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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 3 너는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
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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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출애굽기 20 · 23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 24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
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4/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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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 다국어 성경 Holy-Bible
출애굽기 20장 ·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 …
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5/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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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 KLB – 십계명 – 그 후 하나님이 – Bible Gateway
십계명 – 그 후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종살이하던 너희를 이집트 에서 인도해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너희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아라.
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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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 십계명을 주시다 – 구조와 해설, 새벽 설교 주제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20장에서 십계명을 말씀해 주십니다. 온 이스라엘이 듣도록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
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4/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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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대까지 은혜 받는 길 (출애굽기 20장 1-6) – 이한규 목사
출애굽기 20장 1-6. (1절)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절) 너는 …
Source: www.john316.or.kr
Date Published: 8/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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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장1-17절 – 성경묵상 – 설향목 – Daum 카페
– 영원히 안전한 울타리 안에 복을 가득 채워두신 십계명과, 율법은 모든 법의 기본 모법이 기록되었고 시행되어 죄가 없는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고 …
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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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3월 9일. 출애굽기 20장. – 하늘품은교회
출애굽기 20장. 십계명 — 새로운 삶, 새로운 존재됨의 증거.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십계명을 명하시는 전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자라는 것 …
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1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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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금) “출애굽기 20:1-26” / 작성: 이광희
본문 출애굽기 20장 1-26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7/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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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출애굽기 20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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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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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1)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YouVersion
20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찌니라 14 간음하지 말찌니라 15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찌니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18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19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강림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치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1 백성은 멀리 섰고 모세는 하나님의 계신 암흑으로 가까이 가니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라 내가 하늘에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너희가 친히 보았으니
23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 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출애굽기 20장, 십계명을 주시다 – 구조와 해설, 새벽 설교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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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20장에서 십계명을 말씀해 주십니다. 온 이스라엘이 듣도록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십니다. 복된 말씀을 듣고도 두려워 떠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십계명은 모든 성도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십계명이 새겨진 두 돌판
출애굽기 20장의 구조와 해설, 새벽 설교 주제
출애굽기 20장의 구조
1절-17절, 십계명(신명기 5장 1절-21절)
18절-21절, 백성이 두려워 떨다(신명기 5장 22절-33절)
여호와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 또는 열 가지 말씀(출 34:28 – 히, 아세레트 하데바림, עשרת הדברים)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어진 언약의 핵심 조항들입니다. 십계명은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삶(20:1~11)과 이웃과의 삶(20:12~17)을 정의해 줍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서 모든 것을 남김없이 말해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십계명은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에게 신실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가르쳐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십 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마칠 무렵에,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다음 세대에게 십계명을 다시 말해 줍니다. 신약 성경의 저자들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의 도덕적인 삶을 규정하는데 십계명을 받아들여서 적용합니다(예, 롬 13:9~10; 엡 6:2).
22절-26절, 제단에 관한 법
출애굽기 20장의 해설
1절,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들을 수 있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내 산에 여호와가 임재하시는 것을 묘사하는 것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표징들이 나타나고, 또한 천둥과 나팔 소리가 들렸다고 거듭 언급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19:16~20, 20:18). 그리고 “내가 하늘로부터 너희에게 말하는 것”(22절)이라는 표현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2절, 나는 너를 애굽 땅…… 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 말씀은 십계명 및 다른 계명들의 전문(前文)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 조항들을 신실하게 지켜야 하는 의무는 여호와가 그들을 위해서 구원 역사를 행하신 것에 기초한다고 알려 줍니다. 여호와의 계명들에 순종하는 것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가 이집트에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또한 그들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신 목적을 진정으로 인식하고 누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의 모든 과정을 통해서, 여호와는 종종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원하신 분으로 소개하십니다. 그러면서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구원의 목적에 일치하는 삶을 살라고 요구하십니다(예, 삿 6:8; 삼상 10:18; 시 81:10; 렘 34:13).
