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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여론조사기관 #제각각널뛰기
(서울=연합뉴스) 최근 여론조사 기관의 정당 지지율 발표를 두고 ‘제각각’ ‘널뛰기’ 논란이 있었습니다.
리얼미터 5월 2주차 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1.6%포인트 였는데, 비슷한 시기 그 격차가 10%포인트 이상으로 나타난 다른기관 조사 결과와 너무 달랐다는 거죠.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 리얼미터 조사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가 다시 13.1%포인트로 벌어지자, 한국당을 중심으로 신뢰도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죠.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여론조사가 정말 조작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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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 나무위키:대문
사업 확장4. 조사기관 특징. 4.1. 언론 노출빈도4.2. 조사 신뢰도. 5. 논란 및 사건사고. 5.1. 심의 조치5.2. 국민의당-리얼미터 상호 고발 사건5.3.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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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신뢰도, 과연 못 믿을 수준일까 – 시사저널
정기적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모두 성·연령·지역 인구비례에 맞게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다.
Source: www.sisajournal.com
Date Published: 8/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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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신뢰도 추락…엇나간 민심 측정 왜? | 연합뉴스
리얼미터는 대선 전날 조사에서 두 후보의 차이가 오차 범위 내인 3.1%포인트였다고 밝혔습니다. 승자를 맞히는 데는 성공했지만, 격차는 실제와 다소 …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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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질문도, 표본도… ‘리얼미터 신뢰성’ 놓고 격론 – 뉴데일리
여론조사 신뢰도, 표본의 대표성·설문 문항의 공정성에 달려 … 특히 이 교수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값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Source: www.newdaily.co.kr
Date Published: 6/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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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KSOI]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 무엇이 리얼(Real)?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와 한국사회여론 … 와 〈더팩트〉 조사가 각각 2.58%와 2.25%로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Source: www.goodmorningcc.com
Date Published: 9/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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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 리얼미터 – Realmeter
안녕하세요? 리얼미터에 여론조사를 의뢰하고자 하는 분께서는 아래의 컨택 포인트로 연락을 주시면 성실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Read More …
Source: www.realmeter.net
Date Published: 6/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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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신뢰도 의혹 반박… 언론사 고소 예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리얼미터 측이 지난주 논란이 됐던 자신들의 여론조사 결과에 충분한 근거가 있음을 강조했다. 문제를 제기한 일부 언론사에 …
Source: www.sisaweek.com
Date Published: 10/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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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신뢰도가 좀 그러네요 – 뽐뿌:정치자유게시판
4.7 재보궐 직전에도 리얼미터는 마지막주 동일 기간에 같은 조사를 3개나 했습니다. 하나는 YTN 의뢰, 하나는 JTBC 의뢰, 하나는 뉴시스 의뢰였죠.
Source: m.ppomppu.co.kr
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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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한국갤럽,리얼미터,한국리서치, 칸타코리아 )의 신뢰도 …
여론조사(한국갤럽,리얼미터,한국리서치, 칸타코리아 )의 신뢰도와 방식, 응답률, 지지율 확인. by 현재는없다 2020. 2. 23. 선거가 얼마 안남으니 각종 기관, 티비, …
Source: ordinius.tistory.com
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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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놓고 국힘 “이재명 유리” YTN “공인된 방법” – 미디어오늘
YTN과 리얼미터가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방법을 바꾼 데 대해 국민의힘이 … 표본조사가 의미를 갖고, 결국 여론조사 신뢰도도 높아진다”고 했다.
Source: www.mediatoday.co.kr
Date Published: 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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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리얼 미터 신뢰도
- Author: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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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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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신뢰도, 과연 못 믿을 수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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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착한’ 여론조사의 3가지 조건…대표성·객관성·과학성 확보해야정치권을 향한 민심을 파악하는 데 여론조사는 매우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필자의 칼럼 역시 매번 여론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민심의 풍향을 전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정치권에서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연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얼마나 될까.
