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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배우자 영주권 인터뷰 예상질문 – 그늘집
시민권자와 결혼으로 영주권 신청하게 되면, 두가지에 대해 제일 중요하게 검토 합니다. 하나는 정말로 결혼한 것인지, 즉 영주권 해주려고 위장 결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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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8 결혼 영주권 인터뷰 후기 2021 Trust The Answer
미국 영주권 인터뷰 2021 예상 질문ㅣ코로나속 미국 결혼 영주권 후기ㅣ미국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결혼 영주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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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뉴스 & 자료모음, 인터뷰 & 고객 후기모음,성공사례모음
가족 초청 영주권 관련하여 이민뉴스, 인터뷰후기, 고객후기, 성공사례를 모두 모아 … 시민권자와 결혼하여 미국에서 영주권 신청하여 승인된 케이스, 인터뷰 후기.
Source: greencardische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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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인터뷰 2021 예상 질문ㅣ코로나속 … – Chewathai27
미국 결혼 영주권 인터뷰 후기 F2A I-485 interview at USCIS. 나는 F1비자로 입국하여 영주권자 배우자로 영주권을 신청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I-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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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카테고리 SSN Visa 영주권 시민권
질문올리시기 전에 검색을 해보세요. 88521, [시민권], 대학생 아이 시민권 인터뷰 [1], 0, 2022-8-1, 206. 88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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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영주권 인터뷰에서 묻는 질문 (인디애나 기준)
결혼 영주권 인터뷰에서 묻는 질문 (인디애나 기준). 결혼 영주권신청에 있어서 인터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면 영주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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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자 영주권] 2021년 6월30일, 임시 영주권 인터뷰 후기
그리고 나서 USCIS 직원은 우리에게 결혼 증명서를 보여 달라고해서 원본을 제출했다. 준비해 갔던 남편의 출생증명서와 나의 기본증명서,가족증명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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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3 영주권 인터뷰 후기 Top 39 Bes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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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영주권인터뷰
미국 시민권자 배우자 영주권 인터뷰 후기(2021년5월12일기준) … 미국 영주권 인터뷰 2021 예상 질문ㅣ코로나속 미국 결혼 영주권 후기ㅣ미국 영주권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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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결혼 영주권 인터뷰 후기 F2A I-485 interview at USCIS
자녀 있나? 미국 입국 후 다른나라 간적있나? … 각자 부모님 뵌 적 있는지? 부모님 살고계신 곳 어딘지? 시부모/장인장모 생년월일? 양측 부모끼리 만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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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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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배우자 영주권 인터뷰 예상질문
시민권자와 결혼으로 영주권 신청하게 되면, 두가지에 대해 제일 중요하게 검토 합니다. 하나는 정말로 결혼한 것인지, 즉 영주권 해주려고 위장 결혼한 것인지 아닌지를 보고, 두번째로는 재정능력에 대해 검토 합니다.
재정 능력에 대해서는 우선 초청자인 시민권자가 일정액 이상 수입이 있다는 것을 세금 보고서를 통하여 증명해야 하고 만일 그것이 안되면 제 3자를 통해 재정 보증인을 세우면 됩니다. 제 3자란 결혼하는 두 사람의 친척이어도 되고 아니면 그냥 아는 사람 이어도 괜찮습니다.
보통 제 3자 부부가 해주게 되면, 부부 두 사람이 모두 사인을 해야 하고 만일 한 사람 수입이 재정 보증하기에 충분하면 한 사람만 사인하면서 해 줄수도 있습니다. 재정 보증인의 의무는 만일 영주권 받은 사람이 미국 정부로 부터 금전적인 도움을 받게 되면 그것을 물어내야 하는데 물론 영주권 받은 사람 자신이 첫번째로 물어 내야할 의무가 있고 당사자가 물어내지 못하면 그 배우자가 물어야 합니다. 그 배우자도 못 물어내면 제 3자 보증인이 물어 낸다는 계약을 미국 정부와 하는 형식입니다.
정부 보조금이란 일반적으로 극빈자에게 주어지는 현금 보조금을 말하기 때문에 영주권 받은 사람이 병환 때문에 치료를 하였고 병원의 치료비가 없어서 병원 소셜 워커를 통하여 국가가 주는 치료비 보조를 받았다거나 극빈자에게 주는 보조라도 푸드 스탬프 등과 같이 현금을 직접 받는 것이 아니면 문제 없습니다.
즉 재정 보증인이 책임 지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의 현금 보조에 대한 재정 보증인의 계약상 책임 기간은 영주권 받은 사람이 시민권을 받게 되면 소멸하고 10년 일하여 은퇴연금 자격자가 되면 소멸하고 또는 영주권 받은 사람이 사망하면 그 재정 보증 의무가 소멸됩니다.
주의할 것은 특히 요즘에 결혼으로 영주권 받을때 그 인터뷰가 아주 까다로워 졋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동안 위장 결혼으로 영주권 신청한 사람들이 여러명 발각되어 추방 당하는 사례가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주권 목적으로한 위장 결혼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야 하는데, 제일 좋은것 중에 하나가 결혼식 사진입니다.
결혼 사진에 양쪽 집안 식구와 친척 그리고 친구들이 모두 모여 가짜로 결혼 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돈과 관련된 서류에 두 사람이름으로 되어 있는서류가 많을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 임대서류, 은행 계좌, 크레딧 카드, 생명보험, 자동차 보험, 건강 보험, 같은 주소 운전면허, 두 사람사이에 자녀 있으면 더욱 좋고, 그리고 주위의 친지들로 부터 부부라는 진술서등을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최근에 특히 인터뷰를 따로 하여, 침실의 구조나, 배우자 속옷, 부억 주방 기구, 지난 일주일간의 부부행적등 여러가지를 자세히 물어보고 서로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도 하고, 어느 신청자는 인터뷰 끝나고 이민심사관이 같이 집으로 함께가서 집에 같이 사는지를 확인 하는 사례까지 있었습니다.
시민권자배우자 영주권 인터뷰 예상 질문을 정리 했습니다.
Marriage Interview – Sample Questions
During the marriage interview the parties may be questioned separately concerning the bona fides of the marriage. Usually the US citizen will be questioned first and then the alien spouse will be asked the same questions. Below is a list of some of the typical questions asked during this interview.
경우에 따라서 결혼 인터뷰시 남편과 아내를 따로따로 인터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시도는 결혼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위한 한가지 방법중 하나이며, 보통 시민권자를 먼저 인터뷰한후에 그 배우자에게 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아래 목록은 인터뷰시 묻는 전형적인 질문 유형입니다.
Name and address.
이름과 주소
Name and Date of Birth of Spouse.
배우자의 이름과 생년월일
When and where did you meet your spouse?
당신의 배우자를 언제, 어디에서 만났습니까?
Describe this 1st meeting.
첫 데이트를 설명하세요
Did you make arrangements to meet again?
첫 데이트 이후 애프터 신청을 하셨었나요?
Did you exchange phone numbers?
배우자의 연락처를 물어보셨나요?
When did you meet next?
애프터 신청후 두번째 데이트는 언제였나요?
Where were you living at this time? Where was your spouse living?
그 당시에 본인과 배우자는 각각 어느 동네에 거주 하셨습니까?
When did you decide to get married? Where were you at the time?
언제쯤 배우자와의 결혼 결심했나요? 그 당시 결심이 드는 순간 당신은 어디에 계셨나요?
Did you live together before marriage?
두분이서 결혼전 동거를 하신적이 있나요?
When and where did you get married? How did you and your spouse get to the church, courthouse, etc.?
두분은 언제 어디에서 결혼식을 올리셨나요? 그 장소를 결정하게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Who were the witnesses to the ceremony?
결혼식이 사실임을 증명할분들은 누구이신가요?
Did you exchange wedding rings?
신랑, 신부 서로 결혼 반지를 교환 하셨나요?
Where did you purchase these rings? Did you and your spouse purchase them together?
반지는 어디에서 구입하셨나요? 반지는 같이 가셔서 함께 구입하셨나요?
Did you have a reception after the ceremony?
결혼식후 피로연은 하셨었나요?
Where was it held?
결혼식과 피로연은 어디에서 하셨나요?
Do you have any photos of the ceremony and /or reception?
결혼식과 피로연의 사진들이 있으신가요?
Describe the reception.
피로연이 어땠는지 설명하세요.
Did and of your, and your spouse’s, family members attend? If so, who?
본인과 배우자의 가족과 친지들중 누구, 어떤분이 결혼식에 참석하셨나요?
Did you go on a honeymoon? If so, when and where?
신혼여행은 언제, 어디로 다녀오셨나요?
If you did not have a reception, what did you do after the wedding ceremony?
만약 피로연을 하지 않으셨다면, 결혼식후 어떻게 축하파티를 가지셨나요?
Where did you live after the wedding?
신혼살림은 어디에 차리셨나요?
Describe the place where you lived right after the marriage.
Number of bedrooms and bathrooms; furnishings; color of walls, floor coverings, appliances, etc; type of air conditioning, heating, etc; # of telephones, televisions, etc. Do you have cable television?
