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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플로리다의 한인 수는 5-6만명. 탬파가 1만5천명으로 가장 많고, 올랜도 잭슨빌 마이애미 등 동서남북으로 많게는 1만여명, 적게는 수천명이 흩어져 살고 있다. “경선을 하다 보니 표가 갈라지는 단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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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인이 많이 사는 도시를 외교부자료로 정확히 살펴봅니다
한인이 많이 산다는것은 좋다는것이겠죠 사회적 한인사회 기반이 잘 되어있어 편리한 삶을 살수 있는 곳입니다 미국의 인기도시 10군데를 살펴봅니다
영상에 나오는 순위으 도시는 광역지역을 나타냅니다
예로,순위에 나오는 뉴욕은 뉴저지 포함 주변지역포함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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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111.com.vn

Date Published: 1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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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플로리다 마이애미 vs 탬파

템파가 마이애미에비해 한인 인프라가 좀더 많구요. 교회라던가 슈퍼라던가 식당이라던가. 이번에 템파에 한인은행도 하나 오픈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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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orkingus.com

Date Published: 1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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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마이애미 한인 인구

  • Author: USLife30 미국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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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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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임 플로리다연합회장, “크루즈 총회여행으로 친목 다질 것”

“한인사회 발전 위해 마음 모아야”… 10월2일 제35대 연합회장으로 취임

박석임 회장

(탬파=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플로리다에는 8개 지역에 한인회가 있어요. 이 한인회들이 연합회를 이루고 있고, 연합회 주최로 매년 한인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어요.”

한인이 경영하는 탬파의 일식당 ‘닌자스시’에서 만난 박석임 플로리다연합회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체육대회가 열리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제대로 개최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소개했다. 플로리다연합회 이사장을 맡은 장익군 전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도 함께 한 자리였다.

박석임 회장은 지난 8월28일 미국 플로리다 템파에 있는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열린 플로리다한인연합회장 선거에서 최창건 후보와의 경선 끝에 2표 차로 이겨 제35대 플로리다연합회장이 됐다.

미 동남부에 있는 플로리다주는 면적이 남한의 1.5배가 넘는다. 남한의 넓이는 10만 평방km, 플로리다주는 17만 평방km다. 멕시코 만과 대서양 사이에 놓인 플로리다주의 인구는 2천150만명. 미국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이다.

플로리다의 한인 수는 5-6만명. 탬파가 1만5천명으로 가장 많고, 올랜도 잭슨빌 마이애미 등 동서남북으로 많게는 1만여명, 적게는 수천명이 흩어져 살고 있다.

장익군 전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장과 박석임 플로리다연합회장

“경선을 하다 보니 표가 갈라지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야지요.”

이렇게 소개하는 박 회장은 “다양한 일을 통해 갈라진 마음을 봉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시무식과 함께 지도자 연수회도 생각하고 있다”는 박 회장은 “특히 공약한 크루즈 총회도 개최해, 친목을 다져내겠다”고 덧붙였다.

“노인복지센터를 경영하면서 노인들을 모시고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기차나 전세버스로 워싱턴 포토맥만의 벚꽃놀이를 가기도 했고, 크루즈여행도 여러번 다녔어요.”

박 회장은 “벚꽃놀이 여행은 돌아서면 사람이 없어져서 찾느라고 고생했지만, 크루즈여행은 사람 찾을 필요 없이 배 안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는 적격”이라고 덧붙였다. 선내에서 모든 식사와 잠자리가 제공되기 때문에 총회를 위해 숙소, 식사를 준비하고 예약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2박3일 혹은 3박4일의 여행기간을 배 안에서 함께 하기 때문에 서먹했던 사이조차도 가까워지지 않을 수 없다는 얘기였다.

박석임회장은 12월4일 la서 열린 미한협 총회에도 참석했다

플로리다는 크루즈여행을 떠나기에 적격인 곳이다. 탬파에서는 멕시코 칸쿤으로 가는 크루즈편이 정기적으로 뜨고, 마이애미에서는 쿠바나 바하마를 다녀오는 선편도 있다. 또 플로리다 동부지역 해안 도시에서도 바하마 등 다양한 크루즈 여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약속한 만큼 임기중 이 공약을 꼭 지키겠다”면서, “추가로 한 공약이어서 연합회장 개인 주머니를 털어야 한다고 해서 그 말에도 따르겠다”고 웃으면서 덧붙였다.

