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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암수 구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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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암탉의 차이점 – 생명 – 2022 – nat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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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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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과 당신이 몰랐던 닭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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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닭의 차이점: 닭은 살집이 있는 빗, 부리 아래에 매달려 있는 로브 모양의 와틀, 높은 아치형 꼬리로 유명합니다.
수탉은 닭 무리, 특히 암컷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암컷 닭보다 더 민첩하고 공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탉과 암탉
닭의 종류에 따른 차이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암수 닭의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깃털
수탉 종종 구별되는 해클 또는 목 깃털과 안장 또는 등 깃털이 있습니다. 수탉에서 이 깃털은 종종 뾰족한 반면, 암탉에서는 이 깃털이 둥글다. 수탉 꼬리 깃털에는 곡선이 있습니다. 모양 때문에 종종 “겸 깃털”이라고 불립니다.
유산
수탉은 종종 암탉보다 다리가 더 두껍고 뾰족하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수탉은 이 박차를 사용하여 무리를 보호하고 자신을 방어합니다. 그들은 수탉 다리의 발가락 바로 위의 날카로운 뼈 같은 성장입니다. 늙은 암탉은 때때로 가시가 있지만 수탉처럼 길거나 날카롭지는 않습니다.
와틀과 빗
수탉은 일반적으로 암탉보다 키가 크고 직립하며 더 큰 빗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탉이 어리면 같은 나이의 암컷 병아리보다 더 뚜렷한 빗이 있습니다. 수탉은 같은 나이의 병아리보다 어린 나이에 더 붉은색 빗과 욋가지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숙한 수탉 wattles는 암탉과 비교할 때 매우 큽니다.
착색
수탉은 종종 암탉보다 더 화려한 깃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색상은 종종 밝고 생생합니다. 많은 수탉은 빛을 포착하고 아름다운 파란색과 녹색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무지개 빛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가 무지개 빛깔의 깃털을 가지고 있다면 수탉일 가능성이 큽니다.
까마귀
암컷 닭은 새벽에 울지 않습니다. 그 수탉의 울음소리는 새벽뿐 아니라 낮에도 울려 퍼지는 소리를 내며 자신들의 영역을 보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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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탉은 다른 닭과 달리 두꺼운 빗(머리에 살덩어리)이 있습니다. 수탉 빗은 다른 닭보다 더 붉고 두드러집니다.
5. 수탉은 암컷 닭보다 더 많은 체력과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수탉은 닭에 비해 깃털 색깔이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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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암탉의 차이점
생명2022
동영상: 수탉 대 암탉-차이점
동영상: 수탉 VS 암탉, 이것이 다릅니다.(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콘텐츠:
그렇다면 닭이 수탉인지 암탉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어느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까? 무리를 가질 계획이라면 둘의 차이점을 알고 싶을 것입니다.
2 수탉 대 암탉
3 비교 차트
정의
수탉
수탉 또는 수평아리라고도하는 수탉은 수컷입니다. gallinaceous bird (무거운 몸의 땅을 먹이는 새). 용어 ‘수탉’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수탉’(성인 수탉) 과 ‘수탉’(어린 수탉)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탉은 칠면조, 뇌조, 메추라기, 자고새, 꿩과 같은 여러 종류의 새를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컷 닭을 말합니다.
펭귄, 대머리 독수리, 헛간 올빼미, 늑대와 같은 다른 동물과 달리 수탉은 일부 다처제 (많은 배우자와의 결혼 또는 헌신). 그들은 일반적으로 암탉이 둥지를 틀고있는 일반 지역을 보호함으로써 여러 개의 알 둥지를 보호합니다. 그들은 보호하고 그들의 영토에 들어오는 다른 수탉을 공격 할 것입니다. 보통 낮에는 수탉이 높은 농어촌에 앉아 자신의 그룹을 감시하는 역할을하므로 이름이 ‘수탉’입니다.
새벽이되었을 때 울음 소리로 유명한 수탉은 실제로 하루 중 언제든지 울습니다. 일부는 하루에 몇 번만 까마귀지만 대부분의 까마귀는 거의 끊임없이 울립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수탉의 품종과 개성에 따라 다릅니다.
흥미로운 사실 : 짝짓기 시즌에 수탉은 암탉을 위해 짝짓기 춤을 추고 날개를 떨어 뜨리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춥니 다.
