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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멜로 영화는 현재 멸종위기 – 브런치
점점 씨가 마르고 있는 한국 멜로 영화, 왜 그럴까? | 종종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게시물이 하나 올라오면,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거론된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4/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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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7 – 고니의 드라마&생활파일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7 · 1. 엽기적인 그녀 · 2. 내머리속의 지우개 · 3. 연애소설 (2002년 개봉) · 4. 약속 · 5. 동감 · 6. 건축학개론 …
Source: specialtork.tistory.com
Date Published: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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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로맨스 영화 추천 – 시몬의 이것저것 기록 노트
본문 ·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2018) · 지금 만나러 갑니다 (Be With You, 2017) · 건축학개론 (Architecture 101, 2012) · 오직 그대만 (Always, …
Source: d-travel.tistory.co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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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한 통 다 쓰게 한 한국 멜로 영화 10선 영화 한국 … – 데일리
데일리 · 클래식. 2003년도에 개봉한 영화 <클래식>은 <엽기적인 그녀>로 유명한 곽재용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 봄날은 간다 · 번지점프를 하다.
Source: www.daily.co.kr
Date Published: 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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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한국 로맨스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익스트림무비
추천인 23 · 1104 · 킹치만귀여운걸 · 짱돌사랑 · 복어 · 곰즈 · 필립 · 왕가위고다르박찬욱쿠스타리차 · 롤롤2
Source: extmovie.com
Date Published: 8/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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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연애 중’이라면 봐야할 한국 멜로영화 BEST7 – 독서신문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미국의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비스코트는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Source: www.readersnews.com
Date Published: 7/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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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영화
연애하고 싶을 때 봐야할 영화 BEST 10 – 로맨틱 코미디, 멜로 영화 추천 … 2020 겨울 특강 프로그램 ‘영상을 보는 상상력(mind’s eye) : 한국영화 속 한 컷cut의 …
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7/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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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국 멜로 영화 추천
- Author: 피피’P차관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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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_OIcAi99WA
‘한국산’ 멜로 영화는 현재 멸종위기
사진=’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종종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게시물이 하나 올라오면,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거론된다. 그중에서도 우리네 감성을 건드리며 울고 웃게 만드는 멜로 영화들도 추천작 리스트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한국 멜로 영화가 무엇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1990년대 작품들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특히 1990년대 후반에는 ‘접속’,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약속’, ‘편지’ 등이 개봉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공했다. 이와 맞물려 주연을 맡았던 한석규, 박신양, 전도연, 심은하 등은 충무로 스타로 등극하기도 했다.
2000년대 뉴 밀레니엄으로 접어들면서 한국 멜로는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동감’, ‘시월애’가 2000년이 되자마자 스타트를 끊어주더니, ‘번지점프를 하다’, ‘와니와 준하’, ‘봄날이 간다'(이상 2001년 개봉), ‘연애소설'(2002년), ‘국화꽃 향기’, ‘클래식'(이상 2003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년), ‘너는 내 운명'(2005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년) 등등 매해 끊이질 않고 관객들과 만나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수작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흥행력도 좋았다. 아직 ‘천만 영화’에 도달하지 못했으나, 극장에 걸리면 100만 명 단위를 넘기는 작품들이 꽤나 많았다. 특히 ‘늑대소년’은 무려 706만 관객을 동원했고, 뒤를 이어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명), ‘건축학개론'(411만 명) 순이다. 2000년대 초반보다 살짝 주춤했던 적도 있었으나, 2010년대 초반까지 멜로 파워는 이어져왔다.
2022년 현재, 한국산 멜로 영화 근황은 어떨까. 10년 전 ‘건축학개론’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수지의 뒤를 이을 ‘제2의 수지’ 찾기 열풍이 불었던 그 시절과는 온도 차가 확연히 달라졌다. 언제부턴가 극장가에서 멜로 영화가 보기 힘들어진 것이다.