1978년 미국으로 이민 온 박석임 회장은 첫 10년간은 시카고에서 보내고 1987년 플로리다 올랜도로 이사했다. 남편이 타계한 후 노인복지센터를 경영했고, 2010년에는 올랜도한인회장으로 선출돼 3년반을 봉사했다.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여한 한국의 자원봉사 학생들을 데리고 해변가를 여행시키는 등 청소년을 육성하는 다양한 봉사도 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에도 참여해 적극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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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했던 2019년, 플로리다한인사회 10대 뉴스

허리케인 비켜가고, ‘올랜도한국축제 ‘대성황’

▲ 플로리다에서 ‘연례행사’ 처럼 맞는 허리케인이 올해는 무사히 지나갔다. 사진은 내셔널 웨더 서비스(NWS)가 8월초 형성된 허리케인 도리안이 플로리다 동부해안을 비켜간 경로를 표시한 모습. ⓒ National Weather Service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한인인구 5만2천여 명의 플로리다 한인사회는 ‘무탈’한 2019년을 보냈다.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닥친 대형 허리케인으로 일부 피해를 입은 한인들이 있었으나, 올해는 카테고리2 ~3허리케인이 동부 해안으로 살짝 비켜 지나가는 바람에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지난 3~4년 동안 50명이 사망한 올랜도 펄스 나이트 클럽 총격 사건(2016년)과 17명이 사망한 마이에미 스톤맨 고교 총기난사 사건(2018년)으로 플로리다는 물론 미 전역을 충격 속에 빠트렸으나 올해는 ‘대형사고’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최 남단 마이애미와 최 북단 펜사콜라를 포함하여 플로리다 전 지역 에 7개 한인회를 두고 있는 플로리다 한인사회는 각 한인회 별로 삼일절, 한국전기념, 광복절 등 연례 국가 행사는 물론 연합체육대회, 올랜도한국축제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치렀다.

올해 플로리다한인사회는 두 건의 ‘경사’를 맞이했다. 지난 1월 올랜도 거주 김동임 변호사가 플로리다 주 제9순회법원 판사 자리에 오른데 이어 4월에는 마이애미에서 한국계 나타샤 드프리모 판사가 공식 서임됐다. 둘다 지역 최초의 한국계 판사다.

다름은 <코리아위클리>가 선정한 2019년 플로리다한인사회 10대 뉴스다. 행사 규모와 참여도, 행사의 질 과 중요성, 한인사회 공여도 등을 고려했다.

1. 인파 몰린 올랜도한국축제… ‘한국문화 알리미’로 자리매김

제4회 ‘올랜도한국축제'(Orlando Korea Festival)’가 지난해보다 더 큰 호응을 받으며 플로리다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문화 알리미로 자리매김 했다.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샌드레이크 선상의 주은혜교회 7에이커 야외 부지에서 열린 축제에는 지역 주류사회 주민, K-팝 팬들을 포함하여 3천여 명이 몰려들었다. 주최측은 한국전통음식, 한의사, 태권도 등20여개의 부스를 마련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올랜도한국문화센터(정경원 목사)가 주관하고 올랜도한인회(회장 최정섭)가 주최한 축제 프로그램은 한국전통놀이 체험, K-팝 공연, 한국문화 소개 등으로 다양하게 엮어졌다.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내용으로 한류전파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느슨해 지고 있는 지역 한인사회의 의 결집력도높여주고 있는 점도 큰 역할이라 할 수 있다.

▲ 10월 2일 오전 10시 문을 연 제4회 ‘올랜도한국축제’ K-팝 경연대회에서 댄스에 열중하고 있는 여성 6인조 팀 모습. ⓒ 코리아위클리

2. 플로리다주 재외동포 5만2천여명, 시민권자 과반 훨씬 웃돌아

한국 외교부가 9월 25일(한국시간) 공개한 ‘2019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으로 플로리다 거주 또는 체류 중인 동포는 5만 1836명으로 집계됐다. 외교부는 지난 2017년 말 통계에서는 플로리다 재외동포 인구를 5만8912명으로 집계했었다. 2년 동안 7천 여명이 줄어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플로리다 재외동포는 시민권자 2만 8901명, 일반 체류자 1만 3269명, 영주권자 8134명, 유학생 1532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2만 3845명, 여성 2만 7991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4천여명 많았다.

플로리다가 속해있는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6개주 지역에는 24만 2544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 별로는 조지아주가 10만 12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번째 플로리다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3만 6420명), 테네시(2만 1398명), 앨라배마(1만 9005명), 사우스캐롤라이나(1만 2401명) 순으로 이어졌다.

▲ 미주 지역 한인회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15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인다는 지난 2015년 5월 ‘마이애미한마당’ 행사 모습. ⓒ 코리아위클리

3. 두 한국계 여성 변호사, 주 순회판사 됐다

올랜도 거주 한국계 여성 김동임 변호사가 1월 4일 플로리다 주 제9순회법원(오렌지 카운티) 판사 자리에 올랐다. 올랜도 지역 최초의 한국계 판사다.

