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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초천재, 존 폰 노이만 일화 모음 – 네이버 블로그

(영어: John Louis von Neumann 존 루이스 본 노이먼 영어 발음: /vɒn ˈnɔɪmən/ , 독일어: Johann Ludwig von Neumann 요한 루트비히 폰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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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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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폰 노이만 – 나무위키

정치적 성향3.4. 성격3.5. 취미3.6. 수학. 4. 일화5. 어록6. 같이보기 … 일생 동안, 폰노이만은 150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순수 수학 60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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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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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폰 노이만 일화.MANHWA | 과거 유머 게시판(3) – 루리웹

저 사람 일화중 가장 무서운게 그에게 질문한 “님은 현대 수학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 폰노이만은 섹드립도 찰지게 잘 쳤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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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bs.ruliweb.com

Date Published: 9/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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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 불리는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의 일화들

천재라 불리는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의 일화들. Silk Rode 2016. 6. 22. 19:15. 우연히 읽은 그의 일화들이 흥미로워 옮겨본다. 일화들을 보니 일반인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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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indck7.tistory.com

Date Published: 8/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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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천재, 존 폰 노이만 – 브런치

이 분만큼 천재성을 드러낸 일화를 많이 남긴 사람이 없습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의 유태인으로. 20세기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 존 폰 노이만 Joh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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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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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같은 천재 존 폰 노이만 일화.JPG – 스퀘어 카테고리 – 더쿠

뛰어난 수학자였던 포여 죄르지는 취리히 대학에 다닐 적 폰 노이만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예전에 그가 있던 클래스에서 강의할 때, 어떤 정리를 소개하고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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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qoo.net

Date Published: 7/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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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였다는 폰 노이만 – 인스티즈

아래는 나무위키의 일화들 https://namu.wiki/w/%EC%A1%B4%20%ED%8F%B0%20%EB%85%B8%EC%9D%B4%EB%A7%8C •어릴 때, 부유했던 집에서 파티를 하면 전화번호부를 통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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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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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강의 천재 존·폰 노이만 – DOMAWE.net

당시 고등과학원에서 유행했던 일화로는 노이만은 원래는 신인데 인간을 너무 … 폰 노이만은 수학, 컴퓨터공학, 경제학, 물리학, 생물학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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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omawe.net

Date Published: 3/28/2021

View: 5871

[수학자 일화] 수학자 중에 가장 천재는 누구인가, 폰 노이만

폰 노이만.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그가 남긴 수많은 업적보다는 그의 놀라운 일화들로 인해 더 유명할 것이다. 물론 나도 이 곳에 그의 업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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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aghak.tistory.com

Date Published: 5/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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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위키] 인류 최고의 천재, 폰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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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폰 노이만 일화

  • Author: 알약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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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3.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30VJ0g1TK50

[Human] 초천재, 존 폰 노이만 일화 모음

•유진 위그너는 노벨상을 받을 때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존 폰 노이만이란 말을 했다. 기자가 위그너에게 “왜 헝가리에는 그렇게 뛰어난 천재가 많습니까?” 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위그너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으로 “천재가 많다니요? 천재는 오직 폰 노이만 한 사람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뛰어난 수학자였던 포여 죄르지는 취리히 대학에 다닐 적 폰 노이만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예전에 그가 있던 클래스에서 강의할 때, 어떤 정리를 소개하고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며 아마 꽤 어려울 거라고 이야기했다. 폰 노이만은 5분 후 가만히 손을 들더니 칠판에 나와 증명을 바로 써 내려갔다. 그때부터 나는 폰 노이만을 두려워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뭐야 그거 무서워

•비슷한 일화로, 한 교수가 증명되지 않은 정리를 수업에 설명했는데 수업이 끝나고 폰 노이만이 증명한 종이를 들고 찾아왔다는 기록이 있다.

•폰 노이만은 현재 의과대학 약 7년 정도의 과정을 단 2주만에 모두 패스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한다.

•동료가 어릴 때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읽은 《두 도시 이야기》를 암송해보라고 하니까 멈추라고 할 때까지 30분가량 외웠다.