3절, 너는…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여호와는 언약의 대상으로서 오직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섬길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유일하신 하나님으로서,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을 참을 수 없으신 분이시며, 또한 참지 않으십니다(참조, 22:20, 23:13, 24, 32). 다시 말해서, 유일신 사상, 곧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삶을 사는 것만 인정이 됩니다. “나 외에는”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알 파나이, על-פני)는 ‘나보다 우선해서’, ‘내 앞에’ 또한 ‘나와 경쟁의 대상으로’ 등 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이 히브리어 표현은 아마도 ‘내 앞에'(곧 여호와를 섬기는 동시에 다른 신들을 섬기는 행위)를 뜻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기 때문에(창 1:1~2:3), ‘다른 신들’은 필요하지도 않고, 또한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여호와가 이집트에서 행하신 놀라운 사건들은 하나님이 이른바 ‘다른 신’들보다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존재라는 것을 입증해 줍니다(참조, 출 12:12, 15:11; 겔 20:7~8)
따라서 여호와는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일관되게 요구하십니다(출 22:20, 23:13, 24, 32~33; 신 6:13~15).
첫 번째 계명은 과연 ‘다른 신들’이 진정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 세대에게 말하면서, 모세는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신 4:35, 39. 참조, 시 86:10; 사 44:6, 8, 45:5, 6, 18; 고전 8:4~6).
4절-6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이집트와 가나안 사람들은 많은 신들을 숭배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피조물들을 신들의 형상으로 만들어서, 그 피조물들을 신들로 숭배했습니다. 또는 이들은 어떤 형상을 통해서 그 형상이 나타내는 신을 숭배했습니다. 반면에 열 가지 재앙들과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여호와는 자기가 모든 피조물을 주관하시며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입증하셨습니다. 또한 여호와는 온 세상이 자기에게 속한다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9:25, 19:5). 따라서 여호와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4절)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또한 그 형상에게 절하지 말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십니다(20:4~5a).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참조, 34:14; 신 6:15).
여호와는 물체로 된 형상을 지니고 있으시지 않으십니다.
여호와는 어떤 장소에 매어 있으시지 않으십니다(신 4:15~20).
여호와가 어떤 분이신지 계시해 주는 놀라운 이적들을 바로가 인정하지 않자, 이집트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여기서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로와 같이 불순종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동시에 자기의 계명을 신실하게 지키는 이들에게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를 풍성히 베푸시는 분이라고 밝히시고 계십니다(참조, 출 34:6~7).
5절-6절, 질투하는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은 자기가 만드신 모든 대상에게서 경배를 받으셔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경배할 때, 모든 피조물 특별히 인간은 자기에게 주어진 올바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결국 자기의 피조물이 자신을 올바로 섬김으로써 진정으로 형통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5절).
우리는 때때로 어떤 사람들의 부모의 비도덕적인 행위가 그들의 자녀나 후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죄가 지닌 심각한 부정적인 측면 가운데 하나입니다. 곧 어떤 사람의 죄악된 행위가 그의 후손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원리는 다음 두 가지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원리는 나를 미워하는 자, 곧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그렇지만 죄와 고통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는 회개를 통해서 끊어질 수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는 고통은 삼사 대까지 이르지만, 반면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6절) 하나님은 자기의 은혜(히, 헤쎄드, 사랑, חסד)를 천 대까지 베푸십니다(참조, 신 7:9).
7절,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어떤 사람이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는 자신의 부정직한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가리킵니다(레 19:12). 또한 이 말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요술을 행하는 것이나,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불경하게 또는 무례하게 부르는 것을 금지합니다(레 24:10~16). 여호와는 자기의 이름을 모세에게 계시하셨습니다(출 3:14~15). 또한 여호와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신 분이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참조, 6:2, 6~8). 따라서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주의하라고 말씀하신다. 곧 마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여호와의 존재와 임재와 권능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8절-11절, 안식일을 지키라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8절, 참조, 신 5:12~15). 아침마다 만나를 거두는 것을 통해서(참조, 16:22~26), 여호와는 이미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 패턴을 정해 주셨습니다. 곧 엿새 동안 힘써 일해야 하지만(9절), 일곱째 날은 안식일이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해서는 안됩니다. 이 명령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실 때 여호와가 행하신 패턴을 따른 것입니다(11절. 참조, 창 2:1~3).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생활 방식은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또한 하나님이 자기의 권능으로 그들을 돌보신다는 것을 나타내야 합니다. 자신들의 삶을 구성하는 본질적인 요소로서, 이스라엘 백성은 매주 엿새 동안 부지런히 힘써서 일하고, 일곱째 날에 쉬어야만 했습니다(참조, 출 31:12~18).
한편 신 5:15에서, 모세는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또 다른 이유를 제시합니다. 곧 안식일을 지키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가 자신들을 이집트에서의 노예 생활에서 이끌어 내신 사건을 기억해야 합니다.
