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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접수 010-6890-9455
사연접수 이메일 : [email protected]
예약 및 상담 문의 : 010-2226-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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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스]라르고 에이츠 – 감성 브이로그 N4
: 찢어진 종이 Paper rips
https://youtu.be/rt6dljeVe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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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소스]라르고 에이츠 – 감성 브이로그 N2
: 화이트 자막 템플릿
https://youtu.be/GXLeXpMyx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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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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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Bay by Ghostrifter Official https://soundcloud.com/ghostrifter-of…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 CC BY-SA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merry-bay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6ZZpkyyaS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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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Late – Topher Mohr and Alex Elena https://youtu.be/z-oCAaJxy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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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Agenda by Kevin MacLeod http://incompetech.com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4.0 International — CC BY 4.0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_hidden-agenda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sgcZMkupZ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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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iera by Smith The Mister https://smiththemister.bandcamp.com
Smith The Mister https://bit.ly/Smith-The-Mister-YT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al-riviera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qonPqql2s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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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 by Amine Maxwell https://soundcloud.com/aminemaxwell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bit.ly/lovely-amine-maxwell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xkM0Ygic0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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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aky Snitch by Kevin MacLeod http://incompetech.com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 CC BY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bit.ly/sneaky-snitch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7-rXQALD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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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o It Begins by Artificial.Music https://soundcloud.com/artificial-music
Creative Commons — Attribution 3.0 Unported— CC BY 3.0
Free Download / Stream: https://bit.ly/and-so-it-begins
Music promoted by Audio Library https://youtu.be/JpoEFiAJd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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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나보다. (결혼할 남자는 한 눈에 알아 본다?)
결혼을했다 32개의 글 · 내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 ·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나?’ 라는 고민 같은것 조차 · 나에게 딱. 맞는 인연은.. 있다!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9/6/2021
View: 5887
썸·연애: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 완전 실감하는 중이야
예비남편 만나는 소개팅에서는 굳이 나를 꾸미려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했었어. 2.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 – 남들한테는 적용되는 말이어도 나는 아닐 …
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10/4/2022
View: 572
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나봐요. – 네이트판
주변에 4년만난 여자랑 헤어지고(여자쪽에서 헤어자함) 얼마뒤 직장동료랑 연애하고 속전속결로 상견례 하고 올봄에 식을 올린다는데 인연이라는 게 …
Source: pann.nate.com
Date Published: 3/14/2021
View: 6879
결혼할 ‘짝’은 따로 있는 걸까? – 브런치
‘ 생각하지만, 인연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결혼할 ‘짝’은 따로 있는 걸까?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는 확신은 언제 드는 걸까?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14/2022
View: 3509
결혼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10년 사귄 남친과 헤어지고 8개월 만 …
이 질문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미혼남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 이러한 이유로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
Source: tikitaka.co.kr
Date Published: 7/16/2022
View: 6108
결혼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feat. 결혼 이야기)
잘 모르겠지만, 전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매일 같이 생활하고, 나의 치부까지 보여줘도 될 괜찮은 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뿡뿡이 …
Source: 20200613.tistory.com
Date Published: 2/15/2021
View: 7810
결혼할 인연은 다 따로 있다 – 대구신문
10년 차 커플매니저 황실장의 결혼 성혼 스토리를 소개할까 한다. 평소에 차분하고 설득력 있는 조용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그녀의 음성이 고조되었다.
Source: www.idaegu.co.kr
Date Published: 9/6/2021
View: 639
결혼할 인연은 정말 있나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운명이라고 하기까지는 너무 거창하지만 정말 따로 있는것 같아요. 저도 28에 5년 사귄 사람과 헤어지며 미친듯이 괴로웠는데, 30살에 완벽한 신랑과 만나 그 다음해 결혼 …
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9/7/2021
View: 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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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
- Author: 임설화-설화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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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0.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DpOSxEswj0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나보다. (결혼할 남자는 한 눈에 알아 본다?)
