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는 숫자 에 불과 하다 | 가수 조한국 / 나이는 숫자에불과 2021년신곡 ( 김병걸 작사 . 김인철 . 작곡 ) 가사포함 연속 10번 듣기 상위 158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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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브런치

feat. 어른 수업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흔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듣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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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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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동아대학교 다우미디어센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렇지만 노인이 되어서 어떤 일을 시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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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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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10명 중 7명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데이터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6.8%가 요즘은 나이보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시대라고 바라봤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에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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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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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과 글씨 이야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의 참뜻

그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시쳇말의 참뜻이 저것이리라는 생각에 새삼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글씨는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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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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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Wonderful Mind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젊은이들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몇 십년간의 경험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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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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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은(는) 무슨 뜻인가요? 한국어 질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의 정의 Age is just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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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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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경향신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1970.01.01 09:00.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18일 한국노인인력지원기관협회 비상대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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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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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 중요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있다. 예전부터 TV 광고나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고 지금도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문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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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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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리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도시의 밤을 지배하는 남자, 차강록. 35년을 기다려, 드디어 자신의 가이드를 만났다. 그런데, “몇 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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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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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한국 / 나이는 숫자에불과 2021년신곡 ( 김병걸 작사 . 김인철 . 작곡 ) 가사포함 연속 10번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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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나이 는 숫자 에 불과 하다

  • Author: 가수양세민 / 백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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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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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우리는 흔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라는 말을 듣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의미라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시작할 때 나이가 핑계가 될 수는 없다

는 의미에서다. 물론 신체적으로나 생산성 등 특정 분야에서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인생 전반에 걸쳐서 나이가 무언가를 못 하는 이유로 일반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나이가 들었다고 모두 ‘어른’은 아니다

는 의미에서다. 어른 답지 못한 어른에게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뿐인 것이다. 나이가 많다고 어른 행세하다가는 꼰대로 낙인찍히기 십상이다. 나이가 반드시

지혜를 뜻한다기보다는 ‘지혜로운 어른’

진정 지혜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강주희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나이에 상관없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렇지만 노인이 되어서 어떤 일을 시도하고 그것을 이루기는 쉽지 않다. 올해 스물한 살이 된 필자는 예전부터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다. 노인이 되면 할 수 없는 일과 하면 안 되는 일만 남을 것 같았다.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꽤 많은 것들에 ‘나이’라는 한계점을 둔다. “지금은 어려서 안 돼”, “지금은 늙어서 안 돼”라며 ‘나이’라는 틀에 갇혀 ‘지금은 안 된다’는 말을 수없이 한다. 그렇다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완벽한 시기는 존재하는 걸까?

올해 2월에 졸업한 57학번 김영택 동문(83)은 복학한 후 대부분이 서술형 문항으로 이뤄진 시험을 볼 때 적잖은 고생을 했다. 글을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문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루에 한 권씩 책을 읽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 나이에 책 읽어서 뭐해”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뭘 이루려고 공부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서, 원해서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기말고사 기간에는 허리 디스크가 심해졌지만, 그는 “아픈 와중에도 시험 걱정뿐이었다”고 말했다. 잘해내고 싶은 마음만이 간절했다. 노인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일, 할 수밖에 없는 일이 존재한다는 게 그에게는 기쁨이었다.

필자는 그와 인터뷰하는 내내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떠올렸다. ‘산티아고’란 노인이 84일 동안 고기를 잡지 못하다가 결국 꿈에 그리던 큰 고기를 잡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책 속에서 노인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도전,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다. “두 눈을 제외하면 노인의 것은 노쇠했다. 두 눈만은 기운차고 지칠 줄 몰랐다”는 책 속의 문장이 김영택 동문의 모습과 겹쳐 보였다.

한 걸음 물러서 나이를 바라본다. 21, 83… 이렇게 보면 그냥 ‘숫자’일 뿐이다. 숫자를 보면 1보다는 2가, 2보다는 3이, 9보다는 10이 더 크고 좋아 보인다. 이처럼 나이 역시 한 살, 한 살 늘어갈 때마다 더 크고 많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해낼 좋은 기회가 되는 건 아닐까.

