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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당한 고백, 그만 멈춰야 할까? – 브런치
그후로 지금은 연락을 잘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 그러나 고백을 거절 당한 후 다시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해야 할지,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4/1/2021
View: 8035
고백을 거절당한 당신이 알아야할 사실 3가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또다시 도전한다면, 대부분은 그녀라는 어장에 스스로 걸어들어가거나 패자부활전마저 탈락한 후 더 큰 상처를 얻게되는 경우가 …
Source: toyvillage.net
Date Published: 4/1/2021
View: 4322
고백 거절당한 썸녀 보러간다 내일. – 연애상담 – 에펨코리아
7번 만났고, 고백 거절당했다 결국.’친구로 남자고 하더라. … 무튼 내일 이 후 먼저 연락이 오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므로.
Source: www.fmkorea.com
Date Published: 1/4/2021
View: 1174
기타묻고답하기 – 고백 거절당한 후 (여자분들 도와주세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지?? 여자친구는 생긴건가?? 머 이런거 같은 거요…. 강렬하게 한번 대쉬 하고 나서는 빨리 깔끔하게 포기하고 연락안하고… 좀 …
Source: www.hungryboarder.com
Date Published: 3/24/2021
View: 6218
고백 거절당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 매뉴얼 36 개의 자세한 답변
고백 거절당한 후 연락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썸·연애: 여자한테 …
Source: you.covadoc.vn
Date Published: 11/26/2022
View: 7501
거절당한 이성에 다시 고백하는 3단계 방법 – 단호박 Story
무모한 고백을 하였다가 거절을 당하고 씻을 수 없는 극한의 감정을 경험한다. 대체 왜 그렇게 섣불리 고백을하나!? 모든 일엔 단계가 있고 순서가 있는데 …
Source: lover55.tistory.com
Date Published: 11/9/2021
View: 4006
고백거절당한후… – 사랑학개론 – 부산대 학생 커뮤니티 마이피누
마음이 떠나질 못하네요.. 그래서 다시 연락을 해볼까합니다. 여성분들은 고백 거절한 훈에 후회같은거 하시나요? 다시 연락해도 되는걸까요?
Source: mypnu.net
Date Published: 10/27/2021
View: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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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백 거절당한 후 연락
- Author: 차희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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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qMWEhvXbwE
거절 당한 고백, 그만 멈춰야 할까?
두 사람이 연인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순간이 필요합니다.
그 순간에 서로의 마음이 맞아야 함께 연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연애가 그리 쉽게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많은 고민이 존재하기도 하죠.
* 본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내용을 약간 변경·축약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30대 후반이고 연애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달 전쯤인가 친구와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데 친구가 본인의 친구 한명을 더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셋이서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그녀를 만났습니다. 첫인상은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죠. 셋 다 솔로인지라 우울하게 술을 마시다가 전 술자리에서 그만 잠이 들게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그 전부터 많이 마신 상태였죠.
다음에 다시 셋이서 술자리를 가졌을 때 친구가 제게 그러더군요. ‘그날 왜 그랬어?’ 전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처음 셋이서 술을 마신날 제가 그녀에게 사귀자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기억이 나질 않았어요.
그래서 전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사실 당신에게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말한 것 같은데 술김에 한 말은 어찌되었든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저 웃어 넘기더라구요.
그 다음날부터 더욱 가깝게 지냈습니다. 드라이브도 같이 가고, 술도 함께 먹고, 데이트 같은 만남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에 대해 더 잘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연애 경험은 많았지만 대부분 연애 기간이 짧았습니다. 주변에 남자인 친구도 많고, 저 말고도 본인을 좋아한다고 한 사람이 몇 명 있다고 했습니다. 그중에 제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말도 했죠.
사귀는 건 아니었지만 그녀를 만나는 동안 그녀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저런 선물을 주기도 하고, 아플 때는 죽을 사주기도 했죠. 그렇게 약 한달 동안 여러 번 만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여러 번 고백을 했고, 모두 거절을 당했습니다.