최근 5년간 극장에 상영된 멜로 영화 수를 살펴보면 참담하다. 다양성 영화를 제외하고 2017년에는 3편, 2018년에는 6편, 2019년에 10편 조금씩 늘어나는가 싶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이 불어닥쳤던 2020년부터 꺾였다. 당시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조제’ 한 편만 극장에 겨우 걸렸다.
지난해에는 다양성 영화 및 복합장르 포함해 ‘멜로’ 장르로 표기된 영화는 ‘아홉수 로맨스’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장르만 로맨스’, ‘연애 빠진 로맨스’ 그리고 OTT와 극장 동시 개봉을 택한 ‘해피 뉴 이어’까지 다섯 편이다. 1년 전보다 개봉작 수는 늘긴 했으나, 한국 멜로 영화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사진=’8월의 크리스마스’
한국 멜로 영화가 점점 희귀종이 되어 가는 이유를 꼽자면, 예전과 달리 만들기 점점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멜로 영화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다루나, 이를 특별하게 느끼게끔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렇기에 사랑을 중심으로 캐릭터의 심리 묘사 및 관계성이 중요한데, 이를 2시간 남짓한 러닝타임 안에서 함축해 모두 표현해내기란 보통내기가 아니다.
이는 TV, OTT 등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화보단 긴 호흡을 이어가기에 감정으로 다가가야 하는 멜로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사랑이나 감정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 로맨스나 코미디 등 다른 조미료를 많이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
멜로는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토리를 뽑아내거나 구성이 매우 탄탄해야 했다. 다른 장르 영화도 비슷하겠지만, 멜로는 출연하는 배우들을 제외한다면 관객의 눈을 현혹하는 외형적인 요소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에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을 수밖에 없고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멜로를 기본 삼고, 여기에 다른 장르를 결합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가장 보통의 연애’
시나리오가 좋아도 영화 제작까지 가는 과정이 쉽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 다른 장르 영화들과는 달리 멜로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바로 캐스팅. 드라마, OTT와는 다르게 영화는 누가 출연하느냐에 따라 관객 동원 수, 흥행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한국 멜로 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도 쉽게 드러난다. ‘늑대소년’, ‘내 아내의 모든 것’, ‘건축학개론’이 한꺼번에 대중에게 공개됐던 2012년 이후 TOP10에 진입한 최근작은 ‘가장 보통의 연애'(8위-285만 명, 2019년), ‘너의 결혼식'(9위-280만 명, 2018년)이 전부. 범위를 좀 더 넓혀 최근 5년간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는 영화들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만 명, 2018년)까지 포함해 딱 3편 정도.
‘가장 보통의 연애’, ‘너의 결혼식’,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공효진, 김래원(이하 ‘가장 보통의 연애’), 박보영(‘너의 결혼식’), 손예진, 그리고 소지섭(이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모두 영화계에서 흥행력이 검증된 배우들이며, 전작들에서 이미 입증하지 않았던가.
물론 ‘건축학개론’의 수지처럼 신인이 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신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주는 드라마와 달리 영화는 흥행과 수익을 우선으로 따지기 때문에 캐스팅 폭이 매우 좁은 편이다. 네임밸류가 높지 않다면, 아무리 대본이 좋아도 투자를 받아 촬영까지 이어지는데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사진=’건축학개론’
점점 상황이 나빠져 멸종 위기로 몰리고 있지만, 다행히 멜로 영화는 계속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을 장식했던 멜로 영화들이 지금도 꾸준히 추억되고 소비하고 있다. 또 ‘어바웃 타임’, ‘이터널 선샤인’ 등 해외 유명 멜로 영화들이 재개봉하고 계속 호평을 받는 건, 잘 만들기만 한다면 어떻게 해서든 관객들이 관람하러 온다는 의미다.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개봉 일정이 대거 연기된 상황 속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한국 멜로 영화들도 있다. 먼저 오는 6월에는 탕웨이, 박해일 주연에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헤어질 결심’이 공개된다. 개봉하기 앞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죽어가던 멜로에 불씨를 살리고 있다.
