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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질 경우
- 어깨에 지속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
- 팔과 손가락에 저린 느낌이 나타나는 경우
- 눈이 빠질 듯한 안구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 물건을 쉽게 놓치거나 쥐는 힘이 약해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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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가 발생하였을 경우
5가지의 형태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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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디스크 위치 따라 통증 부위도 달라 – 헬스조선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목을 시작으로 어깨, 팔, 손까지 통증이 이어지게 된다. 목디스크는 …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6/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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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뒤, 어깨, 머리 통증은 목 디스크 초기 증상 – 아주대학교병원
목 디스크의 증상은 대개 비슷하다. 그러나 디스크나 척추 뼈의 노화에 따라 뼈가 돌출된 골극의 돌출 방향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이 약간 다르다. 후측방으로 돌출 …
Source: hosp.ajoumc.or.kr
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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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cervical herniated nucleus)
목디스크의 증상으로 어깨와 팔이 아픈 것은 제4번, 제5번, 제6번, 제7번 경추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이상 부위별 통증.
Source: www.jaseng.org
Date Published: 7/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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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 부위별 통증 클리닉 – 의정부 서부타워 4층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목 통증,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만 수술 없이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 목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질 경우; 어깨 …
Source: ujbos.com
Date Published: 3/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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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 – 모커리한방병원
만일 지금 말씀하신 증상들이 한쪽이 아니라 양쪽으로 나타나는 경우 척수증을 … 그러나 한 부위가 아닌 여러 부위에 목디스크가 발생해서 척수를 …
Source: www.mokh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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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Cervical disc … – 세브란스병원
하지만 디스크는 사실 질환이 아니라 신체 부위의 이름이에요. … 증상은 목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누를 때 더 심해져요.
Source: sev.severance.healthcare
Date Published: 5/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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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초기증상은?… “목과 어깨 부위 뻐근하다면 의심”
목디스크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다. 목과 어깨 부위가 뻐근한 정도의 통증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둔해지며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8/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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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Cervical …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하지만 디스크는 사실 질환이 아니라 신체 부위의 이름이에요. … 증상은 목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누를 때 더 심해져요.
Source: medicine.yonsei.ac.kr
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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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목 디스크 부위 별 증상
- Author: 털보의사 김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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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qXLd9uacWE
광화문정형외과의원 – 종로구 광화문역 위치
목디스크 란?
목은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연골조직이 있습니다. 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여 목이나 어깨,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목디스크라고 합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목 통증,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만 수술 없이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디스크 위치 따라 통증 부위도 달라
질환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편견, 생활습관 등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척추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젊은 층에서는 통증 같은 목디스크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질환으로 이어진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목을 시작으로 어깨, 팔, 손까지 통증이 이어지게 된다. 목디스크는 디스크의 노화, 잘못된 자세와 습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충격 등의 원인으로 디스크 내의 수핵이 섬유질을 뚫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거나 노화로 가시처럼 자란 뼈가 신경을 찔러 통증을 유발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목뼈는 어느 부위에 디스크가 생겼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가 삐져 나오면 주로 어깨와 등에 통증이 생기고, 5번과 6번 사이에 문제가 있으면 엄지손가락 통증과 이두박근의 감각이 약해진다. 6번과 7번 사이 디스크에 이상이 있으면 검지와 중지에 통증이 생기고 어깨 밑의 근육인 삼두박근이 약해져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게 된다.
목디스크는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기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므로 병원을 찾을 때 자신의 증상을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목디스크는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비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비수술 치료로 국내 도입된 보존적 치료 볼란스 도수치료(BALL-ance)가 현재 많은 척추질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된다. 자세 및 척추의 변형을 개선하는 치료법으로, 척추의 과도한 긴장을 낮추고 약해진 주위 조직들을 강화시켜주어 자세와 운동에 있어 최적화된 근육의 사용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국가공인 물리치료사의 숙련된 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근육의 사용을 유도하는 치료로, 환자 스스로 사용하기 어려운 근육의 사용을 촉진하여 전신 근육과 근막의 이완을 통한 통증의 경감과 근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신체 기능 증진 및 회복속도를 빠르게 도와주며, 척추의 자연스러운 교정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치료 후 부작용을 최소화시킨다.
