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게네스 원리 론 | 오리겐의 생애 | 살아 있는 순교자의 삶을 살다간 교회의 등불 상위 165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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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론 – YES24

『원리론』은 고대 그리스도교의 뛰어나고 위대한 신학자 오리게네스의 대표작이다.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이 네 명의 교부학 전문가들에 의해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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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5/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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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론 – 알라딘

고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뛰어나고 위대한 신학자로는 아우구스티누스와 오리게네스를 꼽을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대표작이 『고백록』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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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ladin.co.kr

Date Published: 4/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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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욱] 오리게네스의 ‘원리론'(De Principiis) < 정현욱 ... - 더미션

하나님의 지혜다. 지혜는 곧 말씀이다. 말씀은 진리이며 생명이시다. 피조물은 생명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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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mission.co.kr

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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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기독교 최고 신학자 오리게네스 `원리론` 완역 – 매일경제

‘원리론’은 서론에서 신앙 규범을 제시하고, 1권에서는 하느님과 삼위일체, 영적 피조물(천사)들과 그들의 타락에 관해 가르친다. 이어 2권에서는 창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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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5/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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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게네스의『원리론』제4권에 나타난 성서해석학

이 논문은 오리게네스(Origenes)의『원리론』에 나타난 성서해석학을 조명한 것으로, 흔히 오리게네스는 삼중적 성서해석의 신학적 기반을 닦아놓은 것으로 잘 알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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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6/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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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론(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567)오리게네스 | 아카넷

오리게네스는 사도 시대 이후 교회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다.”- 히에로니무스 | 『원리론』은 고대 그리스도교의 뛰어나고 위대한 신학자 오리게네스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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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bile.kyobobook.co.kr

Date Published: 4/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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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들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15】오리게네스의 ‘원리론’에서

오리게네스는 완덕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기에(창세 1,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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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tholictimes.org

Date Published: 8/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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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게네스 ‘원리론’ 국내 첫 번역 출간 : 목회·신학 – 기독일보

아우구스티누스(354~430)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뛰어나고 위대한 신학자로 꼽을 수 있는 오리게네스의 대표작 ‘원리론(De Principi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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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daily.co.kr

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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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론 – 도서 – 인터파크

원리론. 오리게네스 저이성효, 이형우, 최원오, 하성수 역 아카넷 2014.06.13. 판매지수 112 … 저자, 오리게네스. 출판사, 아카넷 … 저자 오리게네스. 신작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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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ook.interpark.com

Date Published: 1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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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겐의 생애 | 살아 있는 순교자의 삶을 살다간 교회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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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오리게네스 원리 론

  • Author: 성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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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gwRyDN6EzI

YES24

출판사 리뷰

“오리게네스는 사도 시대 이후 교회의 가장 위대한 스승이다.”- 히에로니무스

1.

고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뛰어나고 위대한 신학자로는 아우구스티누스와 오리게네스를 꼽을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대표작이 『고백록』이라면, 오리게네스의 대표작은 『원리론』이다.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이 네 명의 교부학 전문가들에 의해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라틴어 본문과 그리스어 본문 비교 연구를 통해 신학 개념 또는 전문 용어를 통일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원리론』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제가 돋보이는 역주서다.

2.

『원리론』 서론에서는 신앙 규범을 제시하고, 제1권은 하느님과 삼위일체, 영적 피조물(천사)들과 그들의 타락에 관한 가르침으로 시작된다. 제2권에서는 창조주 하느님과 성부 하느님의 동일성, 세상과 인간의 창조, 원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 최후의 심판을 다루며, 제3권에서는 자유의지와 죄, 유혹, 하느님 안에서 모든 사물이 ‘본디의 상태로 돌아감’을 다룬다. 제4권에서는 신앙의 원천인 성경의 영감과 해석을 논하며 ‘요약’이라는 표제가 붙은 제4권 4장은 일종의 재론으로서 앞에서 다룬 세 가지 원리를 다시 논한다.

3.

