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회피형 연애 | [시발점 Ep.8] 회피형 Vs 불안형 .. 둘이 연애 한다면..? 53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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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 속 갈등 안에서 발가벗은 우리들의 속마음! 시:발점 입니다!
애착유형 중 회피형과 불안형이 만났을때 가장 파국이라고 하죠..?
물론 기질적으로나 아님 자라난 환경에서 만들어진 애착유형 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상대방의 태도에 따라서도… 회피형과 불안형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래나 저래나 연애라는건 어렵네요 ㅠㅠ~

*출연진 인스타*
A역할 : 윤 겸 @k7eom
B역할 : 김다소나 @sonani_sona
친구 1 : 백준서 @b.jun.s
친구 2 : 강영택 @kate_acting
시발점 시리즈는
우리들의 갈등을 속마음으로 보는 형식의
웹드라마 입니다!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회피형 #불안형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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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 회피형 애착 유형에서 벗어나는 법 – 브런치

대표적으로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그리고 미해결형)이 있다. … 특히, 불안형과 회피형이라고 불리는 두 유형이 연애 문제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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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불안형 & 회피형 커플이 많은 이유 – 연애의 과학

한 연구에 따르면, 불안형과 회피형은 연인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좀만 생각해보면 누가 봐도 자기에게 잘 맞지 않을 것 같은 상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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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불안형 회피형 연애

  • Author: 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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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8.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WRrpagGRZg

불안형, 회피형 애착 유형에서 벗어나는 법

사랑을 과학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 <러브 팩추얼리>의 저자 로라 무차는 10년 동안 전 세계 수백 명의 사람들과 ‘사랑’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중 애착 유형에 대한 분석이 흥미로웠다. 대표적으로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그리고 미해결형)이 있다.

이름에서 추측하다시피, 안정형은 사람들이 도움을 청하면 그걸 받게 된다는 걸 배운다. 자신이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이런저런 일들을 성취할 수 있다는 걸 믿게 된다. 이들은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운다. 필요하면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가 있다는 걸 알기에, 자신감을 갖고 독립적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불안형은 독립심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해야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모순을 내면화한다. 즉 도움을 요청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으며, 뭔가를 성취하려 애써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고 불안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회피형은 잘못하면 거부당한다는 걸 배운다. 사랑이나 도움 또는 위안을 찾는 걸 중단한다. 그 결과 관계를 우선시하지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 대신 독립하는 걸 이상으로 삼는다. 모든 걸 혼자 해결하려 하고 도움을 거절함으로써 감정적으로 얽히는 걸 피한다.

한때 애착 유형에 관한 내용이 유행(?)한 적이 있다.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특히, 불안형과 회피형이라고 불리는 두 유형이 연애 문제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이 둘의 조합은 최악으로 보이기도 한다. 경험상 고유한 애착 유형이 정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 특정 성향이 두드러질 순 있지만, 한가지 성향을 타고났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다. 실례로 내 지인들 중 불안형이다가 회피형일 때도 봤고, 불안형인 줄 알았는데 안정형으로 변했을 때를 봤다.

친한 남사친 한 명이 있다. 그 친구는 보통 여자애들이 보기엔 나쁜 남자(ㅅㄲ)에 가까운 애였다. 연락도 자기 멋대로 하고, 여자친구랑 다툼이 생기려 하면 피하기 바빴다. 진지한 분위기도 싫어하는 친구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친구는 회피형 유형인 듯 하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 불안형 처럼 보인다. 애착 유형이 고유한 성향이라면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친구 말로, 자기가 사귄 여자들 중에 제일 예쁘다고 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넘사벽으로 너무 예쁘다며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했었다. 사진을 보니 사실이었다. 회피형이었던 그 친구는 초초 슈퍼 불안형 애착 유형을 보이며 자신의 모든 여사친들에게 연애상담을 털어놨다. 예전에 자기 여자친구들이 나에게 했던 행동들이 이해가 된다며 참회하는 듯 보였다. 정 반대가 된 그 친구를 보면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나 신기했다. 이 친구 뿐만 아니라 다른 비슷한 경우도 꽤 보았다.

책 <러브 팩추얼리>에 의하면 애착 유형은 어릴 때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도 비슷하다. 우리의 성향과 주된 정서는 어렸을 때 정해지는 게 크다. 하지만 본인이 불안형이거나 회피형이라고 너무 좌절하진 말자.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불안형과 회피형도 안정형 애착 유형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정형을 만나서 바뀔 수도 있고 본인의 노력으로도 바뀔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인드다.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적어도 열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사랑을 찾으려 할 경우, 기회들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걸 놓칠 수도 있고, 아니면 잠재적인 파트너가 나타나도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

로라무차 <러브 팩추얼리> 188쪽

나 또한 안정형이었다가 회피형이다가 불안형도 해봤다. 처음엔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알게 됐다. 모든 건 나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상대방을 그 사람 자체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순간, 나는 안정형일 수 밖에 없다. 좋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고 깨닫는 것 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오픈 마인드를 늘 마음에 새겨두자. 그 사람이 누구든, 애착 유형이 무엇이든 직접 부딪혀 보자.