•뛰어난 수학자 친구가 며칠 동안 밤을 새서 푼 문제를 갖고 폰 노이만에게 장난을 치려고 문제를 풀었다는 것을 숨긴 채 같이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폰 노이만이 문제를 순식간에 술술 풀어나가고 동료 수학자가 밤을 새워서 풀었던 가장 어려운 부분만 남겨놓자 화난 수학자가 답을 말하고 나가 버렸다. 1분 후 폰 노이만은 그가 말한 답이 옳다고 말한 뒤 30분 동안 어떻게 자신보다 빨리 풀었는지 고민하다가 물리학자가 사실을 이야기해 주자 그제야 웃으면서 밥 먹으러 갔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아브라함 페이스는 폰 노이만보다 위대한 인물은 만나 봤지만 그보다 더 똑똑한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이는 그의 동료들도 동의했다. 참고로 아브라함 페이스는 천재들의 시대에서 유명한 천재란 다 만나고 다녀 본 사람이다.

•아내와 영화를 볼 때면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뉴스는 정말 집중해서 봤으나 막상 영화가 시작하면 자 버렸다고 한다. 그 후 나와서 아내가 영화에 대해 물어보면 봤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즉석으로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한다. 매우 흥미로운 스토리였지만 영화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7개의 외국어를 모국어같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발음도 원어민과 흡사하였다. 어릴 때 영어를 배웠지만 미국에 오면서 좀 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통째로 외우기도 했다.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의 초창기, 개발자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시작했으므로, 개발과정이 맞는지조차 혼란스러워했다. 이 와중에 누군가 ‘노이만에게 물어보자’ 하여 개발자들이 몇개월간 연구한 수천 페이지의 문서를 들고가서 부탁을 했고, 노이만은 흔쾌히 들어주겠다 하였다. “그럼 몇주 후에 오면 될까요?” “아, 거기 잠깐만 앉아 보세요.” 2시간 후 자료를 뒤적거리던 노이만은 종이와 펜을 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의 설명은 완벽했다고…

•위의 것과 동일한 미사일의 개발 도중, 한 학자가 수백장의 보고서를 들고 폰 노이만에게 찾아갔다. 폰 노이만은 보고서를 앞 장을 빠른 속도로 읽더니 갑자기 뒤에서부터 대충 몇 장 넘기더니 “이 구상은 너무 허무맹랑한데요, 사람손으론 불가능하고, 신이라도 쉽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고 곧바로 완벽히 설명해 주었으나, 그 학자는 납득하지 못하고 노이만을 이겨보겠다는 욕심에 2달이나 더 매진하곤 그제서야 진짜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세계 최고의 천재들이 모여 있는 프린스턴 연구소에서도 폰 노이만이 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물어볼 것을 들고 줄을 섰다고…

•김나지움과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어느 연구 기관이든 동료들은 압도적인 천재성을 인정했다. 신기하게도 나이를 먹을수록 뇌세포가 노화는커녕 증식이라도 하는지 계산력과 암기력이 갈수록 좋아졌다고 한다.

•엔리코 페르미의 부인은 “조니(노이만의 애칭)는 뒤에서 험담을 듣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통상 우리가 알고있는 천재들의 모습과는 다르게 노이만은 사교적, 재능적 면에서도 떨어지기는 커녕 앞으로 할 말을 계산이라도 하듯 완전무결했기 때문.

•누군가 “200마일 길이의 철로의 양쪽 끝에 서 있는 두 대의 기차가 시속 50마일의 속도로 서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부터 두 기차가 서로 충돌할 때까지 파리가 시속 75마일의 속도로 두 기차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파리가 이동한 거리는 모두 몇 마일일까요?”라는 질문을 폰 노이만에게 했다. 폰 노이만은 1초의 지체도 없이 150마일이라고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은 실망하면서 “역시 당신은 속임수에 걸리지 않는군요. 대개 사람들은 이 문제를 무한급수를 이용해서 풀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매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간단한 논리를 이용해서 파리가 2시간 동안 움직인 거리를 알아내면 금방 풀리죠. 당신은 그렇게 풀어낸 거죠?”폰 노이만은 대답했다. “아뇨. 무한급수로 풀었는데요.”