신혼집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세요.
방수, 화장실수, 가구들, 벽지의 색상, 집안의 바닥재.
각종 가전제품들 – 에어컨, 히터, 전화기, 텔레비전등
케이블방송을 시청하셨나요?
Where did you get the furniture? Was it already there, did you buy it, was it a gift, or did it come from your, or your spouse’s, previous residence?
가구는 어디에서 구입하셨나요? 아니면 선물 받으셨나요? 본인이나 배우자께서 사용하시던 것을 가져오셨나요? 이전 세입자가 두고 갔나요?
If brought to the house or apartment, describe how it was transported.
만약 본인이나 배우자께서 사용하시던 것을 가져오셨다면 어떻게 새집으로 옮기셨나요?
Describe your bedroom. Where do you keep your clothes?
Where does your spouse keep his or her clothes? Where are the bathroom towels kept?
Where do you keep dirty clothes?
욕실의 내부를 설명하세요. 본인과 배우자께서 옷은 어디에 두시나요? 욕실 타월은 어디에 위치한가요? 세탁물은 어디에 두시나요?
Where is the garbage kept in the kitchen?
음식물 쓰레기는 부엌 어디에 두시나요?
On what day of the week is the garbage picked up?
쓰리게는 무슨 요일에 수거해 가나요?
Where do you shop for groceries? Do you go together with your spouse? How do you get there?
장은 어디에서 보시나요? 보통 배우자와 함께 가시나요? 장보러 어떤 교통 수단을 이용하시나요?
Where do you work? What days of the week do you work?
어디에서 근무 하시며, 주 며칠 근무하시나요?
What hours do you work? What is your salary?
하루 몇 시간 근무하시며, 한달 급여는 얼마인가요?
What is your telephone number at work?
직장 전화번호가 몇번인가요?
When was the last vacation you had form work?
회사에서 마지막으로 휴가를 쓰신게 언제인가요?
Did you and your spouse go anywhere together at that time?
같이 휴가를 가셨을 때 항상 같이 다니셨나요?
When was the last vacation you and your spouse took together?
가장 최근에 두분이서 같이 휴가를 다녀오신게 언제인가요?
Where did you go? How did you get there? Describe it?
휴가는 어디를 다녀오셨나요? 언떤 교통 수단을 이용하셨나요? 설명하세요.
Where does your spouse work? What days of the week? What hours? What is the salary, if you know?
배우자께서는 어디에 근무하시나요? 일주일에 며칠, 몇 시간 일하시나요? 혹시 배우자의 급여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What is your spouse’s telephone number at work?
배우자의 회사 전화번호를 알고 계신가요?
When was the last time your spouse got a vacation from work?
배우자께서 최근 언제 마지막 휴가를 사용하셨나요?
Do you or your wife have any scars or tattoos? If so, where on the body?
혹시 본인이나 배우자께서 몸에 상처나 문신이 있나요? 있다면 신체 어디에 있나요?
Do you know your spouse’s family members? If so, which ones? If your spouse has children from a previous marriage, their names, ages, where they live, and where they go to school, if applicable.
배우자의 가족 구성원을 아십니까? 구성원중 누구를 아십니까? 만약 당신의 배우자의 전배우자 사이의 자녀가 있다면, 이름, 나이, 거주 지역, 다니는 학교를 아시나요?
Where do you live now? ( If different from where you lived right after the marriage, then go over the same questions as above)
How much is the rent? When is it paid? How do you pay it?
지금 어디에 거주하시나요? 한달 렌트비용은? 납주 날짜와 납부 방법은?
Do you have a bank account together? Where? What kind of account? (Checking, saving)
은행계좌를 같이 사용하시나요? 거래하시는 은행은? 체킹과 세이빙중 어떤 계좌를 이용 하시나요?
Are both of you listed on the account? (Do you have a bank letter, cancelled checks, etc.?)
어카운트에 두분 이름이 같이 올라가있나요? (은행 통지서, 취소된 수표등이 있습니까?)
Did you file a joint tax return this year? Do you have a copy with you?
올해 공동으로 소득 신고를 하셨나요? 사본을 보관하고 계신가요?
Do you own any property together? What property? Did you bring copies of the documents with you?
공동 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계십니까? 어떤 종류의 부동산입니까? 관련 서류를 가져오셨습니까?
What kind of automobile do you and your spouse have? Describe them.
어떤 종류의 차량을 본인과 배우자께서 소유중이십니까? 설명하세요.
Do you have an insurance policy listing your spouse as the beneficiary? If so, do you have a copy?
보유하신 보험증서의 수혜자가 배우자로 되어있습니까? 사본을 가져오셨습니까?
Have you take any trips or vacations together? Do you have photos from these trips?
두분이서 같이 여행이나 휴가를 다녀오신적이 있습니까? 사진들이 있습니까?
Do you have any utility bills, or receipts from items you have purchased together?
두분 이름으로 된 요금 고지서나 물품 구매 영수증이 있으십니까?
What other documentation do you have to show that you are living together as husband and wife?
두분이 함께 살고 있다는것을 증명할 만한 어떤 서류들을 가지고 계십니까?
Do you have any pets? What kind, what are their names, and describe them?
반려동물과 같이 살고 계신가요? 이름, 종류등을 설명하세요.
What did you do for Christmas, New Year’s, your anniversary, or you or your spouse’s last birthday? Did you exchange gifts? If so, what kind of gift?
배우자의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 혹은 기념일에 배우자와 무엇을 하셨나요? 선물을 서로 교환했습니까? 하셨으면, 어떤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셨습니까?
Did you or your spouse go to work yesterday? If so, at what time did you and/or your spouse leave the house and return?
두분 모두 어제 출근하셨었나요? 그러면 몇시에 출근하셔서 언제쯤 퇴근 하셨나요?
Who cooks the meals at the house?
주로 어느분이 요리를 하시나요?
What is your spouse’s favorite food? What is your favorite food?
당신과 배우자가 가장 좋아 하는 음식은 각각 무엇입니까?
Does your spouse drink coffee? If so, does he or she use cream and/or sugar?
배우자께서 평소 커피를 즐기십니까? 그렇다면, 크림과 설탕도 같이 넣어 드시나요?
Did you eat dinner together last night? Did anyone else have dinner with you? What did you have?
어제 저녁 식사를 같이 하셨나요? 아니면 다른분과 같이 하셨나요? 무엇을 드셨나요?
What time was dinner served? Who cooked it?
몇시에 저녁을 드십니까? 누가 요리를 하십니까?
Did you watch TV after dinner? What shows did you watch?
저녁식사후 TV 시청을 하십니까? 어떤 프로그램을 주로 보십니까?
At what time did you go to bed? Who went to bed first?
몇시에 잠자리에 드십니까? 누가 먼저 잠자리에 드십니까?
Did you have the air conditioning or heater on?
집에 에어컨이나 히터가 있으십니까?
Who woke up first this morning? Did an alarm clock go off?
오늘 아침 누가 먼저 일어나셨나요? 아침에 알람이 울렸나요?
Did you or your spouse take a shower?
아침에 당신 혹은 배우자가 샤워를 하셨나요?
Did you come to the interview together? Who drove?
인터뷰에 같이 오셨나요? 그럼 누가 운전을 하셨나요?
Did you have breakfast? Where and what did you eat?