대통령의 국정수행이나 정당의 인기 순위를 알아보기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는지 또는 잘못하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가 대통령 지지율로 발표된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조사뿐만이 아니다. 각 정당에 대해 얼마나 지지하고 있는지 또는 어떤 정당이 조금이라도 더 낫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조사도 실시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 조사뿐만 아니라 각종 중요한 정치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가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대통령과 정치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미국의 경우, 퇴임할 때 대통령 지지율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대통령 또는 성공적이지 못한 대통령의 평가 기준으로 삼기까지 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여론조사의 결과를 못 믿겠다는 세간의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여론조사의 방법이나 질문의 내용이 과거와 달라졌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기술의 진보와 시대 변화에 따라 여론조사 기법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조사인데도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면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는 위태로운 지경이다. 신뢰도의 문제를 넘어 특정 정권에 유리하거나 또는 불리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오해까지 뒤집어쓰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최근 우리 국민들에게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들에 어떤 정치적 의도나 여론조사 기관의 이념적 편향이 개입되어 있었던 것일까. 아니라면 조사방법이나 질문과 보기 구성이 다른 데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차이였을까. 신뢰 위기에 봉착해 있는 여론조사에 대한 의심을 풀기 위해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한 방법인 ‘착한’ 여론조사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월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전화면접과 전화자동응답 조사방식의 차이
먼저 ‘착한’ 여론조사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대표성이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국민 전체의 의견을 물어야 하는 조사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해서도 안 되며 대통령의 반대층 의견만 물어서도 안 된다. 국민 전체의 의견이 골고루 대표성 있게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실시하는데 인구비례에 맞도록 표본이 추출되어야 한다. 특정 지역, 특정 세대,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도록 표본이 선정되어야 한다. 그래서 마치 잘 섞인 국물처럼 무작위로 표본이 섞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정기적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 모두 성·연령·지역 인구비례에 맞게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다. 그럼에도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두 조사기관의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결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15~17일 실시한 조사(자세한 개요는 그래프에 표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또는 잘못 수행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3%였다. 비슷한 시기에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자세한 개요는 그래프에 표시)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긍정 평가는 4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2.3%였다. 두 조사의 부정 평가는 거의 비슷했고 정치 성향이 중도층인 응답자들의 평가 결과 역시 두 조사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므로 두 조사 모두 ‘착한’ 여론조사가 되기 위한 ‘대표성’ 확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 조사의 긍정 평가 차이는 ‘대표성’ 문제보다는 조사방법(전화면접과 전화자동응답)의 차이 또는 보기 구성의 차이로 이해된다. 실제로 리얼미터와 유사한 조사 설계로 실시된 알앤써치의 10월21~22일 조사(자세한 개요는 그래프에 표시)의 결과는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0%가 갖는 상징성 탓에 한국갤럽의 결과(39%)에 대해 언론이 지나치게 ‘40% 선이 무너졌다’는 점을 강조한 측면이 있었고, 이런 요인이 두 기관의 결과 차이를 더욱 두드러져 보이게 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평가 척도의 차이가 결과 값 다르게 하기도
‘착한’ 여론조사가 되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객관성’이다. 조사의 객관성이란 응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문이나 보기가 최대한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의미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은 대동소이하다. 그렇다면 평가 수준을 답하는 보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는지 또는 잘못하고 있는지 긍정과 부정으로만 딱 잘라서 물어보는 방식이 있다. 한국갤럽은 대체로 이 방식에 가까워 보인다. 이와는 달리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는지, 대체로 잘하는 편인지를 묻는 방식이 있다. 물론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는지 또는 대체로 잘못하는 편인지를 묻게 되는 것이다. 이런 평가 척도의 차이가 결과 값을 다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한국리서치가 9월26일~10월2일 실시한 조사(자세한 개요는 그래프에 표시)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한국갤럽 쪽에 가깝다. 두 조사의 결과가 완벽하게 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수준이다. ‘객관성’은 결국 어느 쪽이 가장 중립적으로 대통령의 평가를 질문하고 응답하는 방법인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조사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 및 사회 현안 조사에서 ‘객관성’ 있는 질문은 ‘착한’ 여론조사의 기본이다.
