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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현대 팰리세이드의 미국 공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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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잘 나간다고 광고하더니 알고 보니 나라 망신시키고 …

팰리세이드의 북미 판매 실적이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상반기 북미 중형 SUV 판매량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년에 27위였던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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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utopostkorea.com

Date Published: 7/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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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2022년 현대 팰리세이드 미국 광고 - 공개 편
[8K] 2022년 현대 팰리세이드 미국 광고 – 공개 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팰리 세이드 미국

  • Author: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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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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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제치고 ‘빈센트릭 최고 SUV’ 선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기아 텔루라이드를 제치고 올해 미국 시장 최고의 스포츠유틸리리차량(SUV)으로 선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빈센트릭(Vincentric)이 선정한 ‘2022 최우수 가치 어워드(2022 Best Value in America Awards)’에서 준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빈센트릭은 “팰리세이드의 5년 유지 비용이 애초 회사 추정치보다 8% 이상 낮다”면서 “유지 비용과 함께 이 차량의 평균적인 시장 가격을 비교했을 때 다른 21개 동급 모델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미국에서 8만6539대를 판매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텔룰라이드는 9만370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또 액센트가 소형차 부문을 수상하며 2개 부문을 차지했다. 기아는 리오가 소형차 해치백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일본 토요타그룹은 토요타가 승용차 브랜드 대상과 SUV·밴 브랜드 대상을 렉서스가 고급 승용차 브랜드 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17개 부문을 차지했다. 포드는 고급 SUV 브랜드 대상과 트럭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며 7개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빈센트릭은 미국 미시간주(州)르 기반으로 한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로 해마다 차량 부문별 최우수 모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美생산 ‘포기’…기아는 텔루라이드 ‘증산’

현대차그룹, 美 로봇 AI 연구소·글로벌 SW 센터 설립…신성장 동력 확보 ‘총력’

[아시아타임즈=전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국내에선 미래차 시대 신속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핵심 인재 양성 및 영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신사업 성장 주도할 AI 역량 확보’… 美 보스턴에 로봇 AI 연구소 설립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미래 신사업과 직간접적인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AI 역량을 확보를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이날 로봇 AI 연구소에 총 4억 2400만 달러를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로보틱스 분야에서 AI 역량을 꾸준히 확보해 온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 AI 연구소에 소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6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이다. 로봇 AI 연구소의 법인명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로 검토 중이다. 아울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마크 레이버트가 연구소의 최고경영자(CEO) 겸 연구소장을 맡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44억 달러 수준의 세계 로봇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2%를 달성해 1772억 달러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로봇 기술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일례로, 단순 안내만을 맡았던 서비스 로봇이 개인 비서용 로봇으로, 개별적으로 물건을 이동시켰던 단일의 물류 로봇이 그 자체로 로봇인 자동화 창고로 발전하는 등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로봇 기술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술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로봇 AI 연구소는 로보틱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로봇 기술의 범용성을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먼저 로봇 AI 연구소는 차세대 로봇의 근간이 될 기반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운동지능, 인지지능 등의 로봇 기술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하고 그 유효성을 검증해 궁극적으로 로봇 제어의 한계에 도전한다. 로봇 AI 연구소는 또한 로봇 기술의 범용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도 연구개발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AI 플랫폼을 판매하는 자체 수익화 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로봇 AI 연구소는 우수 연구 인력 유치, 다양한 산학연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도 추진한다. 로봇 AI 연구소가 설립되는 보스턴 케임브리지 지역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주요 테크기업이 다수 위치한 곳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 AI 연구소는 로봇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신사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AI 신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DV 개발 체계 조기 전환’… 글로벌 SW 센터 설립으로 신속한 역량 확보 추진 현대차그룹은 SDV(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 개발 체계 조기 전환 및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을 주도할 ‘글로벌 SW 센터’도 국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기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중이며, MECA(모빌리티,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실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 간 소프트웨어 서비스 출시 경쟁도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이 향후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 글로벌 SW 센터의 조속한 출범으로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글로벌 SW 센터 구축의 일환으로 ‘포티투닷(42dot)’을 인수하기로 했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SW 센터 구축을 통해 그룹 내 역량을 신속하게 결집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SW 센터는 내부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것에 더해 적극적으로 외부 인재 영입 및 대외 협력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SDV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적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SW 센터는 기존 개발 체계에 의존하지 않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과감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조속히 확보해 SDV 개발 체계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美서 베스트 SUV 선정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서 미국에서 동급 최고의 SUV로 선정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지난 28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미국 뉴잉글랜드 자동차기자협회(NEMPA) 주최의 ‘NEMPA 윈터 어워드’에서 팰리세이드가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SUV 모델이 해당 어워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협회 관계자는 “현대차가 다시 한 번 최고의 가격으로 고급 디자인과 품질을 선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정통 럭셔리 SUV를 구매해 온 미국 고소득층 운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NEMPA 윈터 어워드는 미국 뉴 잉글랜드 지역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현지에서 가장 열악한 주행조건을 지닌 북동부 지역에서 실제 주행을 통해 우수차량을 선정·발표한다. 매년 수십대의 차량이 전천후 주행능력과 안전성,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팰리세이드는 코나, 투싼 등과 함께 미국에서 현대차 SUV 판매실적을 견인하는 주력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4만35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겨울 캠핑을 준비하는 현지인들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인정해준 NEMPA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너무 저렴했나,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가격 인상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미국 판매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다이렉트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미국 판매가격이 각각 250달러(약 28만원), 275달러(약 31만원) 상승한다. 가격 인상시 팰리세이드는 국내 가격보다 비싸진다.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가격은 250달러 인상돼 MSRP와 배송비를 포함해 총 3만2895달러(약 3810만원)부터 시작한다. 사륜구동을 장착한 최고급 트림의 판매가격은 4만7745달러(약 5532만원)까지 올라간다. 국내 3.8 모델과 비교시 1000만원 이상 차이다.