/기고자 : 김영수병원 김영수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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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잘못된 자세로 수면을 취한 후, 일을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한 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목 뒤가 뻣뻣해지거나 양 어깨가 결리는 경험을 흔히 한다. 목을 지탱하고 있는 근육이 뭉쳐서 근육이 분포되어 있는 곳에 통증을 일으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목 디스크에서도 상당 부분 이와 동일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 디스크가 심하게 노화되면 돌출
목은 목뼈(경추) 7개로 되어 있고 뼈와 뼈 사이에 디스크가 있다. 디스크는 기립 자세에서 수직으로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하고 목이 움직일 때 관절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피부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듯 척추의 디스크도 수분 함량이 떨어져 뻣뻣해지고 이로 인해 충격을 흡수하고 압력을 분산시키는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변화를 ‘노화(퇴행성 변화)’라고 하는데, 노화는 누구에게나 발생하고 자세나 일상 생활의 활동량에 따라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디스크가 노화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면 디스크가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디스크가 심하게 나오면 신경이 마비될 수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 그렇고, 대부분은 목 뒤의 통증(경부통), 어깨의 통증(견갑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런 증상들이 목 디스크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디스크 돌출 방향에 따라 증상 약간씩 달라
목 디스크의 증상은 대개 비슷하다. 그러나 디스크나 척추 뼈의 노화에 따라 뼈가 돌출된 골극의 돌출 방향에 따라 호소하는 증상이 약간 다르다. 후측방으로 돌출된 경우에는 목 뒤쪽의 통증과 함께 어깨, 견갑부에 통증이 나타나고 팔이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후측 중앙으로 탈출된 경우는 척수가 직접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어 양측 팔, 다리 모두의 운동약화나 배뇨, 배변 장애 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눌리는 양상에 따라 여러 가지 척수병증의 증상이 발생한다. 대개의 경우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팔이 저리는 증상도 심해진다. 또 디스크가 발생한 부위에 따라 눌리는 신경이 다르므로 각 신경의 기능에 따라 운동 약화와 감각 이상, 반사 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 주먹을 쥐거나 팔을 구부리고 펴는 힘이 약해지기도 한다.
뒷목 아프다고 목 디스크로 단정할 수 없어
뒷목이 아프다고 해서 모두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낙상과 같이 갑작스럽고 심한 외상을 제외하고는 디스크는 증상이 점진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간혹 취침 후 갑작스럽게 목을 돌리지 못할 만큼 아프거나 목이 뻣뻣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척추 주위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켜 생기는 근육통이거나 근막통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증상에 맞게 운동과 휴식, 약물 등으로 치료
목 디스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는데 수술적인 치료는 가장 마지막에 고려한다. 증상이 가볍다면 운동 치료와 휴식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고 보조적인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도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나 마비가 없는 경우에는 이런 보조적인 치료에다 적극적인 통증 치료로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전체 환자의 약 10% 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마비로 진행되어 수술이 필요하게 된다.
비수술적 치료 효과 없을 때 최후에는 수술
예전에는 수술적 치료를 주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위아래 척추 뼈를 붙여 고정하는 ‘유합술’로 했다. 그러나 유합술은 수술 후 디스크의 원래 기능이 모두 없어지므로 수술 부위에 있던 디스크가 하던 기능을 수술 부위 주변의 디스크가 떠맡게 되면서 주변 디스크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결국 또 다른 목 디스크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유합술의 단점을 보완하는 인공 디스크의 발달로 원래 디스크의 기능을 모두 유지하면서 증상을 호전시키는 ‘인공 디스크 치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병 키우지 말고 조기에 치료 받아야 효과적
수술까지 해야 하는 목 디스크 환자 중에는 증상 초기에 적절한 진단을 받고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자세 교정과 운동 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를 했다면, 수술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는 경우가 상당수다. 환자 스스로 병을 판단하여 별 다른 대처 없이 지내다가 병이 진행되어 수술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전문의에게 진단받는 것이 올바른 디스크 치료의 첫걸음이다.