오늘 아침 식사를 하셨나요? 그럼 어디서 무엇을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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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자 영주권] 두번이나 취소된 영주권 인터뷰, 이유가 무엇일까?! (8) – WanderWomenArticle author: wanderwom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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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85 신분 변경/영주권 신청서에 관해 자주하는 질문 : Chen Immigration Law Associ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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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자 영주권] 두번이나 취소된 영주권 인터뷰, 이유가 무엇일까?! (8)2021년, 4월. (이전 포스트에서 이야기 했듯이) I-131 여행 허가서(Travel Permit)를 받기 위해 USCIS에 전화를 했다. 나의 상황에 대해 구구절절이 설명했더니, USCIS에서는 여행 허가서 Expedite을 신청 해주겠다고 했다. 어떻게 처리가 됐는지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 USCIS에서는 여행 허가서를 바로 Expedite 하지 않았고, 며칠 후, I-485의 상태가 변경이 되었다는 문자와 메일을 받았다. 마음이 두근 두근거렸다. (설레는 마음이라기 보다 “복잡미묘한” 그런 마음이다. 영주권을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이 마음 십분 공감할 것이라 생각한다. 갑이 아닌..철저한 을로서의 마음…ㅜㅜ) USCI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status 를 확인하니 아주 반가운 문구가 보였다. “INTERVIEW WAS SCHEDULED”!!! YAY!! 드디어, 인터뷰 날짜가 잡혔다!!! 2021년 4월20일, 영주권 인터뷰 날짜가 잡힘 기분이 너무 좋았다. “여행 허가서” Expedite을 요청했는데 영주권 인터뷰가 잡히다니. 영주권이 나오면 여행 허가서는 무용지물이기에 오히려 잘 된 일이었다. 그 동안의 걱정과 고민들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며칠 후, 우편물로 인터뷰 장소와 날짜가 적힌 서류를 받았다.인터넷에서 이미 영주권을 받은 사람들의 타임라인들을 찾아보니 보통 인터뷰 후 일주일이면 영주권 카드를 받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들뜬 마음으로 한국 갈 계획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겼다. 먼저, 한국행 비행기 예약하기. 두번째, 자가 격리 할 곳 알아보기. 세번째, PCR Test 할 곳 알아보기. 한국 가는 절차도 쉽진 않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마냥 싱글 벙글이었다. 5월6일, USCIS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I-485 상태가 변경이 되었다는 것이다. 인터뷰 하기도 전에 상태가 변했다는 것에 조금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확인해보니 영주권 인터뷰가 취소가 되었고, 이에 대한 사항을 우편물로 보내주겠다는 것이었다. 갑자기 인터뷰가 취소되고 이를 우편으로 보내겠다고 함 그리고 나서 갑자기 또 I-485 상태가 변했다.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이는 인터뷰 날짜 잡히기 전 단계가 된 것이었다. 2021년5월6일, 인터뷰가 취소 되고 “인터뷰가 곧 예약될것이다”라는 상태로 변경이 됨. 너무 당황스러웠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인터뷰가 취소된 것인지 몰라 폭풍 검색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의 서류에는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USCIS의 지역 오피스 상황에 따라 취소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언제 다시 인터뷰가 잡힐지는 아무도 장담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한국에 가기 위해 6월 중순에 예약을 한 비행기를 7월로 변경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우편물을 기다렸다. 일주일 후 도착한 우편물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This is to advise you that due to unforeseen circumstances, we have cancelld the previously scheduled interview.” 도대체 예기치 못한 상황 (unforeseen circumstances) 이 무엇이란 말인가. 이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이 딱 3줄로 된 편지를 받았다. 그래. 가끔 이렇게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어쩔수 없는 것이라며 마음을 다독이며 다시 인터뷰 날짜가 잡히기만을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인터뷰가 잡혔다는 메일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주 후, 또 다시 인터뷰가 취소가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한번은 그렇다고 쳐도 두번이나 취소되다니. USCIS에 전화해 하소연했지만 다시 노티스를 기다리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원래 인터뷰가 예정되었던 날짜에 샌디에고 USCIS 오피스에 가보기로 했다. 물론, USCIS 인터뷰는 워크인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직접 다녀오면 마음이라도 편해질 것 같았다. 일단, USCIS 1층에서 신분증과 인터뷰 일정 서류를 보여주니 취소가 된 것을 모르는 시큐러티에서는 들여보내주었다. 그런데, 4층 체크인을 하는 곳에서는 우리의 인터뷰가 취소되었고 오늘은 인터뷰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날, 우리가 오후 1시(예약 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알고보니 오늘은 오전 인터뷰만하고 모든 오후 인터뷰는 취소가 되었다고 했다. 샌디에고 USCIS 오피스에서도 취소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을 들을 수 없었고, 온라인 노티스를 기다리는 말 뿐이었다. 아무것도 바뀐건 없지만 그래도 직접가보니 예상대로 마음은 편해졌다. 즉, 더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2021년5월25일, 다시 인터뷰가 잡힘 다행히, 5월25일에 인터뷰가 잡혔다는 메일을 받을 수 있었고 이번에는 취소가 되지 않길 바라고 또 바랬다. 지난 4월과 5월은 영주권때문에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다. 언제 나오는지 정확하게 안 다면 그 시간이 길더라도 마음은 편할 듯 싶었다. 게다가, 영주권의 프로세스는 사람마다 기간들이 다르기에 대충 이정도 시간이 걸리겠구나 하고 가늠은 할수 있지만, 비교는 불가하다. 코로나로 많은 것들이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가운데, 영주권마저 인터뷰가 두번이나 취소가 되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이번에 배운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볼 것. 그리고 더이상 할 수 있는게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려놓아도 된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직접 찾아간 USCIS walk-in이 마지막 노력이었던 것 같다.비록,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었지만 신기하게 그때부터 영주권에 대해 걱정을 덜 하게 되었다(물론, 6월초에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들이 또 찾아와 신경쓸 시간이 없었던게 팩트지만 말이다). 5월 25일에 잡힌 인터뷰는 취소되지 않았고, 결국 6월 30일에 무사히 인터뷰를 하고 영주권 승인을 받았다. 영주권 인터뷰 후기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타임라인] 2020.7월 초: 영주권 서류 준비 시작 2020.7월 22일: 영주권 서류 USPS에서 USCIS로 보냄 2020.7월 25일: 영주권 서류 USCIS에 도착함 2020.8월 11일: USCIS로 부터 Form I-797, Receipt 번호 문자로 받음 2020.8월18일: Request For Evidence (RFE) Email 받음 2020.8월24일: RFE 서류 우편으로 받음 2020.8월28일: 다시 서류 보충해서 USCIS에 우편으로 보냄 2020.9월1일: USCIS 에 보충 서류 도착 2020.10월: 바이오 매트릭스 예약 노티스가 오지 않아 USCIS 직접 전화로 연락함 2020.11월: 다시 한번 USCIS에 전화로 연락함 2020.11월14일: 바이오 매트릭스 예약 서류 우편으로 받음 2020.12월9일: 바이오 매트릭스 (사진,지문채취와 전자서명) 하고 옴 2020.12월15일: Form I-485 상태변경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2021.4월: Form I-485 도 Form I-131 (Travel Permit) 아무런 변화가 없음 2021.4월20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1) 2021.5월4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cancelled): 인터뷰 취소됨 –1차 취소 2021.5월 5일: I-131 여행 허가서 Expedite 신청함 2021.5월6일: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2) 2021.5월20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cancelled): 인터뷰 취소됨 -2차 취소 2021.5월25일: I-131 여행 허가서 Expedite 승인이 됨 2021.5월25일: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3) 2021.6월2일: I-131 여행 허가서 Initial Review 2021.6월4일: I-131 여행허가서 서류 발급됨 관련글: 미국 내에서 시민권 배우자를 통한 조건부 영주권 신청 시작하기 [여기] USCIS 에 제출해야 할 서류, 가족이민 청원서 I-130 [여기] USCIS 에 제출해야 할 서류, 영주권 신분조정 신청서 I-485 [여기] 공포의 노란종이, REQUEST FOR EVIDENCE (RFE) 보충서류요구 [여기] 바이오 매트릭스 (사진,지문채취 &전자서명) [여기] “Ready to be scheduled for interview”의 의미 [여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TRAVEL PERMIT [여기] 배우자 임시영주권 인터뷰 후기 [여기]
my immigration diary :: 미국 결혼 영주권 인터뷰 후기 F2A I-485 interview at USCIS
