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꼬 없는 찐빵 | 막손똥손 33회 만든것,먹는것이, 간단한! 앙꼬없는 찐빵 만들기(Feat. 투투) 상위 82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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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먹여 어린이집 보내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간단하게 먹이고, 먹을 수 있는빵!
찐빵을 만들었어요😊

만드는것도 간단!
(이것저것 재료가 안들어가서)
먹는것도 간단!
(쨈만 발라먹으면 되니깐😉)
치우는것도 간단!

오늘은 날씨도 춥고..
달달한 팥이 가득 들어있는 찐빵을
호호 불어가며 먹고싶네요☺

앙꼬 없는 찐빵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우리말 바루기] 앙꼬(?) 없는 찐빵은 싫어요 – 중앙일보

그래서 어떤 일이나 생각 등에서 중요한 것이 빠졌을 때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관용구를 쓴다. 이 말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앙꼬’를 순우리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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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3/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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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톺아보기] 앙꼬 없는 찐빵 – 한국일보

찐빵은 속에 팥을 넣어 김에 쪄서 익힌 빵인데, 찐빵 안에 팥을 뜻하는 앙꼬가 없으면 찐빵의 맛이 나지 않는 것처럼 검찰 개혁의 핵심인 공수처 법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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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3/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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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우리말]앙꼬(?)없는 찐빵 – 포스트신문

보통 어떤 일이나 생각 등에서 중요한 것이 빠졌을 때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말을 쓴다. 신문기사나 칼럼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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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postnews.co.kr

Date Published: 6/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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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 없는 찐빵 – 제타위키

1 개요[ | ]. 앙꼬 없는 찐빵; 팥소 없는 찐빵. 알짜배기가 빠진 상태; 어떤 일이나 생각,현상 등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이 빠진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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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etawiki.com

Date Published: 6/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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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관련 속담 앙꼬 없는 찐빵 “한국어는 떠돌뱅이 일본어가 쥔 …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깃 없는 어린 새 그 몸을 보전치 못한다. 나이 어린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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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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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말짱 글짱 앙꼬 없는 찐빵을 위한 변명 | 생글생글

우리가 ‘앙꼬 없는 찐빵’을 말할 때도 글자 그대로의 찐빵을 뜻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이나 생각,현상 등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알짜배기가 빠진 상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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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gsg.hankyung.com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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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없는 찐빵/나일강 – 벅스

… 이야 정주고 맘주고 영혼까지 줄건 줄건 다주었는데 구관이 명관인걸 모르시나봐 사랑할때 돌아와 아껴줄때 돌아와 어차피 당신은 내가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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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usic.bugs.co.kr

Date Published: 4/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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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없는 찐빵

앙꼬없는 찐빵과 비슷한 말….. 속없는 만두 팥없는 붕어빵 드레싱 없는 샐러드 치킨 빠진 호프집 계란없는 오믈렛 , 뇌관 없는 폭탄 크림없는 삼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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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also  산타모니카 컬리지 장학금 | 미국 2년제 대학 (Community College) 설명 끝판 왕 (미국대학편입하려는 분들 꼭 보세요) 89 개의 정답

Source: www.sfkorean.com

Date Published: 1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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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없는 찐빵 – 《우리 민족끼리》

앙꼬없는 찐빵. 홍란초 – 청계천 – 방랑자 – 2010-11-18. 조회수:10282회. 그렇게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던 G20회의가 끝났네요. 당국이 장담했던 “서울선언”은 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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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uriminzokkiri.com

Date Published: 7/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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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앙꼬 없는 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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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손똥손 33회 만든것,먹는것이, 간단한! 앙꼬없는 찐빵 만들기(feat. 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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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앙꼬 없는 찐빵

  • Author: 막손똥손
  • Views: 조회수 3,0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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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0.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2SK22j80vc

[우리말 바루기] 앙꼬(?) 없는 찐빵은 싫어요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덧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눈이 내린 곳도 있다고 한다. 이런 계절에는 손을 호호 불어 가며 먹는 따뜻한 찐빵이 절로 생각난다. 찐빵 속에는 달콤한 팥이 들어 있는데 팥과 빵의 조화에서 오는 맛이 일품이다. 만약 이런 찐빵에서 팥이 빠진다면 찐빵 고유의 맛을 살려내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일이나 생각 등에서 중요한 것이 빠졌을 때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관용구를 쓴다. 이 말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앙꼬’를 순우리말로 알고 있는 이가 꽤 많다. 그러나 ‘앙꼬’는 일본어 ‘餡子(あんこ)’에서 온 말이다. 따라서 우리말인 ‘팥소’로 바꾸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팥소’는 떡이나 빵 등의 속으로 넣는, 팥을 삶아서 으깨거나 갈아서 만든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하지만 ‘팥소’라는 낱말이 조금은 낯설다 보니 ‘앙꼬’라는 말을 쓰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소’는 송편이나 만두 등을 만들 때 맛을 내기 위해 익히기 전에 속에 넣는 재료를 뜻한다. ‘소’는 팥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송편에는 콩·깨·밤 등을 소로 사용하기도 한다. 만두에는 고기·두부·채소 등을 소로 쓰기도 한다. 만두에 넣는 재료를 ‘만두소’, 김치에 넣는 재료를 ‘김치소’라 고 한다.

