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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플때 [어전케어 (urgent care), 응급실 (emergency …
장점: 응급실 진료보다는 싸게 의사선생님을 볼수가 있습니다 (캐쉬로 낼 경우 $200~600, 보험 커버가 될 경우 일반적으로 $15~30). 여드름, 고혈압, 피부 …
Source: sophiastravel.tistory.com
Date Published: 1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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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플 땐 Urgent Care – 브런치
“응급”이 아니라면요 | 아이가 다쳐서 코로나 시국에 Urgent Care에 다녀왔습니다. COVID-19 관련된 아무 질문도 조치도 없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11/2022
View: 3794
미국에서 자리잡기 – 응급시 갈 수 있는 어전트케어(Urgent care)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지내기란 쉽지가 않다. 타지에 나와서 가장 힘들때가 바로 몸이 아플때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특히, 몸이 아프면 몸보다 돈 걱정 …
Source: komerica-man.tistory.com
Date Published: 2/8/2022
View: 6823
Urgent care 얼전케어 vs Emergency 응급실 – 미국에서 병원 가기
Urgent 얼전케어는 Primary care 주치의 오피스에서 예약을 잡는 것이 불가능 하거나, 문을 닫았거나, 환자가 여행중이라 주치의 방문이 어렵거나, 환자의 …
Source: koreannp.tistory.com
Date Published: 2/11/2022
View: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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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urgent care
- Author: 제이미의 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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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7.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5ktA7kY9M8
미국에서 아플때 [어전케어 (urgent care), 응급실 (emergency room), 텔레메디슨 (telemedicine), 패밀리 닥터 (primary care), 전문의 (specialist)]
안녕하세요. 미국 약사 톡톡소피 입니다.
미국에선 아플때 어떻게 의사를 볼수있을지에 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1. 우선, 의사를 볼 정도로 아프진 않은 경우에는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사서 복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기침이 나거나 열이 나고 감기 기운이 돈다.
알러지 때문에 콧물이 나고 간지럽다.
과식하거나 체해서 속이 쓰리다. 소화가 잘 안된다.
두통이나 생리통이 있다.
눈이 건조하다.
상처가 났다.
이렇게 심한 증상이나 통증이 아니거나 약으로 해결할수 있는 경우에는 약국으로 가서 약을 사먹으면 되지요.
미국이라서 어떤 약을 사야할지 모를때엔 약국 약사한테 물어보면 약사가 약을 추천해 줄수 있어요 (약 추천하는데는 돈 받거나 그런거 없고요~ 약을 사라고 부추기지도 않는답니다). 약사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 알러지, 현재 겪고 있는 증상, 본인이 앓고 있는 질병을 알려주면 약사가 더 본인에게 맞는 약을 추천해 줄수 있습니다. 만약 약사가 판단했을때 응급한 상황이라면 약사가 응급실로 가라거나 혹은 의사를 당장 보러 어전케어로 가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이런 처방전 없이 사는 약들은 처방전 인슈런스 카드를 써서 낼수 없어요. 약 인슈런스 카드를 쓰는 경우는 의사가 처방전을 써서 조제하는 약들에게만 해당된답니다. Health Savings Account (HSA) 카드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이런 일반의약품 (over-the-counter medications) 구매할때에 쓰실수 있답니다. HSA 카드는 꽤 다양한곳에 사용되는데요. HSA 카드로 일반의약품들 (타이레놀, 애드빌, 알러지약, 연고, 크림, 안약 등) 외에도 생리대, 컨택렌즈 솔루션, 여드름용 클린저나 로션, 체온계 등 다양한 물품들을 구입하실수 있답니다.
정말 심각한 경우나 혹은 못견디는 경우에는 약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의사 (혹은 physician assistant = 진단과 처방 권한이 있는 의사보조, 혹은 nurse practitioner = 진단과 처방 권한이 있는 전문간호사)를 봐서 진단받고 치료/처방 받는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의료 진단을 받아야하는 경우에 보통 일반분들은 어전케어 (urgent care)로 가야하는지, 응급실 (emergency room)로 가야하는지, 온라인 진단을 (telemedicine 혹은 telehealth 라고 불러요) 받아야하는지, 혹은 내과 (family medicine 혹은 internal medicine 의사분들), 혹은 스페셜리스트 (specialist; 전문의 = 내과 의사 선생님이 아닌 피부과, 심장과, 위장병전문의, 성형외과 같은 전문 의사선생님들) 을 뵈러 가야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각 방법의 장단점과 상황별로 어떻게 판단하실지 도움되는 내용을 적어봅니다.
2. Urgent Care (어전케어) 영어 발음은 얼전케어에 가깝답니다.
장점: 예약 안하고 가도 (no appointment) walk-i n (한국처럼 그냥 병원에 가서 기다리면 의료진이 봐줌) 이 가능합니다. 보통 가서 짧으면 5~10분 오래걸리면 30분 정도 기다리면 그날 의료진이 (의사일수도 있고 의사보조나 전문간호사 일수도 있어요) 진단해줍니다. 아무래도 제일 빨리 의사선생님이나 의료진을 보고 진단 받을수 있는 방법 이죠. 캐쉬로 돈을 내는경우에도 그나마 제일 싼 방법 이 아닐까 해요. 캐쉬로 내는 경우 (보험 없는 경우) $80~280 정도라고 합니다.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에서 커버하는 어전케어 센터인지 확인하시고 가는게 중요하고, 보통 full로 커버가 되던가 아마 $15정도 내셔야 할수도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어전케어 센터에서는 strep throat (폐혈성 인두염) 테스트나 소변검사 테스트 같은 기본적인 진단 용품은 있답니다.