•MIT 학생이 복도에서 폰 노이만을 만났다. 학생이 “실례합니다. 폰 노이만 교수님, 계산 문제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라고 묻자 폰 노이만이 자신은 바쁜 남자라며 빨리 하자고 했다. 학생이 이 적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하자, 폰 노이만은 잠깐 생각하고 답이 2π라고 말했다. 학생이 답은 알지만 그 과정을 모르겠다고 하자, 폰 노이만이 다시 본다고 하며 또 잠깐 멈춘 후 답은 2π라고 말했다. 학생은 당황하며 얻는 과정을 모르겠다고 말하자 폰 노이만은 “뭘 원하는 건가, 자네. 나는 두 가지 다른 방법으로 풀었는데!”라는 말을 남겼다. 아니 과정을 알려달라고요

우리는 그 두 가지 방법을 알고싶다고요

•섹드립의 대부로서 친구들 말에 의하면 그가 음담패설을 한걸 모으기만 해도 책만 열권넘게 나올것이라고(…) 그런데 그만큼 또 재밌었다고 한다. 공적인 자리를 제외하고 대화에서 틈만나면 쉬지도 않고 섹드립을 해댔다고. 그의 일대기를 쓰고싶어도 쓰기 쉽지 않은게 섹드립 빼면 남는게 별로없다는게 이유라고 한다.

•비서의 책상 앞부분을 없애놓고 가끔씩 허리를 숙여 비서의 치마 속을 보는 취미가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비서가 마분지로 책상 앞을 가려 놓았다고.

•이렇게 너무나 놀라운 재능을 가진 그를 두고 주변 사람은 혹시 그가 악마가 아닐까 의문을 제기했지만 그 의견은 동료 수학자의 한마디에 의하여 각하되었다. “악마가 보통 인간을 연기하는 중이라면, 이렇게까지 연기를 못할 리가 없다.”

•폰 노이만이 자문을 해주었던 군사 협력 업체에서 복잡한 계산을 위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고민하다가 폰 노이만한테 물어봤는데 잠깐 멍한 표정으로 천장을 보더니 “컴퓨터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라며 종이에 몇 줄의 식으로 완벽한 해답을 내놓고 사람들이 입을 떡 벌리고 있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 라고 말했다.

존 폰 노이만 일화.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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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천재, 존 폰 노이만

스위스 취리히 공대 졸업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재직

맨하튼 프로젝트 참여

20세기 최고의 천재

누구일까요?

게임이론을 최초로 제안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통째로 암기

8세때 미적분 마스터

순서도와 몬테카를로법 최초로 사용

마지막 힌트

현대 컴퓨터의 구조를 제안

이 분만큼 천재성을 드러낸 일화를 많이 남긴 사람이 없습니다.

바로 헝가리 출신의 유태인으로

20세기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

존 폰 노이만 John Von Neumann입니다.

존 폰 노이만의 천재성은 어려서부터 나타났는데

6세때 8자리 나눗셈을 암산

8세때 미적분 마스터

12세때 함수를 독파

또한 23세에 수학 박사학위 취득

29세때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창립멤버

존 폰 노이만은 1930년대 나치의 유태인 탄압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

1943년부터 원자폭탄 개발계획인 맨하튼 프로젝트에 참가하였으며,

1944년 <게임이론과 경제행동 Theory of Games and Economic Behavior>을

경제학자 오스카 모르겐슈테른 Oskar Morgenstern과 함께 저술했습니다.

그는 DNA 구조를 최초로 예견하였으며,

컴퓨터 연구에 뛰어든 이후에는

이진법을 사용하는 프로그램 내장방식 컴퓨터를 최초로 제안했습니다.

에니악 Electronic Numerical Integrator And Computer; ENIAC을 개발한

모클리 John William Mauchly와 에커트 John Presper Eckert Jr. 팀에 들어간 지

1년도 채 안된 1945년 6월.

폰 노이만은 EDVAC 계획을 종합하여 1백여쪽의 논문

<전자계산기의 이론 설계 서론 Preliminary Discussion of the Logical Design of an Electronic Computing Instrument>을 발표합니다.

이 논문에서 현대 컴퓨터의 다섯가지 구성요소를 설명합니다.