12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공경하다’라는 단어는 어떤 사람의 인격과 역할을 존중하면서, 그 사람을 대하라는 것을 뜻합니다. 이 개념을 부모에게 적용시킨다면, 그 뜻은 다음과 같다.
부모를 존경하고 존중해야 합니다(참조, 21:15, 17).
부모가 연로하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그들을 돌보아야 합니다(공경의 의미와 관련해서, 잠 3:9를 참조)
그리고 예수님과 바울도 이 계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막 7:1~13; 엡 6:1~3; 딤전 5:4)
한편 십계명 가운데서 오직 이 계명만 특별한 약속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곧 네 생명이 길리라는 약속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오래 산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또한 여호와가 자기의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과 함께 하시며, 그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뜻합니다(참조, 신 5:16).
13절-15절, 살인과 간음과 도둑질하지 말라
여섯째 계명은 살인(13절, 참조, 신 5:17)을, 일곱째 계명은 간음(14절)을, 또한 여덟째 계명은 도둑질(15절)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악행을 금지하는 것을 통해서, 이 계명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의로운 공동체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공의로운 공동체를 이루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며(신 6:4~9), 또한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호의를 갖고 관대하게 대해야 합니다(레 19:18). 도둑질을 금지하는 계명은 이스라엘이 정의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근본 원리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사람의 소유를 빼앗지 않는 것 이상의 행위를 해야만 합니다. 곧 이스라엘 백성은 나그네와 거류민을 자기 자신같이 사랑하는 것을 통해서, 자신들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나타내야 합니다(레 19:33~34). 산상수훈에서 율법과 관련하여, 예수님은 ‘옛사람에게 말한 바…… 너희가 들었으나’(마 5:21 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구약 성경에 제시된 율법의 의미와 의도를 수정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자녀로서, 어떤 사람이 율법의 요구 사항을 단지 외적으로만 실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잘못 추측하는 것을 수정하시려는 것입니다(예를 들면, 예수님이 분명하게 가르치시듯이, 어떤 사람이 자기의 형제를 바보라고 여기고 미워한다면, 그는 살인을 하지 말라는 계명을 온전히 실천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어떤 사람이 여인에게 음욕을 품고 있다면, 그는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온전히 실행하지 않는 것이다. 참조, 마 5:21~24, 27~28, 5:21~48)
16절, 거짓 증거하지 말라(참조, 23:1-3)
이 말씀은 어떤 재판에서 위증(僞證)은 이웃에게 형벌이 내려지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성경은 거짓으로 증거 하지 못하게 합니다. 왜냐하면 거짓 증거는 사람들 사이에 부정적이며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짓 증거는 하나님의 성품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참조, 잠 6:16~19, 12:22. 19:5, 9). 이스라엘 백성의 공동체에는 하나님의 공의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그 공동체 안에서 거짓으로 증거 하는 행위는 없어야 합니다. 특별히 어떤 사람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 거짓 증거를 해서, 다른 사람의 인격과 재산에 해를 끼치며, 나아가 공의를 굽게 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17절, 탐내지 말라
여섯번째 계명에서 아홉 번째 계명(13~16절)은 행동이나 말로 범죄 행위를 한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열 번째 계명은 자신의 탐욕에 마음으로 허락하는 것에 대해서 경고합니다. 곧 네 이웃의… 를 탐내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어떤 사람이 탐욕을 품으면, 그는 자신의 탐욕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관계를 지배하도록 허락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거나 또는 다른 사람이 그것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그의 탐심은 살인, 도둑질, 거짓말을 하는 것에 동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탐심은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여호와를 온전히 신뢰하고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단순히 어떤 것을 소유하는 데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탐심은 결국 첫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 이 점에 근거해서, 바울은 탐심이 우상 숭배라고 지적합니다(엡 5:5; 골 3:5).