릭 스캇 플로리다 주지사는 1월 6일 퇴임에 앞서 김동임(36, 미국 이름 Denise Kim Beamer) 판사를 4일 공식 임명했다. 김 판사는 지난해 9월 중 최종 후보에 오른 6명의 다른 후보들을 물리치고 궐석이었던 제9순회법원 판사로 최종 낙점을 받았다.

마이애미 지역에도 4월 12일 최초로 한국계 여자 판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플로리다 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브라워드 카운티 나타샤 드프리모(DePrimo, 38) 판사. 드프리모 판사는 유태계 모친과 한국인 존 배씨를 부친으로 두고 있다. 드프리모 판사는 지난해 11월 릭 스콧 주지사에 의해 브라워드 카운티 판사로 지명되었다.

▲ 김동임 판사(좌)와 드프리모 판사(우). ⓒ 코리아위클리

4. 조용히 치러진 연합회장 선거, 서민호 후보 당선

9월 14일 오후 4시 탬파한인회관에서 열린 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에서 서민호 후보(전 올랜도한인회장)가 제34대 플로리다한인회연회장에 당선되었다. 서 후보는 이종주 후보가 얻은 12표 보다 3표가 많은 15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는 보기드물게 조용하고 산뜻하게 치러졌다. 이메일과 단톡방 등 SNS 토론장을 통해 어느정도 이슈가 해소된 탓인 지 그동안 치러진 선거 가운데서 가장 짧은 시간(1시간)에 별다른 논쟁 없이 종료했다.

서민호 회장 당선자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사랑’을 강조했고, 낙선한 이종주 후보는 “서로 웃으며 화기애애 했으면 좋겠다. 걱정말라, 승복하고 서 회장을 열심히 돕겠다”고 ‘협조’를 다짐했다.

▲ 탬파한인회관에서 14일 오후 4시에 열린 연합회장 선거를 위한 총회에서 34대 회장으로 당선된 서민호 후보가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 코리아위클리

5. 74주년 광복절, 기념 음악회 열어 해방의 기쁨 분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마이애미협의회(회장 장익군)가 주최하고 올랜도한인회(회장 서민호)가 주관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8월 10일 올랜도비전교회에서 열려 가 광복의 기쁨을 한껏 드높였다.

기념 음악회에는 250명의 지역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로리다지역에서 음악교수로 혹은 오케스트라 멤버 및 지휘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인들과 초청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 초두는 플로리다한국무용예술단(단장 박애숙)의 민속공연으로 장식한 후, 독창, 이중창, 바이올린 및 클라리넷 독주와 이중주, 중창, 합창 등 여러 장르를 통해 가곡, 오페라곡, 성가, 한국 민요, 외국 민요로 꾸며졌다. 기념음악회 마지막 부분은 공연자들이 모두 나와 ‘그리운 금강산’을 청중과 열창하며 통일을 열망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 광복절 기념음악회 마지막 순서에서 공연인자들이 모두 나와 ‘그리운 금강산’을 청중과 열창하고 있는 모습. ⓒ 코리아위클리

6. 잭슨빌-올랜도-펜사콜라 새 한인회장 뽑아

플로리다 전체 7개 한인회 가운데 잭슨빌, 올랜도, 펜사 콜라 한인회가 새 회장을 뽑았다.

먼저 잭슨빌한인회는 8월 15일 오후 8시 10분 잭슨빌한인장로교회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마친 후 12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현 김영출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올랜도한인회는 10월 25일 제23대 중앙플로리다한인회장 모집에 단독 입후한 박민성(57)씨가 새 회장에 당선되었고, 12월 10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플로리다 최 북단인 팬핸들 지역 한인회도 12월 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인회장 인준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했다. 최종 집계결과 단독입후보한 이남숙씨가 전체 투표자 21명 가운데 기원 1표, 찬성 20표로 인준을 받았다.

▲ 12월 10일 오전 11시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제23대 중앙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박민성 신임 회장(중앙)이 서민호-최정섭 전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 코리아위클리

7. 장익군 회장 연임,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19기 출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마이애미지역 협의회가 제19기 출범식을 갖고 2년 임기에 들어갔다. 본국 평통 사무처는 장익군 회장을 18기에 이어 19기 회장으로 연임 임명했다.

