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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평범한 일상속에서 연애는 미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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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접어들어서도 솔로인 남자의 특징들 – Naver Post
A씨의 주변에는 항상 연애를 하고 싶다고 외치는 30대 후반에서 40대의 남자들이 넘쳐난다. 비슷한 나이의 그들을 보면서 A씨는 답답하기만 하지만 현실 …
Source: post.naver.com
Date Published: 10/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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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가 연애할때는 30대 남자들과 어떤점이 다를까요?
40대 남자가 연애할때, 어떤 점이 20~30대 남자들과 다를까요? 실제 유튜브 스피TV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부분에 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오늘은 …
Source: spitv.tistory.com
Date Published: 1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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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연애의 시작과 결혼 도전기 – 브런치
40살 연애의 응원 | 나는 노총각일 것이다. 노총각이란 홀아비 냄새 풀풀 나는 단어 … 나이가 있다 보니 주로 30대 중반에서 후반의 여성을 만났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4/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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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와 연애할 때 알아야 할 것들 – Allets
20대에 불같은 연애를 꿈꾸고 30대에 성숙한 연애를 꿈꾼다면 40대엔 안정적이고 편안한 연애 … 여기에 여자든 남자든, 어느 정도 자신의 앞가림은 할 수 있는 시기.
Source: allets.com
Date Published: 4/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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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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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가 연애할때는 30대 남자들과 어떤점이 다를까요?
40대 남자가 연애할때, 어떤 점이 20~30대 남자들과 다를까요? 실제 유튜브 스피TV를 운영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부분에 대해서 궁금해 하셔서 오늘은 40대 남자가 연애할때는 어쩐 점이 다른지를 콕 찝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참고해서 연애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글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실 모든 40대 남자가 다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40대 이상 남자들을 봤을때 까놓고 얘기해서 여자들한테 그렇게 좋은 남자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남자는 이미 누군가의 남편이 되어 있겠지요.
뭐 나이가 어렸을때 죽도록 돈버느라, 또는 공부하느라 때를 놓친게 아니라면 진짜 40대 이상의 나이에서 괜찮은 남자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괜찮은 남자들은 다 알아서 여자들이 데려가고 찌끄러기 들만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진짜 누가봐도 아니다 하는 사람, 도저히 이 남자 왜 이러는지 그 속을 모르겠다 싶은 남자들은 40대 남아있는 남자들 중에서도 최악이니 괜히 그 분들 심리 알려고 용쓰지 말고, 나와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마음을 비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럼 제가 얘기하는 40대 이상의 남자들중, 좋은 남자가 없다는 말은 무슨말일까요? 뭐 다 인성 쓰레기다 이런 뜻은 아니고, 여기서 말하는 좋은 남자가 없다는 뜻은 여자들의 마음에 쏘옥 들게 행동하는 남자들은 거의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저도 여자이지만 우리는 쉽게 좋은남자와 나쁜 남자를,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 어떤 말을 나에게 해주고, 그리고 어떠한 눈빛으로 바라봐 주는지, 또 어떤 맛있는것을 사주며, 얼마나 관심을 가져주는지, 그리고 어떤 선물을 사주는지를 보면서 그 사람이 나에 대한 마음이 어떠한지를 미루어 짐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40대 이상의 남자들은 이러한 것들로 판단이 불가합니다. 왜냐하면 뭘 해야 그걸 기준으로 판단을 하는데. 아무것도 안해주니 판단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뭐 아무것도 안해주고니 그걸로 판단은 어렵고, 그냥 마음만 아픕니다. 그럼 왜 40대 이상의 남자분들은 이러한 행동을 하는 걸까요?
그건 딱 한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귀찮으니깐…,원래 정상적인 케이스라면 이분들은 결혼적령기에 결혼을 해야 이 나이에는 마눌이 차려주는 밥상이나 먹으면서 방구 뽕뽕 끼고, 배 벅벅 긁으면서 쇼파와 일체가 되어 있어야 할 분들인데, 그저 제 때 짝을 못만나거나 또는 한번 갔다가 온 분들로 이분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나마 20대 혈기 넘치고, 30대 약간은 계산적이지만 그래도 좀 돌아다니는걸 좋아할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30대 남자들은 뭐 좀 20대보다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열정은 남아있지만, 결혼을 하고 싶은 여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에게는 먼저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이라는 걸 해봅니다. 설령 그게 연기일 지라도요.
