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온천 마을 | [후쿠오카 브이로그] 유후인 온천마을, 장어덮밥, 긴린코호수 바로앞 카페☕/지브리샵, 스누피샵가는 당일치기 일본여행♨ 최근 답변 5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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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 마지막날 규슈 온천여행으로 유명한
유후인에 다녀온 영상입니다! ♨
이런거 아무 상관없지만 의미부여쟁이인 저에겐 너무나 소중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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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못 가도 괜찮아! 후쿠오카 근교 온천 추천 4 | ㅍㅍㅅㅅ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일정이 빠듯해 유명 온천 마을을 찾을 여력이 안 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후쿠오카 시내 · 외의 근교에도 온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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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pss.kr

Date Published: 10/19/2022

View: 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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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후쿠오카 온천 마을

  • Author: 일본사는 서대리 in JAPAN
  • Views: 조회수 18,3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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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LqwqPlb4X4

[일본] 후쿠오카 온천마을 다녀왔어요 (다자이후+유후인+벳부)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 후쿠오카입니다.

(대마도를 제외하구요)

심심함을 못이겨 급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혼자 버스타고 자유여행을 하기엔 꽤 귀찮아서

일본 현지의 일일투어를 신청을 했고

하카타역에 집합해

다자이후 텐만구 – 유후인 – 벳부 가마도지옥

세 장소를 들리는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1. 다자이후 텐만구

일본 최고의 학문의 신을 기리는 곳으로

일본의 수능이나 큰 시험을 앞 둔 수험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사실 한국인에겐 신사보단 스타벅스로 유명한 곳이에요

독특한 디자인의 목조 구조물

많은 관광객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요 ㅠㅠㅠ 자리도 몇자리 없어서 커피마시기엔 힘든곳입니다.

건물이 예쁘긴한데 중국인 단체관광객분들도 많고 어수선해서

커피마시다 체할것같아요,,,,

신사로 향하는 길에 보이기때문에

따로 찾을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저도 그냥 길가다가

어? 스타벅스?? 하고 들어갔거든요

다자이후의 지도입니다.

넓진않아요 십오분정도 돌아보면 끝납니다.

많은사람들이 모여있는 신사 앞

절하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관광객들이 잉어한테 밥을 충분히 주셔서 그런지

내부에 무럭무럭자란 잉어도 연못에 있고

어….? 이제봤는데

저 분 물안에 들어가계신건가요?????

여튼 과자부스러기같은걸 주면 잉어가 마구마구 몰려듭니다 8ㅅ8

입구에 많이 팔고있는 앙금빵?

저걸 뭐라고하죠???

따끈따끈하게 맛있었어요

입천장에 달라붙는 빵,,,

2. 유후인

일본의 유명한 온천 관광지에요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료칸에서 하루 자려구요

료칸은 보통 가족단위로 많이 이용하셔서 저 혼자 료칸을 사용하기엔 꽤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어요 ㅎㅎ

유후인 여기저기 파는 아이스크림

나름 맛있어요

삼천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이건 차마 무서워서 손은 못넣어보고 사진만 찍었네요

손금을 봐주는 기계라고 합니다.

일본어로 나올테니 ㅠㅠ 일본어도 모르는 제가 손금보면 뭘하겠습니까

가격은 100엔

유후인 내부에 있는 연못

후쿠오카는 꽤 적적한 곳인거같아요

엄청 고요하고 조용하고 힐링여행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 생각해요

쿠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

인기가 엄청많아서 쿠마모토현에게 많은 돈을 벌어다 줬더라죠

이외에도 유후인 내부에는 토토로나 여러가지 유명한 캐릭터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요

그리고 비가오면 무늬가 나타나는 우산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식당도 몇군데 있으나 그렇게 많지않으므로

어디서 식사할지 미리 정하고 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맘에드는 식당은 유후인 중심쪽이 아니라 조금 걸어나가야 있었거든요~

돌아다니다가 차도 한잔 마시구 b

3. 벳부

여긴 몸을 지지는 온천이라기보단

유황온천을 구경하러 가는 곳이에요

끓는물이 좀 신기하기도하고 유황의 독특한 냄새도 맡을 수 있어요

여기는 가마도 지옥으로

후쿠오카의 지옥온천 중 가장 많이들 방문하는 곳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아요

색깔도 청록색, 주황색 등 다양하고

온도도 따뜻한 정도에서 정말 펄펄 끓는물까지 있더라구용

거기계신 직원분들이 담배불로 쇼도 보여줘요

담뱃재 같은게 물에닿으면 연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요

직원분들께서 어눌한 한국어로 담배 연기~~ 취이익~~

굉장해~~ 이런말 하시면서 보여주시는데 쪼꼼 신기하고 재밌어요~!!