[글] 김상현 교수 / 신경외과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cervical herniated nucleus)
1. 정의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 intervertebral disc)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경항부(목), 경견부(목과 어깨), 견배부(어깨와 등), 상지(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경추는 운동성이 큰 부위이다. 경추의 디스크는 심각한 압력을 받으면 튀어나와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된다. 대부분의 목디스크는 심각한 퇴행성 변화 이후에 일어나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만성적인 경항통(頸項痛 : 목의 통증)에 대한 과거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편타성손상(鞭打性損傷 :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사고로 인한 목 부상)으로 인해 급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흔히 병명처럼 사용되어 온 ‘디스크’는 사실 병명이 아니라 척추뼈와 척추 뼈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을 뜻한다. ‘디스크’의 정확한 의학 용어는 ‘추간판’이다. 우리 몸의 디스크는 모두 23개로 경추 제1번과 제2번을 제외한 모든 척추뼈 사이에 있다. 디스크를 자세히 살펴보면 바깥쪽은 탄력성이 좋고 질긴 섬유질 성분으로 된 섬유륜으로 되어 있고, 안쪽은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수핵으로 되어 있다. 수핵은 80%가 물이고 나머지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어 젤리보다 훨씬 액체에 가까운 형태이다. 디스크가 탄력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그렇다. 이러한 구조는 척추뼈에 가해지는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에 따라 몸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2. 증상
중추신경이라 불리는 척수는 우리 몸의 특정기관과 근육, 조직의 신경 정보를 취합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위로는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고 아래로는 요추에 닿아 있다. 경추에는 7개의 뼈, 8개의 경추신경이 있다. 경추 제1번, 제2번, 제3번에서 나가는 위쪽 네쌍의 신경근에서 나온 신경은 어깨 밑으로는 분포되지 않는다. 그래서 제1번과 제2번 사이, 제2번과 제3번 사이, 제3번과 제4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어깨와 팔이 전혀 아프지 않을 수 있다. 대신 머리 쪽에 연결되어 있어 두통이나 현기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래쪽 신경근, 즉 제4번, 제5번, 제6번, 제7번 경추와 제1번 흉추 사이에서 각각 나가는 신경근은 어깨와 팔, 손가락으로 이어진다. 목디스크의 90% 정도가 제4번, 제5번 경추와 제6번, 제7번 경추 사이에서 생긴다. 이곳이 목 뼈 가운데 가장 움직임이 큰 곳이기 때문이다. 목디스크의 증상으로 어깨와 팔이 아픈 것은 제4번, 제5번, 제6번, 제7번 경추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목디스크 이상 부위별 통증
목디스크의 증상은 디스크가 빠져나온 정도와 방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몇 가지로 압축하여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어깨와 팔, 손 전체에 통증이 있다.
목디스크는 본래의 자리에서 튀어나온 디스크의 일부 또는 척추 뼈에서 생긴 골극(骨棘, osteophyte)이 양쪽 어깨, 팔, 손으로 가는 신경을 눌러 생기는 질병이다. 따라서 신경이 목 부위에서 손상을 입으면 팔과 손으로 통증이 뻗어나가는방사통이 생기게 된다.
팔의 힘이 빠지고 반신이 저리며 우둔해진다.
디스크의 수핵이 빠져나가거나 퇴행성 경추척추증 또는경추관협착증 등으로 척수가 눌리면 대개는 팔의 힘이 빠진다. 척수가 눌린 정도에 따라서는 한쪽 팔만 마비되기도 한다. 하지만 양쪽 팔의 감각이 둔해지고 눈을 감으면 비실거리는 경우도 있는 이런 경우는 매우 위험하다.
두통,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이 온다.
목의 C 커브가 상실되고, 일자목이 된 경우라면 목이 펴지면서 혈관을 누르게 되는데, 이 때 뇌 쪽으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쉽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산소 공급 역시 원활치 않게 되고 이로 인해 두통이나 현기증,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디스크의 수핵이 중앙에서 탈출되어 목을 지나는 신경인 경수신경(cervical nerve)을 살짝 누르기만 해도 두통이나 현기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3. 원인
목디스크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교통사고나 외상 등의 편타성 손상에 의한 것이고 두 번째로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추간판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탄력성을 잃고 섬유륜이 찢어지면서 수핵이 탈출하거나 돌출된 경우이다. 최근에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사용 등 생활습관이 변화되면서 목디스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활 원인은 아래와 같다.
