.org
Date Published: 7/7/2022
View: 4702
[후생신보] “페북소스타트, 통풍 치료 ‘핵심’으로 기사회생하나?”
지난해 미국류마티스학회는 통풍치료에 있어서 페북소스타트를 심혈관 질환 … 에서는 위험인자 보유율이 약 12%에 달해 알로퓨리놀을 통풍치료 1차 …
Source: www.whosaeng.com
Date Published: 1/14/2021
View: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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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통풍 약
- Author: 밝은 면 Bright Sid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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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12.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3MCrQCKWmi0
복약정보 : 전남대학교병원
식이요법
통풍은 대사성 질환이기 때문에 식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은 다른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퓨린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가급적 피하고 단백질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 권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요법으로 혈중 요산 농도를 1.0 mg/dL 밖에 감소시킬 수 없으며, 이러한 식이요법을 장기간 지속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현재는 통풍 환자들에게 권유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근의 연구에서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킨 식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4개월 후 평균 요산 농도가 18% 가량 감소되고 통풍발작의 빈도도 67% 정도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 유제품 섭취가 요산을 낮춤으로써 통풍 위험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통풍이 두 배 이상 증가된 원인으로 탄산음료와 옥수수 시럽 등에 포함된 많은 과당 (fructose)이 주목 받게 되고, 고요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통풍환자에게,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이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 (당뇨식), 고지혈증 (저지방), 심혈관계 질환 (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등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의료진, 심근손상 코로나19 환자에 통풍약 ‘콜히친’ 기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 의료진은 통풍약인 ‘콜히친’이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보여 심근손상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Roxana Mehran 교수는 6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관상동맥중재시술 및 판막치료 국제학술대회(TCTAP & AP VALVES 2020)에서 “코로나19와 심근 손상(COVID-19 and Myocardial Injury)”라는 강의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6일 TCTAP & AP VALVES 2020 VIRTUAL에서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Roxana Mehran 교수는 코로나19와 심근손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학회 세션 캡쳐.
뉴욕에 위치한 Mehran 교수는 “(코로나19 환자 중) 심혈관질환 또는 심근손상을 동반한 코로나19 환자의 예후가 제일 안 좋았다”며 “코로나19 환자 중 사망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에서 높은 트로포닌(troponin) 수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Mehran 교수에 따르면 팬데믹이 유행한 7개월 동안 코로나19 관련한 연구 논문이 3만 개 이상 발표됐고 심근손상과 코로나19의 연관성을 검토한 연구 논문 140개가 발표됐다.
이 중, Mehran 교수는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환자에 최근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지만 곧 발표될 임상 4상인 GRECCO-19 연구도 소개하면서 “흥미로운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그리스 아테네에서 진행된 임상 2상인 ‘GRECCO-19(GReek Study in the Effects of Colchicine in COVID-19 cOmplications Prevention)’은 무작위 병행설계 오픈라벨 대조군 연구다.
지난 6월 24일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임상 2상 GRECCO-19은 18세 이상인 코로나19 환자 105명을 ‘저용량 콜히친(0.5mg)+표준 치료군'(이하 콜히친군) 혹은 ‘표준 치료군'(대조군)으로 나눴다. 참여자 58%는 남성, 평균 나이는 64세였다.
그 결과, 1차 목표점인 임상적 악화(clinical deterioration)을 도달한 대조군은 14.0%, 콜히친군은 1.8%로, 콜히친이 예후를 유의미하게 개선했다(OR 0.11, 95% CI 0.01-0.96, P=0.02).
평균 무사건 생존 기간은 대조군에서 18.6일, 콜히친군에서 20.7일로 콜히친이 유의미하게 개선했다(P=0.03).
부작용(이상반응) 사건 발생률은 두 그룹 간 유사했다. 다만 콜히친군에서 설사가 더 흔하게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그리스 아테네대 Spyridon G. Deftereos 박사는 “저용량 콜히친은 심혈관 안전성과 유리한 위험-이익 프로파일(risk-benefit profile)을 결합해 임상 환경에서 심근 손상을 줄일 수 있는 항염증제 치료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콜히친은 특정 코로나19 환자의 심장을 보호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지만, 이는 추가 연구로 입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Mehran 교수는 GRECCO-19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Mehran 교수는 “코로나19 환자 3분의 1을 검토하면 높은 트로포닌 수준으로 정의된 심근 손상을 발견했고 이런 환자는 이전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었다”며 “우리는 팬데믹 속 아직도 배우고 있는 단계다. 이번 대규모 [GRECCO-19] 임상 결과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복약정보 :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통풍이란?
