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필드 패러독스 해석 | 10년만에 밝혀지는 클로버필드의 비밀 11542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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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설명도 없이 전세계를 장악한 괴수를 등장시켰던 영화 ‘클로버 필드’. 첫번째 영화가 공개되고 이미 10년이 흐른 지금, 괴수의 기원이 발혀지는 세번째 영화 ‘클로버 필드 – 패러독스’가 공개되었습니다.
※ 본 영상은 넷플릭스 공식 협찬으로 제작된 영상으로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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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패러독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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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패러독스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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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밝혀지는 클로버필드의 비밀
10년만에 밝혀지는 클로버필드의 비밀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해석

  • Author: 빨강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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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2.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9Wfy6ESc1mE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결말 해석 평점 후기(넷플릭스)

영화 중간에 TV 토론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시공간이 엉키며 지구에 새로운 종이 계속 출현할 것”이라고..

이 영화에서는 평행이론에 의한 2개의 지구가 나온다. 첫 번째 지구 A는 주인공 에이바 해밀턴의 가족이 죽은 원래 있던 현실 지구이고, 두 번째 지구 B는 에이바의 가족이 살아있는 다른 지구이다. A와 B로 구분한 것은 필자가 포스팅에 편의를 위해서다.

B지구 사람이었던 미나는 이미 무한 에너지 기술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리고 이 때문에 에너지 부족보다도 더 큰 위험이 지구에 닥칠 것이라고 알고 이를 막으려 한 것이다. 물론 미나는 실패하여 에이바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주인공 에이바는 A지구로 다시 오기 전에 B지구에 무한 에너지기술을 전송해 주고 원래 살던 평행 지구 A로 넘어오는데, 이로 인해 A지구와 B지구 둘 다 멸망할 것이다. 안정화된 입자가속기에 의해 에너지는 계속 나올지 몰라도 그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려 A지구엔 새로운 괴물이 계속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 거대한 괴물도 시공간이 뒤틀리며 계속 출현할 것이다. B지구도 에이바가 전해준 기술로 무한 에너지를 생산하며 에너지 확보를 위한 전쟁을 멈추겠지만 B지구 역시 시공간이 뒤틀리며 똑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다.

나쁜 사람처럼 보였던 미나는 세상을 구하려 했던 것이고, 착한 사람처럼 보였던 에이바는 그의 마음과 반대로 세상을 멸망에 이르게 한 것이다.

착한 사람이 하는 모든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역설을 보여준 것이다. 에이바는 인류를 구한다는 좋은 마음으로 일을 했겠지만 그 행동이 곧 지구를 멸망에 이르게 할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역설을 보여준 것이다.

무한한 에너지를 얻겠다는 인간의 욕망이 오히려 시공간을 뒤틀리게 하며 지구에 없던 새로운 괴물을 출현시켜 지구 멸망을 앞당기게 되었다. 세상엔 장점만 존재하는 것은 없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무한한 에너지를 원하는 인간의 욕망이 헛된 것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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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에 다인종을 출연시킨 것은 작은 지구를 의미할 것이다. 동양인, 백인, 흑인 그리고 미국인, 독일인, 브라질인, 중국인 등등… A지구에서도 B지구에서도 각 나라 사람들은 자기 나라의 이익을 대변하고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다. 우주정거장 안의 작은 세계가 큰 세계를 보여주고, 우주정거장 안의 시공간 뒤틀림에 의한 변화들이 지구에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은 다 영어로 소통하는데 왜 장쯔이만 혼자 중국 말을 계속 사용할까? 미국 영화니까 영어로 소통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 미국 영화에서 중국어를 고수하는 게 이상할 뿐이다. 필자는 영화를 보면서 이점이 좀 거슬렸다. 중국은 나라 이름대로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중국은 머지않아 중국어가 세계 공용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중국의 욕망을 영화에 표현한 것은 아닐까? 필자가 보기엔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기는커녕 기술 도둑질로 벌어먹고 환경파괴하고 인권탄압하고 바이러스나 퍼트리는 대표적인 민폐 국가인데 말이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줄거리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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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에이브람스가 미국도 유명한 괴수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시작 된 클로버필드 시리즈의 최신작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Cloverfield Paradox 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판권 이동과 시나리오 대규모 개편작업까지 거치면서 가까스로 넷플릭스에서 공개 되었습니다.

