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행동 분석 | 고양이 주요 행동언어 총정리. 실내 고양이가 행동을 통해 자주 표현하는 언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최근 답변 2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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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뒹굴
할짝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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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씰룩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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쭙쭙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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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분석 16가지 , 고양이 행동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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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양이 행동 분석

  • Author: 윤샘의 마이펫상담소-Pet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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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J8InmwM448

고양이 행동분석 16가지 , 고양이 행동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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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레슬링

노트북 위에 앉다

숨는다

상자안에 들어가기

고양이체조

벌러덩눕는다, 누워서딩굴

식빵자세, 꾹꾹이

허공응시 , 채터링

공처럼말아서, 얼굴에 엉덩이를

빤히쳐다보는 고양이

눈을 가늘게, 엉덩이를 들고

오늘은 고양이 행동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기존에도 몇가지 고양이가 불안한 경우, 두려운 경우나 편안한 경우로 고양이의 행동이 어떠한지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요, 이 글은 구체적으로 고양이 행동 패턴에 따라서 어떠한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올려보겠습니다.

아래 글은 고양이 행동 에 따른 , 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작성한 글이오니 , 고양이 집사로서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좀 더 넓어지면 좋겠습니다.

1.레슬링

고양이가 한번씩 우리 다리를 잡고, 깨물면서 레슬링을 하거나, 팔을 잡고 깨물기도 합니다.

이는 사실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고 , 고양이에게는 자연스러운 놀이의 하나로 장난을 치고 싶어 하는

행동입니다.

이럴때는 그냥 고양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주면서 ,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이는 고양이 깨무는 이유 의 글과 맥을 같이하는 내용이니 , 참고삼아 읽어보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020.10.01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깨무는 이유 고양이 습성

2.노트북 위 앉는다

노트북, 렙탑 , 자판기 위에 앉는다

가장 흔한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집 고양이 검은 코숏 녀석도 자주 렙탑을 두드리고 있으면

그위에 눌러앉아 버립니다.

고양이는 과연 어떠한 심리로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일까요?

기본적으로 고양이는 따뜻한 이불위나 침대위 , 푹신한 것을 좋아하고, 그런 곳에서 쉬는 것을 즐깁니다.

랩탑의 경우도 이용하다 보면 꽤나 따뜻하게 되는데요, 물론 이뿐만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집사 , 심심하니까 그만 나랑 놀아줘, 날 쳐다봐봐 좀 ‘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3.숨는다

이는 대표적인 고양이 습성중의 하나이며, 우리가 자주 목격할 수 있는 고양이 성향에 따른 행동인데요.

몇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좀 특이한 경우라면 몸이 아파서 구석진 곳에 숨어서 골골 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특별히 토를 한다거나 식사를 거부하고 , 활동성이 떨어지는 경우라면 크게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두번째로는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숨는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야생성도 남아있어서 스스로 안전한 곳을 찾아서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안전한 집이라하지만, 고양이에게만

특별한 은신처가 또 필요한 동물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숨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11.29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숨는 이유 , 우리가 몰랐던 비밀 8가지

4.상자안에 들어가기

이는 고양이만의 유별난 특징으로 보입니다.

고양이는 은신처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상자나 조그만 박스 또는

바구니만 있어도 그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잠을 자거나 쉬기를 좋아한답니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사방이 막혀있는 공간을 좋아하고 ,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안정감을 빨리 찾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 상자안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 상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래글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2020.09.03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박스 ? 이유가 있네요

5.고양이체조

고양이는 그루밍을 할때 간혹 매우 특이한 포즈를 취합니다.

뒷다리를 위로 쭉 들어올려서 일자로 해놓고는 그루밍을 하기도 하지요.

이는 아무래도 뒤쪽을 그루밍하기에 편한 자세를 잡으려다 보니, 그런 특이한 자세가 나오게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겠지요?

때로는 남들이 보기에는 가장 불편해 보여도 , 당사자에게는 가장 편할수 있는 것이니까요.

6.벌러덩 눕는다

고양이는 가끔씩 우리앞에서 벌러덩 누워서 배를 보여 주기도합니다.

이건 또 무슨 행동일까? 초보 집사의 경우에는 참 궁금하기도 할수 있는데요.

이러한 행동은 집사에게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보여주는 것을 전제로 하는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꼬리를 만지거나 배를 만지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몸에서 꼬리나

배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본능적으로 이러한 약한 부분을 숨기는 것이 고양이 특성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배를 보이고 눕는 것은 집사에 대한 믿음과 무한한 신뢰를 전제로 애교를 부리는

모양으로 , 그냥 지나치치 마시고 한번씩 쓰다듬어 주거나 놀아달라는 신호를 무시해서는 안되겠지요?

