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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이나 깍두기, 동치미, 김장 등을 할 때 찹쌀이나 멥쌀, 밀가루로 풀을 쑤어 넣는 것도 이것들이 세균들이 먹고 번식(발효)할 먹잇감(배지)이기 때문이다. 푸성귀나 다른 양념에 들어있는 양분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먹잇감. 이 때문에 먹을거리를 보충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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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글 때 밀가루나 찹쌀 죽을 넣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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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글 때 찹쌀풀 넣는 이유 – 찹쌀풀과 밀가루풀 차이
배추나 무 그리고 양념에 들어있는 양분으로는 겨우내 그리고 여름까지 먹는 김장김치를 발효시키기 위한 미생물의 먹잇감이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이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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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찹쌀풀 넣은것과 넣지 않은것의 차이?? – 82CooK
기다리다 지식검색 했습니다.. ㅠㅠ 혹시 궁금하신 분 있을까봐요… 김치를 담글 때 넣는 풀은 김치의 감칠맛과 농도를 더해 맛과 영양을 …
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7/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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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글때 밀가루나 찹쌀풀을 꼭 넣어야 하나요? – 아하 토큰
김치를 담글 때 넣는 풀은 김치의 감칠맛과 농도를 더해 맛과 영양을 보완해 줍니다. 주로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을 많이 이용하며, 찹쌀의 따뜻한 성질이 김치의 숙성을 …
Source: www.a-ha.io
Date Published: 6/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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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더 보기 – MissyUSA.com
김치담글때 찹쌀풀, 밀가루풀, 밥믹서기에 갈기 셋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 배추김치 담글때는 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ource: www.missyusa.com
Date Published: 10/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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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풀을 쑤어넣는 이유 – 다음블로그
김치를 담글때 찹쌀이나 밀가루로 풀을 쑤어 양념을 하지요. 김치에 녹말풀은 왜 넣는걸까요? … ◈ 전분의 단맛이 김치에 감칠맛과 농도를 더해줘 맛이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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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글 때 밀가루나 찹쌀 죽을 넣는 이유 423 개의 새로운 …
유용한 정보들과 팁 김치 담글 때 찹쌀풀 넣는 이유 – 찹쌀풀과 밀가루풀 차이 영자씨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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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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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글때 찹쌀풀을 넣는 이유 – 메뉴판닷컴
김치를 담글 때 넣는 풀은 김치의 감칠맛과 농도를 더해 맛과 영양을 보완해 준다. 주로 밀가루 풀이나 찹쌀풀을 많이 이용하며, 김치를 빨리 숙성시키는 …
Source: www.menupan.com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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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글 때 밀가루나 찹쌀 죽을 넣는 이유 – 처음부터 지금까지..
김치 담그실 때 할머니와 어머니들은. 밀가루풀이나 찹쌀죽을 끓여서 넣으신다고 하잖아요. 옛날부터 그렇게 해온거라고 들은바는 있는데요… 무슨 이유로 밀가루풀/ …
Source: dsa1004.tistory.com
Date Published: 7/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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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와 관련된 상식과 선조의 지혜 (찹쌀 풀 쓰는 이유)
김치에 풀이 들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발효를 하는데 필요한 “균”, 발효균의 먹이감이기 때문이다. 양념이 제대로 묻지 않아서, 혹은 양념을 제대로 묻게 …
Source: eguegu.tistory.com
Date Published: 9/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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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김치 담글 때 찹쌀 풀 넣는 이유
- Author: 질문들 [궁금증 해결 상식 지식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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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mbDYNHNFcw
김치 담글 때 ‘풀 쑤는’ 이유, 정말 놀랍군요
▲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 겉표지 ⓒ 을유문화사
▲ 김장(자료사진) ⓒ 이종득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에서)
“전에 권오길 교수의 <바다를 건너는 달팽이>란 책에서 읽었는데, 화났을 때의 침과 평소의 침에 각각 초파리를 넣는 실험을 한 결과, 화났을 때의 침에 넣은 초파리는 불과 몇 초 만에 죽었고, 그렇지 않은 침에서는 그보다 훨씬 오래 살았대. 화났을 때의 침에 생명까지 죽일 정도의 독이 있어서 초파리들을 빨리 죽게 한 거지. 스트레스가 만병의 시작이라고도 하잖아.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의 독성만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몸속의 건강한 세포들이 자살을 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진대. 돌연변이를 일으키기도 하고. 돌변변이 세포들로 암도 생기는 거지. 언젠가 자연주의 부부가 TV에 나와 이야기 하는 걸 봤는데, 화났을 때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만든 음식은 사람을 살리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의 몸을 망치는 독이 된다네. 그러니 부부싸움을 한 후엔 차라리 사먹는 것이 몸에는 낫다고 하더라고.”