(한국처럼 그냥 병원에 가서 기다리면 의료진이 봐줌) 이 가능합니다. 보통 가서 짧으면 5~10분 오래걸리면 30분 정도 기다리면 그날 의료진이 (의사일수도 있고 의사보조나 전문간호사 일수도 있어요) 진단해줍니다. 이죠. 이 아닐까 해요. 캐쉬로 내는 경우 (보험 없는 경우) $80~280 정도라고 합니다. 보험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에서 커버하는 어전케어 센터인지 확인하시고 가는게 중요하고, 보통 full로 커버가 되던가 아마 $15정도 내셔야 할수도 있을겁니다. 일반적으로 어전케어 센터에서는 strep throat (폐혈성 인두염) 테스트나 소변검사 테스트 같은 기본적인 진단 용품은 있답니다. 단점: 어전케어에는 아무래도 전문의가 없고, 내과 선생님이나 family medicine (가족의학) 의사 선생님이 계시거나 어떤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이 아니라 의사보조나 전문간호사만 계십니다. 아무래도 전문의가 없다보니, 조금 더 증상이 복잡하거나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어전케어에서 응급실로 보내거나 전문의 오피스로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전케어 같은 경우 크게 심각하지 않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곳 이라서 아무래도 심각한 질병을 검사하고 치료하는 기계들이나 진단 용품들은 없답니다 . 어전케어마다 엑스레이 기계가 있는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만약 그런 검사들이 필요할것 같으신 분들은 미리 어전케어 웹사이트에 가서 어떤 진단 기계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가세요. 그런 검사 기계들이 없다면 차라리 응급실로 가는게 더 나은경우도 있답니다.
이라서 아무래도 . 어전케어마다 엑스레이 기계가 있는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만약 그런 검사들이 필요할것 같으신 분들은 미리 어전케어 웹사이트에 가서 어떤 진단 기계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가세요. 그런 검사 기계들이 없다면 차라리 응급실로 가는게 더 나은경우도 있답니다. 어전케어에 가면 도움받을만한 상황들: 목감기가 심해서 진단받고 약처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플루에 (flu) 걸린거 같다. 몸에 물집이 생겼는데 일반의약품을 발라도 안 가라앉아서 처방약을 받고싶다. 어깨나 근육 통증이 있다. 질이 간지럽다. 일반의약품을 써봤는데도 효과가 없어서 처방약을 받고싶다.
3. Emergency Room (응급실) 이멀전시 룸이라고 발음합니다. 줄여서 ER (이.알)이라고도 불러요.
장점: 응급실 같은 경우 병원내에 다양한 의료진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응급전문의 라고 응급실에서 보는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수련한 전문의들과 간호사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가 당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 를 위해서 마취과 의사와 수술 전문의들이 있습니다 (혹은 호출되지요). 전문의가 당장 봐야하는 경우 에도 응급실은 적합합니다. 전문의가 병원내에 있거나 혹은 응급전문의의 호출로 전문의 (피부과, 감염내과, 안과, 이빈후과 등) 들에게 연락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서 전문의가 응급실로 와서 환자를 진단하기도 하고, 응급전문의가 환자의 증상을 전화로 전문의에게 전달하고 전문의가 전화로 진단을 하고 어떤 식으로 환자를 치료해야 할지 지시하기도 합니다. 응급실엔 다양한 기계들이 있어서 다양한 질병의 진단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병원내에 다양한 먹는 약과 주사약이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당장 투여 가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 심한 진통을 앓는 환자에게 당장 모르핀 같은 진통제를 투여할수 있지요. 숨쉬기가 어려운 환자 같은 경우에는 당장 인공호흡기를 달기도 하지요. 심장바미나 뇌졸증 같은 경우에는 당장 진단하고 약물 투여 및 수술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심한 감염증에 걸린 경우 당장 항생제 (주사나 먹는 약)를 투여받을수 있습니다.
라고 응급실에서 보는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수련한 전문의들과 간호사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가 를 위해서 마취과 의사와 수술 전문의들이 있습니다 (혹은 호출되지요). 에도 응급실은 적합합니다. 전문의가 병원내에 있거나 혹은 응급전문의의 호출로 전문의 (피부과, 감염내과, 안과, 이빈후과 등) 들에게 연락이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서 전문의가 응급실로 와서 환자를 진단하기도 하고, 응급전문의가 환자의 증상을 전화로 전문의에게 전달하고 전문의가 전화로 진단을 하고 어떤 식으로 환자를 치료해야 할지 지시하기도 합니다. 응급실엔 합니다. 그리고 병원내에 다양한 합니다. 예를 들어, 심한 진통을 앓는 환자에게 당장 모르핀 같은 진통제를 투여할수 있지요. 숨쉬기가 어려운 환자 같은 경우에는 당장 인공호흡기를 달기도 하지요. 심장바미나 뇌졸증 같은 경우에는 당장 진단하고 약물 투여 및 수술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심한 감염증에 걸린 경우 당장 항생제 (주사나 먹는 약)를 투여받을수 있습니다. 단점: 의료 보험 없이는 정말 금전적인 부담액 이 큽니다 (적어도 $2000~3000에서 수술까지 해야하면 $10,000이 될수도 있습니다). 의료 보험이 있어도 부담액이 몇백불정도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앰뷸런스 타면 더 그래요). 응급실에 입원되도 기다리는 시간이나 입원되 있는 시간이 몇시간 소요 됩니다.
이 큽니다 (적어도 $2000~3000에서 수술까지 해야하면 $10,000이 될수도 있습니다). 의료 보험이 있어도 부담액이 몇백불정도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앰뷸런스 타면 더 그래요). 응급실에 입원되도 기다리는 시간이나 입원되 있는 시간이 됩니다. 응급실에 가야하는 상황들/ 응급실에 적합한 상황들: 뼈가 뿌러진것 같다. 몸을 가누지 못한다. 숨쉬기가 어렵다 (알러지 반응이라던지 천식이 악화된 경우). 복통이 심하다 (약을 먹어도 진정 안되는 경우) – 복통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이유로 복통이 발생할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결국 ultrasound (복부 초음파) 등 기계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요. 많은 어전케어 같은 곳들이 이런 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이런 경우는 응급실행을 해야한답니다. 당장 수술이 필요할것 같다. 맹장 수술 같은 경우. 우울증기 급격히 악화되서 자살 충동이 온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고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심장이 아파온다. 응급약을 복용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 출혈이 심하고 지압이 되지 않는다. 구토나 설사가 멈춰지지 않는다. 통증이 심해서 타이레놀이나 애드빌 같은 약을 먹어도 아프다. 전문의가 당장 봐줘야할 정도로 아픈데 전문의 오피스에서 예약을 잡을수가 없다.