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눕는 이유 에 대한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06.02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가 눕는 이유 , 배를 보이며 뒹구는 이유는 무엇일까?

7.누워서 딩굴거린다

이는 고양이가 자신을 체취를 바닥에 묻히는 영역표시의 행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집사앞에서 이렇게 누워서 딩굴거리는 경우라면 , 대부분 장난을 치고싶거나, 집사와 함께

놀고싶어 하는 표현인 경우입니다.

8.고양이 식빵자세

고양이가 그루밍할때 체조하는 모습처럼 , 식빵자세 또한 우리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주 불편해 보이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가장 편안한 자세가 이렇게 다리를 몸속으로 넣고 있는 식빵자세라는 것은 놀라운 이야기이지요.

편하고 만족하는 자세이면서도 , 약간의 추위를 느낄때면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러한 자세를 취한다니

고양이라는 동물은 참 특이한 동물인것 같습니다.

물론 , 몸이 아픈 경우에도 간혹 구석에서 골골송을 부르면서 , 이렇게 식빵자세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식빵자세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03.28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식빵 자세

9.꾹꾹이

고양이의 특이한 대표적 행동중의 하나가 바로 이 ‘꾹꾹이’ 인데요.

무릎양이 고양이를 보면 , 집사의 무릎위에서 한번씩 이렇게 꾹꾹이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이불이나

담요위에서 이렇게 꾹꾹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알려진 바로는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끼게 되거나 , 만족스러울때 나오는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꾹꾹이의 유래는 아기고양이때 엄마젖을 잘 빨기 위해서 젖을 발로 누르면서 나오는 행동에서 나온 기억의

잔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어떻게 보면, 엄마고양이가 있는 엄마품이 그리워서 , 그만큼 평온해서 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꾹꾹이는 아래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1.04.04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꾹꾹이

10.천정 허공 응시

사람이 보기에는 좀 특이해 보일 수 있는데요, 간혹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 고양이는 무언가를 쫓는듯한

위를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모기가 있는 경우도 있고,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아주 예민한 청각적, 후각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사람은 느낄수도 볼 수도 없는

것을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전에는 한국에서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했던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데요.

고양이가 유령을 보는것은 아니겠지요?

아래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0.09.03 – [고양이/고양이 건강 등] – 고양이 시력 , 유령을 보는 건가요?

11.채터링

채터링의 경우 고양이가 특이한 소리를 내면서 창밖의 새 같은 짐승을 향해 우는 경우인데요.

새소리도 아닌것이 고양이 소리도 아닌것이 좀 특이한 소리를 냅니다.

이경우는 아마도 야생에서 본능적으로 사냥감을 쫓기 위함이거나 사냥감을 잡기 위한 수단으로 본능적으로

나오는 행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아래글을 보신다면 좀 더 고양이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힐수 있을 것입니다.

2021.08.05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 골골송 , 퍼링 . . 가르릉 거리는 4가지 이유

2020.07.26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울음소리종류

12.공처럼 몸을 말다

이는 단순히 상식적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대부분의 고양이의 야생에서 살던 습성중의 하나로 , 몸을 둥글게 말아서 자게 됨으로써 고양이는 체온을

유지하기에 더 적합하다는 이유입니다.

13.얼굴에 엉덩이를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하고, 먹이사슬과 야생에서의 생존을 목적으로 고양이 자신의 몸의 후방을

적에게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집사에게 엉덩이를 보여주고 앉는다거나 , 집사의 얼굴에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은

집사에 대한 신뢰와 무한한 믿음을 보여주는 행위로 , 고양이들끼리 사이에서는 엉덩이를 핥아주거나, 엉덩이

냄새를 맡음으로써 서로를 확인하듯이 집사에게도 고양이가 인사를 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세계는 참으로 특이한 세상인듯 합니다.

14.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고양이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이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집사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데요. 강아지도 이렇게 뚫어져라 쳐다보지는 않지요?

고양이가 집사에게 무엇인가를 기대하고 요구하는 경우이거나, 바라는 것이 있는 경우가 있을수 있고, 둘째로

집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매우 궁금해서 집사의 심리를 읽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양이가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이유 에 대한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11.28 – [고양이/고양이 행동] – 고양이가 빤히 쳐다보는 이유 , 우리가 몰랐던 8가지

15.눈을 가늘게

고양이가 눈을 잠오듯이 게슴츠레 뜨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눈을 살짝 깜박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고양이의 행위는 집사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고양이의 행동입니다.