728×90 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진행 F2A 후기는 시민권자와의 결혼 케이스와는 달리 후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 글이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나는 F1비자로 입국하여 영주권자 배우자로 영주권을 신청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I-485 인터뷰를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오기까지 거의 만 3년이 몇개월 채 안됐다. 상대적으로 시민권자와의 결혼 케이스가 많은데, 우리는 그들과 철저하게 다르다. 물론 영주권을 받는데에는 여러가지 루트가 있고, 결혼을 통한 영주권 획득은 다른 루트 보다도 더욱 확실하고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고작 3년 걸렸다고 길다고 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시민권자와의 결혼 케이스보다는 확실히! 두배 정도 오래 걸린다. 나는 EAD 카드 (워킹퍼밋+트레벨 콤보카드) 도 I-485와 함께 신청하고 영주권과 같은 날 바이오메트릭스도 진행했고, 90일도 지났지만, 결국 영주권 인터뷰 보는 날 까지 카드를 받지 못했다. 이제 영주권이 나오기 때문에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EAD 카드가 먼저 나와줬더라면 SSN도 신청하고 미리 이것저것 해봤을텐데 조금 아쉽다. 다시 인터뷰 이야기로 돌아가서, 준비 서류에 이것저것 있었다. 나는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서 그걸 따로 들고갔고, 이외에도 남편의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내 F1 관련 I-20, 성적표 등도 들고갔다. 몇년 전 F1을 받은적이 있어서 예전 Visa가 붙어있는 여권 페이지도 복사해 갔다. 또한 남편과 나의 Joint 증빙이 될만한 은행 고지서, 집과 자동차 보험서류, 아파트 계약 서류 등도 복사해 갔다. 핸드폰과 보험 관련 자료도 들고가면 좋다고 했는데, 우리는 Prepaid 다 보니까 이름이 같이 나와있는게 없어서 들고가지 못했다. 보험도 각자 학교에 따로 들어있어서 챙기지 않았다. 우리는 스폰서가 없기 때문에 그에 관련된 자료는 들고가지 않았다. 세금 관련 자료도 다 챙겨갔다. 나의 ITIN으로 둘이 Tax 보고를 한 증명도 들고갔다. 2018, 2019, 2020 이렇게 올해것까지 모두 가지고 갔다. 남편의 W-2도 챙겼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도 250여장 정도 인쇄해서 앨범을 만들어 갔다. 둘이 찍은 사진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증명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해서 페이스북 등을 뒤져가며 우리 둘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도 많이 인쇄했다. 혹시 모르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다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사본과 원본을 모조리 들고 갔다. 인터넷에서 예상 질문들을 추려서 어떤 질문들에 어떤 대답을 할지 연습도 했다. 내가 모아둔 질문 리스트도 아래에 공유하려고 한다. 인터뷰는 5/12 오후 2시에 내가 사는 도시 USCIS 건물에서 진행되었다. 변호사와는 1시 반에 건물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 부부는 모처럼만에 정장을 입었다.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외식할 때 빼고는 잘 안꾸미는데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라 신경썼다. 둘 다 결혼할 때 보다 살이 쪄서 남편은 특히 바지가 안잠겨서 고생했다. ㅋㅋ 결혼 반지도 무지하게 중요하니 꼭 하고 가야한다. USCIS 앞에서 이 날을 기념하며 찍어봤다 도착하니 변호사가 자기는 이미 안에 들어와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갔다. 들어가면 일단 Security check를 해야 해서 인터뷰 날짜가 적힌 레터와 ID를 제시했다. 그리고 가방과 신발은 모두 기계에 넣고 한명씩 입장했다. 대기실에 사람이 드문드문 앉아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니 우리처럼 정장 차림이 아닌 티에 청바지 입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ㅎㅎ 너무 과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더 신경썼다고 생각했다. 이 단계에 오기까지 우리는 담당 변호사가 3번 바뀌어서 우리를 대변해줄 변호사를 당일이 되서야 처음 만날 수 있었다. 사실 인터뷰 전에 변호사와 만나 필요한 서류 첵업을 받고 질문도 숙지하려고 했는데 변호사가 만남을 2번 캔슬 시키고 마지막 만남도 자기가 사무실에 못나갈 것 같다고 전화로 하자고 해서 내가 무지하게 화가 났었다. 우리는 거의 그 사람을 포기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냥 없는 셈 치고 스스로 빠릿빠릿하게 서류랑 인터뷰 준비를 해서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사실 결과는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마지막 전화 통화 할 때 본인이 이 지점 USCIS에 자주 와서 인터뷰를 봐줬고 11년간 이민변호사로 활동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주어서 그나마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롱다리 가수 김현정을 닮은 키 크고 예쁜 변호사였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호명되고 셋이 직원을 따라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우리를 담당한 직원은 젊은 남자분이었는데 마스크를 써서 전체적인 인상을 알 수는 없었지만 그냥 푸근하게 생긴 미국 남성이었다. 일단 입장하고 직원의 지시대로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선서를 한 뒤에 자리에 착석했다. 변호사는 사무실 뒷편에 앉았고, 우리 둘은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았다. 직원은 I-485 서류를 하나씩 넘기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나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를 체크한 뒤에 서류에 몇 페이지에 걸쳐있는 Have you EVER ~ 질문을 시작했다. 다른 후기에서 어떤 직원은 이 길고 긴 질문을 처음부터 전부 다 물어봤다는 사람도 있었기에 나도 집에서 차근히 하나씩 질문들을 읽어보고 연습해 갔다. 다행히 우리를 담당한 직원은 모든 문제를 묻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꽤 많기 때문에 몇 분에 걸쳐서 쭉 질문을 이어 나갔다. 나는 모든 질문에 No 라고 답했다. 뭔가 적막 속에서 그 분과 나 혼자만 묻고 답하고 해서 좀 어색했지만 꼭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직원의 지시에 따라 성실히 답했다. 그 후에 이제 그 분이 컴퓨터로 문서를 켜시고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 질문 하셨다. 내가 받은 질문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려고 한다. 남편을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신혼여행은 언제, 어디로 다녀왔는지? F1으로 왔는데 어느학교에서 무슨 공부 하는지? 지금 사는 집주소? 언제부터 여기 살았는지? 예전에 미국 온 적 있던데 언제, 왜 온건지? 결혼기념일 언제인지? 미국에서 결혼식 한 날짜, 장소? 한국 결혼식은 어떤식으로 했는지? 하객 수는? 남편에게 지금 직업이 뭔지? 어떤 공부 하는지? 지금 집에 누가 같이 사는지? 대략적으로 내가 기억나는 질문들은 저 정도이다. 그냥 가벼운 스몰톡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어서 엄청 부담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특히 신혼여행으로 우리는 디즈니 투어를 했는데, 질문하는 직원도 작년에 결혼해서 우리와 같은 곳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해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뒤에 앉아있던 변호사까지 합세하여 수다를 떨듯이 진행됐다. 또 우리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직원이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얘기까지 하면서 또 얘기가 길어졌다. 대략적으로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오갔고, 인터뷰가 잘 끝났다. 직원이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바로 서류 검토하면 승인이 날 것 같다고 하면서 형식적으로 혹시 더 가져온 서류가 있냐고 물었다. 나는 비장하게 준비해 간 파일을 꺼냈고, 다들 뭔가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ㅎㅎ” 이런 분위기였다. 앨범도 뭔가 준비해간게 아까워서 봐달라고 해서 그 분이 알겠다고 하면서 살짝 훑어보고 돌려줬다.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 보면서 아는체를 해줬다. 내가 사실 앨범이 하나 더 있다고 하니 직원과 변호사 둘 다 “워 워” 하는 분위기.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검진 서류를 제출하면서 모든 인터뷰가 끝이 났다. 밖으로 나와서 시계를 보니 2시 반이었다. 30분만에 모든 인터뷰 과정을 마친 것이다. 변호사와 홀가분히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Case tracker를 들어가보니 1시간만에 New card is being produced 로 상태가 변경되어 있었다. 와우 빠르다! 카드가 제작중입니다 룰루 그리고 다음날인 5/13 다시 확인해보니 Case was approved로 확정이 된걸 확인할 수 있었다. Case was approved!!!!! 이제 제대로 카드만 배송이 온다면 드디어 영주권자가 되어 미국에서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직원 말로는 카드 수령은 4주 정도 예상하는데 모든 USCIS의 케이스가 워낙 들쭉날쭉 하니 기다리다가 나오면 그 때가 the day 인 것이다. 카드가 나오면 이제 SSN도 신청해야 하고, DMV도 가서 변경해야 하고, 은행에도 업데이트 해야한다. 이 여정은 시민권자가 되기 전 까지 계속 가야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산을 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홀가분하다. 아래는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 취합한 인터뷰 질문 리스트이다. 인터뷰어 마다 질문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 하여 연습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이름/생일/주소/태어난곳 언제 미국에 입국했나? 입국한 도시명? 무슨형태로 입국? 나중에 남편 성 따를 것인지? I-485에 나온 범죄 경력 등 Have you EVER~ questionnaire 무슨 뜻인지 알고 대답하는 건지? 미국에 처음 온게 언제인지? 미국에서 일한적 있는지? 군복무 한적 있는지? 한국에서 어떠한 일을 한게 맞는지? 이전에 결혼한적 있나? 자녀 있나? 미국 입국 후 다른나라 간적있나? 부모님 각자 성함/생신/태어난도시/현거주지 각자 부모님 뵌 적 있는지? 부모님 살고계신 곳 어딘지? 시부모/장인장모 생년월일? 양측 부모끼리 만난적 있는지? 언제? 프로포즈 어떻게 했는지? 왜 프로포즈를 승낙했는지? 형제들 이름/결혼식 사진에 있는 사람들 이름? 결혼식 어땠나? 결혼식 하객 숫자? Marriage certificate에 적힌 결혼 날짜? 언제 이사했나? 과거주소/현주소 살았던 기간 한국에서 같이 산적 있나? 약혼식 했나? 어떻게 만났나? 사귈 때 데이트 어떻게 했나? 지금 누구랑 사는지? 미국에서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작년 생일선물 뭐 받았는지? 평소 데이트 뭐하는지? 미국에서 5년/10년 후 계획? 평소 집에서 밥 먹는지 밖에서 먹는지? 어제 저녁 메뉴? 남편이름/생일/출생도시/결혼도시 남편 차종이 뭔지? 남편 직장 가봤나? 이전에 결혼한적 있나? 자녀 있나? 약혼반지 누가골랐나? 남편이 학생이고 너는 일 안할 때 무슨 돈으로 생활했는지? 저의 영주권 (그린카드) 수령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랫글을 클릭해주세요. https://myimmigrationdiary.tistory.com/68 728×90
4.영주권 인터뷰 후기