김점준 평통사무처 기획조정을 비롯한44명의 평통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2일 오후 6시 탬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장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라면서 “한민족이 꾸는 꿈에 따라 민족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협의회는 수석 부회장에 노흥우, 정다슬 행정 재무, 여성 부회장 김복희, 강지니 총괄간사, 그리고 각 지역 간사에는 박애숙(탬파), 임창현(마이애미), 김영출(잭슨빌), 배근효(올랜도) 위원을 임명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지역 협의회가 12월 12일 오후 6시 탬파 웨스트쇼어 그랜드 호텔에서 제19기 출범식을 갖고 2년 활동에 들어갔다. ⓒ 최영백 기자

8. 제35회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탬파 종합우승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탬파 소재 랜드 오 레이크에서 열린 ‘2019 플로리다 한인연합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탬파한인회가 다시 종합우승을, 마이애미한인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탬파 한인회가 주관하고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랜도한인회가 불참한 가운데 탬파, 마이애미, 잭슨빌, 게인스빌 한인회 등 4개팀 100여명(선수 임원 포함)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농구, 배구, 탁구, 족구, 테니스 등에서 4팀이 자웅을 겨뤘다.

대회에는 플로리저 전역의 7 지역 한인회 가운데 4개팀만 참가하고(그나마 2개팀은 회장 불참) 평통협의회 회장 등 주요 한인사회 지도자들도 불참해 ‘연합’ 대회의 빛을 바랬다.

▲ 7월 4일 탬파 소재 랜드 오 레이크에서 열린 ‘2019 플로리다 한인연합체육대회’에서 탬파팀과 마이애미팀이 축구 경기를 벌이고 있다. ⓒ 코리아위클리

9. 올랜도한인회, 무료 법률상담 및 의료 서비스 종료

올랜도한인회 서민호 회장이 지난 2016년 9월부터 지역 봉사자들의 도움을 얻어 이끌어온 무료 법률상담 및 한방 서비스 행사가 10월 19일 오후 5시 마무리 됐다.

마지막 행사는 열대성 폭풍 ‘네스터’ 영향으로 거친 바람과 함께 소낙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중앙침례교회 소친교실에서 진행됐다. 지난 3년여간 매월 1회(3째주 토요일) 올랜도 우성식품과 올랜도중앙침례교회 친교실에서 열린 무료행사는 19일까지 전체 30여회 실시했다.

무료행사에는 서민호 변호사를 비롯하여 김진호-고영필 한의사가 고정 봉사자로 나선 가운데 매회 10-15명의 동포들이 혜택을 입었다. 특히 침술 서비스는 장년층과 노년층에 인기가 높았다.

▲ 올랜도한인회가 지난 3년여간 싷시한 무료 법률상담 및 한방 서비스가 10월 19일 종료됐다. 사진은 고영필-김진호 한의사가 지난 8월 19일 행사에서 동포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모습. ⓒ 코리아위클리

10. 재미과기협 올랜도지부, 2019 수학경시대회 실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주최하는 2019년도 전국수학경시대회가 4월 13일 오후 2시(동부시간 기준)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시행된 가운데 KSEA 올랜도 지부(회장 조형진 교수) 경시대회가 센트럴플로리다대학(UCF) 에서 열렸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경시 참가 학생들이 늘어난 가운데 4학년부터 11학년까지 30명의 학생들이 고루 참여해 수학 과목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다.

주최측은 예년처럼 경시대회가 끝난 후 바로 채점에 들어갔고, 시험장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는 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헤리티지 어워드’ 라는 명칭의 상을 각 학년 1위 한인 학생들에게만 전달되었고, 버디 다이어 올랜도 시장 서명이 들어간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 일반 시상은 각 학년에서 1위부터 3위까지 고루 이뤄졌다.

미국의 대표 휴양지 플로리다 마이애미, 이 곳에서의 한식이란? ‘성장세’

미국 플로리다 주는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즈니랜드가 위치해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쏟아지는 곳이다. 플로리다 주에서도 휴양지로 잘 알려진 마이애미는 아름다운 해안으로 미국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1년 내내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선 때문에 옛날부터 관광지로 알려져 왔으며, 특히 피서지로서 코로나19 시대에도 미국 국내 여행객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현재 마이애미 지역은 과거 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대거 폭락함으로 관광업계엔 타격이 있지만,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시대에 답답함을 풀려는 미국 국내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에 마이애미 지역의 레스토랑, 관광지, 박물관 등은 안전 수칙과 함께 전격 재개장하며 미국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일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은 위치 특성상 미국보다 쿠바, 멕시코, 바하마와 같은 캐리비안 및 남미 지역에 가깝다. 이에 오래전부터 이러한 지역과 교역을 활발하게 해왔으며 쿠바 망명자들도 대거 이민자로 받아들이며 영어보다 스페인어가 쉽게 들리며, 유럽 출신 이민자들의 후손들이 많이 사는 타 미국 지역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이처럼, 미국 내에서도 독특한 역사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마이애미 지역은 2019년 기준 한국인 교민들이 약 1만 5천여 명 거주, 한인 교민들의 인구수가 도시 규모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다. 한류가 미국 대도시 뉴욕, LA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가운데 미국 중서부, 남부 등에서는 이러한 전파가 상대적으로 느렸다. 전통적으로 한인 교민들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한식당, 한국 슈퍼마켓, 한국 제품 판매 업체가 밀집되어 한인타운을 형성하는 만큼 미국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일상에서 접할 기회가 많았다. 한류가 성장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에는 한류 스타들의 사진,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업체가 생겨나기도 했으며 한국계 미국인 쉐프들이 하나, 둘 자신의 철학에 맞는 현대적인 한식당을 열며 한식 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한인들이 적은 지역에는 이러한 사업체가 생겨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한류 전파 속도가 느렸다.