텔루라이드는 팰리세이드보다 인상폭이 크다. 총 275달러가 상승해 텔루라이드의 미국내 가격은 3만3060(약 3830만원)부터 시작된다. 텔루라이드는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지만 옵션과 구성의 차이로 판매 시작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됐다.

두 SUV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인해 미국 시장내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포드 익스플로러와의 가격 격차는 좁혀질 전망이다. 특히 쉐보레 트래버스와의 가격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된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미국내 가격은 3만6675달러(약 4250만원)부터 시작된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의 미국내 가격은 3만995달러(약 3591만원)부터 시작된다.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3.8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포드 익스플로러는 2.3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 쉐보레 트래버스는 3.6리터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다.

현지 언론은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가격 인상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에게 좋지 않은 반응을 얻겠지만, 판매량에는 큰 간섭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5만8604대,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2만8736대가 판매됐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미국에서 북미 올해의 차를 비해 각종 자동차상을 휩쓸며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아차 미국법인은 텔루라이드의 롱 휠베이스 버전과 오프로드 패키지, 현대차의 인스퍼레이션 트림과 같은 최고급 트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email protected]

망 수준이라는 텔루라이드 &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량 진실은?

망 수준이라는 텔루라이드 &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량 진실은?

자동차 뉴스를 통해서 망 수준 또는 질주라는 표현의 높은 판매량이라는 텔루라이드 그리고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미국 1분기 판매 성적 저조, 그리고 판매량 질주한다며 두 가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차례

1. 텔루라이드 미국 판매량

2.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량 가격이 얼마이길래?

3. 기아 텔루라이드 미국 가격표

4. 제원 차이

5. 망 수준 또는 질주 판매량?

국산 브랜드 신형 모델, 세계 자동차 브랜드가 모두 집결한다는 미국 시장에서 SUV 판매량은 어떤지 궁금함을 가집니다. 특히 신형 모델 팰리세이드 및 텔루라이드는 고급 SUV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높이죠.