니케아 공회 이전 교부들 가운데 최고의 신학자인 오리게네스는 『원리론』을 집필함으로써 고대 교회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관한 포괄적이며 체계적인 최초의 신학적인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경과 관련된 오리게네스의 작품은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 전체에, 그리고 중세 때 네 가지 성경 의미에 관한 체계적 학설을 마련하는 데 바탕이 되었다. 또한 수도제도의 선구자로서 그의 영성신학은 그리스도교의 수덕과 신비주의로 특징지어진다. 오리게네스는 5세기까지 동방 교회의 가장 위대한 교부 사상가·신학자로 명성을 얻었으며, 삼위일체 신학과 그리스도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한 내용은 그가 죽은 뒤 몇 세기 동안 이어진 논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르네상스 시기 그의 저서들은 플라톤주의 철학자 미란돌라(Giovanni Pico dela Mirandola)와 에라스무스(Erasmus)와 같은 매우 위대한 인문주의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16세기 이후에도 한결같이 관심의 대상이었다.

4.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에 그리스도교 신앙을 최초로 신학적으로 펼친 『원리론』은 오늘날 철학에 관심 있는 현대의 모든 이에게 풍부한 보고(寶庫)와 같다. 오리게네스 시대 이후 지금까지도 신학자들은 줄곧 이 저서에 관심을 보여왔다. 왜냐하면 오리게네스가 그리스도교 신앙에 관한 명제들을 처음으로 폭넓게 다루었기 때문이다. 특히 『원리론』은 모든 신학적 논증 작업과 그 토대인 성경을 상세하게 다루면서, 교회의 신앙 규범인 당시의 정경 사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오리게네스는 성경 해석사에 있어서도 뚜렷한 이정표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내적 관계에 관한 그의 논증은 오늘날에도 주의를 끈다. 신학사에 관심 있는 이들은 고대 교회의 이단과 정통신앙에 관한 논쟁 과정, 곧 유스티니아누스가 『원리론』에 바탕을 두고 543년과 553년에 단죄한 오리게네스주의의 명제들이 과연 오리게네스와 연관되는지도 논쟁의 여지가 있다. 나아가 오리게네스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특징을 구상하려 했던 최초의 인물이었다. 『원리론』에서 ‘영’에 관해 다룸으로써, 그는 영성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정현욱] 오리게네스의 ‘원리론'(De Principi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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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교부에 속하는 오리게네스(Origenes, 185~254)는 매우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세 가지 별명이 붙습니다. 하나는 교부, 다른 하나는 성경 주석가,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신비 신학(Mystic theology)의 창시자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그가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대표적 신학자이며, 알레고리적 성경 해석을 도입한 최초의 교부라는 점입니다. 저는 오리게네스의 생애를 살피고 이 책을 요약정리하고,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평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생애

오리게네스는 니케아 전 교부에 속합니다. 이 시기는 교리적으로 논란이 많은 시기이며 지금의 사도신경과 같은 교리가 체계화되지 않은 시대입니다. 185년 경, 알렉산드리아의 유복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그의 아버지 레오니데스는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 통치 기간에 일어났던 202년 박해 때 순교합니다. 오리게네스가 아주 어릴 때의 일입니다. 오리게네스의 아버지는 로마 시민권자로 추정되며 당시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대단히 학구적이고 신앙적이었기 때문에 아들을 가르치는데 열정적이었습니다. 오리게네스는 아버지 덕택에 헬레니즘 교육을 받았고, 성경도 배웁니다. 어릴 적부터 총명했던 오리게네스는 성경을 읽고 암송하면서 아버지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종종했습니다. 안타깝게 이런 아버지와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열 살 즈음에 아버지는 순교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순교로 모든 재산은 로마에 몰수되어 남은 가족들은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기독교 여성이 오리게네스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합니다. 그녀는 안디옥 출신의 파울루스라는 남자를 아들처럼 사랑했다고 합니다. 안디옥 출신의 이단자였던 파울루스는 그녀의 집에서 기도회를 열어 오리게네스를 초대하지만 가지 않습니다. 그 시기에 오리게네스는 문법과 문학을 가르칠 정도의 자격과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잠시 후에 오리게네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스의 제자가 되어 성경 교리를 학습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불가능한 것이며, 아마도 책으로 클레멘스를 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게네스는 어려운 가정을 꾸리기 위해 교사로 활동합니다. 학생들에게 기초 문법을 언어적-문헌학적 방식으로 가르칩니다. 문법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오리게네스는 여러 책에서 문법을 강조하고 성경 해석에도 사용합니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핍박으로 인해 알렉산드리아에서 교리 교사들이 전무하자 기독교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오리게네스에게 교리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청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많아지자 후에 주교가 될 헤라클레스라는 제자에게 초급반을 맡기고 자신은 고급반을 가르칩니다. 실제로 헬라크레스는 당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장 저명한 철학자였습니다. 교회사가 유세비우스는 오리게네스의 강의가 이단자들과 철학자들도 포함되어 있을 만큼 탁월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로 인해 위대한 철학자라는 명성을 얻게 됩니다.