암탉
암탉은 암컷 갈린 새. ‘암탉’이라는 용어는 고대 영어‘henn ‘, 서 게르만어‘hannjo’(암새). 수탉이 자신의 어린 자아를 가리키는 용어와 마찬가지로, 어린 암탉도 자신의 용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암탉. 다시 말해서 ‘암탉’은 다른 가금류를 지칭 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암컷 닭과 관련이 있습니다.
암탉은 일반적으로 우는 유형이 아니며, 대신 알을 낳을 때 꽥꽥 거리며 특별한 소리를 사용하여 병아리를 유혹합니다. 그러나 암탉은 가끔씩 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숙함에 따라 더 냉담한 수탉과는 달리, 암탉은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게하는’유형의 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탉 대 암탉
수탉과 암탉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분명히 위에서 언급했듯이 수탉은 수컷 닭이고 암탉은 암컷입니다. 그러나 성별이 주요 차이점이지만 주목할만한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수탉은 깃털로 시작하여 목 깃털과 보통 뾰족한 등 깃털이 있습니다. 그러나 암탉은 목에 둥근 깃털이 있습니다. 수탉의 꼬리도 구별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곡선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더 길다. 또한 둘 다 가지고있는 동안 빗 (머리 위의 작은 살점) Wattles (부리 측면에 부드러운 살이 매달려 있음) 수컷의 살이 더 두드러집니다. 그들의 박차 (발)는 수탉에서 더 두드러지고 더 날카 롭습니다.
많은 닭과 마찬가지로 수컷 닭은 더 밝고 생생한 깃털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아름다운 파란색과 녹색 하이라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탉의 깃털은 깃털을 다듬는 데 도움이되는 기름 샘이 있기 때문에 더 빛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이미 이것을 알고있을 것입니다. 수탉은 암탉보다 더 크게 만들어집니다.
비교 차트
닭 암수 구별 방법 & 수탉 암탉 성별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라팡입니다!
오늘은 암탉 수탉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볼건데요~
애매하고도 헷갈렸을 여러분을 위해
지금 바로 출발해 볼까요?
라팡은 닭을 풀어놓고 키우기 때문에
종종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위 사진을 그냥 보기에
암수 구별을 바로 구분해 내실수 있으신가요?
이런 닭들은 어떤가요?
암컷? 수컷? 벼슬이 뾰족하고 덩치가 큰데..
그렇다면.. 수컷?
이건 덩치가 작은데.. 그렇다면 암컷?
아니야 벼슬 색깔이 뚜렷하니.. 그럼 수컷..?!
이렇듯.. 한번에 구별하기 쉽지 않은데..
사실 그러한 이유는 다 비슷한 모양새, 크기별로
구분지어서 보기 때문에 구별해 내기 어려운 것이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뒤죽박죽 섞인 느낌이 들때는
특정 부분을 찝어서 구별해주면
바로 구별이 가능한데요!
이제부터 방법을 순서대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수탉,암탉 성별 구별하는 방법]첫번째. 꼬끼오~ 하고 우는가?
모두 아시다시피 꼬~끼오 하고 닭이 운다면, 그것은 수컷이겠죠?
두번째. 닭의 꽁지를 봐요~
암컷과 수컷의 꽁지의 차이는
바로”꽁지깃털이 긴가, 짧은가가” 핵심인데요
위 사진처럼 꽁지가 비교적 짧고 뭉툭하다? 그렇다면 암컷일 확률이 높답니다
세번째. 닭 벼슬을 보세요!
닭벼슬을 잘보시면 먼저 벼슬이 “뾰족” 한지 봐야 합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위의 닭은 암컷인데도 뾰족하죠?
그래서 다음으로 벼슬의 색이 “윤기가 있고 광택이 있는가?”
를 살펴보시면 암수 구별을 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네번째. 닭의 목부분을 잘 살펴봐~
암컷의 경우 목 부분이 짧고 얇은 느낌이 있는반면
수컷의 경우 길고 두꺼운 느낌을 보여준답니다
다섯번째. 등선 및 허리 라인이 도드라지게 곡선을 이루고 있어??
옆모습을 보았을때 U자로 움푹 파여 있거나
꼬리 깃이 위로 솟은 형태라면
그것은 암탉일 확률이 높답니다 ^^
여섯번째 . 목에서 이어지는 전면 가슴 부위가 굴곡이 큰 경우!
