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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스턴 투어리스트 최애 플레이스 퀸시마켓입니다.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네요. 천조국은 그 옛날부터 이런 간지풍 나는 건물을 ㄷㄷ 여기서 제일 유명한 클램차우더 먹방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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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맛집기록: 백악관에서 먹는 클램차우더 ‘Legal Seafoods’

백악관에서 먹는 클램 차우더 Legal Seafoods 100 Huntington Ave, Boston, MA 02116 지난 주 한국에서 오신 귀한 분을 모시고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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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ovablessong.tistory.com

Date Published: 5/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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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재래시장 퀸시마켓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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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보스턴 클램 차우더

  • Author: 뉴욕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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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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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퀸시마켓 클램차우더 / 랍스터롤 후기 – 추천가게 BOSTON CHOWDA

보스턴에서의 마지막날이다. (++미국마지막날)

퀸시마켓에서 클램차우더를 테이크아웃해서 뉴욕으로 가는 길에 휴게소? 에서 먹었다.

미국에서의 일주일이 이미 지나버리고ㅠ

후 아직도 아쉽지만 그때는 모든게 좋았다.

보스턴의 맛 (1)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 랍스터롤, 오이스터, 파커하우스롤, 보스턴크림파이

보스턴에 가면 무엇을 먹을까?

Taste of Boston <1> New England Clam Chowder, Lobster Roll, Oysters Parker House Rolls, Boston Cream Pie

뉴욕을 떠나면, 어디를 가든지 음식은 뉴욕만 못할 것이라는 자만심에 사로잡히게 된다. ‘세계 음식의 UN’ 뉴욕은 피자의 도시이며,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의 오이스터 바(Oyster Bar at Grand Central Terminal)에서는 최고로 싱싱한 굴과 조개 등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보스턴의 맛집이 뉴요커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YES! 보스턴의 먹거리는 뉴요커의 도도한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보스턴은 씨푸드의 낙원이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은 1826년 보스턴에 문을 연 유니온 오이스터 하우스(Union Oyster House)로 존 F. 케네디는 이 식당의 2층에 부스(The Kennedy Booth)를 차지했다고 한다. 또한, 1950년 오픈한 해산물 체인 레스토랑 리걸 씨푸드(Legal Sea Foods)가 성업 중이다. 보스턴의 먹거리와 맛집을 소개한다.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New England Clam Chowder

옴니 파커 하우스의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소위 뉴잉글랜드(New England)는 미 북동부의 메인, 버몬트,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까기 6개주를 통털어서 말한다. 대서양을 접한 뉴잉글랜드는 메인만(Gulf of Main)과 롱아일랜드 사운드 덕분으로 랍스터, 대구(cod), 굴이 풍부하다. 조개 크림 수프-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clam chowder)는 보스턴에서 참맛을 볼 수 있다.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오이스터바 메뉴에도 있지만, 오래 조리해서 조개가 질기다.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는 ‘보스턴 스타일 클램 차우더’라 부르며, 클램 차우다(clam chowdah)로 쓰기도 한다.

보스턴 클램 차우더는 우유, 버터, 감자, 양파, 조개, 밀가루를 넣은 걸죽한 수프로 대개 굴 크래커가 제공된다. 한편, 맨해튼 클램 차우더(Manhattan clam chowder)는 우유나 크림 대신 토마토 국물, 셀러리, 당근을 넣는다. 로드아일랜드 클램 차우더(Rhode Island clam chowder)는 우유도, 토마토 브로스도 넣지 않아 맑은 국물이다. 그리고, 맨해튼과 뉴잉글랜드 사이에 놓인 롱아일랜드 클램차우더는 우유와 토마토를 섞은 핑크색 클램 차우더. 오래 전 코네티컷주 미스틱(Mystic)에서 열린 클램차우더 페스티벌에서 각 지역의 차우더를 맛볼 기회가 있었다.