▲ <바다를 건너는 달팽이> 1998년 초판본 겉표지. 이후 개정판(2004)이 나왔다. ⓒ 지성사
▲세포 분열은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일어난다. 이 시기에 푹 숙면을 취해야 유전자 수선 등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
손톱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잘 자란다. 또한 노인보다 젊은이가, 여자보다는 남자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더 잘 자란다. ▲
귀지는 외이도의 피부를 보호하고 먼지를 닦아 내는 등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무리하게 청소를 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
한국의 여러 고추 품종 중에서는 ‘청양고추’가 가장 유명하다. 참고로 청양고추의 청양은 충청도 청양이 아니고, 유명한 고추산지인 경북의 ‘청송과 영양’의 글자를 딴 것이라 한다. ▲
나무를 옮겨 심고 막걸리를 듬뿍 부어주는 것은 나무 주변의 토양 미생물들이 막걸리를 먹고 무럭무럭 자라 살찌라고 그러는 것이다. 이런 유익한 미생물의 번식이 식물의 뿌리 건강에는 말할 수 없이 중요하다. 옮기느라 마구잡이로 잘려 생채기 나고 곪은 뿌리를 낫게 해주는 일도 이들 토양 미생물들의 몫이다.-(<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에서
글쓴이 ‘권오길’은… 쉽고 재미있는 과학을 알리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과학문화상, 한국간행물윤리상 저작상, 강원도문학상 학술상 등을 수상한 ‘달팽이 박사’다.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생물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이후 수도여중고, 경기고교, 서울사대부고 교사를 역임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생물학과 명예교수이다. 쓴 책으로는<꿈꾸는 달팽이>,<인체 기행>,<생물의 죽살이><생물의 다살이>,<바다를 건너는 달팽이>,<원색한국패류도감>,<하늘을 나는 달팽이>,<자연계는 생명의 어울림으로 가득하다>,<생물의 애옥살이>,<흙에도 뭇 생명이...>외 다수가 있다. 과학관련 여러 책에 공동 저자로 참여하거나 많은 책에 감수를 했다.(책표지 프로필을 참고로 일부 더해 정리/김현자)
김장철이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어린 시절 몇 날 며칠 맡곤 했던 젓갈 달이는 냄새가 생각나곤 한다. 김장에 젓갈을 비교적 많이 넣는 전라도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김장철이면 이집 저집에서 봄에 담근 젓갈 달이는 냄새로 동네는 젓갈냄새에 묻히곤 했다.경상도에서 자라 결혼한 후 전라도에서 살아온 친정엄마는 대부분의 전라도 사람들처럼 젓갈을 많이 넣는 편. 무채나 갓과 같은 소는 거의 넣지 않고, 매실액을 넣는다.반면 충청도에서 자랐지만 서울 경기에서 오래 살아온 시어머니는 친정엄마는 절대 넣지 않는 청각을 반드시 넣는다. 무채나 갓과 같은 소도 비교적 많이 넣는 편이다. 대신 친정 엄마가 봄마다 직접 담가 푹 달여 낸 젓갈 대신 시중에서 파는 멸치액젓 등을 조금만 넣는다.이처럼 두 분의 김치 맛을 좌우하는 양념이 다르기 때문에 김치를 갓 담갔을 때 맛도 많이 다르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 아이들은 김치냄새로 친할머니표 김치와 외할머니표 김치를 구별해내곤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겨울을 지나면서 두 분의 김치는 젓갈 냄새만 빼곤 거의 같아진다.아니, 누가 담갔건 잘 익은 김장 김치들의 맛은 거기서 거기. 비슷하게 맛있다. 통일된 김장 레시피는커녕 어머니들 대부분 눈대중과 손대중, 경험이나 감각 등으로 담그는 데다 담그는 방식까지 다른데도 어찌 그럴 수 있을까.