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보아 파크 주차 | 샌디에고 여행💙 꼭 가봐야 할 발보아파크, 라호야, 현지인 추천 맛집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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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이모 비바입니다
샌디에고로 출퇴근을 다녀서..
브이로그에 가까운 영상인데다
다 다른 날짜에 촬영했지만
당일치기 여행 다녀온척 올려봅니다 ㅋㅋ
영상에 등장하는 레스토랑 메뉴는
아래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tacoselgordobc.com/menu/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발보아파크 #라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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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파크 주차 – Quang Silic

Nov 6, 2019 — 차도 많고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해놨는지 꼭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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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quangsilic.com

Date Published: 2/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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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8 발보아 파크 주차 Top Answer Update

[미국 샌디에고 여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샌디에이고 필수 코스 발보아 파크 Balboa Park 추천 스팟 · 발보아 파크 주차 – Quang Silic · 샌디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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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odaithanhmai.com.vn

Date Published: 8/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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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Balboa Park) 01 – Daum 블로그

주차장은 발보아 공원 남쪽에 상당히 넓은 면적으로 시민들에게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여기는 엉망으로 주차하면 토잉될 수도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8/8/2021

View: 9360

발보아 파크, 플릿과학관, 동물원, 모형기차 박물관, 멕시코 국경

발보아파크의 중심은 보타니컬 가든이 있는 곳을 주변으로 전시관들이 있고, 우리가 가려는 과학관도 멀지 않은 곳이어서 과학관 옆의 주차장에 주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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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racenmose.tistory.com

Date Published: 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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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발보아 파크 주차

  • Author: 미국이모 VIVA
  • Views: 조회수 18,539회
  • Likes: 좋아요 206개
  • Date Published: 2019. 2.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7AmNjktblIs

[미국 샌디에고 여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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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 코스 중 하나인 발보아 공원(Balboa Park)은 샌디에고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코스라고 불릴 만큼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이다. 발보아 파크에 있는 건축물들은 스페인과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고대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발보아 공원을 채우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옛 건축물을 보며 샌디에고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보아 공원(Balboa Park)이다.

▶ 발보아 공원(Balboa Park)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1549 El Prado, San Diego, CA 92101-1660

시간(Hours) : 월요일-일요일(Mon-Sun) 00:00 a.m. – 24:00 p.m. (24 hours)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파크를 찾아 갈 때에는 발보아 동물원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인데 여기가 가장 편하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으니 사람이 없는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차도 많고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해놨는지 꼭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동물원 입구을 지나쳐 골목으로 걸어 들어오면 발보아 공원 레일로드 매표소를 볼 수 있다. 이 곳은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인데 $3 달러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 타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랑 같이 온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하다. 그냥 한 바퀴 돌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 레일로드를 지나쳐 오면 ART STUDIOS 를 볼 수 있다. 이 곳을 통해서 오면 안에 미술품과 그림을 파는 곳이나 화방 등 여러 상점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서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다. 너무 멋진 그림이 많다. 미술품들은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작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가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아트 스튜디오를 지나치면 발보아 파크 지도가 있는데 지도는 이 곳에서 보고 사진을 찍어 가서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이 좋다. 구글 맵이 잘되어 있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찍어두는 것도 좋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간 날이 할로윈 데이라 아이들이 많았다. 발보아 공원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과 놀이 문화가 잘되어 있어 가족끼리도 많이 온다. 할로윈에 샌디에고는 처음이었는데 샌디에고 사람들은 발보아 공원에서 축제를 많이 즐기는 것 같다. 한쪽 편에서 비눗방울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은 이곳저곳 볼 곳이 많기 때문에 어딜 가도 그 어떤 곳에서도 발보아파크를 느낄 수 있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공원 안에는 이렇게 보테니컬 빌딩 등 다양한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테니컬 빌딩(Botanical Building)은 식물원처럼 되어 있는데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이 잘 들어온다. 그래서 나무고 식물들이고 잘 자라는 것 같다. 이 곳 안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서 어떤 식물들이 이 곳에서 살아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보테니컬 빌딩을 나오면 아름다운 다리 하나를 볼 수 있다. 야자수 나무와 함께 보이는 건물들이 너무 아름답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곳곳에 분수와 타일 등 고대 건축 양식들을 잘 볼 수 있는 곳이 너무나 많다. 건축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돌아다니는 곳곳 가는 길마다 영감을 얻을 수 있을 만한 곳들이다. 꽃들도 색색으로 예쁘게 피어 있어 꼭 궁전에 초대 받은 느낌이 든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분수가 있는 곳을 지나쳐 들어오면 무료로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San Diego Art institute라고 적혀있는 곳을 들어가면 전시회 바로 앞에 앉아있는 안내원이 티켓 같은 홀로그램 스티커를 준다. 이 것이 바로 티켓 겸 기념품. 보는 것은 무료이며, 전시회에 들어가는 곳에 기부(Donation)하는 박스가 전시를 보러 내려가는 곳에 있으니 전시를 잘 봤다면 기부하는 박스 안에 기부를 하고 싶은 만큼 넣어두면 된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전시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림, 사진, 조형물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작은 만큼 오히려 더 알찬 느낌이다. 거기에 무료라니 이런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전시를 다 보고 올라오면 입구 쪽에 이렇게 조그마한 기념품 샵이 있다. 옷, 가방, 액세서리 등 사고 싶은 것들이 많다.

발보아 공원은 꽤 크기 때문에 다 돌아볼 생각이라면 오전에 와서 오후까지 보는 것이 좋다. 전시를 봐도 되고 무엇을 보는 것이 싫다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평화로운 샌디에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는 곳마다 볼 것이 많아 지루하지도 않고 하루 알차게 볼 수 있는 곳이니 샌디에고를 온다면 이 곳은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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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필수 코스 발보아 파크 Balboa Park 추천 스팟

샌디에이고 도심에는 아주 매력적인 큰 공원이 있어요. 바로 발보아 파크 Balboa park입니다. 공원 내에 있는 일부 건물은 유료로 입장해야 하는 곳도 있지만 공원 입장 자체는 무료이기 때문에 가볍게 가족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발보아 파크는 큰 규모만큼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그런 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몇 장소를 추천합니다.

<샌디에이고 필수 코스 발보아 파크 Balboa Park 추천 스팟>

발보아 파크는 큰 규모만큼 주차장도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요. 이 글을 읽고, 저와 같은 장소를 방문하실 생각이라면 (미리 경고하지만 많이 걷게 될꼬에요.) 여기 주차장을 이용해 보세요. 혹시라도 공원을 둘러보기 힘들다면 공원 무료 트램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보아 파크에 있는 건물들은 그 자체로도 멋지기 때문에 밖에서 구경하는 게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발보아 파크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예전 상속자들 드라마에도 등장했던 보태니컬 빌딩 Botanical Building과 릴리 폰드 Lily Pond입니다.

수련과 잉어, 물 위에서 놀고 있는 오리들이 있어서 모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장소입니다. 펜스가 없으니 한눈팔면 연못에 퐁당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Pakr Blvd라는 큰길을 건너면 한적한 야생 느낌의 데저트 가든 Desert Garden이 있어요. 얽히고설킨 이 큰 선인장은 도대체 몇 년을 살고 있는 걸까요?

데저트 가든 옆에는 작은 장미 정원이 있는데 여긴 꼭 가보세요. 정신없이 사진 찍게 될 거예요. 이때가 10월이었는데, 꽃이 새로 핀 것 같죠? 10월에도 이렇게 장미가 새로 피고 그러나요? -_- 날씨 따뜻한 남캘리포니아라서 가능한 일인 건가요?

장미 정원에서 향긋한 꽃 내음으로 정신을 충전하고, 데저트 가든 트레일을 따라 잠깐 걸었어요. 정말 날 것의 식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자라지?라는 신기한 생각뿐.

이건 그냥 사막인 것 같은데? ㅎ

무시무시한 선인장들 사이에서 조용히 예쁜 꽃을 피우는 아이들도 있어요.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화려한 색감이 일품인 스패니쉬 빌리지 Spanish Village Art Center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아트 스튜디오들이 모여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곳의 볼거리는 화려한 바닥인데, 예전에 왔을 때보다 색이 더 진해진 걸 보니 가끔 색칠을 다시 하나 봐요.