앞에서있으면 뜨끈뜨끈한게 다 느껴지기도하고

물이 보글보글 끓는것도 보여요

╭┈┈┈┈╯ ╰┈┈┈╮

╰┳┳╯ ╰┳┳╯

8 왜

0 마

╰┈┈╯

도 ╭━━━━━╮ 셔

┈┈┈┈

를 요

저는 물갈이 때문에 해외에선 물도 잘 안마시는 성격인데

궁금해서 한입 마셔보고왔어요

약수터 물마시는 기분으로,,,,

아침 아홉시쯤 출발하여 투어가 모두 끝나니까 네다섯시정도 됐던거같아요

혼자 버스타고 다니기엔 꽤 거리가 있는곳인데

일일투어 신청해서 호다닥 구경 잘한것같아요

일본 후쿠오카 여행-깊은 산 속 조용한 온천마을 <쿠로가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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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후쿠오카 여행 시에 방문했던 쿠로가와 온천 마을 방문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보통 후쿠오카에 온천하러 간다고 하면 유후인이나 벳푸에 많이들 가시죠.

저도 처음엔 유후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후기들을 보니 유후인은 한적한 느낌보다는 관광지라는 느낌이 강하고 많이 상업화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관광지면 이것 저것 편리한 점이 많겠지만, 온천 여행만큼은 좀 더 한적하고 조용하고 곳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쿠로가와에 가게 되었습니다.

쿠로가와는 다른 온천마을과는 달리 규모가 큰 호텔식 여관이 없고, 산 속에 위치한 소규모 여관이 모여있는 온천마을이에요.

덕분에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죠!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이런 쿠로가와 입구가 나와요.

저희는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10시 31분 버스를 타고 출발해 오후 1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도착 예정 시간은 1시 7분으로 찍혀있었는데 생각보다 조금 늦어졌어요.

(하카타에서 쿠로가와로 가는 방법은 http://bona-archive.tistory.com/99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 사진의 팻말을 따라 길로 한참 걸으면 마을 입구가 나오고 카제노야(쿠로가와 료칸 조합 사무실)가 나옵니다만

저희는 배가 고파서 왼쪽 가파른 길로 곧장 내려가 마을에 진입했습니다.

큰 길 따라서 가면 꽤 걸어야 하니 바로 계단을 통해 마을에 진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을 전체적으로 화려하거나 튀는 건물 없이, 사진에 있는 료칸과 비슷한 느낌으로 형성되어 있어요.

쿠로가와 온천마을은 일본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유명 온천마을인데요,

2009년 미슐랭 그린 가이드 재팬에서 온천 지역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별 2개를 받은 곳이랍니다.

쿠로가와 온천마을에서 유명한 건 바로 ‘뉴토테가타’를 구입해 온천메구리(온천순례)를 즐기는 거예요.

뉴토테가타는 쉽게 말해 온천 자유이용권으로, 1개에 1300엔을 주고 구입하면 쿠로가와 온천 내에 있는 료칸 3군데를 골라 대욕장, 노천온천 등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입욕 가능 시간은 대부분 오전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라고 하며, 마을 입구의 카제노야에서 구입한 뉴토테가타를 료칸 프론트에 제시하면 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 카제노야

– 마을 입구에 있는 쿠로가와 온천 료칸 조합 사무실. 쉽게 말해 료칸 종합 안내소라고 생각하면 됨.

– 관광 자료와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온천 자유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음.

– 료칸에서 숙박하는 경우 송영 서비스 차량 미팅하는 장소. 택시도 불러줌. 짐을 보관할 수 있음.

*** 뉴토테가타

– 쿠로가와 온천 료칸 조합에 가입된 24곳의 료칸 중에서 3곳의 온천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온천자유이용권.

– 성인 1300엔 어린이 700엔 (보통 료칸의 온천을 한 번 이용하는 요금이 500~800엔이므로 여러 곳을 경험하려면 뉴토테가타를 구입하는 것이 이득임)

– 가족탕은 제외하고 대욕장, 노천온천 이용가능.

– 1인당 1개를 소지해야함. 이용을 하고나면 료칸에서 스탬프를 찍어줌.

– 구입 후 6개월 간 이용이 가능함.

– 료칸마다 시간은 다르지만 대체로 오전 8시 30분~밤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함.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샬레트래블앤라이프에서 출판한 “FUKUOKA 후쿠오카”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여기는 카제노야 앞에 있는 물품 보관함이에요. 저희는 가벼운 캐리어 1개뿐이라 짐을 맡기지 않고 그냥 들고 다녔습니다.

