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자 성격 | 내가 만나본 남미여자들의 특징 7가지 최근 답변 2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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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토대로 얘기하는 남미여자들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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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멕시코 여자 성격

  • Author: 루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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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2.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b6rdiFqxxw

SLRCLUB, 디지털 사진가를 위한 커뮤니티

사진은 6(?)년전 영국에서 리투아니아 홀서빙과 찍은사진으로 대체를..ㄷㄷ외국여자들은 애교가 없나요?> 케이스바이 케이스인거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멕시코여자들 애교있습니다.에스파뇰로 떠들어서 이해를 못하지. 갓난애기들 다룰때는 얼마나 깜찍한데요…ㄷㄷ놀랩니다..연령대별 느낌>10대~20대 : 정열적입니다. 순수합니다. 무언가 열심히 하려 합니다.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대학교가고싶어합니다.준시골급 가면 시집갈 준비합니다.18살쯤에 미모와 몸매가 완벽해집니다. 한국인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가슴사이즈는 이미 16살에 다 커져있어서요.>20~30대 :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10대 후반에 시집간 아이들은 이혼준비 하는 사람 꽤 많습니다.돈에 지치다 보니 거짓말이 늘기 시작합니다.그러다 보니 MAIZ(옥수수타코피) 섭취량이 늘어서 몸매가 퍼지기 시작합니다.엘리트, 커리어우먼들은 30대 초반에 집 사고 차끌고 다니기 시작합니다.하지만 극소수죠..40대 이상 : 한국여자들, 아저씨들을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월의 풍파를 많이 겪어서 성격이 장비급입니다.종업원으로 고용해서 계약해도 자기뜻대로 움직여서 자주 짤립니다.고용해서 쓸려고 해도 말을 안들어먹어서 저도 잘 짜릅니다.잘사는 집은 너무 잘살다 보니 40대로 안보여요 20대후반으로 보이는 아줌마들도 존재합니다.멕시코 여성들 특징?> 자존심 강합니다. 생각보다 한국시민권에 흥미없습니다. 결혼해도 멕시코 떠나기 싫어합니다.사랑업이는 못삽니다. 그래서 밤일 출석도장 찍듯이 신혼초창기에는 1주일에 10번은 해야할겁니다.자녀를 낳고 살아도 자녀도 중요하지만 남편도 중요합니다.하지만 수틀리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혼합니다. 깔끔합니다.돈 밝히기 시작하면 저축이란 개념이없어서 답이 안나옵니다.처갓집에 관심없지만 그래도 남편이 처갓집 챙겨주면 아주 좋아합니다.주고 받는걸 좋아하는데 주는걸 잘 못합니다.처음보면 수줍음 엄청 타서 처음간곳에서는 물도 잘 못마시고 음식도 잘 못먹습니다.정열적이라 한국 남자 아이돌들 공연오면 입던 속옷 던져주는 세례도 자주 합니다.일 잘하는 정말 똑똑한 커리어우먼들은 일이 너무 많아서 원래 본업에 알바 개념으로 사무실 차려놓고 일 두세개씩 더합니다.주로 공무원쪽에서 행해집니다예) 시청 도시계획개발과인데 투잡이 변호사+부동산업..ㄷㄷ 그런데 개인사무실 가지고 있음 나이는 30대초반..예) banamex은행에 계장급으로 근무하면서 한국기업들 물건통관 전문으로 해주는 사람 존재똑똑한 여자들 만나면 좋겠지만 그만큼 희생도 큽니다.너무 남편에 대해서 잘 알기때문에 재산분배나 연애, 결혼이 너무 계산적입니다.10명중 6~7명은 개나 고양이 꼭 키웁니다.뭐 대충 이정도?궁금한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내가 만나고 느낀 중남미(latinos)사람들 특징 5가지!

중남미 사람들_(Latinos)

중남미라고 하면 멕시코부터 해서 쿠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과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이다.

내가 모든 나라를 가 본 것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을 표본으로 써보려고 한다.

국적에 따라 사람의 성격이 다르다거나 같은 나라라고 해서 물론 다 같은 성격은 아니다.