당시 알렉산드리아는 로마 전역의 그 어떤 지역보다 가장 지성적이며 종교적이었습니다. 수많은 종교와 밀교들이 밀집되어 있었고, 탁월한 철학자들이 운집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도서관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그곳에 있었고, 신플라톤주의가 그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의 종교적이며 철학적 배경은 후에 오리게네스의 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전통적 성경 해석관에서 멀어지는 실수를 범하게 합니다. 특히 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은 영지주의 영향은 교회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특히 그곳에서 유대교와 논쟁하게 되면서 기독교의 지성적인 면을 강조하게 되고 이것은 <원리론>의 축을 이룹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오리게네스는 문법 강의를 중단하고 신학에 몰두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수사본을 헐값에 팔아 버립니다. 마태복음 19:12 말씀을 읽고 스스로 고자가 됩니다. 신학을 하면서 얼마 가지 않아 수사본을 팔아버린 것을 후회합니다. 오리게네스는 철학적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하기 원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를 배웠으며 칠십 인 역을 즐겨 살펴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성경 속에서 난해한 부분을 영적 해석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암브로시우스(교부가 아님)라는 사람이 이단에서 오리게네스의 영향으로 정통 교회로 돌아옵니다. 재력가였던 암브로시우스는 오리게네스에게 필사자를 붙여주고 성경의 깊은 뜻을 해석해 주도록 도움을 요청합니다. 오리게네스의 방대한 저술은 전적으로 암브로시우스의 후원 때문이었습니다. 오리게네스는 먼저 <요한복음 주해>를 하고, 두 번째 <원리론>을 저술합니다.

오리게네스의 저술 목적에서 가장 큰 것은 지적인 문제로 인해 영지주의자들에게서 답을 찾지 않고 정통 교회 안에서 찾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런 목적은 오리게네스의 저술 방향을 결정합니다. 유명해진 오리게네스는 곳곳에서 초청을 받아 여행을 합니다. 아라비아 총독의 초대를 받아 잠깐 보스트라에 다녀오자 알렉산드리아에 큰 폭동이 일어나 많은 시민들이 학살을 당하고 모든 학교가 폐쇄됩니다. 간신히 몸만 가이사랴로 피신합니다. 오리게네스를 대면한 예루살렘의 알렉산더는 그를 초청해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평신도였던 오리게네스는 반대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잠잠해진 틈을 타서 다시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다시 가이사랴로 가서 사제 서품을 받게 됩니다.

말년에 데메트리우스로 인해 논쟁에 빠지게 됩니다. 데메트리우스는 오리게네스를 알렉산드리아에서 교리 공부를 시키도록 격려한 주교였습니다. 데메트리우스는 오리게네스가 악마도 구원받는다고 주장했다고 말하면서 시끄러워집니다. 오리게네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합니다. 오리게네스는 악마도 완고하게 반항하지 않았다면 구원 받았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이었습니다. 데메트리우스는 이집트 지역에서 교회 회의를 열어 오리게네스가 이집트 지역에서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도록 막아 버립니다. 이 회의 결과는 다른 네 지역에서도 의결되어 거의 퇴출당하는 위기에 빠집니다. 히에로니무스는 이단 사상이 아니라 오리게네스의 ‘능변과 뛰어난 학식의 영향을 참지 못’해 시기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결국 다시 가이사랴로 건너가 그곳에서 죽을 때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됩니다. 249년 데키우스의 박해로 인해 감옥에 갇힌 오리게네스는 모진 고문을 받지만 배교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박해로 인해 그의 몸은 많이 망가져 결국 몇 년 뒤에 티루스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의 나이 69세 또는 70세로 추측됩니다.