4. 온라인 진단 (telehealth 혹은 telemedicine)
코로나 판데믹 이후로 점점 자주 쓰이는 진료 방법이지요. 제 보험사같은 경우는 온라인 진단을 이용할 경우 개인 부담액이 하나도 없답니다. 제 보험에서 커버하는 앱같은 경우는 핸드폰 온라인 진단 앱에서 곧장 5~10분 내로 (인기가 많은 전문 의사선생님은 한시간 정도도 기다려야해요) 의사 선생님과 화상통화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의사 선생님 이름과 성별, 그리고 전문 분야를 써놓아서 앓고 있는 증상에 따라서 의사선생님을 골라서 진료 신청이 가능합니다. 의사 선생님과 화상 통화가 시작되면 환자는 의사 선생님께 앓고 있는 증상을 말하거나 상처등이 난 부위등을 보여주면 곧장 의사선생님이 진단을 하시고 환자 처방전을 온라인으로 환자가 다니는 약국에 보낼수 있습니다.
장점: 의사 오피스에 갈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때에 쓸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써서 곧장 웹사이트나 앱에 들어가면 간편하게 의사와 통화를 하고 진단 을 받을수 있습니다. 의사의 전문 분야나 성별 등을 보고 골라서 진단받을수 있습니다. 소요시간도 짧으면 10~15분에서 길면 20~30분 으로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을 얘기하고 진단 받을수 있고, 처방전도 받을수 있습니다. 많은 보험사들이 거의 무료로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고, 캐쉬로 내야하는 경우도 (보험 없이) $50~100 정도로 개인 부담액이 적은 편 입니다.
귀찮을때에 쓸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을 써서 곧장 웹사이트나 앱에 들어가면 을 받을수 있습니다. 의사의 전문 분야나 성별 등을 보고 골라서 진단받을수 있습니다. 으로 짧은 시간 내에 증상을 얘기하고 진단 받을수 있고, 처방전도 받을수 있습니다. 많은 보험사들이 거의 무료로 온라인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고, 캐쉬로 내야하는 경우도 (보험 없이) $50~100 정도로 입니다. 단점: 아무래도 핸드폰이나 컴퓨터 화면 상으로 증상을 얘기하고 진단 받는 일이라서, 자신의 증상을 영어로 잘 설명할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화면상으로 보이는 상처면 화면상으로 보여줄수가 있지만, 뱃속이 아프다던가 의사가 만져서 느껴봐야 진단이 되는 경우라면 의사가 응급실이나 어전케어로 가라고 얘기한답니다. 어전케어와 마찬가지로 기계 등이 없고 전적으로 환자가 말하는 증상에 거하여 의사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방법이라서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설명하는것이 중요 하고, 더 복잡한 증상이나 질병이라면 (혹은 진단 기계나 용품이 있어야 진단이 되는 질병은) 제대로 진단이 될수없습니다 .
5. 내과 (internal medicine) 혹은 가정의학과 (family medicine) 의사 오피스
장점: 응급실 진료보다는 싸게 의사선생님을 볼수 가 있습니다 (캐쉬로 낼 경우 $200~600, 보험 커버가 될 경우 일반적으로 $15~30). 여드름, 고혈압, 피부질환 등 심각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질병은 내과의사선생님이나 가정의학과 선생님을 뵈어서 진단 받고 치료받을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내과 의사선생님을 찾아뵈는게 아무래도 전문의를 찾아뵈는 것보다 진료비가 덜 들고 (캐쉬나 보험이나 둘다) 예약 잡는것도 비교적 빨리 되는 편 입니다. 매년 받는 annual physical exam (신체검사) 같은 경우에도 보통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께 받게됩니다. 보험 플랜에 따라서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을 primacy care physician (줄여서 pcp라고 불르는데, 지정 의사?같은 개념) 한명 지정해서 전문의를 보려면 그 전에 무조건 pcp 의사선생님께 먼저 진단받고 specialist referral (pcp 의사선생님 판단하에 전문의가 치료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진료 의뢰보내는 경우) 을 받아야만 전문의를 볼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 있습니다 (캐쉬로 낼 경우 $200~600, 보험 커버가 될 경우 일반적으로 $15~30). 여드름, 고혈압, 피부질환 등 . 일반적으로 내과 의사선생님을 찾아뵈는게 아무래도 입니다. 매년 받는 annual physical exam (신체검사) 같은 경우에도 보통 내과 혹은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께 받게됩니다. 보험 플랜에 따라서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을 (줄여서 pcp라고 불르는데, 지정 의사?같은 개념) 한명 지정해서 전문의를 보려면 그 전에 무조건 pcp 의사선생님께 먼저 진단받고 specialist referral (pcp 의사선생님 판단하에 전문의가 치료해야한다고 판단하고 진료 의뢰보내는 경우) 을 받아야만 전문의를 볼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 당장 급한 응급상황이나 하루 이틀내로 의사선생님을 뵈어야하는 경우에는 의사선생님을 뵈는게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보통 빨라도 1~2주뒤에 의사선생님을 볼수 있습니다.
6. 전문의 (specialist) 의사 오피스
전문의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의사들을 명칭합니다.
dermatologist 피부과의사
neurologist 신경과의사
endocrinolgoist 내분비계 전문의
gastroenterologist 위장병 전문의
infectious disease doctor 감연 내과 전문의
colon&rectal surgeon 대장 항문외과 전문의
oncologist 종양 전문의
allergist/immunologist 알레르기 및 면역학 전문의
nephrologist 신장 전문의
neonatologist 신생아 전문의
pediatrician 소아과 의사
rheumatologist 류마티스 전문의
transplant surgeon 이식 외과 의사
psychiatrist 전신건강의학과 의사
urologist 비뇨의학과 의사
obsterician & gyenecologist (줄여서 OBGYN- 오비쥐와이앤 이라고 발음합니다) 산부인과 의사
plastric surgeon 성형외과 의사
opthalmologist 안과 의사 (optometrist 검안과 의사랑 다릅니다)
surgeon 외과 의사
otolaryngologist 이비인후과 의사
orthopedic surgeon 정형외과 의사
thoracic & cardiovascular surgeon 흉부외과 의사
neurosurgeon 신경외과 의사
anesthisiologist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radiologist 영상의학과의사
emergency medicine doctor 응급의학과 의사
pathologist 병리과 의사
정말 다양한 전문의 들이 존재하고 있죠?
