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발 부종 | 당뇨강의 (Part 2): 강의전 질문- 당뇨와 부종에 대해서 12910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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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강의 (Part 2): 2018년 5월 19일
최첨단 의학을 바탕으로한 당뇨치료의 새로운 방향 ]지난시간에 이어 강의 시작전에 질문을 받고 토론한것을 올립니다.
2번째 질문인 당뇨와 부종에 대한 질문의 답변 이었습니다.
부종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부종의 의미, 그리고 그 증상이 알려주는 최악의 경우를 살펴 보면서 우리가 그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너무 늦지 않게 치료를 해야되는 이유를 말해 봅니다.
카메라 작동을 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제가 하다보니 중간에 끊긴 부분도 있고 녹화가 않된 부분도 있어서 있는 부분들을 편집해서 올리겠습니다.
[조동혁 내과/신장내과] (213) 674-8282
505 S Virgil Ave, Suite 301, Los Angeles, CA 9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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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당뇨병의 합병증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당뇨병으로 신장에 합병증이 생기면,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 나가는 단백뇨가 발생한다. 단백뇨는 당뇨병에서 신장 합병증이 오는 것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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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10/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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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환자 발·다리 잘 부으면 ‘이것’ 의심

콩팥병의 증상으로는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감소, 식욕 감퇴, 부종, 아침에 눈이 푸석푸석함, 피부 건조증, 가려움, 잦은 소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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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healthmedia.joins.com

Date Published: 3/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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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로 인한 족부 질환은 심각한 장애 초래 – 이엠디

당뇨로 인한 족부 질환은 발에 생기는 통증, 저림, 부종, 굳은살, 변형, 무좀 등 모든 병변을 말한다. 당뇨병 환자의 약 5~1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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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don.co.kr

Date Published: 10/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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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은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하나요? – 의학정보게시판

당뇨발이란? 당뇨병을 가진 환자의 발(하지)부위에 나타나는 만성창상으로써 … 발톱부위의 발적과 부종이 있을 경우(통증이 있던 없던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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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onhospital.com

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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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보다 무서운 당뇨발…풍선 이용한 ‘혈관 재개통술’로 다리 …

전체 환자의 70~80%가 발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발 피부와 점막에 상처ㆍ궤양ㆍ괴사가 생겨 발이 손상되는 모든 과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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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4/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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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족부 질환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성 족부 질환은 당뇨병을 앓는 환자의 발에 생기는 신경병, 구조적 변형, 피부 못, 피부와 조갑의 변화, 발의 궤양, 감염, 혈관 질환 등의 통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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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4/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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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신장질환 – 암교육센터 | 삼성서울병원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신질환의 초기/후기 징후들 · 소변에 단백질 검출 · 고혈압 · 발목과 다리 부종, 다리 경련 · 밤에 자주 화장실을 다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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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msunghospital.com

Date Published: 3/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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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본 당뇨병] 당뇨발, 치료 차일피일 미루다간 발 잃을 …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발에 생길 수 있는 모든 질환을 말한다. … 상처가 낫는 데 도움이 되고,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부종이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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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ngascience.com

Date Published: 1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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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나타나는 당뇨 신호, 이상 징후 있다면 빨리 진단 – 한국경제

경화부종이 있으면 당뇨 확률이 높으며 치료가 어렵다. … 무좀이나 발(발톱) 관련 피부질환도 당뇨병 환자의 또 다른 적이다. 당뇨병 환자의 4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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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3/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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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강의 (Part 2): 강의전 질문- 당뇨와 부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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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당뇨 발 부종

  • Author: 조동혁의100세 건강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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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5.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TH4VoZCB8g

당뇨로 인한 족부 질환은 심각한 장애 초래

당뇨 환자는 겨울철 발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당뇨병 환자는 특히 겨울철 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겨울에는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고 건조하며 추위로 인한 혈관 수축으로 발쪽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 당뇨병성 족부 병변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또 추운 날씨에 운동량이 줄어들고 잦은 모임으로 과식을 하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많다. 당뇨 환자들이 발 관리를 잘하려면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당뇨, 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당뇨로 인한 족부 질환은 발에 생기는 통증, 저림, 부종, 굳은살, 변형, 무좀 등 모든 병변을 말한다.

당뇨병 환자의 약 5~1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며, 3%는 하지 절단을 경험한다고 한다. 상처나 궤양이 생겼을 경우, 혈관 장애로 인하여 이를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쉽게 낫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의 약 5~10%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며, 3%는 하지 절단을 경험한다고 한다. 상처나 궤양이 생겼을 경우, 혈관 장애로 인하여 이를 치유하기 위한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처가 쉽게 낫지 않는다.