돌아보면 ‘아, 그때 할 걸…’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인지, 혹은 지금 꼭 해야만 하는 일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자.

강주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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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10명 중 7명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요즘에는 물리적인 ‘나이’ 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세~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나이’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6.8%가 요즘은 나이보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시대라고 바라봤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에 공감하는 응답자은 69.3%에 달했다.

아무래도 평균수명의 연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그만큼 젊게 사는 사람들도 많아진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나이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중장년층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은 젊은 층에서 좀 더 두드러졌다.

이와 반대로 예전보다 나이다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는 목소리(37.3%)는 그리 크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82.7%) 요즘은 나이를 쉽게 가늠하기가 힘든 시대라고 바라볼 정도로 외형적인 모습으로만 사람의 나이를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평가도 많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인식과 다르게 여전히 한국사회는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많은 사회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체 85.7%가 한국사회는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 강한 사회라는데 동의하는 것. 또한 대부분 우리사회는 나이별로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의무감’이 큰 것 같고(83.8%), 유독 스스로의 나이에 얽매여 사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75.1%)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나이로 ‘위계’를 나누는 풍토도 지속되는 것으로 보여졌다. 전체 67%가 우리나라에서는 나이가 어리면 무시를 당하는 경향이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10대~20대 젊은층이 보다 많이 공감했다. 그에 비해 나이가 많으면 무시를 당하는 경향이 있다는 시각(43.6%)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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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과 글씨 이야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의 참뜻

이한진이 전서로 쓴 `고백행`

“어려서 공부하는 것은 일출 때의 햇빛과 같고, 늙어서 공부하는 것은 등불을 들고 어둠 속을 가는 것과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눈을 감고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이 말은 ‘안씨가훈(顔氏家訓)’이라는 고전에 나온다. 나이 들어 배운다는 것은 어렵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하니, 누구나 할 수 있는 흔한 말 같지만 실천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시쳇말의 참뜻이 저것이리라는 생각에 새삼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이번에 소개하는 글씨는 조선 후기 명필 이한진(李漢鎭·1732~?)의 전서로, 현재 성균관대 박물관에 있는 ‘고백행(古柏行)'(부분)이다.’고백행’은 제갈공명 사당 앞에 있는 측백나무를 소재로 공명을 추모하는 시인데, 당나라때 시인 두보가 지었고 조선 후기 사대부들이 즐겨 읊거나 글씨로 써서 감상했던 작품이다. 이한진도 누군가의 부탁을 받아 매우 정갈한 전서로 이 시의 전문을 썼다.글씨는 단정하면서도 엄정함을 함께 드러내는 소전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글자의 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획은 가늘지만 기운을 지닌 듯하고, 글자 사이와 행 사이가 정연하여 한눈에 보기에도 격식과 풍모를 느낄 수 있다.조선시대를 통틀어 여러 서예가들이 두보의 이 시를 글씨로 남겼지만 이한진의 이 작품은 그중에 돋보이는 수작으로 꼽을 만하다.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글씨가 곧 그 사람, 사람됨이라는 견해가 있었다. 지금 보는 이한진의 전서 ‘고백행’에서 드러나는 이한진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는 것도 글씨 감상에서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출생에 따르는 신분이 삶의 많은 것을 결정했던 조선시대, 이한진은 고려시대부터 문장으로 가업을 삼았던 집안 출신이었다. 하지만 그가 태어날 무렵에는 집안 형편이 아주 기울었고, 조상의 명성이 후손의 자존심으로 작용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조상 덕이었는지 부친이 그 당시 서울 명문가였던 안동 김씨 집안으로 장가든 덕분에 이한진은 성장기에 한정되었더라도 외가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글씨도 그 교육 중 한 가지였다.그러나 그는 50대를 모두 지나도록 진사가 되는 시험조차 제대로 통과하지 못했고, 60대부터는 시골로 들어가버리기까지 했다. 왕이 그에게 글씨를 요구하는 자리를 주기도 했지만 이미 그런 일에 삶을 걸 나이가 지난 이한진은 받았던 자리도 곧 그만두고 말았다.힘든 삶이지만 이한진은 한 가지는 놓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것은 ‘공부’였다. 그 당시 세상에서 말하는 공부가 오늘날과 다르지 않아서 대개는 과거시험을 준비하거나 승진을 위한 준비였지만 이한진은 어릴 때부터 배웠던 음악, 문학, 철학 그리고 여행으로 공부를 삼았다. 이런 면모는 그가 엮었다고 하는 시조집 ‘청구영언’이나 그가 쓴 자서(自序) 내용에서 보고 알 수 있다.세상이 그의 글씨를 사랑하여 당시 스타였던 김홍도와 같은 화가의 그림과 그의 글씨를 나란히 엮어 소장하는 것으로 자랑삼기도 했지만 그것이 그의 삶에 빛을 비추거나 삶을 윤택하게 했던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산은 높다는 것보다 신선이 그 안에 있어서 이름이 나고, 물은 깊음보다 그 아래 용이 있어야 영험하다”는, 옛날 사람이 강조했던 자존으로써 자기를 지탱했고, 퇴보하지 않고 향상하려 했다. 그리고 그 향상을 위한 에너지가 서예, 문학, 철학이었던 사실은 사람의 자존감의 원천이 교양임을 잘 보여준다.또 한 해가 가고 사람들은 한 살 느는 나이를 이야기한다. 한 살만큼 지내온 삶이 늘어난 것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지난 한 해보다 나은 내년을 바란다. 그 나아짐에 성숙함이 필요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평생 불우했던 예술가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당장 저렇게 엄정한 품위를 글씨에 담았던 이한진이 평생 추구했던 향상됨에 필요한 것이 교양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젊은이는 말할 것도 없고 나이가 들었다 하더라도 눈을 감고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류승민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3분