유독 불안형 & 회피형 커플이 많은 이유

어딘가 어색한 조합

늘 애인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애인이 자신에게서 멀어질까 두려워하는,

불안형 애착을 가진 여자 A.

애정표현을 부담스러워하고

애인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회피형 애착을 가진 남자 B.

두 사람이

서로의 성향을 모르는 상태에서

썸을 타기 시작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과연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안될 것 같은데..

설명만 듣고 보면 이 두 사람은

절대 연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불안형과 회피형인 이 두 사람은 오히려

연인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Pietromonaco & Carnelley, 1994)

좀만 생각해보면 누가 봐도 자기에게

잘 맞지 않을 것 같은 상대인데..

왜 연인이 될 확률이 높다는 걸까요?

A양과 B군을 예를 통해 함께 알아봅시다.

1. 불안형의 착각

썸을 타면서

둘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회피형 B군은 상대와

일정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성향을 드러냅니다.

썸을 잘 타다가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고

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이죠.

이런 B군의 행동은

A양의 심리를 자극하게 돼요.

불안형은 상대방이 거리를 두려고 하면

쉽게 불안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죠.

A양은 이 불안감에 몹시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B군이 계속

거리를 벌리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일정 거리가 생기면

다시 A양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전처럼 잘해주죠.

그럼 A양은 다시 안정감을 되찾습니다.

이 과정은 계속해서 반복돼요.

A양은 이런 B군의 의도치 않은 밀당 속에서

불안과 안정 상태를 오가게 되죠.

그러다 보면 곧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사람 행동 하나하나에

내가 이렇게 좋았다 힘들었다 하는 걸 보면,

난 분명히 이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자신의 상태를

사랑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거예요.

2. 회피형의 착각

회피형은 기본적으로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최대한 독립적으로 사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삶의 방식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일종의 착각이죠.

안정적인 삶을 만드는 건

가까운 사람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니까요.

회피형인 B군도

당연히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B군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A양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자신이 그 믿음에

아주 잘 부합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난 정말 독립적인 사람이네!”하고

다시 확인하는 거죠.

그리고 그 재확인의 과정에서

B군은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다가오는 A양이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A양에게서 완전히 도망가지 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밀당’을 하게 되는 거죠.

완전히 밀어내면

그 만족감이 사라져버릴 테니까요.

굴레에서 벗어나기

이렇다 보니

불안형과 회피형은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하지만 이런 ‘착각’으로

연애가 시작되면

불안형은 불행한 연애를 하게 됩니다.

회피형의 밀당과

불안형의 착각은

연애 중에도 계속될 테니까요.

회피형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엔 괜찮을지 몰라도,

불안형의 집착은 점점

회피형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심해질 테니까요.

혹 당신이 썸을 타고 있는

불안/회피형이라면,

위의 경우에

해당하는 건 아닌지 점검해보세요.

이 질문에 직접 답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불안형이라면,

“지금 내가 느끼는 주된 감정이

불안이나 걱정, 집착은 아닌가?”

“(회피형) 상대의 밀당 때문에

내가 힘들어하고 있지 않나?”

회피형이라면,

“과연 내가 (불안형) 상대가 원하는

연애 방식에 맞춰 줄 수 있나?”

“벌써 (불안형) 상대 때문에

내 영역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느껴지진 않는가?”

만약 두 질문에 모두 yes가 나오는

그런 썸을 타고 있다면

연애로는 넘어가지 않는 게 좋아요.

그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은

자신의 불안과 회피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불안에서 벗어나는 법은

종이 한 장으로 불안한 마음 해소하는 방법

이란 글을 참고해보시고,

회피에서 벗어나는 법은

다음 글에서 이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불안형 여자 , 회피형 남자

” 불안형 여자 , 회피형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다. “

정신분석을 계보로 현재 까지도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학문인 애착이론은 어릴 때 주 양육자와 형성된 관계로 형성된 내적 작동 모델[Internal Working Mode]이 앞으로 맞이하게 되는 환경이나 타인에 대한 인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인지양식이 형성되고 이에 따라서 불안을 느끼거나 신뢰를 느끼지 못해 회피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며 이에 따라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혼돈형 4가지로 분류하였다. (이번 포스팅에선 혼돈 애착은 다루지 않는다.)

불안형 애착과 회피형 애착

# 불안형 여자 특징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매우 낮다. 연애 초반에는 불안으로 나타나는 경계심 때문에 안정형 애착과 큰 차이점을 볼 수 없지만 상대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 믿게 되면 극단적으로 의존하려 한다. 상대에게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남자친구의 표정이 안좋을 때 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관계를 인질삼아 위협하고 계속 질문 한다. 관심을 받기 위한 하나의 확인 행동으로 나타나며, 위로 혹은 사랑을 확인 하였을 때 금방 안정적인 심리상태가 되지만 또 다시 자신의 상상으로 불안을 만들어 사랑을 확인 받으려 한다. 주된 특징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다른 이성에 대한 견제가 심하다. 연락이 되지 않으면 불안해 한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울까 의심한다. 스킨십이 많다. (성욕이 강하다.) 거절을 두려워 한다. 타인의 평가에 예민한 것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착취 당하고 안좋은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다. (착한 사람이 되려 노력한다.) 데이트 중 상대방이 기분이 안좋아 보이면 죄책감을 갖는다. 자기중심적 사고로 인해 상대 입장을 생각하지 못해 자주 서운함을 느끼고 삐진다.

