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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59] 상처준 사람을 빨리 잊고 싶으세요? 의외로 간단한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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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내가 상처 준 여자

  • Author: 곽정은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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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s: 좋아요 13,818개
  • Date Published: 2021. 7.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OEMxZ_6Yl8

네가 상처 준 건 왜 기억 못 해?

인스타그램 연재글 @woodumi

상처의 원리인지는 몰라도, 연애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누군가에게 ‘준’ 상처보다 자신이 ‘받은’ 상처에 크게 주목하고 이를 편집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내 주변만 보더라도 그렇다. 분명 자신을 좋아하던 남자들에게는 그리 하대를 하다가도, 자신이 반한 남자가 자신을 조금이라도 홀대하면 그렇게 노여워하는 여자들이 많다. “근데 너도 저번에 걔한테 상처 주지 않았어?”라고 되물으면, 자신이 그랬다는 사실 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얘기하겠다, 내 얘기이기도 하다.

복잡다단했던 나의 연애사. 크고 작은 사연들 속에서 나는 주로 상처를 받았었노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경우보다는 내가 차인 경우가 많았으니, 파이로 따지자면 상처 받은 적이 많은 건 분명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처 받은 적이 ‘많은’ 것이지 상처를 ‘준 적 없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사귀어보니 내 생각과 달랐던 어떤 오빠에게서 커플 운동화까지 받아 챙겨놓고는 문자로 이별통보를 한 적도 있었고, 연인 사이는 되지 않았지만 썸을 타는 과정에서 여러 남자들에게 불쾌한 거절을 건넨 적도 여러 번이었다.

돌이켜보면 나는 충분히 더 온유한 방식으로 그들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때 모종의 쾌감을 느끼면서 그들을 거절하곤 했었다. 그들이 받을 상처에 주목하고 싶지 않았다. 해괴망측한 변명을 해보자면 그 당시 연애 트렌드에 걸맞은 ‘잇걸’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고기가 될 순 없어 (사진출처:핀터레스트)

무슨 말이냐 하면, 바야흐로 내가 한창 이 남자 저 남자를 가리지 않고 만나던 20대 중반 시절이 바로 ‘밀당’ 세대였던 것이다. 지금이야 밀당이란 말도 몹시 구시대 단어 같지만, 그때 밀당으로 대변되는 연애 개론들의 영향력은 실로 엄청났다. 계산하고 또 계산하기, 진심 드러내지 않기, 끊임없이 상대 불안하게 하기 같은 것들이 그 당시 연애의 주축이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당시의 여러 잡지와 방송 프로그램들을 보면 연애 좀 한다는 고수들은 죄다 비슷한 논지의 말을 하고 있었기에, 연애를 모르는 사람들이야 ‘감사합니다’하고 그 흐름을 따라 가기 바빴다. 여자는 남자의 사냥 본능을 자극해야만 하고, 그럼으로써 쫓고 싶은 여자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무근본 믿음이 여자들의 마음에 싹텄다. 나도 연애 칼럼들을 밑줄까지 쳐가며 읽는 여자 중 하나였다. ‘다 잡은 물고기’가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기에.

그런 탓에 본의 아니게 애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나를 사냥할 생각이 없었던 선한 남자들. 나를 하룻밤 대상으로 보기는커녕 가장 밑바닥에 있는 진심을 꺼내 보이며 내게 다가오던 남자들 말이다. 밀당이란 것도 상대를 봐가며 해야 할 일인데, 나는 구태여 계산하지 않아도 정직함으로 다가오던 사람들을 내 연애 연습의 타깃으로 삼곤 했다. 얘랑 사귈 생각은 없는데 한번 안달 나게 해 봐? 이렇게 하면 남자가 평생 나를 나쁜 여자(그땐 나쁜 여자가 제일 멋진 줄 알았다)로 기억한다는데 한번 해볼까? 나를 거쳐가는 찰나의 인연들조차 모두 나를 무심하고 나쁜 여자로 기억해주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

한 번은, 내게 호감을 보이던 한 남자와 연락을 주고받던 중 연락을 하기가 귀찮아진 적이 있었다. 물론 사람의 마음은 억지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에 그를 거절할 권리는 내게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정중하게 에둘러서 ‘우리는 잘 안 맞는 것 같으니 다른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표현해주면 될 일이었다. 그러나 나는 굳이, 싸가지를 끌어모아 ‘너무 귀찮아서 그런데 우리 이제 연락 좀 안 하면 안 될까요?’라고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놈의 ‘갑’이 한 번 되어보고 싶었던 나의 비뚤어진 욕망. 그 욕망 탓에 아무 죄도 없는 이에게 쌀쌀맞게 군 것이다. 당황해하면서도 서운해하던 그 남자의 마지막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그런데 본성이 나쁜 여자가 못되어서 그런지 그렇게 나쁜 여자를 흉내 내놓고도 썩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좋아하던 남자에게 거절당했을 때의 그 기분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나라서, 휴대폰 너머에서 속상해하고 있을 상대가 자꾸만 떠올랐기 때문이다.