결혼을했다 [공지]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나보다. (결혼할 남자는 한 눈에 알아 본다?) 김채소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내가 결혼이라니! 사실 나만 놀란게 아니라 주변에 친구들 모두가 다 놀랐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 사이에서 ‘나’라는 존재는.. 은연중에 이랬던 것 같다. ‘그래도 나보다는 늦게 결혼 할 친구.’ ‘내가 늦게 결혼해도 끝까지 솔로로 함께 해줄 친구.’ ‘결혼을 못하던가 안할 것 같은 친구’ 약간 요런 느낌,,? 왜냐하면 친구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했을때, “뭐? 니가 결혼을 한다고???!!!!” 이런 반응과 더불어.. “나는 솔직히 니가… 끝까지 남을 줄 알았어… 근데 좀… 괜히… 서운하네…” 이런 말을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배신감을 느꼈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다. 아무래도 나랑 오래오래 알아온 친구들은.. 나의 독립적인 성격과 남자친구 없이도 혼자 잘 살아가는 성격을 잘 알기도하고. 20대를 대놓고 자유롭게 여행이나 다니면서 살았기 떄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평생 그렇게 살거라고 ! 나라는 사람의 이미지는 그렇게 굳었던게 아닐까. 결혼사진을 보고 사촌언니가 연락이 와서.. 갑자기 결혼을 하냐고!!! 놀라워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참.. 뭐랄까. 해야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려서 하려고 했던 적도 있고. 나 같은 성격 누가 받아주겠냐 싶어서 하려고 했던 적도 있고. 근데 또 막상 .. 결혼을 해야돼? 하고 생각하면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겠다고 느낀적이 훨씬 많았던 것 같다. 어쨌든 결혼을 앞두고 이 글을 꼭 써서 남겨두고 싶었다. 내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 그리고 결혼할 인연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는지. 결혼할 상대를 만나면 종이 울린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나는 종이 울리는 소리는 사실 못들었다 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만난 예랑님은… 뭔가 운.명.같았달까?!ㅋㅋㅋ 나는 생각보다 까탈스럽다. 잘생긴건 싫고, 자기 꾸미는데 관심 많은 것도 싫고, 허세 있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찐따 같은것도 싫고. 담배는 피면 안되고, 술도 마시면 안되고, 종교는 같아야 되고 가벼우면 안되고, 그렇다고 또 너무 무거워도 안되고. 이것저것 따지고 기준이 높아서 주변 친구들이 “야 세상에 그런 남자는 없어.” 라고 말할 정도여서 스스로도 혼자 사는 편이 낫겠구나 생각을 했다. 게다가.. 가지가지해서.. 혼자있는 시간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기가 빨리고 금방 에너지가 고갈되고, 결혼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못 갖게 되면.. 힘들어서 어쩌지? 결혼해도 서로 같이 안 살고 앞 집 살면 좋겠다…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그래서 어디 여행도 안다녔다…) 이런 가지가지 하는 내가…. 예랑님 을 처음 만난 날… (예랑이는 나를 처음 만나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나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 이력서를 내러 갔다가 예랑이를 몇 초 본게 전부였는데. 그 몇 초를 보고 나오자마자… ‘와. 나 이 사람이랑 사귀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을 했다지… 그리고 몇 달을 서로 모르고 지냈는데, 여차저차.. 어떻게 이어졌다.. 참 신기한게 만날 인연은 어떻게든 적절한 시기에 어떻게든 이어지나보다.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만나서 사귀게 되고, 또 주변에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 (3개월 만나고 결혼을 결정했고. 2월에 만나 12월에 결혼에 골인~~!!) 그냥 너무 순조롭게.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이어졌달까… 그리고 결혼을 결심할 필요가 없었다..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나?’ 라는 고민 같은것 조차 필요가 없었으니까. 이 사람의 성격, 성품, 배려심, 매너, 유머러스함 – 그리고 얼굴 생김새까지 (내눈에는 정말 너무너무 완벽할 정도로 잘생겼다) 모든 것이 다 좋으니까. 이렇게 좋을 수 있을까? 싶은 느낌. 살면서 처음 느끼는데. 어떤 남자를 봐도 잘생겼다거나 멋있다. 마음에 든다. 라는 감정을 못 느꼈는데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너무 예쁘다. (이런게 바로 콩깍지?) 그리고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말랑말랑해진달까.. 이 사람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편안하고, 내 시간이 제일 소중했던 나였는데 이 사람이랑 놀러도 가고싶고 같이 있고 싶달까?ㅋㅋ 그리고 이 사람에게서 나는 귀여운 향기가 좋다. 덧붙이면, 내가 원했던 이상형보다 더 이상형이다! 어떻게 종교도 같고. 우리 둘 다 교회도 잘 안가고 신앙심이 좋진 않지만(?) 둘 다 어릴적에 CCM을 많이 들어서 인지, 차에서 옛날 CCM 틀어놓고 같이 부르는게 나는 그렇게 신난다. 어릴적에 가지고 있던 감성을 공유할 수 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 예랑님을 만나기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나는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을 했었는데, 결혼할 인연을 만나면 내가 어떤 다짐을 하고,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도. 다 소용이 없어진다는 것을…. ^^; 나에게 딱. 맞는 인연은.. 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에 눈 앞에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지금은 없지만 내일 만날 수도 있는게 인연이 아닌가.. 싶다… – 끗 – #인프제결혼 #결혼할인연 #결혼할남자 #결혼한눈에 #결혼결심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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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인연은 따로있나봐요.
주변에 4년만난 여자랑 헤어지고(여자쪽에서 헤어자함)
얼마뒤 직장동료랑 연애하고 속전속결로 상견례 하고 올봄에 식을 올린다는데
인연이라는 게 참 신기 하기도 하고
정말 연애따로 결혼따로 인가 싶기도 하네요.
