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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hersheycompany.com

Date Published: 3/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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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허쉬 초콜릿 월드

  • Author: 다미루미TV DamiLumi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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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TFHLc_x7kk

쵸콜릿 나라로 가자! Hershey Chocolate World (미국생활 여행 놀기)

많이 기다렸다. 이제 초콜릿 나라로 가자- 미국 펜실베니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나라, 허쉬 초콜릿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허쉬 쵸콜릿 모양 베게

저의 지난 글 허쉬 가든 이야기 중간쯤에서 제가 그날 퀴즈를 하나 드렸었는데요, 모두 짐작하셨던 대로 퀴즈의 정답은 허쉬 가든을 구경하고 나서 다른 한 곳을 방문했다 입니다. 그날 저희는 오늘 이야기할 곳이기도 한 허쉬 초콜릿 월드를 방문했습니다. 허쉬 가든을 나오면서부터 아이는 물었습니다. – 우리 이제 드디어 초콜릿 월드 가는 거예요?

저의 대답은? – 당연한 소리! 이제 초콜릿 나라로 가자!

꽃보다 초콜릿인가 봅니다.

거리도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이곳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곳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죠.

저의 허쉬 가든 방문이야기는 4월 5일에 올린 글에 나와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저의 지난 글을 읽고 오셔도 좋습니다.

2021.04.05 – [미국생활 놀기 Fun Activity] – (미국생활 여행 놀기)봄에 여긴 꼭 가보자! 허쉬가든 Hershey Gardens

이곳 역시 허쉬 초콜릿 회사의 창시자 밀턴 허쉬(Milton Hershey)에 의해 설립된 커다란 허쉬 커뮤니티 안에 있고 놀이공원으로 유명한 허쉬 팍(Hershey Park) 입구에 위치해있습니다. 허쉬 팍을 방문했을 때도 이미 놀이공원에서 원 없이 놀았건만 아이들은 꼭 이곳을 들르려고 합니다. 그만큼 초콜릿 나라는 재밌거리가 풍성한 곳이기 때문이겠죠. 저는 무엇보다도 건물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나기 시작해서 이 안의 어느 곳을 가든지 초콜릿 냄새를 원 없이 맡으며 다닐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초콜릿 투어 사진

허쉬 초콜릿 월드 안에 들어가면 방문할 곳이 여러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초콜릿 투어가 이 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안을 돌면서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아주 신나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차에 오르면 어른들도 마치 아이가 된 것처럼 들뜨게 됩니다.

기차를 타고 투어를 시작하면 사진에서처럼 곧바로 소들이 노래를 부르며 반겨주었습니다. 밀크 초콜릿을 만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료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코코아 원두 외에도 우유가 빠질 수 없는 원료이기 때문이겠죠?

초콜릿 투어 사진

로스팅을 한 코코아 원두를 분쇄하고 정제해서 다른 원료들과 배합하여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초콜릿 원료로 만드는 각각의 공정들을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차례차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초콜릿 투어 사진

초콜릿 원료는 또다시 여러 공정과 몰딩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흔히 보는 초콜릿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공정들을 통해 초콜릿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모든 공정을 방문자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일일이 따로 설비를 갖추어 놓은 것도 놀라왔습니다. 다른 공장 견학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고 이 모든 투어가 다 즐겁게 볼 수 있도록 하는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왔습니다.

초콜릿 투어 사진

완성된 초콜릿을 포장하는 작업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키세스 초콜릿을 얇은 포일로 싸는 공정을 보여줍니다. 기차를 타고 이 안을 도는 동안 사람들은 진한 초콜릿 향에 싸여 갖가지 달콤한 제품들을 보며 온 세상이 모두 달달해질 것만 같은 달코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초콜릿이 주는 마법이죠.

이 모든 공정을 다 구경하고 나면 기차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구경이 이제 끝난 거냐고요?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허쉬 초콜릿 월드 기념품 가게 머그 사진

이 건물 안에는 초콜릿 투어 말고도 4D 영화관,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푸드 코트, 그리고 기념품 가게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초콜릿 투어는 무료입니다.