그후로 지금은 연락을 잘 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일상적인 이야기만 주고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녀는 과묵하고 듬직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보는 제 모습은 밝고 쾌활하며 재미있는 모습이라고 했죠. 그러나 그런 모습은 그녀 앞에서 그렇게 보이기 위한 노력이었을 뿐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과묵하고 듬직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인데 말이죠.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포기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꾸준히 연락을 이어나가야할까요?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백을 거절 당한 후 다시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계속 노력을 해야 할지, 아니면 그 자리에서 포기할지에 대한 정답은 없기 때문에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계속 고백을 해야 할까, 아니면 여기서 포기해야 할까?’를 고민하기 전에 먼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사람은 조금씩이라도 모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상대방에게 고백을 했는데 거절 당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마음을 접는 사람이 있는 반면, 상대방의 거절에 개의치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이어나가는 사람도 있다. 또는 고민만 하다 고백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일단 나는 어떤 사람인지 다시 생각해보자.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상대방의 마음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인지, 또는 적어도 내가 정한 노력의 기준까지는 해보는 사람인지 말이다.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그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보자.
상대방은 내게 어떤 사람인가?
어쩌면 이 질문이 현재로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싶다. 상대방이 내게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만족할지, 아니면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참 많은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게 된다. 누군가는 잠깐 스쳐지나가는 관계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평생 곁에 남는 관계가 되기도 한다. 사실 이런 관계들은 모두 본인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내가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찰나의 인연이 될지 평생 동안 함께할 인연이 될지 결정되는 법이다. 사람을 보는 눈도 경험이 쌓이면 더욱 정확해지고, 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만나는 사람도 달라지게 된다. 누군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았던가.
내게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상대방과 관계를 이어나가려는 노력의 양도 달라지게 된다. 물론 만나보지도 않고 상대방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정말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하지 않을까?
결국 정답은 없다
결국 보내주신 고민에 대한 정답을 제시해드릴 수는 없다. 고민을 보내주신 분은 어떤 분인지, 또 상대방은 어떤 분인지, 두 사람의 현재 관계가 어떠한지는 본인만 알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결정을 내려줄 수는 없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끝까지 노력하시라’라고 할 수도 있고, 이미 세 번이나 고백했는데 모두 거절 당했다면 ‘상대방이 마음이 없는 것이니 이제 그만하시라’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더군다나 사랑에 있어서는 말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완벽한 선택을 할 수는 없다. 처음에는 완벽한 선택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지만 일단 선택을 하고 보면 생각했던 바와는 전혀 다른 경우가 수없이 많다. 그래서 사람은 적당한 선택을 하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점점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생각해보고, 그 다음에는 상대방이 내게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물론 상대방의 마음도 중요하다. 나는 상대방을 정말 좋아하지만 상대방이 날 정말 싫어해서 거절을 하는 것이라면 상대방의 마음도 존중해줄 줄 알아야 한다.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면 계속 노력을 해보자. 다만 상대방의 마음도 고려를 해야 한다. 그러나 그정도로 마음이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제는 다른 인연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마음이 가는 사람을 위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이 될 필요는 없다. 그렇게 시작한 사랑은 결국 진짜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 깨질 수 있으니까.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은 할 수 있겠지만, 진정한 내 모습은 잃어버리지 말자.
고민이 해결되지 않을 때는
언제든 ‘고민우체통’에
고민을 보내주세요^^
▼ 고민우체통이란?
고백을 거절당한 당신이 알아야할 사실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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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널 좋아해. 처음봤을때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너만 바라보고 싶어. 나,나랑 사귀어줄래?”
몇백번을 혼자서 연습하고 되뇌였던 멘트였건만…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근사하게 고백하고 싶었건만… 막상 그녀 앞에 서니 결국 말까지 더듬고 말았다. 당황한듯한 그녀의 표정을 보며, 땀 때문에 축축해진 손가락만 만지작거렸다. 한동안 그녀는 말이 없었고… 뭐라도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구차하게 몇마디 더 붙이고 말았다.
“아, 아니… 뭐 부담주려는건 아니고… 그러니까… 음… 좀 더 생각을 해봐도 되는거고… 꼭 지금 답을 줄 필요는…”
“K야…”
한동안 물끄럼히 날 바라보던 그녀의 입이 열렸다. 마른 침이 저절로 꿀꺽 넘어갔다.
“고백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그런데?
“넌 정말 좋은 사람이고, 내겐 정말 아깝기까지 한 사람이야. 그런데 친구 이상은 아닌것같애. 미안해. 우리 그냥 좋은친구사이로 지내자.”