사람바이 사람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

1. 가족 중심 사회

사실 남미라고 하면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서양에 넣기가 애매한게 지리학적으로는 캐나다, 미국이랑 같은 대륙에 위치하고 있어 서양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럽, 미국과 완전 다르다.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독립하는 유럽, 미국과 달리 중남미 친구들 역시 아시아권 아이들처럼 대부분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아시아보다 훨씬 가족이 대규모였다.

남미의 한 친구집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할머니, 부모님, 형제들과 함께 살고있었으며 심지어 삼촌, 고모, 조카들이 같이 살지는 않았지만

마치 같이 사는 것처럼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볼때마다 볼뽑뽀하고 허그하는 건 기본 진짜 정이 많은 나라다

그래서 유럽, 미국 쪽 친구들 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고 잘 통하는게 있었던 듯 하다.

헤어질때도 굿바이하고 한 20분은 더 이야기하고 헤어진다. 약속장소에 가는중에도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면 약속시간은 아랑곳하지 않고 멈춰서서 한참동안

이야기를 나누어 답답한 적이 있을정도이다

걔중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이혼, 재혼 가정이 많아서 형제,남매지만 엄마 또는 아빠가 다른 경우 또는 피가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많은 것 같기도;) 가정 바이 가정이겠지만 대체로(겉으로 보기에는 아마?) 무난하게 잘 받아들이고 잘 지내는 듯 하다.

또, 가족끼리 전화로든 문자로든 사랑한다는 말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많이 하는 점이 좋았다.

2. I like you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밀당, 내숭이라는 게 연애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친구들한테는 그런걸 전혀 못 느낀거 같다.

일단 나는 “I like you”의 새로운 용법을 알게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너 좋아해 이말은 나의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가 되줄 수 있겠니?가 생략된 말 그런 진지한 말이였는데 내가 옛날사람인건가…

여기서는 클럽에서 한번 본 사람한테 친구가 나한테 “I like him” 이래서 뭐지 내친구는 금사빠인가?이런생각 이들었다.

그리고 어떤 남자가 나 본지 이틀되던 날 나한테 아이라잌유 라고 해서 너무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Do you know me?” 너 나알아? 라고 대답해줬는데 당연하지 우리 지금까지 얘기했잖아 이래서 할말을 잃었다.

어떤 바닷가에서 만난 잘생긴 오빠(친구 친구)가 나 소개끝나자마자 내가 지 한국와이프라고 그랬다 당황스러웠지만 잘생겨서 잠시나마 기뻐했다.

이때는 남미 종특이니 하고 해탈했을때였다.

그니깐 한국인 분들 가서 누가 아이라잌유해도 진지하게 고민말고 그냥 싫으면 싫다하고 즐기고 싶으면 즐기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봤다. 너희는 왜이렇게 아이라이큐 많이 하냐고 본지 얼마 안됐으면서 뭘 알고 남발하냐고 그니깐 대답이 쫌 뜬구름 잡는 소리같음과 동시에 설득당하는 느낌이였다.

” 우리는 항상 현재에 충실해, 상대방이 너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 순간에는 진심이고 그 감정을 표현하는거지!”

– 칠레친구 말씀

좋아하는 감정, 사랑하는 감정은 아름다운 건데 표현 안 할 이유가 뭐가있냐그랬다.

근데 사실 그냥 헛소리도 많이 한다고 다 그냥하는 말이라고 여기저기 남발하는거 인정했다.

그래서 그냥 즐길려면 같이 받아치고 아니면 적당히 맞장구 쳐주고 장난으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능구렁이 같은 놈들이다. 근데 그 와중에 또 느끼한데 심쿵하는 대사들이 있어서 가끔 또 설레고 그런다. 그럴때는 그냥 한귀로 흘리면된다.

어쨌든 현재에 충실하고 진짜 소중한 사람들한테는 표현 많이 하는건 배울점인 것 같다.

3. 책임감

책임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 사업에서든 친구사이에서든 자기가 잘못한거 인정 잘 안하려하고 고집쎄다. 그래서 미혼모가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진짜 놀랐던게 20대 초중반에 남자든 여자든 애기있다는 애들이 꽤 많았다.