‘앙꼬 없는 찐빵’ 대신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하면 말맛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주 쓰다 보면 익숙해진다. ‘앙꼬’가 일본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팥소’로 써야 할 동기가 생긴다. 올겨울부터는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니라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해보면 어떨까.

[우리말 톺아보기] 앙꼬 없는 찐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일명 공수처의 도입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지난주 야권이 공수처 법안은 현 정권의 집권 연장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다음 국회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여당은 공수처 법안을 뺀 검찰 개혁은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다며 공수처 법안을 거부하는 것은 검찰 개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찐빵은 속에 팥을 넣어 김에 쪄서 익힌 빵인데, 찐빵 안에 팥을 뜻하는 앙꼬가 없으면 찐빵의 맛이 나지 않는 것처럼 검찰 개혁의 핵심인 공수처 법안을 빼고 검찰 개혁을 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앙꼬는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 ‘떡이나 빵 안에 든 팥’을 이르는 말로 풀이되어 있고 ‘앙꼬도 없는 퍽퍽한 빵을 정신없이 먹었다.’ 등의 용례가 제시되어 있지만 이는 일본어 ‘あんこ’에서 온 말이다.

‘あんこ’는 일본어로 ‘팥소’나 ‘속을 채우는 물건’이라는 뜻인데, 이 말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앙꼬’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을 보면 ‘앙꼬’는 ‘餡子(あんこ)’에서 온 말이어서 ‘팥소’로 순화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팥소에서 ‘소’는 ‘만두소’처럼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속에 넣는 재료를 말하는데, 팥소는 팥을 삶아서 으깨어 만든 것이다.

비록 앙꼬가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만 일본어에서 유래한 말이기 때문에 팥소로 순화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정치인들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앙꼬 없는 찐빵’과 같은 말을 사용하게 되면 신문과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널리 퍼지게 마련이다.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말 한마디에 국민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일본어투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유지철 KBS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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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우리말]앙꼬(?)없는 찐빵

보통 어떤 일이나 생각 등에서 중요한 것이 빠졌을 때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말을 쓴다. 신문기사나 칼럼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여기서 ‘앙꼬’란 말을 순우리말로 알고 있는 이가 꽤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앙꼬’는 일본어 ‘餡子(あんこ)’에서 온 말이다.

따라서 ‘앙꼬’란 말 대신 우리말인 ‘팥소’로 바꾸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팥소’는 떡이나 빵 등의 속으로 넣는, 팥을 삶아서 으깨거나 갈아서 만든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소’는 송편이나 만두 등을 만들 때 맛을 내기 위해 익히기 전에 속에 넣는 재료를 뜻한다. 만두에 넣는 재료를 ‘만두소’, 김치에 넣는 재료를 ‘김치소’라 고 한다.

‘앙꼬 없는 찐빵’ 대신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하면 말맛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자주 쓰다 보면 익숙해진다. ‘앙꼬’가 일본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팥소’로 써야 할 동기가 생긴다.

올겨울부터는 ‘앙꼬 없는 찐빵’이 아니라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해보면 어떨까.

없는 관련 속담 앙꼬 없는 찐빵 “한국어는 떠돌뱅이 일본어가 쥔마님” “모르고 쓰는 일본어”

없는 관련 속담 앙꼬 없는 찐빵 “한국어는 떠돌뱅이 일본어가 쥔마님” “모르고 쓰는 일본어”

순화해야 할 외국어:

앙꼬(あん-こ[餡こ]) 없는 찐빵

→ 팥소 없는 찐빵

함: 소(떡의 소). 달다.

앙꼬(<일본어>anko)

(1) 떡이나 빵의 안에 든 팥. ‘팥소’로 순화.

(2)『광업』다이너마이트를 남폿구멍에 넣고 난 다음 그 둘레에 다져 넣는 진흙 따위의 물질.