제어 유닛 Control Unit in Central Processing Unit

연산 유닛 Arithmetic/Logic Unit in Central Processing Unit

메모리 유닛 Memory Unit

입력 장치 Input Device

출력 장치 Output Device

폰 노이만을 EDVAC 연구그룹에 참여시킨 헤르만 골드스타인 Herman Heine Goldstine은 이 논문을 보고 경악합니다.

헤르만 골드스타인은 이 논문에 폰 노이만을 단독저자로 올려

EDVAC 프로젝트에 관련된 미국, 영국 과학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 논문은 컴퓨터 분야에 과학적 정통성을 부여한 문서로 인정받았으며,

덕분에 오늘날 컴퓨터를 폰 노이만 기계라고 부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배우는 병합 정렬 Merge Sort를 1945년에 만들었고,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해 기상예측을 시도한 사람 역시 폰 노이만입니다.

그는 말년에 인공지능과 인공생명에 관한 초기연구 < The General and Logical Theory of Automata >를 남깁니다.

폰 노이만은 인간의 두뇌와 똑같은 컴퓨터를 만들어보겠다고 공공연히 주장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인간 두뇌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에 매달린지 채 1년도 안 된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방사능 과다노출로 인한 골수암 때문이었습니다.

폰 노이만은 20세기 최고의 천재로서 여러가지 면에서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과 비교가 되었습니다.

특히 현인과 같은 아우라를 뿜는 아인슈타인과 달리 폰 노이만은 항상 투버튼 정장만 입어 은행원같은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냉소적이었고, 고독을 즐겼던 반면

폰 노이만은 사교적인 사람이었으며,

아인슈타인의 연구과정이 천천히 끈기있게 진행되었다면

폰 노이만은 집중적이고 조금은 즉흥적이었습니다.

폰 노이만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기억력을 갖춘 인물이었지만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다른 일은 곧잘 잊어버리곤 하였습니다.

폰 노이만은 다른 천재와는 달리 세속적인 허영심도 많았습니다.

고급 요리와 아름다운 여성은 물론 멋진 자동차도 그의 관심 거리였는데

1년에 한 번씩은 자동차를 망가뜨리는 괴팍한 취미도 있었답니다.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John_von_Neumann

https://en.wikipedia.org/wiki/Herman_Goldstine

https://www.christies.com/lotfinder/Lot/von-neumann-john-1903-1957-arthur-w-burks-5370962-details.aspx

https://en.wikipedia.org/wiki/History_of_numerical_weather_prediction

https://www.vordenker.de/ggphilosophy/jvn_the-general-and-logical-theory-of-automata.pdf

적송 권건우 [email protected]

http://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루나 허령

https://brunch.co.kr/@hvnpoet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야만인 #마음공부 #마인드맵 #모델링 #서예 #진소왕태극권 #천상병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였다는 폰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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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나무위키의 일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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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유했던 집에서 파티를 하면 전화번호부를 통째로 외워서 읽어주는 묘기를 하였다. 머리도 비상한 데다가 금수저이기까지 하다 또, 파티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이름, 주소, 전화 번호를 물어보고 집에 갈 때 문 앞에서 한 명씩 인사하면서 저 정보를 다 읊어줬다고.

•7개의 외국어를 모국어같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발음도 원어민과 흡사하였다.[5] 어릴 때 영어를 배웠지만 미국에 오면서 좀 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통째로 외우기도 했다. 이 정도면 완전기억능력 맞지 않나…?

•유진 위그너는 노벨상을 받을 때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존 폰 노이만이란 말을 했다. 기자가 위그너에게 “왜 헝가리에는 그렇게 뛰어난 천재가 많습니까?” 라고 물었다. 이 질문에 위그너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으로 “천재가 많다니요? 천재는 오직 존 폰 노이만 한 사람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김나지움과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어느 연구 기관이든 동료들은 그의 압도적인 천재성을 인정했다. 신기하게도 나이를 먹을수록 뇌세포가 노화는커녕 증식이라도 하는지 계산력과 암기력이 갈수록 좋아졌다고 한다.