제가 묵을 료칸은 쿠로가와 온천 마을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송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서 참 난감했어요.

료칸 위치 때문에 렌트를 해야 하나 고민도 되었답니다.

그치만 카제노야에 가서 여쭤보니 택시를 불러주시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료칸까지 갈 수 있었답니다.

제가 갔을 때 계셨던 직원분이 영어도 잘 하셔서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인상깊었던 쿠로가와 마을의 나무들.

쿠로가와 온천은 에도 시대부터 지역의 다이묘들이 이용하던, 첩첩산중에 있는 온천마을이었는데, 점차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며 더이상 료칸 운영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해요.

그러던 중 1985년에 도쿄에서 직장생황을 하던 다카시마 주니치라는 사람이 고향으로 돌아와 쿠로가와 온천여관 조합 이사장을 맡게 되면서부터 새로운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다른 온천마을의 경우 남성 단체 손님을 주고객으로 운영했기에 대형 관광호텔, 단체연회장, 가라오케 등이 온천마을의 필수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점차 몇 백명씩 단체로 숙박을 하며 밤새 술을 마시고 가라오케에 가는 온천 놀이에 흥미를 잃어가기 시작했죠.

이때에 쿠로가와 온천마을은 조합의 지휘 아래 마을을 일관된 컨셉으로 가꾸어 나가고, 대형 호텔식 여관은 만들지 않는 등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온천마을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리고 대상고객을 단체 손님이 아니라 여성을 중심으로 한 개별 가족 여행자로 설정했습니다.

더불어 각 료칸마다 개성있는 노천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역시 쿠로가와 온천마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덕분에 일본 여성들이 가장 가고 싶은 온천마을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풍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시공사에서 출판한 저스트고 시리즈 “일본 온천”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런 내천이 마을을 관통해서 지나가고 있답니다~ 공기 맑고 물소리가 들려오니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어요.

아침에 출발해 1시 30분에 도착한 저희는, 배가 고파서 바로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답니다.

쿠로가와에는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저희가 찾아봤을 때 4곳 정도 되더라고요.

어디를 가볼까 고민을 하다가 가츠동 비쥬얼이 맛있어 보였던! 아지도코로 나카에 갔습니다!

#아지도코로나카 #쿠로가와밥집 #쿠로가와맛집

블로그 리뷰에서 가츠동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찾아오게 된 아지도코로 나카입니다.

실은 쿠모마토의 향토요리를 파는 식당으로, 다고지루와 닭고기밥 세트가 대표 메뉴라고 해요.

(다고지루 : 밀가루로 만든 납작한 면을 미소시루에 넣고 끓은 쿠마모토의 향토 요리)

천을 걷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캐리어는 안으로 들어간 뒤 입구쪽에 놔두고 자리로 가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10:30~21:00 까지였어요.

저희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 안 좌식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방이긴 해도 이렇게 문을 활짝 열어둔 채로 먹어요.

좌식이지만 테이블 아래가 파여있어서 그냥 의자처럼 앉아서 먹는 구조입니다.

식당이 그렇게 크지는 않구요, 저희가 앉은 크기의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나머지는 사진에 보이는 바 자리입니다.

아지도코로 나카의 메뉴판입니다. 이렇게 한국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신답니다.

저희는 1번 다고지루와 토종닭밥을 시켰고(1250엔), 8번 돈까스 덮밥도 하나 주문했어요.(800엔)

식사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나왔습니다.

왼쪽의 국이 다고지루이고, 오른쪽이 토종닭밥이에요.

다고지루 안에는 납작한 밀가루면이 들어있고 두부, 우엉 등의 채소도 같이 들어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시원한 미소된장국 맛이라, 전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수제비 들어있는 맑은 된장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먹을 땐 멋 모르고 ‘그냥 미소국인가?’ 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나중에 찾아보고선 이게 다고지루라는 향토 음식이라는걸 알았죠.ㅎㅎ)

토종닭밥 뚜껑을 연 모습입니다.

밥 안에 부드러운 닭 살코기와 얇게 채 썬 우엉이 함께 들어있어요.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처음엔 좀 심심하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먹다보니까 재료 본연의 향이 너무 좋고, 밥이 정말 찰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살짝 달콤짭쪼롬하기도 한데, 찰진 닭고기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고지루도 그렇고 둘 다 굉장히 건강한 맛이에요.

제가 기대하고 있었던 돈까스 덮밥이에요!

돈까스 고기 두툼~하고, 양도 푸짐했으며 달걀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위에 올라가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익숙한 맛인데 재료가 풍성하고 좋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계속 먹다보니 조금 짰어요.