‘난 정말 그 밀당인지 뭔지 하는 것에서 이긴 걸까. 누군가의 호의에 콧방귀를 뀔 수 있는 매력적인 여자가 된 걸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없는 유치함일 뿐이었는데.

밀당에 가려지는 순수한 마음들 (사진출처:핀터레스트)

한 2년이 지났을까. 정신없이 뒤섞여있던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우연히 그의 프로필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의 결혼식 사진이었다. 언젠가 내가 귀찮다며 싹수없는 문자를 보내도 정성을 다해 답장을 하던 그 사람. 그의 옆에는 너무도 선해 보이는 신부가 활짝 웃고 있었다. 잘 어울리는 선한 모습의 신랑 신부를 보고 나서야 나는 깨달았다. 내가 루저였음을. 그에게는 그렇게 나쁜 여자인 척해놓고도 여전히 다른 남자들로 상처 받으며 찌질한 연애를 이어가던 내가 루저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그를 카카오톡 목록에서 지우며 나는 가닿지 못할 축하의 인사를 마음속으로나마 건넸다.

‘저, 기억이 날 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그 싸가지예요. 결혼 정말 축하해요. 그때 절 놓치길 정말 잘했어요. 난 나쁜 년이 아니라 바보 같은 년이었으니까요’

내가 누군가에게 주었던 상처들, 어쩌면 내가 줘놓고도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자잘한 상처들까지 헤아린다면, 나는 내가 받은 상처가 아프다고 징징댈 형편이 못될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내가 받은 상처를 크게 부풀려 편집하고 왜곡하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다 날 힘들게 해, 난 이렇게 착한데!”라는 말은 어느 순간부터 창피해서 꺼내지 않게 됐다. 그때 그렇게 내게 맞지도 않는 연애 트렌드를 무작정 섬기는 게 아니었는데… 뒤늦은 후회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과거에 내게 상처 받았을 누군가에게 이제는 사과할 기회조차 없는 것을. 부디 나 때문에 너무 큰 상처를 받거나 오랜 기간 마음고생 한 사람들이 없기를 기도해보는 바다.

나처럼 나쁜 여자 코스프레에 물들어, 제 진심도 아니면서 남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상처 주는 맛에 살던 여자들은 세상에 얼마나 많았을까. 다 잡은 물고기가 되지 않기 위해 답장 보낼 시간을 계산하고, 일부러 약속시간에 늦고, 보고 싶어 죽겠지만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서 트렌드에 따라 연애해온 여자들은 몇이나 될까. 그렇게 해서 끌어올린 자존감으로 우리는 과연 얼마나 멋지고 만족스러운 연애를 해왔을까. 나의 마음속엔 지울 수 없는 헛헛함이 남아있는데, 그녀들도 나와 같을까.

그때로부터 제법 시간이 흐른 지금은 더 이상 밀당이 답이 아닌 지 오래다. 대신 새로운 연애 트렌드가 생겼다. 여성이 남성의 연락을 기다리고 사냥감이 되는 연애가 아닌, 자신의 순수한 호감과 욕망을 남녀가 상호 투명하게 드러내며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하는 것이 요즘의 연애 트렌드다.

물론 트렌드는 또 바뀔지 모른다. 다시금 밀당을 하라고 재촉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나는 세상을 주도하는 트렌드가 어찌 되건 누군가에게 불안감과 상처를 주는 행태는 더 이상 따르고 싶지 않다. 내 감정을 속이고 거짓을 연기하는 것도 하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연애를 해보며 느낀 바가 있다면, 결과가 어떨지언정 정직한 진심을 보여준 때가 더 후회 없고 깔끔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니, 모든 경험을 일반화하는 연애지침서보다는 내 마음을 따르는 편이 언제나 우리의 정답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사랑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게 아니라 사랑이 본래 관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사랑을 길들이려 할수록 오히려 더 무기력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마리 루티 <하버드 사랑학 수업> 중에서

연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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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blog.naver.com/deumji