미국 판매량 대한 정확한 수치와 그래프를 제시하는 자동차 미디어가 없어, 미국 중형 SUV자동차 판매량을 통해 궁금함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텔루라이드 블랙폴 에디션 (미국 기아차 이미지)

1. 텔루라이드 미국 판매량

대형 SUV 강렬함을 담은 디자인과 전면 마초적인 대형 그릴 외관 및 럭셔리 실내 인테리어를 적용했던 이유에 관심을 사고 있는 텔루라이드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는 소식, 과연 판매량은 어느 수준일까요?

미국 중형 SUV 전년 대기 3분기 판매량

위 이미지는 미국 중형 SUV 판매량을 확인할 수 있는 2020년 3분기 판매 실적입니다. 텔루라이드 판매량보다 팰리세이드 판매량이 더욱더 높은데요. 국내 알고 있던 판매 순위가 조금 다르죠.

미국 시장에서 현대 팰리세이드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이미지 옆면에 나와있는 작년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판매 성장입니다.

84.5%가 팰리세이드가 성장하였고, 기아 텔루라이드는 이전 대비 32.9% 성장한 결과를 비교하면 현재 인기 SUV는 팰리세이드가 우수한 상태죠.

근데 1위 판매량을 나타낸 토요타 하이랜드 판매량을 따라잡으려면 한참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량 가격이 얼마이길래?

미국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팰리세이드 가격 정보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옵션으로 트렁크 그물망, 흙받이, 루프 등 국내에서 선택 옵션 대부분이라, 미국 팰리세이드는 풀옵션 개념 출시합니다.

미국 현대차 팰리세이드 가격표

트림별 차등 옵션 적용한 가격인데요. 미국 팰리세이드 가격은 국내와 비슷하게 출시한 것을 알 수 있겠죠.

그럼, 텔루라이드 미국 가격을 검토해 보죠.

3. 기아 텔루라이드 미국 가격표

현대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기아 텔루라이드 가격표를 예상했습니다. 실제 판매 가격은 텔루라이드가 약간 높습니다.

기본 31,990달러, S 34,390, EX 37,390, SX 42,190 모든 트림 국내와 동일하게 선택 옵션을 적용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텔루라이드 미국 가격은 팰리세이드보다 조금 높다는 판단입니다.

4. 제원 차이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제원은 동일합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을까요?

미국 텔루라이드 제원 미국 팰리세이드 제원 혼다 파일럿

팰리세이드 및 텔루라이드 3.8L 가솔린 8단 자동, 혼다 파일럿 3.5L 가솔린 9단 자동 출력은 비슷한 제원이죠. 구형 파일럿과 비교한 신형 모델의 국산 제조사 제원을 참고하면 더 떨어진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서 텔루라이드 및 팰리세이드가 조금 떨어진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아닐까요??

5. 망 수준 또는 질주 판매량?

국내 자동차 기사에서 볼 수 있었던 텔루라이드 및 팰리세이드 “망” 수준의 판매량 “질주” 판매량 내용은 미국 판매량에서 보여주듯 해당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제 구형인 혼다 파일럿보다 낮은 판매량을 두고, 망 수준이라고 했을지, 신형 혼다 패스포트 모델 판매량 기준해서 “질주”라고 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혼다 파일럿 미국 가격표

경쟁 모델 혼다 파일럿은 미국에서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하위 트림부터 풀옵션 기준 판매 중입니다. 판매량 차이를 크게 보여주는 것을 참고하면 꼭 디자인만 좋다고 해서 해외에서 인기 판매량을 나타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해외든 국내에서든 소비자에게 기업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해외 개선 중인 국산 제조사 판매량 실적을 참고했는데요.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두 SUV 인지도 개선하여 상승된 판매량을 기대하며 궁금했던 기아 텔루라이드 그리고 현대 팰리세이드 미국 판매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미국에서 잘 나간다고 광고하더니 알고 보니 나라 망신시키고 있었다는 국산차의 뒤통수