속 편하고 든든했던 쿠로가와에서의 한 끼 식사였습니다♥

사실 가츠동 먹으러 갔던 거였는데, 토종닭밥이 너무 맛있어서~ 둘 다 열심히 토종닭밥에만 집중했어요.

남친은 저거 먹으러 쿠로가와에 한번 더 오고 싶을 정도라고 하네요.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다른 분들께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식당이 별로 없는 쿠로가와 마을에서

무난하게 가볼만한 밥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밥도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마을 구경을 했습니다.

쿠마모토현의 상징인 쿠마몬이 있길래 같이 사진도 찍었구요.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여기 저기 구경도 했어요.

결국 위의 벽걸이 그림을 종류별로 4장이나 질러버렸답니다. 온천 즐기는 고양이라니 너무 귀엽잖아요!ㅠㅠ

그림은 한 장에 650엔 정도이고, 대나무 프레임은 따로 800엔 가량 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어떤 그림을 샀는지는 마지막 쇼핑리스트 글을 쓸 때 같이 올려볼게요.^^

쿠로가와 마을에서 유명한 슈크림도 사먹었어요.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빵 속에 슈크림을 부욱~ 짜서 넣어주신답니다. 근데 정작 저는 계산하느라 크림 짜주는 걸 못 봤다는ㅠㅠ

슈크림은 많이 달지 않고 맛있긴 한데 크림이 자꾸 튀어나와서 먹기 힘들었어요. 엄청 많이 짜서 넣어주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ㅎㅎㅎ

사실 때 휴지를 꼭 챙기도록 하세요~

부드러운 슈크림이 유명한 이 가게, 파티쉐리 로쿠는 후모토 료칸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요.

영업시간 9:00~18:00이며 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단체 관광객이 오면 여기에서 꼭 슈크림을 사먹더라고요.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파티쉐리 로쿠 바로 앞에 있는 온천 증기 미스트~

쿠로가와 여행 소개될 때 은근히 유명한 나름 명물이죠.

나무 굴뚝 위로 수증기가 나오는데 저기에 얼굴을 갖다대는 거랍니다.

유황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재미로 하면서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파티쉐리 로쿠 바로 옆에는 자그마한 신사가 있어요. “지조도”라고 한다는데요.

쿠로가와 온천의 유래를 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

아버지를 수발하던 가난한 소금장수 아들이 아버지가 드시고 싶어하던 오이를 서리하다가 잡히게 되었는데,

잡혀서 목이 잘리려는 찰나에 지장보살이 아들 대신 목이 잘려나갔다고 해요.

이후 수행승이 지장보살의 시신을 거두고 이곳 쿠로가와에 모시고 제사를 지냈더니

그 자리에서 온천수가 솟아났다고 하는 것이 쿠로가와 온천의 유래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목이 잘린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으며, 온천수가 나온 자리는 현재 공용온천인 ‘지조유’라고 해요.

정말 사당 안에 목만 있는 돌조각이 놓여있었답니다.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 걸어두고 갑니다.

신사는 아주 작고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끝이라서 더 둘러보지는 않았어요.

관광객들은 온천이용권인 뉴토테가타에 소원을 적어 걸어놓기도 한다네요.

내천을 따라 세워진 료칸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쿠로가와만의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ㅎㅎ

***

첫날은 여기까지 구경하고, 카제노야에 가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해 택시를 타고 저희가 묵을 료칸으로 갔습니다.

(제가 묵은 료칸 ‘오야도 하나보우’ 방문기는 http://bona-archive.tistory.com/101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다음날 쿠로가와에서 하카타로 돌아가는 버스가 오전 11시경에 있었기 때문에, 료칸 체크아웃을 한 뒤 다시 택시를 타고 마을로 돌아왔답니다.

버스 출발시간까지 1시간 정도 남아서 그냥 한적한 마을을 한번 더 산책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찻집에 잠시 들어갔습니다.

‘시라타맛고’라는 가게입니다.

100% 일본 찹쌀로 만든 경단을 이용해서 만드는 일본식 디저트 가게에요.

찹쌀을 맷돌로 직접 갈아 전통적인 방법으로 경단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훨씬 쫄깃하고 부드럽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콩가루, 단팥죽, 꿀 등을 곁들여서 내어주는 곳이랍니다.

영업시간은 9:30~18:00이며 비정기휴무입니다.

(쿠로가와는 비정기휴무인 곳이 꽤 있기 때문에 ‘여기 꼭 가야한다!’라고 생각하고 갈 경우 휴무일이라 실망할 수도 있어요. 항상 대안을 생각해두고 찾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가게 입구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뭐 하나 사볼까 구경을 해봤는데 딱히 살만한 건 없었어요.