A New Englander’s Guide to Chowder Fest!

Omni Parker House, Boston

이번 여행에선 보스턴 코몬(Boston Common) 공원 인근의 옴니 파커 하우스(Omni Parker House, 60 School St, Boston) 위스키바 ‘더 라스트 후라(The Last Hurrah)에서 맛보았다. 우리가 묵은 킴턴 나인제로(90) 호텔(Kimpton Nine Zero Hotel, 90 Tremont St.)의 코너에 자리해 있다. 바람이 매섭게 불던 저녁 통유리창 밖의 맨홀에서 올라오는 스팀 연기가 클램 차우더의 맛에 운치를 더해주었다. 뉴욕에선 요즘 보기 힘든 풍경이다.

사실 이 호텔은 2007년 뉴욕중앙일보 다닐 때 서울예고의 하버드대 콘서트 취재 출장차 갔다가 하룻밤 묵었던 곳이다. 호텔닷컴이나 익스피디아닷컴을 통해 예약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객실은 코너였고 무척 작았다. 그때는 옴니 파커하우스가 유서깊은 호텔이라는것도, 이곳에서 탄생한 그 유명한 파커하우스롤과 보스턴 크림 파이도 몰랐다.

https://www.omnihotels.com/hotels/boston-parker-house

#랍스터 롤 Lobster Roll

옴니파커하우스의 랍스터롤, 2개가 감차칩과 함께 나왔다.

“메인주에서는 랍스터가 치킨보다 싸다”는 말도 있다. 뉴잉글랜드 지역의 맥도날드에선 1993년부터 여름철엔 랍스터롤(McLobster)을 메뉴에 올리기도 한다. 랍스터롤의 고향은 뉴잉글랜드다. 뉴욕에서도 루크(Luke’s Lobster), 레드훅(Red Hook Lobster Pound), 에드(Ed’s Lobster bar), 메리즈 피시 캠프(Mary’s Fish Camp), 펄 오이스터 바(Pearl Oyster Bar) 등이 최고를 다툰다. 그러나, 뉴욕의 랍스터롤은 30달러 안팎으로 비싸다.

옴니 파커 하우스의 더 라스트 후라에서 클램 차우더와 함께 주문한 랍스터 롤은 기대 이상이었다. 뉴잉글랜드의 랍스터롤은 핫도그빵을 토스트해서 그 안에 마요네즈에 버무린 랍스터 샐러드를 듬뿍 넣어주었다. 게다가 2개가 포테이토 칩과 함께 제공됐다. 포테이토칩은 튀긴 지 오래된듯 맛이 없었다. 스페인 산 로제(Rebanada de Vida Grenache Rosé, Spain)와 함께 통통 가재살이 고소한 랍스터롤을 즐겼다.

1885년 오픈한 파커 하우스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라고 한다.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1860년대 5개월 동안 살며 집필했고, 오페라 작곡가 자크 오펜 바흐는 1870년대 미국 투어 중 머물렀다. 존 F. 케네디는 이 호텔에서 정계 진출을 선언했고, 총각파티(bachelor party)를 열었고, 파커 레스토랑의 테이블 40에서 재키에게 청혼했다. 한편, 베트남 초대주석 호치민은 1910년대 이 호텔에서 빵을 구웠고, 말콤 X는 1930년대 ‘말콤 리틀(Malcolm Little)이란 이름으로 버스보이로 일했으며, 스타 셰프 에머릴 라가씨(Emeril Lagasse)는 1970년대말 수 셰프를 거쳤다. 파커하우스의 메뉴(1949)는 뉴욕공립도서관에도 소장되어 있다. http://menus.nypl.org/menu_pages/58341

*뉴욕 최고의 랍스터롤은 어디에?

http://www.nyculturebeat.com/?mid=FoodDrink2&document_srl=3064144

#생굴 Oysters

보스턴 사우스엔드 블랙 램의 오이스터, 클램, 슈림프.