잘들어라…하는 표정으로 또박또박 다시 말해줌 ㅠㅠ 그게 더 무쩌웡.. ㅠㅠ 암튼 압박면접 속에 기억나는 질문들… -언제, 어디서 만났냐 -결혼한 도시, 장소 -세레모니에 게스트 몇 명 왔나 -왜 한국에서 결혼했냐 -(혼인 신고 날이랑, 결혼식 날짜가 달라서) 언제가 너희 real 결혼 날짜냐 : 혼인신고 한 날짜로 대답 -프로포즈는 언제 했냐 -땡스기빙에 뭐 했냐 -크리스마스는 뭐 할거냐 -뉴이얼은 뭐 할거냐 -누가 주로 요리하냐 -마지막에 다녀온 휴가지가 어디냐 -쉬는 날 주로 뭐하냐 -각자의 직업, 하는 일이 뭐냐 -한국에선 무슨 일 했는지 -집주소 물어보고 -재정 보증해준 사람과 관계가 어떻게 되냐 나머지 질문은 모두 다 공통적으로 Have you ever ~ 테러 가담한 적 있냐, 마약한 적 있냐.. 모 그런건 다 No 하면 됨. 압박 면접을 견디고난 후, 10-30일 후에 영주권 우편으로 갈꺼야~ 하며 넘나 시크하게 첨이자 마지막으로 미소 날려주시며 승인 종이 건네주심. 그리고 인터뷰 후 딱 일주일만에 바로 영주권이 우편으로 집에 도착했음. 요건 임시 영주권 2년짜리니 유효기간 2년 끝나기 90일 전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 자. 이제 대망의 영주권이 도착해서 너무 행복하시죠?! 이제 끝난 줄 아셨겠지만. 이게 끝이 아니예요. 영주권 신청 후에도 계속해서 꼭 하셔야 할 일 !! 2년 후 10년짜리 영구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제출할 서류들을 잘 모아두시는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이지만 영주권 신청 시 필요했던 렌트관련 서류, 공동명의로 된 은행 잔고 현황, 월별 유틸리티 명세서 등등 따로 잘 모아두시기 바랍니다. 🙂 2년 금세 지나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10년짜리 영주권 신청을 정말 생각도 못하고 지내면서. 가스비 명세서같은 것도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중간에 공동명의의 은행도 바꾸는 바람에 귀찮게도 일이 많아졌어요. 해결 못할 일은 아니었지만 한꺼번에 준비해야 되는 서류들이 많은 이상 이런 사건들을 일처리를 지연시키니 미리 준비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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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자 영주권] 2021년 6월30일, 임시 영주권 인터뷰 후기
2021년 6월 30일, 6:45AM
영주권 인터뷰가 두번 취소되고 세번째에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처음에 인터뷰 시간을 보고 의아해 했다. 취소가 되었던 첫번째, 두번째 인터뷰는 오후 1시, 오후 2시였는데 새벽 6시45분이었던 것이다. 지난 번에 USCIS오피스에 갔을때 오전 인터뷰는 그대로 진행이 되고 오후 인터뷰는 다 취소가 되었다는 말에 왠지 이른 아침 인터뷰는 취소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인터뷰를 진행하는 걸 보고 USCIS 직원들도 고생한다는 생각과 함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인터뷰 보기 전날, 영주권 서류 신청할때 복사했던 모든 서류들과 사진들을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영주권 인터뷰 예상 질문들을 구글에서 찾아 그것도 인쇄했다. 인터뷰하러 가는 차 안에서 남편과 함께 이야기해 보기 위해서였다.
새벽 4시45분에 일어나 씻고 5시10분 정도에 집을 나섰다.
샌디에고 USCIS 오피스 가는 길
큰 가방에 한 가득인 영주권 관련 서류들
샌디에고 USCIS에 도착하니 5시50분 정도였다. 이미 한번 가 본 경험이 있는 터라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는지도 알수 있었고 여유가 생겼다. 우리보다 더 일찍 온 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제일 먼저 줄을 서서 처음으로 시큐러티 체크를 하고 USCIS 오피스로 들어갔다. 4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서 우리를 인터뷰 할 면접관의 호명을 기다렸다. 6시반에 오피스에 들어갔지만 그 안에서 약 30분정도 더 기다렸다. 7시! 우리는 인터뷰를 하러 또 다른 룸으로 들어 갔다.
아침 6시반에 문을 여는 USCIS 오피스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았던 USCIS 오피스
제일 먼저 한 것은 오른 손을 들고 진실만을 말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나서 USCIS 직원은 우리에게 결혼 증명서를 보여 달라고해서 원본을 제출했다. 준비해 갔던 남편의 출생증명서와 나의 기본증명서,가족증명서는 제출하라는 말은 없었다. 그 후, 나의 개인 정보 (이름, 주소, 생년월일, 소셜시큐러티 번호, 핸드폰 번호)를 물었고 그 다음엔 Have you questions 들이 이어졌다. 남편에게도 개인 정보와 간단하게 무슨일을 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어떻게 만났으며 어디에서 프로포즈를 했고 결혼식은 어디에서 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마지막으로 보충할 서류들이 있다면 제출하라고 해서 우리는 공동으로 텍스 보고한 서류와 공동 은행 계좌 그리고 사진들을 제출했다. 30분 정도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지만 시간이 상당히 짧게 느껴졌고 어려운 질문은 없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영주권 카드가 제작이 될것이고 이것은 임시 영주권이기에 영주권 기간이 만료되기 90일 안으로 다시 영구 영주권을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예를 들어 2021년6월30일에 임시 영주권이 발급되면 2023년6월30일에 만기가 되는데 3달전인 2023년4월30일부터 6월30일 안으로 다시 영주권을 신청하면 된다.
일단, 약 1년 반 동안은 영주권에서 해방되었다는 마음에 기뻤다. 마지막으로 질문있느냐는 말에, 나는 인터뷰가 이 오피스에서 2번이나 취소가 되었는데 카드 발급도 늦어질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카드는 보통 5일이면 나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솔직히, 반신반의했지만 그래도 인터뷰가 잘 끝나 기분이 아주 좋았다.
유난히 보라색 꽃들이 많은 샌디에고
유일하게 고층건물들을 볼수 있는 샌디에고 다운타운
인터뷰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아침 7시반이었다. 주차 시간을 9시까지로 해두어 1시간 반정도 시간이 있었다. 커피를 사서 샌디에고 다운타운을 걸어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 USCIS에 무작정 왔을때도 남편과 함께 샌디에고 다운 타운을 걸었는데 그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똑같은 장소지만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보이는게 맞는 듯하다 🙂 이 날,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아침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로 I-485 상태 변화가 되었다고 했다. 인터뷰 이후, USCIS Status 업데이트 소식을 거의 매일 받았던 것 같다.
2021년7월8일
드디어 우편으로 영주권 카드를 받았다. 이렇게 작년 7월 초부터 준비했던 임시 영주권 발급 과정은 끝이 났다. 약,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물론,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1년 반 후면 다시 영구 영주권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 당장 준비할 것들은 없다. 다만, 함께 찍은 사진들과 함께 사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들을 생각날때마다 모아두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두서 없는 글들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임시 영주권과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들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답변 꼭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타임라인]2020.7월 초: 영주권 서류 준비 시작
2020.7월 22일: 영주권 서류 USPS에서 USCIS로 보냄
2020.7월 25일: 영주권 서류 USCIS에 도착함
2020.8월 11일: USCIS로 부터 Form I-797, Receipt 번호 문자로 받음
2020.8월18일: Request For Evidence (RFE) Email 받음
2020.8월24일: RFE 서류 우편으로 받음
2020.8월28일: 다시 서류 보충해서 USCIS에 우편으로 보냄
2020.9월1일: USCIS 에 보충 서류 도착
2020.10월: 바이오 매트릭스 예약 노티스가 오지 않아 USCIS 직접 전화로 연락함
2020.11월: 다시 한번 USCIS에 전화로 연락함
2020.11월14일: 바이오 매트릭스 예약 서류 우편으로 받음
2020.12월9일: 바이오 매트릭스 (사진,지문채취와 전자서명) 하고 옴
2020.12월15일: Form I-485 상태변경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2021.4월: Form I-485 도 Form I-131 (Travel Permit) 아무런 변화가 없음
2021.4월20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1)
2021.5월4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cancelled): 인터뷰 취소됨 –1차 취소
2021.5월 5일: I-131 여행 허가서 Expedite 신청함
2021.5월6일: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2)
2021.5월20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cancelled): 인터뷰 취소됨 -2차 취소
2021.5월25일: I-131 여행 허가서 Expedite 승인이 됨
2021.5월25일: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3)
2021.6월2일: I-131 여행 허가서 Initial Review
2021.6월4일: I-131 여행허가서 서류 발급됨
2021.6월30일: 영주권 인터뷰 (승인)
2021.7월8일: 영주권 카드 우편으로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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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주권 인터뷰 후기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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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자 영주권] 2021년 6월30일, 임시 영주권 인터뷰 후기 – WanderWomenArticle author: wanderwom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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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mmigration diary :: 미국 결혼 영주권 인터뷰 후기 F2A I-485 interview at US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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ìì£¼ê¶ ì¸í°ë·° ì§ë¬¸ì´ì?? – ASKë¯¸êµ – 미주ì¤ìì¼ë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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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영주권 인터뷰 후기