그냥 술집에서 얘기하는데 자기는 몇 살짜리 애기있다면서 사진 보여주고 그냥 일상인듯 하다 ㅋㅋ

근데 다들 결혼은 안했다는게 쇼크였다.

4. 파티

진정한 파티 피플이다!!! 스페인어 노래짱이다 !!아리바!!!

근데 3시에 클럽 문닫는다

perreo 유행한다고 하는데 난 잘 못보고 살사땜에 그런지 턴하는걸 많이 봤다.

우리나라처럼 남자들 무작정 부비부비이런거 안한다

얘들도 원나잇이 하려면 할 수 있는데 그게 어디처럼 클럽가는 목적은 아니라고 진짜파뤼피플!!

진짜 춤 같이 추더라도 예쁘게 무슨 영화처럼 살사 추고 여자가 먼저 남자한테 밀착하거나 들이대지 않는 이상 남자들이 막 변태같이 그러는거 없었다.

그리고 친구랑 같이 갔느데 친구가 사촌들, 사촌의 친구, 친구의 친구들 다 불러가지고 막 다 인사하고 한 10명정도 왔떤 거 같다.

원만들어서 놀고 진정한 파티로 밤을 불살랐다.

춤 못추는 사람이 없었다.

클럽에서 가볍게 생각하는 스쳐가는 인연이아닌 진짜 사람을 친구로 사귀는게 가능했다. 여자든 남자든

진짜 니네 파티는 인정 더 많이 갈걸 ㅠㅠ 남미열정최고

5.대마초

많았다. 얘네는 부모님이랑 같이살면서 집에서도 막 피고 부모님이 아시는지는 모르겠다.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런지 길에서도 냄새난다

나한테 해보라고 주는거 나는 냄새 싫다고 안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법은 속인주의라서 해외나가서 우리나라에서 불법인거하면 잡혀간다고 한다.

대마초가 사실 술, 담배보다 덜 해롭고 중독성도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애들하는거 보니깐 눈씨뻘게지고

자주하는 애들은 애들은 풀린눈 기본장착하고 있어서 보면 딲 티가 났다.

세계적으로 점점 합법화 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하지마여 연기 자체가 타르고 좋을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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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제연애 + 국제커플 + 한국 여자 & 멕시코 남자 + 멕시코와 한국 연애 (사람) 의 차이가 있을까?

1) 언어가 주는 달콤함 / 과장의 달인

스페인어 자체가 제가 생각하기에 프랑스어 못지 않게 달콤한 언어라 연인들 사이에도 달달한 단어나 문장을 많이 쓰는 편이예요.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말을 많이 하고, 표현도 많이 하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표현을 과장되게 하는 편이예요. 쫌만 좋아도 “Tu eres amor de mi vida (너는 내 인생의 사랑이야)” 라는 말이 나오니 이게 진짠지 과장된건지 헷갈릴때도 있어요. 본인들은 그때그때 자기 감정에 충실하기 때문이라나? ㅋㅋㅋㅋㅋㅋ

저는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무뚝뚝한 편이라… ㅋㅋㅋ 밤비가 고생이 좀 심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의도적으로라도 표현을 많이 하려고 해요. 감정도 속으로 담아두기보다 표현 하면 할수록 관계도 깊어지고, 표현력이 느는건 사실인듯!

2) 상대 부모님과의 관계

한국은 연인관계가 진지해도 상견례하기 전에 서로의 부모님을 만나는게 흔하지 않다고 들었어요.

멕시코를 비롯해서 콜롬비아에서도 사귀고 나서 주말에 상대 부모님과 가볍게 점심, 저녁 함께 하는게 흔하답니다. 집에가서 편하게 이야기 하고, 무겁지 않은 분위기예요. 밤비 아빠랑 엄마랑 점심 식사 몇번 함께 했는데 다른 어른들 이랑 식사 하는것 처럼 편안했어요 ㅋㅋ

언어가 주는 가까움도 있는 것 같고, 문화자체가 어른들을 대할때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여서 그런가봐요.