첫날 정오경 킴튼 90 호텔(90 Tremont St.)에 체크인한 후 사우스 엔드로 갔다. 원래는 B&G Oysters(550 Tremont St, Boston)에서 랍스터롤과 생굴을 먹을 계획이었다. 택시(MetroCab)을 불러 극장가, 차이나타운을 지나니 한적한 곳에 자리한 B&G는 저녁 때만 문을 열었다. 하는 수 없이 인근 식당을 찾다가 검은 빌딩에 자리한 블랙 램(Black Lamb, 571 Tremont St. Boston)가 근사해보여 들어갔다. 에너지가 넘치는 바텐더의 서비스로 생굴, 조개, 새우칵테일을 주문했다. 그리고, 보스턴의 파커하우스롤을 여기서 처음 맛보았다.

보스턴의 굴은 뉴욕 그랜드센트럴오이스터바와 다른 품종들이었다. 뉴욕에선 주로 블루포인트(Blue Points)가 오이스터 해피아워에 1달러로 할인해준다. 블랙 램에선 그날 메사추세츠주의 Moonshoal, Pains Creek, Riptide Select, 캐나다의 Valley Pearl, 로드아일랜드의 Breakwater Select, 메인주의 Mookie Blues와 큼직한 Wellfleet가 올랐다. 수많은 굴들이 거주지에 따라 멋진 이름을 달고 있는 것이 새삼 신기해진다.

1달러 해피아워의 오이스터(pains creek)의 크기는 작았지만, 신선했다. 두번째는 큰 오이스터들을 시켰다. 조개는 뉴욕에서도 흔히 보는 리틀넥 클램(Little Neck Clam)인데,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다. 고추소스와 식초소스가 통에 넉넉히 제공됐다. 그런데, 칵테일 소스는 아주 조금 주어서 더 요청해야 했다. 프랑스 코르시카산 로제(Clos Fornelli Rosé, 2020, Corsica, France) 한잔을 곁들인 생굴과 생조개의 신선한 바다내음이 4시간 가까운 기차여행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https://www.blacklambsouthend.com

*그랜드센트럴 오이스터바를 사랑하는 7가지 이유

http://www.nyculturebeat.com/?document_srl=2893556&mid=FoodDrink2

#파커 하우스 롤 Parker House Roll

파커 하우스에서 공짜로 준 파커하우스롤을 다음날 우리가 묵은 킴튼 90 호텔에서 아침식사로. 사실 파커하우스롤은 따끈하게 데워 버터나 잼에 발라 먹는 것이 제맛이다. 킴튼 호텔에선 아침엔 커피, 저녁 땐 와인을 무료로 제공했다.

옴니 파커 하우스에서 태어난 파커 하우스 롤을 처음 맛본 것은 지난 6월 브루클린 보로홀 인근에 오픈한 김소희씨의 레스토랑 게이즈 & 톨너(Gage & Tollner)에서였다. 1879년대 파커 하우스의 독일계 제빵사가 고객과 한판 싸운 후 반죽을 하다말고, 반을 접어서 제멋대로 오븐에 던져서 구워낸 빵이다. 오븐에서 나왔을 때 모양은 반쯤 접힌 상태다. 지금은 일반 디너롤과 모양이 같다.

파커 하우스 롤의 겉은 바삭하고, 안은 가볍고, 폭신하며, 버터에 촉촉하게 젖어 부드러워야 한다. 재료는 밀가루, 설탕, 소금, 이스트, 버터, 달걀로 보통 빵과 같다. 우연한 사건으로 유명해졌으며, 미국 최초의 부드러운 디너롤로 불리운다. 1876년부터 레스토랑 메뉴에 올랐으며, 이후로는 다른 호텔과 식당, 숍에 팔려나갔다.