몇몇 스튜디오는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또한 아티스트들이 만든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본 누군가 잔디밭에 풀어둔 머털 도사 같은 애완 토끼. 주인이 뒤에서 다 지켜보고 있어요. ㅎ 궁둥이만 계속 보여주다가 자리를 뜨기 전에 얼굴을 보여 주는 서비스 정신. 미국 잔디밭은 ‘들어가지 마시오’ 표지판을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도 이런 여유를 좀 즐길 줄 알아야 하는데, 놀러 가서 가만히 있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고생을 사서 하는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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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파크(Balbo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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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컨셉: 시티&쇼핑 여행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샌디에고(San Diego) ‘후다닥~’ 둘러보기의 마지막 일정은 미국 최대의 도심공원이라고 하는 발보아파크(Balboa Park) 이다. (동물원과 골프장 등을 포함한 전체면적으로 최대라고 하며, 센트랄파크처럼 빌딩에 둘러쌓여 있는 것은 아니고 약간 언덕위에 있음) 공원이 워낙 크다보니까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는데, 일요일에도 의외로 주차장이 많이 여유가 있었으므로, 다운타운에서 Park Blvd.로 올라왔다면 육교 아래를 지나서 Village Place에서 좌회전 한 후에 양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차장에서 나와 처음 만난 큰 건물인 위의 Casa Del Prado Theater를 보는 순간, 19세기 스페인으로 여행을 온 착각에 빠졌다~ 1868년부터 이 지역은 샌디에고의 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1915년에 ‘Panama-California 박람회’가 여기서 열리면서, 현재 공원 중심의 파나마광장(Plaza de Panama) 주위에 모여 있는 스페인풍의 건물들이 지어지면서 발보아파크가 탄생했다고 한다. 이후, 1935년에 ‘California-Pacific 국제박람회’가 여기서 또 열리면서 추가로 많은 시설과 박물관들이 지어졌고, 1977년에는 이 공원 전체가 미국의 ‘국가유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되어서 관리되고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고색창연한 건물을 돌아서 좁은 계단을 내려오면 위의 사진과 같은 분수가 있는 잔디밭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아내와 나는 이런 스타일의 풍경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쯤에서 “우와~”하고 감동을 한 번 먹는다. (그런데, 안좋아하는 사람도 많음) 오른쪽에 보이는 기차역처럼 생긴 건물은, 이 공원에서 몇 안되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건물인 식물원(Botanical Building)이다.

계단을 내려오니 왼쪽 그늘진 잔디밭에서, 가족인지 친구들인지 모를 많은 사람들이 큰 테이블까지 가져와서 야유회를 하고 있다. 이 공원 자체는 주차비도 없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저렇게 음식을 들고와서 이 잔디밭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어디에 가나 파란 ‘잔디밭’은 있지만, ‘잔디밭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은 없는 곳이 미국이다. 심지어, 여기는 국가유적지인데도 말이다…

또 한번 스타일에 감탄하는 이 곳은, 식물원 앞으로 펼쳐져 있는 연꽃호수(Lily Pond)와 맞은편의 House of Hospitality 건물이다. 이 주위의 건물들은 1915년경에 최초로 지어졌지만, 원형은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계속 보수를 해서 다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식물원안에 들어 왔는데, 독특한 형태의 식물원 건물자체 말고는, 전시된 식물은 사실 그렇게 많이 볼 것이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여기서 육교로 Park Blvd.를 건너가면 나오는 Desert Garden과 Rose Garden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자세히 둘러볼 시간도 없었고, 사실 당시에는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가보지를 않았다. 다음 기회에…^^ 할로윈이 지난지 한참 되었는데, 화분에 심어진 국화와 호박으로 만든 곳이 눈에 띄길래 찍어보았는데 아주 그럴싸한 사진이 나왔다.

식물원 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왼쪽 출입구 바로 앞에 있던, 이 난초(?)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화단이었다. 커다란 DSLR 카메라로 이 사진처럼 꽃만 찍는 사람들도 많고, 또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아서 매우 혼잡했다. 우리도 딸아이 사진을 찍어주고 나서, 나도 들고 간 똑딱이 카메라 VLUU NV100HD로 작품사진에 도전을 해 봤는데… 어떤가요?

식물원을 보고 나와서, 이쯤에서 아내와 딸아이의 기념사진도 한 장 찍고…

호수에 비친 야자수와 스페인풍의 건물들의 모습도 찍어봤다. (음~ 오늘 사진작품이 좀 나오는 날인 것 같군…^^) 점심 때는 씨포트빌리지에서 바다에 비친 요트와 메리어트호텔 을 찍었는데, 오늘은 계속 ‘데칼코마니’ 시리즈로 작품이 나오고 있다.

호수 남쪽으로 내려오면 메인스트리트인 Pedestrial Mall이 나오는데, 그 옆을 따라서 파나마광장까지 이렇게 회랑이 만들어져 있다. 딸아이가 지는 햇살이 눈부셔서 고개를 돌리고 있는데, 해가 지고나서 회랑을 따라서 달려 있는 저 등에 불이 들어오면 참 멋있겠다.

공원 중심인 파나마광장(Plaza de Panama)을 내려다 보고 있는 샌디에고 미술관(Museum of Art)의 모습이다. 여기 발보아파크에는 모두 13개나 되는 크고 작은 박물관, 미술관, 정원 등이 유료로 각각 운영이 되고 있는데, 그 중에는 미국 전체에서도 유명한 박물관이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입장료의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광장 옆에 있는 공원안내소에 가면 모든 박물관을 일주일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패스포트(passport)를 $30에 판매하며, 또, 매주 화요일에는 박물관들이 돌아 가면서 무료 입장을 한다고 하는데, 둘 다 샌디에고에 살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알아보고 간 공원을 순환하는 트램을 타고 돌아 보기로 했는데, 당연히 이 트램은 무료다! (공짜가 좋아~ ^^) 앞에 가는 트램의 사진을 찍으면서, 나는 왜 유치하게 “앞에 가는 차는 도둑~ 뒤에 가는 차는 경찰차~” 이런 노래가 떠오를까?

트램을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공원 제일 남쪽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Air & Space Museum) 의 모습이다. 이곳은 캘리포니아에서는 유일한 이 항공우주 분야의 대형박물관이라고 하며 평소에는 입장료가 어른 $15인데, 지금은 광고판을 붙여 놓은것처럼 ‘STAR TREK 특별전시’를 하고 있어서 어른 입장료가 무려 $24로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내려다 보이는 해질녘 공원 잔디밭에서 사람들이 하고 있는 저 공놀이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발야구’입니다! 미국에서 발야구를 하는 사람들을 처음 봐서 무척 신기했다는 것 아닙니까…^^

여기 텅텅 비어있지만 전망은 좋은 이곳은 공원 남쪽입구에 있는 가장 넓은 주차장인 Inspiration Point인데, 처음에 도착해서는 여기에 차를 주차 해놓고 트램을 타고 공원중심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곳이다. 아무래도 샌디에고 인구에 비해서 이 공원이 너무 큰 것인지 이 주차장은 일요일 오후인데도 거의 차가 없더라는 것… 멀리 언덕 아래로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과 코로나도(Coronado)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보인다.

다시 돌아오는 트램에서 창밖으로 내다본 풍경(?)이다. 엎드린 남편(남자친구?)의 둔부를 베고 편히 잠든 끈팬티의 여인네… 이 공원의 도로는 일반 차량들도 다닌는 곳이데, 저렇게 자리를 깔고 태연하게 잠들어 있다니~ 참, 미국스러운 풍경이다…^^

파나마광장 아래쪽에 있는 야외 원형극장인 ‘Spreckels Organ Pavilion’이라는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는데,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파이프오르간 중에서는 세계 최대크기라고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무료연주가 있다고 트램을 운전하는 할머니가 안내방송을 해줬는데, 이미 오후 4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짧은 무료투어(?)를 마치고, 처음 트램을 탔던 파나마광장에 다시 내려서 주변을 좀 둘러보고는 주차장으로 걸어갔는데, 발보아파크 북쪽에 붙어 있는 샌디에고 동물원(San Diego Zoo) 을 보러 다시 올 계획이므로, 이 공원도 다음에 또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사진에 나온 버스는 올드타운을 기점으로 샌디에고의 주요관광지를 도는 유료 관광버스인 ‘Old Town Trolley’ 버스다. 자~ 이제 샌디에고 둘러보기는 끝났고, LA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정말 멋진 해변이라고 하는 델마(Del Mar)에 저녁을 먹으러 가자!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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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파크 전시, 정원 및 입장료 안내

1. 1년권 / 99불~ / 16개 미술관 입장 가능 및 1개 특전 / 유효기간 1년

2. 연속 7일 입장권 / 30-57불 /16개 미술관 입장 가능

3. 종일권 / 27-46불 / 최대 5개까지 가능

(그런데 방문객 센터 안내원분이 본인은 하루에 5개나 보는 짓은 안할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 주시라요.

