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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결말 논란 – 나무위키

마지막 화에서 엘런은 인류대학살을 저지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2개의 대답을 내놓았는데, 첫 번째는 파라디 섬과 친구들을 위해서, 그리고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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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7/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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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 139화 마지막화 리뷰 : 12년 동안 자유를 위해 …

진격의거인 139화는 아직 베르톨트의 초대형거인에 의해 벽이 부서지기 이전 당시의 모습인 에렌과 아르민이 등장하며 시작됩니다. 물론 이들의 외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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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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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최종 극장판 애니메이션 나온다? | HYPEBEAST.KR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 파트 2>는 당초 12화 분량으로 방영될 것이라고 발표된 바 있다. 즉, 4월 3일 방영되는 87화가 마지막 화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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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ypebeast.kr

Date Published: 4/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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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4기) 파트2 결말, 완결편은 2023년에

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 완결편이 2023년에. 방영된다는 고지가 나왔습니다. 먼저 진격의거인 파이널시즌 파트2의. 마지막화인 12화의 내용이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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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qusis.tistory.com

Date Published: 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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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스포】진격의 거인 마지막화 ※영상있음 – 우주인 하나

일본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작자·이사야마 하지메)이, 「별책 소년 매거진」(고단샤) 5월호로 최종회(139화)를 맞이해 2009년 9월의 연재 스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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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hanagon.tistory.com

Date Published: 4/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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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139화(최종화) 저 언덕의 나무를 향하여 내용 정리

에렌은 인류의 80%가 자신의 땅고르기로 인해 죽을 것이고, 아르민과 미카사 등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조사병단이 자신을 죽여 살아남은 인류의 영웅이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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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origin.tistory.com

Date Published: 9/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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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이다\” – 진격의거인 4기2쿨마지막화 (4기28화 땅고르기) +다음화는 1년후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진격 의거 인 마지막 화

  • Author: 태양의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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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c90CDl4BhA

