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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이 되기 위해 필요한건 뭐다??? 슬프지만 돈입니다 여러분..😩
많은 분들이 물어보신 비용에 대해서 영상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오늘의 영상은 미국 항공유학 예산짜기입니다! 제 영상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기를 바래요💕
Hello, everyone!
The first thing we need to become a pilot is MONEY 💵
Today’s video is about all the different kinds of license to get and the costs until becoming an airline pilot. I hope my video could be helpful for you 🙂
————–
🎶 Music by HONÜ – Summer Sunshine – https://thmatc.co/?l=7573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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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유학
미국 항공유학 – 항공 조종, 항공정비 학과 신입학, 편입과정. 8~90년대만 하더라도 미국으로의 해외여행 자체가 어려웠던 것과 같이 미국 항공유학의 소요는 매우 …
Source: www.yuhakcenter.com
Date Published: 4/1/2021
View: 4543
미국 항공 유학 과연 정답일까? – 브런치
미국 항공 유학 관한 개인적 고찰 | 영업맨에서 승무원 그리고 지금은 미국에서 조종사가 되기 위해 조종훈련을 받고 있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2/2022
View: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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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항공 유학
- Author: Pilot Youna 미국파일럿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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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5.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0IC7p0CfWI
[조종사유학]미국 항공유학의 장,단점 정리
미국 항공유학의 장점
1. 영어
영어는 파일럿, 즉 비행기 조종사라면
당연히 능숙해야 하는 공통 언어 입니다.
모든 관제교신은 영어로 이루어지며,
영어가 능숙하지 않다면 비상시
대처할 능력이 떨어지기에
파일럿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영어 실력은 필수입니다.
미국 항공유학의 장점은
파일럿에게 그 정도로 중요한 영어를
자연스레 능숙하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 입니다.
물론 항공유학 준비생
본인의 의지나 의욕 없이
미국에 간다고 해서
자동으로 영어가 능숙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영어에 항상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학생 본인이 의욕을 가졌을시
굉장히 금방 능숙해 질 수 있습니다.
영어를 체류하는 국가에서 직접 부딪히는 것은
영어 실력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 항공 유학 과연 정답일까?
영업맨에서 승무원 그리고 지금은 미국에서 조종사가 되기 위해 조종훈련을 받고 있다. 멀리 돌아온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점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Hopefully
한국에서 파일럿이 되려면 어떤 루트가 있을까 ?
공사 출신 , 국내 / 외 항공대학교 항공운항과를 제외하고서 일반인들이 조종사가 되기 위한 길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
국내 선선발 전형 VS 미국 항공 유학
국내 선선발 전형이란? 2017년 국토교통부의 조종사 수급정책 추진방향에 맞춰서 항공사가 훈련생을 선선발하고, 이들을 국내/외 훈련기관에 위탁해서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채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APP/울진 비행교육원), 아시아나항공(PPP/한서대학교), 티웨이(TPP/한서대학교), 제주항공(JPP/항공대학교) 등이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훈련생들의 아웃풋도 슬슬 나오고 있고, 이는 각종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장점: 100%는 아니지만 특이사항이 없는 한 취업이 보장된다. 좀 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단점: 개인적으로 교육을 받는 것보다 비용과, 기간이 더 많이 소요된다. 교육 도중 Washout(중도탈락)이 될 수 있다. 선선발 전형 기간이 정해져 있고, 경쟁률이 다소 높기 때문에 준비과정 중 합격을 못할 경우 시간이 낭비될 수 있다.
미국 항공 유학이란? 미국에 있는 비행학교에 들어가서 조종훈련을 받는 것을 말한다.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금전적으로 조종 훈련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입학은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미국에 있는 파일럿 양성 아카데미에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 장점: 개인 시간에 맞추어서 비용과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특성을 갖고 있는 환경에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비행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단점: FAA 사업용 면장 자격을 취득해도 취업에 대한 보장이 없어서 불안감이 크다. 비행학교마다 교육 퀄리티가 다르기 때문에 비행학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두 개의 프로그램 장단점이 분명하고 , 퍼포먼스도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다 . 그래서 어떤 선택을 했던지 간에 결과로 보여주면 된다고 본다 .
어느덧 비행한 지 1 년이 조금 넘었다 . 미국으로 넘어오 기 전에는 1 년 정도면 FAA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정도는 따겠지 했건만 .., 생각대로 되는 것은 역시나 없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 약 80% 의 과정을 끝냈으니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서 다행이다 .