–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장시간의 독서 등으로 목뼈의 C자형 곡선이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형된 경우
–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모니터를 향해 목을 쭉 내미는 습관
– 한쪽으로만 물건을 들어서 몸의 균형이 깨진 경우
–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거나 오래 앉아 있는 경우
– 목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는 운동을 한 경우
– 체형에 맞지 않는 베개를 사용하여 밤새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되고 척수가 압박된 경우
4. 한의학적 분류
목디스크는 한의학적으로경추병(頸椎病), 항강(項强), 항통(項痛), 낙침(落枕)의 범주에 속한다. 주원인은 외상(外傷)에 의해서 일어나거나 노곤(勞損)과 간신허(肝腎虛)에 의해서 발생한다. 또 외부의 나쁜 기운이 침입한 외감(外感)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고 풍한습의 기운이 침범한 복감풍한습(復感風寒濕)의 후유증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선천적 기형도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또 스트레스로 경락의 소통이 원활치 않은 맥락불통(脈絡不通)이나 기혈의 운행이 좋지 못한 기혈운행불창(氣血運行不暢)으로도 발생한다.
1) 항강(項强)
항강은 흔히 후두부에서 상배부(등의 위쪽)까지 당기는 듯한 느낌과 통증, 운동제한이 주요한 증상이다. 그리고 두부(머리), 견갑부(어깨), 상배부(등의 위쪽), 견갑내연(어깨 뼈 안쪽), 상지부(팔)로 통증이 방사되는 특징이 있다. 한통(寒痛)의 병인으로는 풍(風), 한(寒), 습(濕), 담(痰), 열사(熱邪)가 경락(經絡)에 침범하거나 타박상 또는 외상 등의 어혈(瘀血)로 인해 기혈(氣血)이 소통되지 않고 경락이 막혀 답답한 상태가 되면 근육도 막히고 쥐가 나는 듯한 증상인 근맥구급(筋脈拘急, 근맥이 오그라들어 펴고 굽힘이 자유롭지 못함)이 발생하게 된다.
2) 외감성(外感性)경추통
머리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듯한 통증이 있고, 목에 통증이 있으며,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고, 활동할 때 통증이 증가한다. (頭部偏向病側) (項强疼痛) (活動不利) (活動時疼痛增加)
맥은 현맥(弦脈)과 견맥(緊脈)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특히 한습의 나쁜 기운이 침입한 경우(寒濕外感)목이 경직되거나(項强), 돌아눕기 어렵다.(轉側不利)몸 전체가 아프고(身痛) 땀이 나지 않으며(無汗) 혀에 얇은 백태가 끼고(苔薄白) 오한이 있고 열이 오르며(惡寒發熱) 두통(頭痛)이 동반되며 찬바람을 피하게 되고(迫風) 추위를 싫어하며(畏寒) 맥은 부맥(浮脈)과 긴맥(緊脈)이 동시에 나타나며 목(項部)이 빠지는 듯한 통증이 있다.
3) 낙침(落枕)
낙침은 목이 아파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목의 연부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고전에서는 ‘실침(失枕)’이라고도 하였다. 낙침의 발병부위와 치료방법에 대해 『황제내경(黃帝內經)』 소문(素問) 골공론(骨空論)에서 ‘失枕在肩上橫骨間折使揄臂齊肘正灸脊中’이라고 기술하였다. 또 낙침의 병인병기에 대하여 중국 청나라 시대의 호정광(胡廷光)의 『상과휘찬(傷科彙纂)』 선태골(旋台骨)에서는 ‘有困挫閃及失枕而頸强痛者’라 하였다. 낙침은 단순한 경항강통(頸項强痛, 목이 뻣뻣해져서 아픔)과 활동제한이 나타나는 힘줄과 근육에 관한 질환으로 성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침구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5. 치료
한방에서의 목디스크 치료는 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증상을 한약과 봉침요법 등으로 완화시키고 침 및 약침으로 경결을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시키면서 추나요법으로 인체 골격과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인체 전반에 걸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침
침은 통증을 덜고 면역기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침을 맞은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해준다. 주요 치료 혈자리로는 천주(天柱),풍지(風池), 대저(大杼),견정(肩井),거골(巨骨),천료(天髎),천종(天宗),견정(肩貞), 견료(肩髎), 노회(臑會),곡지(曲池),수삼리(手三里), 외관(外關), 합곡(合谷), 중저(中渚), 후계(後谿)등이다.
약침
약침은 여러가지 순수 한약재를 정제 및 추출해 통증 부위의 경혈에 주입하는 방법이다. 약침은 한약의 효과에 침의 지속적인 자극 효과를 결합한 것으로 소량의 약물로도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고 소화기능이 약해 한약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시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봉침
자연상태의 벌이 가지고 있는 독을 추출하여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한 다음 아픈 부위에 침을 놓는 것으로 봉독은 면역력을 증강시켜 인체 내 통증과 염증반응을 완화시켜 준다. 목 디스크 이외에도 급∙만성 관절염, 섬유성근통, 근막통증증후군, 산후풍, 오십견 등에도 효과가 있다.