진격의거인 139화 마지막화 리뷰 : 12년 동안 자유를 위해 싸워온 소년의 결말

진격의 거인。 진격의거인 139화 마지막화 리뷰 : 12년 동안 자유를 위해 싸워온 소년의 결말 청양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본 글에는 진격의거인 마지막화에 대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아직 내용을 개인적으로 감상하지 않은 분들은 열람을 자제해 주세요. 약 12년간 이어져온 진격의거인의 이야기가 오늘자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가 예고한 대로 소년 매거진 2021년 5월호에 마지막화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었죠. 1부(파라디섬)에서는 벽 속에 살아남은 인류가 거인을 상대로 싸우며 생존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2부(마레)에선 벽 바깥에도 인류가 있음을 확인하고 그들에게 선제공격을 감행하며 본격적인 인간과 인간 사이의 싸움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다녀와, 엘런. 끝에 가서는 작중 주인공인 에렌이 시조거인의 능력으로 땅고르기(땅울림)를 사용하며 전 세계를 상대로 싸움이 벌어지는데 지난 138화에서 미카사 아커만이 의지를 다지고 진격의거인 이빨 틈 사이로 들어가 학살자 에렌의 목을 자르며 땅고르기를 멈추는 데 성공하며 끝났는데요, 본 글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139화의 내용과 함께 떡밥 회수, 그리고 전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격의거인 139화는 아직 베르톨트의 초대형거인에 의해 벽이 부서지기 이전 당시의 모습인 에렌과 아르민이 등장하며 시작됩니다. 물론 이들의 외모만 과거일 뿐이지, 시점은 작중 말미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과거 회상은 아니구요. 즉, 이 내용은 에렌이 시조거인(시조의거인)의 능력을 사용해 아르민에게 자신의 생각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앞서 땅고르기를 사용할 때 마레 내 수용소에 있던 엘디아인들에게까지 그의 목소리가 닿았던 장면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 아르민은 마를로의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에렌에게 묻습니다. 어째서 그때 미카사에게 심한 말을 내뱉으면서까지 동료와 거리를 둔 것인지에 대해 말이죠. 물론 아르민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진격의거인의 능력 중 하나인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내린 선택이라는 것을요. ​ 그리고 그가 행한 일련의 행동으로 인해 적대하게 되는 동료들이 끝에 가서는 에렌을 해치우고 영웅이 되는 시나리오를 구상했음을 확인시켜줍니다. 이는 과거 프리츠왕이 영웅으로 만들었던 헤로스와도 어느 정도 유사하네요. 또 땅고르기에 의한 피해를 대화에서 언급하는데 전 인류의 80%가 에렌에 의해 죽었다고 합니다. ​ 베르톨트를 살린 대가는 너무나도 컸다 시조 유미르는 명령에 따르는 수동적인, 단순한 전쟁병기인 줄로만 알았으나 실은 칼 프리츠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사랑이 있었기에 오랫동안 그의 곁을 지키며 엘디아의 힘을 확대시켜왔던 것이죠. 그리고 2000년 동안 길에서 거인을 빚고 있었던 이유는 줄곧 그녀를 해방시켜줄 누군가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 그것은 에렌이 아닌 바로 미카사였다고 합니다. ​ 이 대화를 통해 유미르와 미카사는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엔 특정한 인물에 충성하면서 실은 그 속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품고 있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카사는 기어코 끊어내는데 성공한 것이구요. 또 여기서 애니메이션 4기 3화 속 베르톨트가 벽을 부술 당시 다이나 거인과 마주쳤을 때 그를 무시하고 지나갔던 이유가 밝혀집니다. 이는 에렌이 아직 베르톨트는 죽으면 안 된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죠. 처음엔 다른 무지성 거인과 다른 기행종인가 싶었으나 이는 철저히 에렌의 의도였다는 점이 밝혀지며 막바지에 이르러 충격을 더했습니다. ​ 에렌은 미카사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알지 못한 채 그저 그녀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계속 나아갔습니다. 이제 막 조사병단이 된 그들의 모습이 나온 뒤, 2부 시점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줄곧 에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아르민은 미카사가 과연 에렌을 잊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고 묻는데 에렌은 모르겠다고 대답하던 찰나에 묵직한 주먹 한 방이 꽂힙니다. ​ 대화가 이어질수록 이들 사이의 관계가 호전된 것인지 아르민이 놀리는 듯한 말을 꺼내는데 여기서 줄곧 에렌이 숨겨온 진심이 드러납니다. 자신이 죽은 후에도 미카사는 평생 자신만을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1부 시점의 에렌의 모습으로 일시적이나 돌아오게 되죠.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2부에서 보여준 그의 말투와 행동은 전부 그의 솔직한 내면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다른 사람이 되었으나 속은 여전히 우리가 알던 자유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든 에렌 그 자체였습니다. ​ 고마워. 우리를 위해 살육자가 되어줘서. 에렌의 진심을 듣고 난 뒤 아르민은 아직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니 함께 찾아보자고 하지만 에렌은 단호하게 안된다고 선을 긋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새하얗게 만들고 싶었다고 얘기하는 데 이유는 그냥. 