2. 구조와 내용 요약

오리게네스의 <원리론>은 기본적으로 철학서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과 신학의 범주에 넣는 것이 옳다고 말하는 학자들의 대립이 있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원리론>이 철학적 사유를 통한 기독교 변증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독자의 몫입니다. 간략한 내용은 먼저 서론에서 신앙 교범을 제시합니다. 본론은 모두 4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권에서는 하나님과 삼위일체, 그리고 천사들과 그들의 타락을 다룹니다. 2권에서는 창조주로서의 하나님과 성부 하나님의 동일성, 그리고 창조 사역, 원죄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과 심판 등을 다룹니다. 3권에서는 자유의지와 죄, 유혹, 모든 존재의 하나님께로의 회귀를 다룹니다. 마지막 4권에서는 성경의 영감이 무엇인지 다룹니다. 4권 4장은 앞선 글을 되돌아보는 재고론입니다. 필자는 핵심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방식으로 서술하겠습니다.

1권 서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진리를 듣고 안다. 진리는 육신의 그리스도 안에서만 말씀된 것이 아니고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서도 들려졌다. 승천하신 이후에는 사도들을 통해 말씀하신다.(고후 13:3) 교회는 사도들에 의해 전승되는 진리를 보존해야 한다. 그 하나님은 먼저,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분은 구약과 신약의 하나님 아버지시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에게 나신 분이다.(피조된 것이 아닌) 그분은 사람이 되셨지만 여전히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죽으시고 부활했으며, 승천하셨다. 셋째,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영예와 존엄이 일치한다. 성부 하나님은 창조하셨고, 창조된 것들은 사라질 것이다.

1권 본론

하나님은 영이시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그에게는 어둠이 전혀 없다. 하나님은 인간의 지성을 비추어 알게 하신다. 불로서 모든 더러운 것을 태우시고 인간 속에 거하신다. 신적 감각은 불멸하는 지성적 감각이다. 눈이 아니라 마음이며, 정신에서 온다. 하나님은 신적 감각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신다.

성부 그리스도는 구원 경륜을 위해 인성을 취하신다. 하나님께서 낳으신 분이다. 하나님의 지혜다. 지혜는 곧 말씀이다. 말씀은 진리이며 생명이시다. 피조물은 생명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영원히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야 한다. 낳은 피조가 아닌 영원부터 본성상 아들이시다. 그는 하나님을 보여주신다. 또한 하나님의 광채시다. 우리는 아들을 통해 아버지를 보고 안다. 모든 피조물을 아들에게 무릎을 꿇는다.

성령은 구약에서도 드러난다. 세례를 삼위일체 이름으로 받는다. 성령을 모독하며 구원을 얻을 수 없다.(마 12:32) 아버지의 관한 지식은 아들이 계시를 통해 성령 안에서 얻어진다.(328쪽) 성령은 늘 성령이셨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속하신다. 성령 없이 구원이 없다. 성령은 거룩에 참여하게 하고, 하나님의 의로움을 받게 한다.

타락은 천사들이 악하게 창조된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상태에서 더 나쁜 상태로 떨어져 더 사악한 것으로 돌아섰다는 것’(354쪽)이다. 이들은 배반자요 도망자다. 사람은 천사들의 운명에 동참했으니 그들 역시 사단의 운명에 종속된다. 종말은 완전한 해체나 소멸이 아니라 새로워짐이다. 또한 ‘특성이 변하고 형체가 변형되는 것’(368쪽)이다. 그리고 모든 원수들이 그리스도에게 굴복할 것이다.

2권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계는 다양성이 존재한다. 다양함은 불일치가 아니고 세상을 채우신다는 말이다. 즉 한 몸에는 각기 다른 지체가 존재하여 조화를 이룬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피조세계는 다양하나 조화를 이룬다. 하나님은 ‘만물을 무에서 유로 만드셨다.’(404쪽) 가시적 존재는 육체 없이 존재할 수 없다. 바울은 부활 시에 썩어질 육체가 썩지 아니할 육체를 입을 것이라고 한다. “영혼은 하나님의 지혜이며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입을 때 자기 안에 불멸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414쪽) 영혼은 자유 의지에 따라 움직이고, ‘고유한 본성의 자유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행동의 진로를 결정한다.’(419쪽) 구약의 하나님은 신약의 하나님과 동일하시다. 창조주는 구원주이시다.