장점: 어떤 특정한 질병이 있을때 전문의를 찾아가면 특정 질병이나 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시고 훈련받으신 의사분들이 아무래도 그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써 더 세밀한 부분을 판단하시고 진단 하실수 있습니다. 특히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에는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분께서 환자의 증상을 듣거나 보고 판단 할수는 있어도 막상 수술을 직접 하실순 없으십니다. 응급실에 아파서 찾아가면 간혹 약을 처방해주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며칠내로 전문의와 follow-up (전문이 오피스에 가서 자세한 진단/치료 받으라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하실수 있습니다. 특히나 에는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 의사분께서 환자의 증상을 듣거나 보고 판단 할수는 있어도 막상 수술을 직접 하실순 없으십니다. 응급실에 아파서 찾아가면 간혹 약을 처방해주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며칠내로 전문의와 follow-up (전문이 오피스에 가서 자세한 진단/치료 받으라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단점: 보험 플랜에 따라서 전문의를 primary care doctor가 진료 의뢰를 하지 않으면 환자가 전문의를 마음대로 못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의를 방문하는 경우 캐쉬나 보험으로 낼때 보통 더 비싼편 이지요. 전문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내과 의사선생님이나 가정의학과 의사선생님이나 혹은 내과 오피스의 전문간호사 및 의사보조 에게 진단 받는거보다 아무래도 전문의의 수가 더 한정적이다 보니 오피스에서 예약 잡는게 더 어렵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답니다 . 예를 들어, 몇년 전에 제가 위염 때문에 응급실에 갔다가 증상이 안나아지면 위장병 전문의와 예약을 잡으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위장병 전문의와 20분 통화 진단 예약을 하기까지도 일주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접 오피스에 찾아가서 진단 받는 경우는 한~두달 정도 기다려야 예약 이 잡히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미국에서 아플 땐 Urgent Care
얘긴 전화했을 때 하던가!)
얘긴 전화했을 때 하던가!)
얘긴 전화했을 때 하던가!)
마취크림
(하… 그건 제거하기 전에 물어봤어야죠!)
살갗을 그렇게 찢으면서 빠지는 건 줄 알았다면 마취크림 발라달라고 미리 말했을 텐데 우리도 경험이 없어서 몰랐다.
이미 아이는 고통을 알았는데 기다렸다가 다시 뽑자고 하면 진정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마저 제거해 달라고 했다.
응급시 갈 수 있는 어전트케어(Urgent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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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지내기란 쉽지가 않다. 타지에 나와서 가장 힘들때가 바로 몸이 아플때라고 하는데 미국에선 특히, 몸이 아프면 몸보다 돈 걱정이 앞설 정도로 의료비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물론 유학생은 당연히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기 때문에 학교안에 있는 Health Center 같은 시설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문제는 학교내 병원은 병원이라기 보다는 약간 보건소같은 느낌으로 기초적인 진료나 치료에 그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도 어금니에 때웠던 게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학교내 병원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 큰 학교에 비해서 시설이 하나이다 보니 예약을 하고 진료하는데까지 3주나 걸렸다. 그렇게 오래걸려서 찾아가서 이를 때웠는데, 그 다다음날에 그냥 떨어져 나가버렸다. 진료하고 치료하는데 진짜 의사는 옆에서 어드바이스만 날리고 레지던트 혹은 인턴같은 친구들이 와서 실습처럼 하는통에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겠다 싶었다. 그래도 치과말고 다른 분야(?)는 대충 응급하거나 간단한 진단이나 시술은 할 수 있어서 유학생 입장에서는 좋긴하다.
응급실 사진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학교가 전면적으로 문을 닫는바람에 더 이상 학교 내 병원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학교내 병원은 철저히 사전 예약제이고 낮시간대에만 운영을 하기 때문에 만약 밤늦은 시간에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면 대처하기가 난감하다. 물론 정말로 위급한 경우 어쩔 수 없이 ER(Emergency room)을 찾아야 하지만, 미국의 의료비는 악명높게 비싸도록 유명하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얘기를 많이 들어서 대충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학생이라는 신분과 더불어 밤늦게 간단한 진료나 치료를 원하는 경우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어전트 케어(Urgent Care)다.
어전트 케어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어전트케어를 모를때는 보통일반적으로 Hospital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밤 늦은시간대의 병원은 당연히 응급실일 수 밖에 없다. 의미가 비슷해서 Hospital, Medical Center, Emergency Room, Urgent Care가 모두 그냥 병원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조금씩 다르다. 최근 와이프가 복통을 밤늦게 호소해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응급한 정도는 아니어서 밤늦게 진료받을 수 있는곳이 어딜지 구글에 검색했는데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미국에 오래 사시는 지인에게 연락해보니 알려주신게 바로 어전트 케어였다. 가까운 곳에 어전트케어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검색되어 나왔다.
LA일대 Urgent Care가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는 Google maps
한 어전트케어를 방문했는데 꽤 작은 규모의 곳이었다. 주차장이 다행이 갖춰져 있어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늦은시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고 연령대도 다양했다. 회사를 통해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있다면 보험으로 커버되는 부분이 있으니 체크해보면 좋다. 접수를 하고 30분~1시간정도 후에 의사가 불러서 진료를 받고 간단한 치료와 처방을 받았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꽤 길었다. 의사와 접수하시는 분 모두 친절했고 약까지 받고 집에 돌아오니 한결 맘이 편안해졌다. 실제로 아프던게 다음날 많이 호전됐다.
참고로 접수, 진료비 등 해서 총 $150~$200정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미국에서의 병원은 회사를 통해 보험을 지원받거나 하지않으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메디칼 같은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해야하는데 그것도 영주권이나 시민권자에게 해당하는 얘기이기 때문에 유학생의 경우는 비교적 저렴하고 이래저래 따지지 않아도 되는 Urgent Care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영주권을 준비중이라면 당연히 국가지원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안된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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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전트케어(Urgent Care)이용하기 (feat. 아들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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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던 첫해 이맘때 쯤인 듯 하다. 학교 끝나고 차 라이드 줄에 서서 내 차례가 되었다. 차를 타는 헨리 얼굴빛이 영 이상해 보였고 늘 생글거리던 웃음도 사라진 시무룩한 얼굴이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팔이 아팠다고 한다. 아~ 이건 팔이 아픈 정도가 아니라 심하게 다쳤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오른팔을 아예 들지 못했다. 몽키바(Monkey bars: 놀이터에 있는 철봉/구름다리)에서 리세스 때(Recess: 점심 시간 후 운동장에서 노는 휴식 시간)에 떨어져 아팠는데 이후 2시간이나 지나도록 헨리는 참았던 것이다. 아들 말로는 많이 아팠던 건지를 잘 몰랐다 했다.