그녀가 고백을 받아들였을때 어떤 말을 할지, 어떤 이벤트를 할지 미리 준비했지만 거절당할꺼란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순간 말문이 막혔다. S에게 애써 웃어보였지만, 혹시나 내 얼굴이 울먹이고 있는것처럼 보이진 않을까 두려웠다.
“도저히 그녀를 포기하지 못하겠어요. 그녀가 아니면 안될것같은데… 그녀가 없는 미래는 생각조차 해본적 없는데… 그래도 앞으로 만나지말잔 말을 한건 아니고 좋은친구로 지내자고 했으니… 친구사이라도 지내면서 기회를 보는게 좋을까요? 그녀가 제 마음을 받아줄때까지 언제까지라도 기다리면 그녀는 제게 마음을 열어줄까요? 정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거절당했음에도 도저히 그녀를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K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정말 기다리기만하면 그녀는 K군에게 마음을 열어줄까? ‘좋은친구사이’라는 말에도 정말 가능성이 담겨있는것일까? 원래 좋은 약은 쓰라린법. 오늘은 다소 쓰라릴지라도… 당신의 상처에 보다 효과적인 알보칠 같은 사실 몇가지를 알려드리려한다. 고백을 거절당한 당신이 알아야할 사실 3가지!
1. 친구사이로 지내잔 말은 완곡한 거절이다
“넌 참좋은 사람이야. 내게 아까운 사람이야. 하지만 친구 이상은 아닌것같아. 우리 이런 일로 어색해지지말고, 앞으로도 좋은 친구사이로 지내자?”
그래서 당신은 착각한다. 아, 날 ‘좋은사람’, ‘아까운 사람’으로는 보는구나. 아직 친구 이상은 아니지만 좋은 친구로 지내다보면 친구 이상이 될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또다시 도전한다면, 대부분은 그녀라는 어장에 스스로 걸어들어가거나 패자부활전마저 탈락한 후 더 큰 상처를 얻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면 헷갈리지않게,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해주면 좋았잖아요.”
하지만 막상 ‘미안, 너랑 사귀기 싫어. 넌 내 타입이 아냐.’라는 말을 직격탄으로 듣는다면… 좋아했던 그녀에게 그런 말을 들은 당신은 아마 큰 충격을 받을것이고, 심지어 연애나 사랑이란것에 대한 불신마저 생길지도 모른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당신과 사귈 마음이 없기에 거절은 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해준 당신이 최대한 덜 민망하고, 덜 상처받게끔 만들어주려고… ‘거절’이란 팩트에 나름의 미사여구를 덧붙인것.
오해하지마라. 그녀는 당신에게 마음이 있는것도, 당신을 헷갈리게 하려는것도 아닌… 그저 당신에게 마음이 없는것일뿐.
2. 그녀가 아니면 안된단 생각을 버려라.
대부분의 사람은 사랑에 빠지면 모든 감정을 다 쏟아붓는다. 어쩌면 사귀는 사이에 발생하는 감정소모보다 사귀기 전의 감정소모가 더 클정도로… 그래서 거절당하면 그만큼 상처와 상실감이 더 크다. 심지어 거절의 아픔이 사귀다가 헤어지는 이별의 아픔보다 더 클때도있다.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왜 그런걸까? 그건 바로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벼랑에서 실수로 발을 굴렀는데… 벼랑 끝에 자라고 있는 나무가지를 간신히 움켜잡았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땀이나서 나무가지에서 손이 미끄러지려하지만, 그 손을 놓으면 천길만길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질것만같아 안간힘을 쓰고 버티고 있다. 그렇게 간절하게 위만 바라보고 그 나무가지를 붙잡고 올라가야만 살수있을것 같지만… 정작 아래로 시선을 돌려보면… 지면은 당신이 한번에 훌쩍 뛰어내릴 수 있을 만큼의 거리밖에 안될지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잡고 있는 나무가지를 놓아라. 고작 발목이 살짝 시큰거리는 정도로, 균형을 잃고 넘어져 무릎 한번까지는 정도로, 사뿐히 땅위로 내려설수 있을테니… 마음 편하게 먹어라. 얻은건 없지만 잃은것도 없으니까. 지금이라도 당신은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
3. 내 마음 받아줄때까지 기다릴께의 함정
“그녀가 절 받아줄때까지 끝까지 기다릴꺼예요. 그녀가 아니라면 앞으로 사랑같은건 안할꺼예요.”