초콜릿 투어를 마치고 나오는 출구에는 항상 직원이 기다리고 있다가 방문객 모두에게 작은 초콜릿을 하나씩 무료로 나눠줍니다. 제가 방문했던 이 날에는 키세스 초콜릿을 나눠줬는데 이 초콜릿이 워낙 작은 거여서 그랬는지 세 개씩 받았습니다. 초콜릿 나라에서 주는 선물입니다. 공짜라서 그런지 더 달콤했습니다.

기념품 가게 안

이 출구로 나가면 바로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길은 다시 기념품 가게로 이어집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관광지에서 빼놓을 수 없이 거치는 곳이죠. 꼭 이곳을 지나야 만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길을 설계해놓으니까요.

이곳에 오면 아이들은 예외 없이 신이 나고 분주해집니다. 어른들도 그리 다르진 않습니다.

이렇게 대형 캔디 밴딩 머신 앞에서 사람들은 먹고 싶은 초콜릿이나 캔디를 각자 원하는 만큼 봉투에 담아서 살 수 있습니다. 저희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겠죠?

기념품 가게 진열대

위의 사진에서처럼 진열대에 쌓인 제품들을 살 수도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왼쪽, 포토존: 오른쪽

각종 기념품과 의류 등을 파는 곳을 지나서 로비로 나오니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서 같이 기념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무료인 초콜릿 투어를 잘 마치고 나서 결국은 아이들은 캔디와 초콜릿, 그리고 기념품도 사고 말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준비하면서 허쉬 초콜릿 월드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지금은 여느 때와는 달리 방문객 인원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초콜릿 투어는 무료이긴 하지만 사전에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고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허쉬를 여행 중에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펜실베니아 허쉬쵸콜렛월드 관광

펜실베니아 허쉬쵸콜렛월드 관광이 시작되는날 아침 (2018.4.6.)

나이가 들면 새벽잠이 없는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으나 전날 일찍 잠들기도 했으니 6시가 조금 넘어 눈이 떠졌어요.

모두들 자고 있으니 조용이 세수를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갑니다..

전날 저녁 호텔로 들어 오면서 잠깐 보인 작은 호수가 몹시도 궁금하여

나가보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호텔앞쪽으로 있는 아름다운 호숫가의 아침 풍경 입니다.

사진을 이쪽저쪽으로 여러장을 찍었는데 웬일인지 이한장 밖에 없네요…ㅎ

산책을 하고 들어가 아침은 호텔 식당에서 하고

허쉬죠콜렛월드로 가는길은 날씨가 좋았으며 가는길에 보이는 가로등의 허쉬초콜렛의

허쉬키세스가로등이 예쁘네요..ㅎ

허쉬마을은 보이는 그대로 아주 깨끗하고 동네가 아담하고 아름답습니다.

허쉬초콜렛의 창시자 허쉬밀턴의 직원들을 생각하는 복지가 얼마나 훌륭했는지

직원들의 주택에 그당시에 온수가 펑펑 나오게

하였으니 천국이 따로 없었다.

이곳이 바로 천국이다라고 직원들의 행복한 탄성들이 있었다고 하니

허쉬밀턴의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기도 했으며 다른 자본가들과는 다르게 매우

선량한 인물 있다고 하네요.

허쉬초콜렛 키세스 가로등의 귀여운 모습이….



​우리에게 익숙한 허쉬초콜렛이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어떻게 탄생 했는지 허쉬를 가보고 서야 많은것을

알게 되었으며 아무것도 모른체 허쉬초콜렛을 먹었던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웬지 친근감이 가고

새롭게 허쉬초콜렛맛을 깊이 있게 느끼게 되는것 같군요…ㅎ

​허쉬초콜렛으로 탄생한 도시라고 할정도로 허쉬에는 여러가지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곳이

많았어요.

우리가 갔을 때에는 아직은 허쉬파크에서는 놀이기구가

운행하지 않았지만 주말이나 5월 이후는

거의 매일 운행 한다고 하네요.

광범위한 허쉬파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꼬마들이 눈이 동그레지네요…ㅎ​

​거리의 이름도 초콜렛에비뉴…..

라든지 코코아에비뉴, 등 초콜렛 이름으로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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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초콜렛월드로 들어가기전에 허쉬를 알고 가시면 아주 의미가 남드르게 됩니다.