18-20, 우레와 번개
이집트에서 우박의 재앙이 내릴 때, 이스라엘 백성은 우레와 번개(18절)의 표징을 경험했었습니다(참조, 9:23~26).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을 보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추측하면서 두려워하지 말라(20절)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하나님이 그들을 시험하시려고 나타나셨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여(20절),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게 하려고 그들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22절-26절, 참된 예배에 대한 가르침: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지시 및 돌 제단
십계명에 대한 언급에 이어서, 이 단락과 23:10~19는 다양한 율법을 소개하는 첫 번째 단원(21:1~23:9)의 틀을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이 단락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과 그들의 상호 관계입니다(이 주제와 관련하여, 십계명의 순서를 살펴보면 됩니다). 따라서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규정들(21:1~23:19)을 소개하기에 앞서, 20:22~26에서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에게 예배드리는 것과 관련된 몇 가지 사항이 간략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20장의 새벽 설교 주제
1.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십계명은 하나님 앞에서 지켜야 하는 4개의 계명과 이웃 앞에서 지켜야 하는 6개의 계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과 이웃들 모두에게 사랑 받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가길 원하고 계십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준중하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준중할 때, 나도 하나님과 이웃에게 사랑받고 존중받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웃 앞에서 내가 살아갈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2.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 대한 계명의 출발점을 “부모 공경”에서부터 시작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를 이 땅에 낳아 주신 부모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물려 준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를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부모 공경이 사람을 향한 계명들의 첫출발이며, 아울러 부모 공경하는 자에게는 장수의 복을 주시겠다고 더불어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실천해 나가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라
십계명을 백성들의 귀에 직접 들려주신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에 떠는 그들에게 “범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죄는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관계를 끊어 버리는 심각한 장애물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지켜 나가시기 위하여 직접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마음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평생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며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참고할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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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의 온새기&월새기
출애굽기 20장 1-6
(1절)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절)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절)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절)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애굽기(51) 천 대까지 은혜 받는 길 (출 20장 1-6)
< 다른 신들을 두지 마십시오 >
어떤 사람은 십계명을 모세가 애굽의 도덕률 중에서 몇 가지를 발췌해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본문은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셨다고 분명히 말씀합니다(1-2절). 십계명 중에 첫 계명이 무엇입니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은 하나님의 유일성을 나타내는 계명으로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다른 것들을 두면 안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헌신하며 살라는 계명입니다.
성도는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보신에만 열중하면 안 됩니다. 옛날에 신세를 진 친구의 은혜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잊습니까? 다른 것은 다 잊어도 구원의 은혜는 영원히 잊지 못할 은혜입니다.
그 구원의 은혜에 감격한 사람들의 귀에 생생히 들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입니다(계 2:10).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에 비춰볼 때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송구스럽습니까? 그런데 송구스럽기는커녕 오히려 보신에만 열중하면 얼마나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가는 것입니까?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상기하는 일입니다. 동시에 축복을 받을수록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은 비례적으로 깊어져야 합니다. 그래도 헌신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필연적으로 따릅니다. 개도 닷새만 되면 주인을 알아보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백성이 되면 안 됩니다. 긍지가 없는 백성도 망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팽개치는 교만한 백성도 틀림없이 망합니다.
< 천 대까지 은혜 받는 길 >
십계명의 둘째 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는 계명입니다(4절). 이 계명은 예술이나 기타 실용적인 목적으로 어떤 형상을 조각하고 인형을 만드는 것까지 금지시킨 것이 아니라 종교적인 경배나 기복적인 목적으로 절대 우상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우상을 위해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해 숭배하는 것으로서 이기심의 산물입니다. 에베소서 5장 5절은 탐하는 자와 우상숭배자를 동일시합니다. 왜 우상숭배에 빠집니까? 탐욕을 가지고 헛된 말에 속아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지면 이기주의자가 되면서 하나님 및 하나님의 뜻과 멀어집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와 기복주의를 멀리해야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표현합니다(5절). 바른 모습 안에 있는 건강한 질투는 때로는 꼭 필요한 건강한 감정입니다. 예를 들어, 결혼생활에서 질투는 “나는 당신만 바라보고 살 테니 당신도 나만 바라보며 살라.”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감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의 신실한 애정을 바라는 질투가 없다면 배우자에게 온전히 마음을 주지 않는다는 뜻도 됩니다. 결국 사랑에는 질투의 감정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바른 사랑에서 나오는 질투의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런 질투하는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은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만 바라보지 않고 우상으로 향하면 분노하십니다. 우상숭배는 영적인 간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아무 것도 없기를 원하실 정도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합니다. 하나님이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은 ‘그분 자신’이고 나머지 축복은 모두 ‘보너스’입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보다 앞세우는 것에 대해서 무서운 분노를 표출하셔서 삼사 대까지 그 죄를 갚으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죄 문제에서 연좌제가 적용된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성경은 죄의 연좌제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결국 삼사 대의 보응은 그만큼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싫어하신다는 표현이고 실제로 우상숭배의 잘못된 영향이 후대에게까지 심각하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우상숭배의 반대말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6절). 그러면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죄는 삼사 대까지 물으시고 은혜는 천 대까지 지속되게 하신다는 말씀은 그만큼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가 크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지만 공의를 기초로 하면서도 그 기초에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천 대까지 은혜를 받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출애굽기 20장1-17절
2018년 9월 14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기 위해서 황금 같은 금요일 새 날을 선물로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 점점 새벽과 밤공기가 서늘함을 느끼며 온도 차가 많은 환절기에 각별히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이 사회를 바르게 변화시키고 평안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으로 사는 우리가 먼저 가정 안에 부모님을 공경하고 화목을 이루는 올바른 풍토를 만들어 냅시다.
