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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말이 어렵지만 안쪽 복숭아뼈 밑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만져지는데 이 부위가 더 튀어나오고 통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부주상골 증후군은 주로 축구·농구·발레와 같은 과격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성장기 전후 소아· 청소년(12~15세)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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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내측 중앙 부위를 잘 만져보면 딱딱하게 돌출된 뼈가 만져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뼈의 명칭은 주상골이고 발을 발목과 연결하는 7개의 족근골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인구의 10~20%에서는 이 주상골에 덧뼈 혹은 새끼뼈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은 덧뼈를 ‘부주상골(Accessoray Navicular)’이라고 합니다.
부주상골 자체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고 질환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체질적으로 그런 특성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인데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이 부위에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통증이 발생하면 이를 부주상골증후군(Prehallux Syndrome)이라고 진단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소아의 경우에는 아직 골성장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 부위에서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다가 성인이 되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들이 흔하게 있고 성인의 경우에는 줄곧 문제가 없이 지내다가 발목을 심하게 접질린 이후 문제가 발생하여 만성적인 통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일단 한번 발병을 하게 되면 싹 낫는 경우가 흔하지 않고 종종 재발하고 이로 인해 스포츠나 활동적인 일상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신발을 교정하고 깔창을 사양하고 활동을 제한하면서 증상을 조절해보지만 진행성이고 만성화되면 결국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수술적인 치료는 부주상골이 작고 힘줄에 파묻혀 있는 경우 이를 절제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고 만약 부주상골의 크기가 상당하고 힘줄과 독립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이 부주상골은 절제하기 보다는 엄마뼈에 해당하는 주상골에 유합시켜주는 골유합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이건 이 부위에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힘줄인 후경골건의 기능을 잘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간과할 경우 발의 아치 유지에 문제가 발생하여 평발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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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 증후군(prehallux syndrome, accessory navicular)
의학정보 게시판 ; 1.jpg. 2.jpg. 부 주상골 증후군은 말그대로 주상골에 없어도 되는 악세사리같은 뼈가 하나 더 있는. 상태인데 이곳에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Source: www.yesonhospital.com
Date Published: 3/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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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과 평발의 관계는? – 참튼튼병원
부주상골증후군이란? … 부주상골은 발목 뼈 중 주상골 옆에 위치하는 부골(accessory bone)로서 주상골과 유합하지 못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부주상골은 인구의 10%에서 …
Source: www.tntnhospital.co.kr
Date Published: 5/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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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 | 제이에스병원
부주상골증후군 이란? … 엄지발가락과 발목을 이어주는 주상골은 걷거나 뛸 때 충격을 흡수해주는 완충 역할을 하는 부위인데, 전체 인구중 10~14%는 주상골 옆에 부주상골 …
Source: js-hospital.com
Date Published: 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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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 – 나무위키
증상으로는 복사뼈 대각선 아래 2cm 부근이 부풀어오르고 발 내측의 극심한 통증(2형의 경우 특히 더)이 수반되고 발 아치의 붕괴로 인한 평발화가 진행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26/2021
View: 4728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 정형외과 – 을지병원
원인 모를 발 통증,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걸은 후, 혹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발에 원인 모를 통증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Source: uemc.ac.kr
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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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관절에 시한폭탄 ‘부주상골증후군’ 아시나요? – 헬스조선
바로 ‘부주상골증후군’이다. 질환명은 생소하지만 인구의 10~15% 정도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병하는 족부 질환이다. 부 …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6/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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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 증후군3. 부 주상골이 아픈데 수술해야 한다구요 …
부 주상골의 통증은 부주상골에 후 경골건이 붙는데, 후경골건에 걸리는 힘을 부주상골이 받아내지 못해 부주상골이 흔들리며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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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상골증후군 – 선수촌병원
부주상골이란 발 안쪽의 주상골 옆에 있는 불필요한 뼈로써, 이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되지 못한 상태를 부주상골증후군이라 한다. 성장기 전후의 소아, …
Source: www.sunsoochon.com
Date Published: 3/18/2022
View: 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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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부 주상골 증후군
- Author: 의학정보 환골탈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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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nIW3Obo8tM
아주대학교의료원 웹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부주상골이란 발 안쪽 주상골(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뼈) 옆에 붙어있는 배 모양의 또 하나의 뼈다.「없어도 되는 뼈」라는 뜻으로「액세서리 뼈」라고도 부르기도 한다.「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말이 어렵지만 안쪽 복숭아뼈 밑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만져지는데 이 부위가 더 튀어나오고 통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부주상골 증후군은 주로 축구·농구·발레와 같은 과격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성장기 전후 소아· 청소년(12~15세)에서 발생한다. 물론 증상이 있어도 심하지 않아 별다른 치료 없이 지내다가 성인이 되어 증상이 심해지면서 병원에 내원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주상골 증후군이 평발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주상골에는 후경골건 이라는 힘줄이 있다. 이 힘줄은 발의 안쪽을 잡아주어 아치를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힘줄이다. 부주상골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이 후경골건에도 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후경골건에 병이 나서 힘줄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면 안쪽의 힘이 떨어져 아치가 무너지고 평발로 진행된다. 심한 경우에는 후경골건 기능장애가 발생하여 나이 들어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부주상골 증후군의 원인은?