김장을 담그던 집사람이 김치를 통에 넣고 힘들여 꼭꼭 눌러댄다(김칫독은 큰 돌로 누른다)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만, 김장하는데 “풀을 왜 넣는가?”고 물었을 때처럼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이라며 힘주어 퉁명스럽게 답한다. 김치에 과학적 원리가 담긴 것을 알고 김장을 하면 더 좋았을 텐데. 김치를 힘들게 눌러 담는 이유는 김치에 사는 유산균들이 산소가 있으면 되레 죽어버리는 혐기성세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기(산소)를 다 빼 없애려고 하는 것이다. 소금에 죽지 않으며 산소를 싫어하고, 낮은 온도를 좋아하는 이 유산균들이 김치의 맛을 낸다. 김칫독을 응달에 묻어두면 겨우내 그 속의 온도가 영하 1도 근방을 유지하는데, 이를 본떠 흉내를 낸 것이 바로 김치냉장고이다.고추장이나 깍두기, 동치미, 김장 등을 할 때 찹쌀이나 멥쌀, 밀가루로 풀을 쑤어 넣는 것도 이것들이 세균들이 먹고 번식(발효)할 먹잇감(배지)이기 때문이다. 푸성귀나 다른 양념에 들어있는 양분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먹잇감. 이 때문에 먹을거리를 보충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미생물들은 짠 소금에 죽어버리지만 염분에 끄떡 않는 내염성 세균인 유산군은 남아서 김치를 익힌다.다들 그러니까, 예전의 어머니들이 그랬으니까 당연히 그래야 그리 해 온, ‘풀을 쑤어 넣는다든지, 갓 버무린 김치를 항아리나 통에 담은 후 꾹꾹 누르는 것’이 알고 보니 김치를 맛있게 익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였던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친 김장 김치들이 비슷한 깊이의 맛을 낼 수 있었던 것이다.문득 어느 해 김치를 담그며 번거롭단 생각에 풀을 쑤어 넣지 않았을 때가 생각난다. 겉절이처럼 우선 먹기에는 좋았지만, 그다지 맛깔스럽게 익지 않았다. 김치찌개를 끓여도 맛이 나지 않아 억지로 조금 먹다가 결국 버려야만 했던 그때 그 김치 말이다.이 부분을 읽기 전까진 양념이 배추에 잘 밀착되라고, 고춧가루며 마늘, 생강과 같은 매운 맛의 양념들을 부드럽게 하고자 풀을 쑤어 넣는 것이라 지레짐작했다. 그런데 ‘풀’이 김치를 잘 익게 하는 중요한 요소였던 것이다. 친정엄마와 언니들에게, 그리고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다행히(?) 모두 나처럼 지레짐작하고 있다.(을유문화사 펴냄)는 1999년에 (1998년, 지성사 펴냄)란 책을 우연히 접한 후 저자의 신간이 나왔다 하면, 그리고 미처 읽지 못한 책이 있다 싶으면 찾아 읽곤 하는 권오길 교수의 신간이다.우리 몸 구석구석의 경이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시작으로(제1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놀라운 생존전략과 경이로움(2·3·4·5부), 김장을 담글 때 풀을 쑤어 넣어야 하는 이유처럼 누구나 그러니까 나도 무심코 하고 있는 행동 속 과학 이야기(6부) 등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들려주고 있다.란 책을 ‘쬐그만 달팽이가 어떻게 바다를 건너? 이 책 제목 순전 뻥 아냐?’라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선택했다. 그 후 애독자가 돼 지난 10여 년간 꽤나 많은 그의 책들을 읽었다. 우선 떠오르는 것만 대략 10권이 넘는다.여하튼 내가 이토록 권오길 교수의 책들을 애독하는 이유는 그의 책 덕분에 과학(생물학)에 대한 막연한 거리와 어려움을 어느 정도 털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치를 담글 때 풀을 쑤어 넣고, 통에 담은 후 꾹꾹 눌러야 하는 이유’처럼 우리 몸과 우리 주변을 소재로 한 쉽고 재미있는, 흥미로운 글들 말이다.