마치 드라마 속의 대사같고, 그 순정이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절대 쉬운일이 아니다. 본의아니게 지키지못할 거짓말이 되어버릴 가능성도 높고… 자기를 바라보지않는 상대를 바라만 보는것, 가까이 있어도 가질수 없는 상대가 곁에 있다는것… 그것만큼 피를 말리고 괴로운 일이 또 있을까.
헛되이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마라. 그 시간을 보다 더 나은 인연을 찾는데 써라. 당신 곁으로 다가올 새로운 인연과 기회를 날려버리지마라. 먼훗날 생각해보면 지금 주저하고 멈춰서있었던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또 아까운 시간이었었다는걸 깨닫게 될테니.
이상으로 고백을 거절당한 당신이 알아야할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 3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다. 물론 그녀를 좋아했고, 그래서 포기하기 어려운 당신의 마음은 잘 알고있다. 하지만 어쩌면 당신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 감정. 그것 자체가 어쩌면 착각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그녀를 좋아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녀와는 별개로 당신은 당신 마음 속의 그녀를 키웠고, 상상 속에서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흘러나갔지만… 막상 현실로 돌아와 보면 둘 사이는 친구 사이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었다. 심지어 그녀는, 당신이 환상속에서 생각하고 만나왔던 바로 그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진부한 말이지만 옛 선배고인들이 말해왔듯. 세상은 넓고, 좋은 사람은 많다. 스스로를 틀에 가두지 마라. 인연은 생각치도 못한 순간에, 도둑처럼 찾아올지도 모르니까. 필자는 언제나 당신의 연애를 응원한다. 당신이 ‘되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자매품: 애인있는 남자에게 고백, 해봐? 말어?
카카오스토리에서 연애사용설명서 [소식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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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거절당한 후 (여자분들 도와주세요)
모임자리를 통해서 일곱살 연하의 그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상형을 빼다 박은 외모와 성격에 정말 첫눈에 반한 이후로 급격하게 빠져들었습니다
거의 매일 점심 또는 저녁 혹은 커피를 마시며 자주 만났습니다
카톡도 하루 종일 했구요
근데 얼마 전 모임에서 어떤 눈치없는 놈이 제가 그녀를 좋아한다는걸 눈치채고는 그녀에게 너무 티나게 물어봤다고 하네요
이 형이 너 좋아하는것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하느냐
대답은 그냥 좋은 오빠였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전에 두달전쯤 이별을 경험했고 그때 사겼던 사람을 아직 잊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눈치없는 놈의 돌발행동 이후에도 특별히 그녀와 제 사이가 달라진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서서히 저에게 선을 긋지않을까 싶어서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내가 왜 매일 너한테 밥먹자고 했겠어
맞아 나 너한테 호감 있어
만난지 얼마 안됐고 서로 잘 알지 못하지만
너랑 잘 만나보고싶어
대답은 당연히 노-
자기는 좋아하게되면 말 하는 편이랍니다
호감을 가져본 적이 없대요
마음아프다네요
미안하대요
자기가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는것같냐고 되묻더라구요
오빠는 제가 왜 좋아요??? 라고 신기하게 처다보며 묻기도 하고
불편하게 지내고싶지 않다는 것은 저와 그녀 모두 동의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한동안 어색하고 개인톡도 이어지지 않겠지만요
우스개소리로
내일 점심때 밥먹자고 불러낼거다? 그럼 나와야한다?!
라고 했던게 신경쓰였던지
아침 10시에 먼저 톡 와서는 같이 밥 못먹게 됐다며
오빠 제가 진짜진짜 오빠 피하는게 아니라 진짜진짜 사장님이 팀 사람들 데리고 나가서 먹자고 하신거에요!!!