이번 마지막화가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자유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준 에렌의 행동은 단순히 그냥 하고 싶어서였다고 마무리를 지었으니까요. ​ 이윽고 시간이 다 되었다며 지금까지의 기억을 지우려던 차에 아르민에게 모든 상황이 끝난 뒤에 이 기억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 줍니다. ​ 에렌의 기억과 연결된 시점은 바로 땅고르기를 막기 위해 히즐국 키요미의 배를 타고 이동하는 중이었던 시점으로 밝혀졌습니다. 과거 아르민이 에렌의 이름을 혼잣말처럼 부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에렌이 아르민과 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었던 것이죠. 확실히 마지막화라서 그런지 떡밥 회수를 착실하게 하더군요. ​ 이윽고 미카사가 에렌의 머리를 감싸 안으며 아르민에게 다가옵니다. 앞전 장면까지만 하더라도 초대형 거인의 모습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눈가에 거인으로 변화하면 나타나는 표현이 없습니다. 아무튼 에렌이 죽으면서 잊고 지냈던 기억이 돌아온 아르민과 미카사는 에렌의 진의를 뒤늦게서야 확인하고 오열합니다. ​ 그리고 지네의 연기를 들이마시었던 엘디아인들이 무지성거인에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되었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미카사가 시조거인의 힘을 가진 에렌을 죽이면서 2000년 거인 역사의 종지부를 찍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거인의 교집합인 시조거인이 죽으면서 거인의 힘 자체가 소멸해버린 셈이죠. 그리하여 코니와 쟝. 가비 등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 동시에 지성거인의 능력을 가진 라이너 역시 거인의 능력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1부 시점에서 104기 훈련병단 동기들이 에렌을 죽고 싶어 안달 난 녀석이라고 부르곤 했죠. 실로 오랜만에 애니의 입을 통해 이 별명을 다시 듣게 되었네요. 팔코는 정신을 차림과 동시에 가비부터 찾습니다. 정말 한결같이 가비 하나만 바라보는 친구 같아요. 이렇게 감동의 재회와 함께 땅고르기가 끝이 나게 됩니다. ​ 너희가 바친 심장의 결말이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앞서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에 심장을 바쳤던 조사병단 단원들이 리바이 앞에 모습을 나타내고 그는 그들에게 이것이 너희가 바친 심장의 결과라고 말하며 한지가 초대형 거인들을 막으러 달려 들어갈 때에 이어 작중 두 번째로 경례를 합니다. ​ 그리고 눈가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그동안 수많은 동료들을 잃어오며 계속해서 인류의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리바이의 삶이 오버랩되며 안타까움과 이젠 한 숨 돌릴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교차하게 되더군요. ​ 한편 코니와 쟝 앞에는 가비의 총에 맞으며 퇴장했던 사샤가 미소를 머금으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거인의 능력이 사라지면서 생긴 무언가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이유에서 죽은 자들의 모습이 등장하게 된 것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라이너는 그의 어머니와 재회하는데 성공하나 어릴 적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있는지 이제 갑옷거인의 능력이 사라져 전사대로서 활약할 수 없다는 듯한 뉘앙스로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말을 내뱉습니다. ​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땅고르기 시점에서 깨우쳤죠.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다 괜찮다는 것을요. 그렇게 라이너의 가족사 역시 마지막화에 와서 깔끔하게 매듭짓는 데 성공합니다. ​ 아르민 알레르토, 진격의거인 에렌 예거를 죽인 사람입니다. 감동적인 재회가 끝이 나고 생존한 엘디아인과 마레인이 다시 충돌하게 되는데 이 부분 역시 에렌이 죽기 전 예상했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때 아르민이 무리를 비집고 나와 자신이 진격의거인의 소유자인 에렌 예거를 죽였다고 얘기하며 땅고르기 시점의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 그리고 이야기의 시점은 3년 뒤로 넘어가 히스토리아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아마 딸아이의 생일인가 보네요. ​ 뒤로는 어릴 적 히스토리아를 괴롭혔던 농부가 다가오는데 많은 이들이 예상한 대로 과거 히스토리아가 임신했던 아이는 아마 농부의 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건 100% 확실한 정보가 아닌 것이 아이를 안고 있는 묘사는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독백에서도 이 아이가 히스토리아와 누구 사이에서 낳은 아이인지 따로 짚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황상 농부의 아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하지만 거인의 능력이 사라진 마당에 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 에렌과 아르민의 대화에서 예상했던 대로 벽 바깥 세력의 보복에 대비하기 위해 예거파를 중심으로 군이 결성되어 국방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이때 앞에 서있는 인물은 한네스를 두들겨팼던 훈련병단 안경잡이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히치는 여전히 그냥 뒤에 물러서서 만사 귀찮아하는 모습으로 나왔으며, 오랜만에 주둔병단 소속의 리코도 등장합니다. ​ 위 내용은 전부 히스토리아가 아르민을 비롯해 에렌과 일선에서 맞서 싸운 동료들로 구성된 연합국대사에게 전달된 편지 내용입니다. 