– 그리고 이 시대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외치는 함성이 있는데 진정으로 자신을 처서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 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출애굽기 20장1-17절 }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13. ○살인하지 말라
14. ○간음하지 말라
15. ○도둑질하지 말라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 제 목 ◑◑◑◑
◗◗ 십계명
◑◑◑본문 이해와 요약 ◑◑◑
◗ 20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에게 십계명으로 말씀하셨고 언약 관계에서 결정적인 요소를 형성합니다.
–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셨는데, 이스라엘을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계시하시면서 앞으로 하나님은 참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인들을 죄의 종노릇하던 데서 자유의 자녀로 구원 해 내신 분이십니다.
–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그것은 다른 어떤 계명들과도 구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십계명의 형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순종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 십계명에는 하나님의 인격이 담겨 있고 그분이 요구하시는 내용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누구든지 예수님 안에 믿음을 떠나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 하나님께서 십계명과 율법을 주신 목적은 완전하신 하나님만 섬길 것과 인간이 자신의 행위에 의해 구원받지 못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갈라디아서에서는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안식일은 거룩히 지켜야 하고 가정에 속한 모든 사람들과 가축까지도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하고 주일을 지키는 것도 자신만 안식일을 지키는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 율법은 우리의 죄를 알게 하며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죽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우리를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 성경의 모든 말씀은 십계명을 대표하고 있으며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안전한 울타리를 쳐 놓으신 것입니다.
– 영원히 안전한 울타리 안에 복을 가득 채워두신 십계명과, 율법은 모든 법의 기본 모법이 기록되었고 시행되어 죄가 없는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고 건설되게 하신것입니다만, 인간의 죄성이 울타리를 허물어 버리고 있기에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효가 살면 하나님의 나라가 경험된다. (출애굽기20장12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자녀사랑과 부모 공경은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출발점입니다.
– 12절을 살펴보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특별히 이웃 사랑에 있어서 제 5계명인 부모 공경에 관한 명령이 첫 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 앞에 절에서 하나님께서 대신관계를 유지하는 규정으로 제 1-4계명으로 수직 관계로 ‘하나님과 나’ 를 특별히 강조하였습니다.
–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주시면서 그 계명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장수하게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 바울도 에베소 교회에 편지하면서 예수 믿는 성도의 가정 윤리로 에베소 6장 1-3절에서 “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하였습니다.
– 대인 관계에 관한 계명 중에서 가장 먼저 부모 공경에 관한 수평 관계의 첫 계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다른 계명과 달리 잘 되는 것과 장수의 축복에 대한 약속까지 주셨다는 것은 부모 공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 하나님께서 이처럼 부모 공경에 관한 계명을 중요하게 다루시는 이유는 부모 공경이야말로 인간이 사는 세상의 모든 질서와 도덕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 사람이 사는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초 단위가 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가정입니다.
– 그리고 그 가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과 부모에 대한 자녀의 순종과 공경함으로 잘 섬기는 것입니다.
– 그런데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이미 모든 사람의 본능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기에 더 이상 계명으로 규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래서 부모에 대한 자녀의 공경과 순종만을 첫 계명으로 주신 것입니다.
– 부모에 대한 자녀의 공경이 이루어진다면 가정이 거룩하고 화목하고 건강해질 수 있고 가정이 건강하면 그 사회가 건강하고 평안하게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 오늘날 현대 사회는 물질적으로 옛날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풍요로워졌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는 각종 범죄가 성행하여 불안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가정들이 각자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데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나의 가정에 자녀사랑과 부모 공경과 섬김이 잘 이어지고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해 봅시다. 가정이 살아야 민족이 살고 열방이 살게 됩니다.