2020 년 기준으로 딱 3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FAA 사업용 면장을 취득하고 비행시간 300 을 쌓은 후 한국으로 들어가서 취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였다 . 하지만 2019 년부터 본격적으로 항공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
항공시장이 꽁꽁 얼어붙기 시작한 건 2019년부터 시작된 일본 수출규제부터이다. 연달아 미중 무역분쟁, 보잉 737 MAX 기체결함, 그리고 금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연이은 악재가 이어져서 항공 업계 전체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래서 조종사를 목표에 두고 있는 조종훈련생들의 고민이 깊다 . 미국에서 비행하는 대부분의 훈련생들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조종 시장에 뛰어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날 걱정이 태산일 것이다 .
현재 상황이 이런데 이제야 막 파일럿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분들은 심정이 어떨까? 참 쉽지 않을 걸 알면서도 다들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의 문을 힘겹게 노크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렘 보단 두려움이 더 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 1 년 넘게 미국 항공 유학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
– 미국 항공 유학, 과연 정답일까?
미국 항공 유학 지금 시점에서 괜찮을까
지금 시점에서 미국 항공 유학을 오는 것은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 더 무모할 수 있다고 본다 . 국토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간 미국에서 FAA 사업용 면장을 취득하는 수가 1,500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 최소 기준으로 약 5 년 동안 누적된 비행 낭인들까지 합친다면 현재 취업 대기 중인 면장 소지자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
거기에 현재 국내에서 선선발 전형 , 국내 비행교육기관 , 국내 대학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 그래서 만약 지인이 현재 미국으로 항공 유학을 가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을 구한다면 조금만 더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답변을 줄 것 같다 .
비행환경
미국에서 비행을 하다 보면 공부 외에 자유시간이 생각보다 많다 . 물론 영어공부 , 비행 이론 & 실기 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한국에 있을 때 보다 여유롭게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사실이다 . 그래서 자제력이 없는 경우 쉽게 풀어지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이 부작용으로 다가올 수 있 다 . 자제 , 절제 , 정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그러니 개인적으로 미국 항공 유학을 오시는 분들은 각오를 단단히 하고 와야 한다. 미국 유 학생활의 가장 적절한 표현이 있다 .
“숨 쉬는 것도 돈이다.”
학교정보
미국으로 넘어오기 전 해당 지역 날씨 정보와 현재 학교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는 12 월부터 2 월까지 우기이기 때문에 이 기간을 피해서 비행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 그래야 시간 낭비를 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는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 . 그리고 학교마다 FAA 비행시험을 보는 체계가 다르다 . 이를 잘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모든 훈련을 끝냈음에도 시험 날짜가 잡히지 않아서 한 달에서 두 달 , 최악의 상황 경우 세 달까지 대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
각각 학교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세부적인 것을 알기 위해선 관심 있는 학교의 재학생에게 직접 컨택을 해서 조언을 구하면 된다 . 꼭 학교 상황을 먼저 잘 살 펴보고 정해야 한다 .
※ 필수 질문내용 : 해당 지역 비행 가능한 날씨 정보 , 학생 / 교관 비율 , 항공기 대수 & 상태 현황 , 평균 DPE 대기기간 , 생활비 , 주변 환경
비행 교육비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기는 좀 그렇지만 나를 포함한 주변인들 경험에 의하면 비용은 최소 1억 원대 정도 예상해야 한다. 1 억 6 천만 원까지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해도 과장되지 않는다 . 이유는 미국에서 비행을 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 건강 문제 , 갑자기 한국에 잠시 들어가야 하는 경우 , 비행교육에 차질이 생겨 기간이 늘어나는 경우 등등
비행 교육을 Part 61 or Part 141 어떤 프로그램으로 받느냐에 따라 소정의 비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최소 1 억을 필요한 건 똑같다 . 좀 더 여유 자본을 보유하고 계획을 세워야지만 훈련 기간 중 재정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다 . 그러니 최대한으로 교육비용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취업
결국 조종사 자격증은 과정이고, 취업이 결과다. 조종 교육을 마치고 취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히 고민 해 본 후 시작해야 한다. 모두가 절박한 심정으로 도전하는 분야고 고 스펙, 고학력자들뿐만 아니라 가족, 친척 중 파일럿이 있거나 항공 분야에 연줄이 있는 상태에서 공부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어설픈 생각과 다짐을 갖고 미국에 넘어와 공부한다면 비행 낭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는 비행 교육을 하면서도 플랜 B를 설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본다. 항공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변수에 대처할 수 있는 계획이 있다면 심리적 안정감을 갖은 채로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2019 ~ 2020년 항공 조종 시장이 이렇게 얼어붙을 줄 누가 예상했겠는가. . .)
취업문이 바늘구멍보다 작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취업 전략을 세워야만 한다.