참고 : 불안형 애착 체크리스트

# 회피형 남자 특징

타인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고 자신이 버림 받을 수 있다는 공포심에 의해 애착 대상을 만들지 않음으로서 스스로를 보호한다. 이런다고 외로움을 타지 않거나 애착을 느끼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 아님으로 상황에 따라 불안형 기질의 행동을 나타낸다. 가까워지기 전엔 안정형과 차이를 보기 어렵지만 관계가 깊어지면 자신의 영역이 침범 당한다 느끼고 거리를 두려 한다.

연락, 데이트 요청을 귀찮아 하거나 이를 집착이라 말하며 상대의 행동을 비난한다. 갈등이 생기면 말을 돌리거나(외면) 잠수를 탄다.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는데 능하다. 말을 잘 하는것처럼 느껴지나 실제 말이 많을 뿐 논리가 없다고 느껴진다. 위심이 많으며 파트너가 자신을 이용할까 두려워 한다. 감정 표현이 적으며 감정 표현을 요구할 시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감정표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비난어조로 대한다. 아름답고 비현실적인 낭만적인 사랑에 몰두 한다.

참고 : 회피형 애착 체크리스트

불안형 여자 회피형 남자에게 끌리는 이유

둘의 특징은 위와 같지만 왜 불안형 여자는 회피형 남자에게 매력을 느낄까? 둘의 애착의 해석 방법 때문이다. 불안형은 사랑을 ‘확인’ 받으려 한다. 나 자신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서 인식하게 될 경우 상대방이 보이는 호감은 너무 자연스럽지만 그러한 내적 작동 모델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낄 때 마다 확인을 받으려 한다. 그러한 확인 과정 속에서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 정도의 감정 표현을 해주면 기분이 바닥에서 하늘로 치솟을 만큼의 쾌락을 느낀다. 안정적인 사람들은 일관적으로 사랑을 주기 때문에 관계에서 자극을 느끼지 못하고 흥미를 잃어버리지만 회피형 남자를 만나게 되면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 같이 모험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은 감정이 바뀌며 우울함과 환희에 쾌락에 중독되는 것으로 회피형 남자는 일종의 자극제로 활용된다. 긴장감이 해소될 때 느껴지는 안도감을 사랑으로 착각한다.

그렇다면 회피형 남자는 구속이나 집착을 싫어하는데 불과하고 왜 불안형을 만나는걸까? 어릴 때 자신의 욕구를 드러낼 기회가 없던 회피형은 자신의 감정을 모르기 때문에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려 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러한 표현이 적고 책임을 피하기 위해 의도를 알 수 없게 말을 돌리거나 결국 선택을 상대방이 하도록 만드는 해동을 습관처럼 나타내는데 안정적인 여성은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남자를 거부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여성 자체를 만나기가 어렵고 결국 자신을 자극제로 활용하는 불안형과 연인이 된다.

불안형 여자에게 회피형 남자는 마약이다.

불안형 여자에게 회피형 남자는 마약과도 같다. 안정감(사랑)이 끊어지는 순간 금단현상을 보이는데 이는 모든 중독과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 긴장이 해소될 때 그를 사랑이라 느끼며 쾌락을 느끼기에 스스로 긴장상태를 만들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모든 중독의 금단 현상은 동일한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치료하는 과정 또한 동일하게 진행하여 치료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첫번째는 내가 이러한 대상에게 어떠한 이유로 호감을 갖는지 알고 중독의 대상을 멀리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간혹 언젠가 사랑을 보답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있지만, 나의 행동에 감사함을 느끼고 보답해줄 사람은 이미 내가 이러한 환상을 갖도록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By. 나만 아는 상담소.

회피형과 불안형 –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

회피형은 프레임이 높아 보이지만

내적프레임이 낮기 때문에

프레임이 높은 사람 보다는

본인에게 헌신 할 수 있는 상대를 찾고,

처음에는 불안형이 주는 신뢰감과 충족감에 끌리지만,

지나친 헌신과 집착 그리고 불안함에서 나오는 과도한 신뢰감 테스트로 저신뢰감이 되는 순간 헤어지게 된다 (프레임의 기반이 없기 때문에)

저프레임인 불안형은

본인이 갖지 못한 회피형의 고프레임의 행동에 끌리지만, 결국 신뢰감 부분에서 발생하는 불충족과 스트레스가 한계치를 넘어서게 되면

상대방의 가치를 의심하게 되고 프레임이 저하되어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신뢰감에 기반이 없기 때문에)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회피형은 더 심한 회피형을 만나면 고쳐진다,

혹은 불안형으로 변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 또한 결국 고프레임이라 하더라도 (내적프레임이 낮은 상태에서) 나보다 높은 프레임을 가진 상대를 만나면 결국 휘둘릴 수 밖에 없는, 프레임 이론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구요.