그리하여 이처럼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관련 사례를 응용해 종종 다른 사람들이나 내아이들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화가 치미는 순간에도 그의 책이 떠올랐다.여하간 를 읽었던 그해 봄 이후 저자 덕분에 눈앞의 모든 생명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권오길 교수는 일반인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흥미진진하게 알려주는 저자로 유명하다. 그의 글들은 무엇보다 우리 몸과 우리 주변이 소재다.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골치아픈 이야기를 살갑게 풀어쓰고 있다.남녀노소 연령층이 크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 저자 책들의 장점이라면 장점이 될 것 같다. 이런지라 그동안 평소 책을 잘 읽지 않아 책읽는 것이 어색하고 쉽지 않은 이들에게도 권한다.저자의 책들을 읽으며 많은 것들을 얻은 지난날을 훑자니 저자를 처음 알게 된 1999년 그 때가 생각난다. 청소년기와 20대에 정신적으로 많이 기대었던 어떤 분의 죽음으로 몹시 슬펐던 그해 겨울과 봄이. 늘 책을 읽어왔음에도 선뜻 책을 펼칠 수 없는 날도 있었고, 와중에 읽는 책들은 여차하면 내게서 겉돌곤 했던 그때 말이다.여하간 바라건대, 그때 그렇게 나에게 다가와 내 삶에 스며들어 내 삶의 한부분이 된 것처럼 달팽이 박사 권오길 교수(그는 ‘달팽이 박사’로 불린다)의 책들이 누군가에게도 스며들었으면 좋겠다. 그도 나처럼 책을 놓지 말았으면 좋겠다.
김치 담글 때 찹쌀풀 넣는 이유 – 찹쌀풀과 밀가루풀 차이
유용한 정보들과 팁 김치 담글 때 찹쌀풀 넣는 이유 – 찹쌀풀과 밀가루풀 차이 영자씨사랑해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김치 담글 때 그저 엄마가 김치 담그시는 대로, 눈으로 따라 배운 대로 찹쌀풀 또는 밀가루풀을 넣는데요. 김치 담글 때 무슨 풀을 넣어야 할지, 풀을 꼭 넣어야 하는 걸까… 늘 궁금하더라고요. 찹쌀풀을 넣는 게 맛있을까, 밀가루풀을 넣는 게 맛있을까. 풀은 꼭 넣어야 하는 걸까. 왜 풀을 넣는 걸까… 왜 찹쌀풀 또는 밀가루풀을 넣는 걸까… 이유를 찾아보았어요. 김치 담글 때 찹쌀풀 또는 밀가루풀을 넣는 이유는요. 찹쌀풀 또는 밀가루풀이 유산균의 먹이인 김치 발효의 핵심 재료로 이기 때문인데요. 탄수화물이 분해하면서 젖산이 만들어지고, 젖산에 의해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김치 양념이 배추에 잘 묻어있게 도와줘서 양념이 겉도는 것을 막아주고 고춧가루의 색깔도 곱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젓갈 냄새가 강하거나 김치를 빨리 숙성시키려면 찹쌀풀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찹쌀의 단맛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면 김치가 빨리 시어질 수 있어요. 여름에는 찹쌀풀 보다는 밀가루풀이 더 적합하고요. 또한 찹쌀풀은 구수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채소에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저는 이유는 잘 알지 못한 채 밀가루풀은 여름에 김치 담글 때, 또 열무김치, 물김치 담글 때 더 많이 사용했는데요. 밀가루풀은 시원한 맛이 나게 돕고, 채소의 풋내, 풀내 그리고 씁쓸한 맛을 잡아줘 물김치나 열무김치에 주로 쓰인다고 하네요. 얼갈이김치나 열무김치의 경우 밀가루풀 대신 감자를 삶아 갈아 넣기도 하는데요.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물김치에는 밀가루풀 대신 보리풀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이 보리풀은 단맛이 적어서 물김치에 넣으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고 해요. 