발보아 파크 일기

끝—-!

P.S. 오늘은 괜히 한마디 쓰고 끝내자면ㅋㅋㅋ..

나는 확인 되지 않은 내용을 조회수만 올리기 위해 쓴다거나 다른 블로그의 내용만 대충 가져다 쓰지는 않는다.

물론 가끔 다른 블로그들도 둘러보며 참고는 하지만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포스팅에는 공식 사이트의 원문이나 자료를 직접 번역 해서 쓰고 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한 교통 체계나 렌트카 관련 포스팅 같은 경우에는 잘못된 정보를 주지 않으려고 다 확인하면서 적느라 4-5시간은 기본으로 걸린다.

그래서 이왕 블로그에 글쓸 거…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도움을 얻었으면 좋겠고, 댓글로 많이 도움되었다고 달아주시는 분들께 굉장히 감사하다.

이 글 보시는 분들… 와주셔서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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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발보아 파크 주차 – Quang Silic Nov 6, 2019 — 차도 많고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해놨는지 꼭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c … Nov 6, 2019 — 차도 많고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해놨는지 꼭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c Photo By 소행 발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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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 여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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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Balboa Park) 01 – 다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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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둘러보기 3 – 발보아파크(Balbo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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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샌디에고 둘러보기 3 – 발보아파크(Balboa Park) Updating 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 컨셉: 시티&쇼핑 여행 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샌디에고(San Diego) ‘후다닥~’ 둘러보기의 마지막 일정은 미국 최대의 도심공원이라고 하는..14년간의 미국서부여행과 LA생활의 이야기들, 그리고 이어지는 미국동부의 여행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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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둘러보기 3 – 발보아파크(Balbo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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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파크 전시, 정원 및 입장료 안내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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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파크 전시, 정원 및 입장료 안내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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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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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가는 방법 Updating 드라마 ‘상속자들’을 촬영했던 발보아 파크를 아시나요? 드라마에서 이민호와 박신혜가 커피 데이트를 하던 장면은 2013년, 샌디에이고의 명소인 발보아 파크(balboa park)에서 촬영했는데요. 그 이후로 발보..걸어서 온 세상을 다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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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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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Balboa Park)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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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Balboa Park) 01 주차장은 발보아 공원 남쪽에 상당히 넓은 면적으로 시민들에게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여기는 엉망으로 주차하면 토잉될 수도 있다.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은 샌디에고의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휴식처이다. 파나마의 대서양에서 서쪽으로 이동하여 아메리카의 태평양을 처음 발견한 스페인 탐험가인 Vasco Núñez de Balboa을 기리기 위해 발보..Travel, Health, Foods,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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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를 즐기는 하루 – 발보아 파크, 플릿과학관, 동물원, 모형기차 박물관, 멕시코 국경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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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샌디에고를 즐기는 하루 – 발보아 파크, 플릿과학관, 동물원, 모형기차 박물관, 멕시코 국경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5 발보아파크의 중심은 보타니컬 가든이 있는 곳을 주변으로 전시관들이 있고, 우리가 가려는 과학관도 멀지 않은 곳이어서 과학관 옆의 주차장에 주차했다.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샌디에고를 즐기는 하루 – 발보아 파크, 플릿과학관, 동물원, 모형기차 박물관, 멕시코 국경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5 발보아파크의 중심은 보타니컬 가든이 있는 곳을 주변으로 전시관들이 있고, 우리가 가려는 과학관도 멀지 않은 곳이어서 과학관 옆의 주차장에 주차했다. 본 여행기는 2019년 8월의 여행 후기입니다. 시리즈로 올리고 있으며, 이전 여행기는 여행기 카테고리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장 남쪽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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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얼바인의 이우연] 샌디에고 발보아 파크 Updating 9월에 개학하는 얼바인의 Trimester 공립학교의 여름방학 막바지를 보내며 Labor Day의 연휴를 맞아 쥔장 Sherry 의 가족은 가까운 San Diego 로 나들이를 나섰다. 샌디에고 여행이라고 하면 모두들 Sea World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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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 여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반응형 미국 샌디에고 코스 중 하나인 발보아 공원(Balboa Park)은 샌디에고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코스라고 불릴 만큼 꼭 가봐야 하는 곳 중 하나이다. 발보아 파크에 있는 건축물들은 스페인과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고대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발보아 공원을 채우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옛 건축물을 보며 샌디에고의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보아 공원(Balboa Park)이다. ▶ 발보아 공원(Balboa Park)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위치(Where) : 1549 El Prado, San Diego, CA 92101-1660 시간(Hours) : 월요일-일요일(Mon-Sun) 00:00 a.m. – 24:00 p.m. (24 hours)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파크를 찾아 갈 때에는 발보아 동물원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인데 여기가 가장 편하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으니 사람이 없는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차도 많고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해놨는지 꼭 기억하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동물원 입구을 지나쳐 골목으로 걸어 들어오면 발보아 공원 레일로드 매표소를 볼 수 있다. 이 곳은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인데 $3 달러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한 번 타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랑 같이 온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하다. 그냥 한 바퀴 돌고 오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 레일로드를 지나쳐 오면 ART STUDIOS 를 볼 수 있다. 이 곳을 통해서 오면 안에 미술품과 그림을 파는 곳이나 화방 등 여러 상점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이 미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서 체험하기에 좋은 곳이다. 너무 멋진 그림이 많다. 미술품들은 구매를 할 수 있는데 작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가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아트 스튜디오를 지나치면 발보아 파크 지도가 있는데 지도는 이 곳에서 보고 사진을 찍어 가서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이 좋다. 구글 맵이 잘되어 있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찍어두는 것도 좋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간 날이 할로윈 데이라 아이들이 많았다. 발보아 공원 곳곳에 아이들을 위한 체험과 놀이 문화가 잘되어 있어 가족끼리도 많이 온다. 할로윈에 샌디에고는 처음이었는데 샌디에고 사람들은 발보아 공원에서 축제를 많이 즐기는 것 같다. 한쪽 편에서 비눗방울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은 이곳저곳 볼 곳이 많기 때문에 어딜 가도 그 어떤 곳에서도 발보아파크를 느낄 수 있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공원 안에는 이렇게 보테니컬 빌딩 등 다양한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테니컬 빌딩(Botanical Building)은 식물원처럼 되어 있는데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햇빛이 잘 들어온다. 그래서 나무고 식물들이고 잘 자라는 것 같다. 이 곳 안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서 어떤 식물들이 이 곳에서 살아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보테니컬 빌딩을 나오면 아름다운 다리 하나를 볼 수 있다. 야자수 나무와 함께 보이는 건물들이 너무 아름답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곳곳에 분수와 타일 등 고대 건축 양식들을 잘 볼 수 있는 곳이 너무나 많다. 건축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돌아다니는 곳곳 가는 길마다 영감을 얻을 수 있을 만한 곳들이다. 꽃들도 색색으로 예쁘게 피어 있어 꼭 궁전에 초대 받은 느낌이 든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분수가 있는 곳을 지나쳐 들어오면 무료로 전시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San Diego Art institute라고 적혀있는 곳을 들어가면 전시회 바로 앞에 앉아있는 안내원이 티켓 같은 홀로그램 스티커를 준다. 이 것이 바로 티켓 겸 기념품. 보는 것은 무료이며, 전시회에 들어가는 곳에 기부(Donation)하는 박스가 전시를 보러 내려가는 곳에 있으니 전시를 잘 봤다면 기부하는 박스 안에 기부를 하고 싶은 만큼 넣어두면 된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전시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그림, 사진, 조형물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작은 만큼 오히려 더 알찬 느낌이다. 거기에 무료라니 이런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발보아 공원(Balboa Park) ⓒ Photo By 소행 전시를 다 보고 올라오면 입구 쪽에 이렇게 조그마한 기념품 샵이 있다. 옷, 가방, 액세서리 등 사고 싶은 것들이 많다. 발보아 공원은 꽤 크기 때문에 다 돌아볼 생각이라면 오전에 와서 오후까지 보는 것이 좋다. 전시를 봐도 되고 무엇을 보는 것이 싫다면 그냥 앉아만 있어도 평화로운 샌디에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는 곳마다 볼 것이 많아 지루하지도 않고 하루 알차게 볼 수 있는 곳이니 샌디에고를 온다면 이 곳은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하트 꾸욱- 부탁드립니다 ♥ ↓ 반응형