그렇다면 미국 내 휴양지로 정평 난 마이애미의 한식 현황은 어떻게 될까. 2021년 초 기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는 새로운 한식당들이 오픈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뉴욕에서 잘 알려진 한국식 숯불 고기 전문점 ‘꽃(Cote)’이 마이애미 지점을 2월 초 오픈하며 벌써부터 구글 평점 4.9점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도 한국식 고깃집 ‘꽃’이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 지역에서 화려한 데뷔 전을 치렀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플로리다 주에 본사를 둔 대형 슈퍼마켓 체인 ‘퍼블릭스(Publix)’는 동부 지역이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잘 알려진 곳이다. 현재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30년 조지 W. 젠킨스(George W. Jenkins)가 플로리다 주 윈터헤이븐(Winter Haven)에 세운 조그만 상점을 시작으로 100여 년 가까이 역사를 이어온 기업인 만큼 현지 미국인들이 원하는 식료품과 트렌드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종업원이 주주로 이루어져 2009년 기준 2009년 기준 매출액 243억 달러, 순이익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기준 종업원 수는 12만 6500명이다. 이러한 ‘퍼블릭스’ 내에 올해 상반기, 한식 관련 제품들은 얼마나 될까.

퍼블릭스 내에 위치한 아시아 식재료품 코너에서는 쉽게 불고기 소스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미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왕교자만두로 유명한 비비고 제품으로, 매대에 1개만 남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매장 직원인 조너선 씨는 “비비고 불고기 양념장은 인기가 많아서 입고하면 빠르게 품절된다. 자주 채워 넣어야 하는 제품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일 식품의 브랜드 ‘아줌마 리퍼블릭’ 불고기 소스는 매운맛과 일반 불고기 맛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외에도 이미 미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너구리, 신라면, 육개장 사발면 등 미주 수출용 인스턴트 라면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뉴욕, 시카고, LA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미국 대형 식료품점과 비교했을 때는 김치, 만두, 비빔밥 레토르트 제품 등이 판매되고 있지 않아 아쉬웠으나 대다수가 미국인 소비자들로 이루어진 마이애미 지역 퍼블릭스에서 한식 제품들이 잘 보이는 매대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긍정적이다. 특히, 한식이 성장하기 시작할 때 가장 쉽게 미국인들의 식탁에 먼저 오르는 것이 불고기인 만큼, 해당 양념장이 자주 품절된다는 점은 한식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방증한다. 해당 퍼블릭스 18비스케인 지점 외에도 마이애미 내 퍼블릭스에는 비슷한 상품 구성으로 한식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 외에 유기농 식료품점으로 잘 알려지고 미국 전국에 위치한 ‘홀푸드(Wholefoods)’ 마이애미 다운타운 지점에서는 즉석 판매 식품 코너에서 ‘고추장 불고기’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한국어 발음 그대로 고추장을 표기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뉴욕의 홀 푸드 지점에는 비빔밥이나 더욱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즉석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한정적인 메뉴지만, 고추장 불고기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지역 홀 푸드 지점에 한식 제품들이 하나 둘 늘어날 것을 예상한다. 이처럼, 한류 전파가 상대적으로 느린 지역에서도 천천히 한식은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이후 세상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류는 착실하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에서도 향후 10년 내에 뉴욕처럼 한식을 비롯한 한국문화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참고자료 《Ocean Drive》 (21. 2. 8.) Michelin-Starred COTE Korean Steakhouse Heats Up our Miami Dining Game, https://oceandrive.com/michelin-starred-cote-korean-steakhouse-debuts-miami

통신원 정보

성명 : 강기향[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뉴욕)/뉴욕 통신원] 약력 : 현) 패션 저널리스트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 졸업

미국인들 ‘남’으로…플로리다 인구 ‘큰 폭’ 증가

올랜도 작년 인구증가 전국5위

탬파 · 마이애미도 증가세 ‘뚜렷’

인구 감소 뉴욕 · LA 등과 대조

높은 물가와 치솟는 렌트비로 대표되는 뉴욕과 LA,시카고 등 전국 주요 광역도시 인구가 대부분 감소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플로리다를 중심으로한 남부지역은 되레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연방 센서그국은 2018년 6월 30일 기준 전국 광역도시별 인구증가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준일 현재 플로리다주 총인구는 2,129만 9,325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또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은 276만 1,581명의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로 지난 1년간 1만 6,703명이 증가했다.