통풍의 주요 증상
통풍의 치료목적
통풍치료제
1) 급성통풍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물
①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소염진통제)
② 콜히친(Colchicine)
성분명 복용법 주의사항 콜히친
(colchicine) 1. 통풍 발작 치료
성인에서 통풍 발작의 첫 징후가 나타나면 1.2mg을 복용하고, 1시간 후에 0.6mg을 복용합니다. 최대 권장량은 1시간에 걸쳐 1.8mg입니다.
통풍 발작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중에 통풍 발작의 첫 징후가 나타나면 2정을 초과하지 않는 용량을 복용하고 1시간 후 1정을 추가 복용할 수 있습니다. 12시간 이후에 다시 예방 용량을 복용하도록 합니다.
2. 통풍 발작 예방
성인 1회 1정을 1일 1~2회 복용합니다. 최대 권장량은 1일 2정입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위장관 장애, 근육통, 신경통, 골수억제 등이 있을 수 있고, 부작용으로 인해 투여는 최대 7일로 제한합니다.
③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2) 예방약물
성분명 복용법 비고 알로퓨리놀
(Allopurinol) 1일 1회 100mg 복용으로 시작. 혈청 요산치가 남성과 폐경 후 여성은 7mg/100mL, 폐경 전 여성은 6mg/100mL가 될 때까지 매주 100mg씩 증량하여, 최대 1일 80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복용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위장관 장애, 골수억제가 있습니다. 피부발진이나 발열 등 알로퓨리놀 과민 증후군이 나타나면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신기능 장애가 있거나 이뇨제를 투여하는 경우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페푹소스태트
(Febuxostat)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40mg 또는 80mg을 복용합니다. 이 약은 매우 신속히 작용하므로 2주 후에 혈청 요산 농도를 재검사합니다. 치료목표는 혈청 요산 농도를 6mg/dL 미만으로 낮추면서 유지하는 것입니다. 알로퓨리놀에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품으로 신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용량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요산 배설 촉진제
식이요법
참고문헌
1.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2. 한국 임상약학회 약물치료학 제3개정
3. Lexicomp Online:patient care-Goat
4. Kims 온라인 학술센터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요산의 축적은 요산생성이 과잉이거나 요산배설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조직에 날카로운 형태의 요산결정체가 침착되어 조직들의 염증반응을 촉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부어오릅니다. 요산결정에 의한 통풍결절(tophi)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됩니다.1) 엄지발가락이 붓고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시작됩니다.2) 낮보다는 대개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3) 뼈마디가 울퉁불퉁 붓게 되고,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듭니다.4) 끈적끈적한 땀이 흐르면서 통증이 나타납니다.5)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우며 토할 것 같습니다.1) 급성 통풍관절염에서 발생한 통증과 염증의 감소.2) 급성 통풍의 재발 방지.3) 혈청 요산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감소시켜 요산에 의한 신체 장기 손상을 방지.4) 통풍과 동반된 질환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통풍으로 인한 통증과 부어오름을 완화시켜주는 약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환자에게 잘 작용하는 약제를 찾고 그 약제를 항상 지니고 다니다가 통풍의 증상이 시작되자마자 복용해야 합니다. 통풍약제는 통풍의 징후가 나타나자마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통풍 통증에서 매우 흔히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위장관 장애, 심한 경우 궤양과 출혈 등이 있을 수 있고, 신기능 감소 또는 혈소판 기능 억제로 출혈성 소인을 높일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주의를 요하며 위장관 약물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콜히친은 비교적 통풍 발작에 특이하게 그리고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또한 통풍발작 예방에도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콜히친은 발작이 시작되는 즉시 사용해야 하고 발작이 시작된 후 48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약물복용 12~24시간 후에 증상, 징후가 감소되고 24~48시간 이내에 통증이 거의 사라집니다.이 약제는 짧은 시간 내에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나 장기적인 사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의 초기 또는 질환의 악화 시에 단기간(수개월 이내)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저용량을 경구 복용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관절 내에 직접 주사하기도 합니다.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고혈압, 당뇨, 소화성궤양, 중심성 비만, 감염증 기회 증가, 멍이 잘 들거나 생리기능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결석이 있는 환자, 연 2회 이상 자주 통풍발작 경험하는 환자, stage 2 이상의 만성신부전환자 및 요로결석증 병력자들을 대상으로 급성발작이 소멸된 후 바로 예방요법을 실시합니다.