발에 생기는 병변으로 발을 절단까지 해야 하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당뇨 환자에게 발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이혜진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발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 번씩 발의 상태를 점검하고 발 위생과 보호에 신경 써야 한다”며 “신발은 굽이 낮고, 앞이 넓어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고 바닥이 두터워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겨울철 발 관리는 족부 궤양을 예방하는 최선책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족부 궤양 발생의 가장 위험한 인자로 알려져 있다.

신경병증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신체의 말단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증상은 발가락 부위의 감각 이상으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위쪽으로 진행되는 양상을 나타내는데,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쑤심 등을 호소한다. 대부분 그 진행이 느리고 특이한 초기 증상이나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 환자는 혈당이 높고, 동맥경화증으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으며,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작은 상처라고 우습게 보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다.

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이혜진 교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병태생리는 간단히 설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진단을 위해서는 임상적 증상과 함께 촉각, 통각, 온도각, 압각, 진동각 등에 대한 감각 기능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말했다. 또한 “당뇨로 인한 족부 궤양은 그 치료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고 예방을 통하여 당뇨로 인한 족부 궤양 및 이에 따른 절단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겨울철 당뇨 환자의 발 관리 법>

1. 발의 청결을 유지하고, 씻은 후 발가락 사이를 건조

2. 하루 1회 이상 발바닥의 이상 유무를 관찰

3. 사우나, 찜질방의 온돌방에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

4. 보습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 인공적인 피부 기름막 유지

5. 겨울철 실내·외 변화로 습해지는 발을 건조시키고 젖은 양말 갈아 신기

6. 발에 직접 닿는 전열기구나 난로 등은 사용하지 않기

당뇨발은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하나요? – 의학정보게시판

당뇨발이란?

당뇨병을 가진 환자의 발(하지)부위에 나타나는 만성창상으로써

당뇨족, 당뇨병성족부궤양, 혹은 당뇨성 창상 이라고도 합니다.

발 혈관의 순환장애, 말초신경질환, 부분적 궤양 및 감염 등의 치료시기를 놓치면

절단 및 합병증으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당뇨발의 원인

1) 혈액순환장애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되는 혈관계질환은 동맥을 좁게 만들어 발과 하지에 심각한

혈액순환 문제를 일으킵니다.

2) 창상감염과 압력손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3) 창상치유능력의 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4) 발의 제 1족지나 5족지는 신발에 의해 발생합니다.

잘 맞지않는 신발이나 발톱의 문제 혹은 뼈에 의한 압력에 의해서도 손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손상에 대해 지각 능력이 없으므로 상태가 악화됩니다.

당뇨발의 증상

1) 발쪽으로 감각이 둔화되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상처가 나면 낫지않고 점점 더 심해져서

염증이 퍼집니다.

2) 적당한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병변에서부터 썩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지만 때론 밤에 통증을 느끼고 작열감, 저림 등의 증상이 오기도 합니다.

3) 피부가 상하면서 궤양이 생기고 이런 궤양이 오래되면 심부감염이 이루어져

종창, 발열, 화농과 더불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발의 치료

1) 혈액순환 치료

약물치료 : 항혈소판제제, 항혈전제제, 혈관확장제 투입

수술적치료 : 경피적 동맥확장술, 혈관우회이식술

2) 감염치료

약물치료 : 항생제 투입

수술적치료 : 죽은 조직 제거술

3) 압력손상치료

비수술적 치료 : 석고붕대, 신발치료, 굳은살 제거

4) 창상치유능력 개선

영양소 보충, 성장인자 치료법

당뇨발의 예방

당뇨발로 인해 사지 절단 환자의 최소 50%는 예방과 초기진료로 막을 수 있습니다.

1) 자가 예방법

– 하루 한두번씩 꼭 발에 상처나 염증이 있는지 관찰합니다.

– 발을 따뜻한 물에 씻고 완전히 말립니다.(발가락 사이)

– 발바닥과 발을 매일 부드러운 로션으로 마사지합니다.

( 발가락 사이엔 로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발톱은 일자로 깎고 너무 짧지 않게 잘라야 가장자리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가지 않습니다.

– 발에 생긴 물집이나 굳은살, 티눈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제거하며, 통풍이 잘되는 양말과

편안한 신발을 신습니다.

– 어느 곳에도 맨발로 다니지 않습니다.(집에서도 실내화 착용)

–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합니다.

– 쿠션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 신발은 오후에 삽니다.