때로는 졸리거나 잠이와서 그럴수도 있으니 , 너무 기뻐하시지는 않는게 좋을겁니다.

살며시 천천히 눈을 감는 것이라면 , 우리 고양이가 집사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고 믿어도 좋겠지요?

16.엉덩이 들고 엎드려 발가락을 꼼지락

사실 이런 자세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공격자세를 취하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인데요. 집사에게 이러한 행동을 하는 고양이는 없겠지만,

주로 고양이가 어떤 물체나 다른 동물을 대상으로 이러고 있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고양이가 하악질을 할때처럼 털을 세우고 , 꼬리를 부풀리는 감정상태와 비슷하게 , 공격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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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 의미, 언어 분석 “이런 뜻이었어?”

반려묘와 쉽게 친해지려면 고양이 행동 의미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초보 집사라면 더더욱 요긴할 것인데요. 적어도 혼자 있고 싶다고 표현하고 있는 녀석을 귀찮게 구는 일은 없을 테니까 말입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만큼 행동으로 말하는 언어도 다양한 친구들… 오늘은 그들의 행동에 담긴 언어, 바디랭귀지에 대해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고양이 행동 의미 분석

문지르는 행동

길냥이 중에는 개냥이들도 간혹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사람에게 다가와 몸을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친근감의 의미로 착각해 감동하곤 하지요.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 맞습니다.

그들이 자기 몸이나 뺨을 문지르는 행동은 페로몬을 묻히며 그저 자기의 영역에 대한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지르는 행동 중에는 친근감의 의미로 분석되는 것도 있는데, 자기의 코나 이마를 이용해서 문지르는 행동이 바로 그것입니다. 조용히 다가와 코와 이마로 문지른다면 애정이 담겨있는 것이니 마음껏 감격해도 좋습니다.

고양이 꼬리언어

꼬리를 흔들면 무조건 반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강아지도 그렇지만 고양이들도 꼬리로 많은 것을 표현하는데요.

고양이 행동분석에 관심이 있다면 그들의 꼬리를 유심히 살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우선 고양이 행동 의미로 볼 때 꼬리를 흔드는 것은 그다지 좋은 신호가 아닙니다. 상대가 반갑지 않거나 싫을 때에 꼬리를 흔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가 났거나 싸우고 싶을 때에는 꼬리를 더 세게 흔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싸우고 싶다’ ‘한판 붙자’는 일종의 도전장이자 경고의 의미인 것이지요.

반대로 방어를 할 때에는 털을 곤두세우거나 꼬리를 아치형으로 마는 형태를 취합니다. 또 공격할 의사가 없을 때에는 꼬리를 바닥에 축 늘어뜨려 항복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렇다면 꼬리를 빳빳하게 올리고 있는 것은 어떤 감정일 때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쁠 때입니다.

고양이는 싸우고 싶을 때 꼬리를 세차게 흔들고 기쁠 때 빳빳하게 올리는 행동을 하는데, 이것은 강아지들이 기쁠 때 꼬리를 세차게 흔들고, 어떤 대상을 경계하거나 살필 때에 안테나처럼 쭉 세우고 미세하게 흔드는 것과 정말 다른 표현입니다.

강아지가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도 그러겠거니 짐작하고 꼬리를 세차게 흔들고 있는 낯선 냥이를 무턱대고 껴안았다가는 콧잔등이에 손톱자국이 남게 될지도 모르니 잘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인사, 눈키스 보내요~

말괄량이 아이들이 일을 저지르기 전에 눈이 반짝~ 하는 것처럼 이 친구들도 장난기가 발동했을 때 눈이 반짝입니다. 또한 이따금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때에는 호기심이 생겼거나 무언가 만족스러울 때이지요. 또한 동공이 확대된 경우라면 깜짝 놀랐거나 공격을 막을 준비가 되었다는 표현입니다.

고양이 눈은 우주와 같이 오묘하기 그지없어 동그랗게 떠도 예쁘고 게슴츠레하게 떠도 예쁩니다. 눈을 반만 뜨고 있는 경우라면 낮잠 잘 준비가 되었다는 뜻인데,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있으면서도 잠을 자지 않고 계속 깨어있다면 어딘가 아픈 친구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으로 하는 고양이 행동언어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눈인사가 있습니다. 냥이를 키우지 않는 사람에겐 생소할 수 있겠는데요. 길을 가다가 마주친 냥이가 눈을 피하지 않고 천천히 감았다 떴다를 반복한다면 눈인사, 눈키스를 보내고 있는 것이니 똑같이 인사를 나누세요.