소설가 찰스 디킨스, 나타니엘 호손,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그리고 케네디 가문이 파커하우스롤 애호가였다고. 프랑스 작곡가 자크 오펜바흐(Jackque Offenbach)는 1876년 미국 오페라 순회 공연 중 파커하우스에 머물면서 롤맛에 반해 “Parker rolls, Parker rolls, how I love you!”라고 노래했다. 그리고, 이 멜로디를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The Tales of Hoffman)’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896년 보스턴요리학교장 파니 파머(Fannie Farmer)가 쓴 ‘The Boston Cooking-School Cook Book’에서 처음 레시피가 소개됐다. 하지만, 정확한 레시피는 비밀로 붙여졌다가 1933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백악관 만찬을 위해 요청해서 공개됐다.

지난해 1월 블룸버그 통신은 소박한 파커하우스롤이 고급 레스토랑 테이블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탄수 고단백 다이어트로 빵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는데, 파커하우스롤이 갑자기 유행하고 있다는 것. 식품 역사 연구가 켄 알발라(Ken Albala)에 따르면, “파커하우스롤은 컴팩트해서 바구니에 잘 맞으며, 버터를 바르기도 쉬운 효율성”이라고 파커하우스롤의 성공했다고 밝혔다.

블랙 램 버전의 파커하우스롤은 체다 치즈, 파를 넣고 구웠으며, 단풍버터와 고추맛 치즈가 제공됐다.

오리지널 파커하우스롤은 라스트 후라에서 저녁식사할 때 주문했었다. 그런데, 클램차우더와 랍스터롤 2개를 먹고 나니 배가 불렀다. 웨이트레스도 까먹었다. 다행이라 취소했더니 친절하게도 박스에 담아다 주었다. 덕분에 다음날 호텔의 공짜 커피와 함께 아침에 먹게 됐다. 따끈하게 버터나 잼을 발라 먹는 것이 제맛일테지만, 오리지널을 먹어본 것으로도 기뻤다.

블랙 램에서 체다치즈와 파를 넣고 구운 버전의 파커하우스롤(Cheddar & Scallion Parker House Rolls)을 맛볼 수 있었다. 따끈하고, 짭조롬하며 부드러운 롤에 단풍 버터(maple butter)와 고추맛 치즈(pimento cheese)를 발라 먹었다. 집에서도 단풍시럽과 버터를 믹스해봐야겠다.

#보스턴 크림 파이 Boston Cream Pie

파커하우스 선물의 집에서 사온 보스턴크림파이는 프로비던스의 그래듀에이트 프로비던스 호텔(Graduate Providence)에서 아침식사로 먹었다.

보스턴 크림은 예전에 던킨 도넛에서 맛보았다. 달걀노른자에 크림, 설탕을 혼합한 달달한 크림을 넣고 초콜릿을 입힌 도넛이다. 보스턴 크림 파이(Boston Cream Pie)는 파커하우스 호텔에서 태어나 1996년 메사추세즈주의 공식 디저트로 등극했다.

1855년 파커하우스가 오픈했을 때 초콜릿은 음료나 푸딩 형태로 소비됐다. 보스턴 인근의 도체스터엔 1765년 미 최초의 초콜릿 공장이 세워져 공급이 윤활했다. 그 덕분에 뉴잉글랜드 거주민들은 디저트로 미국식 ‘푸딩 케이크 파이’를 즐겨 먹었다.

1856년 파커하우스의 프랑스 출신 셰프 오거스틴 F. 아네장(Augustine F. Anezin)은 스폰지 케이크에 바닐라 커스터드를 채우고, 초콜릿 아이싱을 얹어 ‘파커하우스 초콜릿 크림 파이(Parker House Cream Pie)’라고 이름 지었다. 단숨에 히트작이 되어 ‘보스턴 크림 파이(Boston Cream Pie)’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옴니파커하우스 선물의 집에서 판매하는 보스턴크림파이($9).