잘들어라…하는 표정으로 또박또박 다시 말해줌 ㅠㅠ 그게 더 무쩌웡.. ㅠㅠ 암튼 압박면접 속에 기억나는 질문들… -언제, 어디서 만났냐 -결혼한 도시, 장소 -세레모니에 게스트 몇 명 왔나 -왜 한국에서 결혼했냐 -(혼인 신고 날이랑, 결혼식 날짜가 달라서) 언제가 너희 real 결혼 날짜냐 : 혼인신고 한 날짜로 대답 -프로포즈는 언제 했냐 -땡스기빙에 뭐 했냐 -크리스마스는 뭐 할거냐 -뉴이얼은 뭐 할거냐 -누가 주로 요리하냐 -마지막에 다녀온 휴가지가 어디냐 -쉬는 날 주로 뭐하냐 -각자의 직업, 하는 일이 뭐냐 -한국에선 무슨 일 했는지 -집주소 물어보고 -재정 보증해준 사람과 관계가 어떻게 되냐 나머지 질문은 모두 다 공통적으로 Have you ever ~ 테러 가담한 적 있냐, 마약한 적 있냐.. 모 그런건 다 No 하면 됨. 압박 면접을 견디고난 후, 10-30일 후에 영주권 우편으로 갈꺼야~ 하며 넘나 시크하게 첨이자 마지막으로 미소 날려주시며 승인 종이 건네주심. 그리고 인터뷰 후 딱 일주일만에 바로 영주권이 우편으로 집에 도착했음. 요건 임시 영주권 2년짜리니 유효기간 2년 끝나기 90일 전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 자. 이제 대망의 영주권이 도착해서 너무 행복하시죠?! 이제 끝난 줄 아셨겠지만. 이게 끝이 아니예요. 영주권 신청 후에도 계속해서 꼭 하셔야 할 일 !! 2년 후 10년짜리 영구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제출할 서류들을 잘 모아두시는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 올릴 예정이지만 영주권 신청 시 필요했던 렌트관련 서류, 공동명의로 된 은행 잔고 현황, 월별 유틸리티 명세서 등등 따로 잘 모아두시기 바랍니다. 🙂 2년 금세 지나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10년짜리 영주권 신청을 정말 생각도 못하고 지내면서. 가스비 명세서같은 것도 주기적으로 정리하고, 중간에 공동명의의 은행도 바꾸는 바람에 귀찮게도 일이 많아졌어요. 해결 못할 일은 아니었지만 한꺼번에 준비해야 되는 서류들이 많은 이상 이런 사건들을 일처리를 지연시키니 미리 준비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미국 영주권] 인터뷰 경험담과 중요한 점들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인해서 외국인 신분으로 미국에 계신 분들이 많은 곤경에 처하고 있는 상황들을 보면서 문득 영주권을 받기 이전의 내 모습과 역경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다시금 크게 들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주권을 특집으로 기획하여 지난주에는 영주권 타임라인에 대한 공유를, 이번 주에는 영주권 인터뷰에 대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업로드하였다. 사실 나도 솔직히 쉽게 영주권을 얻은 케이스는 아니었다. 물론 나보다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하게,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끔찍한 기다림을 아직까지도 이어오고 계신 분이 많음을 알기에 감히 그런 분들 앞에서 내가 한 고생을 고생이라고 표현하기는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우여곡절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는 비교적 어렵고 긴 시간과의 싸움을 통해 취득한 미국 영주권이라고 할 수 있다. LC 과정에서의 Random Audit 때문에 추가적인 3개월,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 영주권 인터뷰를 의무화해버리면서 인터뷰 스케줄을 받고 인터뷰를 보는 것에만 추가적으로 9개월가량이 걸렸으니 예상치 못한 기다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기존에도 영주권 인터뷰는 존재했지만 사실상 문제가 있거나 정밀 검토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우리가 영주권 인터뷰 의무화의 첫 세대였기 때문에 케이스가 많이 없어서 변호사 사무실에서도 예상 가능한 질문들 외에는 사실 많은 조언을 해주기 곤란해하셨다. 다만, 여러 가지 예상되는 질문이나 보충 자료들은 정말 충실하게 함께 준비했고, 그러한 내용들을 철저하게 내 것으로 만들고 인터뷰에 임했다. 오늘 영상에서 공유된 내용은 3가지 핵심 포인트들로 구성해서 설명했고, 가장 중요한 추가적인 조언을 첨언하여 영주권 인터뷰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에 기반한 내용으로 공유하였다. 1. 정확성 기본적으로 영주권에 제출하는 서류들이나 보조 자료들의 정확성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그런 이야기를 하고자 정확성을 언급한 것이 아니다. 영주권 인터뷰를 경험하고서 느낀 점은, 인터뷰가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나 제출하지 않은 내용을 기반으로 묻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생각을 바꿔서 인터뷰를 바라보면, 철저하게 내가 제출했던 서류들, 그리고 서류 심사에 통과한 내용들이 사실에 맞는지를 검증하는 시스템으로 바라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따라서 내가 제출한 모든 내용들과 심사관이 질문하는 내용에 대한 지원자의 답변이 모두 일치해야 한다. 2. 전문성 취업 영주권이나 사업을 통한 영주권을 진행하는 경우, 직급, 소득, 자금 흐름에 대한 내용 등 매우 다양한 전문적인 자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며,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그러한 자료들을 빈틈없이 만들기 위해 많은 내용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한 기본적인 자료들 외에도 인터뷰를 대비해서 현재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직무들에 대해서 보여줄 수 있는 자료나 포트폴리오, 제작물들을 함께 가지고 가서 보여주는 것이 매우 좋다. 예를 들면, 나의 아내 같은 경우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자신이 디자인하고 제작했던 홍보물 등 중 보여줘도 괜찮은 자료들을 준비해서 전문성을 보여주기도 했고, 나는 내가 담당하던 지역의 비즈니스 성과와 내가 진행하는 교육 강의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주기도 했다. 3. 준비성 앞서 말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당연하게 들고 가야 할 모든 서류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준비성은 ‘태도’와 관련된 것이다. 심사와 결과가 이민국에서 지정한 기준과 요건에 충족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고, 물론 그렇게 진행이 되지만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합격을 할 수 있는 확률을 0.01%라도 올리기 위한 전략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결국 이민국 영주권 인터뷰 역시 사람 대 사람으로 진행하는 대면 인터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퉁명스럽고 공격적이고 딱딱한 답변을 하는 사람들보다는 예의 바르고 웃는 얼굴로 밝은 분위기를 리드하면서 대답하는 영주권 지원자에게 조금은 더 부드러운 면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점이다. 실제로 우리 부부의 심사관 같은 경우는, 매우 친절하기도 하셨고, 우리 부부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부부가 하고 있는 직장에 대한 이야기나 우리 부부의 연애 및 결혼에 대한 검증들을 좋은 분위기로 마쳤는데,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그분의 오피스를 둘러봤는데, 영어로 ‘항상 겸손하고 친절해라’라는 글씨가 적혀있는 액자를 보고 나니 지금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나쁜 인상을 주는 것보다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바람직한 일이니 꼭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아무렇게나 너무 과하게 편한 복장이나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는 것보다 완벽한 정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즈니스 케쥬얼 스타일의 복장은 챙겨 입고 가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 번외 * 우리 부부의 경우 변호사나 통역관을 동행하지 않고 우리끼리만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전까지는 매우 자신감이 넘쳤지만, 막상 인터뷰 순번을 기다리면서는 변호사님이나 통역관을 요청할 것에 대한 후회가 잠깐 몰려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솔직한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의사소통이나 기존 신분들에 큰 문제가 없다면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가장 중요한 조언 * 많은 분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가더라도 막상 현장 인터뷰 때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중압감 때문에 기존에 제출되거나 보고된 내용에 살을 붙이거나 잘못 답변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심사관은 여러분에 대한 아주 많은 정보를 이미 사전에 서류로 접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을 붙이고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은 정말로 불필요한 일이며, 해서는 안 되는 일이기도 하다.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면 꼭 이민국에서 당신을 인터뷰 스케줄에 초청한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시기를 추천한다. 서류상으로는 어느 정도 검증과 통과가 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터뷰에 스케줄이 된 것이므로 굳이 제출된 서류 내용들에 추가적으로 자꾸 살을 붙여서 심화 질문이나 유도 질문들을 받게 되는 빌미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 영주권 도전은 적어도 올해까지는 매우 어렵고 장기적인 목표를 두고 도전해야 하는 힘겨운 싸움이다. 많은 사람들은 영주권을 얻는 사람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비애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관심이 없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외롭고 힘든 싸움이며, 비용적으로도 지출이 큰 상당한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대비하고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영주권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이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성공하시길 간절한 진심의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며 오늘의 글을 마친다. 아울러 영주권 관련 영상 1, 2편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하단 링크) 오늘도 시간 내어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민 변호사도 아니고 관련된 전문가도 아니지만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작성해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최선을 다해 아는 내용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무단 복제를 금지합니다. * 비영리 목적으로 글을 사용 시 댓글로 사용처를 남겨주세요. * 영리 목적으로 글을 사용 시 반드시 사전 문의 부탁드립니다.