닭의 전면 가슴 부위가 굴곡이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으면
그것은 수탉일 확률이 높답니다!
이렇게 총 6가지로 구별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사실 말로 하는 것 보다 사례로 들어 주는것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위 6가지 방법을 토대로
사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해요!
[ 암탉, 수탉 구별 방법 – 사례 ]이 닭의 경우는 꽁지깃이 보이는데
꽁지깃이 보이는 검은 부분이 명확하지 않고
짧은 깃털들이 여러개 나있기 때문에
암컷일 확률이 높답니다!
이 닭의 경우는 꽁지깃이 위로 솟아있죠?
그리고 전면 목- 가슴부위가 뚜렷하지 않고,
벼슬 부분이 옅은 부분을 띄므로 암탉이랍니다!
(크기만으로만 판단하시면 안돼요~)
이 닭은 꽁지깃 검은 부분이 체구에 비해 명확히 길고
목-가슴 부위 가 이어지는 부분이 길고, 울대가 튀어나왔으며
벼슬 또한 밝은계열이고,
허리라인 또한 명확하지 않기에 수컷이랍니다!
이 닭의 경우는 다른 것에 비해 어려울수 있는데,
허리라인과 꽁지깃 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솟아오르며
벼슬 색이 옅고, 목부분의 경계가 짧고 뭉툭하기에
암탉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이 닭은 머리부분만 나왔지만
벼슬색이 매우 옅고, 작으며
목- 가슴 이어지는 부분이 불분명하고 짧고 뭉툭하기에
암탉이랍니다
수탉과 암탉의 꽁지깃을 비교해 찍어본 사진인데요!
어때요? 명확하게 이해가 가시죠~~
사진이 너무 밝게 나왔네용
이 닭은 꽁지깃이 체구에 비해 길지 않고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암탉일 확률이 높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닭 또한
짧고 뭉툭한 느낌, 꼬리깃도 마찬가지이며
벼슬의 색도 옅기 때문에 암탉일 확률이 높답니다!
허리라인은 불분명 하지만
꼬리깃이 짧고 뭉툭하며, 목-가슴부위가 불분명하므로
암컷!
이 닭은 닭벼슬이 날카롭고 크지만
색이 옅고, 허리 -꽁지라인이 우뚝 솟았으며
꽁지깃이 짧고 뭉툭하기에 암탉이네요
목-가슴라인 불분명!
벼슬색깔 옅고
꽁지깃 뭉툭하므로 암컷!
꽁지깃이 체구에 비해 크고 길며
허리 라인은 들어 갔으나,
벼슬의 색이 짙은 편이 강하며
목 -가슴라인이 뭉툭하게 튀어나왔으므로
수컷!
목-가슴라인 구분이 불분명하고
꽁지깃이 짧고 뭉툭하며
벼슬은 크지만 옅은색 위주이기 때문에
암컷!
이 닭은 살짝 어려울수 있지만
꽁지깃의 부분의 구분 색상이 진하고
긴 깃털이 많으므로
수컷일 확률이 높답니다
이 닭은 꽁지깃만 봐도 바로 수컷임을 알수 있죠?
이 것도 마찬가지로 꽁지깃의 부분이 확연히 눈에 띄네요.
수컷!
사례는 여기까지 들도록 할게요~
이렇게 암탉, 수탉 구별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집에서 키우는 닭들을 처음 찍어본 거라
다소 어색한 부분이 많이 없지않아 있네요 ㅎㅎ
이렇듯
닭들이 섞여있거나
라팡의 닭들처럼 색이 섞여있거나
크기 차이가 나는 수컷 암컷이 섞여있는 경우
겉으로만 보기에 구분하기 매우 어려울수 있기 때문에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시면 확~~~~~~실하게 암탉, 수탉을
구별하실수 있으실거에요!
그럼 이만 라팡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암탉 넷에 수탉 다섯…남초현상이 빚은 비극
[세 아이와 세상 배우기]아이 셋도 버거운데…개 둘에 닭 아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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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시골에서 살때 분명 닭도 길렀을텐데 그 때는 그런것들이 너무나 아무렇지 않는 일이어서 그랬는지 닭들이 대수롭게 여겨진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도시로 이사와서 자라는 동안 내게 ‘닭’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음식점에서 만나는 삼계탕이나 치킨이나, 마트에서 사는 ‘닭고기’를 의미했다. 닭은 어디까지나 식재료여서 닭고기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 어디에도 내 감정을 이입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남편이 병아리들을 들여 오고 뒷 마당에 커다란 닭장도 지어 놓고 본격적으로 닭들을 기르기 시작한 후 부터 ‘닭’은 더 이상 내가 알고있던 그 식재료들이 아니었다.