기대와 다르게 혹평과 불평만 가득한 영화로 ‘모든 시작은 미래로부터 였다’ 라는 포스터 문구로 클로버필드 유니버스의 시작점은 이곳이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줬지만 역시나 또 불친절한 설정과 영화에서 없어야 할 부분들이 합쳐지면서 클로버필드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Cloverfield Paradox 2018

공포, 미스터리, SF / 미국

감독 : 줄리어스 오나

출연 : 다니엘 브륄(슈밋 역), 엘리자베스 데비키(미나 옌센 역), 악셀 헤니(볼코브 역), 구구 엠바사 로(에바 해밀턴 역), 존 오티즈(몽크 아코스타 역), 데이빗 오예로워(킬 선장 역), 장쯔이(탐 역)

본 포스팅은 결말 & 스포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imdb.com

줄거리

2028년 지구에 극심한 에너지 난으로 하루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죽어간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나온 방법이 다국적 우주비행사들 팀 헬리오스가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서 우주 정거장에 모인다. 실험을 계속 진행하지만 계속 된 실패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 날, 드디어 실험에 성공하려던 찰나 갑자기 시스템 과부하로 우주 정거장은 알 수 없는 곳으로 이동되고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헬리오스 팀원들은 무사히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키워드

키워드 평행세계

결국 쌍제이 형이 던진 대답은 평행세계였습니다. 클로버필드, 클로버필드 10번지,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모두 다른 지구로 어떤 일에 의해서 클로버라는 괴물이 출몰하게 된다는 다소 김빠지는 떡밥 회수가 아닐까 합니다.

우주 정거장에서는 셰퍼드 입자 가속장치를 이용해서 무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하지만 계속 실패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실험에 성공하다가 실패로 이어지면서 공간이 왜곡되면서 또 다른 차원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영화 초반부 뉴스 앵커와 마크 스템플러의 인터뷰 장면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가속기를 실행할 때 마다 우주의 시공간이 비틀리고 여러 차원의 세계들이 충돌하여 현실세계가 왜곡 현상이 일어날테고 이러한 현상에 의해 괴물이나 악마 그리고 바다 괴생물체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현재 세계뿐만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다른 차원까지 영향을 줄것이다.”

이 대사를 통해서 클로버필드 유니버스에 대한 떡밥을 회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대했던 팬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허무하게 떡밥 회수를 한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게 문제라면 문제!!

리뷰

클로버필드 패러독스의 가장 큰 문제는 중국 자본입니다. 중국 우주비행사 장쯔이 (탐 역)이 영화의 몰입도를 깨는 1등 공신입니다.

장쯔이를 좋아하는데 왜 대체 미국 영화에서 당연하듯이 중국어를 쓰며 그 중국어를 모두 알아듣는 다국적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덕분에 황당 그 자체;; 뭐 2028년에는 중국어가 세계공통어에 들어갔거나 모두 타국어를 공부한 수재다 라고 말을 하면 할말은 없지만 러시아, 독일 사람들도 다 영어 쓰는데 혼자 중국어를 계속 사용하다니요!!! 그리고 우주 정거장의 메인 컴퓨터 이름 친황다오는 중국 도시 이름인데 친황다오에서 투자를 많이 한건가요?

그리고 또 다른 몰입도를 깨주는 주인공 에바, 분명 다국적 우주 비행사들은 손에 꼽히는 수재들이 왔을텐데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하는 그녀의 종잡을 수 없는 선택에 다시 한번 몰입도가 와장창!

우주 정거장의 모습이나 그래픽 쪽은 잘 표현해서 영상미 쪽에서는 꽤나 잘 만든 SF이지만 중국어, 종잡을 수 없는 주인공, 그리고 기존작들에 뿌려준 떡밥에 대한 이야기들과 전작들과 이어지는 연결의 부실들이 합쳐지면서 아쉬운 작품인 클로버필드 패러독스였습니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결말 & 스포

접기 다른 차원에 넘어간 클로버필드 우주 정거장은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우주 비행사들이 하나 둘 죽어간다. 셰퍼드를 다시 한번 작동하기 위해 진행하다가 폭발 사고로 인해서 우주 정거장은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고 가까스로 파손된 부위를 버림으로써 안정을 찾아간다. 에바는 다른 차원의 본인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미나와 함께 포드를 타고 지구로 가려고 하는데 미나의 갑작스런 배신으로 인해서 기절하게 된다. 미나는 자신의 지구를 위해서 셰퍼드를 가져야 한다고 탈취하려하지만 에바에 의해서 진압되고 결국 죽게 된다. 에바는 지금 차원에 존재하는 에바에게 셰퍼드 장치의 데이터와 가족을 소중히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슈밋과 함께 다시 본래 우주로 귀환한다. 결국 둘은 셰퍼드 가속 장치를 통해서 무한 에너지 실험에 성공하고 부서진 셰퍼드 수리를 위해 지구로 귀환을 결정하고 탈출 포드를 타고 지구로 향한다. 하지만 이미 지구에는 클로버들이 나타났으며 마지막에 구름을 뚫는 거대한 크기의 클로버가 포효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엔딩크레딧 없음 접기

개인적인 평점

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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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스포와 결말, 그리고 눈물겨운 ‘mom’이 만든 역설까지

1편 클로버필드, 2편 클로버필드 10번지 스핀오프인 3편의 줄거리와 1편의 괴물 등장떡밥 회수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클로버필드 3개의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나온 이야기이다. 1편은 뉴욕, 2편은 지하에서 펼쳐졌던 이야기가 3편에서는 우주로 공간이 확장됐다. 1,2편과 특별히 연결되는 이야기는 없기 때문에 시리즈보다는 스핀오프 정도가 맞는 것 같다. 세계관은 갖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1편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괴물이 왜 지구에 나타났는지 3편 마지막에서 알려준다.