마지막으로 ‘착한’ 여론조사가 가져야 하는 조건은 ‘과학성’이다. 여론조사는 과학적인 조사방법과 과학적인 통계 처리를 통해 얻어지는 최종 값이다. 조사방법론에 맞는 질문 구성과 대표성 있는 표본 추출, 면접원의 특성이 최소화되는 조사 진행(면접원에 의한 전화조사), 조사방법에 따른 오차가 최소화되는 진행(질문 녹음을 통한 자동응답조사)이 되어야 한다. 마무리된 조사 결과는 목표한 인구비례할당에 맞는지 확인되어야 하고 필요시 가중 처리 후 최종적인 결과가 구해져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조사에 영향을 주는 행위는 전혀 없어야 하거나 최소화되어야 한다.
과학적인 방법에 따른 검증된 결과라야 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게 된다. 쉽지는 않지만 대표성, 객관성, 과학성을 최대한 확보해야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믿음을 주는 ‘착한’ 여론조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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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신뢰도 추락…엇나간 민심 측정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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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제20대 대선을 거치며, 여론조사 기관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캠페인 기간, 여러 조사들이 쏟아졌지만, 결과적으로 판세 예측에 실패하면서 신뢰도가 추락했다는 평가인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서혜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자체 여론조사도 그렇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보면 이렇게 박빙으로 흐르리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 했기 때문에….”
대선 결과가 드러난 뒤, 국민의힘에서는 예상 밖 ‘신승’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투표가 임박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우위가 뚜렷했는데, 투표함을 연 결과 불과 0.73% 포인트의 초박빙 승부였던 겁니다.
실제 한국 갤럽은 대선 전 이틀간 조사에서 윤 당선인이 6%포인트 격차로 앞선다는 결과를 내놨고, 같은 기간 리서치뷰의 조사에서는 1, 2위 후보의 격차가 무려 7.6%포인트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대선 전날 조사에서 두 후보의 차이가 오차 범위 내인 3.1%포인트였다고 밝혔습니다.
승자를 맞히는 데는 성공했지만, 격차는 실제와 다소 거리가 있었던 셈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일까.
우선 전문가들은 조사 방식의 한계점을 지적합니다.
보통, 여론조사에는 자동응답 방식과 전화면접 방식이 동원되는데, 아무래도 뚜렷한 의견을 가진 적극 지지층의 참여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지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위해 연령 등을 달리 응답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게 업계 측 이야기입니다.
더 큰 문제는 여론조사 업체가 난립하고,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기관들이 앞다퉈 조사 결과를 내놓는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여론조사마다 들쑥날쭉 편차가 커, 민심을 반영하긴커녕 오히려 민심을 왜곡시킨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론조사업체들이 대선판의 ‘플레이어’로 행세하고 있다는 의심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언론의 보도 방식도 더욱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조사를 의뢰하는 업체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중계식·나열식 보도를 지양하고, 조사 방법과 표본 특성 등을 자세히 설명해서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도와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 ([email protected])
#대선 #여론조사 #민심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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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질문도, 표본도… ‘리얼미터 신뢰성’ 놓고 격론
“한국의 여론조사는 아직 신뢰할 정도에 이르지 못했다.”
이용구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前 중앙대 총장)이 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빌딩 3층에서 미디여연대·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토론회 ‘여론조사와 민심의 괴리, 신뢰위기의 여론조사’에서 “여론조사 질문에 답하지 않은 특정 성향의 집단 비율이 더 높다면 이 여론조사의 표본은 ‘편향성’을 띠게 된다. 여론을 심각하게 왜곡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일반적으로 현재 집권당과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여론조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야당 성향 사람들은 보다 소극적으로 응답하는 성향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여론조사 신뢰도, 표본의 대표성·설문 문항의 공정성에 달려
이날 토론회 기조발제를 맡은 이 교수는 표본의 대표성, 설문 문항의 공정성을 여론조사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제시했다. 표본의 대표성은 여론조사 질문에 답한 응답자(표본)가 전체 유권자를 얼마나 대표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조사 질문지가 특정 대답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작성되지 않아야 해당 여론조사가 신뢰할 수 있다고도 했다.
우선 표본의 편향성 여부는 19대 대통령선거(대선) 때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알면 파악할 수 있다. 이 교수는 그 사례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기념해 한겨레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조사 결과를 들었다.