메뉴가 꽤 많은 편이라 메뉴판을 보면서 한참 고민했네요.

아. 여기 직원 아주머니께서 영어를 아주! 잘하셔서 주문하기에 정말 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이스크림/경단/맛차 세트입니다. (가격은 대략 1000엔 가까이였던 걸로 기억해요.)

메뉴의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메뉴판에 친절하게 사진이 붙어있어서 사진 보고 주문했어요.

토끼 모양으로 꾸민 바닐라 아이스크림 정말 귀엽죠?ㅎㅎ

그리고 별 생각없이 먹은 저 경단들!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같이 뿌려진 콩가루도 고소하고~ 팥도 달콤하니 맛있구요.

저는 경단에다가 팥이나 콩가루 올리고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어서 한 입에 먹었답니다.

사실 떡 같은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기는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나와서 먹으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맛차는 그냥 무난했어요. 그리고 자그마한 그릇에 있는 오뎅 같이 생긴 저것! 오뎅인줄 알았는데 단무지더라고요ㅠㅠ 으으….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남친은 그냥 아이스 커피~

이렇게 쿠로가와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 정류소로 향했습니다.

쿠로가와 온천마을은 정말 조용하고 공기가 맑은 산 속 마을이었어요.

관광객이 있긴 하지만 그리 많은 편은 아니랍니다. 식당들도 다 소박하고, 너무 관광지 같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좋았어요.

조용한 료칸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딱 어울릴만한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 온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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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못 가도 괜찮아! 후쿠오카 근교 온천 추천 4

따끈따끈, 일본은 역시 온천입니다. 요즘 날씨는 온천에서 다리 쭉 뻗고 몸 담그기 딱 좋은 날씨에요. 일본 어딜 가나 이름난 온천이 있지만 후쿠오카가 속한 큐슈 지방의 온천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온천이 빠진 큐슈 여행은 단팥 없는 찐빵!

온천수 용출량으로 일본 내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벳푸와 이에 못지않은 유후인에 일본의 유명 온천이 잔뜩 몰려 있어요. 그래서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유후인·벳푸 등 온천마을 일정을 필수코스에 넣곤 하죠. 하지만 기껏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유명 온천 마을을 방문할 수 없다면?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일정이 빠듯해 유명 온천 마을을 찾을 여력이 안 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후쿠오카 시내 · 외의 근교에도 온천이 있거든요. 유명 온천 마을에 비할 수는 없지만, 물이 좋고 시설도 좋아 온천에 관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하답니다. 그래서 거기가 어디냐고요? 이제부터 알려드릴게요, 무작정 따라만 오세요!

1. 텐진유노하나 天神ゆの華

시내 한복판에서 즐기는 온천

텐진 역 도보 1분

짧은 기간 시내에 머물 계획이라면 ‘텐진유노하나’가 최적의 온천이에요! 텐진 중심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이용 요금도 저렴해 부담 없이 들르기 좋아요. 지하 500m에서 솟는 온천수는 칼슘, 나트륨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부 질환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고 피로 해소에 좋다고 해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노천탕과 2층에는 히노키 욕조가 있고, 실내에는 월풀 욕조에 혼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탕인 단지탕도 있답니다. 1층과 2층은 남녀 탕으로 나뉘어 운영하는데, 격일로 남녀 탕을 바꾼다는 특징이 있어요. 홀수일은 1층이 여탕이랍니다. 1층에는 식당과 기념품샵, 여성 전용 휴게실이 있어요. 샴푸랑 바디워시는 구비돼 있지만 수건(유료)과 린스는 따로 챙겨 가야 해요.

꿀팁

블로그나 라인에서 월별로 각종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해요!

찾아가는 법 : 텐진 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가격 : 입욕료 성인 720¥, 4세 이상 초등학생 360¥(세금 포함)

2. 만요노유 万葉の湯

유명 온천수를 경험하며 숙박까지 해결

하카타 역 버스 15분

만요노유는 후쿠오카 공항 인근에 있는 온천이에요. 이용 요금이 조금 비싼 대신에 유카타, 목욕 타월과 페이스 타월, 칫솔과 치약, 미니 백 등의 온천욕을 위한 물건들의 이용료가 포함돼 있어서 빈손으로 가도 될 정도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찜질방처럼 24시간 운영해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오전 3시부터 9시 30분 사이에 이용하려면 1600¥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온천수와 부대시설이에요! 유명 온천 마을인 유후인과 다케오의 온천수를 매일 공급해 시내 온천 중 수질이 월등히 좋습니다! 또 식당과 휴게실 등 부대시설이 꽤 널찍해 유카타를 입고 다니면서 료칸에 온 기분을 낼 수 있어요. 사람 없는 곳에서 인스타에 올릴만한 사진도 찍을 수 있겠죠? 호텔을 겸한 온천이니 객실은 양실과 화실로 나뉘고, 료칸 못지않은 특별실도 있어요.