이러고
그녀도 저랑 어색하고싶지 않아 하는게 참 티가 나거든요
직장이 걸어서 2분거리라
그동안 매일 본거였는데
어제 하루 못봤다고 우울함이 흘러넘치네요
저 포기하고싶지않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기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편이라는 스물넷의 그녀인데
전에 만난 친구도 자기가 초반에 쫒아다녀서 사귀게 됐다던 그녀인데
그냥 길거리 흔남에 불과한 제가 첫눈에 그녀의 눈에 들어갔을리는 없죠 당연히
이런 그녀의 마음을 열어보고싶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서른한살에 첫사랑때보다 더 심장이 뛰네요
고백 거절당한 후 연락 | 고백 거절당한 남자의 현명한 대처 매뉴얼 36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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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당한 이성에 다시 고백하는 3단계 방법
거절당한 이성에 다시 고백하는 3단계 방법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성급하거나 소설속에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멋드러진 한방고백의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고
무모한 고백을 하였다가 거절을 당하고 씻을 수 없는 극한의 감정을 경험한다.
대체 왜 그렇게 섣불리 고백을하나!?
모든 일엔 단계가 있고 순서가 있는데 왜 친분을 쌓고 호감을 얻어가는 단계를 모두 건너 뛰고
고백으로 모든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인가!?
…그때 내가 얘를 정말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 저녁에 만나서 제 마음을 이야기 했어요. 정말 뺏기기 싫었어요. 천천히 제 이야기를 다 하고 나니까 걔는 정말 당황스러워 하더라구요. (중략)
그 뒤로 전 많이 부담스럽겠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조용히 기다리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편지와 선물을 해주고는 몇 달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애는 그걸 받을 때도 엄청 부담스러워하고 난처해하더라구요.
-급한 마음에 앞뒤 가리지 않고 들이댔다가 사커킥 얻어맞고 저하늘에 별이된 K군…
무조건 들이댈때는 “뭐 까짓것! 죽기야 하겠어!? 차이면 친구로 지내면 되지!”라고 용기를 내보지만 상황은 절대 그렇지 않다.
평소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헤드락을 걸던 사이었어도 한쪽에서 갑자기 “사랑해!”라고 달려들면 한쪽은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며 당신을 마주하기를 껄끄러워 할것이다.
전진도, 후진도 못하는 이런 난처한 상황!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1단계.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라!
들짐승처럼 무식하게 들이댔다가 저 하늘에 별이된 안타까운 사람들을 보면 고백한것을 후회하고 상대방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며 상대방을 피해다닌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누군가에게 차였다는 것은 당신이 호감을 쌓으며 상대방을 유혹할수 있는 기회를 야나기사와의 후지산 대폭발슛으로 날려버린 상황이며, 헛발질도 이런 헛발질이 없는 경우다. 상대방의 골문앞에서 헛발질을 해놓고 상대방팀 골키퍼에게 미안해할필요가 있을까!? 당신이 미안해 할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쪽팔린건 당신일뿐 상대방 신경쓸 필요는 없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차였다면 제일먼저 스스로를 탓하고 또 위로해라, 그렇다고 숱도 별로 없는 머리 쥐어 뜯지말고 차분히 당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따져보며 마음을 추스리고 위로해라. 뭐!? 또 객관적으로 보라고!? 아니 이 X팔린 상황에서 대체 어떻게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정심을 찾으라는건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
1. 고백할 당시의 상황을 디테일하게 떠올려본다.
특히나 고백하기 직전의 당신의 마음에 대하여 최대한 디테일하게 떠올려본다.
2. 당시의 상황을 글로 옮겨본다.
이때 최대한 미사여구를 많이 사용하며 한편의 연애소설 같이 달달하고 장황하게 표현해본다.
3. 당시 상황을 적은 글을 최대한 분위기를 살려 당신의 입을 사용하여 소리내어 읽어본다.
예시문
그러던 과정에서 그 동생이 제 마음속에 조금씩 들어왔습니다. 생각하면 많이 설레고 좋았고 의지가 되었고, 걔도 저에게 기댈 수 있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내가 과연 진심일까, 헤어진 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당장 만날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고 고민도 됐었고, 다가갔다가 같이 다니는 우리 친구들 모두 서먹해져 버릴까봐 주저하고 있었어요.
-저하늘의 별이된 K군의 넋두리…
자신의 상황을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소리내어 읽으면 상당히 낯설게 느껴지고 당신이 얼마나 쓸데없는 짓을 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느낄수 있을것이다. (플러스, 손과 발이 오그라 들것이다.) 또한 엄청난 수치심과 함께 생각보다 별것 아니며 심지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 할것이다.