팰리세이드의 북미 판매 실적이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 지난 상반기 북미 중형 SUV 판매량 1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작년에 27위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16위를 껑충 뛰어 오른 것이다. 무려 3만 5,699대가 팔렸고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7,350대 정도가 더 팔린 셈이다. 코로나의 직격타로 판매량이 줄어버린 기아차 텔루라이드와는 상반된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 팰리세이드의 앞길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실내 악취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북미 관계자는 “해결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딜러들에게 지침을 내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는 팰리세이드 악취 문제와 소비자들의 반응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글 이원섭 에디터

북미 현지 생산 모델에 비해

코로나 감염병 영향 적게 받아

지난 상반기 팰리세이드의 북미 판매량은 3만 5,699대로 한 달에 6,000대 정도 판매되었다. 작년 하반기 판매량이 2만 8,353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성장한 수치다. 약 7,350대 증가한 수치로 월간 판매량이 1,000대 넘게 상승한 셈이니 말이다. 이러한 판매량으로 지난 상반기 북미 중형 SUV 판매량 11위에 올랐는데 작년에 비해 무려 16위나 오른 것이다.

국내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델이어서 상승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북미 현지 공장들은 코로나 감염병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반면 국내 울산공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기에 생산량에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판매량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중이어서 하반기 실적에도 걱정이 없었다.

헤드레스트와 시트의

연결부에서 발생한 악취

그러나 팰리세이드의 미래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최근 북미 팰리세이드 차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팰리세이드 실내에서 ‘마늘 냄새’ 또는 ‘썩은 채소 냄새’와 같은 악취가 발생한 것이 원인이었다. 차주들에 따르면 악취는 헤드레스트와 시트의 연결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팰리세이드 커뮤니티인 Palisadeforum.com에서는 이미 악취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차주들은 “구매한 지 반년 만에 악취가 등장했다”. “악취가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라고 불평했다. 아예 헤드레스트와 하부 매트 등의 실내 부속품을 교환해버린 차주들도 있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는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Cars.com에서 최초로 보도되었다. Cars.com은 “지난 12월에 팰리세이드를 인수했고 최근 들어 실내에서 악취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대부분 나파 가죽 시트와 밝은 색 인테리어가 적용된 차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온도가 높을수록, 차량을 장시간 주차해 놓을수록 악취가 심해진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몇 가지 가설도 등장했다. “나파 가죽 시트가 열을 받으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이다”라는 가설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시트 방염제의 문제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이다”라는 가설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가설일 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조치를 취하겠다”

국내에서는 “소비자 과실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현대차 북미 관계자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방안이 나오는 대로 딜러들에게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분노하는 모습이다. “마늘 냄새라니 나라 망신 다 시킨다”, “마늘 방향제 장착한 새로운 옵션이냐” 등 북미에서 발견된 팰리세이드의 결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더욱 화나게 만든 것은 국내에서와는 사뭇 다른 현대차의 대처 방법이다. “국내였으면 원래 그런 거라고 우겼을 게 뻔하다”, “국내였으면 고객님 과실이네요” 등 현대차의 상반된 대처를 비꼬는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 결함이 발생하면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해외에서는 즉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대차의 모순적인 태도를 비판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약한

국내 소비자 보호법 때문?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상반된 대처 방법이 국내 소비자 보호법의 약점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소비자 중심, 한국은 제조사 중심”이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국내의 레몬법은 단순 권고 사항이지만 미국의 레몬법은 법적인 강제성을 가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도 마찬가지다. 국내의 징벌적 손해배상은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친 경우’에만 해당되고 재산적 피해나 정신적 피해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미국의 징벌적 손해배상에는 재산적 피해나 정신적 피해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레몬법과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한 개선안이 계속해서 요구되고 있지만 “기업의 활동을 위축 시킨다”라는 이유로 국회에서 매번 기각되고 있다. 소비자들을 보호해 주는 제대로 된 법과 제도가 없으니 국내에서는 앞장서서 결함을 해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설령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더라도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는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더라도 타격이 적기 때문에 현대차가 올바른 대처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결국 현대차가 ‘피해를 적게 보는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 소비자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서 결함 발생하면