[Replier] 내가 상처준 여자 VS 내게 상처준 여자

piggy8894 July 24, 2015 10,000+ Views [Replier] 내가 상처준 여자 VS 내게 상처준 여자 안녕하세요 Replier업니다!!!! 오늘 질문 재밌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내가 궁금해서 올리는 질문임……………) 그럼 오늘도 리플 시동 부릉부릉 걸기 전에!!!!!!!!!!! 저번주 리플라이어에 달렸던 자매님들의 댓글 보여드릴게요!!!! ㅋㅋㅋㅋㅋ 그전에!!!! 저번주에 자매님들께 드린 질문 리뷰해드릴게요!!!! 다닥다닥 달린 리플들을 통해 ★여자 알고 광명찾세!!!!!★ 질문은 @despeead0 님과 @tndjs26 님이 중복 질문해주셨구요! 그에 따른 자매님들의 다양한 댓글입니다 !!!! (자매님들….분발하세요 안그러면 다음주에 소지섭은 나의 것!!!!!!) 종합적인 의견으로는 1. 내가 용기내서 먼저 다가갔는데 남자쪽에서 이 마음을 너무 쉽게 취급했던 경험이 있어서! 2. 쑥스럽기도 하고…부끄럽기도하고…. 그래서에요ㅠㅠ! 3. 뭔가 남자쪽에서 리드해주는 그런 분홍분홍한 환상이 있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좀 부끄러웠어요ㅠㅠ> , <나 좋다는 남자한테 그냥 더 끌리는 것 같아요!> 등의 의견이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먼저 대쉬하는게 어쩌면 그 상대방의 인성을 구분해보는 하나의 경험이자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 거기 애끓는 자매님!!! 힘을내요 슈퍼빠월ㄹㄹㄹ~~ Go! 자!!! 이제 어느정도 자매님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셨나요 형제님들??! 그렇다면 오늘의 질문!!!!!! 요것도 잊지말고 답해주세요!!!! 나를 좋아해줬는데 내가 상처준 여자 VS 내가 좋아했는데 나한테 상처준 여자 누가 더 기억에 오래 남나요??????? ‘_’ 궁금해!! 궁금해!! 축구 선수 톰 클레버리의 여자친구 Georgina Dorssett 을 조공으로 드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상처고 뭐고 이 여자가 좋다고 댓글달면………ㅋㅋㅋㅋㅋㅋㅋ