저의 경험상

회피형인가…싶었던 상대가

회피를 하려는 낌새가 보일때,

오히려 한술 더 떠 회피&방관을 하면(고자세/고프레임 전략), 결국 상대가 회피하는 것을 그만 두더라고요.

또 회피형상대를 만났던 사람들의 공통된 이야기가

회피형과 관계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문제를 회피할때 그냥 내버려둬야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결국 이것도 프레임을 관리하는 방법이네…싶었어요.

결국 상대방이 ‘회피형 or 불안형’ 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는 것도 결국 두 사람 사이의 프레임-신뢰감 부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고,

애착성향도 프레임 관리로 해결 할 수 있다.

가 한 때 애착이론에 심취했던 저의 결론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결론이기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의 후기에서

아트라상 상담사님이 애착성향에 관한 책을 추천하셨다는 글을 보고, 아트라상을 통해 애착이론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오늘 올려주신 글은, 애착성향이란건 ‘없다’고 ‘부정’하는 취지라기 보다,

상대방의 문제를 ‘주양육자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서…이게 다 애착성향 때문이야’라고 판단하고,

글에 나온 것 처럼

상대를 컨트롤 하는 것을 포기하거나

내가 충족시켜주겠다는 듯 퍼주기 식 사랑과 신뢰감 주기에 중점을 두는 상황.

그렇게 프레임 관리를 하지 못해 이별을 당하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 그리고 사람의 성향은 복합적이고 복잡하기에 상대의 애착성향에 집착하고 분석하기 보다는

프레임과신뢰감 관리를 위해 노력하면 자연스레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의도가 담긴 글이라고 생각되네요.

안정형이든, 불안형이든, 회피형이든

어떤 성향을 가졌더라도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에 끌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우리가 배운 인생의 진리

연애는 하는데 뭐가 힘들다 + 회피형 연애에 관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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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냔들아.

이 글은

1. 스킨십을 싫어하는 냔들,

2. 애인이 분명 좋긴한것 같은데, 같이있으면 별로 편하지 않은냔들

3. 어느순간부터 애인의 단점이 계속 보이 시작하는 냔들

4. 스스로 자립심이 높고, 독립적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냔들

5.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고 부탁하면 다들어주면서, 정작 가깝고 친하고 편한 사람들 혹은 연인에게는 온갖 짜증이나 화를 더 잘내는 냔들

6. 아무도 나를 모르는 외딴 곳으로 가서 혼자 살고싶다는 생각을 자주하는 냔들.

7. 애인이 말을 할 때 집중해서 잘듣지 않고 다른데 쳐다보며 듣는 냔들

8. 내 애인은 교제하는동안 연락을 왜 시도때도없이하지? 할일이 없나? 아 귀찮아.. 라는 생각이 드는냔들

9. 몇번의 연애경험을 통해, 나는 그냥 연애할 사람은 아닌가 보다 싶은냔들.

10. 연인과의 스킨십은 부담감이 느껴지고 피하게되고 별로인데, 막상 하루만나고 안볼사이에서의 스킨십을 좋은냔들

11. 대충 여기까지 말했으면, 헐.. 대박 이건 진짜 나다.. 라고 생각하는 냔들.

그래 너냔 맞아ㅋㅋ

혹은

내가 교제하는 애인이 그런 냔들. (니들이 고생이 많다….ㅜㅜ)

여튼 그런 냔들을 위한 글이다.

이런 냔들을 보통 회피형인간이라고 심리학에서는 정의를 내려. 애착증세에 따른 분류인데, 보통 어린나이에 엄마 아빠한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하는 나이에, 방치된경우가 많아서 생긴다고 해. 이러한 방치의 경험이 뇌리에 강하게 박히면, 자기와 친밀한 사람이 자기를 떠날거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돼. 이때 사람은 두가지 선택중 하나를 하게되는데,

첫째는,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계속 친밀감을 확인받고싶어하는 전략이야. 그리고 그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맞춰주게 되지. 상대방이 떠날것같은 신호를 보내면 두려움이 증폭되서, 더더욱 상대방 눈치를 보고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요구하게되고, 상대방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게돼. 이러한 형태를 “불안형”이라고 해.

보통 애인이랑 최대한 가깝게 지내려고하고 친밀감에 대한 마음이 정말 높아.그리고 보통 상대방의 기분과 행동에 예민한 편이 많은데, 그러다보니 상대방의 기분과 행동이 조금만 변한것도 민감하게 캐치하고, 그걸 바탕으로 마음속에서 임의적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추론하거나, 마음을 읽으려 하는경우가 많아. 이런 예감이 적중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상대방의 행동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있어. 그래서 나중에 후회할 행동이나 말을 순간 저질러버리기도 하지.

우리같은 회피형들에게는 상대방으로 많이 만나본 스타일이야. 이사람들도 잘못된게 아니야. 이들은 우리와 같은상처에서다른 선택을 했을뿐인거지. 오히려 불안형인 사람들은 초기에 친밀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욕구만 충족해주면 연애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는경우가 대부분이라고해. (근데 회피형인 우리들이랑 사귈때는 초기에 욕구를 충족못시켜줘서 더 불안해지게 되는거지.)