– 특히 부모님의 권위가 무너지고 부모님에 대한 공경이 사라져가고 있는 시대 속에서는 가정이 제대로 설 수가 없습니다.
– 그래서 제대로 서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당연히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가져오고 각종 범죄의 위험성을 유발하고 사회적 평안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병리현상이 있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바르게 변화시키고 평안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으로 사는 우리가 먼저 가정 안에 부모님을 공경하고 화목을 이루는 올바른 풍토를 만들어 냅시다.
–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기성세대들 앞에서 먼저 솔선수범하여 자녀들을 사랑하고 자녀들은 부모님을 진정으로 공경하는 모습을 실천하고 보여 줍시다.
– 잠언 23장 22절에서 “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우리 가정에서도 자녀들을 무조건 떠받드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로 하여금 부모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고 공경하도록 자율과 자치적으로 교육시켜 봅시다.
– 이런 일을 믿음의 가정에 성도들이 먼저 앞장서서 부모를 공경하며 섬기는 가정을 만듦으로 이 사회를 평안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힘써 봅시다.
– 디모데전서 5장 4절에서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오늘 내가 사람에 대한 행위, 특히 부모를 섬기는 행위와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를 구분하여 종교적인 삶과 세속적인 삶이 따로 존재한다는 잘못 된 생각을 내어 버리도록 합시다.
– 특히 집안에 계신 부모님을 소홀히 하면서 축복을 원하고, 또 내가 자녀들에게 축복하는 어리석은 생각도 버려야 할 것입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은 연로하신 부모 공경과 섬김에 대하여 사람에 대한 제일의 의무로 말씀하셨습니다.
– 이것을 경건히 실천하는 자에게 넘치는 장수의 복으로 갚아 주마 약속하셨기 때문에 이번에 추석을 앞에 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믿음 없는 부모님을 위해 특별히 기도 하고 잘 섬기면서 복음을 꼭 전해 보도록 잘 준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매일말씀묵상. 3월 9일. 출애굽기 20장. > 매일말씀묵상
출애굽기 20장. 십계명 — 새로운 삶, 새로운 존재됨의 증거.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십계명을 명하시는 전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자라는 것 입니다(2). 이들을 죄와 사망과 억압에서 구원하여 새로운 삶, 새로운 생명을 주었으니, 이 제는 이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삶에 합당한 삶을 살아낼 것을 명령하신 것 입니다. 이 열 가지 계명은 우리 삶의 원칙입니다. 다만 구원받은 신자의 삶의 지침으로 준 것이지 , 구원의 조건인 것은 아닙니다 .
2. 1 계명 은 애굽의 신들(우상)에 익숙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구원하셨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시니, 다른 어떤 신들도 배척하고 오직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라는 계명입니다.
3. 2 계명 은 “나는 보이는 형상으로 나타나거나 설명되지 않는 무한하고 영원하고 너희 이성과 지혜로는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이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어떤 것으로 만들어서 나를 제한하려고 하지 마라. 하나님을 다른 우상들처럼 취급하려고 하지 마라. 나는 너희와 사귀며 교제하며 영원한 안식으로 이끌기를 원한다. 영원히 나를 신뢰하라”는 말씀입니다.
4. 3 계명 은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존중히 여길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삶을 적극적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5. 4 계명 은 “6일 동안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안식일에는 나를 기억하고, 나의 안식에 참여하여 내가 너희에게 얼마나 선한 분인지를 기념하고 예배하여라. 쉬어라. 하지만 너희가 일하지 않고 하루를 쉬는 동안에도 너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내가 충분하게 공급하여 주리라”는 약속입니다.
6. 5 계명 은 부모는 육적 차원에서 존재의 근원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의 대리자요 상징입니다. 부모에 대한 공경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와 질서이니 온전히 순종하라는 의미입니다.
7. 6 계명 은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사람은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할 대상입니다.
8. 7 계명 은 하나님께서 주신 아내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김으로 만족과 기쁨을 누리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주신 아내를 부족하게 여겨 간음을 행하면 그것이 얼마나 큰 비참함인 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우심을 신뢰하면서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을 지켜야 합니다.
9. 8 계명 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은 충분하고 또 넉넉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공급하시는 것을 신뢰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것에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
10. 9 계명 은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거짓 증거를 하는 것은 결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주이십니다. 마지막 날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정직해야 합니다.
11. 마지막 10 계명 은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만족하도록 채워 주실텐데 우리가 남의 소유를 탐낼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만족이십니다.