– 반드시 금연하고, 어떤 경우에도 발에 열을 가하지 않습니다.(찜질방 이용시 주의)

2)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 검푸르거나 검은색깔로 변한 경우

– 72시간 이상 지속되는 통증

– 갑작스럽게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

– 경련 및 쑤시고 화끈거리는 경우

– 상처부위, 갈라진 피부, 물집, 티눈, 굳은 살 부분에 감염증상이 있는 경우

당뇨보다 무서운 당뇨발…풍선 이용한 ‘혈관 재개통술’로 다리 절단 막아

풍선확장술로 다리 혈관 살려 발 절단 90~95% 예방

시술 받지 않으면 발 절단 5~6배 늘어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은 당뇨합병증 가운데에서도 가장 무서운 합병증이다. 전체 환자의 70~80%가 발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의 발 피부와 점막에 상처ㆍ궤양ㆍ괴사가 생겨 발이 손상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당뇨발은 당뇨병에 걸린 뒤 10~14년 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국내에서는 60만~80만명이 당뇨발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3년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따르면 당뇨병 때문에 발에 궤양이 발생하면 5년 후 사망률이 43~55%이고, 절단하면 5년 내 사망률이 74%나 된다. 원제환 아주대병원 당뇨발클리닉 영상의학과 교수를 만나 당뇨발에 대해 들었다. 원 교수는 당뇨발로 인한 발 절단을 막을 수 있는 혈관 재개통술(풍선확장술)의 권위자다.

-당뇨발은 왜 생기나.

“당뇨발의 85% 정도가 발톱을 깎다가 생긴 작은 상처라든지 발바닥에 생긴 작은 물집 등 아주 작은 상처에서 시작된다. 이런 작은 상처가 낫지 않고 궤양이 되고 점점 악화하면 까맣게 썩어 들어가 발을 잘라낼 수 밖에 없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을 잘라내는 원인의 절반 가량이 당뇨병 때문이다.

당뇨발의 원인은 신경이 문제가 있거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다. 3분의 2 가량은 혈액순환장애 혹은 신경ㆍ혈액순환장애가 함께 오는 경우다. 혈관이 막혀 생기는 혈액순환장애의 증상은 발이 차고, 시리거나 아프며, 발가락이 갑자기 까맣게 썩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의 25% 정도가 당뇨발을 앓는데, 우리나라에서는 60만~80만명이 당뇨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뇨발 환자 가운데 매년 1,000명 당 6.5명 정도가 발을 절단하게 된다.

당뇨병이 오래 되면 감각이 둔해져 발에 상처가 나도 며칠 동안 잘 모를 때가 있다. 따라서 발을 청결히 하고 양말을 늘 신어 발을 보호하고 발 상태를 자주 살펴야 한다. 일단 발에 상처가 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집에서 자가 치료하다 발등까지 썩어 다른 치료를 하지 못하고 발을 절단해야 하는 일을 종종 보게 돼 안타깝다.”

-발에 궤양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발에 궤양이 생기면 드레싱을 하거나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발 궤양 원인이 혈액순환장애라면 혈관 재개통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 상처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게 한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당뇨발은 무릎 아래쪽에 있는 지름 2~3㎜의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혈관이 막혀 피가 돌지 않으면 산소 공급이 제대로 안 되고 항생제도 공급되지 않아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된다. 발가락이 썩어 절단하더라도 절단 부위의 상처가 낫지 않아 더 크게 잘라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발 절단 이유가 당뇨발이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당뇨발 환자 가운데 25%는 발이 썩는 괴사(壞死)가 진행된다. 이 가운데 4분의 1은 발을 잘라내는 수 밖에 없다. 당뇨발로 발을 잘라내는 수술이 2009~2014년 9,155건으로 알려져 있다. 한해 평균 2,000명 가까이 당뇨발로 발을 절단하는 셈이다. 발가락이나 발을 절단하면 제대로 걷지 못해 심폐 기능이 떨어져 사망률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발이 생기면 발을 잘라낼 수 밖에 없나.

“당뇨발이 심해져 발이 썩으면 별도리 없이 발을 절단해야 한다. 그러면 환자나 가족의 삶의 질은 엄청나게 떨어지게 된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뇨발 환자의 말초혈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치료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치료가 막힌 혈관을 뚫어 혈액이 제대로 돌게 만드는 ‘혈관 재개통술’이다. 혈관 재개통술은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비수술적인 치료인 혈관 재개통술로는 풍선을 이용한 ‘풍선확장술’이 가장 널리 쓰이는 시술이다.