그때 처음 이용했던 게 소아과 어전트 케어 (Pediatric Urgent Care)였다. 사실 미국에 처음 사니, 원래 이용하던 소아과는 일찍 문을 닫아 어딜 가야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일단 큰 병원 응급실에 가서 접수를 하고 대기석에 앉아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끝이 없었다. 게다가 대기하는 다른 환자들은 거의 중증 환자 이상쯤은 되어 보여 공포감마저 조성했다. 반면 헨리 얼굴은 점점 사색이 되어가고 팔은 아파오기 시작했고 보기에도 엄청나게 부어오르고 있었다. 안되겠어서, 접수처에 빨리 될 수는 없겠냐 물었더니 애를 데리고 이리로 가라면서 접수처 직원이 메모장을 건네주었다. (아! 지금 생각하면 너무 감사한 직원분~!)
적혀있는 곳으로 부랴부랴 갔다. 소아과 어전트 케어, 그것도 집 근처 10분 거리에 있던 곳을 어찌 알고 소개해준 건지 그곳은 소아과 끝나는 시간인 4시경에 오픈을 했다. 참고로 healthline.com에 따르면 이용 시 가격이 다소 비싼 미국 응급실 대비해서 어전트 케어는 주치의 대용으로 매우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좀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이 문을 닫는 시간에 오픈을 해 접근성이 좋은 클리닉이다.
우리도 그날 소아과 어전트 케어에 도착해 많이 아파 힘들어하던 아들은 거의 기다림 없이 접수 후 바로 진료를 받았다. 엑스레이를 찍고 헨리 손목에 금이 간(Fracture:골절) 걸 알게 되었고 아들은 Splint(부목/반깁스)를 찼다. 아울러 정형외과(Orthopedics) 몇 곳을 추천해주었는데, Splint는 임시 치료라 정형외과 갈 일이 또 남아있었다. 정형외과에 다 전화를 해 가장 빠른 병원으로 예약을 했다. 사실 미국 병원은 가기 전 예약이 바로 다음날 원하는 대로 바로 되는 게 아니라서 이런 어전트 케어는 정말 요긴한 곳이다.
며칠 뒤 간 정형외과에서 헨리는 Cast(깁스)를 찼고 한 달 간을 깁스와 살았다. 다행히 어려서(당시 8살) 뼈가 잘 붙을거고 나중에 커서는 골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흔적도 없을 거라하던 정형외과 의사 말에 너무 감사했다. Cast가 불편했겠지만 아들은 놀 거 다 놀고 학교도 잘 다녔다. 단, 학교에서는 꼭 아플 경우 바로 선생님이나 간호사에게 얘기해야 한다고 주의를 받았다. (학교에서 벌어진 사고이기 때문에 학교의 책임을 걸고 넘어지는 부모도 있고, 미국은 소송이 많은 나라이니 이해가 되었다.)
펌킨타운 처음 찬 보라색 깁스와~ (Oct, 2015)
지금도 그날 픽업 시 처음 봤던 아들의 표정, 아픈 애를 데리고 응급실 갔다 막막해하다가, 다시 어전트 케어 가서 한숨 돌리고 치료 받고, 또 정형외과를 몇 곳이나 알아보며 전화하며 버벅대고,… 하루 동안 정신이 나간 듯한 날이었던 게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당일 모든 걸 마치고, Splint 찬 착한 아들내미 한다는 말이 자긴 왼손잡이인 게 약간 싫었는데 이렇게 오른팔을 다쳐 왼손으로 편하게 쓸 수 있어 좋다는 말을 해 한순간 내 긴장과 피로를 풀어줬던 것도 기억이 난다.
짧은 두번째 깁스 차고 친구들과 잘~ 놀던 헨리 (Oct, 2015)
달라스 아쿠아리움에서 깁스 후 써야했던 보호장갑 낀 아들 (Nov, 2015)
그날 하필 한국에서 온 출장자가 있어 하루종일 바빴던 신랑은 아픈 애를 데리고 혼자 다 처리한 데에 대해 고마워하면서 내가 미국 사람 다 되었다했다. 늘 그렇듯이 뭐든 경험하며 미국에 대해 점점 알게 되지만 아프거나 다쳐 병원가는 일은 지양하고 싶은 일 중 하나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뒤로도 아들은 멀쩡하게 집 백야드에서 잘 놀다 튀어나온 메탈기둥에 다리를 찍혀 14번이나 스티치를 하러 소아과 어전트케어를 갈 일이 다시 생겼다는 걸 밝히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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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Hospital, Clinic(Doctor’s office), Urgent Care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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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민 온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 갑자기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무엇부터 해야 되는지 막막하기 그지없는데요.
미국에 꽤 오래 살았더라 해도 의료시스템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혹은 어디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미국에는 Hospital도 있고, Clinic (Doctor office) 도 있으며, Urgent Care도 있고, 너무 다양한 명칭에 어딜 가야 하나
모를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 3곳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Hospita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에서 Hospital은 종합병원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수술이 가능하고 입원이 가능한 큰 규모의 대학병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Doctor’s Office (Clinic)은 어떤 곳일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개인병원, 진료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보통 하나의 전문분야를 다루는 전문병원입니다. 우리나라도 소아 괴병원, 내과, 정형외과병원 등이 있는 것처럼 간단한
처방전이나 진찰을 받을 때 가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평일에만 운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꼭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급해도 그냥 갈 수가 없어요.
그럼 급할 때는 어디를 가야 할까요? 물론 Hospital에 있는 응급실을 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Hospital 응급실은 보험이 있어도 정말 비싸요. 저희 애 보험 있는데도 Hospital 응급실가서 X-ray 찍는데 160만원 나왔습니다…
2020/11/23 – [미국 조지아주 Life/미국 일상] – 무서운 미국 의료비용 경험담 모음(feat. 출산/치과/장염/응급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ㅠ)
그럴 떄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가 Urgent Care입니다.