카운티별 인구 순위는 마이애미-데이드에 이어 포트 로더데일이 소재한 브로워드카운티가 195만 1,260명, 팜비치카운티가 148만 5,941명, 탬파가 소재한 힐스보로카운티가 143만 6,888만명, 올랜도가 소재한 오렌지카운티 138만 645명의 순이었다.

플로리다 광역 도시 가운데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한 곳은 6만 45명의 올랜도-키시미-샌포드로 댈러스, 휴스턴, 피닉스와 애틀랜타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 또 5만 1,438명이 증가한 탬파-St.피터스버그-클리어워터는 전국 아홉번째를 기록했다.

올랜도가 속한 오렌지카운티는 1년간 2만 7,712명의 인구가 증가해 플로리다에서 1년간 가장 많이 성장했다. 오렌지에 이어 힐스보로 2만 6,773명, 폴크 2만 2,719명, 브로워드 1만 6,789명, 마이애미-데이드 1만 6,703명 등의 인구증가를 기록했다. 인구증가 수 전국 순위에서도 오렌지는 7위, 힐스보로는 10위를 기록했다.

인구증가율로 보면 플로리다 3개 카운티가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년간 인구증가율 4.5%를 기록한 월튼카운티는 전국 5위, 4.3%를 기록한 오세올라카운티는 전국 7위, 4.2%를 기록한 St. 존스카운티는 전국 8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나쏘카운티 3.6%, 레이크카운티 3.3%의 증가율을 보였다.

1년간 광역도시 지역 중 인구증가율 전국 탑10에 든 플로리다 지역은 3.2%를 기록해 전국 4위에 오른 레이크랜드-윈터 헤이븐, 3.1%로 전국 6위에 오른 더 빌리지스 등이다.

2010년 정기 인구센서스를 기준으로 2018년까지의 인구증가율 순위는 섬터(37.8%), 오세올라(37.0%), St.존스(33.8%), 월튼(29.7%), 마나티(22.3%) 등의 순이다. 또 같은 기간 절대 인구수 증가 카운티별 순위는 마이애미-데이드, 오렌지, 힐스보로, 브로워드, 팜비치 등의 순이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인구증가수가 큰 메트로 지역에 플로리다에서 두 곳이 선정됐다. 우선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의 총인구는 2010년 556만 6,294명에서 2018년 619만 8,782명으로 63만 2,488명이 증가해 애틀랜타에 이어 전국 다섯번째를 기록했다. 올랜도-키시미-샌포드의 총인구는 2010년 213만 4,402명에서 2018년 257만 2,962명으로 43만 8,560명이 증가해 전국에서 열번째로 많은 증가를 기록했다.

센서스국은 “지난 한 해 미국의 출산 인구는 줄었지만, 이민자 등의 유입으로 유출 인구를 상쇄하면서 일부 주요도시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인구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센서스국에 따르면 18일 현재 미국내 총 인구는 3억2,874만7,000명이다.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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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시 한인 살기좋은 곳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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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살기에 어떤곳인가요? –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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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휴양지 플로리다 마이애미, 이 곳에서의 한식이란?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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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한인회 – 모코리아 한인업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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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월드뉴스 – 마이애미한인회, 로더힐 지역 한인타운 건설 ‘급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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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카드 수집하는 전설의 유격수 전 7권 – 키친캐비닛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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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집하는 전설의 유격수 4권 – 키친캐비닛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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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집하는 전설의 유격수 3권 – 키친캐비닛 – Google Sá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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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 휴양지 플로리다 마이애미, 이 곳에서의 한식이란? ‘성장세’