보스턴 크림 파이는 호텔 안 기프트숍($9)에서 포장 판매되고 있었다. 숍에서 1개 사갖고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로 이동, 그래듀에이트 호텔(Graduate Hotel, 구 빌트모어)에 하룻밤 머물며 다음날 아침 커피와 함께 먹어봤다. 보스턴 크림 파이는 사실 파이가 아니라 케이크다. 스폰지 케이크 사이에 바닐라 커스터드가 들어가고, 초콜릿 아이싱을 입힌 후 아몬드 조각을 뿌려서 4가지의 색다른 맛을 한입으로 음미할 수 있다. 부드러운 크림과 스폰지 케이크의 촉감에 초콜릿의 달콤 쌉사레한 맛, 아몬드의 바삭함이 4중주를 이룬다. 생각만큼 달지 않아서 2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9달러는 좀 비싼듯 하다.

*보스턴에 가면 꼭 해야할 것

*75 Classic New England Foods

Boston Chowda, 보스턴, 매사추세츠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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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마켓, 보스턴 클램차우더 맛집 Boston Chow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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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상쾌하다.

밖으로 나오니까 살 것 같다.. 이번 포스팅은 글이 별로 없다. 사진 위주~

⎜2018년 4월 5일 코스⎜

에어비앤비 숙소 →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센터 → 퀸시 마켓(Boston Chowda)

노을을 보면서 퀸시마켓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

걷다 보니 어느새 보스턴 금융거리의 초입

영화에서 봤던 화려한 미국의 번화가였다.

보스턴 보스턴~~

4월인데도 제법 쌀쌀했던 보스턴

그리고 나에게 신기했던 건물 사이에서 보이는 비행기

서울에선 보기 힘든 광경.

오늘의 동행자는 최 대표님 ㅎㅎ

터벅터벅

미국이 빠르고 오랫동안 번화해 왔구나 라고 느꼈던 거리 같다.

오래되어 보이는 옛 빌딩과 그보다 더 최신의 높은 빌딩들

이런 광경이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그리고 짜잔~ 드디어 ‘퀸시마켓(QUINCY MARKET)’에 도착했다.

❖퀸시마켓

퀸시 마켓(영어: Quincy Market)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물이다. 1824년부터 2년간 건설되었다. 이름은 당시 시장이었던 요시아 퀸시 3세에서 따왔다. 개업 당시부터, 퀸시 마켓은 계란, 치즈, 빵 등 식료품을 주로 취급하는 쇼핑센터였다.라고 한다.

퀸시마켓을 둘러싼 노스 마켓과 사우스 마켓도 슬쩍 스쳐 보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퀸시마켓 안으로 들어갔다.

보스턴에 왔으니 맛있는 클램 차우더를 먹어보자 하며 열심히 검색 중!

그리고 랍스터 롤과 클램 차우다로 유명한 보스턴의 맛집 ‘보스턴 차우다(Boston Chowda)’로 향했다.

❖BOSTON CHOWDA

트립어드바이저 리뷰

메뉴들~

클램 차우더와 랍스터 롤, 파이 등을 판매한다.

우리는 보스턴 차우더 랍스터롤 세트 (Cold Maine Lobster Roll Combo) $27(tax포함)

+ 뉴 잉글랜드 클램 차우더(New차우더 England Clam chowda) $8 (tax포함)을 주문했다.

각종 파이들~ 파이는 패스!

내 영어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두근두근해하면서 주문!

뜨끈뜨끈 해 보이는 수프가 정말 맛있어 보였다.

다행히 주문도 무사히 클리어!

퀸시마켓 내 광장 같은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테이블들이 몇 개 있었다.

그곳에서 자리를 겨우 잡았다.

가운데가 뻥 뚫린 홀(Hall)의 모습

캄보 세트의 모습

콜라와 클램 차우더(+크램차우더에 넣는 크래커), 그리고 랍스터 롤

뽀얗고 뜨끈뜨끈해 보이는 클램 차우다

한입..