두번째가, 바로 우리들이야.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이 떠나는 것 자체가 두려워서, 애초에 친밀감을 주지않으려는 전략을 선택한 사람들이지. 애인이 생겨도 항상 정신적인 거리를 유지하고 언제든 도망칠 경로나 이유를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아. 연인관계에서 의존적인사람을 별로라고 생각하고, 다른사람 없이 혼자서 잘 살수있는 사람이 연애도 잘할거다 라는생각을 가질때도 있어.(나중에 말하겠지만 이건 착각이고 잘못된생각이라고해. 사람은 의존적이고 우리도 이제까지 의존하며 살아왔고, 거기서 느끼는 안정감과 친밀감이 우리가 억눌러오고 두려워했을뿐 살아가는데 너무나 중요한 요소임을 우리 무의식은 알고있대. 우리가 의존하지 않고 독립되있다라고 느끼는 상태가 심리적으로 엄청난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인거지. 그래서 계속 힘들고 우울하고 지치고 짜증나는거야. 오히려 불안형처럼 의존을 하려는 사람들이 의존이후에는 더 심리적으로는 안정된 상태라고해.)

여튼 우리들은 회피형 인간이야.

줄여말하면 친밀감을 느끼거나, 한사람과 긴밀한 애착관계가 되는 것을 본능적으로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라는거지.

그런 우리들의 연애에서 가장큰 문제는 뭘까.

이러한 성향때문에, 애인과 계속 거리를 두려하고, 그사람을 가까워지지 않고 사랑하지 않기위한 온갖 전략들을 무의식중에 행하게 되는 거야. 애착체계 불활성화 전략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말한 그런내용들이야. 뭐 이런것들이지.

1. 사랑한다는 말을 애인이 원해도 잘안해주는거

2. 스킨십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거.

3. 상대방이 나와 친밀해지고 싶은것이 느껴지면 그사람이 점점 싫어지는거

4. 가까워지고 사랑할수록 그사람의 단점이 더 보이기 시작하는것

5. 사귀기전에는 너무재밌고 잘통하던 사람이 사귀고 나서는 만나면 너무 불편하고 보면 웃음조차 나지 않는거

이렇게 글로 적으니까 뭐이런냔이다있나 싶지?ㅋㅋㅋ 그래 이게 우리야.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분명한건 이러한 불활성화전략이 나타나는 이유는, 내가 그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인거야.

근데 그 친밀감이라는 감정이 두려운거지. 그사람이 떠날까 두렵고.

(진짜진짜 중요한건 우리들도 친밀감을 느끼고싶어하는 욕구가 미친듯이 크다는거야. 그걸 두려움으로 수십년간 억눌러왔으니 얼마나 크겠어. 내가 아무리 친밀감을 느끼더라도 나를 떠나지 않고 내편이되줄사람을 우린평생찾아온거라고. 사실.. 친밀감을느끼고싶어하는 욕구가 있다는걸, 너무커서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덮어놓았다는것을 인정해야해)

우리는 여기서 꼭 명심해야해. 이건 내가 그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야. 사랑에 빠지지않았어 라고 생각하고 헤어지지마.

오히려 사랑을 시작하고 있는거야. 무의식적으로 가까워지기 싫어하고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것은 나를 지키기 위한 보호본능(친밀한 관계에 있는사람이 떠날까하는 두려움)인거지, 그 상대가 싫은게 아니라고.

정확히 말하면 나는 그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거야.

내가 친밀감을 느낄때는 이러한상태가 되는구나라는걸 인식하는게 중요해. 그리고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해.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 내가 저러한 상태를 벗어나는게 힘들지라도 노력해서 내가 상처에서 회복되고 함께하고싶다 라는 생각이 이성적으로라도 드는 사람을 만나면 좋아

일단 상대방에게 우리는 이러하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상대방이 우리를 이해해주려고 노력(진짜엄청나게 많은노력이필요하니까 꼭 상대방에게 감사하며 살자)을 해주면,

우리가 거리를 둘때도 상대방이 하루 이틀정도 순간적으로 서운하거나 힘들어할망정, 떠나지않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게되서 일단 관계가 안정을 조금씩찾아가고,

내스스로가 이러한 모습이 있고, 그게 두려움때문이고 오히려 친밀감을 느끼기때문에 생겨나는 모습이라는 것을 인식하면, 그리고 옆에 있는 애인은 내가 친밀감을 느껴도 괜찮을정도로 좋은사람이야 라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하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할거야.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라는 책이 회피형인간에 관한 책인데 올해출간되었어. 한번읽어보면 좋을거라고생각해.

“그들이 그렇게 연애하는 까닭”이라는 책도있는데 이책은 솔루션이 잘못된걸로 심리학자들에게 유명해. 불안형과 회피형의 연애는 잘만하면 진짜 괜찮거든. 그리고 안정형의 비율이 너무 높은걸로 측정돼있어. 현대사회 특히 한국과는 좀 동떨어진 경향이있어. 한국은 안정형사람들이 20퍼센트도안될거야. 다만 불안형 안정형회피형에 대해 이해하기에는 좋아.