요산 강하 치료를 시작하고 초기 수개월내에 급성 발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저용량의 콜히친을 병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통풍의 증상이 없고 요산이 정상치로 유지되면 약 6개월 동안 요산강하제와 병용하여 사용하다가 이후에 중단하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10년 미만인 통풍 환자의 경우 약 1년 동안 요산강하제를 사용하게 되면 체내 관절의 통풍 결절이 거의 소실되게 되므로 1년 동안 저용량의 콜히친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콜히친의 용량은 처음 0.6mg, 하루 2회를 사용하다가 하루 1회로 감량하는데, 이러한 요법으로 통풍 발작을 효율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콜히친만으로 발작을 예방 할 수 없거나 콜히친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저용량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추가하거나 대체 할 수 있습니다.신기능이 정상이고 요산 배설량이 하루 800mg 이하인 환자에서 1일 1회 복용합니다.요산 배설 촉진제는 신장의 근위세뇨관에 작용하여 요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소변으로의 요산 배설을 촉진합니다. 이 약제는 요산 합성 저해제 사용 후 효과가 없거나 해당약물에 금기인 경우 사용됩니다. 이 약제를 사용하면 신세뇨관에 요산결정이 침착되거나 요산결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와 소변량의 유지(1.5L/day 이상)가 필요합니다.현재 여러 가지 다양한 요산강하제가 개발되면서 엄격한 식이요법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지만, 통풍은 다른 대사증후군과 자주 동반되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최근의 연구에서 칼로리를 적당히 낮추고 단백질의 함량을 증가시킨 식이요법을 시행하였을 때 4개월 후 평균 요산 농도가 18% 가량 감소되고 통풍발작의 빈도도 67% 정도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 유제품 섭취가 요산을 낮춤으로써 통풍 위험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또한,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통풍이 두 배 이상 증가된 원인으로 탄산음료와 옥수수 시럽 등에 포함된 많은 과당(fructose)이 주목 받게 되고, 고요산혈증과 인슐린 저항성과의 관련성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통풍환자에게, 과식을 피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이요법, 전체적인 칼로리를 낮추는데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단백질 함량을 다소 늘리며 불포화 지방을 함유한 식이요법, 동반된 질환으로 당뇨병(당뇨식), 고지혈증(저지방), 심혈관계 질환(저염식)에 유리한 식이요법 등을 권유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알코올은 신장으로부터 요산의 배설을 감소시키고 퓨린 합성의 자극과 요산합성의 증가로 고요산혈증을 일으킵니다. 이미 통풍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모든 종류의 알코올 섭취를 심하게 제한하여야 할 것으로 권해지고 있습니다.
“통풍 2약 칵테일, 치료 효과 2배 상승”
통풍 [출처: 서울아산병원]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통풍 치료 정맥 주사제 페글로티카제(pegloticase)에 면역조절제 MMF(myocophenolate mofetil)를 함께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2배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풍은 혈중 요산(uric acid)이 증가하면서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관절에 날카로운 형태의 결정체로 침착되면서 염증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미국 미시간 대학 의대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푸자 카나 교수 연구팀이 통풍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News Medical Life Sciences)가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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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주사제 페글로티카제가 투여되기 앞서 우선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엔 경구약 MMF, 다른 그룹엔 위약(placebo)이 투여됐다.
MMF 투여는 3개월 계속하다 끊었고 페글로티카제는 2주에 한 번씩 총 6개월 동안 계속 투여됐다.
원래 페글로티카제를 투여하면 환자의 42%만이 혈중 요산이 목표 수치인 6mg/dL 이하로 떨어진다.
그런데 MMF와 페글로티카제가 함께 투여된 환자는 86%가 혈중 요산이 목표 수치 이하로 떨어졌다.
만약 MMF를 3개월 후 끊지 않고 임상시험 기간 내내 사용했다면 환자의 100%에게서 이러한 반응이 나타났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앞으로 추가 임상시험을 통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MMF의 투여 용량과 투여 기간이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통풍은 육류나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잘 나타나 귀족 질환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통풍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학술지 ‘관절염과 류마티스'(Arthritis & Rheu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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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약] 통풍치료제 복용 때 아스피린·비타민은 금물?
[이게뭐약] 통풍치료제 복용 때 아스피린·비타민은 금물?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가 –가 +
아스피린, 요산 배출 막아 부적합… 비타민 B3 함유 영양제 피해야
▲ 통풍환자는 비타민B3 복용을 피하는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 별미인 치맥도 즐기면 안 될 만큼 통풍 환자는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해열진통제 복용도 신중해야 한다.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 영양제를 고를 때도 성분을 따져야 한다. 통풍치료제를 복용하는 통풍환자가 반드시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의약품을 알아보자.