인구의 약 10~14%에서 부주상골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부주상골이 있다고 해서 모두 부주상골 증후군이 발생하는 건 아니다. 부주상골과 주상골이 섬유결합으로 붙어 있는데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발목을 다친 후 결합 부위가 분리되면서 첫 증상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리가 되면서 뼈조각이 붓는 골수부종이 생기고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 외상 외에도 작은 신발을 신거나 스키, 인라인 스케이트, 빙상종목처럼 발 안쪽 부위를 많이 누르는 운동을 즐겨 하는 경우 부츠 때문에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발레나 축구와 같이 발로 하는 운동이 많은 사람에게도 흔하게 볼 수 있다.
부주상골이 있지만 통증이 없다면 굳이 치료해야 되나?
보통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친 이후에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깁스나 보조기 같은 걸로 일정기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거나 발바닥의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이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후경골건에 병이나서 평발이 동반된 경우에는 후경골건 강화운동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운동을 그만두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는가?
부주상골 증후군의 치료가 늦어진다 해서 운동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운동선수는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 시에도 통증이 없어 대부분 참고 운동을 하다가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평발 변형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변형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운동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도 운동을 잘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진행과정과 재활과정은?
부주상골 즉 뼈조각을 제거하고 후경골건을 제자리인 주상골에 부착시켜 주는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시에 다리만 마취하여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시간도 약 30여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수술 후 일정기간 동안 깁스를 하여 힘줄이 뼈에 부착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이 지난 후에도 후경골건의 기능을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에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약 6주간 깁스를 한다. 4주간은 발을 안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깁스를 하고, 이후 2주간은 똑바로 편 중립자세에서 깁스를 한다. 깁스를 푼 이후 재활치료를 시작하는데 빠르게는 두 달째부터 재활운동을 시작해서 약 3개월째에는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 아닌 일상 생활은 두 달째부터 가능하다.
후경골건을 강화하는 운동 방법은?
평발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후경골건 강화운동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물론 급성으로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고정을 먼저 해야 한다. 일정기간 고정을 시행한 후 증상이 많이 호전되면 운동요법을 통해 힘줄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해야 한다. 힘줄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발목을 안쪽으로 돌리는 운동이 있다. 다른 사람이 발을 잡아주어도 되고, 혼자 할 때는 책상 모서리 같은 곳에 발을 대고 시행해도 된다. 발의 앞부분을 안쪽으로 미는 운동은 안쪽 복숭아뼈 바로 밑에 만져지는 힘줄이 긴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강도로 10초 정도 유지하고 쉬었다가 다시 반복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급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 운동을 시행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된 이후 힘줄 강화나 수술 후 재활치료 할 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아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영욱 교수
부주상골 증후군(prehallux syndrome, accessory navicular) – 의학정보게시판
부 주상골 증후군은 말그대로 주상골에 없어도 되는 악세사리같은 뼈가 하나 더 있는
상태인데 이곳에 통증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은 있어도 잘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삐었다는 증상으로도 옵니다)등으로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
이를 부 주상골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면 치료대상이 되지 않앗습니다.