[미국 배우자 영주권] 2021년 6월30일, 임시 영주권 인터뷰 후기2021년 6월 30일, 6:45AM 영주권 인터뷰가 두번 취소되고 세번째에 인터뷰를 볼 수 있었다. 처음에 인터뷰 시간을 보고 의아해 했다. 취소가 되었던 첫번째, 두번째 인터뷰는 오후 1시, 오후 2시였는데 새벽 6시45분이었던 것이다. 지난 번에 USCIS오피스에 갔을때 오전 인터뷰는 그대로 진행이 되고 오후 인터뷰는 다 취소가 되었다는 말에 왠지 이른 아침 인터뷰는 취소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인터뷰를 진행하는 걸 보고 USCIS 직원들도 고생한다는 생각과 함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인터뷰 보기 전날, 영주권 서류 신청할때 복사했던 모든 서류들과 사진들을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영주권 인터뷰 예상 질문들을 구글에서 찾아 그것도 인쇄했다. 인터뷰하러 가는 차 안에서 남편과 함께 이야기해 보기 위해서였다. 새벽 4시45분에 일어나 씻고 5시10분 정도에 집을 나섰다. 샌디에고 USCIS 오피스 가는 길 큰 가방에 한 가득인 영주권 관련 서류들 샌디에고 USCIS에 도착하니 5시50분 정도였다. 이미 한번 가 본 경험이 있는 터라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는지도 알수 있었고 여유가 생겼다. 우리보다 더 일찍 온 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제일 먼저 줄을 서서 처음으로 시큐러티 체크를 하고 USCIS 오피스로 들어갔다. 4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서 우리를 인터뷰 할 면접관의 호명을 기다렸다. 6시반에 오피스에 들어갔지만 그 안에서 약 30분정도 더 기다렸다. 7시! 우리는 인터뷰를 하러 또 다른 룸으로 들어 갔다. 아침 6시반에 문을 여는 USCIS 오피스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았던 USCIS 오피스 제일 먼저 한 것은 오른 손을 들고 진실만을 말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나서 USCIS 직원은 우리에게 결혼 증명서를 보여 달라고해서 원본을 제출했다. 준비해 갔던 남편의 출생증명서와 나의 기본증명서,가족증명서는 제출하라는 말은 없었다. 그 후, 나의 개인 정보 (이름, 주소, 생년월일, 소셜시큐러티 번호, 핸드폰 번호)를 물었고 그 다음엔 Have you questions 들이 이어졌다. 남편에게도 개인 정보와 간단하게 무슨일을 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어떻게 만났으며 어디에서 프로포즈를 했고 결혼식은 어디에서 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마지막으로 보충할 서류들이 있다면 제출하라고 해서 우리는 공동으로 텍스 보고한 서류와 공동 은행 계좌 그리고 사진들을 제출했다. 30분 정도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지만 시간이 상당히 짧게 느껴졌고 어려운 질문은 없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영주권 카드가 제작이 될것이고 이것은 임시 영주권이기에 영주권 기간이 만료되기 90일 안으로 다시 영구 영주권을 신청하면 된다고 했다. 예를 들어 2021년6월30일에 임시 영주권이 발급되면 2023년6월30일에 만기가 되는데 3달전인 2023년4월30일부터 6월30일 안으로 다시 영주권을 신청하면 된다. 일단, 약 1년 반 동안은 영주권에서 해방되었다는 마음에 기뻤다. 마지막으로 질문있느냐는 말에, 나는 인터뷰가 이 오피스에서 2번이나 취소가 되었는데 카드 발급도 늦어질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카드는 보통 5일이면 나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솔직히, 반신반의했지만 그래도 인터뷰가 잘 끝나 기분이 아주 좋았다. 유난히 보라색 꽃들이 많은 샌디에고 유일하게 고층건물들을 볼수 있는 샌디에고 다운타운 인터뷰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아침 7시반이었다. 주차 시간을 9시까지로 해두어 1시간 반정도 시간이 있었다. 커피를 사서 샌디에고 다운타운을 걸어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 USCIS에 무작정 왔을때도 남편과 함께 샌디에고 다운 타운을 걸었는데 그때와는 느낌이 달랐다. 똑같은 장소지만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보이는게 맞는 듯하다 🙂 이 날, 샌디에고 다운타운의 아침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로 I-485 상태 변화가 되었다고 했다. 인터뷰 이후, USCIS Status 업데이트 소식을 거의 매일 받았던 것 같다. 2021년7월8일 드디어 우편으로 영주권 카드를 받았다. 이렇게 작년 7월 초부터 준비했던 임시 영주권 발급 과정은 끝이 났다. 약,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물론,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1년 반 후면 다시 영구 영주권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 당장 준비할 것들은 없다. 다만, 함께 찍은 사진들과 함께 사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들을 생각날때마다 모아두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두서 없는 글들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임시 영주권과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들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답변 꼭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타임라인] 2020.7월 초: 영주권 서류 준비 시작 2020.7월 22일: 영주권 서류 USPS에서 USCIS로 보냄 2020.7월 25일: 영주권 서류 USCIS에 도착함 2020.8월 11일: USCIS로 부터 Form I-797, Receipt 번호 문자로 받음 2020.8월18일: Request For Evidence (RFE) Email 받음 2020.8월24일: RFE 서류 우편으로 받음 2020.8월28일: 다시 서류 보충해서 USCIS에 우편으로 보냄 2020.9월1일: USCIS 에 보충 서류 도착 2020.10월: 바이오 매트릭스 예약 노티스가 오지 않아 USCIS 직접 전화로 연락함 2020.11월: 다시 한번 USCIS에 전화로 연락함 2020.11월14일: 바이오 매트릭스 예약 서류 우편으로 받음 2020.12월9일: 바이오 매트릭스 (사진,지문채취와 전자서명) 하고 옴 2020.12월15일: Form I-485 상태변경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2021.4월: Form I-485 도 Form I-131 (Travel Permit) 아무런 변화가 없음 2021.4월20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1) 2021.5월4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cancelled): 인터뷰 취소됨 –1차 취소 2021.5월 5일: I-131 여행 허가서 Expedite 신청함 2021.5월6일: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2) 2021.5월20일: 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cancelled): 인터뷰 취소됨 -2차 취소 2021.5월25일: I-131 여행 허가서 Expedite 승인이 됨 2021.5월25일:Form I-485 상태변경 (Interview was scheduled) 인터뷰 날짜 잡힘 (3) 2021.6월2일: I-131 여행 허가서 Initial Review 2021.6월4일: I-131 여행허가서 서류 발급됨 2021.6월30일: 영주권 인터뷰 (승인) 2021.7월8일: 영주권 카드 우편으로 수령 관련글: 미국 내에서 시민권 배우자를 통한 조건부 영주권 신청 시작하기 [여기] USCIS 에 제출해야 할 서류, 가족이민 청원서 I-130 [여기] USCIS 에 제출해야 할 서류, 영주권 신분조정 신청서 I-485 [여기] 공포의 노란종이, REQUEST FOR EVIDENCE (RFE) 보충서류요구 [여기] 바이오 매트릭스 (사진,지문채취 &전자서명) [여기] “Ready to be scheduled for interview”의 의미 [여기]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는 TRAVEL PERMIT [여기] 두번이나 취소된 영주권 인터뷰, 그 이유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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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immigration diary :: 미국 결혼 영주권 인터뷰 후기 F2A I-485 interview at US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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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제 블로그의 글들은 저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블로그 글 보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진행 F2A 후기는 시민권자와의 결혼 케이스와는 달리 후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 글이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나는 F1비자로 입국하여 영주권자 배우자로 영주권을 신청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I-485 인터뷰를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오기까지 거의 만 3년이 몇개월 채 안됐다. 상대적으로 시민권자와의 결혼 케이스가 많은데, 우리는 그들과 철저하게 다르다.
물론 영주권을 받는데에는 여러가지 루트가 있고, 결혼을 통한 영주권 획득은 다른 루트 보다도 더욱 확실하고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고작 3년 걸렸다고 길다고 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시민권자와의 결혼 케이스보다는 확실히! 두배 정도 오래 걸린다.
나는 EAD 카드 (워킹퍼밋+트레벨 콤보카드) 도 I-485와 함께 신청하고 영주권과 같은 날 바이오메트릭스도 진행했고, 90일도 지났지만, 결국 영주권 인터뷰 보는 날 까지 카드를 받지 못했다. 이제 영주권이 나오기 때문에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EAD 카드가 먼저 나와줬더라면 SSN도 신청하고 미리 이것저것 해봤을텐데 조금 아쉽다.
다시 인터뷰 이야기로 돌아가서, 준비 서류에 이것저것 있었다. 나는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서 그걸 따로 들고갔고, 이외에도 남편의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내 F1 관련 I-20, 성적표 등도 들고갔다. 몇년 전 F1을 받은적이 있어서 예전 Visa가 붙어있는 여권 페이지도 복사해 갔다. 또한 남편과 나의 Joint 증빙이 될만한 은행 고지서, 집과 자동차 보험서류, 아파트 계약 서류 등도 복사해 갔다.
핸드폰과 보험 관련 자료도 들고가면 좋다고 했는데, 우리는 Prepaid 다 보니까 이름이 같이 나와있는게 없어서 들고가지 못했다. 보험도 각자 학교에 따로 들어있어서 챙기지 않았다.