이런 눈인사는 사람에게뿐 아니라 다른 고양이에게 하기도 하는데, ‘나는 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지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행동 의미를 잘 분석하고 싶다면 눈으로 표현되는 미세한 차이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 귀 언어

건강한 친구들은 귀를 항상 움직이며 소리 나는 곳을 향해 쫑긋거립니다. 고양이는 기분이 좋으면 귀를 쫑긋하게 세우고 있는데, 때때로 귀를 평평하게 펴서 머리 쪽으로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명 마징가귀라고 하는데요.

마징가귀

싸울 때 귀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방어나 항복의 의미로, 놀랐을 때, 기분이 나쁠 때, 불안할 때, 경계심이 생길 때, 무언가에 집중할 때에도 이런 귀 모양을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귀를 앞쪽으로 기울여서 뾰족하게 세운 고양이를 길에서 만났다면 성이 나서 공격성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이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수염 언어

일본에서는 빠진 반려묘 수염을 부적처럼 간직한다고 하지요. 그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인데요. 고양이 행동분석 중 고양이수염은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기분이 좋은 고양이들은 수염을 길게 뻗고 있지만, 몸이 아프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친구들은 수염을 얼굴에 바짝 붙이고 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려움을 느낄 경우에는 수염이 귀와 함께 뒤쪽으로 당겨지며, 무언가에 호기심을 느끼는 순간에는 수염이 앞쪽으로 당겨지며 입도 앞쪽으로 튀어나오는 일명 뽕주댕이가 됩니다. 우리 반려묘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보려면 수염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재미있는 고양이 행동 의미 10가지

꾹꾹이 : 원래는 아기 고양이가 어미 젖을 잘 나오게 하기 위해 하는 동작이지만, 안정감을 주는 집사에게 그르렁 소리를 내며 꾹꾹이를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나 지금 너무 좋아~”, “정말 만족스러워~”란 고양이 행동언어로 말이지요.

배를 보이고 발라당 : 아기 고양이들이 놀아달라고 발라당 할 때도 있지만, 사람이 쓰다듬어주고 있는 중간에 배를 보이고 눕는다면 더 만져달라는 뜻이 아니라 이제 그만하라는 의미입니다.

뒹굴뒹굴~ : 암컷이 페로몬을 뿌리며 수컷을 부르는 행동일 수도 있고, 기분이 좋아 뒹굴거리며 혼자 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래 위에서 이런 행동을 한다면 모래 목욕을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골골송 : 기분이 좋을 때 골골골…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다쳤거나 아플 때에 평소보다 조금 더 큰 소리로 골골송을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엔돌핀이 방출되어 진통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핥는 행동 : 죽은 털을 정리 하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놀란 마음을 가라앉혀야 할 때에도 이러한 동작을 하지요.

또한 사람이 쓰다듬어준 자리를 바로 핥는 것은 사람 손에서 묻은 향수나 로션 냄새가 강해서 지우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반려묘들은 사람이 쓰다듬어주는 것을 어미가 자신을 그루밍해주는 것으로 받아들여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사람을 문 후에 핥는 행동 : 사람의 손이나 발을 사냥감으로 삼고 사냥한 후에 맛보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주인이 돌아오자마자 발톱을 간다? : 환영의 의미, 기쁜 감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또한 창 밖으로 지나가는 무언가를 보자마자 발톱을 간다면 흥분된 마음을 다스리려는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빈 공간을 보고 뚫어져라 응시 : 무언가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듣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듣지 못하는 음역대의 소리를 듣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냥냥 펀치 : 사냥 행동의 일종으로, 본격적인 사냥에 앞서 사냥감을 입으로 무는 근거리 공격이 아닌 원거리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아기 고양이들은 호기심이 가는 것마다 작은 손으로 귀여운 냥냥펀치를 날리기도 합니다.

고개를 갸우뚱하는 행동 : 고양이는 야간 시력은 좋은데 반해 낮의 시력은 사람의 1/10밖에 되지 않습니다. 시력이 좋지 못한 냥이가 무언가 자세히 보고 싶을 때에 눈의 주변부 시야를 이용해 조금 더 자세히 보기 위해 하는 행동입니다.

