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 은 목사 해임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Lover Of God) // 박형은 목사 Pastor Jim-Bob Park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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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은퇴 후인 65세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힘이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될 때에 헌신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어린이 사역에 매진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제가 떠나면서 모든 분들의 축복을 받으며 가고 싶은 것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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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은 목사
– 뉴저지초대교회 7대 담임목사 (2017.7-2022) NJ
–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2011-2017.6) CA
– 빛내리교회 담임목사 (2007-2011) Texas
– 나성영락교회 영어교회 담임목사 (1995-2007) CA
– 샌프란시스코 연합장로교회 영어목회 목사 (1991-1995) CA
– 데이비스 대학교회 영어부 전도사 (1990-1991)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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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은 목사, 뉴저지초대교회로 가나? – NEWS M

박형은 목사는 텍사스 댈러스 소재의 빛내리교회에서 시무하다 지난 2011년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 목사는 6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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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m.com

Date Published: 1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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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은 목사, “하나님께서 초대교회로 보내 주셨다!” 취임인사

박형은 목사가 1.5세라고 하니 왠지 어린 것 같지만 54세(1963년생)이며, 1992년 미국장로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은지 25년이 된 중견 목사이다. 11살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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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usaamen.net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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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은 목사 – 뉴저지초대교회

박형은 목사 말씀 누가복음 새벽예배누가복음 23:33-43March 26, 2022. [03/19/2022 Sat] 누가복음 22:24-38 Audio 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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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jchodae.org

Date Published: 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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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은 목사 뉴저지초대교회 사퇴…”어린이 사역에 매진 할 것”

1963년생으로 올해 만 59세인 박형은 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사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미주 한국일보가 현지 시간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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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christianitydaily.com

Date Published: 8/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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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동양선교교회

이들 실권파 장로들은 박형은 담임목사를 조이기 위해 일차적으로 박 목사가 임명한 김경록 목사를 해임한 것이다. 이렇게 된 이면에는 박 목사가 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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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undayjournalusa.com

Date Published: 1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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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 은 목사 해임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Lover Of God) // 박형 …

지난 21일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담임목사를 만났다. 그동안 외부에 쉽게 터놓지 못했던 박 목사의 … 그 과정에서 두번이나 해임 당했다.(웃음)”. +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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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seanseafoodexpo.com

Date Published: 1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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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 후임에 김지훈 목사 청빙

미국한인교회인 동양선교교회가 박형은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이 교회 부목사인 김지훈 목사(39)를 청빙하기로 했다. 김지훈 목사는 고려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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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penews.co.kr

Date Published: 3/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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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분쟁 마무리된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와의 특별대담

지난 21일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담임목사를 만났다. 그동안 외부에 쉽게 터놓지 못했던 박 목사의 … 그 과정에서 두번이나 해임 당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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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raaha.com

Date Published: 3/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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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박형 은 목사 해임

  • Author: God Peopl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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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Vgs7qWVBOc

박형은 목사, 뉴저지초대교회로 가나?

한규삼 목사 후임으로 …4월 16일 제직회를 통해 최종 결정

박형은 목사

[미주뉴스앤조이=양재영 기자]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가 최근 한국으로 청빙을 받은 뉴저지초대교회 한규삼 목사의 후임으로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대교회의 한 관계자는 <미주뉴스앤조이>와의 통화를 통해 박형은 목사로부터 청빙을 수락한다는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형은 목사는 초대교회에서 지난 18일(토), 19일(주일) 3번의 말씀을 전했다. 교인들과 리더십들과 만남도 가졌다”라며 “교회는 청빙의사를 물었으며, 박형은 목사는 의사가 있음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초대교회 측은 아직 청빙과 관련한 행정적인 결정은 내려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4월 16일 박형은 목사 청빙과 관련한 제직회를 개최할 것이며, 청빙 결정이 이뤄지면 3-4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은 목사는 텍사스 댈러스 소재의 빛내리교회에서 시무하다 지난 2011년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 목사는 6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교회 내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동양선교교회를 많이 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교회의 한 관계자는 “박형은 목사는 당회와 1년전 즈음에 교회를 떠나는 문제에 대해 상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1.5세인 박 목사를 통해 교육과 선교, EM사역을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교인들은 한규삼 목사와 스타일이 다른 점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새로운 목회를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충현교회로 청빙을 받은 한규삼 목사는 오는 4월 말경에 초대교회를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교회 측은 “한 목사님의 갑작스런 청빙 소식에 교인들이 당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선교하는 마음으로 보내드리기로 결정했다. 한 목사님도 교회에 그렇게 부탁하셨다”고 말했다.