우리는 스폰서가 없기 때문에 그에 관련된 자료는 들고가지 않았다. 세금 관련 자료도 다 챙겨갔다. 나의 ITIN으로 둘이 Tax 보고를 한 증명도 들고갔다. 2018, 2019, 2020 이렇게 올해것까지 모두 가지고 갔다. 남편의 W-2도 챙겼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도 250여장 정도 인쇄해서 앨범을 만들어 갔다. 둘이 찍은 사진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증명을 하는데 필요하다고 해서 페이스북 등을 뒤져가며 우리 둘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도 많이 인쇄했다.
혹시 모르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다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사본과 원본을 모조리 들고 갔다.
인터넷에서 예상 질문들을 추려서 어떤 질문들에 어떤 대답을 할지 연습도 했다. 내가 모아둔 질문 리스트도 아래에 공유하려고 한다.
인터뷰는 5/12 오후 2시에 내가 사는 도시 USCIS 건물에서 진행되었다. 변호사와는 1시 반에 건물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 부부는 모처럼만에 정장을 입었다.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외식할 때 빼고는 잘 안꾸미는데 오늘은 정말 중요한 날이라 신경썼다. 둘 다 결혼할 때 보다 살이 쪄서 남편은 특히 바지가 안잠겨서 고생했다. ㅋㅋ 결혼 반지도 무지하게 중요하니 꼭 하고 가야한다.
USCIS 앞에서 이 날을 기념하며 찍어봤다
도착하니 변호사가 자기는 이미 안에 들어와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갔다. 들어가면 일단 Security check를 해야 해서 인터뷰 날짜가 적힌 레터와 ID를 제시했다. 그리고 가방과 신발은 모두 기계에 넣고 한명씩 입장했다.
대기실에 사람이 드문드문 앉아있었다. 다른 사람들보니 우리처럼 정장 차림이 아닌 티에 청바지 입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ㅎㅎ 너무 과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우리는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더 신경썼다고 생각했다.
이 단계에 오기까지 우리는 담당 변호사가 3번 바뀌어서 우리를 대변해줄 변호사를 당일이 되서야 처음 만날 수 있었다. 사실 인터뷰 전에 변호사와 만나 필요한 서류 첵업을 받고 질문도 숙지하려고 했는데 변호사가 만남을 2번 캔슬 시키고 마지막 만남도 자기가 사무실에 못나갈 것 같다고 전화로 하자고 해서 내가 무지하게 화가 났었다.
우리는 거의 그 사람을 포기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그냥 없는 셈 치고 스스로 빠릿빠릿하게 서류랑 인터뷰 준비를 해서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사실 결과는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마지막 전화 통화 할 때 본인이 이 지점 USCIS에 자주 와서 인터뷰를 봐줬고 11년간 이민변호사로 활동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주어서 그나마 마음의 부담을 덜었다. 롱다리 가수 김현정을 닮은 키 크고 예쁜 변호사였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호명되고 셋이 직원을 따라 그의 사무실로 향했다. 우리를 담당한 직원은 젊은 남자분이었는데 마스크를 써서 전체적인 인상을 알 수는 없었지만 그냥 푸근하게 생긴 미국 남성이었다.
일단 입장하고 직원의 지시대로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선서를 한 뒤에 자리에 착석했다. 변호사는 사무실 뒷편에 앉았고, 우리 둘은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았다.
직원은 I-485 서류를 하나씩 넘기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나의 이름, 주소, 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를 체크한 뒤에 서류에 몇 페이지에 걸쳐있는 Have you EVER ~ 질문을 시작했다. 다른 후기에서 어떤 직원은 이 길고 긴 질문을 처음부터 전부 다 물어봤다는 사람도 있었기에 나도 집에서 차근히 하나씩 질문들을 읽어보고 연습해 갔다.
다행히 우리를 담당한 직원은 모든 문제를 묻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꽤 많기 때문에 몇 분에 걸쳐서 쭉 질문을 이어 나갔다. 나는 모든 질문에 No 라고 답했다. 뭔가 적막 속에서 그 분과 나 혼자만 묻고 답하고 해서 좀 어색했지만 꼭 필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직원의 지시에 따라 성실히 답했다.
그 후에 이제 그 분이 컴퓨터로 문서를 켜시고 우리의 관계에 대하여 질문 하셨다. 내가 받은 질문을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려고 한다.
남편을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신혼여행은 언제, 어디로 다녀왔는지?
F1으로 왔는데 어느학교에서 무슨 공부 하는지?
지금 사는 집주소? 언제부터 여기 살았는지?
예전에 미국 온 적 있던데 언제, 왜 온건지?
결혼기념일 언제인지?
미국에서 결혼식 한 날짜, 장소?
한국 결혼식은 어떤식으로 했는지? 하객 수는?
남편에게 지금 직업이 뭔지? 어떤 공부 하는지?
지금 집에 누가 같이 사는지?
대략적으로 내가 기억나는 질문들은 저 정도이다. 그냥 가벼운 스몰톡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어서 엄청 부담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특히 신혼여행으로 우리는 디즈니 투어를 했는데, 질문하는 직원도 작년에 결혼해서 우리와 같은 곳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해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뒤에 앉아있던 변호사까지 합세하여 수다를 떨듯이 진행됐다.
또 우리가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직원이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얘기까지 하면서 또 얘기가 길어졌다.
대략적으로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오갔고, 인터뷰가 잘 끝났다. 직원이 별다른 문제가 없어서 바로 서류 검토하면 승인이 날 것 같다고 하면서 형식적으로 혹시 더 가져온 서류가 있냐고 물었다.
나는 비장하게 준비해 간 파일을 꺼냈고, 다들 뭔가 분위기가 “이렇게까지? ㅎㅎ” 이런 분위기였다. 앨범도 뭔가 준비해간게 아까워서 봐달라고 해서 그 분이 알겠다고 하면서 살짝 훑어보고 돌려줬다.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들 보면서 아는체를 해줬다. 내가 사실 앨범이 하나 더 있다고 하니 직원과 변호사 둘 다 “워 워” 하는 분위기.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검진 서류를 제출하면서 모든 인터뷰가 끝이 났다.
밖으로 나와서 시계를 보니 2시 반이었다. 30분만에 모든 인터뷰 과정을 마친 것이다. 변호사와 홀가분히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Case tracker를 들어가보니 1시간만에 New card is being produced 로 상태가 변경되어 있었다. 와우 빠르다!
카드가 제작중입니다 룰루
그리고 다음날인 5/13 다시 확인해보니 Case was approved로 확정이 된걸 확인할 수 있었다.
Case was approved!!!!!
이제 제대로 카드만 배송이 온다면 드디어 영주권자가 되어 미국에서 좀 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직원 말로는 카드 수령은 4주 정도 예상하는데 모든 USCIS의 케이스가 워낙 들쭉날쭉 하니 기다리다가 나오면 그 때가 the day 인 것이다.
카드가 나오면 이제 SSN도 신청해야 하고, DMV도 가서 변경해야 하고, 은행에도 업데이트 해야한다.
이 여정은 시민권자가 되기 전 까지 계속 가야겠지만 그래도 가장 큰 산을 넘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홀가분하다.
아래는 내가 인터넷에서 찾아 취합한 인터뷰 질문 리스트이다. 인터뷰어 마다 질문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 하여 연습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신상>
이름/생일/주소/태어난곳
언제 미국에 입국했나? 입국한 도시명? 무슨형태로 입국?
나중에 남편 성 따를 것인지?
I-485에 나온 범죄 경력 등 Have you EVER~ questionnaire 무슨 뜻인지 알고 대답하는 건지?
미국에 처음 온게 언제인지?
미국에서 일한적 있는지?
군복무 한적 있는지?
한국에서 어떠한 일을 한게 맞는지?
이전에 결혼한적 있나? 자녀 있나?
미국 입국 후 다른나라 간적있나?
<부모관련>
부모님 각자 성함/생신/태어난도시/현거주지
각자 부모님 뵌 적 있는지?
부모님 살고계신 곳 어딘지?
시부모/장인장모 생년월일?
양측 부모끼리 만난적 있는지? 언제?
<결혼식>
프로포즈 어떻게 했는지?
왜 프로포즈를 승낙했는지?
형제들 이름/결혼식 사진에 있는 사람들 이름?
결혼식 어땠나?
결혼식 하객 숫자?
Marriage certificate에 적힌 결혼 날짜?
언제 이사했나? 과거주소/현주소 살았던 기간
한국에서 같이 산적 있나?
약혼식 했나?
<결혼생활 부부관계>
어떻게 만났나?
사귈 때 데이트 어떻게 했나?
지금 누구랑 사는지?
미국에서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작년 생일선물 뭐 받았는지?
평소 데이트 뭐하는지?
미국에서 5년/10년 후 계획?
평소 집에서 밥 먹는지 밖에서 먹는지? 어제 저녁 메뉴?
<남편관련>
남편이름/생일/출생도시/결혼도시
남편 차종이 뭔지?
남편 직장 가봤나?
이전에 결혼한적 있나? 자녀 있나?
약혼반지 누가골랐나?
남편이 학생이고 너는 일 안할 때 무슨 돈으로 생활했는지?
저의 영주권 (그린카드) 수령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랫글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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