인간은 연약하고 허약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다. “우리는 모든 것보다 뛰어난 그분의 본성(신성)이 엄위의 상태를 비우고 사람이 되시어 사람들 사이에 거처하셨다는 사실을 지극한 놀라움으로 찬탄해 마지않는다.”(459쪽) 능력이시고 아버지의 말씀 자체이신 그분이 여자의 모태로 들어가 아기로 태어나고 죽음 앞에서 고뇌하시고, 죽음을 경험하시고 부활하셨다.(460쪽) 인간의 이해력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다. 성령 역시 구약의 선지자들과 함께 있던 동일한 영이 신약의 사도들에게도 있었다. 그분은 가르치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를 ‘주님이시라고 말’하게 하신다.(481쪽)

3권

본성과 영혼으로 결합된 모든 것은 움직임의 원인이 자신 안에 있다. 이것은 무생물도 동일하다. 본성에 의한 충동에 의해 움직인다. 이성은 ‘선하고 알맞은 것을 자극하는 충동을 강화하거나 그 반대의 길로 우리를 이끈다.’(555쪽) 그럼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없이 본성으로만 살아갈까? 아니다. 바울이 귀한 그릇과 천한 그릇을 이야기하듯 쓰는 것은 하나님이지만 귀하고 천한 그릇이 되는 것은 자신에 달려있다.

본성이 방탕하지만 교육을 통해 변화는 가능하다. 난폭한 사람도 얼마든지 온유한 사람이 된다. 성경에 바로처럼 하나님께서 마음을 완고하게 하신다는 표현이 있다. 이것은 완고한 마음을 그 사람 자신이 내하면서 악을 따르기 때문이다. 즉 땅을 내버려 둠으로 엉겅퀴와 가시나무가 생기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은 정의롭다.

4권

우리는 성경이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다. 성경(구약)은 예수의 오심을 예언하며 선포한다. 하나님의 영감이 없다면 구약이 예수를 예언할 수 없다.

“모세의 율법에 담겨 있으나 너울로 가리어 율법 안에 숨겨진 빛이 예수의 오심으로 빛나게 되었으며, 그분은 너울을 치우셨고, 문자의 그림자가 지니고 있는 좋은 것들을 점차 알게 하셨다.”(749쪽)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할까. 구약의 예언을 읽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알지 못한다. 이단자들은 구약의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것은 성경을 ‘영적 의미로 이해하지 않고 단지 문자에 따라 해석하기 때문’(756쪽)이다. 성경을 해석할 때는 구약의 모형과 그 모형 안에 담긴 뜻을 해석해야 한다. 이것이 영적 해석이다. 바울이 말한 대로 하갈과 사라는 두 계약이다. 하갈은 율법이고, 사라는 복음이다. 하나님은 역사적 사건 속에 미래의 일어날 일을 숨겨 두셨다. 성경의 문자는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의 말씀이나 ‘그러면 너는 잘 될 것이다.’ 등의 말씀은 영적 의미와 관계없이 유익한 것이다. 실로 진리들은 ‘역사적 이야기들 안에 감추어져 있다’(792쪽)

3. 나가면서

오리게네스는 초대 교부 중에서 어거스틴 다음으로 방대한 저작과 영향을 끼친 교부입니다. 알레고리 성경 해석을 시작한 교부이며, 철학적 사유를 통해 성경을 더 깊이 파헤치려 했습니다. 그래서 종종 그의 책에는 ‘성경을 더 공부해야 한다’의 글이나 ‘신비로 감추어져 있다’ 등의 표현이 많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리게네스는 성경을 너무 깊이 파헤치려는 욕심에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되지 않은 것까지 추측함으로 이단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그는 고전 15:28에서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를 모든 것이 하나님께 복귀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는 궁극적으로 지옥도 악마도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것으로 결국 오리게네스로 하여금 최고의 교사와 이단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동시에 얻게 됩니다.