이렇게 각종 찹쌀풀, 밀가루풀, 감자풀, 보리풀 등을 이용해서 김치를 담그는데요. 풀을 쑬 상황이 안되거나, 약식으로 하고 싶으실 때 밥을 갈아 김치를 담가도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수분이 많은 김치는 풀을 되직하게 해서 사용하면 좋고요. 고들빼기 등 수분이 필요한 김치는 풀을 묽게 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김장을 담글 때, 찹쌀로 풀을 쑤어 넣는 까닭은? 배추와 무 등 김치 재료의 세포 속 효소의 작용으로 생긴 당분, 아미노산 등이 재료에 묻어 있던 여러 가지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이 미생물들이 번식하면서 발효가 시작됩니다. 발효가 되면서 유산균이라고도 불리는 젖산균이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 젖산균이 만들어 내는 산을 견디지 못하는 대부분의 다른 미생물들(소금에 절일 때도 대부분은 죽고 살아남아 있던 미생물들)은 죽고 염분을 견디는 젖산균만 살아남게 됩니다. 또 하나 김장을 할 때 찹쌀로 풀을 쑤어 넣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러고 보니 고추장을 담글 때에도 그래요. 어떤 집에서는 멥쌀로, 또 어떤 집에서는 밀가루로 풀을 쑤어 넣기도 해요. 그 이유는 다 같은데요, 풀을 쑤어 넣으면 발효시킬 좋은 미생물들이 번식할 수 있도록 하는 먹이가 되기 때문이에요. 배추나 무 그리고 양념에 들어있는 양분으로는 겨우내 그리고 여름까지 먹는 김장김치를 발효시키기 위한 미생물의 먹잇감이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이 먹잇감을 보충해 주는 것이 바로 찹쌀이나 멥쌀, 밀가루 풀이랍니다. 유해한 미생물이나 세균은 소금으로 절이는 과정에서 한 번 죽고, 혹시 살아남은 유해세균이나 미생물은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젖산균이 내뿜는 산성으로 인해 모두 없어져서 김치를 맛있게 발효시키고 숙성시키는 젖산균만 남게 된답니다. 출처 – www.lgsl.kr/story/detail/sto/sto/63/HHSC2013010001 *찹쌀풀 – 겨울철에 적합 -수분 많은 채소에 적합 *밀가루풀 -여름철에 적합 -물김치, 열무김치 등에 적합 김치 담글 때 풀을 넣는 이유. 찹쌀풀과 밀가루풀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계절과 김치 종류에 따라 가장 적합한 풀을 쑤어 맛난 김치 만들어 드세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쇄
김치에 찹쌀풀 넣은것과 넣지 않은것의 차이?? ::: 82cook.com
‘08.12.6 4:25 PM
기다리다 지식검색 했습니다.. ㅠㅠ 혹시 궁금하신 분 있을까봐요…
김치를 담글 때 넣는 풀은 김치의 감칠맛과 농도를 더해 맛과 영양을 보완해 줍니다. 주로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을 많이 이용하며, 찹쌀의 따뜻한 성질이 김치의 숙성을 도와서 단맛을 나게 하게 때문입니다.
찹쌀풀은 주로 전라도 지역의 김치에 많이 쓰이는데 찹쌀풀의 단맛 때문에 비교적 빨리 시어지므로 김장김치에는 풀을 넣지 않으며, 풀을 넣을 경우 식구 수를 고려해 적당한 양만 담가 작은 항아리에 나누어서 담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고 먹습니다.
보리풀은 단맛이 적으므로 물김치를 담글 때 넣으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고 배추 김치와 같이 수분이 많은 김치는 풀을 되직하게 끓이고 고들빼기 등의 수분이 필요한 김치는 묽게 끓여 김치맛을 냅니다.
만약 풀을 쑬 재료가 없거나 풀을 쑬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밥을 체에 걸러 죽처럼 묽게 끓여 쓰기도 하죠.