12.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산 아래에 있던 백성들도 보고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를 들었고 산의 연기를 보았고 두려워 떨었습니다(18). 하나님의 강림하신 표시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은 백성은 없었습니다 ( 신 4:33).
13. 이들은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들에게 말씀하시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18~19). 하나님 앞에서는 자기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라는 ‘죄인됨의 인식’이 분명하게 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 강림하신 의도는 그들을 시험하고 그들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범죄하지 않게 하심이었습니다(20). 하나님을 바르게 알면 알수록, 우리의 영적 가벼움은 사라지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14.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지시하십니다. 그 지시는 매우 구체적이었습니다(23~26). 먼저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23). 하나님은 누구와 비길 수 있는 분이 아니며 신상으로 제한되어서도 안 되는 분이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을 떠나기도 전에 벌써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둘째로 토단을 쌓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24). 이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복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복을 주시기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5. 셋째로, 제단은 정으로 쪼지 않고 다듬지 않은 돌로 하라고 하셨습니다(25). 사람의 손으로 다듬은 것은 부정하기 때문이며, 사람이 자기 힘으로 하나님을 아름답게 하거나 영화롭게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지시는 하체가 드러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26). 이방 신을 제사하는 관습에서 언제나 관련이 되었던 성적 축제가 이스라엘 백성에게서는 엄격하게 금지되었고, 이로써 하나님을 섬기는 예는 구별되어야 했습니다.
16. 이제 이들은 하나님의 복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민족들 중에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제 이들은 애굽의 옛 습관 , 세상나라의 방식과 원리들은 버리고 ,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기준에 맞추어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시내산 이전과 시내산 이후가 달라야 합니다 . 구원받기 이전과 구원받기 이후가 같을 수가 없습니다 . 여전히 이전과 같다면 구원의 은혜를 받지 않은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주신 계명과 법도는 우리를 힘들게 만들고, 구속하려는 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계명은 우리가 세상과 다르다는 증거이며, 이 계명에 순종함으로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내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적극적으로 계명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새로운 인생을 아름답게 살게 하옵소서. 순종이 기쁨이고, 감사이오니, 오늘도 주님 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모든 계명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6/10/28(금) “출애굽기 20:1-26” / 작성: 이광희
본문 출애굽기 20장 1-26절
찬송가 425장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절은 ‘ 말하다 ’ 라는 동사와, 그것의 명사형 ‘ 모든 말씀 ’ 과, ‘ 이야기하다 ’ 는 동사를 적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들은 모두 성경을 통해 이야기 됩니다.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말씀을 듣는다는 것이고, 하나님을 만난 모든 사람은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말씀을 알지도 따르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을 찾는다는 것은,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를 타며 설악산을 보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행선지를 잘못 정했든지, 찾는 대상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던지, 혹은 누군가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열심보다 더 힘을 내어 우리에게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방식으로 하나님 음성을 들으려 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말씀하시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하나님과의 만남은 불꽃이 튀는 초월적 순간입니다. 특별하고, 강렬합니다. 하지만 본문을 묵상해보면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과 특별하고 초월적인 만남의 자리가 주어지면 거리를 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절부터 21절까지 ‘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 ’ 를 통해 하나님이 가까이 임하신 것을 알았지만, 그들은 ‘ 떨며 멀리 서 ’ 있었습니다.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추운 밤 우리는 태양 빛을 바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태양이 가까이 오면 지구는 열기에 녹아버릴 것이기에, ‘ 적당히 ’ 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깔려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이 생존본능입니다. 이와 같이 모든 존재는 절대자가 오셔서 무언가 해주길 원하지만, 그 만남에는 각자가 생각하는 주관적인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하나님 임재의 강렬함과 두려움.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 중에서는 이 사이에서 적정거리를 찾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치기 일쑤입니다. 마약을 찾듯 하나님을 찾느라 일상을 포기하거나, 반대로 두려운 나머지 하나님과의 교제를 포기하고 경건해 보이는 어떤 사람 뒤에 숨어서 말씀과 기도를 구걸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의 연약함을 알고 계셨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견을 존중하사 해결책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성들이 원했고, 하나님이 허락하셨던 방법은 ‘ 누군가를 가운데 두는 것 ’ 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자격은 20절부터 21절에 나옵니다. 그는 백성에게 ‘ 두려워하지 말라 ’ 고 다독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여러 번 하나님과 만나 동행하고 있음이 삶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백성들과 애굽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함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왜 임하시는지 ‘ 본의 ’ 를 설명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백성들이 넘지 못했던 하나님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 흑암으로 가까이 가야 ’ 합니다. 우리 또한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22절부터 26절까지의 말씀과 같이, 예배자로 살아가는 법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적용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누가 필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히브리서 1장 1절과 2절은 ‘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 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어디 있는지 찾고, 누구를 보고 계시는지 바라보며,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지 들어야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도 경직되어 있습니다. 내가 시간 낼 수 있는 찰나의 순간에 딱 한번만 말씀하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너무 짧으면 뜻을 다 이해 못할 것 같고, 반대로 너무 길면 스케줄이 엉킬 것 같습니다. 또는 어떤 프로그램이나, 공식화된 집회나, 믿음 있는 것 같은 누군가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정말 말씀을 듣고 싶어 하는지 내면의 동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이십니다. 말씀하고 싶어 하십니다. 원하는 자는 누구든 예수님을 찾고 시선을 함께하며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습니다.