알렉산드리아 주교였던 데메트리우스는 오리게네스를 논쟁하고 단죄합니다. 또한 오리게네스의 제자이자 동료였던 헬라클라스 조차도 오리게네스를 거부합니다. 이것은 그의 교리적 문제로 인한 것으로 학자들은 바라봅니다. 영혼선재설에 대한 부분도 오리게네스의 비판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니케아 신경을 옹호하고 변론한 아타나시우스나 세 명의 갑바도기아 교부들은 오리게네스의 교리가 완전히 성경에 일치하지는 않지만 ‘정통 신학자’의 범주에 집어넣었습니다. 이러한 논쟁들은 오리게네스가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되지 않은 것을 과하게 상상하여 생긴 일입니다. 성경에 대한 사랑과 연구에 대한 열정은 배워야 하지만 불필요하게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은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또 한 명의 교부를 간략하게나마 배웠습니다. 저마다 성격도 다르고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 한결같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살았음을 발견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기를 다짐해야겠습니다.

정현욱

책이라면 정신을 못차리는 책벌레이며, 일상 속에 담긴 하나님의 신비를 글로 표현하기 좋아하는 글쟁이다. <생명의 삶 플러스> 집필자이며, 한국컴퓨터선교회 및 여러 기독교 신문과 출판사 서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 기독교 최고 신학자 오리게네스 ‘원리론’ 완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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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354~430)와 더불어 고대 기독교에서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꼽히는 오리게네스(185년경~254년경)의 대표 저서 ‘원리론'(De Principiis)이 국내에서 처음 번역 출간됐다.오리게네스는 5세기까지 동방 교회의 가장 위대한 교부이자 사상가, 신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그가 삼위일체 신학과 그리스도론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안한 내용은 그의 사후 몇 세기 동안 이어진 논쟁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르네상스 시기에 이르러서도 그의 저서들은 미란돌라나 에라스무스 등 인문주의자들에게 영감을 줬으며, 16세기 이후에도 여전히 관심을 받았다.’원리론’은 고대 교회에서 기독교 신앙에 관한 신학적 구상을 최초로 펼친 저작으로 평가된다. 오리게네스는 이 책에서 모든 신학적 논증과 그 토대인 성경을 상세히 다루면서, 교회의 신앙 규범인 당시의 정경(正經) 사용에 관해 설명한다.아울러 그는 이 책에서 ‘영'(靈)에 관해 다룸으로써 기독교 영성의 특징을 구상하려 한 최초의 인물로 자리매김했다.’원리론’은 서론에서 신앙 규범을 제시하고, 1권에서는 하느님과 삼위일체, 영적 피조물(천사)들과 그들의 타락에 관해 가르친다. 이어 2권에서는 창조주 하느님과 성부 하느님의 동일성, 세상과 인간의 창조, 원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최후의 심판을 다룬다.3권에서는 자유의지와 죄, 유혹, 하느님 안에서 모든 사물이 ‘본디의 상태로 돌아감’을, 4권에서는 신앙의 원천인 성경의 영감과 해석을 논의한다.신학자 이성효·이형우·최원오·하성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오리게네스의『원리론』제4권에 나타난 성서해석학

이 논문은 오리게네스(Origenes)의『원리론』에 나타난 성서해석학을 조명한 것으로, 흔히 오리게네스는 삼중적 성서해석의 신학적 기반을 닦아놓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해석원리는『원리론』제4권에 기술되었다. 앙리 루박(Henri de Lubac)이 잘 지적하였듯이, 오리게네스의 성서해석학은 교회의 중심 가르침으로 연결되는 통로이다. 그런 점에서 신앙은 일차적으로 교회론으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서에 대한 올바르고 총체적인 의미를 발견하는 데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또한 성서는 무진장의 보물을 감추고 있어서 누구든지 그 영적인 의미를 찾으려고 추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식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신다. 현재 한국교회는 꽉 막힌 길에 직면해 있는 것 같다. 지금은 성서로 되돌아가는(ad fontes) 것이야말로 유일한 탈출구일 것이다.