결혼할 ‘짝’은 따로 있는 걸까?
: 꼭 결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어쩌다가 저 두 사람이… 저기에 나란히 서 있는 거지?
지난 토요일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두 사람의 결혼식이었다. 오빠는 나의 사수의 소꿉친구였고, 언니는 나의 사수의 대학교 후배였다. ‘관계’라는 게 참 신기한데 나의 사수와 언니는 대학교 선후배지만 서로 대면 대면하고, 사수의 대학교 동아리 모임에 자주 놀러 갔던 오빠 는 언니 와 각자의 일과 연애를 속속들이 이야기하는 절친이 되었다.
오빠는 언니를 볼 때면 ‘쟤를 도대체 누가 데려가지?’라는 생각을 했고, 언니 역시 오빠를 ‘돌쇠 같은 놈’이라고만 생각했단다. 그런데 20년이 지나 마흔을 넘기고서야 언니는 그 돌쇠의 마님이 되어 결혼식장에 나란히 서 있게 됐다. 두 사람을 오랫동안 봤지만 저 두 사람이 ‘결혼’을 할 줄은 정말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내 짝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생각하지만, 인연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결혼할 ‘짝’은 따로 있는 걸까?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는 확신은 언제 드는 걸까?
> 전주 친구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친구는 그를 만나기 얼마 전까 지 치열한 연애를 했던 터라 당장은 연애에 도, 그에게 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그의 끊임없는 구애 끝에 두 사람은 결국 사귀게 됐다. 그리고 사귄 지 두 달 정도 되었을 때 그는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결혼할 거야?”
“결혼 은 무슨! ”
평소 자유연애를 즐기던 친구는 호언장담하던 말이 무색하게 10월에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 ” 도대체 어디 있는 거냐! 언제까지 나를 혼자 둘 거냐!!”
비가 주룩주룩- 오는 토요일 밤 버스정류장! 이실장님은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외로움에 몸부림쳤다. 이후 그녀는 미친듯이 소개팅을 했는데, 안타깝게도 소개팅에 나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상한 사람들뿐이었다. 결국 그녀의 신세 한탄은 다음날 친구 아들의 돌잔치 자리까지 이어졌고, 이야기를 듣던 아직은 많이 어색한 친구 남편이 불쑥.
“그럼 내 친구라도 만나볼래 요 ?”
“XX 씨 친..구요 ?”
“ 좀 그렇죠 ? ”
“아뇨, 전 아무나 .. 아니 아무 때나 좋습니다 ”
그렇게 만난 ‘ 친구 남편의 친구’는 이 실장님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야구와 맥주를 좋아했고, 대화가 잘 통했다.
“또 만날 거예요?”
“ 그냥 카톡 친구로만 지냈으면 좋겠어 ”
이실장님은 그 말을 꺼낸 지 1년도 되지 않아 청첩장을 내밀었 다. ‘뭐 이리 갑자기 결혼이냐?’는 물음에 그와의 결혼이 물 흐르듯 진행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녀를 만날 때면 어김없이 ‘나 만나 명품남’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친구 남편의 친구’로부터 전화가 온다. 이실장님은 여전히 카톡 친구로만 지내고 싶다고 했던 그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 “실컷 연애해. 그리고 결혼은 나랑 하자”
나의 사수는 군대 제대 후 복학을 앞둔 어느날, 같은 과였지만 얼굴만 아는 사이였던 지금의 와이프에게 ‘고백같지 않은 고백’을 받았단다. 다소 엉뚱한 그녀와 자취방에서 쌓아놓은 책을 읽다 보니 두 사람은 어느새 연인이 되었고, 이후 그녀는 숟가락만 들고 오라며! 두 번째 ‘고백같은 프로포즈’를 했다. 당시 사수는 결혼 에 대한 생 각 은 없었 지만, 그녀를 놓치기 싫어 27살이라는 이르다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
> 반드시 결혼하겠다고 생각했던 커플도 있었다. 선릉역 언니는 25살에 5살 연하의 그를 만나 9년의 연애를 했다. 언니 옆에 그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랬던 두 사람이 헤어졌다.
믿을 수 없어 이유를 묻자 언니는 그와 결혼할 생각이 없었고, 그는 결혼이 아니면 이별하자고 했단다. 헤어진 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끔씩 그에게서 연락이 온다고 한다.
“다시 만나보는 건 어때?”
“결혼 을 안 할 거라면, 좋은 감정이 남아있을 때 정리하는 게 맞다 는 생각이 들어 ”
> 그리고 또 한 커플, 벌써 10년 넘게 사귄 여자 친구가 있는 안암동 친구에게 물었다.