십계명이라고 불리는 2절부터 17절까지의 내용은 바로 하나님이 있는 곳에 함께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보는 것을, 듣는 것을, 원하는 것을 함께하기 위해서 주어졌습니다. 모세가 20절에서 ‘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 고 말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십계명은 범죄 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주신 ‘ 바른 삶의 가이드라인 ’ 입니다. 표지판은 가라고 만든 것입니다. 이 길을 걷는다면 도착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이 계명들을 지킬 수 없다고 무시하며 포기합니다. 또는 문자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자기 의로움을 포장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현실을 무시한 이상론에 불과하거나 개인적으로만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라면, 모세의 행동은 이해될 수 없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한 고통스럽고 번거로운 여행을 시작합니다. 말씀은 부르심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좋기는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며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개인적으로만 적용하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경건을 위해 애쓰는 만큼, 속한 사회 이스라엘도 계명을 지키길 원했고 그렇게 하기를 당부했습니다. ‘ 홀로 하나님과 함께 만나는 시간 ’ 은 개인의 이득이나 평안을 위해서 주어진 것 아닙니다. 이를 통해 더 부담되고 괴로운 여정의 선봉에 서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동체가 하나님이 원하는 뜻, 지키길 원하는 법을, 배우고 따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자 삼아 새로운 공동체 안에 들어온 우리는, 이제 우리 또한 작은 예수가 되어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법을 입으로 삶으로 외쳐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2절부터 11절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 옆에 거하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삶을 하나님께서 세상에 유일한 신임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과정으로 여겨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하나님 자리에 올려두면 우상이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이름을 귀히 여겨 남발하지 말고 그 이름을 높이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요일을 지키는 것을 넘어, 참된 안식을 그리워하고 소망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12절부터 17절은 사람을 진심으로 바르게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길이라 합니다. 우리는 좋은 자식이 될 뿐 아니라,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타인의 삶에 피해가 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생명력을 더해주어야 합니다. 성적 행위가 주는 기쁨을 타인이 아닌 나에게 준 바른 대상과 함께 누림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기쁨을 열망해야 합니다. 돈을 우상이 아닌 은사로 여기는 바른 물질관을 가져야 하고, 타인에 대해 어떤 말을 하는지가 우리 존재를 말해주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탐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세보다 나은 예수님이 우리를 다독여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묵상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 말씀의 본의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흑암으로 가까이 가는 모세를 이스라엘이 바라보고 의지하듯, ‘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고(히2:9) ’ , ‘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때(히4:16) ’ 참된 예배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 주님 손을 의지하며, 계명을 지킴으로 예수를 닮아가고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계명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논의하고 협력하는 하루되길 소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다고 했지만 하나님 방식이 아닌 내가 편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예수님을 배우고 따르는 구체적인 실천이 우리 삶에 시작되길 소망하며 결단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들을 이상론으로 치부하거나, 자기를 포장하는 용도로 바꾸지 않겠습니다. 계명을 지키며, 계명을 주신 이유를 찾으며, 계명을 지키는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겠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다독이시고 교훈하시며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다고 했지만,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2. 내가 편한 방법으로, 내가 원하는 순간에만 말씀하기 바라던 것 아닌지 돌아봅시다.
3.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적어봅시다.
4. 지금까지 십계명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했는지 생각해봅시다.
5. 우리 사회가 십계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생각해봅시다.
(작성: 이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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