풍선확장술은 다리를 부분 마취한 뒤 사타구니 동맥을 통해 2~3㎜ 정도의 긴 풍선을 좁아진 다리 혈관에 넣어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시술이다. 다리의 큰 혈관뿐만 아니라 발목 이하의 작은 혈관에도 시술할 수 있다. 전신 마취를 하지 않기에 시술시간은 평균 1~2시간 정도다. 풍선확장술을 통해 막혔거나 좁아진 다리 혈관이 다시 열리면 혈액이 원활히 돌게 되므로 당뇨발 환자의 발 통증이 호전된다. 또한 다리와 발의 혈류가 개선돼 발의 괴사가 최소화하거나 완치할 수 있다.”

-풍선확장술 성공률은 어느 정도인가.

“풍선확장술의 성공률은 90~95%에 달한다. 시술 후에 발등 이상 자르는 ‘주요 절단’을 막을 확률은 90%나 된다. 그러나 풍선확장술을 받지 않으면 다리를 잘라내야 경우가 5~6배 정도 증가한다. 따라서 당뇨발 환자가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시술이 바로 풍선확장술이다. 풍선확장술을 받은 뒤에도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혈당도 엄격히 조절해야 하며, 고지혈증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치료도 받아야 한다. 덧붙여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등 발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법>

①발 궤양으로 악화할 수 있는 발 부상 여부를 매일 살핀다.

②미지근한 물로 발을 씻되 장시간 담그지 않는다.

③발의 보습 상태를 유지하되 발가락 사이는 건조하게 유지한다.

④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자 모양으로 자른다. 발톱 가장자리는 줄로 간다.

⑤발에 생긴 각질이나 티눈을 제거하지 않는다. 제거과정에서 발이 감염될 수 있다.

⑥신발 안창을 잘 살핀다. 이물질이 상처가 생길 수 있다.

⑦알맞은 신발을 신어 발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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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신체가 인슐린을 충분히 만들 수 없거나 또는 정상적으로 분비된 양의 인슐린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없을 때 나타나는 질환 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중에 있는 포도당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증가하면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는 어떤 형태가 있는가?

가장 흔한 형태는 제1형(Type Ⅰ) 과 제2형(Type Ⅱ) 입니다. 제 1형 당뇨병은 보통 어린이들에게 발생합니다. 또한 이 형태를 ’청소년 개시형 당뇨병’ 또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는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를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제 2형 당뇨병은 보통 40대 이상에서 나타나며 ’성인 개시형 당뇨병’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경우는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기는 하나 신체가 그 인슐린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보통 식이요법 또는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신체 내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을 받으며 이 과정에서 신장, 눈, 피부, 신경, 근육, 위장관, 심장들이 영향을 받으며 고혈압과 동맥이 굳어지는 등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당뇨병은 신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신장 혈관이 손상받을 경우 신장은 혈액을 깨끗이 씻어내지 못하게 됩니다 . 따라서 신체는 정상보다 많은 양의물과 염분을 보유하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고 발목부위가 붓게 됩니다. 소변에 단백질이 빠져나올 수 있으며 혈액 속에는 노폐물이 축적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생긴 신질환을 ’ 당뇨병성 신병증 ’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신체의 신경부위에 손상을 끼치게 됩니다. 방광의 신경손상이 오면 배뇨장애가 발생하여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 있을 때 생기는 압력이 신장으로 거꾸로 전달되어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변이 방광내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혈당치가 높은 소변에서는 세균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세균 감염이 잘 일어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신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 1형(청소년 개시형) 당뇨병 환자는 약 30%가, 제 2형(성인 개시형) 당뇨병 환자는 10~30%가 결국 신부전에 빠지게 됩니다.

당뇨병에 나타나는 신질환의 초기 징후는 무엇인가?

보통 처음에 나타나는 징후는 소변에 단백질 이 검출되는 것입니다. 소변으로 단백질을 잃게 되므로 혈중의 단백질의 수치는 저하 됩니다. 이러한 상태는 신체에 많은 양의 체액을 보유하게 만들어 나중에는 체중이 증가하고 발목 부위가 붓게 되며 특히 밤동안 더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혈압이 높아지거나 원래 있던 고혈압이 더욱 악화됩니다 .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규칙적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서 혈액, 소변 검사와 혈압 측정을 받아야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당뇨병을 더욱 잘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을 일찍 치료받게 되어 신질환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나타나는 신질환의 후기 징후는 무엇인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혈액중의 BUN(요소질소), creatinine(크레아티닌)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 또한 구역, 구토, 식욕상실, 허약감, 피로감 증가, 가려움증, 근육경련(특히 다리) 이 일어나며 혈색소 수치가 낮아지게 (빈혈)이 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은 인슐린을 덜 분해하기 때문에 매일 맞는 인슐린 양을 줄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징후들이 나타난다면 당신은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신질환의 초기/후기 징후들