모르쇠로 일관한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현대차는 국내에서 결함이 발생하면 “소비자 과실이 있는 것 같다”, “본사 지침이 없어 해결할 방법이 없다” 등의 대처로 책임을 피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원인을 찾고 있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정작 원인은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이쯤 되면 못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논란이 심해지고 나서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까지 보이니 소비자들의 비판이 나올 만도 하다. 반면 미국에서는 소비자들 눈치를 봐가며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니 내수 차별 논란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현대차는 한국 제조사고 어차피 한국에서는 잘 팔린다는 생각으로 일관하는 것이다”라는 비판마저 등장했으니 말이다.

현대차의 내수 차별 논란은 당초 차량의 품질이나 선택 사양의 적용 등으로부터 불거졌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차별이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법과 제도의 문제도 분명하지만 결국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제조사의 문제가 분명하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꼭 법과 제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가 스스로 소비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계속되는 내수 차별 논란과 날선 비판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대차가 더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다. 결국 이러한 비판이 있음에도 태도의 변화가 없다는 것은 현대차가 ‘돈만 보는 제조사’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못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이 더 문제

현대차가 기술적으로 미완성된 제조사여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면 소비자들의 이해를 받았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작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량 5위까지 달성한 현대차그룹이기에 더 많은 질타를 받는 것이다. 결국 ‘할 수 있으면서도 안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 소비자는 “현대차는 분명 좋은 제조사지만 부적절한 태도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것이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대차가 당장의 이익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야 하는 이유다. “진짜 현대차를 사고 싶다면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역수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라는 말이 정말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앞서 한 소비자가 말했듯 현대차는 분명히 좋은 제조사다. 누군가는 이를 부정할 수도 있겠지만 수치가 증명해 준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작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량 5위를 달성했으니 세계가 인정한 셈이기도 하다. 수출 실적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미래가 기대되는 제조사다.

수출 실적 향상도 정말 좋은 일이고 세계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것도 제조사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지금의 현대차를 만든 것은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와 응원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은 현대차가 가진 책임감의 문제라는 것이다. 현대차가 앞으로 어떠한 책임감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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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팔 정도라던 팰리세이드 실제 판매량 공개

출시된 지 3년. 그런데도 인기가 식지 않는 모델이 있다.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이자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는 북미 진출 이후에도 현대차 판매량을 견인하며, 현대차의 든든한 효자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 팰리세이드가 예상치 못한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그 문제의 중심에는 노조가 있었는데, 바로 증산을 요청한 미국 법인에 노조가 반기를 든 것이다. 어째서 노조는 다른 것도 아닌, 증산을 거부하고 있는 것일까?

현대차 팰리세이드

어떤 모델일까?

팰리세이드는 2018년경 등장한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다. 국산차 최초로 트랙션 모드를 테스트한 차량이기도 하다. 여기서 트랙션 모드란 지프, 랜드로버 등 정통 오프로드 브랜드가 주로 내세우는 주행모드로, 지형 대응 모드로도 불리는 기술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차량이기도 하다. 출시 당시 강렬한 첫인상과 듬직한 차체, 그리고 대형 SUV임에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독차지한 모델도 바로 팰리세이드다.

출시된 지 3년

인기는 여전하다

출시 당시 팰리세이드가 일으킨 판매 돌풍은 어마어마했다. 국내 누적 계약 물량이 9만 6,600여 대에 달하는데 국내에만 밀려 있는 주문량이 3만 5,000여 대에 육박할 정도였다. 반도체 이슈가 없던 시절에도 출고 대기 기간만 1년이었던 적도 존재한다.