에렌의 땅고르기에 의해 8할에 가까운 인류가 사라졌지만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엘디아인을 향한 감정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아르민 일행이 엘디아와 남은 인류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연합국대사를 맡게 된 것이죠. ​ 한편 지크의 뇌창 폭발에 휘말린 리바이는 줄곧 붕대를 감고 있어서 몰랐으나 한쪽 눈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제대로 거동하기도 어려운지 휠체어 위에 올라 팔코와 가비, 그리고 오니안코폰과 함께 행동하고 있죠. 이제 거인도 없고, 리바이의 상태를 보았을 때 병사로서는 은퇴한 것으로 보이네요. ​ 진격의거인은 에렌의 이야기이자 동시에 미카사의 이야기일지도 지금껏 많은 이들이 진격의거인이 에렌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왔으나 마지막에 와서 그동안 에렌이 행한 모든 일들은 미카사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함이 밝혀졌고, 또 자신이 없는 세상에서도 미카사가 행복하길 바랐으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미카사의 에렌을 향한 마음은 굳건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민 일행과 함께 행동하지 않는 것도 아직 홀로 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로 볼 수 있기도 하구요. ​ 곧 엘디아국에 아르민을 비롯한 과거 104기 훈련병단 동료들이 올 거라며 에렌에게 말을 꺼내는 미카사는 1화에서 나왔던 장작패기 중 에렌에게 말을 걸었던 때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 다시 한번 에렌을 만나고 싶다는 말을 하며 고개를 아래로 향한 순간 목을 두르고 있던 머플러가 살짝 풀리는데 이때 하늘에서 새가 내려오더니 머플러를 다시 어깨 위로 올려주고 미카사의 시야에서 멀어집니다. ​ 에렌, 머플러를 감아줘서 고마워. 이 장면을 끝으로 약 12년 가까이 이어져왔던 이사야마 하지메의 원작 만화 진격의거인이 끝났습니다. ​ 자유다. 자유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던 에렌 예거. 2부 시점에 들어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연속이었으나 이 모든 것은 전부 미카사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행한 것으로 어찌 보면 막바지에 와선 그의 자유의지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타인의 강요가 아닌, 순전히 에렌의 선택이기 때문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 또한 자유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에 의해 생긴 희생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전 인류의 8할이 사라졌고, 여전히 엘디아인들은 다른 국가들과 대치하고 있는 관계에 놓여있으니까요. ​ 마무리를 놓고 정말 수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구는 깔끔한 마무리였다고 평가하는 반면, 혹자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이 존재하고 코드기어스라는 작품과의 유사성, 그리고 여태까지 행한 에렌의 행동이 단순히 그냥이라는 이유로 얼렁뚱땅 넘긴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죠. 개인적으로 마무리 자체는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의 의도대로 전개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완결 예고를 일찍이 하였고, 그렇다고 진격의거인이 말미에 와서 블리치나 은혼, 토리코처럼 판매 부수나 인기가 떨어진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다소 급하게 완결을 지었다는 평가에는 동의합니다. 정말 온천 사업이 그렇게나 하고 싶었던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 마무리 자체는 괜찮은데 그 과정에서의 개연성이 다소 아쉽습니다. 후일담이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남은 이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여담으로 몇 년 전 장발의 남자가 어린아이를 안고 말했던 콘티 내용은 그리샤가 에렌이 태어났을 때 “너는 자유다.” 라고 말했던 내용으로 밝혀졌습니다. 말미에 와서 많은 독자들이 에렌이 히스토리아가 임신한 아이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 예상했으나 정작 중요한 장면도 아니었을뿐더러 보기 좋게 비껴나간 추측이 되어버렸네요. ​ 결말이 어떻든 간에 진격의거인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어릴 적 재미있게 감상했던 작품들은 많지만 이렇게 매주 새로운 소식과 애니메이션까지 섭렵해서 집중한 작품은 진격의거인이 처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 역시 이번에 공개된 139화 마지막화에 아쉬움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섭섭함이 더 크게 다가오네요. ​ 4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마파 스튜디오에서 2쿨을 오는 겨울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이게 끝나면 진격의거인은 완벽하게 마무리될 듯하네요. 혹 본문 내용에서 잘못 해석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상 진격의거인 139화 마지막화 감상 리뷰였습니다. ​ ​ ​ ​ ​ ​ 인쇄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 파트 2’ 완결 후 최종 극장판 애니메이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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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4기) 파트2 결말, 완결편은 2023년에