· 소변에 단백질 검출

· 고혈압

· 발목과 다리 부종, 다리 경련

· 밤에 자주 화장실을 다니는 것

· 혈중 BUN, creatinine 수치의 증가

· 인슐린 또는 혈당강하제의 요구량 감소

· 특히 아침에 구역질이 심함

· 허약감, 창백, 빈혈

· 가려움증

당뇨병 환자가 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당뇨병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심각한 신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춥니다. 이것은 혈압을 자주 측정하고 혈압이 높을 경우 의사가 처방한 약물을 지시한 대로 잘 복용하는 것과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보통 약 8시간) 당뇨식이를 잘 따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술과 담배는 피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의사가 자주 진찰 받은 것을 지시하면 반드시 지정한 날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은 신질환이 없으며,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항상 신장 기능이 저하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신장 손상 위험도는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담당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신장 기능이 손상을 받았을 경우 병원에서는 어떤 조치를 할까요?

먼저, 담당 의사(신장 내과 의사)는 신질환이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했는지를 규명할 것입니다. 이것은 기타 다른 질환들도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의 사항들은 담당 의사가 환자의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내용들입니다.

· 당뇨병의 조절

· 고혈압의 조절

· 요로감염의 조절

· 비뇨기계 질환 치료

·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약물을 피하게 함

만약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 담당의는 신장 기능을 최대한으로 유지할 수 있게 노력 할 것입니다.

신장의 기능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담당 의사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 그리고 영양사와 함께 환자 치료에 대해 계획할 것입니다. 신장의 기능을 유지시키는 가장 좋은 두 가지 방법은 약물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과 식이를 잘 지키는 것 입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려면 식이에서 단백질을 제한해야 합니다. 환자는 영양사와 함께 치료식이에 대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말기 신부전증이란?

말기 신부전증(end stage kidney failure)이란 신장이 더이상 기능을 적절히 유지할 수 없게 되어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상태 를 말합니다. 이는 신장 기능이 정상 기능의 10%이하로 떨어진 경우에 나타납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말기 신부전증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신장이식, 혈액투석, 복막투석 과 같은 세 가지 치료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법의 선택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병의 진전 정도, 생활방식을 고려하여 담당의가 추천하며 환자는 원하는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치료 형태의 성공률은 이 계획단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정이 최종적인 것은 아닙니다 .

이 치료법들은 시기를 달리하여 다시 결정될 수 있으며 환자는 시기에 따라 이러한 치료 중 한 가지를 다시 선택하면 됩니다. 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들은 이런 다양한 치료법들에 대하여 환자와 의논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세히 답변해 줄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도 신장 이식을 받을 수 있는가?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식될 신장은 환자의 가족이나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 줄 수도 있고 혹은 죽은 사람의 몸에서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신장을 이식 받게 되면 인슐린의 용량이 더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전보다 식사를 더 많이 하게 되어 이식된 새 신장을 몸에서 거부하는 반응을 막기 위해 스테로이드(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당뇨가 나타남)가 사용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식받은 새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면 다른 새 신장을 받을 때까지 당신은 투석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때로는 신장 이식과 함께 췌장 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액투석이란?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게 시행하는 가장 흔한 치료법입니다. 혈액투석을 받기 위해서는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 수술을 받으면 혈관은 점점 더 큰 정맥이 되는데 이를 동정맥루(fistula)라고 합니다. 혈액투석시 주사바늘을 이 동정맥루에 삽입하여 인공신장기계와 연결합니다. 이 기계는 몸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걸러 주어 혈액을 깨끗이 해 줍니다. 이 치료는 매번 4~5시간 동안 지속되며 보통 일주일에 3회 정도 시행 됩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복막투석이란?

당뇨병 환자에게는 흔히 복막투석이 시행됩니다. 복막투석은 혈액투석에서처럼 환자의 혈액이 몸 밖에서 걸러지지는 않습니다. 혈액은 배 안에 있는 공간(복강)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 속에 그대로 있게 됩니다. 이 공간을 싸고 있는 막(복막)은 마치 필터와 같은 작용을 합니다.