이 글을 작성하면 서 과거 추억들이 그때 느꼈던 감정과 함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대학 졸업 전 대한항공 최종 합격해서 부모님께 기쁜 소식을 안겨드렸을 때 ,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때 ,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을 때 등등 …
아주 가끔씩은 그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다행인 건 결코 후회는 없다 .
젊은 시절 결과를 떠나서 High risk를 감수하고 진정해보고 싶은 것에 대한 도전을 감행해봤다는 것이 긴 인생 살면서 큰 용기로 다가올 것이란 것을 알기에..! 그리고 반대로 그러지 못했다면 결국엔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았을 것이기에 ” 아 , 그때 그거 해볼걸 …;;”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허무한 말)
물론 현재 항공 시장이 매우 어렵고 불안하지만 끝까지 버티고 이겨내면 결국에는 솟아날 구멍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Hope, hope, and hope
선택은 결국 자신의 몫
단,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If it does not challenge you, i t does not change you.
미국 조종사 비행학교 및 항공유학 (교관 채용)
이번에 소개 해 드릴 프로그램은 항공유학생이 직접 만든 미국 항공유학 프로그램 입니다. 주의: 내용이 매우 길 수 있습니다. 하나씩 꼼꼼히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FSK항공교육 + Pilot Training Center (PTC) + Embry Riddle Worldwide 연계과정 입니다. 프로그램의 취지는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해 나아가는 미국 항공시장에 조종사로써의 취업 및 경력을 쌓는데에 있습니다. 여러 많은 항공유학 프로그램이 나와있음에도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 계기는 조종사가 되고 싶었지만, 저처럼 비용문제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대상으로 좀 더 효과적이고 가성비 좋은 프로그램을 소개 해 드리기 위함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조종사는 다른 직업군과는 달리 교육을 받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현 시점에서 항공시장에서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확실하고 경쟁력 있는 커리어가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총 비행시간 300시간이 끝이 아닌 시작 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행을 현재 하고 계시는 분이나 아니면 앞으로 조종사교육 계획이 있으시다면 제가 오늘 소개 해 드릴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여러곳을 최대한 많이 비교 해 보신 후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FSK항공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시 가질 수 있는 커리어 -FAA 미국 비행교관 (CFI,CFII,MEI) 면허 -엠브리리들 4년제 학사학위 -비행시간 1500시간 이상 프로그램 기간안내 1. M1비자로 PTC에 입학하여 PPL,IFR,CPL,MEL,CFI을 취득한다. (약 1년 6개월 소요) 2. 한국으로 귀국하여 F-1비자로 전환 후 Embry Riddle에 입학한다. (약 2개월 소요) 3. PTC에서 취득한 FAA면허증(CFI,MEL)으로 Embry Riddle에서 학점인정을 받는다. (33학점 인정) 4. Embry Riddle worldwide에서 Full time student로 87학점을 더 취득한다. (약 3년 소요) 5. 비행학교에서 비행교관으로 근무한다(PTC 교관 취업 가산점 제공 아래 추가설명) 6. 매달 약 80~100시간의 비행시간을 쌓으며 CFII, MEI를 취득한다. (총 1500시간까지 1년~ 소요)
프로그램 비용안내 생활비를 제외한 총 교육 비용은 약 $88,000 (비행학교 $49,000 + 엠브리리들 학사학위 $39,000) 입니다. $89,000 달러로 어떻게 FAA CFI+MEL 취득 및 미국 항공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를 얻을 수 있는지 아래에 상세히 나열 하겠습니다. 먼저 비행학교 비용 입니다. 처음 비행학교를 찾아볼땐 비행교육에 대한 비용 정보가 부족해서 비행학교에서 제시하는 내용만을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학교 프로그램에 나와있는 비용은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각 학생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A학생은 PPL까지 40시간에 취득할 수 있고 B학생은 60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행학교를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비용은 1시간당 비행기 대여비용, 1시간당 교관비용 그리고 추가비용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입니다.