허쉬초콜렛의 아버지 밀턴….ㅎ

밀턴 스내블리 허쉬(Milton Snavely Hershey)는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냅니다.

초등학교도 4학년 까지만 다니게 되고 이후에는 여러공장을

전전하며 허드렛을 일을 해야 했습니다.

아들의 착실함을 안 어머니가 제과기술을 배우도록 하여 작은 제과점을 내어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철부지 아버지로 인해 제가점이 망했지만 그의 노력과 성실성으로 다시금

제과사업의 중견기업가로 성장하게 만들게 됩니다.

그러던중…

시카코박람회가 열렸을때 그곳에 갔던 허쉬밀턴은 유럽의 초코렛제조 기계를 보는 순간 가치를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리고

거금을 주고 그자리에서 기계를 사오게 됩니다.

그의 과감한 투자가 이후 지금의 허쉬社 미국 초콜렛시장을

장악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당시에 초콜렛은 부자들만 먹을수 있는 스위스에서만 수입되는 고가품이었다고 하네요.

​더구나 밀크초콜렛의 다량생산은 불가능 하다고 여겨지던 시대로 카카오가 9할 이상이 기름이고 우유는 9할 이상이

물이었기에 합성을 하려면 꽤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밀턴은 밀크초콜렛의 대량생산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여 고가품이던 초콜렛은

당시 미국에서 단 5센트면 살수 있게 됩니다.

사업은 번창했고 밀턴은 백만장자가 됩니다.

어린시절을 가난하게 보냈고 젊은 시절엔 너무 고생을 하여 어느정도 돈을 벌고나서는 사업복지에

관심을 갖게되고 결혼도 하게 됩니다.

밀턴은 40세에 14살 연하의 아름다운 아일랜드 처녀 기티를 만나 결혼을 했지요.​

아내를 무척 사랑하는 밀턴은 자주 해외여행을 다니며 유럽의 동화같은 마을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미국에 그런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로 결심을 합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밀턴은 자신의 고향에서 1.5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펜실베니아주 도파카운티에

1200에이커의 땅을 매입하여

1903년 기공식을 하고 공사를 시작하여 마을의 이름은 “테리타운십” 이었는데

허쉬社의 초콜렛공장이 지어지고 노동자들이 이주 하면서

자연히 “허쉬” 라고 이름이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밀튼의 백화점,골프장,야구장,야외음악당등 노동자들이 여가를 즐길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결혼한지 14년째 되던해 밀턴의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아내의 죽음에 슬퍼한 밀턴은 이후 재혼을 하지 않고 홀로 삽니다.

마을에 학비가 없는 기술학교며 의과대학이며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등 남은

생을 평생 복지에 힘쓰다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

​허쉬월드로 입장료를 사고 들어가면 쉬초콜렛에 대한 선물상품이며

허쉬와 관계된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크다는 허쉬초콜렛도 있고 허쉬의 케릭터상품들이​ 즐비합니다.

푸드코트도 있어 ​식사도 해결할수 있네요.

꼬마들과 인증사진 허쉬초콜렛 들고서 한장…ㅎ​

​​

​​

​이곳은 4D입체영화를 보는곳으로 안경을 쓰고 들어 갑니다.

물론 허쉬초콜렛과 관련된 영화감상이며 들어가기전

가족사진 한장…ㅎ

​영화를 보는중에 실지로 보슬비도 내려줍니다.

초콜렛들이 나에게로 날아오니 아이들의 환호성이 대단치도 않습니다.​

어른인 저도 흠미롭게 보았어요…ㅎ

훌륭한 ​허쉬밀턴의 호남형 사업가의 모습.

이런 미니전동카를 타고 허쉬초콜렛을 만드는 과정을 15분간 초콜렛 원료부터 만드는 과정 포장되어 나오는 과정을

음악이 나오면서 아이들이 호기심 있게 해주어 마지막엔

별나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고요….

허쉬초콜렛 만드는 과정은 정말 훌륭하게 잘만들어 졌더군요.

​​

다음으로 허쉬초콜렛을 내것으로 만드는 체험 과정과 허쉬초콜렛박물관을 보여 드리겠어요.