마무리

고양이 행동 의미에 대해서 꼬리, 눈, 귀, 수염, 문지르기로 나누어 살펴보고, 구체적인 고양이 행동언어들에 대한 분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반려동물의 바디랭귀지를 아는 것은 그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간단하게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사람이 이렇게 자신의 의도를 알아주는 것을 그들도 좋아할 것입니다. 하지만 오래 함께 하다 보면 굳이 행동을 눈여겨 살펴보지 않아도 서로가 원하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매일 교감을 하면서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서적 : 애완동물 건강관리 Q&A81

참고 영상 : 유튜브-윤 샘의 마이펫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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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공감] 초보집사를 위한 고양이 행동분석 모음집

초보집사를

위한

고양이 행동분석

모음집

공감신문 교양공감

[공감신문 교양공감] 초보 고양이 집사라면 고양이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을 수밖에 없다. 고양이들이 반복적인 행동을 계속하는 데 그 이유는 모르겠고, 나에게 뭘 말하고 싶어 하는 듯도 싶고… 복잡한 고양이 마음, 알 길이 없다.

우리가 냥언어를 하든 냥이들이 말을 하든 대화가 가능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건 아직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양이들의 행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말 못 하는 고양이들의 그런 행동이 곧 ‘아프다’, ‘배고프다’, ‘외롭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빤히 봐도 난 몰라(…) 뭘 말하고 싶냥? [Pixabay/CC0 Creative Commons]

초보 집사분들이라면 오늘 공감신문 교양공감을 필독! 하셔야겠다. 오는 교양공감에서는 고양이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 고양이의 행동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다. 상황에 따라, 반려묘의 성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니 본 포스트의 내용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 냥이는 꼬리로 말해요!

고양이의 꼬리는 사람의 표정이나 마찬가지다. [Photo by blhphotography on Flickr]

고양이의 꼬리는 사람의 표정이나 마찬가지다. 꼬리를 이용해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기 때문! 꼬리로 말하는 고양이의 언어에 대해 알아보자.

꼬리를 똑바로 세운다 : 반가워요!

집으로 돌아왔을 때, 고양이가 꼬리를 꼿꼿이 세우고 다가오는 것을 많이 보셨을 테다. 이 꼬리가 말하는 것은 ‘반갑다’는 인사다.

또 고양이가 꼬리를 세우는 행동은 ‘기분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영역을 돌아다니면서 꼬리를 위로 높이 들어 올리고 있다면, 신뢰하고 있고 만족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꼬리를 몸 아래로 말아 넣는다 : 무서워요!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고양이 꼬리!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항복’의 의미도 있다. [Public Domain Pictures/CC0 Public Domain]

고양이가 꼬리를 배 아래로 말아 넣고 몸을 작아 보이게 한다면? 상대에게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세로 ‘무섭다’며 ‘공격하지 말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만약 고양이를 위협하는 대상이 없는데도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슬프다’는 의미일 수 있다. 고양이의 이 자세는 흔히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보여주는 자세로, 만약 여러분의 귀여운 고양이가 별다른 이유 없이 꼬리를 감춘다면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겠다.

꼬리 끝만 천천히 움직인다 : 궁금해요!

혹시 이때 고양이가 무엇을 응시하고 있진 않은지. 멍하니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호기심이 발동했을 수도 있다. 멈췄다가 다시 천천히 움직이고 하는 모습은 ‘궁금한데.. 구경하러 가볼까?’라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가 자고 있을 때 꼬리 끝만 살짝 움직인다면,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다’라고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잠에 잔뜩 취해 움직이기 조금 귀찮지만… 집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는 표현이다.

꼬리를 앞뒤 빠르게 흔든다 : 싫어!

귀찮음을 표정으로, 꼬리로도 표현하는 냥이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강아지는 꼬리를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곧 반갑다는 의미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다르다. 앞뒤로 꼬리를 빠르게 흔든다면 ‘날 내버려 둬’라는 의미로, 신경이 곤두서 있을 때 고양이들은 종종 이런 행동을 한다.

고양이를 안았을 때도 꼬리를 빠르게 흔든다면 ‘싫어!’라는 의미니 얼른 놔줘야겠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일 수 있는 만큼 계속 안고 있다간 할큄을 당할지도 모른다(…). 이런 행동을 한다면 내버려 두자.

꼬리가 부풀었다? : 나 화났다!

집사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행동이지만 낯선 사람이나 물건을 봤을 때 고양이는 꼬리 털을 세운다. 이렇게 꼬리가 부풀어 있다면 공격하기 전, ‘나 화났다!’는 경고를 하는 것이다.

꼬리를 아래로 낮춘 채로 걸어 다닌다 : 쓸쓸해요

5959 이건 쓸쓸한 게 분명하다 ㅠ-ㅠ [Pixnio/public domain (CC0)]

집사에게 혼이 났을 때 자주 하는 이 자세는 ‘쓸쓸하다’를 뜻한다. 혹시 혼을 내지 않았거나, 기가 죽을 일이 없는데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기운이 없다거나 몸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일지 모르니 병원을 가는 것이 좋겠다.