꿀팁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각종 쿠폰을 발행해요! 입장료 할인이나 음료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라니 만요노유를 계획하고 있다면 확인해 보는 게 좋겠죠?

찾아가는 법 : 하카타역에서 셔틀버스 15분

가격 : 입욕료 성인 1800¥, 초등학생 900¥, 유아(3세~미취학 아동) 700¥, 가족탕(1시간) 2200¥

3. 나카가와 세이류 那珂川 清滝

온천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로 30분

福岡Walker女子の湯けむりレポート那珂川清滝編(動フォトVer.)

후쿠오카 시내에서 차로 30분가량 떨어진 나카가와 강 상류에 위치한 한적한 온천이에요. 유후인·벳푸보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온천 마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게 나카가와 세이류의 매력이죠.

100% 천연 온천수로 알칼리 온천과 라듐 온천이 있고, 7개의 탕으로 이루어진 노천탕이 훌륭하다네요. 히노키탕(여탕만 있음), 물소리를 들으며 즐길 수 있는 폭포탕, 동굴증기탕 등 종류도 다양하고요. 실내 탕에는 한증막, 원적외선 사우나, 소금 사우나 등도 갖췄어요. 추가 요금을 내면 암반욕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부대시설도 훌륭해요. 미식가인 우리, 일본까지 와서 아무거나 먹을 수 없잖아요? 두 곳의 식당에서 이 지역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제공해요. 간단한 식사 메뉴와 맥주뿐 아니라 가이세키 요리도 선보이는데, 이 음식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온천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래요.

온천을 마치고 난 뒤 쉴 수 있는 널찍한 휴게실도 있는데 다다미방과 툇마루, 정원, 족욕탕 등을 갖추어 료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꿀팁

찾아가는 법 : 니스테츠센 오하시 역에서 셔틀버스로 25분

주소 : 福岡県筑紫郡那珂川町南面里 326

가격 : 입욕료 1200¥(주말·공휴일 1400¥), 3세부터 초등학생 600¥, 가족탕 3000 ¥(주말·공휴일 3만6000¥), 입욕세 70¥ 별도, 3세 이하는 가족탕만 이용 가능, 수건 200¥, 목욕 타월 100¥

홈페이지 : www.nakagawaseiryu.jp

4. 나미하노유 波葉の湯

하카타 항 인근에서 즐기는 온천

하카타 역에서 버스로 25분

마지막으로 소개할 온천은 나미하노유입니다. 편집자가 추천하는 온천이기도 해요. 하카타항 인근에 있어서 밤새워 배를 타고 도착했을 때 씻고 휴식을 취하기 좋아요. 더구나 후쿠오카 시내 온천 중에선 노천탕의 규모가 가장 크고 이용 요금도 저렴한 편이죠. 나미하노유의 온천수는 칼슘, 나트륨, 염화물 등을 함유해서 만성 피부 질환, 만성 부인병, 어깨 결림 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실내탕도 꽤 넓어요. 큰 대욕탕 2개와 냉탕, 사우나가 있고 중앙에는 제법 큰 평상이 있어요. 온천욕을 하다가 누워서 쉬기 좋겠죠? 추가 요금을 내면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요. 7개의 찜질방과 휴게실을 갖춘 사우나가 있고, 다다미방이 딸린 가족탕도 있거든요.

노천에는 수온이 각각 다른 4개의 탕이 있는데, 밖이 훤히 보이지는 않지만 천장이 뻥 뚫려 있어요. 하카타 항 옆에 위치하고 있다고 앞서 말씀드렸죠? 바다 냄새를 맡으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게 나미하노유만의 매력이랍니다.

꿀팁

라인 친구를 맺으면 수시로 100¥ 할인 쿠폰을 보내줍니다, 방문 예정 시 꼭 참고하세요!