5월 7일 발표된 이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19대 대선 때 문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비율은 64.9%였다. 홍준표 후보를 찍었다는 응답자는 13.1%, 안철수 후보 9.8%로 조사됐다. 그러나 19대 대선 당시 실제 득표율은 문 대통령 41.1%, 홍 후보 24.0%, 안 후보 21.4%였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 23.8%가 여론조사에 과다 응답한 것이다. 이는 ‘특정 성향'(문 대통령 지지자)을 가진 사람들의 응답이 표본에 더 많이 포함됐다는 의미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값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한국갤럽이 9월 17~19일 조사해 27일 발표한 조사 결과(1000명, 응답률 17%, 95% 신뢰수준의 최대 허용오차 ±3.1%) 민주당 지지율은 38%, 한국당 24%였다. 같은달 16~20일 조사해 23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 결과(3010명, 응답률 6.6%, 95% 신뢰수준의 최대 허용오차 ±1.8%)에선 민주당 지지율 38.1%, 한국당 32.5%였다. 민주당 지지율 차이는 0.1%P에 불과했지만, 한국당 지지율 차이는 무려 8.5%P였다.
이를 두고 이 교수는 “95% 신뢰수준 하에서 최대 허용오차를 고려하면 한국당 지지율에 대한 두 조사 결과 차이는 매우 신뢰할 수 없는 결과”라며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건 두 조사 중 하나가 틀렸던지, 아니면 둘 다 엉터리”라고 지적했다. 오차 범위 내에서 두 여론조사 결과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당 지지율 차이(8.5%P)는 오차 범위를 벗어났다는 이유에서다.
“리얼미터·한국갤럽, 둘 중 하나 틀렸던지 둘 다 엉터리”
그는 “(정치·사회 관련해 조사를 자주 시행하는) 리얼미터는 19대 대선때 누구를 지지했는지도 여론조사할 때 함께 조사하고 있는데 이를 발표하지 않는다”며 “표본 수가 1000명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는 (앞에서 설명한) 이런 표본 편향성을 보정해서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얼미터-KSOI]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 무엇이 리얼(Real)?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8일 각각 두 차례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과연 무엇이 ‘리얼(Real)’일까?/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8일 각각 두 차례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같은 날 서로 다른 업체가 엇갈린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과연 무엇이 ‘리얼(Real)’일까?
〈오마이뉴스〉와 〈더팩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 범위 안에서 습자지 격차로 앞섰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52명을 대상으로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2.0%, 이재명 39.5%를 기록했다.
앞서 공표된 〈더팩트〉 의뢰 조사(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1009명 대상)에서 리얼미터는 윤석열 46.1%, 이재명 41.0%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3.1%p) 인 5.1%p 격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기준 응답률은 〈오마이뉴스〉와 〈더팩트〉 조사가 각각 2.58%와 2.25%로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이와는 달리 이날 동시에 공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 ARS조사에서는 윤석열 45%, 이재명 43.2%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8%P로 오차범위 안이다
하지만 KSOI의 다른 무선 전화면접조사에서는 거꾸로 이재명 43.8%, 윤석열 36.1%로 무려 7.7%p 격차로 뒤집혔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를 훌쩍 뛰어넘는 지지율 차이다. 모두 25~26일에 조사가 진행됐으나, 조사시간은 9시간과 18시간이었고, 국제기준 응답률은 3.48%와 4.19%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와 각각 여론조사업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8일 공표된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무엇이 ‘리얼(Real)’일까?. 사진=리얼미터, KSOI/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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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신뢰도 의혹 반박… 언론사 고소 예고
지난주 큰 변화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던 리얼미터 주중집계 결과. /데이터=리얼미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리얼미터 측이 지난주 논란이 됐던 자신들의 여론조사 결과에 충분한 근거가 있음을 강조했다. 문제를 제기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인용했던 전문가들이 실제 하지 않은 발언을 마치 한 것처럼 허위로 보도했다는 게 리얼미터 측 입장이다.