마지막 업데이트: 24 9월, 2017

세상에는 나이에 관한 수많은 미신이 있다. 우리가 의심할 수 있는 첫 번째 미신은 아마도 나이가 우리에게 열린 가능성을 결정한다는 믿음일 것이다. 사실 요즘엔 누구도 꿈을 이루기 위해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가 많지 않다. 우리는 이를 매일 목격하면서도, 여전이 이를 완전히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젊은이들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몇 십년간의 경험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같은 사람들은 이 미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런 경험없는 사람들이 아무도 그 나이에 상상하지 못했던 목표를 이루어낸 것처럼, 반대로 나이 든 사람들이 꿈을 이루어낸 경우를 보여주는 사례도 많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거대한 산을 타는 것과 같다. 올라가는 동안 힘이 점점 빠지지만, 동시에 시야는 더욱 자유로워지고, 더 넓어지며, 더 고요해진다.” -잉그마르 베리만-

그러나 시간의 축적, 회색 머리와 인생의 후반기에 오는 그 모든 것은 사실, “안”에 있거나 “멋지지”만은 않다. 따라서 40년 이상을 산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엔 적합하지 않은 나이라고 느낀다. 또는 자신이 오랫동안 열망해왔던 꿈을 쫓기에도 너무 늦었다고 말이다. 이보다 더 틀린 말은 없다. 인생이 남았다면, 너무 늦은 것은 없다.

새로운 기회는 나이와 전혀 상관없이, 인내, 집중, 그리고 열정과 관련되어 있다. 처음 두 가지는 거의 항상 성숙함의 결과이다. 그러나 열정은 보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는 특징 중 하나이다.