•뛰어난 수학자였던 포여 죄르지는 취리히 대학에 다닐 적 폰 노이만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예전에 그가 있던 클래스에서 강의할 때, 어떤 정리를 소개하고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며 아마 꽤 어려울 거라고 이야기했다. 폰 노이만은 5분 후 가만히 손을 들더니 칠판에 나와 증명을 바로 써 내려갔다. 그때부터 나는 폰 노이만을 두려워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비슷한 일화로, 한 교수가 증명되지 않은 정리를 수업에 설명했는데 수업이 끝나고 폰 노이만이 증명한 종이를 들고 찾아왔다는 기록도 있다.

•동료가 어릴 때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읽은 《두 도시 이야기》를 암송해보라고 하니까 멈추라고 할 때까지 30분 가량 외웠다.

•동료 물리학자인 아브라함 페이스[6]는 맨해튼 계획 후 오펜하이머 사건 때, 존 폰 노이만과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7]의 안 좋은 사이를 보며 오펜하이머가 폰 노이만의 재능에 대해 질투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다고 서술했다. 냉정하게 보자면, 오펜하이머와 폰 노이만의 갈등은 오펜하이머의 일방적인 질투가 아니라 원자폭탄의 실전 투입에 대한 두 사람의 대립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오펜하이머는 원폭의 실전 투입을 반대했고 오히려 폰 노이만이 실전 투입을 주장하는 강경파였다.

•괴팅겐에서 다비트 힐베르트의 초청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양자 역학의 형식주의에 힐베르트 공간을 도입한 인물은 힐베르트가 아니라 폰 노이만이다. 만악의 근원 폰 노이만은 수학을 논리학으로 귀속시키려는 버트런드 러셀과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시도를 냉소했고, 수학의 한 이론의 무모순성을 증명 체계 속에서 증명하려는 힐베르트의 시도에 역시 회의적이었다. 전자의 시도는 다수의 수학자들에게 별 관심을 끌지 못했고 후자의 시도는 쿠르트 괴델의 등장으로 불가능함이 밝혀졌다. 실은 폰 노이만 역시 괴델의 아이디어를 이미 생각해 본 적이 있었으나 힐베르트에 대한 존경심으로 그의 시도를 도왔다고 한다. 그래서 괴델이 불완전성 정리를 발표했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이해한 사람도 노이만 한 사람뿐이었다. 정리 직후 노이만이 한 말은 ‘다 끝장났군요!’였다. 그야말로 정곡을 찌른 표현.

•또, 위의 물리학자가 쓴 일화로, 또 다른 뛰어난 수학자 친구가 며칠 동안 밤을 새서 푼 문제를 갖고 폰 노이만에게 장난을 치려고 문제를 풀었다는 것을 숨긴 채 같이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폰 노이만이 문제를 순식간에 술술 풀어나가고 동료 수학자가 밤을 새워서 풀었던 가장 어려운 부분만 남겨놓자 화난 수학자가 답을 말하고 나가 버렸다. 1분 후 폰 노이만은 그가 말한 답이 옳다고 말한 뒤 30분 동안 어떻게 자신보다 빨리 풀었는지 고민하다가 물리학자가 사실을 이야기해 주자 그제야 웃으면서 밥 먹으러 갔다는 일화도 있다.

•아브라함 페이스는 폰 노이만보다 위대한 인물은 만나 봤지만 그보다 더 똑똑한 사람은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이는 그의 동료들도 동의했다. 참고로 아브라함 페이스는 천재들의 시대에서 유명한 천재란 다 만나고 다녀 본 사람이다.

•폰 노이만이 자문을 해주었던 군사 협력 업체에서 복잡한 계산이 필요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고민하다가 폰 노이만한테 물어봤는데 그는 ‘컴퓨터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라며 잠깐 멍한 표정으로 천장을 보더니 종이에 몇 줄의 식으로 완벽한 해답을 내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 라고 말했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평범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공포스런 일화