뉴저지초대교회의 청빙을 받은 박형은 목사는 1974년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온 1.5세대로 UC 데이비스와 샌프란시스코 신학교 수학했으며, 나성영락교회 영어교회와 텍사스 빛내리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현재 동양선교교회 5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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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은 목사, “하나님께서 초대교회로 보내 주셨다!” 취임인사 > 뉴스

▲취임인사를 하는 박형은 목사

1.

“하나님께서 이 교회로 보내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시간 우리 교회에 가장 맞는 담임목사님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믿는다면 얼마나 많은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날까!

7월 30일 주일 오후 5시 열린 취임예배에서 뉴저지초대교회 7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박형은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곳에 보내주셨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믿음의 고백이기도 했지만, 취임예배에서 앞서 한 목회자들의 발언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다.

1.5세 선배이며 영락교회에 이어 다시 뉴저지에서 같이 목회하게 된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는 설교를 통해 “박형은 목사가 이 시점에 뉴저지초대교회에 꼭 필요한 목회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환영했다.

임시 당회장 조인목 목사는 축사를 통해 “박형은 목사에 앞선 3분의 담임목사를 다 안다. 그 3분들의 사역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그 시점에 가장 잘 맞는 분들을 보내주셔서 지금까지 초대교회 사역을 하셨다. 박 목사는 이 시점에 초대교회에서 가장 잘 맞는 맞춤형 담임목사이다. 정말 잘 오셨다”라고 환영했다.

초대교회에서 홈교회인 한국 온누리교회 담임목사로 목회지를 옮긴 이재훈 목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한규삼 목사가 말씀 목회로 초대교회를 잘 세워주셨다면, 박형은 목사님은 선교적 영성, 긍휼과 사랑의 영성의 목회 리더십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이끌어 갈 줄 믿는다”고 기대했다.

직전 담임목사로 한국 충현교회로 목회지를 옮긴 한규삼 목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초대교회에 8년 전에 부임했을 때 들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다. 하나님이 그때그때 꼭 필요한 목사를 보내주셔서 교회사역을 일어나도록 해 주셨다는 감사였다. 새로운 담임목사와 함께 그러한 감사의 고백이 넘치는 복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박형은 담임목사를 하나님이 보내주셨다는 사실, 초대교회에 오는 결정을 감사한 마음으로 맞아 줄 때 교회에 큰 축복이 있을 줄 믿는다”고 말했다.

▲박형은 목사와 박한나 사모

▲박형은 목사 빅 패밀리

2.

박형은 목사가 1.5세라고 하니 왠지 어린 것 같지만 54세(1963년생)이며, 1992년 미국장로교에서 목사안수를 받은지 25년이 된 중견 목사이다. 11살 때 남미로 이민을 간 박 목사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거쳐 1979년 미국으로 왔다. 그래서 취임예배를 통해 3개 국어를 잘하며 세계선교 리더십에 적합한 목회자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왔다. 특히 소산의 시대에 박한나 사모와 사이에 풍성한 3남3녀를 두었다.

취임예배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박형은 목사에 대한 칭찬과 기대가 이어졌다.

양춘길 목사는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많이 가졌다. 3중 언어를 할뿐 아니라 성격이 좋고 자상하게 베풀 줄 알아 인기가 높다. 말씀도 잘 전하고 여러가지 성도들이 좋아할 매력적인 부분을 많이 가진 목사”이라고 소개했다. 박희민 목사는 “지성, 덕성, 영성을 겸비한 준비된 실력 있는 목회자이며 영적 리더”이라고 소개했다.

서정인 목사(한국 컴패션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신학교 때부터 많은 목사들에게 감동과 부러움을 차지한 분이었다. 인기강사이기도 하지만 외치는 말씀의 깊이와 영성이 있다. 그리스도를 향한 헌신된 마음이 구수하고 재미있으며 깊이가 있는 준비된 하나님의 종”이라고 소개했다.