■ 이 행동은 뭘 말하는 거지?

가끔은 왔다 갔다 요상한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 이 또한 고양이의 언어다! 우리에게 뭘 말하고 싶은 걸까?

나 귀엽지? 근데 만지지는 마라! [Photo by chispita_666 on Flickr]

배를 보여줘요 : 배는 고양이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다. 배를 보이며 눕는 이유는 신뢰를 보여주며 ‘난 네가 좋다’는 의미다. 하지만 배를 만지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에는 목덜미를 쓰다듬어주면서 나도 네가 좋다고 답해주자.

집사를 보며 눈을 깜빡여요 : 고양이는 눈을 계속해서 마주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집사를 바라보면서 눈을 빠르게 깜빡인다면 자신이 행복하다는 뜻이다. 만약 천~천히 눈을 깜빡인다면 ‘사랑한다’라는 표현으로, 얼마나 늦게 깜빡이는지에 따라 애정의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집사 앞에서 그루밍해요 : 고양이가 자신의 침으로 얼굴과 온몸을 닦는 것을 ‘그루밍’이라고 한다. 보란 듯이 집사 앞에서 그루밍을 한다면 당신을 신뢰한다는 뜻으로 애정표현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얼른 기뻐해! 내가 쥐를 줬잖아! (정말 이런 눈빛이었다…) [Photo by Mark Vegas on Flickr]

벌레, 장난감을 가져다줘요 : 과거 기자가 집 앞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준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집 밖을 나가보니 죽은 쥐가 있더라. 깜짝 놀라서 주변을 살펴보니 길고양이가 기자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섬뜩했던 순간이었지만, 이는 고양이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라 한다.

가끔 집냥이들도 벌레나 장난감을 물어다 주는 경우가 있다. 이 행동 또한 애정표현이니 걱정하지 말자. 너무 놀라면 고양이가 상처받기도 하니 잘했다고 쓰담~쓰담~ 쓰다듬어 주자.

이 집도 장난감도 다 내꺼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벽에 얼굴을 비벼요 : 냥이가 벽이나 물건에 얼굴을 비빈다면 영역표시다. 고양이는 분비샘에서 나는 냄새를 이용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습성이 있다. 만약 집사의 몸이나 손에도 얼굴을 비빈다면 ‘넌 내 거야!’라는 의미다(심쿵).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 분명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 집사라면 다들 그렇게 이해하시겠지만, 반복적으로 이상행동을 보인다면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다.

■ 냥- 냐앙-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

들었을 땐 다 똑같은 ‘냐옹 냐옹’이지만 ‘상황에 따라’ 무슨 의미인지 파악할 수 있다. 우리의 말과 같은 고양이의 울음소리, 지금 바로 해석해보자.

만약 따라다니면서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면 언제 밥을 줬는지 생각해보자. 배가 고파서 밥을 달라고 조르는 소리일 수 있다.

똑같은 울음소리? 상황에 따라 뭐 때문에 우는지 알 수 있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밥도 먹고, 물도 마셨는데 계속 소리를 낸다면? 화장실을 확인해보자. 우리 깔끔한 냥이들은 더러운 화장실을 싫어한다! 화장실이 더러우니 치워달라고 요구하는 울음일 거다.

고양이가 집사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아우~ 하면서 운다면 ‘안아달라’, ‘심심하니 놀아달라’는 의미다. 고양이가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정말 심심한 것이니 이때는 냥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자.

관심을 줘야 하는 냥이의 울음소리는 하나 더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운다면 ‘나 찾아봐라’라는 의미다. 집사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을 때, 나도 여기 있음을 알려주는 울음이다.

딱 이 표정으로 하악질 하는 고양이. 경고의 뜻이니 내버려 두자(…) [Pixabay/CC0 Creative Commons]

고양이를 만졌을 때 입을 벌린 채 공기를 내뿜으면서 ‘하악’ 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불만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만해!’라는 뜻이니 조금 더 치근덕치근덕 거리다가는 냥이의 발톱에 할큄! 당할 수도 있다.

고양이끼리 있을 때 ‘골골’ 소리를 내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공격하지 않겠다는 신호며, 친해지고 싶다는 의미로 상대방을 달래기 위한 소리다. 특히 고양이들이 짝짓기할 경우에 이런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너무 오랜 시간 잔다거나 재채기를 하는 것도 아프다는 신호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평소 잘 울지 않던 고양이가 몸을 웅크린 채로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는 몸이 안 좋다는 의미가 확실하다고 보면 된다. 뇌종양, 고혈압, 인지장애 증후군 등일 수 있으니 병원으로 데려가자.