Q. 김치에 찹쌀풀이 들어가는 이유?
A. 김치의 양념이 겉도는 것을 막아주고,
김치가 익었을 때 구수한 맛을 내 줍니다.
묽은 고춧가루 양념만 넣어 버무린 김치보다
찹쌀풀에 갠 양념을 넣어 버무린 김치가
색깔도 훨씬 더 곱고 좋습니다.
—> 저의 결론은…
찹쌀풀을 넣는 이유는 풋내제거, 발효촉진, 양념겉돌지 않게 (풀역할), 색감, 등등 인데요..
역시 김장김치.. 오래 묵힐 김치에는 찹쌀풀을 넣지 않는것이 나을것 같아요.
저번에 얼갈이 김치할때 찹쌀풀이 좀 되게 쑤어졌더니 그 김치가 너무 쓰더라구요.. ㅠㅠ
찹쌀풀이 쓴맛도 나게 한다네요.. 많이 익으면요. 적당히 익으면 단맛이 돌게 하지만~
대신 고춧가루에 물이나 다시물을 넣어 불린 후 (색고와지고 뭉치게 하는 효과)
양념을 버무려 쓰는것이 나을것 같다는… -.-;;
혹시 다른 정보를 가지고 계신다면 알려 주셔용 ^^
김치 담글때 밀가루나 찹쌀풀을 꼭 넣어야 하나요?
밀가루나 찹쌀 풀을 쑤어 담으면 풋내도
나지 않고 맛도 부드러워요
찐 감자를 으깨어서 넣어도 맛있고요
열무김치에는 홍고추를 갈아서 넣으면 김치 색도
예쁘지만 개운한 김칫국 물맛을 낼 수 있어요
홍고추 갈아서 고춧가루와 1:1의 비율로
섞어 넣어 만들면 돼요열무김치에는 부추가 어울리는데요
부추가 없으면 쪽파나 대파를 조금 넣어 담아도 되고요
양파를 썰어 넣어도 맛있어요
마늘과 생강도 너무 많은 양보다는
적게 넣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멸치 액젓과 새우젓 반반 넣어도 되고
새우젓이 없으면 멸치 액젓만 넣어
담을 때도 있어요
열무김치에는 멸치 액젓은 되도록
적은 양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열무김치는 간을 새게 하는 것보다는
약간 싱겁게 담는 것이 오히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통도사 큰집
김치를 담글때 찹쌀이나 밀가루로 풀을 쑤어 양념을 하지요.
김치에 녹말풀은 왜 넣는걸까요?
김치에 풀을 넣는 이유
◈ 전분의 단맛이 김치에 감칠맛과 농도를 더해줘 맛이 풍부해져요.
◈ 양념의 농도를 맞춰주고 끈기가 생겨 배추에 양념이 잘 달라붙어요.
◈ 미생물의 먹이가 돼 발효를 촉진시켜요. 따라서 오래 먹는 김장에는 적게 넣는게 좋습니다.
또한, 날이 더운 여름에는 풀을 넣지않고 김치를 담는게 좋아요.
◈ 설탕도 미생물을 번식하는 재료지만 많이 넣으면 국물을 끈적거리고 신맛이 날 수 있어요.
◈ 농도는 미음보다 조금 되직한 정도가 좋아요. 수분이 많은 배추김치는 조금 되직하게 넣고
수분이 필요한 총각김치나 고들빼기김치에는 약간 묽게 쑤어서 넣어요.
◈ 열무김치처럼 풋내 나기 쉬운 김치의 잡내와 잡맛을 없애줘요.
풀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
◈ 찹쌀가루, 보리가루, 쌀가루, 밀가루, 밥, 고구마가루, 감자가루를 사용해요.
◈ 날가루를 사용하는게 아니고 풀을 쑤거나 밥을 해서 넣어줍니다.
◈ 풀을 쑤어두지못했을때는 물을 넣고 밥을 갈아서 넣어도 맛있어요.