통풍치료제 먹을 땐 아스피린 절대 안 된다?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예방, 해열진통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친숙한 약이다. 하지만 통풍치료제를 먹는 통풍 환자라면 아스피린을 피해야 한다. 통풍 치료는 요산 수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아스피린은 요산 배출을 막아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임지윤 홍보위원(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약제부 약사)은 “영양제처럼 처방전 없이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저용량 아스피린(하루 100mg)은 요산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지윤 약사는 “다만 필요에 따라 의사와 상담 후 통풍 치료를 하면서도 아스피린을 복용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통풍 환자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처방받아 복용 중이라면, 주치의와 상의 없이 통풍약도 아스피린도 마음대로 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통풍 환자라면 진통제로 아스피린보다는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해열진통제로 사용되는 고용량 아스피린은 몸속 요산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나, 통풍 환자는 염증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임지윤 약사는 “통풍 환자의 통증은 염증이 심해져서 생긴 통증인 만큼, 진통제가 필요할 경우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보다는 염증에도 효과적인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 부위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휴식을 취하고, 1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반복하는 것도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통풍약 오래 먹으면 비타민B 손실된다는데… 비타민B 영양제는 먹으면 안 된다?
건강을 위해 흔하게 복용하는 비타민도 통풍치료제를 먹는 통풍 환자라면 성분을 주의 깊게 따져야 한다. 통풍치료제를 복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요산 수치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한 것인데, 특정 비타민 성분은 요산의 배출을 방해하거나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임지윤 약사는 “비타민 B군 중 비타민 B3 나이아신은(Niacin) 요산이 분해되어 배출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밝혔다. 임 약사는 “비타민 B3를 복용하려 한다면, 니아신아마이드(Niacinamide)가 소량 포함된 제품이 그나마 괜찮다”고 말했다.
요산을 줄여주는 비타민B도 있다. 임 약사는 “비타민 B9인 엽산은 요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방해하여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통풍치료제 중 콜키신은 비타민 B12 코발라민(Cobalamine)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복용하게 된다면, 보충을 위해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기 영양제에 속하는 비타민C는 통풍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신 연구를 통해 통풍환자에게 비타민C가 통풍 완화에 주는 효과가 너무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임지윤 약사는 “비타민 C는 항산화효과뿐만 아니라 요산 배출을 늘려 통풍치료제의 효과를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통풍 환자에게 추천됐지만, 2020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의 통풍관리 가이드라인에서 그 효과가 너무 미미해 더는 추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 약사는 “비타민 C는 채소나 과일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쉽게 섭취 가능한 영양소인 만큼, 따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임지윤 약사는 “통풍 환자는 영양제나 일반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 반드시 주치의 또는 약사에게 통풍치료제를 복용 중임을 알려 문제 될 수 있는 성분을 확인하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풍약, 고지혈증·고혈압·당뇨약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
통풍 환자는 대부분은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성인병이 있다. 만성 성인병 치료제는 종류도 다양하고 약물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어, 만성질환 치료제만큼 꾸준한 복용이 필요한 통풍치료제를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다행히도 두 가지 이상의 약을 같이 먹어도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임지윤 약사는 “신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사용이 제한되는 통풍치료제 알로퓨리놀 대신 처방하는 페북소스타트는 심장질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통풍발작에 복용하는 콜키신은 고지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이 복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통풍치료제를 선택할 때는 환자가 이미 가진 질환이 매우 중요하고, 이에 따라 약 종류와 용량을 바꿔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 약사는 “다른 질환이 있는 통풍 환자가 부작용 없이 약을 복용하려면 ▲주치의와 상의 전 통풍치료제나 다른 만성질환의 약을 끊거나 마음대로 먹는 양을 변경해서는 안 되고 ▲치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주치의에게 통풍치료제를 복용 중인 사실을 꼭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풍약, 평생 먹어야 할까?
통풍치료제는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치료시기를 늦추려는 경향이 있다. 어차피 약을 먹어도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는데, 생활 습관을 바꾸며 약 복용 시기를 늦추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통풍약 복용 시기를 미루고 있다면 당장 생각을 바꾸는 게 좋다. 통풍약 복용 시기가 늦어질수록 관절, 뼈, 신장 손상 가능성만 커진다.
임지윤 약사는 “평생 약을 먹을까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처음에는 잘 호전되고 가끔 발생하던 통풍 증상이 발생 빈도도 잦아지고 염증이 심해지며, 오래간다”고 말했다. 임 약사는 “통풍은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관절과 뼈까지 침투해 손기형과 불구로 이어질 수 있고,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요산 부산물이 신장이나 방광에 쌓여 결석(돌)이 생기는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치료시기를 늦추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풍은 몸이 요산을 배출하는 기능을 잃었을 때 생길 위험이 큰 질환”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약사는 “통풍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요산 수치가 증가하고 통증이 재발하기 때문에 통풍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풍치료제로는 요산 배출을 돕거나 만들지 못하게 하는 약을 주로 사용하는데, 효과도 좋고 오래 복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ㆍLG화학 후보물질 임상서 ‘순항 중’…국내 시장 규모도 해마다 커져
제한적인 치료제로 평온했던 국내 통풍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 중 JW중외제약과 LG화학의 통풍 치료제 후보 물질이 두드러 진다.