I’ll find you & I’ll KILL YO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명단 있다요…………. @assadahung @uio470 @choilhaksuk @01063492534 @hhdh @soowonbomin7025 @ksw1bb @th5789 @kaa1230 @joy7879 @viryong @kimdh0727 @axcfy123 @minho881 @yjin0611 @honey26 @audtjr5979 @ls6501 @jhkimm11 @twohands @panamera @amunaha @racoon26 @astre @ksn6049 @beer57 @namiA666 @khjlyh16 @sunny1204 @yishas @babybear0103 @owesijake @HyeongjyAhn @jeh17881788 @kh1004g @sac120 @dbsrjscjs @wawoo11 @asd38000fgh @bosim @jm991231 @yoonsoo01 @KangGiRune @kj9306 @veritasPark @mjlhm @hsilnam @althfhtkfwk @okok0616 @gns89006 @book6596 @moa4374 @k43715gm @rlaguswns64 @jinhuy031 @yk45898459 @hy5959546 @dlagm123 @oyez @sujiniluv @msb2026 @lkm9979 @phgg123 @Personium @hrchoi21 @dmsdud4353 @p8212191 @Novasdi @kky282 @givetake33 @im7612 @se413496 @canon6015 @rlslel01 @peh6307 @ppika10 @94hhkim @jin0604 @yumeen04 @alsu3095 @neo33666 @vopen @sadangzzang @yeonjunchung @brucen @csj26477 @ekdms425843 @soothing @dior5161 @wwky @s060102 @DJAhn @almighty5 @suck343 @zxcv13868661 @fj1982325 @toony0313 @kyslon @youngho8479 @gpals5116 @ab85645070 @polkm421 @mihyunyoun @sangeounv @icic1018 @YoonSookHong @junghyoun0906 @back811107 @omk86 @cherrystar03 @xldrn2066 @sweetdream9625 @truth411 @erae1011 @gms621017 @eunser0628 @Viper07 @jhr3625 @starflow11 @artistry7 @appp51 @sujin991104 @EnminChoi @rndlsrb10 @eunssu @yyyyy3433 @fearsaza @wvv1212 @adzones @ddd9597 @ksw1bb @th5789 @kaa1230 @kimdh0727 @axcfy123 @minho881 @jhkimm11 @Is6501 @panamera @amunaha @wawoo11 @dlagmlrms123 @phgg123 @dmsdud4353 @Novasdi @p8212191 @se413496 @peh6307 @94hhkim @canon6015 @alsu3095 @csj26477 @brucen @gpals5116 @ab85645070 @cherrystar03 @omk86 @keki @yoojin3442 @Ronz @goeungoeun123 @ciaojoo @lsju @yjk2553 @mangoperry @qaws7792 @6528jasper @sonjungho91 @kgo1870 @qofnddl @ar0819 @ljj6duk @seoju74 @droior0311 @jrpa3217 @kiglove1 @sjyi1107 @hhhhhh5789 @naeson13 @ljj6duk @droior0311 @jrpa3217 @khckdqhr @kgo1870 @dasol049 @6528jasper @qaws7792 @jsu916 @almighty5 @dmsdud4353 @artistry7 @littlejuba @atclaire @se413496 @1500YOO @gpals5116 @nm2000 @heeyeonchoi982 @dior5161 @khckdqhr @acroxs @Personium @EnminChoi @ddd9597 @qaws7792 @parencs @kyslon @beer57 @owen8205220211 @desperad0 @parlkjh64 * 이곳에는 형제님들(남자분들만) 댓글을 달아주세요. 거기 자매님 혹시 달다가 발각되면 내가 수녀원으로 끌고 간다요…. 진짜. 자 그럼!!!! ★달려보아요!!!!!!!!!★ 남녀차이 piggy8894 46 Likes 15 Shares 내가 상처준 여자가 더 기억에 남아요. 이상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가 내게 잘해줬던 기억만 남거든요. 그래서 더 미안하고, 더 보고싶은 마음이 커진답니다. 지금 제가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많이 아파요 갑상선이라는 게 오더라구요 … 저는 제 개인적으로 겪은 내용은 나를 좋아해줬는데 내가 상처를 준여자는 앞으로도 생각도 많이 나고 더 사랑하지 못한것에 대해서 후회 잘못한거에 대힌 미안함 사랑해주지 못해서 정말 여러가지생각이 들어요 좋아했는데 상처준 여자는 얼마 안가더라구요 2주정도 아 그래 내가 이랬지 라는 역지사지도 들고 상대는 나를 잊었으니 나도 지워야 겠죠 ㅎㅎㅎㅎ 혜수야 많이 사랑했다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리고 기차옆에서 만나서 공항에서 우연히 만났잖아 ㅎㅎ 이렇게 헤어진다는게 너무 아쉽다.. 하지만 잡고 싶어서 여러가지 방법을 했어도 너는 떠났고 나는 잡을만한 이유도 무엇도 없다 미안해 너에게 고백받고 이렇게 사랑에 빠졌다는게 신기하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못나고 다급하고 말도 잘 못해서.. ps. 8월 11일 입대영장나와서 패기로 써봅니다. 상처 준 여자가 생각나요. 늘 미안하고 죄 지은 기분이 들고 더 잘해줄 껄..이란 생각이 들어요 가해자는 몰라요 피해자만 기억하지 그 상처는… 절 좋아해줬는데 상처준 여자가 기억에 더 남지요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다가 제가 상처받고 끝난 뒤엔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각나기보단 제가 상처준 여자가 아 얘도 나랑 헤어지고 이런 느낌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이젠 괜찮아졌을까 궁금해지기도 했었어요 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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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헤어진 뒤 후회하는 여자의 유형 7 | 지큐 코리아 (GQ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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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 뒤에 더 멋진 여자가 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하는 일이 잘 풀린 남자 곁에는 힘들고 외로운 순간까지 믿어주는 여자가 있다. 어떤 순간에도 나를 믿어주는 여자는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남자의 삶까지 성공으로 이끄는 데 큰 도움을 주곤 한다. 살면서 어려움에 부딪혔거나 선택에 순간에 도달했을 때 나를 지지해 주고 믿어주는 여자친구가 있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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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연인 사이에 다투는 상황이 벌어지면 대개 서로의 주장만 고집하다가 더 큰 싸움으로 번진다. 주장이 지나쳐 근거 없는 고집이 된다면 서로에게 피곤할 뿐이다. 연인 관계에서의 타협은 아주 중요한 키워드다. 고집부리느라 변화와 타협에 대한 넓은 마음을 갖고 있지 않으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만약 여자친구가 타협할 줄 아는 사람라면, 쓸데없는 싸움은 현저히 줄어든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점은 나 역시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

힘들 때 곁에 있어준 여자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는 있다. 다 넘어가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지만 지나가도 지나가도 잊혀지지 않는다. 안 좋은 일은 기쁜 일보다 더 생각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내 곁에서 묵묵히 나를 응원해주고 곁에 있어주는 여자가 있다. 절실한 꿈이 무너졌을 때나 경제적으로 힘들 때 등 어떻게 그런 힘든 시기를 견대냈을까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때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면 그 여자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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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연애는 서로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손을 맞잡고 앞을 바라볼 수 있는 연애다. 꿈과 가치관이 뚜렷한 여자는 남자의 가치관을 존중할 줄 알고, 존중하는 방법도 안다. 또 삶에 있어서 진취적이기 때문에 함께 있으면 나 역시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 믿고 의지할 수 있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란 뜻이다. 이런 여자친구를 곁에 둔 남자는 현명하고 진취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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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ep.59] 상처준 사람을 빨리 잊고 싶으세요? 의외로 간단한 방법 하나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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