“너희는 오래 사귀었는데 결혼 이야기 안 해?”
“하지.. 각자 1억을 모으면 그때 결혼하자고 했어”
“야, 둘이 먹은 술과 택시비만 합쳐도 1억은 된다며! ”
안암동 친구는 결혼을 한다면 지금의 여자 친구와 한다고! 하 지만 지금 상태가 편한데 ‘굳이 왜 결혼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여전히 1억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함께 맛있는 위스키를 마시며 잘 만나고 있다고 했다.
결혼할 ‘짝’은 따로 있는 걸까?
과거에는 연애가 지속되면 그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다. 연애는 하고 있지만 결혼 생각은 없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오래 연애했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였던 사람과 갑자기 애정이 생겨서 결혼하기도 한다.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는 확신은 언제 드는 걸까?
‘결혼 따위 필요 없어’라고 외치던 사람이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의 확신이 들지 않아 결국 이별하기도 한다. 첫눈에 반해 만나자마자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헤어지고 나서야 그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이었다는 걸 알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
결혼할 짝을 만났다고 해도,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는 확신이 든다고 해도.. 인연이 결혼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꼭 결혼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결혼에는 각자의 ‘시기’가 있는 것 같다. 결혼은 그 시기가 나와 맞는 사람과 하게 되는 것 같다.
결혼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10년 사귄 남친과 헤어지고 8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라는 확신은 언제 드는 걸까요? 이 질문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미혼남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오랜 기간 동안 연애를 하며 행복한 연인 관계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 머뭇거리다 결국 헤어지는 커플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반면 기혼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왠지 이 사람과 결혼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상대가 나타난다고들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요.
한편 연예계에도 오랜 연인과 결별한 후 새롭게 나타난 인연과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이 있는데요. 환승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던 스타들의 러브스토리를 TIKITAKA와 함께 만나봅시다.
오랜 연인과 결별 후유증
극복 방법은 결혼? 개그우먼 김현숙
개그우먼 김현숙은 남편과 처음 만날 당시 오랜 연인과 헤어져 실의에 빠져 있던 때였는데요. 당시 힘들어하는 김현숙을 위해 함께 뮤지컬에 출연 중이던 동료가 자신의 지인을 술자리로 불렀고 위로와 동시에 찾아온 설렘으로 초고속 결혼까지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부산 남자인 김현숙의 남편은 첫 만남에서 무뚝뚝한 말투지만 김현숙의 자리를 챙기고 가방을 들어주는 등 무심한 듯 세심한 배려를 했습니다. 이에 반하게 된 김현숙은 마음을 열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과 키스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둘을 소개해준 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대리기사를 부르느라 통화를 하고 왔더니 조수석에 앉은 김현숙과 뒷자리에 앉은 남편이 기린과 자라처럼 목을 빼고 키스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불같은 연애를 한 두 사람은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하고 결혼 6개월 만에 출산했습니다.
결혼 생각 없는 남친과 결별하고
세 번 만난 남자와 결혼 결심했다는 박준면
7년이나 연애를 해오면서도 결혼 생각은 없어 보이는 남자친구 때문에 지친 여자가 새롭게 다가온 사랑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이야기, 바로 드라마 ‘봄밤’의 줄거리인데요. 배우 박준면의 결혼 스토리는 봄밤의 여주인공 ‘정인’과 99% 일치해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박준면은 인터뷰를 위해 만난 신문사 기자와 말이 잘 통해 술을 한잔하게 되었고 호감을 느꼈던 두 사람은 다음 약속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 번째 만남에서 해당 기자는 박준면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박준면은 오랜 연인이 있는 상황이었고 기자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결혼 확신’이 드는 상대를 놓치기 싫어 당돌한 고백을 한 것입니다. 결국 박준면은 결혼 생각이 없는 오랜 남자친구와 결별하고 세 번 만난 5세 연하의 남자와 새로운 인생을 계획했는데요. 2015년 8월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9년 사귄 전남친이 응원해준 덕분에
6개월 만에 결혼 골인한 배우 한혜진
배우 한혜진과 가수 나얼은 약 9년간 긴 연애를 이어온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는데요. 나얼이 2012년 4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쯤 결혼하고 싶다.’라는 발언을 해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설이 제기된 지 몇 달 지나지 않은 2012년 12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실제로 두 사람은 여름부터 이미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13년 3월 한혜진과 기성용이 열애를 인정하며 두 달 전부터 교제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는데요. 다만 2012년 8월 기성용이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당시 한혜진이 나얼과 교제 중이던 시기였다는 사실 때문에 한혜진이 나얼과 헤어진 이유가 기성용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나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혜진이는 저와 함께한 시간 동안 다른 누군가에게 눈길 한 번 준 적 없는 고마운 사람입니다. 이제 막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해하는 사람에게 아프지만 지난 시간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근거 없는 소문 때문에 돌을 던지지 마십시오’라고 응원을 전했는데요. 전 연인의 의리 있는 응원과 함께 초고속으로 결혼을 진행한 한혜진은 연애 6개월 만인 2013년 6월,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고 기성용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이기 때문에 부부는 결혼 직후 영국으로 건너가 생활 중입니다. 2016년에는 딸 시온 양을 낳아 세 식구가 되기도 했지요.