복막투석을 하기 위해서는 도관(카테터) 이라고 하는 플라스틱 관을 배 안에 넣어 통로를 만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투석치료 동안 배안에 있는 복강은 도관을 통해 투석액이라고 하는 액체로 천천히 차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액이 깨끗이 걸러지고 노폐물은 투석액으로 이동되어 제거됩니다. 일단 이 과정이 끝나면 사용한 투석액은 도관을 통해 빼내 버려집니다. 이 후에는 이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합니다(보통 하루에 3~4번 정도 또는 밤 동안에 걸쳐).

신장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저단백질식이는?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식이에서 단백질의 양을 낮추는 것이 신장 손상의 진행 속도를 낮춘다 고 하였습니다. 환자는 의사와 저단백식이에 관하여 상담을 하여야 합니다. 만약 저단백식이를 계속해야 한다면 반드시 영양사와 함께 식이를 계획해야 합니다. 영양사와 상담없이 이 식이를 계속하게 되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은?

당뇨병을 위한 연구가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가 앞으로는 가능해지리라고 봅니다 .

한편, 지금 환자는 당뇨병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 혈당 수치의 자가 측정

· 혈압조절의 중요성 인식

· 제한 식이를 지킴

만약 신부전에 걸릴 경우라도 투석이나 신이식을 받은 당뇨병 환자의 성공률은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신질환자들의 성공률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췌장 이식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이해와 치료의 측면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신질환에 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일

· 극심한 신부전은 제1형(청소년 개시형)당뇨병 환자의 약 30%, 제 2형(성인 개시형)당뇨병 환자의 약 10~30%에서 발생합니다.

· 당뇨병은 신체의 작은 혈관에 손상을 끼치므로 영구적인 신장의 손상과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은 반드시 신중하게 치료해야 합니다(혈압이 약간만 올라가도 무시하지 말것).

·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것은 신장 기능의 소실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신장의 손상과 기능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요인에는 소변이 흐르는 길이 막힌 경우(요로 폐쇄), 요로감염, 특정한 약물(특히 진통제)등이 있습니다.

· 당뇨병으로 인한 초기 신장 손상은 소변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신장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혈액검사(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입니다.

· 발목과 다리가 붓는 것(부종), 밤에 화장실을 자주 드나드는 것, 고혈압, 당뇨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양의 감소는 모두 신장 손상을 나타내는 징후들입니다.

· 말기 신부전증은 신장이식, 혈액 투석 또는 복막 투석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생활방식, 개인의 선호에 따라 적당한 방법이 선택됩니다. 치료계획은 한번으로 끝날 수도 있으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기를 달리하여 다시 결정될 수 있습니다.

· 식이 요법을 잘 지키는 것은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당뇨 신호, 이상 징후 있다면 빨리 진단-치료받아야…