샌디에이고 필수 코스 발보아 파크 Balboa Park 추천 스팟

샌디에이고 도심에는 아주 매력적인 큰 공원이 있어요. 바로 발보아 파크 Balboa park입니다. 공원 내에 있는 일부 건물은 유료로 입장해야 하는 곳도 있지만 공원 입장 자체는 무료이기 때문에 가볍게 가족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발보아 파크는 큰 규모만큼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그런 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몇 장소를 추천합니다. 발보아 파크는 큰 규모만큼 주차장도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요. 이 글을 읽고, 저와 같은 장소를 방문하실 생각이라면 (미리 경고하지만 많이 걷게 될꼬에요.) 여기 주차장을 이용해 보세요. 혹시라도 공원을 둘러보기 힘들다면 공원 무료 트램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발보아 파크에 있는 건물들은 그 자체로도 멋지기 때문에 밖에서 구경하는 게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어요. 발보아 파크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예전 상속자들 드라마에도 등장했던 보태니컬 빌딩 Botanical Building과 릴리 폰드 Lily Pond입니다. 수련과 잉어, 물 위에서 놀고 있는 오리들이 있어서 모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장소입니다. 펜스가 없으니 한눈팔면 연못에 퐁당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Pakr Blvd라는 큰길을 건너면 한적한 야생 느낌의 데저트 가든 Desert Garden이 있어요. 얽히고설킨 이 큰 선인장은 도대체 몇 년을 살고 있는 걸까요? 데저트 가든 옆에는 작은 장미 정원이 있는데 여긴 꼭 가보세요. 정신없이 사진 찍게 될 거예요. 이때가 10월이었는데, 꽃이 새로 핀 것 같죠? 10월에도 이렇게 장미가 새로 피고 그러나요? -_- 날씨 따뜻한 남캘리포니아라서 가능한 일인 건가요? 장미 정원에서 향긋한 꽃 내음으로 정신을 충전하고, 데저트 가든 트레일을 따라 잠깐 걸었어요. 정말 날 것의 식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자라지?라는 신기한 생각뿐. 이건 그냥 사막인 것 같은데? ㅎ 무시무시한 선인장들 사이에서 조용히 예쁜 꽃을 피우는 아이들도 있어요.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화려한 색감이 일품인 스패니쉬 빌리지 Spanish Village Art Center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아트 스튜디오들이 모여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곳의 볼거리는 화려한 바닥인데, 예전에 왔을 때보다 색이 더 진해진 걸 보니 가끔 색칠을 다시 하나 봐요. 몇몇 스튜디오는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또한 아티스트들이 만든 소품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 본 누군가 잔디밭에 풀어둔 머털 도사 같은 애완 토끼. 주인이 뒤에서 다 지켜보고 있어요. ㅎ 궁둥이만 계속 보여주다가 자리를 뜨기 전에 얼굴을 보여 주는 서비스 정신. 미국 잔디밭은 ‘들어가지 마시오’ 표지판을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우리도 이런 여유를 좀 즐길 줄 알아야 하는데, 놀러 가서 가만히 있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고생을 사서 하는 것 같아요. ㅋ 반응형

발보아파크(Balboa Park)

반응형 기간: 2008.11.16 ~ 2008.11.16 (1일)컨셉: 시티&쇼핑 여행경로: 올드타운 → 씨포트빌리지 → 발보아파크 → 델마 샌디에고(San Diego) ‘후다닥~’ 둘러보기의 마지막 일정은 미국 최대의 도심공원이라고 하는 발보아파크(Balboa Park) 이다. (동물원과 골프장 등을 포함한 전체면적으로 최대라고 하며, 센트랄파크처럼 빌딩에 둘러쌓여 있는 것은 아니고 약간 언덕위에 있음) 공원이 워낙 크다보니까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헤맸는데, 일요일에도 의외로 주차장이 많이 여유가 있었으므로, 다운타운에서 Park Blvd.로 올라왔다면 육교 아래를 지나서 Village Place에서 좌회전 한 후에 양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주차장에서 나와 처음 만난 큰 건물인 위의 Casa Del Prado Theater를 보는 순간, 19세기 스페인으로 여행을 온 착각에 빠졌다~ 1868년부터 이 지역은 샌디에고의 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1915년에 ‘Panama-California 박람회’가 여기서 열리면서, 현재 공원 중심의 파나마광장(Plaza de Panama) 주위에 모여 있는 스페인풍의 건물들이 지어지면서 발보아파크가 탄생했다고 한다. 이후, 1935년에 ‘California-Pacific 국제박람회’가 여기서 또 열리면서 추가로 많은 시설과 박물관들이 지어졌고, 1977년에는 이 공원 전체가 미국의 ‘국가유적지(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되어서 관리되고 있는 유서깊은 곳이다. 고색창연한 건물을 돌아서 좁은 계단을 내려오면 위의 사진과 같은 분수가 있는 잔디밭이 눈 앞에 펼쳐진다. 아내와 나는 이런 스타일의 풍경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쯤에서 “우와~”하고 감동을 한 번 먹는다. (그런데, 안좋아하는 사람도 많음) 오른쪽에 보이는 기차역처럼 생긴 건물은, 이 공원에서 몇 안되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건물인 식물원(Botanical Building)이다. 계단을 내려오니 왼쪽 그늘진 잔디밭에서, 가족인지 친구들인지 모를 많은 사람들이 큰 테이블까지 가져와서 야유회를 하고 있다. 이 공원 자체는 주차비도 없고 입장료도 없기 때문에, 얼마든지 저렇게 음식을 들고와서 이 잔디밭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어디에 가나 파란 ‘잔디밭’은 있지만, ‘잔디밭 출입금지’라는 표지판은 없는 곳이 미국이다. 심지어, 여기는 국가유적지인데도 말이다… 또 한번 스타일에 감탄하는 이 곳은, 식물원 앞으로 펼쳐져 있는 연꽃호수(Lily Pond)와 맞은편의 House of Hospitality 건물이다. 이 주위의 건물들은 1915년경에 최초로 지어졌지만, 원형은 유지하면서 현대적으로 계속 보수를 해서 다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식물원안에 들어 왔는데, 독특한 형태의 식물원 건물자체 말고는, 전시된 식물은 사실 그렇게 많이 볼 것이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여기서 육교로 Park Blvd.를 건너가면 나오는 Desert Garden과 Rose Garden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자세히 둘러볼 시간도 없었고, 사실 당시에는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기 때문에 가보지를 않았다. 다음 기회에…^^ 할로윈이 지난지 한참 되었는데, 화분에 심어진 국화와 호박으로 만든 곳이 눈에 띄길래 찍어보았는데 아주 그럴싸한 사진이 나왔다. 식물원 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곳은 왼쪽 출입구 바로 앞에 있던, 이 난초(?)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화단이었다. 커다란 DSLR 카메라로 이 사진처럼 꽃만 찍는 사람들도 많고, 또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아서 매우 혼잡했다. 우리도 딸아이 사진을 찍어주고 나서, 나도 들고 간 똑딱이 카메라 VLUU NV100HD로 작품사진에 도전을 해 봤는데… 어떤가요? 식물원을 보고 나와서, 이쯤에서 아내와 딸아이의 기념사진도 한 장 찍고… 호수에 비친 야자수와 스페인풍의 건물들의 모습도 찍어봤다. (음~ 오늘 사진작품이 좀 나오는 날인 것 같군…^^) 점심 때는 씨포트빌리지에서 바다에 비친 요트와 메리어트호텔 을 찍었는데, 오늘은 계속 ‘데칼코마니’ 시리즈로 작품이 나오고 있다. 호수 남쪽으로 내려오면 메인스트리트인 Pedestrial Mall이 나오는데, 그 옆을 따라서 파나마광장까지 이렇게 회랑이 만들어져 있다. 딸아이가 지는 햇살이 눈부셔서 고개를 돌리고 있는데, 해가 지고나서 회랑을 따라서 달려 있는 저 등에 불이 들어오면 참 멋있겠다. 공원 중심인 파나마광장(Plaza de Panama)을 내려다 보고 있는 샌디에고 미술관(Museum of Art)의 모습이다. 여기 발보아파크에는 모두 13개나 되는 크고 작은 박물관, 미술관, 정원 등이 유료로 각각 운영이 되고 있는데, 그 중에는 미국 전체에서도 유명한 박물관이 꽤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입장료의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광장 옆에 있는 공원안내소에 가면 모든 박물관을 일주일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패스포트(passport)를 $30에 판매하며, 또, 매주 화요일에는 박물관들이 돌아 가면서 무료 입장을 한다고 하는데, 둘 다 샌디에고에 살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용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미리 알아보고 간 공원을 순환하는 트램을 타고 돌아 보기로 했는데, 당연히 이 트램은 무료다! (공짜가 좋아~ ^^) 앞에 가는 트램의 사진을 찍으면서, 나는 왜 유치하게 “앞에 가는 차는 도둑~ 뒤에 가는 차는 경찰차~” 이런 노래가 떠오를까? 트램을 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공원 제일 남쪽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Air & Space Museum) 의 모습이다. 이곳은 캘리포니아에서는 유일한 이 항공우주 분야의 대형박물관이라고 하며 평소에는 입장료가 어른 $15인데, 지금은 광고판을 붙여 놓은것처럼 ‘STAR TREK 특별전시’를 하고 있어서 어른 입장료가 무려 $24로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내려다 보이는 해질녘 공원 잔디밭에서 사람들이 하고 있는 저 공놀이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발야구’입니다! 미국에서 발야구를 하는 사람들을 처음 봐서 무척 신기했다는 것 아닙니까…^^ 여기 텅텅 비어있지만 전망은 좋은 이곳은 공원 남쪽입구에 있는 가장 넓은 주차장인 Inspiration Point인데, 처음에 도착해서는 여기에 차를 주차 해놓고 트램을 타고 공원중심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곳이다. 아무래도 샌디에고 인구에 비해서 이 공원이 너무 큰 것인지 이 주차장은 일요일 오후인데도 거의 차가 없더라는 것… 멀리 언덕 아래로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과 코로나도(Coronado)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보인다. 다시 돌아오는 트램에서 창밖으로 내다본 풍경(?)이다. 엎드린 남편(남자친구?)의 둔부를 베고 편히 잠든 끈팬티의 여인네… 이 공원의 도로는 일반 차량들도 다닌는 곳이데, 저렇게 자리를 깔고 태연하게 잠들어 있다니~ 참, 미국스러운 풍경이다…^^ 파나마광장 아래쪽에 있는 야외 원형극장인 ‘Spreckels Organ Pavilion’이라는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는데, 야외에 설치되어 있는 파이프오르간 중에서는 세계 최대크기라고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무료연주가 있다고 트램을 운전하는 할머니가 안내방송을 해줬는데, 이미 오후 4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짧은 무료투어(?)를 마치고, 처음 트램을 탔던 파나마광장에 다시 내려서 주변을 좀 둘러보고는 주차장으로 걸어갔는데, 발보아파크 북쪽에 붙어 있는 샌디에고 동물원(San Diego Zoo) 을 보러 다시 올 계획이므로, 이 공원도 다음에 또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사진에 나온 버스는 올드타운을 기점으로 샌디에고의 주요관광지를 도는 유료 관광버스인 ‘Old Town Trolley’ 버스다. 자~ 이제 샌디에고 둘러보기는 끝났고, LA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정말 멋진 해변이라고 하는 델마(Del Mar)에 저녁을 먹으러 가자!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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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가는 방법