1.비행학교에 대한 비용안내 PTC는 1시간당 세스나 172 대여 비용이 $130이며 10시간 이상 대여시 시간당 $5씩 할인 하여 제공 합니다. 교관 비용은 1시간 $50 입니다. 시간당 비행가격이 저렴하면 시설유지비, 관리비, 보험료 등 여러가지 추가 비용이 숨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TC비행학교는 숨은 비용은 전혀 없고 비행기렌탈 비용, 교관비용 딱 2가지만 학교에 지불하시면 됩니다. FAA시험 응시료 TSA비용 화이트카드(Medical certificate)는 담당 기관에 지불하는 금액으로 비행학교에 이 비용이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다른 여러곳에서 견적을 받아보셔서 각각 비용을 비교 해 보시면 PTC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저렴한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PTC를 선택하는 이유는 이 뿐만 아닙니다. 저는 처음에 비행교육을 받을때 PTC가 아닌 다른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첫날에 비용을 한꺼번에 내는 계약서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는 학교에 따라 적게는 $15,000 많게는 $70,000 까지 입금을 하라고 합니다. 저도 비행을 배우는 첫날부터 그 계약서를 쓰는데 마음이 찜찜하더군요. 그리고 그로부터 약 2년후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서 일어났습니다. 저는 다행이 무사히 CFI과정까지 마칠 수 있었지만, 해당 비행학교가 갑작스럽게 파산신고를 하여 많은 학생들이 큰 돈을 잃었습니다. 비행기가 50대가 넘는 대형 비행학교였지만, 환불을 받은 학생은 극히 드물었고 대부분의 학생이 외국인이라 미국에서의 장기간 법정 싸움은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학생들이 돈을 돌려받는것을 포기 하였습니다. 선입금 피해는 비행학교 뿐만아니라 해외연계 조종사 취업 프로그램에서도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PTC에서는 이러한 리스크를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원하는 만큼 혹은 자신이 타고싶은 만큼만 비용을 입금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PTC에서 제공하는 비용 절감 방법은 바로 FAA규율을 활용하여 PIC시간을 쌓을 수 있는 것 입니다. 이 비행시간은 한국에서는 인정이 된다는 말도 있고 안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한국교통공단 항공사무처에 문의를 하여 확실히 알아보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타임빌딩의 경우 비행시간을 PIC 그리고 Safety Pilot 두명 다 쌓을 수 있도록 규정 해 놓았습니다. 미국에서 비행교관을 할 것 이라면, 굳이 1시간 비용을 다 내고 타임빌딩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해당 규율은 미국연방항공청 FAA 항공법규 FAR 61.51 그리고 FAR 91.109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PIC가 계기비행 연습을 위해 후드와 같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경우 Safety Pilot은 해당 시간동안 PIC로 비행시간을 쌓을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미국항공법 FAR 61.51 https://www.law.cornell.edu/cfr/text/14/61.51
미국항공법 FAR 91.109
https://www.law.cornell.edu/cfr/text/14/91.109
미국에 많은 비행학교들이 이렇게 시간 쌓는걸 허용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1명이 1시간 타면 옆에 교관까지 태워서 계기비행 연습을 하게되면 이윤이 2배로 남는데, 자가용 조종사 2명을 비행기 1대를 대여하여 비행시간을 쌓는경우 그만큼 영업이익에 손해를 보기 때문이죠. 하지만 PTC는 타임빌딩에 대해 규제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타임빌딩 비용이 확실히 절감됩니다.
아래는 PTC에서 제공하는 가격표이며 교관과정(CFI) 까지 총 $49,000으로 계산하였습니다. 자세한 비용은 PTC홈페이지(아래 링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TC 공식 홈페이지 http://faapilottraining.com/
2.엠브리리들 월드와이드 대학교 비용안내 엠브리리들 월드와이드 캠퍼스는 데이토나 혹은 프레스콧캠퍼스에 비해 등록금이 약 1/3에 해당 하여 큰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엠브리리들 월드와이드 캠퍼스의 1학점당의 비용은 2021~2022년 기준 $447 입니다. FAA면장으로 33학점을 인정 받은 시점에서 입학 할 경우 총 87학점을 더 취득하여아 하며 이 경우 $38,889을 필요합니다.
엠브리리들 월드와이드 33학점 FAA자격 인정 https://worldwide.erau.edu/admissions/transfer-credit
엠브리리들 월드와이드 학점당 비용 https://worldwide.erau.edu/admissions/cost-tuition
엠브리리들 월드와이드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데이토나 혹은 프레스콧 캠퍼스와 똑같은 영어능력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캠퍼스가 다르다고 해서 기준조건이 낮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엠브리리들 데이토나 혹은 프레스콧 캠퍼스로 편입을 원하는 경우 편입 또한 가능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엠브리리들 월드와이드 입학담당자 혹은 데이토나, 프레스콧 캠퍼스 담당자에게 문의 할 수 있습니다. 월드와이드 캠퍼스의 단점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저렴한 학비인 만큼 캠퍼스의 규모나 시설면에서 데이토나 혹은 프레스콧에 비해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입학 최소 영어성적의 기준입니다. 영어 성적을 증명하기가 어려운 경우 미국에서 대학교 영어수업 이수 후 편입 하는 방법등 다른 방법들을 통해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Attain a minimum score data-on the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TOEFL) of 550 (paper based) or 79 (Internet based) –OR–
Attain a minimum score data-on the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IELTS) of 6.0 –OR–
Attain a minimum score data-on the Duolingo English Test of 105 –OR–
Attain a minimum score data-on the Cambridge English Language Assessment of 170 –OR–
https://worldwide.erau.edu/admissions/international-students
3.생활비 생활비는 사람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저는 유학초기 룸쉐어를 통해 $325으로 방값을 해결하고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식재료를 사고 교통은 자전거로 타고 다니면서 한달 약 $530 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러한 생활을 한다는것은 굉장히 힘듭니다. 2년간의 전세계 배낭여행의 경험으로 온갖 악조건 속에서 생활 해 왔던 경험자로써 이러한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한달 생활비는 약 $1,200 정도는 잡으셔야 합니다. 그 외 중고차 혹은 오토바이 비용은 별도 입니다. 마이애미의 찜통 더위에서 자전거로써의 생활은 경험자로써 비추천 입니다.