우선,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줄거리부터 짚어보겠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에너지가 고갈된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 정거장에서 입자 가속 장치 가속 장치를 가동시키는 실험 ‘셰퍼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현재 지구의 에너지 공급은 위기 상황이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는 주인공인 에이바를 포함 최고의 과학자 7명을 선발해 2년째 입자 가속장치 셰퍼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나 성과가 없다. (참고로 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을 하는 이유는 세퍼드 실험이 에너지원 실험이기때문에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 되는 실패로 인해 서로에게까지도 날이 서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 실험이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엄청난 에너지로 그들은 다른 평행세계로 넘어가 버린다. 그곳이 평행세계인지 어딘지도 모른 상태에서 에이바와 과학자들은 이상 현실을 맞닿게 된다. 무엇보다 평행세계로 넘어가서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인물인 미나가 전선줄이 관통한 상태로 발견되는 모습은 평행세계관과 순간 이동 등으로 이해한다 하더라고 과학자의 팔이 갑자기 잘리고 또 다른 과학자와 벌레가 합체되는 현상은 시청자로써 납득하기 힘들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과학자 7명 중 에이바와 물리학자 슈밋만 살아남아 다시 현실 세계로 성공적으로 돌아온다. 그 과정중에 주인공 에이바의 입장에서는 감동적인 장면이 많다. 아이들이 살아있는 평행 세계에 남을 것인지, 아이들은 없지만 원래의 내 세상으로 갈 것인지, 누구의 편을 들을 것인지, 현 지구의 결과물인 셰퍼드를 또 다른 평행 세계의 아이들을 위해 전달해줄 것인지 등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에이바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과연 그게 에이바의 간절한 바람처럼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끝을 맺는다. 이야기의 흐름으로는 에이바의 최선을 위한 고심의 선택이 서글픈 결말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 즉, 클러버필드 패러독스는 여러가지로 역설, 즉 패러독스의 의미를 곱씹게 되는 이야기다. 아래에서는 주의깊게 본 클로버필드패러독스 안의 몇가지 역설과 기타 의문점에 대해 다시 짚어보았다.

패러독스 첫 번째, 셰퍼드 실험 성공의 역설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TV 인터뷰 방송은 클로러필드 패러독스 결말에 대한 힌트다. 전문가는 방송에서 “지금 우주에서는 입자 가속기를 통한 무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퍼드 실험을 한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보다 천 배는 강한 가속이다. 시도를 할 때마다 우주 시간계의 망을 찢어 여러 차원의 세계를 충돌하게 만들어 현실 세계가 왜곡될 수 있다”며 “이전에 보지 못한 것들이 나타날 수 있다. 그게 괴몰이나 악마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즉 셰퍼트 입자 가속장치 실험을 시도할 때마다 시공간 분열로 현실이 왜곡될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이 예언은 마지막에 현실이 된다. 실제 실험이 성공한 후 지구로 귀환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지상에 엄청나게 큰 괴수가 등장했음을 알려주고 영화가 마무리 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바로 패러독스다. 에너지가 고갈된 지구를 구원하기 위해 셰퍼드를 만들고 성공시키지만 역설적으로 그 성공으로 인해 지구는 듣도 보도 못했던 괴수 출현이라는 또다른 재앙을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즉, 지구를 위한 행동이 바로 인류재앙의 시작이 된다. 클로퍼필드 패러독스만 보신 분들은 괴물의 등장이 생뚱맞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클로버필드 시리즈1’에서 거대 괴물 클로버가 뜬금없이 지구 뉴욕에 등장하게 된 이유를 알려주는 중요한 떡밥 회수다.

패러독스 두 번째, 평행세계에서라도 자녀가 살기를 바라는 엄마의 간절한 사랑, 결과는?

두 아이의 엄마였고, 자신의 불찰로 아이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에이바는 평행세계에서 현실 지구로 돌아오변서 평행세계의 에이바에게 셰퍼드 가속장치 설계도를 넘긴다. 규정도 규칙도 무시한 이런 행동의 이유는 오직 자녕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다. 현재 자신의 세계에서는 자신의 잘못으로 죽은 두 명의 자녀가 또다른 평행 세계에서는 여전히 살아있다. 그 자녀들이 계속 살아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으로 세퍼드 가속장치 설계도를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제 에이바의 지구에서 에너지 실험 성공으로 시간계의 망이 찢어지면서 괴물이 등장한 것처럼 또 다른 에이바의 세계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즉, 아무리 좋은 의도였어도 결과는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역설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 아마도 이 인과관계를 에이바가 알게되면 미치고 팔짝 뛸 것이다. 또 다른 세계의 에이바와 가족만이라도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 그들의 세계에 독을 준 결과와 마찬가지니까.