드라마 ‘상속자들’을 촬영했던 발보아 파크를 아시나요?

드라마에서 이민호와 박신혜가 커피 데이트를 하던 장면은 2013년, 샌디에이고의 명소인 발보아 파크(balboa park)에서 촬영했는데요. 그 이후로 발보아 파크는 한국사람에게도 많이 알려진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샌디에이고에는 발보아 파크가 있다고들 하는데요. 오늘은 샌디에이고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발보아 공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지 – 발보아 파크

샌디에이고 가는 방법

우리나라에서 샌디에이고로 바로 가는 직항 노선은 없는데요. 보통은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샌디에이고로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통, 로스앤젤레스에서 샌디에이고까지는 비행기로 약 45분 소요되는데요. 델타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 등이 매일 50편 정도 운항되고 있습니다.

발보아 파크 가는 방법

발보아 파크 가는 방법

미션 밸리에서 발보아 파크까지 가는 MTS버스는 120번이며, 다운타운에서 발보아 파크 가는 MTS 버스는 7번입니다.

센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위치

발보아 파크는 다운타운에서 동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재지 : 1549 El Prado, San Diego,

CA 92101(전화: 619-239-0512)

※ 발보아 파크 입장료 시스템

공원입장은 무료이지만, 내부 시설은 대부분이 유료인데요. 산책로는 무료입니다.

입장료는 각 박물관, 전시관, 극장 등이 각각 다르며, 입장할 때마다 따로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인 게이트에서 입장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들어가고 싶은 곳이 있을 때 그곳이 유료이라면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 주차는 무료입니다.

공원부지는 24시간 개방인데요. 그래서 홈리스들이 있는 거네요.

※ 발보아 파크 입장료

① 1일권(One-Day Explorer)

성인 $46, 어린이 $27

비지터 센터에서 1일권을 구입하면, 5개의 박물관을 선택하여 입장 가능합니다.

② 멀티 데이 패스(Multi-Day Explorer)

성인 $57, 어린이 $30

멀티 데이 패스로 구입하면, 일주일 동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체 박물관 관람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성인은 13세 이상이고, 어린이는 3~12세입니다. 그리고, 박물관의 오픈 시간과 휴관일은 박물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찾아가야 됩니다.

발보아 파크 (Balboa Park) 소개

107년을 역사를 자랑하는 발보아 파크는 샌디에이고의 심장과 같은 곳인데요. 면적이 4.9㎢로 여의도(2.9㎢) 2배에 가깝습니다.

발보아 파크 안에는 17개의 박물관과 미술관과 전시회와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20 여가지 콘셉트의 정원이 있는데요. 그리고,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외 극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 등이 있습니다.

발보아 파크 전경

멕시코 국경과 맞닿아 있는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는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스페인과 멕시코 영향을 받아 지어졌는데요. 샌디에이고 특유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내의 다른 어떤 곳에서도 접하기 힘든 건물들이 많은데요. 중세 유럽의 느낌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발보아 파크의 분위기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기보다는 현지 사람들은 요가도 하는 곳이며, 산책하면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발보아 파크 합리적으로 관람하기

발보아 파크는 샌디에이고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으며, 4~5일을 돌아도 다 둘러보지 못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하루 정도는 작정하고 날을 잡아 관람하는 것이 낫겠네요. 발보아 파크의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요.

박물관과 미술관, 정원을 비롯한 내부 시설들은 대부분 유료이므로, 꼼꼼하게 박물관을 둘러보고 싶다면, Explorer Pass를 구입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산책하듯 공원을 걷는 것도 발보아 파크를 관람하는 좋은 방법인데요.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무료로 운영되는 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킥보드를 활용하여 빠르게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요금은 자동으로 매겨집니다.

자전거나 트램으로 발보아 파크에 널려 있는 진귀하고 오래된 나무들도 구경하고요. 스페인풍과 멕시코풍의 건물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 발보아 파크는 워낙 넓은 곳이므로,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지도를 다운로드하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고 알차게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뉴욕에는 ‘센트럴파크’

샌디에이고에는 ‘발보아 파크’

1914년에 파나마 운하가 개통되자, 다음 해인 1915년 발보아 파크에서는 이를 기념하면서 세계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그 시기부터 발보아 파크는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파나마 운하 개통 기념을 왜 샌디에이고에서 했을까요? 뭔가 사연이 있었겠죠?

발보아 공원의 상징인 캘리포니아 벨타워를 비롯한 많은 시설들이 박람회 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샌디에이고 인류사 박물관 전경

샌디에이고 인류사 박물관

이 벨타워에서는 15분마다 종을 울리는데요. 이 건물은 현재 인류사 박물관으로 쓰입니다.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

혹시,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샌디에이고 자연사 박물관에 꼭 들러야 하겠네요.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공룡 전시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드 글로브 극장에서는 뮤지컬과 셰익스피어의 연극 공연이 열립니다.