하지만 문제의 40대이상의 남자분들은 처음에 어떤 여자에게 관심을 좀 보이다가도 그게 생각만큼 잘 안된다든지 또는 여자가 머리를 쓰면서 밀당을 하는것 같다. 아니면 여자가 좀 까다로운 편이다 하면, 바로 손 털고 빠집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가 언젠가는 연락하겠지… ‘하고요. 따라서 40대 이상의 남자들과 만날때는 남녀의 역할이 좀 바뀔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여자가 적극적일때, 소극적인 40대 이상의 남자들은 여러차례 관계를 형성하면서 애착관계가 생겨 만남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또한 세월을 머금은 만큼, 맹목적인 데이트 비용을 내는것도 피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더 나아가서 간섭받는것을 극도로 싫어해, 내 삶이나, 돌싱이라면 나의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나의 라이프 스타일 등을 놓고 왈가불가 하면 또 못참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게 싫으면 그냥 꺼지라는 겁니다. 그럼 이러한 40대 이상의 남자와 어렵게 결혼까지 가게 되었다면 그때도 입 다물고 그냥 참으면서 살아야 할까요? 그건 아닙니다. 위에 글을 관심있게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40대 이상의 남자들은 여성호르몬이 나오면서 조금씩 여성화 됩니다. 이러한 상태이기에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만남을 이어가게 되는거고요. 또한 그동안 사람공부, 사회공부도 했던터라 여자의 진심을 알게 되면, 그때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도 바뀌려고 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아들 다루듯이 뭣좀 잘못하면 계속해서 뭐라고 하고, 귀찮게 하고, 너무 막나가게 된다면 이때는 되돌릴 수 없는 관계가 될 수 있으니 그 점은 생각해 가면서 서운한점이나 고쳐야 할 점을 말하든지 말든지 해야 겠지요?
솔직히 이 나이또래 여자들 아니라면 40대 이상의 남자들과 만나는건 말리고 싶습니다. 한번 갔다 왔다든지 또는 아직까지 솔로라면 뭔가 좀 환경적인 부분이나, 성격적인 결함등의 문제가 있겠지요?
우리가 차를 한대 구매할때에도 중고차의 경우, 진짜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처럼, 한번 갔다왔거나, 그냥 세월이 흘러 중고차 나이가 된 사람의 경우, 사고이력이라든지, 결함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는건 아닌지 잘 확인하고 연애를 하든지, 결혼을 하든지 해야겠지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고, 그중에서 좋은 사람 만나는게 제일 어렵습니다. 뭐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일은 없어야 겠지만. 무작정 곰팡이에 벌레가 득실 거리는데도, 무한 긍정으로 장을 담궈 먹어서는 안되겠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유튜브 스피TV는 오늘도 여러분의 연애를 응원합니다. 오늘도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40살 연애의 시작과 결혼 도전기
나는 노총각일 것이다. 노총각이란 홀아비 냄새 풀풀 나는 단어를 나에게 입히고 싶지 않지만 작년 40살이 넘는 순간 순순히 인정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나는 얼마나 노총각일까? 그나마 덜 노총각이면 조금 위안이 될까 해서 노총각의 기준을 검색해보았으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통계청 사이트를 방문했다.
출처 : 통계청(kostat.go.kr)
1990년 기준 남자의 기대수명은 67.6세, 서울에 사는 남자의 초혼 연령은 28.3세.
2018년 기준 남자의 기대수명은 79.7세, 서울에 사는 남자의 초혼 연령은 33.5세.
(2018년 기준 38세 남자의 기대수명 역시 약 80세 정도이다)
90년대 어렸을 적 어렴풋한 기억으로 남자 30세가 넘어가는 나이부터 슬슬 노총각으로 불리기 시작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기대수명의 반에 해당하는 나이를 빼박 노총각이라고 본다면 2019년 기준 약 40세를 노총각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순전히 주관적이고 편향적인 기준이다). 어찌 됐든 나는 노총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생각보단 덜 노총각이었네?라는 사실과 약간의 자신감을 가지고 40살 연애를 시작하기로 했다.