+ 시월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물론 멕시코에도 시월드는 존재하는 듯 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강도가 매우 약한 정도?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멕시코에도 주말에 무조건 부모님이랑 뭘 하려고 하는 남편이나 부인때문에 헤어지거나 이혼을 생각하는 경우를 봤어요. 근데 이건 사람 차이이지 문화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듯?… 그냥 남이라서 불편한 정도 인 것 같아요.

멕시코가 가족적인 문화인건 한국과 비슷하고, 가족 모임이 많긴 하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명절이라는 것 자체가 없고, 제일 크게 모이는 가족모임이 크리스마스 인데, 크리스마스에도 밖에서 외식을 하거나, 각자 음식을 준비해서 다 같이 먹는 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돈을 내고 웨이터도 부르고, 음식 서비스 신청을 많이 해요. 집에서 다 같이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부모님이 결혼한 아들/와이프 집에 참견하는 정도는 많이 낮아요.

3) 매너가 좋음

무거운거 있으면 들어주고, 차문 열어주고, 춥다고 하면 자기의 마지막 옷까지 벗어줄 것 같이 덤벼듬. 그래서 오히려 미안해짐… ㅎㅎ 이건 어렸을때부터 교육인지, 자연스럽게 아빠가/가족 어른들이 하는 걸 보면서 배우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매너가 좋아요. 남자사람친구들도 차문/문은 항상 열어주려고 하고, 한국처럼 가방을 들어주기도 하구요, 등치큰 갈색피부의 남자가 작은 가방 들고 있으면 생각보다 웃깁니다… ㅎㅎㅎ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춥다고 하면 밤비 본인도 엄청 얇은거 입었으면서 굳이! 꼭! 벗어주려고 해서 오히려 제가 미안해요.

멕시코는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내릴때/건물을 들어가거나 나갈때 무조건 여자를 먼저 배려합니다. 여자가 다 타고 난 후에/들어가고 난 후에 남자가 들어가요.

4) Que somos? 우린 뭐야?

이건 한국이랑 멕시코 똑같죠?? ㅋㅋ 두 세번 에서 한두달 정도 까지 데이트하며 연인이 되는 과정에서 궁금한 사람이 못참고 먼저 물어보게 되는 “우리 사인 뭐야?” ㅋㅋㅋ

이 질문 후에 관계가 정해지는 것 같아요. 물어보지 않으면, 아니면 내가/상대방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한, 관계에 확신이 들지 않잖아요? ㅎㅎ 멕시코도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내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 남자친구가 되어 달라 정식으로 물어보고 그 후에 연인이 되요. 이런 상황을 take advantage 하면서 관계가 정해지지 않은걸 틈타 이여자저여자 / 이남자저남자 만나는 경우도 흔해요. 이름하여 한국에선 “어장관리” 도 멕시코에 많습니다.

5) 바람둥이 이미지

멕시코를 비롯해 남미 전체적으로 바람둥이 이미지가 매우 강합니다. 남자, 여자 모두 바람을 많이 피워요. 콜롬비아랑 브라질이 제가 느끼기에 가장 심한 것 같고, 멕시코도 싸잡아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불륜비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하룻밤 술집에서 여자를 만나는 경우보다 오히려 애인을 두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저도 주위에서 불륜 이야기도 수없이 듣고, 사례들도 많이 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피우는 건 맞는 것 같아요.

6) 유투브 광팬 / Meme보며 낄낄대기

제 멕시코 남자사람들 모두 공통이예요. 유투브에 웃긴 영상을 어떻게 찾아서 보는지 자주자주 저한테 영상을 보여주는데 엄청 웃겨요 ㅋㅋ 이런 영상들은 멕시칸들 통해서 보지 않으면 보기 힘들듯? 자기들끼리는 다 공유하고, 다 알더라구요.

Meme는 한국으로 치면 풍자사진이나 영상인데 이런거 또 오지게 잘만듬. 한국이랑 독일 경기 있고도 Meme나온 건 제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 드렸는데, 이런걸 만드는 회사가 있나 할정도로 재밌게, 센스있게 잘 만들어요 ㅋㅋ 그리고 업데이트도 즉각즉각 입니다.

7) 멕시칸!