우리나라 속담/ 관용구

구름 없는 하늘에 비 올까.

필요한 조건 없이 결과가 이루어지는 법이 없음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구슬 없는 용.

여의주 없는 용처럼,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깃 없는 어린 새 그 몸을 보전치 못한다.

나이 어린 아이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않으면 자라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꽃 없는 나비.

아무 보람 없고 쓸데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날개 없는 봉황.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불 없는[꺼진] 화로 딸 없는 사위.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향불 없는 젯밥.

향불이 없으니 제사를 지내지 못하고,

제사를 지내지 않았으니 먹을 수 없는 제삿밥이라는 뜻으로,

먹을 것을 가져다 두고 오랫동안 먹지 않고 있을 때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줄 없는 거문고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말 신세 “한국어는 떠돌뱅이 일본어가 쥔마님” 앙꼬 관련어 앙꼬 연관어 없는 관련 속담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제어 바른 표기 맞는 표기 띄어쓰기 뜻 알기]

떠돌뱅이 일본어를 쥔마님 대접

“줄 없는 낚싯대?” 생각조차 못하였다.

앙꼬 없는 찐빵

[홍성호 기자의 ‘말짱 글짱’] ‘앙꼬 없는 찐빵’을 위한 변명

SW(소프트웨어) 없는 IT(정보기술)는? 치킨 빠진 호프집은? 고무줄 없는 팬티는? 계란 없는 오믈렛은? 역사의식 없는 인생은? 유머 없는 삶은? 뇌관 없는 폭탄은? 이런 식으로 끝없이 이어갈 수 있는 상황 설명에 들어맞는 표현이 하나 있다.바로 ‘팥소 없는 찐빵’이다.그런데 ‘팥소 없는 찐빵’은 아무래도 이상하다.어색하기만 한 게 영 편하지가 않은 것이다.더구나 여기 쓰인 ‘팥소’란 말이 뭔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다.원래 흔히 쓰던 말은 ‘앙꼬 없는 찐빵’이다.문제는 이 ‘앙꼬’가 제대로 된 우리말이 아니라 일본말이라는 데 있다.’앙꼬’는 일본말 ‘あんこ’를 읽은 것인데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에서는 이를 ‘떡이나 빵의 안에 든 팥’이라 풀고,순화어로 ‘팥소’를 쓸 것을 제시했다.그러면 ‘팥소’는 뭘까.이는 ‘팥을 삶아서 으깨거나 갈아서 만든 것’을 말한다.떡이나 빵 따위의 속으로 넣는다.팥소가 우리에게 어색한 까닭은 대개의 경우 여기 쓰인 ‘소’를 사람들이 낯설어 하기 때문이다.이 단어를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것이다.순우리말 ‘소’는 송편이나 만두 따위를 만들 때,맛을 더하기 위해 속에 넣는 여러 가지 재료를 말한다.송편을 만들 때는 팥이나 콩,깨,대추,밤 따위를 사용하고,만두에는 고기, 두부, 김치, 숙주나물 따위를 다진 뒤 양념을 쳐서 한데 버무려 만든다.또 통김치나 오이소박이 따위의 속에 넣는 여러 가지 고명을 가리키기도 한다.이때 만두나 김치 속에 넣는 소는 ‘만두소’ ‘김칫소’라 하는데 이는 한 단어가 된 말이다.실생활에선 이를 ‘만두속’ ‘김칫속’이라고 더 많이 알고 쓰기도 하지만 이런 단어는 없고,굳이 쓰려면 ‘만두 속’ ‘김치 속’과 같이 띄어 써야 한다.요즘은 ‘고명’이란 말도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명이란 음식의 모양과 빛깔을 돋보이게 하고 맛을 더하기 위해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떡국에 고명을 얹다’ ‘잣을 고명으로 뿌리다’처럼 쓰인다.고명을 한자어인 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순우리말이다.고명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도 ‘고명딸’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이때 쓰인 고명이 같은 말이다.음식에 고명이 없으면 아무리 맛이 있어도 중요한 무엇인가가 빠진 것 같이 느껴지듯이,집안에 아들이 아무리 많아도 딸이 하나 없으면 허전한 게 인지상정이다.그래서 고명딸은 ‘아들 많은 집의 외딸’을 가리킨다.특히 이 개념은 정확히 알아두어야 한다.고명딸을 잘못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가령 누군가가 “무남독녀라 금지옥엽같이 키운 우리 고명딸인데…”라고 한다면 그는 고명딸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고 쓴 것이다.이 말은 “그 집 막내는 고명딸로 태어나 오빠들 틈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랐다”처럼 쓰인다.얘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아무튼 앙꼬를 어렵게나마 ‘팥소’로 순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팥소가 우리 말글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다 보니 ‘팥소 없는 찐빵’은 여전히 ‘앙꼬 없는 찐빵’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더구나 ‘앙꼬 없는 찐빵’은 하나의 관용구가 되다시피 해 쓰인다는 점도 이 말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게 하는 부분이다.관용구란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뤄져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語句)’를 말한다.가령 ‘발이 넓다’라고 하면 ‘사교적이어서 아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고,’손이 크다’란 말은 ‘씀씀이가 후하고 크다’란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우리가 ‘앙꼬 없는 찐빵’을 말할 때도 글자 그대로의 찐빵을 뜻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이나 생각,현상 등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알짜배기가 빠진 상태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그러니 이는 관용구 용법과 비슷하다.그렇다면 단순히 일본말이라는 점 때문에 굳이 우리 입에 익은 ‘앙꼬 없는 찐빵’을 버려야 할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앙꼬 없는 찐빵’을 억지로 ‘팥소 없는 찐빵’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김빠진 사이다’ 같아 영 말맛이 안 나는 것이다.한국경제신문 기자 [email protected]