또 다른 지구의 80억 명을 위해 과학자 몇 사람의 희생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미나 젠슨

평행세계 사람인 미나가 80억 명의 인구를 위해 에이바와 몇 명의 과학자들을 죽이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미나 입장에서는 나름의 처절한 목적이 있는 장면이기에 시청자인 나도 순간 ‘이것도 맞는 말인가?’ 라는 생각이 스쳤다. 인간 목숨의 가치를 산정할 수 없지만 80억 명 대 3명이라면 3명이 죽는 게 맞겠다는 잔인한 생각도 잠시나마 들었다. 하지만 나같이 단순하게 숫자로만 계산해본 사람이라면 원래 에이바가 속한 지구의 80억 명도 계산해야 한다. 미나의 자신의 지구에 대한 사랑은 역설적으로 또 다른 지구의 수십억 명의 목숨을 뺏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거니까.

실험 성공, 그리고 지구로의 귀환, 과연 행복일까?

에이바는 실험을 성공하고 평행 세계에서 무사히 현실 지구 세계로 돌아온다. 그리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지구로 귀환하면서 끝난다. 하지만 에이바의 남편은 에이바의 귀환 소식을 전해 듣고 울부짖는다. “여기 무슨 일이 있는지 에이바가 알고 있어요?”라고 다급하게 말하던 남편은 급기야 “지금 이 상태에서 돌아오게 했다고요? 미쳤어요? 오지 말라고 해!”라고 소리친다. 짐작컨데 슈밋과 에이바는 2년간의 고된 실험, 그리고 실험 성공과 함께 만나게 된 이상현실 속에서 동료를 잃고 살아남은 처절한 경험 속에서 이제는 가족과 함께 에너지 문제가 해결된 지구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가짐 하나였을 것이다. 그런데 영화의 마지막은 역설적으로 그들의 소원마저도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음을 시사하고 끝을 맺는다. 어마어마한 정체불명의 괴수가 출현했다는 것을 알리면서. 클로버필드 4편이 나온면 볼 생각이다. 나름 흥미로웠던 영화다.

개인적으로 납득할 수 없었던 장면 1

에이바의 별명은 맘이다. 물론 맘이라는 별명은 과학자들끼리 싸우면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싸울때라도 두 아이를 자신의 실수로 죽게 되었다고 믿는 에이바에게 맘이란 별명을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정말 못 돼 처먹은 빌런이나 나쁜 놈이라는 설정이 아니라면 말이다. 물론 맘이라는 단어 어 하나만으로도 에이바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했고 그녀에게 가정이 최고의 가치라는 것을 단박에 설명할 수 있었지만 그녀의 스토리를 알고 나서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아이들이 죽은 부모가 아무리 위급상황이지만 그렇게 애틋하게 서로를 그리워만 할 수 있을까. 물론, 에이바와 남편이 그리워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도, 아이들이 죽은 부모는 원수지간이 되야 한다는 것도 절대, 절대 아니다. 충분히 사랑할 수 있다.!! 다만 현실에서는 그런 상황에서 서로를 보는 것만으로 힘들 수 있다. 그가, 그녀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서로로 인해 행복했던 과거와 아이들이 떠오르면서 가슴에 칼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내가 영화보면서 너무 다큐를 원했던 것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그들의 자녀가 아직 살아있는 줄 알았다. 그랬다면 모든 게 이해가 간다. 가족을 두고 2년간 우주에서 실험하는 모습도 전부, 하지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가 모두 죽은 상태라면 어떤 엄마가 아이가 죽은 지구를 위해 위험성을 감수한 연구에 참여할 까 싶다. 내가 너무 협소한 마음가짐을 가져서일까. 차라리 아이를 잃은 슬픔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그것을 잊기 위해 미친듯이 연구에 몰두한다는 설정이 더 맞을 것 같다. 물론 이건 절대적으로 내 개인적인 엄마 피셜 일뿐이다.

개인적으로 납득할 수 없었던 장면 2

과학자의 팔이 잘리는 과학적 원인도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들이 아무리 천재과학자이고 평행우주 등에 대해 정통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자신의 팔이 눈앞에서 잘려져 있는데 감정의 동요 없이 지켜보고 팔에게 연필을 가져다주는 그런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나 같으면 무서워서 정신적 공황이 일어날 것 같은데.