•누군가 “200마일 길이의 철로의 양쪽 끝에 서 있는 두 대의 기차가 시속 50마일의 속도로 서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부터 두 기차가 서로 충돌할 때까지 파리가 시속 75마일의 속도로 두 기차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파리가 이동한 거리는 모두 몇 마일일까요?”라는 질문을 폰 노이만에게 했다. 폰 노이만은 1초의 지체도 없이 150마일이라고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은 실망하면서 “역시 당신은 속임수에 걸리지 않는군요. 대개 사람들은 이 문제를 무한급수를 이용해서 풀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매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간단한 논리를 이용해서 파리가 2시간 동안 움직인 거리를 알아내면 금방 풀리죠. 당신은 그렇게 풀어낸 거죠?”[8] 폰 노이만은 대답했다. “아뇨. 무한급수로 풀었는데요.” [9] 이 문제는 고등학교 이과 수학의 등비수열 수준의 문제이나 폰 노이만이 무한급수를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머릿속에서 초항부터 계산해서 전부 더했을 가능성도 있다. 후에 리처드 파인만도 동일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파인만은 이미 폰 노이만의 일화를 알고 있었기에 쉬운 풀이로 답을 구해놓고 “무한급수로 풀었는데요?”를 시전하는 능청을 부렸다. 참고로 파인만도 대단한 천재였지만 폰 노이만과 같이 살아있는 컴퓨터처럼 암산을 하는 타입의 천재는 아니었다.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의 초창기, 개발자들은 완전히 맨땅에서 시작했기에 탄도 미사일이라는 것이 어떤 물건이 될지 개발 과정이 맞는지조차 혼란스러워했다. 이 와중에 누군가 ‘노이만에게 물어보자백과사전’고 제안했고 개발자들은 몇 개월간 연구한 수천 페이지의 문서를 들고 그에게 찾아갔다. 노이만은 그들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겠다고 하였다. 개발자들이 “그럼 얼마 후에 방문하면 될까요?”하고 물어보자 “아, 거기 잠깐만 앉아 보세요.”하고 말하며 2시간 동안 자료를 뒤적거리다가 종이와 펜을 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설명은 완벽했다고 한다.

•위의 것과 동일한 미사일의 개발 도중, 한 학자가 수백 장의 보고서를 들고 폰 노이만에게 찾아갔다. 폰 노이만은 보고서를 앞 장을 빠른 속도로 읽고 갑자기 뒤에서부터 대충 몇 장 넘기더니 “이 구상은 너무 허무맹랑한데요, 사람 손으로는 불가능하고, 신이라도 쉽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고 곧바로 그 이유에 대해 완벽히 설명해 주었으나, 그 학자는 납득하지 못하고 노이만을 이겨보겠다는 욕심에 2달이나 더 매진하고는 그제서야 진짜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말년에 폰 노이만은 “현대 수학은 매우 복잡합니다. 당신은 과연 현대 수학을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노이만은 이 질문에는 그답지 않게 한참을 매우 신중하게 생각했다가 “28퍼센트.”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고작 28%?’라고 의문을 품기 전에 잘 생각해 보자. 대개 ‘알면 알수록 자기가 모른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이 학문의 길인데, 학자인 폰 노이만이 ‘나는 안다’고 과신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모른다’고 겸손을 떤 것도 아니라 찬찬히 생각한 뒤에 저렇게 구체적인 비율을 대답할 수 있다는 것은 나는 수학이라는 학문의 100%가 어느 정도인지 윤곽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답이다. [10]

•이렇게 너무나 놀라운 재능을 가진 그를 두고 주변 사람은 혹시 그가 악마가 아닐까 의문을 제기했지만 그 의견은 동료 수학자의 한마디에 의하여 각하되었다. “악마가 인간을 연기한 것이라면 그렇게 연기를 못 할 리가 없다.”

•엔리코 페르미의 부인은 “조니(노이만의 애칭)는 뒤에서 험담을 듣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사교적, 재능적 면에서 흠을 잡기는 커녕 완전무결했기 때문.

•아내와 영화를 볼 때면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뉴스는 정말 집중해서 봤으나 막상 영화가 시작하면 자 버렸다고 한다. 그 후 나와서 아내가 영화에 대해 물어보면 봤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즉석으로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한다. 매우 흥미로운 스토리였지만 영화 내용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책 리만 가설을 보면 폰 노이만은 여자와 스포츠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위인이라고 나온다.