박형은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사랑으로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부족한 사람인데 기대치만 올려놓으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참 부족한 사람이다. 3개 국어 한다고 부러워하시는데 3개 국어 한다는 말은 하나도 제대로 못한다는 말이다. 다 대충 넘어가는 수준”이라고 겸손히 인사했다.

▲뉴저지초대교회 시무장로들과

3.

32주년을 맞이한 뉴저지초대교회는 외형적으로 뉴저지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한인교회이다. 2013년 해외한인장로회 뉴저지노회 통계에 따르면 세례교인이 3,165명이다. 소프트웨어도 좋다.

교회가 리더십 교체를 한다고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앞선다. 하지만 이재훈 – 한규삼 – 박형은 목사로 이어지는 초대교회의 리더십 교체는 좋은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초대교회는 담임목사와 시무장로 6년 임기라는 독특한 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담임목사는 투표후 계속 시무할 수 있지만 시무장로는 6년만 할 수 있다.

많은 크리스찬들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를 꿈꾼다. 이재훈 목사는 “초대교회는 세계가 주목하는 교회이다. 미주한인교회중 가장 건강하고 모범적인 교회”이라고 말했다.

▲순서를 맡은 목회자들과

4.

영상 축하를 한 박희민 목사는 자신이 나성영락교회에서 목회를 할 때 박형은 목사가 12년 동안 EM 목회를 맡아 대표적인 미주의 2세 교회를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후 텍사스 빛내리교회(2007-2011)와 동양선교교회(2011-2017) 담임목사로 1세를 대상으로 한 목회도 경험하여 “1-2세를 다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교회가 바라는 이상적인 목사중 한 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1세 한인대상 목회는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 박형은 목사는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자마자 교회내분으로 100만불 소송장을 받는 등 쉽지 않는 1세 목회를 경험했다.

양춘길 목사는 “그동안 LA지역에서 많은 훈련과 고난을 겪은 박형은 목사에게 하나님께서 적절한 마음껏 성숙한 목회를 펼쳐갈 수 있는 목회지를 허락하셨다는 생각이 들어 참으로 기뻤다”고 말했다. 또 양 목사는 “박형은 목사가 2세 목회를 하다 1세 목회를 시작한 후 만나 대화를 했는데 유명한 이야기를 했다. 1세 목회가 어떤가를 물으니 한마디로 말하면 EM은 ‘Easy Ministry’이고 KM은 ‘Killing Ministry’이라고 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박형은 목사는 취임인사에서 자신이 목사안수 받을 때 들은 축사를 나누었는데 초대교회 교인들이 박장대소를 했다.

“안수후 목회를 시작할 텐데 보통 목사들이 자기는 목자요 교인들은 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믿음을 가지고 목회를 했다가는 큰 코를 다친다고 했다. 교인들이 양인줄 알았는데 둘러보니 코끼리도 있고 곰도 있고 돼지도 있다. 들이받는 동물도 있고 무는 동물도 있다. 그래서 목자처럼 목회하면 제대로 목회를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목회해야 하는가? 타잔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동물을 다스리는 타잔이 되어서 아아아~ 소리를 지르면 동물들이 다 모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축사가 항상 마음에 남아있어 타잔이 되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면 제 아내는 제인이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드려진 취임예배였다.

(취임예배에 대한 두 번째 기사가 이어집니다.)

https://photos.app.goo.gl/rRLWuLyB1Q6lQxQ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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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넷 뉴스(USAamen.net)

박형은 목사 뉴저지초대교회 사퇴…”어린이 사역에 매진 할 것”

“어린이 사역에 매진하기 위해”

1963년생으로 올해 만 59세인 박형은 뉴저지초대교회 담임목사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미주 한국일보가 현지 시간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 목사는 지난달 30일 주일예배 설교 후 교인들에게 이 같이 결정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부부에게 오래 전부터 굶주리고 헐벗으며 가족이 없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다. 개인적인 계획은 65세에 은퇴한 후에 그런 아이들을 위해 삶을 바치겠다는 생각이었으나 하나님께 지난해부터 저에게 다른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고 한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대형교회에서 누릴 것은 다 누리고 남은 부스러기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냐는 부담을 주셨다”는 것.