It can be said that Origen is acknowledged as the first Christian theologian to work towards an educated world, inside the church. The writing, Peri Archon (De Principiis) is one of the early works of Origen. Origen’s hermeneutics inherits the Alexandrian tradition and he describes those principles in the section of De Principiis IV. In IV Book of De Principiis, Origen presents his understanding of the Scriptures. In this work, Origen not only gives the classification for interpretation, but also suggests the foundation for the three-fold structures of it. Just as man consists of body, soul and spirit, so does the Word of God consist of letter, morality and allegory. Origen seeks to show the divine side of the Old and New Testaments through the lives of two persons, Moses and Jesus. For Origen, the Bible is in\-deed like a field, where God’s inexhaustible treasure is hidden. Thus, Origen argues the interpretation of Scripture enables discovering the treasure, while it only occurs on the horizon of the faith of Christian Community.

원리론 – 교보문고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7333631 ( 8957333630 ) 쪽수 936쪽 크기 152 * 214 * 40 mm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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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론』은 고대 그리스도교의 뛰어나고 위대한 신학자 오리게네스의 대표작이다.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이 네 명의 교부학 전문가들에 의해 처음 번역되었다. 라틴어 본문과 그리스어 본문 비교 연구를 통해 신학 개념 또는 전문 용어를 통일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원리론』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제가 돋보이는 역주서다.

목차

1. 오리게네스의 생애 | 11

1.1.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 13

1.2. 오리게네스와 데메트리우스의 긴장 | 34

1.3. 카이사리아의 오리게네스 | 41

2. 오리게네스의 저서 | 65

2.1. 저서 개괄 | 65

2.2. 저술 장소와 시기 | 69

2.3. 남아 있는 저서 | 73

3. 오리게네스의 저서 목록과 편집본, 번역본 | 85

4. 오리게네스와 『원리론』의 영향사 | 119

4.1. 3~5세기 오리게네스 찬반 논쟁 | 122

4.2. 오리게네스 첫째 논쟁 | 125

4.3. 오리게네스 둘째 논쟁 | 132

4.4. 6세기 이후의 오리게네스 영향 | 137

5. 『원리론』 | 141

5.1. 『원리론』의 저술 시기 | 141

5.2. 오늘날의 의의와 당시의 독자 | 143

5.3. 『원리론』 제목의 의미 | 146

5.4. 『원리론』의 구조 | 149

5.5. 『원리론』 본문 | 154

6. 오리게네스의 인간 이해 | 163

6.1. 성경의 인간 이해 | 164

6.2. 오리게네스의 삼분법적 인간학 | 166

6.3. 하느님 모상에 인간의 참여 | 174

6.4. ‘누스’의 번역 문제 | 185

7. 교부들의 성경 해석?오리게네스를 중심으로 | 189

7.1. 고대 해석학에 관한 용어와 원칙 | 190

7.2. 오리게네스 이전의 주석 | 195

7.3. 오리게네스의 주석 | 207

7.4. 오리게네스의 영향과 반작용 | 221

7.5. 성경의 올바른 이해 | 223

8. 참고문헌 | 227

본문과 각주

루피누스의 머리말 | 255

제1권

서론 | 265

성부와 성자(그리스도)와 성령

1장 하느님 | 279

2장 그리스도 | 297

3장 성령 | 323

4장 [강등과 타락] | 341

[피조물과 창조] | 343

5장 이성적 본성들 | 347

[적대 세력들] | 348

6장 [종말 또는 완성] | 361

7장 [비육체적 존재와 육체적 존재] | 371

[별들] | 373

8장 천사들 | 383

제2권

1장 세상과 그 안에 있는 피조물들(그리스어)

세상(라틴어) | 395

2장 [육체적 본성의 영원성] | 407

3장 [세상의 시작과 그 원인들] | 411

4장 율법과 예언서의 하느님은 한 분이시고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하느님은 같은 분이시다 (그리스어)

율법과 예언서의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다(라틴어) | 431

5장 [의인과 선인] | 443

6장 구원자의 육화(그리스어)

그리스도의 육화(라틴어) | 457

7장 같은 성령이 모세와 다른 예언자들과 거룩한 사도들 안에 있었다(그리스어)

[성령](라틴어) | 473

8장 영혼 | 483

9장 세상과, 선하거나 악한 이성적 피조물들의 움직임과 그 원인 | 497

10장 부활(그리스어) | 513

심판(라틴어) | 519

11장 약속들 | 527

제3권

루피누스의 머리말 | 547

1장 자유의지, 이를 부인하는 듯한 성경 본문들에 대한 풀이와 설명 (그리스어) | 551

자유의지 (루피누스의 라틴어 역본) | 559

2장 성경에서 악마와 적대 세력들이 어떻게 인류와 맞서 싸우는가?(그리스어)