샌디에이고 항공 우주 박물관 전경

샌디에이고 항공 우주 박물관

서부의 스미스 소니언이라고 불리는, 이 항공 우주 박물관은 각 시대별 항공기들과 아폴로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자동차 박물관 내부 전경

샌디에이고 자동차 박물관

자동차의 나라답게 자동차의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동차 박물관도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식물원 전경

샌디에이고 식물원

1915년 세계박람회 당시에 만들어진 이 식물원은 철골조에 나무로만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이 곳 샌디에이고는 겨울에도 우리의 초가을 정도의 기온으로, 덕분에 유리 없는 온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샌디에이고 식물원 내부 전경

형형색색의 꽃과 식물들이 햇빛을 받으며 반짝반짝 빛나는데요.

이 식물원은 입장료가 없는데요. 다른 유료 박물관들도 한 달에 한 번씩 샌디에이고 거주민과 현역 군인가족들이 무료입장할 수 있는 날이 있습니다.

이렇게, 발보아 공원 내 박물관들은 샌디에이고 시와 카운티 거주자, 현역 군인 및 그 부양가족에게 매달마다 무료로 일반 입장할 수 있는데요. 이런 무료입장이 가능한 것은 모두 기부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무료입장은 매주 화요일마다 있는데, 박물관들이 돌아가며 개방한다고 합니다.

발보아 파크를 함께 즐기는 강아지 모습

방문객들이 공원의 온기를 더하고 있는데요. 휴일이면, 발보아 파크 어느 곳에서든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이 푸들 강아지들의 주인인 아저씨가 그 웃음에 한몫하시는데요. 오후 1시에 쇼타임을 하며,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시네요.

한편, 발보아 파크에는 여러 나라 콘셉트의 정원이 있는데요. 일본인 정원도 있고, 그 옆에는 야외음악당이 있습니다.

야외 음악당, 파이프 오르간 공연 모습

발보아 파크 야외 음악당

야외음악당에서는 일요일 낮 2시면, 어김없이 파이프 오르간 공연이 열리는데요. 1915년 파나마 캘리포니아 박람회 때 문을 연 후에 계속되어온 일이라고 합니다.

사람들 역시 일요일 낮 2시가 되면, 당연하게 공연을 기대하며 야외 음악당을 찾는데요. 일반적인 음악회와 달리 분위기도 엄숙하지 않습니다. 오후에 열리는 파이프 오르간 공연이기에 개를 데려와도 상관없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한 소리는 5000개가 넘는 파이프의 힘인데요. 이 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파이프 오르간 공연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주 이 파이프 오르간 공연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이라고 하는데요. 밤에는 야외음악당 건물에 예쁜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산책까지 즐길 수 있는 발보아 파크인데요. 샌디에이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발보아 파크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미국 서부의 낙원, 코로나도 섬으로 가는 방법

샌디에이고 라호야 코브, 바다표범 보러가는 길

아기랑 샌디에고│발보아 파크 Balboa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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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파크는 아기가 낮잠을 너무 길게 자는 바람에 한 번에 못 둘러보고 두 번에 나누어 방문하였답니다 ^^; 날이 덥고 아기 데리고 다니느라 정신없기는 했는데, 반나절 정도 잡으면 딱 맞을 것 같아요.

발보아 파크 홈페이지 https://www.balboapark.org/

발보아 파크는 무료이고, 박물관 내부 관람은 유로입니다. 저희는 겉에서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촉박해서 들어가지는 못했구요. 건물 배경으로 사진 찰칵찰칵 찍고 왔어요.

1915년 캘리포니아 박람회에서 전시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들을 볼 수 있구요.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후기에서 본인은 안타봤는데 무료 트램을 운영하니 트램을 타고 한바퀴 돌면 좋겠다는 글을 봤어요. 그래서 제가 타봤는데요. 이게 발보아 파크를 관광시켜주는 코끼리 열차 같은게 아니고, 발보아파크 입구부터 주차장까지 연결해주는, 그러니까 멀리 주차한 사람들을 위한 셔틀버스 같은 거였어요. 그것도 모르고 열차 타고 주차장 구경만 실컷했네요..

스패니쉬 빌리지 아트 센터

홈페이지

http://spanishvillageart.com/

발보아 파크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에요. 발보아 파크에서 시간이 없어서, 정말 이곳으로 직진하듯이 찾아갔어요.

스페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꼈네요. 분명 샌디에고를 여행했는데, 스페인이나 멕시코 여행하고 온 기분이에요.

오르간 공연 샌디에고 오르간 공연은 무료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월요일 저녁 공연도 있으니, 미리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르간 공연 일정 보기 https://spreckelsorgan.org/

저희는 공연을 보는 날 발보아 파크도 같이 둘러보려고 했는데, 아기가 낮잠을 너무 길게 자는 바람에 발보아 파크 도착하니 이미 해가 지고 있더군요. 하루는 공연만 봤고,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다시 와서 공원 돌아보고 갔어요 ^^

발보아 파크는 엄청 큰데요. 저도 처음에 이 넓은 공원 중 어디로 가야하나 헷갈리더라구요. 위의 구글 지도를 박물관이 모여있는 곳에 가까운 주차장으로 검색했으니 참고하세요. 지도 상에 나와있는 박물관 Museum 건물들을 따라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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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발보아 공원 (Balboa Park) 01

샌디에고 발보아 공원은 샌디에고의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휴식처이다. 파나마의 대서양에서 서쪽으로 이동하여 아메리카의 태평양을 처음 발견한 스페인 탐험가인 Vasco Núñez de Balboa을 기리기 위해 발보아라는 공원이름이 지어졌다. 공원의 면적은 1,200 에이커, 즉 150만평(4.9km²)이다. 이 자리는 1835년부터 공원 용도의 녹지로 사용되었으며 1915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는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 1935년 캘리포니아 태평양 국제박람회를 개최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때부터 건립된 식민지 스타일과 고딕, 무어, 바로크, 로코코 등 다양한 영향을 받은 다채로운 건축 양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건물들은 현재 박물관 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워싱턴 다음으로 박물관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이다. 1977년에 미국의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지정받았다. 영화 록키의 주인공인 록키 발보아의 발보아라는 이름도 발보아 공원에서 인용했다.

1915년-1916년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때 건축된 역사적인 건물로는

Cabrillo Bridge (1914년 4월 완공)

California State Building and Quadrangle (1914년 10월 2일 완공, 현재의 Museum of Man)

Administration Building (1912년 3월 완공, 현재의 offices of the Museum of Man)

Botanical Building (1915년 완공)

California Bell Tower (1914년 완공)

New Mexico Building (1914년 완공, 현재의 Balboa Park Club)

Spreckels Organ Pavilion (1914년 12월 완공)

Mining Building (1914년 완공, 현재의 House of Charm)

▼ 아래 사진은 California Bell Tower, California State Building and Quadrangle, 현재는 Museum of Man의 일부분이다. Bertram Goodhue라는 건축가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Plateresque, Baroque, Churrigueresque, Rococo 양식을 스페인 스타일에 접목시킨 건축물이다.

▼ 아래 사진은 Administration Building 현재의 offices of the Museum of Man 건물이다.

▼ 아래 사진은 New Mexico Building, 현재의 Balboa Park Club이다. 1915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는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 당시 House of New Mexico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 아래 사진은 2,000 종이 넘는 식물이 있는 Botanical Building 이다. 1915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는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 당시 건설되었다. Lily Pond가 바로 앞에 있다.

▼ 아래 사진은 Spreckels Organ Pavilion이다. 요즘도 주말이나 연휴때 특별행사가 벌어지는 곳이다. 파이프 오르간을 가지고 있다.

▼ 아래 사진은 Cabrillo Bridge, 발보아 공원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현재 발보아 공원의 서쪽 입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아래 사진은 Mining Building, 현재는 House of Charm으로 Mission Revival Style architecture로 지어진 건물이다. 현재 San Diego Art Institute, Mingei International Museum, Museum of the Living Artist (MoLA) 등이 있다.

우선 발보아 공원에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샌디에고에서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므로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이 좋다. 발보아 공원에는 주차장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대부분 무료이다. 공원 서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만원이므로 공원 남 쪽 특히 Spreckels Organ Pavilion 아래쪽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아니면 샌디에고 동물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너무 멀다. 하지만 주말에도 특별한 행사가 없는한 주차공간은 항상 있다. 대중 교통수단으로는 올드타운 트롤리 버스(http://www.trolleytours.com/san-diego/ )가 있으며 발보아 공원 이외에 올드타운, 코로나도섬, 다운타운 등을 운행한다.

▼ 주차장은 발보아 공원 남쪽에 상당히 넓은 면적으로 시민들에게 무료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여기는 엉망으로 주차하면 토잉될 수도 있다.