찾아가는 법 : 하카타역에서 버스로 25분

가격 : 입욕료 중학생 이상 성인 800¥(주말·공휴일 850¥), 3세 이상 어린이 450¥, 가족탕 3500¥(평일 90분, 주말·공휴일 60분), 사우나 800¥(주말·공휴일 850¥), 어린이 550¥

원문: 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Yufuin Area, 유후, 일본의 리뷰

아시다시피 한국인이 굉장히 많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인들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만큼 한국어 안내도 잘 되어있고, 유보츠보거리가 큰것이 아니기때문에 슬슬 돌면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가급적 하루정도는 머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유후인에서만 파는 과자와 술도 버스터미널 바로옆에 있는 기념품가게에서 판매하고 있으므로 그곳도 방문해보시구요.

후쿠오카 료칸 소개#2(쿠로가와 온천마을 야마노유 료칸)

이번에 소개해드릴 료칸은 후쿠오카 쿠로가와 온천마을의 ‘야마노유 료칸’ 이다.

쿠로가와는 사실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온천 마을이다.

여기도 정말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장소. 유후인과 가깝고, 노천탕이 너무 예쁘고 가격도 적당해서 선택했다.

이번 여행은 3박 4일이라 그래도 여유가 좀 있다(하지만 여행이 끝날땐 항상 아쉽다).

후쿠오카에 처음 오는 친구를 위해 유후인을 구경시켜 주기로 했다. 렌트카를 찾아 유후인에 도착.

2명 이상이면 렌트를 하는게 시간/비용 면에서 더 좋다.

유후인의 유명한 라멘집 ‘단보라멘’ 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라멘과 밥, 교자는 항상 진리다.

정말 환상의 조합.

라멘 국물이 약간 얼큰하게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다.

몇번을 와도 여전히 아름다운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

유후인에선 사진이 별로 없다. 정신없이 돌아다녀서인것 같다.

점심먹고 마을을 구경하다 보니 저녁이 다 되어간다.

유후인에서 쿠로가와 마을까지도 한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별로 없어 바로 료칸으로 향했다.

사실 쿠로가와 마을에 맛있는 슈크림빵집이 있는데 6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무조건 6시 안에 가야했다…

쿠로가와 마을에 도착.

쿠로가와 마을은 작지만 적당히 상업적인 온천 마을이다. 관광객들이 많다.

온천 조합이 있어 온천 마패를 사면 료칸 3군데에서 입욕할 수 있는 상품도 있고..

거리가 아기자기해서 예쁘다.

이곳이 바로 그 슈크림 빵집. 다행히 문을 열어 바로 슈크림 빵 구입.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 딱 적당히 북적북적한 분위기다. 그렇다고 또 너무 시끄럽지도 않고.

유명한 라무네 사이다도 판다.

역시나 또 구입.

요렇게 구슬이 또르르르 구르는 신기한 사이다.

소다 맛이 약간 나서 색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너무 맛있는 슈크림빵도 흡입.

쉴 틈도 없이 또 저녁을 먹는다.. 저녁을 먹고 온천하기로 했다.

료칸에 체크인 할때 료칸에서 정한 시간대 안에서 저녁식사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일본에 오면 정말 하루 4끼는 기본인 것 같다.

야마노유 료칸은 식당에 내려가서 저녁을 먹는 시스템.

예약할때 바베큐 석식, 일본식 석식 중에 선택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일식을 선택했는데 바베큐도 인기가 많은것 같았다.

역시나 너무 푸짐한 가이세키 요리. 오른쪽에 보이는 회는 생선회와 또.. 말 회다!

말 회는 제주도에서도 못먹어보고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이세키 요리에 나마비루가 빠질 수 없다.

술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곳에서는 시원하게 쭈욱 들이킨다.

그리고 요건 민물고기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뼈채로 와구와구 먹으면 정말 맛있다.

역시나 또 배가 터질것 같다.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방에 오면 이렇게 야식, 유부초밥이 놓여있다.

정말 세심한 배려에 너무나 감동…이런 것이 료칸의 묘미 아닐까.

곧바로 또 흡입한다.

그리고 역시나 이렇게 이불도 깔려 있다.

내 친구는 료칸이 처음인데, 정말 감동먹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꼭 오고싶다고..

그리고 야마노유 료칸에 오시는 분들은 꼭 계곡쪽 방을 예약하시길 바란다.

온천하고 창문열고 계곡소리 듣고 있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이 계곡이다.

너무나 좋은 백색소음.

친구를 데리고 마을 구경을 잠시 하러 나선다.

밤의 풍경도 너무 예쁜 쿠로가와 마을.

이건 온천수 증기를 얼굴에 쬐는 곳. 바로 해본다.

뭐 이거 한번 한다고 피부가 좋아지진 않겠지만..너무 재밌었다.

고요한 쿠로가와 마을의 밤.

마음이 편안해진다. 정말 쉬러 온 느낌이 든다.