이어 “은퇴 후인 65세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지금 힘이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될 때에 헌신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어린이 사역에 매진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 목사는 오는 4월 17일 부활주일을 끝으로 사임한다고 설명했다.

PCUSA 세크라멘토 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박 목사는 1990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 대학교회 영어부 전도사,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연합장로교회 영어목회 목사, 1995년부터 2007년까지 나성영락교회 영어교회 담임목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텍사스 빛내리교회 담임목사, 2011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같은 해 7월부터 뉴저지초대교회 제7대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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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 후임에 김지훈 목사 청빙

박형은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이 교회 부목사인 김지훈 목사(39)를 청빙하기로 했다

▲박형은 목사(왼쪽)와 김지훈 목사

미국한인교회인 동양선교교회가 박형은 담임목사의 후임으로 이 교회 부목사인 김지훈 목사(39)를 청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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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목사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동대학원 문화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소명을 받아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통합)에서 목회학을 공부했다. 이후 덴버의 일리프신학교를 거쳐 현재는 클레어몬트신학교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동양선교교회에서는 새가족부와 교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높은뜻정의교회(오대식 목사)에서 부목사로 시무했다.한편, 지난 2011년부터 동양선교교회를 섬겨온 박형은 목사는 뉴저지초대교회로 부임하며 오는 5월 21일 공식적으로 이임한다.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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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분쟁 마무리된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와의 특별대담

“1세들이 바뀌어야 2세들이 교회 찾는다”

7년 분쟁 마무리된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에게 듣는다

동양선교교회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각종 분쟁으로 인해 내분이 끊이지 않던 이 교회는 최근 일부 장로들과 교회 사이에 수 년 동안 이어졌던 모든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아픔을 털어냈다.

또 교회 소유의 부동산(아파트)을 전부 매각하고, 수백만 달러의 빚까지 청산하면서 체질개선에 나섰다.

지난 21일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담임목사를 만났다. 그동안 외부에 쉽게 터놓지 못했던 박 목사의 속마음을 듣고자 했다.

박 목사는 “새 출발이 아닌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그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기본’이 무엇인지 물었다.

(먼저 박 목사에게 “인터뷰가 아닌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했다. 행여 박 목사가 신경이 쓰일까봐 옆에 있던 부목사와 장로에게도 자리를 비켜달라고 부탁했다. 박 목사의 솔직한 마음을 듣고 싶었다.)

-이제 정말 끝났나.

“모든 소송은 이제 확실히 끝났다.(웃음) 다만 교회 문제라는 건 아마 예수님이 다시 올 때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삶의 문제도 항상 그렇지 않나. 맘 놓고 끝났다고 하기에는 세상의 그 어떤 교회도 그 부분을 장담 할 순 없다.”

(동양선교교회는 약 7년간 분쟁을 겪었다. 기자는 전임이던 강준민 목사의 사임, 지난 2012년 6월 교회 폐쇄 사건 등을 직접 취재했었다.)

-분쟁이 너무 길었다.

“우리 교회는 한인 교계의 아픔이었다. 그만큼 심각했다. 부임한지 첫 주만에 100만 달러 짜리 소송장을 받았다. 당시 진행중인 소송만 무려 11건 이었다. 처음엔 내가 오기 전부터 생긴 싸움이니 개입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 후엔 나를 청빙한 분들이 나까지 소송했다. 그 과정에서 두번이나 해임 당했다.(웃음)”

-교인들도 많이 떠났다.

“목회자로서 마음이 너무 아팠고, 미안했다. 대신 그런 상황을 겪는 과정에서 교인들이 옳고 그름을 가리는 분별력을 가졌다. 그러면서 뭉쳤다. 어려움속에도 교회가 버틸 수 있던 원동력이었다.”

(박 목사는 댈러스 지역 최대 한인교회인 빛내리 교회를 시무하던 중 지난 2011년 청빙을 받았다. 당시 동양선교교회는 소송과 내부갈등이 심한 상황이었다.)

-솔직히 이해가 안됐다. 왜 왔나.