이 곳은 예약을 안 해도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Clinic이 오후 4-5시에 끝난다면 Urgent Care은 밤 9시까지 하는 곳도 많아요. 물론 정말 응급한 일이라면 Hospital 응급실을 가야 하지만, 조금 다쳤거나 감기, 그리고 아기가 아파서 오는 분들이 보통 Urgent Care을 갑니다. (예약을 안해도 되지만 대신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 자기 집 주위에 있는 Uregent Care가 보험이 되는지를 잘 확인해놓으세요.
이렇게 병원비가 비싸고 예약도 힘드니 미국은 OTC(Over the counter medicine)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가 다양하고 약의 종류도 많아요. 우리나라처럼 일반약국까지 갈 필요도 없이 그냥 일반 마트에서도 약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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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gent care 얼전케어 vs Emergency 응급실
오늘은 Urgent care 얼전케어와 ER 응급실의 차이점과 언제 응급실로 혹은 얼전케어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Emergecy care에 가야 할지에 관한 이야기는 이전포스팅에서도 다룬 적이 있으니 복습하실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Urgent Care 얼전케어 vs Primary Care 주치의
Urgent 얼전케어는 Primary care 주치의 오피스에서 예약을 잡는 것이 불가능 하거나, 문을 닫았거나, 환자가 여행중이라 주치의 방문이 어렵거나, 환자의 현재 위치가 주치의 오피스에서 너무 멀리 있을 때, 급하게 메디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얼전케어에서 제공하는 메디컬 케어는 주치의 오피스에서도 제공할 수 있으며, Primary care 주치의는 환자의 모든 메디컬 병력/환자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때 가장 적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므로 얼전케어가 주치의를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치의가 있으신 분들은 얼전케어 방문전에 주치의에게 먼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젊은 성인 환자의 경우 주치의를 별로 만날일이 없어 정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 보험에 아예 가입하지 않아 주치의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얼전케어에 가시면 급하게 치료해야 하는 부분을 케어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이 있으신 분들은 자신의 보험 카드를 확인하시면 대부분 얼전케어에서 내야 하는 금액이 카드에 적혀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이 없으시다면 얼전케어에 직접 문의 하시면 현금으로 내야 하는 가격을 제시해 주는데, 무보험자의 경우 디스카운트를 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꼭 담당자에게 문의 하시기 바람니다. 예전에 제가 있던 병원에서는 현금가격이 80불 정도 (피검사등을 포함하지 않은) 였는데 지금은 100불-150불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Urgent care 얼전케어 vs ER 응급실
미국에서 아무때나 Emergency응급실로 가는 것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이라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Emergency응급실에 가면 몇시간을 기다려야 하며 내야하는 비용도 Urgent care얼전케어와는 상당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우선 Emergency와 Urgent care 얼전케어 중 어떤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볼때, 그곳에서 나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 줄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얼전케어에는 X-ray, Utrasound 초음파, EKG 심전도 검사, Lab 피검사, Immunization 예방접종, IM injection (근육내 주사), Eye irrigation (눈세척), Ear irrigation (귀세척), 간단 봉합술, O2 (산소 마스크)등이 있습니다.
Emergecy room에는 얼전케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뿐 아니라, CT, MRI, cardiac tests(심장관련 검사), Angiogram(조형술), IV(정맥주사), 마약성 진통제등을 필요할때 빠르게 이용 할 수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외과뿐 아니라 모든 전문의가 oncall 당직 상태로 Consult 의뢰를 받고 있기 때문에 ER응급 전문의가 수술이나 전문의가 필요한 시술/검사가 필요할때 바로 연결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시간을 촉박하게 다투어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심장마비나 뇌졸증의 경우 얼전케어나 주치의 오피스로 가는 것은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으니 이런점을 숙지하시어 Emergency상황에는 바로 ER로 가시는 슬기로운 대처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자세하게 신체부위에 따라 ER vs Urgent care 어디로 가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 Urgent care
평소 있는 증상에서 심해진 상태일 경우 편두통이 현재 약으로 콘트롤이 안될때
어지러운 증상(정신을 잃지 않을 정도)
치매 환자나 어린 아이의 경우 평소보다 늘어져 보인다거나 (기운을 차리기 힘든), 착란과 불안증세가 심해진 경우
다른 증상 없이 시력에만 갑자기 이상이 생긴 경우 안과를 바로 갈 수 없을 때 얼전케어에서 도움을 받습니다.
원래 있는 경련 장애가 약을 먹고 있음에도 심해진 경우, 신경과를 바로 볼 수 없을 때 도움을 받습니다.