■ 이런 뜻으로 말하는 거 맞냥?

사실 고양이들의 행동을 다 알아채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가끔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불만이 가득한 눈을 하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집사라면 다들 공감하실 테다!

말캉말캉한 발바닥, 복슬복슬한 털,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눈을 오랫동안 보고 싶다면, 우리는 냥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해 ‘집사’의 업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초보 집사들에게 팁 두 가지! 를 알려드리고 오늘 포스트를 마무리하려 한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타며, 어리광부릴 줄 안다! [Pixnio/public domain (CC0)]

먼저 첫 번째!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들은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 ‘어리광을 부리지 않는다’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다. 사람을 잘 따르고 애교가 많으면 ‘개냥이’라고 부르기도 하니 말이다. 아니 그런데 이건 사실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 고양이들이 다 도도하고 예민한 것만은 아니라구요!

발 사이로 몸을 비벼오기도, 만져달라고 손에 얼굴을 가져다 대기도, 발로 툭툭 건들며 놀아달라고 표현하는 정말 사랑스러운 생명체임이 분명하다. 물론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공감신문은 개와 고양이 모두를 사랑합니다.)

개와 고양이는 모두 사랑입니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두 번째! 생각보다 냥이는 햇볕을 좋아한다. 따뜻한 봄이 오니 창가로 들어오는 햇볕에 몸을 뉘어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이를 증명해주는 듯하다. 강아지와 달리 산책을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냥이라지만, 그건 냥바냥… 냥이에 따라 다르다.

봄을 맞아 냥이를 안고 집 밖을 잠깐 거닐어보는 건 어떨까? 만약 산책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바깥에 데려가는 것도 좋다. 물론 목줄을 차는 연습은 꼭 필요하니 익숙해지게 훈련을 해주자.

산책을 기다리며 문 앞을 서성거리는 고양이도 있다. 산책 한 번 시켜보는 건 어떨까? [Photo by kitty.green66 on Flickr]

산책을 싫어하는 냥이라면 자기 영역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좋겠다. 햇볕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신나게 장난감을 흔들어주자. 아마 또 사랑스러운 눈과 꼬리로 우리에게 말을 건네줄 거다. / [공감신문 교양공감]

고양이 행동 분석 모든 행동에는 의미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

보호자님의 행복과 반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울산동물병원입니다.

강아지와는 다르게

도도한 매력이 넘치는

고양이 행동 분석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려 하는데요.

조금만 알면 고양이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금방 이해해낼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똘똘하고 관찰력이 좋은

아이들이다 보니 그만큼 자기 의사 역시도

행동으로 다양하게 표출하곤 하는데요.

초보 집사에게

이번 포스팅 조금이나마 되길 바라며,

고양이 행동 분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치 및 행동 정보를 이용한 고양이 행동 분석 시스템

(이)가 구독하지 않는 논문으로 ‘미리보기’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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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행동분석 행동의미 알아보기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반려동물들은 우리 인간들처럼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은 불가능 하지만 특유의 표정이나 몸짓 같은 바디 랭귀지로 어떤 의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우리 사람들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경우에 손짓 발짓으로 기초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반려동물도 어떤 행동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고양이는 어떤 행동으로 의미를 전달하는지 각각의 행동 분석과 행동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닥이나 벽을 핥는 행동

고양이가 벽이나 바닥을 핥는 행동은 보통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해소,치매에 걸린 경우입니다. 고양이는 미네랄을 자동적으로 체내에서 미네랄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미네랄이 부족하면 바닥이나 벽을 핥는 행동을 합니다. 섭취하는 음식에서 미네랄 성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에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미네랄을 보충하려고 이런 행동을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도 본능적으로 주위의 사물이나 자기의 몸을 핥는 행동을 합니다. 기분 전환을 위한 행동으로 벽이나 땅바닥 등을 핥는 행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나이가 들어 치매에 걸리게 되면 뇌 기능이 퇴화하여 인지 능력이 나빠져서 벽이나 바닥을 핥는 행동을 합니다.

혀로 입술을 핥는 행동

고양이가 계속하여 마치 입맛을 다시는 것처럼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는경우에는 무척 따분하고 피곤하다는 의미입니다.

혀로 몸을 핥는 행동

다른 말로 그루밍이라고 하는 데 고양이가 편안하고 가장 평화로운 순간을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기분이 좋거나 만족했을 때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고양이가 보이는 대표적인 행동으로 보통 발을 핥고 수염을 닦고 몸의 다른 부위를 핥는 행동을 합니다.