PTC 교관혜택 PTC에서 교관으로 채용 될 경우 생활비 뿐만 아니라 학비를 많이 절감 할 수 있습니다. PTC의 교관 시급은 CFI $25 CFI,CFII $27 CFI,CFII,MEI $30 입니다. PTC에서 교관으로 채용이 되는 경우 채용일로 부터 CFII교육을 3개월이내에 받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관은 하루 평균 6시간 정도 비행 및 지상교육을 합니다. 스케줄은 교관과 학생이 서로 의논해서 정할 수 있으며 따로 학교에서 규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루 평균 6시간 수업을 하는 경우 CFII의 경우 $27 x 6 = $162 입니다. 주 5일 기준 한달 $3,240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제외). 주 6일 $3,888 주 7일 일할경우 한달 약 $4,536의 수입이 발생합니다. 세금은 약 7%~10% (세무사 능력에 따라 다를 수 있음)정도 이며 연말정산때 연방세금만 내면 되고 플로리다 주 세금은 없습니다. 저는 MEI로 주 5~6일 하루 평균 6시간을 일하였습니다. 인기 교관들은 하루 지상교육 및 비행교육으로 9~10시간씩 6~7일 동안 일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인기교관으로 학생들에게 인정을 받아서 열심히 일한다면 재정적으로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TC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교관을 이어주는 것 보단, 학생들이 직접 원하는 교관을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교관 변경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과의 관계 또한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교관도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도 교관을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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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는 Miami본점을 포함한 여러곳에 분점을 두고있는 중형 비행학교 입니다. 한국인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2~3년전 한국인이 가장 많았을 시기 또한 전체 학생비중에 25%정도 였으며 그 외 75%는 다른나라에서 온 학생들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PTC Miami 본점 Cheif Flight Instructor와 함께 의논하여 교관채용에 가산점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학교장의 서명이 들어간 영문 추천서를 본 게시글과 함께 첨부하겠습니다. 허나 이 추천서는 교관 채용시 가산점을 주는 의미이며 100%채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필히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리스크 물론 모든게 다 뜻대로 잘된다면 좋겠지만 100% 완벽하고 장점만 있는건 없습니다. 달콤하게 장점만 부각하여 여러분의 환심을 사고 싶지는 않습니다. 리스크 또한 제대로 알고 가셔야 합니다. PTC 교관채용 PTC에서는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모든 학생을 교관으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등록한 학생중 비행실력과 영어실력이 우수한 학생에 한하여 교관에 채용할 것 입니다. 만약 PTC에서 교관으로 채용되지 않았다면 주변 비행학교를 찾으셔야 합니다. PTC 마이애미 주변 1시간 거리에는 20개가 넘는 비행학교들이 있으며 미국 전역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비행학교가 있습니다. 영어 영어 실력이 원어민 수준으로 유창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의사소통이 원할하게 되어야 할 수준은 요구합니다. 미국에 가셔도 비행공부와 함께 영어회화 공부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어” 란 필기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의사소통에 필요한 “영어회화” 능력 입니다. PTC교관채용 시에도 영어능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며 또한 지역항공사에 지원 입사 할 경우 영어회화능력은 필히 확인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동안 미국에 있으면서도 매일매일 회화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LA에 한국계 미국인이 많다면 Miami는 남미계 미국인이 많이 있습니다. Miami는 스페인어 그리고 영어 두가지 언어를 사용합니다. 한국인이라고 언어장벽 문제로 미국취업이 불가능 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영어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성인이 된 후 독학으로 회화능력을 향상 시켰습니다. 현재 미국 항공시장 상황 작년까지 닫혀있던 미국의 조종사 채용시장이 2020년 말부터 점차적으로 열리기 시작하여고 2021년 현재 많은 비행학교에서 비행교관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미국 비행교관 채용정보 https://www.indeed.com/jobs?q=Airplane%20Flight%20Instructor&mna=5&aceid&gclid=CjwKCAjwzMeFBhBwEiwAzwS8zHeIA_30KAVvMUTFwRnwGr1LumpnuGakxbn83N4k9QpJfrLXY-MeVBoCC-MQAvD_BwE&vjk=7e1c7124f669df65
https://www.linkedin.com/jobs/search?keywords=flight%20instructor&location=%EB%AF%B8%EA%B5%AD&geoId=103644278&trk=public_jobs_jobs-search-bar_search-submit&position=1&pageNum=0