오오..! 첫날 먹었던 샌드위치만큼 맛있었다. 생각보다 간도 잘 맞고, 맛있었다.

그런데 랍스터 롤은 생각보단 별로 였다. 그냥 랍스터를 먹으면 맛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ㅋㅋ

어쨌든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8~9시쯤 우버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틈새라면을 끓여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

.. 클램 차우더도 맛있었지만 역시 뜨끈하고 얼큰할 걸 먹으니 정말 살 것 같았다. 덕분에 푹 잤다.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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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맛집기록: 백악관에서 먹는 클램차우더 ‘Legal Seafoods’

백악관에서 먹는 클램 차우더

Legal Seafoods

100 Huntington Ave, Boston, MA 02116

지난 주 한국에서 오신 귀한 분을 모시고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했다. 너무 바쁜 일정으로 오신거라 보스턴 도착 당일밖에 시간이 안되어 한식이 좋을지 아니면 보스턴의 대표음식 해산물로 가야할 지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매일 외식하는 것도, 많은 식당을 아는 것도 아닌 상황에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몰라 난감했다. 그러다 가장 무난할 것 같은 ‘Legal Seafoods’로 결정. 캠브릿지 앞에 있는 Legal Seafoods 밖에 안가봐서 Copley에 있는 것도 괜찮을까 싶었는데, 어차피 브랜치인데 똑같겠지 싶어 예약확정.

오신 분은 말하자면 우리보다 훨씬 보스턴생활 선배인 분이셔서 너무 당연히 이 곳을 알고 계셨다. 무엇을 시킬지 고민하는 우리에게 척척 소개해주셔서 감사했다. 몇 번 Legel Seafoods를 갔어도 우리의 느낌은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먹는 정도로 생각하고 씨푸드 위주로만 주문 했었는데, 사실 여긴 클램 차우더가 완전 유명한데였다. 말해주시기를 여기 클램차우더는 백악관에 가는 클램차우더란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지금 트럼프 정부 메뉴에선 빠졌지만, 그 전 오바마 정부까지는 실제로 메뉴에 있었다고 한다. 그걸 모르고 우린 한번도 여기서 클램차우더를 먹어본 적이 없었던 것. 바로 2 그릇 주문했다.

백악관에 들어간 Legal Seafoods의 Clam Chowder. 맛이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했는데, 너무 짜지도 않고 크리미하고 맛있었다. 사실 여기까진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다다음날 들린 레스토랑에서 클램 차우더를 먹으니깐 다른 걸 확실히 알겠더라. 이제라도 귀한 정보를 알게되어 다행.

Fisherman’s Platter. 새우, 가리비, 오징어, 게, 흰살생선이 들어간 튀김. 은근 푸짐하고 적당히 튀겨 부드럽고 맛있다.

쉐어용으로 큰 샐러드를 원해 주문했던 House Salad. Market Salad가 제철 음식으로 만든다기에 주문하려니 포션이 작아 쉐어용으론 적합하지 않다해서 메뉴를 변경했다. 하우스 샐러드도 충분히 맛있었다.

맨날 Legal Seafoods가면 랍스터 롤이나 다른 메뉴를 주문했는데, 새로운 걸 도전하니 흐뭇했다. 무엇보다 그 전까지 이 곳은 나에게 맛집은 아니었는데 클램 차우더덕에 맛집으로 등극.