*

추가로 불안형과 사귀는 회피형이 많을거라고봐. 사실 정확히는 우리같은 회피형을 만나면 안정적인사람도 내재된 불안형의모습이 조금씩 커져서 불안형이된다고해. 연애할때 친밀해지고 친밀감을 느끼고싶어서 요구하는 것들을 계속 거부하고 거절하니까, 거절감이드는거지. 우리가 느꼈던 방치에 대한 상처를 사실 우리는 침묵과 무표현등으로 애인에게 계속 주고있는거야.

불안형과 안정형의 차이는 불안형인사람들은 자기가원하는것(스킨십을하고싶어, 대화할때 나를 좀봐줘등)을 말로 솔직하게 요구하지않고 혼자 친밀감에 대한 욕구가 거절되서 힘들어해. 카톡 조금 대답이 늦어지거나 안읽씹을 하면 가슴이답답해져오고, 계속 카톡하면서 왜 안읽어 뭐해? 빨리답장하면안돼? 이렇게 추궁하고.그게 나쁜거라기보다 이사람들은 그런신호에서 상대방이떠날것같은 두려움을 크게 느끼는거지

안정형은 자신이 원하는것을 말로 솔직하게 요구해. 다만 말로 요구했는데도, 우리가 그냥 더 가까워지고 싶지않고 거리를 두고싶어 라는 감정을 팍팍내면서 안정형의 친밀감에 대한 욕구를 거절하면, 그게 조금씩 쌓여서 불안형으로 변하게만들수있어.

그래서 상대방이 원하는 친밀감에 대한 욕구는 초기에 바로 충족시켜주는게(이왕이면 말하기전에 충족시켜주는게) 오히려 우리 회피형들에게는 상대방에게 친밀감을 충족시켜주고, 나는 상대방이 계속 요구를 하다 지쳐 짜증내거나 화내는 모습을 보지않아서 더 좋을수있어.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을해야해. 우리는 감정표현이 서툴러. 그래서 우리는 자기감정이 뭔지 잘모르는거야. 얼마나 모르면 상대방이 좋고 설레는데, 그걸 착각해서 싫고 멀어지고싶다는 감정을 꺼내겠어. 좋으면 좋다.싫으면 싫다. 이렇게 감정을 말로표현하는 연습을해봐. 영화를 보고나서 내용보다 어떤장면에서 이러이러한 감정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해보고, 상대방에 감정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진짜 그감정에 공감하는 연습이 필요해.

*

애인이 회피형인 냔들, 특히 불안형인냔들에게 하는 조언은이래.

상대방이나를버릴것같은 두려움이있으면, 그냥 드러내.

그리고 회피형연인이 기분이 안좋은 이유를 나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마. 나를 사랑해주지만 표현이 다른거야.

자기생각을 읽어주기를 바라지말고 말을하는게 좋아.

상대방의 말을 이해했다고 장담하지말고, 비언어적인 표현을 가지고 임의적 추론과 마음읽기를 하지말아야해.

*회피형+불안형인 커플들 혹은 회피형 +안정형인커플들은

불안형 안정형은 회피형이 거리를 두려할때 너무 상처받지말고 힘들어하지말고 시간을줘.

회피형은 불안형이나 안정형 애인이 친밀감을 요구할때 들어줘. 그리고 나도 사실 이러한 친밀감을 원했고 좋아해. 다만 이런친밀감을 느끼다가 갑자기 사라지는게 두려웠을뿐이야 라는걸 인식하고, 그런 친밀감을 즐기려고해봐. 스킨십도 그냥 해라 냔들아. 그리고 거기서 얻어지는 친밀감을 즐겨. 이사람과 친밀감을 느껴도 괜찮아. 그정도로 좋은사람이야라는 신뢰를가지고 친밀해져. 사실 그게 우리가 원하던거야.

그러면 진짜 좋은 연애를 할수 있을거야.

정리를 안하고써서 너무 이야기가 중구난방인데 그냥 재밌게 읽어줘.

많은사람이 행복해지는게 더중요하다고생각해.

좋은하루돼 냔들아ㅋㅋ

*아 보통 남자들이 회피형이고 여자들이 불안형인 경우가 많아. 화성남다 금성여자를 쓴 작가도 회피형이었어

그래서 혹시 교제하면서 우리는 남녀가 바뀐커플같은데 라고 생각하면 여자가 회피형 남자가 불안형인경우가 많아

진짜 이러한 관계는 회피형인 우리들이 얼마나 스스로가 두려워하는 친밀감에 대한 거부감을 사실 좋아한다고 깨닫고 극복하고, 불안형의 친밀감에 대한 욕구를 잘 충족시켜주는데 있다고 봐도 무방해. 불안형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친밀하다고만 느끼면 진짜 안정되는 사람이거든.