안녕하세요.

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 파트2가

12화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 파트2에서

결말이 날줄 알았는데요.

결말은 결국 2023년도로 넘어가게 되었네요.

원작과 비교해 볼 때, 풀어야할 분량이

여전히 많아서 이번 시즌에 결말까지 나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중론이었는데요.

파트2 마지막화인 12화가 종료되면서,

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 완결편이 2023년에

방영된다는 고지가 나왔습니다.

먼저 진격의거인 파이널시즌 파트2의

마지막화인 12화의 내용이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

살펴보면요.

지난 11화에서 프록이 이끄는 에렌파와의

치열한 전투 끝에 비행기를 싣고 파라디 섬의

항구를 떠나는 미카사 일행.

12화는 미카사의 회상과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7

4년 전 마렌에 도착했던 한지를 비롯한

조사병단 일행. 물론 에렌도 포함되어 있었구요.

이들은 비밀스럽게 마렌 및 대륙의 국가들과

화평을 모색하지만, 현지에서 느끼는 것은

파라디섬의 대한 증오와 분노 뿐.

에렌은 마렌에서의 일련의 사건과 분위기를 보고

이미 마음을 굳혔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파이널시즌 첫 시작에서

에렌이 마렌에 남은 경위와 이유를 보여줍니다.

처음에 사복 차림의 조사병단 일행이

마렌에 도착하는 장면이 나와서,

OVA인줄 알았습니다. 분위기도 참 좋았고.

사샤도 나와서 반갑더라고요.

하지만 그것은 과거의 이야기였던 셈입니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땅울림 거인들의 진격.

정말 공포와 전율을 자아내는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고 거대했다고 밖에는..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진격의 거인 모습에

또 한 번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 파트2는 막을 내렸고요.

나머지는 2023년에 방영이 됩니다.

극장판이 아닌 TVA 형태로 방영될 것으로

보이고요.

아래가 진격의 거인 파이널시즌 ‘완결편’에 대한

티징 이미지입니다.

거대한 거인 발자국 위에 서 있는

조사병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동영상이고요.

시기가 결정이 나진 않았지만,

2023년 1분기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파이널시즌만 총 3년에 걸쳐 방영이 되네요.

총 3쿨에 걸쳐서 방영이 되는 셈입니다.

내년까지 기다려야한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말 스포】진격의 거인 마지막화 ※영상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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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만화 「진격의 거인」(작자·이사야마 하지메)이, 「별책 소년 매거진」(고단샤) 5월호로 최종회(139화)를 맞이해 2009년 9월의 연재 스타트로부터 약 11년반(11년 7개월)의 역사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코믹스 최종 34권은 특장판 포함 6월 9일 발매된다.

동호의 표지에는 「당당 완결」 「너도 나도 전설의 일부.」라고 하는 카피가 더해져 있어 최종화의 마지막 페이지에 간야마씨의 메세지도 게재되었다.또 타임의 창간호부터 연재가 시작된 「진격의 거인」의 완결에 편집부는 「오랫동안 응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정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독자에게 감사했다.

또, 전부터”클라이막스”가 명명되고는 있었지만, 정식으로 완결이 고지된 것은 금년 1월로, 그 때, 간야마씨는 「결코 편집부에 지연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언제 끝나는 것인가」라고 계속 재촉당하는 말년이었습니다」라고 편집부의 연장설을 부정해, 「지금까지 읽어 와 다행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최종회를 향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호소하고 있었다.」라고 팬에게 말하고 있었다.