“사실 이전 교회는 참 편했다. 아마 계속 있었으면 노후가 보장되고 목회도 잘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편한 거에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편안함 보다, 내가 필요한 곳을 가려 했다. 예수가 그렇게 살지 않았나. 나는 2세에 가까운 1.8세 쯤 된다. 평소 1세가 바뀌면 2세가 변한다는 목회 철학이 있다. 그래서 왔다.”

-그래도 후회했을텐데.

“왜 안했겠나. 힘들 때 마다 후회했다. 원래 눈물이 없는데, 여기와서 혼자 많이 울었다.(웃음)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한 감정이었지만, 조금 지나고 나면 ‘그래서 내가 있을 장소가 여기가 맞구나’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는 인터뷰 도중 자주 웃었다. 교회를 시큐리티 가드들이 막아섰던 이야기, 경찰이 자주 출동했던 이야기 등 수많은 에피소드를 나눴다. 웃음에는 지난 시간에 대한 회상, 쓰라림, 후련함, 앞으로에 대한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는 듯했다.)

-부동산을 모두 처리했다.

“우리 교회는 빚이 무려 860만 달러나 있었다. 그런데 교회 소유로 필요없는 부동산이 너무 많더라. 교회가 렌트비를 걷어 수입을 얻는 게 말이 되나. 당장 팔자고 했다. 소송이 끝나자마자 이를 모두 처분하고 그 돈으로 빚을 다 갚았다. 이제 우리 교회는 빚이 없다.”

-부동산이 원인이었나.

“모든 건 돈과 권력 때문이었다. 그걸 쟁취하기 위해 비롯된 욕심이 문제였다. 그것 때문에 교회가 이렇게 됐고, 교회의 방향이 틀어졌다.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했다.”

-기본이란 무엇인가.

“원래 교회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세상이 교회 안으로 들어와 버렸다. 오늘날 교회가 변질되고 있는 주요 원인이다. 교회는 반드시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고, 성경의 원리와 가치대로 행해야 한다.”

-기본이 가장 어렵다.

“세상과 달리, 교회는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곳이다. 예수도 섬김을 받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왔다. 그런데 장로도, 목사도, 교회도 어느새 올라가는 걸 중요시 했다. 세상적 가치에 역행하지 못했다.”

(박 목사는 리더십과 직분자를 세우는 것의 중요성을 계속 언급했다. 특히 장로 직분은 신중을 기해 철저히 성경적 기준에 의해 세워야 함을 강조했다.)

-교회의 직분은 권위가 된 듯하다.

“맞다. 특히 이민 교계는 직분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하다. 사회적 지위를 찾는 공동체로 교회 만한 게 없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엘리트로 살던 사람이 미국에 와서 이민자로 살며 사회적 위치가 낮아졌다고 생각하니까 ‘나’의 존재감을 교회서 찾으려 한 것과 같은 이치다.”

(지난 2012년 6월, 동양선교교회가 일부 장로들에 의해 폐쇄된 적이 있다. 기자는 그때 취재를 갔다가 교회 밖으로 쫓겨난 박 목사를 지켜봤다. 그는 담벼락 철장 한 편에 작은 의자에 힘없이 앉아 교회를 바라보고 있었다.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예전보다 단단해진 듯하다.

“맷집이 좋아졌다.(웃음) 대신 자꾸 얻어맞다 보면 내상을 입으니까 항상 아내와 가족들이 옆에서 큰 힘이 됐다. 대신 그런 아픔은 목회자로서 영광이다. 요즘 문제있는 교회에 가서 집회를 하면 다들 우리 교회 이야기를 듣고 오히려 은혜 받는다. 그만큼 간증거리가 많아졌다.”

-2세의 시각에선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나.

(그는 갑자기 매고 있던 보라색 넥타이를 풀렀다. 박 목사는 매듭이 아닌 간편하게 클립으로 끼는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넥타이를 보여주며 “형식이나 관습에 얽매이기 보다 ‘쿨’한 것이 2세의 장점”이라고 했다.)

“스스로 나를 잘 눌어 붙지 않는 ‘프라이팬’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가 욕해도 그냥 웃었다. 또 영어를 하니까 법정에서 서류가 와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었다.(웃음) 무엇보다 1세를 위한 비전이 있었기 때문에 인내할 수 있었다.”