이어 이동욱, 임수정 주연의 ‘싱글 인 서울’은 지난해 2월 크랭크업을 하며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또 동명 대만 영화 리메이크작으로 알려진 ‘말할 수 없는 비밀’ 또한 지난 2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한 상황.
이들의 뒤를 이어 ‘별빛이 내린다’와 ‘2시의 데이트’는 4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2000년 멜로 르네상스의 주역이었던 ‘동감’은 22년이 지나 리메이크작으로 재탄생한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이 유지태, 김하늘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앞으로 공개될 작품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 멜로 영화를 심폐소생술로 되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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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멜로 영화도 일본, 대만, 미국, 중국 등 굉장히 나라가 있을텐데 그중에 우리나라에서만 정리해서 뽑아 보겠습니다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1. 엽기적인 그녀 (2001년 개봉)차태연,전지현
당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지금의 탑배우 전지현을 만들어준 영화이기도 하죠
여기에서 신승훈이 불렀던 i believe는 아직까지도 불리고 있을 만큼 유명한 OST가 됐답니다
물론 2도 나왔지만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2. 내머리속의 지우개 (2004년 개봉) 정우성, 손예진
둘은 서로 끌려 사귀게되고 이후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지만 손예진이 알츠하이머로 자꾸 기억을 잊어버리게 되죠
여기서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라는 말이 유명해지며 수 없이 패러디되기도 했답니다
안보셨다면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3. 연애소설 (2002년 개봉) 차 태현, 이은주, 손예진
이 세명이 같이 친구로 지내다 서로 우정과 사랑사이의 감정에서 혼란스러워 하고 어느날 이은주와 손예진은 사라집니다
5년후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고 그녀들을 찾으러 가게 되는데요
연애소설은 개인적으로 좀 슬프게 봐서 해피엔딩을 기대해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일수도 있지만 내용은 굉장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4. 약속 (1998년 개봉) 전도연, 박신양
둘은 조폭의 보스와 여의사로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었지만 한번은 박신양이 다쳐서 병원에 환자로 와 그때부터 만남이 시작되 가까워지게 됩니다
나중에 조직이 무너지고 심복이 본인대신 죽자 박신양은 자수를 하게되죠
당시 약속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멜로영화로도 꼽혔습니다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5. 동감 (2000년 개봉) 유재태, 김하늘
두 남녀가 무전기를 통해 연락을 하게 되고 우연히 같은 학교임을 알게되 만나려 하지만 서로 같은 시간에 나왔다고 말은 하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서로 다른 년도 즉 다른 시간속에 살고 있는거였는데요
유지태는 1979년 김하늘은 2000년도에서 사는 이야기들을 얘기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집니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와 엇갈리는 우정이야기도 나오게 되죠
소재도 나쁘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볼만했습니다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6. 건축학개론 (2001년 개봉) 수지,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재개봉으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도 뽑혔을 만큼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입니다
수지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공을 세운 영화이기도 하죠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중년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아마 이때부터가 레트로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것같기도 하네요
한국 로맨스 멜로 영화 추천
7.너는 내 운명 (2005년 개봉) 전도연, 황정민, 나문희
순진한 시골총각이 황정민이 다방에서 일하는 전도연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나중에 둘은 결혼하게 된다
나중에 전도연은 본인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고 황정민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둘이 엇갈리는 사랑을 그려나가는데요
두 배우가 탄탄한 연기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믿고 보셔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로맨스 멜로 영화 파이란, 클래식, 지금만나러 갑니다, 8월의 크리스 마스, 어린신부 등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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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로맨스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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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설렘 한 멜로/로맨스 한국영화 5편
추천드리고 갑니다 💕
첫 번째 영화
너의 결혼식 ( on your wedding day, 2018 )
멜로/로맨스 / 2018. 08.22 / 110분 / 한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이석근
엄청 추억 돋는 그런 영화!