한약
목에서부터 팔,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통증은 튀어나온 디스크가 팔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해 일으킨 염증에서 비롯된다. 목 디스크를 치료하는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신경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통증을 줄여주고 손상된 주변 연부조직의 상처를 아물게 한다.또한 목을 지탱해 주는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여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퇴행성변화로 인해 골밀도가 감소된 뼈와 튀어나온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은 경추의 퇴행을 더욱 가속화하는데 뼈와 신경을 재생시키는 디스크치료용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퇴행을 지연시켜 경추질환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경부질환에 자주 사용되는 처방으로 급성기에는 신통축어탕(身痛逐瘀湯), 가미활혈탕(加味活血湯) 등의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는 위주의 처방과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회수산(回首散), 서경탕(舒經湯) 등의 기(氣)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처방이 많이 쓰인다. 만성기에는 쌍화탕(雙和湯), 대보음환(大補陰丸),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등과 같이 근골을 강화하면서 기와 혈을 보하는 처방이 자주 쓰인다.
추나요법
목 주변의 급성 또는 만성 통증 그리고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대개 경추 구조의 변형으로 인한 것이다. 이때 추나요법을 통해 경추의 고정된 관절을 열어주고 경추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 비뚤어진 경추뼈와 주변 조직들이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추나 치료는 교정 효과와 함께 디스크 내부의 압력을 감소시켜 통증을 줄어들게 한다. 또한 굳은 근육이 풀어지면서 전신의 기혈순환과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되어 목 주변의 붓고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 줄 수 있다.
6. 생활가이드
1) 생활습관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행동을 피한다.
머리 무게에 의한 목과 어깨의 부담이 가장 작은 자세는 등을 쭉 펴고 턱을 당긴 자세이다. 평소 이런 자세를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목의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바르게 앉고 오래 앉지 않는다.
앉는 자세에 따라 척추의 모양이 유지되거나 삐뚤어 질 수 있으며 이것은 허리뿐 아니라 목에 영향을 끼쳐 통증과 각종 목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몸을 살짝 뒤로 젖혀 엉덩이부터 어깨 끝까지 등 전체가 등받이에 닿게 해 체중을 분산시켜야 한다.
몸을 늘 따뜻하게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근육은 수축된 상태가 지속되면 쉽게 피로해져 목 결림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겨울에 목이나 어깨에 결림이나 통증이 자주 오고 목 디스크 환자가 느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이다.
걷기는 몸 전체를 무리 없이 골고루 움직이게 해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며 심폐기능과 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무엇보다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며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앉을 때 바른 자세
2) 스트레칭
목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목과 어깨에 긴장을 자주 풀어주고 여러 근육들을 고르게 사용해 주어야 한다. 특히 똑같은 자세와 똑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은 근육에 부담을 주어서 목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동영상으로 확인하는 목디스크에 좋은 스트레칭 : 갸우뚱 체조
※ 목디스크 좋은 운동이라고 할 지라도 이미 증상이 나타났거나 치료 중인 상태에서는 의료진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압
[ 이미지 : (좌)풍지(風池) / (우) 견정(肩井) ][ 풍지혈 ]
풍지는 말 그대로 감기 또는 기후의 갑작스런 변화 등으로 일어나는 병을 비축해놓는 경혈이다. 주로 감기와 편두통, 후두통, 뒷목의 강직감, 머리 무거움증, 어지럼증, 척추 피로, 불면증, 시력 감퇴 등에 좋다. 눈의 피로와 잠을 잘못 자서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위치
목덜미 부위, 뒤통수뼈 아래, 귀 뒤쪽의 둥그런 후두골 아래쪽에 오목하게 들어가는 부위
자극법
양쪽 풍지혈을 엄지손가락으로 약간의 아픔이 느껴질 때까지 5초 정도 지그시 압박한다. 이때 숨을 들이쉬면서 머리를 약간 뒤쪽으로 넘긴다. 숨을 내쉬면서 압박을 푼다. 같은 방법으로 5회 반복한다.