워낙 많은 기관과 법규가 얽혀 다보니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각각 해당기관에 직접 문의하시거나 FSK항공교육에 문의 주시면 친절히 상담을 해 드립니다~^^ (문의를 주시면 간혹 답장이 늦어질 수 있으나, 최대한 빨리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 하나 쓰는데 굉장히 오랜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정보들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꼭 한번만 눌러주세요
FSK항공교육은 허가를 받은 유학원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주 업무는 1:1 시뮬레이터 이론 및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 업무로 항공유학을 포함한 해외교육 서비스 또한 제공 하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 유학
미국 항공 유학 미국 3대 파일럿 과정, 웨스턴 미시건 대학교와 장학생 국제교류 협약 체결
한미교육원은 미국의 3대 항공학과로 유명한 웨스턴 미시건 대학교와 장학생 교류협약을 하였습니다. 웨스턴 미시건 대학교는 인근 도시(Battle Creek)의 공항에 자체 항공학과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3학년부터 별도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조종사는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취업 전망이 좋은 직업 BEST 20” 중 하나이며 취업률이 97.2%로 초봉이 약 7천만원이고 평균 연봉은 기업임원 다음으로 많은 1억 2천만원에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됨에 따라 미래 유망직업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국내 조종사는 연평균 455명의 신규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최근 항공기 조종사가 뜨는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항공사 항공기 보유대수 항공기 1대당 조종사 수 대한항공 160대 17.2명 아시아나항공 84대 16.8명 제주항공 25대 14.7명 진에어 22대 13.3명 이스타항공 17대 10.8명 에어부산 16대 13.7명 티웨이항공 15대 13.5명
위의 통계처럼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 조종사 인력이 항공기 1대당 3~6명 가량 차이가 남에 따라 항공조종사 인력 수급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성장하는 항공 산업에 비해 조종사 뿐만 아니라 항공정비사 인력까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 같은 수요는 국제적인 양상으로 특히 국내 항공시장에서는 저가항공사의 노선확장과 중국항공사의 국내 조종사 스카우트 현상이 증가하면서 파일럿이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항공사 입장에서는 이왕이면 영어실력과 항공운항 자격과 실력을 갖춘 미국 항공학과 졸업학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Licence 종류 [민간 항공사에 취업을 위한 CPL(Commercial Pilot Licence) 자격증] 자가용 조종 면허
PPL (Private Pilot Licence) 자가용 항공기 운항면증
시계비행만 가능 사업용 조종 면허
CPL (Commercial Pilot Licence) 상업용 항공기 운항면증
항공사 취업을 위한 기본적인 면장 운송용 조종 면허
PPL (Private Pilot Licence) 운송용 항공기 운항면증
기장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면장
Rating 종류 [비행기 조종을 위한 여러 가지 과정 (Rating) 증명] IFR (Instrument Flight Rule) 계기비행 가능, 악천 후 비행을 위해 반드시 필수 Night Rating 야간비행 증명, CPL 취득 시 자동으로 부여 Multi Engine Rating 다발 엔진, 2개 이상의 엔진을 가진 항공기 운항 증명 Instructor Rating 비행교관 증명, 항공사 취업을 위해 필수증명은 아니지만 비행시간을 채우기 위해 취득하는 경우가 많음 Type Rating 한국어로 표기 시 형식한정 또는 제트한정 특종기종에 대한 증명
사업용 조종사, 부조종사 그리고 운송용 조종사의 신체조건 1. 한공신체검사증명 1급
2. 항공영어구술시험(EPTA)에서 4등급 이상
3. 국내 민항사의 경우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1,000시간 이상,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300시간 이상, 그 밖의 저비용항공사는 25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 – 이와 같이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미국의 항공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미국의 민항 항공사나 한국이나 기타 중국 그리고 중동지역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이 요구조건을 충족하고 미국의 항공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미국의 민항 항공사나 한국이나 기타 중국 그리고 중동지역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웨스턴 미시건 대학교 항공학과 학생들의 경우 델타항공, 아메리칸 항공등 대형항공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익힐 수 있으며, 다양한 항공사에 근무하고 있고 약 85%의 졸업생들이 항공조종사로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파일럿 꿈 위해 ‘신의 직장’도 버리고 미국까지 날아왔지만…
비행기 조종사는 누구나 한번 쯤은 꿈꿔 본 직업이다. 공군사관학교나 대학 항공운항과를 졸업하지 않아도 파일럿이 되는 길이 소개되면서 국내엔 약 10년 전부터 항공유학 붐이 일었다. 취업준비생부터 안정된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까지, 많은 이들이 창공의 삶을 그리며 유학길에 올랐다. 불과 몇년 뒤 참혹한 현실이 다가올 줄은 아무도 몰랐다.