그리고 허쉬밀턴의 훌륭한 사업가의 ​이야기와 허쉬초콜렛시장과

우리나라 6.25때 들어온 허쉬초콜렛을 보고는 미국군인만 보면 아이들이”기부미 초콜렛”하던

이야기도 생각나구요…ㅎ

허쉬 초콜릿 월드 여행 후기 및 투어 정리(펜실베니아 가볼만 한 곳)

주말에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허쉬 초콜릿 월드로 가기로 결정했다!

허쉬 초콜릿 월드는 우리가 있는 프린스 조지에서는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무박 2일 여행루트로 주말동안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여행경로는 집(02:30) → 허쉬 초콜릿 월드 도착(07:00) → 주차장에서 슬립 → 초콜릿 월드 구경 → 워싱턴 DC 아울렛 → 집(24:00)

완전 빡센일 정이라 중간에 졸릴 수 있으니 몬스터 2개를 챙겨서 여해을 출발했다.

허쉬랑 키세스를 보고 들어가면 초콜릿 월드가 나온다. 허쉬 놀이공원하고 바로 붙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아침 09:50 정도에 들어갔는데 허쉬 초콜릿 월드를 벌써 구경하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그 사람들은 초콜릿 월드에서하는 투어를 하지 않거나 무료투어만하고 입구쪽만 구경한 사람들이다)

초콜릿 월드에는 총 5가지 투어가 있다.

① 4D 초콜릿 영화 관람(4D Chocolate movie)

② 초콜릿 바 만들기(Create your own candybar)

③ 허쉬 마을 버스 투어(Trolley works)

④ 초콜릿 테이스팅(Chocolate tasting)

⑤ 무료투어

티켓 구매는 현장에서도 할 수 있고 인터넷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구매는 : hersheyschocolateworld.com)

인터넷 구매의 장점은 현장구매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는데 단점은 투어 시간이 실제로 얼마나 진행하는지 모른다는 점이다. 현장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가장 효율적인 시간 타임테이블로 각각의 투어 시간을 정해주는 것이 좋은점 인것 같다. (미리 인터넷으로 사람이 꽉 찰 수 있으니 현장구매는 아침일찍 도착하는 사람을 추천한다!!!)

위에 사진을 보면 각각의 투어시간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참 주차티켓도 현장에서 줬지만 우리가 간 날은 아무도 확인하지 않았다….ㅠ.ㅠ 괜히 좋아했어..)

그리고 meal(음식)을 구매할 수도 있는데 거기서 밥먹을 거면 사는 걸 추천한다. 그냥 탄산 음료수를 꽁짜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ㅎㅎ

초콜릿 테이스팅~~~

처음에는 초콜릿이 어떻게 만들어 졌고, 카카오 열매는 어떻게 따고, 어디서 생산되고 등등 이런 것등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초콜릿 4개 테이스팅 한다.

초콜릿을 4개 밖에 안줘서 실망했지만. 좋은 점은 테이스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천천히 냄새도 맡아보고, 부러지는 소리도 듣고, 먹고, 촉감도 느끼고 생소한 경험을 하는게 신기 했다.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

직점 제조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우리가 컴퓨터로 뭘 넣은지 선택한다. 순서는 기본 베이스 초콜릿 선택(밀크, 다크, 화이트) → 초콜릿 내용물 선택(3가지 고를 수 있다. 나는 프레쯜, 크런키, 초콜릿 칩을 선택했다) → 위에 뿌리는 거 선택(한 종류이고 선택할지 말지 개인의 취향) → 나만의 포장지 디자인

이런 순서대로 진행된다. 컴퓨터로 해서 약간 실망하지만 그래도 내가 컴퓨터로 만든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공장과정을 보는 게 나름 재미있었다.

트롤리 워크~(허쉬 마을 투어)

버스타고 이동하는데 우리는 크리스 마스기간이라서 그런지 캐롤도 같이 불렀다. 허쉬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나 뭐라나.. 영어라 완벽하게 이해를 못하는게 함정이다.

가이드 한명이 설명해주고 옆에 있는 사람이 허쉬 엄마도 됬다가 산타도 됬다가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됬다가 이렇게 분장하고 타면서 허쉬마을과 허쉬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다.