덧붙여 같은 잡지 5월호에서는 최종화를 기념해 다양한 기획을 실시.최종화와 아울러, 풀칼라 게재 제3탄이 되는 이사야마씨 실렉트 이야기 「 제69화 친구」를 게재, 부록에는 표지 일러스트를 사용한 특제 클리어 파일, 게다가 최종화 전 페이지를 사용한 포스트카드 51매와 이사야마씨로부터의 코멘트 첨부 감사장의 합계 52매가 세트가 된 「특제 포스트카드 세트」를 응모자 전원에게 선물.

그 외 , 「캐릭터 인기 투표」의 개최(올여름에 결과 발표), 차호 6월호에서는 이사야마씨의 특별 인터뷰와 에피소드 총선거 제 2위의 「제126화 긍지」의 풀 컬러판 게재등을 실시해 간다.6월 9일 발매된 최종 34권 특장판은, 138화&최종화(139화)의 네임등을 수록한 소책자가 첨부되고 있다.

진격의 거인 최종화 공개에 따라, 전자판으로 읽을 수 있는 만화 앱 「마가포케」는, 날짜가 바뀌는 순간 액세스가 집중해 「마가포케 앱이 연결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 작품은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계를 무대로 거대한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 겁에 질려 사는 인류가 거인을 상대로 절망적인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다.거인들과 싸우는 조사병단 소속으로 바깥세계를 동경하는 주인공 엘렌, 쿨한 전투미소녀 미카사, 두뇌파 아르민 세 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다크 판타지.

2019년 12월 코믹스(종이, 전자책)의 누계 발행 부수가 전 세계에서 1억 부를 돌파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2011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1」오토코편 제 1위, 「전국 서점원이 선택한 추천 코믹 2011」 제1위 등, 수많은 만화상을 수상.2013년부터 TV 애니메이션의 방송이 시작되어, 2020년 12월부터 NHK 종합에서 최종장의 방송이 개시.2015년에는 미우라 하루마씨 주연으로 실사 영화화(전편·후편)도 되어 할리우드에서의 실사 영화화의 제작도 발표된 초인기 시리즈이다.

스포일러

① 아르민과 엘렌의 이별

강가에서 엘렌과 아르민이 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기억은 엘렌이 아르민에게 심어 지금의 아르민이 잊고 있는 것이다.

엘렌은 자신이 땅울림으로 바깥 인류의 80%를 죽여, 일단 전쟁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만들고 ‘최대의 악이 된’ 엘렌을 아르민이나 미카사가 쓰러뜨리면 세계는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었다.

어른이 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장면부터 함께 보고자 했던 바다를 보고 있다.

왜 이런 짓을 했냐…라는 생각과 친구였던 지금까지 함께 살아온 우정이 혼재된 감정으로 아르민은 엘렌을 때린다.

엘렌은 미카사가 원하는 대로 다른 곳에서 함께 살더라도 엘렌은 무조건 먼저 죽는다. 너는 앞으로도 오래 살 테니 나를 잊고 자유로워지라고 한 엘렌의 말은 진실한 소원이었다.

길을 가다가 마지막 작별로서 엘렌을 끌어안는 아르민.

거인화가 풀리면서 일어난 아르민은 엘렌과 함께 보고 이야기했던 기억을 되찾아 깨어난다.눈앞에는 엘렌의 목을 소중하게 껴안은 미카사가 있었다.

죽은 엘렌을 보며 아르민은 통곡한다.

아르민과 미카사는 엘렌이 죽지 않았으면 한다고 끝까지 빌었고 마지막까지 엘렌의 절친한 친구였던 것이다.

시조 유밀은 프리츠 왕에 대한 사랑으로 2000년 동안이나 괴로워하다가 유밀이 하고 싶었던 일을 미카사가 달성하면서 유밀의 프리츠 왕에 대한 사랑은 사라졌다.프리츠왕에 대한 애정을 개방하는 인물이 미카사였던 것이다.