이 외에도 같은 세계의 물질이었던 벌레와 자이로가 하필 탐에게 들어간 이유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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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결이말 해석 평점 후기(넷플릭스)

가까운 미래에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입자가속기를 우주정거장으로 만들어 실험 중에 평행한 다른 세계와 얽혀 원세상으로 돌아가 비결을 찾아 노력하는 야기(八木)를 그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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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The Cloverfield Paradox)는 2018년 유출된 미국의 SF 공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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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클로버필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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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클로버필드 10번지에 이은 클로버필드 시리즈 중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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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정보에는 평점은 나쁘지 않고 남의 관람평을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오늘은 이 영화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줄거리에 대해서는 쓰지 않겠지만 이미 본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고,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은 알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스팅하면서 말이 전혀 나쁘지 않게 올 수는 없기 때문에, 그래도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관람 후에 다시 방문해 주면 고맙겠다.

패러독스의 의미는 역설이었다. 영화 제목에 왜 역설이 들어갔죠?입자가속기를 이용해 힉스 입자를 나누게 되는데 이때 시공간의 분열로 현실이 왜곡될 수 있고 지구에서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해 우주정거장에 만든 것이라는데, 우주공간에서 가도 지구까지 시공간의 울타리가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세계가 갈등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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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간에 TV토론에 이런 스토리가 나온다. 「시공간이 얽혀, 지구에 새로운 종이 계속해 출현한다」라고.이 영화에서는 평행이론에 의한 두 지구가 나온다. 첫 번째 지구 A는 주인공 에이바 해밀턴의 소가족이 죽은 원래 있던 현실지구이고, 두 번째 지구 B는 에이버의 소가족이 살아 있는 다른 지구다. A와 B로 구분한 것은 필자가 포스팅에 편의를 위해서다.B지구 사람이었던 미나는 이미 무한한 에그대지의 기술로 인해 시공간이 다소 어긋났고, 이로 인해 에그대지의 부족보다 더 큰 위험이 지구에 닥칠 것을 알고 이를 막으려 했던 것이다. 물론 미나는 실패하고 에이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주인공 에이바는 A지구로 다시 오기 전에 B지구로 무한 에그 대지 기술을 전송해 원래 살던 평행지구의 A로 옮겨오는데 이로 인해 A지구와 B지구 모두 멸망할 것이다. 안정된 입자가속기로 인해 에그대지는 계속 나올지 몰라도 이로 인해 시공간이 다소 리드미컬해지고 A지구에는 새로운 괴물이 계속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영화의 마지막에 나온 거대한 괴물도 시공간이 다소 일그러져 계속 출현할 것이다. B조도 에바가 전한 기술로 무한 에그대지를 생산하고 에그대지 확보를 위한 전쟁을 멈추겠지만 B조도 시공간이 다소 어긋나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다.악인처럼 보였던 미나는 세상을 구하려 했고, 선량한 사람처럼 보였던 에바는 그의 감정과는 반대로 세상을 멸망시킨 것이다.착한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는 역설을 보인 것이다. 에이바는 인류를 구한다는 좋은 감정으로 작용했겠지만 그 행동이 지구를 멸망시킬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역설을 보여준 것이다.무한한 에그 대지를 얻겠다는 인간의 욕망은 오히려 시공간을 다소 뒤틀어 지구에 없던 새로운 괴물을 출현시켜 지구 멸망을 앞당겼다. 세상에는 장점만 존재하는 것이 없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무한한 에그대지를 바라는 인간의 욕망이 헛된 것입니다.우주정거장에 다인종을 출연시킨 것은 작은 지구를 뜻할 것이다. 동양인 백인 흑인 그렇게 미국인 독일인 브라질인 China인 등… A지구든 B지구든 각 행정부의 사람들은 자기 정부의 이익을 대변하고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다. 우주정거장 안의 작은 세계가 커지고, 우주정거장 내 시공간의 리트리에 의한 변화가 지구에도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있는 소리를 암시한다.그런데 다른 사람은 다 영어로 말하는데, 왜 장쯔이만 혼자 China 말을 계속 쓸까요? 미국 영화니까 영어로 말하는 건 이상하지 않아요. 미국 영화에서 China어를 고르는 게 이상할 뿐이다. 필자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 이점이 궁금했어요. China는 행정부의 이름대로 세상의 한 가운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hina는 곧 China어가 세계의 공용어가 될 것입니다. 이런 China의 욕망을 영화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요? 필자의 눈에는 China가 세계 한복판은커녕 기술을 훔쳐 벌고 환경을 파괴하며 인권탄압하고 바이러스라도 퍼뜨리는 대표적 민폐 정부다.