처음에는 재밌지만 조금 지루한 느낌도 없지 않는 투어였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holly jolly 투어였다. 투어는 겨울에 2개 여름에 3개이다. (한가지만 선택해야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Holly Jolly Trolley: Take a cozy trip on an old-fashioned trolley which is guaranteed to get you in the Christmas spirit w ith caroling, stories, and even a special visit from a certain jolly, old elf.

4D 영화관람

달달한 것을 싫어하는 악당이 허쉬 초콜릿 공장에 들어와서 허쉬랑 키세스랑 애들이 물리치는 내용인데 나름 재미있었다. 그 중에서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누군가 실시간으로 더빙하는게 진짜 신기했다.

무료 초콜릿 투어~

동영상 처럼 어떤 것(?)을 타고 어떻게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초콜릿 바를 만들고 나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었다!

허시 허쉬 초콜릿 월드 근처 호텔

허시에 자리한 Super 8 by Wyndham Hershey의 객실에서 머물러보시기 바랍니다. 근처에는 허쉬파크 스타디움, 주아메리카 등이 있습니다. 이 3성급 호텔에서는 에어컨, 무료 Wi-Fi가 완비된 객실과 공용 라운지 등을 제공합니다. 각 객실에는 전용 욕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내에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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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1박2일 왕복에서 유일하게 들린 곳인 펜실베니아 허쉬초콜릿월드(Hershey’s Chocolat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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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봄방학때 처음으로 워싱턴DC에서 보스턴까지 750 km를 1박2일로 운전해서 올라간 것과, 또 지혜를 픽업해서 2박3일로 여행하며 내려온 것을 이미 소개해드렸었다. 두 달이 지나서 여름방학을 한 지혜가 기숙사의 짐을 모두 빼야해서, 또 다시 차를 몰고 보스턴까지 그 먼거리를 그냥 1박2일만에 빡세게 왕복을 했는데… 우리 가족 여름휴가 여행기의 프롤로그로, 둘쨋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린 펜실베니아 주의 관광지 한 곳을 보여드린다.

그 전에 먼저 첫쨋날의 사진 한 장만 보여드리면, 토요일 오후 3시반에 출발을 해서 밤 9시반에 기름을 넣고있는 여기는 코네티컷 주의 뉴타운(Newtown)이라는 시골 마을인데, 10년전에 발생했던 가장 슬프고 끔직했던 총기난사 사건으로 어린이들이 희생되었던 샌디훅(Sandy Hook) 초등학교가 있는 곳이었다. 원래 계획은 지난 번처럼 이쯤에서 숙박을 하는 것이었는데, 전날 예일 대학교가 졸업식을 해서 그런지 적당한 가격의 방이 부근에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2시간여를 더 운전해서 자정 가까운 시간에 보스턴 근교까지 가서 숙박을 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찍 지혜의 기숙사로 가서 짐을 뺄 수가 있었다. 원래 계획은 추가로 1박을 하면서 근처의 다른 여행지들을 둘러보고 월요일에 집에 돌아가는 것이었지만, 곧 비행기를 타고 여름휴가를 떠날건데 굳이 1박을 더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서, 집으로 그냥 바로 내려가기로 했다. 대신에 경로를 조금 돌아가더라도 일부러 내륙쪽으로 잡아서, 이제부터 보여드리는 ‘달달한 여행지’ 한 곳을 잠깐이라도 들러서 구경하기로 했다.

펜실베니아의 주도인 해리스버그(Harrisburg) 동쪽에 있는 허쉬초콜릿월드(Hershey’s Chocolate World)는 1894년에 창업한 미국 허쉬 초콜릿 회사의 첫번째 공장이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비지터센터로 1973년에 문을 열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소나기가 내리던 날씨라서 모녀가 우산을 받쳐쓰고 입구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허쉬초콜릿월드는 이 곳을 시작으로 해서 현재 전세계에 5곳이 있는데, 나머지는 차례로 라스베가스 스트립, 나이아가라 폭포, 뉴욕 타임스퀘어, 그리고 아시아 싱가포르에 만들어졌다.