앙꼬없는 찐빵/나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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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사랑방 35 페이지

달이 웃는다는걸 보니

좋아보이십니다.

무별님도 하늘 함 보십쇼

달이 보람이 희쭉 웃는 눈마냥

서쪽 하늘에 자빠져 있습니다…

별들은 여전 하구요 ㅎㅎㅎ..

그냥 있는데…

김기자님 달은

보람이를 실어서 그럴거라는…^^

보람이표 달땜에 늘 즐거운건 아니었슴다

가끔 물 많이 마신날은

눈에서 물도 빼는 날도 많았슴다….

옛날 예기죠 ㅎㅎ…

눈에서 물빠지는게…

물을 많이 마셔서 그렇군요..

근데 달을 많이 좋아하시나봐요.ㅎ

달은 달이라서 좋아 하구여

밤은 밤이라서 좋아 하구여

별은 별이라서 좋아 하구여….

사랑방은

김가 씨나락을 읽어 주시는

별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좋아 하구여 ㅎㅎㅎ..

별은..

반짝거려서 좋아하는게 아니구여

니별 내별..그래서두 아니구여..

별이 가지고 있는 그 시간이…으으

무얼 그리 추워하느냐

이별이다, 이별이여,

이 봄 선운사 동백꽃 보러 가서

나는 해결 보았다

지는 꽃잎 찾아보고 해결 보았다

꽃들마다 깔끔하게 떠나고 있었다

놓아주고 있었다

별이 되고 있었다

동백꽃 진 자리에 고이는 어둠

누가 새롭게 어둠 하날 찢고 있었다

새 별 돋고 있었다

무얼 그리 추워하느냐

이별이다, 이별이여,

그렇게 헤어지자

그렇게 놓아주자

우리는 기쁜 어둠이 되자

정진규 시인의 별 시리즈 중

다섯번째 별 이야기 입니다.

가심을 적시는 별 얘기는 술이 있어야 더 빛나게 하는데

가난한 김가의 움막에는

한방울의 술도 인생이 허락치않는 밤입니다.

술 생각 간절해서

몸부림 치면서 이만 자빠져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밤 김가랑 수다 떨어주셔서 고맙구여

별님도 별밤에 별처럼 밝게 주무십시요

군나잇 ^^

기쁜 어둠 있지요..

넵. 군나잇.

달이 웃는 소리였나요

온 밤이 출렁거리더니

주물럭주물럭 제법 사신

님을 위한 박수소리도 들리더니

하늘이 걸어 준 금메달

무심한 별님 안 보셨어요?

지가람님께서 잠을 설치셨나 봅니다

온 밤이 출렁 거리셨다니 ㅎㅎㅎ..

사타구니 사이 두쪽은

김가가 살았나 죽었나 제 스스로가 확인을 해볼때

주물럭, 주물럭 해보고는 합니다.

죽은 자식 두쪽 만지기란 말을 상기해 보면서 말입니다 ㅎㅎㅎㅎ..

ㅎㅎㅎㅎ

느끼하지 않은 두분이라니..

하튼 보이지않는 금메달이라던지,

첨보는 시인의 별야기 라던지..

무시칸 무별의 교양은 두분깨로 부텀..^^

시가 좋아 자꾸 들여야 보네요.

여름밤도, 별야기도.

지가람님, 봤습니다 봤어요..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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