앞서 16일 발표된 리얼미터 주중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4.6% 포인트 상승한 43.3%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4.1% 포인트 하락한 30.2%로 집계됐다. 격차는 4.3%에서 13.1% 포인트로 한 주 만에 크게 벌어진 셈이다.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민주당까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일주일 동안 당 지지율이 3~4% 오르고 내리는 건 그 동안에 굉장히 많이 있었다”며 “한국당이 만약 3~4% 떨어지고 민주당이 3~4% 올라가면 갑자기 1% 차이였다가 10% 차이 가까이 벌어지는 게 여론조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난 주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 황교안 대표의 석가탄신일 행사 예법 논란, 5.18 기념식 방문을 앞두고 5.18 망언 정치인 처벌 여부 논란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언론 대담, 그리고 취임 2주년 여론조사 결과가 일제히 발표됐다. 이런 일이 있을 때는 통상 당청 지지율이 오르게 돼 있다”고 해명했다.
조사방식에 대한 지적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타 여론조사 기관이 표본을 1,000여 명으로 하는데 비해, 리얼미터는 2,500명으로 2배 이상 많다는 점, ARS 조사를 병행했기 때문에 이른바 샤이보수 민심 등이 반영되고 전화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오차가 상당부분 줄어든다는 게 이 대표의 분석이다.
이 대표는 “전화면접 조사가 훨씬 더 이른바 ‘널뛰기 현상’이 심하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비표집 오차 요인들이 있는데 전화면접에 의한 비표집 오차가 상당히 많이 개입되는 것이 발견이 됐다”며 “사람의 개입이 덜 되는 스마트폰 방식이나 ARS 방식은 비표집 오차를 배제시키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조치 등 강경한 조치를 예고했다. 그는 “인터뷰가 아예 이루어지지 않았는데도 전문가의 이름을 따서 코멘트를 기자가 쓴 것이 있었다”며 “(인터뷰 한 교수들과) 전화통화를 하거나 카톡을 했는데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인터뷰를 했지만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고 말했다)”면서 허위보도라고 주장했다.
<기사에 인용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tbs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유무선 ARS 및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성인 유권자 1,502명이 최종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전체 응답률은 6.5%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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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신뢰도가 좀 그러네요
동일 기간에 각각 다른 언론사로부터 의뢰 받아서(ytn, 미디어헤럴드) 조사를 했는데 결과가 너무 다르네요.
같은 항목인데 그래도 비슷하게는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결과값 차이가 많이 나도 추세가 비슷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추세도 반대..
여론조사(한국갤럽,리얼미터,한국리서치, 칸타코리아 )의 신뢰도와 방식, 응답률, 지지율 확인.
선거가 얼마 안남으니 각종 기관, 티비, 언론 매체 등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앞다투어 발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정당지지율,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 다음 대선 후보의 지지율 등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나오고있는데요, 여론조사 기관별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른 모집단을 대상으로 하여 여론조사를 시행하다보니, 결과값에 차이를 보이고, 각 정당들은 여론조사 결과값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해석해서 선거 홍보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하는 여론조사는 과연 믿을만한 것인지, 발표하는 수치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난 대선 후보별 득표율과, 몇 개의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수치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미리 밝힙니다.
여론조사
본격적인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여론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 지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깊게 들어가면 정말 끝이 없기에 수박 겉핥기 식이 될 듯 하지만, 대략적인 시스템을 알면 각각의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하는 수치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 여론조사의 역사
옛날부터 위정자들은(일부 폭군제외) 민심의 향방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도 임금이 몰래 변복을 하고 나가, 민심을 살피곤 했었고, 신하들에게 “그래 민심이 어떻던가” 물어보기도 하는 등, 전통적 의미의 여론조사 자체는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대적 의미의 여론조사는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전 모의투표를 통해 선거 결과를 예상하기 시작하였고, 20세기에 들어서야 언론사들이 본격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현대적 의미의 여론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여론조사의 방식
여론조사 방식은 크게 대면방식과 비대면방식 두가지로 나뉩니다.
1. 대면방식
표본 집단을 추출 후 직접 집을 방문하여 인터뷰나 설문지 등을 통해 여론을 조사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료를 수집,
말 그대로 얼굴을 맞대고 하는 방식입니다.