어린 시절 이후로 마치 닭을 처음 만나는 것 처럼 새로왔다. 하긴 자라면서 살아있는 닭을 이렇게 가까이서 이렇게 매일 볼 일이 없었으니 말이다. 닭이란 늘 마트에서 잘 손질된 식재료로 만나는게 고작이었는데 눈 앞에서 살아있는 닭을 보는 일은 하늘과 땅 만큼 달랐다.
난 요즘 뒷 마당의 닭들을 보면서 ‘닭’이란 얼마나 근사한 생명체인지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나 암탉보다 훨씬 더 크고 화려한 수탉들의 위용은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올만큼 멋지다.
사진에 나온 이 닭이 바로 수탉중의 우두머리인데 유독 이 닭만 털 색이 검고 벼슬도 유난히 크다. 우두머리답게 힘도 좋고 몸집도 커서 고개를 빳빳이 들면 내 허벅지까지 닿을 듯 하다.
우리집은 다섯 마리의 수탉과 네 마리의 암탉이 있다. 닭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구성 비율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사실 암탉 네 마리면 수탉 한 마리만 있으면 된다.
보통 수탉 한 마리가 암탉 열 다섯 마리까지 감당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런데 우리집은 완전히 반대인데다 수탉이 더 많으니 네 마리의 암탉들이 겪는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다.
남편은 지금 기르는 닭들을 토종닭만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지방의 한 양계장에서 45일된 병아리 상태로 사 왔었는데, 병아리 상태에서는 몇 마리가 암탉인지 파는 사람도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더 길러봐야 안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 더 키워보니 암탉과 수탉이 정확히 반 반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닭장수가 거짓말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다섯 마리나 되는 수탉이 처음부터 골칫거리였다. 게다가 작년 여름에 암탉 한 마리가 동네에 돌아다니는 개에게 물려죽는 바람에 수탉이 더 많아져서 문제는 더 커졌다.
다섯 마리의 수탉들이 네 마리의 암탉들에게 번갈아 덤벼드니 알을 낳아도 진득하게 품고 있을 틈이 없는 것이다. 몸집이 훨씬 작은 암탉들은 수탉들이 날갯죽지를 발로 움켜쥐고 교미를 해 대는 통에 날개주변의 털마저 죄다 빠져 버린 참혹한 몰골이 되었다. 게다가 봄이 되면서부터 늘 2인자 였던 수탉 한 마리가 우두머리 자리를 넘보느라 허구헌날 뒷 마당에서는 닭싸움이 벌어진다. 퍼드득 거리며 날아올라 앞 발로 상대를 찍느라 깃털이 날릴 정도다.
새벽 4시만 되면 울려퍼지는 수탉들의 목청 좋은 ‘꼬끼오- ‘소리도 엄청나다.
한 마리만 울어도 온 동네에 퍼지는데 네 마리의 합창은 정말 온 동네 사람들 잠을 깨우고도 남을 만큼 우렁차기 때문이다.
친정이나 시댁 어르신들 모두 전화 할때마다 수탉들좀 없애라고 야단이시다. 알도 못 낳는 것들을 비싼 사료만 축내게 한다는 것이다. 더 늙어서 고기가 질겨지기 전에 잡아 먹으라고도 하신다.
몇 번 수탉을 잡을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남편이나 나나 경험도 없는데다 심기도 허약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시골에서 어른들이 왔을때 잡아 볼까 했지만 막상 사람을 꼿꼿하게 쳐다보는 수탉 앞에만 가면 모두 ‘…. 에이… 안 되겠다’ 하며 돌아서곤 했다.
도대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데다가 보통 닭보다 훨씬 더 큰 몸집은 처음 보는 사람을 단번에 압도하기 때문이다. 위급할때는 사람 키를 훌쩍 뛰어 넘는 날개짓도 하니 쉽게 접근하기도 어렵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물을 던져 꼼짝 못하게 해서 자루에 넣은 다음 재래시장 닭집에 가면 2천원만 주면 죽여서 털까지 뽑아 준다고도 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우리 큰 아들이다.