이 영화는 인간의 헛된 욕망, 그로 인한 엄청난 부작용을 그렸다. 먼저 시공간이 틀렸다면 어떨지 추가적인 상상을 할 수 있어 두려움을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역시 교훈을 주는 스토리였고 SF답게 CG도 상당 부분 자신 있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자연스러웠기 때문이었다.단점으로는 설정 자체가 당신들의 지나친 것이었어요. 이전 클로버필드 시리즈에 괴물이 자기 자신으로 둔갑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라지만 일단 일을 일으켜 대충 수습한 느낌이었다. 역시 입자가 가속기가 돌지 않는 상황에서도 기이한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 것도 영화의 긴장도를 유지하기 위한 지나친 설정이라고 본다.평점 1점을 준 사람도 있고 10점을 준 사람도 있듯이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정반대였다. 필자가 본 이 영화는 좋은 부분도 있고 별로였던 부분도 있어 극단 점수를 매기지 말고 7점을 주고 싶다. 필자는 이에 앞서 자신의 온시리즈 2편을 아직 보지 못했다. 이제는 예전 두 편이 어땠는지 봐야겠어요.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줄거리 / 결말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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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공포, 미스터리, SF, 스릴러

미국

102분

감독

줄리어스 오나

출연

구구 바샤-로

데이빗 오예로워

다니엘 브륄

존 오티즈

크리스 오다우드

엑셀 헨니

장쯔이

엘리자베스 데비키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줄거리

지구의 에너지 자원이 고갈돼 멸망할 처지에 몰린 미래, 인류는 에너지난을 극복하기 위해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양자역학에 기반을 둔 영구기관 개발에 나선다. 그 결과 탄생한 입자 가속 장치 ‘셰퍼트’의 최종 실험이 우주정거장 클로버필드 스테이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실험에 참여할 예정인 과학자 에바는 남편 마이클에게 이번 실험의 불길함을 토로한다.

마이클의 독려에 팀에 합류해 실험에 참가한 에바. 연거푸 이어지는 실패, 길어지는 실험 속 에바는 마이클에 대한 그리움으로 무기력에 빠진다. 실험의 진행을 맡은 헬리오스팀의 멤버들은 점차 날카로워진다. 특히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볼코브와 슈밋의 관계는 험악해진다.

실험 시작 694일, 입자 가속장치의 위험을 경고하는 전문가의 인터뷰를 시청하던 멤버들의 47번째 실험이 시작되고 마침내 입자 충돌 실험이 성공하지만 후폭풍으로 정거장은 마비상태에 빠지고 눈앞에 있던 지구와 달이 흔적없이 사라진다. 예상 밖의 상황에 패닉에 빠진 팀원들은 킬의 시지에 따라 정거장 시설들을 수습하며 지구의 위치를 찾을 방법을 고민하지만 지구의 위치를 찾게 해 줄 자이로 장치 역시 사라졌다.

헬리오스팀은 정거장에서 난데없이 벽에 끼여있던 신원미상의 여자를 구한다. 팀원 중 볼코브가 슈밋과 탐을 위협해 폭주하던 끝 어마어마한 양의 지렁이를 쏟아내고 사망하는 것을 시작으로 팀원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닥친다.

지구에 남아있던 에바의 남편 마이클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위험한 상황에 몰린 가운데 몰리라는 여자를 만나 동행한다. 몰리와 함께 친구를 통해 알게된 쉘터로 대피한 마이클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에바에게 영상편지를 남긴다.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여자는 의식을 차리고 자기를 미나 젠슨이라 소개하고 셰퍼트 실험에 참가하는 기술자며 2년동안 정거장에 있었다 주장한다. 그녀의 진술로 슈밋은 졸지에 독일을 위해 고의로 가속 장치의 작동을 막아온 원흉으로 몰려 감금당하고 정거장 선로를 수리하던 먼디는 팔 하나를 잃어버린다. 이상하게 출혈과 고통이 없었는데 정거장 다른 곳에서 찾아낸 먼디의 팔은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먼디의 팔이 힌트를 줘 볼코브의 시신속에서 자이로 장치를 찾아낸 팀원들은 지구의 위치를 찾아내 성공하지만 통신을 통해 확인한 지구는 14개월째 세계 대전을 겪고 있었고 클로버필드 정거장은 지구에 추락해 버린 상태다.

이를 통해 그들이 살던 지구가 아닌 다른 차원의 지구임을 깨달은 팀원들은 지구에 내려가 도움을 청해야 한다, 빨리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로 의견이 나뉘었다 슈민의 설득으로 다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하고 슈밋의 여자 친구 탐은 셰퍼트 장치가 응결되었을지 모른다며 자신의 회로를 확인해보겠다 나섰지만 시설의 오작동으로 갇힌다. 그 방에서는 엄청난 물이 쏟아지고 결국 우주로 향하는 해치가 파손돼 열리며 동사한다.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결말

탐이 죽자 실의에 빠진 팀원들에게 에바는 미나의 도움을 받는 걸 제의하고 받아들여져 미나에게 셰퍼트 가속장치의 데이터, 탈출 포드를 제공하는 대가로 협조를 받기로 한다. 미나를 통해 이 지구에서 자신의 가족들이 살아있음을 알게된 에바는 킬 선장의 만류에도 작업이 끝나는대로 미나와 탈출포드를 타고 지구로 내려갈 거라 고집부린다.