[ 견정혈 ]뒷목의 강직감과 피로감, 팔과 어깨 관절의 피로, 팔이 저리고 잘 올라가지 않을 때, 스트레스성 어지럼증 등의 결림 증상 등이 바로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위치
어깨뼈 부위, 일곱째 목 척추뼈 가시돌기와 봉우리 가쪽 끝을 연결한 선의 중점 (양팔을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린 상태에서 등쪽 겨드랑이에서 위쪽으로 1cm 정도 떨어진 곳)
자극법
오른팔을 가볍게 왼쪽 어깨와 목 사이 중간 정도에 올린다. 오른손 중지손가락으로 견정혈을 2~3초 정도 눌러준다. 지압과 동시에 왼쪽 어깨 관절을 가볍게 움직여도 좋다. 반대쪽도 반복해서 양쪽 모두 3회 이상 반복한다.
의정부정형외과 – 의정부 서부타워 4층
목디스크
목은 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연골조직이 있습니다. 바로 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여 목이나 어깨,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목디스크라고 합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목 통증,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만 수술 없이 빠르게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
답변완료
2018년 1월 목을 삐긋(경추염좌)하게 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되었고, 통증이 지속되면서 그로인해 외과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MRI를 찍어보니 추간판탈출증5-6 6-7 이라고 했으며, 통증은 지금까지 지속 되고 있어 일상이 좀 힘든 상황인데..
다른것보다 염려되는 것이 처음에 목과 어깨에 통증으로
시작해서 점점 통증부위가 아래로 내려 오고 있는데요
목, 어깨-> 두통, 안구통->팔, 손가락-> 골반, 배, 발가락
(허리 통증은 심하지 않고요 골반과 엉덩이 주변부로)
사지가 다 아픈느낌이에요. 목 디스크로 인하여 이렇게 통증이 발전될 수 있는지 궁금하고 ..배 부위가 손가락 발가락 통증처럼
찌릿하고 콕콕 쑤시는 통증인데 이것도 목으로 인한 통증인지..
?!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시간날때마다 운동을 병행을 시도해보았지만 호전이 되지 않고 통증으로 너무 많은 시간이 소비가 되어지는 것이 힘들어 문의 드립니다.
디스크가 정말 완치 가능한 질환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모커리한방병원 강동점 김경석원장입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통증이 목과 어깨통증으로 시작해서 점점 통증부위가 아래로 내려와 골반, 배, 발가락까지 아프다고 하셨는데요.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는 목통증과 두통, 한쪽 어깨통증, 한쪽 팔, 손가락통증 등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안구통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는 골반, 배, 발가락 등의 통증이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목디스크는 디스크가 한쪽으로 뻗어있는 신경근을 눌러 한쪽으로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마 환자분 또한 한쪽으로 통증이 발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골반, 배, 발가락 통증은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아니라 별개의 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만일 지금 말씀하신 증상들이 한쪽이 아니라 양쪽으로 나타나는 경우 척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척수증은 디스크의 수핵이 가운데로 많이 밀려나와 척수의 일부를 손상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때는 하지 쪽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첨부해주신 MRI 영상자료로 목디스크가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자료는 수십개의 영상 중 한 개이며, 원본이 아닌 이 퀄리티로는 척수증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디스크가 완치 가능한 질환인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목디스크는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에 비해 치료가 더 쉽고 빠르기 때문에 너무 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한 부위가 아닌 여러 부위에 목디스크가 발생해서 척수를 누르게 될 경우 위험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방치하기 보단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중 한 쪽이 일반적으로 치료가 더 쉽고 빠릅니다. 그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그러나 꼭 하나 아셔야 할 것이 목디스크는 퇴행성질환이라는 것입니다. 한번 늙어버린 건 다시 젊은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꾸준한 생활관리와 올바른 자세,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 등을 병행해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도움이 될 만한 영상을 달아드릴테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목디스크 치료해도 낫지 않는 이유 2가지▼
▼목디스크, 목통증을 일으키는 유일한 한가지 이것과 교정운동▼
▼목디스크를 악화시키는 생활습관▼
목디스크 운동, 이거 하나로 끝낸다! – 도리도리 운동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상담글은 건강상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식 진료가 아니며 제한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의 의견과 조언으로써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의 정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 디스크) Cervical disc disorder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면 조심하세요, 경추 추간판 탈출증(목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디스크에 걸렸다.’라는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지도 몰라요. 추간판 탈출증은 이름처럼 추간판이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을 말하는데, 흔히들 디스크라고 불러요. 하지만 디스크는 사실 질환이 아니라 신체 부위의 이름이에요.