가상 결혼으로 연습도 했는데
10년 연인과 이별 후 8개월 만에 결혼 배우 황정음
황정음과 김용준은 지난 2006년부터 무려 9년 동안 연애를 이어온 연예계 공식 장기 연애 커플이었는데요. 큰 인기를 끈 예능 프로그램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하며 실제 커플의 알콩달콩한 연애 모습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황정음은 우결을 통해 통통 튀는 발랄한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캐스팅되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연기자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우결 덕분에 일과 사랑 모두를 잡은 듯 보인 황정음은 안타깝게도 김용준과의 열애 10년 차에 접어든 2015년 결별 소식을 전했는데요.
두 사람은 결별 7개월 만에 각자 새로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서로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황정음은 당시 공개한 열애 상대인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열애 8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결혼할 짝은 따로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 놀고 결혼은 나랑 하자”
사귀기 전부터 결혼 확신 들었다는 하하
하하는 지난 2005년부터 약 5년간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과 공개 연애를 했는데요. 당시 하하는 무한도전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릴 때였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인인 안혜경에 대한 언급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무한도전 내에게 하하와 안혜경은 공식 연인이나 다름없었는데요. 다만 2008~2009년 하하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안혜경과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했지요.
이후 하하는 2012년 3월부터 가수 별과 연애를 시작해 단 6개월 만에 혼인신고부터 하는 초고속 결정을 내렸는데요. 특히 하하는 별과 사귀기 전부터 ‘별아 너는 아직 어리고 순수하니까 놀 거 다 놀고 남자친구도 사귀어보고 결혼은 나랑 하자’라며 청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하하는 ‘결혼한다면 저런 여자랑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별에 대해 결혼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덕분에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현재 셋째 자녀의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모님 반대로 헤어졌다더니
5개월 만에 결혼
배우 신성록은 지난 2012년부터 발레리나 김주원과 열애를 이어가며 2015년에는 열애 사실을 인정해 공개 연인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 단 4개월 만인 2015년 9월 두 사람은 4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는데요. 앞서 신성록이 라디오 스타를 통해 ‘김주원과 4년 정도 만났는데 아직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못 받았다.’라고 한 말이 회자되며 결별 사유를 추측하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결혼 인연을 따로 있었던 걸까요? 결별의 아픔을 뒤로한 신성록은 2016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현재의 아내와 짧은 연애 끝에 초고속으로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렸는데요. 신성록은 새로운 연인과 연애 5개월 만인 2016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 해 11월 득녀해 딸바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결혼 인연은 따로 있다더니 (feat.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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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앞으로 저희 부자부부의 결혼 이야기를 이곳에 기록해 보려고 합니닷. 🙂
저도 이곳저곳에서 다른 신혼 부부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고 도움을 꽤 많이 받았거든요 헤헤
지금은 신혼 9개월차입니다.🙌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
결혼 인연은 따로 있다.
어디서 들어본 말인데, 출처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
막연히 꼬꼬마일 때부터 들었던 말인 것 같아요.
10년을 연애하고 헤어진 뒤 그 다음에 만난 사람과 6개월도 안 돼 결혼하신 분들이 계시는 것 보면 맞는 말인 것도 같구요.
정말로 결혼 인연은 따로 있을까요?
잘 모르겠지만, 전 결혼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매일 같이 생활하고, 나의 치부까지 보여줘도 될 괜찮은 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뿡뿡이의 치부였습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
저희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시작으로 한 번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서로 알기 위해 연애시절에도 문답지를 했었는데, 결혼했는데도 모르는게 많긴 해요 😮
결혼에 대한 가치관
남편은 시댁에 공공연히 결혼을 하지 않겠다 얘기했었다고 해요.
30대 전에는 결혼이 하고 싶었는데, 그 나이를 넘어가니 결혼을 못 할 것 같기도 하고 별로 하고싶은 생각도 안 들었대요. 부모님이 결혼이야기를 꺼내셔도 “저 결혼 안해요~”라고 했다고 해요.ㅎㅎ
저도 비슷한데 조금 달라요. 20대 때에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주변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어차피 불행해진다면, 싱글로 남아 연애나 하고 싶었달까… 20대 후반에는 엄마한테도 “난 결혼 안해 ~ 엄마도 늦게 하라며~ “라고 말하고 다녔죠. 지하철역에서 결혼 정보 회사 광고를 늘 봐도, 남 이야기같았어요. 가끔 결혼정보회사 광고를 보면서 나중에 내가 저기 연락할 수도 있으려나 요런 생각은 해봤습니다.ㅋㅋㅋ
이게 결혼 인연인 걸까요?