•비서의 책상 앞부분을 없애놓고 가끔씩 허리를 숙여 비서의 치마 속을 보는 취미가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그것을 눈치챈 비서가 조용히 마분지로 책상 앞을 가려 놓았다고 성추행범 노이만

•폰 노이만의 운전 실력은 좋지 않았다. 그가 차로 나무를 들이받은 뒤 경찰이 오자 “길가의 나무들이 일정한 속도로 내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무가 내 앞에 나타났다.” 라고 진술했다. 사실 상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불가지론자 혹은 거짓 기독교도로 살았지만, 죽기 직전 암으로 투병 중에 가톨릭에 귀의하여 가톨릭 신자로서 생을 마감했다. 주변 인물들에 따르면 이러한 개종은 평소 건강할 때의 발언이나 태도와는 사뭇 동떨어진 일이었다고 한다. 그의 병자성사를 집전한 신부에 따르면, 그 자신은 개종으로 그다지 큰 위안을 받지는 못했다고 한다. 이미 죽음에 대한 공포에 휩싸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노이만은 가톨릭에 귀의하면서 파스칼의 내기에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가 암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의 동생이 파우스트 독일어 원문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동생이 읽다가 잠시 멈췄을 때, 폰 노이만이 다음 구절들을 읊었다고 한다. 이것이 그의 기억력에 관련된 마지막 일화이다. 그렇다면 파우스트를 독일어 원문으로 전부 다 외우고 있었다…? 추천 6 카톡 6 ••• 연관글 • 스마트폰 역사상 최고의 어플 4 • 온게임넷 역사상 최고의 짤방 • 아재와 오빠의 사이..

[수학자 일화] 수학자 중에 가장 천재는 누구인가, 폰 노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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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폰 노이만 (1903~1957)

흔히들 수학자들 중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을 천재라고 말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존심도 굉장히 쎄기 때문에 쉽게 남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천재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천재는 있기 마련.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천재가 한 명 있었다.

폰 노이만.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그가 남긴 수많은 업적보다는 그의 놀라운 일화들로 인해 더 유명할 것이다. 물론 나도 이 곳에 그의 업적들을 굳이 적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그가 왜 천재인지에 대해 간단한 몇 가지일화들로 그의 클라스를 알아보자.

1. 1963년 <원자핵과 기본 입자에 관한 이론과 기본 대칭입자의 발견>에 관한 공로로 ‘유진 위그너’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그는 노벨상 수상 당시에 “이 상은 제가 아니라 폰 노이만이 받아야 합니다.”라는 말을 꺼냈다. 또, 헝가리에는 왜 그리 천재가 많냐는 질문에 “무슨 소리인가요? 천재는 노이만 한 사람밖에 없는데.” (폰 노이만과 유진 위그너는 헝가리 출신)

그는 어린 시절 ‘폰 노이만’과 만나 친구가 되었다. 폰 노이만은 5살 때 여덟 자리 수의 나눗셈을 하였으며, 9살 때는 미적분을, 12살때는 한살 형인 유진 위그너에게 정수론을 가르쳐줬다고 전해진다. 수학을 하면 폰 노이만을 절대 이길 수 없겠구나 싶어 물리학으로 전공을 돌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2. 유명한 수학자였던 ‘포여 죄르지’는 취리히 대학 시절의 폰 노이만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예전에 그가 있던 클래스에서 강의할 때, 어떤 정리를 소개하면서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니 꽤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폰 노이만은 5분 후 가만히 손을 들더니 칠판에 나와 증명을 바로 써 내려갔다. 그 때부터 나는 폰 노이만을 두려워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와 비슷한 일화로 다른 교수도 증명되지 않은 정리를 수업중에 설명했는데 수업이 끝나고 폰 노이만이 증명한 종이를 들고 찾아왔다는 기록도 있다.

3. 한 물리학자가 들려준 일화다. 동료 수학자 중 한명이 며칠 동안 밤을 새서 푼 문제를 갖고 폰 노이만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문제를 풀었다는 사실을 숨긴 채 같이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폰 노이만이 문제를 순식간에 술술 풀어나갔고, 자신이 밤 새워 풀었던 가장 어려운 부분만 남겨놓자 화난 수학자는 답을 말하고 나가 버렸다. 1분 후, 폰 노이만은 그가 말한 답이 옳다고 말한 뒤 30분정도 어떻게 자신보다 빨리 풀었는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물리학자가 사실을 이야기해 주자 그제야 웃으면서 밥을 먹으러 갔다고 한다.