따라서 많은 중장년층이 꿈을 꾸기엔 너무 늦었다고 느끼거나,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쫓기에도 너무 늦었다고 느낀다. 그들이 그렇게 하기에 최적인 시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찰스 다윈은 그 어떤 것도 절대 너무 늦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종의 기원”의 출판은 당대 과학 역사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하지만 그 때 찰스 다윈이 50세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가 연구자로서의 여정을 22세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자신의 작업을 끝마치기까지 3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그의 연구는 그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흰머리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에서 가장 혁신적인 것이었다.

그의 자서전에서, 찰스 다윈은 자신의 생각을 거장답게 정리한 글을 남긴다.

“따라서, 나의 과학자로서의 성공은, […] 내가 볼 수 있는 한, 복잡하고 다양한 정신적 수준과 조건에 의해 결정되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a) 과학에 대한 열정 b) 모든 주제에 대해 길고 긴 상고의 시간을 가질 무한한 인내 c) 관찰과 데이터 수집을 위한 노력 d) 적절한 재능과 상식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던 평범한 능력으로, 과학자들의 믿음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뒤늦은 작가와 천재

호세 사라마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것은, 그가 자신의 첫 번째 작가로서의 성공을 58세에 그의 소설 “땅에서 솟아오르다”로 쟁취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성공을 계속해서 다른 소설로 이어가 1988년에 노벨상을 수상했다.

흑인 작가 토니 모리슨은 그녀의 첫 번째 책을 40세에 출간했다. 그리고 22년 뒤, 그녀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위대한 영국 작가 페넬로페 피츠제랄드는 그녀의 첫 번째 책을 60세에 출간했다. 많은 개인적, 문학적 실패 이후 그녀는 마침내 출판의 꿈을 이루었다. 그리고 몇 년 뒤, 그녀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 중 하나인 부커 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례는 윈스턴 처칠로, 그는 66세까지 권력을 잡지 못했다. 그는 영국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지도자 중 하나이며, 세계 2차 대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76세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의 사례와 더불어,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과, 월트 디즈니, 레이몬드 챈들러, 앙 리와 많은 다른 사람들은 나이가 꿈을 이루는 데 있어 아무런 걸림돌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당신이 꿈을 꾸는 것을 포기하거나 죽음이 문을 두드릴 때만이 너무 늦은 것이다. 그 때만이, 우리가 알고 있는 한, 모든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18일 한국노인인력지원기관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전국 일하는 노인 연대 결의대회’에 참가한 노인들이 일자리 창출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 중요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있다. 예전부터 TV 광고나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고 지금도 다양한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문구이다. 관점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에 너무 나이에 연연하거나 집착하지 말자는 취지로 이해된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고, 나이가 어리다고 어떤 일을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도 갖지 말자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공감도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유교 사상이 뿌리깊게 박혀있고 동방예의지국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부터 나이를 중요시 생각했다. 그래서 한살이라도 많으면 선배 대접을 받으려고 하고 나이가 어리면 무시하거나 하대하는 사람도 많았다. 심지어 수년전만 해도 대학에서 선배들이 후배 기강을 잡기 위해 얼차려를 주었다는 당황스러운 기사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이런 문화가 자연스럽게 기업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연공서열이나 기수, 나이, 선후배 등을 중시하는 문화가 매우 강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2030세대의 대표님들이 많아졌지만 필자가 20대 때만해도 기업의 사장이라고 하면 40대나 50대의 양복입은 아저씨를 떠올렸고 이런 모습을 풍자하는 광고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모바일 혁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IoT,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 기술이 등장하면서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대기업까지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세대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번에 네이버의 CEO가 된 최수연 대표가 81년생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80년대생 임원 현황(2021년 3분기 사업보고서 기준)을 보면 80년대생 임원은 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9명보다 15명 증가한 수치이다. 80년대생 임원 비율은 2018년 0.2%에서 2021년 약 1%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글로벌화가 되면서 단순히 연공서열보다 디지털 전문성, 창의성, 열정, 글로벌 역량을 중시하게 되었고 이런 역량을 갖춘 젊은 세대를 적극 기용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밀레니얼 세대 임원의 등장에 대해 기업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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