미국 플로리다 주는 대표적인 휴양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즈니랜드가 위치해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쏟아지는 곳이다. 플로리다 주에서도 휴양지로 잘 알려진 마이애미는 아름다운 해안으로 미국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곳이다. 1년 내내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선 때문에 옛날부터 관광지로 알려져 왔으며, 특히 피서지로서 코로나19 시대에도 미국 국내 여행객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다. 현재 마이애미 지역은 과거 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대거 폭락함으로 관광업계엔 타격이 있지만,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시대에 답답함을 풀려는 미국 국내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에 마이애미 지역의 레스토랑, 관광지, 박물관 등은 안전 수칙과 함께 전격 재개장하며 미국 내에서도 가장 빠르게 일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은 위치 특성상 미국보다 쿠바, 멕시코, 바하마와 같은 캐리비안 및 남미 지역에 가깝다. 이에 오래전부터 이러한 지역과 교역을 활발하게 해왔으며 쿠바 망명자들도 대거 이민자로 받아들이며 영어보다 스페인어가 쉽게 들리며, 유럽 출신 이민자들의 후손들이 많이 사는 타 미국 지역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이처럼, 미국 내에서도 독특한 역사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마이애미 지역은 2019년 기준 한국인 교민들이 약 1만 5천여 명 거주, 한인 교민들의 인구수가 도시 규모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다. 한류가 미국 대도시 뉴욕, LA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온 가운데 미국 중서부, 남부 등에서는 이러한 전파가 상대적으로 느렸다. 전통적으로 한인 교민들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한식당, 한국 슈퍼마켓, 한국 제품 판매 업체가 밀집되어 한인타운을 형성하는 만큼 미국 현지인들이 한국문화를 일상에서 접할 기회가 많았다. 한류가 성장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에는 한류 스타들의 사진, 아이템들을 판매하는 업체가 생겨나기도 했으며 한국계 미국인 쉐프들이 하나, 둘 자신의 철학에 맞는 현대적인 한식당을 열며 한식 붐을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한인들이 적은 지역에는 이러한 사업체가 생겨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한류 전파 속도가 느렸다. 그렇다면 미국 내 휴양지로 정평 난 마이애미의 한식 현황은 어떻게 될까. 2021년 초 기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는 새로운 한식당들이 오픈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뉴욕에서 잘 알려진 한국식 숯불 고기 전문점 ‘꽃(Cote)’이 마이애미 지점을 2월 초 오픈하며 벌써부터 구글 평점 4.9점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언론도 한국식 고깃집 ‘꽃’이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 지역에서 화려한 데뷔 전을 치렀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플로리다 주에 본사를 둔 대형 슈퍼마켓 체인 ‘퍼블릭스(Publix)’는 동부 지역이면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잘 알려진 곳이다. 현재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30년 조지 W. 젠킨스(George W. Jenkins)가 플로리다 주 윈터헤이븐(Winter Haven)에 세운 조그만 상점을 시작으로 100여 년 가까이 역사를 이어온 기업인 만큼 현지 미국인들이 원하는 식료품과 트렌드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종업원이 주주로 이루어져 2009년 기준 2009년 기준 매출액 243억 달러, 순이익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1년 기준 종업원 수는 12만 6500명이다. 이러한 ‘퍼블릭스’ 내에 올해 상반기, 한식 관련 제품들은 얼마나 될까. 퍼블릭스 내에 위치한 아시아 식재료품 코너에서는 쉽게 불고기 소스 제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미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왕교자만두로 유명한 비비고 제품으로, 매대에 1개만 남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매장 직원인 조너선 씨는 “비비고 불고기 양념장은 인기가 많아서 입고하면 빠르게 품절된다. 자주 채워 넣어야 하는 제품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일 식품의 브랜드 ‘아줌마 리퍼블릭’ 불고기 소스는 매운맛과 일반 불고기 맛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외에도 이미 미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너구리, 신라면, 육개장 사발면 등 미주 수출용 인스턴트 라면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뉴욕, 시카고, LA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미국 대형 식료품점과 비교했을 때는 김치, 만두, 비빔밥 레토르트 제품 등이 판매되고 있지 않아 아쉬웠으나 대다수가 미국인 소비자들로 이루어진 마이애미 지역 퍼블릭스에서 한식 제품들이 잘 보이는 매대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긍정적이다. 특히, 한식이 성장하기 시작할 때 가장 쉽게 미국인들의 식탁에 먼저 오르는 것이 불고기인 만큼, 해당 양념장이 자주 품절된다는 점은 한식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방증한다. 해당 퍼블릭스 18비스케인 지점 외에도 마이애미 내 퍼블릭스에는 비슷한 상품 구성으로 한식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 외에 유기농 식료품점으로 잘 알려지고 미국 전국에 위치한 ‘홀푸드(Wholefoods)’ 마이애미 다운타운 지점에서는 즉석 판매 식품 코너에서 ‘고추장 불고기’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한국어 발음 그대로 고추장을 표기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뉴욕의 홀 푸드 지점에는 비빔밥이나 더욱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즉석 코너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한정적인 메뉴지만, 고추장 불고기를 시작으로 마이애미 지역 홀 푸드 지점에 한식 제품들이 하나 둘 늘어날 것을 예상한다. 이처럼, 한류 전파가 상대적으로 느린 지역에서도 천천히 한식은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이후 세상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류는 착실하게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지역에서도 향후 10년 내에 뉴욕처럼 한식을 비롯한 한국문화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해본다. ※ 참고자료 《Ocean Drive》 (21. 2. 8.) Michelin-Starred COTE Korean Steakhouse Heats Up our Miami Dining Game, https://oceandrive.com/michelin-starred-cote-korean-steakhouse-debuts-miami 통신원 정보 성명 : 강기향[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뉴욕)/뉴욕 통신원] 약력 : 현) 패션 저널리스트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 졸업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여행 중 “정말” 조심 해야 할 것 | 총기 사건, 호텔 사기, 팁 사기 등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하면 떠오르는 것이 파란 바닷가와 남미의 쭉쭉 빵빵 미남 미녀들이잖아요. 정말 엘에이와는 또 다르게 남미 문화가 너무 강해서 차이나 타운과 코리아 타운이 유일하게 들어오지 못한 동네로 다른 나라에 온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독특한 도시이다. 그런데 그만큼 매력이 넘치는 도시인 만큼 독특하게 다른 도시와 다르게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럼 지금 부터 자세히 설명해 볼게요!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 호텔의 리조트 피 (Resort Fee) 정말 처음 마이애미 여행을 갔을 때 충격을 받았던 부분입니다. 호텔 예약을 할 때 꼭 꼭 꼼꼼 하게 읽으셔야 합니다. 특히 마이애미 사우시 비치에 있는 호텔들이 리조트 피를 따로 많이 붙입니다. 리조트 피는 인터넷, 수영장, 헬스장, 스파 등을 이용하는 요금입니다. 이용하지 않아도 무조건 내야 합니다. 주로 20-40불씩 체크인이나 체크아웃 할 때 추가적으로 돈을 지불하게 합니다. 정말 얍삽하게 하는 방법이 예약을 할 때 잘 읽지 않으면 따로 써 있지 않아서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호텔 식 에어비엔비도 이런 경우가 많으니 에어비엔비를 예약하셔도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 호텔을 예로 밑에 만들어 봤는데, 정말 얍삽함에 경악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마이애미를 갔을 때 정말 싸게 잘 예약 했다고 생각 했는데 체크 아웃할 때 거의 300불을 더 내라고 하는 겁니다. 일고 보니 리조트 피라는게 따로 또 붙어서 였어요. 그래서 꼭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거의 사우스 비치에 위치한 호텔은 무조건 있습니다. 아무리 고급 호텔이라고 해도 따로 붙으니 방심하지 마세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 마이애미 숙소 위치 추천과 꼭 가야하는 호텔 리스트 팁 문화가 있지만, 꼭 이미 포함 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너무나 잘 알려진 것이기는 하지만, 미국에는 팁 문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식당 같은 곳에서는 18 – 20 퍼센트. 택시나 음식 배달은 5 – 10 퍼센트를 줘야 합니다. 그런데 마이애미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이미 포함 되어서 계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꼭! 확인 하시고 계산 하세요. 아니시면 따블로 돈을 내야하는 똥변을 볼 수 있어요 >