그러던 저희가 2년 연애까지 별 탈 없이 마치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저희는 만나게 됐어요. 아무리 싱글이라도 연애는 하잖아요?😊
남편을 만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참 괜찮겠다.
단, 조건이 있었죠. 만약 이 모습이 본 모습이라면…!!! ㅋㅋㅋㅋ 그래서 1년은 지나고 결혼에 대해 이야기해보자고 했고, 남편은 한결같은 모습으로 잘 기다려주었습니다. 함께 사계절을 다 보내 보고 양가 어른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후 1년간 열심히(!) 결혼 준비를 마친 뒤 작년 6월 웨딩마치를 올렸습니다.
나중에 나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언제 들었는지 물어봤어요.
남편은 ‘만난지 얼마 안 돼서 부터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 왜 결혼하자고 안 했냐고 하니까, 제가 연애 초반에 남자친구한테 ‘1년은 만나보고 결혼 이야기하자’라고 해서 이야기 안 꺼냈다고… ㅎㅎ;
제 말 정말 잘 들어주는 남자친구였습니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
아무튼, 그렇게 저희는 결혼을 약속했고 주변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결혼하게 된 계기를 궁금해 하더라고요. 특별한 어떤 사건 때문에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배려끝판 ㅋㅋㅋㅋ 연애시절에 했던 문답지에요
그 동안, 남자친구에게서 받은 좋은 느낌이 쌓여 결혼하게 된 것 같아요.
몇 가지만 열거해 볼게요.
구 남친 현 남편은 상당히 다정하고 자상한 성격입니다.
저에게 들어가는 시간이나 물질적인 부분을 아끼지 않았어요.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하루를 넘기지 않아요.
약속을 잘 지키겠다고 했지만(ㅋㅋ), 가끔 지키지 않아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제 주변 사람을 소중히 생각해줬어요.
말을 예쁘게 합니다.
이 정도만 열거해 볼게요.
이런 것들이 쌓여서 제게 안정감을 가져다 준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싫어하는 ‘과하게 술, 담배, 도박’을 안해요.
저는 술 먹습니다. ㅋㅋㅋ
우리의 결혼 인연
영화를 좋아하는 것 외에는 서로 공통사가 거의 없어요.
그래도 이렇게 결혼한 걸 보니 저의 결혼할 인연은 남편이었나 봅니다.
사실 결혼하고 나서는 우리가 결혼할 인연이었다는 이유를 찾기가 쉬워요.
이미 결혼했는걸요!
앞으로 살다보면서 인연이 아니었는데, 억지로 끼워 맞춘 거라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ㅋㅋㅋㅋ
서로 늘 마음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후회하지는 않나요?
이제 신혼 9개월차인걸요. 앞으로의 일은 모르지만, 저희는 그래요. 좀 더 일찍 결혼할 걸 그랬다.
신혼 때 많이 싸운다는데, 다행인지 저희는 많이 싸우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싸우긴 싸웁니다! 금방 풀려요 👀
통계를 보니 혼인지속기간 4년 이하, 20년 이상 이혼율이 대부분이던데, 앞으로 4년간 그리고 그 20년 이후 서로 더 조심해 봐야겠어요. 😜
결혼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이 사람이 내 결혼 인연, 결혼 상대가 맞는지 궁금하신 분이 이 글을 읽게 되실 것 같은데,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러면을 보시길 바랄게요 🙂
저희 시어머님이 그러셨어요. 결혼을 하면 안정감이 생길거라고. 정말 전 결혼 후 안정감이 생겼고, 만나는 친구들마다 뭔가 더 밝아지고, 좋아보인다고 이야기를 해요.
개인적인 견해가 포함된 글이니, 참고해 주시고 본인을 더 안정감있게 만들어 주는 그런 분과 함께 하시길 바라며 이미 결혼 인연을 찾은 저희 부자부부의 결혼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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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인연은 정말 있나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혼할 ‘08.4.19 12:09 AM (116.43.xxx.6) 인연과 시기는 진짜 있는 것 같습디다..
저도 10년을 후배로 알고 지내던 남편이랑
어떻게 사귀게 되서 1년만에 결혼을 한건지..
순식간이었어요..
그전에 몇년씩 사귄놈들과도 헤어질땐 순식간이더니..
29살 가을에 사귀기 시작해서 30살 겨울에 결혼했답니다..