②거인화 해제

엘렌이 완전히 죽고, 거인화됐던 인간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다.

리바이는 거인화에 이르는 증기 속에서 죽어간 동료 한지와 엘빈을 본다. 코니와 쟌 앞에는 웃는 얼굴로 사샤가 나타나 살아남아 거인화된 인간은 무사했음을 알 수 있다.

미카사는 엘렌의 머리를 감싸안은 채 떠난다.

③ 아르민이 영웅이 되다

거인화가 해제돼도 여전히 말레인은 유밀 백성을 두려워하며 아르민에게 총구를 겨눈다.

넌 누구냐고 물어보는 말레인한테 아르민은 “패러디섬 엘디아인.아르민 알레르트. 엘렌 예거를 죽인 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리하여 아르민이 세계를 구한 영웅이 되었다.

④ 3년 후

히스토리아는 절망 속에서 낳은 아기를 안고 생일을 축하한다.

신생 엘디아 왕국에서는 바다를 건너오는 복습자들을 두려워하며 이기면 살아남고 지면 죽는다고 외친다.거인이 없는 세상은 실현됐지만 전쟁이 끝나지 않은 지옥은 그대로 남았다.

아르민, 장, 코니, 라이너, 애니, 피크는 바다를 건너는 배를 타고 히스토리아의 편지를 읽고 있다.아르민은 갑판 위에서 하늘을 나는 새를 올려다보며 앞으로의 역사는 보고 온 모든 것을 말하자고 했다.

가비와 팔코는 서로 다른 곳에서 리바이가 탄 휠체어를 밀고 있고, 한양고폰도 함께 있다.

미카사는 전혀 다른 곳에서 혼자 나무 그늘에 앉아 있었다.

나무 밑동에는 엘렌의 무덤이 있었다.

그곳에 한 마리의 새가 나타나 목도리를 잡고 다시 자유로운 하늘로 날아갔다.그것을 보고 미소짓는 미카사.

“엘렌.목도리 감아줘서 고마워.”

참고

news.yahoo.co.jp/articles/4a270b260d1c25cce1e6d1804d4a770a22249a86

news.yahoo.co.jp/articles/de06e67f8e1a6a46178b51da8297fd436b961a6b

xn--w8jtkjf8c570x.com/?p=6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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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139화(최종화) 저 언덕의 나무를 향하여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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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대망의 최종화 “저 언덕의 나무를 향하여”는 진격의 거인의 시간 능력으로 에렌이 아르민을 만난 장면으로 시작한다. 에렌은 과거 왕가의 혈통을 지닌 히스토리아와 접촉한 순간 자신의 미래를 보았고, 그 비젼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결정했다. 그는 스스로 보고 결정한 운명에 대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시간을 달리는 진격의 능력을 이용해 아르민에게 자신이 죽은 후 봉인이 해제될 기억을 심어 놓았던 것이다.

어릴적부터의 친구였던 에렌과 아르민은 그들이 함께 있었던 추억의 장소들과 가보고 싶었던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대화를 나눈다. 에렌은 인류의 80%가 자신의 땅고르기로 인해 죽을 것이고, 아르민과 미카사 등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조사병단이 자신을 죽여 살아남은 인류의 영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조 유미르는 자신의 가족을 죽이고 자신의 혀를 뽑고 철저하게 전쟁병기로 이용한 프리츠왕을 사랑했기에 2천년동안 그 속박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미카사를 본 시조 유미르는 그녀야말로 인류를 위해 사랑하는 에렌을 죽일 수 있다는걸 알고 그녀의 선택에 미래를 맡겼다는 것이다. 에렌은 그런 시조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본 미래를 향해 스스로 인류학살자의 멍에를 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친구와 동료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그들의 영향력으로 전쟁을 멈추게 한다는 계획이다. 다소 복잡한 설정이다.