ER
새로운 증상이 있을 때 뇌졸중 증상(정신을 차리기 힘든 심한 어리러움, 갑작스런 시력변화/ 언어마비/장애, 극식한 두통, 몸의 한쪽만 힘이 빠진다거나 저리는 증상)
동맥류 증상 (뇌졸중 증상과 겹치는 증상이 많습니다. 그러나 뇌동맥류가 터진 것이라면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강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이 의심될때 (심한 두통, 고열,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구토)
갑자기 쓰러진 경우
사고 로 머리를 다친 경우 (출혈의 위험), 특히 구토를 하거나 착란이 시작되거나, 머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
새로운 경련/발작장애 가 있을 경우
ENT
(귀, 코, 목구멍) Urgent care
이빈후과는 숨을 쉬는 데 지장을 주거나 패혈증이 의심되지 않는한 ER을 갈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중이염
코피가 멈추지 않는 경우
부비동염
알러지 증상
인후염
독감증상
ER
코나 목 안을 확인 할 수 있는 도구가 urgent care에는 없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의 상처/부상을 급하게 확인해서 치료 할때 ER로 갑니다. 이물질로 기도가 막혔을 때
인후염,인두염증상으로 인해 항생제 처방에도 불구 고열이 나거나 숨쉬기 힘들어지거나, 기도를 막는 증상, 침을 삼킬수 없게 붓거나, 물을 마실수 없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Unstable facial fracutre/nose fracture-사고로 얼굴뼈/코뼈가 어긋나게 부러졌을 때
Peritonsilar abscess 편도종양/농양등으로 패혈증 이 의심될때
경추 (목뼈) Urgent care 원래 경추에 만성통증이 있는데 심해진 경우
낙상/교통사고등 큰 부상을 당한적이 없는데 목이 아파서 움직일 수 없을 때
ER 낙상/교통사고 등으로 경추 골절이 의심될때
가슴
(심장, 폐) Urgent care 심장이 빨리 뛸때, 움직임을 멈추어도 심장이 느려지지 않을 때
심장의 두근 거림이 불편하게 느껴질때
숨찬 증상이 계속 될때
걸을때 유난히 숨쉬기 힘들어 지는 것을 느낄때
다리가 심하게 부을때
감기증상
폐렴증상(기침, 숨쉬기 힘듬, 열,피로감)
ER
심근경색 증상(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가슴이 쥐어 짜듯이 아플때/특히 움직임을 멈추거나비상약인 Nitroglucerin을 먹어도 통증이 멈추지 않을 때)
동맥질환 환자의 가슴통증/복부통증/어깨통증/턱통증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쓰러져 의식을 잃었을때
폐렴 진단을 받아 항생제를 먹고 있으나 증상이 심해질때
산소포화도가 90%아래 로 내려갈때
혈압이 90아래 로 떨어져서 올라오지 않을 때
복부 Urgent care 변비가 심할때
왼쪽 아래배가 아플때
오른쪽 윗배가 아플때
명치가 아플때
왼쪽 윗배가 아플때
사타구니가 아플때
설사가 심할때
까만변이나 혈변을 볼때
구토나 울렁증이 심할때
ER 변비가 심해서 복통과 구토증상이 시작될때
왼쪽 아랫배가 아프면서 고열을 동반 하는등 몸 전체가 영향을 받을 때
오른쪽 윗배가 아프면서 얼굴이 노란색으로 변했을 때
오른쪽 아랫배 가 아프면서 열을 동반 하는등 몸 전체가 영향을 받을 때
피를 묽게하는 처방전을 먹고 있는 환자중 까만변이나 혈변을 볼때
물과 음식을 입으로 넘기지 못할 때
슬개즙색 구토 를 할때
이물질을 삼켰을때 (자식.배터리. 뽀족한물테) 내시경/위세척이 필요할때
약물과다복용시
비뇨생식기 urgent care 방광염 증상
소변에 피가 나올때
소변이 12시간 이상 나오지 않을 때
등위쪽이 아플때
ER 소변을 볼때 통증을 견디기 힘들때
방광염 증상과 함께 고열이 나고 혈압이 떨어지는등 몸 전체가 영향을 받을 때
갑자기 많은 양의 피를 하혈할때 (특히 임산부의 경우)
혈압이 90아래로 떨어지며 출혈증상이 있을 때
허리 Urgent care 원래부터 허리통증이 있었으나 통증이 잡히지 않는 경우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친 경우
ER 갑자기 소변이나 대변을 콘트롤 할수 없는 경우
큰 사고 (차사고, 높은곳에 떨어지는등)을 당한 경우 무릎 Urgent care 넘어져서 다친 경우 외관적으로 깊은 상처가 없을 때
무릎이 부었을 때
원래 안좋은 무릎이 더 많이 아플때
ER 넘어져서 다쳤는데 뼈가 보일 정도로 깊은 상처가 보이거나 뼈가 돌아갈 정도의 골절일 경우
골반/고관절
Urgent care 골반과 고관절 골절은 어느 부분에 골절이 생겼는가 어떤 종류의 골절인가 환자의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 치료가 정해 집니다. 그러므로 환자의 상태를 보았을때 stable (정신을 차릴수 있고, 혈압과 호흡등이 안정적)이라면 먼저 urgent care로 가서 x-ray등으로 골절의 상태를 확인하고 ortho정형외과로 refer를 받으시면 되고 환자가 통증으로 괴로워하거나 혈압이 떨어지거나 상태가 불안정해 보인다면 골절 부위에 출혈과 쇼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ER 로 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ER 피부 urgent care 벌레(틱, 벌, 개미, 거미 등)에 물린곳이 걱정될 때
벌레에 물린곳이 빨갛게 부어서 점점 부위가 넓어지며 열이 날때
ER 항생제 복용을 하고 있는데도 증상이 심해 지며 열이 날때
피부가 깊게 상처를 입었을 때, 상처부위가 넓을 때
폐혈증 증상을 보일때 (고열, 빠른 맥박, 낮은 혈압, 의식이 흐려지고 호흡이 빨라짐)
정리하자면
ER은 당장 MRI, CT, Cardiac test등의 검사를 시행해야 할때나
통증을 다스릴 수 없을 때
기도를 확보 할수 없어 (숨을 쉴수 없어) 삽관등을 시행해야 할 우려가 있을 때
급하게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장애가 생길 위험이 있을 때
Outpatient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정맥주사를 맞아야 할때
계속해서 병원에서 모니터를 해야하는 상황일때
정확하게 어디로 가야 할지 판단을 내릴 수 없다면 먼저 Urgent care얼전케어로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면 그곳에서 의료진이 적절하게 판단을 내려 필요하다면 ER로 보내니 먼저 Urgent care얼전케어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주치의가 있다면 오피스로 문의를 하시면 간호사나 의료진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도와주거나 Telemedicine (비디오 진료)를 통해 약을 보내주기도 하니 먼저 Primary care dcotor 주치의 오피스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Urgent care얼전케어 방문후 Primary care doctor 주치의와 follow-up 진행 하셔서 업데이트 하시고 받은 진료가 적절했는지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Urgnet care vs Primary care vs ER 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적절한 곳에 가서 적절한 진료를 받은 것은 의료비의 부담을 줄여 줄 뿐 아니라 여러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주고
또한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미전사 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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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병원 – Urgent Care
어젯밤부터 갑자기 아이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가래도 좀 있는 것 같더니만 이내 열이 올랐다.
밤 늦은 시간이라 병원가기는 애매해서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는데
새벽에 느낌이 이상해 아이 이마를 짚어보니
역시나 열이 있었다.
게다가 컹컹 대며 기침을 하는 것이다.
Croup. 급성후두염이었다.
크룹은 아이가 어렸을 때도 두어번 겪어본 병이지만
미국에 와서는 한번도 병원을 가본 적이 없기에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되었다.