살아있는 닭을 보지 못하고 자라다가 눈 앞에서 매일 닭들을 대하는 아들은 우리집 닭을 잡아 먹거나 판다는 것은 마치 ‘식구’를 먹거나 파는 일과 똑같이 여기고 있다. 절대로 할 수 없는, 해서도 안 되는 일인 것이다. 그렇다고 닭고기를 먹는 일을 줄이거나 새롭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집 닭들에 대해서는 식재료가 아닌 가족같은 감정으로 대한다. 수탉이 너무 많아서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다고 수없이 설명해도 ‘수탉 한 마리라도 건드리면 난 가출할꺼예요’ 라고 선언해 버린다.
어린 아이 마음에 커다란 생채기를 내면서까지 수탉을 처분할 수 야 없다.
그리햐아 오늘도 목숨에 지장이 없음을 강력히 확신하고 있는 우리 수탉들은 그야말로 기세등등하게 뒷 마당을 누비고 있다.
내가 다가가도 고개를 빳빳이 들고 내 눈을 바라보는 이 무시무시하게 당당한 녀석들, 가끔은 얄미워서 한 대 때려주고 싶기도 하다.
고기용 닭들은 몇 달 못 살고 죽임을 당하지만 자연상태에서 닭들은 25년도 산다는 기사를 한겨레에서 읽은 적이 있다. 어쩌면 이 닭들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오래 오래 같이 살아 갈지도 모르겠다.
살아 있는 생명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은 직접 길러봐야만 알 수 있다. 돈 주고 사올 때는 물건이지만 일단 집에 들어오고 나면 가족이 되 버린다. 감정이 연결되어 버리는 것이다. 순수함을 오래전에 잃어버린 어른들에게야 언제든지 잡아 먹거나 팔아 버릴 수 있는 존재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한 번 들어온 이상 늘 함께 살아가는 식구다. 가족이다. 매일 서로 만나고 챙겨주고 돌봐주는 생명인 것이다.
그냥 두자니 암탉들이 너무 시달리고, 없애자니 큰 아들 마음의 상처가 두려워 우리 부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수탉 네 마리만 따로 격리시킬까… 하다가도 그 네마리의 운명이 너무 가혹해서 또 망설인다.
가축들에 대해서 너무 감정이집하는 것도 우습지만 아이들이 있으면 어쩔 수 없다.
할 수 없이 오늘도 툴툴거리며 닭장에 물 주러 간다.
가끔 오시는 우리 친정 엄마는 지금도 수탉들이 덤벼드는데 나는 그나마 안 주인이라고 좀 봐주는지 슬며시 비켜 주시는게 고마울 따름이다. (최근까지도 나는 이 수탉들이 무서워 닭장에 들어갈때는 꼭 베드민턴 채를 챙겨 갔다. 호신용으로 ㅋㅋ)
닭들아, 닭들아 너희들을 어쩌면 좋니?
우리 그냥 이렇게 오래 오래 같이 살아야 하는거니?
생명이란 이다지도 무겁고, 막중한 것이로구나.
애 셋도 벅찬데 개 두마리에 닭 아홉마리라. 어흑, 내 팔자야.
암탉이 새벽에 울지 않는 이유는?
암탉이 새벽에 울지 않는 이유는? whowhom (2006-05-26 01:41) 공감 0 조회11855 Share Close 트위터 l 페이스북 저는 문학 전공자로 요즘 암탉 관련 논문을 쓰고 있는데요. 생물학 하시는
분들께 암탉과 관련해 여쭈어 볼 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은 원래 {서경}에 있는 표현인데요.
서주의 무왕이 은의 주왕을 정벌하면서 말한 것입니다.
원전의 내용을 번역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암탉은 새벽에 울지 않는다. 암탉이 새벽에 울면 집안이 망한다.”
이것이 후에 중국과 조선의 여성을 억압하는 이데올로기로 작용했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암탉이 울지 않는 까닭입니다.
무언가 생물학적 특성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현재 알고 있는 것은 암탉은 알을 낳고서 잠깐 ‘꼬꼬댁’ 하는 정도라는
것뿐입니다.
혹 알고 계시다면 암탉이 울지 않는 이유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가지 더 부탁드린다면(사실 이것이 더 중요합니다만) 그러한 이유가
제시된 문헌도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브릭을 자주 찾지만 전문적인 대화에 끼어들 엄두를 못 내고 눈팅만 해
오던 인문학 전공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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