Quincy Market 클램차우더 수프🦞🦀🦪꼭 드쇼

Quincy Market에서 이것저것 먹었는데 다른건 입에 안맞아도 클램차우더는 jmt🙈❣️ 코스트코에서 추억의 클램차우더 고맛ㅠ (2016년에 쓴 일기 CTRL C, CTRL V) 퀸시마켓갔다 클램차우더 맛있다더니 역시 맛있었다Deliciosas 근데 피자는 엄청 짰고 아이스크림은 7000원이나 하면서 더럽게 맛없고 양은 많기만 했다 호텔와서 미국룸메 예진띠와 셀카로 마무리~~일기 끝~~! +트럼프헤어는 고냥… 재밌어서 ◡̈ #보스턴여행

보스턴 퀸시마켓 Boston 추천 맛집 랍스터롤과 클램차우더

보스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분명 퀸시마켓도 코스 중의 하나일거에요. 퀸시마켓은 식당 50여 곳 이상이 모여있는 초대형 푸드 홀이에요. 퀸시마켓 바로 앞에 있는 Franeuil Hall은 큰아이 중학교때부터 하이스쿨 졸업할 때까지 최소 일년에 한번씩은 다녔던 곳이에요. 흑인 해방운동의 지도자인 마틴 루터킹 목사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킹 목사의 탄생일을 기념합니다. 실제 생일은 1월 15일이지만 미국의회 표결에 의해 1월 셋째 주 월요일이 마틴루터킹데이 Martin Luther King Day예요. 그 기념행사 오케스트라에서 큰아이가 바이올린 연주를 했었어요. 그때 공용주차장에 파킹하고 보스턴 퀸시마켓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보여주면 주차금액이 빠지는 곳이라 일부러 퀸시마켓에 들러 간식거리 등 사서 오곤 했었어요. 그러니까 매년 1월 셋째 주 월요일에 퀸시마켓에 주로 갔었어요.

한여름에 보스턴 퀸시마켓 방문은 그러니까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여름의 퀸시마켓을 남편과 함께 관광객모드로 돌아다녔습니다. 보스턴의 여름과 겨울은 실제 기온차이뿐 아니라 계절에 따른 보스턴 시내 분위기가 달라요. 늦은 아침을 먹고 보스턴 다운타운에 있는 AMC에서 영화 ‘한산’을 보고서 3시 무렵에 갔는데도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점심시간에는 얼마나 더 붐볐을까 싶어요. 정말 그 큰 푸드코트에 발 디딜 틈이 없어요. 사람들에 떠밀려 가는 느낌이었어요. 특히나 보스턴에 오면 먹어야 되는 음식 중 하나인 클램차우더와 랍스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더 붐볐어요. 잠시 코로나 시국임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았고,

보스턴 퀸시마켓 풍경

저희 부부가 찾은 곳은 바로 Boston Chowda Cº 라는 곳이에요. 우선 메뉴판을 봅니다. 저희 앞에 있는 일행이 많아 음식을 주문하는데만 해도 오래 걸렸어요. 주문하고 나니 음식은 금세 나온 편이었어요. 새우, 랍스터, 클램차우더를 재료로 만들어진 롤, 샐러드, 스프 등등 여러가지 음식이 있어요. 남편은 클램차우더, 저는 랍스터롤을 주문했어요.

보스턴 차우더 Boston Chowda Cº 메뉴

보스턴 차우더 Boston Chowda Cº 음식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브리오쉬번에 랍스터살 듬뿍 들어있어요. 이 랍스터롤은 보스턴에 오는 여행객들이라면 반드시 먹어봐야하는 필수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탱글탱글한 식감의 랍스터가 어찌나 맛있던지, 거기다 이곳은 다른 식당에 비해 마요네즈 드레싱을 많이 넣지 않아 랍스터 본연의 맛과 담백함이 있어 더 좋았어요. 랍스터 한 마리는 족히 들어간 듯 속이 꽉찬 랍스터롤이었어요.

클램차우더(clam chowder)도 보스턴에 오면 먹어봐야 하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클램차우더도 잘한다는 집에 가서 먹어도 저희 입맛에는 워낙 짜서 이번에도 별 기대가 없었는데 전혀 짜지않고 맛있었어요. 그래서 클램차우더에는 오이스터 크래커 Oyster Cracker를 넣어 짠맛을 완화해 준다 생각하고 먹었어요. 요 오이스터 크래커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가끔 트레이더 조에서 사 먹기도 해요. 클램차우더에 바삭바삭 씹히는 오이스터 크래커 나름 잘 어울려요. 오이스터 크래커가 아래 사진 숟가락 밑에 숨어있어요.