보통 양발에 부주상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유연성 평발(수동으로 교정이 가능한 평발)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형태도 부주상골이 원래의 주상골과 완전히 붙어서 주상골이 길어져 보이는 경우,
완전히 분리되어 그 사이는 섬유조직이나 연골로 붙어있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주상골과 부주상골은 연골이나 섬유성 조직으로 붙어있어서 잡아당기는 힘에 약하고
한번 손상이 되면 잘 치유가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골절과 비슷한 상황이 됩니다.
원래는 주상골 본래 뼈에 붙어야 할 후경골건이라는 힘줄이 부주상골에 붙어서
잡아당기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그냥 걸으면 치료가 잘 안됩니다.
이 뼈가 큰 경우에는 육안적으로도 튀어나와 보이고 신발과의 마찰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치료로는 통증 조절과 부목이나 깁스로 활동을 제한하는 것과 평발을 교정하는
보조기등으로 치료를 하고 보통은 치료가 잘되는 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지속된다면 이 부 주상골을 절제하고
후 경골근 힘줄을 본래의 주상골에 부착 시켜주는 수술을 해야됩니다.
건강 FAQ(상세)
원인 모를 발 통증,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걸은 후, 혹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발에 원인 모를 통증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많이 아파서 걷지 못할 때도 있고, 심하지는 않아도 걸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발 안쪽이 좀 부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힐이나 구두를 신을 때는 더 아픕니다.
원인이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방심하다 큰 병으로 발전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이럴 때는 발의 안쪽 복사뼈 약 3cm 하방에 볼록 튀어나와 있는 뼈를 눌러보면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발 안쪽에는 주상골 (Navicula)이라는 뼈가 있습니다. 이 뼈는 우리 몸의 체중 부하를 담당하고 발의 아치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뼈 내측에 또 하나의 작은 뼈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부주상골 (Acessory navicular)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없어도 될 뼈가 부가적으로 생기는 걸 말하지요. 이 뼈가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통증성 부주상골 (Painful accessory navicula) 혹은 부주상골 증후군 (Acessory navicular syndrome)이라고 합니다.
■ 부주상골 증후군, 평발을 악화시킬 수도 있어…
부주상골은 전체 인구의 10~14%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부주상골이 있어도 증세가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부주상골에 의해 통증이 생기는 걸까요?
부주상골이 아주 작거나, 주상골과 부주상골이 뼈로 단단히 결합되어 있으면 통증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상골과 부주상골 사이의 결합이 비교적 약한 연골 혹은 섬유성 조직으로 되어있으면 운동 혹은 충격 등에 의해 결합이 떨어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부주상골의 크기가 클 경우, 꽉 끼는 신발에 의해 눌려져 상처가 나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주상골이 평발과 동반되어 있을 때입니다. 평발은 발의 아치가 소실되면서 후족부의 축이 외측에 위치하고 있는 발의 형태인데, 이때 주상골 및 부주상골에 부착되어 있는 후경골건이라는 힘줄이 외측으로 가는 힘을 지속적으로 받아, 주상골 및 부주상골 사이의 결합이 손상을 받거나 후경골건이 파열 혹은 퇴행성 변화가 생겨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후경골건이라는 힘줄은 발의 아치를 유지해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힘줄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으면 후경골건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고 점점 평발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부주상골의 진단과 치료는?
부주상골은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평발과의 연관성 및 전반적인 하지의 선열 (alignment)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상골과 부주상골 사이의 결합 및 후경골건의 퇴행성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CT나 MRI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꼭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휴식과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때, 증상이 일상생활 및 운동 시 지속적이고 심각하게 방해를 할 때, 부주상골이 평발과 관련되어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보존적 치료는 주상골과 부주상골, 후경골건에 가해지는 외력 및 염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후족부의 축이 외측에 있다면 보조기나 교정 안창 (insole) 등을 통해 선열을 교정하고 통증 주사나 체외충격파 등의 보조적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 관절에 시한폭탄 ‘부주상골증후군’ 아시나요?