산소 포트를 정지시키는 대가로 남는 전력을 셰퍼트 장치의 가동으로 돌리자는 먼디의 제안을 받아들여지고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기계 오류로 이산화탄소가 폭발해 작업 중이던 먼디가 죽고 정거장 시설도 타격을 입는다. 폭발로 시설 일부가 축에서 벗어나 회전하고 있고 시설 전체를 분해시킬 위험에 처한다. 결국 킬의 희생으로 관리 고리가 정상 궤도를 찾고 사태는 진정되고 에바는 셰퍼트 작동 절차를 밟기 시작한다. 팀원들에게 자신은 미나와 탈출 포드를 타고 지구로 갈거라 밝힌다.

에바와 함께 탈출 포드에 탑승한 미나는 포드 탑승 전 금고에서 훔친 총기로 에바의 머리를 내리쳐 정신을 잃게 하고 다시 정거장으로 돌아와 당신들이 차원을 넘어와 나와 내 팀원들이 죽은 거고 우리 지구에 필요한 셰퍼트를 넘겨줄 수 없다며 사제를 쏴 죽이고 슈밋에게 총상을 입히고 셰퍼트 발사 시도를 저지하려 하지만 늦게 정신 차리고 쫓아온 에바의 반격으로 우주공간으로 방출돼 사망한다.

에바는 미나의 지구에 있는 자신에게 셰퍼트 장치의 데이터, 가족을 소중히 하라는 당부를 담은 메시지를 전송하고 갑판으로 돌아와 슈밋과 셰퍼트 장치를 가동해 본래 우주로 돌아온다. 셰퍼트 장치가 가동되고 두 사람은 지구로 귀환 준비를 한다. 몰리와 함께 있던 마이클은 누군가 통화로 아내와 접촉한 소식을 듣고 안도한다. 통화 상대는 아내가 너를 보고 싶어 하고 귀환 중이라 전한다.

하지만 그 소식을 들은 마이클은 경악하며 절대 귀환하지 말라 전하라 말하지만 이미 늦었다. 두 사람이 탄 것으로 보이는 탈출 포드가 대기권으로 들어오는데 구름을 뚫는 거대한 괴생물체가 등장해 포효하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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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프리퀄 줄거리 및 결말 해석 시리즈간 연결고리와 의미

얼마전에야 뒤늦게 넷플릭스를 통해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를 보았다. 기대했던 만큼 기발하거나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J.J. 에이브럼스의 다른 작품처럼 많은 단서들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관련해서 전반적인 스토리 중에 명확하지 않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다.

​1. 배경 시점과 셰퍼드란?

배경은 지구의 에너지 자원이 고갈된 시점으로 휴대폰 배경화면 상의 “7G”를 보면 대강 ​10년 후의 근미래를 시점으로 잡은 듯하다.

​인류는 에너지난을 극복하기 위해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양자역학에 기반을 둔 영구기관을 개발하고 그 결과로써 만들어진 입자 가속 장치가 “셰퍼드”이고 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이 진행된다.

​2. 셰퍼드를 통한 그들이 이동한 공간은? 패러독스의 의미는?

영화 속 대사 중에도 나오지만 ​입자 가속 장치인 셰퍼드가 시도할 때마다 시공간 분열로 현실이 왜곡되었던 것이고 성공 하였으나 그들은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이동하였다.

게다가 ​​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희망인줄 알았으나 실제로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내는 패러독스=역설 이 된다.

​3. 미나 젠슨이 대원들을 배신한 이유

영화 마지막 부분에 갑자기 협조를 하던 미나 젠슨이 대원들을 배신한 이유가 무엇일까? 실은 살짝 어리둥절 하기도 했다.

​”당신들이 차원을 넘어오는 바람에 나와 내 팀원들이 죽게 된 것이며, 우리 지구에 필요한 셰퍼드를 넘겨줄 수는 없다.” 라는 이유인데

14개월째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고 클로버필드 정거장마저 지구에 추락해버린 상태로 셰퍼드를 자신들의 히으로 만들 수 없으니 지금 차원이동한 우주정거장을 이용하여 자신의 세계를 구하려는 의지로 해석 된다.

​4. 클로버필드 다른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는?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인데 세 시리즈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다른데 어떻게 연결되나 싶었다.

실은 결론은 포스터에서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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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작은 미래로부터였다”

​즉 클로버필드 시리즈의 주요 사건들은 시간적 공간덕 배경을 불문하고 이 영화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하여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나온 입자 가속 실험으로 인해 괴물 클로버가 지구로 넘어왔다는 건데…

이 세계관에는 평행세계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니 영화 간에 연관성이 적어 보이더라도 그냥 서로 다른 세계여서 그렇다고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참 너무 허무한 세계관 설정이다.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The Cloverfield Paradox (2018) 클로버필드3 역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클로버필드 패러독스/클로버필드3

The Cloverfield Paradox (2018)

<<정보>>

‘구구 바샤-로 Gugu Mbatha-Raw’ ‘장쯔이 Zhang Ziyi’ ‘데이빗 오예로워 David Oyelow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줄리어스 오나 Julius Onah’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초기 “God Particle” 제목으로 불리긴 했으나, 시리즈중 처음으로 클로버필드와 연관성이 공개된 작품이 되었다.