-왜 ‘1세’ 였나.

“나는 목회자 자녀이면서 이민자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남미와 미국에서 성장하며 2세의 시각에서 젊은 세대가 왜 교회를 떠나는지 고민했다. 젊은층이 교회를 떠나는 문제는 매우 심각한 현실이다. 고민 끝에 구한 답이 1세가 바뀌면 다음세대는 저절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그들을 위한 목회를 해야 겠다고 결심했다.”

-1세들의 역할은.

“먼저 2세들은 선교적 차원에서 봐야 한다. 그다음 부모세대가 자녀들에게 실제의 삶에서 신앙대로 살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2세들은 부모의 신앙에 대한 이중적 모습에 실망한 경우가 많다. 하루 반나절 교회에서는 멋지게 보였지만, 가정과 사회에서의 삶이 신앙적이지 못했다. 그것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상적인 교회는 무엇인가.

“젊은이가 많은 교회가 꼭 건강한 건 아니다. 교회는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고루고루 있어야 한다. 다양한 세대가 신앙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사랑하고 공경하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젊은세대를 위한 고민 못지 않게, 1세들을 섬기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교계 상황을 어떻게 보나.

(문제가 막 마무리 된 그에게 거꾸로 교회 전반의 문제를 물었다. 그는 최근 교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논란을 언급하며 잠시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우려 섞인 목소리로 답했다.)

“분명 본질 회복을 위해 성경으로 돌아가는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 교회가 본질을 잃으면 세상의 그 어떤 단체보다 추해진다. 지금 교회들은 세상에 너무 집착하고 있다. 건물도 우상이 됐다. 개인적으로 대형교회는 성경적 모델이 아니라고 본다. 요즘은 ‘리바이벌(부흥.revival)’이 숫자로 인식되는 시대다. 그건 유치한 개념이다. 부흥은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마비된 것들이 풀어지는 것 아닌가.”

-어떤 교회가 되고자 하나.

“먼저 영혼 구원을 위해 복음과 성경에 충실한 교회가 됐으면 한다. 한인사회에서 역사가 깊은 교회인 만큼 이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도 됐으면 한다. 요즘 교회 사용 요청이 많다. 커뮤니티를 위해 자꾸 개방하려고 한다. 교회는 닳아서 없어져야지, 녹슬어서 없어지면 되겠나.”

(지난 몇년 사이 이민 교회 목회자들이 한국의 대형 교회로 많이 이동했다. 이민교회가 마치 ‘발판’이 되는 듯한 현실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LA도 편해지면 떠날 것인가.

“(웃음) 아니다. 목회는 언제나 눈높이로 하고 싶다. 목사든, 성도든 고개가 들리면 목이 아프다. 절대 그러고 싶지 않다. 아직 이곳에서 할 일이 너무 많다. 요즘은 2세 교회와, 미자립 교회를 도울 방법을 고민중이다.”

-어떤 목회자로 기억되고 싶나.

“설교한 그대로 살아가는 목사가 되고 싶다. 그러면 목사로서 잘 산 것이다. 나중에 은퇴하면 고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항상 거기에 대한 마음과 부담감이 있다.”

(그에게는 6명의 자녀가 있다. 그 중 2명의 아이는 입양을 했다. 박 목사의 사모 역시 입양아 출신이다.)

-인생은 무엇인가.

“앞을 보면 절대 모르는 게 인생이다. 대신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면 깨달아 지는 게 또 인생이다. 그게 곧 하나님의 섭리다. 그분의 섭리는 우리가 뒤를 볼 때 깨달을 수 있다.”

☞박형은 목사는

초등학교 시절 아르헨티나 이민을 거쳐, 1979년 북가주로 왔다. 이후 나성영락교회 영어권 담당 목회자로 12년간 사역하다가 텍사스 빛내리교회로 부임(2007년)했었다. 4년후 동양선교교회 담임 목사로 청빙 받아 다시 LA로 왔다. 그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패니시, 포르투갈어까지 4개 국어에 능통한 차세대 목회자로 인정받고 있다.

@ 대담 : 미주중앙일보 장 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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