DR. 박의현의 발 이야기 ⑥ 불필요한 뼈가 분리되면서 ‘통증’ 초기엔 발바닥 깔창으로 증상 완화 ‘미세 절개’ 최신 수술법, 부담 적어
▲ 부주상골이 있는 사람이 하이힐 등 발을 압박하는 신발을 신으면 통증이나 부종이 생기는 부주상골증후군이 발병한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연세건우병원 병원장
한국경제에서 가계 부채는 성장 제약과 금융 불안정, 서민 경제 파탄 같은 연쇄적인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에 비유한다. 우리 발에도 터진다면 발뿐 아니라 모든 관절의 붕괴를 야기시키는 시한폭탄이 있다. 바로 ‘부주상골증후군’이다. 질환명은 생소하지만 인구의 10~15% 정도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병하는 족부 질환이다.부주상골은 한글명 보단 Accessory navicular bone란 영문명이 이해가 쉬운데, 부수적이고 불필요한 뼈라는 뜻이다.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뼈인 주상골에 불필요한 뼈가 하나 더 있는 상태로, 정상적으로 붙어야 할 뼈가 접합하지 못해 생긴다. 보통 증상이 없이 지내다 발목염좌나 골절과 같은 외상으로 주상골과 부주상골 결합 부위의 분리가 심해지거나 부주상골 압박이 심해지면 빨갛게 붓거나 발 중앙부에서 뚜렷하지 않은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최근 하이힐처럼 발 안쪽 부위를 많이 누르는 신발을 신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문제는 부주상골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부주상골은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워 ‘원인 모를 발목 혹은 복숭아뼈 통증’으로 방치하다 후경골건 기능장애나 후천성 평발이란 치명적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후경골건이란 발바닥 아치를 유지시켜주고 발목의 정상적인 굴곡을 돕는 힘줄로 종아리 뒤쪽에서부터 발바닥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원래 이 힘줄의 끝은 주상골에 부착돼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부주상골 환자의 경우 종종 주상골이 아닌 부주상골에 후경골건이 부착돼 힘줄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해 후천성 평발, 후경골건 기능장애, 체중 부하 불균형 등으로 인한 심각한 관절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부주상골증후군 환자는 초기일 경우 일정기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거나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깔창을 이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그러나 이런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목 통증이 있고 평발이 발생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지금까지는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후경골건 재건하는 수술을 했다. 수술을 하기 위해 발을 광범위하게 절개해야 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은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입원 기간이 평균 9.5일이나 된다. 최근 수술 기구가 미세화되고 영상 의학 장비가 발전하면서 미세한 절개를 통해서도 수술 시야 제한 없이 뼈를 제거하고 후경골건 동시 재건이 가능해졌다. 수술을 해도 평발이 동반되지 않고, 초기 환자의 경우는 내시경을 통한 비절개 수술도 가능하다. 또한 입원 기간도 평균 2일 정도로 5분의 1로 단축돼 치료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되었다.부주상골증후군이란 이름은 분명 생소하다. 하지만 유병률이 높고 동시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과 함께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이제부터라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부주상골 증후군3. 부 주상골이 아픈데 수술해야 한다구요? (족부 정형외과 전문의 김지범)
저번 글에서는 부주상골 통증의 비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부주상골 통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부주상골에 통증이 있는 경우 어느때 수술을 하면 되냐구요?
다음 두 가지 상황에서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수촌병원 부주상골증후군
대부분의 부주상골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며, 발목 부상으로 인해 부주상골의 결합 부위가 분리되면서 후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부주상골이란 발 안쪽의 주상골 옆에 있는 불필요한 뼈로써, 이 뼈가 정상적으로 유합되지 못한 상태를 부주상골증후군이라 한다. 성장기 전후의 소아, 청소년에게 주로 발생하며 부주상골로 인해 발목 염좌 및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 부주상골증후군 증상
평소에는 일상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등 발을 많이 사용할 때 부주상골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며, 발 안쪽에 체중 부하가 가해질 경우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통증 외에도 부종 및 발목불안정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기 통증은 대부분 발목을 삐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 부주상골증후군 치료
a. 보존적 치료
평상시에는 증상에 알맞은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급성기 통증으로 외상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통깁스를 일주일 정도 착용한다.
이후 통증이 완화되면 통깁스를 제거하고 깔창을 사용할 수 있다.
b.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나타나지 않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후경골건을 이전하여 주상골에 부착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평발 혹은 후족부의 외반이 동반되어 후경골건염이 같이 발생된 경우에는 부주상골 제거와 평발 수술을 같이 시행하는 것도 고려된다. 수술 이후에는 일정기간 고정을 하고 이후에는 재활운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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