각자의 첫사랑이 막 떠오르면서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개그 포인트도 있고, 스토리도 괜찮아서
2시간 내내 지루 할 틈 없이 재밌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결말이 현실적이어서 더 좋았고, 여운이 많이 남았네요.
두 번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 Be With You, 2017 )
멜로/로맨스 /2018. 03.14 / 131분 / 한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이장훈
원작을 기대하고 보시는 분들은
기대치에 못 미칠 수 도 있어요~
설레고 아름답고 감동도 있었고, 웃긴 요소도 있었어요.
영화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 번째 영화
건축학개론 ( Architecture 101, 2012 )
멜로/로맨스 /2012. 03.22 / 118분 / 한국 / 12세 관람가
감독 : 이용주
첫사랑의 감정을 실감 나게 그린 영화!
90년대 감성을 잘 살려주어서 더욱 와 닿았던..
진짜 사랑을 경험해본 분들이라면
정말 공감하면서 몰입해서 보게 되실 거예요.
‘그리운 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네 번째 영화
오직 그대만 ( Always, 2011 )
멜로/로맨스 /2011. 10.20 / 105분 / 한국 / 15세 관람가
감독 : 송일곤
잔잔하고 아련하게 그려낸 스토리
개인적으로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레고 감동적이고 가슴이 벅찬..😢
이 영화도 오열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두 배우분들의 섬세한 연기가 너무 좋아서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멜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다섯 번째 영화
좋아해 줘 (Like for Likes, 2015 )
멜로/로맨스, 코미디 /2016. 02.17 / 123분 / 한국 / 12세 관람가
감독 : 박현진
세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어, 재밌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 김주혁 배우님 너무 보고 싶네요.
이 영화에서 정말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등장한답니다.
연애세포를 다시 깨우고 싶으신 분들 완전 추천드려요!
달달하면서 유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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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 영화 <접속>,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성공으로 관객을 끌어모으던 한국 멜로 영화는 200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서 ‘르네상스’를 맞이하게 된다. 자극적인 장면이나 무리수를 두는 소재 없이 온전히 서정적인 스토리의 힘으로 극을 이끌었던 멜로 영화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왔고, 그중에는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수작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럼 지금부터 요즘에는 극장가에서 잘 찾아볼 수 없게 된 감성 가득한 한국 멜로 영화 10편을 함께 만나보도록 하자.
클래식
2003년도에 개봉한 영화 <클래식>은 <엽기적인 그녀>로 유명한 곽재용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았다. 또한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조승우, 손예진, 조인성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야기는 대학생 지혜(손예진)가 어느 날 우연히 엄마의 첫사랑의 추억이 가득한 상자를 발견하게 되면서 과거로 회귀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전개된다. 극중 손예진은 엄마와 딸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찬사를 받았다.
봄날은 간다
대한민국 최고의 ‘멜로 거장’으로 손꼽히는 허진호 감독의 2001년작 <봄날은 간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이다. 음향 엔지니어인 상우(유지태 분)와 지방 방송국 PD인 은수(이영애 분)의 짧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해당 작품은 세상에 영원한 사랑은 없다고 믿는 시니컬한 여자와 세상에 변하는 사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뜨거운 남자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담담한 분위기로 담아내어 호평을 받았다. <봄날은 간다>는 “라면 먹고 갈래?”와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와 같은 명대사로도 유명하다.
번지점프를 하다
2000년도에 개봉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배우 이병헌과 故 이은주가 주연을 맡았다. 비 오는 어느 날,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버린 두 젊은 남녀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다 어느 날 태희(이은주 분)의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이후 태희를 한쪽 가슴에 묻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온 인우(이병헌)는 교사로 생활하던 중, 태희를 끊임없이 떠오르게 만드는 한 남학생을 만나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 해당 영화는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결말로 인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 남아있는 작품이다.