이날 남편이 브레드볼(bread bowl)로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는데 빵까지 다 먹으려니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는 클램차우더 볼로 시켜보려고 해요. 남편이랑 사이좋게 반씩 나눠먹으며 ‘안짜고 맛있다, 또 오자’를 외치며 먹었어요.

가격은 랍스터롤은 $33.16, 브레드볼은 $10.69로 총 $43.85이었어요. 보스턴은 감사하게도 먹는 것에는 택스가 붙지 않아요. 다음에는 아래 세트메뉴를 먹어도 괜찮겠다 했어요.

보스턴 차우더 Boston Chowda Cº에서 주문한 랍스터롤과 클램차우더브레드볼/ 영수증/ 세트메뉴

주문한 음식을 받아들고 인파 속으로 헤치며 어디에서 먹을까 둘러봅니다. 1층 테이블에는 자리가 꽉 찼고, 서서 먹는 자리만 남아있어요. 혹시나 2층으로 올라가 보면 자리가 있을까했는데 2층 역시 앉아서 먹을 자리는 없었어요.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서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보여 그곳에서 먹었어요. 밖에 나가면 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여기저기 앉아서 편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보스턴의 겨울은 눈과 추위로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퀸시마켓의 한 여름 풍경과 겨울철 풍경은 완전 다른 모습이었어요. 겨울에는 여유있어 보였던 곳이었거든요.

퀸시마켓 내 풍경

퀸시마켓 커다란 빌딩 주변 모습이에요. 보스턴이 항구도시임을 알게 하듯 간간이 보스턴 다운타운내에 갈매기들이 날아다녀요. 아래 사진도 여유있게 갈매기가 걸어가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여 멋쟁이 갈매기도 한 컷!

퀸시마켓 밖에 나오면 앉아 쉬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혹시라도 퀸시마켓 안에서 먹을 공간이 없다면 날씨 봐가면서 밖으로 나오셔도 좋아요. 주변 곳곳에 노래부르고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귀도 즐겁고, 바깥 풍경 구경하는 것도 신나요.

보스턴 퀸시마켓 주변 보스턴 퀸시마켓 주변

벤앤제리 아이스크림 시식도 하고 있어 지나가다 아이스크림도 먹어주고요. 미국은 시식할 때 양을 넉넉히 준다는 게 참 맘에 들어요. 심지어 쟁반 가득 아이스크림을 담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하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더운 여름날, 벤앤제리 아이스크림 광고 제대로 하는구나 싶었어요.

퀸시마켓 앞에서 벤앤제리 아이스크림 시식

앞쪽 퀸시마켓 건물로 들어갔다가 반대편으로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바로 눈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 시원한 프라푸치노 한 잔하며 나무 그늘에 앉아 쉬었어요. 여기저기 길거리에서

앞쪽 퀸시마켓 건물로 들어갔다가 반대편으로 나왔어요.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어 시원한 프라푸치노 한 잔하며 나무 그늘에 앉아 여기저기 오가는 사람들 바라보며 쉬었어요. 기타연주하며 노래부르는 청년따라 아는 노래도 나오면 흥얼거리고요. 이 청년이 어찌나 노래를 흥있게 잘 부르는지 한 여름, 퀸시마켓에서의 기억을 더 아름답게 합니다.

퀸시마켓에서 랍스터롤과 클램차우더 먹고, 커피까지 마시며 쉬다가 또 길따라 하염없이 걸어봅니다. 더운 여름날이라도 보스턴 다운타운은 사람들 가득, 활기찬 곳이라 같이 신났어요. 다음은 헤이마켓으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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