마이애미한인회, 로더힐 지역 한인타운 건설 ‘급피치’

‘한인타운 건설준비위원회’ 구성 첫모임 가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신종코로나 상황에서 새 회장 체제를 가동할 채비를 갖춘 마이애미 한인회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한인회는 32대 한인회 역점사업으로 동양마켓과 가보세 식당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한인타운 입간판 설치를 위한 ‘한인타운 건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 오후 7시 한국 당구장에서 모임을 가졌다. 위원회는 김운선 회장 당선자를 위원장으로 최헌 위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박진희, 김형규, 스티브서, 김명호 위원을 임명했다. 위원들은 필요시 수시로 모임을 소집하기로 하고, 위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운선 회장 당선자는 “숙원사업인 한인타운 조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스티브서, 김명호 위원은 “우리세대에도 중요한 사업이지만 2세, 3세를 위해 꼭 필요하고, 마이애미 한인사회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이런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희 위원은 “입간판 설치도 중요하지만, 노스 유니버시티 드라이브(N. University Dr)를 ‘한인의 길’로 명명하는 작업도 함게 추진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명호 위원은 “마이애미를 방문하는 방문객이나 외국인들이 구글에서 한인타운을 서치할 수 있도록 한인타운 건설이 곡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서 위원은 로더힐(Lauderhill)시의 시장과 커미셔너의 임기와 분위기, 그리고 성향을 파악하여 23일까지 위원회에 알리기로 했고, 간사는 24일 한인타운 건설준비위원회 모임에서 추진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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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 플로리다 마이애미 vs 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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