동감
2000년도에 개봉한 영화 <동감>은 요즘 한창 인기 있는 판타지적 요소가 섞여 있는 작품으로,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1979년도를 살고 있는 여대생 소은(김하늘 분)과 2000년도를 살고 있는 남자 대학생 지인(유지태 분)은 어느 날 갑자기 고물 무선기를 매개로 이어지게 된다. 이후 서로의 사이에 21년이라는 간극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만날 수 없는 상황 속에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키워 나간다.
시월애
2000년에 개봉한 영화 <시월애>는 배우 이정재와 전지현이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친 작품이다. 1999년도에 살고 있는 여자 은주(전지현 분)는 새 집으로 이사를 떠나면서 자신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들어오게 될 사람에게 편지를 남기고 간다. 그리고 그 편지는 엉뚱하게도 1997년도에 사는 남자인 성현(이정재 분)에게 전달된다.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워진다. 해당 작품은 <동감>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로 각각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애소설
배우 차태현과 故 이은주,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2002년도 개봉작 <연애소설>은 세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삼각관계에 대해 그려냈으면서도 감정선은 순수하기 그지없다는 것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생으로 일하던 지환(차태현 분)은 손님으로 찾아온 두 단짝 친구 경희(이은주 분), 그리고 수인(손예진 분)과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된다. 그러나 이내 서로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에 세 사람은 혼란스러움을 겪게 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멀어져 버린다. 그로부터 5년 후, 지환은 발신인이 없는 편지들을 받고 난 뒤 편지 속에서 경희와 수인의 흔적을 느끼면서 그녀들을 다시 찾아 나서게 된다.
국화꽃 향기
2003년 개봉한 영화 <국화꽃 향기>는 동명의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작품으로, 대학생 인하(박해일)와 그의 동아리 선배 희재(故 장진영 분) 사이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오랜 짝사랑 끝에 결국 희재와 결혼에 골인한 인하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이내 희재에게 아기와 암이 동시에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 그러나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헌신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만든다. 해당 작품은 성시경이 부른 감성적인 OST ‘희재’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2004년도에 개봉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감독은 이재한, 주연은 정우성, 손예진이다. 영화는 유난히 건망증이 심한 여자 수진(손예진 분)이 편의점에서 처음 만난 철수(정우성 분)의 콜라를 의도치 않게 빼앗아 먹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일터에서 다시 재회한 둘은 사랑을 키워 나가고 결혼에 성공하지만, 수진(손예진)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게 되면서 그토록 사랑했던 철수(정우성)를 잊어간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절절한 감정선이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다.
와니와 준하
2001년도 개봉작인 <와니와 준하>는 김희선, 주진모, 조승우가 주연을 맡았다. 동화 애니메이터 와니(김희선 분)와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준하(주진모)는 연인 사이로, 함께 동거 중이다. 그러던 중, 준하는 와니의 이복동생이자 그녀의 첫사랑이었던 영민(조승우)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와니는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 동시에 동요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준하 역시 이를 눈치채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너는 내 운명
2005년도에 개봉한 영화 <너는 내 운명>은 시골에 사는 순박한 노총각 석중(황정민 분)과 서울에서 온 다방 아가씨 은하(전도연 분) 사이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은하에게 첫눈에 반한 석중은 끊임없는 구애 끝에 은하와 결혼식을 올려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은하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소식을 들은 은하는 석중을 떠나려 하지만, 석중은 끝까지 은하의 곁을 지키고자 한다. 참고로 석중 역의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으로 그 해 청룡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그 유명한 ‘밥상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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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순 폭풍간지 2019-10-21 15:38:19 오늘은 너로 정했다! 휴지한통 확실한 정보죠? 답글달기 삭제 0 0 소셜 답글 작성하기 폭풍간지님께 댓글 쓰기 사진 등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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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연애 중’이라면 봐야할 한국 멜로영화 BEST7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미국의 정신과 의사 데이비드 비스코트는 “사랑하고 사랑 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라고 했다. 인간은 태양이 없으면 살 수 없다. 비스코트의 말에서 태양을 ‘생명’이라는 단어로 치환할 수 있다면, 사랑은 생명을 느끼게 해주는 에너지이다.생명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들이 있다. 살아있다는 것, 함께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이라는 에너지를 일깨워주는 영화들. 결국 우리가 아는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사랑’을 다룬 이야기일 것이다. 관객들의 마음에 아련하게 남은, 생명을 느끼게 해주는 멜로영화를 찾아봤다.