2. 비대면방식
전화면접 – 전화를 걸어 응답자와 통화하며, 자료를 수집
모바일 패널방식 – 여론조사 기관이 보유한 온라인 패널들을 활용한 방식. 미리 패널 가입자를 받아두고, 특정 사안에 대해 패널들을 랜덤으로 추출해 여론을 조사하는 방식
ARS방식 : ARS(자동응답시스템, Auto Response System)을 이용하여, 응답자가 질문에 버튼을 눌러 의견을 표시하는 방식
우편물 혹은 메일을 통한 조사 : 우편물이나 메일을 통해 설문지를 발송하여, 회수 후 조사하는 방식
대면방식과 비대면방식은 비용상과 효율상의 장, 단점이 존재하고, 비대면 방식 내에서도 유선중심인지, 무선중심인지…. 모바일 패널 방식인지에 따라 장, 단점이 존재해서, 여론조사 업체들은 각각 최선의 결과값을 뽑아내기 위해, 여러 방식들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는 믿을만한가.
위에 언급했듯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다시한 번 말씀드리며, 여론조사기관의 신뢰도에 대해 논해보고자 합니다.
여론조사 기법은 수많은 선거와 각종 사건들을 거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고, 여론조사 기관들의 최종 목표는 실제 여론과 차이가 없는(오차가 없는) 결과값을 도출하는 것일 겁니다.
물론,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여론 조사 대상을 조작한다던가, 결과값을 입맛에 맞게 바꾸는 일들도 많았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표본 모집 방식, 조사 방식, 조사기간, 유무선 전화의 비율, 질문 방식, 순서, 질문 내용 등 여론조사 결과값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얼마 전 한 정치인 분께서 응답률 30% 이하인 여론조사는 발표되지 말아야 한다는 발언을 해서 상당히 시끄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아…. 응답률이란, 표본이 100명일 때 5%의 응답률은 100명중 5명이 응답했다는 것이 아니라, 100명이 응답할 때까지 여론조사를 계속 했더니. 2000명에 이르러서야 100명이 응답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2,000 X 0.05 = 100명. TMI인가요. 은근히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암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전 여론조사는 그다지 믿지 않는 편입니다.
특정 당원이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지만, 선거는 꼬박꼬박 하는 편인데, 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오거나, 길 가다가 여론조사 요청을 받으면 거절합니다.(여론조사 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많이 게을러서…..)
최근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 응답률이 5%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대부분 저와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여론 조사에 응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해당 사항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적극적인 분들이실테고, 이 분들의 의견만이 반영된 여론조사의 신뢰도도 믿지 못하지만, 여론조사 기관자체가 대부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보니……….여러 요인이 개입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여론조사를 하는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 비용을 의뢰한 집단으로 부터 받으니, 순수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론조사 기관은 최대한 공정하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믿고는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대선 결과와 당시 여론조사 비교.
제 19대 대통령 선거결과와 몇몇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했던 여론조사 결과를 정리해봤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자료를 기반으로 표를 만들었으며, 19대 대통령 선거 이외의 다른 선거에 대한 결과들이 궁금하신 분은 방문하셔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겁니다.
출처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현황보기 바로가기.
위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현재 진행중인, 리얼미터, 글로벌리서치,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칸타코리아, 등등등 국내 선거와 관련된 모든 여론조사(정당지지율, 지역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지지율, 대통령 후보 지지율) 결과 및 여론조사 항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조사 방법과 응답률 오차범위, 신뢰도의 자료도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시면서 조사의뢰자를 함께 보시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지난 대선 결과와 대선 직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선 결과 칸타 코리아 한국리서치 리얼미터 한국 갤럽 문재인 후보 41.09 38.5 40,2 42.4 38 홍준표 후보 24.04 16.8 16.2 18.6 16 안철수 후보 21.42 15.7 19.7 18.6 20 심상정 후보 6.17 6.8 8.4 7.3 8 유승민 후보 6.76 3.8 5.1 4.9 6 기타 후보 나머지. 8 0.9 1.7 1 무응답,모름. 17.5 9.3 9.3 11
위 표는 5월 9일 투표전 5월 1일 2일 사이의 여론조사 결과들을 정리해본 것입니다. 꽤나 차이가 나는 부분도 있고, 얼추 비슷하게 맞아 떨어진 부분도 있네요. 선거 진행 전 몇주전 여론조사 결과들도 훑어 봤는데, 흐름을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여러 여론조사 내용들을 살표보니 꽤나 편향적으로 조사를 한 것들도 눈에 띄네요.