◈ 물김치에는 단맛이 적은 보리가루나 보리밥을 넣는게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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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김치를 집에서 직접 담가 먹는 사람이 드물지만 예전에는 매년 집안의 큰 행사 중 하나로 김장 담그기가 집집마다 큰 역할을 했다. 요즘에는 장독대 대신 김치 전용 냉장고를, 김치는 담그는 대신 소포장 된 시판용 김치를 사다 먹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그래도 간혹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경우가 없진 않아 오늘은 알아두면 유용한 김치 상식을 정리해 볼까 한다. 특히 아무래도 잘 모르는 아이들이 김치 담글 때 주변에서 호기심을 갖고 이것저것 질문을 던질 수 있는데 김치를 담그는 사람 입장에서 속 시원하게 답변 해주면 좋으련만 요즘에는 어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번 기회에 김치 상식도 조금 더 갖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첫 번째로 매 끼니, 혹은 매 계절에 따라 김치를 담그지 않고 겨울 김장 김치를 한꺼번에 담그는 이유, 그건 간단하다. 겨울에는 먹거리가 부족하고 특히 채소를 구경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지금 시절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 지금은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부하고 겨울에도 하우스 농사 등으로 계절 상관 없이 언제든지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고 구매가 쉽다. 제철 과일과 제철 채소가 있지만 하우스 농법으로 사계절 내내 원하는 채소를 쉽게 먹는 지금은 김장 김치를 겨울에 몰아 담글 필요가 없지만 옛부터 김장 김치는 겨울을 앞두고 담그는 걸 당연시 했기 때문에 지금도 그 시즌에 맞춰 담그는 것이 보통이다.
겨울이 오기 전 채소를 절여 겨울 내내 먹기 위한 먹거리 확보가 바로 김장 김치였던 것이고 김치를 담그지 않으면 겨울에는 제대로 된 채소 섭취가 어렵고 시래기 등 미리 건조해서 말려 둔 말린 채소 밖에 없기 때문에 김치 담그는 일은 겨울을 앞두고 중요한 행사가 된다. 짠지(장아찌)의 경우는 그것만 겨울 내내 먹기 어렵고 아무리 먹고 살기 어려워도 맛까지 포기하기는 어려운데 국에 넣어 먹거나 김치찌개 등 찌개가 가능한 김치와 달리 짠지는 짠지 그 자체로만 먹고 다른 활용법이 드물기 때문에 짠지 만으로 겨울나기는 고되다. 또 시래기 등의 건조 말린 채소 역시 국에 넣거나 무쳐 먹는 등 매번 삶고 무치고 양념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미리 반찬으로 만들어 놓기도 어려운 것이 이 경우라 결국 미리 만들어 놓고 아무 때나 꺼내 먹어도 좋고 다른 요리 형태와 조리가 가능한 것이 김치이기 때문에 김치가 겨울 주요 먹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두 번째로 김장 김치 할 때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이유, 김치는 담글 때 배추를 삶거나 데치지 않고 생으로 담그기 때문에 그냥 배추 그 자체에 양념을 묻혀 김치를 담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다. 배추 자체를 그냥 먹어도 달고 맛이 있는데 굳이 그걸 소금에 절여 숨을 죽이고 싱싱한 상태가 아닌 시들시들한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데 맛 때문에 소금에 절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양념이 덜 입는다고 생각해) 배추의 단맛이 너무 강해 매운 맛을 내는 고추가루와 함께 짠맛의 소금을 함께 넣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절대적인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수분 제거다.
배추를 포함해 채소에는 다량의 수분이 들어 있는데 이걸 바로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래 보관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 나오게 된다. 그렇게 되면 김치 본연의 맛이 모두 엉망이 되고 배추에서 나온 물이 김치 국물에 들어가 김치 발효 과정 및 진행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식감 자체도 우리가 먹는 김치 식감이 아닌 푸석해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식감을 내기 어려운데 소금에 절이는 결정적인 이유는 채소가 갖고 있는 수분을 미리 제거하기 위함으로 삼투압을 이용해 배추의 수분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다. 배추를 절이지 않고 그냥 하면 사실상 먹기 힘든 김치가 된다는 것이다. 바로 먹을 수 있는 겉절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장기간 수년까지 보관하는 김치는 배추을 절이지 않고 그냥 생으로 만들어 몇 달만 보관해도 배추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을 계속 내보내기 때문에 김치에 배추 물이 잔뜩 생겨 먹기 힘들어진다. 더군다나 물이 그렇게 생기면 쉽게 상하고 변질되며 유해한 세균 증식도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먹고 탈이 날 수 있다.