적대 세력들(라틴어) | 645

3장 지혜의 세 가지 형태 | 669

4장 [사람들이] 각각 두 영혼을 지니고 있다는 어떤 이들의 말이 옳은가? | 685

5장 시대 안에서 시작되었기에 세상은 생성되었고 소멸한다(그리스어)

시대 안에서 시작된 세상(라틴어) | 703

6장 종말(그리스어)

세상의 완성(라틴어) | 719

제4권

1장 성경은 거룩하다. … 성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는가? (포티우스)

성경의 영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성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는가? 성경이 불명료하고, 문자에 따라 여러 구절의 [해석이] 불가능하며 불합리한 이유는 무엇인가? (『필로칼리아』 1) | 739

2장 성경을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하는가? | 753

3장 성경이 모호한 이유, 그리고 몇 구절에서 문자적 의미가 불가능하거나 이성적이 아닌 이유 | 775

루피누스의 라틴어 역본 4,1-4,4

1장 신적 영감을 받은 성경 | 797

2장 성경을 영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 해석한 많은 이가 이단에 빠졌다 | 809

3장 성경을 이해하는 방법에 관해 성경에서 이끌어낸 실례들 | 825

4장 성부와 성자와 성령, 그리고 앞에서 다룬 다른 주제들에 관한 요약 | 855

찾아보기

저자·저서명 | 887

인명·주제 | 900

성경 | 919

출판사 서평

오리게네스 ‘원리론’ 국내 첫 번역 출간

[email protected]) 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트윗하기 아우구스티누스(354~430)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도교에서 가장 뛰어나고 위대한 신학자로 꼽을 수 있는 오리게네스의 대표작 ‘원리론(De Principiis)’이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됐다. 5세기까지 동방 교회(알렉산드리아파)의 가장 위대한 교부 사상가·신학자로 명성을 얻은 오리게네스는 ‘원리론’을 집필함으로써 고대 교회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에 관한 포괄적이며 체계적인 최초의 신학적인 구상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원리론’은 모든 신학적 논증 작업과 그 토대인 성경을 상세하게 다루면서, 교회의 신앙 규범인 당시의 정경 사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영’에 관해 다룸으로써, 영성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4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이성효·이형우·최원오·하성수 네 명의 교부학 전문가들에 의해 번역됐다. 이 책은 라틴어 본문과 그리스어 본문 비교 연구를 통해 신학 개념 또는 전문 용어를 통일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원리론’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제를 포함하고 있다. ‘원리론’ 서론에서는 신앙 규범을 제시하고, 제1권은 하느님과 삼위일체, 영적 피조물(천사)들과 그들의 타락에 관한 가르침에 관한 내용이다. 제2권은 창조주 하느님과 성부 하느님의 동일성, 세상과 인간의 창조, 원죄,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 최후의 심판을, 제3권에서는 자유의지와 죄, 유혹, 하느님 안에서 모든 사물이 ‘본디의 상태로 돌아감’을 다룬다. 제4권에서는 신앙의 원천인 성경의 영감과 해석을 논하며 ‘요약’이라는 표제가 붙은 제4권 4장은 일종의 재론으로서 앞에서 다룬 세 가지 원리를 다시 논한다. 한편, 이외 성경과 관련된 오리게네스의 작품도 고대 그리스도교 주석 전체에 그리고 중세 때 네 가지 성경 의미에 관한 체계적 학설을 마련하는 데 바탕이 되었다. 오리게네스는 성경 해석사에 있어서도 뚜렷한 이정표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도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내적 관계에 관한 그의 논증은 오늘날에도 주의를 끈다. 그는 성경에 대한 문자적 의미의 불충분성을 지적하고 그의 성경해석은 문자적, 영적인 해석을 주로 다루고 있다. 또 오리게네스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특징을 구상하려 했던 최초의 인물로, 수도제도의 선구자로서 그의 영성신학은 그리스도교의 수덕(修德, 덕을 닦음)과 신비주의로 특징지어진다. 또 삼위일체 신학과 그리스도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한 내용은 그가 죽은 뒤 몇 세기 동안 이어진 논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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