* 혹시나 지금 연애하고 있는 냔들중에, 남친과 이러한 친밀감에 대한 부분때문에 서로 다르다고 느끼고, 여러번 싸우긴했지만,

그래도 남친이 냔들을 다른가보다 하고 어떻게든 이해해주려하고, 알아가려 하고 맞춰주려한다면,

(사실 아무리 남친이 착하고 냔을 사랑해도 거리를 두려하면 상대는 거절감과 상처를 느끼고 힘들어하거나 서운해할수밖에없어. 그리고 다투기도하고, 이건 남친이 나쁜게아님)

헤어지려하지말고 냔이 어떤지를 정확히알려주고 냔도 노력하겠다고 그러니까 냔을 좀더 이해해달라고 하면 다툼도 정말 많이 줄어들고, 냔을 이해해주고 알아가려하는 남친을 보면서 낸도 편안함과 친밀감을 조금씩 받아들이기시작하면 관계는 더욱 좋아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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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불안형, 넌 회피형 “우린 잘 맞지 않아”… 진짜일까?

난 불안형, 넌 회피형 “우린 잘 맞지 않아”… 진짜일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강수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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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성인애착유형테스트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채널 A 유튜브 캡처

‘불안형 애착은 회피형과 잘 맞지 않는다’ ‘불안형인데 안정형이 될 수 있을까요?’ 성인애착유형에 관한 질문들이다. 작년부터 ‘성인애착유형테스트’가 여러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제2의 MBTI라고 불리는 이 테스트를 특히 연인과 친구관 계에 대입하며 과몰입하고 있다. SNS을 통해 성인애착에 관한 다양한 고민과 질문들을 엿볼 수도 있다. 성인애착유형테스트에 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모아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불안형과 회피형은 성인애착의 불안정형 유형

성인애착(adult attachment)은 발달초기 형성된 양육자와의 애착이 내재화된 것으로, 성인이 돼 중요한 타인과 정서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부모에서 친구 및 연인으로 애착대상이 전환되는 과정의 결과다. 본래 애착이란 생애 초기에 아이와 양육자 사이에 형성되는 유대관계를 말하는데, 넓게는 성인이 된 이후 맺게 되는 모든 관계를 포함한다. 한양대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는 “일반적으로 성인기의 애착 형태는 생애초기에 부모님과 맺은 애착 관계가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지만 그 이후에 선생님 또는 친구들과 맺은 관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지금까지도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성인애착 테스트는 과거 세이퍼 필립 등이 개발한 ECR 테스트다. 테스트 결과로 볼 수 있는 애착유형으로 총 4개 유형이 있다.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혼돈형으로 구분된다. 안정형은 혼자 있을 때도 안정감을 느끼는 반면, 불안형은 자신에 대해 상대방이 애정을 잃을까봐 불안해하는 유형, 회피형은 상대방과 지나치게 가까워지려하는 것을 피하려는 유형, 혼돈형은 불안형과 회피형의 복합적인 유형이다.

◇불안정형 애착… 우울이나 불안장애 나타날 가능성 커

불안형, 회피형, 혼돈형 등의 불안정형 애착관계가 나타나는 이들에게선 우울이나 불안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애착은 정서적 안정성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등 사회성 면에서 중요한 기초가 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인향 교수는 “불안정형 애착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뿐만 아니라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불안정한 대인 관계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인이 되어서 우울이나 불안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학생의 성인애착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관계에서 정서표현의 매개효과’ 논문에 따르면 불안정형 애착 유형에서 대인관계 유능성이 낮음이 확인됐으며 대인관계 유능성이 낮아질수록 우울한 기분과 사회불안 등의 심리적 부적응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존성 성격장애 및 회피성 성격 장애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어린 시절에 애착문제를 겪는 어른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의존성 성격장애와 회피성 성격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애착유형, 안정형으로 바뀔 수 있을까?

불안정한 애착유형이 나왔다면 안정형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을까? 그렇지 않다. 대개 어릴 적 형성된 애착이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일련의 노력으로 인해 안정형으로 변화할 가능성은 있다. 김인향 교수는 “애착이 한번 형성되었다고 불변하는 것이 아니다”며 “실제 삶에서도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경험하면 애착 유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일상적인 대인관계를 이어가는 것도 안정형으로 변화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전홍진 교수는 “불안정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대인관계를 단절하거나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독립성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인관계를 확장하거나 이어가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테스트에 과몰입해 테스트 결과를 지나치게 신뢰할 필요도 없다.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자신이 진단하는 테스트는 객관적 평가가 될 수 없어서 결과 그 자체만을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SNS에 떠돌아다니는 ‘나는 불안형이기 때문에 회피형과의 만남을 지속해선 안 된다’라는 등의 확인되지 않는 말을 믿는 것도 위험하다. 배승민 교수는 “어떤 애착이론에서도 그런 류의 말은 나와 있지 않다”며 “증명되지 않은 말을 그대로 믿고 유형을 갈라치기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회피형 연애 과정 알려줌.txt

남자 불안형

여자 회피형

서로 첨에 개잘맞고 서로한테 끌림

불안형은 순수하고 배려심있고 다정한 회피형에 끌리고,

회피형은 나한테만 헌신할거만 같은 불안형에 끌림 서로서로

그러다가 사귀는데 처음에는 잘모름 서로가 천생연분인줄 앎

연애가 지속될수록 “갈등상황”에 맞닥뜨릴떄마다 균열이 조금씩 가게됨

회피형의 세계관에선 서운한거나 잘못된점 등 상대가 그런것들을 말하면 헤어져야하나? 이런 마음을 먹게됨

(스코어점수 100점 에서 조금씩 점수 깎아내리가면서 한계점 넘으면 잠수이별,통보이별하는 타입)

불안정형은 갈등을 맞으면 회피형이 하는 행동떄문에 상대방이 떠나갈까봐

거기서부터 맞춰주는 연애를 하게됨

여기서부터 갑을관계가 생기면서 불안정형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으로 변질되고 지옥 시작임

불안정형은 애정갈구하면서 집착(선물공세 등)하고 회피형은 그걸 부담으로 느끼면서 거리를 조금씩 둠

여기서부터 회피형이 갑질 존나하면서 불안정형 감정쓰레기통 만듦.