자기 몸을 비비는 행동

고양이는 사람이나 식탁 의자 같은 집안에 있는 물건에 자신의 몸을 문지르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행동을 영어로 ‘cat rubbing’이라고 부릅니다. 고양이는 체취를 분비하는 분비선을 몸에 가지고 있어서 몸을 비비는 행동으로 영역 표시를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몸을 부비부비 하는 행동은 또한 사회적인 행동이기도 한데, 함께 생활하는 고양이들은 서로의 친숙한 냄새를 공유하려고 몸을 비비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고양이가 주인에게 몸을 비비는 행동을 한다면 주인에게 영역 표시를 하는 일종의 애정의 표현이라고 보면 됩니다.

발로 꾹꾹누르는 행동

일명 ‘꾹꾹이’라고도 하는 고양이가 두 발로 사람을 꾹 꾹 누르는 행동입니다. 발로 주인의 몸을 꾹꾹 눌러줄 때는 기분이 좋아서 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에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는 데 기분이 좋아 놀이처럼 하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은 어린 고양이부터 성묘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행동으로, 새끼 때부터 어미의 젖을 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해 꾹꾹 누르던 습관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젖을 떼기도 전 어미와 분리된 고양이들은 충분히 젖을 빨지 못한 어린 시절의 욕구불만으로 더욱 꾹꾹이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런 꾹꾹이를 보호자에게 고양이가 하는 것은 애정의 표현이며 기분이 좋고 편안하며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배를 드러내고 눕는 행동

반려견과 동일하게 고양이가 배를 드러내고 눕는 것은 신뢰와 애정을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경우에 배는 급소로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편안한 대상에게만 배를 보여줍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누워도 반려견에게 하는 것처럼 만지면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악하는 소리를 내는 행동

보통 hissing이라고 하는 행동으로 고양이가 매우 화가 나있거나 무언가에 상당한 경계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악”하는 소리를 내기때문에 보통 ‘하악질’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발을 들고 소리를 내기도 하며 경계심이나 무척 싫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눈을 크고 동그랗게 뜨는 행동

사람도 눈으로 어떤 기분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고양이도 눈으로 감정을 나타냅니다. 눈을 동그랗고 크게 뜨는 경우는 무언가 두렵거나 겁을 먹고 있는 경우입니다. 눈의 동공이 수축되어 있으면 무척 화가 나있는 상태로 공격적인 상황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고양이가 정지한 상태로 서서 상대방의 눈을 주시하는 것은 불안한 경계심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에서는 눈을 마주치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고양이의 긴장을 풀기 위하여 좋습니다.

꼬리로 하는 행동

고양이가 꼬리를 높이 세워 다가오는 행동은 친숙함이나 호감을 나타내는 의미입니다. 꼬리를 천천히 흔드는 경우는 무엇인가 생각을 하는 상태이며 좌우로 빠르게 흔들면 귀찮거나 짜증이 났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내려서 엉덩이 아래로 붙이는 경우는 무언가에 겁을 먹고 두려운 상태를 나타내며 꼬리 끝부분만 조금씩 흔드는 행동은 접근하거나 같이있기 싫다는 의미입니다.

네 발을 몸통 아래에 깔고 앉아 있는 행동

고양이가 네발을 몸아래에 깔고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식빵과 비슷하여 일명 ‘식빵 굽기’라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은 고양이가 휴식을 취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상황이 되면 도망갈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추워서 이런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추운 상태에서 체온 조절을 하려는 목적으로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귀를 뒤로 눕히는 행동

고양이가 귀를 뒤로 눕히고 있는 경우에는 불안하거나 두려운 기분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어떤 대상으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무서운 상황에서 겁을 먹는 경우에 이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대조적으로 고양이가 어떤 대상을 공격하려고 시도하는 상황에서도 귀를 뒤로 눕히기도 합니다.

그르릉, 가르릉 하는 소리를 내는 행동

고양이가 그르릉 소리를 내는 때는 무언가 기분이 무척 좋거나 행복함을 표현하려고 내는 소리입니다. 보호자가 턱을 쓰다듬어 주거나 긁어주면 고양이는 기분이 좋아서 이런 소리를 냅니다. 이런 가르릉하는 소리는 몸의 근육이 떨리면서 나오는 일종의 진동소리입니다.

몸 전체의 털을 세우는 행동

고양이는 보통 무언가에 깜짝 놀라거나 무척 싫은 상대를 만나면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처음 보는 낯선 고양이를 만나는 경우에 이런 행동을 하는데, 몸을 활처럼 구부려서 높이 세워 상대방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가 표현하는 다양한 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분석하고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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