▼ 올드타운 트롤리 버스는 발보아 공원이외에 샌디에고의 명소를 돌아다닌다. 일일 패스를 구입하여 다녀야 한다.

발보아 공원을 질주하는 올드타운 트롤리 버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난 관광객을 위해 운행하는 발보아 공원 트롤리 버스도 있으니 혼동하면 안된다. 이 버스는 공원 남쪽입구에서부터 중앙 광장을 왕복한다.

▼ 발보아 공원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박물관, 그리고 각종 행사장들이 마련되어 있다. 아래는 발보아 공원의 지도이다.

<공원으로서의 발보아 공원>

발보아 공원에는 넓은 주차장과 정원들이 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온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결혼식 전 사진촬영이 많이 보기는 곳이기도 하다. 발보아 공원의 중앙에 있는 광장은 Plaza de Panama라는 곳으로 엘시드의 동상과 함께 자은 분수대가 있다. 여기서 동서로 나 있는 El Prado 거리를 따라 여러 건물이 있다. 중앙광장 바로 북쪽에는 San Diego Museum of Art가 있으며 El Prado 거리를 따라 동쪽으로는 House of Hospitality, Casa Del Balboa, Casa Del Prado, San Diego Natural History of Museum, Zoro Garden, Reuben H. Fleet Science Center등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House of Charm, Alcazar Garden, San Diego Museum of Man, Sculpture Garden 등이 있다.

중앙 광장에는 엘시드 (El Cid), 즉 로드리고 디아스 비바르(Rodrigo Díaz de Vivar)의 동상이 보인다. 에스파니아의 국가적인 영웅이다. 캘리포니아가 스페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면모이기도 한다.

중앙광장에서 동서로 나있는 도로인 El Prado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 커다란 분수대를 볼 수 있다. 물줄기가 60피트 정도로 솟구치기도 한다. 항상 가족들과 연인들과 나들이 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기념촬영이 많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 분수대 북쪽으로는 San Diego Natural History of Museum이 있으며 자그마한 스페인예술 마을을 지나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미니기차와 회전목마가 있다. 또한 남쪽으로는 어린이들에게 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는 Reuben H. Fleet Science Center가 있어서 어린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온 경우에서는 나들이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분수대 광장에서 다리를 건너 동쪽으로 가면 Desert Garden과 Inez Grand Parker Memorial Rose Garden이 있다. Desert Garden은 1,300종의 식물이 있으며 1월부터 3월까지 꽃이 피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각종 선인장 등 사막성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상당히 넓은 지역에 분포해 있다.

Inez Grand Parker Memorial Rose Garden에는 200 종류가 넘는 2,000 구루 정도의 갖가지 장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제철이 아닌 경우 좀 썰렁한 꽃밭을 볼 수 있다.

중앙 광장 서쪽에 있는 House of Charm 건물의 서쪽에는 Alcazar Garden이 있다. 스페인의 Alcazar Castle의 정원을 참조하여 만든 정원으로 가운데 작은 분수대가 있으며 미로처럼 생긴 작은 나무 사이로 꽃밭이 형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이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하다.

Bontanical Garden은 Lily Pond와 같이 있으며 발보아 공원 중에서 사진촬영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2,100 종 이상의 식물이 있고 건불 앞과 연못에서는 각종 행사가 개최되기도 한다. 연못에는 연꽃, 물고기, 거북이 등을 볼 수가 있다.

Japanese Friendship Garden는 Spreckels Organ Pavilion 남쪽에 있으며 Japanese Tea Pavilion과 같이 있다. 또한 2014년 1월 완공예정으로 확장공사 중에 있다. Japanese Friendship Garden는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아래사진은 Japanese Tea Pavilion, 일본음식과 과자, 차를 판매한다.

확장공사중인 일본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안내도가 서있다. 골짜기에 만들어 지고 있는 이 공원은 완성되면 많은 시민드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듯하다.

일본 정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잉어가 헤험치는 작은 연못도 있고 동양적인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일본을 여행하거나 일본 정원을 몇번 본 경우라면 그리 신기하지 않아서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무료개방하는 날에 맞추어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Palm Canyon은 tropical oasis로 58종의 450그루 정도의 야자나무가 있다. 원래는 Mexican fan palms이었으나 2001년 재정비하였다. 골짜기로 연결된 나무다리를 따라 골짜기로 내려가면 다양한 야자나무들을 볼 수 있다. 계곡에는 각종 야자수와 함께 꽃들과 고목도 불 수 있으며 그늘을 제공하기 때문에 햇볕이 강한 날에도 가족들과 산책하지 좋은 코스이다.

Moreton Bay Fig Tree (큰입고무나무), 수령 90년이 넘은 Ficus macrophylla 계 나무로 1915년 파나마 운하의 개통을 축하하는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 당시 심어진 나무이다. 원래 호주에서 자라는 나무로 발보아 공원의 이 나무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Ficus macrophylla 계 나무 중 두번째로 크다. 30년전만 하더라도 아이들이 이 나무에 올라가고는 했었으나 현재는 나무의 보호를 위해 주변에 울타리가 쳐있다.

House of Hospitality 남쪽에 위치한 Casa del Rey Moro Garden, House of the Moorish King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정원은 1935년 켈리포니아-태평양 박람회 당시 건립되었으며 스페인의 Moorish garden of Ronda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97년에 재정비되었다.

1935 Old Cactus Garden은 Balboa Park Club 건물 서쪽에 있으며 Kate Session에 의해 1935년 캘리포니아-태평양 국제 박람회 당시 조성된 정원이다. 크기가 큰 선인장과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식물들을 볼 수가 있고 카브릴로 다리가 보이는 곳이다.

이외에도 발보아 공원에는 , Australian Garden, California Native Plant Garden, Veterans Memorial Garden등 여러 정원들과 넓은 잔디밭이 있다. 발보아 공원의 특징은 이와 같이 넓은 면적에 각기 특성이 있는 정원을 곳곳에 배치해 놓았다는 것이다.

샌디에고를 즐기는 하루 – 발보아 파크, 플릿과학관, 동물원, 모형기차 박물관, 멕시코 국경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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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2019년 8월의 여행 후기입니다.

시리즈로 올리고 있으며, 이전 여행기는 여행기 카테고리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가장 남쪽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샌디에고(San Diego)

에서 보낸 하루입니다.

샌디에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 문화 공원인 발보아 파크

플릿 사이언스 센터 (플릿과학관, Fleet Science Center)

샌디에고 ZOO (동물원, San Diego Zoo)

모형기차 박물관 (San Diego Model Railroad Museum)

그리고 미국과 멕시코 국경까지

여행기 시작합니다.

샌디에고 18개에 $1.65인 게란을 사용한 아침

월마트에서 저렴하게 사온 계란을 이용해서 아침을 준비했다. 계란볶음밥에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서 김과 함께 먹고, 커피 머신을 이용해 모닝커피도 한 잔 한다. 샌디에고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아마도 살았다가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고 기존의 집을 이렇게 렌탈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요리를 하기 위한 도구도 다 갖춰져 있어서 편했다.

에어비앤비 숙소가 위치한 동네의 모습

우리나라에도 타운하우스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 숙소가 있덩 동네의 모습이 약간 비슷한 형태였다. 이곳은 모든 집에 차고가 설치되어 있어서 바깥에 주차된 차들은 방문객 외에는 거의 없다. 구글 스트리트뷰를 촬영하는 차도 못 들어오는 공간인지 스트리트뷰도 없는데, 이런 타운 안쪽의 길에도 길 이름을 붙여 놓은 부분은 신선하다.

아침부터 캘리포니아의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했던 샌디에고. 오늘의 일정은 도시 한 복판에 위치한 초대형 공원인 발보아파크를 가는 날이다. 면적이 무려 5 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동서로 2.5km, 남북으로 2.3km 정도의 크기이다. 공원 안에 동물원, 미술관, 박물관 등을 비롯한 전시관만 14개가 있는 곳이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방문 장소를 택해서 하루 종일 이 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곳.

우리의 선택지는 Joshua가 좋아하는 과학관이 최우선, 그 다음은 동물원. 이 2개의 장소를 필수 방문 장소로 선택해서 갔고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다른 곳도 둘러볼 예정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발보아파크로 향했다.

Balboa Park 발보아 파크/발보아 공원

지도에서 보듯 사각형 모양의 공간에 많은 전시관들이 있는 곳.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여러군데가 있다. 발보아파크의 중심은 보타니컬 가든이 있는 곳을 주변으로 전시관들이 있고, 우리가 가려는 과학관도 멀지 않은 곳이어서 과학관 옆의 주차장에 주차했다. 과학관이 오픈하기도 전에 도착해서 우선 공원을 돌아본다.