여론조사기관들의 주 수익모델이 정책관련 조사나 시장조사, 신문이나 라디오 등의 구독률 조사 등이고, 정치관련 여론조사는 전체 수익의 20% 정도라고 하니,(물론 대선이나 총선 등의 대목 시즌 제외) 여론 조사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는 어렵겠죠.
선거철 여론조사는 그냥 추이 정도를 지켜보시면 될 듯 합니다. 특정 후보나 정당이 오름세이구나 혹은 하락세이구나 하는 정도로 말이죠.
여론조사 기관 홈페이지
여론조사 기관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상당히 여러 종류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니, 심심하실 때 대충 이렇구나 하고 시간 때우기 삼아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위에 언급드린 여론조사 회사의 홈페이지 링크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여론조사 기관 홈페이지 더보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여론조사기관 홈페이지
이상 여론조사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봤는데요,
코로나가 심각단계로 되면서, 선거를 미뤄야 하는거 아니냐는 얘기도 돌고 있고, 이래저래 뒤숭숭합니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넘어가길 기대해봅니다.
여론조사 놓고 국힘 “이재명 유리” YTN “공인된 방법”
국민의힘이 최근 조사 방법이 바뀐 YTN·리얼미터 여론조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유리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YTN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한 조정으로 정치적 의도는 없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YTN·리얼미터 여론조사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왜냐하면 오늘 발표된 조사 결과는 뚜렷한 이유나 배경 설명 없이 이전과 조사 방식이 바뀌었고 특히 YTN이 방송에서 이를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YTN·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는 그동안 RDD(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을 적용했으나 최근 조사에선 무선전화 90%를 가상번호(안심번호) 방식으로 바꿨다.
▲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 사진=YTN 제공
해당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37%, 윤석열 후보 40.1%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나타났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가상번호는 여론조사 업체가 통신 3사로부터 제공받음에 따라 1000만 가입자가 넘는 알뜰폰 사용자는 배제되는 단점이 있다”며 “알뜰폰은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주로 20~30대 이하 청년층과 60대 이상 고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청년층에서는 상대적으로, 고령층에서는 압도적으로 높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여론조사가 ‘여론조사 결과를 해설하는 경우 그 조사의 전제 여건과 현저히 다른 여건을 가진 상황에 대해 조사결과를 임의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을 위반했다며 YTN 보도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YTN은 미디어오늘에 “최근 여론조사 방식을 미세 조정한 건 특정 후보 유불리와 전혀 관계가 없다”며 “대선이 임박함에 따라 보다 정교한 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선 응답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YTN은 “안심번호가 무작위전화걸기(RDD) 방식보다 응답률이 높은 표집틀이라는 건 이미 학계에서도 공인됐다. YTN은 앞으로도 안심번호 방식으로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미디어국 보도자료 갈무리
YTN 입장처럼 여론조사 업계에선 여론조사 정확도 개선을 위해 가상번호(안심번호)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가상번호는 통신3사가 임시로 생성한 번호를 중앙선거여론조사위 승인 하에 여론조사기관에 제공해 여론조사를 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통신3사 이용자가 아닌 알뜰폰 이용자들이 집계에 반영되지 않아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시사저널 기고를 통해 “가상번호 여론조사가 상대적으로 이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관측도 있다”며 “여론조사에서 표본은 가장 핵심적인 요소다. 표본이 정확히 추출돼야 표본조사가 의미를 갖고, 결국 여론조사 신뢰도도 높아진다”고 했다.
다만 연령·지역 등을 인구 규모에 비례하게 별도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무작위 표본 성격이 훼손돼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경우로 입장이 나뉜다. 중앙일보는 지난 1일 기사를 통해 “알뜰폰 사용자가 992만 명이 넘는 만큼 상당한 숫자가 원천 배제되는 것”이라며 “다만, 그런 차이가 실제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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