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는 위에서부터 경추, 흉추, 요추로 나눌 수 있어요. 이 중 경추(목뼈)는 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척추 제일 윗부분에서 머리를 지탱해요. 척추뼈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 들어있어요. 추간판은 척추뼈 사이에서 관절 역할을 해요. 추간판 안쪽에는 말랑말랑한 수핵이 들어있고, 수핵 바깥쪽을 탄력이 좋고 질긴 섬유륜이 둘러싸고 있어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란?
경추 추간판이 밀려 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을 연성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해요. 이와는 달리 퇴행성 변화로 뼈가 신경을 누를 때는 경성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해요. 30~40대가 되면 추간판에도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서 수핵의 수분 함량도 줄어들고 섬유륜에도 균열이 생겨서 추간판이 쉽게 밀려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추간판 탈출증이 꼭 중년 이상의 나이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모니터 앞에 앉거나 책상에 앉아서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면 젊은 사람에게도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기 쉬워요. 외상으로 목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 추간판이 튀어나오기도 해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
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은 추간판이나 뼈가 튀어나온 방향에 따라 약간씩은 달라요. 보통은 목 주변과 어깨, 머리에 통증을 느껴요. 팔 부분으로 가는 신경근이 눌리면 통증과 함께 팔과 손가락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저린감이 생기고, 근력이 약해져서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기도 해요. 증상은 목을 뒤로 젖히거나 머리를 위에서 아래로 누를 때 더 심해져요. 추간판이 척수를 누르면 목 아래쪽으로 팔, 다리가 마비되기도 하고 소변과 대변을 조절하는 기능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
추간판 탈출증이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하면 우선 증상이 있는 부위와 증상의 정도를 확인해요. X선 촬영이나 CT, MRI 등의 영상 검사로 경추와 디스크의 구조에 손상이 있는지, 비슷한 증상을 가져올 수 있는 다른 질환이나 종양은 없는지도 확인해요. 신경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근전도검사도 필요할 수 있어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
증상이 가볍다면 보존적 치료를 우선 시도해요. 견인 장치로 목을 늘려서 좁아진 디스크 간격을 넓혀주고, 전기나 초음파, 열을 사용한 물리치료로 근육을 이완하고 통증을 덜어줘요. 약물을 먹거나 주사하는 치료도 시도할 수 있어요.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처음부터 심한 저림이나 마비가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요. 목의 앞이나 뒤에서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를 제거하고 척추뼈를 고정해주거나, 척추뼈를 일부 절제하고 재고정해서 신경근과 척수가 눌리지 않도록 공간을 만들어요.
주의사항
퇴행성 변화는 막기 어렵지만,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추간판 탈출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요. 오랜 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행동은 목에 무리를 줘요. 모니터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는 받침대를 사용해서 눈높이에 모니터와 책을 맞춰주세요. 30분에서 1시간에 한 번은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잘 때는 너무 높은 베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목디스크 초기증상은?… “목과 어깨 부위 뻐근하다면 의심”
목디스크 초기증상 [사진 중앙포토]
목디스크 초기증상은?… “목과 어깨 부위 뻐근하다면 의심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목디스크 환자도 많아져 목디스크 초기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년층 10명 가운데 8명이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고, 60세 이상 인구의 약 20%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이처럼 최근 중년층 사이에서 스마트폰 등과 같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목디스크 환자도 늘어났다. 한 정형외과 의원에서 지난 2012∼2014년 목디스크로 내원해 치료를 받은 40∼60대 환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환자 수는 2012년 298명에서 2014년 524명으로 약 75% 증가했다.
목뼈는 일반적으로 ‘C’자형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인데 오랫동안 이 자세를 지속하면 목뼈가 일자로 펴지는 ‘일자목’이 될 수 있다. 이는 목뼈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도 무리를 줘 목디스크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목디스크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다. 목과 어깨 부위가 뻐근한 정도의 통증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팔이나 손이 저리거나 둔해지며 심한 경우 다리의 마비까지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증세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 및 수술을 해야 한다.
특히 중년층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볼 때 노안 때문에 화면을 가까이에서 본다. 이 때문에 고개를 더 숙여 목을 앞으로 더 내민다.
중년부터는 경추와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퇴행이 시작되므로 목디스크의 발병 위험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다. 따라서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은 삼가고 평소 목 근력 강화를 위해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목디스크 초기증상’
키워드에 대한 정보 목 디스크 부위 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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