반짝이는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인데,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찍어 준 후에…

허쉬스(Hershey’s), 키세스(Kisses), 리세스(Reese’s) 마스코트들과 함께 사진을 부탁해서 찍었다~

비지터센터 관람과 잠시 후 소개할 투어는 무료이지만, 나머지 여러 체험이나 4D영화 등은 유료이기 때문에 여기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차피 시간도 별로 없었기에 그냥 이렇게 달달한 초콜릿 향기가 가득 풍기는 기념품 코너를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가게 안에는 여러 초콜릿 제품과 관련된 많은 상품들을 살 수 있는데, 여기는 허쉬에서 1907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판매하기 시작한 작은 원뿔형의 초콜릿인 키세스(Kisses) 관련상품 진열대이다.

의외로 허쉬 회사에서 가장 매출액이 많다는 리세스 피넛버터컵(Reese’s Peanut Butter Cups)은 1923년에 Harry Burnett Reese라는 사람이 개발한 것인데, 1963년에 허쉬가 그의 회사를 인수했다고 한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기다랗고 말랑말랑한 캔디인 트위즐러(Twizzlers)도 1929년에 다른 회사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역시 1982년에 허쉬가 합병을 했단다.

재미있는 것은 위기주부도 좋아하는 이 킷캣(Kit Kat)인데… 이 또한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1969년부터 허쉬가 라이센스를 받아서 생산과 판매를 해왔는데, 문제는 그 회사가 1988년에 허쉬의 경쟁사라 할 수 있는 유럽의 네슬레(Nestlé)에 인수가 된 것이다. 하지만 허쉬의 라이센스는 계속 유효하기 때문에 미국내의 킷캣은 지금도 허쉬의 제품이라는 사실…!

캔디머신에 들어있는 작은 알갱이들도 모두 허쉬에서 생산하는 제품들과 관련이 있는 알갱이들로 채워져 있었다.

앞서 소개한 전세계 5곳의 허쉬초콜릿월드들 중에서도 여기 발생지에만 있는 투어를 하기 위해서 입구로 들어가고 있는데, 벽에 그려진 인상 좋은 노신사가 바로 밀턴 허쉬(Milton S. Hershey)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이 투어가 우리 가족 여름휴가의 전초전이라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투어로 향하는 기다란 통로를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가니까, 이렇게 기념품 매장이 한 눈에 내려다 보였는데, 기둥과 벽면을 허쉬바처럼 만들어 놓은 것도 눈에 띄지만, 무엇보다도…

이 계산을 기다리는 기다란 줄… 기념으로 뭐 하나 사려고 해도,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를 했다.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서인지 통로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끝까지 바로 걸어갔는데, 거기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탑승형 어트랙션으로 움직이는 차에 타고 초콜릿이 생산되는 과정을 정말 최신의 모형과 화면으로 보여주었다. 전체 9분 정도로 조금 길지만 유튜브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시면 투어 전체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다. 탑승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는 작은 허쉬바를 우리에게 하나씩 챙겨주는 것도 잊지 않아서 정말 즐거웠다.

울트라 사이즈의 키세스 초콜릿을 들고있는 모녀~ 이외에도 커다란 랩탑만한 허쉬바와 사람 얼굴만한 리세스 등도 사서 먹을 수가 있다.

구경을 마치고 입구 옆에 세워진 키세스 자동차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오른쪽 뒤로 보이는 두 개의 굴뚝은 실제 1903년에 여기 만들어진 공장의 일부이다. 왼쪽 뒤의 노란색은 놀이동산인 허쉬파크(Hersheypark)의 롤러코스터로 이외에도 커다란 스타디움과 공연장 등이 모여있는 이 마을의 이름도 허쉬(Hershey)이다.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일부러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지만, 지난 번에 소개했던 아미시빌리지(Amish Village)와 게티스버그(Gettysburg)에서 가까우므로 충분히 함께 둘러볼만한 곳이다.

P.S. 블로그에 정치/사회적인 이슈나 의견은 쓰지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첫번째 사진 아래에 샌디훅 이야기를 해놓고 보니, 어제 또 텍사스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4학년 어린이 19명과 선생님 2명이 사망한 사건을 모른척 할 수가 없네요~ 나이가 18세만 되면 순식간에 수십명을 죽일 수 있는 자동소총을 아무나 구입할 수 있는 나라, 하지만 헌법이 보장한 무장의 권리라는 이유로 총기규제가 절대로 불가능한 나라인 미국… 정말 과격한 말을 여기에 쓰고싶지만 참기로 하고, 이유없이 희생당한 아이들과 선생님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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