해외 6.1 평점, 제작비 2천6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개인평가>>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전 세계가 에너지난에 시달리게 되자 인류는 영구적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입자가속장치 셰퍼드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입자가속장치를 시도할 때마다 시공간 분열로 현실이 왜곡될 수 있다.” 언급이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셰퍼드=헛된희망, 몰리=미래, 헬리오스=역설

에너지난에 시달리던 인류는 셰퍼드가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희망(미래)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입자가속장치를 가동할 때마다 시공간계가 뒤틀리게 되면서, 지구상엔 정체 모를 괴물이 등장해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것은 물론 다인종이 모여 지구의 축소판이라 볼 수 있던 우주선(지구=우주선과 동일하단 비유)내에서도 정체 모를 일들이 벌어져 선원들이 하나 둘 죽어갔다는 것, 이는 인류가 미래라 여긴 셰퍼드는 그릇된 사랑이자 헛된 희망으로 오히려 인류를 절망으로 내모는 더러운 욕망에 지나지 않았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고, 울부짖던 어린아이(미래를 상징하는 주된 비유) 몰리는 절망에 빠진 인류/지구를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사랑(희망)인줄 알았으나 실상은 그릇된 사랑으로 그 본질이 욕망이었다는 것, 이 자체가 바로 큰 틀에서 의 패러독스=역설이 되는 것이다.

팀명이 태양신을 의미하는 헬리오스였다는 것, 이는 모든 생명체의 미래인 태양을 의미하기도 하나, 그 반대로 모든 것을 말라 죽게 하는 이중성을 통해 역설적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영화에선 그 의미를 그려내지 않았으나 만약 셰퍼드가 안정적으로 작동되었더라면 인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었을까..?

얼마 남지 않은 에너지원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며 그 에너지원마저도 고갈 시켜갔던 것이 인류였듯, 셰퍼드가 정상 작동되었더라도 인류는 그 무한에너지원의 소유권을 놓고 전쟁을 벌였을 것이기에, 인류를 갉아먹는 근본적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것도 결코 미래가 될 수 는 없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가 에너지난(절망)에 직면하게 된 근본적 원인은 내 나라/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인류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 욕망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임에도, 그 본질은 외면한 채 헛된희망만을 바라보다 인류는 역설의 함정에 빠지게 된 것…

매우 간단히 말하면, 지금보다 문명이 발달되지 않아 에너지양도 지금만큼 필요하지 않았던 과거의 인류가 살아온 생활방식 자체가 역설적이게도 인류의 미래가 될 수 있었던 것이나, 영화는 이러한 본질적 부분에 대한 메시지를 전혀 드러내지 못했다.

여기까진 큰 틀에서의 역설이 되는 것이고, 세부적으론 개개인의 선택을 통해 그려지게 된다.

2.젠슨, 해밀턴의 트라우마/메시지

다른 차원에 존재하던 젠슨(엘리자베스 데비키)이 자신의 지구를 구하겠단 명목(사랑)으로 선원들을 죽이는 욕망을 실천했다는 것, 이자체도 그릇된 사랑으로 그 본질은 욕망이 되는 역설인 것…

과거 자신의 실수로 2자녀를 잃은 해밀턴은 그 트라우마에 젖어 지내며, 다른 차원의 자녀에게로 가는 것이 자신의 미래라 여겼지만, 그것이 아닌 그 과거를 버리는 것이 그녀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는 것은, 해밀턴이 바라본 자녀에 대한 그리움, 이 본질인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이 역설적이게도 그녀를 절망으로 내몰았다는 의미가 되는 것으로, 주제를 뒷받침했다 볼 수 있다.

다른 차원의 해밀턴에게 셰퍼드의 설계도(사용법)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으나, 이것이 오히려 머지않은 미래의 재앙(현재의 지구처럼)이 될 것이란 복선도 역실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연출, 배우

위에서 자세히 언급했듯, 큰 틀의 역설만을 그려냈을 뿐 그 본질에 대한 접근을 하지 못함에 따라 메시지의 깊이가 많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하고 싶다. 이 점이 바로 전편 ‘클로버필드 10번지’ 보다 낮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클로버필드

클로버필드 10번지(2016) 클로버필드 패러독스(2018)

-인물 리뷰

구구 바샤 로 장쯔이 엘리자베스 데비키 다니엘 브륄 데이빗 오예로워 존 오티즈 크리스 오다우드 엑셀 헨니 맷 리브스 J.J. 에이브럼스 줄리어스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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