29살 봄까지만 해도 남편은 그냥 그저그런 후배였어요…
2. .. ‘08.4.19 12:20 AM (116.120.xxx.130) 저도 만나기전에 그런 말 안믿었어요
그리고 인연은 의외로 만나보면 전부터 주변에 있던 사람이다 이말두요
제주변에 남자 자체가 없다고생각했거든요
주변에 아는 남자들은 죽어도 결혼 할 생각없는사람들이라고 믿었고
그런데 어느날 친구선배 (본적은없고 말만 무지들었던 )를우연히 만나게되서
한두어번 만나고 사귀게되고 사귀면서 결혼전제로생각하게되고
10년째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긴가민가하던사람이랑 결혼한 사람도 꽤잇지만
그냥 조용히있거나 늘 될듯 흐지부지되다가
첫눈에 이사람이 내 인연이구나 서로 확신이 생겼다는사람도 꽤 많더라구요
3. 인연이라기 보다는 ‘08.4.19 12:28 AM (125.141.xxx.23) 결혼할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의 남편을 5년 전에 만났더라면 그 때는 결혼 같은 거 생각 안했는지도 몰라요. 설사 결혼을 결심했더라도 지금처럼 순탄히 진행되지도 않았을 거 같고…
적절한 시기에 만나는 것이 인연이라면 인연일 수도… ^^
4. 적극적.. ‘08.4.19 12:37 AM (121.170.xxx.96) 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요..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앉아서 기다리는 것 보다..
행동이 우선 되어야겠지요. 만남이든 모임이든…힘들어도 자꾸 나가보세요
저는 학원에서 만났는데… 자꾸 보다 보니 정이 들더라구요
제 성격상 첫눈에 호감가서 어쩌구 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
결국 예전 부터 죽 생각했던 거랑 똑같이 요모조모 알 것 다 알아보고 했네요.
참,처음 봤을때…얼굴에 왜 저리 빛이 나나.. 했네요. ㅎㅎ
남편은 사귀고 난 뒤 3번째 만나는 날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나이도 나이이고 해서…순조롭게 했어요^^
5. 네 ‘08.4.19 1:06 AM (222.98.xxx.175) 뭐 미신이지만…옛날 점장이가 28살이나 32살에 결혼할 운이 있다고 했어요.
28살때 엄마소개로 선 본 남자가 적극적인데 제가 막 싫었어요. 그래서 거절했는데 그 뒤로 몇달뒤 또 선을 봤는데 이 남자도 그러더군요.
그때 전 너무나 결혼하기가 싫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둘다 참 괜찮은 남자들인데….ㅠ.ㅠ
31살 가을에 선을 봤는데 선자리에 따라나온 맞선남의 어머니께서 저를 딱 보시고 5분쯤 지나자마자 결혼하자고 하시네요….-.-;;
우리 엄마도 싫지 않은 눈치고…(그전에 선을 꽤 봤는데 엄마들이 따라나온적이 거의 없는데 그날을 어찌 일이 꼬여서 엄마들까지 나왔어요.)
그전까지 무수히 채였는데 갑자기 이렇게 매달리는 사람도 있고…선자리에 나온 남자들은 대부분 170 겨우 넘길락 말락하는데 이 남자는 훤칠하게 크고…..
그리고 그 몇달전 친구의 꼬임에 빠져 점보거 간곳에서 가을에 엄마소개로 만난 남자랑 내년 봄에 결혼한다고…키큰 남자라고 하던 말도 생각나고…회사 동료가 우리집에 꽃이 만개한 꿈을 꿨다고도 하고(선본 다음날)….
이래저래 주변의 압력에 떠밀려서 엉겹결에 정말 이듬해 봄에 결혼했어요.
다 때가 있다는 말에는 동감합니다. 그 사람이 내 사람인지는 모르지만요.ㅎㅎㅎ
6. 저는 ‘08.4.19 1:11 AM (125.176.xxx.138) 10년 가까이 만나던 사람 있었구요.
주변에서 소개해준다, 사귀자 직. 간접으로 이런말 있어도 눈도 깜짝 안했는데 울남편이 집쩍 거리고, 1달반만에 날 잡고 5달만에 식올렸어요
7. 마음의 여유를 ‘08.4.19 2:02 AM (128.61.xxx.45) 운명이라고 하기까지는 너무 거창하지만 정말 따로 있는것 같아요.
저도 28에 5년 사귄 사람과 헤어지며 미친듯이 괴로웠는데, 30살에 완벽한 신랑과 만나 그 다음해 결혼했어요.
지금도 신랑보면 어떻게 이 사람이 나에게 찾아왔는지…감동이 막 넘쳐요. 사람들이 보는 조건은 예전 남자친구에 비해 못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사람 됨됨이와 매사 중요한 결정을 내릴때 제 마음을 읽은것 같은 비슷한 가치관에 이런게 행복이구나..싶어요.
초초해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을 잘 가꾸고 (외모도 마음도) 기다리고 계시면 만날 기회가 올거에요.