허진호 감독 <봄날은 간다>
영화 <봄날은 간다>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영원할 것만 같은 사랑이 변했다. 변하지 않는 사랑을 꿈꾸는 상우(유지태)와 사랑에는 당연히 이별이 전제돼 있음을 아는 은수(이영애)의 앙상블은 흥미롭다. 결국 <봄날은 간다>는 상우가 은수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달콤했던 사랑도 언젠간 끝난다는 것. 인생의 큰 상처는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기인한다는 것. 하지만 <봄날은 간다>는 그 모든 것들을 또 다른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하며 끝난다.
김대승 감독 <번지 점프를 하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환생’과 ‘동성애 코드’가 뒤섞인 감각적인 멜로영화다. 첫눈에 반한다는 걸 믿지 않는 인우(이병헌)는 태희(이은주)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다. <번지 점프를 하다>는 이성애와 동성애를 오가는 인물을 통해 우리가 ‘일반적인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에 얼마나 많은 차별과 혐오가 내포돼 있는지를 말하는 영화다. 번외로 인우와 태희가 해변에서 손을 맞잡고 왈츠를 추는 장면은 멜로영화 역사상 가장 빛나는 장면으로 회자된다.
송해성 감독 <파이란>
영화 <파이란>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멜로영화인데 남녀 주인공이 만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그래서 더 뭉클하다. <파이란>은 삼류 건달 강재(최민식)가 중국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파이란(장백지)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영화다. 사랑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내어주는 일이다. 파이란의 편지를 받고 오열하는 강재의 눈물에는 그 시간과 마음을 함께하지 못한 인간의 참회가 담겼다.
정지우 감독 <사랑니>
영화 <사랑니>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제목 그대로 ‘사랑니’같은 영화다. 인영(김정은)은 과거 자신의 첫사랑과 똑같이 생긴 제자를 만난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그 제자를 좋아하는,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여고생도 만난다. 현실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뒤섞인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기이한 영화적 순간을 제공한다. 결국 사랑은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과정이다. <사랑니>는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하며 엔딩 크레디트를 올린다.
이용주 감독 <건축학 개론>
영화 <건축학 개론>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사랑은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마음을 건강하게 쌓아올리는 일이다. <건축학 개론>은 ‘건축’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첫사랑의 달콤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표현한 영화다. 포스터 카피 그대로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배수지와 이제훈의 순도 높은 감성 연기는 우리 모두를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던 ‘그때 그 순간’으로 돌려놓는다. 지도 속 장소를 찾느라 길거리를 헤맸던 순간들처럼 <건축학 개론>에는 우리들의 찬란했던 사랑의 방황이 담겨있다.
노덕 감독 <연애의 온도>
영화 <연애의 온도>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사랑은 가장 뜨겁지만 반대로 가장 차갑기도 한 감정이다. <연애의 온도>는 그 양가적인 온도가 한데 섞여있는 영화다. 주인공 영(김민희)과 동희(이민기)가 주고받는 말은 그야말로 ‘연애의 온도’를 실감케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영화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사랑의 모든 순간은 ‘우연’에 의해 결정되니까. <연애의 온도>는 그런 우연과 사랑이 부딪칠 때 발생하는 스파크를 담은 멜로영화다.
김한결 감독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컷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는 제목처럼 ‘가장 보통의 연애’를 지향하고 있지만, 사실 이 영화는 선영(공효진)과 재훈(김래원)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우리 모두의 연애담으로 환원될 수 있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지극히 사적’이기 때문이다. 가장 사적인 연애담이 가장 공적인 연애담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직장인들이 본다면 무릎을 치면서 공감할만한 상황들이 세심하게 묘사돼 있는 현실 멜로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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