4. 폰 노이만이 자문을 해주었던 군사 협력 업체에서 복잡한 계산이 필요해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고민하다 폰 노이만에게 물어보게 된다. 그러자 그는 “컴퓨터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한 채, 잠깐 멍한 표정으로 천장을 보더니 종이에 몇 줄의 식으로 완벽한 해답을 내놓고는 “이제 밥 먹으러 갑시다”라고 말했다.

5. 누군가 “200마일 길이의 철로의 양쪽 끝에 서 있는 두 대의 기차가 시속 50마일의 속도로 서로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때부터 두 기차가 서로 충돌할 때까지 파리가 시속 75마일의 속도로 두 기차 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파리가 이동한 거리는 모두 몇 마일일까요?”라는 질문을 폰 노이만에게 했다. 폰 노이만은 1초의 지체도 없이 150마일이라고 대답했다. 질문을 한 사람은 실망하면서 “역시 당신은 속임수에 걸리지 않는군요. 대개 사람들은 이 문제를 무한급수를 이용해서 풀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매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간단한 논리를 이용해서 파리가 2시간 동안 움직인 거리를 알아내면 금방 풀리죠. 당신은 그렇게 풀어낸 거죠?” 폰 노이만은 대답했다. “아뇨. 무한급수로 풀었는데요.” 이 문제는 고등학교 이과 수학의 등비수열 수준의 문제이나 폰 노이만이 무한급수를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머릿속에서 초항부터 계산해서 전부 더했을 가능성도 있다. 후에 리처드 파인만도 동일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파인만은 이미 폰 노이만의 일화를 알고 있었기에 쉬운 풀이로 답을 구해놓고 “무한급수로 풀었는데요?”를 시전하는 능청을 부렸다. 참고로 파인만도 대단한 천재였지만 폰 노이만과 같이 살아있는 컴퓨터처럼 암산을 하는 타입의 천재는 아니었다.

6.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개발의 초창기, 개발자들은 완전히 맨땅에서 시작했기에 탄도 미사일이라는 것이 어떤 물건이 될지 개발 과정이 맞는지조차 혼란스러워했다. 이 와중에 누군가 ‘노이만에게 물어보자’고 제안했고 개발자들은 몇 개월간 연구한 수천 페이지의 문서를 들고 그에게 찾아갔다. 노이만은 그들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겠다고 하였다. 개발자들이 “그럼 얼마 후에 방문하면 될까요?”하고 물어보자 “아, 거기 잠깐만 앉아 보세요.”하고 말하며 2시간 동안 자료를 뒤적거리다가 종이와 펜을 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설명은 완벽했다고 한다.

또, 동일한 미사일의 개발 도중, 한 학자가 수백 장의 보고서를 들고 폰 노이만에게 찾아갔다. 폰 노이만은 보고서를 앞 장을 빠른 속도로 읽고 갑자기 뒤에서부터 대충 몇 장 넘기더니 “이 구상은 너무 허무맹랑한데요, 사람 손으로는 불가능하고, 신이라도 쉽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고 곧바로 그 이유에 대해 완벽히 설명해 주었으나, 그 학자는 납득하지 못하고 노이만을 이겨보겠다는 욕심에 2달이나 더 매진하고는 그제서야 진짜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7. 말년에 폰 노이만은 “현대 수학은 매우 복잡합니다. 당신은 과연 현대 수학을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노이만은 이 질문에는 그답지 않게 한참을 매우 신중하게 생각했다가 “28퍼센트.”라고 대답했다. 여기서 ‘고작 28%?’라고 의문을 품기 전에 잘 생각해 보자. 대개 ‘알면 알수록 자기가 모른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이 학문의 길인데, 학자인 폰 노이만이 ‘나는 안다’고 과신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모른다’고 겸손을 떤 것도 아니라 찬찬히 생각한 뒤에 저렇게 구체적인 비율을 대답할 수 있다는 것은 나는 수학이라는 학문의 100%가 어느 정도인지 윤곽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대답이다.

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으나, 이런 일화들이 워낙 유명해지다 보니 과장되고 허구로 지어낸 이야기들도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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