이렇게 당신속안에 있는 음습한 감정을 밖으로 꺼내어 불필요한 감정을 어색하게 만들어 날려버리면, 죽고 싶을만큼 수치스럽고 심각한 상황에서 한발 떨어져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차인게 무슨 죄냐!? 난 속마음 말해서 좋고!
상대방은 고백 들어서 뿌듯하고 서로 윈윈이다!“
2단계. 당신의 감정을 가볍게 이야기 해라!
1단계에서 충분히 자신을 위로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았다면 당신은 이전보다 훨씬 마음이 가벼워 졌을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아직 상대방은 당신의 어이없는 고백쑈로 부담스러워하며 당황한 상태라는 것이다. 이때 당신이 해야할 일은 상대방과 숨바꼭질을 하며 요리조리 피해다닐게 아니라 상대방을 당당히 대하며 분위기를 가볍게 풀어내는것이다.
그렇다고 당신이 아무런 일이 없었던것 처럼 대한다고 해서 모든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무리 당신이 청룡영화제 대상 수준의 연기력으로 “어제 무슨일 있었어!?”식의 연기를 한다고 해도 전날 당신의 부담스럽고 찌질했던 고백의 기억이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게 모른척한다고 될일이냐?
이때에는 당신이 고백을 했음을 당당히 밝히고 그 찌질하고 부담스러웠던 고백을 밝고 유쾌하게 표현해야한다.
“어떻게 날 찰수가 있어요!? 이렇게 멋진데!?”
“날 차버리다니 당신이 99번째네요.. 한번만 더 차줘요 100번 채우게”
“이제 찼으니 날좀 그만 유혹하고 친구로 지내줘요!“
등등의 말들은 당신의 찌질하고 부담스러웠던 고백들을 밝고 유쾌하게 만들어 상대방의 부담을 덜어줄것이다. 이렇게 상대방의 부담을 덜어주게되면 다시한번 상대방을 유혹할 기회를 잡을수도 있고 적어도 상대방과 불편함 없이 다시 지낼수가 있다.
3단계. 차인 것을 빌미로 더욱더 들이대라!
요건 정말 잘 생각해봐야한다. 당신이 차인것이 단순히 호감을 덜 쌓아서인지 아니면 정말로 상대방의 이상형과는 몇억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기때문인지 잘 판단해야한다. 단순히 호감을 더 쌓아서라면 다시 천천히 호감을 쌓아가면 되겠지만 정말 당신이 싫은거라면 그냥 친구사이에서 만족하는 편이 안전하다.
(무식하게 한번 들이댔으면 됬지 얼마나더 들이대려구!!!)
그래도 뭔가 포기 못하겠다! 아주 끝장을 보겠다! 내가 보기엔 호감부족 or 타이밍을 못맞췄을 뿐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당신이 차인것을 빌미로 더욱더 들이대는것을 추천한다! 엥? 차인것을 빌미로 들이대라고!? 이건또 뭔소린가!?
당신이 2단계를 충실히 실천으로 옮겼다면 적어도 이전처럼 상대방과 하하호호 웃으며 농담을 할수 있는 사이까지는 단숨에 회복했을 것이다. 이때 당신이 차인것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당신이 차인 사실을 농담의 소재로 삼는것이다.
“한번 차인몸… 니가 책임져!”
“그래… 날 버린 너의 의견을 존중하겠어…”
“난 니가 축구 선순줄 알았어…”
친구로 지내준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자학개그를 떠벌리고 다니면 가벼운 웃음을 끌어낼수도 있으며 주변 사람들이 당신이 상대방에게 고백을 했던 사실을 알게되면서 억지로 당신과 상대방을 갖다붙이려는 분위기를 조성하게된다.
당신이 이런 자학개그를 하는대도 별반응을 보이지도 않고 여전히 당신을 멀리하려고 하는 느낌이 온다면 그건 당신이 노래를 부르며 탭댄스를 춰도 당신은 싫다는 소리다. 당장 모든것들을 멈추고 친구선에서 멈춰라!
경고
정말 강력한 기술이긴 하나 앞서 말했듯 상대방이 당신을 정말로 싫어하는거라면 당신을 X이코로 간주하여 모임에서 아예 빠져버리거나 당신의 험담을 하고 다닐수 있으므로 분위기 파악이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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