불안정형(호구새끼)는 자기잘못인줄알고 자책하고 뭐 해줘야하지 하면서 집착이 사랑인줄앎

그러다가 회피형한테 건수 몇개잡히면

우린 안맞아 , 너무달라, 잠수, 카톡통보 등 이 관계는 종말이됨.

그래도 불안정형이 조금은 나은건 연애종료후 자기스스로 문제를 찾는다는거임

회피형은 그냥 평생 사랑받거나 사랑 할수없는 사람이라는거

그래서 믿거형이라는거다

세계관자체가 고정형 사고방식임, 뭔가 나랑맞는상대, 이상형 이런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

연애는해도 결혼상대로썬 진지하게 걸러라.

십중팔구 이혼한다.

부부, 커플의 성인 애착 7_ 불안형과 회피형은 왜 서로 끌리는 걸까?

부부, 커플의 성인 애착 7_ 불안형과 회피형은 왜 서로 끌리는 걸까?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자신의 독립성을 우선시하는 회피형이 자신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불안형을 원하고, 친밀감을 갈망하는 불안형이 자신을 외면하는 회피형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착 유형과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의 관련성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는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회피형이 불안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불안형의 여성이 회피형의 남성을 사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차​갑게 느껴질 정도로 자신의 독립성을 우선시하는 회피형이 자신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불안형을 원하고, 친밀감을 갈망하는 불안형이 자신을 외면하는 회피형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불안형과 회피형이 어느 정도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맺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서로가 상대방을 통해 자기 자신과 관계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확인한다는 것입니다.

회피형은 불안형 파트너를 통해 얼마나 자신이 독립적인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가까워지려고 하는 것 때문에 얼마나 자신이 불편한 지를 확인합니다.

불안형은 회피형 파트너를 통해 자신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많은 친밀감을 갈망하는 지를 확인하고, 상대방이 언젠가는 자신을 실망시키리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불안형이 회피형에게 매력을 느끼는 또 다른 이유로는 회피형이 모호한 메세지를 보낼 때마다 애착체계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회피형이 전화를 자주 하지 않거나, 얼마든지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게 되면 불안형은 회피형인 파트너와의 관계에 온통 정신이 팔리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애착체계의 활성화입니다.

회피형이 자신을 불안하게 하다가 다시 칭찬과 애정을 표현하면 설레임을 느끼며 안정을 되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뿐이고 회피형이 보여준 희망의 메세지는 금세 애매모호한 신호들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불안형은 회피형인 파트너로부터 자신을 안심시켜줄 제스쳐를 기대하면서 긴장상태로 지내기도 하고, 상대방의 신호에 따라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하며 지내게 됩니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불안형에게 안타깝고도 흥미로운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로 불안, 몰두, 집착과 같은 순간적인 희열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활성화된 애착 체계를 강한 애정으로 착각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런상태가 지속되면 불안형은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만성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애착 체계는 행복한 사랑을 가져다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 불안형이 회피형을 만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불안형은 친밀감을 원한다. <ㅡ> 회피형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적당한 거리의 유지를 원한다.

2. 불안형은 작은 거절의 신호에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ㅡ> 회피형은 종종 거절로 보이는 애매한 신호를 보낸다.

3. 불안형은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자신이 싫어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데 서툴다. 그 대신 항의 행동을 한다. <ㅡ> 회피형은 파트너의 마음을 읽는데 매우 서투르다. 그것을 이해할 책임도 없다고 생각한다.

4. 불안형은 안심과 사랑을 필요로 한다. <ㅡ> 회피형은 파트너와의 거리감을 확보함으로써 안정감을 느낀다.

5. 불안형은 파트너와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싶어한다. <ㅡ> 회피형은 애매한 관계를 선호한다.

애착이론을 정립한 학자 좀 볼비와 에인스워드의 발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은 애착을 통하여 에너지와 안정감을 주는 안전 기지를 얻게 되고, 그것을 얻게 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성숙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려면 애착체계 또한 안정된 상태여야 하겠지요.

지금 연애 중인 대상에게서 느끼는 주된 감정이 불안, 걱정, 집착이고 가끔씩 기쁨을 느끼고 있다면 그것은 활성화된 애착 체계일 뿐이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리시길 바랍니다. 진정한 사랑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고, 자신을 성숙하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고서적

AMIRE LEVINE, ATTACHED (2011, PENGUIN GROUP)

키워드에 대한 정보 불안형 회피형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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