[이선영 기자] 국내 당뇨 인구가 오는 2030년 722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온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7명당 1명꼴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른바 ‘당뇨 대국’이 되는 셈이다. 이처럼 소위 ‘국민병’으로 불리는 당뇨병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성인병)이다.당뇨가 끼치는 가장 큰 해악은 일단 발병하면 거의 대부분 무서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심혈관계 합병증과 실명, 성기능장애, 족부궤양 등이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특히 당뇨병에 걸리면 피부를 비롯한 신체 여러 부위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인슐린은 피부 대사과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피부에 변화가 생기기 쉬운 것이다. 물론 피부 변화가 있다고 해서 모두 당뇨 환자는 아니지만 당뇨병을 의심하는 단서가 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자신의 피부 변화를 살피는 게 중요하다.16대손 허종한의원(내분비계 전문) 허종 원장은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조차 병의 심각성을 모르고 지내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당뇨병, 혈관장애, 신장질환 등이 피부문제로 처음 밝혀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그렇다면 당뇨로 나타날 수 있는 피부 이상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목 뒤와 등 위 쪽의 피부가 서서히 두터워지며 딱딱해지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경화부종’이라 불리는 이 증상은 차츰 어깨와 상체 쪽으로 번져나간다. 딱딱해진 피부는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고 주위와 경계도 뚜렷하지 않다.심한 경우 약간 부은 듯 보이며 배, 팔, 손까지 침범한다. 경화부종이 있으면 당뇨 확률이 높으며 치료가 어렵다. 손가락 주변 피부가 두텁고 단단해져 손가락을 움직일 때 불편해지기도 한다. 심해지면 두 손을 합장해도 손가락 마디가 서로 닿지 않는 정도가 된다.당뇨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나타나며 주로 다리의 앞쪽 정강이에 작은 원형의 갈색 반점 같은 것이 생기고 가끔은 팔이나 몸 쪽에 생기기도 한다. 피부가 위축되거나 비정상적인 각질(인설)을 동반하기도 한다.정강이쪽에 약간 들어가 있지만 만져보면 단단하고 황갈색 또는 적갈색을 띄며 피부가 반질반질한 ‘유지방성 괴사생성’도 흔하다. 이 증상 역시 당뇨 환자 중 약 반수에서 나타나고 때로는 당뇨가 발병하기 전에 피부에서 먼저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당뇨가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세균감염이 늘어난다. 특히 종기나 진물이 나고 상처가 곪는 등의 증상이 많이 보인다. 엉덩이와 팔다리에 쌀알 크기만 한 노란 덩어리가 여러 개 튀어나오는 ‘발진성 황색종’이 나타나기도 한다.당뇨가 있는 사람은 피부가 건조해져 쉽게 가려워진다. 특히 찬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에 증상이 심해진다. 피부건조 이외에도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음부나 항문 주위에 ‘칸디다증’이라는 곰팡이가 생겨 가려운 경우가 적지 않게 관찰된다.여자보다 남자에게 흔히 나타난다. 수포는 주로 손, 발에 많이 생기는데 다발성이고 다양한 크기로 발생한다. 한번 생긴 수포는 피부에 이상이 없어 보이면서 생겼다가 2~5주 안에 딱지를 남기면서 저절로 좋아지고 흔적도 거의 남지 않는다.다리나 발이 헐어서 잘 낫지 않고 오래가면 심각한 문제다. 당뇨병 환자가 다리에 궤양이 생기면 환자 10명 중 1~2명은 다리 절단을 해야 할 정도라는 연구결과도 있을 만큼 당뇨병성 궤양은 위험하다.무좀이나 발(발톱) 관련 피부질환도 당뇨병 환자의 또 다른 적이다. 당뇨병 환자의 40~50% 가량이 무좀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약 25%가 발에 이상이 생긴다. 이 역시 면역력저하가 이유로 심한 경우 발가락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어 관리에 힘써야 한다.이처럼 각종 피부 이상 징후 등으로 당뇨가 의심된다면 단순 피부치료나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개선하려 할 것이 아니라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 선생의 16대손 허종한의원(탈모 전문) 허종원장은 “당뇨의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환자가 진행기인지 안정기인지 구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진행기인 경우 수치상으로는 혈당이 ‘식전 200, 식후 300’이 넘는 상황에 있고 증상으로는 다음(多飮), 다뇨(多尿), 다식(多食), 소수(消瘦) 등 한의학상 소갈증이 나타나는 경우로 환자 군으로 분류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이런 경우는 청장년층이 많고 급작스런 쇼크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다수라고 한다. 한방적으로 숙지황, 현삼, 맥문동, 천화분, 백강잠 등이 들어간 처방을 많이 활용한다.허종 원장은 “안정기인 경우는 병자군으로 분류해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당뇨약을 복용하며 관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수치상 ‘식전 140, 식후 180’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주로 노인층이 많다”라고 전했다.이어 “양의학적으로는 당뇨를 1형 당뇨병(인슐린 의존성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주로 나누어 치료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방적 소견으로는 간성 당뇨병과 신성 당뇨병으로 나누는데 결국 신장과 관련해 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당뇨병은 한의학에서 ‘소갈(消渴)의 범주에 속하고, 상소(上消), 중소(中消), 하소(下消)로 구분해 치료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허 원장은 “이 분류로의 치료를 하게 되었을 때는 크게 유효성은 없다. 당뇨란 대개 ‘아급성 쇼크’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했다.“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쇼크를 받으면 기혈이 역상하여 수기(水氣)의 흐름이 막히고 체세포 내의 수기는 자연 고갈이 된다. 이때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장부가 간장과 신장이니 이를 정상화 시키면 자연히 당뇨는 물러간다고 볼 수 있다.”“고방과 후세방에 소갈을 치료하는 처방이 많이 있다. 상중하초를 구분하고 상초에 백호탕, 하초에 청심연자, 팔미 등이 있지만 치료효과는 일정하지가 않다. 하지만 이 약들의 주요 쟁점은 신장계통의 문제를 살펴 치료를 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다.”