한국 분들이 보시면 중미, 남미 구분이 잘 안갈 수도 있지만 살다보면 생김새가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물론 스페인어 억양도 나라마다 많이 다릅니다. 사람들 특성이 매우 비슷하면서도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싸잡아서 이야기하거나, 과테말라, 페루 사람들하고 비슷하네, 혼돈하시면 큰일납니다 ㅎㅎㅎㅎ

8) 연락은 자주

멕시코도 연인끼리 연락 자주해요.

많은걸 공유하고, 뭐하는지, 누구랑 있는지 이야기 많이 해요. 국가에 따라서 서로의 사생활 존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꼬치꼬치 뭐하는지 안묻기도 하고, 연락 안하기도 하지만 멕시코는 한국이랑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멕시코인 성격(결혼)

나 같은 사람이 이런 글쓰기가 조심 스럽습니다.

멕시코인들과 어울려 살다보니 조금은 이해와 습성을 아는 부분이 생깁니다.

결혼 관련해 잠깐 얘기 할까 합니다.

정확한 통계나 집계 된건 아니고 지국히 내 개인적인 글입니다.^^

멕시코 인들은 사랑도 뜨겁게 합니다.

사랑하면 당연히 자연 스럽게? 갈때까지 갑니다.

싫거나 헤어지면 금방 식어버리기도 하고 바람도 잘 납니다.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건 아주 드문것 같습니다.

멕시코 여성은 돈이나 나이, 지위 보다는 자기에 대한 남성들의 배려나 열렬한 마음을 더 보는듯….?

먼저 남성을 얘기 하기에 앞서 내 개인적인 생각이며

문화와 국가가 틀리고 가치관도 전혀 다른 내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외국으로 나가서 만난 멕시칸은 예외로 봅니다.

좀 틀리더군요.

남성들은 기본적으로 마쵸기질입니다.???

지나가는 아가씨에게 눈 돌리며 휘파람까지 불어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뭐 이런거라 생각하실수도.)

멕시코는 한 남자가 7명의 여자와 1명의 게이를 책임져야 한다.(물론 이나라 농담입니다.)

41세가 되면 성취향이 바뀌면서 동성애를 느낀다.(속담)

자기회사 비서는 부인보다 편하고 어떤것이든?? 들어준다.(속담)

물론 사랑해서 평생 잘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이곳 남성 문화가 그렇단 얘기입니다.

내 생각엔 아주 보편적인 얘기입니다.

여성들에게 잘해주고 달콤하게 속삭였다고 쉽게 넘어오는 여성들 보면서 참 …

남자가 애인이나 부인도 있는데…

멕시코 여성들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멕시코 남성들이 주위에서 재미있게 얘기해 주더군요!!

편하게 여담으로 듣고 스스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2. 멕시코 살아보니 어때?

서머타임이 해제된 지 한 달이 되어간다. 이제 한국과는 한 시간이 더 늘은 15시간의 시차가 난다. 이모는 아침 식사 시간마다 저녁 8시에 하는 한국 뉴스를 생방송으로 본다. 나 역시 스마트폰으로 한국의 기사들을 읽으면서 하루를 열고 있다. 요즘은 온통 미세먼지 이야기뿐이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을 생각하면 막막해졌다. 어떤 사람이 이곳 한인 커뮤니티 카페에 글을 올렸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멕시코로의 이민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봄이 싫었다, 지긋지긋한 황사 때문에. 그런데 이제는 비단 봄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여름에도 미세먼지와 폭염에 시달리다가 이곳에 왔는데, 가을이 지나 겨울이 시작된 지금까지도 미세먼지에 대한 고충을 기사로 읽을 줄은 몰랐다. 올해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었지, 나쁜 공기가 그렇게 삶의 질을 무너뜨릴 줄 몰랐다. 이제는 mp3를 들으며 가까운 정류장을 걸어 다니던 것도, 주말에 창문을 열고 대청소를 하던 일도 망설여야만 한다.

이곳 멕시코 역시 멕시코시티는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한다. 다행히 내가 있는 이곳 께레따로는 오염이 덜 한 편이다.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환기를 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고작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것이 돌아가면 못 누릴 호사처럼 느껴지는 게 우습다.