보타니컬 빌딩으로 가는 길 보타니컬 빌딩과 그 앞의 릴리폰드 보타니컬 빌딩 앞에서 바라본 풍경

위 장소가 바로 보타니컬 빌딩이다. 건축 양식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지만, 건물마다 스페인, 멕시코 등 다른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들이라고 한다. 조금 더 공부하고 갔으면 눈에 더 잘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다.

발보아파크에 있던 거대 나무들

Fleet Science Center 플릿 사이언스 센터

플릿 사이언스 센터는 과학관이다. 과학관은 과학을 주제로 한 커다란 키즈 카페라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도 과학관 투어를 다녔는데, 미국에 와서도 과학관 투어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애너하임을 거쳐 샌디에고에서 선택한 과학관은 바로 이 곳.

화려한 조명 높이를 측정해 등고선처럼 보여주던 기계

과학관들은 기본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거리가 많다. 그게 재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은 틀 안에 있는 모래를 가지고 산 형태로 만들면 높이에 따라 색이 점점 붉어지면서 등고선처럼 보여주는 기계다. 다른 곳에서도 해 본 것인데 여기서 또 보니 반가웠다. 전시관의 규모가 기대보다는 살짝 작은 느낌이었지만, 이것저것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체험은 다양하다.

볼풀에서 몸풀기를 한 후 한 아이와 조인

하얀색 공이 가득한 볼풀에서 놀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그곳에서 신나게 놀던 Joshua. 어느 순간 보니까 빨간 옷을 입은 중국인 아이하고 딱 붙어서 놀고 있다. 이렇게 현지 아이와 어울려 보게 하려던 게 여행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하니 상대 아이가 가야 한다고 할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두고 어디로 가는지만 뒤를 쫓아다녔다.

스페셜 전시관에 있던 행사

다른 전시관에서는 공대생 형과 누나들이 준비한 다른 행사가 있었는데, 여기선 어떤 것을 해 봤는지 기억이 안 난다. 절대 그냥 지나치지 않는 기념품샵을 들러 큐브광 답게 결국 큐브 하나를 골라서 샀다.

초대형버블

과학관에서 나오니 어떤 분이 초대형 버블을 만들며 시선을 끌고 있었다. 아이들이 절대 이 곳을 그냥 멈출 수 없게 만들었던 곳. 어떤 거품을 사용해야 저렇게 큰 비누거품이 만들어지는 건지..

요즘 서울 곳곳에 문제가 되는 라임 킥보드

샌디에고에는 라임 킥보드가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지금은 곳곳에서 이 전동 킥보드들을 볼 수 있다. 이용하기 좋은 서비스라고 보이기는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이용자들이 인도 한 복판에 놓고 반납을 하는 등 아무렇게나 반납을 하고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 버리고 있는 점이 아쉽다. 제도 개선을 통해 올바른 사용 문화가 정착되게 할 방안이 필요해 보이던 이 킥보드.

Gaslamp Quarter 가스램프 쿼터/개스램프 쿼터

점심을 먹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개스램프 거리로 이동을 했다. 주차할 장소 찾는 게 번거로울 것이고 주차를 하면 다시 주차했던 장소까지 왕복으로만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우버를 불러 이동. 거리가 짧아서 얼마 나오지도 않는 곳이다.

우버의 목적지는 Gaslamp Quarter에 있던 치폴레

목적지는 당연하게도(?) 치폴레다.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서브웨이는 들어와 있는데, 치폴레는 왜 우리나라에 진출하지 않는지 조금 아쉽다. 브리또라는 것이 샌드위치만큼 인기가 없는 것이 이유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고객이 모든 것을 선택해서 주문하는 방식 때문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한다. 지금도 서브웨이에 가면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주문하자마자 빵을 골라야 하는데서부터 동공지진이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주문방식 때문에 서브웨이가 우리나라에서 메인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이런 부분에 있어 조금 바뀌고 있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

개스램프에서 있던 주말 샵 개스램프에서의 It’s Sugar..

장터 같은 행사를 하고 있던 개스램프 거리. 중심가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놓여 있지만, 아이하고 들어가서 운치를 느끼기엔 조금 어려운 공간들이었다. 다음에 가게 되면 꼭 그런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리라. 우리가 들른 곳은 어떤 매장을 가도 똑같은 캔디샵이었다.. 또..

San Diego Zoo 샌디에고 동물원

샌디에고로 오면서 들렀던 곳은 사파리파크이고, 발보아 공원 안에는 동물원이 있다. 세계 최대의 동물원이라고 한다. 희귀하거나 멸종위기의 동물 케어에 앞장서는 곳이라는 동물원.

동물원 입구 치타와 친구인 강아지

동물원에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설명을 듣는 코스를 택했다. 2층 버스를 타고 동물원을 돌면서 기사가 버스가 멈춘 곳에 있는 동물들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고는 몇 군데는 걸어서 다시 한번 가 보았다. 그중 가장 재미있던 동물이 저 치타와 개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둘이 완전 절친이라고 한다. 사진에서도 보면 시크하게 다른 곳을 보는 개와 그런 개를 쳐다보는 치타의 모습이 보인다.

San Diego Model Railroad Museum (샌디에고 모형기차 박물관)

사진을 다시 보니 부지런히도 다녔다. 동물원을 가볍게 보고 나서 다시 간 곳은 모형기차 박물관. 수많은 전시관들이 있지만, 미술에 대해선 무지하고, 자연사 박물관은 동물 보고 왔으니 스킵하고, 역사는 별로 궁금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샌디에고 역사관 지하에 있던 모형기차 박물관.

모형기차들의 수준이 일반적이지 않다.

영상으로 봐야 느낌이 오는 모형기차

미국을 작은 크기로 만들어 놓은 듯한 곳

진짜로 기차가 지나가는 느낌

마리오카트를 태우고 있는 기차. 뒤에는 미니언즈도 보인다.

기대 없이 들어갔다가 정말 재미있게 보고 나왔던 모형기차 박물관. 기차들이 레일을 따라 도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평소에도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 보는 것을 좋아해서 더 그렇게 봤는지도 모르겠다.

Las Americas Premium Outlet (라스아메리카스 아울렛)과 멕시코 국경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최남단 아울렛인 라스아메리카스 아울렛이다. 입구 근처에는 멕시코로 넘어가는 곳 입구가 바로 붙어 있다. 미국쪽으로는 아울렛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데, 멕시코쪽으로는 도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던 재미난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쇼핑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남자 둘. 이곳은 저녁을 먹으러 온 것이다. 샌디에고에 왔는데 라스아메리카스 아울렛도 안 가봤냐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이 아울렛은 멕시코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쇼핑을 한 후 그것을 들고 멕시코 국경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 아울렛은 미국인들이 아닌 멕시코인들의 지갑을 털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이 분명하다.

멕시코로 가는 길

아울렛의 동남쪽 끝에 멕시코로 걸어서 가는 입구가 있었다. 여권은 챙기고 다녔기에 마음만 먹으면 멕시코 국경을 넘어갔다 올 수 있었는데, 저 통로의 끝까지만 갔다가 그냥 돌아왔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갔다가 오는게 겁이 났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 건물만 벗어나지 않고 국경만 나갔다가 10분 뒤 다시 재입국 해도 별 문제는 없었을텐데, 뭔가 아쉽다.

저녁은 판다익스프레스

저녁으로는 판다익스프레스를 먹었다. 우리는 사진속에 보이는 저 정도 양만 먹어도 둘이 배가 찼다. 판다익스프레스 역시 한국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몇 군데 있기는 하다) 이곳 역시 앞서 언급한 치폴레와 같은 이유로 대중적 인기를 얻기 힘들었을 것이다.

아울렛에서 나와 다시 숙소로 가는 길에 일부러 현지인들이 사는 동네길로 가보기도 하고 월마트도 지나치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사진이 하나도 없다. 샌디에고의 심장부에 있는 발보아파크에서만 보낸 하루를 마무리하고 샌디에고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했다. 이 날도 해진 모습이 참 멋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To be continued

샌디에고 USS 미드웨이 뮤지엄과 코로나도 도그 파크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4

애너하임(Anaheim)에서 샌디에고(San Diego)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3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파크 (Disneyland California Adventure Park)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2

디즈니랜드 파크 (Disneyland Park California) – 아빠와 아들의 미국 서부 여행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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