이런 기억을 떠올리며 현실로 돌아온 아르민은 미카사가 들고 온 에렌의 수급을 보고 오열한다. 미카사가 시조의 힘을 갖고 있던 에렌을 죽임으로써 현실에서 드디어 거인의 힘이 사라지고 마지막 싸움에서 무지성 거인화했던 코니 등도 사람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들 모두 에렌이 심어두었던 기억에 접속해 에렌의 뜻을 이해하고 그를 추모한다.

에렌은 시조 유미르가 갖고 있던 인류에 대한 증오를 실현하기 위해 시조를 계승한 것처럼 묘사되었었지만, 실제로 그녀는 시조의 힘을 에렌이 물려받아 현실세계에서 미카사에게 죽음으로써 거인의 힘을 완전히 없애는 것을 바라고 있었고, 에렌은 기꺼이 그 역할을 맡은 것이었다.

리바이는 중상을 당한 몸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조사병단 원령들에게 마지막 보고를 하고 그들을 떠나보낸다.

미카사는 1화에 나왔던 에렌과의 추억의 장소, 언덕 위의 나무를 향한다. 그곳이야말로 에렌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안식처이기에.

하늘과 땅의 전쟁이라 불린 시조와의 결전 후 3년. 엘디아국은 예거파를 중심으로 군비를 증강하고 또다시 침공이 예상되는 대륙과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히스토리아 여왕은 연합국으로부터 찾아올 특사를 영접하려 항구에서 아즈마비토 등과 대기 중이다.

그 연합국의 특사는 다름아닌 아르민, 장, 코니, 애니, 라이너, 피크 등 하늘과 땅의 전쟁의 영웅들이다. 이제 이들이 만나 협정을 맺으면 시조와 에렌, 그리고 모두가 바랬던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거인이 없어진 세상에서 얼마 남지 않은 인류가 전쟁을 벌일 이유는 이제 없을 것이다. 그걸 바라는 자들이 있더라도, 시조 토벌의 영웅이자 엘디아인으로서 연합국으로 귀화한 아르민 등과 왕족의 계승자 히스토리아가 있는한 두 세력의 정치적인 결단은 빠르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미카사는 그 언덕의 나무 아래 앉아 작은 에렌의 무덤을 어루만지며 그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이제 곧 찾아올 평화를 기대하며 에렌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미카사에게 새 한 마리가 날아와 그녀의 헝클어진 머플러를 다시 감아주고 떠난다. 그 새를 바라보며 미카사는 마치 에렌이 환생한 듯 머플러를 감아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진격의 거인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아래는 작가의 코멘트(를 가장한 편집부의 코멘트)다.

진격의 거인은 초반부터 진격의 거인의 정체가 밝혀지는 중반부까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전개해 나갔고, 파라디섬 밖에 거대한 대륙이 존재하고 거인이 2천년 전부터 존재했으며 아홉거인이라는 특수 거인이 있다는 설정과 마레와의 전투가 벌어지는 후반부 초입까지도 상당한 몰입감을 전달해 주었다. 그러나 마지막 결말은 그런 웅장한 전개에 비해 뭔가 초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진격의 거인이 주었던 신선함과 충격적인 세계관에는 어울리지 않는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작가의 코멘트를 보고 그의 신상에도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언젠가부터 흐트러졌던 작화나 스토리 전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10여년 동안 나는 진격의 거인을 통해 매달 작은 즐거움을 얻었고 작가의 극우적 역사관은 비난할만 하지만 작품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악역을 맡아 인류의 8할을 죽여 인류에게 평화를 선사한다는 마지막 설정에 대해서는 많은 비난이 있겠지만 당초 폭력성이 짙은 만화였기 때문에 그러려니 한다. 나루토의 후속작 보루토에 대해 독자들의 희비가 엇갈리지만 나는 그런 만화도 그냥 재미있게 보는 편이다. 그래서 진격의 거인 작가의 후속작도 기대하는 바이다. 만화는 만화로 보면 되고, 인류 평화와 도덕 등을 순수하게 추구하는 자들은 그런 일을 하면 될 것이기에. 다만 나름대로의 강력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진 만화 한 편이 막을 내려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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