야마노유 료칸 입구에는 이렇게 예약자들의 이름을 친필로 써놓는다.

이런 세심한 환영에 또 한번 감동. 내이름은 KIM. 오늘 한국인은 우리뿐인가보다.

또 계곡소리 졸졸졸 들으며…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고 너무 좋고..

이제 대망의 온천을 해보기로 한다.

밖에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야마노유 료칸도 꽤 큰 료칸이다.

특히나 탕이 많다. 실내탕에다가 노천탕도 남탕 여탕이 따로 있고 가족탕까지 있다.

이 길을 올라가면 노천탕이 나온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노천탕!

몸 담그고 있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온천 개운히 하고 피곤했기에 바로 폭풍취침.

그리고 다음날 아침, 또 온천

아침에 보니까 더 예쁜 노천탕. 야마노유는 여탕 남탕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꼭 계곡쪽 방을 예약하라고 말씀드린 또 하나의 이유.

너무 예쁜 풍경.

아직 료칸의 서비스가 더 남았다. 바로 아침밥..

역시나 정갈하면서도, 푸짐하게 나온다.

내가 료칸을 사랑하는 이유.

꼬슬밥에 명란젓 올려 맛있게 먹었다.

이제 야마노유 료칸을 떠나야 할 시간..

직원이 주차장까지 배웅을 해준다.

안녕, 쿠로가와 온천 마을.

쿠로가와 온천마을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 정말 좋은 곳이다.

그리고 후쿠오카 시내로 가는길. 드디어 내 소원이었던 일본 휴게소에 들러본다.

와..정말 천국이 아닐까..

엄청난 기념품들과 맛있는 음식들.

한국처럼 식사류가 많지는 않지만 색다른 매력이 있다.

아소 지역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아소 저지 밀크.

아소 지역은 유제품이 정말 유명하다.

바로 흡입..

그리고 시내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반납하고,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초밥집인 텐진의 효탄스시에 들린다.

효탄스시는 대중적이면서도 꽤 수준 높은 초밥을 적당한 가격에 내놓는다.

후쿠오카에 오면 꼭 들리는 맛집. 항상 줄이 길어 좀 기다려야 한다. 역시 오픈 시간 전에 줄 서는걸 추천.

그리고 시내 구경. 고양이를 파는 가게에 있던 너무 귀여운 고양이들.

둘이 싸우고 있다.

시내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다보니 어느새 저녁.

역시나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철판 고기요리집 ‘텐진 호르몬’에 들린다.

하카타역 건물 지하 푸드코트에 있다.

역시나 여기도 대기줄이 길다. 30분정도 기다려 입장.

한국어 메뉴가 있기 때문에 주문은 어렵지 않다.

딱 깔끔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 고기도 맛있고 가격도 적당하다. 밥도둑이었던 고기.

그리고 셋째날이 밝았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못가본 다자이후를 가보기로 했다.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

JR선을 타면 도착한다.

북적북적한 다자이후 거리.

대부분이 기념품 가게, 그리고 식당들이다.

유명한 다자이후의 스타벅스.

다자이후만의 인테리어를 해놨다.

덮밥으로 점심 먹고..

이건 다자이후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우메가에모찌.

안에는 팥이 들어있는데 따끈따끈하고 쫄깃쫄깃하고 정말 맛있다.

한개에 120엔 정도니 꼭 사먹어보시길 추천.

여러 가게가 있는데 아무데서나 먹어도 된다.

그리고 다자이후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

정말 예쁘게 해놨다.

그리고 다시 거리를 걸어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다자이후 신사가 나온다.

다자이후 신사로 가는길.

멋진 다자이후 신사.

하지만 안에 특별히 볼 건 없다. 소원 하나씩 빌고…

돌아오는 길에 보인 잉어들. 잉어들이 정말 많다. 엄청나게 큰 대왕 잉어도 있다.

밥 주면 바로 몰려든다.

다자이후는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많으니 기념품을 살 꺼면 여기서 사는게 좋다.

구경을 좀 더 하기 위해 다자이후 역 이전역까지 산책을 한 뒤, JR선을 타고 텐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저녁식사.

24시간 초밥집, ‘스시잔마이’

여긴 가격도 싸고 맛도 꽤 괜찮은 초밥집이다. 무엇보다 24시간 해서 정말 좋다. 새벽에 출출할때 먹으러 가도 되는 곳.

그리고 요긴 두번째 방문하는 골목길의 고깃집이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첫번째 방문했을때의 기억으로 찾아온 곳.

맛있는 고기도 먹고 친구와 담소를 나누며 여행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이렇게 아쉽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건 언제나 즐겁다.

다음은 어떤 여행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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