기자직을 버리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다
2018년 약 1년간 나는 미국 항공전문학교에서 비행을 배우고 오클라호마, 캔자스, 아칸소 등 미 중남부의 하늘을 날았다. 자가용 조종사과정과 계기과정, 사업용 조종사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처음부터 이 길을 계획한 건 아니었다. 언론사를 그만둔 뒤 호텔개발사업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났지만 비자 문제와 회사 내부사정으로 중단해야 했다. 대안으로 택한 것이 조종사 코스였다. 항공담당 기자시절, 비행과 조종사의 삶을 지켜보며 마음 한 구석에 생긴 막연한 동경과 호기심은 5년 세월이 흘러 나를 새로운 도전의 길로 이끌었다.
내가 다닌 비행학교는 오클라호마 털사의 리처드 로이드 존스 주니어 공항 안에 있었다. 2018년 이착륙 비행기수는 19만9,000여대로 미국 전체론 60위 정도지만, 오클라호마에선 1위 공항이었다. 비행학교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파일럿 지망생 80여명이 공부하고 있었는데, 절반은 파나마 출신이었다. 7만달러의 학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원받는 국비 장학생들이었다. 대만, 한국, 태국 순으로 아시아 유학생들이 꽤 되었고 영국, 나이지리아, 멕시코, 벨리즈 출신도 있었다. 교관을 제외한 미국인은 알래스카에서 온 부녀와 교관 과정 학생까지 5명 남짓에 불과했다. 한국 학생들은 직장을 다니다가 온 30대가 대부분이었고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가 두 명 있었다. 나이차가 많게는 열 살 이상 났지만, 모두 같은 꿈 하나로 1만7,000㎞를 날아온 ‘동창’이었다.
학교 도착 첫날 연방항공청 지정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다. 마지막 상담진료를 보던 65세의 여의사는 적지 않은 나이에 한국에서 온 나를 신기한 듯 쳐다봤다. “저널리스트인데 왜 에어맨이 되려고 하죠?” 나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하늘을 날고 싶어서요.”
파일럿이 되고픈 네 식구 가장, 전직 직업군인
일주일 뒤 첫 비행을 시작했다. 칵핏(조종석) 안은 프로펠러와 공기저항이 빚어내는 소음으로 무척 시끄러웠다. 교관과 대화하고 관제사와 교신하려면 헤드셋 착용이 필수였다. 헤드셋은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는데, 소음제거 기능이 탑재된 유명 B브랜드는 1,000달러가 넘었다. “장시간 하늘에서 관제사와 수시로 교신해야 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음질 좋은 헤드셋을 사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귀가 일찍 상한대요.” B브랜드 제품을 쓰던 H(34)가 말했다. 저가제품을 샀던 나는 그 말을 듣고 350달러짜리로 바꿨다.
H는 자가용 면장을 따고 계기단계를 밟는 중이었다. 미국 오기 전 경남 거제의 한 대형 조선소에서 일했다고 했다. 입사할 때는 ‘꿈의 직장’이었지만 2015년 이후 불황으로 구조조정 바람까지 휘몰아치자 지인으로부터 항공유학 이야기를 듣고는 과감히 유학길에 올랐다.
자가용, 계기, 사업용 면장을 취득하려면 각각 학과, 구술, 실기 등 세 가지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학과시험에 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주 동안 이론수업이 진행됐는데 비행이론, 항공법, 항공기상 등 여러 분야 문제가 무작위로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할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우리는 수업이 끝나면 간단히 저녁을 먹고 차로 20분 거리의 주립대 도서관에서 자정이 지나도록 공부했다. 대학입시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형, D랑 셋이서 스터디하는 거 어때요?” 학과 수업 시작을 하루 앞두고 W가 내게 물었다. D(33)와 W(36) 모두 공군 출신이었다. 항공사 직원인 W는 과장진급 시험을 미루고 육아 휴직을 낸 상태에서 아내와 미취학 자녀 둘을 데리고 미국에 온 네 식구 가장이었다. 입사 동기 두 명이 미국 비행유학을 거쳐 저비용항공사에 입사해 부기장 교육을 받고 있는데, 그들을 보며 자신도 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D는 공군 부사관으로 10년간 근무했다. 정년이 보장된 직업군인을 관두고 유학 온 그의 꿈은 해양경찰 CN-235 조종사다. 공군에서 수송기 정비와 탑재관리 업무를 맡았던 탓에 항공이론 지식이 해박했다. 우리는 학교 수업을 마치면 내가 사는 아파트 식탁에 모여 함께 공부했다.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D에게 물었고 그는 막힘없이 술술 설명했다.