즉, 당뇨병에서 ‘신장’은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간장과 신장은 동원(同原), 즉 같은 맥락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구분자체는 학술적 이론에 불과하고 치료에 있어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따라서 치료개념도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허종원장은 “당뇨병의 기본 병기(病機)는 음허조열(陰虛燥熱)과 어혈조체(瘀血阻滯)라고 볼 수 있다. 당뇨병에 대해서 오래도록 연구가 있어왔지만 어혈(瘀血)과 관련된 병기(病機) 쪽으로의 인식이 부족했으며 대체로 음허(陰虛), 허열(虛熱), 기허(氣虛), 습(濕)과 담(痰)으로 인한 것을 강조해온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을 이었다.이어 “그런데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지므로 아급성쇼크로 인해 어혈(瘀血)이 생겨서 혈액에 열(熱)이 생겨 오는 당뇨병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그래서 근래에 와서 ‘당뇨병과 어혈(瘀血)의 관계 및 활혈화어(活血化瘀)로 이 병을 치료했다’는 예가 많이 나오고 있고 이러한 이론에 맞는 약을 만들어 환우 분들에게 처방을 하여 지속적으로 관찰을 하였을 때 매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이에 허종한의원은 신장을 강화하고 어혈을 치료하는 약재들을 함께 배합해 인체의 내분비계를 조절함으로써 당뇨가 이미 발생한 상태라 하더라도 스스로 치유하고 조절하는 힘을 키워 근본적인 치료를 돕는 ‘황제강당환’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당뇨약이나 인슐린 제제의 복용은 부신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당뇨를 조절했을지라도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당뇨가 재발한다. 하지만 황제강당환은 균형이 깨진 인체 내분비계를 인체 정화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되살리는 역할을 해 근본적인 치료를 돕는다.허 원장은 “양방 당뇨약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면서도 평생 먹어야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부신의 역할을 당뇨약이 대신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에 양약을 먹다 끊게 되면 부신이 제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가 되어 당뇨수치가 많이 상승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황제강당환은 양약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에 좀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약이 그렇듯 단순히 몇 개월 복용해서 완치라는 개념은 없다. 꾸준히 복용하면 정상적인 혈당의 유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덧붙였다.이처럼 황제강당환은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신장의 내분비계를 조절하여 당뇨와 신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약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약은 본래 당뇨치료를 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자연스레 당뇨가 치료되면서 남성기능이 살아나는 효과까지 얻게 되었다는 환자들이 많다.허종원장은 “당뇨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황제강당환’은 신장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남성들의 성기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장기적으로 복용한 경우 당뇨는 물론 잃어버렸던 젊음까지 되찾았다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방에서는 정력을 신장과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한의학적으로 좌측은 신장, 우측은 명문(정미로운 에너지)라고 했듯이 정력이란 신기가 활성화 될 때 유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정력이 왕성하다는 것은 신장의 기능이 정상적이며 왕성하다는 것이다.특히 허 원장은 당뇨질환을 오래 앓은 사람의 경우 부부관계나 잠자리를 거의 하지 못 할 정도로 정력이 약해지는 이유가 ‘신장성 당뇨’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약은 남성들의 정력보강에 특효로 작용하는 약이라고 강조한다.“보통 4-50대 남성분들에게 많게는 70대 분들에게 처방을 하여 효과를 보인 약이다. 당뇨가 없는 분들은 남성기능의 유지와 활성화에 좀 더 빠른 효과를 보이는 것이 이 황제강당환이다. 아마도 문제가 없는 신장계통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이어서 허종원장은 “좀 더 세심히 연구하여 많은 사람, 특히 여성들에게 맞는 당뇨치료제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탈모에 관련된 한약과 스프레이 등을 만들어 탈모치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갑자기 당뇨에 관해 말하다가 탈모치료를 언급하는 것은 둘 다 신장의 기능적 기질적 문제를 원인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허 원장은 과거 당뇨환자를 치료하다가 1년 후 민둥산이었던 머리가 더벅머리가 된 것을 보고 신장성질환들은 다 하나로 통합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한방에서는 신장을 북수라 한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탈모나 당뇨 치료뿐 아니라 갱년기, 폐경기 여성들도 북수를 원활히 해주면 많은 문제점들이 해소가 된다. 이처럼 신장은 탈모나 당뇨, 고혈압, 정력 등 내부호르몬기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기라 볼 수 있다.”허종원장은 “당뇨병의 경우 무엇보다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질병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증상의 호전과 함께 고혈압, 정력, 탈모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허종한의원 허종 원장은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의 16대 손으로 원전의사학을 전공해 고전에 능하며 황제강당환 및 공진단, 경옥공진단뿐 아니라 당뇨, 탈모, 남성, 부인, 소아, 중풍, 비염, 아토피, 고혈압 등 각종 내분비계 질환 및 보양, 해독 등의 뛰어난 치료 효과로 명성이 높다. 특히 최근엔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가전비방을 바탕으로 10여년의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개발한 모내기 치료법으로 안전하면서도 놀라운 탈모 개선 효과를 보여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출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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