나이가 있다 보니 주로 30대 중반에서 후반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가 든 소개팅 자리에서 단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상대방이 나와 맞는 사람인지 금세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그 간 살아오고 만난 사람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리에 앉고 나서 몇 마디 나누다 보면 그 감이 오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한 번, 때론 커피 한 잔으로만 자리를 뜨곤 한다.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걸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40살의 소개팅이라니 마치 시작부터 중간 보스를 때려잡아야 할 것 같은 극강의 난이도 게임에서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만났다. 그녀를 보자마자 나와 비슷한 톤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생각, 감정선, 취향, 마음 씀씀이, 단어의 선택, 살아온 궤적 같은 것들이 나와 비슷하여(심지어 외모도 비슷하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우리의 대화는 언제나 넘쳐났다. 이렇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고 이런 사람을 만나기 위해 40년의 세월을 기다린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기다림의 시간은 이제 전혀 아깝지 않았다. 나는 이 만남을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다. 내 기준의 기적이라는 단어의 무게감은 2002년 월드컵 이태리 전의 안정환 선수의 역전골 무게감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40살의 연애라고 해서 뭔가 특별할까 생각했지만 이전의 연애와 다르지 않았다. 맛있는 거 먹고 영화 보고 산책하고 차 마시고 눈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누고. 다만 다른 게 있다면 체력이 예전과 같이 않다는 것이다. 쉬 피로해하는 3살 연하의 그녀는 주말 중 하루는 집에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기에 주중 1회, 주말 1회 만나는 루틴으로 데이트를 했으며 가급적이면 이동을 줄이는 방향으로 데이트 동선을 짰다. 새삼 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그녀는 중단했던 크로스핏을 다시 시작했다. 나 역시 40살 이후 줄어드는 체력과 근육량을 보완하기 위해 입사 이래 처음으로 사내 헬스장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40살의 연애는 체력 단련을 동반한다.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인지, 연애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자 결혼에 대한 초조함이 극에 달했다. 만약 나이가 조금 더 어렸더라면 이렇게까지 초조하지 않았을 텐데. 나이에 대한 압박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날 나는 속으로는 무거웠으나 겉으로는 무겁지 않게 앞으로의 미래를 같이 그려가자는 얘기를 그녀에게 했으나 그녀는 아직 결혼에 대한 생각은 좀 이르다는 답변을 했다. 한 달 만에 결혼 얘기를 꺼냈던 내가 조급했고 오히려 그녀에게 부담을 준 것 같아 후회되었지만 일말의 희망적인 얘기를 들을 수 없었다는 게 더 마음이 쓰렸다.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씁쓸한 발자국이 깊이 남겨졌다.
그날 이후의 연애는 초조함이라는 시큰한 시럽이 토핑된 달달한 케이크를 먹는 기분과 같았다. 데이트하는 동안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과 혼자 있는 동안의 초조하고 불안한 시간을 각각 겪었기 때문인데 이는 그전에는 전혀 경험한 적이 없었던 연애의 맛이었다. 새로운 맛에 적응을 해야 하는지 새로운 케이크를 찾아야 하는지 고민이 되었고 경험자의 조언이 간절했다.
어느 날 아직 미혼인 지인과 통화를 하다가 내 연애 사실을 알리게 되었고 나의 고민도 같이 얘기를 했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딱 6개월만 만나보고 결정을 하라는 것인데 6개월이 지나 41살이 된 나를 생각하니 노총각 레벨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나’ 자체가 쉽사리 그려지지가 않았고 너무나 먼 얘기처럼 느껴지는 것이었다. 뒤이어 ‘너는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때가 되어도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야’라는 말이 괜한 빈말로 느껴지지 않아서 그 한 마디가 나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되었다.
주위 사람들의 조언으로 어느 정도 초조함을 버릴 수 있게 되었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내 시간에 조금 더 집중했다. 회사 일에 집중하여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 공부 시간도 늘렸다. 운동도 꾸준히 지속했으며 나를 위한 작은 사치도 가끔 부렸다.
초조함의 감정은 긍정적인 감정이 아닌데 그 초조함이 나를 옭매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니 상대방도 그 감정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을 것이고 그 감정 때문에 우리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나이가 들어서도 연애는 참 힘들구나. 결혼을 고려해야 하니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2개월 동안 제주도에 함께 가고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가 밝아 41살이 되었으며 스키장을 다녀왔다. 초조함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기에 조만간 다시 한번 결혼 의사를 물으리라 부정적인 대답이 돌아온다면 결단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던 차에 그녀가 먼저 얘기했다.
‘아이가 너무 예뻐 보여. 우리도 조만간 아이를 가져볼까?’
그녀와 나는 슬램덩크 명장면으로 꼽는 그 하이파이브를 했다.
내 인생의 명장면이었다.
그리하여 40살에 기적같이 그녀를 만나 연애를 시작하고 41살이 된 올해 6월 마침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
40대 초반 미혼 비율이 20년 전 30대 초반 미혼 비율보다 오히려 더 많다
이제 40살은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이다. 기대수명이 늘어났기 때문에 40이 주는 압박감을 버리고 자존감을 높이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겐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치가 있지 않은가. 이 경험치를 가지고 뭐든지 시작하기 좋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뻔한 얘기 같지만 기본적인 게 가장 어려운 법. 초조함을 버리면 여유가 생기고 주위에서도 자신감 넘치고 매력적인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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