JW중외제약은 ‘URC102’가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 1상을 지난해 12월 승인 받았다. URC102는 2019년 JW중외제약이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의 자회사인 심시어 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한 물질이다.
URC102는 배출 저하형 통풍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Best-in-Class)로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통풍은 크게 요산이 체내에 너무 많이 생성되는 ‘과다 생성형’과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배출 저하형’이 있는데 통풍 환자 중 약 90%가 배출 저하형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배출 저하형 통풍 치료제는 부작용 문제로 처방에 제한이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인 통풍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URC102 임상 2a상에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고 2b상은 현재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임상 2b상의 결과보고서는 2021년 상반기에 도출될 예정이다.
URC102는 중국에서도 본격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심시어는 상하이 공중 보건 임상 센터(Shanghai Public Health Clinical Center)에서 총 40명의 건강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국내 임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한 상황을 고려할 때 수년 내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에 LG화학은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통풍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이다. 미국 임상 1상 시험 결과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요산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독성 및 심혈관 이상 반응도 확인되지 않았다. 올해 2분기 미국 임상 2상을 종료하고 시험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바람만 스쳐도 엄청난 통증을 느낀다’는 통풍은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상류층 사람들이 걸린다는 의미로 ‘황제병’, ‘귀족병’이라는 별칭이 있는 질환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서민병’이라 불리고 있다.
환자의 증가와 함께 통풍 치료제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통풍 치료제 처방액은 340억원 규모로 2015년 230억원과 비교해 약 50% 가량 급성장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통풍 치료제 시장 성장세는 뚜렷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현재 약 3조원 규모의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은 연 평균 16.1% 성장해 2025년에는 약 9조6000억원 대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 통풍 환자가 늘며 치료제 수요가 급격히 커지고 있지만 혁신적인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콜킨정’과 이연제약의 ‘콜키닌정’, 삼일제약의 ‘자이로릭’과 같은 성분의 유유제약의 ‘유유알로푸리놀정’, SK케미칼의 ‘페브릭정’ 등이 있다.
통풍치료제 유형 및 개발 현황 자료=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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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약 ‘콜키신’, 심부전 환자의 생명도 구한다
통풍 치료제 ‘콜키신’(성분명)의 항염증 효과가 심부전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통풍 치료제 콜키신(colchicine)은 동맥이 콜레스테롤로 막힌 환자의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콜키신 성분의 통풍 치료제에는 콜킨정(한국유나이트제약), 에보트 콜키신정(한국에보트), 콜키닌정(이연제약) 등이 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버지이나대 케네스 빌칙 교수(순환기내과)는 “심부전 환자들에게 콜키신이 도움이 된다는 신호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연구 결과가 심부전의 임상 치료와 심부전 환자에 대한 향후 연구에 상당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팀은 2011년 3월~2020년 2월 심장이 신체를 통해 충분한 혈액을 펌프질할 수 없을 때 발생하는 심부전 악화로 대학의료센터에 입원한 환자 1000명 이상의 진료기록을 분석했다.
통풍 발작으로 콜키신을 투여받은 사람들의 생존율은 약 98%였다. 이에 비해 콜키신을 투여받지 않은 사람들의 생존율은 94%에 못미쳤다.
심부전 환자 가운데는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여 생기는 관절염의 일종인 통풍도 앓는 경우가 많다.
통풍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제에는 콜키신, 스테로이드, 아스피린·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가 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와 NSAID는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심부전 환자에게 투여하지 않는다.
연구팀은 콜키신이 심장과 혈관의 염증을 줄여 심부전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대규모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심부전은 단순한 심장의 펌프기능 장애가 아니다. 특히 급성 입원 단계에서 염증 증가, 신경호르몬 과정과 같은 다른 과정이 관련된다.
또 콜키신은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의 잠재적인 염증 증가를 약화시킬 수 있는 항염증 작용을 한다.
미국 심장협회(AHA)에 따르면 약 6백만 명의 미국인이 심부전을 앓고 있으며, 매년 8만6000명 이상이 이 질병으로 숨진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임상 심장학(Clinical Cardiology)≫ 저널 온라인판에 실렸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김영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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