참, 저도 남편이 저를 처음 본 날 이 여자는 안놓치겠다라는 생각을 했데요. 고기를 엄청 먹는 모습에 반했다나…그때 저 가난한 학생이어서 거의 1년 만에 먹는 차돌백이에 앞의 남자는 보이지도 않았는데.
8. 비밀.. ‘08.4.19 2:24 AM (211.214.xxx.53) 저희 엄마도 모르는 제 결혼얘기여요…
님때문에 로그인하고… ^^
전 남친있었구요… 그부모님도 알고는 있었어요… 식사를 같이 해서…
남친은 자꾸 결혼하자고 하는데…
못생겼다 잘생겼다를 떠나서..참… 비호감이었어요… 근데 왜만났는지..이해 안가요…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었는데…
ㅋㅋ 창피하지만..나이트에서 부킹을 했는데 남편팀과 저희팀 합석을 했죠…
그때 뿅간건 아니구… 남편친구가 제 친구한테 반해서… 합석했는데…
제친구는 그냥 그랬어요…
그때 남편은 인상 더 안좋았어요…ㅋㅋ 양복을 입고있었는데…
꼭 어깨같았죠… 일명 깎두기….
부킹해주시러 오신분이… 웨이터가 아니구… 매니저급 되는 사람이 와서..부팅한거였거든요..
그래서 저흰 저것들 깍두기다..싶어서… 그냥 일어섰는데…
어찌하다 보니… 또 만나고…
그래서 연락처 주구 받고… 그냥 알고 있는 오빠동생사이… 제 남친 고민털어 놓고..
그러다 결혼했죠…
저두 저희 남편 몇년전에만 만났어도… 결혼안했어요…
나이에 맞지않게 사려깊고 생각도 깊고 차분하고..저랑 많이 달라서..좋았는데…
결혼하니 좋아보이진 않는다는거…
허나 생활력하나는 참 강하다는거…ㅋㅋ
9. 첨 ‘08.4.19 2:31 AM (121.185.xxx.86) 봤을때 어떤 편안함과 밀려오는 그비스무리한 어떤느낌..
결혼할사람을 보면 온다던 그것일까?
만약 이사람과 결혼한다면 이느낌이 바로 진짜 그것인가보다
이생각했어요.
정말 상관없던 사람에게 느꼈던 느 이상한 느낌…
제남편이랑 잘 살고 있어요.
많은 남자들 만나봤지만 그느낌은 제남편이 첨이었어요.
제친구랑 저도 도대체 우리의 인연은 어디서 무얼 하는걸까 했었어요.
그렇게 말한지 얼마안되서 둘다 결혼했구요.
그리고 36까지 처녀로 있던 제친구 도대체 누가 데려갈까했는데,
좋은인연이 때되니 나타나더라구요.
너무 조바심내지 마시고 이쁘게 자신감 있게 열심히 지내시면 되요.
10. wow ‘08.4.19 3:03 AM (121.173.xxx.207) 저는 31세..저도 요즘 그런 걱정 많이하는데…
의도하지 않은 올드 싱글이 될까봐 너무 무서운거예요…ㅠㅠ
다행이다.ㅎㅎ 꼭 좋은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네용…^0^
11. 으이구 ‘08.4.19 3:43 AM (221.162.xxx.82) 오홀~ 그렇단 말이죠.
이젠 나이가 너무 들어 버려서 어디 가서 누가 물어보면 독신이라고 하고 댕기는데…
이 잉간.
어디서 뭘 하느라 꾸물럭거리고 있는지~
나타나기만 해봐라, 걍!
12. 느낌 ‘08.4.19 5:28 AM (91.104.xxx.232) 지금 신랑… 처음 만날때 느낌이 좋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5년 동안 끊임없이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던 사람과 헤어지고 몇달후, 운명같이 만나게 되었어요. 그냥 만나는데 좋더라고요.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편합니다.
13. 압니다 ‘08.4.19 5:18 PM (203.232.xxx.117) 그럼요. 그리고 결혼까지 잘 흘러가더라구요. 중요한 건 조바심내지 않는 것. 그때까지 나를 더 멋진 사람으로 사랑하며 사는 것.
14. 저는 ‘08.4.19 8:40 PM (211.245.xxx.50) 초고령 노초녀였습니다.
인연이 있기는 한건가 싶었는데 결혼할때가 되니까 모든상황이 결혼하도록 흘러가더라구요.
소개팅도 한 백번 하다보니 내 인연은 소개팅으로 만나지는 못할거 같았는데
죽어도 하기 싫은 소개팅에 노력차원에서 나갔다가 남편 만났어요.
첫눈에 뿅가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재밌었었어요. 외모도 내가 지금껏 만난 사람중 괜찮았었고.
근데 남편도 계속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결혼 못하고 있다가 저 만나면서 부터 상황이 그렇게 흘러 가더군요.
결혼은 타이밍인거 같습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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