께레따로의 어느 오후

하늘이 맑아서 노을이 예쁘게 진다.

이곳의 햇살은 강하다. 놀기 좋아하고 쾌활한 사람들의 성격에 아마 이 따뜻한 햇살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확실히 매일매일 햇살을 받으며 생활하니 나 역시도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11월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도 나는 여전히 낮에는 반팔을 입고 생활한다.

그러나 일교차는 매우 심하다. 이모 여기는 겨울이 없어? 하고 물으니, 아침과 밤이 겨울이고, 낮이 여름인 거지라고 하신다. 더운 나라라고 해서 반바지를 세 벌이나 챙겨 왔는데, 딱 한번 입은 것이 전부다. 점심에 학원에 있을 때는 더운데, 아침에 학원에 가는 길은 너무 춥기 때문이다.

밤에는 정말 춥다. 물론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우스운 수준이지만, 온돌이 없는 실내 생활은 참 힘들다. 이곳에서 이모가 경량 패딩을 하나 사줬는데, 나는 그것을 대부분 집안에서 입는다. 비가 오는 날 밤은 특히 추웠다. 핸드폰을 보다가 이불 밖에 있는 어깨가 시려, 그만두고 이불속으로 파고들어 잠을 청하곤 했다. 코가 시려서 잠에서 깬 적도 있고, 또 워낙의 건조하다 보니 목감기도 쉽게 걸린다. 때문에 자기 전에 손수건을 목에 꼭 두르고 잔다.

햇살을 잔뜩 받아 기분이 좋아질 때도 있지만, 지나치게 뜨거울 때가 많았다. 플라스틱 제품을 실외에 보관하면 안 된다. 거의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아스팔트 도로도 참 엉망이다. 비가 한번 오고 나면 도로가 온통 구멍 투성이의 누더기가 된다. 께레따로의 도로관리가 소홀한 것도 아니다. 거의 매일 도로를 보수하지만, 햇빛이 너무 뜨겁고, 일교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늘 망가지는 거라 한다.

새 친구 zak, 실제로 보면 엄청 커다랗다.

이곳에 와서 매일 아침 이웃집 아주머니 마르셀라와 산책을 하고 있다. 얼마 전 학원 가는 길에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아주머니와 인사를 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물론 이것도 매일 아침 산책하면서 내 스페인어 말귀를 트이게 하기 위한 이모의 계획이었다. 다행히 그분은 사촌동생 친구의 어머니로, 예전에 이모한테 도움받은 것도 있고 해서 흔쾌히 같이 나가는 것을 승낙하셨다.

마르셀라는 친절하지만 엄격한 면도 있는 분이라, 나에게는 아주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셨다. 처음에는 눈앞에 보이는 강아지, 풀, 하늘 이런 단어들을 가르쳐 주었고, 요즘은 내가 영어로 말한 문장을 그대로 스페인어로 바꾸는 연습을 도와준다.

매일 산책하는 공원, 나는 이 곳을 좋아한다.

공원에는 사람이 참 많다. 우리처럼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도 많고, 조깅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이다. 다들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서 부러웠다.

멕시코에 산다고 하면, 아무래도 치안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을 거다. 처음에 멕시코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걱정했었다. 야, 거기는 국경에다가 사람 머리를 걸어둔다며.

나중에 이모에게 친구들이 그런 말을 하면서 걱정을 했었다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에이, 야 그건 일반인 머리 아니야” 라며 이모가 웃었다. 그러면, 사람 머리가 있는 건 진짜야? 놀라서 소리치던 나를 두고 이모는 그저 껄껄 웃기만 했다.

멕시코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인 것 같다. 최저임금이 있긴 한데, 우리처럼 시간당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고 일당으로 정해져 있다. 하루에 100페소, 우리 돈으로 약 6,000원이다. 이곳의 물가가 아무리 한국보다 싸다고 해도, 저 돈만으로 생활하기엔 택도 없다. 이모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익숙하지 않은 팁 문화에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다. 그런데 이곳의 최저 임금을 알고, 팁으로 먹고살아야 할 사람들을 생각하면 아껴선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셨다. 정직하게 돈을 벌려고 해도 생계유지가 힘든 사회, 사실 그런 곳에서 좋은 치안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 아닐까.