우리집은 아직 남편이 취직상태가 아니어서
들어 놓은 보험이 없는 상태다.
오바마케어라던지,
아이들을 위한 CHIP 도 가입하지 않았다.
취직이 빨리 될 줄 알았으며,
생각보다 보험 드는 것이 까다롭고
경비도 만만찮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애가 아프고 보니
우선 병원부터 허겁지겁 알아보았다.
지역교회의 아는 분께서 소개해준 소아과는
생각보다 평점이 너무 나빴다.
어차피 현금 들여 병원에 갈거라면
두번 걸음 하지 않는 곳이 좋을 것 같기에
평점이 좋은 Urgent Care를 알아보았고,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두었다.
Urgent Care는 일종의 가정의료원 같은 곳으로
가격이 결코 싸다고는 할순 없지만
응급실에 가는 것보다는 용이하게 이용할수 있다.
우리가 다녀온 Urgent Care는 어린이 전용 병원이었으며
평일엔 12-9시까지, 주말엔 9-9시까지 하는 곳이었다.
급할때 가기에 좋은 작은 병원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하다.
(병원 외관)
병원에 가서 접수를 하며,
관련 서류를 몇장 작성했다.
그 서류중엔 나중에 청구서를 받는다는
카드 결제 동의가 포함되어 있다.
처음엔 등록비로 150불이 지급된다고 해서
150불을 먼저 지급했다.
진료비는 후청구가 된다고 했다.
미국은 의료비 청구서를 나중에 우편으로 받는데,
대개의 의료비가 보험 심사 과정을 걸쳐
이것저것 공제하거나 정리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
나중에 지급해야 할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아마 우리도 나중에 청구가 될 것이다.
보험은 없지만.
(병원 실내. 한국과 약간 다른 분위기)
(진료실 내부)
사람이 없어서 바로 진료를 보았다.
먼저 진료실에서 간호사를 만나
간단한 검사를 했다.
체중, 산소포화도, 혈압등을 재고
대략적인 증상설명을 한다.
그러면 간호사가 나가고(?) 담당의가 와서
다시 상황 설명을 듣고, 진료를 시작한다.
청진기로 숨소리 듣기, 코와 입, 귀를 검사한다.
그리고선 대체적인 진료설명을 해주는데,
우리 아이는 크룹증세가 맞으므로
우선 목의 통증과 호흡을 좋게 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시키겠다고 했다.
의사가 나간후, 간호사가 다시 나타나
면봉으로 아이 목안에 있는 가래를 채취(?)해갔고
다시 퇴장하더니만
스테로이드가 든 주사를 가져왔다.
그리고 아이에게 가차없이 먹여주었다.
오래만의 병원방문에 (게다가 첫방문이니)
영문도 모르고 있던 아이는
이곳의 정체가 병원이라는 것을 깨닫자마자
울고 불고, 약을 안먹겠다고 뿌리치고
난리를 쳤다.
그 와중에 콧물과 눈물, 가래가 나왔는데
그때마다 간호사는 우리에게 이것을 주었다.
(세균처리 봉투…? 두번이나 줬음 )
아무데나 환자의 체액을 버리는 것보다
저렇게 따로 버릴수 있는 것을 주는 것이
상당히 믿음이 갔다.
미국은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고.
아이를 대하는 의료진의 태도도 아주 친절했고,
몇번이고 의료진이 오가면서 여러 설명을 하던것,
진지하게 상담을 했던 것은
한국의 소아과와는 다른 점이었다.
진료실에 앉아있으면, 의료진이 들락날락하며 진료한다.
병원에서 나올때
세균배양검사는 이틀후에 결과를 알려준다고
안내를 받으며 약국으로 향했다.
이 역시도 한국 소아과와 다른 점이었는데,
한번에 모든 의혹을(?)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만 그런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스테로이드를 먹였으니 3일은 거뜬 할 거라고 했는데
그래도 다른 약이 있을 줄 알았다.
또 어디에서 약을 지을 거냐고 수시로 묻길래
병원 옆에 있는 H.E.B 약국을 지명했는데,
진료가 끝난 후 약국에 가보니 그런 데이터가 없단다.
어라? 이상해서 병원에 다시 가보았더니
다시 약국에 가보라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는 처방받은게 없었다.
병원에서 먹은 스테로이드가 전부였다. ㅋㅋㅋ
감기약을 어지간해선 지어주지 않는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다.
결국 근처 타겟에 가서 해열제만 사왔다.
하지만…
스테로이드가 강력하긴 한가보다.
현재로썬 열도 오르지 않고 잘 노는 우리집 양반.
새벽에 기침을 하지 않게 가습을 신경써 줘야한다.
그래도 병원에 다녀오니 한결 마음이 편안하다.
물론 등록비만 순수하게 17만원 든건 지출이 크지만
아이가 어떻게 될지 몰라 가슴을 졸이는 것보단
초기에 원인을 제거하는게 맘이 편하다.
우리 애는 열이 나면 열경련을 하던 전적이 있으므로
일반 미국 엄마들처럼 기다릴수 만은 없었다.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안정을 찾게 되면
Chip을 가입할 생각이다.
어른들이야 뭐, 조심하면 되지만
아이는 언제 아플지 모르니까.
CHIP을 가입하면, 이전에 받았던 진료에 대해서도
(약 3개월 정도) 소급을 해준다고 한다.
처음가는 미국병원이었는데
생각보다 큰 난관(?)은 없었다.
이럴땐 남편이 백수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ㅋㅋ
(추가내용:
2주 후에 우편으로 청구된 진찰비는
50불이 좀 넘는 금액이었다.
청구서에 안내되어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 결제하니
20%가 할인되어 40불 정도로 해결할수 있었다)
“어전트 케어”가 뭐죠?
지난 10월 발행된 미국 의사협회 내과 학술지에 따르면
최근 수년동안 어전트 케어 클리닉을 찾는 환자수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심하지 않은 증상으로 비응급 케어센터를
찾는 환자 수가 140%나 늘었고,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36% 감소했습니다.
전국 어전트케어 협회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전국에 약 8,250개소의 어전트 케어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전트 케어 클리닉의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는
밀러니얼 세대(18~34세 )나 X세대(35~44세)들은
나이든 세대들보다 어전케어 센터를 더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어전트 케어를 더욱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전트 케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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