지금은 출시 이후 약 3년이 지난 시점이지만, 팰리세이드는 아직도 꾸준히 잘 팔리면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가 한창이던 작년 1분기에도 국내에서만 1만 4,084대를 팔아 SUV 가운데 1위, 전 차종 4위를 기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북미에 진출한 이후에도 현대차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데에 한몫을 더했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을 월 6,000대에서 7,000대 정도 수출하는데, 오히려 판매량은 8,000대에서 9,000대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북미에서도 인정

텔루라이드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북미에서의 판매량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자. 특히 기아의 북미 판매량을 나름대로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텔루라이드와 비교해 판매 실적을 알아본다면 어떨까? 먼저 2019년에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5만 8,604대, 현대 팰리세이드가 2만 8,736대로 텔루라이드가 팰리세이드에 비해 약 3만 대나 더 많은 판매량을 선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판도가 뒤바뀌었다. 작년에는 텔루라이드가 7만 5,129대, 팰리세이드가 8만 1,905대를 팔았다. 결론적으로 팰리세이드가 6,776대 정도 더 많이 팔리며 판매 대수가 역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기가 예사롭지 않자

미국법인이 증산을 요청했다

이렇듯 인기가 예사롭지 않자, 미국 법인은 현대차에 2만 대에서 3만 대 이상의 팰리세이드 추가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생산보다 판매가 빨라 재고가 1개월 수준에 불과하니, 이런 요청을 하는 것이 합리적인 듯 보인다.

그런데 미국 법인이 예사롭지 않은 말을 덧붙였다. “만약 노조 반대로 불가능하다면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노조는 해외 생산을 강하게 반대하는 상황이다. 이는 독자 모두 잘 알고 있다시피, 노조 자신들의 일명 ‘밥그릇’을 지키기 위함이다.

“스타리아 전주 공장 이관하고

팰리세이드를 더 만들자”

해외 생산에 강력하게 반기를 드는 노조에 사 측은 “그렇다면 해외에서 팰리세이드를 생산하지 말고, 울산 4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를 전주공장으로 보내고 울산 공장에서 팰리세이드를 더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현재 전주 공장은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이에 스타리아 물량을 전주 공장에 보내 위기를 넘기자는 방침이다. 실제로 현대차 전주 공장은 1995년경 총 10만 5,000대 생산 설비를 갖추고 출범했지만, 2020년 기준으로 3만 6,000대 생산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차 노조 / 뉴시스

“그걸 어떻게 믿나?”

노조의 불신으로 난항

하지만 노조는 사 측의 제안을 믿지 않고, 자신들의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자신들의 의견은 곧, 전주 공장으로 스타리아 물량을 이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타리아 물량만 뺏기고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하지 않는 것은 아니냐”라는 불신 가득한 주장이 전주 공장으로 물량을 넘길 수 없다는 이유다.

이에 현대차가 노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미국 공급에 필요한 물량일 뿐 울상 4공장의 물량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설득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현대차의 설득이 노조의 불신을 녹일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소비자 반응 살펴보니

“노조가 또조했네”

현대차는 공장별 생산 모델, 규모를 조정하는 데 있어 노조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한다는 “단체 협약” 내용에 의해 이렇듯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어떨까? 당연히 긍정적이지만은 못했다.

일각에선 “노조가 또조했다”, “왜 저러지? 이렇게 잘 팔리면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이러니 해외로 공장 돌리라는 말 나오는 것이다”, “이제 이런 이야기 듣는 것도 지겹다”, “그렇게 자기 회사를 못 믿으면 나와라. 거기서 일할 젊은 사람들 널렸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살펴봤다. 신차도 아닌, 출시된 지 3년이 넘은 모델이 아직 이 정도의 인기를 누린다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미국 법인이 “잘 팔리니 더 만들어 달라”라고 요구할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제안에 노조가 반기를 드는 상황이니, 답답한 마음이다. 노조의 불신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현대차의 설득에도 노조가 여전히 자신들의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이대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결국 미국에서 팰리세이드가 생산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대차 노사가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 미국 법인의 증산 요청에 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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