차에서 내릴 때는 웬만한 소지품을 다 들고 내려야 한다. 특히 핸드폰, 노트북, 아이패드와 같이 배터리가 있는 전자기기는 탐지기를 이용해서 찾은 다음에 털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들고 내리자. 두고 나갔다 오면 유리창이 다 깨진 차를 발견하게 될 거란다. 가벼운 옷가지나 장바구니 같은 것은 그나마 괜찮다. 그래도 눈에 안 띄게 의자 밑이나 트렁크에 숨기는 것이 좋다고 한다.

멕시코의 대중교통은 열악하다. 이곳 께레따로는 버스가 있긴 한데, 배차 시간이 워낙 길고 소매치기 등을 당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 시티에 가면 지하철도 있지만 역시나 위험하다. 장거리 이동 버스는 소지품 검사까지 한다. 강도가 타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차가 없으면 이곳에서 생활하기란 조금 힘들 것이다. 면허가 없는 사람들은 매일 우버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내가 있는 께레따로는 시골에 가까운 도시다. 께레따로 사람들은 대부분 주택에 산다. 그러나 개인 주택보다는 주택단지 안에 들어가서 사는 게 좋다. 이곳의 주택 단지들은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그나마 안전하다. 입구에서는 경비원 여럿이 상시로 지키고 있다. 내가 있는 이모네 단지도 출입 카드를 인식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 방문객의 경우 단지 안에 있는 집주인에게 경비원이 확인 전화를 걸고 난 뒤에야 허가가 난다. 허가가 난 뒤에도 바로 들어갈 수 없다. 손님으로 위장한 강도일 수도 있기 때문에, 트렁크를 검사가 끝난 뒤에야 들어갈 수 있다.

강도가 드는 것은 생각보다 흔한 일인가 보다. 얼마 전의 이모 친구네 단지는, 아예 벽을 뚫고 들어와 털어 간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집 근처에 있는 약국도 얼마 전에 털렸다. 이곳에 안떼아라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아웃렛이 있는데, 그곳에는 아예 총으로 무장한 경비들이 있다. 안떼아가 생긴 초창기에 트럭으로 돌진해서 털어간 강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란다.

한 번은 께레따로 센트로로 구경을 갔는데, 사촌 동생이 여자화장실에 따라 들어왔다. 왜 따라 들어와? 하고 물으니, 어린이가 혼자 남자화장실 가면 납치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말에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이렇게 화장실 가는 것도 무서워해야 하는 사회라면,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그리고 그런 사회는 분명 안전한 사회라 할 수 없다.

나는 처음 이곳의 왔을 때, 조심하라고 해준 이모의 이런저런 충고가 너무 무섭게 다가와서 혼자서 스타벅스의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곤 했었다. 그러나 이곳이 나와 내 친구들이 상상했던 것처럼 걸어 다니는 것도 위협당하는 무법의 도시는 절대 아니다.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지 않는가. 인터넷에서 보는 그런 자극적인 사건 사고는, 일반인이 아닌 주로 범죄 조직원 같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이라 한다. 그렇다 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원한을 사지 않고, 눈에 안 띄게 살아가는 것이 이곳에서의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내가 있는 이곳 께레따로는 그래도 멕시코에서 나름 안전한 측에 속한다고 한다. 그러나 수도인 멕시코 시티는 치안이 안 좋은 편이다. 교통도 워낙 혼잡해서 멕시코에서 미국을 차로 다니는 운전 베테랑 우리 이모도 이모부 없이는 시티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마르셀라 아주머니는 멕시코 시티에서 살다 오셨기 때문에 나에게 시티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시곤 했다. 만약 시티에 가게 되면 지하철에서의 소매치기를 조심해라, 길에서 휴대폰을 보면 채 갈 수 있으니 조심해라 등등. 심지어 멕시칸들마저도 밤에는 위험해서 여럿이 뭉쳐 다닌다고 한다. 이처럼 동네마다 체감하는 치안의 정도가 상당히 다르니, 멕시코에 가게 된다면 가는 도시에 특성을 미리 조사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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