세 번째로 김장 김치를 담글 때 찹쌀로 풀을 만들어 쑤는 이유, 찹쌀 풀을 만들어 쓰면 아이들은 이걸 문방구에서 보는 “풀”로 착각하고 질문을 할텐데 그 풀과 이 풀이 크게 다르진 않다. 밥풀로 딱풀을 대신 했던 것처럼 찹쌀 풀 역시 문구점에서 사는 풀과 같은 접착력이 있어 찹쌀 풀로 풀 기능을 할 수 있는데 물론 이건 접착용으로 풀을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짜 이유를 알아야 정확한 답변을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다. 김치에 풀이 들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발효를 하는데 필요한 “균”, 발효균의 먹이감이기 때문이다. 양념이 제대로 묻지 않아서, 혹은 양념을 제대로 묻게 하기 위해, 또는 찹쌀을 써서 맛을 보강하거나 풍미를 내기 위한 경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건 부차적으로 생기는 이득일 뿐, 본질은 오로지 균의 밥 때문이다. 찹쌀 풀을 김치 뿐 아니라 다른 조리 과정에서도 종종 쓰는데 발효 음식에 찹쌀 풀이 들어가는 경우는 무조건 발효균의 밥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김치는 대표적인 발효 음식으로 발효가 되지 않으면 김치가 되지 않는데 발효를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발효균, 젖산균이 발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려면 이들이 먹어야 할 밥,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걸 위해 만들어 넣어주는 것이 바로 찹쌀 풀이다. (밀가루 풀도 상관 없다) 그러니까 찹쌀 풀을 쑤어 넣지 않으면 김치는 발효가 안되고 발효가 안되니 장기 보관도 안된다. 맛 때문에 넣거나 양념을 찐뜩하게 묻히기 위함이 아닌 발효를 위한 균의 먹거리로서 선조들은 이 풀이 발효균들이 먹는 밥, 에너지라는 것 까지는 몰랐을 수 있어도 결국 이런 풀을 쑤어 넣어야 발효가 된다는 걸 알아내었기에 풀을 김치에 넣는 이유는 과학적으로도 과거 선조들이 생각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겉절이와 같이 바로 만들어 당일 먹는 경우에는 찹쌀풀이 들어가지 않는다. 기본 양념만 하고 바로 무쳐 먹는 것이 겉절이 김치의 특징, 겉절이에 찹쌀풀을 잘 쓰지 않는 이유는 발효 및 숙성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균의 밥이 되는 풀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 그래서 겉절이 김치에는 찹쌀풀을 쓰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안 쓰는 건 아니다. 찹쌀풀을 쓰면 풀 특성 상 양념이 찐득하게 배추에 묻어 양념 맛이 조금 더 풍미가 있다. 다만 겉절이에 풀을 쓰나 안 쓰나 별 차이가 없다는 점, 오래 두고 먹을 것이 아니라면 오히려 겉절이 본연의 맛이 떨어져 이 맛도 저 맛도 아니게 된다는 점에서 (겉절이를 오래 두고 먹는다는 것 자체가 안 맞지만) 겉절이에는 기본 레시피에 찹쌀풀이 들어가지 않는다. 결국 똑같은 김치류라 해도 풀이 들어가면 우리가 흔히 먹는 배추김치(발효/숙성)라는 뜻이고 풀이 안 들어가면 겉절이(겉절이 배추김치)라는 뜻도 가능하다.
집에서 김치를 담글 때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호기심 가득 찬 눈빛을 갖고 아이들이 이런 질문을 할 경우 똑부러지게 설명하면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체면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통해 김치 상식을 조금 더 갖게 되었다면 김치는 왜 꼭 겨울 김장 김치인가, 왜 겨울이 되기 전에 꼭 담그는가, 김치를 담글 때 왜 배추는 소금에 절이는가, 김치에는 왜 찹쌀 풀을 쑤어 넣는가 정도는 쉽게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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