조종사에 도전하는 객실 승무원
자가용 조종사 면장을 따기 위한 첫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랜딩이다. 시험을 통과하면 다음날 교관 없이 ‘솔로’ 비행을 한다. 어프로치(approach), 레벨오프(level-off), 플레어(flare), 터치다운(touch-down)으로 이어지는 매 단계를 정확히 수행해야 안정된 착륙을 할 수 있다. 첫 단계에서 불안정하면 다음 단계에서 실수를 만회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 랜딩 감각을 익히는 게 상당히 까다로웠다. 어프로치 단계에서 요크(조종간)를 언제, 얼마나 당겨야 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요크를 너무 일찍 당기면 비행기가 위로 치솟았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파도에 출렁거리는 보트 안에 탄 느낌인데 이를 ‘벌룬'(ballooning) 현상이라고 한다. 반대로 요크를 너무 늦게 당기면 프로펠러가 땅에 닿는 사고 위험이 있다. 나는 학생들을 붙잡고 랜딩 비법을 묻곤 했는데, 대답은 늘 똑같았다. “설명해도 소용없어요. 스스로 감을 터득해야 해요.”
그때 자가용 과정 막바지에 있던 Y(33)가 말했다. “다들 무서워서 일찍 요크를 당기니까 벌룬 현상이 생기는 거예요. 어프로치를 활주로 가까이 더 오래 끌고 가서 요크를 잡아당기면 레벨 오프가 자연스럽게 될 거예요.” 늘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의 Y는 항공사 객실승무원으로 5년간 근무했고, 사무장 진급도 했지만 파일럿이 되기 위해 사표를 냈다. 유학 온 사람들 중에는 Y같은 승무원 출신이 꽤 많았는데 아무래도 같은 비행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하다 보니 조종사에 대한 로망이 커진다고 했다. 나는 다음 비행에서 Y의 조언대로 평소보다 늦게 레벨오프를 시작했다. 비행기가 지면과 수평을 만들더니 거짓말처럼 활주로에 부드럽게 안착했다.
고단한 유학생활, 그 끝은…
6개월 만에 자가용과 계기 과정을 끝내면서 나의 유학 생활은 순조로워보였다. 문제는 사업용 과정부터였다. 깐깐한 교관이 문제였다. 툭하면 고함치고 수업까지 중단하는 교관 때문에 한국과 태국 출신 학생 두 명이 중도 귀국했다. 한 학생은 시뮬레이터 수업 중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우리 같이 남아서 연습할래요?” 교관과 마찰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L(35)이 제안했다. 그는 원래 항공운항과 지망생이었지만 낙방하는 바람에 다른 학과로 진학했다. 대학졸업 후 공기업 기술직으로 입사했지만, 어릴 적 꿈을 위해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미국에 왔다고 했다. 우리는 수업 후 매일 두 시간씩 시뮬레이터 연습을 했다. 호탕하고 자유분방한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와 향수병이 금세 사라졌다.
비행학교 바로 옆에 항공 전문 대학에는 유독 중국학생이 많았다. 항공사와 99년 근로계약, 즉 종신계약을 맺고 학비와 숙식비 전액을 지원받고 온 이들이었다. 교육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면 바로 부기장이 된다고 했다. 취업이 보장된 그들이 부러웠다. 교관수업이 없는 날이면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시동 걸고 새벽 비행과 주간 비행 2회, 야간 비행까지 마치고 밤 11시가 넘어 귀가했다. 주말도 따로 없었다. 우린 모든 게 보장된 파나마나 중국 유학생들과는 달랐다.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동안 피땀 흘려 모은 돈으로 왔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절박했다.
어렵게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6월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세상은 달라져 있었다. 일본 불매운동이 끝나기도 전 코로나19가 닥쳤다. 하늘길은 닫혔고 항공사 입사원서를 쓸 기회조차 없었다. 꿈과 열정이 한순간에 거품처럼 사라지고 있었다.
글·사진=이준영 전 YTN기자(한·미 조종사 자격증 보유)
◆글싣는 순서
① 고개 숙인 조종사들
② 늦깎이 항공유학생의 애환
③ 우리는 ‘비행낭인’이 아닙니다
④ 위기의 항공,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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